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텍스트?/단편?] 사이버펑크 츄라이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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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텍스트?/단편?] 사이버펑크 츄라이츄라이

Author: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
Responses:51
Created:2017-10-07 (토) 04:23
Updated:2017-10-08 (일) 05:51
#0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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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コニ=-‐.:::::::::::::::_/厶=-‐=≦`:::‐-=r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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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厂` ‐-く 《:::≠⌒':::‐{-ト、::::::::'|T广匸フハ::::/|::::ハ、::.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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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マ. | /厶:::::::l|辷''| \|          _/.::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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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ヽ       /           _rr‐‐==///|;'⌒ヽ      /////////// ミミミ∧
.      /    ̄    /     , ==≡i l'//∩////|::::::::::ノ\_ イ//////////, ミミミ/::/\
     /         /     _/     l l'//∪///ト、/    ////////'//i!、 //\::.\

━━━━━【애작굴락 (흑)】━━━━━━━━━━━━━━━━━━━━━━━━━━━━━━━━

발할라 : 사이버펑크 바텐더 액션을 하고 삘받아서 하는 어장.
(즉 언제 연중 될 지 모ㄹ... 아니 당신들 대체 누구야! 읍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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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4:25

이곳은 글리치 시티.

빛과 어둠, 선과 악, 정의와 부정이 모이는 곳.

당신은 이곳에

1. 막 도착했다.
2. 이제 정착하는 중
3. 정착했다.
4. 꽤 오래 전부터 살았다.
5. 여기 생길 때 부터 살아왔다.
.dice 1 5. = 2

#2이름 없음(1685217E+6)2017-10-07 (토) 04:27
이제 집도 좀 구하려고 하고 먹고 살것도 알아보고
#3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4:28

당신은 이 글리치 시티에 막 정착하는 중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왜 이 글리치 시티에 오게 되었나?

0. 당신 자신도 모른다.
1. 그냥
2. 돈을 위해
3. 명예를 위해
4. 사람을 찾기 위해
5. 누군가를 죽이기 위해
6. 정의를 위해
7. 범죄를 위해
8. 새출발을 위해
9. 어느것이든 상관 없다.
.dice 0 9. = 6

#4이름 없음(1685217E+6)2017-10-07 (토) 04:28
저어엉의?
#5이름 없음(2548261E+5)2017-10-07 (토) 04:29
하늘에서 정의가!
#6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4:30


....그렇다, 당신은 '정의'를 위해 이곳에 왔다.

정의가 무너지고, 사람들이 쉽게 범죄를 저지르는 이 도시에,

다시금 정의를 일으키기 위해.

──뭐 그 이전에 살 곳부터 찾아야겠지만.

그를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다. 일단 뭘 하기 위해서는 돈이 꼭 필요한 법이니까.

그렇다면 당신이 가지고 있는 돈은──
0. 당신은 상당한 부자이다.
1. 없다.
2. 약간밖에 없다.
3. 그럭저럭 있다.
4. 꽤 있는 편이다.
5. 넘쳐난다.
.dice 0 5. = 4

#7이름 없음(1685217E+6)2017-10-07 (토) 04:31
돈은 제법 있다?
#8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4:32

다행히도, 당신은 충분하다 생각할 정도의 돈이 있었다.

이 글리치 시티에 들어오는 것 만으로도 꽤 돈이 들었지만, 그 돈을 지불하고도 많은 액수가 남았다.

당신은 이 돈을 가지고──

0. 고급 아파트에 전세를 잡았다.
1. 싸구려 모텔을 잡았다.
2. 싸구려 아파트 월세에 들어갔다.
3. 저가 호텔을 잡았다.
4. 평범한 호텔을 잡았다.
5. 평범한 아파트 월세에 들어갔다.
.dice 0 5. = 2

#9이름 없음(1685217E+6)2017-10-07 (토) 04:33
묭하군
#10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4:35

돈은 항상 아껴야 하는 법.

당신은 싸구려 아파트의 월세를 발견해, 그곳에 들어갔다.

... 주인 할머니가 꽤 깐깐해 보이지만, 이곳만큼 낮은 월세를 가진 곳이 없었다.

