당신이 떨어진 세계는 당신의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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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떨어진 세계는 당신의 세계였습니다.

Author:성배군(골든) ◆gmZ2kt9BDc
Responses:390
Created:2016-03-23 (수) 13:06
Updated:2016-10-10 (월) 13:33
#0성배군(골든) ◆gmZ2kt9BDc(95E+44)2016-03-23 (수) 13:06
 (聖杯)
∩∩∩∩
|::::┃::::┃! 결국 또 다시 못 참고 질러버린 신작입니다.
|:::::::::ワ::::| 이러다가 완결 하나도 못 낼지도 모르겠네요.



                 …━、、
                〃 )} 圦ヽ
                 【⌒}{ 八 】
                   ヽ笊__彡’



            ,=、.  ,=、  ,=、   ,=、  .,=、
              |::::|  |::::|  |::::|  l:::::|  |::::|
              |::::|  |::::|  |::::|  |:::::|  |::::|
              |::::|  |::::|  |::::|  |:::::|  |::::|
              |::::`ー':::::`ー'::::::`ー'::::::`ー'::::::!
              |:::::::::::::::::::::::::::::::::::::::::::::::::::::| 주인공이 옛날에 자신이 만든 '무언가' 의 세계로 떨어지는 이야깁니다.
              |:::::::::::::::::::::::::::::::::::::::::::::::::::::| 소설, 만화, 보드게임? TRPG도 좋겠지요.
              l:::::::::●::::::::::::::::::::::::::●::::::::! 주인공은 자신이 만든 판타지 세계에 영문모를 이유로 떨어졌습니다.
             l:::::::::::::::::::::::::::::::::::::::::::::::::::::!
            |::::::::::::::::::::::::::::::::::::::::::::::::::::| 그 다음부터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八:::::::::::::{ ̄ ̄ ̄ ̄}::::::::::::八
               ヽ:::::::::ヘ       ノ::::::::ノ
            /:::::::::::::|i     il|:::::::::::::\
           l:::::::::::::::::::|i     il|:::::::::::::::::::l
           l:::::::::::::::::::|i     il|:::::::::::::::::::l
           l:::::::::::::::::::|i     il|:::::::::::::::::::l
           l:::::::::::::::::::|i     il|:::::::::::::::::::l
           l:::::::::::::::::::|i     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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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     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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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시작해 봅시다♪


#1이름 없음(77012E+65)2016-03-23 (수) 13:06
파닥
#2이름 없음(53209E+62)2016-03-23 (수) 13:07
파닥파닥
#3성배군(골든) ◆gmZ2kt9BDc(50157E+70)2016-03-23 (수) 13:08

'당신'은 무언가 굉장히 하얀 곳에서 눈을 떴다.
그곳은 너무나 넓어서, 저 지평선 끝까지 흰색으로 가득차 있었다.
흰색에 질색해버릴것만 같다.

주춤, 뒷걸음질친다.

어째서 나는 이런 곳에 와 있는가. 나는 분명 방금 전까지만 해도...

직하
1. 중간고사 공부를 하고 있었다.
2. 수능 공부를 하고 있었다.
3. 서류를 정리하고 있었다.
4. 그 외 자유

#4이름 없음(36995E+61)2016-03-23 (수) 13:09
저기 뒷배경이 너무 어지럽고 무엇보다도 배경때문에 글자를 읽기 힘듭니다;;;
#5성배군(골든) ◆gmZ2kt9BDc(50157E+70)2016-03-23 (수) 13:09

>>4 그것은 취향입니다. 그리고 이것도 앵커 채용!

#6성배군(골든) ◆gmZ2kt9BDc(50157E+70)2016-03-23 (수) 13:11

>>4 덧붙여서 죄송합니다. 저도 이렇게 어지러울 줄은 몰랐습니다.

당신은 분명 병원에 있었다.
병원에 입원해서, 하루하루를 그저 살아갈 뿐이었다.

당신은 주위를 둘러본다.
무엇이 있는가?

1. 사람
2.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3. 요정
4. 그 외 자유

직후

#7이름 없음(36995E+61)2016-03-23 (수) 13:12
4 의사양반
#8이름 없음(34246E+62)2016-03-23 (수) 13:12
4 꽃
#9성배군(골든) ◆gmZ2kt9BDc(50157E+70)2016-03-23 (수) 13:17

의사 가운을 걸친 사람이 있었다.
하지만, 사람일까? 이 황량한 공간에 있는 유일한 존재가 그라고 한다면, 사람이라기보다는 다른 무언가로 생각해야하지 않을까.
당신이 그런 생각을 하는 찰나에, 그 의사는 당신의 눈앞에 다가와 있었다.

"의사... 선생님?"

당신은 놀랐다. 병원의 그 의사와 똑같이 생겼다. 나이스 미들. 그렇게 부르는 게 좋을까.
"당신이 기억하고 있는 그 의사와는 다른 의사지만 말이야."
"...네?"
"뭐, 짐작했지 않아? 하지만 크게 다르지도 않아. 어떤 의미로는 나는 의사니까 말이지."

의사가 손가락을 튕기자, 두 개의 의자가 나타났다. 학교 의자다. 당신이....


직후

1. 다니던.
2. 동경했던
3. 그 외 자유

...학교의.

#10이름 없음(77012E+65)2016-03-23 (수) 13:18
1
#11성배군(골든) ◆gmZ2kt9BDc(50157E+70)2016-03-23 (수) 13:20

다니던 학교다. 솔직히 말해 재미있는 곳은 아니었다.
뭐, 입원한 다음부턴 그 지루하던 학교조차도...

"꽤 그리웠지, 아마?"
찡긋. 의사 선생이 윙크를 보냈다.

"자아, 그럼 어디에서부터 이야기할까..."


직후.

1. 저는 어떻게 된 겁니까?
2. 당신은 누구입니까?
3. 여긴 어디죠?
4. 자유

#12이름 없음(77012E+65)2016-03-23 (수) 13:21
2
#13이름 없음(53209E+62)2016-03-23 (수) 13:22
4설마 이거 납치 인가요?
#14성배군(골든) ◆gmZ2kt9BDc(50157E+70)2016-03-23 (수) 13:27

"일단, 제가 먼저 질문해도 될까요?"
"아아, 그래. 얼마든지. 이건 그것만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니까."

당신은 꽤 길게 생각했다. 구체적으로는 20초 정도.
"먼저, 당신은 누구인가요?"

의사 선생은 턱을 쓰다듬었다.
"음, 일단은... 그래. 신 이라고 해둘까. 신이라기에는 너무 미약한 존재지만 말이야."
"신....?"
"죽은 사람들을 위한 신. 적당히, 어디 싸구려 판타지에서나 나오는 환생신으로 해달라구."

죽은 사람들을 위한 신이라, 당신은 깊게 숨을 들이쉬었다.
알고 싶지 않은 진실이 곧 돌아올 것임을 짐작했기 때문이다.

"저는 죽은 건가요?"
의사 선생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 눈은 슬픈건지, 기쁜 건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 이번에는 내가 질문해볼까. 너는 너 자신을 착하다고 생각해?"


직후
1. 그렇다.(이후 추가 서술 가능)
2. 아니다.(이후 추가 서술 가능)
3. 그 외 자유

#15이름 없음(53209E+62)2016-03-23 (수) 13:34
3그건 자신이 판단할 것이 아니다.
#16이름 없음(53209E+62)2016-03-23 (수) 13:37
>>15 3추가 서술 자신이 어떻게 살았는지는 자신이 판단하는게 아니다 그건 자신이 스스로를 판단하기에 사적인 감전이 존재하잖아요. 그러니깐 전 제가 착했는지 모르겠어요
#17성배군(골든) ◆gmZ2kt9BDc(50157E+70)2016-03-23 (수) 13:40

당신은 몇분간의 숙고를 거쳤다.
선? 악? 그런 근본적인 논리로부터는 멀리 벗어난 고민이다.
당신이 아침에 일어나서 처음으로 한 일이 무엇인가. 어떤 생각을 품고 하루를 끝냈는가.

역시, 모르겠다.
"모르겠어요."
"음." 의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더 말해보라는듯, 당신을 바라보았다.
"그건 제가 판단할 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아, 그렇지. 그 사람의 선함은 다른 사람의 선함에 달렸다... 그런 관점도 좋아. 사실 뭐든지 좋지."
"?"

"그럼 좀 더 원론적인 질문으로. 너, 몇년 동안 병원에서 산거야?"


X년중 Y년 동안 이라고 답해주세요.

입원시기는 학교에 다니던 도중이면 됩니다.
초등학교던, 중학교던.

직후.

#18이름 없음(53209E+62)2016-03-23 (수) 13:42
18년중 10년!
고멘 주인공!
#19이름 없음(35745E+65)2016-03-23 (수) 13:42
중학교 1년
#20성배군(골든) ◆gmZ2kt9BDc(50157E+70)2016-03-23 (수) 13:56

>>18 잔인해!

"18년중.... 10년이네요."
당신은 쓰게 웃었다. 보고 싶은 것이 많았다. 듣고 싶은 것도 많았다.
창 밖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아니라 진짜 사람들과 만나고 싶었다.
휴대폰 속에 있는 풍경이 아니라, 진짜 풍경이 보고 싶었다.

산에 오르고 싶었어. 물놀이를 가고 싶었어.
노래방에서 노래도해보고 싶었지. 친구들과 같이 담력체험하는 것도 좋아.

"10년쯤 되었을까요."
"이런, 길게도 있었군. 일단 그래서야. 네가 이곳에 온 건."
"어, 죄송한데, 이해가 가질 않는데요..."
"일단 난 명색이 신이니까, 가는 길에 좋은 추억 하나쯤은 안고 가게 해줘야 하지 않겠어?"
"신이 차별대우 하는 것도 좋지는 않은 것 같지만요..."
"신도 아니고, 신 비스무리니까 괜찮아, 괜찮아."

당신은 눈을 감았다. 좋은 추억?
이미 죽은 몸이다. 아프지 않게 자면서 죽은 게 차라리 다행일까.
남겨진 가족들은 오히려 편안할지도. 내게 들어가는 돈이 크다는 건 알 수 밖에 없었다.

"그래. 가는 길 마지막 선물이지."
의사 선생은 허공에서 한 장의 종이를 끄집어냈다.
그리고 어디선가 나타난 깃펜으로 무언가를 끄적이더니, 당신에게 넘겼다.

"최소 일년. 네가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시간이야."
"최소요?"
"그 다음부터는, 네 마음대로 해. 하고 싶은 걸 다하고 오라고."

"..."


"눈을 좋아했었지?"
"네?"
"만져보고 싶어했잖아. 첫눈."
"아..."

"사인해. 그리고 눈을 한번 감았다 뜨면." 그는 미소지었다. 쓸데없이 상쾌한 웃음이었다.
"네가 하고 싶었던 모든 걸 할 수 있는 세상에서 눈을 뜰 거야."


직후.

1. 사인한다.
2. 자칭 신에게 할 자유 대사

#21이름 없음(35745E+65)2016-03-23 (수) 13:57
2 허나 거절한다.
#22이름 없음(53209E+62)2016-03-23 (수) 13:58
2왠지 사치 쓰는 것만 같은 기분이
#23성배군(골든) ◆gmZ2kt9BDc(50157E+70)2016-03-23 (수) 14:03

"허나 거절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자기 스스로 강하다고 생각하는 놈에게'No'라고 거절하는 것...! 맞지?"
의사 선생은 미소를 지었다..

"뭐, 현명한 판단이야. 내가 신이 아니라 악마일 수도 있고, 이런 시답잖은 계약서에는 함부로 사인하지 않는 편이 좋지."
개선해야겠다고 혼잣말을 하며 고개를 주억거리는 의사양반에게 당신은...

1. 왜 이런 일을 하는 겁니까?
2. 그래서 여기는 어디입니까?
3. 그 외 자유

라고 물었다.

직하.

#24이름 없음(35745E+65)2016-03-23 (수) 14:04
3 치킨 좀 시켜줘
#25이름 없음(53209E+62)2016-03-23 (수) 14:06
3신이 죠죠러였다니! 그래서 왜 저한테 이렇게 해주시는건가요.?
#26성배군(골든) ◆gmZ2kt9BDc(50157E+70)2016-03-23 (수) 14:12

"일단, 치킨 좀 시켜주실 수 있으신가요?"
"음, 다 좋은데. 왜 하필 치킨이야?"

"...못 먹어봤으니까요."
"아아, 그렇군."

항상 먹어보고 싶었다. 죽은 다음에야 먹을 수 있다는게 아이러니하네.
눈 앞에는 어느샌가 갖가지 치킨이 나타나 있었다.
뭔가 이상한 치킨이 있는데...

"아, 충고하는데 그 신호등 치킨만은 먹지 마. 입맛 버린다."
"네."

당신은 치킨을 입에 가져다 댔다.
황금빛 튀감이 바삭하다. 속살이 이빨에 닿는 그 순간 부드럽게 터져나간다.
육즙이라고 말하는 게 좋을까. 진한 맛이다.


...눈물이 나왔다.

"하하... 이게 뭐야...."

죽어버렸다, 나는.

어깨를 토닥이는 손.

"많이 먹어. 그리고 많이 울어. 일단 이야기는 그 다음에 하자고."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치킨을 입으로 집어넣었다. 맛있다.
하지만, 하지만....


난 가족들과 같이 먹고 싶었어. 웃으면서 퇴원해서, 다 같이...

당신은 울었다. 입안 가득 치킨을 집어넣으면서, 울어버렸다.
나는, 나는.....


직후.

1. 왜 이렇게 잘해주나요?
2. 고마워요. 맛있었어요.
3. 다시 살려줄 수는 없나요?
4. 그 외 자유

#27이름 없음(35745E+65)2016-03-23 (수) 14:13
4 그럼 이제 천국으로 보내줘
#28이름 없음(53209E+62)2016-03-23 (수) 14:14
1
#29이름 없음(53209E+62)2016-03-23 (수) 14:15
주인공이 천국으롴ㅋㅋ
#30성배군(골든)(50157E+70)2016-03-23 (수) 14:24

폰으로 전환. 속도가 느려집니다.

#31이름 없음(53209E+62)2016-03-23 (수) 14:26
예압!
#32성배군(골든)(50157E+70)2016-03-23 (수) 14:34

"...하아. 차라리 천국으로라도 가고 싶네요. 아무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아..."
"이런.... 미안하지만 그건 불가능해. 천국은 없다....기보다 여기지. 가장 가까운 곳은."

이 황량한 흰 공간이? 당신은 반문했다.
그저 흰색으로 가득한 공간. 질식해버릴 것 같은 흰색.
순수. 하지만 독선적이어서, 자신 이외의 무엇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순수다.

"너에게 있어서 천국이라면, 그 비슷한 곳으로 갈 수는 있어."
"...저에게 있어서라니요?"
"네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할 수 있는 세계."
"..."

"가보고 싶네요. ...하지만."


또 죽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 당신은 그렇게 생각했다.
이게 마지막일 것이다. 본능적으로 알았다. 지금 선택이 최후다.
다시 한번 죽는다면, 그때야말로 난 완전히 죽을 것이다.

직후
1. 무언가 보정을?
2. 죽어도 다시 살아날 수 있나요?
3. 그 외 자유.

#33이름 없음(35745E+65)2016-03-23 (수) 14:35
3 일단 치킨을 먹으며 생각을 정리하죠.
#34성배군(골든)(50157E+70)2016-03-23 (수) 14:37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갑작스러우니까. 치킨이라도 뜯으면서 생각하고 있으라고."
"...네."


그럼 여러분, 여기에서 앵커입니다.

주인공에게 주어질 특전을 적어주세요.

그중 다이스로 고르고, 너무 강력한 건 밸런스 패치됩니다.

중복 가능.

11시 50분까지.

#35이름 없음(35745E+65)2016-03-23 (수) 14:38
골드 익스피리언스(죠죠)
#36성배군(골든)(50157E+70)2016-03-23 (수) 14:42

>>35 죄송하지만 다른 작품의 걸 그대로 가져오는 건 안됩니다.

~에 관한 재능 이나
세이브 로드의 권한
강한 의지
이런 것 정도로 부탁드립니다.

#37이름 없음(77012E+65)2016-03-23 (수) 14:43
차라(강한, 살육의 의지)
#38이름 없음(35745E+65)2016-03-23 (수) 14:43
안 되는 건가.
그럼 무한전생(죽으면 기억을 유지한 채로 끝없이 환생)
#39이름 없음(53209E+62)2016-03-23 (수) 14:47
병(독)에 걸리비 않으며 괴력(뭐 영웅을 싫어에 서장님 능력)
#40이름 없음(90353E+61)2016-03-23 (수) 14:50
염력이나 순간이동
#41성배군(골든)(50157E+70)2016-03-23 (수) 14:53

앵커는 여기까지 더 북 재밌네요. 읽다가 늦었습니다.

#42성배군(골든)(50157E+70)2016-03-23 (수) 14:58

0.
1,7.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을 의지
"의지."
2,8. 죽음 이후의 부활(제한)
"...기억해? 나야."
3,9. 병과 독에 면역
"안타깝군. 내게 독은 통하지 않아."
4,10. 괴력
"오른팔. 한정해제. 50배."
5,11. 염력
"비틀어, 부순다."
6,12. 순간이동
"뒤야."

직후
0~12 다이스.

#43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5:00
<dice min=0 max=12> = 1 
#44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5:00
으리~
아 의지
#45성배군(골든)(33036E+67)2016-03-23 (수) 15:05

"의지."

"...결정했어요. 가겠습니다."

당신은 의사에게 말했다. 의사 선생은 어느샌가 읽고 있던 책을 덮고, 당신을 바라보았다.
"좋아... 그럼, 가는 길 선물이라도 하나..."

"...아니, 필요없겠네. 너의 의지가, 무엇보다도 강력한 힘이 되어줄 거야."
"...네?"

"그 의지가 결코 꺾이는 일 없기를, 그럼. 잘 가라."

당신은 눈이 감겨왔다. 고요하고 평온한, 그러면서도 약간은 덧없는 어둠이 당신을 감싸왔다.
허무의 어둠이라고 할까. 텅 비었지만, 그래서 오히려 더 편안한 느낌이다.

졸립다....


"소설, 재미있게 읽었어. 고마워."

그런 목소리가, 들려온 듯 했다...


당신의 눈이 완전히 감겼다.



프롤로그 종료.

#46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5:08
오 이제 주인공의 모험이 시작되는건가
#47성배군(골든)(33036E+67)2016-03-23 (수) 15:09

주인공

LV 1
HP 10/10
MP 10/10

직업 : 방랑자

기술
-없음

특기사항
-의지

#48성배군(골든)(33036E+67)2016-03-23 (수) 15:10

일단 직후 판정

주인공이 쓴 소설의 내용.

1에 가까울수록 암울한 다크 판타지
9에 가까울수록 밝고 희망찬 판타지

0 : 인간찬가

#49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5:11
<dice min=0 max=9> = 1 얍얍
#50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5:11
잠만....?잠만여 다갓님
#51이름 없음(35423E+64)2016-03-23 (수) 15:14
다갓이 이야기를 안다(녹차)
#52성배군(골든)(33036E+67)2016-03-23 (수) 15:17

아, 죄송합니다. 실수로 소설로 정해버렸네요.


하2 앵커.

주인공이 만든 건?

