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스/앵커/텍스트] 당신은 고딕 저택과 이어져버렸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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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스/앵커/텍스트] 당신은 고딕 저택과 이어져버렸다. 2

Author:햇님해달
Responses:954
Created:2020-07-19 (일) 13:55
Updated:2020-07-23 (목) 14:02
#0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3:55
MP 59

계몽 81 (44)

44 : 피의 계약

1편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4804068/


행동 앵커는 @을 앞에 써 주세요.

@가 없다면 그것은 의견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의견 교환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1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3:56
당신은 향긋한 냄새가 나는 나무 문 앞에 섰다.

나무 문은 다른 문들과 다르게 제대로 깎이지 않아, 거친 느낌이 나며 나무 가시가 위협적으로 밖을 향해 있었다.

"조심하세요. 뒤에서 악담이나 하며 웃는 얼굴로 배신이나 하는 더러운 창녀의 방이니까 뭐가 튀어나올지 몰라요."

네스티아는 인상을 쓰며 당신에게 경고했다.

#2이름 없음(7232761E+5)2020-07-19 (일) 13:57
@들어간다
#3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3:57
아 전어장은 안매워도 되나
#4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01
당신은 방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나무로 만들어진 거친 촉감의 문고리는 간단히 돌아갔다.

잠겨있지 않은 모양이다.

"잠시만요."

네스티아는 당신을 뒤로 물러서게 한 뒤 그림자를 손에 모아 문을 파괴했다.

"들어가죠."

네스티아는 후련하다는 듯이 미소지으며 방 안으로 들어갔다.

방의 안에는 달콤한 냄새와 풀내음이 함께 섞여 있었으며 방 안을 화려하게 채우는 화단과 꽃으로 가득했다.

은은한 향기가 정신에 안정을 강요한다.

MP + .dice 1 5. = 5

신비한 빛을 내뿜고 있는 나비들이 방 안을 날아다닌다.

이곳에도 존재하는 책장에는 식물 사전과 식물을 키우는 방법에 대한 책들로 가득했다.

책상은 그저 나무판을 그대로 옮긴 것 같았으며, 침대는 이 방에 보이지 않았다.

책상의 위에는 분홍색 다이어리가 열린 채로 놓여져 있었다.

#5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02
어장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1000으로 만들어야 하나요?
#6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02
그냥 그게 깔끔하고 보기 좋으니?
#7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03
그럼 그냥 내버려두겠습니다.
#8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03
@책장에 특별한 책이 있을까?
#9이름 없음(7232761E+5)2020-07-19 (일) 14:03
MP64
#10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05
당신은 아리아의 방의 책장을 조사했다.

「식물 사전」

「오페라 입문서적」

「음악이 식물에 미치는 영향」

「친구를 사귀는 방법」

그리고 제목 없는 책이 한 권 구석에 꽂혀 있다.

#11이름 없음(7232761E+5)2020-07-19 (일) 14:05
@제목 없는 책을 본다
#12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06
「친구를 사귀는 방법」 이건 저분부터 자꾸 보이네
#13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06
너무 자주 나오는거라 1번 정도는 봐두는게 좋을려나
#14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08
당신은 제목 없는 책을 읽었다.

「그것은 화려한 모습으로 먹잇감을 유혹하지.

아무런 해가 되지 않을 것처럼 유혹하고 기생해.

하지만 그것은 정말 기생일까?

그것은 피를 빨아 먹는 숙주가 잘못되지 않도록,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언제나 보호한다.

나는 그것이 옳지 않은 것인지 모르겠다.

어쩌면 인간들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일지도 모르지.」

깔끔한 글씨가 고풍스럽게 잉크로 써져 있었다.

누군가가 그 페이지를 몇 번이고 읽었는지 종이는 매우 낡아있었다.

#15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09
「친구를 사귀는 방법」 읽기
#16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11
당신은 친구를 사귀는 방법이 써져 있는 책을 읽었다.

그것은 유아용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유치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 그림책이었다.

그저 책의 내용은

다른 사람이 힘들 때 도와주기.

언제나 인사하기.

무례한 말을 하지 않기.

또박또박 말하기.

등등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이것을 읽은 사람은 이해가 되지 않은 것인지 몇 번이고 다시 읽은 흔적이 존재했다.

당신이 책을 읽는 동안, 책상에서 네스티아가 다이어리를 찢고 있는 소리가 들려왔다.

하2
#17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12
@야! 그거 읽어야하니 찢으면 안되겠지!
#18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12
@야! 그거 읽어야하니 찢으면 안되겠지! 라며 뺏어서 읽기
#19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14
당신은 네스티아의 행동을 보고 급히 다가가 다이어리를 빼았았다.

남아 있는 다이어리에는 그저 한 단어만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미안해요미안해요미안해요미안해요미안해요미안해요」

네스티아의 얼굴 표정은 좋지 않아 보였다.

#20이름 없음(7232761E+5)2020-07-19 (일) 14:15
@하얀 빛을 내는 게 있는지 찾아본다
#21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17
당신은 방 안에서 하얀 빛을 내고 있는 물체가 있는지 조사했다.

그러한 물건은 바로 보이지 않았다.

"그 애를 가장 좋아했는데. 이제는 이것 뿐이군요. 죄책감을 느낄 거였다면 하지 않으면 됐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신사분?"

.dice 1 100. = 36

81 이상 성공
#22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17
이하
#23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18
.dice 1 100. = 51
#24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19
당신은 어느 식물이 안에 품고 있는 무언가를 그 눈으로 보았다.

그 식물은 무언가를 품고 있었다.

당신이 그 식물에 다가가자, 식물은 당신을 인식한 듯이 줄기를 움직였다.

#25이름 없음(7232761E+5)2020-07-19 (일) 14:19
@식물이 품고 있는 것을 확인한다
#26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22
당신은 식물이 품고 있는 것을 확인하려 했다.

당신이 식물에 다가가자, 식물은 날카로운 이빨을 열고 당신을 위협했다.

하지만 네스티아가 당신을 위협하는 식물을 가만히 내버려두지는 않았다.

그림자 칼날이 식물을 베어내며 식물은 간단하게 바닥에 떨어졌다.

이빨을 가지고 있는 식물은 물고 있던 고기의 살점과 함께 태엽을 감는 기구를 토해냈다.

#27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23
@이걸로 아까 발견한 시계를 감아본다
#28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26
당신은 그것으로 회중시계의 태엽을 감았다.

당신이 시계의 태엽을 감자마자, 시계에 있던 신비로운 기운은 흩어져 사라지며 그저 평범하게 바뀌었다.

째깍거리며 이동하기 시작하는 시침바늘은 빙글빙글 돌다가 길다란 분침으로 네스티아가 있는 방향을 가리켰고, 짧은 시침은 그 반대 방향을 향해 있었다.

"그건 아버님의 유품인데... 그것들은 결국 아버님의 물건에까지 손을 댄 걸까요?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네스티아가 딱딱하게 말했다.

#29이름 없음(7232761E+5)2020-07-19 (일) 14:28
@시침이 가리키는 곳에 무언가 느껴지는지 네스티아에게 물어본다
#30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30
당신은 회중시계의 시침이 가르키는 곳에 무엇이 있는지 네스티아에게 물었다.

네스티아는 잠시 눈을 감더니 천천히 다시 눈을 떴다.

"아무것도요."

네스티아는 고개를 천천히 흔들었다.

네스티아의 분위기는 지금껏 있었던 장난기 없이 차분하게 바뀌었다.

#31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31
@가르키는곳으로 따라가본다
#32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34
당신은 시침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이동하려 했다.

하지만 그곳은 저택의 벽을 가리키고 있었다.

시침이 가리키는 장소는 그 너머이겠지.

"저택 밖으로 나가시는 건 추천드리지 않아요. 이쪽에는 아직 인간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괴물들로 넘쳐나거든요. 제가 그들보다 약하거나 하는 일은 없지만, 당신이 무사하지 못할까봐 겁이 나네요. 제가 최대한 당신을 지키겠지만... 그들이 인간의 냄새를 맡고 몰려들면 저도 당신의 안전을 보증하진 못해요."

#33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35
@오토라도 데려가볼까?
#34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36
아까 그 검에 아리아 독도 바르고 하면 짱쌜거 같은데
#35이름 없음(5411956E+6)2020-07-19 (일) 14:36
아니면 네스티아만 가서 조사해 본다던가?
#36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40
당신은 오토의 동행에 대해 네스티아에게 의견을 구했다.

"오토를 대신 잡아먹게 하면서 저희들이 오붓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것도 좋겠지만... 저는 그 회중시계의 능력을 알고 있어요. 아버님의 것이었으니까요. 지금 상황에 필요한 것은 아닐겁니다. 그건 그저 혼란스러운 상황을 더 혼란스럽게 만드는 장치일 뿐이에요. 아버님은 유쾌하신 분이셨으니까요. 그러니 저희 같은 자들도 만드셨지요. 이제 그만 호프를 죽이러 가지 않으시겠어요? 제 책도 깔끔한 상태로 당신이 가지고 계시니 저도 아무런 대가 없이 간단하게 그곳으로 갈 수 있을 테고요. 그것들은 아버님의 유품으로 장난질을 한 벌을 합쳐서 받아야 할 것입니다."

네스티아는 딱딱하게 당신에게 말했다.

#37이름 없음(7232761E+5)2020-07-19 (일) 14:43
@수긍한 뒤 원래 세계로 돌아간다.
#39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46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수긍하며 원래 당신이 있던 세계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 전에, 티켓이라도 더 받아 두세요. 당신이 이게 소모품인줄 알고 아껴쓰면 곤란하거든요. 자주자주 찾아오시라고요."

네스티아는 당신에게 금색의 포인트가 있는 귀빈용 티켓을 몇장 더 쥐어주었다.

그리고 은색의 티켓도 당신에게 주었다.

"이건 혹시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에게 나눠주도록 하세요. 없어져도 상관 없는 사람이거나. 당신이 저의 인간 목장 계획을 막으셨으니, 이 정도는 해주셔야죠."

네스티아는 살포시 웃으며 당신에게 말했다.

네스티아의 분위기는 약간 풀려보였다.

당신이 티켓을 찢자, 당신은 당신의 방의 침대에 누워있었다.

시간은 여전히 「00 : 06」 이다.

당신은 당신의 집의 전등을 켰다.

#40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47
@또 호프가 집에 몰래 찾아온건 아닌지 집을 둘러보자
#41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50
당신은 호프가 침입한 것은 아닌지 집을 둘러보았다.

당신의 책상에는 또 다시 돈뭉치와 함께 찢어진 노트에 무언가의 쓰여 있었다.

「미안해요, 결국 그때 제가 소리 지른 걸 들은 이웃들을 모두 회수하지는 못했어요. 누군가가 당신을 청소년보호법에 신고한 모양이에요. 다행히 신고를 받은 경찰이 저희쪽이었지만.... 인간에겐 돈 뭉치를 주면 사과를 받아주는 전통이 있는거 맞죠?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게 아니라면 좋겠네요.

PS.1 다음부터는 콘돔은 꼭 써 주세요.

PS.2 결국 낙태는 했습니다.

PS.3 추가로 임신도요.」

#42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53
PS 적은건 누구지? 애초에 그걸 하지도 않았는데 뭔 임신이여...
#43이름 없음(4762506E+5)2020-07-19 (일) 14: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4이름 없음(7232761E+5)2020-07-19 (일) 14:53
@시계가 여기서도 작동하는지 확인한다
#45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53
@네스에몽 도와줘! 책으로 한번 소환해본다
#46햇님해달(4940157E+5)2020-07-19 (일) 14:54
당신은 회중시계를 확인했다.

기다란 분침은 「그림자 여인」 이라는 책을 가리키고 있었으며, 짧은 시침은 그 반대편을 가리키고 있었다.

책의 방향을 바꾸면, 그대로 시침도 방향을 바꾼다.

무조건 그 반대쪽을 바라보고 있다.

#47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56
반대쪽도 마찬가지로 방향이 바뀌는건가- 랄까 반대쪽은 뭐가 있길래 저렇게 가르키는걸까
#48이름 없음(9891873E+5)2020-07-19 (일) 14:56
@이번에야 말로 책으로 소환해보자
#49햇님해달(8340125E+5)2020-07-19 (일) 15:00
당신은 「그림자 여인」 이라는 책을 들었다.

그 책에 닿자마자 당신은 네스티아와의 연결을 강하게 느꼈다.

그리곤, 곧 당신의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등을 돌리자, 당신은 또 다시 바뀐 프릴이 가득한 새로운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있는 네스티아가 얼굴이 멍과 함께 두 배로 불어나도록 퉁퉁 부어 있는 상태로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쓰러져 있는 오토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잘못했어요잘못했어요..."

"어라... 너무 빨리 부르신 거 아닌가요? 부르실 때는 얘기 정도는 해 주세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네스티아는 당신의 시선에 급하게 오토의 머리카락을 당기던 손을 놔버리고 주먹을 풀었다.

#50이름 없음(7997399E+5)2020-07-19 (일) 15:01
@또 호프가 수작질을 부린건 아닌지 체크해봤다. 미안하다.
#51햇님해달(8340125E+5)2020-07-19 (일) 15:03
당신은 호프의 침입에 위험을 느꼈다는 이야기를 네스티아에게 했다.

"그렇군요. 그 계집애는 감히 당신의 집에 출입했으니까."

네스티아의 시선이 당신의 책상에 고정되었다.

"콘돔? 임신? ...제가 생각하는 그런 것은 아니라고 믿습니다. 아무리 그 애가 금발의 소녀라는 허물을 뒤집어 썼다고 해도, 당신에겐 저라는 계약자가 있는데 그런 행위를 한 것은 아니겠지요. 아니겠지요. 그러면 정말 우습잖아요? 저는 별 것도 아닌 일로 당신의 마음이 상할까봐 고민했는데, 당신은 그딴 짓거리나 했다니. 정말 우스운 이야기가 되어버려요."

네스티아는 그림자의 검을 만들어냈다.

#52이름 없음(977517E+55)2020-07-19 (일) 15:04
@저번에 있었던 일을 설명하며 오해를 푼다
#53햇님해달(8340125E+5)2020-07-19 (일) 15:07
당신은 저번에 호프와 있었던 일을 상세히 네스티아에게 설명했다.

"거짓말은 아닌 모양이군요. 하지만 어떨까요. 호프는 언제나 진실 속에 거짓말을 숨기니까. 구분하기 어려워요. 어쩌면 당신도 침대 위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지도...."

네스티아는 그 붉은색 눈동자를 당신에게 가늘게 떴다.

"뭐, 농담이에요. 만약 그렇다고 해도, 호프를 죽이면 되는 문제고."

네스티아는 순식간에 가볍게 이야기하며 베시시 웃었다.

"으으... 머리가 어지러워..."

오토가 자기 머리를 쥐어 뜯으며 멋대로 당신 침대에 들어누웠다.

#54이름 없음(977517E+55)2020-07-19 (일) 15:08
@뭐 아무튼 주변 주민들에게 내가 호프랑 그런 관계라는 소문이 퍼진건 제쳐둔다고 하고 이제 어쩔까? 인간세계에서 데이트라는것도 즐거울거 같은데
#55햇님해달(8340125E+5)2020-07-19 (일) 15:13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인간 세상에 장소에 대해 말했다.

"함께 있으면 어디에서나 즐거울테죠. 하지만 그렇네요... 인간이 잔뜩이니 장난감도 잔뜩이에요. 놀이거리도 잔뜩. 후후. 즐거울 겁니다. 하지만 그 즐거움은 나중으로 미루죠. 호프가 유스티나의 유해를 가져가서 이상한 짓거리를 하고 있다는 건 알잖아요? 당신도 기억하겠지만 그 무뚝뚝한 악마를 다시 한 번 보고 싶지 않네요. 분명 이번에는 당신도 그 여자의 손속에 들어가 있을 거예요. 이번에는 확실하게 처리하도록 하죠."

네스티아는 당신에게 미소지었다.

"나는 독일에 가고 싶어. 그리고─"

오토의 목을 그림자 칼날이 꿰뚫었다.
#56햇님해달(8340125E+5)2020-07-19 (일) 15:13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57이름 없음(977517E+55)2020-07-19 (일) 15:14
@내 침대위에 체액이 떨어지니 그건 그만둬주면 좋겠는데 아무튼 위치는 대충 알고 있고 지금 바로 거기로 갈래?
#58이름 없음(977517E+55)2020-07-19 (일) 15:14
수고링
#59이름 없음(9181985E+5)2020-07-19 (일) 15:15
수고하셨습니다아
#60이름 없음(1916222E+5)2020-07-20 (월) 07:20
네스티아에게 너무 윤리적인 얘기 하는게 반닥용 터질것 같기도하고 어쨌든 네스티아는 피는 필요하니까.
인간목장 조금 꼬아서 옛날 봉건제 영주비슷한거 만들 수 있을까요? 일차적으로 잡혀온 중범죄자들에게 핏줄걸고 계약하게하는데 내용은 이 세계에서 보호해주는 대신 주기적으로 피를 바칠것. 죽이지는 않고 고문않는 걸로하면 어떨까요?
얘들 중범죄자니까 아리아 어떻게라도 납치해서 기억은 싹 지우고 그 후 네스티아 정상적인 취미 하나라도 있으면 그거 관련으로 사람들 키우고 가학욕은 이후 오는 중범죄자로 채우고할 수 있을까요?
네스티아가 정상적인 취미를 갖는다는 것, 윤리적인 문제가 있긴한데...
#61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0:01
당신의 침대 위에서 그림자 칼날에 목을 꿰뚫린 오토가 검은색 피를 당신의 매트리스에 깊게 적시고 있다.

"혹시 호프가 만든거 같다는 이상한 단체에 대해서 알아보셨나요?"

네스티아는 고통스러워하며 그림자 칼날을 목에서 빼내려는 오토를 가만히 내려다보며 당신에게 물었다.

당신은 이전에 조사했던 「희망의 새싹」이라는 단체의 주소에 대해 네스티아에게 말해주었다.

"어디에 있는지만 안다면 그것들을 죽이는 것은 시간 문제군요."

그 정보에 고개를 끄덕인 네스티아는 당신의 방을 두리번거리며 살폈다.

당신의 방에 관심이 있는 모양이다.

"와아... 저거 보셨나요?'

네스티아는 당신의 방의 창문을 가리켰다.

"어둠이 내려 깔려야 할 밤인데도 마치 낮처럼 환해요. 예뻐라... 흡혈귀들도 낮이라고 착각하고 나오지 못할 정도로군요. 저거, 분명 별을 이용한 힘 맞죠? 인간들은 예전부터 점성술을 발전시켜왔으니까."

"그래요 언니, 총통 각하의 천궁도는 매우 훌륭하셨죠. 각하는 많은 방면에서 그것을 의지하셨어요."

오토는 기쁜듯이 네스티아에게 말했다.

하지만 네스티아는 가뿐하게 무시했다.

하2
#62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0:03
@별은 아직 멀었고, 번개의 힘이라고 답해준다.
#63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0:03
@별은 아직 멀었고, 번개의 힘이라고 답해준다.
#64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0:06
당신은 네스티아의 착각을 바로잡아주었다.

"번개? 고작 그걸로 이렇게 만들었다고요? 인간들도 꽤 하는군요. 제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는 이상한 여자들을 마녀라고 부르면서 노릇노릇한 구이를 만들고 있었는데."

네스티아는 과거를 회상하듯 말했다.

"그때가 좋았어요. 모든게 간단했죠. 저희는 그냥 돌아다니다가 배고프면 인간을 먹으면 됐고, 그러다가 인간이 위협을 느끼면 그들은 횃불과 꼬챙이를 들고 저희를 잡으러 다니고... 꽤 괜찮은 시절이었죠."

#65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10
@지금 그러면 총이나 미사일이나 위험하게 날라오니 조심하는게 좋아?
#66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0:13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현대 무기에 대한 주의를 주었다.

"호프와 유스티나가 말했던 거군요. 그런 것은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만... 빠른 무기라고 들었으니 제가 어떻게 당신을 지켜야 하는지가 관건이겠군요."

네스티아는 당신을 빤히 바라봤다.

"당신에게 재생 능력이 있다면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혹시 인간이라는 종족에 집착하시는 부류인가요? 그건 분명 아플테지만... 처음에만 그럴 거예요."

#67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0:14
@일단 사양한다
#68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14
@아직은 인간이길 포기하고 싶진 않네
#69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0:16
당신은 네스티아의 제안을 사양했다.

"그런가요? 아쉽군요."

네스티아는 조금도 아쉬워보이지 않은 태도로 말했다.

"마차는 준비해 두셨나요? 혹시 제가 보낸 금이 부족하셔서 말을 사지 못하신 건가요? 인간의 왕족이라는 것들은 금의 가치를 제멋대로 바꾸니까 지금 시세를 잘 모르겠네요. 만약 금이 부족하다면 저택에서 몇 개 더 꺼내오도록 하죠."

#70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18
@자가용 차가 있다면 네스티아와 오토를 정중히 에스코트해서 태운다 없다면 택시 콜
#71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18
오토바이 정도는 있나?
#72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19
과연 쟤네들은 어디에 탈려나
#73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0:22
당신은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지 않았기에 택시를 부르기로 결정했다.

택시 회사에 전화를 하고, 당신의 원룸의 주소를 부르며 당신은 호프가 주었던 돈 뭉치에서 지폐를 꺼냈다.

네스티아는 당신이 지폐를 만지는 모습을 좋게 보지 않았다.

"제가 준 금은 쓰지 못하는 건가요? 거기에는 너무 호프의 냄새가 나는데요."

네스티아는 불만스러워 했으나, 당신은 택시비를 지불해야 했다.

택시가 당신이 있는 장소에 도착하고, 당신은 네스티아와 오토를 택시에 태웠다.

택시 기사는 서양식 미모를 지닌 소녀들을 힐끔거리며 쳐다봤다.

택시 기사는 그녀들의 외모보다, 오토가 자랑스럽게 입고 있는 친위대 복장에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눈쌀을 찌푸렸다.

#75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23
오토가 눈치 없이 상석에 앉아서 목 댕겅하는게 나올거 같다
#76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0:24
오토는 성인 여성의 모습이었으나, 네스티아는 중학생 정도의 자그마한 체구였기에 셋이서 충분히 택시 뒷자석에 앉을 수 있었다.

오토가 당신과 닿고 싶지 않은지 멀리 떨어졌으며, 네스티아도 다른 의미로 오토가 당신과 닿지 않았으면 하는지 가운데 앉았다.

당신은 네스티아와 어깨를 맞대고 택시의 뒷자석에 앉고 있다.

#77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25
@택시기사에게 목적지로 가달라고 한다 네스티아에게는 남들 보는 앞에서 오토 목 날리지 말라고 조용히 말해주고
#78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0:29
당신은 택시 기사에게 「희망의 새싹」이 위치한 주소를 말했다.

택시가 움직였으며,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오토를 공격하지 말라고 일러두었다.

"알겠어요 신사분. 주의하도록 할게요."

네스티아는 당신에게 싱긋 웃으며 택시 기사가 볼 수 없도록 오토의 옆구리에 그림자 칼날을 쑤셔 박았다.

"으그윽...!"

오토가 신음을 흘리며 몸을 움크렸다.

택시 기사는 이상하다는 식으로 백미러를 바라봤으나, 그다지 다른 말 없이 목적지까지 택시를 몰았다.

택시 기사는 고작 10분 정도의 거리를 운전하였지만, 당신에게 10만원을 요구했다.

당신은 미터기를 확인했으나, 미터기는 작동하지 않은 것 같았다.

#79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30
@? 님 왜 사기침? 돈은 많긴한데 열받네?
#80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30
시트에 피라도 흘렸나?
#81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0:32
당신은 택시 기사에게 금액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택시 기사는 그간 경험을 봤을 때 당신들이 딱 봐도 수상한 외국인이며 불법체류자 같은 것으로 경찰에 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은 한국의 국민이며, 전화 한통이면 경찰이 당장 달려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신은 당신이 메고 있는 가방에 「그림자 여인」이라는 책과 저택의 티켓과 함께 호프가 주었던 많은 지폐 뭉치를 가지고 있다.

#82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33
@택시 기사에게 은색 티켓을 주며 이거 찢으면 10만원 준다고 한다
#83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0:33
@호프가 준 돈을 전부 쥐여주면서 입을 다물게 한다.
#84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33
깝치네
#85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0:35
당신은 택시 기사에게 은색 티켓을 건네주며 티켓을 찢는다면 요구한 돈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택시 기사는 성가시다는 얼굴로 티켓을 당신의 손에서 거칠게 빼앗아갔다.

은색 티켓을 찢은 택시 기사는 티켓이 찢어지자마자 자취를 감췄다.

"후후후..."

네스티아가 즐거워하며 당신을 바라보고 웃었다.

#86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0:35
@차에서 내려 목적지로 향한다
#87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36
@아 일단 돈준다고 약속은 했으니 먹거나 죽이거나 하기전에 10만원은 줘야하니 이거 좀 받아줄래? 라며 네스티아에게 10만원을 건네며 나중에 기사에게 돈을 줘어줘라고 부탁한다
#88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0:37
당신은 운전석이 비어버린 택시에서 내려 바로 앞에 있는 빌딩을 바라보았다.

지나가는 행인들이 나치 친위대의 복장을 하고 있는 오토에 눈쌀을 찌푸리거나, 서양 인형 같은 드레스를 입고 있는 네스티아를 신기하다는 듯이 바라보며 지나간다.

당신은 네스티아와 오토와 함께 넒찍한 4층 정도의 빌딩에 도착했다.

그 빌딩은 정말 당당하게도 「희망의 새싹」이라는 화려한 간판을 붙이고 있었다.

"멋지─"

"유치해."

"그, 그렇네요 언니. 유치한 애들 장난 같아요."

#89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37
@아 일단 돈준다고 약속은 했으니 먹거나 죽이거나 하기전에 10만원은 줘야하니 이거 좀 받아줄래? 라며 네스티아에게 10만원을 건네며 나중에 기사에게 돈을 줘어줘라고 부탁한다
#90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0:38
@네스티아에게 호프와 아리아의 위치를 묻는다
#91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0:40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당신이 택시 기사에게 약속했던 10만원을 건넸다.

"후후, 좋아요. 그 자는 이 종이 쪼가리를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거예요. 가령... 몸에서 흐르는 피를 막는다던가? 아니면 뜯어 먹을 수도 있겠네요."

네스티아는 당신에게서 지폐를 받고 바닥에 던졌다.

바닥에 있던 그림자가 지폐를 늪처럼 빨아들였다.

#92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0:40
@네스티아에게 호프와 아리아의 위치를 묻는다
#93이름 없음(7781581E+5)2020-07-20 (월) 10:41
모르지않나?
#94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0:42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호프와 아리아의 위치를 물었다.

"그런 기운을 느끼는 능력은 없어요. 덕분에 전에도 당신의 눈에 의지하여 하나하나 찾아다니거나, 지금도 단서를 수집하려고 그 고생을 했었죠. 하지만... 저 빌딩에 무언가가 있다는 것은 확실하네요."

#95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43
@일단 가보자 그리고 너희들 옷은 좀 현대식으로 못 바꾸니? 너무 눈에 띄이는데
#96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43
진작 집에서 갈아 입혔어야 했는데 집에 있을때 옷의 묘사가 없어서 까먹었었다
#97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45
흐음... 그러고보니 택시의 블랙박스는 파괴해둬야할려나?
#98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0:46
당신은 빌딩에 들어가려하며 네스티아와 오토에게 옷차림에 대하여 말했다.

"뭐가. 이 영광스러운 옷에 뭐가 불만이냐 원숭이 놈아."

오토가 날카롭게 반응했다.

"으음... 당신의 취향에는 최대한 반영해드리고 싶지만 저보고 너무 노출이 있는 옷차림을 하라고 하시는 건 아니겠지요? 저는 창녀처럼 발목까지 다른 사람들 앞에 보이고 싶지는 않아요."

네스티아는 그림자 칼날을 만들어 오토의 목을 치려고 했지만, 당신의 주의를 기억해냈는지 움직임을 멈췄다.

#99이름 없음(7781581E+5)2020-07-20 (월) 10:46
그러고보면 전에 컴퓨터로 정보찾을때 교주가 어린여자라 했었나? 이상한 분위기였나 있었다고 했으니까 걔가 아리아일려나?
#100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46
@현대적인 옷 말이야 나치복이나 그 드레스는 몇백년전이 유행하던거라서 노출 없이 귀여운 옷도 많다고?
#101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0:47
@자신이랑 비슷한 옷차림이면 된다고 한다
#102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0:48
당신은 현대적인 옷차림에 대해 그들에게 말했다.

오토는 부루퉁한 얼굴로 당신의 말을 무시했다.

"이 옷차림도 충분히 현대적이잖아요? 그러고 보니, 지금 지나가는 여자들 중엔 창녀가 너무 많네요. 밤이라서 그런가 보죠?"

네스티아는 자신의 드레스를 잡고는 당신에게 보였다.

당신의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것처럼 보였다.

#103이름 없음(7781581E+5)2020-07-20 (월) 10:49
@핸드폰으로 치마가 긴 원피스계열 옷을 추천한다.
색상은 검은색으로
#104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0:50
@드레스 같은 종류는 아름답지만 불편해서 파티 같은 날에만 입게 되었다고 말하며, 어려워할 것 없이 자신과 같은 복장이면 된다고 한다.
#105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50
@요즘엔 저게 유행이야 뭐 오토라면 몰라도 넌 외견이 어리니 노출 없는 건전한 옷이 어울리겠지만 마법(?) 같은걸로 못 바꾼다면 옷부터 사러가는게 좋을려나? 너무 눈에 띄이는데
#106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0:53
당신은 핸드폰으로 현대식 복장을 네스티아에게 보여주었다.

"음... 그렇군요. 이걸 입길 바라시는 거군요? 옷에 딱히 집착은 없으니 맞춰 드리죠. 하지만 적어도 몇 달에 한 번씩은 갈아입을 거니까요. 만약 저를 감금하실 날이 올 때도옷 정도는 주기적으로 갈아입혀 주세요."

네스티아는 농담하듯이 당시에게 말하며 몸을 그림자에 잠식시켰다.

네스티아가 입고 있는 옷차림은 이제 스마트폰에 비쳐지고 있는 원피스와 비슷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욱 두껍고, 치마의 길이는 간신히 땅에 끌리지 않을 정도로 내려갔으며, 상체에는 똑같은 검은 색 가디건까지 입고 있었다.

오토는 어느 사이에 만들어냈는지 친위대의 모자까지 뒤집어 썼다.

#107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0:54
@이제 들어간다
#108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54
@솔직히 오토가 제일 눈에 띄이는데... 너 아는 괴물중에 기억 조작 가능한 괴물 아리아 말고는 없어?
#109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54
호프는 몰라도 아리아는 필요성에 의해서 살려둬야할거 같긴하다
#110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0:56
당신은 새로운 옷차림과 친위대 정복의 오토와 함께 빌딩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네스티아는 빌딩의 모습에 인상을 긁고는 가디건을 흩날리며 빠른 걸음으로 빌딩 안으로 들어갔다.

오토는 이곳에 남아 당신의 눈치를 봤다.

"언니에게 맡겨두면 되지 않을까? 네스티아 언니는 강하니까 우리가 굳이 같이 들어가지 않아도─"

"오토! 지금 따라오면 두발로 오게 될 테지만, 내가 다시 거기로 돌아가게 만들면 네 발로 기어야 할 거야!"

빌딩 안에서 네스티아가 소리쳤다.

오토는 코를 훌쩍이며 어깨를 축 늘어트리고 빌딩 안으로 들어갔다.

당신도 그들을 따라 빌딩 안으로 들어갔다.

새로 지어진 듯한 페인트 냄새가 지독한 넓은 빌딩의 입구에 선 당신은 들어서자마자 소총을 든 채로 당신들을 겨누고 있는 노란 복장의 사람들을 확인했다.

-결국 오셨네요 언니. 그리고... 어... 형부라고 불러야 할까요?

호프의 목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빌딩에 울려퍼졌다.

-아뇨, 제 배에는 당신의 아이가 있는 상황이니 여보라고 불러야 맞겠지요. 아니면 오빠쪽이 좋은가요? 아니면 여보야?

"호프! 죽여버리겠어!"

네스티아가 호프가 부르는 호칭에 날뛰며 소리쳤다.

-언니, 사실 여기서는 CCTV로 밖에 화면이 보이지 않아서 뭐라고 말하는지 들리진 않아요. 하지만 그렇게 난동을 부리시는 모습을 보니, 짐작은 가네요. 저희의 관계를 축복해주시는 군요! 고마워요 언니.

"이 천박한 거짓말쟁이가! 우리중에 가장 나이 먹은 주제에 뭐가 언니야!"

-제가 막내라고요! 아빠가 그렇게 만들었잖아요! 그 얘기는 꺼내지 말아주세요!

호프는 네스티아의 외침에 정확히 대답했다.


하2
#111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57
@쟤 망상증도 있었음?
#112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0:57
@고개를 젓는다
#113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58
@쟤 망상증도 있었음? 밤에 몰래와서 몰래 덮친게 아니고서야 생길래가 없는데 뭔소리야
#114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0:58
다 듣고 있었으면서 ㅋㅋㅋ
#115이름 없음(7781581E+5)2020-07-20 (월) 11:00
호프는 거짓말쟁이니까.
#116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01
당신은 서로에게 소리지르는 네스티아와 호프의 목소리에 고개를 저었다.

빌딩의 로비에서 엘리베이터가 열리는 소리와 함께 그 안에서 노란색 복장을 한 사람들이 현대식 소총을 든 채로 숙련된 듯이 진열을 짜며 당신들을 겨눴다.

그들 중에는 동공이 풀린 것처럼 멍한 눈동자를 한사람들도 있었지만, 제대로 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섞여 있었다.

차이 점은 있었지만 그들 전부가 당신을 향해 총구를 겨누고 있었다.

-이대로 돌아가세요. 저희가 딱히 나쁜 짓을 저지르고 있는 건 아니잖아요? 물론, 인간들 몇 명 죽이긴 했지만 그들은 이렇게나 많이 존재하잖아요. 저의 자매들은 유일하니까, 그들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희생이죠. 자, 돌아가세요. 말을 잘 들어주시면 나중에 택배로 사탕이라도 보내줄 테니까.

