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6> [AA/역극/외전] 신대륙 탐사대의 캠프파이어 옆에 또 세운 캠프파이어 (1) (1001)
적룡신제赤龍神帝◆.6M4o4vMVq
2025년 2월 17일 (월) 오후 11:28:52 -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6:57:25
2025년 2월 17일 (월) 오후 11: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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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어장
1어장 :
1. PC 뒤에 사람 있습니다. 당사자 허가 없이 RP에 대해 고나리 놓지 맙시다.
2. 싸워서 좋을것 없습니다. 싸우지 맙시다
3. 1+2번을 지키면서 즐거운 역극을!
4. 다음어장 파기 매크로 기원
※※※ 외전 작성 후 반드시 잡담판에 홍보해야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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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어장
1어장 :
1. PC 뒤에 사람 있습니다. 당사자 허가 없이 RP에 대해 고나리 놓지 맙시다.
2. 싸워서 좋을것 없습니다. 싸우지 맙시다
3. 1+2번을 지키면서 즐거운 역극을!
4. 다음어장 파기 매크로 기원
※※※ 외전 작성 후 반드시 잡담판에 홍보해야함. ※※※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2:44:32
"으응, 아니야. 츠루기 언니. 결국 이런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언니, 오빠들 저마다의 방식이 있는 거겠지."
"루나는 츠루기 언니의 방식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아이는 츠루기의 말에 부정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어. 농담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아이 나름대로 위로를 하고 싶었던 거야.
"한 언니는 이곳을 전장이라고 했어. 전장에서 사람이 죽어나가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고 말했어."
"루나가 살던 곳은, 전장과는 거리가 먼 곳이었어. 아니면 그저 루나가 그저 못 봤던 것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루나가 아는 한은 그랬지."
"그래서 언니, 오빠들이 죽는다는 사실을 루나는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어. 특히..."
@아이의 표정이 두려움으로 물들기 시작했어. 붕괴체에 의해 분대원들이 쓸려나가고 그 이후 한 언니의 손에 의해 분대원들이 쓸려나갔던 참혹한 기억.
@한 번으로도 마음이 힘들어지는 일을 연속해서 껶었으니 평범한 아이로서는 견디기 힘들 수밖에 없었던 거겠지. 차마 이후의 말은 꺼내지 못 하고 아이는 삼킬 수밖에 없었어.
"...교수 언니가 말했었어. 악마 같은 게 없더라도 마수 같은 위험한 것들은 살고 있었을 테니 그걸 각오하지 않고 온 게 바보라고."
"맞는 말이야. 단순히 삶이 지루하다는 이유로,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이유로, 가볍게 탐험대에 뛰어든 루나야말로 바보 같은 게 아닐까 생각해."
"루나의 삶이 아무리 숲에서의 일상이 반복되고 또, 내일이 예상되는 그런 삶이라고는 해도 이런 전장보다는 훨씬 나았을 테니까."
"...지금 당장이라도 어머니의 곁으로 돌아간다면 루나는 이 끔찍한 곳을 더 이상 보지 않고 다시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아이는 두려우면서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다지며 츠루기를 바라봤어.
"그건 싫어. 루나가 사는 이 순간에도 누군가가 죽어나간다는 걸 아는데도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건 역시 마음에 들지 않아."
"루나는 영웅도 뭣도 아니지만, 그래도 그 자리에 루나가 있으면 몇 명은 더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괴롭고 슬프지만 그렇기에 그걸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될 거 같다는 거야."
@그러다가 아이는 문득 궁금한 것이 생겼는지 슬며시 츠루기한테 질문했어.
"츠루기 언니는 어떻게 생각해? 언니, 오빠들이 죽어나가는 것에 슬퍼하면서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아니면 언니, 오빠들이 죽어나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그렇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루나는 츠루기 언니의 방식이 잘못 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아이는 츠루기의 말에 부정하며 고개를 도리도리 저었어. 농담이라는 걸 알고 있지만, 그럼에도 아이 나름대로 위로를 하고 싶었던 거야.
"한 언니는 이곳을 전장이라고 했어. 전장에서 사람이 죽어나가지 않는 게 더 이상하다고 말했어."
