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6> [AA/역극/외전] 신대륙 탐사대의 캠프파이어 옆에 또 세운 캠프파이어 (1) (1001)
적룡신제赤龍神帝◆.6M4o4vMVq
2025년 2월 17일 (월) 오후 11:28:52 -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6:57:25
2025년 2월 17일 (월) 오후 11: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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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어장
1어장 :
1. PC 뒤에 사람 있습니다. 당사자 허가 없이 RP에 대해 고나리 놓지 맙시다.
2. 싸워서 좋을것 없습니다. 싸우지 맙시다
3. 1+2번을 지키면서 즐거운 역극을!
4. 다음어장 파기 매크로 기원
※※※ 외전 작성 후 반드시 잡담판에 홍보해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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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어장
1어장 :
1. PC 뒤에 사람 있습니다. 당사자 허가 없이 RP에 대해 고나리 놓지 맙시다.
2. 싸워서 좋을것 없습니다. 싸우지 맙시다
3. 1+2번을 지키면서 즐거운 역극을!
4. 다음어장 파기 매크로 기원
※※※ 외전 작성 후 반드시 잡담판에 홍보해야함. ※※※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0:39:25
[얍]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0:42:13
@평소랑은 다르게 그러는 모락스를 보고는
"무슨일이야?"
"무슨일이야?"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0:42:58
>>829
[#]
[#]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0:44:18
"그레이, 당신에게 말해야 하는 진실이 있어."
"당신을 품에 안기 전에, 말했어야 하는 이야기."
"나의 혈연이랄까, 혈통에 대한 것인데."
"다 듣고 나서도, 나를 계속 좋아해줄지가 겁나서 미루고 있었지."
"...하지만 이제 용기를 내겠어. 부디, 침착하게 들어줄래?"
@ 모락스의 말소리는 다소 떨리고 있다
[#]
"당신을 품에 안기 전에, 말했어야 하는 이야기."
"나의 혈연이랄까, 혈통에 대한 것인데."
"다 듣고 나서도, 나를 계속 좋아해줄지가 겁나서 미루고 있었지."
"...하지만 이제 용기를 내겠어. 부디, 침착하게 들어줄래?"
@ 모락스의 말소리는 다소 떨리고 있다
[#]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0:45:34
>>831
"알았어 모락스 들을게"
@조용히 모락스를 바라본다
[#]
"알았어 모락스 들을게"
@조용히 모락스를 바라본다
[#]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0:48:04
"나의 할머니, 정확하게 외할머니는, 70년 전의 사도 전쟁에서 싸운 마기아이셨지."
"프란 공화국을 만든 위대한 분들 아래에서, 세상을 악마에서 구하는 싸움을 하셨다고 해."
"그런데 그 분은... 전쟁 이전의 기억이 없으시고, 전쟁 도중에 아무 생각 없이 마기아 부대에 들어간 분이였어."
"그것도 경황없이 낳아버린 자신의 어린 딸과 함께."
[+]
"프란 공화국을 만든 위대한 분들 아래에서, 세상을 악마에서 구하는 싸움을 하셨다고 해."
"그런데 그 분은... 전쟁 이전의 기억이 없으시고, 전쟁 도중에 아무 생각 없이 마기아 부대에 들어간 분이였어."
"그것도 경황없이 낳아버린 자신의 어린 딸과 함께."
[+]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0:50:41
"그리고 아이를 돌보아가면서 전쟁을 치루던 그 분과 그 분의 마기아 부대에, 천사 하나가 찾아왔지."
"그 천사 왈, 어린 딸아이는 세상을 멸망시킬 악마의 자식이니 죽여야 한다."
"다행천만하게도, 그 마기아 부대와 그들을 돕던 반신들과 다른 천사가 그 천사를 어찌어찌 물리쳤지만."
"그 천사의 말을 부정하지는 못했어. 오히려 맞다고 했지."
"기억이 없으시던 때에, 악마, 그것도 진성악마 벨라코르 - 그림자대공에게 못된 짓을 당해 낳게 된 아이가 맞다고."
[+]
"그 천사 왈, 어린 딸아이는 세상을 멸망시킬 악마의 자식이니 죽여야 한다."