#117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01
@와 이걸 날 노리네 방탄복이라도 사올걸 그랬나@떨림
#118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02
네스티아와 호프는 안노리고 주인공만 노린다는 비열함...!!
#119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02
>>117

행동 레스입니까?
#120이름 없음(7781581E+5)2020-07-20 (월) 11:03
@티켓으로 한 2분쯤 저택에 가 있을지 묻는다.
#121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03
>>119 너스레 떨듯이 말하고 네스티아의 반응을 지켜보는걸로
#122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04
이렇게 나온다면 네스티아는 어떻게 보호할지 궁금해서
#123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04
일단 주인공만 저택으로가면 피를 사용 못하니 네스티아가 위험해지고
#124이름 없음(7781581E+5)2020-07-20 (월) 11:05
아 돌아올때는 무조건 자기 방이구나!
#125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06
당신은 엘리베이터에서 계속해서 추가되는 증원에 몸을 떨며 네스티아에게 장난스레 말했다.

"방탄복? 그건 어떻게 생긴 건가요? 탄을 방어한다는 옷이라는 것 같은데, 그걸 지니고 있으면 화살막이 부적처럼 탄을 비껴나가게 해주는 건가요?"

네스티아는 당신의 앞으로 이동하며 당신에게 물었다.

당신을 겨누고 있던 소총들이 발포되고, 네스티아는 그 앞에 그림자의 벽을 만들어냈다.

그림자의 벽이 빗발치는 총탄을 간단하게 모조리 흡수했다.

오토도 그림자의 벽 안쪽으로 들어오려고 했으나 네스티아가 날벌레를 내쫓듯이 손짓하자 오토는 시무룩하게 바깥 쪽에 섰다.

오토를 향하는 총탄은 오토의 몸에 박히며 검은색 피를 튀기게 만들었지만, 금방 재생하여 아무런 상처도 남기지 못했다.

그토록 자주 들었던 오토의 비명소리는 미약하게도 나오지 않았다.

오토는 총알에 대한 아픔을 느끼지 않는 모양이다.

"여기는 오토에게 맏기고 저희는 안쪽으로 들어갈까요? 아니면 제가 정리할까요? 저라면 단숨에 저것들을 끝장낼 수 있지만... 당신이 또 불쾌히 여길 것 같네요."

#126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1:06
@오토에게 맡긴 뒤 안쪽으로 들어간다
#127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07
@의식을 가지고 이런일은 하는 사람은 죽여도 괜찮아 세뇌 당해서 저러는게 문제지
#128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09
당신은 이 곳을 오토에게 맡기기로 하고 빌딩 안쪽으로 들어가기로 마음 먹었다.

네스티아는 당신의 의견을 듣고 그림자 벽을 당신과 자신의 주위에 펼친 채로 빌딩 안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네스티아가 이동하는 만큼, 그림자의 벽도 이동한다.

하인을 부리는 것 같은 네스티아의 손짓에 오토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당신은 그림자의 벽 안에서 걸으며 빌딩의 안으로 이동했고, 뒤에서는 사람들의 비명소리와 소총이 발사되는 총성이 잔뜩 울렸다.

-아! 제발요! 제가 그들을 교육시키느라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세요? 이제는 그 사람들이 칼군무로 춤을 출 수도 있게 훈련시켰다고요!

#129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11
@나치식 칼군무를 추면 오토도 봐주겠지(농담)
#130이름 없음(7781581E+5)2020-07-20 (월) 11:11
@훈련이 아니라 억압이었겠지.
#131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14
그나저나 그림자 칼날 정도가 아니면 오토도 별로 아파하지는 않나

현대식 소총이면 꽤나 아플텐데 하긴 면이나 선의 공격이 아니라 점의 공격이면 재생 특화에겐 별거 아니겠다
#132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14
당신은 방송으로 당신들에게 계속 이야기하는 호프에게 농담처럼 말했다.

-크으으으!!

호프는 분한 듯이 신음했다.

빌딩의 로비 안쪽에는 비상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4대나 설치되어 있었다.

빌딩은 상당한 높이를 지니고 있었으며, 그 맨 위로 계단을 올라가기에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들 것 같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 상대가 조작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기에는 거부감도 들었다.

"저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할 수 있는 방을 타봐요! 언제나 한 번 타보고 싶었어요."

"조심해요 언니, 호프는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니까. 무언가 함정이 있을 거예요."

빨간 피를 잔뜩 친위대 복장에 묻히고 있는 오토가 돌아와서 네스티아에게 말했다.

오토가 돌아오기까지 오랜 시간을 걸리지 않았으며, 빌딩의 입구에는 정막함만이 존재했다.

"그래, 분명히 함정이 있겠지. 그 간사한 애라면 어느 쪽에든 함정을 설치했을 거야. 그렇다면 타고 싶은 쪽을 선택하는 쪽이 이득이잖아."

네스티아는 당신의 허락을 구하듯이 당신을 바라봤다.

하2
#133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1:15
@그래, 타 보자고.
#134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1:16
@그래, 타 보자고.
#135이름 없음(7781581E+5)2020-07-20 (월) 11:16
@네스티아말에 따른다. 일단 방이 떨어지거나 폭발 하는식에 함정일순 있다고 말한다.
#136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16
@아니 이런거 엘리베이터를 떨구거나 멈추거나 폭탄 설치해두는게 기본이라고? 영화에서 많이 나오니 안전한 계단이 어떨까 하는데
#137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19
당신은 놀이기구를 앞에 둔 아이처럼 흥분한 상태인 네스티아의 요구를 들어주었다.

네스티아는 당신의 허락에 활짝 웃으며 엘리베이터 안쪽을 향해 뛰어 갔다.

"좋아요. 이제 어떻하면 되는 걸까요? 어떤 시동어로 명령해야 하죠?"

네스티아는 엘리베이터의 중간에 선 채로 당신에게 물었다.

당신과 오토는 네스티아가 있는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갔다.

-정말 엘리베이터에 들어올 줄은 몰랐네요. 계단쪽으로 가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 그쪽에 함정을 더 파뒀더니만... 이성적으로 좀 생각해 주시죠.

호프의 볼멘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의 아무런 스위치도 누르지 않았는데 엘리베이터는 이동하기 시작했다.

자그마한 사각형의 엘리베이터에는

1층

2층

3층

4층

버튼과

맨 아래에 비상용이거나 정비용인지 열쇠 구멍이 존재했다.

엘리베이터는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고 있다.

#138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20
@이거 엘리베이터가 폭발하거나 떨어지게 하거나 하는 함정이 있을지도 모르니 잘 보호해줘야해?
#139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1:20
@네스티아에게 그림자로 열쇠구멍을 열 수 있냐고 묻는다
#140이름 없음(7781581E+5)2020-07-20 (월) 11:21
호프가 저리말하는걸보면 엘레베이터에 함정있는듯?
#141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1:22
왜 없겠어
#142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22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혹시 모를 함정 속에서 보호해주기를 요청했다.

"물론이죠 신사분. 당신을 잃는다면 저는 많은 것을 잃을 테니까. 그리고 그것은 당연히 당신에게도 적용된답니다? 제가 사라지게 된다면 당신도 많은 것을 잃을 거예요 계약자분. 저희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부디 저를 배신하진 않아주셨으면 하네요."

네스티아는 당신에게 밝게 웃었다.

#143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1:22
@네스티아에게 그림자로 열쇠구멍을 열 수 있냐고 묻는다
#144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23
뭐 그 검은 챙겼지만 딱히 쟤를 배신할 생각은 없고! RPG적으로 템이 보이니 줍고 파밍했다는 감각(?)
#145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26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열쇠 구멍을 열 수 있겠냐고 물었다.

"제게 너무 섬세한 행동을 요구하진 말아주세요. 이것저것 많이 부셔버리고 꾸중을 들은 적이 많으니까. 하지만 시도 정도는 해 보죠."

네스티아는 작은 그림자를 만들고 열쇠 구멍 안에 밀어 넣었다.

네스티아는 정말 집중한 것처럼─

"아팟!"

네스티아는 따끔한 것처럼 몸을 움찔거리더니 열쇠 구멍에서 그림자를 되돌렸다.

네스티아는 화난 것처럼 열쇠 구멍을 향해 주먹에 그림자를 감고 후려 갈겼다.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섰다.

"제, 제 탓은 아니겠죠?"

"그러게 성질 좀 줄이세요 언니."

-이건 분명히 네스티아 언니 때문이에요. 얌전히 거기서 유스티나 언니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고 계세요. 그 다음에 엘리베이터를 고쳐서 풀어줄 테니까. 시원한 아이스크림이도 줄테니까 그 때까지만 기다려줘요.

#146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26
@그 시계 감는 태엽이 저기에 들어가는지 한번 보자
#147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1:27
@엘리베이터 문짝을 뜯어낼 수 있겠냐고 묻는다. 안 되면 천장을 열어본다.
#148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27
당신은 회중 시계를 감는 태엽과 열쇠 구멍을 살폈다.

그것은 한 눈에 보아도 결코 맞아 보이지 않았다.

#149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1:28
@엘리베이터의 천장을 열어본다
#150이름 없음(7781581E+5)2020-07-20 (월) 11:28
@일단 네스티아에게 괜찮은지 물어보고, 위쪽에 나갈구멍있나 확인, 없다면 문을 강제로 열어본다(네스티아에게 부탁)
#151이름 없음(7781581E+5)2020-07-20 (월) 11:29
위를 부순다면 중앙말고 끝부분을 부숴야될듯 줄끊어지면 귀찮아짐
#152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29
당신은 엘리베이터의 천장을 열어보려고 했다.

하지만 네스티아가 당신의 행동을 막았다.

"이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할 수 있는 방에 함정이 없었으니 그 계집애라면 분명 이곳을 나가자마자 지독한 함정을 밟게 만들겠죠. 하지만, 다행히도 저희들에겐 없어져도 상관 없거나 재활용할 수 있는 돌멩이가 있어요."

네스티아는 오토를 힐끔 쳐다보며 당신에게 말했다.

#153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1:30
@그렇다는데, 오토?
#154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31
당신은 네스티아와 함께 오토를 바라보았다.

"시, 싫어... 싫어요 언니! 호프라면 분명 끔찍한 걸 만들었을 거야! 나라도 아픔은 느낀다고요! 저 원숭이한테 하라고 하세요! 총통 각하께서도 동양인은 쥐새끼 같지만 저희들의 시중을 들 지능은 있다고 평가하셨으니!"

오토는 친우대 모자를 꾹 눌러쓰며 몸을 떨었다.

#155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1:33
@정 그러면 촉수 하나만 잘라서 위로 던져봐. 아니면 니가 쓰고있는 모자를 던질수도 있고.
#156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36
당신은 네스티아의 계획보다 완화된 당신의 계획을 오토에게 들려주었다.

"...어쩔 수 없지."

오토는 자신의 왼 팔을 잡아 뜯었다.

사람의 왼팔이었던 그것은 오토의 몸에서 벗어나자 꺼림칙한 갈색 피부를 지닌 문어의 촉수로 변했다.

오토는 소중한 듯이 친위대의 모자를 품에 끌어 안고 엘리베이터의 천장을 부수고 촉수를 힘껏 던졌다.

엘리베이터의 위에서 폭발하는 소리와, 찢어지는 듯한 비명소리와, 강철이 서로 부딪치는 소리와, 한 번도 들은 적 없는 이명이 거대하게 울렸다.

그것들의 여파로 엘리베이터가 흔들린다.

-정말 너무하네요. 그거 만드는 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희생된 줄 아세요? 그런데도 그들의 생명을 짓밟고 고작 아무 의미 없는 촉수에 발동하게 하다니... 부끄러운줄 아세요!!

호프가 호통쳤다.

#157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37
@촉수 한개 더 준비해두고 이제 슬슬 나가보자 뭔가 불길하다 싶으면 다시 던져보고
#158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41
당신은 엘리베이터에서 나가려했다.

"제가 문을 열어볼까요? 아니면 오토한테 나가라고 시킬까요. 오토는 자그마한 틈새만 있어도 들어갈 수 있으니까, 굳이 저처럼 문을 부수지 않더라도 나갈 수 있을테죠. ...돌아올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어, 언니. 저는 언니 편이에요."

"글쎄, 어떨까. 내 피부를 벗기기 전에도 그렇게 말했었지."

네스티아는 오토를 향해 혐오감을 내비치며 말했다.

#159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42
@또 팔 하나만 나가게 시켜보자
#160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45
당신은 방금 전과 마찬가지인 방법을 쓰려고 했다.

"크기를 조절하려면 몸에 붙어 있어야 할 거예요. 촉수를 던질 수는 없겠지만, 촉수만 나가게 만들 수는 있겠죠."

"그, 그러다가 제 촉수가 붙잡혔다가는 고문당하는 거잖아요. 분명 호프는 그걸 예상하고 엘리베이터 앞에 키득거리고 서 있어서 제가 촉수를 내보내는 즉시 잡아서 상상도 못할 이상한 짓을 할 거에요! 그 광경이 제게는 뻔히 보인다고요! 그냥 언니가 문을 부수는 게 어때요?"

오토는 호프에 대한 두려움이 강한 모양이다.

#161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46
@괜찮아! 끌려가기전에 잘라내면 되니까! 네스티아 할 수 있지?
#162이름 없음(7781581E+5)2020-07-20 (월) 11:46
호프가 아리아랑 무력자체는 거의 없다고 한거같은데?
#163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1:47
싸우는 능력이랑 고문하는 능력은 딱히 관계 없지
#164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48
당신은 오토의 촉수를 내보내도록 네스티아에게 말했다.

네스티아는 당신의 의견에 활짝 웃으며 오토의 팔을 강제로 붙잡고는 엘리베이터 바깥으로 내보냈다.

"흐이이이익!! 아파! 아파아!! 뭔가가 씹고 있어요!"

오토가 소리치다가, 자기 멋대로 팔을 뜯어냈다.

"하아, 하아..."

오토는 금세 재생한 팔을 껴 안고서는 엘리베이터 구석에 앉은 채 숨을 거칠게 쉬었다.

#165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49
@자! 뭐가 있는지도 대충 알아 냈고 전투준비하고 나가자
#166이름 없음(7781581E+5)2020-07-20 (월) 11:49
@일단 오토 위로 좀 해주고 네스티아와 문 부술 준비를 한다.
#167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54
당신은 엘리베이터에서 나가기 위해 네스티아에게 말했다.

"좋아요. 저도 슬슬 질릴 참이었고."

네스티아는 엘리베이터 구석에 있는 오토에게 조금도 관심을 주지 않은 채로 엘리베이터의 문을 부쉈다.

-아~! 그거 얼마짜리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반드시 변상시킬 테니까요! 가족이라고 봐주지는 않아요!

부셔진 엘리베이터의 문은 빌딩의 복도를 연결하고 있었고, 엘리베이터는 그 층에 완벽하게 멈추지 않았기에 당신은 엘리베이터에서 나가기 위해서는 계단을 오르는 식으로 그 안으로 들어가야 했다.

"헥, 헥."

엘리베이터의 앞에는 성인 남성의 팔 하나 정도 되는 골든 리트리버가 얌전하게 앉은 채 분홍색 혀를 내밀고 당신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그곳의 층수는 2 라고 적혀 있었다.

"끔찍한 생물이네요. 오토가 그렇게 고통스러워 했던 것도 이상하진 않아요."

네스티아는 비꼬는 것처럼 말하며 빌딩 2층 복도 안으로 걸어갔다.

복도에는 네 개의 방이 존재했으며 똑같은 철제 문으로 단순하게 「201」 「202」 「203」 「204」 로 분류되어 있었다.

#168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1:55
@네스티아에게 혹시 벽을 타고 오를 수 있냐고 묻는다
#169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56
@눈으로 호프가 어디에 있을지 짐작 가능할까?
#170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56
그나저나 고작 골든 리트리버잖앜ㅋㅋ 막 투견도 아니고
#171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1:59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벽을 타고 오를 수 있는지 물었다.

"벽을 타고 오른다고요? 그림자를 사용하면 간단하겠죠. 하지만 더한 것도 가능해요. 잘 보세요."

네스티아는 그림자를 모은 뒤, 빌딩의 천장을 향해 쏘아냈다.

"부셔진 천장을 통해 위로 올라가면─"

천장의 벽이 그림자의 공격을 받아 부셔져 나갔으나, 그 안에 있던 나무판과 나무판에 쓰여 있는 기형적인 문자들이 존재했다.

나무판은 그림자의 공격을 받아도 끄떡없어 보였다.

나무판에 새겨진 기형적인 문자들은 당신의 정신을 어지럽혔으나, 저택에서의 경험 덕분에 당신은 그 어지러움을 간단히 넘길 수 있었다.

-제가 이곳을 지을 때 아무 생각 없이 건설 업체에다가만 맡겨뒀다고 생각하신 건 아니죠?

호프의 이죽거리는 말투에 네스티아가 이빨을 갈았다.

#172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1:59
@눈으로 호프가 어디에 있을지 특정 가능할까? 저런거 해주라던가
#173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00
막 특별한 눈이라고 했고! 성능테스트를 해봐야만...!!
#174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2:02
당신은 호프가 있을 장소를 보려고 마음 먹었다.

그것은 일반적인 인간이 할 수 있을 일이 아니며, 인간의 능력을 넘은 행동이다.

그 행동은 당신의 정신을 약간 좀 먹겠지.

당신에게는 해당하는 지식이 없어서 나무판에 쓰여져 있는 글자의 해주는 불가능 할 것 같다.

그것이 그림자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면.

#175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03
@뭐 그럼 호프가 있는 장소 탐지만이라도 하자
#176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03
백안!
#177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2:04
당신은 호프의 존재를 바라보려고 했다.

MP 64

계몽 81 (44)

.dice 1 100 81이하 성공

.dice 1 5 MP -

#178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2:04
.dice 1 100. = 64
#179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05
.dice 1 5. = 5
#180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2:07
MP 59

계몽 81 (44)

당신은 호프를 볼 수 있었다.

호프는 이 빌딩에 4층 꼭대기의 가장 안쪽에 있는 방에서 푹신거리고 질긴 가죽으로 만들어진 사장님 의자에 앉아 삼색 고양이를 쓰다듬고 있었다.

"크후후...."

호프는 악당처럼 웃으며 모니터에 비쳐지고 있는 당신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고양이를 쓰다듬다가 호프의 손길을 싫어하는 고양이의 공격을 받아 손등에 날카로운 상처를 입었다.

호프가 받은 고양이 발톱의 상처는 바로 치유되었으나 호프는 마음에 심한 상처를 입은 것 같았다.

#181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08
@네스티아에게 방금 본 정보를 알려준다 멍청하게 고양이에게 공격 당한것도
#182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2:11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당신이 본 것에 대해 상세히 네스티아에게 말했다.

"정말이지..."

네스티아는 당신의 보고에 말을 잇지 못했다.

"정말이지... 왜 이딴 것들이 제 자매인거죠?! 한 녀석은 강아지에 물려서 호들갑을 떨고, 한 녀석은 고양이에 얕보이고!"

-뭘 엿보는 거예요 오빠! 아니, 어떻게 본 거예요?! 그보다도! 왜 말하는 거에요?!

네스티아의 수치심에 사무친 외침과 호프의 부끄러워하는 방송이 함께 울렸다.

#183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12
@팬티색도 말해줄걸 그랬나?
#184이름 없음(7781581E+5)2020-07-20 (월) 12:13
왠지 이번 분노는 정당한분노인것 같다.
#185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2:15
당신은 당신이 갖게 된 눈으로 어느 정도까지 보았는지 호프에게 말했다.

-상관 없어요. 어차피 말하지도 못하잖아요? 입고 있지 않으니까!

당신은 성적인 매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아무런 모양 없는 흰 천에 대해서 기억하고 있다.

-그래요. 안 입고 있어요. 네스티아 언니, 언니의 계약자가 제 소중한 곳을 봐버렸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86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15
@어쩌긴? 위치도 말 했으니 당장 거기로 가서 정중하게 인사해줘야지
#187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2:15
@한 번 더 되도않는 성희롱을 시도하면 호프가 아니라 할머니로 불러버리겠다고 협박한다
#188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2:18
당신은 호프가 존재하는 위치에 대해 네스티아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당신이 서 있는 빌딩의 복도에는 여전히 엘리베이터와 함께 비상 계단이 존재했다.

나머지 네 개의 방도.

"그대로 올라가서 호프를 토막내고, 아리아를 불태운 다음 유스티나의 유해를 거름통에 넣어버리죠. 그 다음에 시간이 나면 오토도 건조 시키고요. 구이는 이제 질렸어요."

오토는 골든 리트리버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네스티아의 말에 화들짝 놀랐다.

강아지는 오토의 손이 마음에 들었는지 질겅거리고 물었다.

#189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19
@오토는 이번에 꽤 도움이 되었으니 당군간 놔두자고 그나저나 기억 조작을 할 수 있는 괴물이 아리아 말고는 없는거야?
#190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2:19
@201호로 들어간다
#191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2:22
당신은 오토에 대한 계획을 거부하며 기억 조작에 대한 능력에 대해 물었다.

"그런 능력을 가진 존재들도 많지만, 저희 자매들 중에는 아리아 뿐이에요. 아버님은 기억이나 감정을 조작하는 것에 혐오감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았으니. 아리아도 이런 세뇌쪽이 아니라 무너진 정신을 치유하는 쪽에 특화되어 있고요. 못하는 것도 아니고 가지고 있지 않은 것도 아니지만 아버님이 그 능력을 잘라냈어요.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자매들이 제게 숨기는 게 아주 많았으니까."

네스티아는 오토를 노려보며 대답했다.

#192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23
@아는 괴물 중에서 그런 괴물이 없다면 이번 일이 끝나면 아리아정도는 살려둬야할거 같아서 때려부순게 워낙 많으니 뒷처리 해줄 괴물이 없으면 곤란하거든

내 얼굴이 CCTV등에도 찍혔을테고
#193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24
죽일지 말지는 니 자유지만 뒷처리 할 능력이 없으면 죽이지말자 라고 하는 이성적인 설득(?)
#194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25
꼬우면 대책 정도는 마련해주시던가! 라는거네 저번 팔 잘랐을때도 회복하기전에 호프를 죽여서 곤란했다
#195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2:26
당신은 이 이후의 일에 대해 네스티아에게 말했다.

"뒤처리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마세요. 제가 해드릴 수도 있으니까. 저희를 봤거나, 저희가 한 일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들을 전부 죽이면 되잖아요?"

네스티아는 간단스레 말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저번에도 몇 번이나 해 본적이 있으니까. 저는 뛰어난 암살자거든요. 목격자를 없애는 방법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어요. 아버님도 깨끗한 수단만 쓰셨던 건 아니거든요."

"많은 종족이 통째로 사라졌었죠..."

오토가 먼 눈으로 중얼거렸다.

하2
#196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2:27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계단으로 향한다
#197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2:27
@그건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계단으로 향한다
#198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28
@아니 옛날과 다르게 요즘은 정보화 시대니까? 아는 사람 죽이는걸로는 끝도 없을걸?
#199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33
그나저나 호프와 오토만 이렇게 띨빵한건가 아리아도 띨빵할려나? 유스티나는 그래도 머리는 좋고 지성적으로 보이던데
#200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2:34
네스티아도 간간이 띨빵한거 보면 자매 공통 아닐까 싶음
#201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2:35
당신은 비상 계단으로 향했다.

새로이 만들어진 건물인데도 삐걱거리는 문을 열자마자 당신은 계단에 깔려 있는 함정들에 대해 볼 수 있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계단도, 올라가는 계단에도 당신이 이해할 수 없을 무언가들이 설치되어 있었다.

올라가는 계단의 구석에는 인간의 해골로 추정되는 것이 놓여 있었으며, 그 위의 천장에는 질척한 침을 흘리는 고기파편이 붙어 있었다.

벽에는 푸른 빛을 내는 마방진이 그려져 있었으며, 그 속은 이해못할 글자들로 빼곡히 적혀 있었다.

"읏, 차."

"흐익?!"

네스티아가 위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향해 오토를 던져 넣고 비상 계단의 문을 닫았다.

비상 계단의 문 너머에는 굉장한 소리와 함께 오토의 비명이 찢어지게 들려왔다.

"저게 진정되는 동안 시간이 약간 걸리겠군요."

네스티아는 평탄히 중얼거렸다.

"당신께서 이 일에 대해 별다른 투정도 없이 제게 따라 주시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몰라요. 이 일은 제게 중요한 거거든요. 저도 옛날에는 자매들을 사랑했죠. 그들을 믿고 있었어요. 하지만 지독한 배신을 당하고... 그 뒤는 당신도 아시겠죠. 모두를 싹 죽이고, 복수를 드디어 마쳤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질척거리니 너무 심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저것들은 제가 당한 일이 마치 별 것 아닌 장난인지 알고 있는 건가봐요. 저는 제대로 기억도 하지 못 할 시간동안 감금되어 있었다고요! 그동안 탈출 시도가 몇 번이나 좌절 됐는지! 호프의 위선적인 거짓말을 듣고 얼마나 많은 희망을 품었는지!"

네스티아는 흥분한 듯이 소리쳤다.

"그것들을 남김 없이 죽여야 겠어요. 오토도... 뭐, 당신의 계약을 지키긴 하겠지만. 죽기를 바라게 만들 거예요. 스스로 자살하는 거라면 당신과의 계약도 어긋나지 않을 테니."

#202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39
@그래도 지금처럼 도움이 되면 살려줄만하지 않나?
#203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2:41
당신은 오토의 활약을 말하며 저택의 자매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말했다.

"만약 당신의 가까운 존재가 당신의 피부를 뜯고, 팔을 잘라내고 다리를 꺾은 채로 몇 십 년정도 방 안에 감금했다면, 당신은 그들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실 건가요?"

네스티아는 붉은색 눈동자에 불길한 빛을 내며 당신에게 물었다.

#204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44
@아리아 일기(?)를 보면 정말 원하지 않았을 수도 있고 나는 주동자만 잡아 족치지 않을까?
#205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2:47
당신은 온화하게 네스티아에게 말했으나 네스티아는 눈을 감은 채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비상 계단의 안쪽에서 들리던 비명과 괴성이 사라졌다.

비상 계단에 존재했던 함정들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았지만, 모든 곳에는 검은색 피가 더럽도록 튀겨 있었고 계단에는 오토가 널부러진 채 미동도 하지 않고 있었다.

"칫, 죽지 않았네요. 아니, 다행인가요? 당신과의 계약을 깨진 않은 것이니."

네스티아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오토에게 혀를 찼다.

#206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47
@오토의 상태를 보며 걱정해주기
#207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2:52
당신은 네스티아의 차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오토에게 다가가 상태를 확인했다.

오토의 겉모습은 멀쩡해보였다.

그냥 바닥에 누워 눈을 감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당신은 그 안쪽을 볼 수 있었다.

역겨운 갈색 피부를 가진 문어는 너덜너덜해진 채로 상처를 입었으며 무언가에 중독되어 있었다.

그것은 더 이상 재생되지 않았다.

당분간은 무리겠지.

"아파... 몸도 그렇지만, 마음도..."

오토가 중얼거렸다.

네스티아는 그 모습을 차갑게 내려다보며 그림자 칼날을 만들어 냈지만, 잠시 고민하다가 고개를 흔들며 그림자를 소멸시켰다.

#208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52
@아리아의 독인가...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209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2:55
당신은 오토의 상태에 대해 네스티아에게 물었다.

"이딴 거라도 아버님이 선택하신 자매중 하나입니다. 내버려두면 낫겠지요."

-차갑네, 언니. 그대로 내버려 두면 우리가 회수해서 치료할게. 자매를 그런 상태로 내버려 둘 수는 없으니까.

호프의 목소리가 방송을 타고 울렸다.

#210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55
@그럼 푹 쉬고 있으렴 오토 우리끼리 해결하러 갈테니
#211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56
근데 오토는 어디에 도움이 되서 자매로 받아들인거지? 자힐 기능 말고는 없는거 같은데 호프는 치료 아리아는 정신치료 유스티나와 네스티아는 무력 담당인듯하고
#212이름 없음(7781581E+5)2020-07-20 (월) 12:57
오토는 개그담당이라 우리대신 아파해주는 역할이야(아무말)
#213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2:58
당신은 오토를 이곳에 두고 나아가기로 결정했다.

네스티아는 벌써 오토를 지나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

강아지가 계단에 찾아와, 오토를 핥는다.

강아지는 오토가 맛있는지 계속해서 핥아 대었다.

오토는 움직이지 않았다.

비상 계단은 3층에서 끝났다.

4층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다른 통로를 이용해야 할 것 같았다.

3층에 도달하자, 분위기는 어둡게 바뀌어 있었다.

전등의 밝기가 낮아진 것은 아니지만 당신의 눈으로는 그렇게 보였다.

3층에도 똑같이 방은 네 개가 존재했으며

「301」

「302」

「303」

「304」 라는 식이었다.

#214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58
그나저나 쟤네는 이름부터 비슷하네... 아부지가 친하게 지내라는 의미로 저런 이름으로 해준건가
#215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58
#216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2:59
타힐이염 몰라도 자힐은 ㄹㅇ 탱커로 말고는 필요 없겠지! 근데 탱커도 유스티나 네스티아 이 2명이면 무력이 충분해서 딱히 필요 없고(폭언)
#217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3:02
당신은 오토에 대해 네스티아에게 물었다.

"아버님이 말하시길 그 애는 가능성이었어요. 괴물의 본성이 바뀔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 보시면 알겠지만 휩쓸리기 쉬운 성격이거든요. 제 의견으로는 저런 모질이나 바뀔테고, 존재하는 그 무엇도 본성이 바뀌지 않을 테지만요 하지만 아버님은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셨죠."

#218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3:02
@그럼 원래 저렇게 나치즘에 빠져 살았어?
#219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3:03
@그럼 그 아버님의 뜻을 이을려면 저걸 제대로 된 인격으로 교정해야하지 않을까? 나치즘은 좀 버리라고 하고
#220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3:04
당신은 오토의 사상에 대해 네스티아에게 질문했다.

"저렇게 된 건 제가 감금되고 난 뒤었어요. 제 능력을 멋대로 사용해서 인간 세상을 돌아다니다가 어디서 옮은 모양입니다. 그 전에는... 조금 더 차분했는데 말이죠. 여전히 모자랐지만요. 저 정도는 아니었어요."

#221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3:04
@그럼 그 아버님의 뜻을 이을려면 저걸 제대로 된 인격으로 교정해야하지 않을까? 나치즘은 좀 버리라고 하고
#222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3:07
당신은 네스티아의 아버님에 대해 당신의 의견을 말했다.

"아버님의 의지는 저딴 것으로 좌우되지 않을 거예요. 아버님은 인간과 괴물이 서로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꿈꾸셨습니다. 지나치게 평등한 관계를 구축하려고 하셨지만... 그건 같은 동족끼리도 불가능 한 일이잖아요? 저는 아버님의 의지에 최대한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거예요. 인간과 괴물이 함께 있는 세상. 같은 종족값으로 유지되는 세상. 피를 흘려야 한다면 얼마든지 흘리겠어요. 물론, 그 피는 제 것이 아니겠지만요. 인간을 죽이든, 괴물을 죽이든. 저는 그렇게 만들 겁니다."

네스티아는 신념이 느껴지도록 강하게 말했다.

#223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3:09
@나는 저번에도 말했듯이 이런건 작은일부터 하나하나 해야한다고 생각해
#224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3:10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그러한 세계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그 얘기는 나중에 듣도록 하죠. 제 복수를 끝낸 다음에요. 그 다음에는 얼마든지 시간이 있을 거예요. 차라도 마시면서 느긋하게 이야기 하도록 하죠. 아니면 와인이 좋을까요?"

네스티아는 딱딱했던 분위기를 풀며 당신에게 말했다.

#225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3:11
@주스 안 돼?
#226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3:11
@홍차가 좋겠네 달콤한 쿠키와 같이 말야
#227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3:12
어쨌든 공존에는 괴물의 시점 말고도 인간의 시점도 필요하고
#228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3:12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취향의 음료에 대해 말했다.

"주스요? 흐음... 저희 저택에는 토마토 주스밖에 없는데요. 당신에겐 너무 비릴거예요. 다음에 다른 걸 갖춰두도록 하죠."

네스티아는 깊게 고민했다.

#229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3:14
잠시만 휴식하겠습니다.
#230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3:16
#231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3:27
돌아왔습니다.

행동 레스 주세요.
#232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3:30
@특별한게 없는지 주변을 살펴보자
#233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3:32
당신은 빌딩의 3층 복도에서 주변을 조사했다.

주변에는 4개의 방과 음산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301호에서는 사람들의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왔고,

302호와 303호는 쥐 죽은 듯이 조용했으며

304호는 무언가가 데굴거리며 굴러다니는 소리가 났다.

#234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3:32
@호의를 고맙게 받아들인다
#235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3:33
@304호로 들어간다
#236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3:34
"저택에 있는 토마토 주스는 인간의 피를 섞은 것 뿐이니까요. 아버님이 즐겨 드신 거죠. 그 때 제 방에서 하셨던 행동을 봤을 때, 당신은 분명 싫어하겠죠. 어떤가요? 이쯤 되면 이심전심이란 게 아닌가요?"

네스티아는 당신에게 자랑하듯이 말했다.
#237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3:35
@나중에 같이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는것도 좋겠네 물론 이름은 비밀이지
#238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3:37
당신은 네스티아와 함께 304호에 들어갔다.

방의 안에는 하얀 뼈의 탑이 허리 정도의 높이로 수 없이 존재하고 있었다.

"뼈 부적이군요.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 뒀어요. 조금이라도 건드린다면 즉시 발동하겠군요."

네스티아는 그렇게 중얼거리며 뼈의 탑 중 하나를 걷어찼다.

"후훗, 보세요 신사분. 뼈가 모여붙어서 병사의 모양을 하고 있어요."

네스티아가 당신에게 웃으며 뼈가 저절로 움직이며 인간의 형상을 만들고 거대한 뼈로 된 몽둥이, 혹은 날카로운 뼈 칼을 빼 든채 당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가리키며 웃었다.

스켈레톤.

당신은 그것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

네스티아는 느긋하게 그것들에게 걸어가며 그림자를 방출하여 뼈로 된 병사들을 모두 부셔버렸다.

"이런 것들로 저를 막으려 하다니... 호프는 분명히 저를 과소평가하고 있군요."

네스티아는 힘든 기색도 보이지 않고 하얀색 가루로 변한 뼛조각들을 내려다보며 중얼거렸다.

방의 안에는 두터운 철제 문이 존재했다.

당신은 2층에서 그 문을 본 적이 있다.

호프가 있는 방이다.