"루나가 살던 곳은, 전장과는 거리가 먼 곳이었어. 아니면 그저 루나가 그저 못 봤던 것일 수도 있지만... 적어도 루나가 아는 한은 그랬지."
"그래서 언니, 오빠들이 죽는다는 사실을 루나는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어. 특히..."
@아이의 표정이 두려움으로 물들기 시작했어. 붕괴체에 의해 분대원들이 쓸려나가고 그 이후 한 언니의 손에 의해 분대원들이 쓸려나갔던 참혹한 기억.
@한 번으로도 마음이 힘들어지는 일을 연속해서 껶었으니 평범한 아이로서는 견디기 힘들 수밖에 없었던 거겠지. 차마 이후의 말은 꺼내지 못 하고 아이는 삼킬 수밖에 없었어.
"...교수 언니가 말했었어. 악마 같은 게 없더라도 마수 같은 위험한 것들은 살고 있었을 테니 그걸 각오하지 않고 온 게 바보라고."
"맞는 말이야. 단순히 삶이 지루하다는 이유로,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는 이유로, 가볍게 탐험대에 뛰어든 루나야말로 바보 같은 게 아닐까 생각해."
"루나의 삶이 아무리 숲에서의 일상이 반복되고 또, 내일이 예상되는 그런 삶이라고는 해도 이런 전장보다는 훨씬 나았을 테니까."
"...지금 당장이라도 어머니의 곁으로 돌아간다면 루나는 이 끔찍한 곳을 더 이상 보지 않고 다시 평화로운 삶을 살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아이는 두려우면서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의지를 다지며 츠루기를 바라봤어.
"그건 싫어. 루나가 사는 이 순간에도 누군가가 죽어나간다는 걸 아는데도 가만히 있어야 한다는 건 역시 마음에 들지 않아."
"루나는 영웅도 뭣도 아니지만, 그래도 그 자리에 루나가 있으면 몇 명은 더 살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괴롭고 슬프지만 그렇기에 그걸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될 거 같다는 거야."
@그러다가 아이는 문득 궁금한 것이 생겼는지 슬며시 츠루기한테 질문했어.
"츠루기 언니는 어떻게 생각해? 언니, 오빠들이 죽어나가는 것에 슬퍼하면서도 멈추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아니면 언니, 오빠들이 죽어나가는 건 어쩔 수 없다고 그렇게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어?"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2:53:11
"..전장과 거리가 먼 일상이란...다들 같을테지만..."
"무수한 죽음이...이어질것은 이곳에서 당연함과 같을테지만..."
"저는...."
@루나의 생각과 말을 들으며, 츠루기는 자신이 할 이야기를 더 말하려고는 하지만, 말문이 막힌듯 멈칫거린다.
@루나와 같이, 고뇌하고, 두려워하고도, 나아가고자 하는, 그 마음이, 너무나도...
@숭고하다고 여겨지면서도, 안타깝다고 여겨지면서도, 부럽기도 하니까.
"....마음이 죽지 않았음을 인지하며...나아가고 싶습니다."
"모든 생명 하나하나가 동등함을 알고...죽어간 이들을 잊지 않고자 하며...그 피가,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잊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에게는...그것이 무척이나 힘들면서도..."
@목의 쵸커를 연신 어루만진다. 어머님이 츠루기에게 채워둔, 츠루기의 인간성의 증표를.
"적어도, 제가 베어간 것이, 유희를 위함이 아님을 잊지 않고 싶기에."
"...그저 피를 바라보며 즐기기만 하는 짐승으로 전락..할 수는 없기에."
"...루나님과 같은 이의 곁에서, 그런 추악한 모습을 보일 순 없으니까요."
@칼날을 조용히 발도하여, 그 칼날에 자신의 눈을 비추고..헤일로를 비춘다.
"제 성흔은, 영혼에 새겨져, 헤일로와 같이 나타났습니다...그것도, 핏방울이 모인 형태로..말이죠."
"제 영혼은 이리도 잔혹한 형태임을 고발하는것 같기도 하여, 전...먹히지 않고자, 늘..."