"다행천만하게도, 그 마기아 부대와 그들을 돕던 반신들과 다른 천사가 그 천사를 어찌어찌 물리쳤지만."
"그 천사의 말을 부정하지는 못했어. 오히려 맞다고 했지."
"기억이 없으시던 때에, 악마, 그것도 진성악마 벨라코르 - 그림자대공에게 못된 짓을 당해 낳게 된 아이가 맞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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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0:53:07
"당시에 할머니는 충격받고 울면서 자살까지 시도했지만, 마음씨 좋은 천사가, 그럼에도 사랑으로 잘 키우면 될 거라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어."
"그 후에 사도전쟁이 끝나고, 할머니는 사랑으로 딸아이를 잘 키웠어."
"덕분에 그 딸은 마음씨 좋은 남자하고 결혼도 하게하고, 꽤 뒤늦은 마흔쯤 되는 나이에 아들도 낳았는데."
"그 아들이, 나야."
"...여기까지 혹시, 더 묻고 싶거나, 말하고 싶은 거 있어?"
@ 떨면서 그레이의 답을 기다립니다
[#]
"그 후에 사도전쟁이 끝나고, 할머니는 사랑으로 딸아이를 잘 키웠어."
"덕분에 그 딸은 마음씨 좋은 남자하고 결혼도 하게하고, 꽤 뒤늦은 마흔쯤 되는 나이에 아들도 낳았는데."
"그 아들이, 나야."
"...여기까지 혹시, 더 묻고 싶거나, 말하고 싶은 거 있어?"
@ 떨면서 그레이의 답을 기다립니다
[#]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0:59:40
"음..... 우선 첫번째로 미리 말할게"
>>831
"다듣고나서도 너를 좋아해줄지 걱정이랬잖아?"
"다듣고나서도 여전히 너를 좋아해"
"일단은 이것먼저 말해둬야할거같았어 너가 가장 불안해하고있었을 사안일태니까"
[+]
>>831
"다듣고나서도 너를 좋아해줄지 걱정이랬잖아?"
"다듣고나서도 여전히 너를 좋아해"
"일단은 이것먼저 말해둬야할거같았어 너가 가장 불안해하고있었을 사안일태니까"
[+]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04:22
"그리고 두번째로......"
"너는 너의 혈통때문에 너가 못나다고 생각해?"
[#]
"너는 너의 혈통때문에 너가 못나다고 생각해?"
[#]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07:01
"...고마워. 좋아한다는 말만 들었는데 벌써 눈물이 나오려고하네."
@ 정말로 약간 눈이 촉촉하다
"혈통에 대해서는... 못나지는 않아. 나는 위대한 할머니의 손자이기도 하니까."
"다만,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어쩌면 그 악마들에게 노려진다거나, 목표가 된다거나."
[+]
@ 정말로 약간 눈이 촉촉하다
"혈통에 대해서는... 못나지는 않아. 나는 위대한 할머니의 손자이기도 하니까."
"다만, 위험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어쩌면 그 악마들에게 노려진다거나, 목표가 된다거나."
[+]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08:28
"그리고 혈통 말고는"
"난 할머니가, 어머니가 겪은 일 때문에 그 악마들을 용서하거나 용납하기 힘들기에."
"악마들에게 분노를 품고, 싸우고 있어. 여기 온 것도 돈이나 모험이 아니라 악마와 싸우고 싶었기 때문에."
"...그게 전부야. 위험할지 모른다, 그리고 보통 사람과 다르게 편안함이 아니라 투쟁을 갈구한다."
[#]
"난 할머니가, 어머니가 겪은 일 때문에 그 악마들을 용서하거나 용납하기 힘들기에."
"악마들에게 분노를 품고, 싸우고 있어. 여기 온 것도 돈이나 모험이 아니라 악마와 싸우고 싶었기 때문에."
"...그게 전부야. 위험할지 모른다, 그리고 보통 사람과 다르게 편안함이 아니라 투쟁을 갈구한다."
[#]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13:49
"그러면......"
"문재없네"
@박수를 치며 말한다
"나도 널 안싫어하고"
"무언가를 증오하는거야 누구나 그럴수있는법이지"
"투쟁을 갈구하는것도 투인종사이에서는 흔한일들이고"
"위험이야 여기온시점애서 이미 위험천만하고"
"그러니"
"문재없네!"
