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벨이 울리는 순간. 카와지리 하야토는 키라 요시카게 에게 말했다. 움직이면 큰일이 날것이다 키라 요시카게. 라고 말이다 카와지리 코사쿠의 행색을 하며 변장을 하던 키라 요시카게는 그 한마디에 등골을 무언가가 관통하는듯한 착각을 느끼며 당혹해 한다 키라 요시카게는 카와지리 하야토의 눈을 보았다. 초점이 없는 듯한 흐린 눈. 하지만 그 눈 속의 눈동자는 검게 타들어가고 있었다. 키라 요시카게는 계란을 부수듯 쉽게 그를 흔적도 없이 처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하야토의 몸에 심어놓은 폭탄의 존재 때문에 죽여버릴 수도 없었다. 그의 무기는 하야토의 심장에 들어가 마치 사슬처럼 옥죄고 있을것이기 때문이었다. 하야토는 말했다..
모리오쵸. 아니 일본의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폭탄을 심어 놓았다고. 라고 말이다. 그는 하야토의 검게 불타오르는 눈을 보며 그것은 아니라고 불가능 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하야토의 눈을 보고 있자면 왠지모를 설득력이 퍼져나왔다. 그는 너스레를 떨며 말했다. 출근 시간이 머지 않았고. 너의 장난 따위에 놀아줄 시간은 거의 남지 않았으니 나는 출근을 해야겠다. 라고 하야토는 말했다. 그의 이야기를 말이다
하야토는 1시간의 여유동안 수 없이 노력했다. 단순히 말하지 않는것에서 부터 시작하여서 어떤 조건으로 사람들에게 폭탄이 심겨지고 터지는지. 이 능력을 자신에게 박아놓은 이유는 무엇인지 알기 위해 그를 쫒았고. 그의 이름과 그의 목적 그의 범죄 행적을 알 수 있었다. 단순히 말하지 않는 3달. 조건을 알아내는데 1달 이 능력을 박아놓은 이유를 알기위해 조사하는것이 약 4년. 그리고 이 순간을 위해 10년. 한시간전으로 가기위해 또는 두시간 또는 3일전 심할때는 한달정도를 위해 수 많은 사람들에게 폭탄을 심고 터트려 시간을 뒤로 돌렸고. 그의 목적을 알아내 그의 일상을 부수기 위한 계획을 실행에 옮겼고. 지금 이 상황에 오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했다.
하야토는 알게 되었다. 그는 특수한 능력을 이용해 사람들을 죽여왔던 쾌락 살인마이면서도 평온한 일생을 살고 싶어한다는것을 일기장을 통해 읽었다. 탐문 수색중에 키라 요시카게라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은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하야토의 심장은 그의 능력에 의해 폭탄이 되었다는것을. 말이다. 하야토는 말했다. 일본의 모든 사람이 죽는다면 너는 평온한 생활을 할 수 없을것이라고. 키라 요시카게는 그 소리를 듣자. 허세를 떨면서 말했다. 너는 고작 소학생이며. 그럴 지혜도 용기도 없을것이라면서 말이다. 하야토는 행동을 실행에 옮겼다
그 행위는 처음에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했으며. 실패한적도 많았다. 두자리수가 되자 거리낌이 없어졌으며 지금 상황의 탈출구가 되었고 세자리수가 되자 실험의 요소가 되었다. 하야토는 일체의 망설임도 없이 커터칼을 꺼내 날을 꺼내고 고정핀을 돌려 날을 고정한뒤 그의 심장을 찔렀다. 정확히는 찔렀다기 보다는 찌르기 전에 막혔다는것이 옳을것이다. 키라 요시카게의 능력에 의해 칼날은 막혀버렸다. 이 수려하고 조금의 실수도 없는 유려한 행동은 키라 요시카게를 경악시키고. 하야토의 행동이 진짜라는듯한 느낌을 주게 만들었다. 하야토는 볼 수 없었지만 킬러 퀸이 커터칼로 인해 수없이 다쳐 있는 모습이 더욱 키라 요시카게가 하야토의 행위가 진짜라고 믿게 만들었을것이다.
