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소설/앵커/다이스]사천왕에 취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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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소설/앵커/다이스]사천왕에 취직했습니다.

Author:파슬리씨◆AmFiyWSrt.
Responses:36
Created:2019-03-14 (목) 01:47
Updated:2019-03-14 (목) 03:28
#0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1:47
too..
#1이름 없음(8089567E+6)2019-03-14 (목) 01:49
소설이라..(기웃)
#2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1:52
[프롤로그]

평범하게 모험가를 하다가 그 각박한 생활에 지쳐 시골로 귀경하기로한 모험자.

나름대로 실력은 있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어째서인지 돈한푼 남지 않는 생활을 이어가다가 여기가 한계 점이라고 느낀 모험가씨는

차라리 평화로운 일상을 영위하고자 마음먹고 시골마을로 내려가던 도중 어떤 악마와 마주치게 되는데...
#3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1:56

이때까지 별탈 없이 지내온 적은 없지만 귀경하기로 마음먹자마자 이런걸 만나게 되는건가...

라고 생각하는 그의 앞에 떡하니 나타난 전설의 악마 바알. 그모습은 거대했으며 온몸에 돋아나 있는 짐승의 털.머리위로 솟아나 있는 우람한 뿔을 보고 있으면

어느 누구라도 위축 되는 모습이 아닐 수 없었다.

>그대...

바알과 마주친 뒤 한동안 흐르던 정적을 깨고 바알이 먼저 말을 걸어왔다.

#4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1:58

'흠칫..'

바알의 말을 듣자니 괜스레 움츠러 드는 몸을 붙잡고 그대로 바알을 마주보기로 마음먹은 청년

> 사천왕에 관심은 없는가...?

> ...

#5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2:01

그 침묵을 마지막으로 '펑'하는 굉음과 함께 사라진 바알과 청년.

아마도 그때가 생에 마지막 순간이었구나...라고 생각하고 있으려니 어느순간에인지 책상과 의자 몇개가 놓여진 공간으로 이동 되어 있었다.

> 아...?

> 흠흠. 소개한다.

그곳에는 처음 마주친 바알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져 있고 몇명인가의 사람들이 간소한 의자위에서 왕의 자세로 앉아 있는 상태였다.

#6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2:06

> 여기는 마왕군 면접 및 시험장으로 앞으로 자네가 얼마나 직무이행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몇가지 질문이 있을 예정이다.

마침 정면에 있던 안경쓴 파란머리의 꼬마애가 말을 걸었다.

목소리는 얇고 가늘은데에다가 어린애의 모습으론 성별은 불명 조금 중성틱한 모습의 아이라고 생각되어 졌다.

> 아, 여기 의자에 앉아 주세요.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사이에 분홍색 땋은 머리를 하고 있는 소녀가 질질 끌리는 옷을 입고서는 의자를 끌어다가 내앞에 놓아주기 시작했다.

-드르륵.

> 으기잇!

그와중에 바닥으로 부터 나는 비명소리

> 아, 죄송합니다.

그옆에는 본인이 있던 장소로 되돌아가던 분홍머리 소녀가 바닥을 향해 사죄하고 있었다.

#7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2:10

소녀의 시선을 따라 바닥으로 눈을 옮기자 그곳에는 마치 슬라임 처럼 바닥에 퍼져 녹아내려 가는 중인 노란머리의 아이가 있었는데...

> 우선, 면접을 계속하도록 할까.

노란 머리의 소녀에게 눈길을 주고 있자니 정면으로 부터 말을 걸어왔다.

> 우선 이름. 자네 이름이 뭐지?

#8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2:10
직하 이름앵커
#9이름 없음(4348398E+6)2019-03-14 (목) 02:11
하늘을 나는 스파게티
#10이름 없음(8089567E+6)2019-03-14 (목) 02:16
>>9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2:16

> 흠,흠, '스파게티' 입니다...

우선 헛기침을 하며 기분을 추스리고 이름을 말해 주었다.