당신이 당신의 방으로 들어가려던 그때, 당신의 옆 방문이 열렸다.

그곳에서 나온 것은──

1. 검은 흑발의 아가씨였다.
2. 검은 흑발의 아가씨였다.
3. .dice 1 3. = 1 (1. 다른 누군가였다. 2-3 검은 흑발의 아가씨였다.)
.dice 1 3. = 2

#11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4:37

부스스한 머리를 한, 검은 흑발의 여성이 슬리퍼를 질질 끌면서 방에서 나왔다.

...얼굴은 제법 괜찮은데, 전혀 꾸미질 않으니 뭐라 할 말이 나오질 않았다.

여성은 당신을 흘깃 쳐다보고는, 이내 흥미를 잃었다는 듯, 손에 들고 있던 담배곽에서 담배를 하나 꺼냈다.

그리고는 라이터를 꺼내 불을 붙이려 했으나── 라이터에 가스가 없던건지, 고장이 난건지 모르겠지만, 불을 붙지 않았다.

당신은 그녀를(에게)──

1. 무시하고 방에 들어갔다.
2. 말을 걸었다.
3. 당신의 주머니에 있던 라이터를 꺼내줬다. (이 경우 당신은 흡연자가 된다.)
.dice 1 3. = 2

#12이름 없음(1685217E+6)2017-10-07 (토) 04:38
이웃 관계는 중요해
#13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4:39

"안녕하세요?"

당신은 과감하게 옆방의 여성에게 말을 걸었다.

이왕이면 좋은 인상을 남겨두는게 좋을 것이다.

"예...? 아, 예. 안녕하세요."

여성은 잠깐 당황한 눈치이더니, 곧 인사를 받아주었다.

자, 그럼 이제 뭘 말할까──

1. 이 건물에 대해
2. 여성에 대해
3. 라이터에 대해
4. 이 도시에 대해
5. 일자리에 대해
.dice 1 5. = 1

#14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4:43

"이 건물, 꽤 오래되어 보이던데. 혹시 이 건물에 대해 알고 계시는게 있습니까?"

"아, 이 건물이요?"

확실히, 이 건물은 낡아 보였다. 건물의 외벽은 페인트 칠이 이곳저곳 벗겨져 흉해보였고,

몇몇 창문은 깨진걸 테이프로 붙여놨는지 창문에도 테이프가 덕지덕지 붙여져있었다.

"글쎄요, 저도 확실히 뭘 들은 적은 없지만, 주인 할마...이 아니라, 할머니가 주장하시기엔 이 건물은 글리치 시티 초창기 건물이라고 하더라구요."

뭐, 그 할마...이 아니라 할머니가 허풍이 좀 심하긴 하지만...라고 그녀는 말을 마쳤다.

... 그 할머니가 어지간히 괴롭혔나보다.

여성은 아직도 라이터와 씨름을 하는 중이다.

그럼, 또 어떤 것을 물어볼까?

1. 여성에 대해
2. 라이터에 대해
3. 이 도시에 대해
4. 일자리에 대해
5. 이제 집에 들어간다
.dice 1 5. = 2

#15이름 없음(1685217E+6)2017-10-07 (토) 04:43
일단 불 붙이고 얘기합시다
#16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4:45

"그 라이터, 망가진 건가요?"

"예? 아, 이거요? 글쎄요, 모르겠네요. 가스가 없는건지, 망가진건지..."

보통 가스식 라이터는 투명하게 만들어져서 안에 가스가 얼마나 남았는지 보여주지만,

어째서인지 그녀가 들고 있는 라이터는 불투명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당신은 라이터를──

1. 빌려줬다. (이 경우, 당신은 흡연자다)
2. 대신 성냥을 빌려줬다.
3. 라이터를 받아서 고쳐보려고 했다.
4. 사면 되지 않냐고 물어보았다.
.dice 1 4. = 3

#17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4:47

"그 라이터, 한번 줘보세요."

"──?... 고칠 수 있나요?"

"글세요, 일단 한번 봐보죠."

그녀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쭈뼛대며 당신에게 라이터를 넘겼다.

당신은 라이터를 한번 흔들어 보았다.