"...이런 전장이라도, 피가 아닌 사람을 보고자 합니다."
"무수한 죽음이...이어질것은 이곳에서 당연함과 같을테지만..."
"저는...."
@루나의 생각과 말을 들으며, 츠루기는 자신이 할 이야기를 더 말하려고는 하지만, 말문이 막힌듯 멈칫거린다.
@루나와 같이, 고뇌하고, 두려워하고도, 나아가고자 하는, 그 마음이, 너무나도...
@숭고하다고 여겨지면서도, 안타깝다고 여겨지면서도, 부럽기도 하니까.
"....마음이 죽지 않았음을 인지하며...나아가고 싶습니다."
"모든 생명 하나하나가 동등함을 알고...죽어간 이들을 잊지 않고자 하며...그 피가,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잊혀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에게는...그것이 무척이나 힘들면서도..."
@목의 쵸커를 연신 어루만진다. 어머님이 츠루기에게 채워둔, 츠루기의 인간성의 증표를.
"적어도, 제가 베어간 것이, 유희를 위함이 아님을 잊지 않고 싶기에."
"...그저 피를 바라보며 즐기기만 하는 짐승으로 전락..할 수는 없기에."
"...루나님과 같은 이의 곁에서, 그런 추악한 모습을 보일 순 없으니까요."
@칼날을 조용히 발도하여, 그 칼날에 자신의 눈을 비추고..헤일로를 비춘다.
"제 성흔은, 영혼에 새겨져, 헤일로와 같이 나타났습니다...그것도, 핏방울이 모인 형태로..말이죠."
"제 영혼은 이리도 잔혹한 형태임을 고발하는것 같기도 하여, 전...먹히지 않고자, 늘..."
"...이런 전장이라도, 피가 아닌 사람을 보고자 합니다."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3:17:11
"잔혹한 형태라... 루나는 이때까지 인생을 많이 살아오지 못 해서 전부는 몰라."
"하지만, 그럼에도 답할 수 있는 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결정하는 건 태생 같은 게 아니라...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싶어 하느냐라고 생각해."
"츠루기 언니가, 피가 아닌 사람을 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자 하는 거라면... 응, 츠루기 언니는 그런 사람인 거야."
@아이는 눈을 감고 생각했어. 싸울 때만 되면 보이는 츠루기의 살벌한 모습. 그 모습은 같은 아군임에도 흠칫하고 놀랄 때가 있을 정도로 정말 무서웠지.
@만약 적이었다면 그 살벌한 모습에 압도되어 겁에 질릴지도 모를 정도로 말이야. 하지만, 아이는 그럴 수는 없었어.
@단순히 츠루기가 상처받을까봐라는 이유만은 아니었어. 그런 모습을 보이면서도 스스로 인지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고자 하는 츠루기의 노력을 알기에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거야.
"...츠루기 언니가 야생 동물과도 같은 그런 모습을 주체하지 못 한다고 해도 그때는 말이야."
"츠루기 언니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루나네가 어떻게든 막아주면 되는 게 아닐까? 무서워서 그래서 선뜻 다가가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누군가는 용기 있게 한 걸음을 내딛어야 변화가 찾아오는 걸 테니까 말이야."
@츠루기가 아이의 생각에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것처럼 아이 역시 츠루기의 생각에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했어.
@추악한 모습을 일행들에게 여러 번 보여줌에도 꺾이지 않고 계속 나아가려고 하는 그 모습. 분명 아이라면 그러기 쉽지 않았을 테니까 말이야.
"...그리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츠루기 언니가 든든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걸."
"그러니까 힘들어도 우리 함께 노력해 보자."
"루나는 사람을 숫자로 보지 않고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잊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거야."
"물론 그 과정에서 루나의 마음은 정말 많이 상처받을 거야. 죽음이란 결코 담담해질 수 없는 걸 테니까 말이야."
"그래서 루나는 힘들더라도 그걸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츠루기 언니는 싸움에 물들어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그게 너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게끔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아이는 츠루기에게 다가가 새끼 손가락을 내밀었어. 약속하자는 의미였지.
