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앵커/소설] 어느 용사의 47번째 마왕 퇴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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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앵커/소설] 어느 용사의 47번째 마왕 퇴치 여행

Author:스갈◆moZb0TSgz2
Responses:30
Created:2016-08-26 (금) 13:49
Updated:2016-08-30 (화) 11:57
#0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3:49
Attachment

세계 어디선가 나타난 용사.그는 마왕을 퇴치하기 위해 여행을 시작하였으며 수많은 업적을 남기는데...

라는것도 다 옛날 이야기.

첫번째 마왕을 쓰러뜨린 기억이 애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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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ノ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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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    ノ    ─ │i|
  レ!小§  (●)  (●) | イ.  아니. 진짜로
   レ §   (__人__)  |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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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受\  ∞   ∞  /_ノ
.  \ “  _∞∞_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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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3:50
→ A 파일을 로드 합니다

→ B 파일을 로드 합니다

직하
#2이름 없음(98421E+59)2016-08-26 (금) 13:54
b
#3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3:59

로드 → B

마왕. 그것은 어찌보면 끊임 없이 생겨나는 세계의 위협이나 뭐 그런것 같다.
첫번째에 그것을 실감하고 여실히 싸워왔지만 지금와서의 이미지는 매번 리스폰 되는 필드몹.
국왕이 매번 나에게 부탁하러 오기 때문에 귀찮다.한두번이야 그러려니 하겠지만...
국왕 이양반이 또 무서운것이 어찌알았는지 몰라도 마왕이 나타났다 하면 밤낮 가릴것없이 우리집 벽장에서 튀어나오는 한이 있더라도 부탁하러 온다는것이다.
얼마전 욕조에서 국왕이 일어났을때 에는 진심으로 지려버릴 뻔했다.

그래서. ★경 축☆ 마왕성으로 이사했습니다 ♪

이제 좀 쉴수 있으려나...

#4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4:02

그런 김에 마왕성에 도착한 나는 마왕의 옥좌에짐을 풀었다.

욕실은 어디에 있으려나.

우선 여러번 찾아왔기 때문에 기본적인 구조는 대략 머릿속에 들어있지만 이런 생활 깁숙한 장소까진 들어가 본적이 없기때문에 새삼스럽게 두근거리는 기분이 되었다.

#5이름 없음(08128E+58)2016-08-26 (금) 14:02
닥터 카오스처럼 불사인데 치매가 온 용사인줄 알았다.
#6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4:02
직하

다이스 0-9
#7이름 없음(98421E+59)2016-08-26 (금) 14:03
.dice 1 9. = 5
#8이름 없음(33085E+64)2016-08-26 (금) 14:04
.dice 0 9. = 3
#9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4:09

우선 마왕의 의자가 있는곳 [옥좌의 홀] 인근을 찾아 보니 대략 6개 정도의 방문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물론 하나는 내가 열심히 털어먹었던 [보물창고]지만 나머지는 [보물창고]와는 거리가 있어서 그다지 잘 찾아 보지 않았던것 같다.

우선 첫번째방. 다소곳 하니 비어있는 그방은... 딱히 아무것도 없었다.

그야말로 아무것도 없는 빈방. 이런저런 무늬도 없이 덩그러니 방만 있는게 을씨년스러워서 [흙]마법으로 침대를 만들어 줬다.

물론 나도 딱히 거기서 자고 싶진 않지만. 새로운 집주인으로서 인테리어에는 신경을 써야 되는 부분이니까.

#10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4:12

그럼 두번째방 운이 좋게도 어츰 목적삼았던 [욕실] 이 이곳에 있었다.

그렇지만 마왕의 욕실 치고는 이것참 수수하다 싶을정도 였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 왕성에서 대접받을 무렵에는 운동장 크기만한 대 욕탕이었다 마는 여기는 그냥 서민들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야 말로 욕실 인 모양이다.

아, 여담이지만 욕조에는 물 대신 슬라임이 가득하길래 [지옥불]로 소독해 두기로 했다.

욕조가 튼튼했던 것은 다행.

#11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4:15

이런 느낌으로 나머지 방들을 소개하자면

[부엌] , [코타츠](돌려 말한게 아니라 정말로 코타프 말고는 아무것도 없었다.),[침실]

침실이 있다는게 정말 다행이다. 나도 첫번째로 발견한 휑뎅그렁한 방에서 자고 싶지는 않았으니까.

다만. 이렇게 마왕이 이용하는 것들로 여겨지는 방들을 다 살펴보고 나니 왠지 마음이 아파온다.

나 혹시 그동안 나쁜짓을 해왔던걸까...?

#12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4:17

그래도 지난일은 지난일이 므로 마음속에 덮어두기로 하자.

이런 시설에서 생활하는 마왕들이었다니... 다음 마왕은 친절하게 죽여 주기로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우선 오늘은 먼길을 와서 피곤한것도 있으니 쉬도록 할까.

나는 천천히 [침실] 로 발걸음을 향했다.

#13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4:18
어찌 어찌 스타트는 끊었는데 재미있는 소재였으려나요
#14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4:19
그런 의미에서 하 2 가 할일을 선택해 주기로 합시다.