#239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3:38
@응? 여기가 호프가 있는 방 같은데?
#240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3:38
@호프에게 이것도 보고 있느냐고 묻는다
#241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3:38
근데 아까 4층 아니였던가?
#242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3:38
문 열면 계단이 나올지도 모르지
#243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3:40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문 너머에 호프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응? 거긴 4층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여긴 아직 3층이에요?"

네스티아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뭐, 저 문을 확인한다면 알 수 있는 거겠지만요."

네스티아는 그림자를 모으며 당신을 자신의 뒤에 서게 했다.

거대한 그림자를 문을 향해 방출한 네스티아는 바로 그 문 너머로 향하려고 했으나, 문은 건재했다.

-언니, 언제나 그렇듯이 힘으로 해결하는 습관은 고치지 그래요? 옛날에도 몇 번이고 그렇게 자기 방 문을 부셔먹었잖아요. 아빠가 혼내지 않는다고 해서 너무 제멋대로 굴지는 말아주세요.

#244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3:42
@방에서 나와 303호로 들어간다
#245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3:43
문이 단단하면 문 옆을 부수는건?
#246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3:43
아까 천장 부쉈는데 안됐잖아
#247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3:44
당신은 방을 나와 아무런 소리가 들려오지 않은 303호로 네스티아와 함께 들어갔다.

그 방은 그저 덩그러니 한 가운데에 탁자가 놓여 있었고, 그 위에는 보온병과 글씨가 적힌 종이가 놓여 있었다.

종이의 글씨를 읽기 위해서는 가까이 들어가야 할 것 같다.

#248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3:45
@네스티아에게 그림자로 종이를 가져와줄수 있겠냐고 묻는다
#249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3:48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그림자로 탁자 위에 놓여진 종이를 가져와 달라고 부탁했다.

"그거야 쉬운 일이죠."

네스티아는 자신의 그림자를 바닥에 늘려서 탁자까지 뻗었으나, 탁자 근처에 그림자가 멈춰버렸다.

네스티아는 팔을 펼치며 그림자를 퍼트렸으나, 이 방 안의 모든 바닥이 그림자로 잠식되었음에도 탁자와 그 주변의 약간의 공간은 그림자가 닿지 않았다.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힘을 가진 것은 아버님과... 유스티나 뿐이죠. 하지만 유스티나는 분명히 제가 부러트렸으니 그 여자의 힘을 이용한 모양이에요."

네스티아가 탁자를 노려보며 말했다.

#250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3:48
@탁자로 다가간다
#251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3:50
당신은 탁자로 다가갔다.

탁자의 위에 올려져 있는 보온병은 인간이 만든 것으로 담을 수 없는 것의 향기를 퍼트렸다.

MP + .dice 1 5. = 3

탁자에 가까이 다가간 당신은 종이의 내용을 읽을 수 있었다.


「저를 흙에 묻어주신 분에게.

저는 그것으로 죽었어야 했을지도 모릅니다.

저를 믿어준 자매에게 심한 일을 했으니까요.

하지만 막상 죽음의 앞에 닿으니 이러한 생물이라도 공포가 찾아오더군요.

창자를 씹히며 피를 흘리고 닿은 그것에, 따스함은 없었습니다.

차가운 정적과, 냉혹한 고통뿐.

당신이 저를 흙으로 되돌려 주시기 전까지는요.

저는 그대로 흙에서, 어머니인 자연에서 살아갈 생각이었지만 가족이란 것은 어려운 것이네요.

저희들의 기괴한 가정사정에 말려들었음에도 따스한 햇살과 같은 당신을 위해 바칩니다.

네스티아 언니는 과격하시지만 좋은 분이고, 유스티나 언니는 좋으신 분이지만 딱딱하시죠.

당신이 옳다고 생각하시는 일을 하세요.」

종이와 함께 작은 열쇠가 옆에 놓여 있었다.

하2
#252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3:54
@열쇠와 보온병을 챙기고 나와 302호로 들어간다
#253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3:54
아 ㄹㅇ 죄책감 느껴지네 어쩌지
#254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3:54
@열쇠와 보온병을 챙기고 나와 302호로 들어간다
#255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3:57
당신은 열쇠와 보온병을 챙기고 방을 나가려고 했다.

당신의 어깨 너머로 종이 편지를 바라본 네스티아는 기분이 안좋아 보였다.

-후, 후하하하하! 걸려 들었군요! 지금 당장 상어 먹이로 넣어 드리죠! 예! 상어예요! 뚜룻뚯뚜루! 수족관에서 그 녀석들을 훔치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시나요? 제 고생을 충분히 만끽하시며 상어 밥이 되 버리세요!

호프의 광소가 방송을 통해 들려왔다.

방송에는 호프의 웃음소리와 함께 스위치를 누르는 소리가 딸깍이고 몇 번이나 들려왔다.

-어... 저기... 혹시 거기 바닥이 갑자기 열리면서 상어 떼가 있는 물 속으로 풍덩 빠지지는 않으셨나요? 제 CCTV가 고장난 것 같은데.

#256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3:58
@아리아는 몰라도 일단 호프는 족치는게 맞을거 같다(진심)
#257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4:00
당신은 호프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네스티아에게 말했다.

"그렇고 말고요."

네스티아는 당신의 말에 몇 번이고 긍정했다.

-으... 그게... 와, 완벽하게 제 계획대로군요! 그곳은 보너스 스테이지에요! 충분히 그곳에서 쉬시도록 만들어서 시간을 빼앗을 생각이었죠! 어떤가요 저의 계략이?

호프는 말을 약간 더듬거리며 방송했다.

-아리아 언니! 내가 분명히 그곳에─

호프의 방송이 중간에 다급하게 꺼진다.

#258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4:01
@...멍청이는 호프와 오토로 끝일 거라고 믿어, 네스티아.
#259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4:02
@흐음... 호프를 족치는거까지는 동의 하는데 아리아는 살려두는게 어떨까? 능력적으로도 도움이 될테고 저번 일기보면 꽤나 반성하는거 같던데
#260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4:03
당신은 호프와 오토의 행태에 질려하며 네스티아에게 말했다.

"죄송한 말이지만, 저는 당신의 믿음을 배신해버리고 말겠네요. 저희 자매들은 저를 제외하면 전부다 멍청이 뿐이거든요. 특히 유스티나가 심하죠."

네스티아는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261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4:05
@열쇠와 보온병을 챙기고 방에서 나와 302호로 들어간다
#262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4:08
당신은 열쇠를 주머니에 넣고, 보온병을 가방에 넣었다.

"그런 더러운 것은 버리지 그런가요?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도 모르고. 제가 처리할게요."

네스티아는 당신이 보온병을 가지고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이었다.

당신은 그런 네스티아와 함께 302호로 향했다.

방에는 병원의 병실처럼 침대에 들어누워 링거를 맞고 있는 사람들로 빼곡했다.

하지만 병원과 다른 점이 있다면 링거에 약품을 주입받고 있는 것이 아니라, 피를 빼앗기고 있었다.

병실의 한 가운데에는 피로 만들어진 마방진이 새겨져 있었다.

"피를 모으고 있군요. 하지만... 이런 걸 모아서 어쩔 생각일까요? 당신 같은 수준의 피가 아니라면 그리 쓸모는 없을 텐데. 양으로 어떻게 해 볼 생각인 걸까요."

링거를 맞은 채로 피를 빼앗기고 있는 사람들은 의식을 잃고 있는 것 같아 보였지만, 방 안쪽에 있는 사람들도 같은지 볼 수 없었다.

#263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4:11
@방 안쪽으로 들어가본다
#264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4:11
@내 피랑 보통 인간들 피랑 많이 달라?
#265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4:14
당신은 방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갔다.

마방진을 넘어가자, 피를 빼앗기며 신음 소리를 내는 남자가 당신을 발견했다.

"네가... 새로 온 형제인가? 그렇다면 옆자리가 비어 있어. 함께 호프님에게 은혜를 갚는거야."

남자가 가리킨 옆 자리의 침대에는 피가 전부 뽑혀 회색 피부를 가진 말라 비틀어진 시체가 링거를 맞은 채 누워있었다.

"그것은 빼내고 대신 누워라. 호프님에게... 피를 전달해야해."

남자는 그 말을 끝으로 어지러운지 당신에게 시선을 돌리고 다시 침대에 편한 자세로 누웠다.

#266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4:15
@자신의 피와 일반적인 피와의 차이점을 네스티아에게 묻는다
#267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4:17
당신은 당신의 피의 특별함에 네스티아에게 물었다.

"당신은 저택에서 많은 것을 보셨죠. 그것은 이미 영혼에 새겨졌어요. 보통 사람들은 그 정도의 지식과 존재를 감당하지 못하고 도중에 미쳐버리고 말지요. 게다가... 당신의 피에는 이제 그림자도 섞여 있을 겁니다. 저와의 계약의 영향으로요. 저는 인간과 이러한 계약을 맺어본 적 없었기에 당신의 피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인간이시네요."

네스티아가 중요한 것처럼 당신에게 정중히 말했다.

#268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4:19
@나중에 헌혈하러가면 큰일 날려나?
#269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4:22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헌혈에 대해 질문했다.

"이렇다 어쩧다 대답할 수 없겠군요. 저는 정말 조신한 여성이라 이런 관계를 맺은 적은 없었거든요. 그 피를 수혈 받은 자가 그림자를 견디지 못하고 죽을지, 아니면 그림자에 먹힐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상당한 가치가 있다는 것은 확실히 말할 수 있네요. 당신의 피에 섞인 그림자라도 저의 능력이니, 그것을 노리고 정신 나간 존재들이 달려들지도 몰라요. 하지만 그 가능성은 적을 겁니다. 너무 자랑하는 것 같아서 꺼림칙하지만 저는 유명한 존재거든요. 감히 제 이름의 앞에서 멋대로 구는 것은 없을 겁니다."

#270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4:23
@여긴 신경 쓸거 없을거 같고 301호나 가보자
#271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4:24
당신은 병실과 같은 이 방을 빠져나가 301호로 향했다.

방에 들어가자, 노란 의복을 입은 신자들이 모여든 채로 단상에 올라 있는 젊은 여성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들은 당신이 방에 들어왔음에도 신경쓰지 않고 여성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아! 저희들의 희망이신 성녀님! 저의 아들을 고쳐주신 당신을 위해 바치겠습니다!"

젊은 여성은 그대로 자기 목을 검으로 그었으며 신자들은 호프의 이름을 연호했다.

"머, 멈춰! 제발! 나는 이딴 곳에서 죽고 싶지 않아!"

"호프님이 아니셨으면 이미 죽었을 놈이! 호프님이 너의 육체를 바라신다! 호프님의 자비를 받은 육체에서 나와, 영혼으로 찬양해라!"

어느 얄상하게 생긴 남자가 우락부락한 신자들 두 명에게 단상으로 끌려갔다.

"나, 난 그냥 에이즈를 치료하고 싶었던 것 뿐이야! 이럴 줄 알았으면 그냥 약이나 먹었을 거라고! 뭐가 자비야!"

남자는 계속해서 반항했지만 그 근육덩어리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에이즈가 뭔가요?"

네스티아가 당신에게 물었다.

#273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4:26
@성병, 그러니까 성행위로 옮는 병이라고 답해준다
#274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4:27
당신은 에이즈에 대해 네스티아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그렇군요."

네스티아는 남자를 더럽다는 듯이 바라보며 당신과 함께 그에게서 거리를 벌리려고 했다.

"이, 이봐! 도와줘!"

남자는 「희망의 새싹」의 신도복을 입고 있지 않은 당신을 확인하고 도움을 요청했다.

#275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4:28
@일단 구해준다
#276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4:29
@일단 도와주긴 해야겠지? 세뇌 당한 사람들은 무력화만 시킬 수 있을까? 물론 자의로 호프를 따르는거라면 죽여도 상관 없겠지만
#277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4:32
당신은 남자를 도와주려고 마음 먹었다.

네스티아는 당신의 의도를 읽고, 남자를 억류하는 우락부락한 신도들을 그림자로 얽어버렸다.

남자는 안심이 된 듯이 환하게 웃으며 당신을 향해 달려왔다.

"고, 고마워. 이 정신 나간 것들이─"

"가까이 다가오진 마세요."

네스티아가 당신의 앞에 서서 남자를 막아섰다.

남자는 네스티아의 기세에 주춤거리며 당신과 거리를 벌렸다.

"이것들은 완전히 미쳤어. 나, 나는 그냥... 그게... 자원봉사라도 하려고 이 단체에 들어왔는데 말이야. 이상한 여자애를 성녀라고 부르면서 자해를 하거나 자살까지 강요하더라니까! 지금 당장 같이 도망치자! 그 이상한 힘으로 나를 보호해줘!"

남자는 당당하게 당신에게 요구했다.

#278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4:32
@일단 걔 모가지 따러 온거니 여기 얌전히 있어라 그럼 해결 될테니
#279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4:36
당신은 호프를 죽이기 위해 온 것이라고 남자에게 설명하며 이 방에 있으라고 말했다.

"이, 이 방에 나를 내버려 두려고?! 여기에는 미친 것들이 가득해! 나는 봤다고! 성녀에게 바친다고 자살한 사람의 시체를 으깨서 고기 완자로 만드는 것을! 너, 너희들이 그 이상한 성녀와 적대하고 있는 거라면 나도 데려가 줘! 이런 이상한 녀석들 속에서 혼자 남고 싶지 않아!"

남자는 당신에게 간절히 부탁했다.

"그런데, 그 성녀를 죽이는 거면... 그 시체는 나한테 주면 안 될까? 그게, 그 애 상당히 귀엽잖아? 만약 그렇게 해 주면 나도 너희들을 도와줄 게. 죽인다고 말하고 있는 거니 딱히 상관 없지? 나는 이래뵈도 뛰어난 금고따기─ 아니, 열쇠공이야."

하2
#280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4:37
@은색 티켓을 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는 표정을 짓는다
#281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4:37
@은색 티켓을 줘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는 표정을 짓는다
#282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4:40
당신은 은색 티켓을 손에 들고 고민했다.

"그걸 저택으로 초대하진 마세요. 병균이라도 옮으면 큰일이잖아요!"

네스티아가 당신의 귓속에 속삭였다.

"이, 이봐! 나는 정말 유용하다고?! 그 성녀의 방이 어디에 있는지도 알고 있단 말이야! 304호에 있어. 그곳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본 적 있거든. 언젠가 따먹─ 인사하려고 기억해두고 있었어."

남자는 당신이 갈등하는 모습에 다급히 말했다.

#283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4:40
@여차하면 휘말려서 죽을테니 헛짓거리 생각하지 말고 기회가 있을 때 얌전히 나가라고 말한다. 죽고 싶다면야 안 말리겠지만.
#284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4:41
@피 안튀기게 쟤 무력화 가능해? 피 튀기면 병 옮는데
#285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4:44
당신은 남자에게 빌딩에서 떠나라고 거칠게 얘기했다.

"너무 그렇게 얘기하지 말고... 그, 그래. 거래를 하자."

남자는 노란색 신도복 바지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들었다.

"성녀의 방의 열쇠야. 내가 만들어 둔 거지. 확실하게 작동하고 있어. 밤에 범하려고 만든 건데, 지금까지 기회가 없었을 뿐이지 저번에 시험해 봤을 때는 잘 작동했어. 나를 안전하게 이 미친 장소 밖으로 보내준다면 열쇠를 줄게."

남자는 당신의 눈 앞에 열쇠를 흔들었다.

#286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4:45
@네스티아의 의견을 묻는다
#287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4:46
당신은 네스티아의 의견을 물었다.

"열쇠를 가지고 있다니 놀랍군요. 거짓으로 들리지는 않아요. 빼앗고 죽이죠. 계약으로 얶매인 것도 아니니까."

네스티아는 간단하게 말했다.

#288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4:47
@대충 기절 시킬 수는 없을까? 아직 우리에게 해를 끼친것도 아니고
#289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4:51
당신은 남자를 제압하는 방법에 대해 네스티아에게 말했다.

"아, 젠장!"

남자는 당신이 네스티아에게 속삭인 것이 들렸는지 다급하게 도망치려고 했다.

하지만 남자의 그림자가 움직이며 남자의 발목을 잡았고, 바닥에 넘어진 남자의 목을 그림자가 강하게 졸랐다.

남자는 바닥을 버둥거리다가 입에 거품을 물며 힘이 빠진 듯이 움직임을 멈췄다.

"숨은 쉬고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굳이 코 밑에 손을 가져다대어 확인하고 싶지도 않고, 맥박을 느끼고 싶지도 않지만요."

네스티아는 남자가 들고 있던 열쇠를 그림자를 이용하여 가져왔다.

그것을 손으로 만지지는 않고, 계속하여 그림자로 열쇠를 들고 있었다.

-아아... 내가 너무 귀여운 바람에 이렇게 계획이 뒤틀리다니. 남자들이란 정말 어쩔 수 없네요.

#290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4:52
@아무튼 304호로 가자고 그나저나 저번에 나에게 시간 드립 쳤던게 저런 인간을 몇번 봐서였어?
#291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4:55
당신은 304호로 향하며 네스티아에게 시간에 대해 질문했다.

"그게... 저는 인간들을 모아서 게임을 시키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들이 행동하는 원칙은 언제나 비슷해서요. 식욕이 만족되면 곧바로 성욕으로 향하죠. 그 상대로는 살아 있는 쪽을 선호하지만 죽어 있는 쪽도 상관 없다는 경우가 많았어요. 성욕만이 아니라 식욕도 그렇더군요. 원래는 다른 종족을 선호하지만, 상황이 위험해지니 동족상잔도 서슴치 않더군요. 재미있는 광경이었죠."

당신은 304호의 두터운 문의 앞에 섰다.

네스티아는 그림자로 들고 있던 열쇠를 문에 꽂고는 당신의 신호를 기다렸다.

#292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4:56
@문을 열기 전, 호프에게 아리아는 어딨는지 묻는다
#293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4:56
@아리아가 줬던 열쇠와 저 열쇠를 한번 비교해보자
#294햇님해달(8340125E+5)2020-07-20 (월) 14:58
당신은 어차피 당신을 엿보고 있을 호프를 향해 소리쳐 아리아의 행방을 물었다.

-오오, 아리아 언니가 또 다시 남자를 포로로 만든 모양이네요. 아리아는 잘 있어요. 내 침대 옆에서!

호프기 짖궃은 농담을 하듯이 말했다.

"당신에게 분명히 말해두겠는데요. 아리아, 그 년은 신뢰를 배신하는 더러운 창녀입니다. 당신도 배신할 거예요. 간도, 쓸개도 내 줄 것 같이 굴면서 지독하게 치명적인 상황에서 등을 돌릴테죠."

네스티아가 당신에게 똑똑히 말했다.

#295이름 없음(9181985E+5)2020-07-20 (월) 14:59
@아리아가 줬던 열쇠와, 남자가 복사했다는 열쇠를 비교해본다.
#296이름 없음(977517E+55)2020-07-20 (월) 14:59
@아리아가 줬던 열쇠와 저 열쇠를 한번 비교해보자
#297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5:01
당신은 아리아에게 받은 열쇠와 남자가 복사한 열쇠를 비교했다.

남자가 만든 열쇠는 이미 호프의 방의 열쇠 구멍에 들어가 있다.

그것에 딱 맞은 모양이다.

아리아에게서 받은 열쇠는 그보다 작았으며, 한 눈에 봐도 모양이 다르다.

다른 것에 맞는 구멍이 있거나, 당신의 시간을 허비하기 위한 장치일지도 모른다.

#298이름 없음(390612E+57)2020-07-20 (월) 15:03
@그래도 아리아의 열쇠를 구멍에 꽂아본다
#29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03
@어디다 쓰는걸지 눈으로 조사할 수 있을까?
#300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5:03
당신은 문에 아리아의 열쇠를 꽂아 보았다.

문의 열쇠 구멍은 아리아의 열쇠에 비해 지나치게 컸기에 쉽게 들어갔다.

하지만 돌아가지는 않는다.

#30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04
@어디다 쓰는걸지 눈으로 조사할 수 있을까?
#302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5:05
당신은 눈을 깊게 뜨며 열쇠를 바라보았다.

열쇠는 단순한 물건이지만, 그것과 연결된 감정과 열망이 이어진 것이 보였다.

그것을 보는 것은 인간의 능력에서 벗어난 일이다.

그러한 행동을 사용한다면 인간의 마음을 소모시키는 일이겠지.

#30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06
@아까 차 향기도 마셨으니 가즈아!
#30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06
아리아는 생포해두고 차나 좀 뽑게 시키면 좋겠는데 심신 안정에 너무 도움이 된다
#305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5:08
당신은 열쇠에 담긴 열망을 보았다.

MP - .dice 1 5. = 5

그것은 이 빌딩의 지하에 이어져 있었다.

그곳에는 감옥과 같은 창살에 갇혀진 채로 임신한 것처럼 배가 크게 부풀어 오른 여자가 보였다.

여자는 커다란 배를 감당하지 못한 채로 감옥의 안에서 쓰러져 있었다.

그 커다란 배에는 악마가 꿈틀거리고 있었다.

#306이름 없음(390612E+57)2020-07-20 (월) 15:10
@호프에게, 유스티나를 살리기 위해선 꼭 그 방법밖에 없었냐고 묻는다
#307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10
@네스티아 아무래도 여긴 미끼인거 같다 지금 유스티나가 빌딩 지하의 감옥에서 태어날려고 하고 있는데?
#308이름 없음(390612E+57)2020-07-20 (월) 15:10
mp 57
#30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11
그나저나 아까부터 왜 최대치로 까이는거야...(떨림)
#310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5:13
당신은 호프에게 유스티나를 위한 방법은 그것 뿐이냐고 물었다.

-무슨 소리신가요 오빠? 아리아를 공략하기 위해서 자매부터 노리려고 하는 건가요? 이건 그런 미연시가 아니라고요? 정말이지... 이쪽으로 올라오기나 해요. 제대로 대화를 나눠보죠.

호프의 방이 열쇠를 돌리지도 않았는데 열렸다.

그 안에는 당신이 이전에 보았던 그 방의 상황과 똑같은 장면이 펼쳐져 있었다.

사장님 의자에 앉아 있는 호프와 그 무릎에 올려져 있는 고양이.

그리고 모니터에 비치고 있는 CCTV.

하지만 가짜다.

당신은 진짜를 그 눈으로 보았다.

#31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13
@네스티아 아무래도 여긴 미끼인거 같다 지금 유스티나가 빌딩 지하의 감옥에서 태어날려고 하고 있는데?
#312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16
>>311은 취소하는게 좋을려나? 너무 네스티아에게 유리하게 해도 협상이 안될듯하고
#313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5:17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이곳이 미끼이며 이곳의 지하에 유스티나가 태어나려는 것을 본 사실을 말했다.

"유스티나... 그래요. 분명히 제가 그것만은 확실하게 죽였어요. 부활하지 못할 만큼. 하지만... 재탄생이라면 모르겠군요. 그건 짙은 존재니까. 서둘러 끝내야 해요. 말 했듯이 유스티나는 강력하니까. 막 태어났다고 해도, 제가 반드시 이길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어요. 뭐, 저도 그 「그림자 여인」 이니까 이길 가능성이 크지만요. ......정말 빨리 해결해야 해요."

네스티아는 굳은 얼굴로 당신에게 말했다.

-아니아니아니, 그게 아니에요. 그건 아니에요. 보세요, 엘리베이터에는 지하 층도 없잖아요? 분명 이상한 차를 마신 것 같네요. 아리아의 차에는 환각 작용도 있으니까.

#314이름 없음(390612E+57)2020-07-20 (월) 15:18
@호프, 나는 보온병을 챙기긴 했지만 차를 마신 적은 없어.
#315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19
@아 기본적으로 믿는 사람이 주는 음식이 아니면 안먹는지라 저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차에는 손도 안댔는데?
#316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5:22
당신은 호프에게 차를 마신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었다.

-하, 하하...

호프의 허탈한 웃음소리가 들리더니, 사장님 의자에 앉아 있던 호프의 모습이 일그러지며 새하얀 손수건으로 변했다.

그 위의 천장이 커다란 소리를 내며 열리며 호프가 뛰어내려 모습을 들어냈다.

"들어보세요, 언니, 오빠. 저희를 굳이 그렇게 끝낼 필요는 없잖아요. 저는 그저 자매들을 되살리려고 한 것 뿐이에요. 저희들의 존재가 마음에 들지 않으시다면 두 번 다시 네스티아 언니의 앞에 모습을 들어내지 않겠어요. 제발 유스티나 언니를 되돌리게 해 주세요. 저는 그것만을 바라고 있어요. 제 이름과 아빠의 이름을 걸고 맹세컨데 언니나 오빠에게 해가 되는 일은 하지 않을 거예요. 그저... 그저, 저는 제 자매들을 되살리고 싶을 뿐이에요."

호프가 울먹이며 당신에게 호소했다.

네스티아는 그 발언을 들었음에도 굳은 얼굴을 풀지 않았다.

#317이름 없음(390612E+57)2020-07-20 (월) 15:23
@호프에게 네스티아가 겪었던 고통들을 이야기하며 이유를 묻는다.
#318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23
@까놓고 말해 나도 너희들이 더 이상 우리에게 간섭하지만 않는다면 그걸로 괜찮다고 보지만... 얘를 어떻게 설득하냐가 문제인데
#319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5:28
당신은 입을 굳게 다물고 호프를 노려보는 네스티아를 대신하여 그녀가 겪었던 고통을 이야기했다.

"네스티아 언니는 멈추지 않았어요. 아빠의 슬픔에도, 저희들의 부탁에도, 인간들을 고문하며 비웃고 즐기는 것을 멈추지 않았죠. 그것이 우리의 본성이라면서. 아빠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렇게 돌아가신 것은 네스티아 언니의 그 바뀌려는 마음도 없는 생각 때문일지도 몰라요. 아빠는 저희를 저택에 가두고 돌아가셨죠. 저희는 저택에 갇혔어요. 원래부터 세계를 오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네스티아 언니를 제외하면. 언니는 여전히 질리지도 않고 인간들을 가지고 재미있게 즐기셨죠. 저희는 그걸 멈추기 위해서, 저택에서 나가기 위해서 언니의 몸을 잘랐습니다. 능력을 나눴죠. 저는 언니의 몸을 갖지는 않았지만, 감금하는 것에 도움을 줬어요. 저희를 증오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에요. 하지만 인간인 당신의 입장에서는 어떤가요? 유스티나 언니는 당신들을 위해 행동했어요. 인간의 대표로서 그것을 갚으라는 것은 아니에요. 그저... 유스티나 언니의 신념이 무의미 하지 않는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세요. 제발 도와줘요."

호프가 당신에게 부탁했다.

#32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31
@근데 아버님의 반대에도 그걸 멈추지 않은 이유가 있니?
#32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31
그니까 네스티아에게 파파가 슬퍼하는데도 고문을 멈추지 않은 이유 같은거
#322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5:34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고문의 필요성에 질문했다.

"저는 그림자 속에서 비웃는 여인. 그게 제 존재 의의에요. 인간은 자신들이 어디에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고민하는 모양이지만... 저는 아니죠. 저에게는 확실한 존재 의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강한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요. 만약 제가 저를 부정한다면. 저는 그저 단순한 그림자일 뿐이겠죠."

"그리고 네스티아 일 거예요! 아빠가 언니를 규정했으니 그런 짓을 하지 않아도 괜찮잖아요!"

호프가 네스티아에게 소리쳤다.

"그렇게 되면 오토만도 못한 약한 여자애가 되겠지. 그건... 참을 수 없이 치욕적인 일이야."

네스티아는 성가시다는 듯이 호프에게 대답했다.

"어서 내려가죠 신사분. 자존심을 버리고 얘기하는데.... 유스티나는 정말 강력해서 그것을 다시 상대하고 싶지 않아요. 저번에는 대체 어떻게 이겼는지도 모를 정도였다고요. 그게 태어나기 전에 선수를 칩시다."

#32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37
그럼에도 너의 자매와 너의 아버지는 너를 가족으로 받아들였을거야 아버님을 포함한 가족들의 부탁보다 힘이 더 소중했니?

로 할까?
#32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37
아 얘를 어떻게 설득한담 진짜 싸이코 같은데
#325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39
그럼에도 너의 자매와 너의 아버지는 너를 가족으로 받아들였을거야 아버님을 포함한 가족들보다 힘이 더 소중했니?

이게 지뢰가 될려나
#326이름 없음(390612E+57)2020-07-20 (월) 15:40
조금 더 돌려서 말하는 게 좋을듯
#327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5:40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가족과 힘에 대한 중요도를 물었다.

"힘이 있어야 가족들을 지킬 수 있어요. 저의 소중한 계약자... 당신이라면 이해해주시겠지요. 다른 모든 존재들은 저희들이 약할 때를 그 음산한 눈으로 노리고 있어요. 조금이라도 약한 모습을 보인다면 먹잇감으로 여기고 탐욕스럽게 잡아먹힐 테지요. 제 가족들이 잡아 먹히는 일은 볼 수 없습니다. 뭐, 그렇게 가족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던 것은 저 하나 뿐이었지만요."

네스티아는 호프를 죽일 듯이 노려보았다.

"모두, 이해하질 못했죠. 선의가 보상 받을 거라는 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이야기 했어요. 아버님도 순진하셨죠. 저라도 제대로 정신을 차리고 있었어야 했어요. 그리고... 그 일들에 즐거움을 느끼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겠죠."

#328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41
@일단 너희들 서로의 타협점을 찾는게 중요할거 같다 네스티아는 어떻게해서든 인간을 고문해야 직성이 풀린다는거고 너희 자매들은 인간을 고문하는게 싫다 이거지?
#329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5:43
당신은 네스티아와 자매들의 상황을 정리했다.

"저는 사실 인간따위 어찌되든 상관 없어요. 그저 자매들이 다시 예전처럼 사이 좋게 지내고 싶은 것 뿐이에요. 저희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가족이잖아요. 뿔뿔히 흩어진다고 해도, 서로가 살아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저, 그 뿐이에요."

호프가 당신에게 답했다.

#33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44
@그럼 유스티나는 모든 인간들을 좋아하는거야? 같은 인간을 해치고 죽이는 범죄자 같은 쓰레기들은 고문 해도 싫어 했어?
#331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5:47
당신은 유스티나에 대해 질문했다.

"유스티나 언니에게는... 인간을 향한 일종의 동경심이 있었어요. 아빠가 범죄자들의 고기를 얻는 것도 혐오했고요. 유스티나 언니는 도둑도 회개하여 성자가 될 수 있다고 언제나 말했어요. 인간은 언제나 위대하게 바뀔 수 있다고요."

"그건 제정신이 아니었어요. 멍청하게 그저 인간을 찬양하는 서적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한 부분만을 바라보았죠. 지금의 오토처럼. 그래도 타협정도는 하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저를 지독하게 싫어했어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녀들이 각각 대답했다.

#332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48
@서로 불만에 대해서 의논하고 타협점을 찾을려고 해본적 있니?
#33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49
그냥 단순하게 서로 싫다 싫다 거리는게 아닌 진솔한 대화
#334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5:50
당신은 그녀들에게 질문했다.

"아버님이 중재를 서셔서 몇 번이고 대화를 나눠봤죠. 하지만 결론은 언제나 똑같았어요. 서로를 죽이고, 하나가 살아 남는 쪽이 마음 편하다는 결론이었죠."

네스티아가 짧게 대답했다.
#335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5:51
"이대로 호프의 계략에 끌려다니실 건가요 신사분? 이것은 저희들의 시간을 허비하게 만들려고 하고 있는 거예요. 당신이 호프와 대화하는 쪽이 좋다면, 이대로 호프와 이야기하고 계세요. 저는 유스티나의 모체를 죽이고 올테니까."

네스티아는 무작정 떠나려고 했다.

#336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51
@하아... 복잡하네 자매끼리 싸우는게 아니라 서로 따로 살거나 타협점을 찾는건 안되었던건가
#337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54
어처피 열쇠 없어서 혼자가도 못 갈텐데 쟤
#338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5:56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복잡한 가정사정에 대해 말했다.

"제가 죽거나, 그 여자가 죽거나. 유스티나는 제 행동을 용납하지 않을 테고, 저는 제 행동을 고칠 생각은 없습니다."

네스티아는 호프를 거칠게 잡아 끌고 엘리베이터에 향했다.

"지하로. 당장."

네스티아는 호프의 머리를 엘리베이터의 버튼에 박아 넣었다.

호프는 찢어진 이마에서 검은색 피를 흘리며 입을 굳게 다물고 있었다.

"그래... 너희들은 놓아줄게. 너와 아리아. 하지만 유스티나는 안되. 만약 계속 이러고 있겠다면, 아리아를 네 앞에서 토막내고 네 입 안으로 쳐 넣겠어. 네 위장에 씨앗이 소화되면 또 다시 회복시킬 수는 없겠지. 그리고 유스티나를 죽이러 갈 거야. 너는 가장 나중에 죽일 거고. 네가 그토록 좋아하는 자매들의 죽음을 모두 보게 만들고 나서."

네스티아는 호프를 협박하며 당신에게 엘리베이터에 타라고 신호를 보냈다.

#33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5:57
@고문하는것까지는 딱히 말리진 않겠는데 범죄자등의 지정된 사람만 고문한다 정도로 타협할 생각은 있니?

@유스티나도 거기에 대해선 태클 못 걸게 다 같이 설득하면 될거 같은데
#34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01
유스티나가 너무 양심적이라서 죽이기 미안해져.... 저번에 말 끊고 공격해서 헤이트치가 조금 올랐는데 그 책보니 마음이 약해진다...!!

물론 이것도 속고 있는거라면 배신감 쩔겠는데
#34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02
당장 괴물과 괴물끼리 공존이 안되는데 인간과 괴물의 공존...!!! 난이도 빡세,,.!!
#342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6:03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설득하는 것에 대해 말했다.

"그래요, 유스티나 언니도 괴로워하는 네스티아 언니의 모습에 죄책감을 느끼고─"

네스티아가 호프의 머리를 강하게 엘리베이터 벽을 향해 쳐 넣었다.

"나를 한번도 보러 오지 않았어. 그 긴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제가 전했어요 언니. 제가 언니를 돌봐줬잖아요."

"나를 감금하고 돌봐줬다고?!"

네스티아는 그림자 칼날을 만들어 호프의 배에 찔러 넣었다.

호프는 입에서 검은색 피를 뿜었다.

"유스티나 언니와 대화를 해봐요. 다시 태어난 것이니 생각이 많이 바뀌었을 지도 몰라요?"

"그 전에 죽일 거야."

"지금 이라면 유스티나 언니가 다시 태어났을 거예요. 시간이 많이 흘렀거든요. 어쩌면 이번에는 네스티아 언니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죠. 언니를 좋아해서 하얀 단검도 선물할지도 몰라요."