[#]
"문재없네"
@박수를 치며 말한다
"나도 널 안싫어하고"
"무언가를 증오하는거야 누구나 그럴수있는법이지"
"투쟁을 갈구하는것도 투인종사이에서는 흔한일들이고"
"위험이야 여기온시점애서 이미 위험천만하고"
"그러니"
"문재없네!"
[#]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17:12
"그레이..."
@ 무릎 꿇은 상태에서
@ 그녀의 허리쯤을 껴안는다
"그렇구나. 아무 문제 없구나."
"그래도 미안해. 난 네 심정이랄까, 네 입장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뭐랄까, 너를 위해서..."
"...뭔가 로맨틱하게 말이 안 나오는데..."
"그래도 열심히 할께. 가령, 돈이라도 많이 벌어준다거나."
"읏."
@ 바보같은 말을 해버렸구나...?
@ 무릎 꿇은 상태에서
@ 그녀의 허리쯤을 껴안는다
"그렇구나. 아무 문제 없구나."
"그래도 미안해. 난 네 심정이랄까, 네 입장을, 제대로 살피지 못하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뭐랄까, 너를 위해서..."
"...뭔가 로맨틱하게 말이 안 나오는데..."
"그래도 열심히 할께. 가령, 돈이라도 많이 벌어준다거나."
"읏."
@ 바보같은 말을 해버렸구나...?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17:19
>>841 [#]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22:39
>>841
"괜찮아 사람이 누구나 남의 심정을 완벽히 알수있는것도아니고"
"그냥 마음이 맞으면 같이 다니는거지"
"그리고 충분히 로맨틱했다고?"
"재미도있었고"(?)
[#]
"괜찮아 사람이 누구나 남의 심정을 완벽히 알수있는것도아니고"
"그냥 마음이 맞으면 같이 다니는거지"
"그리고 충분히 로맨틱했다고?"
"재미도있었고"(?)
[#]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27:24
@ 그런가, 그레이는... 정말로
@ 나로선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고
@ 도저히 이길 수가 없구나
"그레이."
"나는 그렇게 말해주는 네가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아."
@ 몸을 일으켜서, 그레이와 시선을 맞추었다가, 완전히 껴안고
"...그러니까."
"오늘도, 날 받아줘."
@ 라고 말하고, 살짝 얼굴을, 자신을 입을 그녀의 입을 향해 움직입니다...
[#]
[으아아앗 부끄러어워어어!]
[여기서 끝내도 되고 받으셔도 됩니다]
@ 나로선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고
@ 도저히 이길 수가 없구나
"그레이."
"나는 그렇게 말해주는 네가 너무 좋아서."
"...미칠 것 같아."
@ 몸을 일으켜서, 그레이와 시선을 맞추었다가, 완전히 껴안고
"...그러니까."
"오늘도, 날 받아줘."
@ 라고 말하고, 살짝 얼굴을, 자신을 입을 그녀의 입을 향해 움직입니다...
[#]
[으아아앗 부끄러어워어어!]
[여기서 끝내도 되고 받으셔도 됩니다]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29:25
@찐하게 키스한번하고는(?)
"아 맞다 그러고보니..... 너만 과거를 말했던거같네"
"이거 나도 말안하면 불공평하갰네"
"나 사실 범죄자야"(?)
[#]
"아 맞다 그러고보니..... 너만 과거를 말했던거같네"
"이거 나도 말안하면 불공평하갰네"
"나 사실 범죄자야"(?)
[#]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29:37
[어림도없지 이쪽도 과거전개다(?)]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30:42
@ 키스를 받고는
"범죄자인가."
"그런 사람과 서로 이렇게 되다니, 오히려 더욱 두근 거릴 거 같은데."
"말해줘. 어떤 범죄자였는데?"
@ 슥슥(?)
[#]
[오옷!]
"범죄자인가."
"그런 사람과 서로 이렇게 되다니, 오히려 더욱 두근 거릴 거 같은데."
"말해줘. 어떤 범죄자였는데?"
@ 슥슥(?)
[#]
[오옷!]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33:05
"에이 안놀라네 재미없어"(?)