"혼자서 노력하는 것보다는 곁에서 누군가가 같이 노력하는 게 더 힘날 거잖아?"
"그러니까 같이 해보자. 우리들이 우리들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서."
"하지만, 그럼에도 답할 수 있는 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결정하는 건 태생 같은 게 아니라...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싶어 하느냐라고 생각해."
"츠루기 언니가, 피가 아닌 사람을 보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자 하는 거라면... 응, 츠루기 언니는 그런 사람인 거야."
@아이는 눈을 감고 생각했어. 싸울 때만 되면 보이는 츠루기의 살벌한 모습. 그 모습은 같은 아군임에도 흠칫하고 놀랄 때가 있을 정도로 정말 무서웠지.
@만약 적이었다면 그 살벌한 모습에 압도되어 겁에 질릴지도 모를 정도로 말이야. 하지만, 아이는 그럴 수는 없었어.
@단순히 츠루기가 상처받을까봐라는 이유만은 아니었어. 그런 모습을 보이면서도 스스로 인지하고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고자 하는 츠루기의 노력을 알기에 그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거야.
"...츠루기 언니가 야생 동물과도 같은 그런 모습을 주체하지 못 한다고 해도 그때는 말이야."
"츠루기 언니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루나네가 어떻게든 막아주면 되는 게 아닐까? 무서워서 그래서 선뜻 다가가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누군가는 용기 있게 한 걸음을 내딛어야 변화가 찾아오는 걸 테니까 말이야."
@츠루기가 아이의 생각에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것처럼 아이 역시 츠루기의 생각에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했어.
@추악한 모습을 일행들에게 여러 번 보여줌에도 꺾이지 않고 계속 나아가려고 하는 그 모습. 분명 아이라면 그러기 쉽지 않았을 테니까 말이야.
"...그리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츠루기 언니가 든든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 걸."
"그러니까 힘들어도 우리 함께 노력해 보자."
"루나는 사람을 숫자로 보지 않고 한 명 한 명이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잊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거야."
"물론 그 과정에서 루나의 마음은 정말 많이 상처받을 거야. 죽음이란 결코 담담해질 수 없는 걸 테니까 말이야."
"그래서 루나는 힘들더라도 그걸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츠루기 언니는 싸움에 물들어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그게 너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게끔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
@아이는 츠루기에게 다가가 새끼 손가락을 내밀었어. 약속하자는 의미였지.
"혼자서 노력하는 것보다는 곁에서 누군가가 같이 노력하는 게 더 힘날 거잖아?"
"그러니까 같이 해보자. 우리들이 우리들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서."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3:23:33
"...루나, 당신른...정말...친절한..사람이군요."
@츠루기가 타인에게 어떻게 보일지는 잘 알고 있다. 평소에는 음침하고도 조용할 뿐인 자.
@전투때는 피로 미쳐날뛰는 흉악하기 그지없는 전투광이자 짐승과도 같은 광인.
@그럼에도 루나는 자신에게 그리 말해주는가. 자기 자신의 고뇌속에서도...
"...그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조금은 더...마음을 다잡고 움직일 수 있을것...같은 마음이 드는군요."
"상처 입는 마음은 어디까지나 계속 상처를 이어 받을테지만, 조금이라도 함께..고통을 나눌 수 있다면..."
"마음은, 죽지 않겠죠."
@조금은 자연스러워진 미소를 지어보이며, 루나의 새끼 손가락에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얽는다.
"...네, 서로 노력하여 봅시다. 무너지지 않고, 스스로의 길들애서 잘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으며."
@츠루기가 타인에게 어떻게 보일지는 잘 알고 있다. 평소에는 음침하고도 조용할 뿐인 자.
@전투때는 피로 미쳐날뛰는 흉악하기 그지없는 전투광이자 짐승과도 같은 광인.
@그럼에도 루나는 자신에게 그리 말해주는가. 자기 자신의 고뇌속에서도...
"...그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조금은 더...마음을 다잡고 움직일 수 있을것...같은 마음이 드는군요."
