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6> [AA/잡담판] 【지저에 가라앉은 천마신교 - 72F】 (1001)
聖火神女◆SWRDX8OuWW
2025년 2월 16일 (일) 오전 02:28:20 -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45:27
2025년 2월 16일 (일) 오전 02: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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从∧:::::: l:::∧:::::::::::i:::ij;"芹芸~ミi:从i::::}::::::::::::::::::|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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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ヘ:乂 ´.::::::.:::. }::::::::::::::: } ∧:::|:::::|:::: | 드높이 세워낸 세가지 봉우리, 그 위에 선 칼 한 자루 太 岳 三 峰, 峰 上 一 劍.
\ У ,::::::::::::::::iト-.′:::|:::::|:::: |
く .:::::::::::::::::ハ:::::::::∧:::|:::: | 드높고 낮음을 이제야 비견할 수 있으니, 그제서야 길을 알 듯 하다 高 下 而 見 測, 乃 知 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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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 ’ ,::::::::::::::′_,,,ヘ::::::::::::::V::{ 그러니 하늘과 가까워진 곳에서 기도하듯 검을 쥐리라 然 御 劍, 惚 意, 上 天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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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丶-..::≦::::ノ::::::::: ,'//////,-≦ヘ::;|{:::ヘ 이 몸이 목숨을 벗어던질 날을 쫓으며 追 日 我 命 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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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담판 규칙】
1.검 수집가 및 무림백서의 연재 잡담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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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쿠사리 금지.
3.그 이외는 딱히 없고 나메 및 AA 허용.
◎ 【마교 비급】
1.하루 1회 검 수집가를 읽고 잡담판에서 떠드는 의무를 수행하시오.
2.그러면 언젠가 영마공永魔功을 가질 수 있게 된다.
3.↑삼선연환탈명검三仙連還脫命劍 의 구결,트립 시 기억.
◎ 【목표】
1.천마신교가 0F 도달 시 Black Soul 연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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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09:17
사지 절단된 영왕과 산산조각나는 용문귀등환...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09:21
포엠이네요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09:35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14:10
근데 그러고 보니까 자황 4렙 됐는데
지금 타이밍에 강화1000 넣거나 하면 레벨업 판정할때 써먹을 수 있으려나? 우희처럼
지금 타이밍에 강화1000 넣거나 하면 레벨업 판정할때 써먹을 수 있으려나? 우희처럼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14:51
자황이 4렙이 되지 않았다면
천가놈이랑 무려 4렙차이가 났다는 슬픈 사실
천가놈이랑 무려 4렙차이가 났다는 슬픈 사실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18:03
(슥슥 팽가 관련해서 발굴해오기)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18:05
오호단문도에 대해 쓰고 있는 중
팽가의 도법인가- 근데 오호단문도가 원래는 팽가 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응응 아니였어 - 원래는 소림 소림
정확히는 현실에서는 소림쪽 병법이었달지 그렇고.
중국에서는 천룡팔부같은 무협에서 모용씨나 녹림쪽이 썼다는 느낌.
아하. 그런데 어쩌다가 팽가 도법이 됐대요? 딱히 기원 같은 건 모르나?
한국으로 오면서 팽가라는 원래 없는 세가를 만들면서 패도적이고 실전적인 기세에 맞는 도법을 주느라 그렇게 됐을걸 ?
팽가라는 게 원래 없는 거였구나!
아마 여러개 골라넣으면서 패도적이고 실전적인 오호단문도가 쓰인 느낌
그런가 그런가. 어디에서 스타트를 끊었는가, 같은 이야기는 아무도 모르나보네요.
팽조라는 신선 ? 전욱의 후손인 쪽은 있었는데
하북팽가같은 하북에서 무가를 이루고 크게 성장한 가문은 없었다는 느낌이네
없어 없어 메이드 인 코리아 ! (?)
아무래도 만들어지고 쓰이면서 누가 골라서 넣은거일테니까...
하북팽가말고 다른 팽가는 다른 곳에서도 쓰였겠지만
아마 하북에 팽가가 있다는 건 메이드 인 코리아가 맞을거야 (곰곰)
국산 세가. 즉 애용해야만. (?)
팽가의 도법인가- 근데 오호단문도가 원래는 팽가 게 아니라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응응 아니였어 - 원래는 소림 소림
정확히는 현실에서는 소림쪽 병법이었달지 그렇고.
중국에서는 천룡팔부같은 무협에서 모용씨나 녹림쪽이 썼다는 느낌.
아하. 그런데 어쩌다가 팽가 도법이 됐대요? 딱히 기원 같은 건 모르나?
한국으로 오면서 팽가라는 원래 없는 세가를 만들면서 패도적이고 실전적인 기세에 맞는 도법을 주느라 그렇게 됐을걸 ?
팽가라는 게 원래 없는 거였구나!
아마 여러개 골라넣으면서 패도적이고 실전적인 오호단문도가 쓰인 느낌
그런가 그런가. 어디에서 스타트를 끊었는가, 같은 이야기는 아무도 모르나보네요.
팽조라는 신선 ? 전욱의 후손인 쪽은 있었는데
하북팽가같은 하북에서 무가를 이루고 크게 성장한 가문은 없었다는 느낌이네
없어 없어 메이드 인 코리아 ! (?)
아무래도 만들어지고 쓰이면서 누가 골라서 넣은거일테니까...
하북팽가말고 다른 팽가는 다른 곳에서도 쓰였겠지만
아마 하북에 팽가가 있다는 건 메이드 인 코리아가 맞을거야 (곰곰)
국산 세가. 즉 애용해야만. (?)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18:22
일초식一招式 오호출도五虎出到
도에 범의 웅장함을 깃들인다.
도기가 칼날을 스치는 소리는 마치 호랑이의 울음소리와 같고,
칼을 쥐는 것만으로 상대의 기파를 압도하는 웅장함이 허공을 스친다.
도기刀氣라고도 부를 수 있을, 도의 절삭력과 힘을 늘리는 기본식.
팽소영은 복마군심절로 허공의 마기를 운용해,
도가 낼 수 있는 힘을 엄청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칠초식七招式 무중유돌霧衆流突
무구한 안개속에서 범의 소리가 몰아친다.
각기 다른 속도와 각기 다른 박자가 범의 움직임처럼 칼날을 타고 흐르며
한 마리의 범이 내리치는 칼날을 막는다고 해도 네마리의 범이 남았으니,
말 그대로 안개속을 헤매는 것처럼 상대는 그 호흡을 꿰뚫어보기 어렵다.
쌍도雙刀로 오호단문도를 펼치는 팽소영의 무중유돌은
그 복잡함이 한 자루 도로 펼치는 팽가의 오호단문도보다도 난해할 정도.
십팔초식十八招式 전박자여剪朴自如
먹이의 호흡이 흐트러지는 틈을 파고들어 앞발이 나아간다.
한 가지 박자에서 다른 박자로 움직이는 것이 자유로워질 때에서야,
오호단문도의 칼날은 상대의 박자를 파훼하며 표표히 흐르리.
팽가의 표현으로 하자면 상승의 경지에 이르름을 분간하는 초식.
대단히 변화무쌍하게 운용되며 상대의 간합을 쪼개는 용도로 사용된다.
삼십구초식三十九招式 복상승호覆狀昇號
먹잇감의 목을 조르며 올라타는 범의 기세를 보인다.
