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무역 2차/텍스트] 용과 현대군이 싸우는 방공전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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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무역 2차/텍스트] 용과 현대군이 싸우는 방공전 플레이

Author:2차전
Responses:1001
Created:2018-03-04 (일) 12:27
Updated:2018-03-24 (토) 08:03
#02차전(4008896E+6)2018-03-04 (일) 12:27

【국제】목숨까지 배에 실어서 보내면 안되는 이세계 무역【무역】 http://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14553805

글쓰기 연습 겸 구지가 겸 해서 용기를 쥐어짜 어장을 열었습니다.
경제는 전혀 모르므로 밀리터리 파트가 중심입니다.(밀리터리를 안다고는 하지 않았다)
밀리터리가 아니라 판타지더라도 너무 아프게 찌르지 말아주세요. 웁니다.

#12차전(4008896E+6)2018-03-04 (일) 12:29

“좀비영화가 유행한 이래 좋은 게, 시체가 움직이면서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다는 거야. 좀비다! 라고 외치면 그만이거든.”

“이상경행요, 뭔 말씀 하십니까? 이번에 좀비사태는 없었는데요.”

“저걸 게이트라고 하거든. 게이트물이 조금만 더 유행했으면 설명이 필요없을텐데.”

#2이름 없음(4011662E+5)2018-03-04 (일) 12:29
일단 인증코드는 만드시라요
#3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33

감사!

#4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35


긴장을 풀기 위해 잡담을 나누는 해병대원들을 실은 채, 대한민국 해군 원정함대는 ‘게이트’를 통과했다. 이는 ‘이세계’ 국가의 대한민국 침공에 대한 적법한 군사적 보복행위였다. 아무튼 천안함의 트라우마가 남아있는 한국에게 ‘이세계’ 국가, 훗날 밝혀지기로 지오블리카반 제국 침공군의 기습적인 발포에 의해 해군 수병들이 죽고 다친 이후 한국 정부의 분위기는 이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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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ー- 二 」 | -f‐ | └ -─''ィ |
                 | ̄l )ー-、_,!-=ニ└‐┬''´  ! |

“지금부터 존나 선전포고 결의안 올릴건데요 반대하는 새끼는 나와주세요 진짜로 나와 두번 말 안함”

#5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38


이 와중에도 언제나처럼 X같은 X당과 X일보는 X같이 짖었지만
이제 국민들도 대충 무시하는 방법을 깨달았으니 문제없네.

블러드 포더 블러드 코리아!

전세계의 분위기?

긴자에서 학살이 있었는데 주일미군이 꼼짝도 안하는 모 세계관과 달리 제정신이었기에

제발 전시경제 전환만 하지 말아달라고 싹싹 빌었다.

   rr-----、,.-.,. -----rァ
   f!  ,.-'" ̄::`"ー..、  fl
   !l/:::::::;:::;::::;::::;::::::ヘ !l
.    V:::i::!rハ:ハ:::}r:ト、:::i::::Ki
    レ::ハレ○  ○ |::|:i:::},
.   く iニハ"  r┐ ",l=リレ >
    `'{irT≧-r ハ"ヒコ-ヘ}
     >" V__ハ_」 レリ  /つ ~~
.     とゝ  L  _,.- '"`ー、  ~~
.      ヽ,/  ̄     ,.<  ~~
       |      , ´ー'
.         'ー-r-i ´
.            `´
“제발 부탁이니까 전시체제로 돌입하지만 말아주세요
(저희가) 죽습니다.”

#6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39


문: 세계 10위권 경제규모+세계 10위 이내 무역규모+세계 시장 수출시장 점유율 1위 품목 60개 이상인 국가에서
총력전을 펼친다면서 산업 구조를 전쟁상황으로 돌립니다. 이 때 세계 경제가 입을 타격을 구하시오.(배점: Efnahagshrun)

#7이름 없음(4011662E+5)2018-03-04 (일) 12:39
일단 램값이 뒈집니다(엄근진) 생산자가 진짜 없어
#8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40


그렇게 국민적 지지와 전 세계의 애원을 업은 대한민국 해군은 게이트 너머에서 기다리던,

잘해야 19세기 수준의 전열함들을 향해 근거리에서 함포사격을 퍼부었다.

이쪽에게는 근거리지만 저쪽에게는 초장거리였다는 게 포인트.

대형함에는 5인치 고폭탄, 소형함에는 소이고폭탄 장전한 20~40mm 기관포.

이게 판정도 필요없이 경제적으로 퍼부어졌고,

우연히 게이트 앞에 있던 122문짜리 1등급 전열함(5천톤 내외. 이 세계에서는 초대형) 한 척은
만재 1만 9천톤짜리 독도함에게 차징당했다.

#9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41


122문 전열함의 최후

0. 티코가 트럭에게 후방에서 받혀서 들렸다 뒤집어지며 전복
1-2. 전장 199미터짜리 길로틴이 측면을 타고올랐다가 찍어누르면서 반토막
3-4. 아슬아슬하게 후방을 스쳐지나가면서 후방이 갈려 몽땅 뜯겨나간 뒤 침몰
5. 아슬아슬하게 후방을 스쳐지나가면서 후미에 스쳐 키만 날아가고 이후 127mm 함포탄으로 마무리

손님이 계신 듯하므로 하1
(이거 진짜로 도망갈 수가 없게 됐는데;;)

#10이름 없음(4011662E+5)2018-03-04 (일) 12:42
.dice 0 5. = 4
#11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44


참고로 120문급 전열함이면 바람이 쌩쌩 불어줘도 8노트가 나올까 말까...
그 앞에서는 최고 25노트짜리 저속함인 독도함도 스포츠카입니다.
후방을 좍 그어서 우드득 박살이 났군요.

물론 독도함도 기스가 왕창 났습니다.

#12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45


“다음, 항구! 일제포격!”

함포를 미친듯이 좋아하는 (미사일은 더 미친듯이 좋아한다) 한국 해군에게는 최고의 전장이었다.

침공군이 깨강정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자국의 얼음덩이같은 국토를 이용한 방어계획을 세우고 있던 지오블리카반 제국도 나
름대로 유능한 장군을 방어사령관으로 세워놨었지만, 화력은 답을 알고 있다.

정확히는 답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13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46


방어군은 수평선 너머에서 날아온 포격에 의해 뭘 맞는지도 모른 채 광속으로 삭제되었고,

이 사실이 공표된 뒤 인권드립을 치기 시작한 국민들에게는 포도탄에 맞은 당시의 영상을 공개하고

작전을 계속했다. 그나마 육군은 50년간 반 본능에 가깝게 쌓아올린 현지민 우호 정책에 따라 대화 우선으로 대응하고 있다.

공군? 임시AB 만들고 여기까지 와서 제설중.

#14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47


원정작전을 세우기 전에, 한국 정부는 포로들을 진짜로 갈아 정보를 쥐어짜고 웹소설 작가들을 동원해 시나리오를 마련했다.

개중에는 용을 탄 기사와 메테오 스트라이크에 의한 MAD까지 있었지만, 고급장교들에게 짬뽕을 코로 대접해본 결과는

항공군 자체가 없고

마법도 전투전 전의고양이나 목소리를 키운다거나 하는 대규모 ‘의식’마법,

그야말로 게이트 빼면 그냥 빅토리아 시대였다.


그럼에도 한국이 7함대와 7군단을 동원한 것은 최대한 빨리 원정을 마무리짓기 위해서.

#15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48


해군이 해안선을 따라 순회하며 보이는 족족 아작을 내고
육군 기계화부대가 집적소를 만들고 몰아칠 준비를 하는 시점에
이미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전시행정이 붕괴되기 시작했다.

징병자가 있었는데요 없습니다.

#16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49


해상봉쇄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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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해.... 아직 별 영향은 없지만. 이대로 계속 해상봉쇄가 지속된다면...”

#17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50


지오블리카반 제국은 이 세계에서는 왕년 대영제국급 해군력과 이간질 실력을 지니고 전 세계 여기저기에 식민지를 만들고 있었다.

그러나 주력함대인 아이스플리트가 침략자인 블루플리트에게 저항 한 번 못해보고 박살이 나거나 아예 연락이 끊어진 상태였기에
제국은 세계로부터 고립되었다.

언젠가처럼 “세계가 제국에게 고립되었다!” 드립을 칠 처지조차 못된다.

#18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50


“연락정은 탈출하지 못했나?”

“실패한 것 같습니다...”

적 해군은 밤과 복잡한 얼음바다를 이용해 내보낸 소형 연락정마저 귀신같이 잡아내고 있고,

순록 없이 움직이는 철마차는 제국의 최신병기인 미니에탄 일제사격을 완전히 무시하다시피 한다.
그 다음은 중대급 일제사격에 맞먹는 연사에 레드코트가 줄줄이 쓰러진다.

그나마 적 육군이 진지를 세우고 대기중이기에 방어요새에 병력을 모으고 있지만,

적 함포가 닿는 거리 안에는 도저히 머무를 수가 없었다.

#19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51


“해안요새도 전부 무너졌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저들의 함포 사거리인 5마일 이내에는
도저히 머무를 수가 없습니다.”

“포 사거리가 5마일이라니 말도 안되오! 포탄은 그렇게 멀리까지 날아갈 수 없고,
애초에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조준을 한단 말인가!”

지오블리카반 제국군 원수부에서는 어디에 병력을 모아 일전을 벌일 것인가가 최대의 논쟁이었다.
과거 로열네이비가 지금처럼 강대하지 못했던 때, 지오블리카반 아미는 이 얼음의 대륙에 적을 끌어들여
얼어붙은 적을 박살내고는 했다.

하지만 본토 인구가 3천만에 달하고 막대한 식량을 수입해야만 하는 지금으로서는 이 기본적인 전략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했다.

#20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52


“공작, 적을 격퇴하기 위해서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겠소? 물자가 하루하루 줄어들고 있소. 폐하께서도 낭보를 기대하신다오.”

정부와 황실에서는 한시바삐 적을 격퇴하던가 최소한 타격을 입혀 교섭장에 끌어들여주기를 애타게 원하고 있었다.

그나마 이 세계에서는 막대한 국력을 쌓아올린 만큼 모 은하제국이나 그 맞은편에 있는 공화정인지 아닌지 애매한 국가와 달리

군대도 정부도 정신머리가 제대로 박혀있었다.

#21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53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적의 육군은 약 1만 명 내외, 이미 아군은 비더텐더 요새에 4만 명 이상의 병사를 모았습니다.

비록 적의 화력이 막강하나, 그들의 해군 함포 사거리 너머로 끌어낸다면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사거리를 두고 논쟁하는 거죠.” 라는 부가설명은 덤.



안타깝게도 ‘해안에서 한참 떨어진 내륙 방어 요새’인 비더텐더 요새는 해안선에서 15km밖에 안 떨어져 있기에, 한국군 입장에서는
127mm 함포,
155mm 자주포,
203mm 다연장로켓,
해성 전술함대지미사일 등등이 안녕하시다.

#22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53


아, 하는김에 KTSSM 가져왔나?

0. KTSSM-II 실전 테스트!
1-2. 이런 때일수록 북돼지들이 꼼짝 못하게 대화력전에 써야지.
3-5. 자고로 화력은 답을 알고 있다.

하1.

#23이름 없음(8526924E+5)2018-03-04 (일) 12:54
.dice 0 5. = 1
#24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56


안 가져왔군요. 별수없이 공군 2천파운드 관통폭탄에 의존해야겠습니다.

공군: "앗싸아아아아!"

#25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56


그리고 요새가 통째로 날아가기 전에, ‘그들이 왔다’.

“그들이 온다!”

북해의 차가운 바다 너머로, 푸른 색과 회색의 중간 정도인 기묘한 색으로 칠해진 배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경험 많은 뱃사람들은 수평선 너머에서 떠오르는 배의 모습에 눈을 비볐으니,

그것이 너무나 컸기 때문이다.

#26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58


“...벌써 설맹이 왔나...? 왜 저렇게 커 보이지?”

“행임요, 지도 그런가빕니다. 우리 배 열 배는 되겠는데요.”

“지금 그럴 때냐! 도망쳐! 저놈들은 항구를 몽땅 불바다로 만든다고!”

어디선가에서 들려온 비명소리를 시작으로, 항구는 대혼란에 빠졌다.

#27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2:59


수평선 부근에 배의 모습이 언듯언듯 비쳤다 하면 잠시 후에는 항구가 불바다가 되어 있다는 피난민들의 경험담은

평민들 특유의 소문이라는 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널리 퍼져 있었으니.

건장한 장정들이 닷새가 멀다 하고 달려오는 정부의 징병관을 피해 도망다니는 것은 그런 까닭이다.

#28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3:00


“어라, 항만장기? 그 돼지가?”

항구를 불태우러 오는 푸른 함대. 서둘러 도망치려던 한 선원이 문득 항만장기를 반기로 게양한 작은 배를 보았다.

‘교섭 요청’의 표식...

항만 이용료를 쥐어짜내고 위에 뇌물을 바치는 것 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뱃사람들로부터 돼지라 불리는 항만장이 이불 속이 아니라 배 위에 있다는 사실에 그는 당황했지만-

도망치느라 정신없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30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3:01


그 날,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현관이라 할 수 있는 대항구 레이캬비크는 완전히 마비되었다.

다행히 다른 항구와 해안요새에 퍼부어지던 불벼락은 이 항만에만은 없었는데, 이는 딱히

피알라르 “돼지” 욘손 항만장의 용기 덕택이 아니라 푸른 함대- 대한민국 해군 7함대가 등 뒤에 이따만한 대포(127mm)를 얹고

외교교섭을 하러 온 것이었기 때문이다.

#31이름 없음(479841E+58)2018-03-04 (일) 13:04
흠... 이거 그냥 유투브에 수류탄으로 물고기 잡는거 업로드하고 그저 빵빵 터지니까 좋아하는 레드넥 어부 같다는 느낌 밖에 안드는데 보다보면 앞으로 박진감 넘치는 전황 같은것도 나오나요?
#32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3:04


“야, 너 말고 너네 두목 오라 그래.”

이 한마디로 항만장이 쫓겨나고 그 뒤에 달려왔던 지오블리카반 제국 정부의 외교관은 군함을 타고 왔다가 다시 쫓겨났다.

“무장해제하고 다시 와. 40포 위협사격 실시!”

“실시!”

퍼퍼펑! 분당 1발을 쏘면 상당한 수준인 자국의 ‘최첨단’ 무기에 익숙한 그들은

어째서 아이스플리트가 숨도 제대로 못쉬고 박살났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다.

#33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3:06

>>31 어장 제목을 참고해주세요.

그럼 제국측 대형함포의 발사속도 다이스

0. 분당 2발
1-2. 5분당 1발
3-4. 3분당 1발
5. 분당 1발

하1.

#34이름 없음(4596776E+6)2018-03-04 (일) 13:06
.dice 0 5. = 0
#35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3:11


“나, 대한민국 해군 원정함대 제독이시다. 대한민국 전권특사를 모시고 왔다.
입항 허가 내릴거요?“

“허가 드... 드리겠습니다!”

“필요없어. 저 쪼만한 항구에 우리 배 밀어넣기도 힘들고.”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외교관들은 늘 하던 함포외교를 당하면서 역지사지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36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3:13


그리고 잠시 후, RoRo 선박들이 전차와 장갑차를 항구에 내려놓고 걸리적거리는 장애물을 짓밟아 길을 냈으며,
레이캬비크의 하늘로 아파치와 수리온들이 날아올랐다.

어느 나라에 비하면 숫자는 적지만 70톤짜리 쇳덩어리가 장중하게 움직이는 진동은 대지를 흔들고,

헬기 로터의 소음이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엄격하게 항구도시의 하늘을 뒤덮었다.

#37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3:16


“히익 대체 저게 다 뭐야.... 하늘도 날아다녀....”

피난조차 떠나지 못하고 있던 레이캬비크 시민들은 우선 시끄러운 비행음에 조심스레 창문을 열고 고개를 내밀었다가

저고도로 비행중인 헬기들의 모습에 놀랐고,

“저게 뭐지? 혹시 저게 총인가?”

뒤이어 K-2 전차가 지나갈만한 폭이 되는 중앙대로를 따라 도시를 지나가는 기계화부대의 모습에 질려버렸다.

#38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3:20


수십 톤짜리 쇳덩어리가 기껏 마차와 수레 정도를 가정한 도로를 짓이기며 전진한다.

전권특사를 자처하는 사신의 고압적인 지시에 따라 서둘러 달려가 시민들이 길로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레이캬비크의 수비병들은, 내장을 뒤흔드는 진동의 압박에 위아랫니가 부딪칠 정도로 부들부들 떨며 그것을 지나보냈다.

싸움은 없었다.

수비병들의 악몽은 현실이 되지 않고 끝났지만, 그 다음은 지오블리카반 제국 정부의 정치가들이 악몽을 맛볼 차례였다.

#392차전◆tr.t4dJfuU(4008896E+6)2018-03-04 (일) 13:21


여기까지가 원작에서 진행된 부분입니다--;;

일단 여기까지 하고, 내일 오후 2시경에 다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0이름 없음(7368412E+5)2018-03-04 (일) 13:26
수고하셨습니다
#41이름 없음(207327E+62)2018-03-05 (월) 01:07
2차창작은 어찌 징행되려고. ㄷㄷ
#42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4:40

노력해봐야죠. 슬슬 플롯을 준비할까.

#43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00


“우리나라의 장병들은 귀국의 군대가 국토와 영해를 침범한 상태에서도 대화를 시도하였소.
그런 장병들에게 무차별로 포화를 가해 십수명이나 사상하다니, 이를 어떻게 배상하시겠소?”

군대를 끌고 제국 정부 한가운데로 치고들어간 대한민국 전권대사는 대놓고 압력을 가했고,

로열네이비가 성장한 이래 당해본 일 없는, 거의 물리적인 압력 앞에 제국 정부는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그러나...

“바... 바라는 게 뭡니까?”

“됐고, 우리 지시를 무조건 시행하시오.”

“어떤 내용인지를 말해 주셔야...”

“무조건이라는 말 못들었나?”

“...!”

#44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02


제국수도 프레이프리르피르자의 외곽에는 왕실 근위병을 포함하여 보병 및 기병 2개 연대가 집결하였다.
조금이라도 상대방의 위압에 맞서려는 눈물나는 노력이었다.

하지만 저들이 데려온 쇠마차와 쇠새의 위압감은 인간의 군집이 맞설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마치 자신의 것인마냥 흐린 하늘을, 그리고 감히 궁전의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쇠새와

접견용으로 마련한 공관 앞에 자리잡고 선 쇠마차를 바라보며

파벌 관계로 정부의 히르그릴드 작전에서 배제되어 있던 근위대장이 한탄했지만, 정부도 침략자들도 대답하지 않았다.

#45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03


그럼 전권대사가 요구한 사항에 대해서, 제국 정부가 얼마나 힘내서 방어했는지 보겠습니다.
방어했다기보다는 어떻게든 시간을 끈 수준이겠습니다만.

1-2. 당했다(압도적인 빠와!) 3. 힘냈다.

-. 책임자 처벌 .dice 1 1. = 1

-. 최혜국 대우 .dice 1 1. = 1

a. 배상금 지불 : 국가예산의 .dice 0 5. = 500%

b. 무역협정 체결 .dice 1 1. = 1

c. 금수품 지정권한 박탈 .dice 1 3. = 3

d. 관세 철폐 .dice 1 3. = 3

e. 치외법권 인정 .dice 1 3. = 1

f. 영토 조차 .dice 1 3. = 3

g. 군사협정 .dice 1 3. = 1

h. 교환유학 협정 .dice 0 5. = 300명 .dice 0 2. = 1

#46이름 없음(664783E+59)2018-03-05 (월) 05:05
관세철폐 실패라니 바이어들이 화내려나
#47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5:05
금수품, 관세, 영토가 살았지만 의미가 없구만
#48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05


배상금 끝내준다 아따.

정작 무역협정을 (강제로) 체결하면서도 금수품 권한과 관세, 영토조차를 버티다니 과연 혐성국.

컨셉이 ‘얼음동네 X간질 해적놈들’인 만큼, 외교전 많이 해 본 모양입니다.
그에 비해 한국의 외교력이란(폭언)

물론 군사협정과 치외법권이 들어갔으므로, 이제 한국 바이어들이 날뛸 차례입니다만 넘어가죠.

#49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08


...그리고 정부가 힘내는 사이에, 한국은 물론이고 지오블리카반 제국 정부조차 모르는 곳에서.

“서둘러라! 놈들은 정말로 우리 제국을 짓밟을 작정이다!”

아직 누군지 모르는 이들이 총력을 다해 의식마법을 수행중이었다.

지극히 위험도가 높기에 마지막 수단으로 남겨두었던 것이지만 침략자 대한민국이 진심으로

제국을 집어삼키려고 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 위험을 무릅쓸 이유가 되었다.

#50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09

어라, 손님이 계셨네요. 그러면 다이스를 부탁드릴까요.


조준 정확도 하1

0. 일났다.
1. 수도 상공에서 발동
2. 레이캬비크에서 발동
3-7. 발동위치 불명
8. 원정군 보급선(즉 최초 게이트)에 발동
9. 대한민국에 발동

하1.

#51이름 없음(0626471E+6)2018-03-05 (월) 05:10
.dice 0 9. = 3
#52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5:10
.dice 0 9. = 6
#53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12


원정군이 괴멸되고 아이스플리트가 괴멸당한 때부터 장시간 준비해 온 의식마법이 발동했다.

- 끼룩?

얼어붙은 바다를 지나 더 먼 곳, 인간이 드나들 수 없는, 봉인된 용의 영지에,

먹을 것 가득한 땅을 향한 문이 열렸다.

게이트가 열렸다.

“조준... 빗나갔는데요...”

안 쓰는 무기는 안 쓰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54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13


다른 다이스였으면 즉각 레이더로 탐지해서 교전 개시했겠지만 발동위치가 불명.

그럼 3개월간 들여온 한국군의 초수평선 탐색수단을 알아봅시다.

0. 정찰위성 발사(!?)
1-2. 중-소대급 무인기와 공군 RF-4에 의존
3-4. +사단급 무인기 투입
5. +고고도 정찰비행선 투입

하1.

#55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5:13
.dice 0 9. = 6
#56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5:14
아 이게 아니네 .dice 0 5. = 3
#57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14

1-5로 부탁드립니다^^;

#58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14

아, 0-5.
사단급 무인기가 투입되었군요.

#59이름 없음(0626471E+6)2018-03-05 (월) 05:16
.dice 0 5. = 5
#60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18


한국군은 공군 정찰기 외에 최대 사단급 무인기를 투입하여 작전지역을 탐색중에 있습니다.

아직 전지구적 탐색은 커녕 제국 일대가 한계.

그러면 이들이 드래곤 침입을 발견할 가능성은...

0. (!?)
1-3. 발견하지 못함.
4. 근거리 발견
5. 중거리 발견

0-5로 하1.

#61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5:18
.dice 0 5. = 0
#62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20


(폭소) 아놔 하필이면 이 타이밍에...
좋아, 모 님 어장처럼 한번 더 다이스하자.

0. (!!?)
1-2. 그동안 매수한 군부에서 긴급보고
3-4. 그동안 매수한 정부에서 긴급보고
5. 장거리에서 발견

#63이름 없음(664783E+59)2018-03-05 (월) 05:21
.dice 0 5. = 0
#64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5:22
더블크리
#65이름 없음(207327E+62)2018-03-05 (월) 05:24
ㅋㅋㅋㅋ
#66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25


저기요...?(흰눈)

한국은 전시경제 돌리는 것 아닌가 전세계를 벌벌 떨게 만들면서, 마법 연구에 전력을 들이부은 모양입니다.

한국은 GDP대비 R&D 투자비율이 세계 1위에요. 절대액수로도 세계 6위라는 기술에 목숨 건 나라죠.
(결과가 안 나온다는 게 문제지만.)

원정군은 장거리 마력파 탐지기술이 적용된 시제 레이더로 강력한 마력덩어리들이 게이트를 통해 나타났음을
확인했습니다.

#67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5:26
어장주가 원한건 방공전이었지만 과연
#68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28


“여기선 이게 흔한 일입니까?”

대사라는 이름의 총독이 묻는 질문에, 제국 정부는 우선 무슨 일인지 당황했다.

그리고 뒤늦게 마을 .diec 1-5.개가 폐허가 되었다는 소식에 기겁을 하고, 점령군의 바짓가랑이에 매달렸다.


용의 전력은

0. 괴수왕 전설
1-2. 와이번.(레시프로기 수준)
3-4. 하이와이엄.(아음속 제트전투기 수준)
5. 브레스 오브 파이어.(초음... 속...?)

다이스 0-5. 하1

#69이름 없음(0786339E+5)2018-03-05 (월) 05:29
.dice 0 5. = 2
#70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5:30
저기 용님?!
#71이름 없음(207327E+62)2018-03-05 (월) 05:30
이건 또 무슨
#72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31


좋아, 이거면 모의전 정도로 할 수 있겠어.

파괴된 마을 .dice 1 5. = 5

1차적으로 와이번 .dice 50 500. = 339 마리가 게이트를 넘어옵니다.

#73이름 없음(664783E+59)2018-03-05 (월) 05:32
내구도가 전투헬기급이라도 되나...
#74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5:34
어지간히 단단하지 않으면 이동표적일건데
#75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38


...와이번들은 많이 흩어져 있습니다. 난리났군요. 그러니까 안 쓰는 무기에는 안 쓰는 이유가(후략)

와이번 분산도 .dice 1 5. = 4

원정군은 적법한 명령에 따라 요격전을 시행합니다.(물론 예산은 지오블리카반 제국에게서 뜯어냅니다.)

현지 배치된 항공력

KA-1 .dice 1 3. = 3x4

F-5E/F .dice 1 5. = 3x4

F-4E .dice 1 3. = 2x4

KF-16 .dice 0 3. = 2x4

F-15K .dice 0 2. = 2x4

#76이름 없음(207327E+62)2018-03-05 (월) 05:39
허미 많다.
#77이름 없음(3867897E+6)2018-03-05 (월) 05:39
레시프로기면...
용들의 생존에 액션빔?
#78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41

공군님들...? 금쪽같은 F-15K를 최대치?

현재 가동력 .dice 50 80. = 69

#79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43


개중에서도 7할 이상을 띄울 예정입니다. 이거 너무 복잡해지는데...
원래 예정은 전투기 1기로 에이스 컴뱃을 찍는 거였는데.

어쨌건 튜토리얼이니까, 하늘을 가득 메운 드래곤들을 향해 날아드는 송골매 한 기의 전과를 계산해 보죠.

기체선택: 다이스 1-5, 하1.

#80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5:44
.dice 1 5. = 1
#81이름 없음(207327E+62)2018-03-05 (월) 05:44
.dice 1 5. = 4
#82이름 없음(2244589E+6)2018-03-05 (월) 05:44
.dice 1 5. = 5
#83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5:45
그런데 뭐가 걸리든 일격이탈 반복하면 따라가네나요?
#84이름 없음(2244589E+6)2018-03-05 (월) 05:45
세계관이 빅토라서 그런지 무난무난하군요...

그런 의미에서 다음 게이트는 적당한 난이도로 울펜슈타인 하쉴?
#85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49


(폭소) 이런데서ㅋㅋㅋ

KA-1을 타고 와이번과 싸우게 생겼습니다ㅋㅋㅋ

다른 기체들은 뭐든간에 에너지 파이팅이 가능했지만, 유일하게 성능이 비슷합니다^^

수평비행속도 500km/h, 문제는 무장 상태겠군요.

0. 12.7mm 건포드 2문, AIM-9 사이드와인더 2발 장착
1-2. 항공정찰중. 12.7mm 건포드 1문, 다연장로켓 2문.
3-4. 12.7mm 건포드 2문.
5. 화력뽕으로 12.7mm 건포드 4문.

다이스 1-5, 하1.

#86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5:50
.dice 0 5. = 0
#87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5:51
아니면 보기만 저렇고 .dice 1 5. = 4가 맞나..
#88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52


크리... 좀 흔하지 않아...? 1/6인데...?

아까부터 죄송합니다. 0-5가 맞아요.

#89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55


- AB에서 트리거1에게. 임무 전환, 임무 전환. 헤딩 0-2-1.

- 카피.

한국의 대제국 정책은 다이스도 필요없는 보복+독점+착취의 3단 콤보 상태지만,

어떻게 착취하는가에는 아직도 논의의 여지가 있었다.

그중 한 파벌은 제국에 무기를 공급하여 빚을 더 늘리고, 한국 스스로가 아니라

지오블리카반 제국으로 하여금 세계를 정복하게 하는 계획 또한 지니고 있었다.

그 일환으로, KA-1에 의한 공대공 미사일 시험사격을 과시하려던 기체에 긴급명령이 떨어졌다.

#90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5:59


후방의 사령부에서는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은, 웹소설 작가들이 제출한 시나리오를 끄집어내어

기산정한 임무를 진행중이었다. 북한을 앞둔 공군이 피마르게 머리를 쥐어짜며 쪼개어 배치한

원정공군이 긴급 가동에 들어가면서, 미리 하늘에 떠 있던 그에게 먼저 지시가 내려온 것이다.

- 정찰 및 요격.

- 그런데 그거한테 9L이 통하는 거야?

- 우리가 그걸 알고 싶은건데.

- ...카피.

자체 다이스: 와이번에게는 적외선 유도 미사일이 통한다. .dice 1 2. = 2

#91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6:00
통하나 안 통하나
#92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6:02


제대로 된 전자기기가 없는 KA-1은 AB의 지시에 따라 천천히 목표에 접근했다.

보통 적기라면 슬슬 귀에 띠띠띠- 하는 사이드와인더 포착음이 들려올 거리.

하지만 ‘그 망할 톤’이 울리지 않는다.

- 아무래도 안 먹히는 것 같다.

- 확인. 잠시 대기하라. 다음은 암람이 통하나 시험해본다.

여기가 주둔지 상공이었다거나 하면 가차없이 교전을 명령했을 AB에서는 너그럽게도

공중 대기를 명령했다. 그런데...?

#93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6:05


이 세계의 하늘은 처참한 약육강식의 세계였으니, 하늘에 열린 게이트를 통해 상위종들이 없는,

‘약속의 하늘’에 도달하여 마음껏 배를 채우고 있던 와이번들은 귀에 거슬리는 소음에 고개를 들어올렸다.

- 키이-!

직설적인 불쾌함과 지배욕을, 지성 없는 눈빛으로 뿜어내면서-

.dice 1-12. 마리가 날아올랐다.

#94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6:05
.dice 1 12. = 12 ...
#95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6:06


오 감사... 감사!?

아놔 다갓!

#96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6:07
다음 전투기는 더 잘해주겠지요
#97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6:10


- 경고! 경고! 트리거1은 즉시 퇴각하라!

- 카피!

벌통을 건드린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공군 주력으로 적 주력을 두들기기 전에 가볍게 정보를 수집해보려는

생각이었는데, KA-1의 터보프롭 엔진음이 마음에 안 들었던 것일까.

마치 까마귀떼가 날아오르듯이 솟아오른 와이번들은 일제히 KA-1을 향해 쇄도했다.

0. “FOX 1!”
1. 엔진 트러블?!
2-3. 속도차이 -10%
4-5. 속도차이 +10%

하1 다이스 0-5,

#98이름 없음(9488654E+5)2018-03-05 (월) 06:11
.dice 0 5. = 4
#99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6:15


다행스럽게도, 와이번의 속도는 사전에 조사한대로 KA-1보다 조금 느린 정도였다.

엔진 이상없음, 무장 이상없음.

- 트리거1에서 AB. 교전 허가 요청.

...파일럿이 공중전을 해볼까 싶을 정도로.

뿌리깊은 빨간마후라들의 편견으로 공군에는 철저한 카스트 제도가 마련되어 있으니

1등급이 전투기 파일럿이요 2, 3등급은 없고 KA-1은 헬기 조종사와 맞먹는 하층민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킬마크를 그려넣을 수 있지 않으려나 하는 욕심이 안 들 리가 없다.

그렇지만 정상적인 현대군 지휘관들은 그런 거 모릅니다.

#100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6:18


- 표적을 목표지점까지 유인하라. 헤딩 4-0-1.

- 카피...

조금 힘없이 대답하고는 출력을 조금 높여 와이번을 끌어들인다. 뒤통수가 조금 근질근질하지만,

어린 시절 동물원 호랑이 우리 앞에서 놀던 기분이 되살아난다.

그리고 하늘에 폭풍과, 파편과, 피바람이 불었다.

#101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6:26


“FOX 3!”

사이드와인더가 안 통한다는 정보에 암람을 바리바리 매달고 날아온 F-15K 2기가

미사일을 퍼붓기 시작했다. 신호처리기술의 궁극에 달한 APG-63(V) 레이더는 동시에 10개 표적을 추적해

8개를 공격할 수 있으니 2기만 해도 12개의 공중표적을 한꺼번에 날려버릴 수 있지만,

그러기에는 이 일방적인 공격에는 여유가 있었다. 한 발씩 주의깊게 미사일을 발사한다.

이쯤되면 최적 성능이 발휘되었다고 봐야겠지.

명중율 .dice 89 111. = 92

#102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6:31


...전혀 최적이지 않습니다만. 돌아가서 곡소리 나게 생겼습니다.

- 밴딧 2기 잔여. 뭐 하는거야!?

물론 열 여섯발 가져온 미사일 중 네 발이 남아있으니 마저 쏘면 끝나는 문제지만,

회피기동은 커녕 미사일 경보도 없었을 공중표적에게 이 명중율은 매우 곤란하다.

자존심에 심하게 상처를 입은 동아시아 최강의 전투기들은 테스트를 겸해 공중전 모드로 전환하고

표적을 향해 날카로운 발톱을 들이밀었다.

“건스, 건스, 건스!”

울부짖어라 M61A1 20mm 발칸!

격추까지 소모한 기관포탄 .dice 1 30. = 22

#103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6:38


“...이거 진짜로 영 성과 안나오는데?”

와이번이 공중에서 급선회에 급강하, 심지어는 제자리회전까지 하며 K-15K의 공격을 피하는 모습에

파일럿들은 당혹했다. 물론 그래봤자 에너지 완전히 상실한 표적을 편대비행으로 따라오던 2번기가

쏴버리면 끝나는 문제지만, 그 덕분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요격전에 투입된 항공기는 전체의 7할에 가깝지만 큰 도움 안되는 KA-1을 포함하여 총 33기.

그 10배에 달하는 와이번을 요격하는데는 시간이 한참 걸릴 것이었다.

0. ...?
1-2. 10시간 이상
3-4. 5시간
5. 60분으로 해결

계시면(...) 0-5 하1 부탁합니다.

#104이름 없음(6188551E+6)2018-03-05 (월) 06:39
.dice 0 5. = 0
#105이름 없음(7489878E+5)2018-03-05 (월) 06:39
.dice 0 5. = 1
#106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6:42


...이거 뭔 크리가 이렇게 빗발치냨ㅋㅋ

0. !?
1-2. 와이번이 사방으로 분산하여 도주.
3-4. 와이번이 게이트로 도주
5. 와이번이 많은 무리일수록 암람 한방에 너덧마리씩 추락.

다시 0-5 하1

#107이름 없음(0626471E+6)2018-03-05 (월) 06:43
.dice 0 5. = 2
#108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6:47


난리났다...


급작스럽게 게이트를 통해 나타난 수백 마리의 와이번.

지오클리카반 제국 정부는 오히려 한국군의 문의를 통해 마을 다섯 개가 폐허가 된 뒤에야

그 사실을 확인했고, 이것을

0. 반역자다!
1-3. 드물게 있는 사고.
4. 대참사
5. 신의 분노

라고 생각하며 한국군에게 요격을 애원했다. 이미 군사협력이라는 이름으로 주권을 사실상

빼앗긴 상태였기 때문이기도 했다.


기왕 하는 거 0-5 하1

#109이름 없음(0626471E+6)2018-03-05 (월) 06:48
.dice 0 5. = 1
#110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6:51


이에 원정공군은 총 전력의 7할을 동원, .dice 33 99. = 41 소티로 와이번들을 요격했다.

그러나 하늘의 먹이사슬에서 상당히 아래쪽에 속하는 와이번은 그만큼 겁이 많은지,

339마리 중 .dice 100 300. = 241 마리가 분산하여 도주하였다.

마치 새떼 속으로 솔개가 뛰어든 듯한 기세였다.

#111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6:53


그 결과, 지오블리카반 제국 정부는

0. 우리의 미래는 이쪽이다!
1. 아놔 이것도 제대로 못하냐
2-3. 이걸 핑계로 군사력을 재확충해서...
4-5. 무기! 무기를 주세요! 아놔 당신네들 무기를 달라고!

0-5 하1 부탁합니다.

#112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6:55

이제 아무도 없나;; .dice 0 5. = 4

#113이름 없음(0626471E+6)2018-03-05 (월) 06:55
.dice 0 5. = 4
#114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6:58


>>113 채용(응?)

한국산 무기에 홀딱 반해서 대규모 차관을 신청했다.
(참고로 배상금 금액만 국가예산의 5배)

세계제국의 자존심과 체면이 있어 완전히 굴복한 것은 아니었지만,

첫 단계로는 이 정도로 충분했다고 하겠다.


그리고 용의 금역에는 여전히 게이트가 열려 있다...

#1152차전◆tr.t4dJfuU(8732084E+6)2018-03-05 (월) 06:59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애독 감사드립니다.

원래 계획은 SM-2로 방공전이었는데 말이죠;

#116이름 없음(2986497E+5)2018-03-05 (월) 07:08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봤네요
#117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1:52

5시 경에 연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때 뵙겠습니다.

#118이름 없음(6718142E+5)2018-03-06 (화) 04:08
오오.. 잘봤습니다. 역시 파워밸런스가 안맞으면 문(스테이지)을 더열으면되는것. 그런데 이놈들 전투기 산다고 하는건 아니지..?
#119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7:49


10분 뒤에 시작합니다.
기다려주시는 분이 있다니 이놈의 몸에 생기가 도네요.(?)

#120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01

혹시 보아주시는 분이 계신가요?

자, 어제 241마리의 와이번이 사방으로 흩어져서 분탕질을 쳤습니다.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와이번 사냥법

0. (쉿)
1-2. 독극물이 든 먹이
3-4. +소대급 머스킷 일제사격으로도 사냥 가능
5. +와이번의 눈을 쏴서 맞춰 해치우는 명사수가 널려있다.

0-5 하1

조금만 기다려볼까요.

#121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04


뭐 역시^^

.dice 0 5. = 5

#122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06


...혐성국에 휘바국이 더해졌다.(?)

와이번을 전부 사냥할 때까지 주변 마을들이 입은 피해

0. (쉿)
1-2. 사망자 발생!@_@
3-4. 집집마다 사람들이 숨는 지하실이 있으므로 밭이 좀 타고 가축을 잃었을 뿐
5. 핫햐! 포상이다!

0-5 하1. 사냥법에 의해 +1

#123이름 없음(5652954E+6)2018-03-06 (화) 08:06
ㅊㅋ
이제 확인~
#124이름 없음(5652954E+6)2018-03-06 (화) 08:06
.dice 0 5. = 1
#125이름 없음(5652954E+6)2018-03-06 (화) 08:07
다이스가 썩었어..
#126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08


어이쿠...

역시 와이번 숫자가 너무 많은 모양입니다.

게다가 평소라면 군대가 나서서 쓸어버리겠지만, 전쟁 때문에 문제가 있었군요.

이때야말로 한국의 대민지원능력을 보여줄 때!

이후 사냥하는 데 한국군이 준 도움 .dice 50 100. = 96%

#127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09


(역시 이것은 다갓의 농간입니다.)


“이륙!”

250마리에 달하는 와이번들이 사방으로 흩어진 뒤, 큰일났다 싶던 한국 대사관저와 달리

제국 정부의 반응은 그럼 됐네 뭐 정도였다. 물론 겉으로는 이거 어떡하냐고 징징거리면서

대사의 발목을 붙잡고 무기 지원해 주세요 아님 팔아주세요 배상금 좀 까주세요 데굴데굴 꿀꿀 멍멍

울어댔지만, 한국 정부는 군사협력중인 장교들을 통해 제국군이 와이번을 어렵잖게 사냥해 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128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11


그러나 와이번을 사냥감 취급하는 것은 세계 최강국이었던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행정체계와 군사력이

무사히 활동할 때의 이야기였다. 와이번까지는 아니어도 오크를 비롯한 몬스터들이 돌아다니고

얼어붙은 땅 위에 칼날같은 눈발이 흩날리는 이 땅은, 조상 대대로 살아온 사람들에게도

살아가기 쉬운 땅이 아니다.

#129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12


마을 .dice 0 3. = 1개가 파괴되고 사망자 .dice 1 100. = 2명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무기 수출입 논의를 빡세게 하고 있는

정부를 제쳐두고 원정군은 일단 출동했다. 원정군(이쯤되면 지오제국 주둔군)은

무인기를 비롯한 정찰수단을 총동원해 와이번들을 추적하고 전투기를 띄워 요격하며, 마을에 너무 가까이 있다면

헬리콥터로 공격헬리콥터나 공중기동보병을 출동시켜 땅 속에 숨어있는 가축우리를 파내려 하는 와이번을

근거리에서 사냥해버렸다.

#130이름 없음(5652954E+6)2018-03-06 (화) 08:13
저 범위에서 2명이라고... 내 다이스만 썩은건가....
#131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16


헬리콥터에서 훌쩍 뛰어내린 병사들은 와이번 사체에 슬링을 걸어 회수함과 동시에 마을 사람들을 구호했다.

이런 때를 대비해서 군의관까지 데려왔건만, 정작 땅과 얼음을 파내고 위에 두껍게 얼음덩어리를 쌓은

‘일반적인 집’의 내구성에 경악해야 했지만. 어찌나 단단한지 마을 하나가 파괴되고 사망자 2명이 나온 건

때문에 지오블리카반 제국측이 진짜로 뒤집어졌다.

물론, 언제 와이번이 집을 부수고 모가지를 들이밀지 몰라 안에서 창이며 구식 화승총을 들고 긴장하고 있던

농민들은 감사를 표하며 집 밖으로 나왔다가, 쇠 새와 낯선 군인들이 돌아다니는 모습에 굳어버렸다.

#132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17


“Guð minn góður...!”

그리고 헬리콥터에는 제국군 장교가 관전무관으로 탑승하고 있다.

지오블리카반 제국은 한국군을 신의 사도라고 믿기에는 너무 발전해 있었다. 그렇다면 합리적으로 격차와

적대하는 위험성을 알게 할 뿐. 경험 많은 장교의 눈앞에서, 고품종 순록의 몇 배나 되는 속도로

녹은 얼음바다도 갈라진 얼음땅도 문제없이 뛰어넘어 날아간 군대가 작은 총 하나로 머스킷병 중대

일제사 수준의 화력을 퍼붓는다. 절대로 맞서 싸울 수 없는 군대였으며, 동시에-

#133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18


그 힘을 손에 넣는다면, 제국은 세계를 완벽하게 정복할 수 있다.

설령 제국의 위에 또 다른 주인이 군림하고 있더라도, 그것이 무엇이 문제이랴?

귀족의 영지를 직접 다스리는 것은 귀족이 아니라 마름들일진대.

#134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19


제국은 한국과의 협상으로 300명에 달하는 유학생 교환을 시행했는데,

이런 경우 유학생은 말이 유학생이지 인질이다.(아울러 한국 쪽에서 간 건 연구원들)

그러나 지난 전투를 통해 제국 정부가 한국산 무기에 홀딱 반했고

한국에도 일부 지오블리카반 제국을 배후조종하여 효율적으로 이 세계를 착취하려는

일부 파벌이 존재하였으므로, 이들의 합작에 의해 유학생들이 선정되었다.