"상처 입는 마음은 어디까지나 계속 상처를 이어 받을테지만, 조금이라도 함께..고통을 나눌 수 있다면..."
"마음은, 죽지 않겠죠."
@조금은 자연스러워진 미소를 지어보이며, 루나의 새끼 손가락에 자신의 새끼 손가락을 얽는다.
"...네, 서로 노력하여 봅시다. 무너지지 않고, 스스로의 길들애서 잘 나아갈 수 있으리라 믿으며."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3:43:59
"친절이라... 아니야, 루나는 그저 '평범한 요정'이야."
"루나는 그저 언니, 오빠들의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나서는 것일 뿐이야."
"언니, 오빠들이 그토록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너무 슬프잖아?"
@아이는 이 세상에 대해 모르는 게 많았어. 하지만, 그게 아이가 바보라는 의미는 아니었지. 알고 있는 지식은 적지만, 태어나기를 지혜롭게 태어난 한 요정이었어.
@그럼에도 스스로를 평범하다고 여기는 건, 자신이 무언가를 이룰 정도로 강인하지 않기에. 자신이 무언가가 되고 책임을 질 정도로 강인하지 않기에.
@그래서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언니, 오빠들의 곁에서 도움을 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건 없기에 그런 것이었지.
"상처투성이가 되고 그래서 몇 번이고 주저 앉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주저 앉으면 안 돼."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고 꼭 보답받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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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 ヾ,ヽ,,,∠-‐‐==‐-八""' {゚ツリ,, -く ハ!
\ )ニ>;;=-‐‐--川、 、 ′ "i!/i /ミノ ` "포기하면 아무것도 보답받을 수 없으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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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포기하지 말아줘, 츠루기 언니?"
@아이는 자신의 손가락에 츠루기가 손가락을 얽자 손가락을 마찬가지로 웃어 보이며 손가락을 잡고 이리저리 움직였어.
"새끼 손가락~ 마주 걸고~ 꼭꼭 약속해~"
@그러고는 다시 움직임이 잠잠해지며 입에 손을 가져다대며 하품을 하기 시작했어. 아무래도 아이에게 밤은 더 이상 견디기 힘들었던 것 같아.
"그럼, 서로 할 이야기는 끝난 것 같네. 빨리 자러 가는 게 좋을 거야, 츠루기 언니."
"불침번은 다른 언니, 오빠들이 서줄 테지만 너무 늦게 자면 내일 일어나서 멍하니만 있을지도 모르니까."
@쿡쿡 웃어 보이며 아이는 적당히 잠자리를 찾아 누웠어.
"그럼 잘자, 츠루기 언니!"
"루나는 그저 언니, 오빠들의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나서는 것일 뿐이야."
"언니, 오빠들이 그토록 열심히 노력했는데도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는다면 너무 슬프잖아?"
@아이는 이 세상에 대해 모르는 게 많았어. 하지만, 그게 아이가 바보라는 의미는 아니었지. 알고 있는 지식은 적지만, 태어나기를 지혜롭게 태어난 한 요정이었어.
@그럼에도 스스로를 평범하다고 여기는 건, 자신이 무언가를 이룰 정도로 강인하지 않기에. 자신이 무언가가 되고 책임을 질 정도로 강인하지 않기에.
@그래서 스스로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언니, 오빠들의 곁에서 도움을 주는 것 말고는 할 수 있는 건 없기에 그런 것이었지.
"상처투성이가 되고 그래서 몇 번이고 주저 앉고 싶을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주저 앉으면 안 돼."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고 꼭 보답받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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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포기하지 말아줘, 츠루기 언니?"
@아이는 자신의 손가락에 츠루기가 손가락을 얽자 손가락을 마찬가지로 웃어 보이며 손가락을 잡고 이리저리 움직였어.
"새끼 손가락~ 마주 걸고~ 꼭꼭 약속해~"
@그러고는 다시 움직임이 잠잠해지며 입에 손을 가져다대며 하품을 하기 시작했어. 아무래도 아이에게 밤은 더 이상 견디기 힘들었던 것 같아.
"그럼, 서로 할 이야기는 끝난 것 같네. 빨리 자러 가는 게 좋을 거야, 츠루기 언니."