상대의 박자를 얽어맸을 때 무중유돌에서 복상승호의 초식으로 변형하며
그대로 간합을 주도하는 기세를 얻은 채 상대를 압박한다.
단번에 상대를 수세로 몰리게 하는 칼날은
한 번의 휘두름에 셋 이상의 범이 적을 향해 울부짖는 것처럼 포효하며
상대가 공세로 전환하고자 하는 시도를 끊어낼 정도로 맹렬한 느낌.
팽소영이 다루는 경력은 복상승호에 들어서는 순간
상대의 병기를 곧장 부러트리고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보인다.
오십팔초식五十八招式
육십사초식六十四招式 오호단문五虎斷門
각기 다른 방위, 다른 박자, 다른 경력을 실고 범이 일수에 몰아친다.
상대의 방위를 허락치 않는 맹렬하기 짝이 없는 도기의 연쇄.
하나 하나가 급소를 물어채고, 근육을 끊고, 뼈를 부수는 패도적인 경력.
팽가 오호단문도의 오의로서 상대를 죽이는 필살의 초식이 바로 오호단문이다.
현재 초식 쓰는 중인데 하나로 뭘 더 넣을지 고민 중
(고민)
도기를 넣었고, 연격을 넣었고, 상대의 초식을 간파하는 걸 넣었고,
연격을 강렬하게 하는 걸 넣었고, 오의도 넣었고, 뭘 더 넣어야 하지 ? (고민)
도에 범의 웅장함을 깃들인다.
도기가 칼날을 스치는 소리는 마치 호랑이의 울음소리와 같고,
칼을 쥐는 것만으로 상대의 기파를 압도하는 웅장함이 허공을 스친다.
도기刀氣라고도 부를 수 있을, 도의 절삭력과 힘을 늘리는 기본식.
팽소영은 복마군심절로 허공의 마기를 운용해,
도가 낼 수 있는 힘을 엄청난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칠초식七招式 무중유돌霧衆流突
무구한 안개속에서 범의 소리가 몰아친다.
각기 다른 속도와 각기 다른 박자가 범의 움직임처럼 칼날을 타고 흐르며
한 마리의 범이 내리치는 칼날을 막는다고 해도 네마리의 범이 남았으니,
말 그대로 안개속을 헤매는 것처럼 상대는 그 호흡을 꿰뚫어보기 어렵다.
쌍도雙刀로 오호단문도를 펼치는 팽소영의 무중유돌은
그 복잡함이 한 자루 도로 펼치는 팽가의 오호단문도보다도 난해할 정도.
십팔초식十八招式 전박자여剪朴自如
먹이의 호흡이 흐트러지는 틈을 파고들어 앞발이 나아간다.
한 가지 박자에서 다른 박자로 움직이는 것이 자유로워질 때에서야,
오호단문도의 칼날은 상대의 박자를 파훼하며 표표히 흐르리.
팽가의 표현으로 하자면 상승의 경지에 이르름을 분간하는 초식.
대단히 변화무쌍하게 운용되며 상대의 간합을 쪼개는 용도로 사용된다.
삼십구초식三十九招式 복상승호覆狀昇號
먹잇감의 목을 조르며 올라타는 범의 기세를 보인다.
상대의 박자를 얽어맸을 때 무중유돌에서 복상승호의 초식으로 변형하며
그대로 간합을 주도하는 기세를 얻은 채 상대를 압박한다.
단번에 상대를 수세로 몰리게 하는 칼날은
한 번의 휘두름에 셋 이상의 범이 적을 향해 울부짖는 것처럼 포효하며
상대가 공세로 전환하고자 하는 시도를 끊어낼 정도로 맹렬한 느낌.
팽소영이 다루는 경력은 복상승호에 들어서는 순간
상대의 병기를 곧장 부러트리고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보인다.
오십팔초식五十八招式
육십사초식六十四招式 오호단문五虎斷門
각기 다른 방위, 다른 박자, 다른 경력을 실고 범이 일수에 몰아친다.
상대의 방위를 허락치 않는 맹렬하기 짝이 없는 도기의 연쇄.
하나 하나가 급소를 물어채고, 근육을 끊고, 뼈를 부수는 패도적인 경력.
팽가 오호단문도의 오의로서 상대를 죽이는 필살의 초식이 바로 오호단문이다.
현재 초식 쓰는 중인데 하나로 뭘 더 넣을지 고민 중
(고민)
도기를 넣었고, 연격을 넣었고, 상대의 초식을 간파하는 걸 넣었고,
연격을 강렬하게 하는 걸 넣었고, 오의도 넣었고, 뭘 더 넣어야 하지 ? (고민)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19:19
소림 색채를 살짝 가미한 이름은 어때요?
근데 여기서는 팽가 가전도법으로 넣은거라서 (?)
방어와 틈 밀기에 좀 더 치중한 초식을 넣을까...
천하공부출소림이라고도 하고,
오호단문도 자체가 원래는 소림 거였다고 했으니까.
설정상으로는 안 그렇다고는 해도,
소림 색채를 살짝 가미한 이름을 붙여주는 것에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아니면 허초 속에 살초를 담은 초식이라든가?
살기가 극도로 절제切除된, 왜 오호단문도의 초식인지 모를 것 같은 정적인 초식.
그러나 극도의 살의가 담긴 극한의 살초.
마치 호랑이가 소리 없이 사냥감에 접근해 그 목을 물어 부러뜨리는 것처럼,
그 초식은 매우 고요하고, 소리 없이, 의미 없는 것처럼 이루어진다.
호오호오 범의 아가리가 소리없이 짐승의 목을 물어채는, 일소풍생一消風生
이 초식을 배우는 자들은 항상 이렇게 반문한다.
오호단문도에 왜 이렇게 의미없는 초식이 존재하는가?
그들이 생각하기에, 오호단문도는 매우 패도적인 도법이다.
그리고 이 초식은 그 본의를 깨닫기 전엔 위력도 매우 약하다 :
이 초식에는 살의를 담되, 살기를 담지 말아야 하는데.
팽가 가전무공의 도해가 적혀있는 책에서조차 이를 설명하지 않고,
다만 살기를 완전히 무화無化시켜야 한다고만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팽가의 후예들은 대부분 호쾌하고 사나운 성격이기 때문에,
이런 '재미 없어보이고 호쾌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다 의미도 없는' 초식을 배우려 시간을 낭비하려 들지 않는다.
때문에 절정에 도달한 팽가의 도객조차도 이 초식의 진의를 깨닫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애초에 배울 생각조차 안 하니까.
단순한 무화...
오호단문과 표류무상이 뒤섞이는 것은 그곳에서부터 시작된다...(나중에 써먹어야지)(메모메모)
뭐, 절정에 도달한 자의 통찰력이라면 이 초식을 익히는 순간 본의를 깨달을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절정에 도달하기 전에 쓸모 없는 초식이라고 생각해서 던져버린 초식을,
굳이 다시 곱씹으면서 본의를 깨달으려 노력하는 별종은 거의 없다.
라는 생각이 떠올랐는데 어떤가요? 괜찮았으려나?
뭔가 오호단문도 답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하지만 그 진의를 깨달으면 너무나도 오호단문도 다운 초식,
을 생각하고 싶었거든요.
호우호우
좋아보였어 ! 좋은 생각 좋은 생각
오호단문도뿐만이 아니라 만든 이에게 연계해서
팽가의 다른 가전도법과도 연계되는 느낌이라던가 떠올렸다 (끄적끄적)
오호단문도...