"어떤 범죄였냐면"
"평범하개 공무원으로 뇌물받아먹다 걸려서 감옥갔어"(?)
[#]
"어떤 범죄였냐면"
"평범하개 공무원으로 뇌물받아먹다 걸려서 감옥갔어"(?)
[#]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37:34
"공무원에, 뇌물에, 감옥이었나. 흐음."
@ 그레이를 쓰다듬하면서
"이상하네, 그걸 듣고나니까, 오히려 좋은데. 왜 그럴까."
"그레이 널 더 가지고 싶달까, 너에게 더 나를 바치고 싶다고 할까."
"널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거 같아."
@ 모락스 눈이 완전히 남고생 모드
@ ?
[#]
@ 그레이를 쓰다듬하면서
"이상하네, 그걸 듣고나니까, 오히려 좋은데. 왜 그럴까."
"그레이 널 더 가지고 싶달까, 너에게 더 나를 바치고 싶다고 할까."
"널 더 매력적으로 만드는 거 같아."
@ 모락스 눈이 완전히 남고생 모드
@ ?
[#]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41:29
"으엑 변태네"(?)
"그런 모락스도 좋지만"(?)
"그렇지만 안됐네 이재는 범죄자가 아니거든"
"사법거래로 죄사면받는대신 여기왔어"
"지금돌이켜 생각해보면 아무리봐도 사기였지만"
"뭐 그래도 덕분에 너랑 만났으니 그렇개 나쁘기만 한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해"
"그나저나... 눈빛이 더이상 말이 통할 눈빛이 아니네 완전 짐승이구만"(?)
@조용히 누워서 팔벌리기
"자 와"
[#]
[이제 끝내셔도될듯]
"그런 모락스도 좋지만"(?)
"그렇지만 안됐네 이재는 범죄자가 아니거든"
"사법거래로 죄사면받는대신 여기왔어"
"지금돌이켜 생각해보면 아무리봐도 사기였지만"
"뭐 그래도 덕분에 너랑 만났으니 그렇개 나쁘기만 한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해"
"그나저나... 눈빛이 더이상 말이 통할 눈빛이 아니네 완전 짐승이구만"(?)
@조용히 누워서 팔벌리기
"자 와"
[#]
[이제 끝내셔도될듯]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42:28
"그래. 짐승같이... 널 사랑해."
@ 그런 그레이의 품에, 안겨든다...
[#]
[넵 수고하셨습니다! 끝! 으와아아 부끄럽군! 고마워요!]
@ 그런 그레이의 품에, 안겨든다...
[#]
[넵 수고하셨습니다! 끝! 으와아아 부끄럽군! 고마워요!]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42:51
[수고하셨습니다!]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09:32
[냐옹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10:24
[호우]
[어케 해볼가영]
[어케 해볼가영]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10:45
[엣 츠루기 씨가 아이디어 있어서 사람 구하고 다닌거 아니였던거신가]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13:17
[사실 시점같은게 애매하게 되다보니(?)]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13:55
[대강 3일동안 쉬던 그 시점적인걸로 할까아]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14:20
[그럼 사령관 아리 만난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로군]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15:28
[메타적으로는 캐릭터적인 감잡기로도 되고 무튼]
[그러엄 화두 시작은 어느쪽이-?]
[그러엄 화두 시작은 어느쪽이-?]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16:24
[츠루기 상 부터 부탁!]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18:12
"......"
@준비 기간, 이라고는 해도, 자기정비나 훈련같은 그런걸 제외하면.
@츠루기 엘 글라디우스의 일상은 정해져 있다.
@누구에게 먼저 말을 걸 성격도 못되니.
@감정 없는 무표정으로, 멍하니, 날개로 몸을 가린체.
@허리를 반쯤 숙인체, 서있을 뿐이니.
@주변을 살피고 나서는 다시 개인실로 돌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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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기간, 이라고는 해도, 자기정비나 훈련같은 그런걸 제외하면.
@츠루기 엘 글라디우스의 일상은 정해져 있다.
@누구에게 먼저 말을 걸 성격도 못되니.
@감정 없는 무표정으로, 멍하니, 날개로 몸을 가린체.
@허리를 반쯤 숙인체, 서있을 뿐이니.