"불침번은 다른 언니, 오빠들이 서줄 테지만 너무 늦게 자면 내일 일어나서 멍하니만 있을지도 모르니까."
@쿡쿡 웃어 보이며 아이는 적당히 잠자리를 찾아 누웠어.
"그럼 잘자, 츠루기 언니!"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4:02:09
"그 평범함이, 부디...당신에게 보답이 되어 돌아올 수 있기를."
@츠루기는 많은걸 겪어봤으나, 그것이 츠루기가 현자라거나, 모든걸 아는 존재라는건 아니기에.
@그렇기에, 평범한 요정인 루나의 이야기도, 그녀의 사소해보이고, 어리석어 보일지 모를 각오도.
@자신이 하지 못할 것을 할 수 있는 루나에게, 부러움과, 자신의 각오를 더욱 다진다.
"네, 포기하지 않겠습니다....새끼 손가락 걸고, 말이죠"
@조용히 약조를 끝낸뒤에는 잠결에 든 루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안녕히 주무시길, 루나."
"좋은 꿈 꾸시고,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시다."
@츠루기는 많은걸 겪어봤으나, 그것이 츠루기가 현자라거나, 모든걸 아는 존재라는건 아니기에.
@그렇기에, 평범한 요정인 루나의 이야기도, 그녀의 사소해보이고, 어리석어 보일지 모를 각오도.
@자신이 하지 못할 것을 할 수 있는 루나에게, 부러움과, 자신의 각오를 더욱 다진다.
"네, 포기하지 않겠습니다....새끼 손가락 걸고, 말이죠"
@조용히 약조를 끝낸뒤에는 잠결에 든 루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안녕히 주무시길, 루나."
"좋은 꿈 꾸시고, 앞으로도,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시다."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4:02:17
[라는 것으로 마무리를?]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4:02:33
[여기서 마무리하면 될 것 같네요! 수고하셨습니다!]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4:04:50
[와삭와삭]
[두 분 모두 수고고]
[두 분 모두 수고고]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0:53:04
[ㅇㅊ]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0:53:31
[ㅇㅊ]
@ 요약
@ anchor>2017>703
@ anchor>2017>735
@ anchor>2017>746
@ 요약
@ anchor>2017>703
@ anchor>2017>735
@ anchor>2017>746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0:54:45
[사실]
@anchor>2017>818
[이렇게 답변 했긴 한데 좀더 비중있게 이야기하고싶어서]
@anchor>2017>818
[이렇게 답변 했긴 한데 좀더 비중있게 이야기하고싶어서]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0: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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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넨 방금 나의 할머니를, 그리고 그녀가 낳은 내 어머니를 죽였다네."
"내가 태어나지 못하게."
@ 라고 카요코만 들을 수 있게 말했다. 모락스는.
@ 다른 사람은 모르게, 표정의 변화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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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넨 방금 나의 할머니를, 그리고 그녀가 낳은 내 어머니를 죽였다네."
"내가 태어나지 못하게."
@ 라고 카요코만 들을 수 있게 말했다. 모락스는.
@ 다른 사람은 모르게, 표정의 변화없이.
[#]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0:55:38
[아하 그럼 좀 더 그걸 길게 답변하실 건가요 아니면 제가 거기에 다시 답할까요]
[선택은 카요코 쪽에서]
[선택은 카요코 쪽에서]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0:55:54
[좀 더 살 붙여서 답변하는걸루]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0:56:43
[넵 기다릴께요]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1:02:39
@그 소리를 듣곤 흠칫 놀란다
@모락스의 할머니가... 어머니가... 그랬다고?
"...그렇게 가정사가 어두운줄은 몰랐었네."
@...나는 어찌 대답해야 할까
"...하지만 그 누군가에게도 평생 죄책감이 남았을거야. 난 그렇게 믿어."
@모락스의 할머니가... 어머니가... 그랬다고?
"...그렇게 가정사가 어두운줄은 몰랐었네."