범 다섯마리가 내달릴 때 본디 공격하는 것은
다섯마리 모두가 아니라 두세마리가 번갈아가며 때린다는 점에서 착안된 도법...
혼원벽력도나 표류무상도...흠...팽가는 도법이 참 많네 !
그러고 보니 혼원벽력도도 팽가의 대표적인 무공 중 하나였죠. 표류무상도는 처음 듣는다.
비뢰도에 나오는 거였을걸 -
다섯 마리 호랑이가 내달리며 생문을 끊는 오호단문도에서
정처없이 허공을 누비며 상대의 멱을 끊는 표류무상도의 시대로 넘어갔다던가 (곰곰)
아 아니다 다른 쪽이었나 ? 기억이 안 나는...이건 패스 - !
혼원벽력도를 생각해봐야지
벽력이란 천치만물의 간극으로부터 발생하는 부조화의 힘.
혼원 속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충돌로 인한 반발력.
그렇기 때문에 그 힘은 천지만물의 질서를 찢어발기고 불태울만큼 위력적이다.
절정의 도객이 구사하는 필사의 혼원벽력도는 시간마저 찢어발길지도 모른다.
같은 소리가 갑자기 생각났다.
혼원벽력 혼원벽력
무림서부에서도 나왔었지 -
혼원벽력도는, 혼원벽력심법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몸을 하나의 혼원으로 만든다.
몸 안에서 수만 갈래 진기의 격류가 끝없이 뒤섞이고, 충돌하고, 반발하여.
미증유의 힘을 끝없이 생산하도록 만드는 비인非人의 무공.
그것이 혼원벽력도이며, 혼원벽력심법이다.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그러한 현상을 견디기란 매우 어렵다.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때문에 혼원벽력심법은 우선 팽가의 무인의 내, 외부를 단련한다.
내부의 진기가 어떻게 움직이더라도 손상되지 않는 강인하고, 굴강한 육신으로 만든다.
적에게서 몸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무인 자신의 진기에게서 몸을 지키기 위해.
기본적으로 몸에서 자꾸 진기의 충돌을 일으켜서 몸 내부를 단련하고
몸이 그 진기의 충돌에 손상되지 않았을 때에야 비로소 입문할 수 있는 정신나간 무공
이라는 발상
엄청나게 강해보이는 설명 !
이런 건 어떠려나. 괜찮을까요? 아니면 너무 전제 조건이 혹독하려나? 굳이 '혼원'벽력도라고 하는 이유를 고민해봤는데.
입문이 어려워보여 (?) 뭔가 초절정의 무인들이 사용할 후반 설명같은 느낌. 후반부에 써먹어야지 (메모메모)
그렇다면 혼원벽력도의 후반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전제조건을 달성해야 한다,
라는 게 되려나요?
그럴지도 -
현재 쓰고 있는 재수생 아포칼립스가 끝나고
소설로 3테라바이트의 세계도 연재하고 나면 무협 소설을 쓸 생각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 전에도 혼원벽력도를 사용하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은데 그건 형을 흉내내는 것 뿐이고
진짜 혼원벽력도는 몸이 완성되고 나서야 사용할 수 있고, 절정 이전에 사용하는 건 거의 불가능
같은 게 되려나?
절정의 영역, 인간의 최상승에 선 자들만이 입문할 수 있는 도법 혼원벽력도.
혼원混元이란 즉 선천先天이다.
타고난 것, 나기 전에 정해진 것, 가장 시작에 서는 것.
변화가 일어나기 전의 형상, 태극도 도야하지 않는 일체의 모습.
때문에 혼원의 기를 다룬다는 것은,
외부의 기보다도 스스로의 기를 증진한다는 것과 같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끝난다면 그건 혼원벽력심법이 아닌 혼원심법이다.
세상에 넘쳐나는 선천진기를 운용하는 심법과 다를 바가 없고,
그 마음 공부를 만들어낸 이들이 얼마나 혼원을 탐구했는지에 따라 달리될 뿐인,
발전이 오로지 조사에게만 달려있는 심법이 탄생할 뿐이라는 것이다.
허나 팽가의 혼원벽력심법은 달랐다.
그들이 혼원을 만든 것은 오로지 그 혼원이 깨부숴지는 순간을 위해서니까.
일류의 영역에 도달하기 전까지 팽가의 직계들은
어떠한 다른 심법도 익히지 않는다.
오로지 선천공이다.
오로지 외문만을 수련하고 마음을 맑게 하는 법을 배우며,
스스로의 몸 안에 과도한 수련도, 과도한 운기도 쌓지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수련을 통해 자연스레 일류의 영역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스스로의 단전에 쌓인 선천기를 운공하기 시작한다.
어떠한 축기도 남겨두지 않고, 하나의 무리로서 회전하도록.
그리고 그렇게 회전하는 혼원기는
세월이 지나고, 수천번의 해와 별이 지고 뜨고,
무인의 땀이 피가 되어 흐르는 그 순간이 지나도 쉽사리 하나가 되지 않는다.
당연한 일이다.
혼원을 만든다는 것부터가 '회생廻生'의 영역에 속하는 바.
아무리 선천을 갈고 닦는다 해도 무리다.
어찌 이미 분간된 것을 분간되지 않게 만든단 말인가 ?
일류의 영역에 속한 고수들이 몇명이고 포기하고 오호단문도에 달려가는 것은,
팽가의 절정고수들이 오호단문도에 더욱 더 치중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허나 그럼에도 혼원기가 하나가 되는 순간은 온다.
해가 달이 되고, 달이 해가 되고.
불이 그치고, 물이 마르는 순간에.
무인의 우직한 노력이 산을 옮기는 것과 같은 때에
혼원은 이글거리는 진기의 번갯불을 실고 옮기고 회전하다가
이내 그 스스로가 벼락과 같은 일체一體가 되고.
그때에서야 무인은 스스로가 무엇을 단련하고 있는지를,
어째서 혼원벽력심법이 혼원이며 벽력인 진기를 다루는 심법인지를 알게 된다.
벼락이 치는 것이다.
스스로의 안에서.
만들어진 혼원이 다시 한 번 분간되며,
스스로의 정과 기와 신이 일체가 되는 것을 느끼고,
한 걸음 앞에 인간의 너머, 시조 팽조가 걸어갔다는 등선의 길이 있음을 알며.
그리고 그 앞에서 가로막듯이, 혼원을 깨부수며 벽력이 내리치는 것을 본다.
세상 만물, 천지가 교태하며 일심이 법칙을 넘어서는 순간을.
―――그것이 바로 혼원벽력混元壁靂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로,
절정의 영역에 도달하는 혼원벽력도混元壁靂刀다.
마음의 천지天地를 개벽開闢하는 일심의 번개.
절정의 끝무리에 서는 자들만이 입문할 수 있는,
최상승의 도법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그것이, 팽가의 무인들중 오로지 소수의 직계만이,
절정에 달하지 않는 이들은 혼원벽력도를 따라할 수 조차 없는 이유다.
라는 느낌 ! 어때 ?
엄청 좋다고 생각해요!
뭔가 혼원벽력도에 입문하는 순간이
그 팽가 무인의 내면에서 천지가 개벽하는 순간이라는 느낌?
입문 조건이 절정이라는 머리 이상한 무공인 이유,
도 아주 잘 납득되는 것 같고 (쓰담쓰담)
일도 일도가 생사를 생각치 않는 것처럼 광오한 도기를 휘두르지만
그에 뒤따르는 벼락을 보면 알 수 있다.