#135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20


1. 고위 귀족 자제 .dice 50 200. = 90

2. 마법사 .dice 50 200. = 68

3. 신진 장교 .dice 100 200. = 114

s. 왕족 .dice 0 5. = 1

#136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22


0. !!
1-3. 고위 귀족 자제
4-5. 마법사
6-8. 신진 장교
9. 왕족

0-9 다이스, 하1 부탁합니다.

#137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23

...

.dice 0 9. = 3

#138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25


.dice 0 9. = 9

1-3. 기사작가
4-5. 남작가
6-7. 자작가
8. 후작가.
9. 공작가.

____의 영애인 카트린 욘스도티르 영애(.dice 16 22. = 19세)는 왕실의 뜻을 받들어 저 잔학한 침략자인

대한민국에 맡겨진 몸이다.

말이 유학이지, 인질이다. 그 숫자는 물경 삼백 명. 제국이 성립한 이래 이런 비참한 사건은 없었다.

더군다나 그들이 총을 들이밀고 수결을 강요한 협약에 의해 제국의 법은 그들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 숫자가 .dice 0 150. = 103명. 그녀들 대부분은 각오를 마치고,

가족들과 석별의 눈물을 나눈 상태였다.

#139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26


(폭소. 공작영애다!)

성격

0. 기계 매니아
1. 숨은 공산당 동조자
2. 몸로비도 마다않는 출세지상주의자
3. 귀족 여성으로 구성된 왕녀 의용 연대 소속 여기사
4. 백성을 지키는 것은 귀족의 의무
5. 왕실 충성파

.dice 0 5. = 5

#140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32


“전하... 제가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자들을 상대로...”

카트린느는 천장을 올려다보며 한숨을 쉬었다.

둥근 철판을 길게 이어 만든 한국군의 주둔지 숙소. 임시 학교에는 그녀가 상상조차 못한 것이

잔뜩 있었다.

우선 천장에 매달린 밝은 전등부터가, 경악스럽다. 최근 사용되기 시작한 가스등의 머나먼

발전형이라는 그것은, 어떻게 해야 그들로부터 제국을 지킬 수 있을지를.

그저 불을 밝히는 것 만으로 고민하도록 하는 것이다.

#141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35


그럼 잠시 방향을 돌려 한국군의 전훈 분석 및 신무기 도입 다이스

0. !
1-2. 그다지 큰 문제는 없었지? 수량만 늘리면 앞으로도 충분하지? 우리 주적은 북한이고.
3-4. 어렵잖게 이기긴 했지만 이쪽 세계에 특화된 무기가 필요하다.
5. 일단 핵무기를 도입하고 생각합시다.(안뒤여)

0-5 하1

#142이름 없음(5652954E+6)2018-03-06 (화) 08:35
.dice 0 5. = 1
#143이름 없음(5652954E+6)2018-03-06 (화) 08:36
이 다이스가 썩은건지 좋은건지.....
#144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39


현재 한국은 대북전력은 확고하게 압도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지난번 공군 수량 다이스도

장난 아니게 많았는데, 거기서 더 밀어넣어 두겠다는 거니 어우야.

반대로 진지하게 이쪽 세계를 잡아먹겠다는 뜻이기도 하고요.

바이어들의 암약 .dice 30 70. = 54%

#145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40


아직 반밖에 못 집어먹었다니 지오블리카반 제국... 강하다...!

그러므로 군사력을 더 밀어넣어 경제적 침투를 지원하겠다는 듯이 보입니다.

덕분에 해괴한 신무기 도입 다이스는 넘어가는 게 개인적으로는 아쉽지만,

다이스를 따라가야죠.

#146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42


그럼 이제 사건 다이스.

0. !
1-3. 공중 게이트 발동
4-5. 육상 게이트 발동

0-5, 하1

#147이름 없음(5652954E+6)2018-03-06 (화) 08:43
.dice 0 5. = 5
#148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47


“경보! 마력파 진동 검출, 게이트 개방!”

“또냐! 이번엔 어디야?”

지오제국 주둔 한국군의 레이더기지는 지구의 형제들과는 다른 장비를 추가로 지니고 있다.

다수의 마력파 검출기를 복합적으로 조합하여 원거리에서 발생한 강력한 마법을 추적하는 장비다.

한국에서 온 ‘유학생’들에게 마법지식을 털리고 있는 제국의 마법사들은 이에 대해

0. 감탄하며, 미래를 확신했다.
1-2. 마도에 대한 존의가 없음에 적개심을 지녔다.
3-4. 새로운 학파가 발생했다.
5. 제국측에서도 연구되고 있는 사항이었기에 의욕을 발휘했다.

0-5, 하1

#149이름 없음(5020349E+5)2018-03-06 (화) 08:47
.dice 0 5. = 0
#150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55


지오블리카반 제국은 패권국이다. 패권국이었다.

그들은 개방적이고, 선진적이며, 발전에 아무런 이의가 없었다- 유학생인 한국인들이 당혹해 할 정도로.

마법사들의 상당수가 친한국 파벌이었으며, 제자들을 유학보냈던 늙은 대마법사가 당장 자신이 가겠다며

바꿔달라고 난리를 쳐서 곤란할 지경이었다.

#151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55


“무인기가 도착했습니다. 영상 전달합니다.”

지난 요격전 이래 지오제국 주둔군 전력은 더욱 강화된 상태다. 최근 북쪽이 조용한 것도 있고, 슬슬

타국에서 이 쪽 세계에 대해 시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게이트 기술만 독점해도 세계 물류와

경제와 군사적 균형이 박살나는 것이니 이해 못 할 것은 아니다.

그건 그거, 이건 이거로 오는 족족 때려잡고 있지만.

그리고, 통제소의 대형 모니터에 무인정찰기의 눈으로 본 화면이 잡혔다. 그곳에 있는 것은...

0. 대괴수 발광
1-3. 이족보행형 소형 육상괴수 다수 출현
4-5. 문을 기어나온 드래곤이 비행 준비중.

0-5, 하1

#152이름 없음(5652954E+6)2018-03-06 (화) 08:56
.dice 0 5. = 5
#153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8:59


1/3 확률로 또 공중전 파트입니다. 어장 제목을 따라가나...

와이번급과는 튜토리얼을 해 봤으므로, 이번에는 드래곤이라는 이름에 걸맞도록...

출현 숫자 .dice 1 6. = 2

속력 .dice 0 9. = 4

내구성 .dice 0 9. = 5

화력 .dice 0 9. = 9

지성 .dice 0 9. = 7

특수능력 .dice 0 9. = 2

#154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9:01


허미야.

속력과 내구성은 F-15와 동급, 화력은 전술핵 난사, 지성은 전술지휘관 수준인 괴물이 나왔습니다.

그나마 마법류는 없이 브레스 정도...

현재 한국군이 알 수 있는 것은 두 마리라는 것 뿐이겠군요. 추가로

크기 .dice 0 9. = 9

호전도 .dice 0 9. = 6

#155이름 없음(5652954E+6)2018-03-06 (화) 09:02
이 크기면 화력은 인정....
#156이름 없음(5652954E+6)2018-03-06 (화) 09:04
근데 잡으려면 미사일이라도 잔뜩 퍼부어야 되나.... 사이즈가 한두방엔 안끝날거 같네요
#157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9:07


“...뭐냐 저거?”

“분류상 D타입... 드래곤... 입니다?”

“센서에 이상 있는 거 아냐? 저 옆에 나무 저거, 이쑤시개 아냐?”

얼음폭풍이 불었다가는 한치 앞도 안 보이는 제국이지만, 맑은 날씨일 때는 눈이 시리도록 밝은 것이

이 땅이다. 그림자조차 입체적으로 보일 듯한 설원 위에, 게이트를 지나 두 마리... 마리? 의 드래곤이

기어나왔다. 게이트를 통해 머리만 집어넣고서 몸은 억지로

그리고 날개를 편다.

하늘을 뒤덮을 듯한 날개였다.

그리고 그것은-

0. !?
1-2. 무인기를 향해 브레스를 퍼부었다.
3-4. 주변 마을을 향해 날아갔다.
5. 흥미있다는 듯이 주변을 돌아보기 시작했다.

0-5, 하1.

#158이름 없음(5652954E+6)2018-03-06 (화) 09:09
.dice 0 5. = 1
#159이름 없음(5652954E+6)2018-03-06 (화) 09:10
나 오늘 진짜 저주받았나보다...
#160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9:12

뭐 저로서는 괜찮은 다이스입니다^^


산이 입을 벌리는가 싶더니 화산이 폭발했다. 잠시 후, 화산 폭발- 아니 드래곤의

브레스에 휘말린 무인기가 세라믹 조각 하나 남기지 못하고 소멸해버렸다.

화면이 툭 꺼진다-

“긴급경보! 긴급경보!”

“긴급대응편대 즉각 이륙! 항공대기중인 항공기들은 즉각 요격전 준비!”

적대적 의사 표출!

지오블리카반 제국으로부터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드래곤은 난폭하고 잔인하다고 했다.

드래곤이 오지 못하는 곳을 터잡아 제국이 세워졌다고까지.

#161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9:14


당연히 원정군은 드래곤의 전력을 예상하여 대응전술을 작성해 두었다.

문제라면 제오 제국의 정보가 너무나 추상적이었다는 점 정도일까. 결국 웹소설 작가들의

도움을 얻어 각종 수준을 가정하여 전략이 수립되었는데, 개중에는 아광속 비행에

텔레포트와 인간화 변신 세뇌 주문을 사용하는 드래곤... 드래곤? 까지 있었기에

야 좀 심하잖아 했었는데-

자칫하면 심한 게 아닐지도 모르겠다.

#162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9:16


게이트의 위치

0. !
1. 지오제국 수도 인근
2. 한국군 주둔지 인근
3-7. 유효교전거리 확보
8-9. 예비용 디코이 기지 인근

0-9, 하1

#163이름 없음(5652954E+6)2018-03-06 (화) 09:18
.dice 0 9. = 9
#164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9:22

원래 떡대가 밀린다면 함부로 엉겨서는 안되는 법이다. 드래곤은 드래곤이지 지오블리카반 제국인 것도 아니므로

한국군은 일단 원거리에 무기를 대기시키고 눈치를 살폈다.

게다가 마침 운 좋게도, 드래곤들은 이런 일이 있을까 하고 예비용으로 만들어둔 위장 주둔지에 눈길이 갔는지

내려앉은 상태였다.

...그리고 부쉈다.

- 쿵! 펑! 콰아아앙!

외곽에 준비된 카메라로 용의 앞발이 한 방 때릴 때마다 얇은 철판으로 만든 이글루가 찢겨나가고, 용의 꼬리가

휘둘러치자 산사태에 휩쓸린 것처럼 그 잔해가 쓸려갔다.

- 파, 파, 파아아앗- 콰아아아아!

쩍 벌어진 드래곤의 입에서, 광량 제한을 가뿐하게 넘는 브레스가 퍼부어지면서 위장 주둔지는, 그 지반과 함께

소멸해버렸다.

#165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9:25


“위협 레벨 1로 확인. 이동 방향은?”

“우리 쪽을 향해 오고 있습니다.”

정말로 싸우고 싶지 않은 상대였다. 하지만 이 정도로 적개심을 드러내보이고 있다면, 어쩔 수 없다.

한 대 때리고 이야기하는 수밖에.

“예정대로 요격전을 수행한다. 실시.”

“실시!”

한국군이라는 수천 개의 독립된 지성체로 이루어진 집단이, 하나의 목적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산과 같이 거대한 하나의 존재와, 작고 작은 존재들이 모인 거대한 집단이 격돌한다.

#1662차전◆tr.t4dJfuU(3943609E+6)2018-03-06 (화) 09:26

그럼 여기까지.

일찍 들어올 수 있으면 밤 9시 경에 재개하겠습니다.

안되면 내일은 2시나 5시 중 가능합니다.

감사합니다.

#167이름 없음(2942459E+6)2018-03-06 (화) 09:28
연재 수고하셨습니다~
#168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7:52


한시간 정도 시간이 될 것 같네요.

5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69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00


이런 상황에서는 ‘있는대로 화력을 총동원해서 한큐에 쏟아붓는다’가 만고불변의 진리.

위치상으로 거리가 있으므로 우선 공군이 타격전을 수행합니다.

어제 다이스에 의해 원정군 전력이 보강되어 있음을 감안하면 현재 공군 총전력은

KA-1 .dice 3 3. = 3x4

F-5E/F .dice 3 5. = 3x4

F-4E .dice 2 4. = 4x4

KF-16 .dice 2 4. = 3x4

F-15K .dice 2 5. = 4x4

현재 가동율 .dice 50 80. = 80

#170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02


가동율...;; 역시 무시무시한 실력의 한국군 정비부대...

미국이 못 살린다고 폐기한 팬텀을 한달간 집중치료해 살려내서 현역복귀시킨 건은 유명하죠.

사실 딴건 됐고 F-15K가 16보다 많...다고...? 한국 정부 똘끼 굉장하네요.

F-5 이하는 큰 도움 안되고, 이번 작전에 투입되는 기체는

F-15K 12기

KF-16 8기

F-4E 12기

...전면전?

(상대방을 본다. 납득한다)

#171이름 없음(1412879E+6)2018-03-07 (수) 08:03
가동율 최대치라니... 근데 똥5는 떨어질거 같아서 불안하다
#172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04


튜토리얼에서는 KA-1기였는데 이번엔 숫자가 좀 많군요.

이걸 어떻게 굴려야 하나...

F-5는 어지간하면 참여 안 할 겁니다. 아마도요.



원정군이 보유한 중화력 무기
1-2 보유했다. 3-6 이상 현지에는 없다

하푼/해성 대함미사일 .dice 1 1. = 1 보유량 .dice 1 6. = 4 x8발

현무-3 순항미사일 .dice 1 1. = 1 보유량 .dice 1 64. = 38

1000파운드 폭탄 .dice 1 1. = 1

7함대가 현지에 머무르고 있으므로 대함/순항미사일은 당연히 보유중입니다.

#173이름 없음(1412879E+6)2018-03-07 (수) 08:05
.dice 1 6. = 1
#174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05


2000파운드 철갑폭탄 .dice 1 3. = 2

KEPD 350 타우르스 .dice 1 4. = 4

차기 초음속 대함미사일 .dice 1 4. = 3

천무 다연장로켓 .dice 1 4. = 2

KTSSM-II .dice 1 6. = 4


각 무기의 위력은 탄두중량을 기준으로 합니다.

드래곤의 HP: .dice 10 100. = 23x1000

#175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09


어라, F-15K를 저렇게 갖다놓고 타우르스도 차기초음속도 없어...? KTSSM도 없고...?

...잠깐, 공군이 쓸만한 무장이 없잖아

#176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11


그럼 해군 7전단에서 합동공격을 실시합니다. ...할까요?

0. 공군과 동시 타격에 성공
1. 교전거리 내.
3-5. SM-2 사거리 내
6-8. 지상에 있는 표적이므로 순항 선제공격
9. 지상에 있는 표적이며 대함미사일 타격이 가능

0-9 다이스, 하1.

#177이름 없음(3617498E+6)2018-03-07 (수) 08:12
.dice 0 9. = 5
#178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13


오오, 7함대에서 현무-3 순항미사일 공격을 실시합니다.
...미사일이 도달하기 전에 비행하지 않도록 기도합시다.

공격 물량

0. 닥치고 전탄발사와 동시에 본국에 지원 요청
1-2. 전체 물량의 1/3
3-4. 전체 물량의 1/2
5. 전체 수량의 2/3

0-5 다이스, 하1.

#179이름 없음(0977371E+7)2018-03-07 (수) 08:13
.dice 0 5. = 0
#180이름 없음(0977371E+7)2018-03-07 (수) 08:14
처먹고 뒤져라!
#181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16


(폭소)

여기서 중요한 다이스. 표적은 도달 시점까지 지상에 머물러 있나?

0. 표적이 아직 디코이 기지에 머물러 있다.
1-2. 비행을 시작해 버렸다.
3-4. 비행을 시작했지만 맞출 수 있다. 명중율 -3
5. 공군이 먼저 날개를 찢어 추락시켜 본다.

0-5 다이스, 하1.

#182이름 없음(0977371E+7)2018-03-07 (수) 08:16
.dice 0 5. = 5
#183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19


(오늘 다갓은 작정한 듯 하다)

한국군이 장거리 타격전을 실시합니다.

그야말로 이상적으로 연계된 합동공격에 의해 현무-3 순항유도탄 38발이 발사되고,

비행시간 동안 공군이 선제공격을 실시합니다.

산술적 편의를 위해 4/15는 폭장, 16을 공대공 무장합니다.

KF-16 8기에 무리해서 암람 4발 장착, 샐보!

총 발사량 .dice 16 32. = 26

#184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21


총 26발이 발사되었습니다. 일단 BVR이니 드래곤의 반격은 걱정할 필요 없지만,

드래곤의 위험도 파악 분석

.dice 0 5. = 1

드래곤의 요격전 시행

0. 전탄직격
1-3. 확산 브레스 대공요격
4-6. 직선 브레스 종횡으로 쓸기
7-9. 직선 브레스

0-9 다이스 -위험도 분석치. 하1.

#185이름 없음(0977371E+7)2018-03-07 (수) 08:22
.dice 0 9. = 5
#186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25


용은 하늘을 보았다.

드래곤킨이라 이름붙은 민감한 본능이, 위험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렸다. 작고, 빠르고, 사나운 것이,

방금 전 자신이 부순 그것- 작은 인간들 이상으로 이 땅을 더럽히는 것이 다가오고 있었다.

- 후우우우

용은 한껏 호흡을 들이켰다. 공기와 함께 대기중의 마력을 빨아올려서 체내에서 순환시킨다. 한국의

마력파 감지 레이더가 더 발전해 있었더라면 체내에서 원환을 그리며 고속으로 회전하는 마력을

포착할 수 있었으리라. 스스로의 회전에서 힘을 얻어 점점 더 회전 속도가 가속한 끝에,

그 회전은 스스로를 억제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섰다.

- 콰아아아아!

하늘을, 섬광이 가로지르며- 슬쩍 목을 트는 것 만으로 종횡으로 그어댔다.

요격율 .0 9.0 -50% 하1.

#187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26

다이스 0-9로 부탁드립니다. ^^;;

#188이름 없음(0977371E+7)2018-03-07 (수) 08:26
.dice 9 50. = 31
#189이름 없음(5417342E+6)2018-03-07 (수) 08:27
.dice 0 9. = 4
#190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31


다수의 KF-16 전투기들은 편대별로 흩어져 하늘로 날아오른 드래곤을 반포위한 뒤 일제히

AIM-120 선진형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했다. 쏘아보낸 스물여섯 발의 화살은

우선 부스터 모터를 맹렬하게 연소시켜 날아오른 뒤, 짧은 날개로나마 활공 모드에 들어간다.

순간적으로, 그 감정없는 눈 앞에 섬광이 길게 그어졌다.

“아까 그거 뭐야?”

“브레스입니다. 미사일 피해 없음.”

마력파 레이더의 출력 분석치를 들여다보며, 파일럿들과 지상 관제소는 식은땀을 흘렸다.

그 화력은, 말 그대로 ‘산을 날려버릴’ 수준이었다.

#191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33


비록 음속의 4배로 하늘을 가르는 미사일을 떨구기에는 정밀도가 부족했지만, 그 수치만 봐도

오금이 저렸다.

- 어... 부탁인데, 근접전 명령은 자제 바랍니다.

- 그럼 저놈이 근접 못하게 해야지.

어떻게든 긴장을 풀려고 주고받는 잡담 사이에, 미사일들은 표적에 도달했다.

개발진이 암람의 목표로 상정한 적 없는 거대한 표적이었다.

#192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34


명중율 산정

다이스 18-26, 하1

평균 데미지 산정 .dice .30 70.

#193이름 없음(1412879E+6)2018-03-07 (수) 08:37
.dice 18 26. = 25
#194이름 없음(5417342E+6)2018-03-07 (수) 08:37
.dice 30 70. = 66
#195이름 없음(1412879E+6)2018-03-07 (수) 08:38
둘 다 고다이스...
#196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39


(음, 다갓이 작정하긴 작정했다.)

드래곤 HP 23,000
암람 데미지 1,650.


- 명중! 명중!

- 마력변동 반응은?

- 크게 효과는 없습니다...

레이더 화면에서 다수의 미사일이 표적에 명중했다. 가까이서 보았다면 ‘비행하는 산’이라는

거대한 표적에 불화살이 꽂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일 것이었던지라, 그다지 실망은 없었다.

다만 날개 피막을 부러트려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있었다.

- 이동속도를 잘 봐.

#197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40


비행속도 감소

0. !?
1-3. 변함없음
4-6. 속도감소
7-8. 지상착륙
9. 추락

0-9 다이스, 하1.

#198이름 없음(5417342E+6)2018-03-07 (수) 08:41
.dice 0 9. = 7
#199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41

.dice 0 9. = 6

#200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44


“속도감소, 고도감소! 내려앉습니다... 한 마리는 정지했습니다!”

“좋아! 현무는 어디에 있나!”

“현재 비행중. 데이터 공유... 표적 조준되었습니다. 3, 2, 1,”

- 스팟!

다음 순간, 마력 감지 레이더의 화면이 희게 물들었다.


드래곤의 요격전 시행

0. 요격 실패
1-3. 충격으로 요격 실패
4-6. 확산 브레스
7-9. 직선 브레스

0-9 다이스. 하1.

#201이름 없음(1412879E+6)2018-03-07 (수) 08:44
.dice 0 9. = 0
#202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48



땅에 처박힌 용은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제대로 파악도 하지 못했다.

그나마 피해가 좀 적었던 파트너도 마찬가지였다. 좀 위험하겠다 싶었지만

비행하다가 균형을 잃고 떨어진 것은 어린 시절 연습하던 때 이래 처음이었다.

- 이것들이, 감히---!!

비몽사몽한 정신으로 인기없는 악역의 기본대사 중 하나랄만한 포효를 외치려는 순간

서른여덟 발의 현무-3 순항유도탄이 우박처럼 쏟아졌다.

명중오차 3미터, 그리고 표적은 아무데나 두들겨도 좋을 만큼 커다란 고깃덩어리였다.

평균 데미지 다이스 5-15 하1

#203이름 없음(5417342E+6)2018-03-07 (수) 08:49
.dice 5 15. = 10
#204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8:54


데미지 총합 10*500*38 = 19,000

- 쾅! 쾅! 퍼펑!

1천파운드 탄두 한 발이면 빌딩 하나를 주저앉힐 수 있다. 그것이 서른여덟 발,

요새나 전함이 아닌 생물체를 향해 쏟아져 처박히며 폭발했다.

요새나 전함이라면 바이탈 파트 이외의 곳에는 맞아도 큰 데미지가 아닐 수도 있지만

생물이라면, 손가락 하나 잘린 것 만으로도 치명적인 고통이 일어난다.

- 캐악! 캑!

그 한 발 한 발마다 비늘과 피가 불꽃과 파편에 섞여 사방으로 튀었고 비명을 지르던 드래곤은

서른여덟 번째 폭발 이후 간신히 치켜들고 있던 머리를 쿠쿵, 하고 땅에 내팽개치듯이 처박았다.

간신히 숨은 붙어 있었지만, 몸을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용이 분노했다.

다이스 0-5, 하1.

#205이름 없음(1412879E+6)2018-03-07 (수) 08:56
.dice 0 5. = 3
#206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9:01


<용서할 수 없다.>

“마력이...?”

용의 몸 안에 마력이 응축된다. 방금 전 브레스를 사용할 때 이상으로 모여든 마력이 상호반응하는 현상을,

한국군 지휘부는 한국인 유학생들 - 마법 연구를 위해 온 학자들의 연구실에서 본 일이 있었다.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의식마법 ‘따위’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출력이었다.

“가속합니다...! 음속돌파! 마하 1.6, 2.0!”

- 생물체가 이러는 게 어딨어!?

- 긴급 회피!

암람 공격을 위해 비교적 저고도에서 분산해 있던 FK-16 편대가 표적이 되었다.

하지만 16으로는 도망칠 수도 없는 속력이었다.

- 제길, 회피기동 실시! 브레스 범위에 들여보내지 마!

- 지원하겠다! 폭스3!

북국의 하늘을 용의 마력추진흔과 애프터버너의 불꽃이 수놓는다.

암람 추가발사... 달랑 6발!?

전탄 발사하는 걸로 하고 명중효과 부탁드립니다.

다이스 0-9, 하1

0. !!
1-5. 효과없음. 인게이지!
6-9. 속도감소

#207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9:05

.dice 0 9. = 9

#208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9:07


수만톤은 될 법한 거체가 초음속으로 하늘을 가로지른다. 만약 저고도였다면

지나가는 충격파만으로 도시를 괴멸시킬 것이었다.

그것에 날아드는 불화살은 초라하다 못해 성냥불같은 것이었으니,

그것 몇 발이 부딪친 순간 용의 속도가 확 줄어들어버리자 오히려 공격한

파일럿들이 뭔가 속은 듯한 느낌이 되었다.

- 어? 맞은 거야?

- 그래도 초음속이야! 빨리 도망쳐!

이러니저러니 해도 수 킬로미터는 될 듯한 브레스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라매들은 안간힘을 다해 가속했다. 하늘 높은 곳에서 지켜보는 동료들의

안타까운 응원과 함께, 그들은-

#2092차전◆tr.t4dJfuU(3877863E+7)2018-03-07 (수) 09:08


죄송, 여기까지입니다.

오늘도 시간이 되면 9시에, 안 되면 내일 5시에 뵙겠습니다.

하루 한시간으로는 영 진도가 안 나가네 이거;;

#210이름 없음(1412879E+6)2018-03-07 (수) 09:11
네. 그럼 다음 연재까지 기다리겠습니다~
#211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0:47

겨우 들어왔다...

8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두시간 정도는 할 수 있겠... 지?(먼산)

#212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1:03


현재 F-16 편대 하나가 전술핵을 뿜는 수만톤급 초음속 드래곤에게 쫓기고 있습니다.(...)

F-16이 드래곤을 킬존까지 유도
0. !
1-3. 따 라 잡 혔 다!
4-5. 킬존에 포착

어제 암람이 효과가 있은 덕분에 도주 가능성이 반반이나 됩니다.

.diec 0 5.

#213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1:03

.dice 0 5. = 5

#214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1:04


초반부터 쉽다...?

1 해군 2 육군

.dice 1 2. = 1

#215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1:14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니가 7천톤이라니 사기치지마라 닭대가리야 소리를 듣던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은 건조된지도 10년이 넘은 현재에 들어서는 주변국에 비슷한 사이즈의 구축함들이

하나 둘 등장하면서 슬슬 평범한 구축함 대접을 받고 있었다.

“표적이 사거리에 진입하였습니다!”

“합동교전시스템 가동. 함대 시스템 연동.”

너무나 군기가 엄정하다 보니 승조원들로부터는 세종대마왕이라 불리는 그 전투함의 CIC 안에서

기계가 함대의 지배권을 얻는다. 인간들은 한 발짝 물러서서 기계의 요구에 따라 전쟁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하는, 차갑고 냉정한 전쟁의 시작이다.

#216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1:19


다만 오늘은 조금 상황이 다르다. 평소 상정하는 수십 발의 대함미사일 공격과 달리 상정하지 않은

거대한 공중표적의 존재에 세종대왕함의 전자두뇌가 혼란을 일으켰고, 이런 경우를 대비해 탑승하고 있는

승조원들이 수동으로 목표를 지정했다.

“발사모드 수동. 아낄 것 없이 마구 퍼부어라!”

“목표 레이더 컨택. 데이터 이상없음.”

“발사!”

“발사!”

- 쿠우우우... 슈우우우!

복창과 함께, 함체 중앙의 수직미사일발사대의 커버가 열리며 거대한 화염이 치솟았다. 모르는 이들이

보기에는 배가 폭발하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강렬한 불꽃 속에서, 왠지 느긋하게 머리를 내민 SM-2

스탠더드 함대공 미사일이 다음 순간 맹렬하게 하늘로 날아올랐다.


현재 전투함 배치수량

KD-3 .dice 1 2. = 1

KD-2 .dice 2 6. = 3

발사량 각함 .dice 16 32. = 27

#217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1:24


총 108발... KD-2는 동시다목표교전능력이 취약하지만, 표적이 하나밖에 없으므로 문제없음!

“선두 미사일이 표적으로 접근합니다.”

“위력이... 충분할까요...?”

“기대할 수밖에 없지.”

오퍼레이터들의 보고 속에서 지휘관들은 들릴세라 조용히 말을 나누었다. 승조원들의 사기를 떨어트릴

소리를 함부로 입 밖에 낼 수는 없지만, 전함급 비행체라니 상식을 무시해도 정도가 있다.

이윽고 미사일들이 차례차례 표적에 도달한다-

#218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1:29


- 캬아아아아!

용이, 빛을 뿜었다.

체내에서 회전하던 마력이 분사되는 순간, “브레스, 옵니다!” 그 방출구인 입 앞에 작은 마력덩어리가 생겨났다.

드래곤으로서는 자연스럽게 알고 있는 마력의 지배방법에 따라 분사되던 고밀도 마력류가 장애물에 걸려

흐트러지며 사방으로 확산했다.

“레이더 교란!”

“이건 또 뭐야?!”

마력파 레이더의 스크린에 용의 위치를 중심으로 마치 채프를 뿌린 듯 흐트러진 마력류가 포착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은박 교란재를 뿌리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넓고, 스탠더드 미사일을 향하고 있었다.

레이더의 작은 화면 안에서도 확연히 보일 정도로 큰 부채꼴을 그리는 그것을,

“확산 브레스... 가지가지 하는구만...”

판타지에 조예가 있는 전탐병이 중얼거렸다.


스탠더드 미사일 요격율 .dice 10 100. = 28%

#219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1:32


겨우 3할. 30여 발의 미사일이 물리화된 마력폭풍의 벽에 충돌해 파괴되었지만, 오히려 일제공격이 아니라

순차적으로 날아가고 있다는 점 덕택에 요격율이 낮았다. 70여 발의 미사일이 드래곤의 거대한 동체에 꽂힌다-

0. !!!!
1. 효과없음
2-5. 감속
6-8. 감속 및 고도하강
9. 추락!

.dice 0-9.

#220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1:32

.dice 0 9. = 7

#221이름 없음(4901332E+6)2018-03-08 (목) 11:33
70발 맞고 감속....
#222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1:40


- 저거 저래도 안 떨어져!?

“날개 피막을 마력으로 강화하고 있을 가능성 제시...”

- 됐어, 나중에 생각해! 탤리호-!

어지간한 항공기는 한방에 떨어트리고 작은 구축함도 수리가 불가능할만큼 박살내는 것이 총중량이 708kg이나 되는

스탠더드 미사일이었건만, 전함에 대고 이걸 꽂아봤자 곰을 먼지털이개로 때리는 꼴이다. 그나마 얇은 피막을

파편으로 찢어발기는 것을 기대했건만 그것조차 제대로 효과가 없었다- 아니, 있었다.

공대공 무장을 다 소모해서 보다 높은 고도를 날며 안타까워하던 공군 F-4E, F-15K 편대가 공격이 가능할만큼 느리고

낮게 비행하는 표적에 대해, 공습을 감행했다.

- 밤스 어웨이!

- 매버릭!

탄두중량이 암람이나 스탠더드의 몇 배나 되는 매버릭 공대지 미사일은 양반이다.

2차대전 이래 최초로, 공대공 ‘폭격’이 시행되었다. 다만 이번에는 레이저 유도폭탄에 목표가 전함 사이즈라 기대치가 높다...!

#223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1:46


현재 폭격편대는 F-15K 12기, F-4E 12기입니다.

...쓰고보니 무시무시한데;;


동시 공격 수량

F-4E: .dice 2 12. = 6

F-15K: .dice 2 6. = 5

미사일은 동시에 들이부을 수 있지만 폭격은 자칫하면 공중충돌이 일어나기에 공역을 비울 때까지 순차적으로 돌입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표적이 엄창나게 크긴 하지만, 소리의 속도에 가깝도록 비행하는 전투기들에게는 순간적으로 지나치는

작은 목표점에 지나지 않는다.


명중굴림 실시.

매버릭: 60-140다이스 하1 -30%

공대공 폭격: 60-140다이스 하2 -50%

#224이름 없음(828258E+60)2018-03-08 (목) 11:47
.dice 60 140. = 82
#225이름 없음(1305971E+5)2018-03-08 (목) 11:47
.dice 60 140. = 115
#226이름 없음(6325652E+6)2018-03-08 (목) 11:48
.dice 60 140. = 139
#227이름 없음(1305971E+5)2018-03-08 (목) 11:48
폭격 명중률 상태가?ㅋㅋㅋㅋ
#228이름 없음(828258E+60)2018-03-08 (목) 11:48
폭격 뭐 저리 잘 맞았나
#229이름 없음(6325652E+6)2018-03-08 (목) 11:48
반반씩맞았군.
#230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1:51


세 분이나 계셨어!?(경악)

과연 연료 아까운 줄 모르고 훈련하는 한국공군...

그러나 표적이 상상도 못한 공중표적이었기에 명중율 마이너스 보정이 큽니다.

매버릭 52%, 철갑폭탄 65%.

정말 상상 못했나?

1. 상상했고, 훈련도 했다(어떻게?)

2. 군대는 보수적입니다.

.dice 1 2. = 2

#231이름 없음(1305971E+5)2018-03-08 (목) 11:52
dsyn~
#232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1:54


...이 짓을 공중에서 즉홍적으로 했다는 건데... 뭔가 훈련 했다는 것보다 더 무서운데요.

아무튼 매버릭 12발, 철갑폭탄 10발이 고도를 낮춘 드래곤을 향해 쏟아졌고, 그 중

매버릭 6발, 폭탄 6발이 명중했다!

그 전에, 용의 (1.yes 2.no) 가 작렬한다.

a. 분노 .dice 1 2. = 2
b. 당황 .dice 1 2. = 2
c. 공포 .dice 1 2. = 2
d. 경악 .dice 1 2. = 2


0. 회피 성공!
1-2. 공중폭발!
3-6. 피격!
7-9. 폭격 명중율 감소.

다이스 0-9, 하1.

#233이름 없음(828258E+60)2018-03-08 (목) 11:54
.dice 0 9. = 8
#234이름 없음(6325652E+6)2018-03-08 (목) 11:54
아니 이런걸상상하는놈이 이상한거긴한데..
#235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1:57


...아무것도 없어? 이거 지성체가 아니라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뭔가 아닌감 싶은데.


드래곤은 위험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 냉정한 두뇌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분노도 당황도 공포도 경악도 없이. 용은 비행을 안정시키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모든 출력을 다가오는 작은 물체를 향했다.

떠다니는 산과 같은 거대한 동체의 등줄기에 이어진 뾰족뾰족한 삼각형 등지느러미가,

- 파직... 파직, 파직, 파지지직!

빛나기 시작했다.

섬광 방사!

다이스 0-9, 하1.

#236이름 없음(394275E+63)2018-03-08 (목) 11:58
.dice 0 9. = 6
#237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2:02


거대한 빛줄기로 뿜어지는 빛줄기가 아니라 폭풍 사이에 번쩍이는 번개처럼,

등지느러미에서 빛난 전격이 내리꽂히는 폭탄에 다가붙었다. 파직, 펑!

기껏 다가붙은 폭탄의 전기 퓨즈에 가해진 충격은 비교적 복잡한 매버릭 미사일을

몽땅 공중에서 폭발시켜 버렸다.

하지만 그 틈새를 타고, 맨땅이라면 지하 30미터에서, 철근콘크리트 장갑이라도 2미터

이상을 관통하는 2천 파운드 철갑폭탄 6발이 거대한 산에 직격했다!

평균 데미지 다이스 .dice 500 1500. = 1390

#238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2:08


쿠콰쾅!

대지가 울었다.

수만 톤짜리 거체가 완전히 균형을 잃고 바닥에 처박혔다. 하루에 두 건이나 용이

땅에 떨어지다니, 역사에 남을 한 장이었다. 얼음에 덮힌 대지가 일부 주저앉으며

심지어는 작은 단층이 생겼을 정도였다.

“이런 말도 안되는...”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관전무관이 경악하는 사이, 하늘에서 날아든 보고에 환호성이 일었다.

- 명중!

- 제대로 맞았다!

드래곤이 일으킨 특이 현상에 대해서는 잠시 미루어 둔다.

“됐어! 땅에 떨어졌다!”

“폭격 재개!”

하지만, 미루어두지 않는 게 좋았다.

#239이름 없음(394275E+63)2018-03-08 (목) 12:10
고질라?
#240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2:10


총 데미지 8,340!

그러나 땅에 처박힌 용은, 아직 죽지 않았고- 빠직빠직, 등지느러미에서 전기 방전을 일으키다 못해

하얗게 빛내기 시작했다.

그것이 전신을 빛나는 스파크로 뒤덮는다-

“허미 저게 뭐시여?”

“그... 플라즈마 바리어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난 전기 파리채에 걸겠다. 가자!”

하지만 어쨌건 표적이 지상에 고정되었다면, 이제부터는 정상적인 공대지 폭격의 시간이다.

파일럿들로서는 이제야 판타지에서 현실로 돌아온 느낌이었다.(표적의 형상에 대해서는 접어둔다.)

#241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2:15

>>239 원래는 0.괴수왕 등장! 에서 써먹을 기믹이었지만 이미 드래곤 사이즈가 9라서 지금 써먹습니다.


남은 무기는 철갑폭탄 14발과 매버릭 42발.(산술 편의를 위해 비현실적으로 무장하였습니다.)

더이상 볼 것도 없이 퍼부을 뿐이다. 그런데 흥분한 파일럿과 지휘관들이 깨닫는가 생각할 점.

0. !
1-3. 일제공격!
4-6. 해군에서 해성 대함미사일 사격
7-9. 전기 파리채를 방전시키기 위해 일부 편대기가 선제공격

0-9, 하1.

#242이름 없음(828258E+60)2018-03-08 (목) 12:16
.dice 0 9. = 5
#243이름 없음(7846468E+5)2018-03-08 (목) 12:16
.dice 0 9. = 1
#244이름 없음(828258E+60)2018-03-08 (목) 12:16
저거 공격기인가?
#245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2:21


>>244 산술적 편의를 위해 KF-16 공대공, 4/15는 공대지 무장으로 일원화했습니다.
실제로는 많이 다르겠지만요.


“해군에서 기계획대로 대함미사일 공격을 실시한다고 알려왔습니다.”

“제길, 비행코스 확인해! 도달시간은?”

“앞으로 30초!”

32발의 해성 대함미사일이 이미 발사된 상태였다.

장애물이 없는 해상이 아니라 엉망진창인 땅 위의 표적이라 좀 그렇지만, 그 대신 표적이

말도 안되게 크다. 몇백톤도 안 되는 북한 수상함을 표적으로 만들어진 해성에게는 충분했다.

4척의 전투함이 발사한 32발의 순항미사일이 수평으로, 그리고 공중에서 14발의 -방금 전

자신의 단단한 비늘을 간단히 뚫고 치명상을 입혔던- 철갑폭탄이 수직으로,

그것도 부족하다는 듯 좌우 측면에서는 매버릭 공대지 미사일이 날아들었다.

여기서 위기 다이스 0-9 하1.

#246이름 없음(828258E+60)2018-03-08 (목) 12:21
.dice 0 9. = 2
#247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2:22



빛이, 있었다.


#248이름 없음(4901332E+6)2018-03-08 (목) 12:25
.dice 0 9. = 6
#249이름 없음(4901332E+6)2018-03-08 (목) 12:25
플라즈마 방어막인가,
아니면 드래곤 사망 해부행인가.
빛이 있었다는 것을 보니 설마 순간이동인가?
#250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2:28


***
**
*

“화산이라도 폭발한 것 같군요.”

드래곤이 추락했던 평원은, 그것이 일으킨 대폭발에 의해 직경이 수백미터나 되는 구덩이로

바뀌어 있었다. 이런 게 주둔지에서... 아니, 어쩌다 게이트를 넘어 한국에서 터지면 어떻게 되지?


현장을 시찰나온 전문가와 비전문가들이 엉망진창이 된 대지와 사방에 흩어진 용의 잔해들을

보며 으스스함을 느낀 듯 방한복을 여몄다. 전술핵 여러 발 수준의 폭발을 몸 안에서 일으킨

드래곤은 동체가 거의 증발해 버렸지만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마법사들은 울었다) 팔다리며

꼬리, 목 윗부분, 동체의 단단한 골격 일부분 정도는 사방에 흩어져 있었기에, 이것을

헬리콥터를 동원해 주워모으고 있는지라 주변이 소란스럽다.

#251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2:32


심지어 발톱 하나는 수 킬로미터나 날아가 얼음땅에 세로로 꽂혔다. 사람 키의 몇 배나 되는

그것이 하얀 얼음 위에 기묘한 모뉴먼트처럼 세워져 차갑고 맑은 공기 너머 빛을 쏘아보내는

태양 아래 입체적인 그림자를 남긴다.

“조심하십쇼. 손만 대도 피부가 찢겨나갑니다.”

거칠거칠해 보이는 발톱 표면을 만져보려던 정치가 한 명이 질겁을 하며 손을 떼었다.

이 세계에는 우리가 상상조차 못한 무언가가 있다-

하지만,

“이미 돌이킬 수는 없습니다. 제국이 우리 세계와 게이트를 연결할 수 있는 이상,

여기를 무시하고 있다가는 언제 게이트가 열리고 이런 괴물이 우리나라 상공에 뛰쳐나올지

모르는 일입니다.“

그렇다. 전쟁은 남의 나라에서 해야 하는 법이었다.

#252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2:35


“다행히 제국측은 우리의 군사력 앞에 협조적입니다. 언제까지 갈지는... 정치가 분들께

맡길 일입니다만.“

“알겠습니다. 그 다음은 우리들 일이라는 거군요.”

이곳이 사막이나 어딘가였다면 군복과 신사복이 그들의 차이를 눈에 확 뜨이게 만들었겠지만

이 얼음 대륙에서는 모두 방한복 차림이기에 구분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하기로 결심한 젊은(평균 60대) 정치가와 외교관과 고위 장성들은,

서로를 마주보고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을 다졌다...

“...각하, 제국측에서 요청서입니다.”

“응? 왜, 세종대왕함이라도 사고 싶대?”

#253이름 없음(4901332E+6)2018-03-08 (목) 12:35
그렇죠. 전쟁은 타국에서 해야 제맛. 거기다가 몸빵을 만들면 최고.
#256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2:40


그렇잖아도 제국 군부에서는 군사체계를 전면적으로 한국포밍하고 싶어하지만,

기술적 기반과 신뢰성의 문제로 토의가 길어지고 있는 판국이다. 그러나 이번 요청은

약간 달랐다.


“지난 전쟁으로 제국군의 중앙 함대인 아이스플리트가 괴멸되어, 바다 괴수들이

날뛰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들을 사냥해줄 수 있는지 문의가 있었습니다.”


정치가와 외교관과 군인은, 얼굴을 마주보았다.


- stage 2 fin. -

#257이름 없음(394275E+63)2018-03-08 (목) 12:42
잘못 올린건 하이드
#2582차전◆tr.t4dJfuU(1903626E+6)2018-03-08 (목) 12:42

여기까지로 드래곤 방공전을 마치겠습니다.

좀 아슬아슬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끝났네요. 격추까지 각오하고 있었는데.

다음은 대잠전입니다. 내일 오후 8~9시경에 뵙겠습니다.