@...나는 어찌 대답해야 할까
"...하지만 그 누군가에게도 평생 죄책감이 남았을거야. 난 그렇게 믿어."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1:05:06
"그래. 헌데, 그저 가정사가 어둡다고 하기엔 다소 죄책감이 생기는게."
"할머니 곁에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들이 그녀를 다 도와줬거든."
"그래서 끝내 그 악마를 해치우고, 어머니를 잘 키워서, 문제를 다 해결한 해피엔딩이지."
"나도 최근까지는 몰랐지만..."
[+]
"할머니 곁에 있었던 수많은 사람들이, 존재들이 그녀를 다 도와줬거든."
"그래서 끝내 그 악마를 해치우고, 어머니를 잘 키워서, 문제를 다 해결한 해피엔딩이지."
"나도 최근까지는 몰랐지만..."
[+]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1:08:02
"여기 사람들도 다들 카요코 너를 도와주고 있고."
"그 어떤 악마의 수작질이라고 해도 포기하지 않을 사람들도 있고."
"정말로 대단한 지혜와 힘을 보유한 분도 있지. 유클리우드 교수님이라거나."
"나도 대단한 말은 할 수 없네. 카요코 그대에게 필요한 말인지, 아니면 그저 내 생각해나는 말인지 미안하고."
"그러니, 내 말의 결론은... 우리가 하는 말로 부족하거나, 아니면 더 필요하다면."
"부디 유클리우드 교수님에게 가서 말해주게."
"그 분이 옛날에 내 할머니를 많이 도와주셨거든."
[#]
"그 어떤 악마의 수작질이라고 해도 포기하지 않을 사람들도 있고."
"정말로 대단한 지혜와 힘을 보유한 분도 있지. 유클리우드 교수님이라거나."
"나도 대단한 말은 할 수 없네. 카요코 그대에게 필요한 말인지, 아니면 그저 내 생각해나는 말인지 미안하고."
"그러니, 내 말의 결론은... 우리가 하는 말로 부족하거나, 아니면 더 필요하다면."
"부디 유클리우드 교수님에게 가서 말해주게."
"그 분이 옛날에 내 할머니를 많이 도와주셨거든."
[#]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1:09:41
"유클리우드 나리가..."
"...일단은 알겠어. 괜히 가정사 들춰내게 해서 미안."
[#]
"...일단은 알겠어. 괜히 가정사 들춰내게 해서 미안."
[#]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1:10:03
[씁 여기서 약간 욕심 내서 과거 좀 풀고싶긴 한데]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1:11:08
"내가 멋대로 들춰내서 말한 건데 카요코 그대가 미안해하면 어떻게 하나."
"묘하게 사람이 좋다니까."
"그러면."
"내가 더 들어야 할 말이라거나, 카요코 그대가 하고 싶은 건?"
[#]
[하고 싶으면 하시면 되는]
"묘하게 사람이 좋다니까."
"그러면."
"내가 더 들어야 할 말이라거나, 카요코 그대가 하고 싶은 건?"
[#]
[하고 싶으면 하시면 되는]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1:15:08
"네가 가정사 들려줬으니까. 너도 내 과거를 들어야 공평한거겠지."
@목청을 가다듬고
"나에게는 나보다 3살 어렸던 키호테 라는 사람이 있었어. 내가 매번 그자식이라 불렀던 그 사람이야."
@펜던트를 꺼내 보여주며
"자, 봐. 예전에 찍은 사진이야. ...이 은발이 참 귀여웠단 말이지."
[#]
@목청을 가다듬고
"나에게는 나보다 3살 어렸던 키호테 라는 사람이 있었어. 내가 매번 그자식이라 불렀던 그 사람이야."
@펜던트를 꺼내 보여주며
"자, 봐. 예전에 찍은 사진이야. ...이 은발이 참 귀여웠단 말이지."
[#]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1:17:49
"키호테."
@ 팬던트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과연, 귀엽게 찍은 사진이군..."
@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듣는다.
[#]
@ 팬던트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과연, 귀엽게 찍은 사진이군..."
@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듣는다.