1. 만화
2. 소설
3. 보드 게임
4. TRPG
5. 그 외 자유

#53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5:19
1 만화!!
#54이름 없음(57863E+62)2016-03-23 (수) 15:20
1
#55이름 없음(18538E+65)2016-03-23 (수) 15:22
1
#56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5:27
모두 만화를 너무 좋아해!
#57성배군(골든)(33036E+67)2016-03-23 (수) 15:29

만화. 주인공은 자신이 만든 세계라는 걸 더 잘 알아보겠군요!


직후. 이 세계의 이름은?
되도록이면 서양 풍으로 부탁드립니다. 이미 있는 것들의 명칭은 제외.
너무 이상한 이름은 컷됩니다.

#58이름 없음(18538E+65)2016-03-23 (수) 15:31
헤라클레스의 대모험
#59성배군(골든)(33036E+67)2016-03-23 (수) 15:33

>>58 책의 제목이 아니라 세계의 이름입니다.
반지의 제왕의 배경이 되는 땅이 중간계 인 것 처럼요.

다시, 직하로.

#60이름 없음(18538E+65)2016-03-23 (수) 15:34
지구
#61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5:35
지옥
#62성배군(골든)(33036E+67)2016-03-23 (수) 15:38

지구인가!

뭐, 이제 아무래도 좋지만.


당신이 떨어진 곳은...


1. 산 정상
2. 숲속.
3. 어느 마을 앞
4. 그 외 자유.단, 마왕성 앞이나 르뤼에 등등은 불가로 합니다.

1이라고 해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아요. 주인공에게는.

#63이름 없음(18538E+65)2016-03-23 (수) 15:41
4 국왕의 옥좌 앞
#64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5:43
4항구!

그러고보니 주인공의 성별은 어떻게 되 캡틴?
#65성배군(골든)(33036E+67)2016-03-23 (수) 15:50

당신이 눈을 뜬 곳은 왕의 옥좌 앞이었다.


....죽어버린 왕의 옥좌.

옛 날에 강성했을 왕국은 이미 쟂빛 죽음이 감싸고 있고, 그 심처인 궁전은 싸늘한 망각에 안겨 자고 있었다.
...이 곳을 보고, 당신은 깨달았다.

어째서 그 자칭 신이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말했는지.
자신에게는 천국이라고 단언했는지도.


당신은, 당신이 만들어낸 세계 속에 있었다.





*Field :죽어버린 왕국의 잿빛 궁전에 입장하셨습니다.
현재 시간은 낮. 밤부터는 도시의 주민들이 깨어납니다.


당신은 낡은 창 사이로 비쳐오는 햇빛을 보았다.
한껏 숨을 들이쉰다. 콜록콜록. 먼지 때문에 기침이 나오지만, 그래도 행복하다.
당신은 지금 살아있다고 느꼈다.


직후. 당신의 행동

1. 옥좌에 앉는다.
2. 무기고를 찾는다.
3. 궁전에서 나가 도시를 둘러본다.
4. 그 외 자유

#66성배군(골든)(33036E+67)2016-03-23 (수) 15:51

>>64 ...어라?


프리스크나 차라처럼 사상하는 대로?


...음, 역시 이건 아닙니다. 일단 쓰는데 익숙한 남성으로 하겠습니다.

#67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5:51
2 일단 무기라도 챙겨야지 몸을 지켜애하니깐..!
#68이름 없음(18538E+65)2016-03-23 (수) 15:52
4 이건 미친 짓이야 난 이 도시에서 나가야겠어!
#69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5:52
그렇군요 주인공군군요
#70성배군(골든)(33036E+67)2016-03-23 (수) 15:59

당신은 무기고로 향했다.
당신이 만들어낸 세계는 친절하지 않다.
모든 것을 이룰 수 있겠지만, 단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는 세계다.
이곳에서는, 살아남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니까, 무기고가 이쪽이던가..."
내가 나온 쪽이 잿빛 왕의 거처니까...싸늘한 용광로가 저쪽....

"아, 여기다."

당신은 무기고 안으로 들어섰다.
전부다 낡은 무기들 뿐. 하지만 당신은 이 안에 잠든 무기의 가치를 알고 있다.

들어보니, 무거워서 하나 정도밖에는 가져갈 수 없을 것 같다.

직후

1. 주인공이 후에 쓰게 될 마검
2. 낡은 검과 녹슨 칼. 두개 다 다른 검에 비해서는 짧다.
3. 차가운 검
4. 뼈로 된 검.
5. 쇠사슬에 묶인 검



이중에 하나, 잭팟이 있다!(두둥)

#71이름 없음(18538E+65)2016-03-23 (수) 15:59
작가인데도 뭐가 좋은 검인지 모르는 거야?
여기선 5
#72성배군(골든)(33036E+67)2016-03-23 (수) 16:02

>>71 사실 저거 전부 잭팟입니다.
무기고 무기들중 가장 좋은 5개 골라놓고 사치부리는거죠.


그리고 다른 앵커.

주인공의 외모는....

1. 8살부터 병원이었다. 병 때문에 제대로 못 커서 쇼타다.
2. 훤칠한 청년
3. 그 외 자유. 겉으로 보이는 나이 정도. 청년, 소년, 기타 등등....

ㅏ, 오토코노코도 써도 되긴합니다만.....어.. 음.. 그게....
직하.

#73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6:05
1쇼타!
#74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6:06
이 모든건 쇼타로 만들기 위한 계회이였다! (사실 병약 여캐를 노린거였자만
#75성배군(골든)(33036E+67)2016-03-23 (수) 16:08

철그렁 철그렁. 쇠사슬에 묶여있는 검을 집어들어다.
이 검의 별명은....


직후. 무언가 있어보이는 걸로!

1. 기아의 마검
2. 물어뜯는 자
3. 영혼을 할퀴는 것
4. 절망빛 그림자
5. 그 외 자유

#76이름 없음(18538E+65)2016-03-23 (수) 16:10
5 봉인된 태양
#77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6:11
<dice min=1 max=4> = 3
왜지 전부 암울한...!
#78이름 없음(18538E+65)2016-03-23 (수) 16:13
어두운 것만 있길래 밝은 걸로 해봤어
#79성배군(골든)(33036E+67)2016-03-23 (수) 16:18

봉인된 태양. 당신은 입에서 그 말을 굴려보았다.
그래, 그런 별명이었다. 이 검의 별명은.

당신이 그렸던 만화에서, 주인공은 이 검을 보고는 자신과는 어울리지 않ㄴ는다고 말하고는, 그 옆의 희생의 마검을 들었다.
그 이유는 이 검이 근본적으로 힘을 주는 강력한 검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 준다면 줄 지도. 언데드에 한해서는.

이 검이 주는 것은 태양. 어디에라도 나아갈 수 있는 확신과 용기.
태양 아래에서 인가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무겁네."
사슬이 예상 이상으로 무거웠다. 일단 검의 무게는 평범한 대검 정도일 것이다.
사슬을 푸는 방법은 두개 정도를 설정했었다.
하나는 100일간 태양빛을 쬐는 거고, 다른 하나는 사슬을 묶은 이가 푸는 건데....


이 검을 사슬에 묶은 건, 잿빛 왕이었다.

이 죽어버린 왕국의 왕. 내가 처음 본 그 옥좌의 주인.

직후
1. 옥좌의 방에서 밤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
2. 이 도시를 나간다.
3. 옥좌에 앉는다.
4. 그 외 자유

#80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6:20
2이건 왕이 잘 대해줄지도 모르고 검 빼앗아 갔다고 뭐라 할지도 모르니
#81이름 없음(18538E+65)2016-03-23 (수) 16:21
3
#82성배군(골든)(33036E+67)2016-03-23 (수) 16:21

일단 여기에서 앵커. 잿빛 왕의 성별은?

직후
1. 여자
2. 남자

#83이름 없음(18538E+65)2016-03-23 (수) 16:22
여자
#84성배군(골든)(33036E+67)2016-03-23 (수) 16:34

...역시, 빠져나가는 게 좋을지도.
이 봉인된 태양은 그녀 입장에선 좋을 개 하나도 없는 검이다.
그녀는 저 옛날의 마왕에게 대항했을 때 이 검을 들었다.
그러나 왕국은 처절하게 몰락. 그녀는 이 태양의 검을 저주했다.
그런 확신 따위, 그런 용기 따위 필요없었노라고.

온갖 저주의 말과 함께, 자신의 피로 담금질한 사슬로 다시는 검이 나오지 않도록 꽁꽁 묶어벌ㅆ다.
그리고 그녀 자신은, 차가운 검을 들고 마왕과 싸웠다.

마침내 그녀가 옥좌에서 자결한 채로 발견되었을 때, 마왕은 그녀의 뼈로 검을 한자루 만들었고.
각설하고. 이 검은 그녀의 입장에서는 패배의 상징과도 같은 물건이다.

애초부터 불청객인 난데, 트라우마의 상징을 보여줬다가는 당장 죽을지도.

당신은 숨죽여서 이곳을 빠쟈나가기로 했다...

*Field : 죽어버린 왕국의 잿빛 궁전에서 이탈합니다.
Item : 태양검을 흭득하였습니다.

직후 ???의 판정.

#85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6:35
<dice min=0 max=9> = 3
0 9 맞나?
#86성배군(골든)(33036E+67)2016-03-23 (수) 16:40

>>85 네. 그럼 지금은 여기까지.

다들 좋은 꿈 꾸시길.

#87이름 없음(75278E+60)2016-03-23 (수) 16:42
성배군도 수고하셨어여! 좋은 밤 되시길
#88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09:14

주인공

LV 1
HP 10/10
MP 10/10

직업 : 방랑자

기술
 -없음

도구
 -태양검 : 현재 봉인됨. 피해량 +2

특기사항
 -의지



당신의 몸이 세계에 적응했다.
세 가지 힘을 얻을 수 있다...


화술

사격(세부화 가능)

운동

은신

도둑질

관찰력

전투술(세부화 가능)

관찰력

어떤 분야에 대한 학식(선택 필요)

어떤 도구를 이용하는 기술(선택 필요)

자유

그 외 자유

직후~하3 까지. 1개씩 선택.
중복은 가능하지만, 연속은 불가능.

밥 먹고 본격적으로 재개합니다.

#89이름 없음(24009E+61)2016-03-24 (목) 09:30
전투
#90이름 없음(30497E+64)2016-03-24 (목) 09:31
은신
#91이름 없음(18538E+65)2016-03-24 (목) 09:39
화술
#92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09:49

주인공

LV 1
HP 10/10
MP 10/10

직업 : 방랑자

기술
 -전투 LV1
 -은신 LV1
 -화술 LV1

도구
 -태양검 : 현재 봉인됨. 피해량 +2

특기사항
 -의지

당신은 잿빛 궁전을 빠져나왔다.
한낮임에도 빛은 들지 않았다. 회색 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었다.
짙은 구름에 태양도 내리기를 포기한 것같다.

딱, 당신이 생각한 그대로의 모습이다.

멸망한 잿빛 도시를 빠져나오는 것은 확실히 쉬웠습니다. 제반니가 하루만에 잔부 해줬지요.
살짝 헛소리를 내뱉으면서, 당신은 이제 어디로 갈지를 고민하고 있었다.


직후
1. 산으로 간다. 드래곤을 봐야지!
2. 마을로 가야지. 원작은 얼마나 진행되었을까?
3. 그 외 자유.

#93이름 없음(18538E+65)2016-03-24 (목) 09:53
2
#94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09:56

당신은 즐거운 마음으로 이 주위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로 향했다.
분명 주인공은....


직후
1. 이 근처의 마을에서 태어났다.
2. 그 행적은 여기의 마을까지도 널리 퍼진다.
3. 그 외 자유


하2. 또한, 주인공은....

1. 용사다
2. 마왕이다
3. (용사의 동료등) 그 외 자유.

#95이름 없음(18538E+65)2016-03-24 (목) 09:56
3 1
#96이름 없음(18538E+65)2016-03-24 (목) 09:57
미안, 실수다 .1
#97이름 없음(18538E+65)2016-03-24 (목) 09:58
중복은 안 되나? 만약 된다면 3 : 용사의 할아버지
#98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0:01

>>97 언급이 없다면 중복은 불가.

직후.
또한, 주인공은....

1. 용사다
2. 마왕이다
3. (용사의 동료등) 그 외 자유.

#99이름 없음(53501E+64)2016-03-24 (목) 10:05
3 떠돌이
#100이름 없음(53501E+64)2016-03-24 (목) 10:06
안 되면

3 평범한 평민이자 농부의 아들
#101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0:07

주인공은 떠돌이 용병으로 살다가, ~한 경위에 의해 마검을 손에 넣고 ~한 끝을 맞는다.


직후.

주인공이 마검을 손에 넣은 경위는?

아, 여기의 주인공은 우리의 주인공이 그린 만화의 주인공 이야기입니다.

1. 죽은 연인의 복수를 위해.
2. 마왕을 죽이기 위해.
3. 부모의 원수를 갚기 위해.
4. 그 외 자유.

#102이름 없음(53501E+64)2016-03-24 (목) 10:09
4 자신이 좀 더 나은 생활을 얻을 수 있도록.
즉 자신의 행복을 위해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힘을 찾다가 얻었다.
#103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0:12

>>102 불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깎아먹는 마검을 행복을 원하는 사람이 찾을 리 없잖아요?
마검은 마검입니다.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요.

..라고 말하고 싶지만, 앵커는 절대이므로 채택.

그럼 만화의 주인공은 어떤 끝을 맺었습니까?

직후
1. 자살했다.
2. 평생동안 잘 먹고 잘 살았다.
3. 살인귀로 전락해 토벌당했다.
4. 그 외 자유. 하지만 죽었다는 내용은 꼭 들어가야 합니다.

#104이름 없음(18538E+65)2016-03-24 (목) 10:13
4 마왕에게 구혼해서 언데드가 되어 함께 영원을 살게 되었다.(해피 엔딩)
#105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0:14

>>104 이런, 죽어야 한다니까요.


마왕과 결혼해, 억겁의 시간 뒤 그녀의 마력이 다하던 날 행복하게 숨을 거뒀다.

이렇게 수정됩니다.

#106이름 없음(18538E+65)2016-03-24 (목) 10:14
언데드가 되었잖아? 죽었다구?
#107이름 없음(18538E+65)2016-03-24 (목) 10:14
단지 죽은 채로 영원의 시간을 누렸을 뿐이지.
#108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0:15

>>107 불가. 죽음은 말 그대로 절대적인 끝입니다.
언데드 같은 편법은 죽었다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109이름 없음(53501E+64)2016-03-24 (목) 10:17
4 세계를 구하려고 노력과 노력을 거듭한 끝에 구하는 것에 실패하고 절망, 후에 은거하러 틀어박혀 자연사하였다.
#110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0:24

당신이 그려낸 이 판타지스런 지구에서, 주인공은 오직 자신의 삶을 위해 마검을 뽑게 된다.
떠돌이 용병으로서 재수없게 지뢰 의뢰를 받아버린 주인공과 그 동료들.
잿빛 궁전에서 주인공 혼자만이 살아남았고, 그는 마검을 얻어 나왔다. 자신이 죽기 전까지는 떨어지지도 않는데다가, 소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생명을 깎아먹지만...
당장 살아남기 위해선, 그 검을 휘둘러야 했었던 것이다.

그 다음에도 이리저리 구르다가, 동료의 배신으로 마계에 떨어진 주인공.
자신을 간호해준 소녀는 마왕의 왕위계승권자였고, 소녀에게 들이닥치는 온갖 위험을 쳐부수며 해피엔딩.

과정이 좀 험난하지만, 끝은 행복한 이야기였다.

자아, 그럼 우리의 주인공 씨를 보러 가 볼까나.

당신은 휘파람을 부르며 걸어갔다.


잿빛 왕의 노한 눈길이 당신을 향한 건, 당연하게도 모르고 있었다.



직후 판정. 만화의 주인공은....
1~2아직 소년이다.
3~6이미 마을을 떠나 떠돌이
7~8 잿빛 궁전 탐험의 공고문이 걸렸다...!
9. 죽었....다고?
0 주인공? 그게 뭡니까.

#111이름 없음(18538E+65)2016-03-24 (목) 10:25
<dice min=0 max=9> = 1
#112이름 없음(18538E+65)2016-03-24 (목) 10:26
호오오?
#113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0:29

당신은 어렵지 않게 소년 시절의 주인공을 찾을 수 있었다.
어떤 의미로는 당신의 분신같은 존재였으니까. 알아보기는 쉬웠다.

이 마을은 잿빛 궁전과 그 주위에 넓게 퍼진 권역에서 사냥하는 모험자들을 위한 곳이었다.
당신 같은 수상한 사람이 들어서도, 별로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런고로, 당신은-

직후
1. 주인공에게 말을 건다.
2. 모험가 길드에나 가 볼까....
3. 분명 이 동네 뒷산에 용 한 마리가 있었지?
4. 그 외 자유

#114이름 없음(18538E+65)2016-03-24 (목) 10:30
4 주인공에게 미래를 스포일러
#115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0:35

미래를 알려주러 가 볼까나.

당신이 만들어낸 세계를 보는 건 재미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미래는 재미없다.

그렇다면 전혀 다른 결과에 도달하게 한다면 어떨까?

당신은 '주인공'에게 다가갔다.

"저기, 꼬마야."

아직 5살 정도가 채 되지 않은 아이. 하지만 너무 일찍 철이든 아이이기도 하다.
뭐라고해도, 아버지가 어린 시절에 죽었으니까.

"...무슨 일?"

"네가 나중에 마왕과 결혼한다고 하면 믿겠니?"
"...?"

"너의 운명이, 처음부터 모두 정해져 있다고 한다면 믿을 거야?"

당신은 씨익 미소지었다.

직후 판정.
'주인공'은 당신의 행동을 믿을까?

직후 0,9 판정.

화술 +1
6 이상으로 믿는다.

#116이름 없음(18538E+65)2016-03-24 (목) 10:36
<dice min=0 max=9> = 9
#117이름 없음(18538E+65)2016-03-24 (목) 10:36
여유였슴다
#118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0:39

"....어째서 나는 그런 멍청한 행동을 해?"
"글세, 나도 잘 모르겠어. 아마도 사람을 믿고 싶었던 게 아닐까."
"하지만 이미 몇번이고 배신당했잖아."

흠...


직후

1. 내가 그렇게 설정했으니까.
2. 그럼에도 믿고싶었던 게 아닐까나?
3. 몇년 뒤, 너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알 수 있겠지.
4. 그 외 자유.

#119이름 없음(53501E+64)2016-03-24 (목) 10:40
4 아무리 더럽고 더러워도 빛나는 존재가 인간이니까.
너는 그걸 보고 인간의 가능성을 믿었던 게 아닐까?
뭐, 직접 겪어보고 전엔 모르는 일이지만, 인간은 확실히 멋진 존재라는 거야.
#120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0:52

"아무리 더러운 시궁창이어도 말이지, 빛나는 사람이 있단다."
"빛나....는 사람?"

빛. 나도 그렇게 빛날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포기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었다면. 이런 것쯤! 이라면서 극복할 수 있었다면.

"하지만 여기에는 없는걸."
"아니, 있어."

당신은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 역경과 고난을 모두 견뎌내고, 끝내 행복을 거머쥔 녀석이 바로 눈 앞에 있지 않은가.

"...난 그런 사람, 못 봤어."
"난 지금도 보고 있단다. ...응, 그래. 이제 알겠어. 넌 가능성에 걸었는지도 몰라."
"가능성?"
"그래, 분명 누구에게라도 있는 그 빛을, 언젠가 찾아낼 거라고 기대했을런지도."