하야토는 말했다. 선택하라. 라고 한 한 단어로 말이다. 키라 요시카게는 생각했다. 이 아이의 폭탄을 해제하고 다른 사람에게 붙이면 그만이라고. 그리고 이 아이는 죽여버리면 된다라고 말이다. 또한 그에게는 폭탄이 될만한 사람이 하나 더 있었다. 바로 카와지리 코사쿠의 아내가 말이다. 속으로는 조금 아쉽다고 깊은 내면에서 말하고 있었지만.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는 내면의 말이 들릴리가 없었다. 키라 요시카게가 폭탄을 해제한 순간. 그는 하야토가 설치해놓은 부비트랩에서 수 많은 방향에서 날라오는 총알과 각종 날붙이들에 맞아 즉사해버리고 말았다
근 미래 문명은 뛰어난 과학의 발전으로 로봇을 전투에 사용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사람을 이용했다. 원시적으로 안에 타 사람이 조종하는 방법부터 근처에서 원격으로 조종하는 방법까지 올라가 ai가 조종하는 방법까지. 하지만 ai는 깔아놓은 판에서는 잘 싸웠지만 어떤 확률적 요소의 난입에 의해 취약해지는 방법이 있었다. 예를들어 거대 로봇을 탄 사람이라던가 말이다
인류의 전쟁은 총력전에서 대리전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더이상 소위 국뽕 이라고 하는 애향심, 애국심 같은 단어들은 모두 없어져 모두 하나의 이름 앞에 같은 나라 사람이 되었으며. 하나의 이름앞에 모두 같은 국민이 되었다. 그 하나 라는 것은 여러가지 지역에 따라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렸지만 그래도 그 사람들은 모두 같은 국민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는 총력전이라는 개념 자체가 희미해지고 무엇인가를 대신 싸우게 했다. 어떤때는 그것이 변호사들의 민사 재판이었고 어떤때는 로봇이었으며 어떤때는 투표였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에서 봉기가 일어났다 아시아는 원래 2차 산업을 주로 하는 지역으로 지역 사람들은 스스로 잘 사는 사람도 그렇다고 못사는 사람도 아닌 그 중간 지점인 중산층으로 불렀으며 스스로를 하나의 쓰래기통 이라고 불렀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하나가 필요한것을 만들지만 환경 오염, 각종 산업 폐기물들을 받고 있었고. 세상에서 가장 깊은 해구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핵 연료봉 폐기까지 맞게 되었다. 그런 지역에서 그들은 시위를 했지만. 돌아오는것은 총알 세례였다. 그들은 그들의 공장을 돌려 총, 칼, 비행기, 탱크, 그리고 로봇을 만들었다. 그 로봇은 그들의 조약한 기술력에 의해 표준보다는 조금 작고 단단한 로봇을 만들었고. 그것을 그들의 대표 마냥 삼았다. 붉은 색을 칠한 체르노라고 말이다.
잠시 시점을 옮겨 보자. 하늘은 매캐한 공해로 가득차 저녁이 됬지만 이미 별은 공해로 인해 볼수가 없는 비참한 저녁에 어느 한 술집이 있다. 술집은 한창 전쟁을 끝내고 한잔 하러 온 로봇 파일럿들이 많은 곳으로 이미 가득 차 있었고 그곳은 활기 차있었다. 누군가가 말했다. 왜 체르노는 검은 색을 뜻하는 고어 인데 왜 붉은색을 칠했을까? 라고 말했다. 어떤자는 누군가가 햇갈렸을 것이다 라고 의견을 내고 다른 자는 검은색으로 칠한것은 매연 뿐이면 안되는 마음을 담은것 아니냐는 추측을 했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그는 가슴팍에 훈장이 서너개쯤 달려있는 자였다. 팔 다리는 운동선수마냥 굵고 조각한것마냥 완벽했지만 얼굴은 이미 반쯤 뭉게진 사람이었다. 내일이면 알게 될것이다, 라고 말하자 차가운 분위기는 그에서부터 시작되어 마치 차가운 얼음의 냉기가 음료수 전체로 옮겨지는것 마냥 술집 전체로 흘렀으며. 어쩌면 이 도시와 나라 전체에도 퍼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들은 기분이 착잡해진것인지 술은 그만 마시기로 하고 기지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 다음날 전투가 바다에서 시작되자. 지옥이 되었다. 파일 드라이버와 레일건이 적을 도륙하며 단말마도 없이 죽어가는 로봇들. 고온의 레일건은 로봇안에 고기 덩어리가 있다면 석탄으로 만들것이며 파일 드라이버는 편육으로 만들어주기에 딱 안성 맞춤이었다 그때 프로토 타입형인 체르노로만 이루어진 부대에만 어느 소리가 들려왔다. 오버클락 개시 라고 말이다. 그러자 체르노들은 핵 연료봉에 더이상 냉매는 주입되지 않았고. 핵 연료봉은 자신의 열을 더해 미친듯이 빠르게 에너지를 내보내 에너지를 받는 터빈은 미친듯이 빠르게 회전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핵 열료봉에서 흘러나온 연료봉들은 로봇의 다리를 거쳐 머리로 올라가는데. 올라오는 과정에서 주변 바다의 물들은 모두 증기가 되어버린다. 그 로봇들은 이름인 체르노처럼 겉의 도료가 타기 시작해 검게 빛나고 있었다. 그는 말했다. 내가 믿는 것을 위하여. 라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