호프가 엘리베이터를 조작하며 당신에게 눈치를 주었다.

엘리베이터는 아래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343이름 없음(390612E+57)2020-07-20 (월) 16:05
@유스티나가 다시 태어났다면, 자신 혼자 만나러 갈 수 있겠냐고 한다.
#34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05
@가족끼리 싸우는것은 장인어른도 원하지 않을것이다 서로를 이해할려고 서로 노력한적은 있나? 가족이란 서로의 단점도 이해하고 품어주며 아낄려고 노력하는것이다
#345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6:09
당신은 다시 태어난 유스티나를 당신 혼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절대 안되요. 그게 뒤바꼈다면 당신도 위험하다고요. 당신이 죽는다면 저는 많은 것을 잃을 거예요. 이건 심리적인 무언가가 아니라, 피의 계약에 다른 상실이죠. 함께 가도록 해요."

"유스티나 언니가 태어났다면 모체와 함께 감옥 안에 있을 거예요. 그 감옥은 모체를 가두기 위한 것이기도 했지만, 네스티아 언니에게서 유스티나 언니를 보호하기 위한 방벽이기도 했거든요. 간단히 부서지지는 않아요. 그 감옥 안에 있다면 안전할 거에요. 게다가... 피의 계약이죠? 오빠가 하는 일에 일일이 네스티아 언니의 의견을 구하지 않아도 되요. 그저 요구한다면 네스티아 언니가 그것을 들어 주어야─"

그림자의 칼날이 호프의 목을 그대로 그어 베었다.

호프의 몸은 오토처럼 자동으로 재생하지 않고, 고통스러워 하는 호프가 떨리는 손을 가져다 대어서야 상처가 회복되었다.

오토의 재생보다 더디다.

#346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10
@나 혼자 가서 유스티나와도 이야기를 하고 싶어 너희는 잠시 물러나주겠니?
#347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13
괴물과 괴물의 공존 하물며 가족끼리도 공존이 안되면 어떻게 인간과 괴물의 공존을 하겠니? 천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말이 있듯 우선은 이것부터 성공시키고 싶어

장인어른의 유지를 잇겠다고 한 이상 각오는 되어있다
#348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13
이런식으로 하면 될려나...
#349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6:14
당신은 유스티나와 혼자 대화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엘리베이터가 멈추며, 그것에 층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

엘리베이터의 밖에는 그저 어두운 장소만이 존재했다.

"......저희는 대등한 관계입니다. 당신의 요구는 저의 요구를 대가로 받아야 할 겁니다."

네스티아는 불쾌히 당신에게 말했다.

"그대로 곧장 가세요. 이곳은 직선인 공간이니까. 길을 잃을 걱정은 없을 겁니다. 혹시 모르니까 길을 밝힐 것을 줄게요."

몸의 상처를 겨우 회복시킨 호프가 당신에게 다가왔다.

"하얀 단검, 가지고 있죠? 네스티아 언니도 저의 사랑하는 자매이긴 하지만... 자매들을 잃는 것보다 자매를 잃는 것이 나아요. 죽여주세요. 그렇다면 호프를 드리겠습니다."

호프가 당신에게 작게 속삭이며 손전등을 주었다.

당신의 스마트폰에도 손전등의 기능이 있다.

하지만 네스티아는 그러한 기능을 모르며, 호프가 손전등을 주는 행동이 이상하다고 여기고 있지 않다.

#35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15
자매들을 잃는 것보다 자매를 잃는 것이 나아요.? 이게 무슨 뜻이지?
#35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15
자매들을 모두 잃는 것보다 자매를 하나 잃는 것이 나아요. 이런건가
#352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6:16
아리아와 유스티나를 잃는 것보다 네스티아 하나를 잃는 편이 나은거죠.
#35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16
@호프의 제안을 무시하고 앞으로 걸어나간다 유스티나를 만나기 위해서
#35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17
호프는 솔까 믿을게 못 된다 지금도 개수작 부리는거 보면 그래도 살아있는 양심인 유스티나와 아리아는 살려야겠다고 생각하고...
#355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6:19
당신은 호프의 제안을 무시하며 호프가 준 손전등으로 어둠을 비추고 앞으로 나아갔다.

그곳은 어둠에 잠겨 있어, 현실 세계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당신은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곧 검은 색 창살로 빽빽한 감옥을 발견했다.

감옥의 안에는 한 여성이 배를 찢긴 채로 쓰러져 있었으며, 유치원생 정도의 몸집을 가진 인영이 그 여자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여자의 얼굴에 손전등을 비추자, 그 여자가 아이돌이었던 「한채연」 이라는 것을 당신은 깨달았다.

"아버지?"

검은 머리와 검은 눈동자를 지닌 동양 계열의 유아가 몸에 핏자국과 아직 여자의 시체에 탯줄을 이은채로 또박또박 감옥을 걸어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아니... 자네로군."

아이의 눈동자는 흐릿하며, 지쳐보였다.

#356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20
@좋아 유스티나 이번에야말로 천천히 IYAGI 해보자고 저번처럼 갑자기 달려드는 일 없이
#357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6:22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이야기를 나누려 했다.

"이야기? 이 상황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누려는 거지? 너는 네스티아의 계약자가 아닌가. 호프나 불러줘. 이 여성을 치유하거나, 이 모든 짓거리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겠어."

유스티나는 아이의 몸으로 담담히 입을 열었다.

#358이름 없음(390612E+57)2020-07-20 (월) 16:22
@네스티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는다
#359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6:24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네스티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괴사한 손가락. 잘라내야 팔을 잃지 않겠지."

#36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25
@고치기 위해서 이해해줄려고 노력한적은 있는지?
#36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26
아무 인간 붙잡고 고문 하는건 확실히 아웃 그냥 범죄자에게 걔도 욕구 풀고 하는건 가만히 냅두는게 서로 좋을거 같은데
#362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6:28
당신은 네스티아의 가학성에 대해 유스티나에게 물었다.

"무엇을 이해해야 한다는 건가? 고통스러운 사람들의 비명을 듣고 웃음을 터트리는 그것을? 타락해가는 인간의 영혼을 비웃는 그것을? 그래... 나는 노력했어. 장녀로서 말이야. 이해하려고도 해 봤고, 다른 식으로 바꾸려고도 해봤어. 돼지의 피부는 인간과 비슷하다지. 돼지를 건네주며 그것으로 대체해 달라고 부탁했지. 하지만 그것의 관심은 인간에게만 향해 있어. 인간의 이성이 붕괴하는 것이 좋은 모양이야. 그것은 단순히 몸부림 치는 짐승이 아니야. 악한 괴물이지."

유스티나는 당신에게 충고하듯이 말했다.

#36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29
@하지만 걔는 그래야만 살아갈 수 있다고 했다 범죄자들에게 그러는건 냅둬도 괜찮지 않은가? 너도 같은 괴물을 먹지 않은가? 저번에 네스티아가 한 말을 보면 인간에게 우호적인 괴물도 먹었다고 하던데?
#36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31
같은 괴물과 괴물이 이렇게 다른고 서로 이해를 하지 않을려고 하는데 어찌 인간과 공존을 하겠는가? 다름과 다름을 이해하고 다름을 틀림으로 보지 않고 이해해주려고 하는것이 공존이 아닌가?

흐음흐음
#365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6:33
당신은 네스티아의 상황과 그녀에게 들었던 유스티나의 과거에 대해 말했다.

"한 번의 실수를 한 인간은 두 번 다시 구원받을 가치도 없다는 이야기인가? 인간은 바뀔 수 있어. 괴물은 그렇지 못하지만, 인간은 어디까지나 고귀하게 변화하지. 어떠한 나쁜 상황에서도 선한 마음을 잃지 않아. 그리고... 그래. 나는 인간에게 우호적인 괴물을 먹었지. 그들은 아버지처럼 인간에게 우호적이었어. 인간을 그저 잡아 먹는 게 아니라, 거래를 제안해서 인간을 잡아 먹는 괴물들이었지. 인간은 지혜롭지만 우리와 같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 그들에게 고작 물질적인 것으로 유혹하여 핏줄을 팔게 만드는 거다. ...용납될 리 없어."

#366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33
괴물과 괴물도 이렇게 다른고 서로 이해를 하지 않을려고 하는데 어찌 인간과 공존을 하겠는가? 다름과 다름을 이해하고 다름을 틀림으로 보지 않고 이해해주려고 하는것이 공존이 아닌가?

공존으로 향하는 첫 걸음으로 우선은 괴물끼리 그리고 가족끼리 서로 이해할려고 해야하지 않겠는가? 서로의 다른점을 찾고 그것을 받아들이며 이해하는것에서부터 공존은 시작된다
#367이름 없음(390612E+57)2020-07-20 (월) 16:34
@괴물은 바뀌지 못한다라... 오토 녀석이 날 때부터 총통 각하를 부르짖진 않았을 거 아냐?
#368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6:36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오토에 대해 말했다.

"그건..."

유스티나는 대답하지 못헀다.

"오토는...."

유스티나는 입술을 달짝였다.

"오토는 악화되었지. 나쁘게 변했잖나. 그건 변화가 아니야. 퇴화지. 인간과는 다르다. 인간은 그런─"

#36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36
@인간도 더 악하게 변하는 경우도 있다 성악설에 대해서 모르나?
#37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40
@애초에 오토가 악화된것도 그런 나쁜 인간들과 어울려서다 같은 인간인데도 인간을 차별하고 죽이는 그런 인간들과 혹시 홀로코스트라고 들어는 봤나?
#371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6:40
당신은 성악설에 대해 유스티나에게 말했다.

"그래. 인간은 악함을 알면서도 선함을 행한다. 선과 악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어. 하지만 그것은 아니다. 그것은 그게 당연한 권리인 것처럼 인간을 고문하고 타락시키지. 이렇게 그것의 나쁜 점을 말해도 자네는 이해하지 못하겠지. 너에겐 절대 그러지 않을 테니. 그것은 선과 악은 몰라도 자기 사람은 구분하거든."

유스티나가 그 작은 손으로 창살에 손을 가져다대었다.

"너는 네스티아의 피의 계약자이지. 피를 바친 게 아니라, 피를 섞었어. 너라면 네스티아의 행동을 강제할 수 있을 거야."

유스티나가 손에 힘을 주자, 창살은 간단하게 휘어졌다.

작은 유아의 몸을 지닌 유스티나가 충분히 통과할 수 있을 만큼.

"그것은 분명 대가를 요구하겠지. 그 대가는 내가 지불하겠다. 그러니 너는 네스티아에게 명령해다오. 그저 멈추라고. 한 순간이라도 상관 없어. 내가 죽이지."

유스티나는 자기 배에 달려 있는 탯줄을 끊어내며 당신에게 말했다.

#372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42
@그럴 수는 없다 나는 너희들이 사이좋게 지내길 바란다 너희의 아버님이 그랬던것처럼 그의 유지를 이어갈려면 이정도는 해야하는것 아닌가?

괴물과 괴물도 이렇게 다른고 서로 이해를 하지 않을려고 하는데 어찌 인간과 공존을 하겠는가? 다름과 다름을 이해하고 다름을 틀림으로 보지 않고 이해해주려고 하는것이 공존이 아닌가?

공존으로 향하는 첫 걸음으로 우선은 괴물끼리 그리고 가족끼리 서로 이해할려고 해야하지 않겠는가? 서로의 다른점을 찾고 그것을 받아들이며 이해하는것에서부터 공존은 시작된다

#373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6:43
당신은 저택의 주인이었던 네스티아의 아버님에 대해 유스티나에게 말했다.

유스티나는 그 존재를 듣고 슬픈 듯이 고개를 떨궜다.

"...네스티아는 나를 죽이려 들거야. 나를 용서할 리 없어."

#37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43
@내가 그녀를 이해시키겠다 나의 목숨을 걸어서라도 몸을 던져서라도 말릴것이다
#375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6:46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네스티아를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화목을 위해 목숨을 걸겠다고.

"어째서 우리에게 이렇게 가까이 다가오려는 거지? 내가 자네였다면... 내가 인간이었다면 괴물과는 절대 관련되지 않고, 관련 되었다 해도 그것을 최소한으로 줄이겠어. 나를 네스티아에게 던지고 나서 집에 돌아가는 편이 간단할텐데."

유스티나는 당신을 기묘한 것처럼 올려다보았다.

#376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46
왜 아버님이 너희를 가족이라는 관계로 묶어둔것인지 생각해본적은 있는가? 단순히 계약자나 동료 혹은 부하가 아닌 가족으로

너희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받아줬으면 하기에 그런것이 아니겠는가?

흐음흐음
#377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46
아 이건 앵커가 아님
#378이름 없음(390612E+57)2020-07-20 (월) 16:47
@호프가 너는 네스티아를 가둔 채 그런 꼴로 만든 것에 죄책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실이야?
#37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48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다. 그렇기에 본디 화목해야할 가족끼리 서로를 원망하고 증오하는것이 보기가 싫다.
#380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6:50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네스티아에게 느꼈다던 죄책감에 대해 질문했다.

"...좋든 싫든, 그 아이는 내 동생이었어. 내가 책임져야 했을 문제였다. 아버지가 실망하신 것도, 내가 그 아이를 바꾸는 것에 실패했기 때문이야. 하지만 다른 동생들을 위해서, 그 아이가 힘을 나눠줄 필요가 있었어.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 그것의 행위를 멈출 필요가 있었다. 오토가 인간을 죽이기 시작했거든. 그 전에는 그저 이상한 헛소리만을 했을 뿐이었는데..."

유스티나가 힘 없이 말했다.

#38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51
사랑하기에 원하는 모든것을 들어줘서는 안된다 그것이 잘못된 길임을 안다면 말리고 조언해주는것이 가족 아니겠는가? 정도로 변명해두면 되나
#382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51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다. 그렇기에 본디 화목해야할 가족끼리 서로를 원망하고 증오하는것이 보기가 싫다.
#38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51
>>382>>375에 이유에 대해서 물어본걸 답한것
#38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53
오토가 악화된것도 나쁜 인간들과 어울려서다 같은 인간인데도 인간을 차별하고 죽이는 그런 인간들과 혹시 홀로코스트라고 들어는 봤나?

일단 네스티아를 설득한 뒤에 오토도 제대로 설득해서 나치즘이 왜 나쁜지에 대해서 이야기해볼 생각이다

이래둘까...
#385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6:55
당신은 사랑에 대하여 유스티나에게 말했다.

"사랑? 네스티아를? 맙소사."

유스티나는 역겨운 것을 보듯이 당신을 올려다보며 헛구역질 하듯이 입을 가렸다.

"사랑이라..."

유스티나는 곧 헛구역질을 멈추더니, 중얼거렸다.

"그것으로 아버지가 세상에 존재하셨지. 그것으로 우리를 만드셨고. 그것을 원하셔서 그 모든 일을 하신 거다. 결국 그것 때문에 목숨을 잃으셨지...."

유스티나는 당신을 똑바로 올려다보았다.

"그래. 자네가 있다면 괜찮겠지. 죽어주마. 그것의 손에. 네스티아에게."

유스티나는 당신이 걸어왔던 방향을 바라보며 말했다.

#386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56
@일단 오토도 나중에 제대로 설득해볼 예정이다 오토가 악화된것도 나쁜 인간들과 어울려 지내서 그런것이니
#387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6:58
당신은 오토에 대해 유스티나에게 말했다.

"그래... 오토는 그 때 너희 쪽에 붙었었지. 맡기지. 믿겠어. 그걸로 편히 죽을 수 있겠군."

유스티나는 당신에게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유스티나는 당신이 왔던 길을 향해 당당히 걸어갔다.

#388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6:58
@일단 먼저 앞서간다 네스티아 기습에 당할 수도 있고 이야기전에 죽으면 곤란하니
#389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7:00
당신은 유스티나의 앞을 나서갔다.

유스티나는 당신의 행동에 걸음을 빨리 하지 않았고, 느리게 하지도 않았다.

전등이 환하게 비추고 있는 엘리베이터의 안에는 뾰루퉁한 네스티아의 모습과 반 죽은 채로 검은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는 호프의 모습이 보였다.

"충분히 대화는 즐기셨나요? 갓난 아이와 하는 느낌은 어떠셨나요?"

네스티아는 당신이 지금껏 들어왔던 중 가장 차가운 목소리를 내었다.

#39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7:00
왜 아버님이 너희를 단순히 계약자나 동료 혹은 부하가 아닌가족이라는 관계로 묶어둔것인지 생각해본적은 있는가?

일부로 성향이 다른 유스티나와 네스티아를 장녀와 차녀로 두고 가족으로 만든것은 너희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받아줬으면 하기에 그런것이 아니겠는가?

이건 추측이지만 이름부터 비슷하게 지었다는건 너희들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이해해주기를 바랬을지도 모른다

이정도로 해둘까
#39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7:01
>>390 이건 앵커아님!
#392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7:01
@아까도 말했지만 나는 너희가 싸우는것을 원하지 않는다 가족이라면 서로를 이해해주고 의지해주고 지탱해줘야하는것이 아닌가?
#393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7:03
당신은 가족의 의미에 대해 네스티아에게 말했다.

"그래요 가족이라면 서로를 이해해 줘야죠. 말 없이 뒤통수를 치고 방 구석에 감금하는 게 아니라!"

네스티아가 당신의 뒤에서 걸어오는 유스티나를 향해 소리쳤다.

"오빠... 계약의 명령이요. 아니면 단검이라도 써 주세요..."

당신은 꺼지는 듯한 호프의 가느다란 목소리를 들었다.

#394햇님해달(1203686E+5)2020-07-20 (월) 17:06
오늘은 이만 자겠습니다.

행동 앵커는 다음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395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7:06
호프의 말은 씹으며

@그것은 서로에 대해서 이해가 부족했었다 이 부분은 다른 자매가 사과해야하는것이 맞다

그러나 오해가 풀리지 않은채 서로의 이해가 부족한채로 가족의 관계를 끝내는건 너무 슬프지 않은가? 아버님이 만든 가족이라는 관계를 생각해줘라
#396이름 없음(390612E+57)2020-07-20 (월) 17:07
안녕히 주무세요-
이래서 남의 가정사는 함부로 개입하는게 아니란건가...
#397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7:13
수고 하셨습니다-
#398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7:14
>>396 까놓고 말해 그냥 네스티아 꼴리는대로 하게 하고 다 죽이게 냅두는게 편할거 같긴하다

근데 그건 너무 로망이 안나고 폼이 안살아...!! 유스티나 책이나 아리아 편지도 그렇고 그냥 다 죽이게 냅두기엔 양심이 너무 찔려...

그리고 얘를 브레이크 해줄 누군가는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물론 주인공 혼자서도 브레이크가 될 수는 있겠지만
#39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7:16
왜 아버님이 너희를 단순히 계약자나 동료 혹은 부하가 아닌가족이라는 관계로 묶어둔것인지 생각해본적은 있는가?

일부로 성향이 다른 유스티나와 네스티아를 장녀와 차녀로 두고 가족으로 만든것은 너희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받아줬으면 하기에 그런것이 아니겠는가?

이건 추측이지만 성향이 다른 너희 둘의 이름을 비슷하게 지었다는건 너희들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이해해주기를 바랬을지도 모른다

마치 인간과 괴물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를 바랬듯이 말이다

>>395는 이어가면 될듯하고
#40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0 (월) 17:17
너는 나를 사랑하는게 아니였나? 왜 내 말대로 해주지 않는거냐? 라고 할 경우의 대책도 세워두면 좋은가
#401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1:47
당신은 저택의 자매들에게 네스티아가 겪은 일에 대해서는 사과해야 할 것이 당연하지만, 가족으로서 서로를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버렸어요. 너무 오래."

네스티아는 유아의 체형을 지니게 된 유스티나를 노려보며 그림자의 검을 손에 만들어 냈다.

네스티아는 그림자를 손에 들었지만, 당신을 힐끔 보며 유스티나에게 적의를 들어냈다.

"그래. 우리는 서로를 이해할 수 없어. 저 아이는 자기 힘을 유지하기 위해서 인간을 고문할테고, 나는 결코 그것을 용납할 수 없을거다. 이것은 절대 바뀌지 않을 일이야. 우리 중 어느 한 쪽이 죽어야 겠지. 그리고... 나는 너무 지쳤어."

유스티나는 네스티아의 행동에도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은 채로 맨 몸인 채로 네스티아의 앞에 섰다.

"하지만 자네가 있다면 저것이 돌이킬 수 없는 일을 하진 않겠지. 내 단검을 가지고 있다는 거 알아. 걱정 하지 마라, 저것은 쉽게 속으니. 품에 안은 존재에겐 약간의 의심도 품지 않거든. 자기 품에 안겨 있는 존재에게만."

유스티나는 당신에게 작게 속삭였다.

"내가 나를 위해서만 힘을 모았다는 식으로 말하지 마! 나는 우리 가족을 지키려고 한 거야! 나를 배신한 가족들을!"

네스티아는 분노에 차 소리쳤으나, 유스티나는 관심 없다는 듯이 눈을 감았다.

"어라, 오토만 바뀌기 쉬운 거라고 생각했는데... 네스티아 언니 성격이었다면 유스티나 언니를 보는 즉시 죽이려고 달려 들었을 텐데. 오빠의 영향이려나요?"

호프가 은근슬쩍 당신의 곁에 다가섰다.

호프는 유스티나에게 시선이 쏠린 네스티아에게 들키지 않도록 당신의 주머니를 뒤적거렸다.

"만약 하기 어려우시면 제게 단검을 주세요. 제가 네스티아 언니를 찌를 테니까. 죽이진 않을 거예요. 그저... 저와 유스티나 언니가 도망칠 시간을 벌고 싶은 것 뿐입니다. 깊게 찌르지는 않을 거예요."

호프가 당신에게 소근거렸다.

하2
#402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1:48
@호프는 여전히 씹으며
왜 아버님이 너희를 단순히 계약자나 동료 혹은 부하가 아닌가족이라는 관계로 묶어둔것인지 생각해본적은 있는가?

일부로 성향이 다른 유스티나와 네스티아를 장녀와 차녀로 두고 가족으로 만든것은 너희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받아줬으면 하기에 그런것이 아니겠는가?

이건 추측이지만 성향이 다른 너희 둘의 이름을 비슷하게 지었다는건 너희들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이해해주기를 바랬을지도 모른다

마치 인간과 괴물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를 바랬듯이 말이다
#40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1:48
@호프는 여전히 씹으며
왜 아버님이 너희를 단순히 계약자나 동료 혹은 부하가 아닌가족이라는 관계로 묶어둔것인지 생각해본적은 있는가?

일부로 성향이 다른 유스티나와 네스티아를 장녀와 차녀로 두고 가족으로 만든것은 너희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받아줬으면 하기에 그런것이 아니겠는가?

이건 추측이지만 성향이 다른 너희 둘의 이름을 비슷하게 지었다는건 너희들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이해해주기를 바랬을지도 모른다

마치 인간과 괴물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를 바랬듯이 말이다
#40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1:50
@물론 단검은 뺏기지 않게 잘 간수하며
#405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1:50
멋진 대사치는데 방해하지 말라! 이 사악한것아!
#406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1:56
자식은 부모의 마음을 모른다(아무말)
#407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1:58
당신은 그들이 가족인 의미를 그들에게 말했다.

"우리는 이미 오랜 시간을 서로와 함께 보내왔어. 서로를 이미 잘 알고 있네 그대여. 우리의 결론이 쉽게 나온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주게."

유스티나는 유아의 혀 짧은 목소리로 담담히 당신에게 말해왔다.

"나는 지쳤어. 저택을 관리하는 것도. 괴물의 몸으로,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도. 자네가 있다면 저것도 그리 잔혹한 일은 하지 않겠지. 자네를 믿겠어."

유스티나는 네스티아를 향해 천천히 다가섰다.

"그래. 오래 전부터 이렇게 했어야 했을지도 몰라. 그랬다면 아버님도 일찌감치 깨달으셔서 그런 극단적인 끝을 맞이 하시지 않으셨을 지도 모르지."

"만약이라는 이야기는 좋아하지 않아."

"그래, 너는 언제나 재미 없는 여자였지."

네스티아가 그림자의 검을 든다.

"죽으면 안되요! 제발! 저를 봐서라도!"

호프가 그녀들에게 소리쳤다.

"유스티나 언니! 그토록 동경하셨던 인간의 몸으로 태어나신 거잖아요?! 조금 더 즐기자고요! 네스티아 언니의 성격도 약간 둥그레져서 저희들을 봐 줄 것 같으니까!"

"봐 주다니? 이걸 고기 파편으로 만들고 너를 갈아버릴 거야."

네스티아의 그림자 검이 유스티나의 목에 닿았다.

유스티나는 목에서 새빨간 피를 흘렸다.

#408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1:59
난죽택 마렵다
#40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1:59
파파의 마음을 알겠다
#41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00
@말린다
#411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2:05
당신은 네스티아를 말렸다.

"저를 말리지 않으시는 쪽이 좋아요 저의 소중하신 분. 저는 그게 아무리 당신의 말이라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물러 설 생각은 없으니까. 저는 당신을 아프게 만들고 싶지 않아요."

네스티아는 정색한 채로 당신에게 말했다.

유스티나는 자기 목에서 흘러나오는 새빨간 피를 만지며 묘한 표정을 지었다.

"이게... 내 피 인 것인가?"

유스티나는 자신의 피가 놀라운 것처럼 보였다.

"소중하다니... 정식으로 계약하셨군요 오빠."

호프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당신에게 말했다.

"네스티아 언니에게 저희들을 향한 공격을 금지해주세요. 계약자라면 그 정도 요구는 간단하겠지요."

#412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07
으아아아아 머리 아파
#41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08
자해하며 협박할까...?
#41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09
칼로 목을 살짝 베며 멈추지 않으면 찌르겠다고 협박한다 로 가야하나
#415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10
물론 자신의 목을
#416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2:10
악수일듯
#417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10
그럼 계약자 특권인 명령으로?
#418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2:11
마지막엔 결국 말로 설득해야 할 텐데, 명령 쓰면 나중에 어려워질 것 같기도 하고.
#41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11
근데 말로 설득할려면 일단 멈춰야하는데 듣지도 않고 저러 잖아
#42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12
유스티나가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공격하지 말것 이라는 조건으로 공격 금지를? 쟤만 공격 못하게 하면 쟤가 얻어 맞고 뒤질듯하고
#42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14
별 생각 없다면 >>420 할까? 자해 협박보단 이게 좋을듯하지?
#422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14
@유스티나가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공격하지 말것 이라는 조건으로 공격을 금지한다
#423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2:15
당장 가진 카드가 저거 두 개 뿐이라니, 힘없는 인간은 슬퍼욧...
>>420 가자...
#42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17
>>422유스티나가 먼저 공격하지 않으면 유스티나를 공격하지 말것

이렇게
#425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2:21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유스티나가 공격하지 않은 이상 공격을 금지한다는 단어를 말했다.

그것을 들은 네스티아는 당신을 바라봤다.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는 눈으로.

"그것들의 편에 서시겠다는 건가요? 저를 이렇게 놔두시고?"

네스티아의 목소리는 떨렸다.

"좋아요."

네스티아는 곧바로 그림자를 지우고 당신에게 상냥히 미소지었다.

네스티아의 시선은 이전과 같이 당신에게 짖궃은 것처럼, 농락하는 것과 같은 감정은 없게 되었다.

당신이 저택에 처음 들어갔을 때와 같아졌다.

"그렇다면 저는 대가를 요구하겠어요 계약자. 당신의 오른쪽 눈을 바치세요."

"오... 강하게 나왔네요 오빠. 하지만 괜찮겠죠. 저희는 살아 남은 것 같으니까. 그쵸?"

호프가 당신에게 애교있게 말했다.

"보게, 자네... 붉은 피야. 내 몸에서 붉은 피가 나오고 있어."

유스티나는 이 모든 것이 관심 없다는 듯이 당신에게 자기 피가 뭍어있는 손바닥을 보여주었다.

그 손바닥의 피는 검은색으로 바뀌어 있었다.

하지만 유스티나의 목에서 바로 나오는 피는 붉은 색이다.

유스티나는 자신의 피의 색깔이 굉장히도 기쁜 모양이다.

"눈 입니다. 당신. 정확히 오른쪽 눈이에요."

네스티아가 당신에게 차갑게 말했다.

#426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22
@쓰읍.. 이라고 하며 그 단검으로 도려낸다
#427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23
@딱히 그녀들의 편인것은 아니다 단지 사랑하는 상대가 가족과 싸우고 증오하는것이 보기 싫어서다

라는 대사도 추가를..!!
#428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27
딱히 그녀들의 편인것은 아니다 단지 사랑하는 상대가 가족과 싸우고 증오하는것이 보기 싫어서다

가족이란 화목해야하며 같이 있으면 행복하고 즐거워야하는 관계인데 어째서 싸우는걸 봐야하는가?

으음...
#429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2:29
당신이 네스티아의 요구에 강한 제약을 느끼며 눈을 도려내기 위해 소지하고 있던 단검을 꺼내려고 했으나, 유스티나가 당신의 손목을 붙잡고 제지했다.

"내가 도와주지."

유스티나는 당신에게 자신의 키에 맞춰서 무릎을 꿇게 만들었다.

"호프."

유스티나가 짧게 이름을 부르자, 호프가 유스티나의 뒤에서 손수건을 든 채로 대기했다.

유스티나의 팔이 일렁이자, 곧 시야의 절반이 사라졌고 호프가 바로 당신의 오픈쪽 눈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고통을 느끼지도 못할 수준으로 빠르게 행해졌다.

유스티나의 손에는 당신의 눈알이 들려져 있었다.

MP - .dice 1 20. = 20

"호프. 회복 시킬수는 있나?"

"계약의 대가로 가져간 거라, 상실된 상태일 거예요. 하지만 이걸로 외견상 멀쩡하게 만들 수는 있겠죠."

네스티아는 유스티나에게 당신의 눈알을 받은 채로 당신의 눈알을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다.

"...고맙네. 제대로된 대화는 고작 방금 잠깐 했을 뿐인 나를 위해서 이렇게 해 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어. 나는 당연히 죽음을 각오하고 있었는데."

유스티나가 당신에게 정중히 인사했다.

#43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31
@후우 하고 심호흡을 하며 >>428 정확히는 너와 "너"의 가족을 위해서다 라고 해준ㄷ
#431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2:31
쓰-읍, mp 37
#432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32
근데 여기 다이스 이상해...
#43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32
.dice 1 5. = 1 다이스때는 항상 5씩 깍이고 .dice 1 20. = 8은 20이 깍이고 계몽도도 .dice 1 44. = 42인데 44가 뜨고 다이스 조작 된거 아녀?!
#43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34
아리아에게 나중에 정신 치유를 받아야하나...
#435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2:36
당신은 깊게 심호흡하며 네스티아의 그녀와 그녀의 가족을 위해서 행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네스티아는 당신의 말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저 당신이 잃은 눈알에 시선을 맞추고 있다.

"좋아요... 피는 먿었고, 이제 새로운 눈을 만들어 드리죠. 전과 똑같을 거예요. 볼 수는 없겠지만..."

호프가 당신의 오른쪽 눈이 있었던 곳에 새하얀 손수건을 집어 넣었다.

"어떤가요?"

호프가 자기 주머니에서 꺼낸 반짝이는 황금색 스마트폰으로 당신의 모습이 보이는 화면을 비추었다.

당신의 눈을 멀쩡해보였다.

하지만 시야는 이제 반 밖에 보이지 않았다.

"오른쪽이란 방향은 동등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눈은 그것이 보아오며 배운 것들을 상징하지. 오른쪽 눈이라면 꽤 큰 대가야. ...무언가가 일어난다면 내가 돕겠어. 무슨 일이 던지, 반드시. 맹세하지."

유스티나가 호프에게 목을 치료받으며 당신에게 말했다.

유스티나의 상처의 치료는 당신의 눈보다 더욱 오래 걸렸다.

#436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37
@쟤랑 같이 있는 이상 무력적인것에서 신변의 위협은 딱히 없을테고 제발 서로 싸우지나 않았으면 좋겠네
#437이름 없음(8731492E+5)2020-07-21 (화) 12:38
그냥 이제 그만 싸웠으면 좋겠다. 정신력도 간당간당해...
#438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2:40
당신은 그저 네스티아와 싸우지 않는 것을 바랬다.

"......노력해보지."

유스티나는 떨떠름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모두, 이곳에 그냥 있을 건가요? 제가 만든 이 공간도 아담하고 귀여운 장소지만, 저희들이 화해한 일에 대해 축하라도 하도록 하죠! 저희 자매가 모두 되살아 난 것도 기념해서!"

호프가 억지 웃음을 지으며 당신들을 엘리베이터에 이끌었다.

당신들을 모두 태운 엘리베이터는 위로 향했다.

"하, 하하... 모두 외식이라도 하러 갈까요?"

엘리베이터에는 호프의 어색한 목소리를 제외하면 무거운 침묵이 존재했다.

#439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2:41
@일단 가장 먼저 대화가 필요해.
칼도, 총도, 촉수도, 그림자도 쓰지 않는 빌어먹게도 진득한 대화가 말이야.
#44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41
@그.. 까먹은거 같은데 유스티나 낳아준 여자라던가 헌혈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던가 치료하고 보내줘야하지 않아?
#44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43
그나저나 노력해보지라니... 니가 먼저 공격하면 계약이 깨지는데...!! 오른쪽눈 값이 개죽음이 된다굿!
#442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2:46
당신은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 그래요! 모두 이야기 해 봐요! 전에 있었던 일들이랑,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그냥 자기가 말하고 싶은 아무런 상관 없는 화제라도 상관 없어요. 저는 저희 자매들의 이야기라면 언제나, 무슨 이야기나 기쁘게 들을 수 있으니까!"

호프만이 당신에게 유일하게 맞장구 쳐주었다.

엘리베이터가 멈추며, 엘리베이터가 빌딩의 로비인 1층에 도착했다.

"그거 아시나요 신사분? 그게 제 첫키스였어요."

네스티아는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자마자 입고 있던 검은색 가디건을 바닥에 벗어 던지고 빠른 걸음으로 곧장 나아갔다.

빌딩 밖으로 나간 네스티아는 그대로 그림자라는 늪에 빠지듯이 몸을 그림자에 잠구었다.

네스티아의 모습은 존재하지도 않은 것처럼 사라졌다.

"그 대화라는 것은 아무래도 지금은 그른것 같군."