'주인공'은 고개를 저었다. 글세, 아직은 잘 모를 이야기였겠지.

"뭐, 일단 말이야. 인간은 굉장히 멋진 존재라는거지."
"으응..."


당신은 웃었다.
이 짧은 이야기가 나중에 어떤 흐름을 낳을까.

나비의 날갯짓은 너무나 미약해서, 그만 사라져버릴지도 모르지.
하지만 그 날갯짓이 폭풍을 불러올지도 몰라.

"뭐, 그럭저럭 즐거웠어."


이제 당신은....

직후.
1. 모험가 길드에나 가 볼까...
2. 예로부터 동네 뒷산은 기연의 보고였다.
3. 슬슬 밤. ...잿빛 왕을 알현해볼까.
4. 그 외 자유.

#121이름 없음(75278E+60)2016-03-24 (목) 10:55
1번!
#122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0:59

주인공이 떠돌이로 생활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그가 모험가였기 때문이다.
응, 모험가란 설정은 참 편리하지. 만능이고, 창작자의 입장으로서 그런 편의주의는 최고야.

당신은 터벅터벅 길드로 들어갔다.
길드의 인상은....


직후
1. 좀 어두운, 뒷골목의 약간 퇴폐적인 술집.
2. 깔끔하게 정돈된 관공서.
3. 어딘가 차가운 네모반듯한 건물.
4. 그 외 자유.

#123이름 없음(75278E+60)2016-03-24 (목) 11:01
1 피폐한 스토리 였을테니!
#124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1:06

약간 어두운 골목에 위치한 조금은 퇴폐적인 분위기의 술집.
말이 모험자고 용병이지, 사실은 부랑자 깡패나 다름없으니.

"어이, 뭐야? 꼬맹이가 뭐하러 왔냐?"

약간 거친 분위기로 말을 거는 사람이 바로 이곳의 길드 마스터.

'-----'의 ----다.


직후. 이명과 본명 앵커.
제대로 된 걸로 PLZ.
예시 : '차가운 흑설'의 도로테아

#125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1:08

아, 이왕이면 성별도 같이 적어주세요.

#126이름 없음(75278E+60)2016-03-24 (목) 11:14
빛나지 않는 창 사타누 (남
#127이름 없음(40243E+66)2016-03-24 (목) 11:15
빛의 기사 루 라바다
#128이름 없음(40243E+66)2016-03-24 (목) 11:15
남자.
#129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1:21

아, >>127을 보니 갑자기 마비노기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오늘도 죽은척하기로 울라를 횡단해볼까!


빛나지 않는 창, 사타누.

어둠 속에서의 전투라는 다소 마니악한, 솔직히 말하자면 암살자같은 전법에 통달한 창사다.
구체적인 강함을 LV로 나타내보자면 <dice min=10 max=20> = 18 정도. 10을 넘어가는 시점에서 상당히 강하다.

"말했지만, 꼬맹이가 올 곳이 아니야. 목숨이 아까우면 꺼져."
"안 그래도 발정난 미친놈들이 가득한데, 보모 노릇은 못한다고."

근본적으로 심성은 좋은 사람이다. 좋다기보다는 올바르달까나.
하지만 말이지, 여기까지 와서 모험자가 되지 않고는 의미가 없잖아?


직후. 당신의 대사.

1. 그저 꼬맹이로 보면 섭하지만요.
2. 모험자 등록을 하러 왔습니다.
3. 그 외 자유

#130이름 없음(75278E+60)2016-03-24 (목) 11:23
3.아빠, 엄마가 집에서 기다려요. 장난이입니다. 모함가 등록하러 왔어요
#131이름 없음(53501E+64)2016-03-24 (목) 11:24
>>129 죽은 척 하기로 울라를 횡단...? 근성!

3 설령 목숨이 위험하더라도 모험가를 하고 싶습니다.
어차피 아무것도 없이 떠돌아다니는 것보다는 모험가가 먹고 살기는 편하겠죠. 부탁드립니다.
#132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1:29

"아버지, 어머니가 아버지를 찾아오라고 해서 왔습니다만?"

푸우웁── !
여기 저기서 술을 뿜는 소리가 이어진다.
"어이, 사타누. 애 딸려 있었냐!"
"그 곱상한 얼굴이 꽤나 닮았군 그래!"
"어이, 닥치라고. 배에 창 맞고 싶나!"

그럼 서비스로 술이라도 더 내와라! 으하하하하!
모험자들은 왁자지깔, 왠 꼬맹이의 헛소리를 안주로 술을 마신다.
자, 그럼 저 미친놈은 이젠 뭘 더 보여줄까?

"뭐, 장난입니다. 모험자 등록을 하러 왔어요."
"간이 꽤 크군, 꼬맹이.... 내가 모욕을 받고도 가만히 있을 거라고 생각하나?"

"이런, 그 빛나지 않는 창께서 꼬맹이를 찌르시게요?"
"....하. 이건 간이 큰 게 아니라 아예 배 밖으로 나왔군. 축하한다. 넌 이제부터 애송이다. 꼬맹이가 아니니, 니 목숨은 네가 잘 쟁여둬라."

사타누는 작은 패를 하나 당신에게 던졌습니다. E라고 써져있는 철패입니다.
"일단 패다. 이름이 새겨지는 건 C급 부터. 그때가 되면 애송이, 네 이름을 기억해주지."


....직후.

1. 그럼 모험자가 된 김에, 의뢰도 받아볼까나.
2. 이제 밖으로 나가서 노숙하자!
3. 그 외 자유

#133이름 없음(53501E+64)2016-03-24 (목) 11:36
3 간단한 의뢰는 뭐가 있지요? 그리고 모험가에게 필수적인 물건들을 알고 싶습니다만.
#134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1:47

"그러면 이런 애송이라도 할 수 있는 간단한 의뢰가 있나요?"
"응? 그건 내 알바가 아니야, 저기 게시판을 확인해라."

와, 친절한 것 같으면서도 재수없는 이 느낌. 내가 생각한 그대로의 사타누!
"아, 그리고 무기는 언제나 여분 하나 정도는 가지고 다니도록. 여분이 없는 상태에서 잃어버렸다간 끝장이다."
"예, 감사합니다."


당신은 게시판으로 다가갔다....


랭크 별로 게시판이 나뉘어져 있다.

E랭크에 있는 것들은....

1. 시체꽃 채집
2. 스켈레톤의 뼈 수집
3. 유골의 주인 찾기.


"의뢰는 한 클레스 위까지는 받을 수 있다. 뒈지지 않도록 정신줄 챙겨라."
사타누가 말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친절한 사람이다.

D클레스....


망령 토벌.
스켈레톤 무리 토벌
좀비 토벌
★본 키메라 살해
잿빛 성채 외곽 조사


이 정도인가, 아마 별 표시가 된 건 위험하단 의미였었고...

그렇다면.

직후.

1. 의뢰를 받는다.
2.일단 나간다.
3. 그 외 자유.

#135이름 없음(75278E+60)2016-03-24 (목) 11:52
1일단 돈도 없으니 의뢰야로제!
#136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1:53

그럼 9시까지, 어떤 의뢰를 받을지 상담해주세요.
전부 다 적당적당 대충대층 만든거라 난이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137이름 없음(75278E+60)2016-03-24 (목) 11:57
>>스켈레톤 혹은 좀비 토벌에서 죽여야 하는 좀비들을 어느 정도인가요?
#138이름 없음(53501E+64)2016-03-24 (목) 11:58
난 유골의 주인 찾기가 재밌어보이는데.
#139이름 없음(7112E+62)2016-03-24 (목) 11:59
망령 토벌
#140이름 없음(75278E+60)2016-03-24 (목) 12:01
으음! 일단 나도 유골 찾기로!
#141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2:01

>>137 각각 10정도입니다.


그럼 여러분.

유골의 주인 찾기
망령 토벌
스켈레톤 토벌
좀비 토벌

로 최종 결정입니까?

#142이름 없음(75278E+60)2016-03-24 (목) 12:07
10마리인가! 저걸로 좋자 않을까?
#143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2:08

일단 잠시 타임. 친척 동생들 과자좀 사주고 옵니다.

#144이름 없음(53501E+64)2016-03-24 (목) 12:09
OK.
#145성배군(골든) ◆gmZ2kt9BDc(33036E+67)2016-03-24 (목) 12:37

>>141 로 퀘스트 내용이 최종확정되었습니다!

문 : 스켈레톤 뼈 수집과 스켈레톤 토벌의 차이는?

토벌하면 마석이 나옵니다. 뼈는 그냥 주위 시체에서 주워와도 되고.


자아, 오늘은여기까지 입니다.

전지에 한없이 가까운 당신은 여기에서 어떤 힐을 해나갈까여. 앞으로가 기데되네요.


오늘의 최종 스테이터스

당신

LV 1
HP 10/10
MP 10/10

직업 : 방랑자

기술
 -전투 LV1 (숙련도 00/100)
 -은신 LV1 (숙련도 00/100)
 -화술 LV1 (숙련도 25/100)

도구
 -태양검 : 현재 봉인됨. 피해량 +2

특기사항
 -의지


임무 목록
 -망령 토벌 (망령의 마석 0/10)
 -스켈레톤 토벌 (스켈레톤의 마석 0/10)
 -좀비 토벌 (좀비의 마석 0/10)
 -유골의 주인은? ( ??? 0/1)

아울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돌아올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146이름 없음(75278E+60)2016-03-24 (목) 12:46
오우 수고했어 캡틴!
#147이름 없음(53501E+64)2016-03-24 (목) 13:02
호우 수고했어.
#148이름 없음(4524E+52)2016-03-25 (금) 14:56
오늘은 안하는군아
#149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05:46

왠지 모르게 Fate를 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것까지 돌리기엔 능력이 부족해.


재개, 일심분란한 재개를!


직후. 전투의 세분화를 하시겠습니까?
현재 가능 세분화 : 검술

세분화를 선택한다면, 보정이 늘어나지만 검이 없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보정이 줄어듭니다.

#150이름 없음(72264E+55)2016-03-27 (일) 05:54
YES.
#151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05:56


당신

LV 1
HP 10/10
MP 10/10

직업 : 방랑자

기술
 -전투:검술 LV1+1 (숙련도 00/100)
 -은신 LV1 (숙련도 00/100)
 -화술 LV1 (숙련도 25/100)

도구
 -태양검 : 현재 봉인됨. 피해량 +2

특기사항
 -의지


임무 목록
 -망령 토벌 (망령의 마석 0/10)
 -스켈레톤 토벌 (스켈레톤의 마석 0/10)
 -좀비 토벌 (좀비의 마석 0/10)
 -유골의 주인은? ( ??? 0/1)




길드 마스터 시타누에게 물어볼 게 더 있습니까?

직후
1. 유골에 관해서
2. 몬스터의 출현 장소
3. 그 외 자유

#152이름 없음(51708E+50)2016-03-27 (일) 06:00
2
#153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06:09

"....응? 뭐냐. 당연한 일을."
그는 당신에게 지도를 펼쳐줍니다.

"저기 저 잿빛 성이다. 심층부에 들어가면 죽는다. 마경이야."

"주로 출현하는 시간은 밤이지만, 지하에서는 그런 건 별로 상관없는 모양이더군."



아무래도, 당신이 생각했던 설정과...


직후
1. 완벽히 똑같다.
2. 약간 다른 부분이 있다
3. 그 외 자유

#154이름 없음(51708E+50)2016-03-27 (일) 06:10
1
#155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06:17

완벽히 같다. 응, 언데드가 태양 아래에서 돌아다니는 것도 이상하고.
그렇다면 당신에게 딱히 걱정할 것은 없을 것이다.

결국 이 세계는 당신의 세계다.



당신은....

1. 성의 외곽으로 향한다.
2. 오늘은 여기에서 묵겠습니다(뻔뻔)
3. 그 외 자유

#156이름 없음(51708E+50)2016-03-27 (일) 06:21
2
#157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06:24

"뭐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요. 지금은 피로하니 여기에서 자겠습니다!"
"뭐, 원한다면. 하지만 선불이다. 돈은 있나?"

사타누는 능글거리며 당신에게 말을 던집니다.
안타깝게도, 당신에게 돈은 없습니다.

자아, 어쩔까요...


직후

1. 낮잠 좀 자고 난 다음, 의뢰를 해결하고 후불로 갚겠습니다.
2. 어른의 아량을 보여주시지요.
3. 그 외 자유

#158이름 없음(51708E+50)2016-03-27 (일) 06:25
1
#159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06:29

"후불로 하지요."
당신은 느긋하게 말했다. 자아, 위쪽에 공용 침실이 있을 것이었다.
"모험자 숙소의 사용비는 의뢰 완수비보다 훨씬 싸지 않나요?"

"핫. 아까부터 생각한 거지만, 애송이. 네놈은 꽤나 강심장이군...."


"마음에 들었다. 실력을 보여달라고."



'빛나지 않는 창' 사타누의 호감을 얻은 것 같다....!




밤이 되었습니다.


잿빛 성체:외곽 으로 이동합니까?
직후

#160이름 없음(94463E+51)2016-03-27 (일) 06:31
이동할까
#161이름 없음(94463E+51)2016-03-27 (일) 06:31
나중에 동료나 찾아봐야지
#162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06:35

밤. 당신은 찰그럭거리는 소리를 내는 검 -이라기보다는 둔기에 가까운 상태지만-을 들고 일어난다.

자아, 이 세계에서 맞이하는 현실은, 괴물은, 죽음은, 당신에게 어떻게 다가올 것인가.
그것은 비참할 것이다.
그것은 괴로울 것이다.
그것은 역겨울 것이다.

허나, 좋다.

당신의 세계다. 당신이 만들어낸 당신만의 세계다.
세계의 창조주가 그의 세계에 있다. 이보다 더 기쁜일이 어디에 있을 것인가?


당신은 검을 들고, 어둠속에 숨어 잿빛 성체로 향한다.



이 성체의 외곽 지역은 이미 모험자들에게는 공략이 끝난 상태였다.
목숨의 위험 없이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한 지역이다.

여기에서 더 깊숙히 들어간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것이다.

당신은...

1. 안전제일
2. 더 깊숙히 들어간다.
3. 그 외 자유

#163이름 없음(51708E+50)2016-03-27 (일) 06:38
2
#164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08:09

더 깊숙한 곳.


당신은 성채의 성벽 안으로 들어선다.
확실히 인기척이 줄고, 불길한 소리가 이리저리 흘러나온다.
당신은 그 어딘가의 한 귀퉁이에서 자리를 잡는다.

태양검이 이따금씩 빛난다. 사자의 기운에 반응하는 것일까.
그리고 지금, 왔다.



한쪽 팔은 이미, 없다. 찢어진 성대가 내는 거슬리는 소리.
입, 아니 온놈에서 악취가 난다. 썩어가는 시체가 다가올 때마다 살점이 찢긴다.
당신은, 검을 들었다.

전투가 시작된다.

좀비 : 근거리




튜토리얼 시작!

적과의 거리는

원거리
중거리
근거리
접근 으로 나뉘어집니다. 접근이 가장 가까운 상태. 원거리가 가장 먼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근접 무기류는 접근~근거리까지가 사정 거리입니다. 그보다 더 멀리에 있을 경우 공격 불가, 혹은 패널티를 받습니다.
전투 중에 취할 수 있는 행동은 크게 5개.

1. 전투
2. 상황 파악
3. 위험 돌파
4. 아이템 사용
5. 거리 조절하기

전투는 기본적으로 6면체 2개를 사용합니다.

모 TRPG가 생각난다면 착각이 아닙니다.

1~6의 경우. 공격은 빗나가고, 상대의 반격을 받습니다.
7~9의 경우. 공격은 명중하나 상대의 반격을 받습니다.
10~12의 경우. 공격은 명중하고 상대의 반격을 받지 않습니다.

보정 포험, 12초과가 나올 경우 크리티컬. 피해량이 2배가 됩니다.

위험 돌파는 도주나 회피, 기타 등등을 포함합니다.

그럼 이하 생략.

직후

당신의 행동은?

좀비 : 근거리. 당신에게 접근중이다.

1. 전투
2. 상황 파악
3. 위험 돌파
4. 아이템 사용
5. 거리 조절하기

#165이름 없음(49911E+50)2016-03-27 (일) 08:12
2일단 상황 파악하고 죽이자
#166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08:17

턴 1.


당신은 주위의 상황을 파악했다!


1. 지금 여기에 있는(확인 가능한) 적은 좀비 한체다.
2. 태양검의 빛에 반응하는 듯 하다. 외곽이라 그리 많이 몰려오진 않지만, 중심부로 갈수록 위험하다.
3. 좀비의 공격 수단은 손 발이 전부. 다가오기 전에 검으로 베어내면 그만이다.
4. 당신은 지금, 골목길에 있다. 뒤를 조심할 것.



좀비의 턴. 좀비는 접근전을 시도했다.
기본 대미지 1.


.dice 1 6. = 3
.dice 1 6. = 2

당신의 반격 시 대미지 3

당신의 턴.
1. 전투
2. 상황 파악
3. 위험 돌파
4. 아이템 사용
5. 거리 조절하기
직후.

#167이름 없음(94463E+51)2016-03-27 (일) 08:19
1
#168이름 없음(49911E+50)2016-03-27 (일) 08:20
1전투
#169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08:22

좀비는 허우적대면서 팔을 휘두른다.
당신은 그 둔한 몸체를 검으로 밀어내듯 쳐냈다.
좀비는 오히려 반격당했다!


좀비 HP ??-3


직후. 6면체 2번. 명중 판정.

전투 +1
넘어진 좀비 +1

공격 성공 시 대미지 3
전투 세분화:검 +1
태양 +2

#170이름 없음(49911E+50)2016-03-27 (일) 08:39
.dice 1 6. = 1
.dice 1 6. = 5
#171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09:31

아슬아슬하게 성공.

당신은 좀비에게 검을 휘두른다.
...역시, 이건 검이라 부르기엔 어폐가 있다. 그저 휘두르는 것만이 가능한 무기는 검이라 부르지 않는다.
철사가 절그럭대면서 시끄러운 소리를 낸다. 좀비는 맞아서 멀리 날아가지만, 당신의 팔 어디깨를 할쿼채었다.

HP 09/10
MP 10/10

....좀비의 체력은 그리 많아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한번에서 두번 사이의 공격이면 쓰러질 듯 한 모습이다.
썩어버린 탓일까, 몸은 쉽게 부숴지고, 휘두르는 팔에는 힘이 없다.

모험자들이 말하기를, '차라리 스켈레톤이 더 강하다.'는 것은 헛말이 아니었다.

좀비는 접근전을 선택했다!

.dice 1 6. = 1
.dice 1 6. = 5

직후
당신의 턴.
1. 전투
2. 상황 파악
3. 위험 돌파
4. 아이템 사용
5. 거리 조절하기

#172이름 없음(49911E+50)2016-03-27 (일) 09:33
1전투 아예 끝내버리자!
#173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09:38

이런, 좀비...라고 해야할까. 이제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는 그 녀석은 다시 당신에게로 다가오고 있다.
쇠사슬에 맞인 살점이 너무나 쉽게 떨어져나간다. 사슬 사이사이에 이리저리 끼어있는 썩은 살.

당신은....

좀비 HP ??-9

직후. 6면체 2개와 같이.

1. 약간 혐오감을 느꼈다.
2. 이것이야말로, 내가 만든 세계.
3. 그 외 다른 감상.