그건 생사를 생각치 않는 것이 아니라
생사를 고려하지 않아도 상대가 넘어설 수 없음을 아는 자신감이라는 걸.
라는 패도의 도법 !
그야말로 이상적인 패도의 도법 (끄덕끄덕)
역시 국산 세가 (?) 성능 확실하네요 (?)
그리고 마츄리는 역시 무협을 좋아하고,
무협적인 발상을 잘 한다는 느낌.
본디 혼원이 만들어지는 순간은 여러번 찾아오지만
자연의 규칙에 따라 단전 속의 혼원조차도 태극, 삼재, 사상으로 나뉘며
그 연결을 계속 하지 못 하고 다시 한 번 쪼개진다.
때문에 팽가의 무인이 절정에 이르는 방법은
그 연결을 스스로의 의지로 찢어발기는 것.
그로서 스스로의 무학에 체적화되는 육체는 만들어지고,
그 너머를 바라볼 수 있는 기틀조차도 스스로 준비하게 된다.
극한의 순간에 도달했을 때,
무의식의 한 수로서 혼원벽력도를 내지르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은 체화되지 않고 흩어져 다시 선천이 되니
하늘사다리를 스스로의 손으로 찢어발긴 자만이
혼원벽력도에 입문할 수 있으리라. 라거나?
어쩌면 오호단문도의 일소풍생一消風生이
혼원벽력심법의 입문을 위해 준비된 준비식이었을지도 몰라 (?)
어떤 맥락에서? (갸웃)
살기를 죽이고 살의만을 담는다.
다섯마리의 범이 도신의 위에서 움직이는 순간에조차
하나된 기류를 긁어모으는 일심一心은, 그를 위해서 준비된 것이다.
라는 느낌으로 ?
살기를 죽이고 살의만을 담는다.
이는 기보다 우선하는 뜻을 세우기 위한 깨달음을 위한 무공.
천지만물混元을 의意만으로 박살내야만 입문할 수 있는 무공을 위한 기틀.
혼원벽력도를 다듬는 중
흠...아니지 혼원벽력도는 차라리...
도법이되 초식이 없는 도법으로 할까...
절정에 도달해야 입문할 수 있는 무공, 혼원벽력도.
아니, 혼원벽력신공.이면 굳이 도법일 이유가 없나 (고민)
혼원벽력도란 그 혼원벽력신공에 도달해서야 만들어지는 마음의 칼
굳이 도의 형상인 이유는 뭘까요. 그냥 팽가라서 도법만 써서 그런가?
마음의 칼이 도의 형상을 취하는 것은
마음의 번개는 오로지 일도一度로만 내리치니까.
단 한 방향만으로 나아가는 번개에 양날은 필요치 않았던거야.
설득력 있네요! (끄덕끄덕)
양날이면 자기한테도 쳐서 자기한테도 맞는다는 선조들의 지혜 (?)
(깨달음) (절정에 도달한다(?))
히에엑 ! 이 몸은 아직 삼류인데 !
태음월야신공이 대성에 이르렀다 (적당)
태음이 들어가는 멋진 무공 이름 (고민)
선천을 멸각하고 후천을 열어라.
옛 하늘을 멸하고 새로운 하늘이 되는 것,
그것이아말로 등선으로의 길登仙之路이니...
태음귀진신공 (아님)
무공이란, 본래 사람이 사람에 맞서 싸우기 위해.
그리고 사람이 동물에 맞서 싸우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무공의 본질은 투쟁이다.
사람에 대한 투쟁.
맹수에 대한 투쟁.
자연에 대한 투쟁.
그리고.
하늘에 대한 투쟁.
이 몸이 생각한 천마신공같은 말을...
그리고 또한, 무공은 궁극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존재한다.
사람에, 맹수에, 자연에, 하늘에 맞서 싸워 이기려 드는 것은.
생존권을, 그리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장받기 위함이다.
그것이야말로 모든 무공이 ■■을 지향하는 이유.
모든 무공이 궁극적으로 절대성絕對性에 맞서기 위하기 위한 그 무엇의 형태를 띠는 이유.
무공의 궁극에 도달할 때, 무인은 선택한다.
절대성에 맞서기 위한 또 다른 절대성神을 빚어낼지.
절대라는 개념 자체를 부정하는 무질서의 칼날易天을 벼려낼지.
보다 불완전하지만 더 큰 것自然으로 절대성을 압도할지.
세상 대 인간으로 싸우기 위한 그 선택을, 우리는 ■■이라 부른다.
근데 여기서는 팽가 가전도법으로 넣은거라서 (?)
방어와 틈 밀기에 좀 더 치중한 초식을 넣을까...
천하공부출소림이라고도 하고,
오호단문도 자체가 원래는 소림 거였다고 했으니까.
설정상으로는 안 그렇다고는 해도,
소림 색채를 살짝 가미한 이름을 붙여주는 것에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지 않을까.
아니면 허초 속에 살초를 담은 초식이라든가?
살기가 극도로 절제切除된, 왜 오호단문도의 초식인지 모를 것 같은 정적인 초식.
그러나 극도의 살의가 담긴 극한의 살초.
마치 호랑이가 소리 없이 사냥감에 접근해 그 목을 물어 부러뜨리는 것처럼,
그 초식은 매우 고요하고, 소리 없이, 의미 없는 것처럼 이루어진다.
호오호오 범의 아가리가 소리없이 짐승의 목을 물어채는, 일소풍생一消風生
이 초식을 배우는 자들은 항상 이렇게 반문한다.
오호단문도에 왜 이렇게 의미없는 초식이 존재하는가?
그들이 생각하기에, 오호단문도는 매우 패도적인 도법이다.
그리고 이 초식은 그 본의를 깨닫기 전엔 위력도 매우 약하다 :
이 초식에는 살의를 담되, 살기를 담지 말아야 하는데.
팽가 가전무공의 도해가 적혀있는 책에서조차 이를 설명하지 않고,
다만 살기를 완전히 무화無化시켜야 한다고만 이야기하기 때문이다.
팽가의 후예들은 대부분 호쾌하고 사나운 성격이기 때문에,
이런 '재미 없어보이고 호쾌하지도 않은 것 같은데다 의미도 없는' 초식을 배우려 시간을 낭비하려 들지 않는다.
때문에 절정에 도달한 팽가의 도객조차도 이 초식의 진의를 깨닫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애초에 배울 생각조차 안 하니까.
단순한 무화...
오호단문과 표류무상이 뒤섞이는 것은 그곳에서부터 시작된다...(나중에 써먹어야지)(메모메모)
뭐, 절정에 도달한 자의 통찰력이라면 이 초식을 익히는 순간 본의를 깨달을지도 모르지만.
애초에 절정에 도달하기 전에 쓸모 없는 초식이라고 생각해서 던져버린 초식을,
굳이 다시 곱씹으면서 본의를 깨달으려 노력하는 별종은 거의 없다.
라는 생각이 떠올랐는데 어떤가요? 괜찮았으려나?
뭔가 오호단문도 답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하지만 그 진의를 깨달으면 너무나도 오호단문도 다운 초식,
을 생각하고 싶었거든요.
호우호우
좋아보였어 ! 좋은 생각 좋은 생각
오호단문도뿐만이 아니라 만든 이에게 연계해서
팽가의 다른 가전도법과도 연계되는 느낌이라던가 떠올렸다 (끄적끄적)
오호단문도...