@주변을 살피고 나서는 다시 개인실로 돌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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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22:36
"바쁘다, 바빠! 으앙, 힘드럿!"
@그러자 순간 눈에 띄는,
@스스로를 '사령관'이라고 자칭했던 소녀와 똑닮은
@하지만 모자색과 장식이 조금씩 다른 소녀
@그런 소녀가 무거운 짐을 들고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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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순간 눈에 띄는,
@스스로를 '사령관'이라고 자칭했던 소녀와 똑닮은
@하지만 모자색과 장식이 조금씩 다른 소녀
@그런 소녀가 무거운 짐을 들고 이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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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24:54
"앗."
@무거운 짐을 들고 달려오는 소녀.
@즉시, 츠루기는 날개를 펼쳐, 단번에 소녀 앞에 달려오더니-
"저,기...괜찮으면 들어드릴까요?"
@급히 자신의 풍압에 소녀가 넘어지지 않게 날개를 가져다 대며
@수줍은 목소리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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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짐을 들고 달려오는 소녀.
@즉시, 츠루기는 날개를 펼쳐, 단번에 소녀 앞에 달려오더니-
"저,기...괜찮으면 들어드릴까요?"
@급히 자신의 풍압에 소녀가 넘어지지 않게 날개를 가져다 대며
@수줍은 목소리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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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26:09
"으앙! 깜짝이얏!"
"누구...아, 알아! 사령관이 봤던 음침한 언니!"
"안녕! 헤헤, 도와주면 좋아!"
@그러자 해맑은 미소로 팩폭(?)을 때리며
@짐을 번쩍 들어올려 츠루기의 품 안에 짐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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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아, 알아! 사령관이 봤던 음침한 언니!"
"안녕! 헤헤, 도와주면 좋아!"
@그러자 해맑은 미소로 팩폭(?)을 때리며
@짐을 번쩍 들어올려 츠루기의 품 안에 짐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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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28:21
"으..음침..."
@눈가가 움찔대지만, 어린애가 하는 말이니 어쩔 수 없지.
@자연스레 짐을 품에 안는다.
"아리..님이라 하셨지요. 어디로 가져가면 될까요?"
@듣자하니, 호문쿨루스라 했던가.
@사령관이나 그런 말을 보면 연결되어 있는걸까, 하고 생각하면서도.
@어찌되었건, 아이를 돕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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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가가 움찔대지만, 어린애가 하는 말이니 어쩔 수 없지.
@자연스레 짐을 품에 안는다.
"아리..님이라 하셨지요. 어디로 가져가면 될까요?"
@듣자하니, 호문쿨루스라 했던가.
@사령관이나 그런 말을 보면 연결되어 있는걸까, 하고 생각하면서도.
@어찌되었건, 아이를 돕는 일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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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30:50
>>865
"맞아! 우리는 '아리'야!"
"아리는 많이 있어, 아리들이 모이는 곳으로 가면 돼!"
"따라와!"
@그렇게 말하며 통통 튀는 발걸음으로 앞서 움직이며
@노래 하나를 흥얼거린다.
+
"맞아! 우리는 '아리'야!"
"아리는 많이 있어, 아리들이 모이는 곳으로 가면 돼!"
"따라와!"
@그렇게 말하며 통통 튀는 발걸음으로 앞서 움직이며
@노래 하나를 흥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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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37:03
"우리는- 무적의 아리 군단!"
"죽어도 죽지 않는 불사의 군단이라네-"
"평화롭게 살기보단 명예롭게 죽으리라-"
@즐겁게 흥얼거리지만, 얼핏들으면 섬뜩한 노래
@어린애가 부르기엔 내용이 끔찍한 가사가 소녀의 입에서 튀어나온다.
#[어우 죄송 렉이 너무 많이 걸리네]
"죽어도 죽지 않는 불사의 군단이라네-"
"평화롭게 살기보단 명예롭게 죽으리라-"
@즐겁게 흥얼거리지만, 얼핏들으면 섬뜩한 노래
@어린애가 부르기엔 내용이 끔찍한 가사가 소녀의 입에서 튀어나온다.
#[어우 죄송 렉이 너무 많이 걸리네]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39:36
"...네, 그럼 같이 가죠."