#174이름 없음(49911E+50)2016-03-27 (일) 09:42
1 .dice 1 6. = 1
.dice 1 6. = 1
#175이름 없음(49911E+50)2016-03-27 (일) 09:42
더블 1ㅋㅋㅋㅋㅋ
#176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09:47

당신은 약간이나마 혐오감을 느낀다.
썩어가는 시체의 내음. 온 몸을 비틀면서 기어오는 귀기.
그 상황이 현실로 닥쳐왔을 때, 당신이 혐오감을 느낀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그래, 어쩔 수 없었다. 당신에게 덮쳐온 좀비를 보고 살짝 굳어버린 것은.


펌블!

HP 08/10
MP 10/10


좀비와의 거리가 근 >접근으로 변환. 명중 다이스에 -1!



좀비는 입을 벌렸다. 악취가 콧 속에 스며든다.
숨을 쉬는가? 아니다. 그 크게 벌린 입에서 느껴지는 것은 호흡이 아니라 끝없는 허기다.
당신의 살을 그것은 원하고 있었다.

.dice 1 6. = 6
.dice 1 6. = 5

넘어진 당신 +1

근접! 좀비의 대미지가 2로 상향됩니다.

직후
당신의 턴.
1. 전투
2. 상황 파악
3. 위험 돌파
4. 아이템 사용
5. 거리 조절하기

#177이름 없음(49911E+50)2016-03-27 (일) 09:51
1..! 여기서 더 위험해지면 도망이다..!
#178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09:58

HP 6/10

위험하다.
당신의 머릿속에 그런 말이 스쳐지나간다.
좀비가 당신의 배 위에 올라타있고, 한쪽 팔을 크게 물어뜯는다.
아무런 의미 없이 허우적대는 것 같았던 팔은, 당신의 목을 노리고 있다.

배고파, 배고파, 배고파.

그렇게 속삭이는 듯한 눈이, 당신을 보고 있다.
입 너머에 보이는 것은 시커먼 구멍 뿐이다.
당신의 팔에서 물어뜯은 살은, 이미 베어나간 창자에서 쏟아져있다.

그러니까, 좀비의 배는 결코 차는 법없이 계속해서 당신을 물어뜯을 것이다.


당신은....


직후. 선택지 + 6면체 2개.
1. 오히려, 지금이야말로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2. 좀비에 대한 살의로 가득 찼다.
3. 이 세계에 대해 찬탄한다. 이렇게나 세계는 살아 숨쉬고 있다.
4. 그 외 자유.


전투 보정 +1
좀비의 누르기 -1

#179이름 없음(49911E+50)2016-03-27 (일) 10:00
1
.dice 1 6. = 2
.dice 1 6. = 4
#180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0:09

안타깝게도, 닿지 않는다.
인간이라는 건 꽤나 무거운 종류에 속한다.
검을 들려는 순간, 좀비가 팔을잡는다. 순식간에 느껴지는 무게감.

그러나, 이 정도라면 어떻게든 떨쳐낼 수 있다.
당신은 그렇게 생각하고, 좀비를 밀어내려 했다.


그리고 좀비는, 그 내뻗은 손을 물어뜯었다.

---!

비명은, 의식해서 억눌렀다. 더 이상 좀비가 다가왔다간 진짜로 죽어버린다.
이 한마리로, 어떻게든 끝낸다.
손 깊숙히 이빨이 박히고, 뼈에 닿아 갉아먹히고 있다.
게걸스럽게 피를 핥으며 뼈를 씹는다. 뼈가 긁히는 고통이 당신에게 덮쳐온다.
당장이라도 비명을 지르고 싶다. 더 이상은 위험하다. 좀비의 손이 당신의 왼 팔을 걸레짝으로 만들어놓은 것이다.

위험하다는 건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어째서.

당신은 이렇게나 즐거운걸까.


...살아있어.


병원의 침묵으로 가득찬 풍경이 떠오른다.

난 지금, 살아있다고.





*당신의 의지가 가득 찼다.


HP 04/10
MP 10/10


좀비의 포식! 명중 시 대미지 2.
.dice 1 6. = 1
.dice 1 6. = 2

직후. 당신의 행동.

1. 전투
2. 상황 파악
3. 위험 돌파
4. 아이템 사용
5. 거리 조절하기

#181이름 없음(42505E+53)2016-03-27 (일) 10:10
1
#182이름 없음(56219E+52)2016-03-27 (일) 10:13
.dice 1 6. = 1
#183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0:18

당신은 좀비가 피에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렇다면 이야기는 간단해진다.

이미 좀비가 씹어먹는 팔을 힘차게 내리찍는다.
퍼석. 건조한 소리가 난다.

계속. 계속 내리친다.

좀비는 아직도 당신의 손을 놓지 않는다.
다섯번째로 당신이 손을 내리쳤을 때.


좀비의 머리가 뽑혀나갔다.

좀비의 몸은 힘없이 쓰러진다. 더 이상 움직이지 않아.
당신은 좀비의 머리를 매달고 일어난다.


그리고, 주위에 있는 집이 돌벽이라는 것을 확인한다.



콰직. 머리가 부숴지는 소리.



당신은, 승리했다.



첫 전투!

좀비 처치까지 걸린 턴 6턴.

직후. 10면체 드롭 아이템 판정.

1~5 마석
6~7 마석과 낡은 가죽
8~9 마석 2개.
0. ....하?


덧붙여, 좀비의 HP는 10이었습니다. >>180에서 주인공 반격으로 사망.

#184이름 없음(49911E+50)2016-03-27 (일) 10:19
.dice 0 9. = 1
#185이름 없음(49911E+50)2016-03-27 (일) 10:21
주사위에 마가 쓰였나.... 계속 주사위가...
#186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0:25

마석 하나.

생명 보수 치고는 너무 짜다고 생각하며, 당신은 검을 들었다.


당신

LV 1
HP 04/10
MP 10/10

직업 : 방랑자

기술
 -전투 LV1 (숙련도 75/100)
 -은신 LV1 (숙련도 00/100)
 -화술 LV1 (숙련도 25/100)

도구
 -태양검 : 현재 봉인됨. 피해량 +2

특기사항
 -의지


임무 목록
 -망령 토벌 (망령의 마석 0/10)
 -스켈레톤 토벌 (스켈레톤의 마석 0/10)
 -좀비 토벌 (좀비의 마석 1/10)
 -유골의 주인은? ( ??? 0/1)

전투 시간은 그렇게 길지 않았다. 아마도 5분 정도.
그러나 그 5분 사이에, 당신은 생명의 위기를 맞이했다.

환호한다. 나는 살아있다. '생명'이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당신은...

1. 다시 사냥을 준비한다.
2. 오늘은 위험하다. 돌아갈까.
3. 사냥감이 나타날 때까지 숨어있다가 기습한다. ...사자에게도 은신이 통할까?
4. 그 외 자유.

#187이름 없음(42505E+53)2016-03-27 (일) 10:26
2
#188이름 없음(49911E+50)2016-03-27 (일) 10:26
2hp가 지금
#189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0:30

오늘은 한계다.

당신은 걸레짝이 된 왼 팔과, 좀비가 맛있게 먹은 오른 손을 본다.
하루 정도 푹 쉬면 괜찮아질까.

그렇다-고 당신은 긍정한다.
모험자들이 생명을 건 싸움을 계속할 수 있는 이유는, 그들의 신체의 회복력에 있다.
어지간히 큰 부상이 아니라면 하룻밤 정도 자고 나면 회복될 것이다.
그것이 당신에게도 적용될지는 모르겠지마는.


당신은 돌아간다.


시타누가 능글거리는 웃음으로 번겨준다.

"어이, 애송이. 실컷 털리고 돌아왔군. 뭔가 건진 거라도 있나?"


직후~하2 까지. 자유 대사.

1. 예상보다 더 재미있었다.
2. 뭐, 일단 숙박비로 이거라도. (좀비의 마석을 튕겨서 넘긴다.)
3. 그 외 자유

#190이름 없음(42505E+53)2016-03-27 (일) 10:32
2 + 다음에는 장갑을 껴야겠어...
#191이름 없음(49911E+50)2016-03-27 (일) 10:35
3아버지 죄송해여. 오늘은 이만 졸려서.... 뭐 장난입니다. 여러가지로 털렸어요.
#192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0:44

"뭐, 일단 숙박비로 이거라도."
당신은 마석을 튕겨보냈다. 익숙한 솜씨로 그것을 잡아낸 사타누는, 약간 비릿한 웃음을 지어보인다.
"좀비였나? 그렇다면 그 손의 상태도 이해가 되는군. 어떠냐, 애송이?"
"다음에는 장갑을 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 웃기는 놈."

"아버지, 외로우실텐데 말이지요, 어머니가 도망가신지 벌써 20년... 더 말상대를 해드리고 싶지만 이만 졸려서..."
"저 미친놈이!"

이런 심야는 모험자의 시간이다. 낮에 웃고 떠들던 그들도 여기에는 없었다.
웃어줄 관중이 없으니 농담도 재미가 없다. 사람들이 많아야 재미있을텐데.

"장난은 거기까지. 진짜 소감은?"
"네, 장난입니다아.... 여러가지로 털렸지요."

뭐가 그리 웃긴지, 사타누는 한참을 꺽꺽댔다.
"좋아, 좋다구 신참. 올라가서 쉬어라. 길드에선 마석 1개를 받았다. 의뢰의 완수까지 9개. 보상금중 일부는 숙박비에서 공제된다. 이해했나?"
"...네."

당신은 올라가 침대에 몸을 던졌다.


하2.

1. ...아아, 힘든 싸움이었다.
2. 생각이고 뭐고 할 것 없이 졸려....
3. 그 외 자유. 주인공의 심경.

#193이름 없음(49911E+50)2016-03-27 (일) 10:51
3.죽을 뻔 했다. 그래도 살아있다. 제대로 움직이고 뛰고 묘하게 행복하다.
#194이름 없음(42505E+53)2016-03-27 (일) 10:52
3 다음에는 동료를 찾거나 다른 방법을 찾자
이대로는 얼마 못 가서 죽겠어
#195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1:00

당신은 침대에 누워서 생각한다.

당신은 살아있고, 이 세계도 살아있다.
혼자서 마구 돌진하는 건 좋은 방법이 아니다.
대부분의 모험자들이 파티를 짠다고 당신은 설정했었다.
그리고 지금, 당신은 그들이 파티를 짜는 이유를 체험했다.

동료가 필요하다. 이대로는 얼마 못 가 죽는다.

당신이 만들어낸 세계는 훌륭하게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하하..."
웃음이 나온다. 즐거워서 멈출 수가 없다.
그래, 내일 일어나면 동료를 찾자. 아니면 다른 사냥 방법을 찾아볼까.
함정이 잘 먹힐지도 모른다. 적당한 구덩이에 유인하고, 계속 찌르기먼 하면 그만이다.
아니면 은신은 어떨까? 은신이라기보단 기습일지도.

당신은 그런 미래를 꿈꾸며 잠든다.




아침이다.


당신이 일어나자, 주위에 이리저리 널부러진 인간군상이 보인다.
어젯 밤 하루종일 사냥을 한 사람들이겠지.
기지개를 키면서 아래층으로 내려간다.

그곳에는...

직후
1. 사타누가 있었다.
2. 다른 사람. (이름/이명/성별을 적어주세요.)

#196이름 없음(42505E+53)2016-03-27 (일) 11:04
2 한나/마탄의 사수/여
#197이름 없음(49911E+50)2016-03-27 (일) 11:05
2비레만 백합 깃털의 방패 여!
#198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1:08

주위에서 한나, 라고 불리는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당신을 힐긋 보고는 이내 고개를 돌렸다.

"여어, 한나! 저 놈 당신과 사타누의 아이 아닌가?"
"나참, 뭔 개소린지. 적당히 짖어라. 시끄러운 개는,"

한없이 상큼하게 웃으면서, 그녀는 거대한 총을 꺼내든다.

"살처분이다?"

"워우, 무서워. 무서워."
이내 그 히죽거리던 사람도 다시 탁자로 돌아간다.
와, 역시 여기 길드보다는 술집 아닙니까.

당신은...


직후

1. 낮에는 안전하다. 잿빛 성체 내부의 지리를 파악해보자.
2. 동료 모집이라도 해볼까...
3. 그 외 자유.

#199이름 없음(42505E+53)2016-03-27 (일) 11:10
2
#200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1:16

동료라. 당신은 잠시 생각해보다, 이윽고 그것이 꽤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
헌데,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당신을 동료로 받아줄만한 인간이 있는가?'

객관적으로 평가해보자.
당신은 실질적으로 좀비 한명에서 두명분의 전력일 것이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이미 안정적으로 사냥 가능한 전력을 확보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 당신이 끼어든다고 했을 때, 어떤 메리트가 있는가.

당신이 있음으로서 사냥 효율으 획기적으로 올라갈까?
아닐 것이다.
올라간다 치더라도, 1/n이 1/n+1이 되어버린다. 몫이 줄어드는 만큼, 그 이상의 이득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인가?

그것 역시 어니라고 생각된다.

만약, 당신이 파티를 짠다면...

직후
1. 효율 따위 무슨 상관인가! 누군가는 받아준다!
2. 솔로로 사냥하는 이들 정도일까.
3. 낙오자. 모험자를 시작했지만 하루하루 죽어가는 벌레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자들.
4. 그 외 자유

#201이름 없음(51708E+50)2016-03-27 (일) 11:18
3
#202이름 없음(42505E+53)2016-03-27 (일) 11:20
음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3이네! 아슬아슬하게 2도 되지 않을까 하지만
#203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1:21

글세, 당신이 다가감으로써 이득을 얻을 정도의 사람들이라고 한다면...

역시, 낙오자밖에 없다.


당신의 설정에서, 낙오자들은 어떤 존재인가?


직후~하3

중복은 가능하지만 연속은 불가능.

1. 의지도 무엇도 없이, 그저 누군가에게 빌붙으며 살아가는 자들.
2. 처절하게 발버둥치며 자신의 재능을 저주하는 자들.
3. 모든 것을 포기한 채로, 모험자라는 시궁창에 자신을 밀어넣은 자들.
4. 그 외 자유.

#204이름 없음(49911E+50)2016-03-27 (일) 11:22
4앞으로 나아가고 싶어도 재능이 없어 처절하게 나락으로 떨어진 이들
#205이름 없음(53987E+49)2016-03-27 (일) 11:33
1
#206이름 없음(42505E+53)2016-03-27 (일) 11:36
4 너무 강해서 인간으로부터 낙오된 자들
#207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1:42

>>206 불가. 언제나처럼 모순은 시간상 앞의 것을 우선합니다.

재능이 없어 나락으로 떨어지고, 이내 의지마저 잃어버린 사람들.
그런 이들을 비공식적으로 '낙오자'라고 부른다.

만약 당신이 파티를 짠다면, 그 정도의 사람들 아닐까.


당신은 한나에게 다가간다.

"구인광고를 낼 수 있습니까?"
"음, 뭐. 마음대로. 하지만 너와 파티를 짤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악의없는 말이다. 그녀는 그저 현실을 보여줄 뿐이다.
"뭐, 잘 하면 한둘은 모이겠지."


직후.
1. 구인광고를 낸다.
2. ...역시 솔로가 좋을까.
3. 그 외 자유.

#208이름 없음(49911E+50)2016-03-27 (일) 11:43
1역시 혼자는 위험하니깐...
#209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1:46

"광고를 내도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지는 역시 확신이 잘 서지 않지만..."


그래, 이정도면 어떨까.



직후. 캐치프레이즈?

1. 낙오자의 티 파티
2. 밑바닥 인생 모임
3. 수어사이드 스쿼드. 자살부대를 모집합니다.
4. 그 외 자유

#210이름 없음(42505E+53)2016-03-27 (일) 11:50
오든가 말든가
#211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2:04

캐치프레이즈느 "오던가 말던가."

자아, 난 너희들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호구에게 다가올 의지마저 없는 낙오자라면, 그건 이쪽에서 사양이다.
스스로 움직일 의지정도는 있어야 이야기가 성립된다.

너희들은 어떻게 반응할지.

당신은 남은 낮 시간 동안에는...

1. 책이라도 구해 읽을까.
2. 무기점에라도 가볼까.(현재 돈 0)
3. ...잠이나 더 자자.
4. 그 외 자유.

#212이름 없음(42505E+53)2016-03-27 (일) 12:05
4 강해지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자
#213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2:07

>>212 주변 사람의 목록


1. 어제부터 꾸준히 길드 직원에게 도발을 시전하는 ??씨
2. 현재 길드장 대리 한나.
3. 사타누(오후 출근)
4. 그 외 자유

#214이름 없음(42505E+53)2016-03-27 (일) 12:12
2
#215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2:16

아, 경험치의 기준 말인데요.

일단 전투의 기준은

몬스터 LV×5×턴수

펌블이나 크리티컬인 턴은 몬스터 LV×5×10이라는 간단한 기준입니다.

임시이기 때문에, 언제던 수정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16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2:26

"응? 뭐야, 네 아버지(잠시 웃음소리가 들렸다.)라면 아직 잔다만."

"아, 헤타레 아버지 이야기는 아닙니다. 강해지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혼자서 사냥하자니, 한계를 느껴서요."

한나는 잠시 고개를 주억거렸다.
그리고는 술 한병을 꺼내온다.

"마셔."
"...네?"
"갑자기 강해지는 방법따위 없다. 이거라도 마시고 포기해라."


당신은 한숨을 쉰다.
역시 그런가. 강해진다고 하면...

"노가다지, 노가다. 많이 싸우고, 끝까지 살아남아라."
당신은 고개를 끄덕인다.


직후.

1. 술을 받아 마신다.
2. 감사하지만 술은 거절합니다.
3. 제일 쌘 술로.
4. 그 외 자유

#217이름 없음(51708E+50)2016-03-27 (일) 12:27
4 안주는 안 주시나요
#218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2:30

"...안주도 같이."
"돈 내놔."

아, 그러고보니 나 돈이 없었다.
"돈은 없습니다!"
"쓸데없이 당당하군. 술이나 마셔."

당신은 찌그러진 컵에 담긴 술을 마셨다.
윽, 이건 쓰다...!



"멋진 표정이다. 술은 마신 적 없나?"
"익숙하진 않군요..."

으으, 써.


직후.

1. 한잔 더!
2. 그만 마신다.
3. 병나발을 분다.
4. 그 외 자유

#219이름 없음(51708E+50)2016-03-27 (일) 12:31
3
#220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2:33

직후, 당신의 주량 판정.

1에 가까울수록 적음
9에 가까울수록 큼

순수 0. 이자의 간은 무적이야!

의지 +1

#221이름 없음(12301E+54)2016-03-27 (일) 12:35
.dice 0 9. = 8
#222성배군(골든) ◆gmZ2kt9BDc(66336E+58)2016-03-27 (일) 12:41

주량 왜이리 쌘겨?!

오늘은 여기까지.

다들 좋은 꿈 꾸시길.

#223이름 없음(12301E+54)2016-03-27 (일) 12:43
수고했어!
#224이름 없음(11699E+55)2016-03-28 (월) 12:35
오늘은 성배군이 오지 않는가
#225이름 없음(72495E+53)2016-03-30 (수) 12:31
성배군이 안오는건가...
#226성배군(골든) ◆gmZ2kt9BDc(39566E+54)2016-03-31 (목) 11:12

>>225 엣.