범 다섯마리가 내달릴 때 본디 공격하는 것은
다섯마리 모두가 아니라 두세마리가 번갈아가며 때린다는 점에서 착안된 도법...
혼원벽력도나 표류무상도...흠...팽가는 도법이 참 많네 !
그러고 보니 혼원벽력도도 팽가의 대표적인 무공 중 하나였죠. 표류무상도는 처음 듣는다.
비뢰도에 나오는 거였을걸 -
다섯 마리 호랑이가 내달리며 생문을 끊는 오호단문도에서
정처없이 허공을 누비며 상대의 멱을 끊는 표류무상도의 시대로 넘어갔다던가 (곰곰)
아 아니다 다른 쪽이었나 ? 기억이 안 나는...이건 패스 - !
혼원벽력도를 생각해봐야지
벽력이란 천치만물의 간극으로부터 발생하는 부조화의 힘.
혼원 속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충돌로 인한 반발력.
그렇기 때문에 그 힘은 천지만물의 질서를 찢어발기고 불태울만큼 위력적이다.
절정의 도객이 구사하는 필사의 혼원벽력도는 시간마저 찢어발길지도 모른다.
같은 소리가 갑자기 생각났다.
혼원벽력 혼원벽력
무림서부에서도 나왔었지 -
혼원벽력도는, 혼원벽력심법은,
궁극적으로 인간의 몸을 하나의 혼원으로 만든다.
몸 안에서 수만 갈래 진기의 격류가 끝없이 뒤섞이고, 충돌하고, 반발하여.
미증유의 힘을 끝없이 생산하도록 만드는 비인非人의 무공.
그것이 혼원벽력도이며, 혼원벽력심법이다.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그러한 현상을 견디기란 매우 어렵다.
사실 불가능에 가깝다고도 할 수 있다.
때문에 혼원벽력심법은 우선 팽가의 무인의 내, 외부를 단련한다.
내부의 진기가 어떻게 움직이더라도 손상되지 않는 강인하고, 굴강한 육신으로 만든다.
적에게서 몸을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로지 무인 자신의 진기에게서 몸을 지키기 위해.
기본적으로 몸에서 자꾸 진기의 충돌을 일으켜서 몸 내부를 단련하고
몸이 그 진기의 충돌에 손상되지 않았을 때에야 비로소 입문할 수 있는 정신나간 무공
이라는 발상
엄청나게 강해보이는 설명 !
이런 건 어떠려나. 괜찮을까요? 아니면 너무 전제 조건이 혹독하려나? 굳이 '혼원'벽력도라고 하는 이유를 고민해봤는데.
입문이 어려워보여 (?) 뭔가 초절정의 무인들이 사용할 후반 설명같은 느낌. 후반부에 써먹어야지 (메모메모)
그렇다면 혼원벽력도의 후반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전제조건을 달성해야 한다,
라는 게 되려나요?
그럴지도 -
현재 쓰고 있는 재수생 아포칼립스가 끝나고
소설로 3테라바이트의 세계도 연재하고 나면 무협 소설을 쓸 생각이기는 하지만...
사실 그 전에도 혼원벽력도를 사용하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은데 그건 형을 흉내내는 것 뿐이고
진짜 혼원벽력도는 몸이 완성되고 나서야 사용할 수 있고, 절정 이전에 사용하는 건 거의 불가능
같은 게 되려나?
절정의 영역, 인간의 최상승에 선 자들만이 입문할 수 있는 도법 혼원벽력도.
혼원混元이란 즉 선천先天이다.
타고난 것, 나기 전에 정해진 것, 가장 시작에 서는 것.
변화가 일어나기 전의 형상, 태극도 도야하지 않는 일체의 모습.
때문에 혼원의 기를 다룬다는 것은,
외부의 기보다도 스스로의 기를 증진한다는 것과 같다
그러나 그것만으로 끝난다면 그건 혼원벽력심법이 아닌 혼원심법이다.
세상에 넘쳐나는 선천진기를 운용하는 심법과 다를 바가 없고,
그 마음 공부를 만들어낸 이들이 얼마나 혼원을 탐구했는지에 따라 달리될 뿐인,
발전이 오로지 조사에게만 달려있는 심법이 탄생할 뿐이라는 것이다.
허나 팽가의 혼원벽력심법은 달랐다.
그들이 혼원을 만든 것은 오로지 그 혼원이 깨부숴지는 순간을 위해서니까.
일류의 영역에 도달하기 전까지 팽가의 직계들은
어떠한 다른 심법도 익히지 않는다.
오로지 선천공이다.
오로지 외문만을 수련하고 마음을 맑게 하는 법을 배우며,
스스로의 몸 안에 과도한 수련도, 과도한 운기도 쌓지 않는다.
그리고 그렇게 수련을 통해 자연스레 일류의 영역에 도달했을 때
비로소 스스로의 단전에 쌓인 선천기를 운공하기 시작한다.
어떠한 축기도 남겨두지 않고, 하나의 무리로서 회전하도록.
그리고 그렇게 회전하는 혼원기는
세월이 지나고, 수천번의 해와 별이 지고 뜨고,
무인의 땀이 피가 되어 흐르는 그 순간이 지나도 쉽사리 하나가 되지 않는다.
당연한 일이다.
혼원을 만든다는 것부터가 '회생廻生'의 영역에 속하는 바.
아무리 선천을 갈고 닦는다 해도 무리다.
어찌 이미 분간된 것을 분간되지 않게 만든단 말인가 ?
일류의 영역에 속한 고수들이 몇명이고 포기하고 오호단문도에 달려가는 것은,
팽가의 절정고수들이 오호단문도에 더욱 더 치중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허나 그럼에도 혼원기가 하나가 되는 순간은 온다.
해가 달이 되고, 달이 해가 되고.
불이 그치고, 물이 마르는 순간에.
무인의 우직한 노력이 산을 옮기는 것과 같은 때에
혼원은 이글거리는 진기의 번갯불을 실고 옮기고 회전하다가
이내 그 스스로가 벼락과 같은 일체一體가 되고.
그때에서야 무인은 스스로가 무엇을 단련하고 있는지를,
어째서 혼원벽력심법이 혼원이며 벽력인 진기를 다루는 심법인지를 알게 된다.
벼락이 치는 것이다.
스스로의 안에서.
만들어진 혼원이 다시 한 번 분간되며,
스스로의 정과 기와 신이 일체가 되는 것을 느끼고,
한 걸음 앞에 인간의 너머, 시조 팽조가 걸어갔다는 등선의 길이 있음을 알며.
그리고 그 앞에서 가로막듯이, 혼원을 깨부수며 벽력이 내리치는 것을 본다.
세상 만물, 천지가 교태하며 일심이 법칙을 넘어서는 순간을.
―――그것이 바로 혼원벽력混元壁靂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거치는 것이 바로,
절정의 영역에 도달하는 혼원벽력도混元壁靂刀다.
마음의 천지天地를 개벽開闢하는 일심의 번개.
절정의 끝무리에 서는 자들만이 입문할 수 있는,
최상승의 도법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그것이, 팽가의 무인들중 오로지 소수의 직계만이,
절정에 달하지 않는 이들은 혼원벽력도를 따라할 수 조차 없는 이유다.
라는 느낌 ! 어때 ?
엄청 좋다고 생각해요!
뭔가 혼원벽력도에 입문하는 순간이
그 팽가 무인의 내면에서 천지가 개벽하는 순간이라는 느낌?