태어난 그대로의 상태였던 유스티나는 네스티아가 벗어 던진 가디건을 주섬주섬 주워 입으며 로브처럼 몸에 둘렀다.

"전과는 다르게 희망은 보이지 않나요?"

"아니."

유스티나는 호프에게 딱딱하게 말했다.

"오빠는 지금부터 어떻게 하실 건가요? 집으로 돌아가실 거라면 배웅해드릴 텐데요."

#44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48
@오토는 어디에 있는지 물어보며 오토로 된 이 손 나중에 진짜 손으로 교체 가능한지 물어본다
#44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50
@지하의 유스티나를 낳아준 여인이나 302호의 사람들을 치료하거나 피뽑는것은 이제 그만 해도 되지 않냐고도 말해본다

이것도 해야지 일단
#445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2:50
당신은 호프에게 오토와, 당신의 잘려나간 팔에 대해 물었다.

"오토 언니는 아리아 언니에게 맡겨놨어요. 저는 오빠와 네스티아 언니의 시간을 끌었어야 했으니까. 아마 안전한 곳에 있겠죠. 그리고 오빠의 팔은 지금이라도 치료할 수 있어요. 아무런 계약도 걸려져 있지 않은 상태니까. 치료해드릴 까요?"

호프는 당신의 팔에 치료에 대해 간단하다는 듯이 말했다.

#446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51
@해주면 고맙다 다만 급한건 아니니 우선 >>444
#447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2:54
당신은 지하에 있던 유스티나를 낳은 여성과 3층에서 보았던 방에 대해 호프에게 말했다.

"아, 밑에 있는 거라면 죽었어요. 인간은 영혼이라는 게 복잡하게 되어 있어서 죽으면 간단스럽게 부활하지 않더라고요."

유스티나가 호프의 말에 눈을 날카롭게 만들었다.

"그리고 3층의 인간들은 저의 도구들이에요. 각각 정당한 보수를 주거나, 스스로 자원했죠. 그걸로 다른 인간들을 치료할 수 있어요. 저도 이렇게 인간 세계에서 날뛰었잖아요? 무언가 보상은 해줘야죠. 죽인 인간의 숫자보다 더 많은 인간을 살린다. 그게 아빠랑 했던 약속입니다. 여기 2층에 한 번 가 봤어요? 거기에서 인간들을 치료하고, 재정적으로 위험한 사람들도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귀여운 멍멍이도 있죠!"

#448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55
@아리아에게 세뇌 시켜서 한것은 아닌지 따져본다 그리고 스스로 자원하지 않은 사람도 있는거 같다고 따지고 시간충 에이즈 환자라던가
#44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2:57
아리아에게 시켜서 세뇌한것은 아닌지

조금 서순이 있었네
#450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2:59
당신은 호프에게 아리아의 세뇌 능력과 스스로 자원한 것이 아닌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렇게 단체가 커지다보니, 저희들이 가지고 있는 재정적인 능력이나 저의 치유 능력을 목적으로 다가오는 사람들도 있죠. 실종 사건을 파고드는 멍청한 기자라던가, 영웅처럼 굴고 싶은 경찰이라던가. 이런 얘기보다는 멍멍이 얘기나 하죠. 그 애, 어느 순간부터 저를 싫어하더라고요. 아마 목욕을 너무 자주 시켜서 그런 것 같아요. 아무튼 거세 때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

호프는 방실거리며 말했다.

#45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00
@실보다 득이 더 많고 살리는 사람이 더 많다면 딱히 말리지는 않겠는데 심하게 하지말고 적당히 하라고 주의를 준다

피의 경우 죽을때까지 뽑는거보다 적당히 뽑고 초코파이나 주고 다음에 뽑게하는것이 더 이득이라고도 하고
#452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3:00
@그러고보면 너희 자매중 아리아와는 제대로 대화한 적 없었지, 만나 볼 수 있을까?
#453이름 없음(8731492E+5)2020-07-21 (화) 13:01
이제 빨리 네스티아에게 가야되지않을까?
#45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01
근데 여친(?)이 화내서 데이트 도중에 바로 집에가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당장 붙잡는게 좋나? 조금 풀릴때까지 기다려서 선물들고 찾아가는게 좋나?

지금 네스티아와 상황이 대충 그런 느낌인데
#455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02
>>453 ㅇㅇ 그래서 어느 타이밍에 가는게 좋을지 생각하는거야
#456이름 없음(8731492E+5)2020-07-21 (화) 13:02
지금은 바로 답아야 하는 때 아닌가요?
#457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02
그럼 주의만 주고 바로 네스티아에게 가야겠다
#458이름 없음(8731492E+5)2020-07-21 (화) 13:03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 것 같아서요.
#459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3:03
당신은 득이 많다면 상관 하지 않겠다고 하며, 그들에 대한 보상에 관해 이야기했다.

"물론이죠! 초코파이는 이미 평생토록 먹을 수 있을 만큼 주고 있어요. ─그들의 유족에게."

호프는 뒤엣말을 작게 속삭였으나 당신은 호프의 입모양을 볼 수 있었다.

"그럼 이제 오빠의 팔을 치료하러 갈까요? 그 절단면에는 그림자의 기운이 느껴지니까 3층으로 가서 약간의 시술을 해야하거든요."

#460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3:03
@나중으로 미룬다. 지금은 네스티아에게 가야 하므로.
#46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05
어처피 심하다 싶으면 유스티나가 호프를 말릴테고
#462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05
네스티아급으로 심하지는 않겠지 아무리 얘가 되어서 약해졌다고 해도 유스티나라면 혼자서도 호프, 아리아, 오토 다 씹어 먹을 수 있을테고
#463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3:06
당신은 호프의 제안을 나중으로 미루고 저택으로 갈 수 있는 티켓을 찢었다.

당신이 눈을 뜨자, 이제는 익숙해진 천장에는 피로 써진 듯한 글자가 보였다.

「이름을 말 해」

저택의 방은 책장이 무너지고, 벽난로가 타올랐으며 탁자의 디저트는 모조리 바닥에 쏟아져 있었다.

모든 것이 부셔져 있다.

방을 나가는 문은 그림자에 잠식되어 검게 색을 잃어 있다.

#46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07
@네스티아를 찾아간다 못 찾겠으면 계약으로 이어진 그 느낌을 쫓아서든 왼쪽 눈을 사용해서든 찾고
#465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3:08
이름도 언젠간 말해줘야 하는데
#466이름 없음(8731492E+5)2020-07-21 (화) 13:09
하트 사리진거보면 그게 지금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467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3:09
당신은 네스티아를 찾으려 했다.

눈을 쓰지 않더라도, 그녀와 계약한 당신은 간단하게 네스티아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저택에 있는 네스티아의 방에 있다.

당신은 문을 열고 네스티아에게 향하려고 했으나, 그림자에 잠식된 문은 움직이지 않았다.

#468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3:10
@문을 두드려본다
#469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3:11
당신은 그림자에 잠식된 문을 두드렸다.

문이 생각 이상의 큰 소리를 내며 두드려지고, 그 문의 너머에는 따닥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저번에 주방에서 들었던 거미의 목소리와 같았다.

#470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3:12
@알렉스, 이 문 열어줄 수 있어?
#471이름 없음(8731492E+5)2020-07-21 (화) 13:13
지금 네스티아는 배신감에 빠져있고 주인공이 자기보다 유스티아쪽을 선택했다고 느끼는 상황(감정상함)+자기가 유스티아 무조건 죽일거라고한말이 거짓이 된 상황 (프라이드 상함)
이 두개를 어찌 사과 위로 해야할까.
#472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3:13
당신은 거대한 거미, 알렉스에게 요청했다.

문 너머에서는 당신의 목소리 이후에, 맹렬하게 발을 구르는 소리가 들리며 점점 멀어졌다.

알렉스는 도망치듯 다급하게 떠나갔다.

#47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14
먼저 열어줄때까지 계속 기다리고 있겠다고 하고 문에 등을 기대고 계속 기다려볼끼?
#474이름 없음(8731492E+5)2020-07-21 (화) 13:15
그럽시다
#475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3:15
아니면 네스티아를 불러본다던가
#476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16
언제나 말했듯 나는 널 사랑한다 네가 최우선이고 그렇기에 사랑하는 네가 소중한 가족들과 원망하고 싸우는게 보기 싫었다

이러면 되나?
#477이름 없음(8731492E+5)2020-07-21 (화) 13:16
@문에 등을기대고 앉아서 어떻게 설득해야할까 생각한다.
#478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3:16
>>473

행동 앵커인가요?
#47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16
>>478 ㅇㅇ
#48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16
네 마음이 풀릴때까지 기다리고 있을게 라는 느낌?
#481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3:18
당신은 그림자의 문에 등을 기대고 앉아 네스티아를 설득할 말을 생각했다.

문이 거칠게 벌컥 열리며 당신은 등을 기대고 있던 그대로 바닥에 등을 부딪쳤다.

당신의 반쪽짜리 시야에는 붉은 눈동자로 냉혹하게 당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네스티아의 모습이 보였다.

"당신은 여자와 싸우고 나서 그 여자 집 앞에서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타입인가요? 그건 정말 꼴사나운 모습인데요. 장인이 횃불을 들고 쫓아올 거예요."

네스티아의 복장은 당신이 처음 보았던 검은색 프릴이 달린 드레스였다.

#482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19
@
언제나 말했듯 나는 널 사랑한다 네가 최우선이고 그렇기에 사랑하는 네가 너의 소중한 가족들과 원망하고 싸우는게 보기 싫었다
#48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19
적당히 스토리 하나를 짜와야하나
#484이름 없음(8731492E+5)2020-07-21 (화) 13:20
@하지만 장인께서는 널 혼자두는 걸 원하지 않았을것 같았어
#485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21
대충 주인공도 과거에 가족과 크게 싸운적이 있으며 그것 때문에 멀어졌다 그러다 시간이 좀 지난 후 가족의 부고 소식을 듣고 싸운것에 후회하였다 라던가
#486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22
아니면 본인은 가족이 없는 고아였다 그렇기에 가족의 따스함을 느끼고 싶었으며 같이 있으면 행복해야할 가족의 관계가 파탄나는게 보고 싶지가 않았다

라던가?
#487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3:22
당신은 네스티아를 향해 당신의 감정을 고백했다.

"저의 소중한 가족들? 그것들은 더 이상 저의 가족이 아닙니다. 저의 소중한 존재는 당신 뿐이었어요. 하지만 그것도 이제 의문이 생기는군요. 언젠가... 그래요, 언젠가 당신도 저의 심정을 이해할 날이 올 거예요. 소중한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자존심이 짓밟혀서 처절할 정도로 비참해진 기분을. 언젠가는요. 배신은 이 세상에 넘치도록 충만한 요소잖아요?"

네스티아는 당신에게 상냥히 미소지었다.

#488이름 없음(8731492E+5)2020-07-21 (화) 13:23
그나저나 이 아가씨 장인이라고 하네?(희망회로:지글지글)
#48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25
그거라면 이미 느껴본적 있다 나 또한 과거에 가족과 크게 싸운적이 있으며 그것 때문에 멀어졌었다 하지만 그렇게 싸우고 나서도 그립고 생각나는게 가족이더라

라는식?
#49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27
비슷한거라면 이미 느껴본적 있다 나 또한 과거에 가족과 크게 싸운적이 있으며 그것 때문에 멀어졌었다

나의 가족과 싸우고 몇년 뒤에 부고 소식을 들은적이 있다 처음 싸웠을때는 죽일만큼 미웠지만 사망 소식을 듣고 나서 다시는 못 본다는 생각에 그립고 생각나는게 가족이더라


라는식?
#49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27
나는 네가 나처럼 후회하지 않았으면 했다 라던가 으음
#492이름 없음(8731492E+5)2020-07-21 (화) 13:28
아버지는 너희들이 함꺼살기를 원했고 너의 자매들이 너를 포기했을떼도 널 죽이기를 원하지는 않았었다 그러지 저들에게 한번만 기회를 달라? 이러면 되나
근데 감금 고문이 있어서 애매하네
#49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28
일단 불만 없으면 이렇게 말 좀 털어볼까? 졸지에 주인공 설정을 가족 없는 고아로 만드는거긴한데
#49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29
@비슷한거라면 이미 느껴본적 있다 나 또한 과거에 가족과 크게 싸운적이 있으며 그것 때문에 멀어졌었다

나의 가족과 싸우고 몇년 뒤에 부고 소식을 들은적이 있다 처음 싸웠을때는 죽일만큼 미웠지만 사망 소식을 듣고 나서 다시는 못 본다는 생각에 그립고 생각나는게 가족이더라

나는 네가 나처럼 후회하지 않았으면 한다
#495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3:29
나는 이랬더라-는걸 듣고 네스티아가 딱히 뭘 느낄 것 같진 않은데
#496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29
>>495 그건 그래
#497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32
일단 >>492도 써보긴하고
#498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3:32
당신은 당신이 겪었던 과거에 대해 네스티아에게 이야기하며─

"멀리 마중을 나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도록 신사분. 그럼, 안녕히 가시길."

네스티아가 티켓을 찢으며 당신을 추방했다.

당신은 당신의 방이 아닌, 빌딩의 1층 로비에 있었다.

"으, 으음... 저, 저택에서 돌아올 때는 이런 식으로 돌아오는 건가? 우읍─ 나는 비위도 강한 편이지만 조금 메스껍군."

"아니요 유스티나 언니. 우리 자매들 중에서 가장 비위 약하시잖아요. 저번에도 파인애플 피자를 보고 토했고."

"그런 정신 나간 음식을 보고 토하지 않을 존재가 있을까! 그건 인간이 만든 게 아닐거야. 인간이 그런 걸 만들었을 리가 없어."

가디건을 로브처럼 두른 게 아닌, 유아용 복장을 하고 있는 유스티나가 얼굴에 멍이 잔뜩 들어 있는 호프와 대화를 나누며 당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499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3:33
>>498 오타 수정합니다.

"멀리 마중을 나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도록 하죠 신사분. 그럼, 안녕히 가시길."
#50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35
@여친이 삐졌을때의 대처법에 대해서 폰으로 검색해볼까
#501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3:36
당신은 여자친구가 삐졌을 대의 대처법을 스마트폰으로 검색해봤다.

「통장에 3억을 이체하기」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무릎꿇고 미안하다고 소리치기」

「시간이 해결」

「가슴 만질래?」

#502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38
@1은 네스티아가 더 많고 2는 저택에서 나오기전에는 무리고 3은... 모르겠다 4는 뭐야? 라고 딴지건다
#503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3:39
그냥 티켓 한번 더 찢을까?
#50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40
>>503 티켓을 찢으며 쫓아낸건데 다시 오면 오히려 화내지 않을까? 3번대로 조금 시간을 기다리는게 좋을듯한데
#505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40
본인도 지금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는 상황인듯하고 머리가 좀 정리되고 나면 만나야할거 같아
#506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3:41
아까 갔을때도 딱히 화를 내진 않았잖아
#507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43
>>506 세상에는 조용히 화낸다라는게 있어... 거기다 쫓아낸건데
#508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3:43
당신은 전자 바다에 있는 쓰레기에 대해 깊은 의구심을 품었다.

"제가 말하는 것도 뭐하지만, 진실된 이야기를 하는 편이 좋아요. 언니가 잠자코 그 이야기를 받아줄 것 같지는 않지만."

호프가 당신의 휴대폰 화면을 훔쳐보며 말했다.

"미안하게 됐군. 우리 가족 문제로... 아니, 네스티아와는 그런 관계이니 그쪽 문제인가?"

유스티나는 복잡한 얼굴로 당신을 바라봤다.

"어쩌시겠어요 오빠? 네스티아 언니는 그냥 내버려 둬도 괜찮아요. 어차피 다른 마음에 품은 존재도 없어서 시간이 지나면 쪼르르 돌아올 테니까. 제가 옛날에 놀려 먹을 때도 그랬어요. 지금은... 저희들을 품속에서 내보낸 것 같지만. 아무튼, 오빠의 오른팔을 고치는 일도 준비 됐고, 돌아가기 위한 차도 준비해놨어요. 지금도 그다지 불편하지 않으면 시술은 안해도 되지만요."

#50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44
@하아... 그런가? 그럼 진정 시킬겸 다른 주제로 넘어가자면 파인애플 피자가 왜 나쁘냐? 그거 좋아하는 사람 엄청 많거든?!
#51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45
>>509 억지로 괜찮은척 하는 느낌으로
#511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3:46
당신은 파인애플 피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우읍─ 미안하지만, 자네... 그것에 대한 이야기는 꺼내지 말아주게. 그것은 그림자 여인과 같이 이 세상에 존재해서는 안되는 것이야."

유스티나는 입을 손으로 막으며 당신에게 요청했다.

#512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46
@혹시 건포도빵이나 민트초코도 싫어하니?
#514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3:48
당신은 다른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에 대해 유스티나에게 물었다.

"그게 뭔지 모르겠군. 하지만 그 분위기로 짐작해 봤을 때 분명 혐오스러운 것이겠지. 그것들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는 것에 신과 부처에게 감사해야겠어."

유스티나는 담담히 당신에게 말했다.

"좋아요, 아주 재미있는 정보를 들었군요."

호프가 빙그레 웃었다.

#515이름 없음(8731492E+5)2020-07-21 (화) 13:48
진짜 한번더 찟고 가서 천역덕스럽게 있어볼까요? 티켓 8장쯤 남았고 네스티아가 주인공 죽일것같지는 않고 ... 악화될려나?
#517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50
>>515 8번이나 그짓하면 엄청 화날거 같은데... 일단 나라면 화낸다
#518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51
말을 듣지도 않고 쫓아낸거 보면 저쪽도 머리에 스팀이 잔뜩 오른 상태고 진정한 후에 대화를 해야지 지금 가서 될거 같지 않다

애초에 걔 진정 시키거나 화 풀만한 대사가 준비 된게 있음?
#519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3:54
당신은 스마트폰으로 찾은 만화를 유스티나에게 보여주었다.

유스티나는 인간의 창작물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은지 눈을 빛내며 보았다.

"오빠가 유스티나 언니에게 이렇게 관심을 보여줄 지는 몰랐는데요. 이게 그건가요? 자매 덮밥? 인간적인 윤리관에선 어떨까 합니다만... 뭐, 오빠와 언니들의 관계이니 끼어들지는 않겠어요. 그런데 팔을 고치지 않을 거면 미리 이야기 해 주시겠어요? 슬슬 그 녀석의 마취가 깨어날 것 같아서."

호프가 당신에게 말했다.

#52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55
@그 녀석? 누군데? 일단 오토가 있는곳으로 안내해주겠니?
#52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55
유스티나 원래 모습은 악마 닮았다고 해서 일부로 이런 만화 보여준건데 생각보다 좋은 반응이네
#522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3:57
당신은 호프에게 그녀석 이라는 존재와 오토에 대해 물었다.

"자칭 열쇠공이라는 녀석이요. 감히 저의 이 귀엽고 섹시한 몸을 노리다니... 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그 녀석의 몸으로 오빠의 팔을 만들 거예요. 병을 회복시켜준 대가죠. 그리고... 오토 언니는 아리아 언니가 제대로 돌봐주고 있을 거예요.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지만... 오토 언니잖아요? 핵이 폭발해도 문제 없을 거예요. 지독하게 고통스러워 할테지만, 어쨌든 무사할테죠."

#523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3:58
@...그냥 조금 더 미룬다고 말하며, 그런 녀석은 빨리 어딘가에 버려버리라고 한다.
그리고 아리아를 만나고 싶다고 한다
#52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58
@병이 회복 되었다고 해도 에이즈 환자의 팔은 싫은데.. 애초에 내 팔이 재생 되는쪽이 아니라 다른걸로 가져다 끼우는거라면 차라리 오토의 팔이 좋다 이대로 있을래
#525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3:59
아니 재생 되는쪽인줄 알았더만 바꿔 끼우기 무엇... 그런거면 그냥 오토꺼 쓰고 말지
#526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01
당신은 원활히 움직이는 팔에 대한 문제를 조금 더 미루며 그 자에 대한 주의와 아리아를 만나고 싶다고 호프에게 요구했다.

"실은... 아리아 언니가 보이지 않아서요. 네스티아 언니도 없어졌으니까 같이 야식이라도 먹으려고 부르려 했는데 빌딩 안에 어디에도 없네요.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지진 않을 텐데..."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 아리아는 그 일 이후로 우울해했으니까. 조금 여행을 떠난 걸지도."

유스티나가 당신에게 스마트폰을 돌려주었다.

#527이름 없음(2970655E+5)2020-07-21 (화) 14:03
그 일이 뭐임?
#528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4:03
@그럼 이제 너희는 어쩔 생각이냐고 묻는다
#52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03
@그 일이 뭐지?
#530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4:04
네스티아 감금한 일 아님?
#531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06
당신은 그녀들에게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

"나는 인간의 몸을 갖게 됐어. 그 여성분에겐 미안하지만... 봐라! 붉은 피가 내 몸에 흐르고 있어!"

유스티나는 기쁜 것처럼 웃으며 손목을 찢어 당신에게 울컥거리는 피를 보여주었다.

피는 붉은 색으로 나왔으나 이내 검은 색으로 변질되었고, 상처는 조금씩 재생되어갔다.

당신은 그 모습이 인간의 몸은 아니라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완전한 괴물의 모습도 아니다.

"저는 이대로 이 단체를 이끌려고요. 성녀님, 성녀님 부르는데 뭔가 아이돌 같지 않나요? 네스티아 언니가 용서해준다면 저택에도 돌아가고요. 그리고 다른 강아지도 키우고 고양이도 키우고─"

호프는 당신의 질문에 계속해서 재잘대었다.

#532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06
아니 오토는 아리아가 돌봐주고 있다고 했는데 그 아리아가 안보인다니... 그럼 오토는 어디에 있는데!
#53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07
완전히 인간은 아닌듯하고 반인반마 느낌인가
#53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07
@>>532 그래서 어딨지!
#535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09
아니면 또 눈을 써서 아리아를 찾아볼까... 보온병은 남아 있으니 이걸 마시거나 이나면 향만 맡거나 하면 될테고
#536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10
당신은 피가 조금씩 새어나올 정도로 금새 회복된 손목을 싱글벙글 거리며 바라보는 유스티나를 대신해 호프에게 오토가 있는 장소를 물었다.

"솔직히... 몰라요. 크게 관심도 없고요. 오토 언니라면 어디라도 무사하겠죠─ 오토 언니는 한 밤중에 저를 두드려 깨우고 이상한 독일어를 읊거나,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철학을 외치는 정신력 강한 존재니까요. ...... 오빠는 오토 언니가 언제 한번 된통 당해봐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신가요?"

호프가 은근하게 당신에게 말했다.

#537이름 없음(2970655E+5)2020-07-21 (화) 14:11
@그건 그런데....에효 모르겠다. 차를 물에 타서 묽게 만들고 마셔본다
#538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12
다들 오토에 대한 대접이 심햌ㅋㅋ 뭐 능력이 제일 쓸모 없고 나치즘 때문에 멍청이가 된건 어쩔 수 없짐나
#539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13
당신은 호프의 말에 고개를 흔들며 보온병에 담긴 아리아의 차를 빌딩 안에 배치된 정수기에 희석하여 마셨다.

향기로운 향이 입 안 가득 채우며 정신을 회복시킨다.

당신은 정신의 안정을 되찾았다.

하지만 당신의 정신은 너무나도 평안하여 위험한 지식을 지웠다.

MP + .dice 1 10. = 2

계몽 - .dice 1 5. = 1

#540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14
이런것만 다이스가 낮아... 까이는건 최대치인데 여기 다이스 이상해
#54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14
@대충 회복도 되었겠다 한쪽 눈으로도 되는지 테스트도 할겸 아리아와 오토를 눈으로 찾아본다
#542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4:14
MP 39
계몽 36+44 (80)
#54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16
너무 많이 마시면 괴물에 대한 지식과 기억도 지워질거 같으니 적당히 하는게 좋을듯 아니면 향만 즐기거나
#544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16
MP 39

계몽 80 (44)

44 : 피의 계약

외눈 : 계몽 성공 수치 절반

당신은 아리아와 오토를 눈으로 찾으려고 했다.

그것은 인간의 능력을 넘는 행위이다.

그것은 인간의 정신을 좀먹겠지.

#545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16
@백안! 찾는다!
#546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16
그나저나 외눈이라 성공률 절반인가... 빡세네
#547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17
당신은 오토와 아리아의 존재를 보려고 했다.

.dice 1 100

40 이하 성공.

#548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4:17
.dice 1 100. = 96
#54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18
높아! 눈 주기전에도 이건 실패다
#550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22
당신의 왼쪽 눈은 아리아와 오토를 보려고 했으나, 다른 것을 보아버렸다.

그것은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서 이곳을 바라보고 있었다.

우주에 있는 그것과 당신은 눈이 마주쳤다.

하지만 그것에게 당신은 티끌과 같은 것이었기에 그것은 금세 눈을 다른 곳으로 돌렸다.

MP - .dice 1 10. = 1

당신은 그것에게서 눈을 돌리지 못했다.

"오토가 꽤나 그리운 것 같군. 그 때 저택에서 친목을 다진 것인가?"

딱딱한 어투의 유스티나가 당신의 눈을 감기며 당신의 머리를 다정히 감싸 안았다.

MP + .dice 1 10. = 6

"어쩌면 아리아 언니에게 관심이 있으신가봐요. 아리아 언니의 외견은 우리 중에서 가장 어리니까. 저는 오빠가 그런 취향이란 것은 한 눈에 눈치 챘었어요!"

호프가 당당히 선언했다.

#55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23
@일단 순애 루트를 지지중이지만? 그럴려는게 아니라 그냥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그래 이 열쇠를 준 이유라던가
#552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4:24
MP 44
계몽 36+44 (80)

#553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24
유스티나는 당신의 머리를 감싸 안았던 팔이 아픈 듯이 몸을 부르르 떨었다.

유스티나의 팔에는 희미한 하얀색 빛이 새어나왔으며, 더 이상의 기운을 내뿜지는 못했다.
#55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25
그나저나 여태껏 1번도 실패 안해서 그렇지 실패하면 ㅈ 되는거였네
#555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26
당신은 아리아에 대한 별 다른 감정이 없다는 것을 호프에게 알리고 아리아가 준 열쇠를 꺼냈다.

"...그거 지하 감옥의 열쇠잖아요. 아리아 언니는 우리까지 배신한 겁니까? 그 자그마한 창녀 같으니!"

호프가 얼굴을 굳히고 소리쳤다.

"그걸로 유스티나 언니를 풀어줬군요? 제가 제대로 만든 감옥이었는데. 그게 아니라면 그 누구도 그 감옥에서 빠져나오거나, 침입할 수 있을리 없었어요! 과연, 그래서 유스티나 언니가 그렇게 다가왔던 거군요."

#556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27
@아니? 유스티나 혼자 아주 쉽게 나오던데?
#557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29
당신은 유스티나가 홀로 나왔다는 사실을 호프에게 설명했다.

"...진짜요? 그 창살을 열고 나왔다고요? 단순한 힘으로?"

호프는 유스티나를 놀란 듯이 내려다봤다.

"......저기요, 유스티나 언니. 제가 앞으로 고릴라라고 부른다면 화낼 건가요?"

"그래."

"그렇군요."

호프는 슬며시 유스티나에게서 거리를 벌렸다.

#558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4:31
@집으로 돌아간다
#55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31
@차를 한모금 마시고 이걸 토대로 다시 한번 추적해본다
#560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33
당신은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빌딩을 나오자, 검은 리무진이 앞에 주차되어 있었다.

호프가 종종 걸음으로 자연스럽게 뒤칸의 문을 열고 그대로 안쪽에 앉았다.

리무진의 문은 닫지 않았다.

"설마 이대로 헤어지자는 건 아니죠? 저희들 뿐이지만 제대로 뒤풀이라도 해요! 근처 편의점에서 콜라라도 살 테니까요. 오늘은 제가 쏘도록 하죠!"

오토는 신난 듯이 소리쳤다.

"그래도 괜찮겠나 자네? 만약 휴식에 방해가 된다면 저 귀찮은 것은 내가 끌고 돌아가겠네."

유스티나가 당신을 올려다보며 물었다.

#56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34
오토?
#562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34
>>560 오타 수정합니다.

호프는 신난 듯이 소리쳤다.
#56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35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고 머리도 아파와서 말야 좀 쉴려고
#564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35
아까 눈 뽑은걸로 20이나 까였으니 아플만하다(진심)
#565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40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렇겠군. 이해하네."

유스티나는 선선히 고개를 끄덕이고는 리무진에 들어가 호프를 끄집어냈다.

"으아! 싫어! 그만해요! 하지 말아요! 멈춰요! 고소할 거에요?!"

호프는 유스티나의 손에 끌려나오며 바둥거렸다.

"지금은 나도 경황이 없군. 자네 해 준 일은 큰 희생이었어. 제대로 다음에 정식으로 인사하러 가지."

유스티나는 당신에게 정중히 인사했다.

당신은 리무진에 타자, 목적지를 말하지 않았는데도 리무진은 출발했다.

넓은 뒷자석에는 와인과 샴페인이 배치되어 있었고, 운적석과 연결된 유리는 코팅이 되어 검게 비추어지고 있었다.

당신은 이내 당신의 집에 도착할 수 있었다.

리무진에서 내리자마자, 리무진은 당신을 집 앞에 내버려 두고 그대로 출발했다.

당신이 당신의 원룸 안에 돌아가자, 당신의 방의 안에는 정신을 맑게하는 싱그러운 향기의 잔향이 있었다.

MP + .dice 1 5. = 5

당신의 침대의 위에는 오토가 편안한 자세로 누워 잠에 빠져 있었다.

#566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41
@집에 아리아가 있는지 찾아보자
#567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4:41
MP 49
#568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46
당신은 당신의 집에 아리아가 존재하는지 조사했다.

당신의 책상에는 간단한 글씨가 써 진 종이가 한 장 있었다.

「최선의 결과. 최악의 상태.

저는 그것을 보고 당신에게 대체 어떤 단어를, 어떤 말을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당신은 저희 자매들을 위해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모두가 살아 남았죠.

하지만 당신은 저희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셨지요?

봄 날의 햇살처럼 그저 아무것도 바라지 않은 채 당신의 따스함을 내주셨습니다.

당신이 무언가의 대가를 요구했다면, 무언가를 필요로 했다면 이러한 감정도 생기지 않을 텐데.

감사합니다.」

글씨체는 호프의 빌딩 안에 보온병과 함꼐 놓여져 있었던 종이와 같았다.

#56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48
@잠들어 있는 오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이제 어떻게해야할지 고민을 해보자 일단 현관문 번호와 열쇠등등을 교체하는건 당연히 해야하고
#570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50
당신은 잠들어 있는 오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앞으로 해야 할 일을 고민했다.

우선 당신의 방에 있는 보안 요소가 강화되어야 할 것 같았다.

"으... 으음... 아리아?"

오토가 당신의 손길에 깨어났다.

"뭐야 노란 원숭이냐. 깨우지 마. 기껏 잠들었더니...."

오토는 투정을 말하며 다시 눈을 감았다.

#571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50
손길을 거절안하는거 보면 그래도 정이 든건가
#572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4:51
@아리아의 행방, 또는 남긴 말을 묻는다
#573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51
@그러니까 노란 원숭이가 아니라니까?! 딱밤을 먹이며

@일단 네 생명의 은인이거든? 라는 츳코미도 날리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설명을 부탁한다
#574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58
당신은 오토에게 아리아의 행방과 그녀의 대해서 물었다.

하지만 오토는 눈을 감은 채로 침대에 편안 자세로 누워 자고 있었다.

혹은, 당신의 말을 무시하고 자는 척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당신은 책상에서 당신이 메고 있던 가방과 소지품을 정리했다.

저택을 이용할 수 있는 귀빈용 티켓과 일반용 티켓이 여러장.

저택에서 찾은 유스티나가 네스티아 용으로 마련해 둔 흰색 단검.

시침과 분침이 묘한 장소를 가리키는 회중시계.

그리고 절반 정도 남은 차가 들어 있는 보온병과 「그림자 여인」이라는 검은색 책을 책상 위에 올려 두었다.

네스티아를 뜻하는 「그림자 여인」의 책은 전과 다르게 낯설게 느껴졌으며 감촉 역시 거칠었다.

당신은 이번 일로 오른쪽 눈을 잃었으나, 저택의 자매들을 모두 생존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겨우 이번 사건이 끝났다는 개운한 마음이 들었지만, 반으로 줄어든 시야가 당신의 마음을 우울하게 만들었다.
#575햇님해달(1203686E+5)2020-07-21 (화) 14:58
이번 이야기는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모두 안녕히 주무세요.
#576이름 없음(390612E+57)2020-07-21 (화) 14:59
수고하셨습니다아
#577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59
수고링!
#578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59
인생.....

이번 일에 대한 요약은 대충 이런 느낌이네
#579이름 없음(6793933E+5)2020-07-21 (화) 14:59
눈은 눈대로 잃고! 여친(?)은 여친대로 잃고! 이제 쟤랑 어떻게 화해하지
#580이름 없음(9418926E+5)2020-07-21 (화) 17:17
근데 그림자에서 비웃는 여인이라 인간을 비웃어야한다고 했었는데 꼭 고문해서 비웃어야하나? 개그맨이나 사회풍자 등등을 보며 역시 ㅈ간은 재밌어 하고 비웃는걸로는 안되나?
#581이름 없음(6031169E+5)2020-07-22 (수) 07:44
그거 완전 세보라크
#582이름 없음(6031169E+5)2020-07-22 (수) 07:44
세고라크
#583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1:26
당신이 겪었던 「희망의 새싹」이라는 단체에서의 사건 이후 일주일 후.

당신은 반쪽으로 줄어든 시야에 적응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유스티나나 호프, 그리고 네스티아로부터의 연락은 없었다.

당신은 집 근처의 편의점에서 도시락 두 개를 사고 전자레인지에 데운 뒤, 집으로 돌아갔다.

"이봐! 또 그거야? 좀 제대로 된 것 좀 사 달라고. 호프한테 돈은 받았잖아?"

당신의 집에 있던 오토가 당신이 손에 든 도시락을 보며 불평을 했다.

오토는 흰 티셔츠와 청바지라는 편한 차림으로 당신에게서 도시락을 빼았듯이 가져갔다.

그로부터 오토는 저택이나 호프에게 돌아갈 생각도 없이 당신에게 늘러 붙었다.

친위대의 정복에서 지금의 편한 옷차림으로 바뀐 것은 오토가 당신의 방에 시간을 보낸 뒤로 딱 이틀 째였다.