보통 저는 금, 토, 일 에만 진행이 가능합니다....
평일은 대부분 불가능.

#227이름 없음(77775E+52)2016-03-31 (목) 11:45
그런거였군아....!! 그럼 금요일 날에는 빨리 와야지
#228성배군(골든) ◆gmZ2kt9BDc(23207E+60)2016-04-01 (금) 15:24

>>772 그러나 성배군은 만우절을 기념해서 어장 진행을 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229이름 없음(44604E+53)2016-04-01 (금) 16:01
>>228 이런 늦게봤다! 납치했어야 하는건데!
#230이름 없음(47695E+50)2016-04-03 (일) 14:22
인양
#231이름 없음(9915E+50)2016-04-09 (토) 06:57
인양!
#232이름 없음(77781E+52)2016-04-11 (월) 08:07
인양!
#233이름 없음(34119E+58)2016-04-13 (수) 09:00
인양
#234이름 없음(54765E+54)2016-04-13 (수) 22:14
어장주 보고 싶어! 인양
#235성배군(골든) ◆gmZ2kt9BDc(02243E+61)2016-04-14 (목) 07:01

>>234 누구, 저요?(아서스 풍)
수요일에 재개하고 싶었지만 역시 잠에는 이길 수 없었습니다.
이번주 일요일 즈음 재개할 듯 합니다.
동화세계 먼저 재개할 수도 있습니다만.

#236성배군(골든) ◆gmZ2kt9BDc(69652E+60)2016-04-15 (금) 16:35

당신은 병을 들고 그것을 그대로 입가에 가져간다.
"어이, 이봐 그건 위험....!"
무어라 말리려 하지만, 이미 늦은 상태.

생각해보면, 병원에서 술을 마시게 할 리 가 없었다....


그런고로, 못 마신 만큼 지금 마셔본다. 그런 괴악한 논리에 의해 당신은 병나발을 불기 시작했다.
"어른에게 권하지도 않고 마시는 건 어디에서 배운 예의냐.... 나 참. 이러니 그 녀석의 아들 소리가 나오는건가."

아니, 아니, 안들립니다. 안들려요오오오오오!


"의외로 멀쩡하군. 기분이다. 한병 더 따지. 이번에는 제대로 먼저 내 잔에 술을 채워달라고."
당신은 그녀가 내민 잔이라고 하기에는 크기가 너무 큰 무언가를 보았습니다.
한 잔에 병의 반 정도는 들어가겠군요.

"아까 전에 위험하다고 충고하신 분이 누구셨죠?"
"음? 그건 병이고 이전 잔이니까."
음,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당신은 그녀의 잔을 채워주고. 이번에는 제대로 컵에 따릅니다.
"건배. 일단 술 잔은 내 것보다 밑에서 마주치고."


그녀가 씨익 웃습니다.
"자아, 이 바보같은 신입이 일찍 죽지 않기를 기원하며. 건배!"

직후. 당신의 대사.
1. 자유

#237이름 없음(90882E+56)2016-04-15 (금) 16:37
저는 아직 일찍 죽기엔 이른 나이라서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건배!
#238성배군(골든) ◆gmZ2kt9BDc(69652E+60)2016-04-15 (금) 16:42

"아직 죽기엔 너무 이른 나이라 말이죠. 절대로 죽지 않을 겁니다. 건배!"

당신은 아까 전과는 다르게 목을 넘어가는 술을 음미한다.
아까는 향도, 맛도, 그 무엇도 느낄 새 없이 급했다.

그럼, 처음으로 마셔보는 술의 맛은 어떨까.

약간, 어딘가 과일을 연상케하는 향이 난다. 이건 뭘까. 무어라 딱 짚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것이 과일의 향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입에 닿는 순간의 첫 맛은 쓴 맛. 혀 전체를 쥐어짜 비튼 다음 놓아준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마침내 목으로 넘길때, 약간은 희미한 단맛. 달다. 달았다....


그리고 타는 듯한 뜨거움. 식도가 불타는 듯 하지만 그것은 잠시, 이내 시원한 상쾌함으로 가득 채워진다.

직후.

1. ...이거, 비싼 술입니까?
2. 감사합니다. 맛있군요.
3. 그래서, 안주는 어디입니까?
4. 자유

#239이름 없음(17768E+56)2016-04-15 (금) 16:43
3
#240성배군(골든) ◆gmZ2kt9BDc(69652E+60)2016-04-15 (금) 16:48

"그래서, 안주는 어디에 있습니까?"
"거지는 갈 수 없는 돈님의 왕국에 있단다."

그러나 정작 그런 말을 하는 한나는, 카운터에서 육포를 질겅거리는 중이다.
그것도 여행자용 싸구려 육포가 아니다. 꿀을 발라 건조한 -향으로 알았다- 제대로 된 육포다.

"이제 나가라. 강해지고 싶다면서? 한번이라도 더 싸우고, 한번이라도 더 휘둘러. 노가다가 답이다."

직후.
1. 동료 모집(오늘 저녁) 까지만 기다리고 가지요.(시간 스킵)
2. 그럼, 충고를 받아들여서. (고성으로.)
3. 그 외 자유,

#241이름 없음(76701E+55)2016-04-15 (금) 16:49
2
#242성배군(골든) ◆gmZ2kt9BDc(69652E+60)2016-04-15 (금) 16:56

Ok.... 오랫동안 쉬었더니 감이 사라졌습니다.
재개는 내일. 지금은 예고편.

다들 좋은 꿈 꾸세요.

#243이름 없음(90882E+56)2016-04-15 (금) 16:56
수고했어.
#244이름 없음(17768E+56)2016-04-15 (금) 16:57
수고하셨어요
#245성배군(골든) ◆gmZ2kt9BDc(13273E+57)2016-04-16 (토) 16:19

당신은 고성으로 향한다.

....잠깐, 지금 낮이잖아?

한나는 당신에게 약간 짖궂은 장난을 건 것일까, 아니면 건망증일까.
낮에는 몬스터가 나타나지 않는다.


고성의 안으로 들어간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직후
1. 들어간다.
2. 들어가지 않는다.
3. 그 외 자유

#246이름 없음(48284E+49)2016-04-21 (목) 13:48
1
#247이름 없음(79745E+48)2016-05-10 (화) 11:46
오랜만의 인양
#248이름 없음(69959E+50)2016-05-15 (일) 13:27
인양!
#249이름 없음(58824E+56)2016-07-01 (금) 09:40
인양 하기는 하는데 돌아오는가..?
#250성배군(골든) ◆gmZ2kt9BDc(43775E+61)2016-07-02 (토) 11:34
>>249 부르셨나요?
#251이름 없음(16406E+56)2016-07-02 (토) 11:37
성배군이다다닷!!
#252성배군(골든) ◆gmZ2kt9BDc(43775E+61)2016-07-02 (토) 11:44
당신은 고성의 안으로 향한다. 검은 어둠.
그러나 그보다 더 검은 침묵이 성을 메우고 있었다.

당신은 손에 쥔 검을 본다. 이 검은 본디 이 성의 성주의 것. 성주가 깨어나지 않가만을 빌며, 당신은 안쪽으로 발을 옮겼다.


직후, 성주의 판정.

10면체. 7이상으로 알아챕니다.
낮이라서 아직 잠들어 계셔요.
#253이름 없음(16406E+56)2016-07-02 (토) 11:44
.dice 1 10. = 9
이거 맞을려나?
#254성배군(골든) ◆gmZ2kt9BDc(43775E+61)2016-07-02 (토) 11:56
>>253. 네, 0,9든 1,10이든 10면체면 OK.
0,9에서는 0을, 1,10에선 10을 크리티컬로 취급합니다.

당신이 만든 세계이지만, 당신은 지금 이 순간, 잿빛 왕이 깨어날지는 모른다.
왕에게는 모든 것의 무의미. 이미 퇴락해버린 자신의 왕궁에서 영원을 소비할 뿐이다.
그렇기에, 왕이 깨어나는 시간은 한없이 불분명하다.

그녀는 그저 잿빛 후회만을 담은 눈으로 천천히 옥좌를 쓸어내리고 있을 것이다.
당신은 복도의 초입에서 머뭇거렸다.
이곳에서 갈수 있는 곳은 서쪽 첨탑 정도일까.
동서남북 내개의 첨탑중, 서쪽의 탑은 예로부터 궁정 마법사가 기거하며 천리를 살피는 곳이었다.

그리고 그 마법사의 유령이 나오는 곳이기도 하지.

당신은 고민에 잠겼다. 마법사는 유령이라 해도 다른 언데드와 달라, 이성이 있었다.
그와 만난다면 몇 마디 이야기 정도는 가능하리라.
하지만 그는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들어내는 법이 없었다. 낮이라면 이미 이 성은 궁중의 심처까지도 조사가 끝난 상태다.
하지만 그럼에도 마법사가 있다는 것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있다 해도 소문 정도.
밝혀지는 것은 주인공이 손거울을 들고 방문했을 때다.

당신은 그런 생각을 하며 걷고 있자니, 무언가 이상한 것을 깨달았다.
언데드가 다가오지 않았다.

낮이라 해도, 분명 성 안에는 언데드가 남아 있다. 길드에서 몇번의 소탕을 해도 계속해서 나왔을 것이다.
당신은 문득 검을 쳐다보았다.
사슬 사이로 은은한 빛이 아른거린다.

무언가 알 수 없는 예감에 검을 꼬나쥔 순간...


직후 왕의 판정.

1에 가가울수록 적대적.
0,10은 특수.
#255이름 없음(16406E+56)2016-07-02 (토) 11:58
.dice 0 9. = 2
응응 그렇군. 그럼 다이스 롤!
#256이름 없음(16406E+56)2016-07-02 (토) 11:59
쿨럭?! 어어...위험하다 이건... (동공지진
#257성배군(골든) ◆gmZ2kt9BDc(43775E+61)2016-07-02 (토) 12:05
그러나 그 손은,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당신이 손이 무언가에 잡혀있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 회백색 눈동자가 눈 앞에 나타났습니다.
눈, 투명하리만치 순수한 체념과, 분노를 담은 눈.

그 눈을 마주한 순간 지금 당신의 앞에 나타난 이 존재가 무엇인지 당신은 이해했습니다.

'떨어진 태양의 왕녀'. 이 궁전의 마지막 주인.


『그대는 누구이길레...』
그녀의 손이 당신의 손을 바스라뜨릴듯 강하게 옭아맵니다.

『무엇이길레 짐의 검을 훔쳐가는가.』

...아무래도, 상당히 분노한 듯 합니다.

직후. 당신의 대사.
1. 이미 죽은 주인 때문에 검이 썩는게 불쌍해서.
2. 지금 검의 주인?
3. 아무도 아니다.
4. 그외 자유,
#258이름 없음(05181E+56)2016-07-02 (토) 12:06
2
#259이름 없음(16406E+56)2016-07-02 (토) 12:09
4.당신의 검이였습니까? 허락 없이 당신의 검을 가져간건 미안합니다. 사정이 생겨서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260성배군(골든) ◆gmZ2kt9BDc(43775E+61)2016-07-02 (토) 12:18
"지금 검의 주인.... 이라고 할까요."

『저 검은,』
한 없는 분노와 슬픔. 그리고 증오를 담은 채로 그녀는 낮게 읊조립니다.
『저 검의 주인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저 검은 인간을 현혹할 뿐, 그 어떤 해결책도 제시하지 않아.』

『가라, 검을 놓고 떠나라. 이방인이여, 그대도 검이 보여주는 환상을 따라가 죽을 셈인가?』

의외로 그녀는 분노에 차 있으면서도 이성적으로 말합니다.
지금 당신을 바로 죽이지 않는 것만 해도 그것을 입증해 줍니다.
하지만 어떨까요. 검을 버리지 않는다면, 언제든 그녀가 돌변할지 모릅니다.

직후.
1. 버릴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이하 자유 대사)
2. 놓고 떠난다.
3. 자유
#261이름 없음(16406E+56)2016-07-02 (토) 12:28
1버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마음에 들었으니깐 인간을 현혹한다면 이겨주겠어. 이 검이 보여준 환상대로 죽어나간다해도 나아가겠어.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내 의지로 나아가기로 결정했으니깐
#262성배군(골든) ◆gmZ2kt9BDc(43775E+61)2016-07-02 (토) 12:34
내일 계속. 음, 역시 오랜만에 글을 쓰니 질이 떨어지네요.
손을 좀더 풀어놔야겠습니다.
#263이름 없음(16406E+56)2016-07-02 (토) 12:35
오우!수고하셨습니다!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264성배군(골든) ◆gmZ2kt9BDc(07033E+55)2016-07-03 (일) 03:57
"죄송하지만, 버릴 수는 없습니다."
침묵. 고요하나 불길한 침묵이 당신의 목에 와닿습니다.
"마음에 들었거든요, 이 검. 현혹? 환상? 웃기는 이야기. 검이 주인에게 주는 것은 몇 가지 길, 그리고 용기. 자신의 선택에 후회할 수는 있겠으나..."

"그걸 모두 검의 탓으로 돌리는 건 비겁하다 생각하지 않나요?"
당신을 옥죄는 힘이 더욱 강해집니다.
윽, 체 말로 만들지 못한 신음이 새어나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당신은 잠시 숨을 들이쉽니다. 점점 선명해지는 적의.
불길한 침묵은 그 속에 비수를 숨겨, 당신 곁에 숨어듭니다.
"제 자유의지를 누구도 강제할 수는 없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그 무엇이라도. 전 오직 제 의지 아래 행동합니다."

당신의 말이 끝나자마자, 회백색 안개의 사슬이 당신의 사지를 결박합니다.
차릉, 검이 손에서 떨어집니다. 검도 당신도, 사슬에 묶인 신세로군요.

『자유의지? 웃기는군.』
그녀는 당신에게서 손을 때고는, 떨어진 검을 노려봅니다.

『죽음의 앞에서는 자유도 의지도 없다.』

아하하, 메마른 웃음이 나온다.
죽을 지도 모르겠는데.

나를 심판하듯 노려보는 두 눈은 이제 적의를 넘어 살의를 담는다.
이제, 어떻게 답해야 하려나...

직후.

1. 의지는 죽음을 넘어 남습니다.
2. 죽음을 넘어, 아득한 망각에서도. 생각할 수 있다면 난 자유로워.
3. 자유
#265이름 없음(95978E+53)2016-07-03 (일) 04:10
2
#266성배군(골든) ◆gmZ2kt9BDc(16828E+53)2016-07-03 (일) 04:23
"죽음."
당신은 웃어버립니다. 생각해보면 이미 한 번 죽은 몸.
죽기 전이라 해도, 당신은 차마 살아있다고는 표현하지 못할 겁니다.
죽어있지 않은 것과 살아있는 것은 다르니까.

그러나 당신은, 스스로 자유로웠다 말하려 합니다.
육체에 같혀 있어도 정신은 날 수 있으니까요.
병이 좀먹고 고통으로 매워진 신체는 그러나 의지로 가득 차 있습니다.

"죽음을 넘어, 아득한 망각에서도. 생각할 수 있다면 난 자유로워."
노려보는 건 이제 당신입니다.

"네가 무슨 권리로 날 재단하지? 나는 나야. 오직 나라고. 죽어도 좋아. 그러나 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한다."
쏘아붙입니다. 당신의 짧은 평생을 저당잡은 병에게는 하지 못했던 말들.
그러나 당신은 생각합니다. 저 잿빛 여왕이 과연 무엇이었는지.

당신은 어떤 심경으로 그녀를 그려냈는지.

직후.
1. 자유
2. 희망고문과도 같은 치료에 대한 절망감.
3. 같은 병을 앓던 사람이 죽었을 때.
#267이름 없음(95978E+53)2016-07-03 (일) 04:24
3
#268이름 없음(86803E+49)2016-07-03 (일) 04:51
어장주 aa 이것도 같이 써줘...
#269성배군(골든) ◆gmZ2kt9BDc(25606E+58)2016-07-03 (일) 05:22

>>268 콘솔 aa라면 지금부터 사용합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갑자기 일이 생겨서 오늘은 여기까지일 듯 합니다.

#270성배군(골든) ◆gmZ2kt9BDc(49872E+61)2016-07-04 (월) 10:33

당신은 그녀를 기억합니다. 창작자로선 부끄러운 일이지만, 잿빛 왕의 모습은 당신의 실제 지인과 거의 비슷합니다.
태양같은 사람, 그 말이 가장 어울리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당신과 같은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웃을 수 있던 그 사람을 당신은 바라보았습니다.
환한 웃음이었습니다. 쳐다보기만해도 당신도 어딘가 따듯해지는 것만 같은 천진한 웃음.

당신은 고통스럽지 않냐고, 당신은 아프지 않은 거냐고 물었을 때, 그녀는 웃었습니다.
그녀는웃으며 당신의 머리를 헝클어뜨리고는, 물론 아프고 고통스럽다고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라고 이으면서 우는 것보다야 웃는 게 훨씬 좋다고 하던 그녀의 모습에서, 당신은 일말의 희망을 느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병은 말기. 살아날 희망을 접어가, 시간이 멈춰버린것 같은 그 병원에서도 그녀의 웃음만은 빛났습니다.
머리카락을 잘랐을 때도, 이제 가벼워졌다고 웃어넘깁니다. 몸이 굳어가,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어도, 그녀는 웃었습니다.
어쩌면 그건 당신을 위해서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에게서 자신과 같은 동질감을, 그리고 연민을 느꼈을 것입니다.

신약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당신과 그녀가 완치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그렇게 그녀의 웃음이 가져다준 희망은 구체적인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태양은 저뭅니다.



신약 투여 3일째.
잠든 것 처럼 고요히, 하지만 싸늘하게 식어버린 그녀의 미소 앞에서 당신은 눈물을 흘릴 수 없었습니다.
메말라버렸습니다.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어째서라고 반문해봐도, 그저 죽음만이 현실을 일깨워줄 뿐입니다.

이 앞에 있는 얼마간의 삶을 더 살아가는 것에, 어떤 의미가 있단 말입니까.

장례식엔 당신도 초대되었습니다. 당신은 힘없이 고개를 저었습니다.
이미 모든 것은 끝난는데, 가보았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당신은 방 안에서, 흰벽만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당신 앞에 전해진 한장의 편지가 있었습니다.
이미 유족에게 나눠진 빛바랜 유언장과는 달리, 당신에게 전해진 그 편지는 비교적 최근의 것처럼 보였습니다.

퇴원할 때, 이걸 보여주며 결국 쓸일이 없었다고 웃어주고 싶었답니다.
내가 나았으니까, 당신도 나을 수 있을 거라고 전해주고 싶었답니다.
하지만 만약, 당신이 이 편지를 그녀의 손이 아니라, 다른 어떤 이유로 보게 된다면...

그녀는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가장 어두운 현실에서, 가장 밝은 것을 꿈꾸며 살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당신은 그때서야 울었습니다.
이제 당신 곁에서 웃어줄 사람이 없다는 것이 그제서야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당신은 허겁지겁 옷을 갈아입습니다. 이미 굳은 몸은 잘 움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냅니다.
수액을 받침대에 걸고, 끌고 달려갑니다. 달려가려 합니다.
발이 고통을 호소합니다. 너무나 급격한 움직임이 굳은 근육에 난폭하게 파도칩니다.

달리는 걷도, 걷는 것도 아닌 흐물거리는 발걸음.
당신은 그렇게, 영원과도 같은 수 분의 마라톤 끝에 그녀의 장례식장에 도착했습니다.
병워 바로 옆에 있던 그 장례식장에서는, 사람들은 웃고 있었습니다.