#2592차전◆tr.t4dJfuU(3644025E+6)2018-03-10 (토) 11:48

(빼꼼)

혹시 누구 계시려나...?

만일 계시면 힘내서 한두시간 진행해볼까요.

#2602차전◆tr.t4dJfuU(3644025E+6)2018-03-10 (토) 12:02

뭐 그렇지.

그럼 내일 밤에 뵙기로 하고, 미리 다이스- 원정군의 해양방어 시스템

0. +해검 무인대잠정 시스템 대량운용
1-3. 대잠헬리콥터와 인천급 몇 척
4-6. +소서스 라인 설치
7-9. +내연기관 소노부이 설치

.dice 0 9. = 0

#2612차전◆tr.t4dJfuU(3644025E+6)2018-03-10 (토) 12:03


( 이 건 웃 을 수 밖 에 없 다 )

#262이름 없음(9226547E+6)2018-03-11 (일) 06:05
ㅊㅋ
#263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1:49


얏호, 돌아왔습니다.

10분 뒤에 시작할게요. 혹시 봐 주시는 분 계신다면 인지할 수 있게 중간중간 간주 부탁드립니다.

#264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1:50
ㅊㅋ 음..
#265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1:59


세계제국 지오블리카반.

얼어붙은 섬을 모국으로 하여 살아남기 위해 바다로 떠나간 그들은, 이윽고 세계를 정복하고 되돌아왔다.

태양이 지지 않는 제국-
실제로도 일부 지역에서는 백야 현상으로 낮이 19시간이긴 하다.

그러나 그에 뒤이어 ‘다른 세계’를 정복하려다가 된통 걸려서 현재는 본국을 점령당하고 인질까지 바친,

실로 굴욕적인 시대였지만...

“오오... 이것이 바다의 성Kastali hafsins...!”

군부와 학술계의 거의 대부분, 그리고 정치계의 주류가 이 새로운 지배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나라를 팔아치우는

와중이다.

- 저항은 무의미하다. 전면적인 협력으로 국익을 지킬 수밖에 없다.

정략혼 시도 여부

50-100 다이스, 하1.

#266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04

.dice 50 100. = 72

#267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06


귀족층에서는 상대방이 공화정이 아닌 왕정이었다면 어떻게든 정략결혼으로 끌고갔을 수준이었고,

여러 파벌이 존재하는 왕립해군은 현재 한국에게 인정받은 장교와 그렇지 못한 장교로 나뉘어 있는

상태였으며, 그 상하관계는 말 할 필요조차 없다.

때문에, 연락장교로서 한국해군의 기함인 ‘그레이트 세종’에 오른 래시 아담스 대령은 감동했다.

“오오... 이것이 Kastali hafsins(바다의 성)...!”

마침내 자신도, 이 위대한 함선에 부름받은 것이다.

#268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10


그레이트 세종은 배수량 1만 톤. 수도의 이름을 받은 (구) 함대총기함 프레이프리르피르자의 두 배에 달하는

거함이며, 목조 선박이 아니라 함수부터 함미까지 모조리 금속으로 만들어진 강철의 거성이었다.

크기를 감안해도 기묘할 정도로 안정적이고, 들어가는 문에서 알 수 있는 벽의 두께는 머스킷탄

정도는 가볍게 막아낼 듯하다.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것에 비하면 훨씬 넓고 깨끗한 복도의 천장에는

태양빛과는 다른 하얀 조명이 매달려 역시나 아이스 플리트 함선의 좁고 퀘퀘하고 어둑어둑한

선내를 떠올리게 한다. 일부 한국 해군 장교들이나 학자들이 살아남은 아이스플리트 함대를 방문하는

일이 있었지만, 그들에게 배를 보여주었다는 것이 창피할 지경이었다.

...학자들이다.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함대는 한국인들에게는 역사 연구의 대상이었다.

#269이름 없음(0323369E+6)2018-03-11 (일) 12:11
아.. 오늘은 연재시간에 맞춰 왔다..... 어젠 너무 늦었어....
#270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11


그레이트 세종의 속도는 프레이프리르피르자의 다섯 배이고, 단 1문의 함포는 프레이프리르피르자

122문의 함포 화력 총합을 압도적으로 능가한다. 그야말로 상상조차 하지 못한 배였으니 함교가 아니라

함체 깊숙한 곳, CIC라는 방에서 이 배를 지배하는 함장의 모습은 마치 신화에 그려진 통치자의 것처럼

아담스 대령을 비롯한 지오블리카반 장교진에게 보이는 것이었다.

#271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12


그들 중 일부는 성서의 한 구절을 떠올렸을 정도였다.


<< 나는 보았습니다. 옥좌의 방은 붉고, 푸르고, 희게 빛나는 수많은 보석들이 아로새겨져 있었고,

사방에서 천사들이 그분의 업적을 찬미하였습니다. >>

#272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13


승함보고를 마친 뒤, 아담스 대령을 비롯한 장교들은 감히 고개를 들어 CIC의 대형 지시 패널을

볼 수 있었다. 한쪽 벽 가득하니 채워진 플라즈마 패널에 떠오르는 기호와 형상들은 그들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었지만, 그 위에서 깜빡이던 하얀 점 하나가 붉게 물들며 천 개의 눈을 가진

천사와 같이 이상을 보고해왔다.

“제독님, .dice 0 9. = 7에서 시그널이 있습니다.”

0. 해검 무인대잠정 시스템
1-3. 대잠헬리콥터
4-6. 소서스 라인
7-9. 내연기관 소노라인

#273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2:16
이게... 배에 달린 소너에서 찾은건가?
#274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17


물 위에 띄워놓는 잠수함 탐지기인 소노부이는 배터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작동시간이 짧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그래서 한국해군은 소노부이에 엔진과 발전기와 연료탱크를 부착한 시스템을 만들어

북해의 차가운 바다에 띄워놓았다.

까놓고 말해 대잠전력이 부족해서 있는거 없는거 만들던 것까지 다 들고나왔다는 뜻이다.

“저거 쓸만할까?”

“대잠헬기 한 대 운용비용으로 천 대를 운용할 수 있대니까 뭐... 없는 것보단 낫겠죠.”

“대잠헬기 한 대가 저거 천 대보다 나을 것 같단 말야.”

#275이름 없음(5834161E+6)2018-03-11 (일) 12:19
정략혼 시도여부가 큿이라니 실로 적절
#276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2:19
이건 또 뭔 미친물건이...
#277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21


>>273 현실에는 없는 장비입니다
>>275 그... 그러고보니! AA 작품이었다면...!

개발진은 독도함에서 진땀을 흘리고 있었기에 당사자가 없는 것을 기회삼아 신뢰성 없는

신규 장비체계를 마구 씹어대던 함대사령부의 눈 앞 패널에, 급행한 대잠헬리콥터에서 촬영한

영상이 비쳐졌다.

- 텀벙!

물보라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마치 돌고래처럼 물 위로 뛰어올랐던, 목이 길고 늘씬한 유선형의

생물이, 시끄러운 로터음을 뿌리는 헬리콥터를 향해 캬캬 적의를 드러냈다.

한 마리가 아니라 수십 마리 이상이, 마치 바다가 하얗게 끓어오르는 듯한 기세였다.

#278이름 없음(9226547E+6)2018-03-11 (일) 12:22
ㅊㅋ
#279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23


“아담스 대령, 귀국에서 제공한 정보대로라면...”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대응방안

0. ...?
1-3. 아이스플리트가 전력을 다해 소탕전을 펼쳤다.
4-6. 흩어지지 않게 포위해서 그물로 싹 잡아낸다.
7-9. 겁이 많아 공포탄 몇 발 쏴주면 심해로 도망간다.

다이스 0-9. 하1.

#280이름 없음(9226547E+6)2018-03-11 (일) 12:24
.dice 0 9. = 2
#281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2:24
.dice 0 9. = 8
#282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2:28
성질이 꽤나 더러운가. 범고래떼정도?
#283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30


햣햐 튜토리얼이다!

“...귀국의 함포와 머스킷으로 사냥이 가능하다고 했지?”

“옛, 중요한 식량자원이기도 합니다만, 무리지으면 위험하기 때문에 아이스플리트가

총출동하여 제압하였습니다.”

“알겠네. 그럼 시작하지.”

제독의 명령이 떨어지자 함대 전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헬기가 안전거리를 확보하자 게이트를 통해 본토에서 넘어온 P-3C가 폭뢰를 쏟아부었다.

- 텀벙, 텀벙, 부글부글...

- 펑펑펑!

#284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2:31
오..오우...끽해야 범고래정도에 폭뢰라니 넘나 무서븐것..!
#285이름 없음(5834161E+6)2018-03-11 (일) 12:32
그린피스가 이 만행을 싫어합니다
#286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33


90kg의 폭약을 채워넣은 구형 폭뢰들이 예정 심도에서 폭발하자 수십미터나 되는 거대한 물기둥이

하얗게 솟아올랐다가, 주변 해역에 짧은 소나기를 뿌렸다. 그 중간중간에 해룡의 살토막이

뒤섞여 있다.

초대형 PDP의 화질은 괜찮은 영화 한 편 돌리기에 충분했고, 헬기의 카메라도 화소가 높았다.

잠시 후 소나기가 잦아들자 바다의 상당 부분이 시뻘겋게 물들어 있는 것이 보였다.

(독도함에서는 생물학자와 해양학자 어르신들이 저거 포유류였냐!? 하고 난리가 났지만 할애한다.)

#287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2:33
일단 그린피스는 비트땡떙이나 받지좀말지... 아니 여기까지 들여보내주지 않을꺼같은데..
#288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36


그들의 함포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결과에 연락장교들이 멍해져 있는 사이 바다가 진정하고

소노부이를 비롯한 대잠 시스템이 가동한다. 저 성질 사나운 해룡들이 간혹 펄쩍 뛰어올라

배 위까지 올라온다는 사전정보가 있었으므로 헬기들은 안전고도를 유지중.

타격 다이스 50-100 하1

#289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2:37
.dice 50 100. = 96
#290이름 없음(5834161E+6)2018-03-11 (일) 12:37
.dice 50 100. = 89
#291이름 없음(9226547E+6)2018-03-11 (일) 12:37
.dice 50 100. = 74
#292이름 없음(0323369E+6)2018-03-11 (일) 12:39
96... 튜토리얼이 순식간에.....
#293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41


(현대무기 넘나 무서운것... 이랄까 폭뢰는 이미 구세대 무기지만)

한국군으로서는 꿈도 꿀 수 없었을 “기분만은 융단폭격!”으로 구형 폭뢰를 들이부은 결과는

예상 이상이었다. 다시 작동한 음탐기들이 바닷속을 헤집었지만 혼비백산하여 도망가는

해룡의 숫자는 열 마리도 채 안 되는 듯했다. 독도함에서는 해양학자 어르신들이

너무 죽이는 거 아니냐고 건의가 올라왔을 정도다.

...잠시 후에 알게 되지만, 좀 심하긴 했다.

0. 1억원이 한입에 냠냠
1-3. 하박국 프로젝트
4-6. 무엇인가가 잠에서 깨어났다.
7-9. 인...어...?

0-9, 하1. +1

#294이름 없음(9226547E+6)2018-03-11 (일) 12:41
.dice 0 9. = 1
#295이름 없음(4072098E+6)2018-03-11 (일) 12:41
.dice 0 9. = 7
#296이름 없음(5834161E+6)2018-03-11 (일) 12:41
.dice 0 9. = 1
#297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45


“제독님, 우리 쪽으로 흘러오는 유빙이 있다고 합니다. 작전을 중지하고 잠시 이동하겠습니다.”

“함장의 판단대로 하시오.”

매년 한두 척은 안개 속에서 나타나는 빙산에 배를 들이박곤 하는 아이스플리트의 장교들은

안내하는 한국군 장교들의 설명대로 레이다 화면을 보고는 그야말로 눈이 뒤집어졌다.

낮이건 밤이건 안개 속이건 유빙의 위치를 알 수 있다! 함장이라면 마누라를 저당잡혀서라도

가지고 싶은 장비다. 하기사 그레이트 세종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눈이 뒤집어진지 오래긴 하다.

다만 이상한 것은...

#298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2:46
설마 유빙가지고 항모만들자는걸 하지는 않겠...
#299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47


5분 뒤에 깨닫게 되었다.

“...빙산의 방향이 좀 이상하지 않나?”

빙산은 .dice 1 10. = 6 노트로 다가오고 있었다.

다 가 오 고 있 었 다.

위치를 옮긴 함대를 향해서.

“저, 저희는 모르는 사태입니다...”

연락장교들의 자신 없는 표현에 제독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겠지. 장거리에서 유빙의 흐름을

추적할 능력이 없으니까.

#300이름 없음(9226547E+6)2018-03-11 (일) 12:48
저게 뭐야!
#301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2:48
유빙이 해룡들 서식처인겨?
#302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50


후방에 머무르는 독도함에서 무인기가 이륙했다. 모함 상공을 한 바퀴 돌아 가속하며 고도를 높인

함대형 무인기는 세종대왕함의 비컨을 따라 하늘을 가로질렀고, 얼마 지나지 않아 문제의 유빙에 도착했다.

크기 다이스 0-9 하1

속도 다이스 0-9 하2

내구성 다이스 0-9 하3

무장 다이스 0-9 하4

마지막으로 회피 다이스 0-9 하5. 이상 중복가능. 여러 분 계신 듯해서 기대해봅니다^^

#303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2:51
.dice 0 9. = 1
#304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2:51
.dice 0 9. = 1
#305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2:51
.dice 0 9. = 8
#306이름 없음(5834161E+6)2018-03-11 (일) 12:52
.dice 0 9. = 0
#307이름 없음(5834161E+6)2018-03-11 (일) 12:52
.dice 0 9. = 6
#308이름 없음(5834161E+6)2018-03-11 (일) 12:52
센데
#309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2:53
이거 용인가?
#310이름 없음(914357E+64)2018-03-11 (일) 12:53
.dice 0 9. = 3
#311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2:58


크기: 직경 1km급.

속도: 최대 10노트.

내구성: 철근콘크리트 이상

무장: 크리티컬(...)


작은 유빙들을 헤치며- 그렇다. 헤치면서 움직이는 큼직한 유빙이 카메라에 잡혔다.

윗면이 거의 평평한 그것의 상부에는 꼬물꼬물 움직이는 것들이 보인다.

“초식 해룡으로 보입니다만... 새끼들인가...?”

특히 상공에서 내려다본 무인기의 시점에 익숙하지 않은 연락장교들에게는

원근감과 크기감각이 맛이 가는 사태였지만, 무인기의 다초점 카메라 영상을 수학적으로

분석하면 빙산의 크기는 가볍게 확인된다. 직경 1km의 약간 뚱뚱한 타원형.

니미츠급 항공모함이 전장 300미터 정도라는 것을 생각하면, 길이가 세 배, 폭은 열 배 정도 된다.

#312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2:59
드래곤터틀???
#313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3:02


- 퍽!

무인기의 카메라가 갑자기 꺼졌다.

“바다매 2호 시그널 로스트! 격추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자적으로는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세종대왕함의 CIC와 독도함의 CIC가 소란스러워지는 와중,

제독은 냉정하게 명령했다. “꺼지기 직전에 녹화된 화면 다시 돌려봐. 저속으로.”

검게 침묵하던 화면이 하얗게 빛난다. 하얀 덩어리가 뒤로 물러나면서, 무언가 하얀 것이

무인기를 향해 날아와 때렸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목표1이 본 함대를 향해 접근중입니다.”

두 번째 사실이 확인된다.

“함대 전투준비.”

명령이 내려졌다.

#314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3:08


3시간 뒤, 고고도를 비행하는 무인기가 촬영한 영상을 본 함대의 모두는 말을 잃었다.

유빙의 일부, 즉 지름이 십여 미터는 될 듯한 얼음덩어리가 날아오고 있었던 것이다.

차라리 유빙 위에 털복숭이 거대 고릴라라도 있어서 얼음을 던지고 있다면 납득하겠는데,

유빙 군데군데의 틈새에서 얼음덩어리가 쏘아지고 있다면 그 아래 뭐가 있는 건지

궁금증을 참을 수가 없다.

“길이 1km짜리 고래가 숨쉬고 있다는 데 한표.”

“판타지답게 거대 해룡 어떻겠습니까?”

농담을 주고받으면서도 긴급하게 제출된 작전을 확인한다.

0. ...!
1-3. 두꺼운 얼음은 폭격으로 부수기 어렵다. 어뢰로 공격한다.
4-6. 드래곤 요격전 이래 대형 폭탄은 얼마든지 있다. 얼음 발사구를 노린다.
7-9. 폭뢰의 폭음을 듣고 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 폭뢰를 이용해 원하는 곳으로 쫒아보낸다.

다이스 0-9, 하1.

#315이름 없음(5834161E+6)2018-03-11 (일) 13:09
.dice 0 9. = 6
#316이름 없음(0323369E+6)2018-03-11 (일) 13:09
.dice 0 9. = 7
#317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3:14


(호에에에 한국군 너무 호전적인 것이에요)

자신들은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요청에 따라 항로를 확보하기 위해 여기에 있는 것이고,

그렇잖아도 와이번 사건과 드래곤 방공전을 무피해로 극복한 한국군은 자신감이 살짝 과잉중이었다.

- 해치웁니다. 해당 항로는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중요한 통상로입니다.

그리고 제국 국고의 .dice 5 9. = 7 할을 한국이 뜯어먹고 있지.

지휘권이 함대에서 원정군 사령부로 귀속되면서, 긴급 출격한 전투기들이 폭격태세에 들어갔다.

뭔가 꾸준하게 저쪽이 방공전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출격수

F-4E .dice 1 3. = 2 x4

F-15K .dice 1 3. = 1 x4

#318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3:20


총 12기.

각각 무장은 2천파운드 관통폭탄 2발씩. 총 24발의 폭탄이 유빙에서 발사되는 얼음덩어리보다

먼 곳에서부터 투하되어,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의 유도를 받는다.

그럼 명중굴림 다이스 0-9 12회. 5이상 유빙에 명중, 8이상 크레바스에 명중.

한꺼번에 4개씩 굴려주세요^^

#319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3:20
와..7할이라니 양심적으로 빨아먺고 계시군요...
#320이름 없음(9226547E+6)2018-03-11 (일) 13:21
.dice 0 9. = 1
.dice 0 9. = 2
.dice 0 9. = 7
.dice 0 9. = 6
#321이름 없음(9226547E+6)2018-03-11 (일) 13:23
.dice 0 9. = 7
.dice 0 9. = 2
.dice 0 9. = 8
.dice 0 9. = 2
#322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3:23
.dice 0 9. = 9
.dice 0 9. = 4
.dice 0 9. = 2
.dice 0 9. = 9
#323이름 없음(0323369E+6)2018-03-11 (일) 13:23
.dice 0 9. = 8
.dice 0 9. = 1
.dice 0 9. = 9
.dice 0 9. = 5
#324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3:27


유빙에 명중 3, 직격 3.

(앗싸, 락 해제!)


2천파운드, 즉 1톤 관통폭탄은 두꺼운 탄체에 신관을 후방에 배치하여, 충돌한 0. 몇 초 뒤에

폭발하는 간단한 물건이다. 여기에 스마트 신관이라 하여 충격의 횟수를 측정하여

지하 요새의 몇 번째 층에서 폭발할까까지 조절할 수 있는 어이없는 무기도 있지만

지금 사용한 것은 값싸고 저렴한, 틀어박힌 뒤 폭발하는 무기였다.

-쾅, 콰쾅! 우르르릉!

빙산이 진동했다.

#325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3:30


‘그것’은 존재한 이래 처음 느끼는 감각에 당혹해했다.

자신을 구성하는 두꺼운 얼음은 절대적인 방패였으며, 심지어는 거대한 드래곤들마저도

자신에게 상처를 입히지는 못했다. 그런데 마치 용들처럼 하늘을 나는 작은 것들이,

용들보다도 더 먼 곳에서 자신의 구성체를 파괴하려 하고 있었다.

- 구우우웅.

‘그것’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수만 년만의 기지개였다.

회피 다이스 0-9 하1. -3

#326이름 없음(9226547E+6)2018-03-11 (일) 13:31
.dice 0 9. = 7
#327이름 없음(5834161E+6)2018-03-11 (일) 13:31
뭘지
#328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3:36


크레바스 안에서, 수천 개의 얼음덩어리가- 얼음의 화살이 폭풍처럼 솟구쳤다.

- 이머전시! 하드 레프트!

- 히트! 엔진 트러블, 이젝, 이젝, 이젝!

- 헤드 카운트!

통신망이 폭주했다. 피격 3, 격추 1! 이 세계에서 최초의 손실이었다. 게다가, 아래는 영하의 바다...!

구조용 헬기가 서둘러 날아가는 사이 유빙은 부들부들 떨며, 호흡하듯이 간헐적으로 얼음폭풍을 일으키며

7함대를 향해 더욱 속도를 올렸다. 10노트,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배는 어느 한 척 도망칠 수 없는 속력이었다.


- 구우우웅


뱃고동 소리와도 닮은 울음소리가 불길하게 울려퍼졌다. 그것이 들리는 거리 안에는, 아직 사람이 없다.

#329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3:39


“저게 보통 유빙이라고 하는 놈은 냉동실에 넣어버리겠어.”

괜한 짓을 했나 하는 생각은 나중으로 미뤄넣고, 원정군 사령부는 초장부터 비장의 카드를 끄집어냈다.

0. !!
1-3. KTSSM-II 실전 테스트
4-6. 디코이 시스템 전개
7-9. Re. 20톤급 클라우드메이커 지진폭탄

다이스 0-9 하1

#330이름 없음(0323369E+6)2018-03-11 (일) 13:40
.dice 0 9. = 5
#331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3:47


이지스를 비롯하여 과잉 발전하고 있는 방공망을 돌파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고속으로 돌격하는 것, 스텔스 기술로 스스로를 감추는 것, 다수가 동시에 진입하여 방공망을 포화시키는 것,

그리고...

“컨테이너 1번부터 12번까지 전개. 발사준비.”

“기후 데이터 입력. 위치 데이터 입력. 컨트롤 시스템 컨택. 각 디코이 셀프체크.”

“올 데이터 그린, 레디 투 런치.”

“테이크오프.”

규격화된 20피트급 컨테이너 안에서 길이가 1미터도 안되는 기체가 사출되었다. 그것은 철컹 날개를 펴고는,

추운 대기온도에 의해 하얀 꼬리를 길게 남기며 방향을 꺾어 목표를 향했다.

그것이 .dice 122 300. = 187발씩, 열두 번에 걸쳐서.

적이 보유한 미사일보다 많은 미사일을 쏴 넣는 방법도 있다.

#332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3:51


‘그것’은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 작은 것들이 던지는 더 작은 것들은 매우 ‘아프다’.

총 2244발의 저가형 자항식 비행폭탄이 다가오는 것을, ‘그것’은 모조리 쏘아 떨구기로 결심했다.


유빙의 요격전 시행능력

0-9 다이스 하1.

#333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3:54

...이제 아무도 없나...

.dice 0 9. = 0

#334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3:55


...먼산.

20회 요격가능.

요격율 기준 .dice 50 90. = 51%

#335이름 없음(0323369E+6)2018-03-11 (일) 13:55
있어요... 다만 좀 늦었...
#336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3:57


아, 그러면 나눠서 할까요.

30-71로 20회 다이스. 4회씩 5번, 중복가능입니다.

#337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4:00

.dice 30 71. = 52
.dice 30 71. = 66
.dice 30 71. = 62
.dice 30 71. = 50

#338이름 없음(0323369E+6)2018-03-11 (일) 14:00
.dice 30 71. = 61
.dice 30 71. = 53
.dice 30 71. = 59
.dice 30 71. = 61
#339이름 없음(9226547E+6)2018-03-11 (일) 14:01
.dice 30 71. = 33
.dice 30 71. = 35
.dice 30 71. = 64
.dice 30 71. = 49
#340이름 없음(0323369E+6)2018-03-11 (일) 14:01
.dice 30 71. = 49
.dice 30 71. = 62
.dice 30 71. = 58
.dice 30 71. = 53
#341이름 없음(9226547E+6)2018-03-11 (일) 14:01
.dice 30 71. = 63
.dice 30 71. = 63
.dice 30 71. = 41
.dice 30 71. = 60
#342이름 없음(0323369E+6)2018-03-11 (일) 14:01
.dice 30 71. = 65
.dice 30 71. = 69
.dice 30 71. = 64
.dice 30 71. = 43
#343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4:03
네발..?
#344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4:11


평균 54.7%

폭풍이 몰아쳤다. 그 폭풍에 휘말리는 것은 새도 용도 천사조차도 갈기갈기 찢겨 산산히 바스라질 것이었다.

그러나 수십 발 단위씩 분산하여 순차적으로 진입한 유도폭탄들을 반 조금 넘게 격추시킨 시점에서,

더이상 폭풍이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1,016발의 소형 유도폭탄이 우박같이 쏟아졌다.

- 파파팡! 파팡! 쾅!

만약 목표가 인간이 만든 함대였다면 격침시킬 위력은 없더라도 외부설비가 모조리 넝마가 되어 무력화되었을

것이다. 눈이 있는지 귀가 있는지 알 수 없는 유빙이었지만, 갑자기 속도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정작 2천 발을 모조리 두들겨맞았더라도 수십미터 두께의 얼음을 뚫기는 무리였다는 게 함정.

#345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4:13


- 구우우웅!

무언가 속은 것을 깨달은 ‘그것’이 분노한 것일까, 가까이 다가간 무인기들은 지금껏 얼음폭풍을 쏘아보내던

크레바스에서 하얀 촉수가 우글우글 기어나오는 것을 확인했다.

“고래는 아니구만.”

“해룡도 아닙니다.”

반투명하면서 매끈한 촉수가 무인기를 향해 길게 뻗었다가- 닿지 못하고 스프링이 말리듯이 되돌아갔다.

페이즈2라고나 할까.

#346이름 없음(2055021E+6)2018-03-11 (일) 14:14
아니 그런거는 보통 상정하진 않잔....
#347이름 없음(0323369E+6)2018-03-11 (일) 14:14
얼음층이 뚫리진 않아도 평생 느껴 본 적이 없ㅅ었을 진동이 온몸을 두들기겠네요
#348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4:17


0. !
1-3. 반격개시
4-6. 네이팜 장비 전폭기 도착
7-9. Re. 20톤 클라우드메이커 투입

다이스 0-9 하1.

#349이름 없음(0323369E+6)2018-03-11 (일) 14:18
.dice 0 9. = 7
#350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4:23


디코이 시스템을 쏟아부어 적의 방공망을 물리적으로 거덜낸 다음은, 확실하게 때려부순다.

지난 드래곤 방공전에서 적의 내구성 때문에 죽을 고생을 했던 전훈이 생생하기에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철강업계는 기묘한 요구를 받았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20톤짜리 쇳덩어리였다.

우선 땅을 백오십 미터 넘게 파고들어갈 12톤짜리 송곳을 만들고, 그 안에 폭약 8톤을 쟁여넣는다.

여기에 날개와 엔진을 달았다. 만들고보니 ‘그냥 폭격기’가 나와 있었기에 다들 우리가 지금 뭘 한거지

하는 얼굴이 되었지만,

그것이 날아올랐다.

그것은 북쪽 나라의 하늘을 날아,

하늘 높이 날아,

높이 높이 날아,

#351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4:24




내리꽂혔다.



#3522차전◆tr.t4dJfuU(3460069E+7)2018-03-11 (일) 14:24


감사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아직 해전 안 끝났습니다^^

내일 저녁 9시에 뵙겠습니다. 5시는 아무래도 힘드네요.

#353이름 없음(0323369E+6)2018-03-11 (일) 14:26
내일 뵙겠습니다~
#3542차전◆tr.t4dJfuU(4489161E+6)2018-03-12 (월) 11:53

죄송. 오늘, 어쩌면 내일도 무리입니다. <(__)> 큰절

#355이름 없음(0090556E+6)2018-03-12 (월) 11:56
무리면 어쩔 수 없죠.
그럼 모레 뵙겠습니다.
#356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1:49

들어왔습니다--''

좀 씻고 9시부터 시작합니다.

#357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2:03


현황 브리핑

1.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요청+친한파 장교 양성을 위해 항로를 방해하는 해룡 떼거리에게 폭뢰 폭격 실시

2. 그랬더니 직경 1km짜리 유빙이 왠지 이쪽으로 흘러옴

3. 게다가 얼음탄을 쏴서 요격을 해댐--;;

4. 2천파운드 폭격 후 방공망이 정신없이 세 보여서, 소형 디코이 순항유도탄을 2244발 퍼부어 방공여력을

바닥낸 뒤 20톤짜리 지하관통용 순항유도탄을 투하.

#358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2:04


20톤 철갑폭탄 효과 다이스

0. “”
1-3. 폭주
4-6. 외피 파괴
7-9. 도주

.dice 0 9. = 5

#359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2:08


“명중!”

“왜 한발뿐이야? 있는대로 퍼부어야 하는 거 알잖아!”

“그게 생산량이 부족해서...”

1년에 철강을 7천만 톤을 찍어내건만 병목현상이랄까, 화력이 안타까웠다. 다시 폭탄을 장비하고 돌아온

전투기들이 유빙의 공격이 닿지 않는 고고도에서 선회하는 동안, 유빙이 반응하기 시작한다.

- 쩌적. 쩍. 쩌저적.

“유빙에 갈라짐이 보입니다... 부서집니다!”

- 첨벙! 텅!

길이 천미터짜리 유빙이 쪼개지는 모습은 일반적인 지구온난화에 의한 것과는 달랐다. 금이 가고 쪼개져

흩어지는 것이 아니라, 부들부들 떨면서 유빙 전체가 들썩거린다. 그리고 그것이 부서지면서-


마력파 레이더가 폭주했다.

#360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2:10


속도 다이스 .dice 10 50. = 14 노트

행동 다이스 .dice 0 9. = 8

0. 부유(!?)
1-3. 세종대왕함에 직접 공격
4-6. 포식
7-9. 도주

#361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2:13


...무거운 얼음을 벗었는데도 의외로 속도가 얼마 안 빠르군요.

“표적이 이동합니다. 우리쪽에서 멀어지고 있습니다.”

“도망치는 건가? 똑똑한데?”

“다시는 무서운 동네에 안 올 만큼 똑똑할까요, 힘을 모아서 돌아올 만큼 똑똑할까요?”

대응 다이스

0.
1-2. 공격
3-4. 추적
5. 귀환

.dice 0 5. = 3

#362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2:21


“어디로 갈지는 몰라도 그냥 보내줄 수는 없다. 공격...”

“제독님, 독도함에서 연락입니다. 연구진이 무익한 살상을 중지하고 연구를 위해 추적하기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두꺼운 유빙이라는 방패막이마저 던져버린 채, 얕은 바다에 그림자를 남기고서 제법 빠른 속도로 도망치는

표적을 향해 마무리 공격을 명령하려던 제독은 잠시 입을 다물고 표정을 씰룩거렸다. 세상 물정 모르는

학자님들의 참견이지만, 여기에 올 정도면 보통 인맥있는 사람들이 아니다.

“...공격 중지. 추적으로 임무를 전환한다.”

“명령 확인. 공격 중지.”

#363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2:24


정교한 톱니바퀴처럼 움직이던 함대가 단번에 전투를 중지하고 대기 상태로 전환한다. 거의 숨도 못쉬고

전투를 관전하고 있던 지오 제국의 연락장교들은 상황이 종료되었음에도 여전히 눈치만 살폈다. 한국군의

‘전투’는 익히 아는 것 이상으로 무시무시하여, 마치 신들의 전쟁에서나 오갈 듯한 화력이

제독 단 한 사람의 한 마디 명령으로 퍼부어지는 것이으니.


이후 함대는 얼음 밑으로 도망간 거대 표적을 감시하고 주변 해역의 해룡들을 싹싹 쓸어

청소하면서 임무를 수행했다. 원래 .dice 1 20. = 8일간의 임무를 중단시킨 것은 원정군 사령부에서의 긴급한

연락이었다.

#364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2:27


원정군 주둔지 다이스

1-2 yes, 3 이상 no.

레이캬비크에 대규모 주둔지 건설 .dice 1 1. = 1

위장 화력집중점 건설 .dice 1 1. = 1

소규모 파이어베이스 다수 .dice 1 3. = 3

비더텐더 요새 접수 후 사용 .dice 1 3. = 2

레이캬비크 시내 거점 확보 .dice 1 4. = 2

왕궁 내 거점 확보 .dice 1 6. = 2

#365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2:32


파이어베이스가... 없어...?

왕궁 안에 한국군이 눌러앉을만큼 무력으로 짓밟았고, 저항은 거의 없이 안정적인 상태입니다.

단순히 무력만이 아니라 지오 제국 자체가 친한적 대응을 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예전 다이스에서도 그렇게 나왔으니 모순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적인 감정 다이스. 50기준으로 낮을수록 부글부글, 높을수록 친한적. 0은 크리티컬.

.dice 0 100. = 50 +30(대 와이번, 대 드래곤, 해상로 통제)

#366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2:37


그러나 사건은 멈추지 않는다.

.dice 0 9. = 4

0. 왕궁 내 반한국 테러리스트 파벌 발견!
1-3. 주둔지 한가운데에서
4-6. 중거리
7-9. 원거리

#367이름 없음(6987214E+6)2018-03-14 (수) 12:38
음? 뭔가 위협적일수도있는 생물인가?
#368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2:42


“진동감시기에 경고. 무인정찰기 이동합니다.”

원정군은 다수의 센서로 외곽 경계를 수행하고 있다. 하늘에 떠 있는 무인기 뿐 아니라 지상에 설치한

감시 카메라와 진동감지기, 원격조종 터렛 등등을 포함한다.

보통은 얼음땅을 파헤치는 작은 여우나 아직까지 살아있는 와이번이 포착된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그 날만은 달랐다. 센서 통제실에서부터 전 주둔지에 경계경보가 발령되었다.

“마력파 진동 감지! 게이트 오픈! 반복한다, 게이트 오픈!”

“아 또냐! 이거 분명 뭔가 있어!”

#369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2:46


병사들이 한탄섞인 숨을 내쉬면서 임무 지역으로 흩어진다. 병장들이 활동복 차림으로 승공포 위에 올라앉고

잠시 후에 후임들이 전투복 일체와 군화를 들고 달려온다. 용의 금역과 한국군 주둔지를 연결해 드래곤을

불러들이는 테러리스트 마법사 집단의 존재는 이미 모두가 확신하건만, 그 실체가 포착되지 않는 상태였다.

“거리 오백! 지상 표적 다수! 공중 표적은 아직 없지만 대공포는 대기!”

이번에 다가오는 것은 모 영화에서 이름을 떨친 육식공룡 무리였다. 키 2미터 정도, 교활하고 날랜 것으로

유명한 그 녀석들이, .dice 1 5. = 1000마리 정도 몰려오고 있었다.

#370이름 없음(6987214E+6)2018-03-14 (수) 12:48
아..음...랩터(웃음)씨였어? 매머드같은놈들 일줄알았는데.
#371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2:51


“한 천마리 정도 되겠습니다.”

“뭐 K6으로 탄통 몇 개 비우면 되겠네. 민간인 도시 쪽으로 안 가게 조심해.”

“치안군과 행정부에는 대피 명령이 발령되었습니다.”

그 영화에서야 민간인들이라 화력이 부족해서 죽을 고생을 했던 거지, 50 캘리버가 기본인 진지에

천 단위로 몰려와봤자 햄버거힐이 될 뿐이다. 까놓고 말해 티렉스가 와도 즉사할걸.

“진지 내부에 갑자기 게이트가 열리는 일은 없겠지?”

“대비되어 있습니다.”

#372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2:54


“그보다 연구진 교수님들이 난리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 추위에서 파충류가 활동하고 있는지

조사해야 한다면서 살아있는 샘플을 확보해 달라고...”

“적당히 대응해. 우리 애들을 위험하게 할 수는 없다. 다 쏴버리고 살아남은 게 있으면 생각하지.”

과연 그는 병사를 아끼는 것인가 자신의 출세가 걱정인 것인가. 다이스 굴려봤자 의미가 없으므로

일단 넘어간다. 지휘소 바깥에서, 총성이 울리기 시작했다.

#373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2:56


접근경로에 향하는 중화기 .dice 1 5. = 3

명중율 .dice 2 10. = 7%

발사수 .dice 100 1000. = 213

접근거리 .dice 100 300. = 126m

#374이름 없음(6987214E+6)2018-03-14 (수) 13:00
.....고속유탄발사기?
#375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3:01


이 세계에 와서 모든 보병들이 행복해하는 것 하나: 사계청소할 필요가 없다.

기껏해야 덤불 한두개 있을까말까 한 낮은 구릉이 이어지는 지형이라, 일정 거리마다 말뚝 박고

사격범위와 거리를 잡아두는 것 만으로 충분할 지경이었다.

충분히 먼 거리였지만 K-6가 불을 뿜기 시작한다. 육식룡 몇 마리가 원거리에서 머리가 터지고

복부가 찢어지면서 나뒹굴었다. 조금, 가까워졌다.

#376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3:02


잔여 랩터 956마리.

접근경로에 향하는 중화기 .dice 3 10. = 7

명중율 .dice 2 20. = 7%

발사수 .dice 100 1000. = 239

접근거리 .dice 126 400. = 287m

#377이름 없음(8735757E+6)2018-03-14 (수) 13:03
으음...
#378이름 없음(9553802E+6)2018-03-14 (수) 13:04
명중률이 왠지 낮다 아니 범위 안에선 정상인데
#379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3:07


잔여 랩터 956-117=839마리.

접근경로에 향하는 중화기 .dice 6 12. = 9문, 소화기 .dice 120 360. = 152

명중율 .dice 2 20. = 15% .dice 5 20. = 13%

발사수 .dice 100 1000. = 153.dice 30 500. = 300

접근거리 .dice 287 500. = 308m

#380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3:09


다가온다, 다가온다, 다가온다.

“사격 개시!”

“죽어라아아아아!”

중기관총과 경기관총의 십자포화 속에 소총이 참여했다. 차갑게 식었던 혈관 속에 아드레날린이 폭주한다!

#381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3:13


“총알! 총알 더 가져와!”

“씨발, 맞았는데 안죽어!”

5.56mm는 위력이 충분한가, 부족한가... 아마 영원히 답이 없을 질문일 것이다. 하지만 현장의 병사들에게,

‘화력이 충분’한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적을 다 죽이지 않는 이상.


잔여 랩터 839-206-296=337마리.

접근경로에 향하는 중화기 .dice 6 9. = 9문, 소화기 .dice 20 152. = 45

명중율 .dice 10 20. = 18% .dice 10 20. = 16%

발사수 .dice 100 1000. = 545.dice 30 200. = 54

접근거리 .dice 308 500. = 398m

#382이름 없음(6987214E+6)2018-03-14 (수) 13:17
그런데 7.62는 무거워서 안쓸거잖슴... 어쩌라고..
#383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3:18


잔여 랩터 337-882-19마리. 전멸.


“사겨억- 중지이-!”

마지막 랩터 한 마리가 철조망까지도 다가오지 못하고 비틀비틀 걷다가 픽 쓰러지자 사격중지 명령이 떨어졌다.

히익히익 가쁜 숨을 내쉬던 병사들은 서로의 얼굴을 돌아보고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는, 그 뒤에야 웃었다.

“앗싸아아! 좆도 아닌 것들이!”

“이겼다! 만세!”

“봤냐 쨔샤들아! 우릴 죽이고 싶으면 드래곤을 불러와!”

“야 저자식 입닥치게해!”

그 와중에 폭행사건으로 발전할만큼 철모 위를 두들겨맞은 바보도 있었지만 발언 내용이 내용이었으므로 넘어갔다.

드래곤만은 다들 만나기 싫었다.

#384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3:21


외곽 방어선이 환성으로 들썩거리는 데 비해, 지휘소 안에서는 안도의 한숨이 가득했다. 손실 제로.

지오 제국의 침공에 의한 국민감정이 사그라든 지금, 한 명이라도 사상자가 발생하면 엄청난

후폭풍이 일어난다. 그것을 피한 것만이 다행이었다.

“후유... 끝났습니다. 드론으로 잔적을 추적중입니다.”

“수고했네. 생각보다 쉽게 처리했군.”

“병사들을 교대로 휴식시키되, 완전히 확인될 때까지는 전투태세를 유지하지. 나는 대통령님께 보고하겠네.”

“옛. 사령관님, 퇴실!”

#385이름 없음(6987214E+6)2018-03-14 (수) 13:21
이제 저 랩터씨가 열심히 해부당하는.... 구어먺진 말아다오...
#386이름 없음(0137658E+6)2018-03-14 (수) 13:22
아니 진지하게 구워먹을까 갈등할것 같은데.... 흐음...
#387이름 없음(9553802E+6)2018-03-14 (수) 13:23
닭맛이려나?
#388이름 없음(0137658E+6)2018-03-14 (수) 13:24
>>387 평화와 치킨!(아무말)
#389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3:26


또 한 건, 기쁘게 보고할만한 꺼리가 생겼다. 승리가 겹쳐지는 만큼 지오블리카반 제국에 대한 한국의

‘종주권’은 견고해지고, 이 세계에 숟가락을 얻으려는 타국들의 개입 가능성도 낮아진다.

아무튼, 행성 하나만한 크기의 ‘식민지’인 것이다. 한국 주식시장은 비트코인을 방불케 할 기세로

상승중이고 지구의 무역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게이트를 통한 자원 유입량을 통제하자는 주장까지

나오는 판국이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공격받고 있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게이트 테러를 조장하는 놈들이 누구인가.

국정원과 기무사, 그리고 지오블리카반 제국 헌병대가 공동으로 추적중이지만 아직도 꼬리가 보이지 않는다.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것은 좋아하지만 공격받는 현실은 딱 질색인지라, 마음 놓고 웃을 수 없었다.

#390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3:26


그럼 랩터의 맛 다이스

0-9 하1.

#391이름 없음(0137658E+6)2018-03-14 (수) 13:27
.dice 0 9. = 8
#392이름 없음(9553802E+6)2018-03-14 (수) 13:28
좋다 이건 길러야 해!
#393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3:29


아주 야들야들하게 살살 녹습니다.

천마리 x 2톤 x 식용부위 절반 계산하면 1킬로톤의 닭고기가 지오제국 수도 민간인들에게 공급됩니다.

반응 .dice 50 100. = 73

#394이름 없음(6987214E+6)2018-03-14 (수) 13:29
에비지지 기생충같은거라도 있으면 어쩔려고..별다를거 같이 않보여도 독으로 작용하는게 섞여있을지도 모르고.
#395이름 없음(9553802E+6)2018-03-14 (수) 13:30
>>394 야생이 저러니 연구원들이 기를 쓰고 해결해서 가축화할 보람이 있을 맛
#396이름 없음(6987214E+6)2018-03-14 (수) 13:34
생각해보면 몸무게 2톤짜리 육계구만... 양식해서 가공하기엔 너무 큰데
#397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3:35


다음날 아침, 잔적을 소탕하기 위해 출동한 기동헬기들의 소음이 난무하는 새벽에,

한국식 군제로 훈련받은 지오제국의 치안군은 그야말로 산더미처럼 쌓인 시체더미에 경악하고

밤새 꽁꽁 얼어붙은 랩터들을 쓸어내는 M-9 군용 공병차량의 무지막지한 파워에 감탄했다.

한두 마리라면 자신들도 사냥할 수 있지만 이 정도 숫자였다면 도시가 통째로 뒤엎어지거나,

잘 막아냈더라도 군대가 절딴났을 것이었으니.