> ...?

잠시동안 이상한 표정으로 이쪽을 바라보는 파란머리의 소녀

> 으갸아아아앗! 아...아파았!

정적이 무섭게 뒤쪽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

다시한번 신경을 그쪽으로 돌려보니 그쪽에서는 머리채를 잡혀 끌려가는 노란머리 소녀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그녀를 끌고가려고 노력중인 분홍머리의 소녀가 있었다.

> 저기... 여기서 주무시면 안되는데요...

정중한 말투와는 달리 그손은 노란머리의 소녀가 가진 머리털을 굳세게 쥐고서는 자루를 끌고 가듯 잡아당기고 있는 손이 있었다.

> 에에....

#12이름 없음(8089567E+6)2019-03-14 (목) 02:16
혹시 지금 다시 이름 앵커 가능한가요? 조금 정상적인 이름으로 하고 싶은데
#13이름 없음(8089567E+6)2019-03-14 (목) 02:16
그걸로 가는건가 ㅋㅋㅋㅋㅋㅋ
#14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2:22

> 흠. 스파게티라... 친숙한 이름이군...

나도 정말 유감이라고 생각하는 이름이다.

> 아버지가 스파게티를 좋아했다고 들었었습니다..

파란머리의 소녀는 한순간 고개를 돌린다.

> 저...저도 스파게티는 좋아해요..?

어느새인지 파란머리의 소녀 옆에 도착해 자리에 앉은 분홍머리의 소녀가 옹호의 말을 해준다. 침을 흘리지만 않았다면 정말 좋았을 테지만.

> 뭐, 그런 이름도 있는 법이지. 우선 나는 이루엘 이옆의 아이는 그벤누 에시엘럿 피엔 다일러스 라고 한다.

이름 기네.

> 아, 안녕하세요.

#15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2:26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 그벤누 에시엘럿 피엔 다일러스.

> 그리고 저기에 있는 녀석은. 리케.

파란 머리의 소녀가 가리킨 방향에는 적당히 의자위에 짐덩이 처럼 옮겨져 있는 노란머리의 소녀가 있다.

저녀석 정말로 의자에 허리로 앉아 있는 자세로 적당히 올려져 있다.

#16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2:29

적당히 소개를 마친 이루엘은 다시금 주의를 돌려 나에게 이야기 해왔다.

>에에. 우선 이자리가 어떤자리인가. 부터 이야기 하자면. 우리 마왕군의 인력이 부족하게 된 찰나 마침 우수한 인재가 이곳을 지나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말이지.

그건또 모르는 이야기이다. 내가 모르는 소식통이라도 있는건가.

> 아...네...

어떤 상황인지는 여전히 짐작도 되지 않지만 적당히 맞장구 쳐준다.

> 전설로 내려오는 마왕님의 이야기 정도는 들어봤겠지.

> 아...네! 500년 전에 쓰러뜨려 졌다고...

> 그렇다!

갑자기 흥분한 이루엘씨

#17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2:36

> 강하고! 용맹하고! 정정당당하시던 그분을 과거 용사라고 칭해지는 무리들이! 여럿이 떼로 덤벼 다구리를 쳤던 것이다! 용서 받지 못할 추악한 녀석들 같으니라고!

아. 용사 파티 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쪽시점에서 보면 일대 다수로 몰아 붙여 진건가.

> 마왕님은 혼자셧지. 용사라고 불려지는 도적떼 같은 놈들은 정정당당하게 맞선 우리의 마왕님을 수피도 모르는 놈들이 여럿이 떼로 뭉쳐서는!

양껏 주먹을 붕붕 휘두르는 이루엘씨

>후우... 하지만 이제는 다를 것이다. 500년이나 지난 지금! 우리 마족은 한단계 더 진화했다!

의자에서 일어나 주먹을 붕붕 휘두르던 이루엘씨는 다시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이어나아 갔다.