... 일단 출렁이는 소리가 나는걸 보면 가스는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당신은 라이터를──

1. 고치지 못했다.
2. 고쳤다.
.dice 1 2. = 2

#18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4:50

"── 됐다. 자, 여기요. 한번 해보시죠."

"으음... 앗! 됬다! 후우... 드디어 한대 피울수 있겠네... 아, 그, 감사합니다."

여성은 고개를 약간 숙였다.

"아뇨, 이웃인데 돕고 살아야죠."

"그래도, 감사합니다. 여기서는 그런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요."

여성의 말에 당신은 이곳이 글리치 시티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외부에 있을 때는 어떤 이웃이 곤경에 빠져있으면 그를 돕는 것이 당연시 여기는 풍조가 강했다.

확실히, 이곳은 개인주의의 성향이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당신은──

1. 인사를 하고 집에 들어갔다.
2. 그녀에 대해 물어봤다.
2. 이 도시에 대해 물어봤다.
4. 일자리에 대해 물어봤다.
.dice 1 4. = 3

#19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4:54

"이 도시... 그러니까──"

"글리치 시티요?"

"아, 네. 글리치 시티 말입니다. 정확히 어떤 도시입니까?"

그녀는 약간 당황한 듯 보였다. 하긴, 당신이라도 그랬을 것이다.

갑자기 밑도 끝도 없이 '이 도시가 정확히 어떤 도시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반응일 것이다.

"음── 우선, 이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과학이 가장 발달한 도시에 속해요."

"확실히, 외부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은 것 같긴 합니다."

"아, 외부에서 오셨나요? 뭐, 그럼 이 도시에 대해 꽤 좋은 이야기들만 들으셨겠네요."

그녀는 드디어 붙은 담배를 한모금 빨았다. 그녀가 내뱉은 담배 연기는 곧장 건물들 사이로 부는 바람에 의해 하늘 높이 사라져버렸다.

"외부에서 말하는 건, 이 도시에 밝은 면만 말하고 있는거에요."

"밝은면이요? 그럼 어두운 면도 있다는 말입니까?"

#20이름 없음(1685217E+6)2017-10-07 (토) 04:56
사펑사펍
#21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5:00

"당연한거 아닌가요? 어떤 도시는 어두운면은 존재하는 법이에요. 그 어두운 면이 이곳에서는 생각보다 더 크지만..."

그녀는 순간 기분이 나쁘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지만, 곧 원래 표정을 돌아왔다.

"이 도시는 기업들이 지배해요. 물론 시청이라던지, 화이트 나이츠라던지, 그런게 있긴 하지만, 그냥 허수아비이거나 기업들의 수족일 뿐이죠."

"그럼 기업국가나 다름이 없다는 겁니까?"

"예, 뭐 그런 셈이에요. 대부분의 가게는 한 두개의 기업에 종속되어 있죠. 제가 일하는 가게도 그렇고요."

"흐음..."

당신의 예상보다 이 도시의 어둠은 깊었다.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들을 수록 당신이 이곳에 온 목적,
그래, 정의를 다시금 되살린다는 목적은 더욱 강해지기만 했다.

"...뭐 대충 이런 도시에요. 제가 말해드릴수 있는건 여기까지네요."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별 말씀을, 제 라이터 고쳐준 값으로는 싸디 싼편이죠."

어느새인가 그녀는 담배 한개비를 다 피우고 있었다. 그녀는 '아,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네. 그럼 전 먼저 들어갈게요.'라고 하고서는 자기의 방으로 들어갔다.
확실히, 꽤나 시간이 지나있었다. 도심의 화려한 네온사인과 불빛을 뒤로 하고서, 당신도 당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22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5:03

당신의 방은 생각보다는 깨끗했고── 또 생각보다 별로였다.

쓰레기는 없었고, 물도 제대로 나오고, 가스도 제대로 통했지만, 일단 내부가 상당히 낡았다.

그나마 좋은 점이라고 하면 작지만 배란다가 있다는 점일까.

여러가지를 더 보고 싶었지만, 지금은 시간이 늦었다.

당신은 대략적으로 씻은 뒤에, 미리 운반되어 온 짐가방에서 이부자리를 꺼내 잠을 청했다.