그와 함께 극히 드물게 먹을 수 있는 별미에 감동하면서, 충성심을 다졌다. 밤새 울려퍼진 총성과 울음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레이캬비크의 주민들도 마찬가지였으니, 정작 이러한 업적을 행한 한국군 장병들은

아직 현지 식품과의 위험성 평가가 덜 끝났다는 이유로 눈물섞인 똥국을 씹어야 했다.


치킨과 평화를.

#398이름 없음(2644395E+6)2018-03-14 (수) 13:36
육식동물을 가축으로 기를 수 있으려나... 판타지니까 되겠지 (무책임)
#399이름 없음(9553802E+6)2018-03-14 (수) 13:36
그러고 보니 저놈 2톤까지 안나올건데
#400이름 없음(6987214E+6)2018-03-14 (수) 13:36
2톤이라 쳐주자구.. 랩터씨 불쌍하잖아..?
#401이름 없음(9553802E+6)2018-03-14 (수) 13:38
뭐 저기 렙터는 2미터에 2톤이라 치지
#402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3:39


그럼 여기까지. 오늘 사상자가 나왔으면 외교정치 파트였을텐데 랩터 숫자가 너무 적었어--;;

마지막으로 다이스 하나 부탁드립니다.

게이트 테러리스트 추적 퍼센티지

0-100. 하1

내일 9시에 뵙겠습니다.

#403이름 없음(9553802E+6)2018-03-14 (수) 13:39
.dice 0 100. = 98
#404이름 없음(9553802E+6)2018-03-14 (수) 13:39
안녕히 가세요
#4052차전◆tr.t4dJfuU(982547E+70)2018-03-14 (수) 13:40

내일 완결내라는 계시인가;;

#406이름 없음(6987214E+6)2018-03-14 (수) 13:44
또 열으면된...아니 제국의 건너편엔 뜯어..흠 흠 협력해야할 상대가 많이있습니다?
#407이름 없음(3905155E+5)2018-03-15 (목) 01:38
한국군이 괴수도 잡고 테러리스트도 잡고...
...왜 미국을 보는 것 같지?
#408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00


미군은 게이트 너머에서 불러주기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10분쯤 뒤부터 시작합니다. 읽어주시는 분들은 인식할 수 있게 간주 부탁드려요.

근데 아무리 머리를 굴려도 방공전이 안 되는데 오늘은.

...타격전이다!

#409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07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권력순위가 어떻게 되는지 아느냐. 1위는 한국 대사이고 2위는 한국군 총사령관,

제국 황제는 3위에 불과하다.


식민지 경제의 호황에 취해 있던 지오 제국은 새로운 식민지를 얻기 위해 게이트 너머로 군대를 보냈다.

그리고 박살났다.

지오 제국의 기습적인 선제공격에 십여 명의 사상자를 낸 한국군은 광분하다시피 하며 침공군을 박살내고

게이트를 넘어와 삽시간에 제국의 본토함대인 아이스플리트와 요새, 그리고 방위군을 반신불수로 만들어버렸다.

#410이름 없음(7717856E+6)2018-03-15 (목) 12:10
ㅊㅋ
#411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11


여기까지만이라면 제국은 역사상의 수많은 강대국이 그랬듯이 붕괴의 길을 걸었을 것이었다. 그런데,

어느 순간 기묘한 사상이 고개를 들었다.

“미래는 한국이다!”

“한국의 파트너로서 세계를 지배하는 것이야말로 지오블리카반의 명백한 운명.”

(여기서 한국이 “하, 파트너?”라고 한마디 하면 “아뇨 쫄따구입니다!”라는 답변이 돌아옴.)

“한국과의 첫 접촉은 불상사였으나, 반대로 말하자면 제국은 세계의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한국과 접촉했다.

이것이 바로 신이 제국에 선사한 가호인 것이다.”

...아주 국가단위로 자기네 행성을 팔아넘기는 이완용짓을 하고 있으니 한국으로서도 화내기가 어렵다.

#412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12


물론 할 일은 한다.

현재의 지오블리카반 제국 경제 침식율(마지막 판정에서 7할)

다이스 60-100, 하1.

#413이름 없음(1407114E+6)2018-03-15 (목) 12:12
.dice 60 100. = 79
#414이름 없음(7717856E+6)2018-03-15 (목) 12:12
.dice 60 100. = 91
#415이름 없음(7717856E+6)2018-03-15 (목) 12:13
3초차로 명맥은 남았네
#416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14


앞에서는 데굴데굴 꿀꿀 멍멍 하면서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대형 기업은 전부 다 먹혔고 소규모 기관들이 버티는 정도니 곧 체급에 눌리겠죠.

(사실 70% 이하였다면 오히려 반격 원찬스였는데.)

여담으로, 겉으로 보기에는 바뀐 것 없이 오히려 활황일 겁니다.

#417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16


다만 개중에도 독립의 의지를 불태우는 이들이 있었으니, 한국 입장에서는 느낌이 참...

“우리 조상님들은 멀쩡히 있다가 나라 뺐긴 거고, 이놈들은 일본 미군정기 시대인 거지. 핵은 안 맞았지만.”

아직까지 치명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게이트를 열어 용의 금역에서 한국군에게 용들을 드랍하는 게이트 테러를

반복하는 테러리스트들을 제거하기 위해 넘어온 국정원과 기무사 요원들은 그렇게 스스로를 납득시켰다.

“그럼 이 마지막 일본군 놈들을 해치워버리자구.”

#418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17


지오블리카반 황제 직속의 정보부대인 헌병대의 협력과, 지구제 마력파 감지 레이더의 조합은 치명적이었다.

일단 게이트가 열리는 순간에 위치를 잡을 수 있으니까.

“헌병대다! 무릎을 꿇어라 역도들!”

게이트 마법을 사용중이던 모의 장소에 힘차게 달려들어가는 헌병대와,

그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는 한국인 요원들.

그 결과...

#419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18


주모자 지위

0. 황...족...?
1-5. 귀족원
6-7. 마도원 상위그룹
8-9. 마도원 신진그룹

0-9 다이스 하1


체포작전 결과

0. KABOOM!
1-3. 게이트 폭주
4-6. 현장에서 사살
7-9. 일부 체포 후 심문

0-9 다이스 하2

#420이름 없음(1407114E+6)2018-03-15 (목) 12:18
.dice 0 9. = 5
#421이름 없음(1407114E+6)2018-03-15 (목) 12:19
.dice 0 9. = 2
#422이름 없음(7717856E+6)2018-03-15 (목) 12:19
.dice 0 9. = 4
#423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24


“체포하라! 자살 못하게 해!”

헌병대는 벽력같이 뛰어들어 테러리스트들을 때려잡았다. 그 와중에 총을 꺼내는 놈들도 있었지만, 외곽에서

대기중이던 저격수들이 간단히 총을 쏴 손에서 날려버렸다. 그러나 생포 의지가 너무 강했던 것일까,

의식마법의 한가운데 있던 주재자가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순간, 마력광이 맹렬하게 점멸했다. 보는 것 만으로도

발작이 일어날 것 같은 난리였다.

- 동시에, 마력파 감지 레이더를 관제하던 전탐사가 비명을 질렀다.

#424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26


0. (망했다)
1-3. 지구로...
4-6. 와이번 어게인
7-9. 게이트 공습작전 발동

다이스 0-9. 하1.

#425이름 없음(7717856E+6)2018-03-15 (목) 12:27
.dice 0 9. = 5 최종보스전?
#426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30


용들이 사는 하늘, 용의 금역.

인간은 도달할 수 없는 위치였던 곳에, ‘문’이 열려 있었다. 때로 깜빡이고 때로 일렁이며 용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던 그것이,

느닷없이 찬란한 빛을 발했다.

그 너머에 있는 것은 먹이가 가득하고 천적이 없는 약속의 땅.

이 하늘에서는 최약체에 가까운 와이번들이, 고개를 들었다. 부르는 것들이 있었다...


와이번 .dice 500 1000. = 815마리가 직접 수도 상공에 방출됩니다. 턴당 100마리 단위로 추가.

#427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34


현재 수도에서 동원할 수 있는 방공전력

a. 공군 전술기 .dice 1 6. = 3 x4기
b. 중거리 대공미사일 체계 .dice 0 4. = 1
c. 승공포를 포함한 구형 대공포 .dice 5 20. = 14
d. 소병기 대공사격 .dice 10 20. = 15개 분대

e. 치안군 동원 가능성 .dice -10 10. = -7개 분대

#428이름 없음(7717856E+6)2018-03-15 (목) 12:35
치안군은 없고
#429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36


한국식으로 양성한 치안군은 여전히 치안 업무만 맡고 있는 모양입니다.


- 캬아아악!

하늘에서 울려퍼진 괴성에, 수도 레이캬비크의 시민들은 문득 하늘을 올려다보았고, 놀랄 만한 속도로

집 안으로 도망쳤다.

사상자 다이스 .dice -100 100. = -39명. 0 이하는 0명.

#430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40


...과연 냉혹한 얼음의 나라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80년대 한국 관광 온 관광객들이 민방위 훈련 보면 이런 느낌이었을까

생각하면서, 원정군은 방위태세를 취했다. 스크램블한 F-5 1개 편대가 허공에 열린 문을 넘어 쏟아져나오는

와이번들을 향해 이미 포탄을 쏟아붓고 있고, 대공포는 물론이요 보병들도 미리 준비한 대공호나 대공진지를 이용해

있는대로 쏴올릴 준비를 마쳤다. 아무튼 원정군은 한국군에서 가장 실전경험이 많은 군대인 것이다.

#431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43


1턴, 항공요격전 전개

F-5E 4기 vs 1차 와이번 100기.

와이번 피해: .dice 0 36. = 19마리. 0일 경우 게이트 파괴 시도
공군 피해: .dice 0 9. = 8 에서 1일 경우 손실

#432이름 없음(7717856E+6)2018-03-15 (목) 12:44
#433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48


1턴 방공전 전개

대공포 14문+소병기 15개 분대 vs 와이번 잔여 81마리

와이번 피해: .dice 0 116. = 80마리
지상군 피해: .dice 0 9. = 1 에서 1일 경우 손실

#434이름 없음(7717856E+6)2018-03-15 (목) 12:48
손실 나버렸다
#435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49


(꺄아아아악!)

원찬스 다이스

0. 왕... 족...?
1-3. 한국군 병사
4-6. 민간인
7-9. 치안군 병사

다이스 0-9 하1

#436이름 없음(1407114E+6)2018-03-15 (목) 12:50
.dice 0 9. = 0
#437이름 없음(0135766E+6)2018-03-15 (목) 12:50
.dice 0 9. = 4
#438이름 없음(7717856E+6)2018-03-15 (목) 12:50
꺄아아악
#439이름 없음(0135766E+6)2018-03-15 (목) 12:51
히익
이러면 테러리스트들은 망했네
#440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2:52

야... 여기서 1%를 때리는 게 어딨냐 다갓... 이거 어떻게 수습해...

#441이름 없음(7717856E+6)2018-03-15 (목) 12:53
주사위값은 일단 나온거고 수습은 어장주의 몫
#442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3:01


국왕의 .dice 3 6. = 4촌인 마운트배튼 남작 필립 경이 그 자리에 있던 것은, 그가 왕족이기 이전에 기사였기 때문이었다.

귀족이자 장교로서, 기사로서 그는 한국군 고문관들의 조련으로 양성된 치안군에 투신하여 보람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귀족과 평민이라는 완전히 다른 두 개의 나라로 나뉘어 있다고까지 하는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신사로서

한국군의 대민활동 교육은 충격적이기까지 한 것이었으며, 동시에 만약 한국과 제국이 다시 싸우게 된다면

평민들이 전부 한국의 편을 들 것이라는 암울한 미래를 짐작하게 했다.


“빌어먹을, 쏴라! 그대들의 형제자매를 지켜라!”

- 탕, 타탕! 탕!

그의 명령에 따라 치안군 병사들이 하늘을 향해 머스킷 일제사격을 가했다. 한국군 무기 공여는 아직 한참 걸릴 듯하다.

사방에서 울려퍼지는 한국군의 총소리에 비하면 빈약하고 못미더운 총성과 초연 너머로 와이번 한 마리가 퍼드덕거리다가

날아 도망쳤다.

#443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3:05


“모두 집으로 들어가시오! 지하로 내려가시오!”

시민들을 대피시키는 임무에 종사하던 그의 부하들은 미처 도망치지 못한 여자들 몇 명을 지키기 위해 방진을 짜고

대공사격을 시행하는 중이었다. 평지에서는 절대로 못 할 짓이지만 좁은 골목골목을 이용한다면 불가능한 것만도 아니다.

고귀한 귀부인이 아니라 시장의 여자들, 그러나 한국군으로부터 교육받은 치안군 병사들은 그녀들을 지키기 위해

위험 앞에 몸을 내밀었다.

“됐다, 우리도 물러난다! 서둘러!”

“남작님부터 빨리 들어가십쇼!”

“소대장님이라고 불러!”

억척스런 여자들이 장사 도구까지 챙겨 도망친 것을 보고 조금 방심했다. 거친 병사들에게 놀림받던 것이 잠시 살아난

바람에 조금 방심했다. 아주 조금, 방심했을 뿐이었다.

#444이름 없음(7717856E+6)2018-03-15 (목) 13:06
국왕 사촌이면 왕위계승서열 붙을 수준 아닌가
#445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3:08


- 꾸에에엑!

“남작님...!”

“으아아악!”

필립 뿐만 아니라 병사들 몇 명의 비명소리가 같이 울렸다.

0. 평민 소녀를 구하려고 달려나갔다가 부상
1-3. 설맞고 하늘에서 떨어진 와이번에게 사망
4-6. 와이번이 떨어지면서 파괴된 건물 파편에 맞아 .dice 1 2. = 1 부상/사망.
7-9. 부상 입은 와이번이 광분해 달려들어서 .dice 1 2. = 2 부상/사망.

0-9 다이스, 하1.

#446이름 없음(1407114E+6)2018-03-15 (목) 13:11
.dice 0 9. = 6
#447이름 없음(7717856E+6)2018-03-15 (목) 13:11
#448이름 없음(0135766E+6)2018-03-15 (목) 13:15
아, 죽진 않았구나 (죽었다고 지레짐작한 참치)
#449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3:16


- 콰직! 퍽!

4연장 M2 중기관포의 위력은 파멸적이었다. 하늘에서 와이번 한 마리가 넝마가 되다시피 하여 떨어지면서

레이캬비크 특유의 낮은 건물벽에 충돌했다. 돌과 얼음을 섞어 만든 벽이 와지직 부서지면서, 그들의 머리 위에

말 그대로 우박같이 쏟아져내렸다.

“으악!”

그나마 선임하사가 그 범위 바깥에 있던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허둥지둥 부상자를 수습해서 물러나면서,

필립 남작은 목숨을 건졌다. 명예의 부상과 함께 온갖 훈장이 쏟아진 것은 덤이다.

참고로 그의 왕위계승서열은 .dice 10 20. = 18위.

훗날 영화화하면서는 최소 왕자 급에 평민 소녀를 구하려다 부상을 입고 드래곤을 칼로 찔러 죽인 것으로

각색된 듯하다.

가끔은 성전환당하기도 하고.

#450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3:18


향후 지오블리카반 제국과 왕실이 죽어라고 물고빨고 할 사건을 뒤로 한 채, 전황은 움직인다.

2턴 항공요격전 전개

F-5E 4기, KF16 4기 vs 2차 와이번 201마리.

와이번 피해: .dice 0 72. = 8마리. 0일 경우 게이트 파괴 시도
공군 피해: .dice 0 9. = 9 에서 1일 경우 손실

#451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3:19


2턴 방공전 전개

대공포 14문+소병기 15개 분대 vs 와이번 잔여 81마리

와이번 피해: .dice 0 116. = 15마리
지상군 피해: .dice 0 9. = 3 에서 1일 경우 손실

#452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3:22


“제길, 왜 못 떨구는 거야! 장님이 쏴도 반은 맞겠다!”

언제나 흐림 때때로 폭설. 레이캬비크의 회색 하늘이 와이번의 그림자로 가리워 시커멓다.

숫자가 너무 많아 전투기들도 함부로 접근하지 못할 지경이었다. 다행히 튼튼한 건물과

잘 마련된 대피소 덕분에 피해는 적지만, 이제는 와이번들 상당수가 땅애 내려앉아

건물 속을 어떻게 파먹으려고 하는 실정이다.

“공격헬기를 투입할까요?”

“무리야, 너무 위험해...!”

하늘에 열린 게이트에서는 아직도 와이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453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3:27


3턴 항공요격전 전개

F-5E 4기, KF16 8기 vs 2차 와이번 201-8-15+300마리.

와이번 피해: .dice 0 108. = 85마리.
공군 피해: .dice 0 9. = 6 에서 1일 경우 손실


3턴 방공전 전개

대공포 14문+소병기 15개 분대

와이번 피해: .dice 0 116. = 113마리
지상군 피해: .dice 0 9. = 3 에서 1일 경우 손실


추가 다이스: 게이트 파괴 시도

0. 지향성 마력파 교란 전자전 실시
1-2. 현무-3 순항미사일 공중작렬
3-4. 마력파 교란재 살포
5. 마력파 붕괴형 EMP폭탄 실전실험

0-5 다이스, 하1.

#454이름 없음(1407114E+6)2018-03-15 (목) 13:29
.dice 0 5. = 4
#455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3:35


- 발사. 착탄까지 30초.

- 떴다. 기다려라.

수 킬로미터 떨어진 한국군 주둔지에서, 105밀리 야포 한 문이 불을 뿜었다. 탄종은 전단 살포탄.

이름 그대로 안에 전단을 넣어서 살포하는 종류의 특수한 포탄이다. 현역 포병들도 쏴 본 일이 거의

없다고 할 만큼 희귀한 탄종이라고 하겠다.

그 안에는 전단지가 아니라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마법사들이 사용하는 마법촉매 몇 가지가 들어있다.

마법을 발동시키는 것이 아니라 저해시키는 종류의 촉매다.

- 명중. 효력사.

기준포도 불필요하게 효력사를 때리는 경우도 많다고 하는 한국군 포병이다. 큼직한 게이트 부근에서

포탄이 폭발하도록 신관을 끊는 것은 간단했다.

잠시 후, 게이트 주변에서 연속으로 폭발이 일어나며 게이트 주변의 마력이 흐트러진다. 게이트 자체가

일렁이기 시작했다.


게이트 안정도 소실 .dice 10 50. = 39%

#456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3:38


지상에서는 깨닫지 못했지만, 게이트를 넘어오던 와이번 수십 마리가 그 일렁임에 짓눌려 피곤죽이 되었다.

게이트에서 쫓아나오는 와이번들이 피와 공포에 물들어 있지만 어차피 난장판인 관계로 알 수가 없다.


4턴 항공요격전 전개

F-5E 4기, KF16 8기 vs 2차 와이번 478-85-113+(215*0.61)=411마리.

와이번 피해: .dice 0 108. = 28마리.
공군 피해: .dice 0 9. = 2 에서 1일 경우 손실


3턴 방공전 전개

대공포 14문+소병기 15개 분대

와이번 피해: .dice 0 116. = 49마리
지상 피해: .dice 0 9. = 0 에서 3일 경우 손실


게이트 안정도 소실 .dice 10 50. = 17

#457이름 없음(7484605E+6)2018-03-15 (목) 13:40
이정도면 전투기에 총알도 떨어질정도 아닐까요??
#458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3:43


(예비기와 교대하기 위해 상공에 띄운 전투기가 적은 겁니다)


“상공 마력파가 분산됩니다! 게이트가 닫히고 있습니다!”

“성공했나!”

“그냥 닫힐 때가 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아직 하늘에는 와이번들이 가득하건만 하염없이 뿜어져나오던 증원이 더이상 없다는 것만 해도

감사할 따름이다. 다만 이쪽도 문제가 없지 않았다.

“전투기들이 탄약부족을 보고해 왔습니다. 예비기와 교대합니다. 현장에서는 미사일 허가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도 상공에서 폭발은 좀...”

“사령관 각하, 현재는 비등해 보이지만 아슬아슬한 상황입니다. 한시바삐 최대 화력을 동원하여

상공을 제압하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으음... 좋다! 다이스에 맡긴다!”

0-9 다이스, 하1. 6-0에서 미사일 허용.

#459이름 없음(7484605E+6)2018-03-15 (목) 13:44
.dice 0 9. = 6
#460이름 없음(1031372E+6)2018-03-15 (목) 13:44
.dice 0 9. = 2
#461이름 없음(7484605E+6)2018-03-15 (목) 13:45
화력전 가즈아아아!
#462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3:51


지금껏 하늘을 뒤덮은 와이번들의 주변을 날며 기관포탄이 도시를 향하지 않도록 조심조심 사냥을 해 온

구세대 전투기들이 물러나고, 그 사이 공대공 미사일을 주렁주렁 매단 F-15K 편대가 공역을 이어받았다.

- 폭스 쓰리, 마스터 암 온.

- 카피. 데이터링크... 올 데이터 그린.

- 래피드 파이어!

하드포인트를 가득 채우고 날아온 타격독수리들이 쏟아부은 암람은 총 아흔여섯 발에 달했고, 금액으로 따지면

오백억 원이 넘는다. 한국 정부는 진지하게 국산화를 준비중이다. 그것이 땡땡땡떙땡땡! 정신없는 종소리가

난무하는 수도 레이캬비크의 상공을 가로질렀다. - 쏟아진다.

#463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3:53


5턴 항공요격전 전개

F-15K 12기 vs 와이번 411-28-49=334마리.

와이번 피해(미사일): .dice 96 384. = 367마리
와이번 피해(기관포): .dice 0 108. = 20마리.
공군 피해: .dice 0 9. = 2 에서 1일 경우 손실


5턴 방공전 전개

대공포 14문+소병기 15개 분대

와이번 피해: .dice 0 116. = 38마리
지상 피해: .dice 0 9. = 8 에서 1-3일 경우 손실


게이트 안정도 소실 .dice 10 50. = 11

#464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3:59


레이캬비크에 울려퍼진 종소리는 공습경보가 아니었다. 공습은 이미 당하고 있는 판국이다.

그것은 진내사격, 상황에 따라 도시 상공에 한국군이 화력을 투사함을 경고하는 종소리였다.

와이번들이 덮치고 있는 건물의 지하실에서, 혹은 건물 안에서, 좁은 틈으로 하늘을 향해

공포와 호기심이 함께 어린 눈길을 보내고 있던 사람들에게, 그것은 자태를 드러냈다.

- 쌔애애애액-!

하늘을 메운 와이번의 울음, 전투기의 엔진음, 한국군의 총성, 그 무엇과도 다른 가볍고 빠른 소음이

대기를 가른다. 몇백 개나 되는 듯한 직선이 길게 하늘을 난도질하며 다가와서는, 사방으로 흩어져-

- 퍼퍼퍼퍼퍼퍼퍼펑!

하늘을 폭음과 불꽃으로 수놓았다. 일순간 다른 모든 소리가 사라져버릴 지경이었다.

#465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4:02


선진형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은 지독하게 높은 효과를 발휘했다. 23kg의 탄두가 폭발한 살상반경은

20미터 이상. 와이번들이 가득한 하늘이었기에 일타쌍피는 커녕 서너 마리가 기본이었다.

하늘을 가득 메우고 있던 와이번들이 일제히 우수수 쏟아져내리는 모습에, 지상의 병사들은

우리 지금까지 뭐한 거냐 싶을 정도였다.

#466이름 없음(7484605E+6)2018-03-15 (목) 14:04
아앗 열심히 삽질했지만 옆에서 포크레인이 한번 판것 만 못한 느낌!(그냥 느낌이 그렇다는 겁니다.)
#467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4:05


“이것이 한국의 힘인가...”

벽 두께가 수 미터에 달하는 왕성 안에서, 백성들과 마찬가지로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던 국왕이

중얼거린다. 하늘을 지배하는 드래곤과 그 종복인 와이번, 그리고 그들을 능가하며, 오만하게

하늘을 날고 하늘을 불꽃으로 뒤덮는 이들.

익히 알고 있었던 것이었지만, 눈 앞에서 보면 그 위력은 차원이 다르다. 레이캬비크의 어느 누가

그들에게 반항할 의지를 가질 수 있을까.

“우리의 선택은 옳았다.”

저항은 무의미하다. 세계는 그들의 것이 된다.

그렇다면 친구가 되는 수밖에 없겠지.

조금 뒤늦게 귀여워하는 조카가 부상을 입었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한국에게 조금쯤은 어필할 수 있는 소재였다.

#468이름 없음(7484605E+6)2018-03-15 (목) 14:06
마음이 꺽인건가....
#4692차전◆tr.t4dJfuU(253594E+65)2018-03-15 (목) 14:07


오늘 진행은 여기까지. 내일 아홉시에 뵈어요.

역시 위기감이 안 나... 뭔가 위기에 처했다가 뒤집는 카타르시스가 필요한데 그게 안 돼...!

(사실 다이스가 엄청 잘 나오긴 했음.)

#470이름 없음(7484605E+6)2018-03-15 (목) 14:09
수고하셨습니다!
#471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1:45


귀가했습니다.

세 끼를 모두 패스트푸드로 먹었는데 세 끼가 모두 맛대가리가 없었다. 오늘 다이스가 좀 걱정되는걸.

9시에 뵙겠습니다. 보아주시는 분께는 간주 부탁드립니다.

#472이름 없음(0413379E+6)2018-03-16 (금) 11:46
체크
#473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01


용의 금역. 그것은 어느 확정된 영역이 아니다. 오히려, 인간이 들어가지 못하는 공간을 그렇게 이름붙인 것에 가깝다.

천 단위로 몰려와도 어떻게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은 와이번은 그렇다쳐도 드래곤을 또 만나고 싶지는 않은

한국 입장에서는 “네, 그쪽으로 눈길도 안보내면 되는거죠?” 상태였다. 싸워 이길 수 있다고 꼭 싸울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반대로 많은 부분 자업자득으로 중앙군이 반신불수가 되어 식민지군 통제는 물론이요 유사시 본토 방위도 어려운

지오블리카반 제국으로서는 바짓가랑이를 붙들고 버텨야 할 상황이었다. 경제적으로 반식민지를 넘어

8할 식민지가 된 상태이니 역설적으로 쉽게 버림받지는 않을 것 같지만, 한국이 슬쩍 내보이는 카드 중에는

‘전근대적으로 모든 보물과 마법기술을 약탈한 뒤 다시는 게이트를 못 열도록 본토를 싹싹 쓸어내고 문을 닫는다’

가 있었다.

#474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02


그런고로 유학생이라는 이름의 인질로 보내진 귀족 영애들에게는 오늘도 어떻게든 하라는 서신이 날아드는 것이었다.

상어아가미 체크.

#475이름 없음(69657E+65)2018-03-16 (금) 12:04
체크
#476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06


딱히 그것 때문만은 아니지만, 단발적으로 약탈하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착취하는 것이 더 이익인 것은 사실이므로

한국 정부는 용의 금역과 제국 수도를 연결하고 있는 게이트를 파괴해 보자는 데 중지를 모았다.

심문실이 어떤 상태였는지는 R-18G 레벨이었으므로 생략한다.


한국 정부의 의욕

0. 지 구 방 위 대 등 장
1-3. 인명손실이 한 명이라도 나면 정치적으로 난리가 납니다. 언더스탠?
4-6. 장비를 다 잃어버려도 좋으니까 그 망할 문을 박살내세요.
7-9. 신무기 GAZUAAAAA!!

0-9다이스 하1.

#477이름 없음(69657E+65)2018-03-16 (금) 12:06
.dice 0 9. = 0
#478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07

어이(어이)

#479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08


(일단 미구니는 넘어가기로 한다.)

용의 금역은 물질적으로는 이 세계의 레이라인이 집중되고 있는 북극점 일대에 위치한다. 이미 생물학자들은 보고서를

내팽개치고 이 나라 특유의 독주를 퍼마시고는 뻗었다. 간신히 술을 깨워 데려온 학자들도 마력파 레이더에 잡힌

용과 와이번의 숫자를 보고는 입을 쩍 벌렸을 정도다.

지상생물 개체수 .dice 1000000 100000000. = 76683317마리

와이번 개체수 .dice 10000 100000. = 61596마리

드래곤 개체수 .dice 100 1000. = 358마리

#480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12


지상생물 7천 6백만 마리, 와이번으로 추정되는 비행생물 6만 마리,

드래곤으로 보이는 대형반응 358개 개체.


- 한국은 장막을 들추고 우리에게 용의 금역을 보여주었고, 그 안에는 절망뿐이었다.


옵저버로 참여한 지오 제국의 마법사들이 현실을 부정하고,

와이번 천 마리를 공중에서 으깨버린 뒤 자신감이 넘치던 한국군마저 기가 죽었을 정도였다.

#481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17


“이놈들 절대로 먹이사슬을 구성한 게 아녜요. 절대로 아닙니다.”

“근데 왜 문이 열렸다 하면 환장을 하고 달려오는 걸까요?

“...특식?”

진지하게 지구의 남해에서 한국 해군과 대치하고 있는(...) 미군을 불러들여 핵폭격을 하고 싶을

지경이었지만, 핵을 던져도 일이 안 끝날 것 같다는 사실이 큰 문제였다. 괴수 영화를 봐도

핵으로 문제가 해결된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관두고, 게이트만 부순다. 그 수밖에 없어.”

지난 체포작전 이후 게이트가 폭주하여 언제 어디로 출구를 열지 알 수 없는 상태. 그래서

한국 공군이 또다시 임무를 떠맡았다.

#482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25


한국이 머리끝까지 화가 나 있는 순간만은 북한조차도 입을 다물고 있었지만, 좀 지나자 국제사회에서

조금씩 견제가 들어왔었다. 구체적으로는 현재 세계경제가 붕괴하지 않도록 이차원의 자원이나 기술을

무분별하게 지구에 도입하는 것은 삼가해 달라는 요청이었다.

구체적으로는 같이 먹자는 내용이었지만.

#483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28


그것을 자신있는 시간끌기로 버티면서, 한국의 무지막지한 화학공업 시스템이 활동을 시작했다.

지오블리카반의 마법계에서 사용하는 시약류를 ‘그냥 대량생산’ 해버린 것이다.

사이에 마력을 집어넣는 과정이 있는 종류는 제국에서 끌고온 유학생들이 갈려들어갔다.

(물리적으로 갈아넣었다는 뜻은 아니다.)

그리하여 준비된 시약, 한국식 명칭 ‘마력교란재’는 지오블리카반 마법계가 태초 이래 만든 전량을

아침이슬 정도로 취급할만한 양이었다.

#484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32


- 풍산개 편대는 고고도로 진입하라. 절대 위험공역에 접근하지 마라.

“카피.”

조심조심 눈치를 보면서, 냉전 시절 미국 항모전단의 전파정보를 수집하려고 얼씬거리던 소련

전자전기가 된 기분으로 북극해를 가로지른다. 어느 순간 RWR에 추가된 마력파 감지기가

비명을 질렀다.

“이새끼들 민감하기는... 더이상 접근은 불가능하다. 후퇴한다.”

와이번은 괜찮다. 어차피 속력도 느리니까 지나쳐가면 그만인데, 문제는 수백 마리의 드래곤 놈들이

근처에만 다가가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다. 오히려 그쪽이 뒤쫓아오지 않을까 무서운 수준이다.

#485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38


“고고도 침투도 무리입니다.”

“탄도미사일 공격은 어떻습니까?”

“아무래도 정밀도가 부족합니다. ...저기, 미해군이 오하이오급을 보내주겠다고 제안해 왔습니다만...”

“정부가 입에 거품물고 저지하고 있는 동안 우리가 어떻게 해 봐야 합니다.”

지도 위에 무수하게 찍힌 점들은 드래곤의 ‘최신’ 위치. 약 5시간 전이다. 게다가 이놈들이 계속 움직이고 있어

침투 경로를 짜낼 수도 없다. 전투기 요격이 가능한 ABL 300여 대가 상시 순찰중인 하늘이라니

공군으로서는 지옥이 따로 없다.

“이런 때는 전통놀이죠. ‘나잡아봐라~’ 작전으로 갑니다.”

문제를 단번에 해결하는 실버불렛은 없다.

#486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41


그리하여 한국 공군은 창설 이래 최대규모의 전력을 집중했다.

그래봐야 대북 견제할 기체를 남겨두면 총 수십 기 정도였지만.

작전 1단계.

- 목표지점에 도달했다. 투하 3초전, 2초, 1초, 드롭.

- 드롭.

우선 고고도로 접근한 항공기들이 무유도 활공폭탄을 투척했다. 하늘을 자신의 영지로 생각하는지

근처에만 가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드래곤들이 마력을 삐죽 내미는 것을 감안해 멀리 우회하여 접근 방향을

속이는 것은 덤이다.

- 폭탄 활공중... 분리. 마력교란재 살포중.

그리고 짧은 날개로나마 긴 사거리를 얻은 폭탄들은 공중에서 분리되며 대충 마력교란재를 살포했다.

그 순간, 마력파 감지 레이더에 맹수가 할퀸 것 같은 여러 겹의 긴 장막이 드리워진다.

#487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42


드래곤의 반응

0. (!?)
1-3. “언놈이 내 안방에 X싸고 있는거야!”
4-5. “어우 기분나빠.

0-5 다이스, 하1.

#488이름 없음(69657E+65)2018-03-16 (금) 12:43
.dice 0 5. = 4
#489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49


다만, 이 마력교란재는 전파를 방해하지는 않는다. 고로 한국군 입장에서는 마력파 레이더와 일반 레이더를 조합하여

아무 이상없이 용들의 위치를 엿볼 수 있다.

“드래곤들이 물러납니다.”

액운이라도 다가올까 숨죽인 목소리로 보고하는 전탐장교의 보고에, 지휘관들은 주먹을 꽉 쥐었다. 괜찮은 반응이다.

이대로 돌파용 회랑을 만들 수 있다면 일이 아주 편해진다.

“투발 계속해. 통로를 만든다.”

이번 작전은 드래곤이 발끈할 때 내빼기 위해 전기 전투기가 사용되고 있다. 그야말로 미친 짓이었다.

미친 짓이 계속된다.

#490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49


드래곤의 반응 2단계

0. (!?)
1-3. “언놈이 우리 안방에 X싸고 있는거야!”
4-9. “어우 기분나빠.”

0-9 다이스, 하1 -2

#491이름 없음(69657E+65)2018-03-16 (금) 12:49
.dice 0 9. = 8
#492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52


효과가 좋았다. 너무 좋아서 겁이 날 정도였다.

“좋아, 좋아... 잠시만 실례합시다. 드래곤 양반들아...!”

사령관은 무심결에 꽉 쥐고 있던 주먹 안이 땀으로 젖은 것을 깨닫고는 바지에 쓱 문질렀다.

당번병이 심혈을 기울여 다린 칼각이 뭉개진다.

“어디까지 들어갔나?”

.dice 1 3. = 2회만 더 성공하면 됩니다...!”

제대로 된 군대하고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이럴 수도 있는 법인가보다.


드래곤의 반응 3단계

0. (!?)
1-3. “언놈이 우리 안방에 X싸고 있는거야!”
4-9. “어우 기분나빠.”

0-9 다이스, 하1 -3

#493이름 없음(3380998E+6)2018-03-16 (금) 12:54
.dice 0 9. = 3
#494이름 없음(3287875E+6)2018-03-16 (금) 12:54
.dice 0 9. = 5
#495이름 없음(3380998E+6)2018-03-16 (금) 12:54
으앙 안돼!
#496이름 없음(0413379E+6)2018-03-16 (금) 12:57
크리...는 아니겠지
#497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2:58


(보정치로는 크리가 되지 않습니다... 인 걸로 하죠;; )

그러나 그 순간, RWR이 몸부림쳤다. 관제장교는 반사적으로 외쳤고, 파일럿의 반응은 그보다도 빨랐다.

“작전중지! 이탈! 즉시 이탈하라!”

순차적으로 회랑을 따라 진입중이던 전투기들이 일제히 전투선회한다. 후미의 기체부터 하나씩 방향을 180도 돌리는

간단한 기동이지만, 레이저 대공포 수백 문이 웅거한 전장에서 사용하기는 어려웠다.

이탈 다이스 .dice 0 9. = 2

1에서 손실.

#498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3:02


- 이탈 성공. 추적 없음.

“후아아아...”

300초간 얼어붙어 있던 지휘소는 보고가 들어온 뒤에야 길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래도 마력교란재를

싫어하는 드래곤과 싫어서 화내는 드래곤이 취향별로 있었던 듯하다.

“문제없다. 2단계로 넘어간다.”

“예, 해군에 통보. 작전 2단계.”

북극해 해역까지 접근한 7전단이 임무에 돌입한다.

다만 이벤트 다이스 0-9, 하1.

0. “ ”
1-3. “날치다!”
4-6. “참치다!”
7-9. “고래다!”

#499이름 없음(69657E+65)2018-03-16 (금) 13:05
.dice 0 9. = 5
#500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3:05


.dice 0 9. = 1

지상의 지휘본부와 정보를 공유하는 세종대왕함의 CIC는 오래간만에 가족들끼리만 모인 오붓한 느낌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지오 제국의 연락장교들이 없다. 이번 작전은 중간에 꼬리말고 도망쳐야 할 가능성도 높거든.

유빙을 피해서 작전해역에 도달하기 위해 이동하던 함대는 수중에서 기묘한 에코를 포착했다.

#501이름 없음(3380998E+6)2018-03-16 (금) 13:07
사이즈가 참치급이면 대충 50kg~500kg사이쯤이려나....
#502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3:08


>>499 채용.

“고속 수중표적 발견.”

외부 대잠초계망을 건너뛰고 급작스럽게 나타난 그것은 수중을 고속으로 항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인공물은 아니다.

엔진음도 스크루음도 들리지 않는 이것은...

“이쪽으로 향합니다! 접촉 .dice 10 30. = 17초 전!”

“...대잠 전투 준비!”

#503이름 없음(3380998E+6)2018-03-16 (금) 13:10
사이즈나 속도적으로 봐서 생체 경어뢰같은 느낌인가...
#504이름 없음(0413379E+6)2018-03-16 (금) 13:11
저 참치는 해로운 참치다!
#505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3:13


접근 수 .dice 10 100. = 72

함대구성

KD-3 .dice 1 2. = 1
KD-2 .dice 0 2. = 2
인천급 .dice 2 6. = 4

모터와 엔진, 스크루음만을 경계하는 대잠 시스템의 약점일 것이었다. 자연소음에 가까운 것이라면 무시해버리기에,

그것이 위험한 속도로 달려들 때까지는 알 수가 없었다. 너무 가깝다!

“좌현 최대! 우현 포격전 준비!”

차라리 공산권 배들처럼 대잠로켓이라도 있으면 퍼부을 텐데!

동시에 해당 방향에 위치한 인천급(들)이 선회하며 함대 기함과 가장 중요한 호위대상을 엄호했다.

#506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3:16


KD-2 .dice 0 2. = 1
인천급 .dice 0 4. = 0

사격 개시!

5인치 함포에서 고폭탄이 쏟아지고, 40밀리와 30밀리 기관포탄이 뒤를 잇는다. 수상표적이라면 원샷원킬이 가능했을 것을

수중표적이라 수면도탄이 일어나는 것에 분개해야 할까, 그나마 함포사격이라도 할 수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해야 할까.

대응까지 걸린 시간 0-9다이스, 하1.

#507이름 없음(69657E+65)2018-03-16 (금) 13:17
.dice 0 9. = 4
#508이름 없음(3380998E+6)2018-03-16 (금) 13:18
.dice 0 9. = 9
#509이름 없음(3380998E+6)2018-03-16 (금) 13:19
내 다이스가 아닌게 다행인거 같은데... 9가 뜰 줄이야...
#510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3:22


젠장 인천급을 최소 1척은 줄 걸 그랬나;; 전방에서 나타난거냐 이자식들.

단 4초만에 함포와 골키퍼 CIWS를 수동으로 조작해 대충 지향한 KD-2 .dice 1 6. = 2번함은 바다 위에 불벼락을 퍼부었다.

분당 20발의 5인치 함포가 13초간 4발을, 30밀리 기관포가 최고속도로 820발을 퍼부었다.

하지만 제대로 조준도 안 하고 감으로 퍼부은 사격이었다...!

명중율 다이스 함포 0-4 하1
골키퍼 0-100 하2 -20

#511이름 없음(69657E+65)2018-03-16 (금) 13:22
.dice 0 4. = 3
#512이름 없음(3287875E+6)2018-03-16 (금) 13:23
.dice 0 100. = 16
#513이름 없음(3287875E+6)2018-03-16 (금) 13:23
골키퍼 다 빗나가네
#514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3:24


함포 효과 3 x .dice 1 3. = 2마리
골키퍼 실패--;;

상대가 나빴다고밖에 할 수 없다. 현대군은 알고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지만 알지 못하는 상황에는 어쩔 수 없는 것이다.

#515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3:26


수중 폭발로 6기의 수중표적이 파괴되고, 잔여 66기 중 .dice 0 66. = 4마리가 앞을 가로막고 선 철제 침입자를 향해 덤벼들었다...!

KD-2 HP 5,000으로 가정.
참치 데미지 .dice 50 200. = 200

#516이름 없음(3287875E+6)2018-03-16 (금) 13:26
#517이름 없음(3380998E+6)2018-03-16 (금) 13:29
지금 당장 덤비는 마릿수는 적은데 데미지가 최대야....
#518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3:31


“충격에 대비하라!”

명령이 잠시, 텅! 텅! 텅! 텅! 연속으로 충돌음이 들려왔다. 그 다음 각오한 폭음이 없었기에 당혹했던 승조원들은

이윽고 상대하는 것이 어뢰가 아닌 무엇인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거의 동시에 보고가 올라온다.

- 침수 발생!

- 동력계통, 이상없습니다!

- 무기고, 침수 없습니다!

- 키에 이상 있음!

키의 자유를 상실한 DDH-976 문무대왕이 방향을 잃고 크게 선회했다. 그리고 수십 개의 하얀 선이 바다를 가르고

문무대왕함 너머에 있는 더 커다란 표적을 향해 돌진한다.

세종대왕, 문무대왕, 그리고 .dice 0 2. = 1척의 인천급에서, 동시에 명령이 떨어졌다.

<< 포격전 개시! >>

#519이름 없음(3287875E+6)2018-03-16 (금) 13:33
와...
#520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3:35


5인치 함포 3문, 골키퍼 2문, 팰렁스 1문이 수면에 어른거리는 표적을 향해 의도치 않게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한국해군이 자랑하는 홍상어를 비롯한 최신형 대잠무기를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원시적인 전투였다.

“우리가 십년 전만 해도 포술 귀신이었다 이거야!”

레이더와 연동된 자동조준 시스템은 의미가 없다. 사람의 눈과 감각으로 포탄을 처넣는다. 나머지는 행운에 맡긴다...!

사격 가능 시간 다이스 0-9 x10초. 하1.

#521이름 없음(69657E+65)2018-03-16 (금) 13:36
.dice 0 9. = 9
#522이름 없음(3287875E+6)2018-03-16 (금) 13:37
그나마 다행
#523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3:42


원래 작전중인 함정의 거리는 충분히 멀다. 사진에 나온 것처럼 수십 척의 함정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은

말 그대로 사진을 찍기 위해서나, 물자이송을 위해 밀집한 상태 정도다.

덕택에 충분한 사격거리가 나왔다.

5인치 함포 분당 20발. 각포 30발 사격가능.

골키퍼 분당 4200발, 탄창 1190발. 세종대왕 전탄발사, 문무대왕 370발(방금 전 840발 사용)

팰렁스 분당 3천발, 탄창 1550발. 전탄발사.