울며 웃고 있었습니다. 화투를 치고, 술을 마시는 그들 사이에서 당신은 흐르는 눈물을 엿봅니다.
당신이 다가오자, 상주 -그녀의 부모님-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당신의 태양은, 그렇게 저버렸습니다.


태양이 저물자, 당신의 세계를 그림자가 가득 매웠습니다.
빛 없는 밤에 만들어진 요상스런 그림자. 그 이름은 절망입니다.

그렇게, 태양의 왕녀는 마왕에게 져버렸습니다. 땅 밑으로 떨어져버린 태양.
잿빛 왕의 또다른 이름은 당신의 절망.


....


『재단? 짐이, 그대를? 아니, 틀리다.』
『이것은 현실이다. 현실에 불과하다. 내게, 그리고 그대에게도. 곧 내릴 현실의 심판이지.』

싸늘한 죽음이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직후.
1. 당신은 그저 그녀를 바라봅니다. 슬픔, 그리고 일말의 연민을 담아.
2. 당신의 입이 멋대로 말을 내뱉습니다. 현실에 맞서서 꿈꿀 수는 있다고.
3. 그외 자유

#271이름 없음(22768E+56)2016-07-04 (월) 10:34
1
#272성배군(골든) ◆gmZ2kt9BDc(49872E+61)2016-07-04 (월) 11:01

아, 아아.

당신은 이해했습니다. 지금 당신이 이리도 신경질적이었던건 잿빛 왕은 당신의 다른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캐릭터는 창조자의 일부를 담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잿빛 왕은 그날, 당신이 느낀 모든 것일 테지요.

태양과 함께 찾아온 봄을 꿈꾸었더랬습니다.
무덥지만, 가장 따스하여, 만물이 피어날 여름을 노래했습니다.
그 모든 노력이 결실을 맺을 가을만을 바래왔지만,
오직 겨울만이 남아 모든 것을 거두었습니다.

『...무엇이냐.』

슬픔. 아직 피지 못한채로 죽어버린 것에 대한 슬픔.
필 기회조차 없었기에 그 삶은 더욱 슬픈 것이었습니다.

『어째서 그런 눈으로 짐을 보는 거지?』

잿빛의 왕은 당신이니까.
그 슬픔도, 그 절망도 모두. 당신의 것이었으니까.

지금 여기에서 '당신'을 바라보는 그대는, 분명 그 슬픔 속에 묻어진 희망을 바라보고 있던 것이겠지요.
태양의 왕녀는 가질 수 없었던 희망. 당신이 그녀에게 뿌린건 오지 절망의 씨앗 뿐이었으니까.

직후.
1. 침묵.
2. 불쌍해서요.
3. 자유

#273이름 없음(28461E+56)2016-07-04 (월) 11:43
3.이 넓은 곳에서 외롭지 않아? 저 괜찮으시다면 같이가요.일단 강요하는건 아니니깐. 만약 싫다면 가끔쌕 여기 놀러와도 괜찮지?
#274성배군(골든) ◆gmZ2kt9BDc(1411E+65)2016-07-07 (목) 10:54

"혼자 있기엔 너무 넓은 곳이군요."
『무례한 불청객을 맞이하기엔 적당한 크기지.』
분노로 가득찬 말. 잿빛 눈에 담긴 살의.
차갑게 식은 분노입니다. 굳어버려 이 세상 무엇보다 날카로워진 분노.
하지만 당신은 연민을 느낍니다.

"저, 괜찮다면 같이-"
『닥쳐라.』

슥, 소리없이 당신의 팔이 잘려나갑니다.
고통 역시 없었습니다. 존재하는 것은, 그저 무의미한 공허의 실감 뿐.

『너는 무엇인가. 신이라도 되는가? 그저 몇 마디 말재간으로 짐을 농락하려느냐?』
당신은 무언가 말하려 합니다. 그런게 아니라고, 나는 당신을 이해하고 있다고-

『다시 한번 말하건데, 닥쳐라.』
당신의 입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몸 구석구석 스며든 잿빛 안개가 당신의 자유를 낚아채갔습니다.

『너는 그 무엇도 이해하지 못한다. 그 무엇도!』
당신은 잘못 판단했던 겁니다. 스스로 분노하고 스스로 이해했다.
그것은 당신 뿐. 그녀의 가없는 시간에 걸친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당신 혼자만의 자기완결. 한때 이 세계는 그것만으로 움직였을 테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당신에게는 자기완결 그 이상이 필요합니다.



『이제 되었다. 죽거라.』

고통없는 죽음, 질식과도 같은 잠이 당신을 먹어치웁니다.








이곳은 당신의 세계이지만, 당신만의 세계는 아닙니다.

하1.
당신은 의지를 다졌습니다.

1. >>266
2. >>270
3. >>272

#275성배군(골든) ◆gmZ2kt9BDc(1411E+65)2016-07-07 (목) 11:20
춥고 배고픔은 죽음에 가까이 갔음을 의미한다.
#276성배군(골든) ◆gmZ2kt9BDc(1411E+65)2016-07-07 (목) 11:22

어라, test 콘솔은 대문자로 쓰는게 아니었나 보군요....
음, 앵커가 없으면 다이스로 굴려서 진행합니다.

#277이름 없음(09862E+62)2016-07-07 (목) 11:39
오, 성배군 이거 하고 있었구나. 한동안 대충 살펴봐서 몰랐는데.
멸망동화도 보고 싶지만, 이거도 좋지.

2로.
#278성배군(골든) ◆gmZ2kt9BDc(1411E+65)2016-07-07 (목) 11:50

>>277 멸망동화는 어딘가 각잡고 진지하게 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라서 말이죠.
성도 파트는 완결까지 루트 정리도 대충 끝났긴 한데...
시험기간 중 일탈이란 느낌으로 가볍게 돌리기엔 역시 이게 편하지요.



『재단? 짐이, 그대를? 아니, 틀리다.』
『이것은 현실이다. 현실에 불과하다. 내게, 그리고 그대에게도. 곧 내릴 현실의 심판이지.』

싸늘한 죽음이 당신에게 다가옵니다.


직후.
1. 당신은 그저 그녀를 바라봅니다. 슬픔, 그리고 일말의 연민을 담아.
2. 당신의 입이 멋대로 말을 내뱉습니다. 현실에 맞서서 꿈꿀 수는 있다고.
3. 그외 자유

#279이름 없음(09862E+62)2016-07-07 (목) 11:54
3 그래, 현실. 현실의 심판이지. 내가 겪어야할, 내가 넘어야할 심판.
그 심판을 극복할 수 있다면, 바로 나의 승리다.
비록, 너가 나의 크나큰 절망이라도 나는 너를 넘어서 보이겠다.
#280성배군(골든) ◆gmZ2kt9BDc(1411E+65)2016-07-07 (목) 12:00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슬슬 시험 공부로 돌아가야겠네요.

#281이름 없음(09862E+62)2016-07-07 (목) 12:03
오우- 수고했어.
#282성배군(골든) ◆gmZ2kt9BDc(99361E+67)2016-08-08 (월) 07:52

"현실이라. 네, 현실의 심판이란 말이죠."
당신은 쓰게 웃는다. 모든 현실의 궁극적인 종착점인 죽음을 넘어서도, 당신은 있었으니까.

"하지만 인간이란 건 언제나 현실을 극복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순간이 저의 승리."

『웃기는군. 지금 네가 뭘 할 수 있다는 거지?』

"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저는. 하지만 당신은 가능하지요."

『뭐?』

"승자는 한명이 아닙니다. 자아, 당신은 저의 절망이자, 제 유일한 희망."
"제 죽음도, 제 삶도 당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당신을 넘은 곳에 제 미래가 있지요."
당신은 웃는다. 즐겁다. 즐거워서 견딜 수가 없다.
그래도 살아있다. 죽음이 아무리 가까워도, 당신은 그렇기에 여유롭다.

"그러니, 저는 당신에게 선택권을 드립니다."
자아, 저 잿빛 망령에게 고하자. 그대의 절망에게 말해주자. 너의 절망과, 그 속에서 피어났던 희망을.

하1

1.자유
2..저의 희망이 되어주시지요.
3.자아, 이 가련한 중생을 위해, 미래를 적선해주시지 않으시렵니까?

#283이름 없음(13582E+58)2016-08-08 (월) 08:18
1.
그녀의 모티브가 된 여성에 관하여, 죽음에 관하여 예기한다
#284성배군(골든) ◆gmZ2kt9BDc(99361E+67)2016-08-08 (월) 13:40

"제게 새로운 삶을 줄 수도 있는 선택권이지요."
잿빛 여왕은 한숨을 쉬었다.
『정말이지 비루한 목숨 구걸이었다. 남길 말은 그게 끝인가?』

"뭐, 언제까지라도 떠들 수는 있습니다만은..."
당신은 주위를 훑어본다. 아무리 봐도 빠져나갈 곳은 보이지 않는다.
몸을 구속하고 있는 안개의 사슬을 풀 방법도 없다.

"그럼, 여기서는 굳이 태양을 닮은 여자의 이야기를 들려드릴까요."
잿빛 여왕의 몸이 굳었다.


"옛날, 어느 마을에. 불치의 저주에 걸린 꼬마 하나가 있었습니다."
『...』
"꼬마는 어린 나이에도 절망이란 단어를 온 몸으로 느끼고 있었습니다. 분노가 식어 체념이 될 때까지도 절망은 그에게 떨어지는 법이 없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태양이 그에게 찾아왔습니다. 불치병에 걸렸어도, 웃음일 잃지 않는 소녀였습니다."
"네, 꼬마는 소녀를 질투했습니다. 어째서 그렇게 웃을 수 있나면서, 왜 너는 웃냐며 말이죠."
"하지만 그 감정이 동경으로 변하기 까진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첫사랑이었을지도요."
"소녀의 웃음은 꼬마를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이끌었습니다. 나을 수 있다다는 막연한 확신이 꼬마에게 깃들었습니다."
"그는 태양을 믿고, 자신이 나을 것이라고 스스로에게 되뇌었습니다."
"희망이 보이는 듯 했습니다. 새로운 마법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꼬마와 소녀는 웃으며 서로 건강해지길 빌었습니다."
"그날 밤이었습니다. 태양은 갑자기 구름에 가려졌습니다. 구름이 지나간 다음에는, 이미 태양은 져버린 다음이었습니다."


꼬마는 통곡하며, 그녀의 죽음을 슬퍼했습니다. 그의 태양이 저버린 것입니다.


침묵이 계속되었다. 당신으로서도 갑자기 분위기에 휩쓸려 되는 대로 꺼낸 말이지만, 잿빛 여왕에겐 아무런 의미도 없겠지.
나의 태양과 그녀는 다르다. 당신은 그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네?"

『그 다음 이야기를 말해봐라.』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꼬마는 희망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아니, 버렸다고 생각했지만 남아있었던 겁니다."
그래, 그때 모든 걸 접었었다면, 난 이 세계에 와 있는 일도 없었겠지.

"저물기 전 태양이 남겨준 한 조각의 온기가. 결코 식는 일 없이 말입니다."



『그래서, 말하고 싶은 바가 무엇이냐.』

하1.

1. 자유
2. 그냥, 아무것도요.
3. 죽음이 가져가지 못하는 것도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자 했습니다.

#285이름 없음(71077E+61)2016-08-09 (화) 12:51
1. 인간은 죽더라도 끝까지 무언가를 남기고 간다는 걸 말씀드리고자 했습니다.
분명, 인간을 죽이면 생명을 앗아가지만, 모든 걸 앗아가지는 못하지요.
#286성배군(골든) ◆gmZ2kt9BDc(05033E+66)2016-08-09 (화) 14:09

"인간은 죽습니다. 생명있는 것은 죽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의 종말은 아닙니다."
『무슨 소리냐.』

당신은 떠올립니다. 그저 살아있는 것에 저주하며, 죽을 용기 없는 자신에게 절망했던 나날들.
그러나 태양이 찾아들고, 당신은 꿈꾸었습니다.
태양의 인도에 따라, 어디까지고 살아가겠다고. 당신은 그렇게 다짐했습니다.

"인간은 죽더라도, 무언가를 남기고 간다는 걸 말씀드리고자 했습니다."
죽음은 많은 것을 빼앗아간다. 죽음은 절대적인 한계다.
그러나, 그럼에도.

"인간을 죽인다면 생명을 앗아다지만, 죽음마저 모든 것을 앗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 사람이 세상에 남긴 건 지울수 없어요. 이어받은 사람은 언제까지고 소중한 기억으로 그를 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렇다면, 말해봐라.』


잿빛 여왕, 붉은 눈동자를 불태우며 묻나니.

『나는, 자신의 왕국을 파멸로 이끈 여왕은 무엇을 남겼는가?』


하1-하3. 대충 조합.

1. 자유
2. 희망을.
3. 용기를.



너무올되서 잘 기억이 안날까봐 말씀드리는 것 :
잿빛 여왕 씨는 마왕과 싸우다가 망한 왕국의 왕이었습니다.

저도 이거 돌린지가 오래되서 좀 다른 부분은 있을 수 있겠지만, 위의 레스에선 대충 이정도였겠네요.
궁금한게 있다면 질문하셔도 됩니다!

#287이름 없음(71077E+61)2016-08-09 (화) 14:21
1. 두려움을 남겼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희망과 용기 또한 남기셨지요.
마왕에게 맞섰던 자가 있노라고. 분명 그 행동은 많은 자들에게 희망을, 용기를 불어넣었을 겁니다.
#288성배군(골든) ◆gmZ2kt9BDc(50139E+64)2016-08-09 (화) 15:01

하2와 하 3이 안찬다...

오늘 저녁(7시)까지도 안차면 >>287로만 가지만서도.

아, 중복 가능합니다.

#289이름 없음(1985E+59)2016-08-09 (화) 15:05
..이쪽은 한참 읽어봐야 하는데. 가면라이더쪽은 꾸준히 참여했지만 여긴 처음이라.
#290이름 없음(1985E+59)2016-08-09 (화) 15:09
일단 침묵. 나중에 다 읽고 생각해서 앵커해야겠네요. 가볍게 훑는 정도로는 무리야.
#291이름 없음(1985E+59)2016-08-09 (화) 19:00
1.그것은 당신이 죽은 뒤에 전해질 것들. 지금 당신은 살아있습니다. 당신은 왕국으로부터 후회를 받았지만, 아직 당신이 남길 것을 선택할 기회는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용사를 돕는다면 용사의 조력자로 남을 것이며, 마왕에게 굴복한다면 마왕의 조력자로 남겠죠. 다시 말하지만, 당신은 살아있습니다.
#292이름 없음(52004E+60)2016-08-10 (수) 12:58
인양
#293성배군(골든) ◆gmZ2kt9BDc(36506E+65)2016-08-10 (수) 13:21

"당신이, 당신이 죽음 뒤에 남은 것들."
『그래, 나는 무엇을 남겼느냐? 내 삶에 무엇 하나 가치있는 것이 있었느냐?』

당신은 생각한다. 마왕에게 철저히 패배하던 중간계가, 어째서 다시 일어났는지.
철저하게 유린된 왕국들은 그 어느 곳에서도 다시 전쟁을 말할 수 없었다.
엘프의 숲은 불타, 드워프의 광산은 파묻혔다. 절망만이 남은 땅.


"당신은 두려움을 남겼습니다."
『그렇다. 결국 내가 남긴 것은 왕의 헛된 망상. 그리고 몰락 뿐. 이 어디에 죽음이 거둬가지 못할 가치가 있지? 무엇이 세상에 남긴 흔적이란 말이냐!』
"하지만, 동시에 희망과 용기 또한 남기셨지요. 마왕에게 맞섰던 자가 있노라고. 당신과 그 정의로운 왕국의 죽음은, 미래를 향한 포효였습니다."
"어째서 중간계는 마왕에게 다시 한번 칼을 들었을까요. 그 어떤 사람도 더 이상 희망을 품을 수 없던 때에. 당신이야말로 희망과 용기를 남겼기 때문입니다."

불타는 궁전. 쓰러지는 기사. 사라지는 생명.

그리고 다시 일어나는 사람들.

"드워프가 스스로 꺾은 검을 다시 이었습니다. 엘프는 깊은 산 속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인간은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여왕에게 찬사를. 가장 거대한 위기에서도 대의를 향했던 군주에게 찬탄을.
어리석으나 위대했던 왕에게 경의을.

"당신이 남긴 것은 거대한 두려움. 그리고 그에 맞설 한줌 용기와 희망. 결국 마왕은 쓰러졌습니다"
"당신이, 당신이 남긴 희망으로."




『...간교한 말이로구나.』


여왕은 고개를 떨궜습니다. 서서히 그 형체가 옅어집니다.
당신을 묶던 사슬도, 언제인지 사라져 있습니다.


『가거라. 그대의 승리다. 』


하1.

1. 자유
2. 호의를 받아들여, 이만.
3. 망자들을 성불시킨 이후에.

#294이름 없음(52004E+60)2016-08-10 (수) 13:27
1. 당신은 어떻게 하실 겁니까? 계속해서 여기서 잠들어 계실 겁니까?
#295성배군(골든) ◆gmZ2kt9BDc(63662E+60)2016-08-10 (수) 13:54

당신은 마음 속 어딘가가 아려옴을 느꼈다.
무언가 아득한 느낌이다. 조금만, 조금만 더 뻗으면 손에 담을 수 있는 무언가.
저 깊은 절망. 조금만, 조금만 손을 벋는다면, 그녀는 빠져나올 수 있을텐데.

당신은 무의식적으로 말해버렸다.
"당신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계속해서 여기에서 잠들어 계실 겁니까?"
『...난 여기에서 니올 자격이 없다.』



『보아라, 나의 백성들이 잠들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
『그들의 죽음에 대한 책임으로, 난 영원히 여기에서 그들의 최후를 보아야만 한다.』



하1.

1. 자유
2. ...그게, 진짜 제대로 된 책임입니까?
3. 외람된 말씀이지만, 그렇다면 전하께서 저들을 성불시켜주어야 하지 않습니까?

#296이름 없음(52004E+60)2016-08-10 (수) 13:56
1. 그것은 책임이 아닙니다. 진정된 책임을 지려면 스스로 나서서 뭔가를 해야하겠죠.
당신이 하고 있는 건 단순히 스스로를 괴롭히면서 방관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297이름 없음(52004E+60)2016-08-10 (수) 14:06
뭔가 더 써야할 기분인데...

>>296에 ... 당신은 진짜로 그걸로 책임을 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추가할 수 있을까?
#298성배군(골든) ◆gmZ2kt9BDc(63662E+60)2016-08-10 (수) 14:08

>>297 YES! 추가는 언제나 바람직합니다!
다만 다른 어장과 동시 연재 중이라 속도가 늦습니다. 최대한 빨리 올리겠지만 양해 부탁드려요...