@자신들이 문제 없다 여긴다면, 이쪽이 먼저 뭐라 할 처지는 아닌가.
@너무나 활기차게, 잔혹한 노래를 하는 아리를 따라간다
@불사라...어머님이 아셨으면 어찌 여기실까.
@...생각하지 말자.
"두려움...을 묻는것도...어불성설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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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문제 없다 여긴다면, 이쪽이 먼저 뭐라 할 처지는 아닌가.
@너무나 활기차게, 잔혹한 노래를 하는 아리를 따라간다
@불사라...어머님이 아셨으면 어찌 여기실까.
@...생각하지 말자.
"두려움...을 묻는것도...어불성설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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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40:20
"두려움? 무슨 이야기?"
@갸웃거리며 슬쩍 돌아본 아리가, 혼잣말을 들었는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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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웃거리며 슬쩍 돌아본 아리가, 혼잣말을 들었는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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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43:39
"...부상이나..그...더 심하게 다치는 것에..말입니다."
@두려움이라고 한다면, 츠루기에게는 제법 결핍되어 있는것.
@오히려, 그 강렬한 고통의 고동으로 인한 광증이 두려울 뿐.
"아프면...무섭지 않나요..?"
@허나, 작은 소녀가 자신과 같은...일그러짐을 가질리 만무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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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라고 한다면, 츠루기에게는 제법 결핍되어 있는것.
@오히려, 그 강렬한 고통의 고동으로 인한 광증이 두려울 뿐.
"아프면...무섭지 않나요..?"
@허나, 작은 소녀가 자신과 같은...일그러짐을 가질리 만무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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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47:03
"아픈게 왜 무서워?"
@그리고 그런 생각을 깨부수듯이, 소녀는 해맑게 웃었다.
"죽어도 상관없어, 죽으면 낙원에 갈뿐이니까"
"다치거나 어딘가가 부러지거나 잘려나가도 상관없어."
"분명 다른 아리들이 대신 해내줄테니까."
"그러니까 무서워할 필요가 없지 않나?"
@살짝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아리는 갸웃거리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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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생각을 깨부수듯이, 소녀는 해맑게 웃었다.
"죽어도 상관없어, 죽으면 낙원에 갈뿐이니까"
"다치거나 어딘가가 부러지거나 잘려나가도 상관없어."
"분명 다른 아리들이 대신 해내줄테니까."
"그러니까 무서워할 필요가 없지 않나?"
@살짝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아리는 갸웃거리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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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50:57
"...그래도, 아리 님은..."
"음. 각자 역할이 있고...그..."
@잠시 머뭇거리며 말을 잇다가 멈춘다.
@그리고, 짐을 다시 움켜든다.
"그래도...아픈건 싫지 않으신가요."
"아이는...아니, 어른도, 대체로 그렇다 배웠기에..."
@마치 자신은 예외라는듯 말하다가.
@이내 특유의 멍한 표정을 유지하며 아리를 따라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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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각자 역할이 있고...그..."
@잠시 머뭇거리며 말을 잇다가 멈춘다.
@그리고, 짐을 다시 움켜든다.
"그래도...아픈건 싫지 않으신가요."
"아이는...아니, 어른도, 대체로 그렇다 배웠기에..."
@마치 자신은 예외라는듯 말하다가.
@이내 특유의 멍한 표정을 유지하며 아리를 따라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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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54:14
"우리는 평범한 아이가 아니야"
"우리는 '아리'지, 개미라는 뜻이래."
"쥐는 색맹이라서 색을 볼 수 없어, 무지개도 못봐."
"우리도 똑같아, 지나치게 힘듬을 느끼는 기능은 인간이기에 필요한거야."
"우리에게 그런 기능은 불필요해! 그래서, 우리는 그렇지 않아."
@담담하게 츠루기에게 그렇게 설명해주며 아리는 서서히 더 앞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우리는 '아리'지, 개미라는 뜻이래."
"쥐는 색맹이라서 색을 볼 수 없어, 무지개도 못봐."
"우리도 똑같아, 지나치게 힘듬을 느끼는 기능은 인간이기에 필요한거야."
"우리에게 그런 기능은 불필요해! 그래서, 우리는 그렇지 않아."