명중율 다이스

함포 1-100 하1
기관포 1-100 하2 /20

#524이름 없음(69657E+65)2018-03-16 (금) 13:42
.dice 1 100. = 17
#525이름 없음(3287875E+6)2018-03-16 (금) 13:43
.dice 1 100. = 50
#526이름 없음(69657E+65)2018-03-16 (금) 13:43
.dice 1 100. = 78
#527이름 없음(3287875E+6)2018-03-16 (금) 13:43
낮은데 이거
#528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3:53


포신이 비상최대속도로 불을 뿜는다. 차라리 오토멜라라 127mm 속사포였다면 분당 120발이라는 무지막지한 속도로

탄막을 쳤겠지만, 함포는 효과가 낮았다. 그 대신, 수동으로 조작한 기관포가 무지막지한 성과를 가져왔다.

“기다려... 지금! ...지금! ...지금!”

- 가아아악! 가아악! 가아아악!

수면의 소형 표적을 공격할 수 있도록 낮은 발사각을 지닌 골키퍼와 팰렁스가 포효한다. 분당 수천 발, 그것이

단 2초씩만 수면을 때려도 백여 발이고 상당수가 수면에 튕겨나거나 빗나가더라도, 일부는 안쪽까지 파고들었다.


전과는 함포로 17마리. 기관포로 77마리. 전멸.


“저기 움직이는 거 발견! 쏴!”


수면이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경험 많은 포술장의 매서운 눈은 수면 아래 어른거리는 표적을 놓치지 않았다.

골키퍼 CIWS가 .dice 10 1000. = 730m 떨어진 곳의 직경 1미터짜리 원 안에 30mm 포탄 20발을 쏟아부었고, 잠시 후

그중 물 아래로 파고드는 데 성공한 단 한 방에 동체가 걸레짝이 된 기묘한 생선이 관성에 의해서인지

수면 위로 툭 튀어나왔다가, 텀벙하고 물 위에 떨어져 둥둥 떠올랐다. 그것으로 끝이었다.

#529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3:57


“수면하 소음... 없습니다.”

“재장전을 서둘러라. 문무대왕은?”

- 작전행동이 어려울 듯 합니다. 키를 응급처치하고 퇴각하겠습니다.

“행운을 빈다. 호위함을 한 척 남기겠다. ...가능하면 샘플을 채취해 가게.”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물 위에 둥둥 떠 있는 생선 쪼가리를 주워 가라는 뜻이다. 뒤늦게 함외부로 나온 승조원들이

사람보다 훨씬 큰 물고기(의 조각)를 바라보며 손가락질하는 것이 카메라 영상에 잡힌다.

문제는 이게 딱히 적국의 다층 방어체계인 게 아니라 그냥 해양 현상이라는 것이다.

#530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3:58


사건 다이스 0-9. 하1

0. “ ”
1-3. “날치다!”
4-6. “고래다!”
7-9. 작전해역 도달

#531이름 없음(3380998E+6)2018-03-16 (금) 14:02
.dice 0 9. = 7
#5322차전◆tr.t4dJfuU(7347611E+6)2018-03-16 (금) 14:02

저는 꽤 신났었습니다--;; 벌써 11시네요.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이스 굴려주시면 내일 그걸로 바로 이어서 하지요.

내일 오후 3시 정도에 시작해 보고, 안되면 또 9시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33이름 없음(3380998E+6)2018-03-16 (금) 14:05
네 오늘도 즐거웠습니다 내일 뵐게요~
#534이름 없음(5185046E+6)2018-03-16 (금) 14:20
수고하셨습니다.
.dice 0 9. = 4
#535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1:53

계십니까~?(남말하듯.)

10분 뒤에 시작하겠습니다. 방문해주신 분들께는 간주 요청드립니다.

#536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01


어제 진행 내용

한국군은 마력 폭주로 무작위 활성화되고 있는 용의 금역 게이트를 제거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북극 일대였던

용의 금역에는 지상생물 7천 6백만 마리, 와이번으로 추정되는 비행생물 6만 마리, 드래곤으로 보이는 대형반응

358개 개체가 자리잡고 있었다.


그 틈새를 파고들어 게이트를 폭격하기 위해 한국의 정신나간 산업생산력으로 양산한 마력교란재를 살포해 보았지만

어느 선에서 드래곤들이 반응하여 1차 작전은 실패로 돌아가고, 해군과 협력하는 2차 작전이 시작된다.

불운하게도 공격적인 해양생물과 접촉해 소파당한 KD-2 2번함 문무대왕을 돌려보낸 72 임무전단은 간신히 작전해역에

도달하는데...

#537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04


“이놈의 바다, 다시는 오기 싫다! 준비해!”

유빙과, 해면 위로 펄쩍펄쩍 뛰어오르는 것이 레이더에 잡힌 거대 날치와, 멀찍이에서 공격성을 보이는 흰긴수염고래급

사이즈의 해룡 따위를 우회하느라 함장과 항해장은 파김치가 되었다. 그나마 그들의 분투 덕택에 함대는 더이상의

불필요한 교전 없이 작전해역에 도달했다.

이제, 전투함에게 호위받던 천왕봉급 상륙함이 임무를 수행할 시간이다.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빈약한 항만을 극복하고 보급선을 유지하기 위해 투입되었었던 천왕봉함은 게이트 봉쇄작전에 동원되어,

상륙주정을 내려놓고 갑판 위에 20피트 컨테이너를 빽뺵하게 실었다. 총 .dice 8 20. = 8량이었다.

#538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05

(귀신같은 최소치... 화력변태 한국군이 이럴 리가 없는데.)

동반한 화력투사함 숫자 다이스

천왕봉함+ .dice -3 3. = -3척.(0 이하는 0척)

#539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07

그렇다면 해석은 디코이 양산수량 부족 밖에 없다. 너무 상황이 급해서 생산량이 부족.

#540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10


뚜껑이 벗겨지고, 세로로 세워진 길이 1미터짜리 무인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각 컨테이너당 187발씩 ‘쟁여진’

그것은 대형함정을 공격하기에는 탄두가 작고, 방공망을 돌파하기에는 속도가 느리고, 정밀공격을 하기에는

(가격절감 때문에) 성능이 뒤떨어진다. 대신 한 발에 .dice 5 20. = 18천 달러로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다만 하루 .dice 12 36. = 29기씩 대량생산을 하는데도 상황이 워낙 급해 물량이 부족했다. 이번 작전이 실패하면

다음에 써먹을 것이 없는 상황이다.

#541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13


“컨테이너 1번부터 8번까지 전개. 발사준비.”

“기후 데이터 입력. 위치 데이터 입력. 컨트롤 시스템 컨택. 각 디코이 셀프체크.”

“올 데이터 그린, 레디 투 런치.”

“스트라이크 실드, 연동... 사출!”

규격화된 20피트급 컨테이너 안에서 길이가 1미터도 안되는 기체가 사출되었다. 그것은 철컹 날개를 펴고는,

추운 대기온도에 의해 하얀 꼬리를 길게 남기며 방향을 꺾어 목표를 향했다.

그것이 187발씩, 여덟 번에 걸쳐서.

#542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14


반응 다이스 0-9, 하1.

0. “하이? 안녕? 방가방가? 어이~?”
1-3. “Zzzz”
4-6. “이건 또 뭔놈의 날파리들이냐?”
7-9. “물어! 뜯어! 씹어! 어딜 기어들어와!?”

(10분간만 기다려보고 아무도 없으시면 제가 굴리는 걸로.)

#543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24

.dice 0 9. = 7

#544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25


기대한대로의 사태가 일어났다. 언제나 공격적인 와이번들이 눈을 희번득거리며 비슷한 속도인 디코이들을 쫓아

필사적으로 날개를 퍼득인다. 그리고, 용들도.

길이 열렸다.

“디코이에 몰려가고 있습니다. 루트 확인... 확보!”

비록 비틀리고 꼬인 좁고 일시적인 회랑이지만, 그것으로 충분했다.

안전도 다이스 .dice 50 100. = 69 하1 -30%

#545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27


안전선 39%라... 이거 믿고 집어넣기엔 좀 그렇지 않나 싶지만서도.

“좋아, 공격대 투입!”

안타깝게도 한국에는 그럴싸한 비밀무기가 없다.

열핵추진으로 방사능을 뿌리며 고도 30미터를 마하 4로 찢어발기는 대륙간 핵추진 순항미사일도 없고,

핵탄두 10발에 디코이 수십 발을 우겨넣어서 500만 한국군을 한발로 아닥하게 만드는 악마왕도 없고,

대기권밖으로 나가서 대기권으로 물수제비를 뜨며 마하 7로 지구를 반바퀴 돌아가는 폭격기도 없다.

어딘지도 모를 해저에서 솟아나와 마하 20으로 핵탄두를 살포하는 잠수함발사대륙간탄도탄은... 없겠지?


10년쯤 뒤에라면 모를까.(10년 뒤에 저따위 물건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상상하는 게

심히 애미리스한 망상이라는 사실은 생각하지 않는다.)

#546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30


뭐 별 수 있나, 없으면 없는대로 머리 굴리는 수밖에.

공격대 다이스

0. 시제 현무-4N 함상발사 전역탄도미사일 .dice 4 16. = 6발 (생존성 +.dice 10 30. = 13)
1-3. 현무-3 순항유도탄 32발 (생존성 +.dice 0 5. = 1)
4-6. 20톤 고속순항유도탄 .dice 1 4. = 2발 (생존성 +.dice 5 10. = 9)
7-9. F-5E 무인형 1톤 공대공 순항유도탄 .dice 2 8. = 4발 (생존성 +.dice 10 20. = 10)

.dice 0 9. = 1

#547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35


(아놔 의욕 안생기네 이거;; 기껏 머리를 굴려서 해괴한 것들을 갖다놨더니만.)

“명령 도달했습니다.”

“좋아, 발사!

세종대왕함의 VLS가 열리고, 그 안에서 거대한 불기둥이 피어올랐다. 방금 전 디코이 시스템과는

중량 자체가 다른 만큼, 스케일이 몇 단계 크다. 불꽃 속에서 밀려올라온 현무-3 순항미사일은

부스터를 떼어내면서 날개를 펴고, 디코이 시스템이 만들어낸 통로를 따라 비행하기 시작했다.

총 32발, 실전 경험상 드래곤도 때려잡을 수 있는 물량이고, 게이트 정도라면 단 한 발로도

파괴할 수 있을 것이었다. 생존성을 갖추기 위해 서른 두 발의 미사일이 넓게 거리를 벌렸다.

#548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36


비행거리 판정 다이스 .dice 0 9. = 0
0. .dice 20 50. = 46%
1-3. .dice 0 20. = 5%
4-6. .dice 0 30. = 4%
7-9. .dice 0 40. = 23%

포착 여부 다이스 .dice 0 100. = 39 -생존성 1% (안전도 (39%) 이상시 포착)

안전도 변동 다이스 .dice 0 9. = 3

0. +.dice 1 5. = 1%
1-3. -.dice 5 10. = 9%
4-6. -.dice 0 10. = 6%
7-9. -.dice 0 5. = 4%

#549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41


와이번들보다 고고도로, 드래곤들보다 저고도로, 그리고 디코이 시스템이 만들어준 회랑을 따라

고속으로 비행한 순항유도탄들은 삽시간에 목표 거리의 절반 가까이를 항주했다.

“마력파 강도가 위험선입니다...”

“우회할 수 있겠나?”

“위험합니다. 차라리 이대로 진행하는 편이...”

마력파 레이더의 스크린에서, 순항미사일 집단의 항행경로 옆에 강력한 마력체가 있었다. 드래곤이다.

와이번 정도는 속력으로 떨궈버린다지만 드래곤의 속력과 빔 공격은 회피 불가능.

...드래곤의 관심도를 의미하는 마력파 강도가 서서히 내려앉는다. 흥미를 잃었다는 뜻이다.

“...위험도 낮아집니다. 바이패스했습니다.”

휴... 안도의 한숨. 하지만 아직 갈 길은 절반이나 남았고, 드래곤의 밀도는 높아만 간다.

#550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41


비행거리 판정 다이스 .dice 0 9. = 1
0. .dice 20 50. = 48%
1-3. .dice 0 20. = 13%
4-6. .dice 0 30. = 19%
7-9. .dice 0 40. = 9%

포착 여부 다이스 .dice 0 100. = 44 -생존성 1% (안전도 (39-9=30%) 이상시 포착)

안전도 변동 다이스 .dice 0 9. = 8

0. +.dice 1 5. = 3%
1-3. -.dice 5 10. = 6%
4-6. -.dice 0 10. = 1%
7-9. -.dice 0 5. = 4%

#551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45


- 삐이이이잇!

“마력파 강도 증진중! 마력응집 발생! 공격태세입니다!”

“벌어먹을, 규정대로 회피기동 실시!”

“실시!”

두 번째 행운은 발동하지 않았다. 마력파 레이더가 신음하면서 어느 드래곤의 반응을 경고했다.

하지만 순항미사일 관제관으로서는 딱히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후속 미사일들의 방향을 전환하고

분산된 미사일의 손실이 최소하되도록 노력할 뿐.

#552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2:45
무사히 가고 있는 건가...
#553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2:45
550보고 그렇게 치자마자 나타나는 드래곤....
#554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48


드래곤의 체내에 응집되어 회전하던 마력에게서, 고삐가 풀어졌다.

“마력 발동...! 형태, 아광속 빔! 발사되었습니다!”

이 세계 드래곤의 흔한 브레스는 불꽃도 독가스도 아니라 전술핵 수준의 직선형 빔이다.

그것이 하늘을 휙 그었다.

원찬스로 순항미사일 집단 배분 .dice 4 8. = 4

#555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49


개중 포착된 미사일 집단 수 .dice 1 4. = 4

피격 확률 다이스 .dice 50 100. = 64%

#556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2:50
어억 높다...
#557이름 없음(5227915E+6)2018-03-17 (토) 12:50
미사일이 줄줄이 터져버려...
#558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51


(...다가아아앗...--;;)

최소한의 안전을 위해, 순항미사일들은 각각 8발씩 무리지어 고도와 방향을 나누어 비행중에 있었다.

그러나 용의 감각은 민감하다. 자신이 지배하는 하늘에 알 수 없는 무언가가 난입했다는 사실을 깨달은

드래곤은, 서른 두 발의 미사일 전부를 포착했고...

- 파직, 파직, 파파파파파팟!

그 전부를 한꺼번에 공격했다.

#559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55


“집단 1 소멸! 2와 3도 다수가 링크 절단되었습니다!”

보고가 아니어도, 지휘관용 패널에 떠 있던 서른 두 개의 미사일 마크 중 절반 이상이 삽시간에

붉게 물들면서 격추되었음을 알렸다. 집단 하나가 통째로 날아갔다면 모를까, 전체 집단이 한꺼번에

공격받았다는 점에서 향후 전술에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한 사례인데-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니다.

“직선형 빔이랬잖나!”

기껏해야 한두 발 격추되고 지나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던 화기장교의 채근에 레이더반이

측정된 마력파 분류를 형상화했다. 드래곤의 입에서 새하얀 빔이 뿜어지고 난 직후, 조금 떨어진 곳에서

빔이 사방으로 산란하며 다각도로 하늘을 쪼깨는 모습을.

#560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2:57


“집중할 필요가 없는 약한 표적은 이렇게 확산하여 공격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방어전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사령관은 억지로 감정을 억눌렀다. 지휘관의 감정적 반응은 전체 부대의 전투력을 약화시키는 우행이다.

“아직 열두 발 남았다. 작전을 속행한다.”

지휘관용 패널에 뜬 초록색 미사일 마크와, 복합 레이더 화면에서 느릿 느릿 움직이는 모습이

그렇게 못미더울 수가 없었다.

#561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00


작전현황:
a. 생존 미사일 12발.
b. 비행거리 46+13=59%
c. 안전도 26%

비행거리 판정 다이스 0-9 하1
0. .dice 20 50. = 50%
1-3. .dice 0 20. = 1%
4-6. .dice 0 30. = 1%
7-9. .dice 0 40. = 37%

포착 여부 다이스 .dice 0 100. = 84 -생존성 1% (안전도 (26%) 이상시 포착)

안전도 변동 다이스 0-9 하2
0. +.dice 1 5. = 5%
1-3. -.dice 5 10. = 10%
4-6. -.dice 0 10. = 0%
7-9. -.dice 0 5. = 0%

보아주시는 분들이 계신 듯 하므로 0-9 다이스 하1, 하2를 요청드립니다.

#562이름 없음(5227915E+6)2018-03-17 (토) 13:01
.dice 0 9. = 2
#563이름 없음(5227915E+6)2018-03-17 (토) 13:02
.dice 0 9. = 9
#564이름 없음(5227915E+6)2018-03-17 (토) 13:03
2가 뜬 이상 남은 12발의 생존은 장담할 수 없다..
#565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04

...네, 또 걸렸습니다. 하1에서 0이 나왔으면 목표 도달이었는데.(먼산)

대신 원찬스 다이스로 어느 놈에게 걸렸는지 보겠습니다.

.dice 0 3. = 2
0. 자기들끼리 싸움붙었음
1. 아까 그놈
2. 또 다른 놈
3. 두놈 다

#566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07


“진행경로 전방에서 마력응집 발생! .dice 1 3. = 2마리입니다!”

“젠장... 젠장, 젠장!”

현무-3에는 회피기동을 할 만한 기동력도 무언가 반격이라도 할 공격능력도 없다.

그저 카메라로 찍은 영상을 바라보기만 해야 할 뿐. 열영상 카메라의 화질 나쁜

흑백 화면 속에서, 새하얀 빛이 퍼져나왔다.

미사일 집단 포착 다이스 .dice 1 4. = 4

#567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07

(대체 이 드래곤 놈들 얼마나 민감한거야 이거!?)

#568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11


이번엔 두 마리의 드래곤이 재미있는 장난감이라도 찾았다 싶은지 고속으로 접근해온다.

움직이는 것 만으로 밀려난 공기가 대지를 짓눌러 부수는 거체가, 소리보다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순간

그곳에서 발생한 충격파는 직선으로 얼음 바다를 깨부숴 길을 만들어버린다. 서울 상공에서 저고도로

날기라도 했다간 건물들이 뽑혀 내동댕이쳐지는 꼴을 보게 될 것이다.

사실 드래곤의 고속이동에 사용되는 에너지가 브레스의 에너지보다 더 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으니 말 다했다.


...미사일들이 그 충격파에 말려들었다.

#569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15


“비행고도 변경! 저고도 비행으로 전환하라!”

“산개 후 돌입 모드로 전환! 안전회랑에서 이탈해도 좋다!”

아무런 감정 없는 미사일들은 그저 꾸준히 비행중이었지만 그들을 단 한 발이라도 살려서 목적지에 도달시킨다는

임무를 지니고 있는 지휘관들은 급한대로 명령을 집어던졌다. 미사일들이 고도 10미터까지 급강하하면서 넓게

거리를 펼친다. 아래쪽에서 올려다보았다면 차가운 공기 탓에 긴 비행기구름을 남기며 에어쇼를 하듯이

조직적으로 분산하는 장관을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덮쳐오는 거대한 그림자와, 충격파가 함께.

손실 다이스 0-12 하1.

#570이름 없음(6192504E+6)2018-03-17 (토) 13:15
.dice 0 12. = 9
#571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3:15
드래곤들 쩔어...
#572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18


“내려가! 더 빨리!”

“제발 살아다오...!”

무심결에 터져나온 응원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었지만, 인간의 본능일지도 모른다. 폭탄 제거 드론을

분대의 일원으로 인정하는 병사들처럼 한 발이라도- 아니, 한 명이라도 살아남아 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접촉했습니다.”

순간적으로 현무-3과 TVM 되어 있는 영상 화면이 지워지고, 지면에 충돌한 충격파와 마력파가 산란해

마력파 레이더에 일반 레이더가 한꺼번에 영상을 잃었다. 미사일을, 충격파가, 쓸어버린 것이다.

#573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3:19
세 발...
#574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21


“후우... 할 수 없지... 임무 실패를 보고하고 다음 지시를...”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통제 전파 포착! 전파가 교란되어 희미합니다만-”

거기까지 말했을 때, 세 발의 늘씬한 동체가드래곤이 만들어낸 초음속 충격파와 얼음조각의 폭풍을 뚫고

튀어나왔다. 전파교란 지역을 지나치자 중간의 통신중계용 무인기를 통해 다시 TVM이 연결된다.

벽면의 대형 패널에서 붉게 지워져 있던 미사일 중 세 개가, 다시 초록색으로 살아났다.

“살았다!”

“으아, 짜식들! 살아남았구나!”

#575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25


지휘실 안에 임무를 완수하기라도 한 듯한 환성이 울려퍼졌지만, 그들을 직접 통제하는 관제관들은

여전히 임무 실패가 눈앞에 간당간당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상태 점검 가능한가?”

“몇 군데 문제가 있습니다만, 비행 가능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현재 작전현황

작전현황:
a. 생존 미사일 3발.
b. 비행거리 59+1=60%
c. 안전도 26%

이제 겨우 6할을 왔을 뿐인데, 전력의 9할을 상실했다.

#576이름 없음(4855509E+6)2018-03-17 (토) 13:26
...싸우지 않고 끝낼 순 없으려나
어떻게 이길지 막막하다
#577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3:27
미사일 : 나를 잊지 말아줘.
드래곤 : 형편없군, 형편없어.
#578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28


“제안합니다. 비상계획 3안을 시행하는 편이...”

어차피 이대로는 또 포착당해 박살날 뿐이다. 그렇다면 성공확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 다른 계획안을 사용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운을 기대하는 짓이지만, 이쯤되면 일발역전에 기댈 수밖에 없지?

유인기 작전이었다면 지금쯤 생존자를 추스려서 무조건 도망쳐야겠지만 순항미사일은 아무 문제도 없으니까...

“좋아, 현장 지휘관 판단으로 비상계획 3안을 시행한다. 서둘러라.”

“예알겠습니다!”

통합지휘본부의 승인은 나중으로 미룬 채, 세종대왕함의 CIC에서 계획 변경이 수행되었다.

#579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33


어쩌면 이것도 이미 늦은 것일지도 모른다. 미사일 열두 발이 남아있었을 때라면 자유도가 훨씬 높았을 테니까.

천왕봉함의 디코이 컨트롤러가 와이번들에게 박살나고 있는 디코이들을 사방으로 흩어 헤집는 것과 동시에,

순항미사일 세 발은 완전히 지면에 달라붙은 초저고도 비행으로 전환했다. 세 발이 완전히 흩어져 마지막 돌격을

시도한다.

“와이번 틈새로 들어가! 그걸로 드래곤의 눈을 속인다!”

“라져! 돌입합니다!”

세 개밖에 남지 않은 TVM- 미사일 카메라의 영상이 흐트러졌다.


안전도 리다이스 50-100 하1

생존성 리다이스 50-100 하2 /20

#580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34

>>576 드래곤과 안 싸우기 위해서 게이트를 부숴야 하는 상황입니다.(먼산)

#581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3:34
.dice 50 100. = 50
#582이름 없음(6192504E+6)2018-03-17 (토) 13:35
.dice 50 100. = 95
#583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3:35
.dice 50 100. = 59
#584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38


작전현황:
a. 생존 미사일 3발 - 3개 루트로 분리
b. 비행거리 60%
c. 안전도 50%
d. 생존성 95/20=4%

도박이 이겼다.

통참의 참모들이 머리굴려 만든 기본 계획보다, 현장에서 감각적으로 시행한 비상계획 쪽이 안전도도 생존성도

압도적으로 높다.

다만 이 메타수치 중 세종대왕함에서 알 수 있는 것은 a와 b 뿐인데다 높아졌다고 해도 객관적으로는 바닥이지만.

결과를 내지 못하면 중간정산은 의미가 없는 것이다.

#585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41


비행거리 판정 다이스 0-9 하1
0. .dice 20 50. = 37 %
1-3. .dice 0 20. = 7 %
4-6. .dice 0 30. = 27 %
7-9. .dice 0 40. = 34 %

포착 여부 다이스 0-100 -생존성 4% (안전도 (50%) 이상시 포착)

안전도 변동 다이스 0-9 하2
0. +.dice 1 5. = 2 %
1-3. -.dice 5 10. = 6 %
4-6. -.dice 0 10. = 0 %
7-9. -.dice 0 5. = 2 %

0-9 다이스 2개, 0-100 다이스 3개를 요청드립니다. 중복 ok.

#586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3:41
.dice 0 9. = 5
#587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3:41
.dice 0 9. = 6
#588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3:42
.dice 0 100. = 14
#589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3:42
.dice 0 100. = 96 = 14
#590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3:42
.dice 0 100. = 41
#591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45


비행거리 60+27=87%
안전도 변동 50-0=50%

1기 포착, 2기 침투중

“또 한 발 요격당했습니다...!”

이제는 비탄 섞인 신음도 없다. 통제 패널의 초록색 미사일 마크 옆에서는 자기감지 센서가 비명을 지르고 있다.

고층빌딩을 뽑아 집어던질만한 폭풍을 뚫고나오면서 상처입은 미사일들이 끈질기게 날고 있는데,

인간인 자신들이 먼저 포기할 수는 없지 않은가!

“힘내라... 힘내라...!”

이제는 믿을 수밖에 없지만.

#592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47


작전현황
생존 미사일 2발
비행거리 87%

비행거리 판정 다이스 0-9 하1
0. .dice 20 50. = 23 %
1-3. .dice 0 20. = 16 %
4-6. .dice 0 30. = 24 %
7-9. .dice 0 40. = 1 %

포착 여부 다이스 0-100 -생존성 4% (안전도 (50%) 이상시 포착)

안전도 변동 다이스 0-9 하2
0. +.dice 1 5. = 5 %
1-3. -.dice 5 10. = 8 %
4-6. -.dice 0 10. = 1 %
7-9. -.dice 0 5. = 1 %

0-9 다이스 2개, 0-100 다이스 2개를 요청드립니다. 중복 ok.

#593이름 없음(4855509E+6)2018-03-17 (토) 13:47
.dice 0 9. = 2
#594이름 없음(6192504E+6)2018-03-17 (토) 13:48
.dice 0 9
.dice 0 0
.dice 0 100. = 24
.dice 0 100. = 50
#595이름 없음(6192504E+6)2018-03-17 (토) 13:48
.dice 0 9. = 7
#596이름 없음(5227915E+6)2018-03-17 (토) 13:49
.dice 0 9. = 9
#597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3:51
.dice 0 100. = 36
#598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51


“목표지점까지 10초!”

여기까지 왔다. 와 버렸다.

인간의 잘못된 전술을, 기계가 몸으로 보충하며 돌진한 끝에, 드래곤의 폭풍을 뚫고, 여기까지 왔다.


이미 레이더 화면에서는 목표점과 미사일 마크가 거의 겹쳐 있고, 미사일이 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TVM 모니터에는 익숙한 게이트의 모습이 비치고 있다. 지구와 제국을 잇는 것과는 달리 불안정하게

흔들리고 있는 그것은 현무의 1천파운드 탄두 한 발로 충분히 파괴할 수 있다고 했다.

#599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3:51
한발 도착한 건가...
#600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55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두 발의 현무-3 순항미사일은 GPS 대신 지상배치 제한지역 위치시스템과,

내장되어 있는 관성항법장치와, 그리고 열영상 카메라로 찍은 영상으로 목표 확인을 요구했다.

- 타격을 승인한다.

저 먼 곳에서 날아온 명령에, 미사일은 소중하게 안고 날아온 탄두의 안전장치를 해제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폭발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폭발하지 않는 기능’이 해제된다.

목표를 확인했다.

두 발의 미사일이 목표를 향해 내리꽂힌다...


현무 시스템 명중률 .dice 80 100. = 99%

명중 다이스 0-9 2회.

#601이름 없음(4855509E+6)2018-03-17 (토) 13:56
.dice 0 9. = 1
#602이름 없음(4855509E+6)2018-03-17 (토) 13:56
아 펌블...
#603이름 없음(5227915E+6)2018-03-17 (토) 13:56
.dice 0 9. = 3
#604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3:57


...역시 ADD는 백치 아다다였습니다. 토마호크를 씹어먹는 명중률인뎁쇼!?

...라고 쓰고 있는데 펌블이 나는 건 또 뭐냐 다갓! 이런데서 드라마 만들지 마!

펌블 다이스라지만 명중율이 너무 높으므로 0-9리다이스. 하1

또 펌블이면 빗나갑니다.

#605이름 없음(6192504E+6)2018-03-17 (토) 13:57
.dice 0 9. = 4
#606이름 없음(4855509E+6)2018-03-17 (토) 13:58
.dice 0 9. = 8
#607이름 없음(4855509E+6)2018-03-17 (토) 13:59
이렇게 된 이상 평화적 교섭을 시도한다 (해탈)
#608이름 없음(6192504E+6)2018-03-17 (토) 13:59
맞은거 아님?
#609이름 없음(4855509E+6)2018-03-17 (토) 14:00
몇이 나와야 명중이야?
#610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4:02

두 발 모두 명중했습니다. 게이트 파괴 성공.


호흡이 멎었다.

두 발의 미사일이 차례차례 게이트에 내리꽂히며 숨기고 있던 에너지를 방출했다. 물질체를 통과시키는 게이트는

일순간 쏟아진 충격파와 지면 자체가 파괴되는 구조적 충격으로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었다.

“명중! 명중!”

“좋았어! 마력 반응은?”

“아직... 반응 발생. 게이트 파장이 흐트러지고 있습니다. 파괴됩니다...!”

환성을 지를 힘도 남지 않아서, 지휘관들은 풀썩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

#611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4:04
이걸 녹화한 것을 제국민들에게 보여주면 머한 만세를 외치겠지.
#612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4:04


- 임무 달성. 전 기체는 철수한다. 7전단은 주변 감시를 속행하면서 귀환하라.

중앙지휘소에서 명령이 떨어지고, 관측 및 전파중계 등의 임무를 지니고 있던 기체들이

얼른 거리를 벌렸다. 이번 일로 확실히 알았지만, 드래곤과 또 싸우는 것은 싫고 와이번 수만마리는 상대하기 싫다.

게이트가 닫혔으니 부디 용들은 용의 금역에서 행복하기를.

#613이름 없음(4855509E+6)2018-03-17 (토) 14:05
또 게이트가 열리면... 진짜 생각하기 싫다
#614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4:06


몇 번이나 뒤를 돌아보며 쫓아오는 드래곤이 없나 살피느라 파일럿들도 조금 긴장한 듯해, 누군가가 집에

돌아갈 때까지가 소풍이라며 그들에게 경고를 날렸다. 하늘에서, 바다에서 인간들은 꼬리를 말고 도망친다.

마치 어느 집 안의 표적에 새총을 쏴 부수고는 호랑이 아저씨가 달려나오지 않을까 무서워하는 어린애들처럼.

#615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4:07


그들이 무사히 도망치는 것으로, 임무는 완수된다. 그리고-

엔딩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제적 침탈도 다이스

79-121 다이스 하1

#616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4:08
.dice 79 121. = 89
#617이름 없음(4855509E+6)2018-03-17 (토) 14:08
.dice 79 121. = 105
#618이름 없음(4855509E+6)2018-03-17 (토) 14:08
이제 게이트가 열리는 일은 없겠지 (플래그)
#6192차전◆tr.t4dJfuU(5732844E+6)2018-03-17 (토) 14:11


<< SYSTEM: 지오블리카반 제국 경제의 89%를 장악했습니다. >>

<< SYSTEM: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


내일 4시 또는 9시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620이름 없음(5227915E+6)2018-03-17 (토) 14:13
.dice 79 121. = 97
#621이름 없음(7934213E+6)2018-03-17 (토) 14:16
내일 뵙겠습니다.
#622이름 없음(7478681E+6)2018-03-18 (일) 07:00
4시 체크
#623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1:46

귀가. 오늘은 진행이 좀 느려질 우려가 있습니다. 어 취한다.


문이 닫히자 세상은 평화로와졌습니다.

수탈하자 착취하자 오늘도 평화로운 북극의 하늘♪

사건 다이스
0. !?
1-3. 식민지 독립선언
4-6. 유럽 강대국 접촉
7-9. 아이스플리트 재건

0-9 하1

#624이름 없음(6998141E+6)2018-03-18 (일) 11:54
.dice 0 9. = 8
#625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2:01


- 펑! 펑! 펑!

지오블리카반 제국 최대의 항구이자 군항인 레이캬비크의 하늘에 축포가 울었다.

한국의 보복침공 당시 쓸려나가다시피 한 제국 본토함대 아이스플리트의 관함식이었다.

대놓고 말하지는 못하지만 전함 새로 뽑은 새끈한 신형함들이다.

그 당시 한국해군에게 저항도 제대로 못하고 쓸려나갔기에 오히려 수병의 피해가 적었으며,

이로써 한국의 의도가 지오 제국의 절멸이 아닌 제국을 이용한 세계통치 방향이라는 의미이기에

온갖 퍼레이드와 축하로 분위기를 띄운 평민층 뿐 아니라 통치계층도 기분이 좋았다.

물론 기분이 좋은 것은 좋은 것이고 접대는 접대이므로 귀빈석만 봐도 누가 주인공인지는 뻔합니다.

한국 _______이(가) 주빈인 상황이니 말 다했음.

0. 바이...어...? 민간인이잖아!
1-3. 군 영관급
4-6. 대사관 과장급
7-9. 참사관

다이스 0-9 하1

#626이름 없음(7478681E+6)2018-03-18 (일) 12:04
.dice 0 9. = 3
#627이름 없음(7478681E+6)2018-03-18 (일) 12:05
군 행사니까 군인이 참석하는 게 어울리...나?
#628이름 없음(6998141E+6)2018-03-18 (일) 12:06
영관급이 귀빈이면 그 아래로 본단건가
#629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2:10


어이, 소령은 아니더라도 중-대령 짬찌끄러기(...)가 와 있다는 거냐? 트라우마적으로 문민통제하려다보니

아예 문민통제의 의미가 이상해져버린 한국군-정 관계에서?(잘하고 있다는 뜻은 아님)

해석

0. (글렀다)
1-3. 대사관 직원 일동은 전부 왕궁 파티에 가 있습니다(?)
4-6. +원래 지오제국 문화가 이렇습니다(?)
7-9. +대사님은 저 아래로 내려가 평민들에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630이름 없음(6998141E+6)2018-03-18 (일) 12:12
.dice 0 9. = 3
#631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2:17


의외로 지오제국 계급분화가 현실 영국보다 더 심할 가능성.

하긴 여기는 아직 세계제국 시대였죠.

동시에 한국에 라인 만들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그럼 재건한 아이스플리트 주력함 다이스
0. !
1-3. 전열함
4-6. 대형 프리깃
7-9. 윈드재머급 고속범선

0-9 하1

#632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2:29


.dice 0 9. = 9

각 함급의 차이는

전열함: 한국은 제국의 세계패권에 전혀 도움을 줄 생각이 없고, 향후 여차하면 때려잡을 작정이다.

대형 프리깃: 제한적으로 하급 함급을 격파할 수 있으나 적 전열함에 대해서는 한국산 신형무기나
한국해군의 지원이 필요하다.

고속선: 장거리 항속력은 충분하고 항로 통제와 수송선 나포, 소규모 해적퇴치 등을 주임무로 하며,
한국 해군의 지원이 없이는 전쟁 자체가 불가능하다.

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물론 전열함 주력함대라면 보조함도 떼거리로 만들테니 예산이이이이이

(고속범선 함대라면 대량으로 만들테니 예산이이이이)

#633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2:31


진짜로 해양경찰화... 야들 진심이네.

한국 뒤통수때리고 게이트를 닫거나 하면 제국 자체가 망하는 방향으로 자신들을 몰아가고 있...(먼산)

한국 입장에서도 이 정도로 나오면 무시할 수 없겠죠.

#634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2:33


뒤늦게 거리 한가운데에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황금마차에 탄 국왕과 한국 대사를 향해

박수부대를 대량으로 동원한 “국왕만세!”와 “한국만세!”의 환호성이 울려퍼졌다.

이 행사를 위해 쏟아부은 예산이 배 한 척 정도는 될 지경이었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 뒤를 신생 치안군이 대오를 갖추어 행진한다.

임시 다이스 .dice 0 9. = 0
0. !?
1-6. 머스킷 재보급
7-9. 모형총기 제공

#635이름 없음(464949E+63)2018-03-18 (일) 12:35
#636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2:37


(다갓이 흐름을 압니다...)

그들의 손에 들린 무장이 평소 들고 다니는 장봉과 한국제 투명방패가 아닌, 그리고 익숙한

머스킷도 아닌 미끈한 형태의 ‘탄창식 소총’이라는 사실에 눈썰미 있는 이들이 경악한다.

마침내 한국제 무장이 국왕 직속의 신식군대에 공급되기 시작한 것이다!

복장 자체는 전통에 따른 그대로이지만 그 위에 탄입대와 낯선 형태의 총을 든 모습이

‘한국제 총’의 소문 - 와이번을 우박처럼 떨어트리고 드래곤마저 해치웠다는 - 과 겹쳐

극소수의 반왕실파 인사들에게는 협박 그 자체가 된다.

잘 모르는 백성들은 나중에 있을 시험사격에서 반자동 연사하는 모습을 보게 되지만.

#637이름 없음(464949E+63)2018-03-18 (일) 12:40
반자동... 개런드인가?
#638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2:41

(카빈은 좀 그렇고 개런드겠죠)


대사관 직원 전체와 고위 장성들이 몽땅 왕실 파티에 초청받았던지라 그 대신 현장에서

하급 귀족들에게 부인은 있으신가 첩은 괜찮으신가 어필을 당하고 있던 장교들이 간신히

숨을 돌리게 되었다. 만백성과 하급 귀족들이 기립하여 환영의 뜻을 표하는 안으로,

국왕을 비롯한 고위 귀족들이 최상단의 귀빈석에 자리한다. 국왕의 바로 옆자리에 한국 대사가

있는 사실을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다.

랄까, 대사가 없었으면 정치적으로 난리가 났겠지.

#639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2:48


장엄한 음악이 연주되고, 군중은 임시로 설치한 대형 스피커의 기계적인 소음에 당황하면서도

눈 앞을 지나치는 거대하고 새로운 배들에 환호했다.

비록 고속성능을 추구하여 장갑두께도 얇고 무장도 넉넉하지 않은, 잘해봤자 소규모 해적퇴치 또는

상선 나포 정도만 가능한 대형 초계함이지만 그런만큼 크기는 크다. 항구 안에서 울려퍼지는 음악에 맞추어

.dice 10 20. = 15척의 배들이 길게 선회하면서 조함 실력을 자랑한다.

그런데... 여기에 한국 해군은 참여했을라나.

0. !?
1-3. 해군항공대 헬기와 무인기만 비행
4-6. 배의 크기에 맞춰 충무공 이순신급 한 척만 참여
7-9. 아예 대놓고 7전단이 들어왔음

0-9다이스 하1

#640이름 없음(464949E+63)2018-03-18 (일) 12:48
.dice 0 9. = 3
#641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2:55


동시에, 그 머리 위로 요란한 소음을 내는 헬리콥터와 소음은 작지만 더 빠른 무인기들이 발연통까지 달고

색색가지 연막을 하늘에 뿌리며 지나친다. 한때 공포의 대상이었던 이것들은 와이번 사냥의 과정을 거쳐

수도 시민들에게 ‘믿음직한 수호자’가 되어 있었으니, 한국 해군의 수상함은 한 척도 없이

이들만 신생 아이스플리트의 상공을 비행하는 것은, 마치 이들이 아이스플리트에 소속되어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한국은 작정하고 제국 정부를 밀어주고 있다. 한국의 청수질은 본능인가 취미인가...


그럼 추가 다이스.

아이스플리트 기함 ‘네오 프레이프리르피르자’는 어떤 배?

0. !?
1-3. 그냥 동일함정
4-6. 약간 대형화
7-9. 한국에서 선체를 건조해 준 금속선체 범선

0-9 하1

#642이름 없음(464949E+63)2018-03-18 (일) 12:55
.dice 0 9. = 5
#643이름 없음(6998141E+6)2018-03-18 (일) 12:56
.dice 0 9. = 0
#644이름 없음(6998141E+6)2018-03-18 (일) 12:57
비켜주세요 크리 좀 봅시다(아무말)
#645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2:59


마지막으로, 왕실 문장을 붙인 한층 거대한 배,‘네오 프레이프리르피르자’가 나타나자 환성은 극한에 이르렀다.

- 펑! 펑! 펑! ...!

예포의 소리가 귓가에 계속 이어지고, 그것은 한밤중의 불꽃놀이와 국왕께서 하사하신 수백 통의 술과

수백 마리분의 고기로 계속된다.

비록 한국에 의해 경제가 강제로 펌핑당하고 있지만 그 와중에도 빈부의 격차는 있고 빈민의 생활은 고통스럽다.

그 모든 것을 잊어버릴 수 있게 하는 꿈결같은 순간이 그렇게 지나간다...

#646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02


이번 행사로 인한 평민들의

왕실 지지도 다이스 50-100 하1 +30

한국 지지도 다이스 50-100 하2 (상기 다이스들 참조. 뒤에 숨어서 대놓고 왕실을 밀어주는걸!)

#647이름 없음(6998141E+6)2018-03-18 (일) 13:04
.dice 50 100. = 88
#648이름 없음(7478681E+6)2018-03-18 (일) 13:04
.dice 50 100. = 65
#649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06

왕실 지지도 오버플로... 보정치는 정의입니다.

#650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06


신생 아이스플리트, 출항.

임무는 항로통제 및 순찰, 항해훈련.

기존의 해군과 달리 귀족 계급과 매관매직으로 정해진 함장이 아니라 왕실에 대한 충성도와 실력을 평가하여

선정된 함장들이 지휘하는 신생 함대는 적과 제대로 싸울 능력이 없다. 고속성능으로 해상을 초계하고 위험한

해양생물을 쫓아내는 것이 임무이며, 목적이다. 유사시에는 한국 해군의 도움이 필수적이다.

...그리고 제국 정부는 자신들의 전력부족을 읍소하여 한국제 신무기를 얻어다 실을 작정이다.

#651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11


최대한 경량화하고 다수의 마스트를 세운 ‘고속범선’이라고 하지만 한국 해군에 비하면 많이 느리고,

대신 조용하다.

지난번 한국 해군이 작전할 때 ‘아이스플리트조차 모르는’ 괴수들이 몰려나왔던 만큼, 그 이유를

엔진 및 폭뢰의 소음으로 보고 있기에 매우 중요한 요소다. 그 외에는

1-2. 전함에 있다, 3 이상 기함에만 있다.

a. 서치라이트 .dice 1 1. = 1

b. 통신장비 .dice 1 1. = 1

c. 민수용 레이더 .dice 1 4. = 2

d. 어군탐지기 .dice 1 3. = 3

e. 냉장고 .dice 1 4. = 2 (3 이상시 그냥 없다)

#652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12

(아, 기함은 분대기함입니다. 총 15척 중 3척 정도)

있을 건 다 있군요. 얇고 싸게 만들었다지만 꽤 바가지썼을 듯.

#653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17


아무튼 램프와 비교도 안되는 빛으로 어둠 속을 뚫어보고 먼 곳에서 전파로 이야기를 나누며,

심지어는 안개 속에서도 유빙과 적함을 발견할 수 있는 최첨단 함대다. 만약 이게 슈퍼프리깃이었거나

한국제 무장을 설치하면, 진짜로 세계를 정복해버린다.

아울러 냉장고 만세. 소금돌 덩어리같은 염장고기를 씹어야 했던 수병들이 가장 환호한 것은 이거다.