"게다가 이딴 방에서 왜 계속 사는 거야? 호텔을 잡으라고, 비싼 녀석으로. 돈이 부족하면 호프 앞에다가 달아두면 될테니까. 내가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데 계속 이런 대접을 하는 거야?"

오토는 도시락을 먹으며 당신에게 말했다.

"아─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 나가서 사와라 인간."

오토는 도시락을 금세 먹어버리고는 당신의 침대에 들어 누워서 당신에게 명령했다.

하2
#584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1:28
@위대한 존재니 뭐니 하지만 너 지금 되게 편해 보이는 거 알아?
#585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1:28
@위대한 존재니 뭐니 하지만 너 지금 되게 편해 보이는 거 알아?
#586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1:30
당신은 위대한 존재라고 자칭하는 오토에게 말했다.

"그야 당연히 그렇지. 나는 언제나 편하다고. 이 세상을 바로 내 발 아래에 두고 있으니까."

오토는 당신에 침대에 누운 채로 말했다.

금색의 길다란 머리카락이 당신의 침대에 헝크러진다.

당신의 방 구석에는 갑갑하다고 벗어 던져버린 친위대 정복이 먼지를 쌓아가고 있었다.

#587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1:32
@친위대 정복의 먼지를 털어 적당한 곳에 걸어놓는다.
#588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1:34
당신은 오토의 친위대 복장에 먼지를 털고 당신의 옷장에 집어 넣었다.

"방금 한 말 못 들은 거냐 인간? 총통께서 하인으로서의 능력은 있다고 말씀하셨으니 어서 아이스크림을 사가지고 오라고!"

오토는 당신의 침대 위에서 몸부림 치며 떼를 썼다.

#589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1:36
@슈팅스타 아이스크림으로 사온다
#590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1:38
당신은 오토의 명령에 따라 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집을 나가고 몇 걸음을 걸은 당신에 강한 현기증이 덮쳐들었다.

머리를 휘젓는 어지러움에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였다.

네스티아와 계약을 했을 때 정도는 아니었지만 시야가 일그러지며 몸을 가누지도 못할 정도의 현기증이 엄습해온다.

눈을 감으며 머리를 감싸쥐고 몸을 웅크렸던 당신은 현기증을 멈추자 천천히 심호흡 하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몸을 폈다.

당신은 어느 순간 새하얀 벽으로 뒤덮인 넒은 방에 존재했다.

눈이 부실 정도로 밝은 빛을 발하는 방의 안에는 한쪽 면에 다섯 개의 로커가 존재했으며, 당신의 주변에는 낯선 얼굴인 세 명의 사람이 당신과 같이 얼떨결한 얼굴로 방을 둘러보고 있었다.

당신은 방의 천장에 피로 쓰여진 것 같은 문자를 발견했다.

「절대 이름을 말하지 마」

#591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1:40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본다
#592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1:41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보려 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검은색 단발 머리를 가진 동양인 여성이 한 명, 얼룩말과 같은 검은색과 하얀 색 줄무늬의 죄수 복장을 한 흑인이 한 명, 택시 기사 복장을 한 중년 남성이 한 명 있었다.

"네, 네 놈이!!"

택시 기사가 당신을 보고 크게 소리치며 주먹을 들고 달려들었다.

"이봐! 진정해!"

동양인 여성이 당신에게 주먹질을 하려고 드는 택시 기사를 가볍게 제압하며 당신을 향한 공격을 막았다.

"이 자식 때문이야! 이 자식이 준 티켓을 찢었더니 이딴 곳으로 와버렸다고! 이 놈이 우리를 납치한 거야! 그 이상한 외국인들과 장기를 팔아 먹으려는 속셈이겠지!"

택시 기사가 소리치자 여성이 당신을 바라보았다.

"정말로? 당신이 우리를 이런 곳으로 납치한 거야?"

#593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1:44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티켓이고 뭐고, 찢는다고 여기로 순간이동이 될 것 같습니까?
저 사람은 저랑 개인적인 원한이 있어서 그러는 겁니다. 모함이에요.
#594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1:46
당신은 택시 기사가 하는 말을 받아쳤다.

"개인적인 원한? 저 자와 관계가 있다는 건가? 그렇다면 이곳에는 서로 관련된 사람들이 모여 있는 거고? 나는 널 모르는데."

여성은 당신을 관찰하듯이 빤히 바라봤다.

당신도 여성을 바라봤다.

여성의 모습은 여름철의 가벼운 복장에 딱딱하게 각진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 얇은 복장의 안에 있는 꽉 잡혀 있는 근육은 운동으로 만들어 진 것이 아닌것 같았다.

그녀의 얼굴은 진중했으며, 이러한 곳에 갇혔으나 분위기는 차분해보였다.

"저 자식이 한패야! 저 자식이 나를 이런 곳으로 납치했다고!"

택시 기사의 외침이 방에 울렸다.

#595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1:49
@여성에게 택시기사를 좀 더 막고 있어달라고 부탁하며, 방에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본다
#596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1:51
당신은 여성에게 택시 기사를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여성은 택시 기사를 간단하게 제압했으며, 택시 기사는 그 힘의 차이를 겪었는지 더 이상 날뛰려고 하지 않았다.

당신은 방에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했다.

이 새하얀 공간에 유일하게 있는 가구로는 벽에 질서 있게 세워진 로커가 있었으며,

그것은 철이 본래 지닌 색깔인 회색의 평범한 로커였으며 성인이 하나 들어 갈 수 있을 만한 크기를 지니고 있었다.

로커의 앞에는 각각 그것을 구분할 수 있기 위한 것인지 각각

「100」

「23」

「67」

「36」

이라는 번호가 쓰여 있었다.

오른쪽 끝에 있는 로커는 다른 로커의 두배나 되는 크기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 로커에는 숫자가 아닌 「도구함」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그 로커들에는 열쇠 구멍과 같은 것은 보이지 않으며, 그저 열기 위한 손잡이만이 있었다.

당신은 이 방 안에 있는 다른 사람들을 확인했다.

여성은 방금 봤던 그대로이며, 동양 계열이지만 한국인은 아니다. 어쩌면 중국계일지도 모르겠다.

죄수복을 입은 흑인은 평범한 사이즈의 죄수복이 펑퍼짐해 보일 만큼 마른 체구를 가지고 있었다.

그 죄수복에는 「58A3576」이라는 죄수 번호가 바느질 되어 있었다.

죄수는 불안한 듯이 연신 고개를 돌리며 주변을 확인했다.


택시 기사는 이전에 당신이 은색 티켓을 주었던 그 자였다.

택시 기사는 당신의 시선을 눈치채고 눈을 부라리며 욕설을 지껄였다.

#597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1:53
@도구함을 열어본다
#598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1:54
당신은 도구함을 열었다.

"봐! 마치 제 안방처럼 자연스럽군! 우리를 가지고 놀려고 이곳에 있는 거야!"

택시 기사가 당신의 모습을 가리키며 다른 사람들에게 소리쳤다.

로커의 안에는,

길다란 유리 봉 안에 빨간 액체가 들어 있는 옛날 식 온도계.

끓고 있는 검붉은 액체가 들어 있는 냄비.

빨간 색으로 손바닥 면에 코팅이 된 목장갑.

열기가 느껴지는 손난로.

뚜껑이 닫혀 있는 500ML의 패트병.

까마귀 모양의 봉제 인형.

하얀색 약 한 알.

낡은 그림책.

그러한 물건들이 잡다하게 섞여 있었다.

로커의 벽에는 피로 쓴 듯한 글자가 써져 있었다.

「문은 꼭 닫을 것」

#599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1:55
그나저나 여기서 황금색 티켓을 찢으면 어떻게 될려나
#600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1:55
@일단 소지품을 확인해본다 그림자 여인 책이나 티켓이 잘 있는지
#601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1:58
택시기사에게 티켓을 준 지는 꽤 됐는데 방금 막 온 것 처럼 행동하는거 보면 시간도 제법 어긋나 있는 듯
#602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1:58
>>599 이건 앵커가 아님!
#603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1:58
당신은 소지품을 확인해보았다.

당신이 언제나 소지하고 다니던 그림자 여인의 책과 티켓은 사라져 있었다.

가방은 텅 빈 채이다.

하지만 당신의 주머니에 있는 회중시계와 흰 빛을 머금은 단검은 그대로 있었다.

중국계 여성이 당신이 단검을 소지한 것을 슬쩍 확인한 것을 느꼈다.

죄수는 불안한 듯이 여전히 방을 두리번 거리고 있고, 택시 기사는 당신을 향해 욕설을 내뿜으며 당장 자신을 내보내라며 소리쳤다.

#604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1:59
@도구함 안의 동화책을 확인한다
#605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00
당신은 낡은 그림책을 읽었다.

그것은 어린 아이를 위한 것인지 짦은 문장과 대부분의 그림이 차지하고 있었다.

이야기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무더운 여름 날, 까마귀는 열을 식히기 위해 샘에 들어가 목욕을 했습니다.

까마귀는 그 아름다운 검은색 깃털과 커다란 자신의 날개가 매우 자랑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도 유달리 얇고 작은 자신의 다리는 부끄러웠지요.

까마귀가 목욕을 마치고 샘에서 나온 그 때, 독사가 까마귀를 잡아 먹기 위해 달려들었습니다.

까마귀는 자신의 자랑인 멋진 날개를 펼치고 하늘로 날아가려고 했으나, 날개의 깃털은 젖어버려 까마귀는 날지 못했습니다.

까마귀는 급하게 자기가 가진 보잘것 없는 다리로 독사에게서 도망치려고 했습니다.

까마귀의 다리는 부끄럽게 여긴 것과는 다르게 잘 달려주어, 독사에게 도망칠 수 있을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까마귀의 거대한 날개가 수풀에 걸려들어 까마귀는 움직이지 못하고 독사에게 물려버렸습니다.

"아아, 한심해라. 뜻밖의 것에게 도움을 받았으면서도 믿었던 것에게 배신당하다니."」

마지막 장에는 까마귀가 독사에게 물려 죽어가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어린 아이가 봤다가는 트라우마가 될 것 같다.

#606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00
회중시계는 언제나 네스티아를 가르키니 한번 확인해보는것도 좋을지도
#607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01
@봉제인형을 살펴보자
#608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2:01
묘하게 네스티아 이야기같다...?
#609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03
>>608 ㄹㅇㅋㅋ 나도 뭔가 그런거 같았다
#610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03
당신은 까마귀 봉제 인형을 살펴 보았다.

그것은 그저 평범한 데포르메 되어 있는 귀여운 까마귀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인형을 들어보자, 그것은 안에 솜 같은 것이 들어 있는 게 아닌 것처럼 물컹거렸다.

촉감은 인간의 피부와 같았다.

"이봐, 저 아저씨가 네가 이곳에 관련 되어 있다고 계속 그러는데 말이야... 만약 정말 네가 이 일에 관련 되어 있다면 우리를 내보내주지 않겠어? 요즘은 장기 값도 떨어져서 이런 일 같은 건 수지가 않맞는 일이잖아. 내가 제대로 된 일을 소개해줄게."

여성이 당신에게 정중히 말했다.

#611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04
회중시계를 살펴보는건 언제쯤하는게 좋을까? 그리고 계약의 연결을 느끼기라던가
#612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2:05
@이봐요, 아니라고 몇 번을 말합니까.
애초에 내가 주모자면 여기 당신들이랑 같이 갇혀있을 이유가 없다구요.
#613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05
@일단 아까도 말했듯이 제가 납치한게 아니라서 말이죠 그니저나 다들 쏘우는 보셨나요?
#614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08
당신은 이곳에 있는 사람들에게 당신이 이 일을 꾸민 사람이 아니라는 것과, 이곳에 함께 납치당해 있다는 것을 말했다.

"결국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뭐를 해야 할 지도 모른 채로 이곳에 갇혔다는 거야?"

여성은 차분히 이야기했다.

택시 기사는 당신을 노려보며 무언가 소리를 질렀으나, 흥분에 가득 차서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다.

죄수는 당신과의 거리를 슬쩍 벌렸다.

"그래... 네가 만약 이런 일을 한 사람 중 하나였으면 이곳에 같이 있지는 않겠지. 우리가 당황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은 미친 녀석이 아니라면. 하지만... 이 세상에는 미친 녀석이 잔뜩 있지."

여성은 당신을 슬쩍 보며 도구함 안에 있는 물건들을 스스로 조사하려 했다.

#615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08
@그럼 여기를 조사하시고 발견한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리고 저기 적힌대로 조사가 끝나면 문을 닫아두는게 좋을거에요
#616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09
>>615 아 이거 까먹었네 이렇게 말해두고 맡겨두고 다른곳을 조사하러단다
#617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10
그나저나 네스티아가 주인공은 헤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약속을 어긴건가?
#618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2:11
혹시 모르지, 네스티아가 아니라 다른 괴물일수도
#619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11
>>618 그럼 한번 시계를 확인해볼까나
#620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12
한번 시계의 시침을 확인하며 네스티아와 이어진 계약을 확인해본다

이런식으로 하면 확실해지겠지 계약이 파기 되었나 확인도 할겸
#621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13
당신은 여성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그리고 로커에 써 진 경고를 가리키며 주의를 주었다.

"문을 반드시 닫아라... 그렇다면 닫아야 할 것 같은데, 어느 정도의 시간 여유를 주는 거지? 열자마자 바로? 아니면 무언가를 끝내고 나서? 저건 분명히 인간의 피야. 물감 같은 게 아니라. 불안하니 그냥 물건들을 모두 꺼내고 도구함을 닫도록 하자. 이봐 당신들도 도와! 빠르게 문을 닫고 싶으니까."

여성은 죄수와 택시 기사에게 외쳤다.

당신들은 도구함 안에 있는 물건들을 밖으로 옮기려 했다.

"저, 저기, 그 냄비는 내가 꺼낼게요. 그건 남자가 할 일이니까."

"오 그래? 신사적이네. 하지만 그런 소리를 들었으니 더 내가 해야겠어."

죄수의 정중한 말을 들은 여성은 도구함에 있는 장갑을 끼고 부글부글 끓고 있는 냄비를 밖으로 꺼냈다.

당신은 죄수와 함께 다른 잡다한 물건들을 로커 밖으로 꺼냈다.

택시 기사는 협력하지 않고 멀리서 당신을 경계심 어린 눈을 노려봤다.

#622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14
@한번 시계의 시침을 확인하며 네스티아와 이어진 계약을 확인해본다
#623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15
당신은 물건들을 모두 로커에서 꺼내고 문을 제대로 꼼꼼히 닫은 뒤, 회중 시계를 확인했다.

회중 시계는 두 개의 길고 짧은 바늘이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었다.

당신은 네스티아와의 연결을 확인 했으나 원래와는 다르게 미약하게 느껴지며 그녀의 존재감을 확인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분명히 연결은 존재했다.

#624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16
@주변의 특이한건 없는지 살펴보자
#625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19
당신은 주변에 특이한 것이 없는지 살펴보았다.

이 새하얀 벽에는 아무런 출구도 존재하지 않고, 로커 뿐이었다.

당신이 닫은 도구함이라는 로커에서 철컹 닫히는 소리가 들리더니 로커 중 어느 하나에서 철컹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무, 무슨 일이야?!"

택시 기사는 철컹거리는 소리에 겁먹으며 소리쳤다.

택시 기사와 여성의 시선이 100이라고 쓰여진 로커에게 향했다.

"있죠... 들어보세요."

어느 사이 인기척도 내지 않고 당신의 뒤에 다가온 죄수가 당신에게 속삭였다.

"정말 당신이 이 일과 연결되어 있다면 저만 어떻게 빼 주실 수 있겠습니까? 저는 저번에 한 탕해서 모아둔 것이 꽤 많아요. 경찰이 아직 찾지 못한 돈을 숨기고 있죠. 그것을 나눠주겠어요. 저는 출수일이 머지 않았고, 모범수거든요. 나가면 그 돈을 찾아 당신의 계좌에 입금하겠습니다."

#626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21
@애초에 내가 납치한것도 아니고 나도 납치되기전에는 꽤 부자여서 말야
#627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22
일단 쟤네들 한국어 쓰는거 같지는 않은데 자동 통역되고 있는 상황인가?
#628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22
당신은 당신이 그들을 납치한 게 아니라고 죄수에게 말했다.

죄수는 답하지 않고 그대로 유령처럼 당신에게 떨어졌다.

"이봐! 뭐가 일어난 거냐!"

택시 기사가 당신에게 소리쳤다.

"이거, 열린 것 같은데... 열어도 괜찮은 걸까?"

여성이 당신이 마치 이 일을 알고 있다는 뉘앙스로 당신에게 질문했다.

#629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23
@주머니의 단검을 꼭 쥐고 준비 자세를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630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23
공격준비 자세
#631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26
당신은 주머니에 있는 단검을 꽉 쥐고 고개를 끄덕였다.

"누, 누가 열 건데?! 나는 절대 그딴 것에 만지지도 않을 거야!"

택시 기사가 소리쳤다.

죄수는 소리 없이 어느 사이에 멀찍이 떨어져 있다.

"내가 열게."

여성이 나서서 로커의 문을 만졌다.

그리고는 열리는 철제 로커 문에 맞춰서 자신의 몸을 숨기며 로커의 문을 활짝 열었다.

로커의 안은 텅 비어 있었으며 그저 도구함과 똑같이 피로 써 진 듯한 글자가 적혀 있었다.

「로커를 열어라. 그리고 출구를 열어라.」

#632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2:26
@다른 로커도 열어본다
#633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27
당신은 다른 로커의 문도 열어보려고 했다.

하지만 로커의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아무리 힘을 주어도 열릴것 같지 않다.

#634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27
@그나저나 다들 하는 말을 들어보면 범죄와 관련된 사람이 많은거 같은데 다들 어쩌다 끌려온거야? 나는 여친의 여동생이 시킨 아이스크림 심부름하다가 끌려왔어
#635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30
당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곳에 끌려오기 전에 무슨일을 하고 있었는지 물었다.

당신은 솔직히 애인의 동생의 심부름으로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다고 말했다.

"네가 감히 내게 묻는 거냐 이 새끼가?!"

택시 기사가 당신에게 소리쳤다.

"피아노 연습."

여성이 짧게 대답했다.

"운동이요. 감옥의 운동 시간이었거든요."

멀리 떨어진 채 있는 죄수가 작은 소리로 대답했다.

#636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32
@다들 갑자기 휙하고 끌려온건가 다들 범죄자 같은데 오기전에 저지른 범죄는? 난 걸리진 않았지만 애인의 동생이 사이비 종교쪽을 하거든? 그것과 관련되어 있네
#637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33
택시기사는 사기, 협박, 공갈죄임(아무말)
#638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35
당신은 그들이 서로 범죄와 관련되어 있다고 말하며 당신 자신도 애인의 동생이 사이비 종교를 운영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나는 떳떳한 사람이야 이 망할 자식아! 너같은 거랑 달라!"

택시 기사가 소리쳤다.

"그거 정말 나쁜 일이네. 나는 음악 선생님이지만."

여성이 당신에게 말했다.

"저는 사기죄로 걸렸어요. 투자자들에게... 지키지 못 할 약속을 했거든요. 그 사람들은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보석금도 내지 못하고 이렇게 감방신세네요."

죄수가 멀리서 당신에게 답했다.

#639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2:36
@온도계로 냄비 속 액체의 온도를 확인한다
#640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36
@저런~ 이런 상황에서 다들 숨기지 않아도 좋은데~ 뭐 아무튼 로커 조사나 계속할까
#641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37
음악 선생님(웃음) >>621이나 >>610 하는 말 보면 장기밀매와 관련 있구만
#642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37
당신은 구식 온도계로 냄비 속 끓는 검붉은 액체의 온도를 확인했다.

냄비에 가까이 다가가자 비릿한 냄새가 올라오며 헛구역질을 유발했다.

온도계의 빨간 액체는 빠른 속도로 올라가며 「100」 이란 숫자에서 멈췄다.

#643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2:39
락커 열리는게 액체 온도랑 관련있어 보이지?
#644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41
@온도조절을 해서 67도로 만들어보자
#645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43
당신은 냄비의 온도를 조절하려고 했다.

도구함에서 꺼낸 물이 든 패트병이 있다.

패트병에는 「갈증을 죽이기 위한 당신의 최선의 선택!!」 이라고 적혀 있었다.

그리고 작은 글자로「뜨거운 것에는 가까이 두지 마십시오. 패트병이 녹을 위험이 있습니다」 라고 적혀 있었다.

#646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2:43
@살짝 붓는다
#647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44
@물을 조금씩 넣어가며 67도로 조절
#648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44
흐음... 온도 순서대로 67로 한건데

「100」

「23」

「67」

「36」

이거 순서로 해야하나?
#649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44
당신은 패트병의 뚜껑을 열고 냄비를 향해 살짝 부어 넣었다.

딱 냄비 안에 들어차 있던 액체가 바닥에 넘쳐 흘렀다.

당신은 그 뒤 다시 냄비의 온도를 확인해봤으나 똑같이 「100」 이라는 온도를 가지고 있었다.

#650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2:45
@손난로를 가져다댄다. 123도로 만들어보자.
#651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48
당신은 열기가 느껴지는 손난로를 냄비에 가져다 대었다.

그 뒤, 온도를 재어 봤으나 똑같이 「100」 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다.

"이봐, 이 로커 문은 언제까지 열어둬야 하는 거야? 문을 닫으라고 되었으니까 이만 닫고 싶은데. 그렇지 않으면 우리를 CCTV로 보고 즐기고 있을 졸부 놈들이 지루해 할 거야. 그렇게 되면 우리의 이 재밌고 재미난 게임은 끝날테고. 게임의 말인 우리는 폐기 처분 당하겠지."

여성이 담담히 열려 있는 100의 로커를 당신에게 가리키며 말했다.

"뭐? CCTV?! 뭘 보고 있다는 거야! 초상권 침해라고! 고소해주겠어!"

택시 기사가 여성의 말을 듣고 천장을 확인하며 카메라를 찾았다.

죄수는 언제나 당신들과 떨어진 장소에 있다.

#652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2:49
@닫는다
#653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51
당신은 100의 로커 문을 닫았다.

도구함의 문을 닫았을 때와는 다르게 로커에서는 철컥이는 소리는 들리지 않았다.

"로커를 열어서 출구를 연다... 출구는 보이지 않는데 말이야."

여성이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말했다.

#654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51
「무더운 여름 날, 까마귀는 열을 식히기 위해 샘에 들어가 목욕을 했습니다. 니 까마귀 인형을 냄비에 넣어보면?
#655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51
@한번 까마귀 인형을 냄비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656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53
당신은 까마귀 인형을 들끓는 냄비 속으로 집어 넣으려고 했다.

당신이 까마귀 인형을 들고 냄비로 향하자, 까마귀 인형은 마치 살아 있는 듯이 바둥거리며 당신의 손에서 벗어났다.

"왜그래?"

여성이 멍하니 서 있는 당신에게 물었다.

까마귀 인형은 여전히 당신의 손에 쥐어져 있다.

#657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54
이것도 안되면 냄비에 피를 한번 집어넣는거고
#658이름 없음(9477059E+5)2020-07-22 (수) 12:54
근데 네스티아가 이런거(방탈출) 만들 수 있나? 뇌근이고. 호프나 아리아 정도인데. 아리아는 할 이유를 모르겠고 호프는 호프니까 호프가 한건가?
#659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55
@로커에 적힌 숫자가 이 냄비의 온도와 관련 있는거 같거든요 그래서 냄비의 열을 시킬려고 인형을 넣을려고 했더니 인형이 발버둥치네요
#660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2:58
당신은 방금 당신이 겪었던 현상에 대해 여성에게 말했다.

"뭐? 나는 방금까지 너를 보고 있었어. 너는 그냥 단순히 인형을 들고 냄비에 가다가 그냥 멈춰섰을 뿐이야. ...괜찮은 거 맞아? 정신이 약간 이상해진 것 같은데. 폐쇄공포증이라도 있는 거야?"

여성은 기묘하다는 듯이 당신을 바라보았다.

"로커를 열면 되는 거잖아?! 그럼 다른 로커나 열어 보자고!"

택시 기사는 답답한 듯이 소리치며 「23」 로커의 손잡이를 잡고 열기 위해 바둥거렸다.

하지만 로커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온도가 관련 있다면... 다른 물건들의 온도는 어떻게 되죠?"

죄수가 조금 다가와서 온도기를 손에 들고 있는 당시에게 물었다.

#661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2:59
@재 본다
#662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59
@손난로를 써도 물을 넣어도 온도는 변하지 않더라
#663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2:59
아 물건 자체의 온도인가
#664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00
당신은 도구함에서 꺼낸 물건들의 온도를 재 보려 했다.

온도를 재 본 냄비를 제외하면,

빨간 색으로 손바닥 면에 코팅이 된 목장갑.

열기가 느껴지는 손난로.

뚜껑이 열리고 조금 비어 버린 500ML의 패트병.

까마귀 모양의 봉제 인형.

하얀색 약 한 알.

낡은 그림책.

온도를 모르는 물건은 그렇게 남아 있었다.

#665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3:01
@까마귀 봉제인형의 온도를 잰다
#666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02
당신은 까마귀 봉제 인형의 온도를 재 모았다.

온도계의 빨간 액체는 천천히 「23」의 눈금까지 올라갔다.

#667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3:02
@봉제인형을 손에 들고 23이 적힌 락커의 문을 열어본다
#668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05
당신은 봉제 인형을 들고 「23」의 락커의 손잡이를 잡고 열어보았다.

하지만 락커는 미동도 하지 않았다.

"이봐! 어서 우리를 내 보내!"

택시 기사가 당신에게 연신 소리를 친다.

하지만 여성의 눈치를 보고 당신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진 않았다.

"머리를 잘 굴려 보자고, 우리를 지켜 보고 있을 변태 자식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여성이 차근차근 말했다.

"도구함의 문이 닫히고, 100의 락커의 문은 열렸으니까 도구함이란 것에 했던 것처럼 그 안에 있는 물건을 빼내야 할지도 몰라."

여성은 머리를 두드리며 말했다.

"만약 이 걸로 도박을 하고 있다면, 내게 걸린 배당금 만큼은 받아내야 겠어."

여성은 거친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669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07
@100락커의 물건을 확인해보자
#670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08
당신은 다시 「100」의 락커를 열고 그 안을 확인했다.

그 안에는 「락커를 열고, 출구를 열어라」 라는 피로 적힌 글자 말고는 텅 비어 있었다.

그 락커의 안에는 허무할 정도로 비어 있는 공간이 가득했다.

#671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3:09
@봉제인형을 제외한 모든 물건을 다시 한번 넣어본다
#672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11
>>671 온도계도 빼고?
#673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11
당신은 봉제 인형을 제외한 모든 물건을 「100」의 락커에 넣어 보려고 했다.

하지만 도구함은 숫자가 쓰여진 락커의 두 배나 되는 크기를 가지고 있었기에 모든 물건을 넣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전부 넣기에는 물건을 놓게 쌓아야 하는데, 액체가 들어 있으며 뚜껑은 없는 냄비가 있었기에 그것은 불가능 하겠지.

하지만 락커에 들어갈 수 없는 크기의 물건은 없었다.

#674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3:11
ㅇㅇ
#675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11
100도 짜리 냄비만 넣는거 아냐? 냄비도 피고 글자도 피잖아
#676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12
@냄비만 넣어보자 100짜리인
#677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3:12
@100도짜리 냄비만 넣는다
#678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13
당신은 냄비를 「100」의 락커에 집어 넣었다.

"뭘 하는지 몰라도 상담 부터 하고 해줘. 그리고 문은 빨리 닫고, 그 피의 글자를 보고 난 뒤로는 불안해지니까."

당신이 냄비를 집어넣자마자 여성이 다가와 서둘러 락커의 문을 닫았다.

락커의 문이 닫히자 마자, 철컹거리는 소리를 내며 다른 락커에서도 똑같은 소리가 들려왔다.

「23」의 로커다.

"젠장."

여성이 낮게 중얼거렸다.

#679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3:14
@봉제인형을 넣는다
#680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16
>>679 ? 로커를 확인한 후에 넣어야하는거 아냐?
#681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16
뭐가 튀어 나올줄 알고 확인도 안하고 넣는건 좀 위험할거 같은데
#682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16
당신은 「23」의 로커의 문을 열려고 했다.

"잠깐잠깐!"

여성이 당신의 행동을 말렸다.

"이번에도 문을 열거라면 내가 하겠어."

여성은 자신이 나서서 「23」의 락커의 손잡이를 잡았다.

아무리 그것에 가까워지더라도 그 철제 문에 몸을 보호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았다.

여성은 손잡이를 잡고 당신의 신호를 기다렸다.

#683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16
@단검을 준비하고 끄덕 끄덕
#684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18
당신은 락커의 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주머니에 소지한 단검을 붙잡고 고개를 끄덕였다.

여성은 「100」의 락커를 열었을 때처럼 열리는 락커의 철제 문에 몸을 보호하며 락커의 문을 열어 젖혔다.

택시 기사는 죄수처럼 멀찍이 떨어져 있다.

「23」의 락커의 안에는 「100」의 락커와 똑같이 텅 비어 있는 상태였으며, 피로 세겨진 글자가 적혀 있었다.

「그 중에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있다」

#685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19
@흐음...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 일단 동화책의 온도를 재보자
#686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21
>>685 이렇게 하면 너무 오래 걸릴거 같으니
빨간 색으로 손바닥 면에 코팅이 된 목장갑.

열기가 느껴지는 손난로.

뚜껑이 닫혀 있는 500ML의 패트병.

하얀색 약 한 알.

낡은 그림책.

를 전부 한번씩 재보는걸로
#687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22
당신은 락커 안에 써진 글자를 머리에 담아두며 동화책의 온도를 조사했다.

낡은 동화책의 온도는 「23」이라고 적혀 있다.

봉제 인형과 같은 온도다.

"어울리지 않는 사람?! 분명 네 녀석이겠지!"

택시 기사가 당신을 향해 소리쳤다.

"아니... 너는 일단 뭔가를 하니까 여기서는 우리를 보고 방관하는 녀석일지도 몰라... 저 깜둥이 녀석 처럼! 이 망할 자식! 저 자식만 아시아인이 아니지! 너는 지금까지 뭐를 했지?! 우리를 보며 비웃는 거냐?! 네가 우리를 납치한 것들과 한패구나!"

택시 기사가 죄수를 향해 날뛰었다.

"이러지 마세요 선생님. 저는 그냥 방해라도 되지 않으려고─"

"시끄럽네."

여성이 중얼거리며 택시 기사에게 다가가 그의 명치에 주먹을 꽂아 넣었다.

"우욱─"

택시 기사는 단 한방에 배를 감싸쥐며 바닥에 무릎을 꿇고 위액을 토해냈다.

#688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3:23
@다른 물건들도 하나하나 온도를 재 본다
#689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25
당신은 다른 물건들의 온도를 확인해보았다.

빨간 색으로 손바닥 면에 코팅이 된 목장갑. 「19」

열기가 느껴지는 손난로. 「67」

뚜껑이 닫혀 있는 500ML의 패트병. 「19」

하얀색 약 한 알. 「11」


#690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25
>>689

뚜껑이 열려 있는 500ML의 패트병으로 수정합니다.
#691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25
@23쪽에 23짜리 인형을 넣고 손난로를 온도계로 재보자
#692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26
>>691

23 락커를 말하는 건가요?
#693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27
>>692 ㅇㅇ
#694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27
근데 36이 없는데...?
#695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27
아 사람의 체온
#696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28
인간의 체온이 36도다
#697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28
어라? 근데 온도에 맞는게 저기 안에 들어가야하는거지? 그럼 사람이 들어가야하는데?
#698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29
(흐음... 그나저나 36도의 물건이 없다...? 아니 생각해보면 사람의 체온이 36도다 그리고 그 동안 했던걸 보면 해당 온도의 물건을 락커에 넣어야하고 그렇다면 사람을...?) 이라고 생각하며 행동

이래 볼가나
#699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29
당신은 「23」의 락커에 까마귀 봉제 인형을 집어 넣었다.

"젠장! 제대로 문을 닫으라고 했잖아!"

여성이 편집증적으로 락커의 문을 강하게 닫았다.

락커의 문이 닫자마자 「23」의 락커가 철컹거리며 닫히며 「67」의 락커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또 다시 철컹거리는 소리가 조금 떨어진 곳에서 들려왔다.

"문이다!"

택시 기사가 아무것도 없었던 새하얀 벽에 나타난 문을 보고 환희에 차 소리쳤다.

당신은 열기가 느껴지는 손난로의 온도를 재었다.

온도계의 눈금은 「67」에 맞춰져 있었다.

#700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30
@(흐음... 그나저나 36도의 물건이 없다...? 아니 생각해보면 사람의 체온이 36도다 그리고 그 동안 했던걸 보면 해당 온도의 물건을 락커에 넣어야하고 그렇다면 사람을...?) 이라고 생각하며 여성에게 67을 열어주길 부탁한다 단검을 준비하고
#701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30
일단 그 문이 멀쩡한 출구가 아닐 수 있는데 말이지
#702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32
당신은 이미 「67」의 락커의 손잡이를 잡고 있는 여성에게 신호하며 단검을 언제든지 꺼낼 준비를 하였다.

"좋아, 준비해. 결국 너랑 나만 일하게 되네. 저 두 남정네는 아무 짓도 하지 않고."

여성이 투덜거리며 당신에게 말하고 락커의 문을 천천히 열었다.

락커에는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고, 피로 써진 글자만이 적혀 있었다.

「지금 쯤이면 이해하셨으니, 쉽게 문제를 푸시겠군요. 다음 문제도 쉬울 겁니다.」

#703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3:34
@손난로로 다른 물건을 데울 수 있는지 확인한다. 페트병 안의 물이라던가.
#704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35
@난로를 넣고 닫는다 이쯤되면 그쪽의 누님도 다음엔 어떻게 될지 알고 있지? 라며 한번 자신의 체온을 재본다
#705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36
당신은 열기가 느껴지는 손난로를 이용해 물건을 데우려고 했다.

당장 떠오른 페트병의 물을 데우기 위해 그것에 가져다 대 봤지만, 페트병은 열기에 녹아내려 그대로 부셔졌다.

미지근한 물이 바닥에 쏟아졌다.