@담담하게 츠루기에게 그렇게 설명해주며 아리는 서서히 더 앞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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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2:57:11
"허나 그렇다면...그럼에도..."
"목숨이란..대등합니다."
@필히 어머님이라면, 보통의 의미와는 다르게 말했겠지.
@아리에게도 그리 들리겠지만...
"...저는 인간임에도...결여된게 많지만 말이죠..."
"음, 잡설이 길었군요..."
@괜히 아이 앞에서 더 이상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
@조용히 짐을 고쳐 들고 말을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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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이란..대등합니다."
@필히 어머님이라면, 보통의 의미와는 다르게 말했겠지.
@아리에게도 그리 들리겠지만...
"...저는 인간임에도...결여된게 많지만 말이죠..."
"음, 잡설이 길었군요..."
@괜히 아이 앞에서 더 이상한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
@조용히 짐을 고쳐 들고 말을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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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1:00:13
"인간임에도 결여된게 많다니?"
"그건 이상한 소리야 언니! 인간의 기준이 애초에 뭔데?"
"마법을 쓰면 인간이야? 귀가 둥글면 인간이야? 이족보행하면 인간이야?"
"그런건 이상하다구, 인간의 기준은 '인간으로 태어났을 것' 하나뿐이야."
@잠깐 멈춰섰다가
"그게...우리랑 언니의 목숨 가치를 가르는 차이이기도 하고."
"인간은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결여되지 않은 완벽한 인간이야."
"그러니까 그런 말, 하면 안돼!"
@떼엑 하고 츠루기의 얼굴...에 꾸욱 하려다가 대신 배에 꾸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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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이상한 소리야 언니! 인간의 기준이 애초에 뭔데?"
"마법을 쓰면 인간이야? 귀가 둥글면 인간이야? 이족보행하면 인간이야?"
"그런건 이상하다구, 인간의 기준은 '인간으로 태어났을 것' 하나뿐이야."
@잠깐 멈춰섰다가
"그게...우리랑 언니의 목숨 가치를 가르는 차이이기도 하고."
"인간은 인간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결여되지 않은 완벽한 인간이야."
"그러니까 그런 말, 하면 안돼!"
@떼엑 하고 츠루기의 얼굴...에 꾸욱 하려다가 대신 배에 꾸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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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1:04:37
"......잘..모르겠습니다, 그건."
"제가...주워진 곳은, 시체더미라 들은게 전부인지라."
@인간이라면 인간이겠지. 투귀라 해도 그렇겠지.
@목에 쵸커를 걸어 짓눌러진다고 해도 그건-
"...그리고."
"가치라...음. 더 이야기 한들..이건 말할 수 없겠군요."
@참 역설적으로, 자신이 진정 얄기를 드러내는건.
@오롯이 무수한 죽음으로 가득찬 투쟁임을 말할 수 앖다. 인정하기도 싫고, 그렇기에 목에 새겨진 쵸커는---
"아리님, 슬슬 다른 아리님들이 보입니다만."
@배의 감촉은 질긴 고체같이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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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주워진 곳은, 시체더미라 들은게 전부인지라."
@인간이라면 인간이겠지. 투귀라 해도 그렇겠지.
@목에 쵸커를 걸어 짓눌러진다고 해도 그건-
"...그리고."
"가치라...음. 더 이야기 한들..이건 말할 수 없겠군요."
@참 역설적으로, 자신이 진정 얄기를 드러내는건.
@오롯이 무수한 죽음으로 가득찬 투쟁임을 말할 수 앖다. 인정하기도 싫고, 그렇기에 목에 새겨진 쵸커는---
"아리님, 슬슬 다른 아리님들이 보입니다만."
@배의 감촉은 질긴 고체같이 단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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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1:07:46
>>877
"앗, 고마웠어!"
@츠루기한테 짐을 받고서 도도도 달려나간다.
"안녕, 아무튼. 우리가 한 말 잘 생각해봐 언니!"
@손을 계속 흔들며 멀리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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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고마웠어!"
@츠루기한테 짐을 받고서 도도도 달려나간다.
"안녕, 아무튼. 우리가 한 말 잘 생각해봐 언니!"
@손을 계속 흔들며 멀리 사라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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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