사기치 +30 정도 할까.


사건 다이스
0. !?
1-3. 해룡 접촉
4-6. 날치 접촉
7-9. 해상에 기묘한 혈흔 발견

0-9 하1

#654이름 없음(464949E+63)2018-03-18 (일) 13:17
.dice 0 9. = 2
#655이름 없음(6998141E+6)2018-03-18 (일) 13:17
.dice 0 9. = 5
#656이름 없음(6998141E+6)2018-03-18 (일) 13:18
해룡 으아니 챠
#657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20


이 동네 해룡은 날아다니는 드래곤과 달리 좀 난폭하고 큰 상어 정도입니다.

수송선에 위험하므로 항로에서 퇴치 필요

접촉 다이스
0.
1-3. 레이더가 있다고 다가 아니다
4-6. 원거리에서 사전포착
7-9. 자기들끼리 싸우고 있음

0-9 하1

#658이름 없음(464949E+63)2018-03-18 (일) 13:20
.dice 0 9. = 3
#659이름 없음(6998141E+6)2018-03-18 (일) 13:20
.dice 0 9. = 1
#660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24


“우현 수면하에 그림자!”

마스트에 올라 있던 견시원의 비명같은 외침과 함께, .dice 2 6. = 2 척으로 구성된

분견함대가 우당탕탕 반응했다.

“전투배치! 음탐수는 뭐 한 건가!”

“죄송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장비보다 선원이 중요하다’고 두고두고 강조하던 한국군 교관들의 신신당부가 다시 떠오른다.

이 신형함의 성능에 취하고 동시에 한국 해군에 비해 장비가 뒤떨어질 뿐 선원의 실력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던 마음에 상처를 입으면서, 함대는 전투를 준비했다.

어차피, 구식 배로 싸우는 것하고 마찬가지다.

#661이름 없음(6998141E+6)2018-03-18 (일) 13:25
장비보다 선원이 중요하다 림팩 포술...
#662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28


해룡 난폭도 .dice 0 100. = 94

사용 무장
0.
1-3. 미끼 떨구기 (난폭도 - .dice 10 20. = 10)
4-6. 머스킷 저격 (난폭도 - .dice 0 30. = 3)
7-9. 충격탄 투하 (난폭도 - .dice -10 40. = -2)

0-9다이스 하1

#663이름 없음(464949E+63)2018-03-18 (일) 13:30
.dice 0 9. = 8
#664이름 없음(7478681E+6)2018-03-18 (일) 13:31
난폭도 높아!
#665이름 없음(7478681E+6)2018-03-18 (일) 13:31
난폭도 높아!
#666이름 없음(464949E+63)2018-03-18 (일) 13:33
역효과다!
#667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33


해룡 난폭도 .dice 0 100. = 86

사용 무장
0.
1-3. 미끼 떨구기 (난폭도 - .dice 10 20. = 11)
4-6. 머스킷 저격 (난폭도 - .dice 0 30. = 30)
7-9. 충격탄 투하 (난폭도 - .dice -10 40. = 9)

0-9다이스 하1



(해룡 광폭화중;;)

“우현에서 해룡 접근중-!”

“현재 속도 7노트!”

“해병대 배치완료!”

- 치지익- 전투배치 완료했습니- 치익!

“좋아, 본관이 지휘한다. 저놈들을 쫓아보내자.”

분함대장은 문득, 이 모습을 한국인 교관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선원의 실력이라고? 그거라면 지지 않는다!

“하나, 하나, 하나! 접근위치-!”

“충격탄 투하!”

#668이름 없음(3533498E+6)2018-03-18 (일) 13:34
.dice 0 9. = 3
#669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36


(아차, 실수했네요. 그럼 접근 전 공격기회 다이스. .dice 1 3. = 2)

- 펑!

작은 통에 화약을 채우고 심지를 꽂은 충격탄이 물 속에 던져져서, 다가오는 해룡의 코앞에서 폭발했다.

한국 해군의 폭뢰(그것은 아예 수십 미터나 되는 물기둥을 만들어낸다)에 비하면 작고 약하지만

죽이는 것이 아니라 충격파로 기절시키거나 쫓아보내는 것이 목적인 무기다.

단점은, 가끔 더 화내는 경우가 있다는 것.

- 캬아아아악!

긴 목을 가진 해룡이 물 위로 펄쩍 뛰어올랐다가 펑! 하고 몸을 바다에 내팽개쳤다. 스스로 분을 이기지 못하고

날뛰는 판국이다.

#670이름 없음(6998141E+6)2018-03-18 (일) 13:37
되게 난폭
#671이름 없음(7478681E+6)2018-03-18 (일) 13:40
이제 난폭도 94 > 96이겠네
#672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40


“충격탄이 안 먹힙니다-!”

거친 바닷바람 너머로 견시의 보고가 들어왔다. 망원경을 쓸 필요도 없이 펄떡펄떡 날뛰는 것이 보일 정도이니,

아무리 난폭한 해룡이라지만 이 정도로 화내는 일은 흔하지 않다.

“뭔가 안좋은 일이라도 있나 저자식들... 에이, 미끼 뿌려줘!”

텀벙!

아까운 고깃덩어리가 물 속으로 던져진다. 해룡들이 좋아하는 맛내기를 포함해 나름대로 깊은 연구를 거친

먹이가 던져지자, 해룡들이 그것에 우르르 몰려들어 물어뜯었다. 통째로 구우면 선원 전부가 파티를 벌일만한

고깃덩어리가 삽시간에 갈기갈기 찢어져 흩어진다.

현재 해룡 난폭도 94+2-11=85

#673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45


해룡 공격 .dice 0 9. = 1
(함선 내구성 .dice 100 200. = 148).
0. 자중지란 (난폭도 - .dice 10 20. = 19)
1-3. 선저 물어뜯기 (내구성 - .dice 10 20. = 19)
4-6. 도약공격 (내구성 - .dice 0 30. = 7)
7-9. 선복 들이받기 (내구성 - .dice -10 40. = -9 0미만시 난폭도 감소)

함대 공격
0.
1-3. 미끼 떨구기 (난폭도 - .dice 10 20. = 20)
4-6. 머스킷 저격 (난폭도 - .dice 0 30. = 9)
7-9. 충격탄 투하 (난폭도 - .dice -10 40. = 17)

0-9다이스 하1

#674이름 없음(464949E+63)2018-03-18 (일) 13:45
.dice 0 9. = 7
#675이름 없음(6998141E+6)2018-03-18 (일) 13:46
해룡 강히다
#676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48


- 콰직! 우적!

선저에서 불길한 소음이 들렸다. 해룡이 뱃바닥을 물어뜯는 소리다.

“침수 발새애애앵! 많지는 않습니다!”

“펌프 가동! 충격탄 던져!”

“이거나 먹어라!”

비좁은 선박 안을 정신없이 뛰어다니며 선원들이 갑판 아래로 뛰어들었다. 펑 하는 폭발음이

귀가 아니라 물과 배의 선체를 거쳐 다리로 들렸다.

#677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50


(해룡이 너무 강해서 다이스를 조정합니다. 먼산.)

함선 내구성 148-19=129
해룡 난폭도 85-17=68

해룡 공격 .dice 0 9. = 2
0. 자중지란 (난폭도 - .dice 10 20. = 16)
1-3. 선저 물어뜯기 (내구성 - .dice 10 20. = 19)
4-6. 도약공격 (내구성 - .dice 0 10. = 6)
7-9. 선복 들이받기 (내구성 - .dice -10 20. = -3 0미만시 난폭도 감소)

함대 공격
0.
1-3. 미끼 떨구기 (난폭도 - .dice 10 20. = 12)
4-6. 머스킷 저격 (난폭도 - .dice 0 30. = 11)
7-9. 충격탄 투하 (난폭도 - .dice -10 40. = -9)

0-9다이스 하2(!)

#678이름 없음(6998141E+6)2018-03-18 (일) 13:51
.dice 0 9. = 5
#679이름 없음(7478681E+6)2018-03-18 (일) 13:52
.dice 0 9. = 1
#680이름 없음(7478681E+6)2018-03-18 (일) 13:52
내구도가...! 식량이...!
#681이름 없음(6998141E+6)2018-03-18 (일) 13:53
그래도 가장 나은거 걸렸네
#682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55


(원래 이런 용도 추가선적분이므로 식량 문제는 없습니다^^)


“이놈들이 배 밑전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물... 물이 들어와!”

“빌어먹을, 사격각이 안 나와요!”

“후방 해면에 그림자 다수우우우!”

배 안이 시끄러워진다. 뱃사람들에게 있어 배란 세계이며, 나무판 한 장 너머의 지옥으로부터 자신들을 지켜주는 요람이다.

그 요람에 악마가 들러붙은 상태. 그것이 떨어져나가지 않는다. 유일하게 함장만이, 배의 지배자인 함장만이

악마들로부터 그들을 지켜줄 것이었다.

“먹이 던져! 어디 자기들끼리 싸우나 보자!”

텀벙! 또다시 먹이가 던져졌다. 사실 제국은 한국군 덕택에 와이번 수백마리분의 비축식량이 생겼기 때문에, 아쉬울 게 없다.

#683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3:56


함선 내구성 129-19=110
해룡 난폭도 68-12=56

해룡 공격 .dice 0 9. = 0
0. 자중지란 (난폭도 - .dice 10 20. = 11)
1-3. 선저 물어뜯기 (내구성 - .dice 10 20. = 15)
4-6. 도약공격 (내구성 - .dice 0 10. = 7)
7-9. 선복 들이받기 (내구성 - .dice -10 20. = -7 0미만시 난폭도 감소)

함대 공격
0.
1-3. 미끼 떨구기 (난폭도 - .dice 10 20. = 15)
4-6. 머스킷 저격 (난폭도 - .dice 0 30. = 7)
7-9. 충격탄 투하 (난폭도 - .dice -10 40. = 38)

0-9다이스 하2

#684이름 없음(464949E+63)2018-03-18 (일) 13:57
.dice 0 9. = 4
#685이름 없음(6998141E+6)2018-03-18 (일) 13:58
.dice 0 9. = 8
#686이름 없음(6998141E+6)2018-03-18 (일) 13:58
-49네
#687이름 없음(7478681E+6)2018-03-18 (일) 14:01
이번에도 하2네
56 - 11 - 38 = 7
#688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4:02


“됐다!”

아담스 함장은 보고가 올라오기도 전에 자신의 눈으로 그것을 확인하고 쾌재를 불렀다.

마침내 먹이를 두고 서로 싸움이 붙었다! 긴 목을 휘감는 교미가 아니라 목을 서로 물어뜯는 모습은 장대하고 잔혹하지만,

뱃사람들로서는 어떤 미녀의 유혹보다도 반가운 순간이다.

“물 계속 퍼내! 톰 이자식 펌프 움직여!”

“전능하신 주님 저를 지키시옵소며...!”

“닥치고 명령! 지금이다, 더 혼란스럽게 만들어줘라!”

물 속으로 충격탄이 여러 발, 한꺼번에 던져졌다.

- 쿠우우우웅...!

마치 한국 해군이 폭뢰를 던졌을 때 같은 진동을 남기고 - 다만 훨씬 작은 물기둥을 남기고 -

해룡 난폭도 56-11-38= 7

그것이 전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해룡들은 피투성이가 된 바다와 동료의 시신을 버려두고, 혹은 시신을

한 입씩만 챙겨서 도망쳤다. 이제 한동안은 이 해역에 얼씬도 않을 것이었으니

이것이 바로 아이스플리트의 승리였다.

#6892차전◆tr.t4dJfuU(5216829E+6)2018-03-18 (일) 14:04

오늘은 여기까지. 내일 4시 또는 9시에 뵙겠습니다.

근데 현대군도 방공전도 아닌데 이건.(철학)

#690이름 없음(7478681E+6)2018-03-18 (일) 14:13
수고하셨습니다
뭐하면 게이트를 다시 열어 버리(ry
#691이름 없음(8262254E+6)2018-03-19 (월) 11:50
10분전 체크
#692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1:51

환영 체크.

10분 뒤에 시작합니다.

#693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00


“배 아래는 괜찮은가?”

“괜찮습니다. 파손된 부분을 교체하고 물을 모두 퍼냈습니다.”

“좋아, 임무를 재개한다. 계속 수고하게.”

두 척의 분함대는 네 개나 되는 마스트에 돛을 가득 펴고 항해를 계속한다.

“5노트... 7노트... 9노트... .dice 9 15. = 12노트.”

함미에서 관측사가 물 속에 속도줄 판자를 던지고는 손가락 사이로 지나가는 매듭(knot)의

숫자를 센다. 배의 속도단위가 ‘노트’인 이유다. 그리고 그 속도는 무시무시했다.

조금 남쪽으로 내려왔기에 유빙이 적고 바람이 좋아 마음껏 달릴 수 있다. 바람을 타고서 달리는데도

바람을 거스르는 듯한 기묘한 감각이 들 정도다.

#694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03


‘그런데 이게 한국 해군에게는 저속이라지.’

그들은 순항속도가 18노트고 최고속도는 30노트에 달한다. 게다가 그들의 본국 함대에는 최대

40노트라는 무지막지한 배가 있다고 한다.

그 이름은 포항.

‘그레이트 세종’이 과거의 왕이라면, 한국 해병대의 모도시라는 포항은 군사력을 의미한다.

도대체 어떤 괴물인 걸까...(틀려)

#695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07


앞으로 제국 해군의 역할은 그들의 보조가 될 것이다. 일부 고참 함장들이 술자리에서나마

한탄하는 경우도 있지만, 바로 그 함장들이 한국군에게 쓸려나갔기에 예비역 반급 장교였다가 신형함의

함장이 된 아담스로서는 오히려 고마운 점도 없잖이 있다. 역시 국왕폐하의 뜻대로 어떻게 한국에

협력할지를 생각해야...


“함장님, 석식 시간입니다.”


그 전에 먹을 건 먹고.

#696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08


그런데 하룻밤 생각해보니 범선에 냉장고는 동력 때문에 좀 어렵습니다그려.

다른 전자장비는 태양전지판이라거나 소형 발전기로 필요할 때만 쓴다거나 하다못해 풍력으로라도 어떻게 쓰겠는데,

백수십 명이 몇달간 먹을 식량을 넣을 냉장고를 돌릴 전력량은 무리입니다.

고로 냉장고는 없는 걸로 치고, 그래도 이미 사기치 +30을 줬으니 보너스 다이스

0. +아이스크림...?
1-3. 괴혈병 치료용 복합 비타민제
4-6. +대형 통조림 주식
7-9. +최종병기 초코파이와 도시락으로 부식 개선

0-9 다이스 하1.

#697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13

.dice 0 9. = 1

#698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14


지오블리카반의 선원 식사는 전통적으로 염장고기와 말린 완두콩을 푹푹 익혀서 나온다. 여기에 벌레먹은 건빵과

물을 섞은 술이 곁들여지는데, 한국 해군 수병들에게 이런 걸 내줬다가는 인권침해로 엎어버릴 수도 있다.

초석이 들어가 시퍼러딩딩한 염장고기는 바다라는 환경상 소금기를 씻어낼 수 없어 이게 암염인지 소금 바른 뼈다귀인지

구분이 안 될 지경이고 (고기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 밀가루를 반죽해 굽고 말렸다가 또 굽고를 최소한 두 번,

심지어는 네 번씩이나 해서 수분을 줄인 뒤 몇달간 바닷바람을 맞으며 건조된 건빵은 말 그대로 이빨도 안들어간다.

난폭한 수병들을 다루기 위해 채찍형에 감금에 사형에 온통 처벌로만 가득한 해상법에 따르면, 식사중에 동료를 향해 건빵을

던진 자는 살인미수로 취급된다. 농담아냐 맞으면 진짜로 죽는다구.

(그딴걸 먹으라고 내주는 것도 살인미수 아닐까)

#699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18


덕분에 비타민 부족으로 일어나는 괴혈병이 무지막지한 위험이다. 어느 전쟁에서는 전사자가 10여 명인데 괴혈병 사망자가

수천 명 단위였던 예도 있다. 이유도 모르고, 치료법도 모르고, 얼마나 단련되고 유능한지는 관계없이 픽픽 죽어나가는

이 병은, 선원들에게는 말 그대로 악마의 저주에 다름없는 것이었다.

한국군: “야채를 먹어.”

근데 또 야채 따위는 계집애들이나 먹는 것이라는 해괴한 마초이즘이 있어서 말이죠.

그래서 비타민 넣은 사탕이나 젤리나 음료수 따위를 왕창 보급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렇게 해서 한국으로부터 제공된 괴혈병 예방을 위한 종합비타민제는 매일 아침 간부들의 감시 하에 강제로 먹인다.

죽어라고 말 안듣는 놈들이 꼭 있거든. 물론 안먹고 틱틱대던 놈이 이빨이 들뜨고 눈이 노래졌다가 알약 한 방에

회복되는 꼴을 보고 나면 이번엔 의무실에 잠입해서 비타민제 한통을 통째로 씹어먹는 사건이 벌어지지만.

#700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21


그나마 아직 항해 초기이기에 건빵이 신선하고 먹을 만 했다. 래시 아담스 함장은 함교로 돌아가기 전에 잠시

쉬어둘까 하고 좁은 함장실로 돌아가 불을 켰다. 남쪽으로 많이 내려왔기에 밤이 길어졌다.

함장의 특권으로 한국제 캔커피를 하나 까서 마시며, 그는 보고서를 다시 확인...?

그 때, 당번병이 허겁지겁 문을 두들겼다.

사건 다이스
0. !?
1-3. 날치 접촉
4-6. 마스트 발견
7-9. 해상에 기묘한 혈흔 발견

0-9 하1

#701이름 없음(8656773E+6)2018-03-19 (월) 12:21
.dice 0 9. = 3
#702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25


다이스 2차
0
1-3. 충돌
4-6. 사전발견
7-9. 후방위협

0-9 하1

#703이름 없음(8656773E+6)2018-03-19 (월) 12:27
.dice 0 9. = 1
#704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31


- 퍼퍼퍼퍽!

함장이 문을 나서는 순간, 배가 무언가에 두들겨맞고 크게 휘청였다. 횡풍이나 이상파도가 아니다.

작고 빠르고 단단한 것이 배를 옆에서 때린 것이다.

‘헤딩 피쉬...!’

지구의 날치와 비슷한, 날아서 천적으로부터 도망치는 어류였다. 다만 지구에 비하면 엄청 크다.

기본적으로는 피식자이지만, 천적을 피해 날아가는 코스에 잘못 끼었다가는 배가 넝마가 되는 수가 있다.

게다가, 그 뒤에 무언가가 다가오고 있다는 의미이므로 더 위험하다...!

“피해 보고!”

1-2. yes, 3 no

0. +!?
1-3. 부상자 발생 .dice 1 3. = 2
4-6. +돛 파손 .dice 1 3. = 1
7-9. +침수 발생 .dice 1 3. = 3

0-9 하1

#705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35

.dice 0 9. = 5

#706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37


부상자 수 .dice 1 9. = 9명 (HP감소)

돛 파손수 .dice 1 5. = 2기 (기동력 감소)


“옛! 갑판에 있던 선원 약간명이 부상! 한명은 위태롭습니다. 제3, 4 범포가 찢어지고 선체 손상은 조사중입니다.”

“좋아, 피해대처는 맡기겠다. 레이더! 날치놈들이 뭐에 쫓겨온건지 알 수 있겠나?”

다행히 레이더 안테나는 피해가 없었다. 그게 문제가 있었다면 자살하고 싶었을 것이다.

밤의 어둠 속을 레이더가 집중적으로 흩는다.

#707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39



“보고합니다. 레이더에 접촉, 거리 .dice 1 5. = 4km!”

주간이었다면 마스트 위에서 충분히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거리지만 지금은 밤이다. 아담스 함장은 레이더의 위대함에

다시 한 번 감격했다.(이 거리까지 포착 못했다는 불편한 진실) 그런 다음, 이 위치에 배가 있을 리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가능성 1. 자신이 길을 잃고 떠밀려 작전구역을 이탈했다.
가능성 2. 길을 잃은 민간 선박이다.
가능성 3. 해적 또는 적국의 군함이다.

참고로 이 가능성은 동시에 겹칠 수 있다. 어차피 민간선이 전쟁나면 군함으로 동원되고 적국 배 만나면 해적으로 돌변하고

하는 분위기라.

#708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40


“항법사, 현재 우리 위치는? 이 위치에 다른 배가 기록에 있나?”

우선 함장은 첫번째 가능성을 확인하기로 했다. 마침 밤이니 육분의를 이용해 별자리를 보고 위치를 찾을 수 있는데,

‘세계 최강의 최신예함’인 신생 아이스플리트에는 더 굉장한 것이 있었다.


현지 위치파악 시스템

뭔 짓을 해도 위성 GPS는 무리입니다. 그거 하려면 정지궤도위성을 32개, 예비 포함해 35개나 띄워야 된다구;;

0. +성층권비행선 GPS
1-3. INS+천측보정항법
4-6. +레이캬비크 비콘
7-9. +지상배치 GPS

0-9 하1.

#709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43

.dice 0 9. = 6

#710이름 없음(8656773E+6)2018-03-19 (월) 12:43
#711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46


INS+천측보정항법은 자이로스코프에 쌓이는 오차를 밤마다 천체관측해서 보정하는 방식이고

레이캬비크 비콘은 한국이 설치한 전파 발신기에서 각도마다 주파수 바꿔가며 지향성 빔을 송출,
위치까지는 알 수 없지만 레이캬비크로부터의 각도를 알 수 있게 하는 물건입니다. INS 및 천측과
결합하면 정밀도가 더 높아지죠.

지상배치 GPS는 비콘을 여러 개 설치해 삼각측량으로 위치를 측정하는 방식인데, 정밀도는 둘째치고
특정 지역에서만 가능하다는 게 약점이자 장점입니다.

성층권비행선은... 나왔으면 게임 끝났다.


오차 다이스 .dice 0 100. = 96% -20(위치파악 시스템의 한계)

오차율 50% 이상일 경우 향후 문제발생

#712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47



(아, 미만입니다. 먼산

오차율 50% 미만일 경우 향후 문제발생)

오케이. 교육 잘 받았구만.

#713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51


현재 위치가 작전해역임을 확인한 아담스 함장은 고민에 빠졌다. 밤이라서 보이지는 않지만,

레이더 접촉물 크기로 보아 자신들보다 큰 선박이다. 초계 목적이라 전투력이 약한 고속범선으로서는

함부로 접근하면 위험.

“부상자와 돛은 어떻게 되었나?”

“부상자 구호는 완료되었지만 돛은 너무 어두워서 손대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치라이트로 불을 밝혀야...”

“그만둬. 적에게 보일 우려가 있다.”

그의 머릿속에서 숫자가 하나씩 줄어들기 시작한다. 지휘관은 열을 세기 전에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

그가 받은 교육이었다.

0. !
1-3. 위험하지만 돛을 수리하고 접근한다.
4-6. 어둠을 이용해 접근해서 확인
7-9. 물러나서 돛을 수리하고 아침을 기다린다

0-9 하1.

#714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54

.dice 0 9. = 2

#715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2:56


...이 함장 과격하네...

하기사 모델이 로얄네이비라면 그럴 만도 하지...

부상자 발생 .dice -6 6. = 1

발생시 사망자 여부 .dice 0 1. = 0

#716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3:04


아슬아슬하게 사망자는 없었지만, 어둠 속에서 작업하다가 부상자가 또 한 명 나왔습니다.

보고서 올릴 때 꽤나 감점 나올런지라 함장이 과격해질 우려가 있습니다.

선원 한 명이 어둠속에서 발이 빠져 그물사다리에서 한참을 미끄러졌다. “으악!” 또다시 분위기가

어수선해지는 것을 갑판장이 겨우 제어한다. 이윽고 기동력을 확보한 전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근거리까지 접근해서 서치라이트로 직사를 가한다. 레이더는 주의하도록. 견시도 눈 바짝 세워!”

“예스, 써!”

그리하여 정확도 낮은 민수 항행용 레이더를 의존하여 접근한 전대가 서치라이트를 켰을 때-

“갈리아 왕국...?”

그들은 대륙의 강국, 갈리아의 백합 문장을 단 전투함을 발견했다. 서치라이트의 창백하고 차가운

조명 속에서, 선원들이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적함 종류
0. 테메레르급 74문 전열함
1-3. 50문 4등 고속 프리깃4-6. 오세앙급 120문 전열함
7-9. 20문 슬루프

0-9 하1.

#717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3:06


.dice 0 9. = 2

갑자기 마스터 앤 커맨더로 바꾼 게 문제인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718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3:07


참고로 펌블범위인 50문 4등 고속 프리깃은 주력함보다는 약하지만 제국측 고속범선보다는 강하고,

속력도 뒤지지 않는 천적급입니다. 내일은 도주전.

#719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3:16


원찬스 다이스

신형 고속범선의 무장

0. 구형 TOW 대전차미사일(네?)
1-3. 전장식 함포 20문
4-6. 후장식 함포 20문
7-9. 20mm기관포 .dice 2 6. = 5

.dice 0 9. = 8

#7202차전◆tr.t4dJfuU(6398859E+6)2018-03-19 (월) 13:16

...이런, 붙어도 되겠는데?

#721이름 없음(7413165E+6)2018-03-20 (화) 12:41
(기웃기웃)
#722이름 없음(9387616E+6)2018-03-20 (화) 13:24
오늘은 연재 안하나보다...
#723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1:57

귀가. 10분쯤 뒤에 시작합니다.

#724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2:07

지금까지의 스토리

재건된 지오블리카반 제국 본토함대, 아이스플리트. 그중 두 척으로 구성된 분함대를 지휘하는 래시 아담스 함장은 임무를 수행하던 밤,

제국의 작전영역을 침범한 갈리아 왕국의 신형함선과 조우한다. 상대방은 나포작전함 사냥에 특화된 4등 50문 고속프리깃.

말하자면 지오제국 함선의 천적이었다.

이런 위기의 상황에, 아담스 함장은 한국이 제공한 비밀무기를 사용하기로 결심하는데...

(뭔가 다른데)

#725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2:08


이야기 들어가기 전에 수정.

a. 이번 파트에서 주역인 지오제국 신형 고속범선에 이름을 붙여줘야 할 듯.

...좋아, 일단 함급은 코리아나급으로 하자.(적당) .dice 2 14. = 11번함과 +1번함 2척
(1번함은 네오 프레이프리르피르자로 확정)

2. 에이야퍄틀라이외퀴틀
3. 헤클라
4. 라키
5. 엘드펠
6. 외레파예퀴들
7. 쉬르트세이
8. 그림스뵈튼
9. 바트나예퀴들
10. 랑예퀴들
11. 호프셰퀴들
12. 요쿨사를론
13. 싱베리어
14. 스카프타펠
15. 케플라비크

(보통은 1번함 명칭이 전체 함급 명칭이지만, 아닌 경우도 있다. 영국해군 듀크급의 1번함은 F230 노퍽)

#726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2:09


b. 그리고 생각해보니 한국군에는 그럴싸한 20밀리가 없다... 특히 육군은.

그나마 공해군에는 발칸포가 있는데, 이건 전기 구동이라 범선에 싣기는 좀...

.dice 0 9. = 5

0. 20밀리 발칸포 포드 장착!
1-4. 리다이스
5-9. 12.7밀리로 갑시다. K6 중기관총 5문.

#727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2:13


정리

피: 4등 50문 고속프리깃 라 트리옹팡
무장: 32파운드 롱건(무게 2.5톤)을 비롯하여 총 50문

지오블리카반 제국과 나포전을 벌여온 갈리아 왕국의 최신예 함선.
4등 전열함의 화력과 방어력에 5등 프리깃의 속력을 지닌 지오블리카반 제국 고속함선의 카운터파트. 그러나...


아: 코리아나급 11번함 호프셰퀴들, 12번함 요쿨사를론
무장은 K6 중기관총(무게 39kg) 5문.
무장만이 아니라 레이더와 서치라이트에 의한 탐색능력 및 고속성능으로, 현존하는 어떤 전열함과도 우세한 전투가 가능하다.

코리아나급은 신생 아이스플리트의 주력함으로서, 선체는 5등 프리깃 하위 수준이지만 비교적 장갑이 얇고 고속성능을 추구.
이는 한국 해군의 지원이 없이는 해상전투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스스로를 몰아넣는 행위였는데,

지원이 있었다.

#728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2:15


***

원래 코리아나급의 원형은 구형함포(한국군이 온 이상 모든 함포가 구형이다 못해 골동품 상태) 20문 정도를

장비하였으나, 이 신형함에는 한국의 협력으로 미래의 중화기가 설치되었다. 덕분에 가볍고, 포병 숫자가 줄고,

명중율과 사거리가 높아지고, 결론적으로 졸라짱쎄게 되었다.

게다가 지금은 밤. 낮이라면 조금이나마 고민하겠는데, 적함이 제대로 사격을 할 수 없는 밤에는 생각할 필요도 없다.

#729이름 없음(4864763E+6)2018-03-21 (수) 12:15
발칸 대신 승공포인가 했는데 승공포도 아니군요.
#730이름 없음(2301381E+6)2018-03-21 (수) 12:16
열상장비까지 결합하면 근대 야간전에선
#731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2:17

(한데 뭉쳐있으면 럭키샷으로 몽땅 무력화되는 수가 있으니까요)


“대체 무슨 일이야?”

갈리아 왕국 해군의 최신형 50문 고속프리깃 라 트리옹팡의 빌로스 함장은 유령선이 나타났다는 선원들의 비명에

갑판으로 올라왔다. 과연, 칠흑같은 바다 저편에서 새하얗고 창백한, 낯선 빛이 쏟아지고 있었다.

이물부터 고물까지, 라 트리옹팡을 샅샅이 흩어보고 있었다.

“세이- 호!”

빌로스 함장의 우렁찬 외침과 함께 어리석고 난폭하고 미신에 빠져 있지만 순박한 선원들이 진정했다.

함장의 권위란 그런 것이다.

그러다가, 빛이 함장에게 고정되었다.

깜빡인다.

“점멸신호...?”

#732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2:18


- 소. 속. 을. 밝. 혀. 라.

- 지. 오. 블. 리. 카. 반. 해. 군. 이. 귀. 함. 을. 임. 검. 하. 겠. 다.

해석이 끝난 순간, 빌로스 함장의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얼음골 놈들이...!”

갈리아 왕국의 대륙 통일을 방해하는 최대의 적, 지오블리카반 제국. 최근 그 제국이 망할 것 같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이 기회에 해상통상로를 건드려볼까 나왔던 라 트리옹팡으로서는 딱 걸린 상황이다.

“어떻게 할까요?”

“어떤 배인지 보이나?”

“죄송합니다. 전혀...”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빌로스 함장은 합리적인 결론을 내렸다. 적 상륙조의 침입을 경계하면서

이탈한다.

어둠 속에서 추격전이 시작되었다.

#733이름 없음(2301381E+6)2018-03-21 (수) 12:19
추격전은 추격전이네요
#734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2:19


- 정. 선. 하. 라.

- 정. 선. 하. 라.

- 정. 선. 하. 라.

꾸준하게 반복되는 경고가 오히려 수상했다. 이 시대의 상식으로는 적함을 만났으면 일단 공격, 이었거늘

경고만을 반복하고 있다. 이는 한국식 교육을 받은 아담스 함장의 의도였으니, 그의 악랄한 도발은

다음 단계로 이어졌다.

- 탕!

“머스킷 사격이군요.”

빌로스 함장은 어둠 속에서 들려온 총성과 총염을 짜증나게 바라보고는...

0. !!
1-3. 무시하고 도주
4-6. 머스킷 일제사로 반격
7-9. 함포 일제사로 반격

0-9 하1.

#735이름 없음(2301381E+6)2018-03-21 (수) 12:20
.dice 0 9. = 6
#736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2:24



- 타타앙!

“적함 발포했습니다.”

물론 자신도 눈이 있으므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확인해주는 부관의 보고에, 래시 아담스 함장은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어차피 밤에 이 거리에서 한국제도 아닌 총이 맞을 리가 없다. 하지만 이 사격으로 양측은 교전상태에 진입하였고,

아무리 한국군의 교육을 받았다 해도 견적필살의 전통은 쉽게 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야간작업 부상자 문제로 공이 급하다는 건 안비밀.

“사격전 준비됐나?”

“준비 완료되었습니다!”

“좋아, 전방 사격전 개시!”

스위블 캐논(회전식 포좌에 얹은 근거리용 소구경 경량포) 위치에 얹어 전방을 향해 쏠 수 있는 K-6 .dice 1 2. = 1문의 사수들이

철컥, 묵직한 노리쇠를 힘껏 당겼다.

#737이름 없음(2301381E+6)2018-03-21 (수) 12:28
기관총으로 어느 정도 무력화가 가능할지
#738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2:33


코리아나급의 원형인 6등급 프리깃은 좀 무리해서 18파운드 정도의 함포를 사용하는데, 여기에는 포장을 포함해서 10명 정도의

포반이 필요하다. 그러나 K-6에 필요한 것은 사수 1명과 관측수 1명, 그리고 탄약고에서 탄창을 옮겨오는 탄약병 2명 뿐이다.

게다가 포술장은 전방 기관총이 아니라 서치라이트에 달라붙어 있다. 아담스 함장은 기념할만한 신생 아이스플리트 최초의 교전에

간섭하고 싶은 마음을 꾹 억누르기 위해 팔짱을 끼고 자기 스스로를 억눌렀다.

포술장이 명령한다.

“목표, 도주중인 전방 적함! 적 갑판에 종사!”

전열함의 두꺼운 목판을 뚫기까지는 무리지만, 그것만 아니면 뭐든지 관통해버리는 기관총이 불을 뿜었다.

0. !?
1-3. “진짜로 해보자 이거지 이자식들!?”
4-6. “돛이 끊어졌다아아!”
7-9. “불이야!”

0-9 하1.

#739이름 없음(2301381E+6)2018-03-21 (수) 12:34
.dice 0 9. = 2
#740이름 없음(2301381E+6)2018-03-21 (수) 12:34
목판이네
#741이름 없음(907551E+62)2018-03-21 (수) 12:35
>>737
방어나 숨는 것이 불가능한 갑판 위에 기관총으로 난사하면...
오우야 그냥 피바다입니다.
#742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2:39

(아직은 제압사격 정도이므로...)

라 트리옹팡의 선원들은 후방의 어둠 속에서 연속되고 기묘한 총염을 보았고, 머스킷 탄환보다 훨씬 크고 빠른 무언가가

빠바바박 갑판 곳곳에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 쾅쾅쾅쾅!

들어본 적 없는 기묘한 총성은 그 다음이다. 위협사격도 아니라 본격적으로 산탄포를 쏘아대고 있다는 사실에, 게다가

짧은 도주전에서 적함의 속력이 더 빠르다는 것을 짐작하였기에, 그들은 분노했다.

“상대해 준다. 전투기 게양! 좌현 최대로!”

“Oui monsieur!”

“포문 열어! 탄약고 개방!”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에서 달빛과 흐린 램프만을 의존하여 라 트리옹팡이 전투 태세로 전환한다. 좌현의 24개 포문이

활짝 열리고, 물보라를 피해 안쪽에 감추어져 있던 대포들이 이빨을 드러낸다. 화약을 쟁이고, 포탄을 넣는다...

전투준비까지 .dice 100 300. = 214

#743이름 없음(2301381E+6)2018-03-21 (수) 12:40
3분 34초라 빠르네요
#744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2:42


214초, 2회 제압사격 가능

한편 아담스 함장의 지휘

0. !
1-3. 속도 늦추어 거리 확보
4-6. 우현으로 파고들어 후방에서 공격
7-9. 좌현 선회하여 동항전

0-9 하1.

#745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2:46


.dice 0 9. = 4

(기대의 신형함이니까 이쪽도 능력 있는 함장과 정예 수병들입니다)

포술장의 지휘
0.
1-3. “갑판을 쏴서 지휘부를 쓸어버려!”
4-6. “목표는 조타수다! 다음은 관측병!”
7-9. “포문 안으로 사격!”

.dice 0 9. = 7

#746이름 없음(907551E+62)2018-03-21 (수) 12:49
저거 사거리 생각하면 상대방이 쏘더라도 일방적으로 패버리는 것이 가능하지...
#747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2:49


“스타보드 텐! 적 후방으로 파고들어라!”

“목표는 포문이다! 지정 위치에 사격!”

조타수는 함장의 명령대로, 사수는 포술장의 명령대로 행동했다. 덕분에 두 가지 명령이 엉켜버렸다.

열린 포문 안으로 총탄을 쏟아부으려고 했는데, 정작 호프셰퀴들은 적함 후방으로 위치를 옮긴 것이다.

12번함 요쿨사를론도 그 뒤를 따랐기에 대형 자체가 꼬여버렸다.

명중 다이스 .dice 0 9. = 3 -3. 5이하에서 포문 안에 난입.

#748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2:53


서치라이트가 지름을 좁혀 목표점을 조준했다. 그 다음, 서치라이트가 비춘 표적 안으로 K-6 사수가

교육받은 그대로, 50구경 총탄을 100발 쏟아부었다.

- 쾅쾅쾅쾅!

시뻘건 총염이 부풀어오르면서 암순응당한 시야를 가린다. 고정된 포좌 위였기에 안정적이지만 그만큼

배 전체가 흔들리고, 포문의 각도는 애매하다. 그럼에도 몇 발이 포문 안으로 뛰어들었다.

- 카카카캉!

“우왓!” “왁!” “미친놈들아 움직여!”

피해 다이스 .dice 0 9. = 5 -3명. 0에서...

#749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2:56


두꺼운 오크목 외판을 퍽퍽퍽퍽 두들기는 소리 너머로, 자그마한 포문을 통해 50구경탄 몇 발이 파고들었다.

청동제 대포에 부딪친 탄환이 캉 소리와 함께 불꽃을 튕겨 포원들의 얼굴을 하얗게 비추었고, 그 순간

두 명의 포반원이 경악이 아닌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아악!”

박살난 총탄의 파편에 얻어맞은 선원이 빙글 나가떨어졌다. 직격탄을 맞았다면 팔다리가 통째로 떨어져 나갔겠지만,

파편이기에 부상으로 끝났다.

이 세계의 의료 수준을 생각하면 죽었다고 봐도 지장없지만.

#750이름 없음(907551E+62)2018-03-21 (수) 12:57
2명사망인건가.
#751이름 없음(2301381E+6)2018-03-21 (수) 12:59
명령혼선 문제는 추후 개선 필요
#752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00


2차 사격

함장 지휘 다이스 .

0.
1-3. 종대로 적 후방에서 일방적으로 공격
4-6. 본함은 후방에서 공격, 후방의 12번함 요쿨사를론은 좌현 선회해 동항전(후방 L자 포위)
7-9. 본함은 적함을 우회해 좌현 동항전, 후방의 12번함 요쿨사를론은 좌현 선회해 우현 동항전(양쪽에서 포위)

0-9 하1

양 함 포술장의 지휘 다이스 .
0.
1-3. “갑판을 쏴서 지휘부를 쓸어버려!”
4-6. “목표는 조타수다! 다음은 관측병!”
7-9. “포문 안으로 사격!”

0-9 하2, 하3

#753이름 없음(2301381E+6)2018-03-21 (수) 13:01
.dice 0 9. = 2
#754이름 없음(907551E+62)2018-03-21 (수) 13:02
적 지휘관이 저 사격 때문에 거리 착각하고 상대방이 우릴 쏠 수 있다면 우리도 상대를 쏠 수 있다고 헛방질할 것 같은 기분이...
#755이름 없음(2301381E+6)2018-03-21 (수) 13:03
.dice 0 9. = 8 그냥 더 굴려야지
#756이름 없음(2301381E+6)2018-03-21 (수) 13:03
.dice 0 9. = 7
#757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03

중복 ok입니다.

#758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06


“이대로 전진! 적 후방을 선점하고 공격한다!”

“아이, 써!”

그들의 비밀무기가 적함을 일방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에 선원들도 사기가 충천했다. 이윽고 두 척의 배가

라 트리옹팡을 후방에서 조준하는 데 성공했다. 두 명의 포술장이 일제히 명령한다.

“목표, 적 포문! 쏴라!”

각도가 영 안좋건만, 포술장들은 끈질기게 포문을 노린다. 포문 안으로 총탄을 쏟아부어 화약더미를

터트리는 것이 가장 간단하게 적함을 파괴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구형 함포로는 실로 꿈 속에서만

기대할 수 있는 행운이지만 K-6으로는 노려서 맞출 수 있는 명중율이니, 매달리지 않으면 이상한 일이긴 하다.

명중 다이스 .dice 0 9. = 2 -3. 5이하에서 포문 안에 난입.

피해 다이스 1 .dice 0 9. = 1 -3명. 0에서...

피해 다이스 2 .dice 0 9. = 7 -3명. 0에서...

#759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06

명중 다이스 2 .dice 0 9. = 2 -3.

#760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12


K-6 사수들 너무 빡시게 훈련한 거 아냐...?


- 카카캉! 퍼퍽! 피융!

“제길 왜 자꾸 산탄포에 맞는 거야!?”

두 정 중기관총의 표적이 된 포반원들이 비명을 지르지만, 정작 갑판 위는 조용했다. 2천 톤이 넘는 대형 선체이기에,

포문 하나가 공격받는 것은 갑판 위의 선원들과 지휘부에는 느낌이 오지 않는다. 바로 이웃한 포반에서만

불길한 감각을 맛볼 뿐이었다.

“포반 준비되었습니다. 하지만 적함이 후방에 있습니다!”

“물론이지. 우현 선회! 놈들과 동항전에 들어간다! 적 발사염이 포착되는 즉시 사격!”

“Oui monsieur!”

지오 해군의 고속함선과 싸우기 위해, 가상적보다 높은 화력, 높은 방어력, 높은 기동력을 갖도록 설계된 동급 최강의 신형함

르 트리옹팡.

거대한 전열함들이 항구 안에 틀어박혀 있는 동안 라이벌과 치열하게 맞서싸우며 이윽고 이겨 바다를 지배할 예정이었던

성녀가, 날렵하게 몸을 돌렸다. 경악할만한 기동력이었다.

“쏴라!”

- 콰콰콰쾅!

우현 25문의 대포가 일제히 불을 뿜었다.

#761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13


명중 다이스 .dice 0 9. = 3 +8. 0에서...

#762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17


“빠르군...!”
서치라이트의 좁은 공간에서 적함의 급선회를 보고 아담스 함장은 가볍게 감탄사를 내뱉었다. 그리고 덧붙인다.

“하지만 우리가 더 빨라.”

그야 하나에 2톤씩 하는 대포라던가 포탄이라던가 화약이라던가를 다 내리고 고속화했으니까 그렇지.

이럴 때면 내린 대포들이 조금 아쉽기도 하다. 후방에서 쏴대 키를 부수기라도 하면 그 다음은

가지고 놀 수 있는데, K-6으로는 그런 화력은 무리였다.

- 콰콰콰쾅!

“적함 발포!”

안다니까, 하고 말할 수는 없다. K-6의 발포음과는 비교도 안되는 거친 폭발에 선원들의 환성이 잦아들었지만,

그 포탄들은 첨벙첨벙 중간 바다에 떨어져서 어둠 속에 하얀 물기둥을 세웠을 뿐이다.

...한국 해군의 폭뢰에 비하면 마치 어린애 물장구같아서, 아담스 함장은 웃음이 나왔다.

#763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20


“놈들, 거리를 전혀 못 잡고 있군. 조금 더 헷갈리게 해 줘라. 스타보드 텐!”

두 척의 함대가 살짝 거리를 띄웠다.