#706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36
@난로를 넣고 닫는다 이쯤되면 그쪽의 누님도 다음엔 어떻게 될지 알고 있지? 라며 한번 자신의 체온을 재본다
#707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38
지금 나타난 문이 정답일지 36도 안으로 들어가는게 정답일지는 눈으로 어떻게 해보면 될듯
#708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38
36도 안으로 들어가는게 출구일 가능성도 있고 단순히 제물이 될 가능성도 있다
#709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39
일단 동화책도 23도니 안에 넣었던 인형이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도 할 수 있고
#710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39
당신은 손난로를 락커에 넣자, 여성이 당신과 합을 맞춰 문을 닫았다.

락커의 문이 잠기며 「36」의 락커에서 철컹이는 소리가 들려온다.

당신은 당신의 채온을 재 보았다.

온도계는 정확히 「36」의 눈금을 보였다.

"이봐, 다음 넣을 물건이 없다는 건 알고 있지?"

여성이 당신에게 가까이 다가가 속삭였다.

"사람을 넣어야 할지도 몰라. 그렇다면... 힘을 합치는 게 어때? 저 말라깽이 죄수도 괜찮고, 비만 중년 남자도 괜찮겠지. 우리가 힘을 합친다면."

여성이 당신에게 은근히 말해왔다.

#711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3:41
온도계는 넣을 수 있나?
#712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42
@일단 뭐라고 적혀 있는지 확인하고 동화책을 다시 재어 23도 안의 인형이 어떻게 되었는지 확인해보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본다
#713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44
당신은 더욱 조사한 다음에 결정하겠다고 여성에게 물었다.

"긍정적으로 검토해주길 바래."

여성은 그 투박한 얼굴로 싱긋 미소 지었다.

당신은 「23」의 락커 안의 인형을 확인하려 했으나, 락커는 열리지 않았다.

여성은 「36」의 락커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동화책의 온도는 여전히 「23」도이다.

#714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45
@열리지 않는다고 하며 다시 자신의 체온을 재보고 36을 열어달라고 하자
#715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48
당신은 당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는 여성에게 락커가 열리지 않는다고 말하며 당신의 채온을 스스로 재었다.

정확히 「36」이다.

당신의 신호를 받은 여성은 이전까지 아무런 위험도 없었음에도 똑같이 신중히 락커의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열었다.

「36」의 락커의 안쪽에는 족쇄와 수갑으로 잡혀 있는 미라가 존재했다.

문을 열자마자 미라는 그대로 락커 밖으로 쓰러지며, 발목에 잡힌 족쇄와 손목을 잡는 수갑은 미라와 함께 늘어나며 쇠가 부딪치는 소리를 내었다.

락커의 문 안쪽에는 손톱으로 긁힌 자국이 가득하며 검붉은 피가 말라 붙어 있었다.

그 절박하고 미친 손톱자국은 마치 글자로 보였다.

「구해줘구해줘나가고싶어나가고싶어용서해줘용서해줘용서못해용서못해」

바닥에 쓰러진 미라는 천천히 바스라지며 먼지로 변했다.

당신은 그 눈으로 미라가 보낸 시간을 언뜻 알 수 있었다.

그것은 아마도 이집트에서 발굴되는 왠만한 미라 보다도 더욱 오랜 시간을 보냈다.

"으아아아악!!"

미라의 모습을 본 택시 기사가 소리지르며 깜짝 놀라 바닥에 엉덩방아를 찢었다.

"선객이 있던 모양이네."

여성은 재로 변한 미라의 시체를 보고도 평탄히 말했다.

죄수는 언제라도 움직일 수 있도록 자세를 낮추고 당신들의 눈치를 살폈다.

#716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50
@그렇네 일단 아까 23에서 나온 「그 중에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있다」 이게 신경 쓰이는데 이거에 대해서 다들 어떻게 생각해?
#717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52
당신은 「23」 락커에서 보았던 글자에 대해 질문했다.

「그 중에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있다」

"배신자가 있다는 걸까? 아니면 이 게임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졸부들의 재미를 채워주기 위한 인원이라는 걸까. 아니면 우리가 반목하는 모습을 보고 즐기고 싶을지도 모르지."

여성의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배, 배신자?! 누, 누구냐! 빨리 자수해!"

택시 기사가 일어서지도 못한 채로 구석으로 기어가 거리를 벌렸다.

"인종차별 적인 이야기 같네요. 제가 평생토록 겪은 것이죠."

죄수가 평탄히 말했다.

그 죄수의 자세는 언제라도 움직일 수 있도록 몸이 낮춰져 있었다.

#718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53
@주머니의 단검을 꽉쥐며 뭐어~ 택시 기사씨가 말한 인종적이라던가? 성별적이나 혹은 아까 내가 말한대로 범죄자냐 아니냐일 수도 있겠지

@다시 한번 시계도 살짝 확인해본다
#719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3:57
당신은 주머니의 단검을 꽉 쥐며 그 문장에 대한 의미를 고민했다.

당신은 회중 시계를 꺼내,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회중 시계의 분침과 시침은 여전히 빙글빙글 돌아가고 있다.

"이번 락커는 충분히 쉽네. 들어가 있던 걸 집어 넣으면 되는 거잖아? 방금 내 말대로 결정해보자고. 내 의견으로는 저 뚱땡이 아저씨야. 죄수 녀석은 자기가 사기꾼이라고 말하지만, 조금도 틈을 보이고 있지 않아, 바닥에 깔고 있는 눈매는 짐승같고, 살인범이나 폭력범이겠지. 분위기로 알 수 있어. 하지만 저 아저씨는 약간 손 좀 봐주면 간단히 락커에 쑤셔 넣을 수 있겠지. 그리고 저 죄수도 돕지는 않을 거야. 어쩌겠어?"

여성이 당신에게 속삭였다.

#720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58
@그러고보니 아까 나타만 문을 둘이 보고 있던데 그 문은 어땠어? 하고 떠본다
#721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3:58
이게 낮은 확률로 럭커에 들어간쪽이 살아가는걸 수도 있고 여러모로 수상하단 말이지
#722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4:00
당신은 새로 나타난 문에 대해 여성에게 물었다.

"출구 겠지. 그 피의 글씨를 그대로 믿는다면. 적어도 락커의 문으로는 보이지 않았어. 제대로 된 문은 그것 뿐이니, 그것에 의지하는 수 밖에. 그리고 지금까지 있던 걸 보면, 이 락커에다가 숫자에 맞는 온도를 집어 넣으면 그 문이 열리겠지. 남은 락커도 없으니."

여성은 힐끔거리며 택시 기사를 살폈다.

그 눈매는 마치 먹잇감을 노리는 짐승과 같았다.

#723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4:01
@온도계를 36 락커에 넣고 문을 닫아본다
#724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4:03
당신은 온도계로 자신의 채온을 재어 36으로 만들고 「36」의 락커의 문을 닫아 보았다.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당신은 「36」의 락커의 문을 열고 상황을 확인하자, 온도계의 빨간 액체는 가장 밑으로 내려가 있었다.

올라가 있던 온도는 풀렸다.

온도계는 온도를 확인하는 역할만을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락커의 안에는 시체의 썩은 냄새로 가득해서 어지러울 정도였다.

#725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03
>>723 그거 몸에서 떨어지는 순간 36도가 아니게 되지 않아?
#726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04
@뭐 사람이 꼭 들어 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팔 같은걸 자르고 온도계를 박아 넣으면 잠시 동안은 36도를 유지 할거 같은데
#727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4:04
혼자 온도를 알 수 없다니 되게 수상해서 한번 넣어보고 싶었어
#728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4:05
당신은 여성에게 꼭 사람이 들어갈 필요 없이 사람의 신체 부위가 들어가도 괜찮을 거라고 이야기했다.

"모험을 하고 싶지는 않은데. 이걸 보고 있을 자들은 우리에게 이성을 요구하고 있는게 아니야. 그렇다면 이렇게 눈을 뜨면 이세계였다─ 라는 이야기도 없겠지. 그저 우리의 꼴을 보고 즐기고 싶은 것 뿐. 그들이 바라는 대로 해주자고. 그러면 편안히 내보내 줄지도 모르잖아."

여성은 당신의 의견이 마음에 들지 않은 모양이었다.

#729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08
@한가지 확인해보고 싶은게 있는데 택시 아재 10만원은 어떻게 되었어?
#730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08
일단 네스티아가 준다고 했는데 시간선이 어떻게 꼬였을까
#731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4:10
당신은 택시 기사에게 10만원에 대해 말했다.

"그, 그것때문이냐?! 그것 때문에 나는 이런 꼴을 당하게 된 거냐?! 그렇다면 필요 없어! 가져가라!"

택시 기사는 당신을 향해 5만원 권 두 장을 던졌다.

"제길... 나는 책임져야 할 가족이 있다고! 내가 없으면 별 다른 수입도 없이 모두 굶어 죽고 말거야! 나는 내 아들 만큼은 반드시 공무원으로 만들 거라고!"

택시 기사가 눈물을 흘리며 소리쳤다.

#732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11
@(흐음... 잘전달되기는 한 모양이네)

@일단 눈으로 저 문 밖과 36럭커가 어떤지 확인 할 수 있을까?
#733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12
쟤한테 은색티켓 준 입장에선 조금 양심에 찔리지만 어쩌겠어 헤이트치가 쌓였는걸!
#734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4:12
당신은 변질된 그 눈으로 출구라는 문과 「36」의 락커를 확인하려 했다.

이것은 인간의 능력을 뛰어 넘는 행동이며 인간의 정신에 영향을 끼치겠지.

MP 49

계몽 80 (44)

44 : 피의 계약

외눈 : 계몽 성공 수치 절반

.dice 1 100

40 이하 성공.

눈을 쓴다면 다이스를 굴리시고 아니면 행동 앵커

#735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13
.dice 1 100. = 44
#736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13
4차이로...!! 눈 하나 준게 큰데
#737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14
유스티나에게 책 받아올걸!(아무말)
#738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4:16
당신은 왼쪽 눈으로 출구와 락커를 확인했다.

그 외의 잡다한 것도 보여야 했을 시도였으나, 이 공간에는 아무런 존재 없이 깨끗하게 당신들만이 존재했다.

출구에는 공간을 이동할 수 있을 기운이 보였다.

락커에도 무언가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당신의 시야는 금세 뿌예지며 그 능력을 멈추었다.

시야에는 이상은 없지만 능력은 한동안 쓰지 못할 것 같다.

#739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17
@쓰읍 어쩔 수 없나 여성에게 눈짓을 하고 택시기사를 제압한다
#740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18
아 크툴루 COC때 이렇게 뻔히 보이는 트릭 풀고 나가면 함정이던데
#741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18
인간성을 버리냐 안버리냐 시험일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정말 쉽고 간단한 트릭이고
#742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18
인간성을 버리는지 안버리는지의 시험이라면 그것 자체로 빡세기에 그걸로 통과 일 수는 있겠지만...
#743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4:19
근데 나타난 문이 잠겨있긴 한거야?
#744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4:24
당신은 뿌예진 눈을 비비며 여성에게 신호를 보냈다.

"알았어─"

여성은 자세를 낮추고 사냥감을 사냥하는 짐승처럼 달려들었다.

당신을 향해.

당신은 여성에게 강한 힘으로 몸을 붙잡혔다.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 당연히 너 잖아. 나는 이곳에 오면서 권총도, 나이프도 사라졌다고. 너는 뭘 가지고 있는 건데?"

여성은 능숙하게 당신의 주머니에서 흰 빛을 머금은 단검을 꺼내려고 했으나, 여성은 단검을 만지지 못했다.

"뭐야 이건? 됐어... 지금 중요한 게 아니니까."

여성이 당신을 구속한 뒤 당신의 상체를 힘껏 들어 올렸다.

죄수가 빠른 속도로 다가와 당신의 얼굴을 후려 갈겼다.

"이, 이봐! 그만해!"

택시 기사는 당신의 모습을 보고 외쳤으나, 도우려고 다가오진 않았다.

"이 출구를 나가도 우리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다고는 생각 안해. 그렇게 순진하진 않거든. 하지만 저 두 자식이라면 내가 언제든지 제압할 수 있어. 하지만 너는 아니야. 단검도 가지고 있고, 머리도 돌아가는 것 같으니까."

여성은 당신을 꽉 부여 잡고 발목에 족쇄를 채우고 손목에 수갑을 채웠다.

"잘 있으라고, 우리와 어울리지 않는 순진한 놈아."

당신은 여성의 비웃음을 보며 차르르 소리를 내고 「36」의 락커에 당겨지는 족쇄와 수갑의 힘에 락커 안으로 들어갔다.

여성은 지금까지 물건을 넣고 락커의 문을 닫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평탄히 락커의 문을 닫았다.

당신의 눈 앞에는 새깜한 어둠만이 존재했다.

당신을 가두고 있는 락커가 잠기는 소리를 내며 문 너머의 출구 방향에서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들이 이동하는 발 소리가 들린 뒤, 소리는 들리지 않게 되었다.

#745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27
@하 X벌 이게 네스티아가 말한 배신인가 무슨 의도로 이런 짓을 한건진 잘 알겠네
#746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4:27
@나이프를 꺼내 족쇄와 수갑을 잘라본다
#747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4:30
당신은 네스티아가 느끼는 배신과 의도를 짐작하며 족쇄와 수갑을 잘라내기 위해 나이프를 꺼내려 했다.

하지만 수갑은 당신의 주머니가 있는 허리 아래쪽까지 손이 닿게 하지 않았다.

머리 위로 들려진 손은 그저 어깨 엎으로 밖에 손을 내릴 수 없다.

그 미라가 했던 것처럼 락커의 문에 손톱을 긁어댈 수는 있을 것 같았다.

한 동안을, 아니면 아주 오랜 시간을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을 어둠속에 갇혀 있었다.

당신은 락커의 문 밖에서 들려오는 또각거리는 구두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748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31
@네스티아의 계약의 연결을 느껴본다 뭐 지금 온게 네스티아 같지만
#749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4:31
당신은 네스티아와의 계약의 연결은 느끼려 했다.

연결은 미약하지만, 가까이에 있었다.

락커의 문이 딱 한 번, 「콩」 하고 두드려졌다.

#750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4:32
@마주 두드린다
#751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32
@....네스티아
#752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4:34
당신은 락커의 문을 마주 두드렸다.

건너편에서 아무런 움직임 없이 약간의 침묵이 돌았다.

"......적어도 하루. 아니, 최소한 한 시간은 내버려 둘 생각이었는데요. 저는 그것들처럼 간사하고 사악하진 않은 모양입니다."

락커의 문이 철컹이며 열리며 뚱한 얼굴 표정을 한 네스티아가 당신을 올려다 보았다.

#753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36
어라? 한 시간뿐이였나? 엄청 오래 걸린거 같았는데 묘사적으론...
#754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4:36
@나간 이들은 어떻게 됐는지 묻는다
#755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4:38
당신은 이곳을 나간 이들이 어떻게 됐는지 네스티아에게 물었다.

"그들은 나갔어요. 출구라고 적어놨잖아요."

네스티아는 당신에게서 몸을 빙글 돌리며 등을 보였다.

네스티아는 아직 락커에서 묶여 있는 당신을 풀어줄 마음이 들지 않은 모양이었다.

"저 문은 이곳에서 나가는 출구 맞아요. 이곳에서는 나갈 수 있겠죠."

#756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41
여친과 싸웠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는 모태솔로 참치인 내게 너무 버겁ㄷ
#757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4:41
@문을 열어준 이유를 묻는다
#758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43
이럴땐 그냥 미안하다고 비는건가? 문자로 뭐해? 라고 보냈을때 다음날 헤어지자고 연락온거 같은 느낌...!!
#759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4:44
당신은 락커의 문을 열어준 이유를 네스티아에게 물었다.

"말했잖아요. 저는 그것들처럼 사악한 것 같지 않다고. 어차피 열어줄 생각이었는데... 설마 저도 한 시간도 채우지 못하고 이렇게 오게 될 줄은 몰랐네요."

네스티아는 창피한 듯이 고개를 저었다.

"그래서, 어땠나요 저의 놀이터는?"

분위기를 전환하듯이 네스티아가 당신에게 높은 음색으로 물었다.

"재미있지 않았나요? 인간은 결국 자신에게 가장 득이 되는 판단을 합니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인간 특유의 지혜로서 문제를 극복하더라도, 그들은 각각의 본성을 잊지 않지요. 저는 재미있게 봤어요. 천박한 여자가 당신을 붙잡고, 목화나 따는 하인 종놈이 당신의 얼굴을 때리기 전까진."

#760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46
@쏘우만큼 제대로 꾸며지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즐겁긴하였다
#761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47
쏘우 영화 다음에 보자고 할까나 좀 더 놀이터를 멋지게 꾸미게끔
#762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4:48
당신은 제대로 꾸며지진 않았지만 나름대로 즐겼다고 답했다.

"후후, 그 락커에 갇힌 사람 중에 유일하게 그렇게 대답하신 것 같네요. 그곳에 갇힌 인간들은 정말 판에 박힌 말과 행동밖에 하지 않았거든요."

네스티아는 재미있는지 웃었다.

네스티아는 당신을 잠시 바라보더니 당신에게 다가가 수갑과 족쇄를 풀어주었다.

그리곤 당신이 그곳에 있는 것이 견딜 수 없다는 듯이 당신의 몸을 붙잡고 락커의 밖으로 내보냈다.

#763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50
@화해의 데이트를 신청하며 다음에 같이 쏘우 라도 보러가지 않을지 물어본다
#764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4:52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다음에 함께 영화를 보지 않겠냐고 권했다.

"아니요. 그저... 조금은 후련해졌지만 아직은 싫네요."

네스티아는 선선히 고개를 저었다.

"이번에는 제대로 배웅해드리죠."

네스티아는 천천히 이 새하얀 방의 출구를 향해 또각거리며 걸어갔다.

"그들에 대해선 어떻게 할까요? 고작 세 명의 인간 정도는 어찌 되든 상관 없으니 최대한 당신의 의견을 반영해드리죠. 원한을 풀어도 상관 없고, 가식적으로 그들을 원래대로 되돌려 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네스티아가 당신에게 물었다.

#765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54
@앞으로의 게임이 준비 되었다면 그대로 진행하자 나도 구경해도 됌?
#766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55
뭐 주인공이 착하지만은 않다는식으로 그동안 잘 진행 되었고 같이 취미를 어울려주며 기분 맞춰주는게 좋겠지
#767햇님해달(2259449E+5)2020-07-22 (수) 14:57
당신은 다음 게임에 대해서 물으며 그것에 관전하고 싶다고 네스티아에게 말했다.

"물론이죠 신사분."

네스티아는 당신의 대답에 짙은 미소를 지었다.

"이대로 집으로 돌려보내드리죠. 저도 저택 일이 있는데도, 무리하게 이런 일을 꾸민 거니까. 할일이 넘치더라고요─ 유스티나에게 떠맡기고 싶을 만큼."

네스티아는 출구 문을 열고서는 그 옆에 서서 당신에게 말했다.

"오토가 당신을 괴롭히고 있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네스티아의 오른 손에 그림자가 모였다.

"만약 너무 귀찮게 굴면은 이걸로 찔러 버려요."

네스티아의 오른손 위에는 새까만 그림자의 단검이 올려져 있었다.

#768이름 없음(2152568E+5)2020-07-22 (수) 14:58
@하핫, 호신은 걱정 없겠네. 고마워.
#769이름 없음(9418926E+5)2020-07-22 (수) 14:58
@일단 챙겨둔다 나중에 할때는 불러주면 좋겠다 구경가게
#770이름 없음(6610443E+6)2020-07-22 (수) 15:00
나중에 구경갈때 걔네들 죽어가는 순간에 나타나서 비웃어 주면 쾌감 지리겠네 네스티아도 좋아할듯
#771이름 없음(6610443E+6)2020-07-22 (수) 15:00
배신만 없었어도 나중에 걔네 살려줄 수 있는지 물어는 봤을텐데
#772햇님해달(4411133E+6)2020-07-22 (수) 15:03
당신은 네스티아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그림자 단검을 손에 얻었다.

"그럼, 신사분... 다음에 다시 보도록 하죠. 곧, 말이에요."

당신은 네스티아의 인사를 들으며 출구로 나아갔다.

출구를 나가자 눈이 부실 정도로 흰 빛이 당신의 시야를 차단했고, 빛이 사라지며 눈을 뜨자 그곳은 당신의 집 앞의 문이 있었다.

"뭐냐 인간! 뭐 이리 늦은 거야! 아이스크림을 사는 것 같은 간단한 행동을 할 지능도 없는 거냐?! 이 몸이 친히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사야 했단 말이야!"

당신이 집에 들어가자마자 오토가 당신에게 화냈다.

"자, 잔뜩 샀으니까 너도 먹어. 그리고 내가 다음에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 할 때까지 아이스크림을 사는 방법 정도는 배워두라고!"

오토가 당신에게 아이스크림 하나를 건네고는 당신의 침대에 들어 누워서 당신의 노트북을 멋대로 사용했다.

당신은 이상한 공간에서 묘한 경험을 했다.

그것은 환상이나 꿈이 아니며, 아직도 맞았던 얼굴이 얼얼하다.

하지만 살아남았으며, 미약하던 네스티아와의 연결도 조금 강해졌다.

MP + .dice 1 20. = 3
#773이름 없음(01568E+63)2020-07-22 (수) 15:04
MP 52
짜네에...
#774이름 없음(6610443E+6)2020-07-22 (수) 15:04
@뭔가 열받으니 오토에게 딱밤은 먹이자
#775이름 없음(6610443E+6)2020-07-22 (수) 15:04
>>773 눈 빼낸건 20까이더니 오를땐 3이야(슬픔)
#777이름 없음(6610443E+6)2020-07-22 (수) 15:06
수고링
#778이름 없음(01568E+63)2020-07-22 (수) 15:07
수고하셨습니다아
#779이름 없음(8928321E+6)2020-07-22 (수) 15:15
수고하셨습니다
#780이름 없음(3778867E+6)2020-07-22 (수) 15:38
매번 시간이 안 맞아서 참여는 못하고 읽고만 있지만 이 어장 분위기 겁나 마음에 든다
#781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1:13
당신이 새하얀 방에서의 일을 겪은 뒤 또 다시 일주일이 지났다.

오토는 여전히 당신의 방에서 들러 붙어 있다.

최근에는 덥고 습하다는 이유로 자신의 검은 피로 바닥에 마법진을 그리더니, 그것이 만들어내는 서늘한 바람과 건조된 공기를 즐기며 당신의 침대에서 비킬 생각을 하지 않았다.

오토의 병적으로 가지런했던 가느다란 금발은 이제 흐트러지지 않은 모습을 보기 힘들었고, 깊게 잠기며 당신을 향해 혐오감이 담긴 시선을 보내던 푸른 눈동자는 흐리멍텅해졌다.

"으햐아아─"

오토는 기지개를 피며 당신의 침대 위해서 몸부림쳤다.

그녀는 자매들 중에 유일하게 갈 수 있는 저택으로도, 호프의 빌딩으로도 가지 않은 채로 계속해서 당신의 곁에 있었다.

당신은 당신의 방을 울리는 초인종 소리를 들었다.

"또 보험이냐? 귀찮은 것들... 다른 아파트는 잡상인이 돌아다니지 못하게 출입구에서 막아준다는데 이사라도 가자고. 어차피 정리할 물건도 없잖아? 내가 봐둔 곳이 있는데─"

초인종 소리가 한 번 울리고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문 앞에 있는 자는 당신의 집 문을 두드렸다.

"좋아, 죽이자."

오토가 마침내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하2
#782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1:14
@됐으니까 누워 있으라고 하며, 자신이 나가본다.
#783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1:15
@됐으니까 누워 있으라고 하며, 자신이 나가본다.
#784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1:16
당신은 오토에게 그냥 누워있으라고 말하며 당신의 집 문으로 나가봤다.

당신의 집에는 인터폰은 없었으며 방 밖을 엿보기 위한 구멍만이 존재했다.

이대로 그냥 문을 열어 볼까?

#785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1:18
@구멍으로 밖을 내다본다
#786이름 없음(8422174E+6)2020-07-23 (목) 11:18
@엿보기 구멍으로 본다
#787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19
깊게 잠기며 당신을 향해 혐오감이 담긴 시선을 보내던 푸른 눈동자는 흐리멍텅해졌다.

ㅋㅋㅋㅋ 네오나치에서 방구석 백수화가 시작 되었낰ㅋㅋ
#788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20
물드는 속도 상싟적으로 너무 빠르지 않아?!
#789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1:21
당신은 구멍으로 문 바깥을 내다보았다.

그곳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잠시간을 구멍을 통해 바깥을 살펴보고 있자, 아래쪽에서 인영이 뛰어 올랐다.

검은 머리카락에, 검은 눈동자.

유치원생,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 정도의 여자애.

상당히 잘 나갔던 한채연 이라는 아이돌의 유전자를 이어 받아 귀여운 얼굴로서 새로이 태어나게된 유스티나가 아래에서 뿅뿅 점프하며 당신에게 얼굴을 비추었다.

아마 당신이 내다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으며, 자기 키가 닿지 않아 보이지 않는 것을 걱정하여 점프하고 있는 모양이다.

#790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22
@열어준다 무슨일이니 유스티나?
#791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1:22
@열어준다
#792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1:24
당신이 문을 열자, 유스티나가 그 외견과 알맞는 복장을 한 채로 당신의 문 앞에 서 있었다.

유명한 고양이 캐릭터가 새겨진 반팔티와, 남색 반바지.

등에는 토끼 모양의 가방까지 메고 있었다.

"갑자기 실례하지. 방문 전에는 미리 알려주는게 예의라지만 급한 일이 생겼거든. 아... 그러니까... 인사부터 하지. 오랜만이군 자네. 그동안 건강히 지냈나?"

#793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1:25
@...학교 가?
#794이름 없음(5291217E+6)2020-07-23 (목) 11:25
@안으로 들어와 차를 준비하면서 이야기를 듣지
#795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25
@뭐 한쪽 눈이 안보이는것도 익숙해졌고 그럭저럭?
#796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1:27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학교를 가는 것인지 질문했다.

"학교? 아니, 그런건 아니야."

유스티나는 자신이 메고 있는 푹신푹신한 토끼 모양의 가방을 슬쩍 보고는 당신에게 대답했다.

"언젠가 가보고 싶다고는 생각하고 있지만, 지금은 아니야. 그저... 자네에게 주고 싶은 것도 있고, 자네의 도움을 받고 싶은 것도 있거든. 아니, 알고는 있네. 자네에게 그런 은혜를 입어 놓고 그것을 갚지도 않은 채로 또 도움을 요구하는 게 얼마나 뻔뻔한 이야기인지. 하지만 호프의 조언으로는 자네의 도움을 구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더군."

유스티나는 당신에게 면목없다는 듯이 말했다.

#797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27
@뭐 나는 한쪽 눈이 안보이는것도 익숙해졌고 그럭저럭 잘 지냈네 오토는 너무 잘지내서 탈이고 고작 2주만에 네오나치에서 방구석 백수로 진화했다니까? 얘 원래 이렇게 적응력이 빨라?
#798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1:27
@집 안으로 들여서 자세한 이야기를 듣는다
#799이름 없음(5291217E+6)2020-07-23 (목) 11:27
@안으로 들어와 차를 준비하면서 이야기를 듣지
#800이름 없음(5291217E+6)2020-07-23 (목) 11:28
잠깐 호프 그 거짓말쟁이의 조언을 믿는 거야?
#801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1:30
당신은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것에 익숙해졌으며 오토의 상황을 유스티나에게 이야기했다.

유스티나는 당신이 눈에 대한 이야기를 말하자, 깊은 죄책감이 느껴지는 표정을 했다.

"오토가? 방구석 백수라고? 나는 분명히 네게 목숨을 구해져서 너를 시중들고 있다고 들었는데. 분명히... 그 계집애의 입으로. 자기가 없으면 자네가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돌봐주고 있다더군. 그건 거짓말이었던가?"

유스티나의 눈매가 가늘어졌다.

#802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30
@아무튼 어서 들어와 차는 뭘로 줄까? 홍차? 커피? 녹차? 아니면 코코아? 그리고 호프 걔 말은 너무 믿지 않는게 좋을걸? 난 걔 거짓말에 몇번이나 죽을뻔했어?
#803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30
일단 안으로 안내한 후 이야기하는게 좋겠다 오토도 좀 큰언니에게 혼나보든가 하고(웃음_
#804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1:31
@웃으면서 오토를 부른다
#805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1:35
당신은 유스티나를 집 안으로 초대하며 그녀에게 마실 것의 취향을 물었다.

"갑자기 찾아와 실례를 범하는 것에는 거듭 사과하지. 그리고 내게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되. 자네에게 큰 신세를 진 입장이지 않은가. 너무 자네가 그렇게 잘 대해준다면 나도 불편해져버려."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호프의 거짓말에 대한 조언을 했다.

"그 애가 간간히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알아. 하지만 나는 그 애의 언니이지 않은가. 아무리 거짓말을 한다고 해도, 의심하고 싶지는 않아. 일단 믿은 다음, 속은 거였다면 처벌하면 되는 일이지."

유스티나는 당신의 방에 정중히 인사하며 들어갔다.

"으겍─ 유스티나 언니?! 이, 이런 누추한 곳에는 무슨 일로 오신 거에요?!"

침대에 들어 누워 있던 오토가 다급히 몸을 일으키며 헝크러진 머리를 정리하고 자세를 바르게 앉았다.

"옥토비아스..."

외견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저음을 낸 유스티나의 부름에 오토가 몸을 떨었다.

네스티아의 그림자 칼날에 목이 잘리기 전과 같이 공포에 질려 있다.

#806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35
@(차를 내오며) 오토 걔가 내 시중을? 1주일 전에만 해도 내가 걔 아이스크림 심부름을 다녀왔는데? 뭐 사러가던 도중에 내가 네스티아의 초대를 받아서 결국 아이스크림은 오토가 사러갔었지만

그래도 방구석 백수로 진화한 덕분에 요즘엔 나를 혐오스런 시선으로 안바라보고 노란 원숭이라고 부르는 빈도도 줄어서 나름대로 살만하네

라며 실드쳐주기
#807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35
실드로 때린다고
#808이름 없음(5291217E+6)2020-07-23 (목) 11:36
실드로 짓눌려 죽인다고?
#809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36
아 이거짘ㅋㅋ 일러바치기 개꿀잼ㅋㅋ
#810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36
랄까 남의 집을 누추한 곳이라고 부르는건 그만둬라 네 집도 아니잖아?!
#811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37
일단 진화라는 표현을 하는데 네오나치에서 방구석 백수가 된건 진화 맞겠지? 퇴화일려나?
#812이름 없음(5291217E+6)2020-07-23 (목) 11:38
언제나 니트는 인생 최종진화형이야 돈만 있으면 살만 하거든
#813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39
>>806는 실드쳐주기가 진짜 물리적으로 실드로 때리는 느낌의 실드쳐주기네 ㅋㅋ
#814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1:41
당신은 지난번에 오토의 명령을 받아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던 것과, 혐오스러운 것을 보듯이 당신을 바라보던 것이 사라지고 노란 원숭이라고도 부르지 않는다고 유스티나에게 정중히 말했다.

"......그렇군."

"이, 이봐 인간!! 유스티나 언니한테 그런 말을 하면 어떻게해?! 유스티나 언니는 작은 언니랑은 다르게 농담이 전혀 통하지─"

유스티나가 바닥에 손바닥을 가져다대자 바닥은 흰 빛을 띄게 되었다.

"자, 자자, 잠깐만요! 제가 다 설명할 수─"

유스티나는 그 작은 손으로 유스티나의 목을 잡고 다른 손으로 어깨를 잡은 뒤, 목을 찢어버리듯이 잡아 당겼다.

뼈가 부셔지는 소리는 나지 않았지만, 살이 조금씩 찢어지다가 목과 몸통이 분리되었다.

"게엑─"

오토의 목은 혀를 길게 내뿜으며 고통에 기절했다.

유스티나는 몸통과 목에서 뿜어져 나오는 검은색 피를 빛의 바닥에만 쏟아지도록 조절하며 몸통을 흰 빛의 안으로 집어 넣었다.

오토의 몸통과 검은색 피는 흰 빛의 안으로 들어가며 당신의 집에는 약간의 검은 피도 묻지 않았다.

"나중에 직접 설교를 하도록 하지. 지금은... 듣지 못하는 상태일테니."

#815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41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면 무슨 일이 있는거야? 그리고 어떤 도움을 주면 되지?
#816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1:42
@쟤 잘 안 죽는다고 묘하게 막 다루는 느낌이 드는데...
#817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45
아 근데 책과 티켓은 다시 돌아왔나?
#818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1:45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이곳에 온 목적과 당신이 주어야 할 도움에 대해 물었다.

"으음... 그게... 나는 말재주가 없어서 말이야. 그럼에도 자네에게 먼저 용건부터 말하는 식으로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군. 일단, 자네를 위해 가져온 것들도 있어. 그것부터 먼저 받아주겠나?"

유스티나는 침대에 토끼 인형과 같은 가방을 올려두고 토끼 가방의 지퍼를 내렸다.

토끼의 머리가 마치 갈라지듯이 열렸다.

유스티나는 당신에게 손바닥만한 종이 한장과, 돈뭉치, 그리고 고급스러운 가죽으로 만들어진 작은 케이스를 내밀었다.

#819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1:45
@종이를 읽어본다
#820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45
그래도 한 2주간 네스티아에게 고문 안받았으니 살만하겠지 간만에 오/토 가 된거니 가끔 가다 저렇게 해줘야 정신 교육도 되고
#821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47
80에서 40.... 이게 성공확률이 2배 차이라기보단 실패확률이 3배 늘었다고 하면 확 체감 되는지라
#822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1:48
당신은 종이를 읽어보았다.

「어깨 안마권 ─유스티나」

"호프가 자네에게 들고 갈 선물로 그게 가장 좋겠다더군. 나와 같은 외형이 자네 취향이니 어쩌니 했는데, 그 부분은 잘 이해하지 못했어. 하지만 나도 그 선물에 대해 동의했네. 그 티켓을 찢으면 내가 자네에게 가게되지. 무슨 일이 생긴다면 사용해주게. 호프의 조언대로 어깨 안마권이라는 것으로 만들었는데, 그 애는 역시 똑똑해. 최대한 눈에 띄지 않은 것으로 의태시켜야지. 그래야 자네가 위급할 때 적대자에게 빼앗기거나 하지 않겠지."

유스티나는 호프를 칭찬하며 티켓에 대해 설명했다.

#823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1:49
@...케이스를 살펴본다
#824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49
@확실히 도움이 되겠네 얼마전에 범죄자들에게 시비가 걸려서 쳐맞은적이 있었거든
#825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1:50
당신은 케이스를 열어보았다.

그 안에는 말라 붙은 곱창 같은 것이 있었다.