> 인간들이 그러한 편범으로 우리 마족을 핍박하려 든다면 어쩔 수 없지. 우리도 역시 그에 맞대을 할 수 밖에는 없다는 이야기이다.
그쪽에서 정정당당히 싸우기 싫다면. 우리쪽에서 머릿수를 맞춰 주면 되는것이야!

#18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2:38

> 후우....

한차례 큰숨을 내뱉는 이루엘씨

> 그래서 만들어 진 것이 바로 우리. '사천왕' 이라고 하는 무력단체다.

> 그렇군요...

이루엘씨의 연설이 끝났다.

#19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2:39
직하 45분까지

자유앵커

없을시 자동진행
#20이름 없음(1102968E+6)2019-03-14 (목) 02:40
@회사의 비전과 연봉 복리후생 체계와 근무 시간 등등에 대한 질문을 한다
#21이름 없음(1102968E+6)2019-03-14 (목) 02:47
영압이 사라졌군
#22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2:50

> 이상이다. 질문 있나?

이루엘씨의 연설이 끝나고 잠시 고민해 보았다.

> 에에.. 그럼... 그 '마왕군 사천왕'의 향후 목적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 세계를 정복한다!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 이야기인가.
마왕군이고.

> 이후 저의 연봉에 대해서는...?

> 연봉...?

이루엘씨가 맹한 표정을 띄워 왔다.

> ...?

> 연간 지급 받는 금액에 대해서 묻는거에요.

옆의 이름이 길다란 소녀가 이루엘씨에게 소근소근 이야기 해줬다. 다들리지만...

> 세계를 정복하면 되는 문제 아닌가...?

알 수없다는 표정으로 이쪽을 바라보는 이루엘씨

#23이름 없음(858014E+66)2019-03-14 (목) 02:50
어장주의 영압이?
#24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2:55

세계정복인가...

> 아니아니. 지금은 아직 세계 정복을 완료한 상태가 아니니까. 활동 자금이라던지...

조금더 자세한 이야기로 추궁해 보자 이루엘씨는 조금 고민하는 표정을 지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루엘씨는 시원한 얼굴로 대답해왔다.

> 자금을 가진 마을을 정복한다!

> ...

그야 그렇겠지..

> 마을을 정복하기 위한 자금은요...?

> 그런게 필요한가?

되물어졌다.정신이 아득해 지는 느낌이든다.

> ...연봉은 그런걸로 치자면 근무시간은 어느정도...?

> ...?

다시한번 맹한 표정을 짓는 이루엘씨가 정면에 있었다.

#25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2:58

> ...

나는 침묵하다 그벤누 에시엘럿 피엔 다일러스 줄여서 러스씨 쪽을 바라보았다.

> 일어나야되요?

러스씨는 리케씨를 쿡쿡 찔러보는 중이다.

> 세계를 정복하면 원하는 만큼 쉬게 될 것이다?

그사이 고민을 마친것인지 이루엘씨가 대답해왔다. 그거 의문형인데 말입니다?

> 아, 물론. 그렇군요..

애써 납득하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26이름 없음(3156944E+6)2019-03-14 (목) 02:59
FSM교단원이 있었나 여기에
#27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2:59
직하 앵커

1.도망친다.
2.적당히 맞장구 치기로 한다.
3.수락한다.
4.자유앵커
#28이름 없음(4348398E+6)2019-03-14 (목) 03:00
1
#29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3:09


여기가 승부처 이 밑도 끝도 없는 장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나는 아마도 평생 노예로 살게 될것이다.

나에게 존재하는 인간으로서의 육감이 나에게 그렇게 소리치고 있었다.

> 그럼 이만...

아까의 분위기를 이어나가며 자연스럽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 ...?

상황파악이 되지 않은 모양인지 멀뚱히 나를 바라보고 있는 이루엘씨

그대로 천천히 눈에 보이는 통로를 향해 걸음을 떼는나.

> 안되요...?

그대로 문앞을 나가려는 태세를 취하고 있는 도중 언제 인지 문앞을 막아선 러스씨가 불쌍한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 리케...!