입문 조건이 절정이라는 머리 이상한 무공인 이유,
도 아주 잘 납득되는 것 같고 (쓰담쓰담)
일도 일도가 생사를 생각치 않는 것처럼 광오한 도기를 휘두르지만
그에 뒤따르는 벼락을 보면 알 수 있다.
그건 생사를 생각치 않는 것이 아니라
생사를 고려하지 않아도 상대가 넘어설 수 없음을 아는 자신감이라는 걸.
라는 패도의 도법 !
그야말로 이상적인 패도의 도법 (끄덕끄덕)
역시 국산 세가 (?) 성능 확실하네요 (?)
그리고 마츄리는 역시 무협을 좋아하고,
무협적인 발상을 잘 한다는 느낌.
본디 혼원이 만들어지는 순간은 여러번 찾아오지만
자연의 규칙에 따라 단전 속의 혼원조차도 태극, 삼재, 사상으로 나뉘며
그 연결을 계속 하지 못 하고 다시 한 번 쪼개진다.
때문에 팽가의 무인이 절정에 이르는 방법은
그 연결을 스스로의 의지로 찢어발기는 것.
그로서 스스로의 무학에 체적화되는 육체는 만들어지고,
그 너머를 바라볼 수 있는 기틀조차도 스스로 준비하게 된다.
극한의 순간에 도달했을 때,
무의식의 한 수로서 혼원벽력도를 내지르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은 체화되지 않고 흩어져 다시 선천이 되니
하늘사다리를 스스로의 손으로 찢어발긴 자만이
혼원벽력도에 입문할 수 있으리라. 라거나?
어쩌면 오호단문도의 일소풍생一消風生이
혼원벽력심법의 입문을 위해 준비된 준비식이었을지도 몰라 (?)
어떤 맥락에서? (갸웃)
살기를 죽이고 살의만을 담는다.
다섯마리의 범이 도신의 위에서 움직이는 순간에조차
하나된 기류를 긁어모으는 일심一心은, 그를 위해서 준비된 것이다.
라는 느낌으로 ?
살기를 죽이고 살의만을 담는다.
이는 기보다 우선하는 뜻을 세우기 위한 깨달음을 위한 무공.
천지만물混元을 의意만으로 박살내야만 입문할 수 있는 무공을 위한 기틀.
혼원벽력도를 다듬는 중
흠...아니지 혼원벽력도는 차라리...
도법이되 초식이 없는 도법으로 할까...
절정에 도달해야 입문할 수 있는 무공, 혼원벽력도.
아니, 혼원벽력신공.이면 굳이 도법일 이유가 없나 (고민)
혼원벽력도란 그 혼원벽력신공에 도달해서야 만들어지는 마음의 칼
굳이 도의 형상인 이유는 뭘까요. 그냥 팽가라서 도법만 써서 그런가?
마음의 칼이 도의 형상을 취하는 것은
마음의 번개는 오로지 일도一度로만 내리치니까.
단 한 방향만으로 나아가는 번개에 양날은 필요치 않았던거야.
설득력 있네요! (끄덕끄덕)
양날이면 자기한테도 쳐서 자기한테도 맞는다는 선조들의 지혜 (?)
(깨달음) (절정에 도달한다(?))
히에엑 ! 이 몸은 아직 삼류인데 !
태음월야신공이 대성에 이르렀다 (적당)
태음이 들어가는 멋진 무공 이름 (고민)
선천을 멸각하고 후천을 열어라.
옛 하늘을 멸하고 새로운 하늘이 되는 것,
그것이아말로 등선으로의 길登仙之路이니...
태음귀진신공 (아님)
무공이란, 본래 사람이 사람에 맞서 싸우기 위해.
그리고 사람이 동물에 맞서 싸우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므로, 무공의 본질은 투쟁이다.
사람에 대한 투쟁.
맹수에 대한 투쟁.
자연에 대한 투쟁.
그리고.
하늘에 대한 투쟁.
이 몸이 생각한 천마신공같은 말을...
그리고 또한, 무공은 궁극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존재한다.
사람에, 맹수에, 자연에, 하늘에 맞서 싸워 이기려 드는 것은.
생존권을, 그리고 그 이상의 무언가를 보장받기 위함이다.
그것이야말로 모든 무공이 ■■을 지향하는 이유.
모든 무공이 궁극적으로 절대성絕對性에 맞서기 위하기 위한 그 무엇의 형태를 띠는 이유.
무공의 궁극에 도달할 때, 무인은 선택한다.
절대성에 맞서기 위한 또 다른 절대성神을 빚어낼지.
절대라는 개념 자체를 부정하는 무질서의 칼날易天을 벼려낼지.
보다 불완전하지만 더 큰 것自然으로 절대성을 압도할지.
세상 대 인간으로 싸우기 위한 그 선택을, 우리는 ■■이라 부른다.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19:26
오호단문도의 비전초식 같은 경우는 두근거리는 부분이 있네.
다만 알기 어렵다 한들 정말 사양될 것인가. 는 모르겠다.
경지가 높아지면 벽에 조우하기 마련이고, 벽에 조우하게 되면 공부를 돌이켜보기 마련이니.
의미없어 보이는 초식이라도 언젠가 발굴될 테고, 한 번 발굴되면 좀 더 명확히 정보가 풀리지 않으려나?
사실 '누가 가르쳐주면 오히려 그 진의가 훼손되는' 타입이라고 묘사하고 싶었는데.
말하다 보니 흐름상 그걸 언급할 타이밍이 안 나와서 못 했어요 (두둥)
뭐, 이런건 이유를 만들기 나름이니까.
왕귀형 초식. 입문 시점과 완숙 시점의 낙차와 시차가 큰 초식이 사양되었으나.
사실은 매우 완성도가 높았다. 같은 발상. 좋다고 생각해.
굳이 팽가 무공 도해본쪽에도 묘사 안 되어있는 것도 그래서고,
그걸 깨달은 소수의 인원이 말해주지 않는 것도 그래서고?
대충 그렇게 생각했었네요.
벽력에 대한 정의. 이건 중요한 파트 같네.
마츄리의 설명에서는 생략된 부분인데, 기저에 깔려있었던거 같다.
그리고 그 후반부의 경우는 마츄리의 디자인과 다소 차이가 있어보인다.
마츄리 쪽이 좀 더 안정적인 느낌.
마츄리는 혼원을 선천력. 순정으로 정제된 기운. 태극 이전의 다소 불안정한 속성을 지닌 하나 라는 이미지라면.
다희가 처음 언급한 혼원은 말 그대로 탁류. 온갖 기운의 이합집산이 뒤섞여서 상호작용중인 화약고 라는 느낌.
(끄덕끄덕) 저도 그런 차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말하는 혼원은 천지만물이 하나가 되어 뒤섞인 극한의 무질서, 라는 느낌이니까.
그러니까 이쪽은 서양의 케이아스 개념에 좀 더 가깝다는 느낌이려나?
마츄리는 좀 더 본연의 혼연의 개념에 가깝다는 느낌이고.
뭐, 동일한 혼원인데 묘사 내지는 연출의 차이일지도 모르지만.
혼원이란 태초 이전의 혼돈이며, 모든 것이 뒤섞여있던 이합집산의 무질서.
그 안에서는 서로 조화되지도, 융화되지도 않는 힘들이 뒤섞이고 마찰한다.
이렇게 끝없이 발생하는 무질서한 반발력이야말로 벽력, 혼원벽력도의 힘.