#299이름 없음(52004E+60)2016-08-10 (수) 14:09
OK~ 나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우니 괜찮아!
#300이름 없음(1985E+59)2016-08-10 (수) 14:09
1.지금 이 행위는 당신의 자기위안일 뿐, 백성을 책임지는 행위가 아닙니다. 백성들이 남기고 간 것을 모두에게 알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당신 혼자 안고 가다 이대로 잊혀지시렵니까?
#301이름 없음(1985E+59)2016-08-10 (수) 14:10
(...다른 어장 하다가 어제 새벽에 이거 읽고 합류.)
#302성배군(골든) ◆gmZ2kt9BDc(63662E+60)2016-08-10 (수) 14:12

"당신께선는 진짜로 그걸로 책임을 지고 있다 생각하십니까?"
『...』

당신은 이제 안개처럼 옅어진 그녀를 본다. 굳어있다.
그녀 스스로도 이게 진짜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란 것 쯤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것은 책임이 아니지 않습니까. 진정으로 책임을 진다면, 스스로 나서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머뭇거린다. 그녀의 힘아라면 충분히 이 성에 메인 망자들을 잠재울 수 있음에도, 그녀는 그리하지 않았다.
어재서인가, 당신은 기억을 되짚었다.



일단 이어 쓰기 전에 앵커 하나.

당신은 그녀가 이 성의 혼을 정화하지 않는 이유를 설정해 두었습니까?
1. 자유 (너무 후보가 많아서 잘 기억이 안난다 등)
2. 설정했다.
3. 아니다.

#303이름 없음(1985E+59)2016-08-10 (수) 14:14
1.설정했지만, 역사가의 추측이라는 불확실한 방식의 설정이었다.
#304이름 없음(52004E+60)2016-08-10 (수) 14:14
1. 여러방면으로 생각해두긴 했지만, 결국엔 설정을 정하지 못하고 작품 내에 녹여내지 못했다.
#305성배군(골든) ◆gmZ2kt9BDc(63662E+60)2016-08-10 (수) 14:25

당신은 이윽고 떠올랐습니다.
당신이 설정해둔 것은 그저 후회로 가득찬 여왕과 그 신하들이 너무 오래 땅에 매인 끝에 지박령과 같은 상태로 변화해갔다...는 역사가의 추측 뿐.
진실한 이유는 설정하지 않았습니다.

"당신께서는, 어째서 저들이 메인 사슬을 끊지 않으십니까?"
지독히 무거운 한숨이 흘러나옵니다. 다 비어가는 폐에서 쥐어짜낸 듯한 무거운 숨결.
"당신께서 스스로 움직이지 않는 한, 당신이 하고 있는 건 단순히 스스로를 괴롭히면서 방관하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나로선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한숨의 끝에서, 갑작스럽게 말은 흘러나왔습니다.
여왕은 슬픈 눈으로, 어둠 속에 있는 망자를 응시합니다.

『몇번이나, 몇번이나 시도해 보았다. 그렇지만 나는 사슬을 끊을 수 없었다.』
『아무리 정화를 시도해봐도, 우리는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버렸다.. 얼마를 반복해도 소용 없었다.』

"그건..."
마왕의 저주. 죽음에 이르더라도 결코 벗어나지 못하는, 혼마저 얽매이는 억겁의 속박.

『아직 이성을 잃지 않은 나라면 모를까, 나의 백성들은 이곳에서 떠날 수 없다.』
『...그러나 군주된 자로서 저들을 버릴 수는 없었다. 이것이 내가 떠나지 못한 이유다.』

그래서였구나. 아무리 쓰러뜨려도 계속해서 망자가 나타나던 까닭은.
당신은 당신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움직이는 당신의 세계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새삼스레 깨달았습니다. 이곳은 당신만의 세계는 아니란 것을.

하1.~하2 조합.

1. 자유
2. 그렇다면, 나가서 그 방법을 찾을 생각은 없으십니까?

#306성배군(골든) ◆gmZ2kt9BDc(63662E+60)2016-08-10 (수) 14:27

>>301 새로운 참치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옆 어장에서 보는 아이디지만!(웃음)

이 레스는 당연히 앵커에 포함 안됩니다.

#307이름 없음(1985E+59)2016-08-10 (수) 14:29
(메타적인 질문. 얼마나 더 버틸수 있는거죠?)
#308이름 없음(52004E+60)2016-08-10 (수) 14:30
1. 그렇다면 한 번, 제가 정화를 시도해보겠습니다. 제가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혹여나, 제가 성공한다면 이 검을 물려받아도 괜찮을련지요?
#309성배군(골든) ◆gmZ2kt9BDc(63662E+60)2016-08-10 (수) 14:32

>>307 한 300년?
일단 본인이 포기하기 전까진 버틸 수 있습니다.

#310이름 없음(1985E+59)2016-08-10 (수) 14:35
아니, 생각해보니 저건 중요한게 아니겠구나

1.그렇다면, 다른 자들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마왕과 싸운 것은 당신만이 아니었으니, 누군가는 이 저주를 풀 방법을 알 지도 모릅니다.
#311성배군(골든) ◆gmZ2kt9BDc(63662E+60)2016-08-10 (수) 14:36

덤으로 조금 더 설명한다면 여왕이 포기한다면 자살하거나 폭주하거나 두개중 하나입니다.
육체적으로는 언제까지고 버틸 수 있지만, 정신이 한계에 몰린 느낌입니다.

#312성배군(골든) ◆gmZ2kt9BDc(63662E+60)2016-08-10 (수) 14:41

그으어어어...

밥먹고 옵니다. 기다려주세요오오오...

#313이름 없음(52004E+60)2016-08-10 (수) 14:49
OK~ 맛나게 먹고 와!
#314이름 없음(69223E+61)2016-08-10 (수) 16:01
스마나이... 나는 여기까지인 모양이오.. 성배군..
스마나이.. 끝까지 참여하지 못해... 스마...나이...

(털썩)
#315성배군(골든) ◆gmZ2kt9BDc(0089E+61)2016-08-10 (수) 16:36

>>314 굿나잇... 그대는 훌륭한 과금전사였습니다.
밥먹고 청소하니 시간이 요지경. 으어, 피곤하드아아아아아!

#316이름 없음(61744E+60)2016-08-10 (수) 16:45
스마나이..
#317성배군(골든) ◆gmZ2kt9BDc(0089E+61)2016-08-10 (수) 17:08



"그러면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는 건 어떻겠습니까? 그때 마왕과 싸웠던 사람들이라면..."
『그대는 이상한 소리를 하는군. 마왕전쟁의 이야기는 까마득한 옛날이다. 옛 이야기로 남아있을 수는 있겠지만...』

당신은 연민합니다. 해결할 길 없는 어둠이 여왕의 마음을 가득 덮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당신은, 무리한 이야기를 꺼내버립니다. 당신이 누군가를 연민할 처지가 아님에도, 당신은 손을 뻗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무엇이 되든, 분명 어딘가엔 방법이 있을 겁니다."
분명 그렇습니다. 이곳은 노력한 만큼 보답받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주인공은 끝없는 분투 끝에 마침내 구원을 얻고, 동화의 마녀마저 죽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계입니다.
그러니까 확신합니다. 여왕을 구할 방법이 이 세계 어딘가에는 있을 것이라고.

"그러니까... 네, 내기를 하나 할까요."
떨어진 칼을 줍습니다. 사슬이 칭칭 감겨있어 검보단 몽둥이에 어울리는 외형.
그러나 대댸로 새어나오는 빛은 그 그 검의 이름을 말해줍니다.

"제가 당신을 구할 수 있다면, 이 검을 받아가겠습니다. 어때요, 한번 걸어보시지 않겠습니까?"
여왕은 어딘가 공허한 미소를 짓습니다. 어딘가 달관한듯한 미소입니다.
『참으로, 참으로 이상하구나 그대는. 이런 일을 해서 그대에게 무슨 이득이 있단 말인가.』


하1~2 조합.

1. 자유
2. 자기만족.
3. 그냥, 이유는 없습니다.

#318성배군(골든) ◆gmZ2kt9BDc(0089E+61)2016-08-10 (수) 17:10

그러나 대댸로 > 그러나 때때로.

졸리다보니 별 오타가 다 나네요....

죄송합니다.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습니다.
다들 좋은 꿈 꾸시길....



제 레스는 앵커 포함 X

#319이름 없음(19604E+60)2016-08-10 (수) 17:26
수고하셨습니다
#320이름 없음(89184E+69)2016-08-10 (수) 17:27
수고했어.
#321이름 없음(61744E+60)2016-08-10 (수) 17:27
1. 당신에게 저 자신을 남길 수 있습니다. 제가 죽더라도, 저를 기억해줄 수 있는, 소중한 기억을 남겨줄 수 있겠죠.
#322이름 없음(50605E+58)2016-08-11 (목) 01:50
1. 자기만족, 단순한 자기만족일 뿐입니다. 이 일은 제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구원해줄 수 있겠지요.
#323이름 없음(69223E+61)2016-08-11 (목) 12:55
인양다요
#324이름 없음(72348E+61)2016-08-13 (토) 12:42
인양
#325이름 없음(83754E+63)2016-08-14 (일) 09:35
인양!
#326성배군(골든) ◆gmZ2kt9BDc(02601E+57)2016-09-01 (목) 11:27

당신은 생각합니다.
무엇인가, 그녀의 무엇인가는 당신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그러니까, 당신도 그녀의 마음에 닿았습니다.

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진 감정이 당신에게 손을 뻗게 종용했습니다.
"자기만족, 한없이 단순한 자기만족. 제 멋대로 만족하고, 제 멋대로 구원받는 자기만족입니다."
『겨우 그런 이유로 희망없는 일에 인생을 바치려 하는가?』
"그 이유야말로 제게 있어 모든 것입니다. 당신께서 절 기억할 테니까요."

"제가 죽어도, 죽음이 앗아갈 수 없는 흔적이 되어줄 테니까요. 짧은 삶, 죽은 이를 추억할 수 있는 존재란 얼마나 소중한 벗입니까."
『...벗이라.』
"네, 죽은 다음에도 저를 때때로 추억해 주는 이 있다면, 전 그를 벗이라 부르겠습니다."
당신은 그녀의 눈을 똑바로 쳐다봅니다. 붉은 눈. 찬란한 의지.

"제 벗이 되어주시겠나이까, 전하."



길지 않은 침묵. 쿡, 그녀는 웃었습니다.

『크... 크크크... 하하하하! 정말로 그대는 재미있는 사람이다. 나에게, 이 나에게 벗이 되어달라 하였단 말이지. ...좋다!』
그녀는 당신이 쥐어든 칼을 부드럽게 넘겨받고, 당신의 어깨에 가볍게 검신을 부딪칩니다.
『내가 그대를 기억하겠다. 그대가 사라져도, 한때 잿빛 여왕에게 친구가 되겠노라 말한 이를 내가 기억하겠다!』
『그대는이제부터 태양의 주인이며, 이 왕국의 마지막 기사다. 짐이 그대에게 어명을 내리노라.』

『이 멸망한 왕국에 구원을 가져오거라. 찬란한 태양이 그대화 함께할 것이다.』


하1. 하2 조합.

1. 자유
2. 삼가 어명을 받듭니다.
3. 침묵. 절도있게 인사하고 퇴장한다.

#327성배군(골든) ◆gmZ2kt9BDc(77451E+57)2016-09-02 (금) 08:03

아무도 없나...

#328성배군(골든) ◆gmZ2kt9BDc(91372E+63)2016-09-02 (금) 09:45

좋아, 7시까지 아무도 없다면 어쩔 수 없이 자동진행합니다.

#329이름 없음(86157E+61)2016-09-02 (금) 10:25
정주행 완료
참치는 처음이고, 밖에서 폰으로 하는거라 느려서 미안
#330이름 없음(86157E+61)2016-09-02 (금) 10:26
아, 앵커는 3
#331성배군(골든) ◆gmZ2kt9BDc(13956E+60)2016-09-02 (금) 11:59

>>329 아니, 괜찮습니다. 오히려 감사합니다!
전 이거 아직 봐주는 분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지요.

하2까지라고 써놓긴 했지만, 다른 분은 오실 기미가 없으므로 저걸로 직행합니다.

#332성배군(골든) ◆gmZ2kt9BDc(13956E+60)2016-09-02 (금) 12:18

당신은 아무 말을 하지 않았다. 그저, 여왕에게 예를 취했다.
서임받는 기사가 으레 그러하듯, 한족 무릎을 꿇고, 고개를 숙인다.

회빛으로 물든 궁전. 이미 몰락해버린 왕궁의 안. 당신은 멸망한 왕국의 기사로 책봉된다.
유일이자 무이. 전에는 있었으나 다시는 없을 기사.
멸망한 왕국에 충성을 바칠 기사는 없으며, 그에게 서임할 왕 또한 없다.

그러나 여기, 그 기사가 있고, 왕이 있다.

『그대는 잿빛 왕국의 유일한 기사. 왕권의 상징인 태양을 손에 쥐었으니 또한 왕국의 적법한 계승자라, 그대는 왕의 이름을 사용할 권한을 얻으며, 왕궁의 재물중 무엇 하나 그대의 것 아닌 게 없도다.』

『태양의 기사여, 그대의 갑옷은 잿빛에 감싸여 있으나 그대는 그대 스스로 빛나리라.』


직후. 멸망한 왕국의 이름 앵커.

1. 자유

#333이름 없음(38977E+66)2016-09-02 (금) 12:29
레이지 (rayg)
#334성배군(골든) ◆gmZ2kt9BDc(13956E+60)2016-09-02 (금) 12:35

레이지 왕국. 당신은 그 이름을 입에서 굴려보았다.
여왕의 어명을 짊어진 기사. 당신은 어쩐지 한 편의 판타지의 주인공이 되어버린 것 같아, 엷은 미소를 지었다.
서임식은 끝났다.

당신은 무릎을 펴고, 당당히 걸어나가기 시작했다.

기사. 동경하던 영웅의 모습.
햇살 찬란히 빛나면 그 빛을 받아 더욱 찬란히 비추는 갑옷과, 잘 닦여 번쩍거리는 날선 검.
지금 당신은 재투성이의 천옷을 걸친 채로, 쇠사슬에 칭칭 묶여버린 검을 들고 있다.

그럼에도 당신은 기사. 잿빛 여왕 유일의 기사.
기분 좋은 책임감을 떠안은 채로, 당신은 문을 나선다.


직후. 당신은 왕국 재산 자유이용권을 받았습니다만
1. 자유
2. 무기고를 뒤져볼까....
3. 갑옷이라도 좋은 걸로...
4. 아무것도 필요없다. 왕의 명령과, 하사 받은 검. 이것으로 기사의 출정식은 끝난다.

#335이름 없음(25789E+55)2016-09-02 (금) 12:39
3
#336성배군(골든) ◆gmZ2kt9BDc(13956E+60)2016-09-02 (금) 12:44

...그래도 말이지, 이건 좀 궁색하지 않을까.

갑자기 당신은 그런 생각을 했다. 잿빛 망토를 두른 방랑자라고 하면 듣기에는 꽤나 멋져보이지만.
"실상은 때 탄 망토..."

당신에게 왕국의 모든 권한을 넘기겠노라한 잿빛 여왕의 말.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기사답게 갑옷이라도 차려입을까.


직후

1. 빛나는 갑옷 한벌.(풀 플레이트 메일)
2. 낡았지만, 무언가 빛나는 보석이 박힌 건틀렛 하나.(어깨까지 닿는 우수용. 건틀렛이라기보다도 오토메일에 가까울지도.)
3. 형편없이 낡아버린 갑옷. 온통 그을린 듯한 흑색에다가, 시간에 옮겨붙은 먼지들이 들러붙어 있어 품위없게 보인다.
4. 낡은 잿빛 망토.
5. 수호의 반지.

#337이름 없음(1567E+61)2016-09-02 (금) 12:44
어라- 최근에 무레임쪽만 해서 한달쯤은 안 될줄 알았는데 재개인가.
치킨먹으며 참여 준비다.
#338이름 없음(1567E+61)2016-09-02 (금) 12:45
4
#339성배군(골든) ◆gmZ2kt9BDc(13956E+60)2016-09-02 (금) 12:46

>>337 사실 3개 동시 연재를 준비입니다.
2개 연재에 익숙해지면 멸망동화까지 켜서 3개를 한다...!
전무후무한 3중 연재! 전설을 목표로...!

농담입니다. 반쯤은 진심이지만...

#340이름 없음(1567E+61)2016-09-02 (금) 12:47
성배군이라면 할 수 있을 거야! 3개 동시연재!
#341성배군(골든) ◆gmZ2kt9BDc(13956E+60)2016-09-02 (금) 12:54

음, 잿빛 망토....


과연, 가장 어울리는 걸 고르셨습니다.

#342이름 없음(1567E+61)2016-09-02 (금) 12:56
고른 이유는 내가 망토덕후라 그렇지만 말이지! 하하!
#343성배군(골든) ◆gmZ2kt9BDc(13956E+60)2016-09-02 (금) 13:01

일단, 지금은 여기까지.

12시 반 쯤에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344이름 없음(1567E+61)2016-09-02 (금) 13:02
오우- 나중에 봐!
#345성배군(골든) ◆gmZ2kt9BDc(13956E+60)2016-09-02 (금) 14:21

당신은 보물고에 들어선다.
무수히 많은 갑옷. 하나같이 빛나는 그것들은, 분명 왕가에서 보관할 정도로 귀중한 물건이겠지.
하지만 지나친다.

빛나는 갑옷, 빛을 받자 수백 갈래로 아우러져 반사하는 광채로 가득찬 갑옷.
하지만 지나친다.

불길한 흑색. 어둠을 머금은 듯 아무리 빛을 비춰도 광택 없이, 모든 것을 담담히 집어삼키는 불길함.
하지만 지나친다.

그을려버린 갑옷. 먼지까지 뒤집어 써, 이제 볼품없어지고 투박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뭐라 말할 수 있는 기품이 깃들어 있다.
하지만 지나친다.

보석이 막힌 건틀렛. 빛나는 보석은 무궁한 세월을 거쳐, 그만큼의 마력을 품고 단련되어 왔겠지.
하지만 지나친다.

수호의 반지. 단 한번 죽음을 막아주는 비보. 그야말로 왕을 위한, 오직 지키기 위해 반들어진 반지.
하지만 지나친다.

그 모든 비보를, 그 모든 재물을 지나치고 당신이 닿은 것은 그저 잿빛 망토 하나.
모든 것이 타버리고, 그저 남은 잿더미에서 건저올린 듯한 탁하게 가라앉은 회색의 망토.
그러나 당신은 그 망토에서, 뭐라 말할 수 없는 마음의 끌림을 느꼈다.

망토를 여맨다. 영혼에 부드럽게 와닿는 느낌. 부드럽다. 무게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고,어딘가 따듯하다.
당신은 여기에 가득찬 그 모든 보물에도 불과하고, 망토 한 자락만을 골라 입었다.
체력이 없는 당신에게, 전신 갑옷은 어울리지 않겠지만 그럼에도 이 망토만을 선택한 것은 이상한 일이었다.

그러나 후회는 없었다. 그저 망토 하나일 뿐인데, 영혼을 상냥히 어루만져 주는 것 같다.
당신은 잿빛 망토를 두르고, 태양의 검을 손에 쥔 채, 성 밖으로 향했다.


직후.

1. 자유
2. 일단 돌아간다. 돌아가서 준비를 갖춘 뒤에 생각하자.
3. 바로 떠난다. 어명을 수행하러 가 볼까.

#346이름 없음(81431E+58)2016-09-02 (금) 14:27
여기선 2 안전제일!
#347이름 없음(1567E+61)2016-09-02 (금) 14:34
음, 빨리왔네.
#348성배군(골든) ◆gmZ2kt9BDc(4896E+65)2016-09-02 (금) 15:40

>>347 아니, 저건 어쩌다 시간이 생긴 우연입니다.

#349성배군(골든) ◆gmZ2kt9BDc(4896E+65)2016-09-02 (금) 16:14

음, 제가 제 어장이 기억이 안나서 정주행하고 왔습니다...