뒤에서 들리는 이루엘씨의 목소리.

-철컼

묵직한 쇳소리와 함께 목에 감기는 차가운 감촉이 느껴졌다.

> ...?

순간 상황을 파악하고자 목을 만져봤을때에는 둔중한 쇳덩어리가 내목을 완전히 감싼 뒤였다.

> 이게 무슨...?

> 후후...후후후후... 도망치지 못한다!

#30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3:12

이루엘씨가 사악한 웃음소리를 내며 내쪽을 향해 걸어왔다.

> 그 목걸이라 함은 사악한 용사를 봉인하고 복종시켰던 전설의 목걸이! 설사 마왕님이라고 하시더라도 그 목걸이로부터 해방되는 것은 힘들것이야!

> ...?

이번에는 내쪽이 멍청한 표정을 짓게 되었다.

> 우리의 존재를 알게된 이상 그냥 나가게 둘 수는 없지!

느....늦은건가...?

그생각을 마지막으로 온몸에 타력감을 느끼며 몸을 무너뜨리고 정신을 잃게 되었다.

#31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3:18

얼마나 지났을까. 눈을떠보니 처음 보는 천장이 눈에 띈다.

> 뭐...뭐였던 거지...?

눈을 뜨자 마자 스치는 의문. 우선 천천히 몸을 일으켜 본후 천천히 손을 뒤락 펴락 해본다.

> 이...이상은 없는건가..?

여전히 자유롭게 움직여 지는 몸을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왠지모를 안도감에 휩싸이게 되었다.

> 정신이 들었구나?

한창 몸을 살피고 있으려니 들려오는 목소리

> 후, 다행이다.

옆을 돌아보니 안도하는 제스쳐를 취하는 리케씨가 눈에 들어왔다.

> 다행이라니...?

나도모르게 입밖으로 새어나오는 의문의 소리

> 갑자기 쓰러지길래 '복종의 목걸이' 때문인가 해서 깜짝 놀랐지 뭐야.

그순간 뇌리에 스치는 목걸이가 채워진 순간의 기억

아니 이거 분명 '복종의 목걸이'때문에 쓰러진거 맞지 않나?

#32이름 없음(7300874E+6)2019-03-14 (목) 03:19
다음의 주인공은 잘해주겠지요
#33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3:21

> 창고 구석에 적당히 녹슬고 있던거라 어떻게 될지 몰랐는데 잘되서 다행이다! 그렇지?

그런생각을 하는 와중에 리케씨가 동의를 구해온다.

> 잘되요...?

대체 무엇이?

>이걸로 이제 스파게티씨도 우리 사천왕인거야! 축하해!

언제부터?

> 아니 난 분명 사천왕인데요! 사천왕 소속의 스파게티 군주 였을 텐데!

뭔가 이상한 소리가 입밖으로 나간거같은데?

#34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3:24

> 으헤- 스파게티 군주 크크크큭

리케씨는 한방 먹었다는 듯이 웃음보를 터뜨렸다.

> 으헤헤헤헤헤헤헤-! 스파게티 군주니이이임! 으크크크크크!

계속 보고 있자니 화가 치민다.

>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나는 스파게티 군주 같은 스파게티 군주 그 자체라고!

음?

#35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3:27

> 흐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자지러질듯이 뒤집어지는 리케씨.

그보다 내입에서 나오는 말이 뭔가 이상하다.정말 내가 말하고 싶었던게 저게 아니었을것이 분명할텐데.

> 이럴리가 없는데... 나는 마왕군 사천왕인데...

이제야 무언가 잡힌다. 이거 분명......

나는 이제 나 자신을 마왕군 사천왕의 스파게티 군주 라고밖에는 칭할 수 없게 된것이다.

#36파슬리씨◆AmFiyWSrt.(0870888E+6)2019-03-14 (목) 03:28
잠깐 30분 정도 쉬었다가 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