이라는 게 제 버전의 혼원벽력도.
마츄리의 혼원은 이야기하고자 하는 매개기 좀 다르다는 느낌?
마츄리는 혼원의 상태를 아무 심법도 익히지 않은 선천공의 상태라고 정의헀고.
아니, 좀 깊게 들어가면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먀츄 !
혼원은 말하자면 혼돈의 상태가 맞아 !
다만 혼돈으로 묘사하기에는 사람이 빚는 혼원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
그런가 그런가!
그 부분이 처음 묘사한
가장 첫 조사가 정의한 혼원에 따라
심법의 심오함이 결정된다, 의 얘기인 것 !
첫 조사가 혼원을 어떻게 결정하는지에 따라 심법의 경로가 달라지는 것과
혼원이 어떻게 만들어지더라도 혼원이 갈라지는 순간을 빚어내는 것에는 차이가 있으니까 -
좀 더 유사 물리학적으로 접근해서
혼원은 빅뱅 이전의 상태를 말하고
개벽은 빅뱅 그 자체를 말하는데
여기에서 '제가 생각하는 혼원'은
불안정하고 언제든지 개벽할 수 있는 무언가.
빅뱅 에너지가 끝없이 흘러넘치는 하나의 점.
사람의 몸에 삼라만상이 깃든 특이점=혼원 속에서
맞지 않는 기가 서로 이합집산하며 각종 반발과 마찰을 일으키고
그 이합집산 속에서 발생하는 부조화의 번개, 빅뱅 에너지=벽력
그것을 버틸 수 있는 강인하고 굴강한 육신으로,
그 힘을 빡으로 초래하여 쥔 도에 깃들게 하는 대충 그런
무한영구기관 같은 느낌
그래서 이쪽의 혼원은 완벽하지 않고 불안정하며
끝없이 개벽하려고 하고 있는데, 혼원체는 그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그 개벽을 위한 힘을 몸 외부로 꺼내 휘두르는 것이 혼원벽력도고.
대충 그런 느낌낌
마츄마츄
마도의 마기로 빚는 혼원과 정도의 진기로 빚는 혼원은 다르다는 느낌으로 해서
첫 조사의 연구와 정의마다 달라진다고 생각하는거야
뭐 결국 혼원은 누구의 생각이 어떻게 정의했느냐로 결정된다로 설정한 것 -
(끄덕끄덕)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이건 태음신녀의 혼원벽력신공도해이고
마츄리가 만든 건 천마의 혼원벽력신공도해겠죠?
그렇겠지 - 아마 ? 두 !
입문하다 몸이 터져 죽어버릴 수도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태음신녀도해본
뭔지 잘 몰?루겠으면 절정이나 되고 와라 애송이라고 적혀있는 천마도해본
혼원을 안정된 원초의 하나로 정제하여,
벽력으로 이를 부숨으로서 만변하는 세계를 창생한다.
그리 아스라진 세계를 다시금 정제하고, 벽력으로 이를 부수는 순환을 일굼이
스피카미 혼원벽력신공의 도해다.
사실 다희님의 혼원도해랑 스피카미의 혼원도해를 합친 게
절정 너머로 나아가는 방법으로 봤다 이 몸은.
벼락 하나를 일궈내고 다시 한 번 순환하여
수십, 수백, 수천의 벼락을 일궈 마음 그 자체를 벼락을 바꿔
혼원벽력도의 다음 영역으로 나아간다, 라는 느낌으로.
도전하기에는 난이도 높아 !
아니면 절정 이상의 경지로 넘어갈 때,
또 다시 정체성이 변하는 무공, 이라거나,
근본심상을 벼락에서 개벽으로 바꾸는 거죠.
마음이 법칙을 집어삼키고 현현할 때 초인의 영역에 도달한다.
혼원벽력도의 진화체...하늘과 땅을 이으며 내리치는 벽력의 칼날...
그리고 그 이후에 있는 절대자의 영역...흠...역시 길구나
혼원개벽검.
아니, 검이래. 혼원개벽도. 혼원개벽신공.
초절정에 오르기 위해 벽력을 버리고
개벽의 심상을 그 도에 담아냄으로서 초절정에 도달한 자가 있다면
그 무공을 저런 이름으로 부를 수 있지 않을까.
다만 알기 어렵다 한들 정말 사양될 것인가. 는 모르겠다.
경지가 높아지면 벽에 조우하기 마련이고, 벽에 조우하게 되면 공부를 돌이켜보기 마련이니.
의미없어 보이는 초식이라도 언젠가 발굴될 테고, 한 번 발굴되면 좀 더 명확히 정보가 풀리지 않으려나?
사실 '누가 가르쳐주면 오히려 그 진의가 훼손되는' 타입이라고 묘사하고 싶었는데.
말하다 보니 흐름상 그걸 언급할 타이밍이 안 나와서 못 했어요 (두둥)
뭐, 이런건 이유를 만들기 나름이니까.
왕귀형 초식. 입문 시점과 완숙 시점의 낙차와 시차가 큰 초식이 사양되었으나.
사실은 매우 완성도가 높았다. 같은 발상. 좋다고 생각해.
굳이 팽가 무공 도해본쪽에도 묘사 안 되어있는 것도 그래서고,
그걸 깨달은 소수의 인원이 말해주지 않는 것도 그래서고?
대충 그렇게 생각했었네요.
벽력에 대한 정의. 이건 중요한 파트 같네.
마츄리의 설명에서는 생략된 부분인데, 기저에 깔려있었던거 같다.
그리고 그 후반부의 경우는 마츄리의 디자인과 다소 차이가 있어보인다.
마츄리 쪽이 좀 더 안정적인 느낌.
마츄리는 혼원을 선천력. 순정으로 정제된 기운. 태극 이전의 다소 불안정한 속성을 지닌 하나 라는 이미지라면.
다희가 처음 언급한 혼원은 말 그대로 탁류. 온갖 기운의 이합집산이 뒤섞여서 상호작용중인 화약고 라는 느낌.
(끄덕끄덕) 저도 그런 차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말하는 혼원은 천지만물이 하나가 되어 뒤섞인 극한의 무질서, 라는 느낌이니까.
그러니까 이쪽은 서양의 케이아스 개념에 좀 더 가깝다는 느낌이려나?
마츄리는 좀 더 본연의 혼연의 개념에 가깝다는 느낌이고.
뭐, 동일한 혼원인데 묘사 내지는 연출의 차이일지도 모르지만.
혼원이란 태초 이전의 혼돈이며, 모든 것이 뒤섞여있던 이합집산의 무질서.
그 안에서는 서로 조화되지도, 융화되지도 않는 힘들이 뒤섞이고 마찰한다.
이렇게 끝없이 발생하는 무질서한 반발력이야말로 벽력, 혼원벽력도의 힘.
이라는 게 제 버전의 혼원벽력도.
마츄리의 혼원은 이야기하고자 하는 매개기 좀 다르다는 느낌?
마츄리는 혼원의 상태를 아무 심법도 익히지 않은 선천공의 상태라고 정의헀고.
아니, 좀 깊게 들어가면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먀츄 !
혼원은 말하자면 혼돈의 상태가 맞아 !
다만 혼돈으로 묘사하기에는 사람이 빚는 혼원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
그런가 그런가!
그 부분이 처음 묘사한
가장 첫 조사가 정의한 혼원에 따라
심법의 심오함이 결정된다, 의 얘기인 것 !