"내 탯줄이야. 부디 잘 사용해주게나."

유스티나가 살짝 쑥스러워하며 말했다.

#826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50
그나저나 호프 이 녀석 좀 몇대 팰 수 없나? 오토는 이제 그러려니 하는데 얘는 열받는데!
#827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50
@??????? 사용하다니 뭘???????
#828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51
아니 얘네들 진짜 뭐하는거야? (떨림)
#829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1:51
블본의 세 번째 탯줄 비스무리한 건가?
#830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1:52
당신은 탯줄의 사용법에 대해 유스티나에게 물었다.

"그것은 내가 태아였을 적 생존하기 위해 필요했던 것이야. 마법적인 의미가 있다는 거지. 다른 자에게 팔거나 건네지는 말아주게. 내게 살짝 위험이 생길지도 모르거든."

#831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53
@마법에 대해서 1도 모르는데 뭘 어떻게하라는건지 모르겠는데
#832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1:53
@음... 그래, 일단 가지고 있으면 언젠가 도움이 되겠지.
그래서, 왜 찾아온거야?
#833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1:55
당신은 마법에 대한 지식이 없다고 유스티나에게 말했다.

"지금은 그럴테지. 하지만 앞으로는 모르는 일이야. 인간은 언제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존재이지 않은가. 그리고... 사용하지 않더라도 나의 생명을 구한 트로피 삼아 가지고 있어도 상관 없어. 나는 자네가 가지고 있어줬으면 하는군. 스스로 조차 죽음을 각오했는데도, 살아 남게 해 준 대가로서."

유스티나는 당신에게 살포시 미소 지었다.

#834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56
@뭐 그럼 부적이라고 생각하고 고맙게 받을게 라고 하며 케이스듣 닫고 챙긴다

그래서 용건이 뭐야? 이것들은 선수금 같은거야?
#835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1:57
케이스를 닫고 챙긴다
#836이름 없음(8928321E+6)2020-07-23 (목) 11:59
탯줄 3게 모으면 무슨일 일어나는건 아니겠지?
#837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00
>>836 왠 3개? 탯줄이 3개나 있어?
#838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00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감사 인사를 하며 내민 물건들을 받았다.

"선수금이라니... 그건 그냥 자네가 내게 해 준 것들에 대한 선물일 뿐이야. 대가 같은 것도 아니고, 그 은혜를 이런 물품을 건네주며 입을 싹 닦을 생각은 없네. 그저 나는 자네가... 기뻐해줬으면 좋겠어서 가지고 온 것이야. 이것을 받았다고 해서 자네에게 무언가를 시킬 생각은 추호도 없네."

유스티나는 당신이 관심을 보이지 않는 돈뭉치를 당신의 책상에 올려두었다.

"호프가 내게 부탁하기를 이걸 주면서 자네에게 대신 전해달라더군. 「됐죠?」 라고."

유스티나는 토끼 가방을 닫고는 다시 자기 등에 메었다.

"최근 지어진 특별 교도소에 대해서 아는가 자네? 전 세계에 있는 일정 등급 이상의 범죄를 지은 죄수들이 그 교도소로 흘러들어가고 있다더군."

유스티나는 당신에게 심각한 얼굴로 말했다.

#839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01
@아아 잘 알고 있지 근데 그게 왜?
#840이름 없음(8928321E+6)2020-07-23 (목) 12:02
.837. 블러드본드립이었어. 미안...
#841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02
>>840 아아 그건가
#842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02
당신은 그 교도소에 대해 알고 있다고 유스티나에게 대답했다.

"그곳에서 더러운 기운이 느껴져. 역겹고 질척이는 피냄새와 함께. 그곳에서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다네. 인간들의 고통이 귓속에서 메아리치는 듯 해. 무슨 일인지 확인하고 싶어. 그것은 이 세상에 그렇게 당당히 존재해서는 안될 것이야."

유스티나는 당신에게 굳은 얼굴로 말했다.

#843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03
@어..음... 애초에 그거 어느정도는 내가 한거라 말야
#844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2:03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진 알겠는데... 나 거기 어떻게 들어가?
#845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2:04
교도소에서 우리가 뭘 했던가?
#846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05
>>845 주인공이 정치인에게 범죄자만 네스티아에게 보내기로 했잖아? 이 교도소가 거기겠지
#847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05
당신은 그 교도소에 당신이 약간 관련되어 있다고 유스티나에게 말했다.

"자네가 관련되어 있다고? 그 역겹고 더러운 것에 말인가? 아니... 마법에 아무런 지식이 없다고 했지 않은가. 그곳에 설치된 것은 자네가 만든 것이 아닐테지. 정말 자네가 관련되어 있다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려주지 않겠는가? 물론 자네이니 나쁜 일은 벌이지 않을 테지만... 신경쓰여서 확인해두고 싶군."

유스티나가 당신에게 물었다.

#848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06
@뭐 자세한건 모르지만 일단 방해는 하지 말아줘? 라고 하며 저번 정치인과 거래를 말해준다
#849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09
기껏 눈 걸고 중재한건데 1달도 안되서 파도 내지 말아줘라(떨림)
#850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10
당신은 정치인과 했던 거래를 유스티나에게 알려주었다.

"그래... 범죄자의 고기를 말이지... 분명 다른 방법이 있는데도! ...하지만 다른 마법적인 거래가 있었는가? 그곳에는 무언가가 설치되어 있어. 저택과 연결된 것이라면 이렇게 강하고, 더럽다고 느껴지지도 않을 거야. 함께 확인하러 가지 않겠는가? 그곳에는 분명히 더러운 일이 벌어지고 있어. 범죄자들을 저택에 보내는 것 이상의 더러운 것이. 네스티아가 충분히 행할 일이지. 자네가 그 것을 보고 네스티아에게 전한다면 그것도 어쩌면 행동을 바꿀지도 모르지."

#851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2:10
@음... 어떻게 들어가려고? 거기 교도소라며.
#852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11
@일단 네스티아의 일을 방해하지 않는 선이라면야 뭐 좋겠지
#853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12
당신은 그곳에 들어갈 수 있는 지 의구심을 품었다.

"이래뵈도 나는 한 때 저택의 장이었네. 괴물을 먹는 괴물이었지. 인간의 몸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해도, 나의 힘을 의심치는 말아주게. 쉬운 방법이 많아."

유스티나는 팔에서 희미한 하얀 빛을 당신에게 내비쳤다.

당신의 눈에는 그 빛이 딱히 위협적으로 느껴지진 않았다.

#854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2:13
@그래, 언제쯤 들어갈 생각이야?
#855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14
당신은 그곳으로 갈 시간에 물었다.

"자네가 허락한다면 함께 바로 가려고 했는데. 보게, 버스로 30분 거리야. 제대로 몇 번 버스인지도 알아보고, 교통카드도 챙겨왔다네."

유스티나는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교통카드를 굳이 주머니에서 꺼내 당신에게 자랑하듯이 꺼내보였다.

#856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15
@그럼 지금 가보자 일단 네스티아의 일을 방해하지 않는 선이라면야 뭐... 좋겠지
#857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20
당신은 네스티아의 일을 방해하지 않은 선에서는 괜찮다고 말하며 교도소에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좋아! 버스를 타고 가는 걸 세. 언제나 타보고 싶었어! 지금까지는 시간이 별로 없었거든. 저택에서 일할 때는 너무 바빴고, 지금은 몸에 익숙해지느라 말일세."

유스티나는 기쁜 듯이 교통카드를 흔들었다.

"그럼 바로 가도록 하지."

유스티나는 토끼 가방을 흔들거리며 먼저 집을 나갔다.

당신도 유스티나를 뒤쫓아 집을 나섰다.

오토의 머리는 아직도 그 상태이다.

네스티아가 그림자 칼날로 잘라냈을 때와는 달리 전혀 재생하고 있지 않다.

버스 정거장에서 약간의 시간을 유스티나와 함께 보낸 당신은 유스티나와 함께 버스에 올라탔다.

유스티나가 교통카드를 가져다대자 어린이라는 음성이 크게 울렸다.

버스에는 다행히 붙어 있는 빈 좌석이 두 칸 남아 있었으며 당신들은 그 자리에 앉았다.

"그러고보니, 아리아의 행방에 대해서는 모르는가?"

버스가 출발하고나서 약간의 시간동안 흥분한 듯이 고개를 계속 움직였던 유스티나가 당신에게 물었다.

#858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20
@눈을 쓰면 찾을 수 있을거 같긴한데 한쪽으로는 성능이 많이 떨어져서 말야 그리고 오토 저거 죽은건 아니지? 네스티아때랑은 다르게 재생이 안되는데 @떨림
#859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24
당신은 눈을 쓰면 찾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외눈이었기에 힘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런가... 미안하네."

유스티나는 당신에게 사과했다.

당신은 재생하지 않는 오토에 대해 유스티나에게 말했다.

"내 힘은 인간이 아닌 것에게 더욱 효과적이니까. 오토가 재생하기 힘들어 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지. 전부터 그래왔다. 신경쓰지 않아도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뿐. 제대로 재생될거야."

유스티나는 오토를 별로 걱정하지 않은 것 같았다.

"떠난 아리아의 의견을 무시하고 곁에 두려는 것은 아니지만... 걱정되는군. 그 아이의 능력은 특별하니까. 인간들에게도, 우리에게도. 누군가에게 납치되어서 그 능력이 짜내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걱정이 되. 더 걱정되는 것은 그러한 소식도 들려오지 않을 경우야. 그 때는... 네스티아가 그 아이를 찾아낸 것이겠지. 그리고 소식을 만들어 낼 수 없을 정도의 행동을 그 아이에게 할 테고."

#860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2:25
@그렇게 된다면... 확답은 못하겠지만 노력은 해 볼게
#861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25
@으음.. 걱정되긴하는데 한번 시도나 해볼까 라고 하며 아리아를 눈으로 볼려고 해보자
#862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25
번뜩여라! 사왕진안!
#863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28
당신은 아리아를 찾는 것에 노력해보겠다고 유스티나에게 전했다.

"그래주면 정말 고맙겠군. 그 아이가 만들어내는 허브와 보라색 독은─"

유스티나는 갑자기 말하던 입을 닫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앉으세요."

유스티나가 배가 크게 불러 있는 여자에게 말하자, 젊은 여자는 놀란 듯이 유스티나를 보고는 상냥히 웃으며 당신의 옆자리에 앉았다.

"동생인가요? 정말 친절한 애네요."

커다란 배를 쓰다 듬는 여자가 당신에게 미소지으며 말했다.

유스티나는 여자의 배를 우울히 쳐다보고 있다.

#864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29
@친동생은 아니고 애인의 자매입니다
#865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31
당신은 유스티나와의 관계를 애인의 자매라고 설명했다.

"어머. 그렇다면 정말 상냥하신 여자친구겠네요. 이런 동생을 두셨으니 말이에요 가족은 어찌 저찌해도 닮는 법이니까요."

임산부는 당신에게 살포시 말했다.

유스티나는 덜컹거리는 버스에도 쉽게 똑바로 자세를 잡고 있다.

"이야기 하고 계셨던 것 같은데 방해가 된 건 아닌가 하네요. 하지만 죄송해요, 아이가 발로 차기 시작해서 견딜 수가 없었거든요."

임산부는 당신에게 사과했다.

#866이름 없음(8928321E+6)2020-07-23 (목) 12:33
@괜찮다고 하면서 일어나서 유스티나를 자리에 앉힌다.
#867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2:33
@괜찮다고 말하며, 유스티나를 무릎 위에 앉힌다
#868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33
@아 괜찮습니다

@일단 아리아의 위치를 눈으로 봐둔다
#869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35
당신은 임산부에게 괜찮다고 하며 유스티나를 자리에 앉히려고 했다.

"그녀가 있다면 우리의 대화는 계속 이어갈 수 없겠군. 이야기는 딱히 특별할 것 없는 것이겠지만 저 뱃속의 아이가 만약에 잘못되지 않았으면 해. 하지만 이대로 자리를 피하면 여성분에게 상처가 되겠군. ...자네는 어떡하겠나?"

#870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2:35
@됐어, 조금 미룬다고 딱히 문제될 건 없잖아?
#871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36
@그럼 평범한 대화라도 하지 뭐 넌 요즘 어떻게 지내?
#872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40
당신은 이야기를 미루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렇겠지. 단순히 확인 하려는 것이고 말이야. 그 장소에서는 나는 자네의 말에 복종하겠어."

유스티나는 딱딱하게 당신에게 맹세했다.

당신들은 이대로 다른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버스의 안에서 이동했다.

임산부는 유스티나가 귀여운지 이것저것 말했으나, 유스티나는 그녀의 성격대로 무뚝뚝하게 대답했다.

"목적지다!"

유스티나는 다른 사람이 누르기 전에 버스의 스위치를 잽싸게 눌렀다.

다음 정차장에서 버스가 멈추자, 당신과 유스티나는 임산부의 인사를 받으며 버스에서 내렸다.

버스에서 내린 그 장소의 뒤편에는 높은 산이 치솟아 있었다.

"저 꼭대기에 있다고 하더군. 다른 사람들이 생활하는 장소에 갑자기 교도소가 들어와서 집값이 떨어졌다고 불평이 많다고 해. 그렇게 인심을 잃을 일을 강행하는 것에 이상을 느꼈었는데, 거래였다면 그도 어쩔 수 없었겠지."

유스티나는 산을 가리키며 당신에게 말했다.

"목이 마르면 말하도록. 가방에 얼린 물도 가지고 왔으니까."

유스티나는 등에 메고 있는 토끼 모양의 가방을 당신에게 내보였다.

#873이름 없음(6427823E+5)2020-07-23 (목) 12:41
@마시면서 주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874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41
@근데 인간이 날 공격하는것에도 지켜줄 수 있지? 얼마전에 범죄자들에게 쳐맞은 기억이 있어서
#875이름 없음(6427823E+5)2020-07-23 (목) 12:41
아 실수 두명밖에 없었나
#876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42
인간편든답시고 인간이 공격하는거엔 안지켜준다거나...!!
#877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42
당신은 물을 마시면서 주변에서 들리는 이야기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들려오는 소리는 집값이 교도소 때문에 떨어졌다는 것과 정치인이 혈세를 낭비하며 서민의 피해를 입힌다는 것.

간수들이 잔뜩 온 덕분에 장사가 잘 된다는 것과, 간수들의 행동들이 이상하다는 이야기였다.

"부지런히 가도록 하지. 오늘 안에 일을 끝내 줄 테니 말이야. 이야기하면서 간다면 금세 도착할 걸세."

유스티나가 당신을 재촉했다.

#878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2:43
@유스티나에게 양해를 구한 뒤, 간수들의 행동이 이상하다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879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45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양해를 구하며 간수들이 이상하다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의 주변에 섰다.

그들은 간수들이 음식을 주문하고는 음식을 씹지도 않고 삼킨다던가, 수저를 쓰지 않고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는다거나, 돈을 내던지고 거스름돈도 받지 않고 식당을 나간다는 비상식적인 행동들을 비난하는 이야기들을 들었다.

그들은 간수들이 외국인일지도 모른다는 의견을 내며 간수들의 욕설을 나누었다.

#880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47
@혹시나 해서 하는말인데 그곳의 간수나 범죄자들에게 공격 받게 되면 지켜줄 수 있어? 넌 인간은 공격안한다는 이미지라...
#881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49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인간들에게서도 당신을 지켜줄 수 있겠냐는 이야기를 했다.

"그들이 자네를 공격한다면 당연히 지켜줘야지. 정당한 이유가 있다면 인간을 공격할 수도 있어. 하지만... 왠만하면 죽이고 싶지는 않군. 제압하는 것으로 끝낼 거야."

#882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2:49
@상관 없으며, 오히려 그게 더 낫다고 말한다
#883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51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그쪽이 더욱 낫다고 말했다.

"이 생각에 동감해주는 것은 무척이나... 오랜만이군. 아버지를 제외하면 처음이다."

유스티나는 당신에게 감동한 것 같았다.

#884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52
@? 죽이지 않고 끝낼 수 있다면 그쪽이 더 좋겠지? 네스티아는 그렇다쳐도 호프나 아리아 오토등등은 동감 안해줬어?
#885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52
? 죽이지 않고 끝낼 수 있다면 그쪽이 더 좋겠지?는 뭘 당연한걸 말하냐는식으로!
#886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53
호프나 나치인 오토는 몰라도 아리아는 제압으로 끝내자고 했을 이미지인데 얘도 혐성인가
#887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54
당신은 다른 자매들이 그 생각에 어떻게 반응했는지 유스티나에게 물었다.

"호프는 내게 고개를 끄덕여주었지만 그것은 가식적인 행동 같았다. 그리고 아리아는 아무래도 상관 없다는 식이었지. 아리아의 가치관은 네스티아와 닮아있어. 그것처럼 적극적으로 다른 인간들을 죽이지 않지만 죽이는 것에 거리낌은 없었지. 그건 다른 괴물에게도 그랬지만. 그것과 같이 자기 곁에 있는 것만을 소중히 대했어. 그리고 오토는... 전과 지금이 많이 바뀌어서 말이야. 그 애는 무슨 얘기를 듣는다면 거기에 팔랑거리고 흘러갔겠지."

#888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56
@간수들이 >>879 같은 행동을 한다는데 세뇌 같은거와 관련이 있을까?
#889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56
뭐 이정도 대화를 했으면 슬슬 이동할까나
#890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2:57
당신은 간수들의 행동에 대해 유스티나에게 물었다.

"글쎄, 그건 모르겠군. 직접 만나서 확인하는 게 아니라면. 하지만... 인간은 각각 특별한 존재이니 다른 사람과 비교해 유별난 행동을 보여도 이상하진 않다고 생각하네. 그리고 그것을 존중해줘야겠지."

#891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2:58
@슬슬 이동한다
#892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2:58
@같은 인간들도 욕하는 이상한 행동이니 평범하게 이상하다고 해도 되는데 말야 아무튼 일단 가보자고
#893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01
당신은 교도소로 이동하기로 했다.

당신과 유스티나는 높이 솟아오른 경사진 산을 올랐다.

유스티나는 짧은 다리로 부지런히 움직이다가, 약간 땀을 흘리며 속도를 줄였다.

"나는 전부터 인간이 되고 싶어 했지. 하지만 막상 붉은 피를 흘리고 보니...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군."

유스티나는 지친 듯이 물을 마시며 이마에 송글송글 난 땀을 닦으며 당신에게 말했다.

아마 산의 중간정도 올라온 것 같다.

당신의 눈으로는 산의 꼭대기에 위치한 교도소가 보였다.

그것에는 확실히 유스티나의 말대로 평범한 건축물에는 존재해선 안되는 것이 보였다.

#894이름 없음(6427823E+5)2020-07-23 (목) 13:01
@눈에 힘을 주어 다시 본다
#895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3:01
@자세히 확인해본다. 정신에 영향을 줄 것 같다면 그만두고.
#896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02
업어주면 되나?
#897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02
당신은 눈에 힘을 주어 교도소 방향을 자세히 바라보려 했다.

이것은 인간의 능력을 넘는 일이다. 인간의 정신에 영향을 주겠지.

.dice 1 100

40이하 성공.

눈을 사용한다면 다이스 아니면 행동 앵커

#898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03
@ .dice 1 100. = 98 번뜩여라 사왕진안!
#899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03
끄아악
#900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03
펌블 무엇
#901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3:03
다갓이 눈 하나 날려먹어놓고 뭘 자꾸 쓰냐고 하신다
#902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04
>>901 이건 눈 날리기전에도 실패인 다이스이긴 해...
#903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04
.dice 1 100. = 37 .dice 1 100. = 5 .dice 1 100. = 32 저번에도 펌블떠서 이상한거 봐서 유스티나가 커버해줬는데 (떨림)
#904이름 없음(8928321E+6)2020-07-23 (목) 13:05
다 성공했어!!
#905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05
않이 왜 시험삼아 굴린건 다 성공에 하나 크리인데(떨림)
#906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06
당신은 교도소 방향에 시선을 보내며 깊게 눈을 떴다.

그곳에는 일곱 개의 선이 연결되어 있었다.

그것이 무엇인지 자세히 확인하려는데, 파리의 얼굴과 모기의 가시, 잠자리의 몸통을 가진 벌레가 당신의 얼굴에 달려들었다.

MP - .dice 1 10. = 2

그 거대한 벌레는 새하얀 빛에 재가 되어 소멸되어 갔다.

"너무 무리하진 말게. ......외눈이 되어 버렸으니."

유스티나는 당신의 왼쪽 눈을 감기며 손에서 하얀 빛을 발했다.

MP + .dice 1 3. = 2

#907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06
@으음... 파리의 얼굴과 모기의 가시, 잠자리의 몸통을 가진 벌레에게 방해를 받았는데 이게 뭔지 알아?
#908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06
샤가이의 벌레?
#909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07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당신을 덮친 벌레에 대해 질문했다.

"그건 그냥 근처를 날아다니는 거다. 눈이 마주치지만 않으면 덤벼들지는 않아. 인간에게는 말이지."

유스티나는 별 것 아니라는 듯이 벌레가 소멸되며 남긴 재를 땅에 비비며 흙과 섞었다.

#910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08
샤가이에서 온 벌레인가... 얘네도 악질적인데
#911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08
@다시한번 시도 남자의 오기다 사왕진안!
#912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09
MP 52

계몽 80 (44)

44 : 피의 계약

외눈 : 계몽 성공 수치 절반

당신은 눈에 힘을 주어 교도소 방향을 자세히 바라보려 했다.

이것은 인간의 능력을 넘는 일이다. 인간의 정신에 영향을 주겠지.

.dice 1 100

40이하 성공.

눈을 사용한다면 다이스 아니면 행동 앵커

#913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3:09
@교도소에 가까이 다가간다
#914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09
.dice 1 100. = 47
#915이름 없음(6427823E+5)2020-07-23 (목) 13:09
@ .dice 1 100. = 71
#916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09
#917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3:10
눈은 계몽도 더 올리기 전까진 봉인하는게 나을 듯.
#918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10
실패 확률이 3배 증가라는게 확 체감 드네
#919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10
당신은 불안하게 당신을 올려다보는 유스티나의 시선을 느끼고 눈을 감고는 교도소로 올라갔다.

당신은 거대한 교도소의 입구에 도착했다.

깊은 산 속에 새로이 생겨난 그 건물의 앞에는 높이 솟아 오른 경비대와 엄중한 경비 체제로 주변의 모든 것들을 경계하고 있었다.

총기소지가 규제되어 있는 이 나라이지만 차가 드나들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입구 앞에는 방탄복과 소총을 장비하고 있는 군인들이 조각상처럼 딱딱히 서 있었다.

그들은 당신들을 발견하고 곧바로 무전으로 무언가를 연락하며 당신들에게 다가왔다.

"이곳에는 무슨 볼 일이십니까? 산 아래에 표시되었던 출입 금지 표지판은 보지 못하셨습니까? 이곳은 사유지 같은 물렁한 곳이 아닙니다. 이곳은 아이와 소풍하기 적절한 장소가 아니니 돌아가 주셔야 겠습니다."

군인 한 명이 당신에게 다가오며 딱딱하게 말했다.



#920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10
@그래서 이제 어쩔거야? 유스티나
#921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3:10
@유스티나에게 시선을 보낸다
#922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12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앞으로 어쩔 생각인지 물었다.

"나는 자네에게 묻고 싶군. 저들 모두 괴물이다. 인간의 가죽을 뒤집어 쓰고 있어. 같잖게 방탄복이니 소총이니 들고 있는 것 같지만, 그것은 발톱과 이빨을 사용하는 것이 더 편하겠지."

유스티나는 더러운 것을 바라보듯이 군인들을 쳐다봤다.

#923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3:12
@정면에서 뚫을 거야, 아니면 돌아가는 길을 찾을 거야?
#924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13
@싸우면 소란스러워질거 같은데 몰래 잠입은 힘들려나?
#925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14
네스티아가 이렇게 따까리 괴물들 부리고 하는 이미지는 아닌데 정치인인가? 아니 근데 정치인 평범한 ㅈ간이 아니였나?
#926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15
당신은 정면을 뚫은지 뒷길을 찾을지 유스티나에게 물었다.

"내 의견으로는 정면을 뚫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인간에게 피해가 갈 것 같지는 않아. 그저 괴물이 죽겠지. 그 정도의 능력 조절은 할 수 있을 거다. 숨어 든다면 저 교도소의 안에서도 계속해서 몸을 숨겨야 할 거야. 내게는 힘이 있어. 괜히 머리를 고생시키고 싶지는 않아. 힘이 없으면 머리가 고생하는 법이잖나."

유스티나는 당신의 의견을 구했다.

#927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3:16
@편한 대로 해. 다만 앞에 뭐가 있을 지 모르니까 모퉁이나 발 밑 같은데 조심하고.
#928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20
그나저나 둘 다 머리 안쓰고 힘으로 해결하는거 좋아하는건 똑같네
#929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20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편한 쪽으로 행동하라고 말했다.

유스티나는 당신의 말을 듣고 사나운 미소를 지으며 군인들에게 다가갔다.

유스티나의 오른팔에는 희미한 하얀 빛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 한물 간 염소 년이! 이제는 네스티아님이 저택을 관리하신다고! 다시 그 배고픈 시절로 돌아가진 않을 거야!!"

군인이 가면을 쓴 것처럼 표정의 변화를 보내지 않으면서도 분노에 차 소리쳤다.

군인의 가죽을 쓴 괴물은 소총을 들어 유스티나에게 발포했다.

당신은 그 눈으로 총탄의 모양을 한 순간 확인할 수 있었다.

그것은 은색이었다.

오른팔에 빛을 담은 유스티나가 팔을 휘두르자 당신의 눈도 채 담지 못한 빛이 펼쳐지며 당신은 눈을 감을 수 밖에 없었다.

눈이 회복된 당신이 눈을 뜨고 상황을 살피자, 교도소의 입구가 존재하지 않은 것처럼 완전히 소멸되어 있었으며 유스티나가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

#930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22
@괜찮아?
#931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3:22
또스티아...!
#932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24
당신은 유스티나에게 다가가 그녀에게 괜찮은지 물었다.

"으, 으으... 이럴 생각은 없었는데. 그저 괴물들만을 죽이려고 했어. 아직 그리 조절은 하지 못하는 모양이군. 전부터 약하게 휘두르는 건 잘 못했지만 말이야. 이렇게... 마력이 고갈될 정도로 휘두르는 일은 없었어."

유스티나는 어지러운 듯이 당신에게 말했다.

"근처에 괴물의 시체는 없는가? 그게 있다면 회복할 수 있을텐데. 이런... 이럴 줄 알았으면 오토를 데려올 걸 그랬어."

#933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3:25
@...너네 오토 잘 안 죽는다고 되게 막 굴리는 느낌이다?
#934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25
@괴물..이라고 할까 교도소 입구 자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데? 일단 내 팔 한쪽이 오토팔로 되어 있긴한데 피라도 빨래?
#935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26
당신은 저택의 자매들이 오토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말했다.

"괜찮지 않은가. 오토는 죽지도 않으니. 어차피 사흘 정도 지나면 잊어버릴 테고 말이야."

유스티나는 기운 없이 대답했다.

#936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27
@괴물..이라고 할까 교도소 입구 자체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는데? 일단 내 팔 한쪽이 오토팔로 되어 있긴한데 이쪽의 피라도 빨래?
#937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29
당신은 당신의 오른팔을 내밀며 유스티나에게 그것을 섭취할지 물었다.

"아니... 자네에게서 이 이상 신체를 가져갈 수는 없지. 그저 다른 의미로 손을 빌려주게. 부축해줘. 자연 회복을 노리도록 하지. 그 시간동안 이곳에 있을 수도 없으니 안을 탐색해보자고. 그 안에도 괴물이 있을테니."

유스티나는 당신에게 팔을 들어 올렸다.

유스티나의 몸집은 무척이나 작으며 어깨로 부축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손을 잡거나, 안을 수도 있을 것이다.

#938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29
@등에 업는다 그리고 전진!
#939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30
오른팔쯤이야 나중에 다시 바꿔달면 되는데 새걸로(?)
#940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30
당신은 유스티나를 등에 업은 채로 교도소 안으로 들어가려했다.

"고, 고마워."

유스티나는 당신의 행동을 예상하지 못한 듯이 당신의 등에서 조그맣게 감사 인사했다.

당신이 교도소의 안으로 진입하자, 커다란 공터와 함께 2층으로 되어 있는 넓은 일곱 개의 건물이 주위를 포위하듯이 모여 있었다.

"각이 없는 원형은 마법의 의미를 지니고 있지. 원형의 안에 마법의 의미를 부여해 마법진을 만드는 것처럼. 싫은 예감은 언제나 들어 맞아. 그것을 깊숙히 고찰했기에 싫은 기분이 드는 거겠지."

유스티나가 당신에게 설명하듯, 그저 혼자서 중얼거리듯 말했다.

각각의 건물의 표지판에는 「1」에서 「7」까지의 숫자가 순서대로 적혀 있었다.

표지판은 유스티나의 힘에 의한 여파에 곧바로 떨어질 듯이 건들거리고 있었다.

#941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3:31
@1번 건물로 들어간다
#942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32
당신은 「1」의 건물의 안으로 들어갔다.

건물의 안에는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들려왔고, 콘크리트로 만든 것 같았던 건물의 외벽과는 다르게 안은 푸근한 나무로 만들어진 별장과 같이 되어 있었다.

은은히 풍겨오는 향수의 향기와 나무로 되어진 건물의 분위기가 당신의 기분을 차분하게 만든다.

이 건물 안의 죄수들은 발목에 전자로 된 기계를 차고 있었으며, 그 얼굴은 매우 여유로워보였다.

일단 구색을 갖추듯이 존재하는 철창과 그 안에 있는 이중 침대가 아니라면 이곳이 교도소가 아니라 어느 부자의 별장이라고 착각할 정도였다.

교도소는 2층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2층에는 도서관처럼 책과 책상으로 넘쳐났으며 1층에는 책을 읽거나 서로 체스나 바둑을 두는 죄수들이 모여 있었다.

그들은 서로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목소리는 겨우 이야기 상대방이 들을 수 있을 정도며 당신이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로 작았다.

"안녕. 너희들이 또 새로 온 우리들의 말 상대니?"

어느 안경을 낀 죄수가 한 팔로는 두꺼운 책을 든 채로 당신에게 부드럽게 말했다.

"그 여자애는 괜찮아? 뭔가... 안색이 좋지 않아보이는데."

죄수가 유스티나를 보고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당신에게 물었다.

#943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3:33
@얘는 그냥 산행길에 지친 것 뿐이고... 여긴 뭐야? 교도소 맞아?
#944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33
@응 아무래도 몸이 안좋은 모양이네

@라고 하며 주변을 둘러본다 이상한게 없는지 괴물이 있는지 등등
#945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35
당신은 유스티나는 그저 산을 오르느라 지친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곳이 교도소인지 죄수에게 물었다.

"그래, 이곳은 교도소야. 그러니까... 사회재활 시설이지. 나는 지금까지 교도소란 곳이 어쩔 수 없는 사람도 아닌 짐승을 인권 때문에 죽이지도 못하고 감금하고 있는 시설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이야... 이곳은 우리에게 풍족한 생활을 갖게 해 줘. 진짜 사회에 있었을 때보다. 그래서 겨우 알 수 있었어. 이곳이 감금장소가 아니라 재활시설이라는 것을."

안경을 낀 죄수는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당신에게 설명했다.

#946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36
@주변에 괴물이 있다면 언제든지 등을 톡톡 두드리며 신호를 보내달라고 유스티나에게 작게 말한다
#947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39
당신은 주변에 괴물이 있다면 신호를 달라고 유스티나에게 말했다.

"이곳에는 없는 모양이다.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 내 탐색 능력은 그다지 넓지는 않지만, 존재 유무 정도는 알 수 있지."

"괴물이라면 있어. 이곳에 있는 전부가 괴물이지."

죄수는 당신의 말을 엿듣고는 대답했다.

"우리는 전부 인간의 탈을 쓴 괴물이야. 그런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지... 하지만 지금은..."

죄수는 말을 잇지 않았다.

"겨우 인간과 같은 생활을 하며 알았어. 우리는 괴물이었다는 것을 말이야. 왜 그런 짓을 한 걸까..."

안경을 낀 죄수는 자조 섞인 미소로 당신을 바라보며 중얼거렸다.

#948이름 없음(01568E+63)2020-07-23 (목) 13:40
@아까 말했던 '말 상대'의 의미를 묻는다
#949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43
당신은 안경을 낀 죄수에게 말 상대의 의미를 물었다.

"가끔 교도소 밖에서 평범한 사람들을 초대해서 우리와 대화하게 해줘. 새로운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감정을 풍족하게 만든다면서 말이야. 처음에는 다들 욕설과 성희롱으로 가득했지만 지금은 모두 정중하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됐지. 하하, 다행이네 너희들은. 처음에 온 사람들이 아니라서."

죄수는 농담을 하듯이 말했다.

"이곳은 정말 좋은 곳이야. 우리 따위가 받을 만한 대우는 아니지. 교도소의 소장이 우리들이 교도소를 나가고 싶다고 말한다면 나가게 해준다는데... 이곳에 대부분은 해방되길 원하지 않아. 시설이 풍족한 것도 있지만, 우리 같은 죄수를 감옥 밖으로 내보내지 않으려는 마음도 있지. 뭐, 가끔 교도소를 이동하는 경우가 생기긴 하지만 말이야."

#950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44
@간수들이 이상하다는 소문이 있던데 어때? 그리고 나머지 2~7번방은 여기랑 비슷해?
#951햇님해달(4411133E+6)2020-07-23 (목) 13:46
당신은 간수들이 이상하다는 소문과 다른 교도소의 건물에 대해 물었다.

"간수들이 이상하다고? 간수분들은 우리가 교도소 이동 명령을 받았을 때만 만나서 잘 모르겠네. 그리고 다른 건물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 우리는 이 건물 안에서는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지만, 봐봐 죄수잖아?"

안경을 낀 죄수는 자신의 발목에 찬 전자 기계를 보였다.

"밖으로 나가거나 하지는 못해. 운동 기구도 안에 있으니까 별로 신경은 안쓰지만."

죄수는 당신의 질문에 성실히 대답했다.

하 (다음 어장에서 계속하겠습니다 앵커는 써 주세요)
#952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47
@그래 그럼 잘있어 라고 하며 4번방으로 가보자
#953이름 없음(6610443E+6)2020-07-23 (목) 13:48
1번일수록 시설이 좋고 7번으로 갈 수록 더럽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