──1일차 종료──

#23이름 없음(1685217E+6)2017-10-07 (토) 05:03
정의를 위하여 뭣하려 왔당가
#24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5:03

구에에엑 글 오랜만에 쓰려니까 더럽게 안써진다아악 (사망)

#25이름 없음(0376561E+6)2017-10-07 (토) 05:04
담배피는 흑발의 여자....앗
#26이름 없음(1685217E+6)2017-10-07 (토) 05:04
으허허허허허허ㅓ허허헣
#27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5:04

오늘은 여기까지.
>>23 그것은 다갓이 정하시겠죠? (무책임)

#28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854284E+6)2017-10-07 (토) 05:07

하지만 오늘 안에 다시 시작할 수도 있다는게 함정

#29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4:45

"──핫..."

당신이 빌린 낡은 아파트에서, 당신은 눈을 떴다.

당신이 일어난 시간은

1. 새벽
2. 아침
3. 정오
4. 오후
.dice 1 4. = 4

#30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4:46

"젠장, 벌써 오후인가."

어제 무리를 한건지, 아니면 아무 생각 없이 잠을 자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당신은 정오를 지나, 저녁 무렵이 되어가는 오후에 깨어나고 말았다.

"이제 뭘 어쩐다..."

당신은
1. 우선 짐 정리를 하기로 했다.
2. 집 밖으로 나가보기로 했다.
.dice 1 2. = 1

#31이름 없음(6034816E+6)2017-10-08 (일) 04:46
즈엉의를 위해 뭘 가지고 왔나
#32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4:48

"우선 가방 정리를 할까."

바깥에 나가서 필요한 것들을 사오는 것도 중요했지만, 우선 거주지에 당신의 짐을 푸는게 우선이라고, 당신은 판단했다.

뭐 짐이라고 해봤자 세면도구, 여벌 옷 몇벌, 어제 밤에 꺼낸 이불, 그리고...

1. 총기
2. 컴퓨터와 충전기
3. 공책
.dice 1 3. = 1

#33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4:50

총. 정확히 말하자면, .dice 1 3. = 3 (1. 권총 2. 돌격소총 3. 저격총)을 당신은 들고 왔다.

호신용... 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당신이 이 물건을 가져 온 것은 다름이 아니다.

정의를 무너트린 자들을, 처벌한다.

그 목적을 위해 가져온 것이다.



당신은 총을 정비한 후, 방 한구석에 서있는 옷장 깊숙한 곳에 숨겨놨다.

그리고 당신은

1. 집 안에 머물기로 했다.
2. 집 밖에 나가기로 했다.
.dice 1 2. = 2

하필이면 가장 폭력적인 방법을...

#34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4:52

[2. 집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당신은 집 밖으로 나가기로 했다.

음식과 일회용품을 구입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 도시에 대해 눈으로 직접 살펴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당신은 생각했다.

집 밖으로 나간 후, 당신은

1. 편의점에 갔다.
2. 상점에 갔다.
3. 거리를 돌아다녔다.
4. 뒷골목을 돌아다녔다
5. V...뭐시여 저기는.
.dice 1 5. = 5

#35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4:56

"V..VA...대체 뭐라고 읽는거야, 저기는."

집을 나와 길을 걷던 도중, 당신은 우연히 정체를 알 수 없는 가게 하나를 발견했다.

알파벳과 기호, 그리고 숫자로 구성된 이상한 간판...

그런 이상한 간판이 당신의 흥미를 끌었다.

이 가게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당신은 이 가게에 대한 흥미가 솟았다.

당신이 가게에 들어가자, 가장 먼저 들린 것은 노랫소리였다.

그리고 술냄새. 이 곳은 바(Bar)인 듯 했다.

당신을 맞이한 바텐더는

1. 약간 괴짜처럼 생긴 안경남이었다.
2.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한...? 남자? 였다.
3. 하얀 머리에 붉은 의수를 끼고 있는 여성이었다.
4. 앗 (앗)
.dice 1 4. = 3

#36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5:20

"여어, 손님인가?"

당신을 맞이해준 바텐더는 하얀 머리카락을 가지고 한쪽 팔이 붉은 의수로 교체되어있는, 당차보이는 여성이었다.