1. 마왕성 청소

2. 마왕성 인근 청소

3. 마왕성 정원 손질

4. 자유
#15이름 없음(29133E+57)2016-08-26 (금) 14:21
1번일까. 왠지 물건같은거라도 얻을지도
#16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4:24
사람이 없는 모양이니 1번으로 갈까요...?
#17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4:25

다음날 아침.


국왕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로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었다.

이건 확실히 좋은 선택이었을 지도...

새로운 집에 이사를 왔으니 마왕성내를 청소하기로 했다.

#18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4:26
직하 다이스 0-9
#19이름 없음(29133E+57)2016-08-26 (금) 14:26
.dice 0 9. = 7
#20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4:42
마왕성내 청소. 뭐 사실 까고 말해서 잡몹 처리다.

겸사겸사 사천왕도...

가볍게 생각하면서 옥좌의 홀 아래로 내려갔다.

그리고 만난 사천왕중 한명 이위치에 있는 놈이라면 아무래도 지장군 즘 되려나...

그러고보니 생각이 난건데 아주 가끔 사천왕이 마왕보다 강력한 경우도 있긴했었다.

옛날이야기로 돌아가 보자면 사실 나도 초창기 시절에는 하나하나 성의를 담아서 상대 했었고 이놈들을 처리 하지 않으면 마왕을 만나지 못한다거나 그런 생각도 했지만.

20번 즈음 이후로는 사천왕이 상대하기 귀찮다면 우선 마왕을 만나러 갈때도 많아졌다. 우선 귀찮아 지기 시작했던 시절이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내눈앞의 녀석으로 말하자면 우선 오크다.

"...?"

오크가 사천왕...? 지장군,,,?

그럴리가 잘못 생각한거겠지 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혹시..? 라는 생각이 끊임이 없어서 잘 관찰해 보기로 했다.

내가 바로 뒤에 붙어있지만 오크 녀석은 조금의 낌새도 못알아 차리는 모양. 역시 사천왕은 아니었나...?

#21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4:44

그렇게도 생각하지만 아무리 주위를 둘러봐도 이녀석을 제외 시키면 이렇다할 몬스터가 보이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사천왕이 있는 구간에는 강력한 몬스터들이 배치되어 있기 마련인데.

사실 마왕성의 옥좌로 찾아올때에는 좌표 텔레포트로 단숨에 꽂아서 잘 몰랐지만. 이번 마왕성은 조금 분위기가 이상하다 싶은 생각이 든다.

어떡하면 좋을까...

아무것도 모르는 오크의 뒤에서 턱을 잡고 고민을 시작했다.

#22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4:44
직하

1. 오크를 사로잡는다.
2. 일단 청소
3. 주변을 탐색하자
4. 자유앵커
#23이름 없음(33085E+64)2016-08-26 (금) 14:46
2
#24스갈◆moZb0TSgz2(73977E+60)2016-08-26 (금) 14:55

이런 저런 잡생각을 하고 있으려니 일이 진행이 안된다.

우선 청소에 집중하고나서 나머지는 나중에 생각하자.

그렇게 오크는 내칼질에 단숨에 삶에 하직을 고했다.

그뒤로 마왕성을 돌아본 결과 마왕성에 분포되어 있던 몬스터는 [임프],[고블린],[슬라임]이 주류다.

그야말로 조무래기도 못되는 녀석들이라 단숨에 마왕성을 깔끔하게 청소하고 보니 문득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잠시 침실로 돌아왔다.

내가 모르는 이변이 있는걸까...?

#25이름 없음(34083E+58)2016-08-26 (금) 15:55
햣하! 마왕군의 수준이 쓰레기와 같구나!
#26스갈◆moZb0TSgz2(41324E+63)2016-08-27 (토) 15:47

비록 마왕성이지만 내가 찾아온것도 이번이 47번째...

내가 모르는 함정이라던지 시설이라던지. 기본적으로 적을 막을 생각으로 만들어진 시설이라면 내가 모르는 것은 없을 것이다.

물론 그러한 것들 역시 새로운 마왕이 나타날때 마다 새로운 형태로 함정이 설치되어 지지만 기본적인 패턴 이라는 녀석이다.

47번째 찾아오게 되면 감으로라도 알게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번 마왕성은 그러한 것이 없었다.

그보다 전혀 위험성이 느껴지지 않는 마왕성이라는 것은 뭐랄까... 을씨년 스러움을 넘어서 이제는 쓸쓸해 보일 지경이다.

마왕성의 분포되는 몬스터는 보통은 강력한 개체들일 것인데. 주 분포가 [임프][고블린][슬라임]이라니...

혹시 강력한 고블린들이었으려나...?

내가 너무 강해진 탓에 강한것을 뽐내지도 못하고 그만... 이라는 이야기가 되려나...

알수는 없지만...

#27스갈◆moZb0TSgz2(41324E+63)2016-08-27 (토) 15:47

나는 마왕성의 옥좌에 앉아 고민 했다.

#28스갈◆moZb0TSgz2(41324E+63)2016-08-27 (토) 15:48
직하

1. 정원 손질

2. 마왕성 인근 청소

3. 자유 앵커
#29이름 없음(01156E+67)2016-08-27 (토) 16:54
너무 늦었으려나. 자기 전에 잠시 온거긴 하지만..
2. 주변도 청소하면서 좀 봐야지.
#30스갈◆moZb0TSgz2(3901E+61)2016-08-30 (화) 11:57
사람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