그럼, 직후 판정.
동료 모집에 온 낙오자는 있습니까?


1. 적의를 품은 방문자.
2~3 없다.
4~7 한명
8~9. 두명.
0. ...?

직후!

#350이름 없음(39799E+61)2016-09-02 (금) 17:25
.dice 0 9. = 4
#351성배군(골든) ◆gmZ2kt9BDc(79345E+60)2016-09-03 (토) 08:01

1명. 1명 있습니다.



그럼 직후. 이름과 성별. 그리고 낙오자로서의 적당한 설정을 간단히 적어주세요.

여기에서의 낙오자는 이러합니다.
: 재능이 없어 처절히 나락으로 떨어진 이들, 혹은 나락에서 나가는 것조차 포기해, 누군가에게 빌붙으며 살아가는 이들.

#352이름 없음(14693E+60)2016-09-03 (토) 10:52
흐음!
#353이름 없음(39799E+61)2016-09-03 (토) 10:56
이름 : 킹 크림슨
성별 : 남성

가난한 가정에 태어나, 그런 집안에서 뛰쳐나와 돈을 벌기 위해 모험가 일에 뛰어든 사람.
하지만, 그는 재능이 없어 어떠한 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고, 오히려 더더욱 나락으로 떨어질 뿐이었다.
포기하지 않는다, 계속해서 노력했지만 도달할 수 없는 것에 절망하여 아무곳에나 화약, 불로 테러하는 테러범이 되어있지만.
그의 광고를 보고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찾아오게 되었다.
#354이름 없음(39799E+61)2016-09-03 (토) 10:57
흐우! 이거 꽤나 힘든걸. 즉석으로 떠올린다는 게.
#355성배군(골든) ◆gmZ2kt9BDc(08478E+58)2016-09-04 (일) 16:14

"...당신이, 그 괴이한 모집서를 내건 녀석인가."
타오르는듯한 붉은 머리카락. 그에 비해 생기없는 눈.
눈 역시도 그 머리카락과 같은 붉은색이지만, 불타오르는 것 같은 정열은 없습니다.

아아, 생각해보면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
반나절 정도 전에 일에 불과하지만, 왜 이렇게 긴 시간이 지난 것 처럼 느껴지는지.


그러나 당신은 생각합니다. 여왕에게 받아낸 임무를.
당신은 곧 이곳을 떠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동료를 받는 것은 좋은 선택일까요?
우선...


직후
1. 자유
2. 네, 그렇습니다. 당신의 이름은?
3. ...죄송하지만. 그건 취소되었습니다.

#356이름 없음(21795E+54)2016-09-04 (일) 16:19
1.그렇습니다. 바로 제가 그 모집서를 내걸었지요. 혹시, 저와 함께 해주실 분이십니까?
#357성배군(골든) ◆gmZ2kt9BDc(08478E+58)2016-09-04 (일) 16:28

그는 짧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너는 굳이 낙오자를 조건으로 내세웠다. 그 하나만으로 네가 제정신이 아니란 것은 증명된다."
그는 당신에게 손짓했습니다. 자신의 앞에 앉으란 제스쳐.
당신은 그에 따라서, 순순히 자리에 앉으려 했습니다.

펑, 하는 소리가 들린 건 그 때였습니다.
당신이 앉으려던 의자는 산산조각났습니다. 당신이 더 가까이 갔다면, 적어도 화상은 입었을 겁니다.
"이게 네가 모으려고 한 그 낙오자란 자들의 성격이다. 이러고도 아직 동료로 삼을 생각이 있나?"
당신이 뭐라 말하기도 전에, 그는 말을 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좋아. 정리해서 말하지. 난 너를 신뢰할 수 없다."
"간단한 이유를 두가지만 들어볼까. 우선 하나. 낙오자들을 모아서 '어떻게' 쓰겠다는 거지?"

그의 눈에 순간 총기가 스쳐지나갑니다. 낙오자라고 했으나, 그저 포기해 떨어진 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 경우 가장 설득력 있는 가설은 희생양이지만..."
그는 당신이 내걸은 모집 전단을 힐끗 쳐다봅니다.

"저 의욕없는 문구. 희생양이라면 저런 식으로는 하지 않았겠지."
하지만, 여기에서 두번째다. 라며 그는 손가락 두개를 펼쳐보입니다.

"너는 누구냐. 너를 신뢰할 만한 근거는 무엇이지? 이제 막 등록한 신입. 길드 공식 기록. 좀비의 마석 채취 일회."
"낙오자들을 모아서, 싼 맛으로 부려먹겠다면. 틀렸다. 잘못 잡았어."

빙빙 돌려 말하기는 했지만, 이야기는 간단합니다.

내가 널 신뢰할 이유는 무엇인가. 네 목적은 무엇인가.

당신은 이 말에---

일단 직후.

당신은 이 인물을 만든 적 있습니까?

1. 자유
2. 그렇다.
3. 아니다.

#358이름 없음(21795E+54)2016-09-04 (일) 16:31
1 아주 간단하게 설정을 짜서, 엑스트라 악역으로 사용할 생각으로 만든 적이 있다. 단, 세세한 부분까지 설정해두진 않았다.
#359이름 없음(14791E+53)2016-09-04 (일) 16:32
흐앗. 이것도 조금 다시 읽고 내려와야 하는데!
#360성배군(골든) ◆gmZ2kt9BDc(08478E+58)2016-09-04 (일) 16:35

...여기에서. 이런 형태로 이 인물과 조우할 줄은 몰랐다.
당신은 그를 봅니다. 저 특징적인 머리카락. 그리고 눈의 색.

킹 크림슨. 당신이 이름과, 능력정도 만을 설정해둔 채로 잊어버린, 서랍 속의 등장인물.

그는 악역으로 나타나, 그저 짧게. 활약이랄 것도 없이 퇴장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그는 여기에서 당신에게 나타났습니다. 무언가, 운명의 장난이었을까요.
당신 자신을 가장 강하게 투영한 이 다음에는, 당신이 잊어버린 이와의 대면.

그는 당신에게 신뢰할 근거 요구하고 있습니다.

"어이, 대답해라-"

그 말이 떨어지고 2초 정도 지날 때 즈음, 당신은-

직후.
1. 자유
2. ...그런 근거, 없습니다.
3. 행동으로 보여드리죠.

#361이름 없음(14791E+53)2016-09-04 (일) 16:38
(잠시만 더 생각하고. 2번을 기반으로 대답할것 같지만)
#362성배군(골든) ◆gmZ2kt9BDc(08478E+58)2016-09-04 (일) 16:40

>>361 OK.

아아, 역시 이 어장은 제게 치유물이에요. 아무 생각 없이 막 써도 알아서 돌아간다!

일단 답변은 하1-하2 종합으로.

#363이름 없음(14791E+53)2016-09-04 (일) 16:42
..물론 알지만! 성배군의 믹서기가 강력한것도 알지만! 그래도 최대한 완벽해지고 싶은게 참치의 본능이야!
#364이름 없음(21795E+54)2016-09-04 (일) 16:48
1. 신뢰할만한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첫대면한 상대에게, 무슨 근거를 내밀어야할까요.
주위의 평가? 자신의 소중한 물건? 추억이 담긴 물건? 그런 건, 아무런 근거도 되지 못합니다.
판단하는 건 당신입니다. 그런 게 필요하시다면 당신이 직접, 저의 행동거지, 내뱉는 말 등을 직접 관찰해야겠죠.
저는 동료를 원하는 겁니다. 하지만, 그렇군요. 제가 안심하고 당신을 동료로 받아들일만큼, 신뢰할만한 근거를 당신은 제시할 수 있습니까?
#365이름 없음(14791E+53)2016-09-04 (일) 16:49
1. 낙오자를 싼 맛에 부려먹으려면 희생양으로, 소모품으로 쓰면 그만이겠죠. 하지만 당신 스스로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희생양은 아닐거라고.
당신 자신의 감을 믿으시기를 여기까지 찾아온 당신의 의지를 믿으시기를. 그것이 이 구인광고의 진짜 의도인, 낙오자로부터 벗어나려는 자들과 함께 올라가기 위한 시작이니까요.
#366이름 없음(14791E+53)2016-09-04 (일) 16:50
흐엣 부끄러. 머리 굴려서 썼는데 위에 쓴거랑 비교하니까 부끄러!
#367성배군(골든) ◆gmZ2kt9BDc(08478E+58)2016-09-04 (일) 16:51

음,음...

그런데 일단 질문.

여러분. 일단 받은 임무는 해결하고 떠나실 건가요?
아니면 정리가 되면 바로 떠나실 건가요?

#368이름 없음(21795E+54)2016-09-04 (일) 16:54
흠, 임무는 해결하고 떠나야겠죠. 무작정 출발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니까요.
적어도 어느정도의 여비를 구하고, 준비를 한 뒤에야 출발해야겠죠.
#369이름 없음(14791E+53)2016-09-04 (일) 16:55
전 어느정도 해결하고 떠났으면 합니다. 여정은 멀지만, 준비는 철저하게. 우리도 이 낙오자들과 최소한의 합은 맞춰되야 하니까요.
#370이름 없음(51732E+62)2016-09-04 (일) 16:56
일단 맡은 일이라면 끝까지 책임지고 가야하는게 옳다고봅니다.
#371성배군(골든) ◆gmZ2kt9BDc(08478E+58)2016-09-04 (일) 16:57

일단 지금은 여기까지.
지친 멘탈에 치유가 되었습니다...

내일부턴 아마 평일에 어장 진행은 무리.
무레임 쪽에도 공지해놔야지...




그리고 갑자기 멸망동화가 땡기는 이 때.

다들 좋은 꿈 꾸시길. 전 이만 드림월드를 찾아 떠납니드아....

#372이름 없음(21795E+54)2016-09-04 (일) 16:58
오케이- 수고했어!
#373이름 없음(14791E+53)2016-09-04 (일) 16:58
수고하셨습니다.
#374성배군(골든) ◆gmZ2kt9BDc(71377E+66)2016-09-25 (일) 08:47



"신뢰의 근거는 없습니다."

그는 당신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이상한 소리를 하는 이 낯선 이에게서,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찾는 듯 하군요.

"당신과 저는 처음 만난 사이입니다. 주위의 평가도, 자신의 신념도, 아무런 증거도 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난 널 어떻게 믿으란 거지?"
"오직 시간만이 그리 할 수 있지요."

당신은 고개를 돌리지 않고 그를 마주 봅니다. 눈과 눈이 서로를 비춥니다.
탁하지만 희미한 열의가 감도는 눈동자.

"당신의 말씀대로, 낙오자는 희생양과 소모품으로 쓰일 뿐이었겠지요. 하지만 당신 스스로도 아니라 부정한 가능성 아닙니까?"
"저는 당신에게 근거로 시간을 제시합니다. 당신의 감을 제시하지요."

눈가가 찌푸려지는 그에 아랑곳하지 않고 당신은 말을 이어갑니다.

"판단하는 건 당신입니다. 당신꼐서 직접 저를 지켜보시고, 당신이 건 감이 옳은 것인지를 시험하시지요. 시간이 제 의도를 증명해줄 겁니다."

허나, 당신은 말꼬리를 덧붙였습니다. 이쪽에서도 나름의 신뢰는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바라는 건 동료입니다. 어떻습니까, 당신은 제게 지금 당장 동료가 될 만큼의 신뢰를 제공할 수 있으십니까?"


직후 반응 판정

대사 보정 +2

크리티컬과 펌블은 보정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즉, 1은 무조건 펌블이며, 8이더라도 크리티컬은 아닙디ㅏ

#375이름 없음(94699E+61)2016-09-25 (일) 09:32
.dice 0 9. = 1
#376이름 없음(94699E+61)2016-09-25 (일) 09:32
....ㅋㅋㅋㅋ 얌마 다갓!
#377성배군(골든) ◆gmZ2kt9BDc(71377E+66)2016-09-25 (일) 11:24

음? 뭐야. 펌블이잖아,


그럼 파티에 순순히 가입합니다. 잘되었군요!

#378이름 없음(41097E+64)2016-09-28 (수) 12:12
(지금 봤다. 펌블인데 가입인가)
#379성배군(골든) ◆gmZ2kt9BDc(87863E+60)2016-10-04 (화) 01:58

>>378 펌블은 큰 실패가 아니라 더 큰 사건의 전조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380이름 없음(96912E+62)2016-10-04 (화) 02:02
뭐...라고... 더 큰 사건에서 실패하는 전조인건가
#381성배군(골든) ◆gmZ2kt9BDc(1703E+62)2016-10-07 (금) 11:38

>>380 그것봐도 안좋은 방향에서의 큰 사건이 일어난다고 할까요.
다른 식으로 표현한다면 배드 이벤트 플레그 성립! 이란 느낌으로.
어디까지나 동료에 관련된 문제니, 사건의 범위가 좁혀지는 점이 조금 아쉽군요.

"...입담 하나만은 좋구나. 신뢰에는 신뢰로. 오직 시간만이 증거가 될 수 있단 거냐?"
당신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자, 이제 어떻게 나올 지.
당신은 탁자의 아래쪽을 두드립니다. 숨길 수 없는 초조함. 여유롭게 행동하곤 있지만 땀이 맺힌 손가락은 그다지 여유롭지 못합니다.


"좋아.... 나도 널 믿을 수 없고, 너도 날 믿을 수 없지. 우리가 서로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시간 뿐이다."
그는 종이를 내밀었습니다. 계약서. 정식으로 파티를 꾸렸다는 것을 길드에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그리고, 남 보여주기에도 부끄러운 나의 모험자 허가장이다."
미달, 미달, 미달. 오직 미달로 가득 차 있는 서류. 단 하나 있는 특기사항에 있는 불꽃의 비약 제조는 전력 외 처리를 선고한 길드의 친절한 분석이 곁들여져여있습니다.
위험도 상. 표적 제한 불가능. 조준 시각과 풍향에 의지. 화력 최대 중하. 평균 하. 보조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위험부담이 너무나 큼.
"잘 봐라, 낙오자란 이런 녀석들이고, 난 그중에서도 악질의 부류에 속하는 녀석이다. 이런데도 넌 나와 파티를 짜겠다고 하는거냐?"
당신은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입니다. 당신의 의지는 굳건합니다.

"...그렇다면 내 시간을 네게 주마. 그 시간동안 네 시간으로 나의 신뢰를 사 봐라."

킹 크림슨. 심홍의 제왕. 그것은 재능없는 불에 대한 멸시에 한없이 가까운 이름이었습니다.
스스로도 그 멸칭을 받아들인 그는 평생 그 밑바닥에서 썩어가다 삼류 악역으로 끝나버릴 운명이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는 여기서 그의 이야기를 만났습니다.
이미 정해진 이야기가 어떻게 바뀔지, 당신의 세계이지만 동시에 그의 세계이기도 한 이곳의 이야기가 어찌 움직일지는 이제 아무도 모릅니다.

직후~하1. 중복 가능.

킹 크림슨에게 할 대사, 혹은 이후 행동

1. 서류 제출.
2. 자신에 대한 간단한 소개.
3. 사실, 저는 곧 이곳을 벗어나려고 합니다.
4. 자유

#382성배군(골든) ◆gmZ2kt9BDc(1703E+62)2016-10-07 (금) 11:38

아, 하2까지입니다.

#383이름 없음(27368E+71)2016-10-07 (금) 12:09
.dice 1 4. = 2
#384이름 없음(27368E+71)2016-10-07 (금) 12:36
.dice 1 4. = 1
#385이름 없음(87566E+66)2016-10-07 (금) 14:43
4. 사실, 저는 여기서 맡은 의뢰를 전부 끝내고서 준비를 하고, 여기를 뜰려고 합니다.
제 자신의 자기만족을 위해서 알아내야하는 것이 있기에. 그래도 그 시간을 저에게 주실 겁니까?
#386성배군(골든) ◆gmZ2kt9BDc(36955E+60)2016-10-08 (토) 19:52

>>385 까지 받습니다.

좋은 아침!

#387이름 없음(03387E+68)2016-10-09 (일) 02:58
좋은 아침! 무레임 어장에서 보고싶어요!
#388성배군(골든) ◆gmZ2kt9BDc(43962E+59)2016-10-10 (월) 10:10

>>387 저는 보통 눈에 띄는 어장을 진행하기 때문에, 무레임 어장이 갱신되어 있으면 갑자기 등장합니다.


...는 무슨, 어장주의 게으름입니다. 죄송합니다.



"일단 제 소개를 먼저 할까요. 당신이 말한 것처럼 괴짜라는 걸 부정하진 않겠습니다만, 그래도 제 목적은 다르니까요."
킹 크림슨은 무표정으로 당신의 말을 듣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사무적인 모습. 그와 당신 사이의 거리란, 지금은 이런 것이겠지요.

"사실 저는 여기서 맡은 의뢰를 전부 끝내면 이곳을 뜰려고 합니다."
무언가 말하려는 그에게 손을 내밉니다. 잠시 기다려달라는 사인. 그는 눈살을 찌푸리면서도 당신의 말에 귀기울입니다.
"이유는 제 자신의 자기만족. 다른 이에게는 그야말로 무가치하고 쓸모없는 일일 것입니다."
"그건, 나를 이용하겠단 소리로 들리지만?"

약간의 간격을 두고, 당신은 고개를 끄덕입니다.
"네, 낙오자를 모집한 것에 대해 타산적인 계산이 끼어있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당신에게 신뢰를 사고, 그 다음에는 낙오자와 파티를 짜는 이가 없다는 것을 이용해 당신을 제 여정에 끌어들이려 했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지금 그것을 말하는 거지? 네가 말한 그대로다. 신뢰가 아니더라도 넌 나와 파티를 짜는 순간부터, 나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무궁무진해진다.
그래, 예를 들면, 그는 그리 말하면서 손가락으로 당신의 뒤를 가리킵니다. 의뢰 게시판.
"의뢰 한두가지를 받아놓고, 완수하지 않는다. 너의 신뢰는 떨어지겠지만, 낙오자인 나에게는 더 치명적이지. 결국 내 선택지는 너와 같이 가는 것 밖에 남지 않았을 거다."
도망치듯, 꼬리말고 떠난다. 낙오자에겐 익숙한 일이지만, 치명적이란 건 변함이 없으니까.
나직이 속삭이듯 말하던 그가, 굳은 목소리로 당신을 추궁합니다.

"다시 묻지, 왜 내게 그걸 말한 거지?"
"당신을 오직 신뢰로서 설득하기 위함입니다."

"..."
"네, 진실만을 당신에게 말하겠습니다. 지금 맡은 의뢰를 우리가 해결한 다음엔, 전 여기에서 따나겠습니다. 그래도 당신의 시간을 저에게 주실 겁니까?"


직후 판정.
1. 펌블
2~3. 일단, 같이 의뢰를 끝낸다. 그리고 그곳에서 계약을 종료하지.
4~7 의뢰를 끝내고 난 다음, 그때 생각해보겠다.
8~9. 못할 것도 없겠지, 네가 충분히 믿음을 줄 수 있다면 말이다.
0....?

#389이름 없음(03595E+59)2016-10-10 (월) 13:02
.dice 0 9. = 1
#390성배군(골든) ◆gmZ2kt9BDc(55399E+61)2016-10-10 (월) 13:33

다이스 운 어딘가 이상하지 않아요?

일단 킹 크림슨 관련 플레그 2개 적립.
이건 확실히 터지는 물건이네요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