"미안하지만 오늘은 알바생들이 죄다 쉬고 있어서 말이지. 그래서 점장인 내가 바텐더 역이야."
"아, 그렇지만 나는 고급스럽고 비싼 술은 제대로 못만드니까 말이지? 그 점은 잘 알아둬."

그런가, 하고 당신은 혼자 중얼거렸다. 이왕 바에 온 김에 제대로 된 바텐더에게 제대로 된 술을 한잔 받아서 마시고 싶었는데...

없으면 어쩔 수 없다. 당신은

1. 제일 싼 술을 시켰다.
2. 부드러운 술을 시켰다.
3. 쓴 술을 시켰다.
4. 남성적인 술을 시켰다.
5. 판촉용 술을 시켰다.
.dice 1 5. = 2

#37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5:23

"그럼, 이 .dice 1 3. = 2 (1. 블루페어리 2. 플러피 드림 3. 선샤인 클라우드)로 한 잔."

"음, 주문 받았다! 거기에 있는 과자라도 먹으면서 조금 기다려주도록."

점장, 이라고 자칭한 바텐더 여성은 과자 그릇을 하나 내어준 후에 꽤나 큰 기계 뒤로 사라졌다.

아무 생각 없이 과자를 먹고 있자, 곧 당신 앞에 주문한 술이 나왔다.

"음, 주문 나왔다. 맛있게 마실 수 있으면 좋겠군."

당신은 나온 술을 이리 저리 살펴 본 후, 술을 입에 가져다 댔다.

술의 맛은

1. 우에에에에ㅔ엑
2. 그럭저럭...
3. 그럭저럭...
4. 꽤 괜찮군.
5. 꽤 괜찮군.
.dice 1 5. = 4

#38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5:25

꿀꺽─

"...오, 꽤 괜찮군, 이 술."

"마음에 들었다면 다행이군. 바텐더 일은 안 한지 꽤 오래됬으니 말이야."

여성은 다행이라는 듯이 미소를 지었다. 과자와 함께 술을 홀짝이다 보니, 어느새인가 술을 다 마셔버리고 말았다.

"다 마셨나 보군. 추가 주문 하겠나?"

당신은

1. 아니, 과음은 좋지 않아.
2. 음, 한잔 더 추가하도록 하지.
.dice 1 2. = 2

#39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5:27

"그럼 한잔 더 추가."

"좋아, 어떤 술을 원하나?"

그럼...

1. 달콤한 술
2. 유서 깊은 술
3. 쓴 술
4. 화끈한 술
5. 판촉용
.dice 1 5. = 2

#40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5:28

"역사가 오래된 게 마시고 싶군. 그러니까 .dice 1 2. = 2 (1. 배드터치 2. 맥주)로 한잔."

"알았다. 조금만 기다려 주면 고맙겠군."

역시 여성은 다시 기계 뒤로 사라졌다.

#41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5:30

한동안 멍하지 있자니 어느새인가 주문한 술이 나왔다.

"자, 여기 주문한 술 나왔네. 맛있게 마실 수 있으면 좋겠군."

"아아, 고마워."

맥주라... 전통식으로 만드는 맥주는 오래 전에 사라진지 오래다. 그럼 이건 술을 섞어서 맥주 비스무리하게 만들었다는 거군.

그럼 어디...

1. 으에에에엑
2. 그럭저럭
3. 꽤 괜찮군.
4. 꽤 괜찮군
5. 꽤 괜찮군.
.dice 1 5. = 4

#42이름 없음(7507929E+5)2017-10-08 (일) 05:34
솜씨가 좋쿤
#43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5:34

─꿀꺽

"흠... 캔 맥주만큼... 아니, 캔 맥주보다 더 맛있는 것 같군, 이거."

"하하하, 칭찬 고맙군."

여성은 호쾌하게 웃고서는 쑥쓰럽다는 듯이 머리를 긁적였다.

아니, 하지만 진짜 꽤 훌륭하다. 캔 맥주보다 훨씬... 뭐랄까, 깊은 맛이라 해야하나. 하여간 그런 맛이 났다.

한 입 대고서는 술은 쭉쭉 들어갔다. 당신이 무의식 적으로 술잔을 들었을 때, 술은 이미 다 없어져 있었다.