첫 조사가 혼원을 어떻게 결정하는지에 따라 심법의 경로가 달라지는 것과
혼원이 어떻게 만들어지더라도 혼원이 갈라지는 순간을 빚어내는 것에는 차이가 있으니까 -
좀 더 유사 물리학적으로 접근해서
혼원은 빅뱅 이전의 상태를 말하고
개벽은 빅뱅 그 자체를 말하는데
여기에서 '제가 생각하는 혼원'은
불안정하고 언제든지 개벽할 수 있는 무언가.
빅뱅 에너지가 끝없이 흘러넘치는 하나의 점.
사람의 몸에 삼라만상이 깃든 특이점=혼원 속에서
맞지 않는 기가 서로 이합집산하며 각종 반발과 마찰을 일으키고
그 이합집산 속에서 발생하는 부조화의 번개, 빅뱅 에너지=벽력
그것을 버틸 수 있는 강인하고 굴강한 육신으로,
그 힘을 빡으로 초래하여 쥔 도에 깃들게 하는 대충 그런
무한영구기관 같은 느낌
그래서 이쪽의 혼원은 완벽하지 않고 불안정하며
끝없이 개벽하려고 하고 있는데, 혼원체는 그 상태를 유지해야 하고.
그 개벽을 위한 힘을 몸 외부로 꺼내 휘두르는 것이 혼원벽력도고.
대충 그런 느낌낌
마츄마츄
마도의 마기로 빚는 혼원과 정도의 진기로 빚는 혼원은 다르다는 느낌으로 해서
첫 조사의 연구와 정의마다 달라진다고 생각하는거야
뭐 결국 혼원은 누구의 생각이 어떻게 정의했느냐로 결정된다로 설정한 것 -
(끄덕끄덕)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그럼 이건 태음신녀의 혼원벽력신공도해이고
마츄리가 만든 건 천마의 혼원벽력신공도해겠죠?
그렇겠지 - 아마 ? 두 !
입문하다 몸이 터져 죽어버릴 수도 있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태음신녀도해본
뭔지 잘 몰?루겠으면 절정이나 되고 와라 애송이라고 적혀있는 천마도해본
혼원을 안정된 원초의 하나로 정제하여,
벽력으로 이를 부숨으로서 만변하는 세계를 창생한다.
그리 아스라진 세계를 다시금 정제하고, 벽력으로 이를 부수는 순환을 일굼이
스피카미 혼원벽력신공의 도해다.
사실 다희님의 혼원도해랑 스피카미의 혼원도해를 합친 게
절정 너머로 나아가는 방법으로 봤다 이 몸은.
벼락 하나를 일궈내고 다시 한 번 순환하여
수십, 수백, 수천의 벼락을 일궈 마음 그 자체를 벼락을 바꿔
혼원벽력도의 다음 영역으로 나아간다, 라는 느낌으로.
도전하기에는 난이도 높아 !
아니면 절정 이상의 경지로 넘어갈 때,
또 다시 정체성이 변하는 무공, 이라거나,
근본심상을 벼락에서 개벽으로 바꾸는 거죠.
마음이 법칙을 집어삼키고 현현할 때 초인의 영역에 도달한다.
혼원벽력도의 진화체...하늘과 땅을 이으며 내리치는 벽력의 칼날...
그리고 그 이후에 있는 절대자의 영역...흠...역시 길구나
혼원개벽검.
아니, 검이래. 혼원개벽도. 혼원개벽신공.
초절정에 오르기 위해 벽력을 버리고
개벽의 심상을 그 도에 담아냄으로서 초절정에 도달한 자가 있다면
그 무공을 저런 이름으로 부를 수 있지 않을까.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23:29
이 육중한 텍스트의 무게감...!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24:25
오호단문도와 혼원벽력도, 그리고 혼원벽력신공...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26:32
>>962 발굴이란 그런 법... 출토된 유물을 손상시킬 수는 없으니 뭉쳐올리는 수밖에 없는 법...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28:10
유물 발굴이 그래서 어렵죠
이미 손상된 것들도 많고 손상되지 않게 파내는 것도 일이니!
이미 손상된 것들도 많고 손상되지 않게 파내는 것도 일이니!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0:01
그걸 신경 안쓰면 발굴이 아니라 도굴이 되지.....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0:34
어차피 저 이야기 절반은 제 지분이라 조금 손상돼도 괜찮 (?)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2:32
재능 B+에서 A로 오르는데 강화1000 몇개 필요한지 아시는 분?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2:43
강화1000 2개면 되려나?(가물)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2:56
4개였나 6개였나 하지 않았나?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3:23
일반1000 4개와 강화1000 1개로 자황을 A랭 재능충으로 만든다는 원대한 계획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3:24
몰?루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4:02
근데 생각해보니 민은 강화1000 받았던가(가물)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4:22
몰?루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4:39
천가놈 힐링용으로 커뮤 이벤 넣은 건 기억나는데
스펙 강화에 썼는지는 몰?루겠다
스펙 강화에 썼는지는 몰?루겠다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4:55
자색마탑주 보니까 전회차에서도 비슷한 기연 있었겠지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5:13
강화1000으로 민의 테라버닝 배율을 강화해서
경험치 쌀먹을 한다는 발상(?)
경험치 쌀먹을 한다는 발상(?)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6:37
토벌전때 다른사람이 불협화음 스크롤 사서 들고올 확룰은 얼마나 될까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7:40
글쎄, 낮지 않을까
그렇다고 할까 애초에 불협화음 그거 그슨새 공략전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인? 진짜 몰라서
그렇다고 할까 애초에 불협화음 그거 그슨새 공략전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인? 진짜 몰라서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7:51
공명방해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8:12
앵커 넣을때 그슨새한테 특효라고 한 거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면 딱히 무조건 먹힌다는 보장이 없을 거 같아서
그게 아니면 딱히 무조건 먹힌다는 보장이 없을 거 같아서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8:46
으음... 그 생각하고 넣긴 했는데...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39:52
"그슨새 공명방해용 아이템"으로 앵커 넣어서 나온 결과물이면 상관없지만
"그냥 불협화음을 내는 아이템"이면 그슨새가 "? 알빠노" 시전해도 어쩔 수 없으니
천마나 작중 상점 주인한테 확약을 받지 않으면 곤란!
"그냥 불협화음을 내는 아이템"이면 그슨새가 "? 알빠노" 시전해도 어쩔 수 없으니
천마나 작중 상점 주인한테 확약을 받지 않으면 곤란!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40:38
하긴 확실히 명시하지 않긴 했지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41:19
뭐 평범하게 먹힐 수도 있지만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42:09
사실 아무리 방해를 해도 열마리 넘게 뭉친 순간부터 답이 없을 것 같긴 해서
그냥 시작 개체를 아우스발렌으로 싸먹고 분신들 무력화시키는 게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은 있다
그냥 시작 개체를 아우스발렌으로 싸먹고 분신들 무력화시키는 게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은 있다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43:06
아무래도 장크트 알타르만으로는 추가 분열을 막는 정도에 그칠 것 같으니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44:20
그리고 슬슬 어장이 메워져가는구나
일단 자황 강화로 가닥을 잡고 가속해볼까?
일단 자황 강화로 가닥을 잡고 가속해볼까?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44:32
@자세연 재능 강화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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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44:55
뭐 난 그슨새소드 성능적으로 장크트 알타르 쓰기 꺼려져서.....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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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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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4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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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45:17
@자세연 재능 강화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7:45:27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