“왜 이렇게 멀지?”

라 트리옹팡의 빌로스 함장이 이상함을 느꼈다.


파악 다이스
0
1-3. 적에게 맞고 있으니 적도 사거리 안이다. 이대로 간다!
4-6. 우현으로 선회, 적과 거리를 좁힌다!
7-9. 뭔가 이상하다 우현 급선회! 적과 밀착한다!

0-9 하1

#764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21

.dice 0 9. = 7

#765이름 없음(907551E+62)2018-03-21 (수) 13:23
유능한 선장이다
#766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25


라 트리옹팡이 더욱 접근한다. 빌로스 함장의 오랜 경험이 이 어둠 속에서 적과의 거리를 눈치챈 것이다.

그러나 아담스 함장도 거리를 벌리고 있다. 그리고 상호 포격전이 시작된다...!


아: K-6 5문 x2척

.dice 0 9. = 7 +0(각도) 5 이하에서 포문 안에 난입
.dice 0 9. = 9
.dice 0 9. = 2
.dice 0 9. = 8
.dice 0 9. = 4
.dice 0 9. = 3
.dice 0 9. = 9
.dice 0 9. = 6
.dice 0 9. = 7
.dice 0 9. = 4


피. 우현 함포 25문

명중 다이스 .dice 0 9. = 4 +7. 0에서...

#767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27


라 트리옹팡의 사격은 또다시 중간에 낙탄.

코리아나급의 사격은 4개가 포문 안으로 난입

.dice 0 9. = 1 -3명. 0에서 폭발, 9에서 마비
.dice 0 9. = 1 -3명.
.dice 0 9. = 7 -3명.
.dice 0 9. = 4 -3명.

#768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28


- 텀벙!
- 타타탕! 타탕!

요란한 총성과 포성이 오가지만 서로에게 타격을 입히지는 못하고 있다. 포문 안으로 뛰어든 총탄에 맞은 다섯 명에게는

전혀 동의하고 싶지 않은 평가겠지만.

전사자 .dice 0 5. = 1

#769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31


“뭔가 이상해! 대체 뭐에 맞고 있는 거야!?”

“뭔가 이상해, 대체 얼마나 멀리 있는 건가!”

갑판 아래의 포반원들이 비명을 지르고, 갑판 위에서 빌로스 함장이 이를 갈았다. 어둠 너머 어디에 적함이 있는 것인가.

전장의 어둠은 언제나 끔찍한 상대지만, 지금 보는 어둠은 그야말로 무저갱의 그것을 떠오르게 한다.

쌍방 지휘 다이스 .dice 0 9. = 0
0.
1-3. 급속 접근
4-6. 미속 접근
7-9. 거리 유지

#770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31

(앗)

#771이름 없음(2301381E+6)2018-03-21 (수) 13:33
크리!
#772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33


0. (쿵!)
1-3. 라 트리옹팡 장거리 사격 실시
4-6. 1+9
7-9. 코리아나급 사격 전술 변경

#773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34

.dice 0 9. = 4

#774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37


“좋아, 거리를 보자! 순차 사격 명령! 실력을 보여라!”

“포술장에게 전달. 화약 유폭의 가능성이 예상외로 낮다. 사격 전술 .dice 2 5. = 4안으로 변경.”

양측의 함장이 명령을 내린다.

라 트리옹팡의 포반원들은 빌로스 함장의 명령대로 함포의 각도를 조금씩 바꾸었다.

코리아나급의 포술장들은 함장의 명령대로 사격 전술을 변경하였다.

라 트리옹팡의 함포 25문이, 각각 각도를 순차적으로 높이며, 거리 측정을 위한 사격을 준비했다.

코리아나급이...

#775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39


갈리아의 처녀가 먼저 불을 뿜었다.

- 쾅! 쾅! 쾅! 쾅!

연속 스물다섯 번. 포탄이 떨어지는 위치마다 어둠 속에서도 볼 수 있는 하얀 물보라가 튄다. 이래서야 명중할 리가 없지만,

라 트리옹팡의 장교들은 눈을 크게 뜨고 그 하얀 물보라가 적함에게 가리워지는 숫자를 세었다.

32파운드면 최대 사거리는 1.2km 정도(명중은 불가능하겠지만?) 되니까 K-6의 유효사거리와 비슷하다.

현재 양 함의 거리 .dice 5 12. = 600m

#776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45


“Un, deux, trois... dix-sept”

“18번째에서 가렸습니다!”

“18...? 야, 18 나누기 3 곱하기 백 하면 얼마지?”

숫자를 세던 장교들의 표정이 점점 하얗게 질려간다. 32파운드포의 유효사거리가 800미터 정도는 되지만, 명중율 때문이라도

해전은 훨씬 가까운 곳에서 벌어진다. 심지어는 30미터 거리에서 대포를 쏴대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이게 뭐야!

그런 그들을 향해, 얼음 대륙의 숙녀가 이빨을 드러냈다.

“목표변경, 적 지휘부를 타격한다!”

두 기의 서치라이트가 각도를 바꾸어 라 트리옹팡의 갑판 위를 헤메이다가, 특유의 화려한 복장을 한 장교들을 찾아냈다.

뱃전에서 몸을 내밀고 이쪽을 바라보고 있다.

서치라이트가 교차하고...

“쏴!”

이 세계의 전쟁문화적으로, 지독하게 비겁한 행위가 간단하게 행해졌다.

#777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50


전쟁이란 왕들의 체스이며

전투란 푸른 피의 장군들이 자신의 지휘력을 시험하는 게임일지니.


그렇다. 이 세계에서 전쟁이란 그런 것이다. 지휘관을 노린 저격이나 포격은 올바르지 못하고, 더러운 행위인 것이다.

얼음 대륙이 귀족과 평민을 알아보고 얼려 죽이는지, 마수가 귀족과 평민을 알아보고 잡아먹는지 익숙한

지오블리카반 제국에서는 뭔 개소리야 싶지만서도, 대륙 외교에 참여하기 위해 그것을 받아들여 왔지만-


여기서, 그 족쇄가 풀어졌다.

그의 이름은 래시 아담스 함장.

사실은 보고서 감점평가 때문에 견딜 수가 없는 소심한 남자였다.

“쏴!”

- 콰콰콰콰!

10문의 중기관총이 대략 반경 10미터의 공간을 향해 1천발의 십자포화를 퍼부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사람이 살아있으면 이상한 경우지만, 일단 다이스는 굴려본다.

.dice 0 9. = 7

1에서 생존자 발생.

#778이름 없음(2301381E+6)2018-03-21 (수) 13:50
간단하게 행해지는 지독한 행위
적 지휘부 우선 타격
#779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54


그렇지요 뭐.

우연히 함포가 날아오거나, 난전 중에 적의 총탄에 맞는 정도는 각오하고 있었다.

하지만 절대로 죽인다는 살의를 갖고, 조준사격으로, 육군이라면 대대 단위를 뭉개버릴 화력이 쏟아질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귀족이자 신사이며 예술가이고, 신예함 라 트리옹팡을 맡아 단독 나포작전을 시행할만큼 유능한 함장,

사교계에서는 염문을 떨친 바람둥이로 유명했던 함장 빌뇌브 르 드느와르 대령은 유언조차 남기지 못하고 육편조각으로

변해버렸다. 주변에 몰려 있던 수뇌진도 함께였다.

#780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3:57


이후 .dice 1 20. = 180분간 산발적인 저항이 이어졌지만, 갑판이 고깃조각이 둥둥 뜬 피바다가 되고 명령을 내리려던 장교들이

삽시간에 강철의 폭풍에 휘말려 분쇄되는 과정을 거쳐, 라 트리옹팡은 백기를 들었다. 이 순간만을 기다려온 지오 해병대가

부함장의 지휘 하에 승선해 배를 장악하고 지오 제국 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이런 비겁한 짓에 대해 코리아나급 장교진의 반응은...

0
1-3. ‘아무리 이기기 위해서라지만...’
4-6. “역시 미래전술은 확실하구만!”
7-9. ‘자칫하면 우리도 저렇게 당하는 거 아냐?’

.dice 0 9. = 9

#781이름 없음(2301381E+6)2018-03-21 (수) 13:59
장교진 생각이 왜 이리
#782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4:02


이놈들은 한국군에게 물든 걸까 원래부터 싹수가 노란 야만인들이었던 걸까...


“역시 적 지휘부 타격은 효과적입니다. 우리가 당하면 난리나겠지만요.”

“뭔가 대응할 방법을 미리 찾아야 합니다.”

함장의 고정관념을 타파하는 과감하고 효율적인 전술에 만족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것을 개선하여

강화하고 싶어하기까지 하는 장교진의 전면적인 지지 하에,

래시 아담스 분함대 - 2척의 코리아나급은 아무런 피해 없이 50문급 고속 프리깃 라 트리옹팡을 나포하여

복귀했다. 이는 신생 아이스플리트의 성공적인 실전 데뷔였으며,


갈리아 왕국과의 심각한 외교적 대립의 시작이었다.

#7832차전◆tr.t4dJfuU(672046E+65)2018-03-21 (수) 14:03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4시나 9시 경에 뵙지요. 4시에 가능할지도...

뭐, 징벌위원회 파트가 될 것 같습니다만.(먼산)

#784이름 없음(907551E+62)2018-03-21 (수) 14:06
유능한 장교들이로군요.

그리고 갈리아 왕국의 제해권에 액션빔.

머한의 지원을 받는 아이스플리트라면 왕년 바이킹 이상으로 갈리아 해안가를 털어대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785이름 없음(907551E+62)2018-03-21 (수) 14:07
내일 뵙겠습니다.
#786이름 없음(9931897E+5)2018-03-21 (수) 14:12
여윽시 험한데 사는 친구들이라 이런쪽으론 머리가 잘돌아가는거 같네..
#787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6:48

일찍 귀가. 일찍 시작. 일찍 끝. (...?)

오늘은 1000을 넘을까? 보아주시는 분들께는 간주 부탁드립니다.

#788이름 없음(5027646E+5)2018-03-22 (목) 06:57
ㅊㅋ
#789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00

사문회 길게 끌어봤자 재미없으니까 바로 외교전 파트로 들어가겠...

외교전도 별로 재미없지 않나? 역시 얼른 전쟁을 해야(거기까지)

#790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01


자신들보다 두배는 큰 라 트리옹팡을 나포하여 돌아왔기에 의기양양한 선원들은 선원들이고,

나포 포상금과 신형함 함장직을 기대하고 있는 장교들도 장교들이지만,

래시 아담스 함장만은 불안하기 그지없다.

해룡 퇴치까지는 그렇다쳐도 레이더가 있는데도 날치 접근을 놓친 것이나 야간작업 부상자 발생,

그리고 무엇보다도 (돌이켜 생각해보면 좀 심했던) 지휘부 직접 타격도 문제가 되지나 않을지,

아무리 보고서를 주물러보려고 해도 용기가 안 날 정도였다.

#791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02


“대령, 준비됐나?”

“예, 옛!?”

긴장하고 있던 아담스 대령은 해군제2경(해군 인사부장)의 방문에 기겁했다.

해군제1경(한국의 해군참모총장에 해당)이 사문위원회 의장이라고 하니, 과거였다면 사문회의 결과와 관계없이

파벌에서 축출당할 수준이다.

사실 해군제1경이 튀어나온 것은 이번 건을 들어 옵저버인 한국 해군 대령(...)에게 지원을 읍소하기 위해서였지만.


다 건너뛰고 처벌 다이스

0. (엣)
1-3. 이거 좀 실수가 많기는 하죠?
4-6. 공과 과가 상쇄. 실수는 경험. 이대로 갑시다
7-9. 그래서 당신, 뭐가 더 필요하다고 느꼈습니까?

0-9 다이스 하1

#792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05

.dice 0 9. = 5

#793이름 없음(213822E+58)2018-03-22 (목) 07:08
전선을 나포한정도면 높게쳐줄만하지만 ..
#794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10


아담스 대령으로서는 장래가 걸린 큰일이지만 높으신 분들에게는 그저 정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사건 하나일 뿐이다.

더군다나 사문회에 제시된 보고서에 따르면 조금 전술적 실수가 있기는 해도 한국의 장비와 전술을 도입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실수를 거쳐 체화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담스 대령은 세종대왕함에 연락장교로 승함하는 등 친한적 사상에 푹 절여놓았기에 휙 던져버리기도 아깝고,

하여 견책 .dice 0 1. = 0 남기고 사문회를 폐회하기 직전, 의장인 해군제일경이 질문했다.

“보고서에 보니 화력이 부족하다던데, 이 기회에 하고 싶은 말은 없나?”

곁눈질로 옵저버를 흘낏한 다음.

#795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13


아담스 대령은 빈틈을 짜내 해군제2경이 직접 가져다 준 대본을 떠올리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자칫 말하다가

한국군에게 찍히는 것 아닌가 무섭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군본부와 정부까지 총동원해서 준비한 연극을 파토낼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옛, K-6 중기관총은 강력한 무기입니다만, 해전에 사용하기는 화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됩니다.

위력과 정밀도, 사거리 면에서는 현존하는 어떤 무기도 능가하지만 코리아나급이 풍향의 제약을 받는 범선인 이상

적함과 교전시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제가 나포한 라 트리옹팡의 경우 최고속도는 코리아나급과 동등할 것으로

예측되어...”

#796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7:13
화력이 부족하다고 그러지 않을까.
#797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15


아담스 대령이 역할을 마치고 물러서고, 우회적으로 한국 정부에 요청이 올라가고, 그동안 지오블리카반 정부와 귀족계가

심혈을 다해 만들어낸 라인을 통해 온갖 읍소를 한 끝에...

코리아나급의 무장 강화 다이스

조건:
a. 배를 개조하지 않고 장착 가능할 것
b. 분리해서 전용하기 어려울 것
c. 적대해도 안심일 것.(그러니까 맨패드는 안된다고 CIA발롬들아)
d. 저기술수준으로도 관리 및 운용이 손쉬울 것.
e. 바가지는 씌우더라도 값이 싸고, 가능하면 한국군이 퇴역시킨 불용품일 것


0. 구형 TOW 대전차미사일(아, 끝났다)
1-3. 50구경 소이탄
4-6. 헷지호그 다연장 대잠박격포
7-9. 90mm or 106mm 무반동총 .dice 2 4. = 3

0-9 하1.

#798이름 없음(1926386E+5)2018-03-22 (목) 07:15
.dice 0 9. = 8
#799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20


(...역시 끝났다.)

안타깝게도 한국 해군은 이 세계 전역에 함대를 배치하고 지오블리카반 해군의 요청에 따라 고속으로 전개할 능력을 지니지 못했다.

이번 작전에서조차, 분산해서 초계하는 아이스플리트를 지원하기 빡센 수준이었으니 본격적인 제국해군 재건이 시작되면 도저히

여력이 따라주지 않는다. ...등등의 논리를 통해, 싸고 간단하게 코리아나급의 화력을 강화하는 조치가 시행되었다.


신형 대전차미사일로 교체되어 창고에서 썩고 있던 90밀리나 106밀리 무반동총을 포좌에 얹어 주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800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7:23
적들 입장에선 미사일이 아니어서 원찬스 있다는 느낌일까, 아니면 이 역시 액션빔이란 것은 마찬가지일까...

적어도 해안 요새들은 살아남았다! 살아남았다고!를 외칠 수준인가?
#801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23

***

제국해군 수뇌부가 106밀리 고폭탄 시험사격으로 폐선 하나를 박살내며 만세를 외치던 때,

레이캬비크로 상륙한 갈리아의 외교단은 무언가 크게 달라진 모습에 당황했다.

일단 한국군 주둔지에서는 먼 방향으로 유도했지만, 한국의 자본 재투자와 인프라 공급에 의해

생겨난 모습은 무언가가 다르다. (그래서 왕실은 슬슬 거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길을 왜 둘로 나눴지?”

지오블리카번 특유의 순록 마차에 타고 왕성을 향하면서 의문을 갖는다. 보좌관 중 한 명이

대답을 내놓았다.

#802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27


“가는 방향을 정해놓은 것 같습니다. 마차 입장에서는 오른쪽 길로만 다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그래서야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려면?”

이윽고 답변이 보인다. 십자로 부근에 길이 열리고 병사 한 명이 서서 호루라기를 불며

마차의 흐름을 조정하고 있었다.

“그 전에, 예전보다 마차 자체가 많아보여. 경제가 활성화되고 있는 건가...”

“항구에도 배가 많았었습니다.”

서로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들은 우선 외교부로 안내되었다. 적법하게 공해를 항행하던 라 트리옹팡에 대한

무도한 공격과 함장 이하 장교진의 학살, 승무원 납치 등등을 항의하기 위해 방문한 그들은, ‘얼음골 촌놈’이라고

경멸하는 지오블리카반 제국이 늘 그랬던 것 이상으로 뻣뻣하고 무례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803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29


서로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그들은 우선 외교부로 안내되었다. 적법하게 공해를 항행하던 라 트리옹팡에 대한

무도한 공격과 함장 이하 장교진의 학살, 승무원 납치 등등을 항의하기 위해 방문한 그들은, ‘얼음골 촌놈’이라고

경멸하는 지오블리카반 제국이 늘 그랬던 것 이상으로 뻣뻣하고 무례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자식들 해보자는 건가...? 지금 막 내홍이 있었으면서?’

커다란 정변과 대대적인 숙청이 있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알고 지내던 반국왕파 귀족이 정말로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에

갈리아 왕국의 외교단은 듣던 것보다 큰일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한국 정부의 의향
0.
1-3. 비공식적 접촉
4-6. 협력자 위치로 접촉
7-9. 무접촉

0-9 하1

#804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7:29
지오블리카반 제국과 함께 하는 이세계 갑질인가...
#805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7:29
.dice 0 9. = 4
#806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30


갈리아 외교단의 첩보능력

.dice 0 100. = 93 +20%

#807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31

...뭐야 이놈들. 한국의 정체와 현재 지오제국 정계에 대한 분석을 완료해 버렸어...?

#808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7:33
정말 배깔고 구헤헤헤 적이었던 놈들보다 우리가 낳지 않겠습니까, 머한님
할 것인가.
아니면 충분히 싸울 만하다고 생각해서 거만하게 굴 것인가
#809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7:35
갈리아 외교단이 너무나 유능해서 어장주가 당황한 사태가....
#810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35


“농담이겠지?”

분석된 자료를 눈앞에 두고 갈리아 왕국의 귀족들은 스스로를 의심했다. 악명 높은 정보기관인 지오제국 헌병대의 역정보에

당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지오블리카반이 식민지 개척을 위해 다른 세계로 게이트를 열었고, 숨도 못쉬고 두들겨맞은 뒤 역침공, 점령당해 있다는 사실은

수백 년간 갈리아의 패권을 방해해 온 지오블리카반의 최후라기에는 납득할 수 없는 것이었다.

...최후라고 치기엔 너무 활발했고.

경제적으로 접수하면서 오히려 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재원은 귀족 및 왕실 재산) 한국의 방식은 그들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보통은 이렇게 되면 뼛골까지 빨아먹혀서 망한다고.

현재 지오제국 경제 침탈율(지난 다이스에서 89%) .dice 79 111. = 106%

#811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37

(제국의 역습은 없었다.)

#812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7:37
106퍼... 이건 끝났다....
#813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7:39
지오제국 : 구두라도 햝을깝쇼?
머한 : 그 시간에 일해라, 핫산.
#814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40


그리고 지오블리카반 정부의 보좌진으로 등장한 한국인들은 자신들이 실세임을 과시하면서, 갈리아 왕국을 향해

협력과 상생을 제안했다. 다만 공손한 어투 속에는 숨길 수 없는 오만함이...

.dice 0 9. = 5

높을수록 호감도, 0에서...

#815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43


중간치이므로 모든 경우를 다이스식에 준비

갈리아의 반응

0. 대 륙 연 합 군 결 성 (외교굇수)
1-2. “지금이야말로 바다에서 얼음골 촌놈들을 쫓아낼 때다!”(바다여 불타올라라!)
3-4. “내가 생각해 봤는데, 대형함보다 소형함을 왕창 만드는 게 효과적인 것 같아.”(안될거야 아마)
5-6. “...잘하면 본토상륙 안될까...?”(안뒤야)
7-8. “이, 일단 편지 왕래부터 시작할까요...”(썸타임)
9. “쟤보다 제가 더 예뻐요 할짝할짝!”(약샤르빨라)

0-9 하1.

#816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7:44
.dice 0 9. = 3
#817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7:45
내가 던졌다.

미안하다 갈리아!
#818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7:47
이건... 아니야... 미사일도 아까워... 큰 배가 몇대 스쳐가기만 해도 전복될 거 같은데...
#819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7:48
지금 지오네애들 90MM 무반동포 도입했는데 거함이면 모를까, 이 시대 소형함이면 얄짤없이 관통가능할걸...

즉 장거리에서 일방적으로 몰살 가능.
#820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48


어차피 이 세계 정치판은 하룻밤만에 손바닥 뒤집어 손 잡고 손 끊고 하는 게 당연하고, 대신 갈리아는 지오제국과

정체불명의 한국군으로부터 바다를 방어하기 위해 이전부터 기세를 올리던 젊은 장교들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소수의 전열함이 아니라 다수의 소형 고속선을 건조해 바다를 지키는 것으로 대륙에서의 이권을 보호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특히, 소문만으로는 실력을 알 수 없는 한국 해군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화공선과 폭탄선 등,

현존하는 함포의 위력을 뛰어넘는 무기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누구에게나 그럴싸한 계획이 있다. 처맞기 전까지는.>>

- 마이크 타이슨.

#821이름 없음(8023364E+5)2018-03-22 (목) 07:50
차라리 어뢰랑 잠수함이라도 있다면 나았을지 모르지
#822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52


(사실은 무반동총은 비유도병기이므로 거함거포보다 소형함 떼거리가 생존성이 높습니다.

근데 그렇다고 K-6를 떼어낸 게 아닌지라 OTL)

그럼 시작한지 50분이나 되어서 판 깔았으니 전쟁... 전쟁? 다이스.

0.
1-3. 언제나처럼 서로에게 가는 무역선을 임검하며 시비걸다 우발적 교전
4-6. 정체불명의 사략선 출몰
7-9. 경제적 침투 개시 .dice 10 40. = 19%

0-9 하1.

#823이름 없음(8023364E+5)2018-03-22 (목) 07:52
.dice 0 9. = 3
#824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7:56


(113%나 알면서 왜그랬니...)


언제나와 같은 날들이었다.

지오블리카반이 ‘야만인 침공’을 받아 꼼짝도 못하게 되었다던 소문도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동방식민지에서 대량의 물자를

수송해오는 지오블리카반의 상선대가 다시 대륙과 세계를 향하기 시작했다. 배를 만들기 위한 목재부터 춥디 추운 대륙의 필수품인

가죽, 향신료를 비롯한 각종 사치품과 필수품 등, 무역이 끊어지면 ‘인간다운 생활’이 불가능하게 되는 중요한 물품들이다.

그리고 여기에 끼어들어 관세를 뜯어내려는 뿔싸움도.

#825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7:59
사실 우리도 당장 중국이 외계인에게 점령당해서 핫산이 되었다고 하면 이거긴가민가 할텐데...저 동네야 어쩔 수 없긴 하죠.
#826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8:03


>>825 폭소! 해설 좋습니다!

시작은 .dice 1 2. = 2(1.지오 2.갈리아) 측에서 무역선을 임검한 것이었다. 이것에 부근에 있던 전투함이 항의하고, 서로 물러설 수 없다는

티격태격부터, 함장들 간의 뿔싸움이 난투극으로 발전하는 것에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이 세계에서는 일상이다.


갈리아측
0. (형이 왜 여기서 나와!?)
1-3. 5등 구형 프리깃 .dice 1 2. = 1
4-6. 개장 워슬루프 .dice 1 4. = 4
7-9. 개장 워슬루프 .dice 3 6. = 4

지오블리카반측
0. (대 괴 수 강 림)
1-3. 5등 구형 프리깃 .dice 1 2. = 1
4-6. 코리아나급 분함대 2척
7-9. 코리아나급 중앙함대 .dice 2 4. = 2

0-9 하1, 하2 부탁드립니다.

#827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8:03
.dice 0 9. = 9
#828이름 없음(8023364E+5)2018-03-22 (목) 08:03
.dice 0 9. = 4
#829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8:03
.dice 0 9. = 0
#830이름 없음(8023364E+5)2018-03-22 (목) 08:05
갑판 높이차로 진한 갈리아 망했어요의 느낌.
#831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8:05
함의 숫자로는 저쪽이 우위지만... 숫자가 문제가 아니야....
#832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8:06
그래도 4척 정도면 두들겨 맞고도 한 척은 도망가는 것이 가능하지 않을까.
#833이름 없음(8023364E+5)2018-03-22 (목) 08:07
무반동포로 키하고부터 부수면 글쎄
#834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8:08


개장 워슬루프 4척 vs.코리아나급 2척.

어장주 권한으로 우리의(...) 래시 아담스 함장이 재등판합니다.

슬루프 오브 워는 당시 기준으로 6등급에 해당하며, 함포는 20문 정도에 400톤급으로 코리아나의 절반 정도, 배수량은 비슷합니다.

갈리아 원찬스
0
1-3. 미안, 없어.
4-6. 근거리 작전이라 물자가 적어서 속도가 빠르다!
7-9. “갈리아의 기술력은 세계 제이이이이일!”(활대기뢰 실용화)

0-9 하1

#835이름 없음(7592049E+5)2018-03-22 (목) 08:09
.dice 0 9. = 1
#836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8:09
.dice 0 9. = 2
#837이름 없음(8023364E+5)2018-03-22 (목) 08:09
.dice 0 9. = 0
#838이름 없음(8023364E+5)2018-03-22 (목) 08:09
그런거 없다
#839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8:09
다이스가 둘이나 굴렀는데도 그없이라니... 다갓이 원찬스 주기 싫으신가 보다....
#840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8:10
아까부터 넘버3가 0을 띄우는 점에 대해.
#841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8:10
아... 세번째는 크리네... 근데 내용이 없어...
#842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8:13
크리면 용같은게 끼어들어서 서로 싸울 상황이 아니어서 갈리아에게 원찬스였다던가.
#843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8:16


코리아나급 11번함 호프셰퀴들의 함장, 래시 아담스 대령은 한국 해군으로부터 선물받은 고성능 쌍안경을 들여다보면서 외쳤다.

“좋아, 늦지 않았다!” “오-!”

그 선언에, 나포 포상금으로 짭짤하게 주머니를 채운 수병들이 환호성으로 응답한다.

평화롭게 삥을 뜯으려던 갈리아 입장에서는 왜 하필 여기에 얼음골 놈들이 있는지 짜증나는 순간이지만, 원래 세상사가 다 그런 법이다.

지오 해군 측이 더 큰 배지만 이쪽은 숫자가 넷이나 되니 물러서기도 어렵다. 게다가 문제는, 저쪽이 더 빠르다!


갈리아 생존 찬스(...) dice 0 9.
0.
1-3. 포기하고 퇴각(놔준다고는 하지 않았다.)
4-6. 갈리아 함대 추가 도착
7-9. 돌격!

코리아나급 전술 다이스
0.
1-6. 속력으로 포위하고 화력으로 압살
7-9. 화력으로 밀어내서 수송선 구출로 마무리

0-9 하1, 하2.

#844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8:16
.dice 0 9. = 0
#845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8:17
이번에는 지오 함대에게 정말 미안한 짓을 했다.

하지만 후회하진 않는다.
#846이름 없음(8023364E+5)2018-03-22 (목) 08:17
.dice 0 9. = 4
#847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8:18
.dice 0 9. = 1
#848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8:19


(던져주고 던져준 생존 다이스를 드디어 잡았다...!)
0. !?
1-3. 악천후 발생
4-6. 해룡 출몰 2단계
7-9. 해룡 출몰 1단계

0-9 하1

#849이름 없음(0169065E+5)2018-03-22 (목) 08:19
.dice 0 9. = 4
#850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8:21
이제 갈리아 해군들은 지오 해군이 해룡 쏴죽이는 것을 보고 저거 뭐야, 무서워,하고 튀는 건가...
#851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8:24


“좋아, 전원 전투태세로! 풍상을 확보하고 포격전...”

“좌현 수면하에 해룡 접근-!!”

아담스 함장이 기운차게 명령을 내리려는 순간, 견시원이 비명을 질렀다. 순간적으로 호흡이 턱 막혔던 함장이었지만

오래가지는 않는다. ‘왜 여기에?’ 해룡이 자주 출몰하는 해역이 수송선 항로가 되었을 리 없다. 게다가 여기는 훨씬 남쪽이다!

.dice 1 10. = 4초만에, 래시 아담스 함장은 명령을 수정했다.

“대잠전투 준비! 무반동총반은 고폭탄으로 환장!”

“예스, 써어!”

전투 태세로 접근하던 고속프리깃 두 척이 갑자기 선회하는 모습을 보고, 갈리아 함대는...

0.
1-3. 나포 작업을 재개
4-6. 핑계삼아 즉각 후퇴
7-9. 공동 교전을 위해 전진

0-9 하1.

#852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8:28
.dice 0 9. = 1
#853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8:29
또 다이스가...
내가 오늘 다이스 4개 굴렸는데 0하나 1두개 2하나.... 다이스 굴리지 말까....
#854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8:30

마지막의 마지막에 찬스를 놓치다.

#855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8:30
크리 띄워줘도 어째서 그렇게 펌블로 가는 거냐....
#856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8:30

안좋은 다이스가 나와줘야 이야기가 진행되니까,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857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8:31
지난번에도 한번 들었던 이야기지만 스토리적으론 좋아도 내 심장엔 안좋네요....
#858이름 없음(8023364E+5)2018-03-22 (목) 08:31
그렇게 가고 마는구나
#859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8:32
어차피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은 갈리아가 전쟁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햣하,하고 머한 지원을 받는 지오 해군이 갈리아를 불태우는 거니까.(틀려)
#860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8:32


어차피 대함전투를 준비하던 중인지라 목표를 바꾸는 것은 금방이었다. 두 척의 코리아나급은 단종진을 구성해 해룡으로부터

느린 수송선을 지키는 방어선이 되었다.

거리 선제공격 .dice 1 3. = 1회분.

무반동총 부사수가 발사관에 포탄을 장입하고 폐쇄기를 닫는다. 사수의 머리를 툭 쳐서 장전 완료를 알린다.

3톤이 넘는 32파운드포에 비하면 깃털처럼 가벼운 무반동총을 자유롭게 다루는, ‘세계 최강의 남자’(한국군 제외)랄만한 사수가

조준기 안에 바다에 그어지는 하얀 물보라를 집어넣었다.

“저 개구리 자식들이 뭐하는 거야!”

뒤에서 분통 터지는 외침이 들려오지만 모든 신경은 조준기와, 포술장의 사격 명령에 집중한다.

“쏴!”

2척 6문의 무반동포가 불을 뿜었다. 다만 전방이 아니라 후방으로. 잘못하면 돛을 태워먹지나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갑판을 비우고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 사용하기 쉽지만은 않았다.


해룡 난폭도 다이스 .dice 30 100. = 37

#861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8:34


충격 다이스

0. 해룡 도주
1-3. .dice -10 20. = 8
4-6. .dice 10 30. = 28
7-9. .dice 20 40. = 39

0-9 하1

#862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8:35
.dice 0 9. = 0
#863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8:36
한 턴만에 해룡을 쫓아내는 지오 해군 쩔어....

그리고 이제 갈리아 해군에다가 보복하는 거로군요.
#864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8:39
다갓님... 더이상 불평하지 않겠습니다. (흰눈)
#865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8:40


- 퍼엉!

- 끼이이익!

무반동총 탑재 이후 해룡 대응책도 변경되었다. 먹이를 던져서 안정시키거나 내분을 일으키고 충격탄으로 쫓아낸다는 방식보다,

그냥 힘으로 쫓아낸다는 것이다. 사실 먹이 방식은 예전부터 그 순간을 넘길 뿐 해룡을 더 불러오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혹이 있었다.

과연 효과가 있었는지, 수면에서 32파운드 라운드탄과 비교도 안되는 폭발이 일어나자 해룡들은 일제히 꺾었다. 다가가면 위험하다는

사실을, 그들의 본능이 느낀 것이다.

그리고 아담스 분함대는 이 와중에 나포도 아니라 아예 도적질을 하려고 든 갈리아 함대를 향해 방향을 돌렸다.

“해룡을 만난 배에게 해적질을 하다니 신사도 사나이도 아닌 것들! 봐줄 것 없다, 목표 격침!”

어차피 예전의 감점을 만회하기 위해 공격적인 아담스 함장에게 대의명분까지 주어졌다. 두 척의 고속 프리깃이 재차

대함전투 임무로 전환한다.

#866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8:42
갈리아 해군의 명복을 빕니다,
#867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8:43


코리아나급 전술 다이스
0.
1-3. 무역선과 접근해 무반동포 사용 위험. 중기관총만 사용
4-6. 함대 분리해 .dice 11 12. = 12는 후방 .dice 1 3. = 3척 공격, 나머지는 무역선 구조
7-9. 무역선에 접근한 배는 무시하고(...) 후방의 .dice 1 3. = 2척에 무반동총 집중포격

0-9 하1.

#868이름 없음(0169065E+5)2018-03-22 (목) 08:44
.dice 0 9. = 2
#869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8:44
.dice 0 9. = 1
#870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8:46


애초에 무역이 생명줄인 지오블리카반의 해군인데다 한국 해군으로부터 이것저것 배운 것이 있었기에,

적함 격침보다 무역선 구출이 더 점수가 높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아담스 함장이었다. 그는 방금 전

일제사격한 무반동총의 위력을 감안해 사용을 금지하고 중기관총반을 가동시켰다.

갈리아의 워슬루프들이 뒤뚱거리며 방향을 돌려 포문을 열었지만...


선제권 다이스 .dice 1 3. = 3 (1.코리아나 2.동시 3.갈리아)

#871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8:49


“쏴라... 응? 에, 에잇! 쏴라! 충분한 거리다!”

다가오는 적 프리깃에게 일제포화를 퍼부으려던 갈리아의 워슬루프들은 적함이 포의 유효사거리 바깥에서 선회하여

동항전 대형을 취했기에 잠시 당황했지만, 포탄이 안 닿을 거리는 아니었다. 편현 10문밖에 안 되는데다

한 척은 나포 작업중이었으므로... .dice 1 3. = 2 척이 포격을 실시했다.

- 쾅! 콰쾅!

일제포격임에도 포성이 동조하지 않고 흩어져 들린다. 라 트리옹팡에 비하면 훈련도도 낮다. 그리고 그 포탄들은...

.dice 0 9. = 6
.dice 0 9. = 5
.dice 0 9. = 5 1에서 명중

#872이름 없음(8023364E+5)2018-03-22 (목) 08:50
갈리아 먼저
#873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8:53


미처 다 날아가지도 못하고 중간 바다에 자그마한 물보라를 만들었을 뿐이었다.

이번엔 아담스 함대가 반격할 차례였다.

“해적놈들, 천벌을 받아라! 사격 개시!”

라 트리옹팡 때와는 다르다. 제대로 동항전을 이루었기에 각함 5문씩의 중기관총이 충분히 사격범위를 잡고 있다.

0.
1-3. 포문 조준사격 실시
4-6. 지휘부 타격은 만능입니다.
7-9. 돛줄 파괴 시도

0-9 하1

#874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8:53
.dice 0 9. = 4
#875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8:54
내가 던졌는데 ㅋㅋㅋ.
이 함장님 지휘부 저격에 맛들였다.
#876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8:58


- 텅! 터터터텅!

이제는 익숙한 발사음이 경쾌하게 귓전을 때리는 소리에 호프셰퀴들의 선원들은 환성을 질렀다. 그러나 그것을 맞는 쪽에게는

지옥도가 펼쳐진다.

a. K-6은 전투함 장갑을 뚫기는 무리다.

b. 지휘부 타격은 지고.

c. 저놈들은 해적이나 다름없는 놈들이다.

...profit!

대의명분까지 지닌데다 라 트리옹팡 전에서도 한방에 승부를 나눠버렸던 지휘부 타격에 대한 신앙에 가까운 믿음이 발동했다.

총 10문의 중기관총이 각 100발씩, 1천발의 50구경 표준탄을 네 척의 배에 쏟아부었다.

분배 비율 .dice 0 9. = 1 .dice 0 9. = 3 .dice 0 9. = 0 .dice 0 9. = 8

타격 성공율 5 이상

0-9 다이스 5개를 한꺼번에 던져주세요. 2회 부탁드립니다.

#877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8:59
.dice 0 9. = 2
.dice 0 9. = 0
.dice 0 9. = 8
.dice 0 9. = 2
.dice 0 9. = 4
#878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8:59
.dice 0 9. = 8
.dice 0 9. = 9
.dice 0 9. = 9
.dice 0 9. = 3
.dice 0 9. = 2
#879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9:02


중기관총 6문이 나포 작업중이던 ‘해적선’에 집중되었다. 그 외에는 가장 근접한 2척에 3문, 1문이었다.

...한국 해군이라면 정교하게 나누어 골고루 분배했을 것이다. 아담스 함장은 마음 속의 보고서 서문에 그렇게 적어넣었다.

화력 뿐만 아니라 사격통제와 명중율 또한 우리가 따라가야 할 사항이라고.

-터터터텅! 콰직! 콰콰콰콰...

‘해적선’은 볼것도 없었다. 6백발의 총탄 중 절반 이상이 작은 워슬루프의 갑판을 강철의 폭풍이 되어 휩쓸었다.

보트를 타고 수송선을 향해가던 나포조 선원들이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사이,

- 콰쾅!

갑판 위의 대포 화약에 불이 붙었는지 배가 갑자기 폭발해버렸다. 하늘 높이 청동제 대포 하나가 날아가는 것이 보였다.

#880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9:06


근접한 2척 중 선두함도 200발의 마사지를 받고는 지휘분 뿐 아니라 조타수까지 즉사했다. 조타수가 쓰러지면서 키가 홱 돌았고,

그렇잖아도 항행성이 좋지 않은 워슬루프가 길게 방향을 틀었다. 불운 다이스 .dice 0 9. = 5

후속함은 선두함이 방패가 되어준 덕인지 심하게 얻어맞지는 않은 것 같지만...

사기치 다이스
0
1-3. 분산하여 도주
4-6. 함께 도주
7-9. 전투 속행

0-9 다이스 하1.

#881이름 없음(8616248E+5)2018-03-22 (목) 09:06
.dice 0 9. = 8
#882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9:10
무모하다.
#883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9:10


“뭐야... 어떻게 된 거야?”

갈리아의 장교와 선원들이 한 마음으로 중얼거렸다.

그들에게 있어 해전이란 지리하게 포탄을 교환하며 용기와 행운을 겨루다가, 때로는 육박전으로 마무리되는 것이었다.

배는 함포로 가라앉힐 만큼 녹녹한 것이 아니었으니 거대한 32파운드 포탄을 직접 얻어맞더라도 일격에 승부가 끝나는 경우는

드물다. 선원들이, 그리고 누구보다 함장이 전의를 지니고 있는 이상 전함은 패배하지 않는다

...고 생각했는데, 단 한 번의 포격 교환으로 두 척의 아군함이 침몰해 버렸다.

“바, 반격해야... 쏴라, 쏴!”

“거리가 멉니다! 접근해야 합니다.”

.dice 0 9. = 2
0
1-3. 포격전 참여
4-6. 접근전 시도
7-9. 급속접근 시도

#884이름 없음(8023364E+5)2018-03-22 (목) 09:12
함장이 있다면 그렇지, 살아있다면.
#885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9:12


두 척의 워슬루프가 거리를 유지한 채 포격전을 재개했다. 어리석은 짓이지만 행운이기도 하였으니,

아직 지오 제국의 무역선이 부근에 있었기에 코리아나급의 무반동총이 계속 봉인된 것이다.

우선권 다이스 .dice 1 3. = 2 (1-2 코리아나급, 3 포격교환, 4 갈리아 선제포격)

#886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9:15
갈리아 해군 빠른 전멸 가나요...
#887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9:15


그리고 여기서는 대열을 갖추고 재장전하고 조준해야 하는 갈리아와 달리 그저 총구 방향을 조금 바꾸기만 하면 되는

아담스 함대가 선제권을 쥐었다. 과연 한국제 무기의 힘이다.

다만 상황이 이쯤 되면 조금 욕심이 나는 것이 인간인데...

전술 다이스
0.
1-3. 돛줄 파괴 시도.
4-6. 나포를 위한 제압사격
7-9. 다 필요없고 지휘부 타격

0-9 하1

#888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9:15
.dice 0 9. = 7
#889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9:16
아까부터 지휘부 타격만 나와...
#890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9:17


...이 아저씨 지휘부 타격에 홀딱 반했다고 할 수 있겠으요...

이젠 계산하기도 쉬우니 각함이 양쪽에 나눠서 집중사격.

타격 성공율 5 이상

0-9 다이스 5개를 한꺼번에 던져주세요. 2회 부탁드립니다.

#891이름 없음(9260799E+5)2018-03-22 (목) 09:18
.dice 0 9. = 8
.dice 0 9. = 1
.dice 0 9. = 8
.dice 0 9. = 9
.dice 0 9. = 1
#892이름 없음(9260799E+5)2018-03-22 (목) 09:18
.dice 0 9. = 8
.dice 0 9. = 5
.dice 0 9. = 5
.dice 0 9. = 3
.dice 0 9. = 4
#893이름 없음(8023364E+5)2018-03-22 (목) 09:23
각각 셋씩 명중, 끝이네
#894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9:23


양함 모두 300발씩 얻어맞고 피바다가 되어 침묵했습니다. 전투종료.


배틀 리포트

아담스 분함대(코리아나급 2척) vs. 갈리아 소형포함 4척

전투결과

a. 무반동총 집중사격에 의해 해룡 퇴치 성공

b. 중기관총 집중사격에 의해 1척 유폭으로 침몰, 3척 나포.. 아군 피해 없음

기타 보고사항

a. 무반동총은 해룡 퇴치에 적합하였으나 민간 선박이 근접한 경우 명중율에 의해 사용에 제한이 있음

b. 갑판에 노출된 적 지휘부를 중기관총으로 타격하는 전술의 효용성이 증명되었다고 사료됨

c. 이에 대응하기 위해 아군 역시 지휘부를 분할하거나, 한국 해군과 같은 장갑화된 CIC 운영 방안을 연구할 필요가 있음


...그리고 갈리아의 귀족들은, 이 있을 수 없는 비열하고 난폭한 행위에 대해 한마음으로 비난을 퍼붓기 시작했다.

#895이름 없음(8023364E+5)2018-03-22 (목) 09:24
무슨 일이 있었는지 어떻게 알았을까
#8962차전◆tr.t4dJfuU(0566984E+6)2018-03-22 (목) 09:26


귀족들은 다 죽었어도 선원들은 살아있고, 귀족만 죽었고 배는 멀쩡하다고 하면 뭔지는 몰라도 귀족을 의도적으로 노렸다고밖에

안 보이는 거죠. 안그래도 계속 지고 있으니 정치적으로 분위기 반전시킬 시빗거리가 필요하고. 아담스 함장은 이름 노출되면

갈리아는 물론 유럽 귀족계에서 따당하는 수가 있겠습니다.

아무튼 이제 정치적으로 지휘부 직접타격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여 감사드립니다. 내일도 4시 또는 9시에 뵙겠습니다.

#897이름 없음(9260799E+5)2018-03-22 (목) 09:28
네 내일 뵙겠습니다.
#898이름 없음(0756379E+5)2018-03-22 (목) 09:29
네. 내일 뵙겠습니다.
#899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5:43

난데야. 일이 점점 빨리 끝난다.