"이런, 벌써 다 마셔버렸군."

"꽤 빨리 마시는군 그래. 어때, 한 잔 더하겠나?"

1. 아니, 이제 됬어.
2. 아니, 이제 됬어.
3. 음... 그럼 한잔 더 하도록 할까.
.dice 1 3. = 3

#44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5:35

"...좋아, 한 잔 더하도록 하지."

"후후, 꽤나 호탕하군. 그럼 어떤 걸로 하겠나?"

당신은

1. 시큼한 술
2. 달콤한 술
3. 화끈한 술
4. 쓴 술
5. 판촉용
.dice 1 5. = 4

#45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5:38

"뭔가 쓴게 마시고 싶군... 그래, .dice 1 5. = 1로 한잔 주길."

"오케이, 알겠네. 조금만 기다려주게나."

다시금 여성은 기계 뒤로 사라졌다.

기다리는 동안, 당신은 과자를 가지고 탑을 쌓기 시작했다.

3층 정도까지 올라갔을 무렵, 당신이 주문한 술이 나왔다.

1. 그리즐리 템플
2. 거트 펀치
3. 파일 드라이버
4. 선샤인 클라우드
5. 수플렉스

#46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5:39

그리즐리 템플인가... 생각해보니, 이 술은 이곳에서 꽤 비싸지 않았나?

"안 마실건가?"

"아, 아니. 마셔야지."

앞에 것들도 다 맛있었으니 이것도 맛있겠지... 라는 생각과 함께 당신은 잔을 입으로 옮겼다.

1. 으에에에엑
2. 으에에에엑
3. 그냥저냥
4. 그냥저냥
5. 오, 꽤 괜찮군.
.dice 1 5. = 2

#47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5:44

─꿀꺽

"...?....?!?!???!?!"

순간 엄청난 열기와 함께 쓴맛과 신맛, 그리고 알수 없는 짠맛(?)이 한꺼번에 올라왔다."

"쿨럭! 쿨럭쿨럭! 으에에에엑...!"

"으앗! 이봐 괜찮나?!"

"허억... 젠장, 죽을뻔 했군..."

상투적인 의미가 아니라, 진짜로 죽을 뻔했다. 어떻게 술에서 짠맛이 날 수 있는거지?

"앗, 이런. 레시피를 잘못봤군."

"그거 때문이었나...! 왜 술에서 짠맛이 나는거야!"

"아하하하... 미안하군, 이 대금은 받지 않도록 하지."

후우... 당신은 이 한잔으로 순식간에 지쳐버렸다. 그렇기에, 더이상은 마시지 않기로 결정했다.

"갈껀가? 그럼 370$에 팁으로 37$를 더해서, 407$만 주게."

당신은 점장이 주는 물을 받아 마신 후에, 지갑에서 410$를 꺼내서 점장에 준 후, 3$를 거슬러 받았다.

가게에서 나오자, 어느새인가 밤이 되어 있었다.

당신은─

1.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2. 편의점이라도 들리기로 했다.
.dice 1 2. = 1

#48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5:46

"너무 늦어버렸군. 그럼 집으로 돌아갈까."

당신은 바를 뒤로 한 채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는 도중 당신은

1. 문제에 휘말렸다.
2. 별 일 없었다.
3. 누군가와 만났다.
.dice 1 3. = 2

#49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5:48

다행히, 글리치 시티의 악명과는 다르게 당신은 별 탈 없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집으로 들어가기 전, 당신은

1. 아무와도 만나지 않았다.
2. 옆집에 사는 그녀와 만났다.

.dice 1 2. = 1

#50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5:50

당신의 집이 있는 복도에는 아무도 없었다.

당신은 평범하게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집 문을 열고, 집으로 들어갔다.

당신은 대충 씻고서─어제도 그런 것 같지만─집 안을 한번 살펴본 후, (도둑이 들었을지도 모르니까)

달라진 점이 없음을 확인하고 나서 불을 끄고서 잠을 청했다.

──2일차 끝──

#51애작굴락(靄斫屈落)◆tr.t4dJfuU(8423059E+6)2017-10-08 (일) 05:51

(필력이 병X 같아서 사망)

오늘은 아마도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