#900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5:43

3시부터 할까... 오늘 목표는 1000 도달.

#901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6:01


“호외요! 호외! 우리 무역선을 해적질하려던 갈리아의 전함 네 척을 아담스 함장이 격파!”

“한 척도 놓치지 않고 박살을 냈답니다!”

갈리아의 최신예 함선인 라 트리옹팡에 이어 3척이나 되는 워슬루프의 나포, 그것도 자국 무역선에 해적 행위를 하던

‘악당’을 처벌한 것이었기에 지오블리카반 민중의 사기는 높았다. 다만 그 수단이 ‘지휘부 타격’이라는 것이 논란이

될 뿐이다.

#902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6:02


평민의 반응 .dice 0 9. = 2 +4(승리)

0. (아담스 함장의 출생은 평민.) “아담스를 국회로!”
1-3. 아무리 그래도 그렇게 사냥하듯이 노리고 쏘는 건 좀...
4-6. 뭐가 문제인감, 이렇게 신나는데!
7-9. 귀족님네만 죽는다니 이거 괜찮은 듯하요.(엣)

귀족의 반응 ..dice 0 9. = 7 +4(승리) +1(한국식 전술) -.dice -1 5. = 5(귀족적 명예)

0. (한국에서는 정략혼을 안받아주는데 얘를 잡으면 좀 우회해서 인맥 원찬스...?)
1-3. 그 친구, 전쟁이 뭔지 잘 모르는구만.
4-6. 제군, 나는 전쟁이 좋다.
7-9. 푸른 피가 붉은 피보다 앞서 죽는 것은 당연한 것.(앗)


지오제국의 전체적인 호전도 .dice 0 9. = 3 +3(한국에게 얻어터진 울분) 8 이상일 경우...

#903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6:05


...보정치가 이렇게 일을 안하다니 이것도 굉장한데...

평민: 승리에 신났지만 아직 폭주까지는 아니다
귀족: 푸른 피 사상이 기묘하게 꼬인 덕택인지 지휘부 타격에 하나같이 홀딱 반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밀어붙일 요량이지만 대놓고 전쟁 걸 정도까지는 아니다.

...이 무슨 건전한 전시국가... (왜 한국 침공때는 이런 게 발동하지 않은 건데)


#904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6:07


얼음과 혹한의 땅에서 연이은 승전과 경기호황에 들뜬 제국인들이 위아래 가릴 것 없이 신난 마당에,

두들겨맞은 갈리아는 어떨 것인가.

갈리아 왕국의 반응 .dice 0 9. = 4 +.dice 1 2. = 2(완패)
0.
1-3. 피고 래시 아담스! 죄목 래시 아담스! 궐석재판이지만 사형을 선고한다!
4-6. 그 와중에 나포질을 했다니 갈리아 해군의 명예는 어디로 갔는가! 그와 별도로 아담쓰레기놈은 쓰레기지만!
7-9. 야, 다 필요없어! 전쟁이다!

#905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6:12


이쪽도 열받았지만 전쟁은 피하는데... 그럼 113%의 첩보력을 포함하여 향후 갈리아 왕국의 정책

0. 대 륙 연 합 군 결 성 (외교귓신 출현)
1-2. 귀족: ‘한국 왕에게 우리 딸을 보내서 정략혼을 하면 어떨까?’(글렀음)
3-4. 지오제국을 건너뛰고 한국과 조약을...! (내분 다이스)
5-6. 지오제국과 통상협약 갱신. (한국 경제침투 개시)
7-8. 지오제국을 건너뛰고 한국에 접근
9. 구헤헤헤 해본 놈이 해본다고 얼음골 촌놈들보다 우리가 대륙 통치에 적합하지 않겠습니까. (진심)

뭘 봐도 좋은 게 없는 것 같은 것은 착각입니다.

.dice 0 9. = 2

#906이름 없음(2634798E+6)2018-03-23 (금) 06:13
#907이름 없음(5046635E+6)2018-03-23 (금) 06:13
글렀다...
#908이름 없음(5760377E+7)2018-03-23 (금) 06:14
다 파악하고도 저 모양
#909이름 없음(5046635E+6)2018-03-23 (금) 06:16
외교부와 첩보부는 일하는데 그 위에 있는 귀족들이 뻘짓하는 느낌이다.
#910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6:19


(웃음)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한국에 대한 감상은, 파트너(주인님)이자 쫓아갈 미래였다.

올라가서 보면 감정 다이스가 나쁘게 나온 게 없다. 평민들은 의외로 잘 모르는 정도.

그런 그들에게 한국에 대한 불만을 말하라면 단 하나, 왕정도 귀족제도 아니어서 정략결혼을 걸 수가 없다는 사실이었다.

(일부 과감한 도전자들은 한국의 재벌 기업에 대해 피상적인 정보를 수집중 .dice 10 90. = 89%)

한국 입장에서도 한동안 이 문제로 티격태격하다가 겨우 조용해졌기에 이번엔 갈리아 왕국 측에서 시도하는 정략혼 제안에

오히려 좀 불쾌할 정도였다. 눈치빠른 지오제국 귀족들과 달리 한국에 대해 전혀 모른다는(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는) 의미였으니까.

게다가 시도한 게

0. .dice 0 9. = 5
1-3. 부르주아
4-6. 남작급
7-9. 후작~자작급

0-9 하1

#911이름 없음(5760377E+7)2018-03-23 (금) 06:19
.dice 09.
#912이름 없음(5760377E+7)2018-03-23 (금) 06:20
.dice 0 9. = 0
#913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6:27


(지오제국 정보력도 참... 이 동네 전체가 정보에 목숨걸고 있는 것 아닌가 싶을지경)

(!?)

한국은 역침공 후 지오블리카반 제국과 유학생 교환을 합의했다. 그 숫자는 물경 500명. 한국측에서는 특히 마법을 중심으로

학술적 연구를 위한 연구진이 투입되었고, 제국측에서는 인질을 잡힌다는 느낌으로 공작가의 영애를 비롯해 여성이 반이나 되는

숫자였다.

그렇게 각오하고 왔던 영애들에게는 안타까울지 다행일지 국정원 탈북자 교육내용을 기반으로 수정한 교육과정은

한국으로 가는 것조차 아니라 레이캬비크의 한국군 기지에서 시행되었고, 군과 마찬가지로 친한적 기질을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그들 중 한 명이었던 .dice 2 15. = 11 공작가의 후계자인 카트린 욘스도티르 영애는 한국 대사관에서 날아온 질문에 조금 당황했다.

2. 에이야퍄틀라이외퀴틀
3. 헤클라
4. 라키
5. 엘드펠
6. 외레파예퀴들
7. 쉬르트세이
8. 그림스뵈튼
9. 바트나예퀴들
10. 랑예퀴들
11. 호프셰퀴들
12. 요쿨사를론
13. 싱베리어
14. 스카프타펠
15. 케플라비크

#914이름 없음(5046635E+6)2018-03-23 (금) 06:27
크리?
#915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6:28

...저기 다갓, 설마설마 하면서 혹시나 기대는 했지만, 진짜 그걸로 딱 끼워맞추기 있기없기?

아담스 함장 연관이 직통으로 생겼잖아!

#916이름 없음(5046635E+6)2018-03-23 (금) 06:33
호프셰퀴들 ....익숙한 네임이다,
#917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6:33


“갈리아의 귀족 관련...입니까? 저보다 아버님께서 더 자세히 아실 터입니다만...”

“아, 그쪽으로도 문의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애께서 여성간의 연결이 있으시다고 들어서.”

카트린은 어떻게 말해야 좋을지 잠시 고민하다가 감추거나 거짓말을 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그녀는 갈리아의 콜로넬 영애에 대해,

0. 대륙 사교계의 꽃
1-3. 남편이 .dice 1 4. = 4회 죽은 화려한 과부
4-6. 처리 곤란한 노처녀
7-9. 너무 과감해서 곤란한 처녀

0-9 하1

#918이름 없음(2634798E+6)2018-03-23 (금) 06:34
.dice 0 9. = 4
#919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6:38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실례지만, 이 분과 혼인을 제의받는다는 것은... 좀...”

카트린은 말을 흐렸다. 이건 악담을 하는 것이 의미없을만큼 곤란한 제안이다.

한국의 여성관이 이 쪽 세계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라는 사실은 그동안의 교육으로 알고 있지만,

어쨌건 그녀를 정략혼 대상으로 제안했다는 것은-


뭐, 그렇다는 것이다.

#920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6:40


일단 지오블리카반 제국 정부와 사교계는 만세를 불렀을 거고,

한국의 대응 .dice 0 9. = 0
0.
1-3. 가랏 7전단
4-6. 가랏 아이스플리트
7-9. 지오제국 자본으로 위장해서 경제적 침투 개시

#921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6:44


(야...)

그러나 콜로넬 공작가의 영애는 보통 여자가 아니었다.

거의 일개소대급의 시녀진을 끌고 지오블리카반 제국 사교계로 점프한 그녀는 왜 자신이 .dice 24 32. = 30살까지 결혼을 못했는지

증명해보였다.

.dice 0 9. = 4
0.
1-3. 이 세계 기준으로는 물론, 한국 기준으로도 너무 나대는 여자였다.
4-6. 여자의 몸으로 영지를 경영하며 돈독이 올라 있었다.
7-9. 기계 오타쿠라서 영지에 틀어박혀 아버지 재산을 거덜내가며 증기기관을 개발중이었다.

#922이름 없음(5046635E+6)2018-03-23 (금) 06:46
아깝다. 공돌녀였다면...
#923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6:54


“네, 귀국의 신비한 상품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국법이 지엄하여 직접 수입은 어려운 바,

‘저의’ 영지에 그것을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면 어떨까요? 기꺼이 자금과 권한을 제공하겠습니다.”

“호오- 과연. 어느 정도까지 가능하실까요?”

“글쎄요... 그 건은 부하들끼리 논의해야 할 사항이겠지요. 저는 돈과 권력을 제공할 뿐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우훗, 하고 웃는 모습이, 현대 사회의 여성 기업인들을 보는 듯한 느낌에 한국 대사는 신선함까지 느꼈다.

어느 세계에건 시대를 뛰어넘는 재능은 있는 법이다. 포위섬멸진같은 거 말고.


콜로넬 영애는 수많은 한국 바이어들의 흠모를 받으며 지오블리카반 사교계를 제패해 버렸고,

한국에 귀족이 없는 것은 어쩔 수 없으니 하다못해 바이어라도 잡아보려던, 그러다가 단물만 쪽쪽 빨리고 버려진(지오제국측 관점)

하급 귀족 영애들은 손수건을 물어뜯으며 눈물흘릴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0.
1-3. 관련하여 갈리아와 한국간의 경제분쟁 발생
4-6. 콜로넬 영지에 간접 한국 자본 투입. 침투 다이스 .dice 5 30. = 18%
7-9. 콜로넬 영지에 직접 한국 자본 투입. 침투 다이스 .dice 5 50. = 9%

0-9 하1

#924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6:57

.dice 0 9. = 6

#925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7:01


어째서 간접 침투가 더 효율적인 것인가(철학)


기술력 격차를 보았을 때, 딴건 필요없고 체계적인 일관공장 시스템만 투입돼도 경제를 뒤흔들어버린다.

콜로넬 영지를 통해 투입된 한국의 자본은 제방의 개미굴로 스며든 홍수나 다름없이 갈리아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까놓고 말해 갈리아 경제력이 경기도 일산시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이렇게 문이 열려버린 것에 대해 갈리아 정부는
0.
1-3. 한국 자본 추방을 결정
4-6. 귀족 상당수가 목줄을 잡히면서 불만이 심화
7-9. 늘어난 세금에 혼비백산

.dice 0 9

#926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7:01

.dice 0 9. = 6

#927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7:03


어느 순간, 귀족 명부의 .dice 10 50. = 49%가 한국 자본 없이는 꼼짝달싹 못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9282차전◆tr.t4dJfuU(1047763E+6)2018-03-23 (금) 07:04

...또 방향성이 잘못됐나, 느낌이 영 안 오네요.

죄송하지만 생각 좀 해봐야겠습니다. 잘 되면 밤 9시에, 안되면 내일 돌아오겠습니다.

#929이름 없음(4606581E+6)2018-03-23 (금) 09:29
신나는 세계정복 랄랄라
수고하셨습니다
#930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5:41


어느 산업으로 진출하고 있을지 다이스를 굴려볼까 하다가 그런거 다 필요없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있는대로 아무거나 마구마구 닥치는대로 밀어붙이고 있겠지.

그리하여 경제전쟁 개시. 이전 다이스를 보면 (늘 하던대로) 평민 착취보다는 귀족 이권을 야금야금 파먹고 있는 듯 합니다.

3시부터 시작할까요? 보아주시는 분께는 간주 요망.

#931이름 없음(1646726E+6)2018-03-24 (토) 05:52
ㅊㅋ
#932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5:59


현재 상태의 경제현황 보고

a. 갈리아 경제 침탈율 49% (향후 갈리아군 사기치 보정)
b. 갈리아 귀족/부르주아층의 반감 .dice 50 80. = 51%
c. 갈리아 평민층의 반감 .dice 10 80. = 23% (향후 갈리아군 사기치 보정)

귀족 또는 평민 반감도 100% 또는 침탈율 80% 이상+반감도 80% 이상에서 전쟁발발
이를 얼러가면서 경제침탈 완료하면...


<<업무성과>>

0. 1:dice 1 2. 4:dice 1 2. 7:dice 1 2. (1:yes 2:no)
1-3. 귀족층 반감 +.dice 0 30. = 5% 평민층 반감 +.dice 0 30. = 10%
4-6. 경제침탈 +.dice -10 30. = 10% 귀족층 반감 +.dice -10 30. = 18% 평민층 반감 +.dice -10 20. = 6%
7-9. 경제침탈 +.dice 0 30. = 9% 귀족층 반감 +.dice -10 30. = 17%

.dice 0 9. = 3

#933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6:01


<<현황보고>>

a. 갈리아 경제 침탈율 49%
b. 갈리아 귀족/부르주아층의 반감 51+5%
c. 갈리아 평민층의 반감 23+10%

어라, 시작부터 펌블...?

일단 접근 초기에 지오 자본 형태로 투입한 게 문제가 되고 있나 봅니다.

다시 시도해보죠.


<<업무성과>>

0. 1:dice 1 2. 4:dice 1 2. 7:dice 1 2. (1:yes 2:no)
1-3. 귀족층 반감 +.dice 0 30. = 20% 평민층 반감 +.dice 0 30. = 11%
4-6. 경제침탈 +.dice -10 30. = 2% 귀족층 반감 +.dice -10 30. = -2% 평민층 반감 +.dice -10 20. = -5%
7-9. 경제침탈 +.dice 0 30. = 20% 귀족층 반감 +.dice -10 30. = 30%

.dice 0 9. = 4

#934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6:03


<<현황보고>>

a. 갈리아 경제 침탈율 49+2=51%
b. 갈리아 귀족/부르주아층의 반감 51+5-2=54%
c. 갈리아 평민층의 반감 23+10-5=28%

즉각 현황을 조사하고 반감을 줄이는 방식으로 서서히 침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너무 느려서, 본사에서 빨리 수익 빨아먹으라는 채근이 신경쓰입니다.

월급쟁이가 될 것인가 바이어가 될 것인가.

<<업무성과>>

0. 1:dice 1 2. 4:dice 1 2. 7:dice 1 2. (1:yes 2:no)
1-3. 귀족층 반감 +.dice 0 30. = 30% 평민층 반감 +.dice 0 30. = 26%
4-6. 경제침탈 +.dice -10 30. = -10% 귀족층 반감 +.dice -10 30. = -2% 평민층 반감 +.dice -10 20. = 11%
7-9. 경제침탈 +.dice 0 30. = 18% 귀족층 반감 +.dice -10 30. = 10%

.dice 0 9. = 3

#935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6:06


<<현황보고>>

a. 갈리아 경제 침탈율 51%
b. 갈리아 귀족/부르주아층의 반감 54+30=84%
c. 갈리아 평민층의 반감 28+26=54%

...본사의 채근에 못이긴 대가는 치명적입니다.

자본투입 속력과 방향을 좀 조정해 볼까요? 의료 지원이나 공동기업 창설 등 방법은 많습니다만...

.dice 1 2. = 1(1이 yes)

#936이름 없음(1646726E+6)2018-03-24 (토) 06:08
과연 자본주의
#937이름 없음(3018648E+6)2018-03-24 (토) 06:11
ㅊㅋ

평민의 반감을 사는 건 무서운데... 경제침략도 귀족만 골라서 털 수는 없을까 (아무말)
#938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6:12


임시 이벤트

0. (앗)
1-3. 학교 설립 및 종교 헌금 (귀족 .dice -10 0. = -10%, 평민 .dice -15 -5. = -11)
4-6. 고품종 F1 작물 및 비료 제공 (귀족 .dice -20 0. = -15%, 평민 .dice -20 0. = -19)
7-9. 빈민 구호 및 의료 제공 (귀족 .dice -5 5. = 0%, 평민 .dice -25 0 .)

0-9 하1 부탁드릴게요?

#939이름 없음(7160694E+6)2018-03-24 (토) 06:12
.dice 0 9. = 1
#940이름 없음(7160694E+6)2018-03-24 (토) 06:13
학교 과목을 어떻게 하면
#941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6:15


<<현황보고>>

a. 갈리아 경제 침탈율 51%
b. 갈리아 귀족/부르주아층의 반감 84-10=74%
c. 갈리아 평민층의 반감 54-11=43%

어느정도 불만을 진화하였습니다. 다만 투입한 예산 대비 성과로는 실망스러운 상황인데다,

한국 바이어들은 각개전투하다 못해 자기들끼리도 싸우는 개판이기에 업무는 계속 진행됩니다.

<<업무성과>>

0. 1:dice 1 2. 4:dice 1 2. 7:dice 1 2. (1:yes 2:no)
1-3. 귀족층 반감 +.dice 0 30. = 28% 평민층 반감 +.dice 0 30. = 25%
4-6. 경제침탈 +.dice -10 30. = 30% 귀족층 반감 +.dice -10 30. = 15% 평민층 반감 +.dice -10 20. = 11%
7-9. 경제침탈 +.dice 0 30. = 22% 귀족층 반감 +.dice -10 30. = 8%

.dice 0 9. = 0

#942이름 없음(3018648E+6)2018-03-24 (토) 06:16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무상 의무교육" 같은 건 아니겠지?
학교 짓고 교사 양성하려면 한두 해로는 안 될 텐데
#943이름 없음(3018648E+6)2018-03-24 (토) 06:17
0이면... 뭐지?
#944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6:18


학교 자체는 한국이 아프리카에서 흔히 하는, 빈민에게 기본적인 글과 산술 등을 가르치는

학교였습니다만, 여기서는 성과가 영 아니었습니다.

0. 1:.dice 1 2. = 1 4:.dice 1 2. = 1 7:.dice 1 2. = 2 (1:yes 2:no)

#945이름 없음(3018648E+6)2018-03-24 (토) 06:20
1 + 4라면
침탈 +30%, 귀족 반감 +43%, 평민 반감 36%
아이고...
#946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6:21


1과 4가 동시에 발동!

<<현황보고>>

a. 갈리아 경제 침탈율 51+30=81%
b. 갈리아 귀족/부르주아층의 반감 74+28+15=117%
c. 갈리아 평민층의 반감 43+25+11=89%

실패...랄까, 지나치게 빠른 침투로 인해 갈리아의 귀족들은 완전히 적대적으로 돌아섰고,

평민층 역시 상당수 지오 제국과 그 뒤에 있는 한국 자본을 경계하게 되었습니다.

#947이름 없음(3018648E+6)2018-03-24 (토) 06:22
(평민은 79퍼센트인 것 같습니다만)
#948이름 없음(7160694E+6)2018-03-24 (토) 06:22
역시 치킨 금지가 문제다(아무말)
#949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6:27


(아, 그렇네요. 평민 79%)

“귀국의 행동은 비열하며, 신의 없고, 기만에 가득찬 것으로서, 더이상 고귀한 갈리아 왕실과 그의 신하들은

이러한 행동을 용납할 수 없는 바이다. 즉각 귀국이 기망으로 앗아간 농토와, 포도밭과, 신뢰를 보상하라.

거짓된 가르침으로 갈리아의 전통을 더럽히려 한 행위를 사죄하고, 신앙에 대한 모독에 용서를 청하며,

잘못을 고백하고, 신 앞에 진실을 밝힐 것을 명한다.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고귀한 갈리아 왕실과 그의 신하들은 지상에 정의를 되찾기 위하여

그 어떤 고난과 고통도 거부하지 않을 것임을 이에 선언한다.“

갈리아 왕국의 공식 선언과 무역 단절은 지오블리카반 제국에게는 큰 사건이었고, 이렇게까지 외교를 망쳐본 일 드문

한국 정부에서도 이 세계가 지구와는 상식부터 다르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하지만 이미 물러서기는 늦었다.

투입한 자본과 자원, 시간, 장기적인 세계정책, 게다가 현지에 발이 묶인 한국인들까지.

상황이 엄해지면서 최대한 빼내기는 했지만, 바이어들을 포함해 .dice 1 100. = 38명이 내륙에 갇힌 상태였다. 그나마

상당수는 지오블리카반 측에서 말 그대로 ‘목숨 걸고’ 보호중이었지만...

#950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6:30


그런고로 한국 정부의 묵인을 받은 지오블리카반 제국은 한 마디로 응답했다.

“merde!”

이 세계에서는 드물지도 않은 전쟁의 시작이었다. 사실 지오블리카반 측은 언제쯤 터지나 주먹이 근질근질했으니까.


우선 콜로넬 공작령 다이스
0. (앗)
1-3. 중립
4-6. 갈리아군으로 참전 +.dice 0 10. = 4
7-9. 지오블리카반의 동맹으로 참전 +.dice 0 10. = 5

.dice 0 9. = 2

#951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6:33


(아놔 귀찮게...)

이에 대해 지오블리카반 제국의 정책
0
1-3. 필요없고 강행상륙해 투자한 자본을 보호하며 교두보를 확보 (갈리아 사기치 +.dice 5 10. = 5)
4-6. 중립을 묵인하고 주변 갈리아 군사시설 파괴를 시도
7-9. 중립을 인정하고 다른 상륙지점 확보

.dice 0 9. = 2

#952이름 없음(7160694E+6)2018-03-24 (토) 06:34
제국 혐성보소
#953이름 없음(1646726E+6)2018-03-24 (토) 06:35
생각해보면 한국 묵인하에 경쟁자 팰 기회가 온 거니까.
#954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6:35


...역시 지오 놈들은 막나가는구만...
(일단 이 전쟁은 한국과는 관계없는, 지오제국 대 갈리아 왕국의 전쟁입니다. 캬아~ 이맛에 속국 둡니다!)

<<전황 보고>>

갈리아 귀족 사기치 117%
+갈리아 평민 사기치 79%
지오블리카반 침공군 사기치 100%
진격도 .dice 0 30. = 16%

먼저 0%가 되는 쪽이 패배합니다.(근데 제국군을 막아내면 한국군이 개입한다는 무리겜)
100% 오버 없음
진격도는 100%마다 이벤트.

<<작전결과 보고>>

0. [이벤트]
1-3. 침공군 사기치 .dice -30 0. = -14 갈리아 귀족 사기치 .dice 0 30. = 13 갈리아 평민 사기치 .dice -10 20. = -6
4-6. 진격도 +.dice -10 20. = 7% 갈리아 .dice 1 2. = 2(1:귀족 2:평민) 사기치 .dice -20 10. = 2
7-9. 진격도 +.dice 0 30. = 12% 갈리아 .dice 1 2. = 1(1:귀족 2:평민) 사기치 .dice -30 0. = -18

.dice 0 9. = 4

#955이름 없음(7160694E+6)2018-03-24 (토) 06:39
#956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6:42


“이미 (한국 자본으로) 수천톤의 배가 들어갈 수 있는 항구를 놔두고 다른 데 상륙지점을 잡을 필요는 없지.”

“하지만 (대부분 한국 자본이니까) 시설을 파괴하지 않도록 주의하게. 최대한 빠르게 돌파해서 콜로넬 공작령을 점령하고

갈리아군을 때려부수는 거야.”

좀 어려운 요구에, 지오블리카반 육군, 통칭 레드코트의 장군들은 살짝 눈을 찌푸렸다가 기미를 감췄다. 못 하겠다고 하면

추가로 욕을 먹을 뿐이다.

게다가 대륙정벌군의 주력은 한국제(?) M1 개런드로 무장한 치안군이며, 비공식적이지만 한국의 정보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안개 너머에, 언덕 너머에 무엇이 있는가를 죽을만큼 고민해야 했던 그들로서는 하늘의 눈으로 보고 전파의 목소리로 알려주는

한국의 정보지원만 있다면, 후줄근한 구식 군대와 민병쯤이야 열 배도 때려부술 자신이 있었다.

일단 원정군과 갈리아군과는 열 배 이상 차이가 나긴 하겠지만.


<<전황 보고>>

갈리아 귀족 사기치 117%
+갈리아 평민 사기치 79+2=81%
지오블리카반 침공군 사기치 100%
진격도 16+7=23%


<<작전결과 보고>>

0. [이벤트]
1-3. 침공군 사기치 .dice -30 0. = -26 갈리아 귀족 사기치 .dice 0 30. = 18 갈리아 평민 사기치 .dice -10 20. = -4
4-6. 진격도 +.dice -10 20. = 11% 갈리아 .dice 1 2. = 1(1:귀족 2:평민) 사기치 .dice -20 10. = -13
7-9. 진격도 +.dice 0 30. = 11% 갈리아 .dice 1 2. = 2(1:귀족 2:평민) 사기치 .dice -30 0. = -12

.dice 0 9. = 4

#957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6:46


간단했다. 아이스플리트의 엄호 하에 미리 준비되어 있던(...) 원정군이 잘 정비된 항구를 통해 상륙했고,

레드코트는 한국제 무기의 경량성을 이용해 빠르게 전개했다. 삽시간에 콜로넬 영지를 돌파하다시피 한

원정군은 한국군 무인기의 정보지원을 통해 갈리아군의 위치를 통보받으며, 적을 우회하여 수도 파리스를

햔한다.


<<전황 보고>>

갈리아 귀족 사기치 117% (오버플로우로 증가하지 않음)
+갈리아 평민 사기치 79+2=81%
지오블리카반 침공군 사기치 100%
진격도 23+11=34%


<<작전결과 보고>>

0. [이벤트]
1-3. 침공군 사기치 .dice -30 0. = -9 갈리아 귀족 사기치 .dice 0 30. = 16 갈리아 평민 사기치 .dice -10 20. = 2
4-6. 진격도 +.dice -10 20. = -4% 갈리아 .dice 1 2. = 2(1:귀족 2:평민) 사기치 .dice -20 10. = -12
7-9. 진격도 +.dice 0 30. = 24% 갈리아 .dice 1 2. = 2(1:귀족 2:평민) 사기치 .dice -30 0. = -21

.dice 0 9. = 0

#958이름 없음(7160694E+6)2018-03-24 (토) 06:47
딱 귀족 사기치 깎네
#959이름 없음(7160694E+6)2018-03-24 (토) 06:48
-13인데요
#960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6:50

(수정. 혼동했습니다.)


<<전황 보고>>

갈리아 귀족 사기치 117-13=104%
+갈리아 평민 사기치 79+2=81%
지오블리카반 침공군 사기치 100%
진격도 23+11=34%

#961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6:55


“세이 호-!”

“세이 호-!”

마스트 위에 올라 있는 관측수의 외침을 수병들이 받아 지른다. 그러나 그 한참 전부터, 아이스플리트는

함재 레이더와, 그리고 후방에서 무인기를 전개중이던 한국 해군의 통보를 통해 갈리아 중앙함대의 접근을

포착하고 있었다.

“수평선에 마스트 다수! 여덜... 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바다 위에 무수히 많은 적함이 있다는 이야기에, 아이스플리트의 함장들은 손을 싹싹 비볐다. 대전과를 세울

기회라고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 현재 상태였으니...

아이스플리트를 격멸하기 위해 출동했다고 생각하겠지만, 객관적으로 갈리아 해군 중앙함대는 아이스플리트의 화력에

맞설 능력이 없음이 확실했기에.

미풍, 원해라는 이 전장에는 전투에 끼어들 변수조차 없었다.


갈리아 중앙함대 전력

1급 전열함 .dice 1 4. = 3
2-4급 전열함 .dice 15 20. = 15
5급 프리깃 .dice 10 50. = 46
등급외 선박 참가불가능

#962이름 없음(1646726E+6)2018-03-24 (토) 06:59
총 64척. 대함대다.
#963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7:00


“이상하군, 촌놈들의 배가 너무 적지 않은가?”

아이스플리트의 코리아나급은 단 15척 뿐이다. 크기만으로는 4등급 프리깃 정도로 보이는지라,

갈리아 중앙함대의 함장들은 ‘진짜 전투함’인 전열함들은 어디 있는지 바다 위를 두리번거렸다.

중앙함대에 소속된 46척의 프리깃은 어디까지나 보조함이었고, 전열함만으로 18척. 이 거대한

중앙함대로 쪽배 몇 척을 때려잡는다면 오히려 창피할 지경이었다.

무시하고는 있지만, 사실 속도가 워낙 차이나서 잡기도 쉽지 않고.

그랬기에 수평선 너머에서 나타난 아이스플리트의 고속프리깃들이 전투 깃발을 올리고

동항전 태세를 취하자, 중앙함대 측은 오히려 당황해버렸다.

#964이름 없음(7160694E+6)2018-03-24 (토) 07:00
엄청나네
#965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7:05


“미쳤나...?”

“혹시 이 부근에 놈들의 육군 수송선단 같은 것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것들이 도망갈 때까지, 속력으로

우리를 어떻게 잡아놓겠다는...”

“Génial! 합리적인 판단이오. 그럼 우리 전술은?”

“프리깃 일부로 놈들을 포위하면서 본대로 격파하고, 나머지 프리깃은 수색을 보내 적 수송선단을 찾아내면

어떻겠습니까?”

자신들에게 있어 합리적으로 결론을 이뤄낸 중앙함대 측도 교전을 결심했다. 프리깃 .dice 20 46. = 20척이 이탈하여

존재하지 않는 수송선단을 찾아 나서고, 나머지 프리깃들은 아이스플리트를 우회하여 반포위한다.

그 다음, 육중한 중앙함대가 압도적인 화력과 방어력으로 기동성을 잃은 프리깃을 뭉개버리는 것이다.

그렇다. 압도적인 화력과 방어력으로.

#966이름 없음(7160694E+6)2018-03-24 (토) 07:08
압도적인 방어력(웃음)
#967이름 없음(3018648E+6)2018-03-24 (토) 07:08
압도적인 화력과 방어력
주어는 없습니다
#968이름 없음(1646726E+6)2018-03-24 (토) 07:09
한척이라도 런 했으면 사태 파악했을 건데 전멸했지...
#969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7:12


“적 프리깃 일부가 이탈, 다수가 본 함대를 우회 시도중입니다!”

아이스플리트의 함장들은 가볍게 발을 굴러 화를 표현했다. 이 자리에 갈리아 중앙함대가 집결하도록 꽤나 귀찮은

정보전 과정을 거쳤는데, 왜 최대 중요 표적인 프리깃이 반이나 없어지는 건가!

“할 수 없지. 계획대로 진행한다. 적 프리깃을 최대한 빨리 격멸하고, 잔적을 소탕하자.”

“Aye, Sir!”

갈리아 함대로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수단- 무선으로 명령을 전달받은 함장들은 작전대로 일제히 돛을 반 접으며

접근하는 프리깃들에게 반항전 태세를 취했다. 서로 일렬로 늘어선 배들이 스쳐지나가면서 포화를 퍼붓는 것이다.


코리아나급 15척 vs. 갈리아 5급 프리깃 26척, 반항전 접근중.

사거리 차이로 코리아나급 선제공격 .dice 1 2. = 2

척당 공격기회 .dice 3 9. = 3회 (명중 보너스로 사용)

명중굴림 0-9 다이스 5개씩 3회 부탁드립니다. 중복 ok.

#970이름 없음(6371336E+6)2018-03-24 (토) 07:13
.dice 0 9. = 3
#971이름 없음(3018648E+6)2018-03-24 (토) 07:13
.dice 0 9. = 5
.dice 0 9. = 0
.dice 0 9. = 9
.dice 0 9. = 5
.dice 0 9. = 4
#972이름 없음(6371336E+6)2018-03-24 (토) 07:14
.dice 0 9. = 9
#973이름 없음(1646726E+6)2018-03-24 (토) 07:14
.dice 0 9. = 6
.dice 0 9. = 1
.dice 0 9. = 9
.dice 0 9. = 9
.dice 0 9. = 4
#974이름 없음(1646726E+6)2018-03-24 (토) 07:14
.dice 0 9. = 5
.dice 0 9. = 6
.dice 0 9. = 2
.dice 0 9. = 0
.dice 0 9. = 7
#975이름 없음(7160694E+6)2018-03-24 (토) 07:14
.dice 0 9. = 7
.dice 0 9. = 0
.dice 0 9. = 7
.dice 0 9. = 8
.dice 0 9. = 4
#976이름 없음(3018648E+6)2018-03-24 (토) 07:19
슬슬 다음 어장 필요할 것 같네
1000 소원도 준비해 둘까?
#977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7:22


일렬종대는 가장 행하기 쉬운 대형이다. 그냥 앞의 배를 따라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장 빠르게 항진할 수 있다.

적함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반포위하려던 26척의 중앙함대 소속 프리깃들은, 마찬가지의 종렬진으로 다가오던 적함이

사거리 밖에서 스쳐지나가려는 듯한 태세를 취하자 마음껏 웃으며 크게 선회해 포위진을 만들었다. 상대방이 더 빠르긴 하지만

이렇게 반포위되면 기동성은 크게 악화되어버리고, 이후에는 중앙함대의 주력 전열함들이 짓뭉개버린다.

사실 프리깃끼리도 이쪽이 두 배 가까이 되는 만큼, 전열함대가 오기 전에 덤벼들어주면 박살을 낼 생각이었다.

“겁쟁이들! 도망가지 말고 덤벼!”

이 거친 수병들이 고래고래 외쳐대는데, 함포 사거리 밖에서 항행하는 적함들은 측면의 포문조차 열지 않고 있다. 웃음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저 스위블 캐논(회전식 거치대에 얹은 소형 함포)에 몇 명이 달라붙어 있는 것이 보일 뿐...

- 땅! 깡!

적함에서 머스킷탄 같은 것이 날아와 함선 측면에 맞았다. 또다시 왁자하니 웃음이 터졌다.

“그런 걸 쏴서 우리가 죽겠냐!”

“여길 맞춰봐! 여길!”

이제는 흥이 올라 엉덩이를 까 들이미는 수병마저 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코리아나급의 무반동총 사수들은

조준용 스폿 라이플로 착탄점을 확인하고,

“쏴!”

방아쇠를 당겼다.

#978이름 없음(3018648E+6)2018-03-24 (토) 07:24
지휘부 타격(소근)
#979이름 없음(1646726E+6)2018-03-24 (토) 07:24
오우...지옥이다
#980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7:27


다이스 15개에 보너스 3 추가한 결과, (0은 불변)

8,0,12,8,7

9,4,12,12,7

8,9,5,0,10

5이상이 14개에 크리티컬이 2개.


- 퍼펑! 펑! 펑! 퍼퍼퍼펑!

함포의 포성과는 확연히 다른 폭음과, 적함 갑판에서 화약이라도 폭발한 것 같은 불꽃에 연기.

그것에 놀라기도 전에 날아든 포탄들이 선두 13척을 날려버렸다.

선박용 목판을 뚫지 못해 갑판을 타격해야 했던 중기관총과 달리 32파운드 단일탄두를 능가하는

90밀리 또는 106밀리 고폭탄은 선체 측면에 맞고 폭발하는 순간 그 측면에 큼직한 구멍을 뚫어버렸고,

소이탄은 볼 것도 없었다. 갑판이건 측면이건 맞는 순간 모든 전함의 악몽인 화재가 일어났다.

#981이름 없음(7160694E+6)2018-03-24 (토) 07:28
불이야!
#982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7:30


“부, 불이야!” “빨리 물을 부어! 불을 꺼...?”

그러나 소이탄의 악명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물을 부어서 꺼지는 소이탄은 거의 없다.

그나마 사람 몸에 닿으면 피부를 파고들어가며 뼈를 썩이는 독극물인 백린소이탄까지는 아니었지만,

이 시대의 훈련받지 못한 기술력으로 목재 갑판 위에 떨어진 소이탄을 진압하기에는...

“화약통을, 화약통을 치워!”

“싫어어어어!”

...무리였다.

- 콰쾅! -쾅!

일제사격 단 한 번에, 사거리 밖에서, 선두 열 네척이 전투력을 잃고 힘없이 흩어지는 모습에

후방에서 따라가던 12척이 당황했다. 깃발이 오르내리며 선두함의 건재 여부와 명령 확인을 요청하지만,

소이탄이 아니더라도 갑판을 맞건 측면을 맞건 마비 내지는 뭉개져버린 선두함에서는 응답이 없다.

#983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7:35


“중기관총반은 움직이는 표적을 사격! 무반동총은 재사격 실시!”

후방 열두척 중 일부가 허겁지겁 포를 향해보지만 프리깃의 24파운드 포 사거리에서는 멀찍이 떨어진 거리였다.

프리깃치고는 좀 크다지만, 저 거리에서, 일격에 배를 박살내는 거포를, 일격에 맞출 만큼 가지고 있다고?

당황하기도 전에 두번째 일제사가 가해졌다.

...다이스 없이 26척의 프리깃을 뭉개버린 아이스플리트가 그대로 방향을 돌려 접근해오는 모습에

갈리아 중앙함대는 혼란에 빠졌다. 한 마리 뱀처럼 유연하게 움직이며 전열함대의 측면에 붙는다. 이번에는 동항전이다-


천톤 남짓한 프리깃 함대가 최고 4천 톤짜리 1급 전열함을 보유한 전열함대에게 정면으로 승부를 걸어왔다.


(언제나처럼) 원찬스 다이스
0
1-3 일단 두대 맞고 시작합시다
4-6. 한대만 맞는 걸로 봐줍니다.
7-9. “아까 봤는데, 저놈들 사거리가 엄청 길지 않았어?”

0-9 하1

#984이름 없음(6371336E+6)2018-03-24 (토) 07:36
.dice 0 9. = 7
#985이름 없음(7160694E+6)2018-03-24 (토) 07:36
건지네
#986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7:41


“즉각 접근해야 합니다! 놈들은 생각보다 사거리가 깁니다!”

제독은 신임 하급장교의 외침에 그를 흘끗 돌아보았고, 감히 전열함대에 동항전을 걸어오는 프리깃 대열을 바라본 뒤,

그것이 통상적인 교전거리보다 훨씬 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실 이 세계에서 함대함 교전거리는 심하면 30미터 이하기는 하다. 게다가 방금 전 프리깃 전대를 단숨에

묵사발을 낸 놈들...

“우현 이십도! 근접포격전 실시!”

“세이 호-!”

외침과 함께 전열함대는 묵직한 몸을 움직여 적 프리깃에게 접근했다. 서로 포가 없다면, 몸으로 눌러서도 박살낼 수 있는

상대였다.

#987이름 없음(1646726E+6)2018-03-24 (토) 07:45
하급장교는 살아남으면 갈굼 당하겠군,
#988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7:46


“알아차렸군. 빠르다고 할까?”

무반동총에 의한 장거리 포격전 전술을 완비한 아이스플리트에게, 한국군 교관들은 대항군을 뽑아 온갖 대응책을 쥐어짜도록

강요했다. 무반동총에 취해 있던 그들로서는 적이 무반동총을 가지고 있고 아군은 없을 경우 어떻게 하는가에 대해서는

생각하기도 싫어했지만, 거기에 평가배점이 더 높았기에 어쩔 수 없었다.

한국군 교관들조차 대항군이 되어 아이스플리트를 격파하기 위한 전술을 쥐어짜내고, 다시 그것을 제압하기 위한 전술을

개발한다. 한국이 어째서 강한지, 조금 더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냥 거리를 띄웠다. 고속범선인 코리아나급에 비하면 순풍이 불어도 8노트에서 10노트나 나올까말까한 대형

전열함들은 느려터진 굼벵이나 다름없었다.

“거리 유지에 주의하라! 사격 준비!”

열다섯 척의 코리아나급의 45문의 무반동총과- 75문의 중기관총을 들이밀었다.

전열함대 18척이 내민. 1천 500문 이상의 함포가 전혀 무섭지 않았다.

“오픈 파이어!”

이번에도 무반동총이 먼저 불을 뿜었다.

#989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7:49


코리아나급 15척 vs 갈리아 중앙함대 전열함 18척

다이스 15개에 75개(...)는 귀찮으므로, 기대값 기반 확률로 다이스하겠습니다.

a. 폭침 0-9 다이스 하1. -3척
b. 타격 0-9 다이스 하2. +4척
c. 지휘부 생존 0-9다이스 하3. -3척

#990이름 없음(6371336E+6)2018-03-24 (토) 07:50
.dice 0 9. = 1
#991이름 없음(6371336E+6)2018-03-24 (토) 07:51
.dice 0 9,
.dice 0 9,
#992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7:51

중복 ok입니다. 저도 하나 .dice 0 9. = 9

#993이름 없음(6371336E+6)2018-03-24 (토) 07:51
.dice 0 9. = 8
.dice 0 9. = 8
#9942차전◆tr.t4dJfuU(5594327E+6)2018-03-24 (토) 07:58


콰쾅!

2등 전열함 라 르드미에블의 갑판이 폭염에 휩싸였다.

‘뭔가 이상하다!’

함포에 맞았을 때 터지는 것은 갑판의 나무 파편과 톱밥에 가까운 먼지지, 불꽃과 파편이 아니다. 함장은

무언가 크게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생각하며 몇 발짝이나 나가떨어지다가 갑판 위의 그물사다리에 걸려 겨우

멈췄다. 없었으면 바다까지 내팽개쳐졌을 것이고 너무 가까웠으면 그물에 들이받고 팔다리가 꺾여 죽었을,

그야말로 행운의 위치였다.

- 타타타타탕!

그것보다 더한 행운은 이제는 아이스플리트의 모든 함장이 신뢰하는 지휘부 타격을 피할 수 있었다는 것.

K-6 중기관총이 무반동총 고폭탄과 함께 갑판을 쓸고 지나갔지만 함장은 살아남았다.

총 열여덟 척의 전열함 중 네 척은 그랬다는 뜻이다.

“명령 깃발 확인...!”

“반응 없습니다-!”

비명같은 응답과 함께, 그들은 함대의 지휘체계가 붕괴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말도 안되는 거포를 지닌

조막만한 프리깃들이 다가오고 있다. 마치 유령처럼, 마치 죽음처럼-!

“쏴, 쏴라! 반격해라!”


우선권 다이스 .dice 1 5. = 3 (1-3 아이스플리트, 4 동시, 5 갈리아)

#996이름 없음(6371336E+6)2018-03-24 (토) 08:03
#997이름 없음(6371336E+6)2018-03-24 (토) 08:03
#998이름 없음(6371336E+6)2018-03-24 (토) 08:03
#999이름 없음(3018648E+6)2018-03-24 (토) 08:03
1000이면 푸른 피가 앞서 죽는 것은 당연하다
#1000이름 없음(6371336E+6)2018-03-24 (토) 08:03
#1001이름 없음(6371336E+6)2018-03-24 (토) 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