[#]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1:25:11
"키호테는 언제나 고귀하다는 뜻의 성을 붙여서 돈 키호테라고 자신을 칭하곤 했었어. 뭐 그것도 같은 분대원들이 붙여준 별명 듣고 정했던 거였지만.",
"키호테는 언제나 아츠토츠카 바깥의 세상을 궁금해했어. 그러고서 언젠가 어른이 되면, 같이 모험을 떠나자고 했었지."
"탈영하면 어떻게 되는지 뻔히 알면서도 항상 그런 소리를 했다니까."
"나는 점차 그에게 스며들었어. 그렇게 나 또한 아츠토츠카를 같이 빠져나갈 그 날만을 기다렸지."
[+]
"키호테는 언제나 아츠토츠카 바깥의 세상을 궁금해했어. 그러고서 언젠가 어른이 되면, 같이 모험을 떠나자고 했었지."
"탈영하면 어떻게 되는지 뻔히 알면서도 항상 그런 소리를 했다니까."
"나는 점차 그에게 스며들었어. 그렇게 나 또한 아츠토츠카를 같이 빠져나갈 그 날만을 기다렸지."
[+]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1:34:27
"우리는 내가 8살일때부터 항상 같이 다녔어. 전장에서도, 텐트에서도. 정말 고마운 분대원도 많이 있었어. 우리에게 글을 가르켜준 어머니와 아버지같은 사람도 있었지."
"비극은, 내가 18살일때 일어났어."
"쿠데타가 알어난거야. 병력들은 둘로 나뉘었고, 서로 찢고 죽이는 나날이 계속되었지."
"일주일간 동료들의 살과 피를 먹으며 싸웠어. 그리고 그 마지막 날은 내 최악의 날이 되고야 말았지."
"나는 반란군 소속이였는데, 정규군이 한밤중에 기습한거야."
"그렇게 기습에 대항하다, 내가 급소에 총을 맞을뻔한 순간, 그자식이 나 대신 총을 맞았어."
[#]
"비극은, 내가 18살일때 일어났어."
"쿠데타가 알어난거야. 병력들은 둘로 나뉘었고, 서로 찢고 죽이는 나날이 계속되었지."
"일주일간 동료들의 살과 피를 먹으며 싸웠어. 그리고 그 마지막 날은 내 최악의 날이 되고야 말았지."
"나는 반란군 소속이였는데, 정규군이 한밤중에 기습한거야."
"그렇게 기습에 대항하다, 내가 급소에 총을 맞을뻔한 순간, 그자식이 나 대신 총을 맞았어."
[#]
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1:37:39
"아, 동심을 간직한 사람이라고 그대에게 저번에 들었었지. 그 사람이."
"곁에 다니며... 그렇게 해서."
@ 팬던트를 다시 들여다보면서, 머리속으로 상상을 해보면서 듣는다
[#]
"곁에 다니며... 그렇게 해서."
@ 팬던트를 다시 들여다보면서, 머리속으로 상상을 해보면서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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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1:46:58
"...내가 저번에 아츠토츠카 탈출 이전에 마기아는 죽은놈밖에 못봤다고 했었지? 키호테도 그중 하나였어. 나 대신 급소에 총을 맞더니 갑자기 '...넌 죽게 두지 않을거야'라면서 총알을 튕겨내는 결계를 형성하고, 마법으로 정규군을 대부분 척살했어."
"그런데 회복쪽은 습득하지 못했었나봐. 그렇게 전선을 밀고, 그자식은 죽어버렸어. 내게 있어서 그는 돈 키호테, 용맹한 기사로써 최후를 맞이한거야."
"돈 키호테가 죽고, 난 울었어. 미친듯이. 내가 볼수 있는건 총상쪽에 세겨진 별 모양의 꺼져버린 성흔 뿐이였지. 반란이 성공한 그날 이후 조금 진서, 난 돈 키호테의 시신을 묻어주고 아츠토츠카를 떠났어. 더이상 기다릴 이유가 사라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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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회복쪽은 습득하지 못했었나봐. 그렇게 전선을 밀고, 그자식은 죽어버렸어. 내게 있어서 그는 돈 키호테, 용맹한 기사로써 최후를 맞이한거야."
"돈 키호테가 죽고, 난 울었어. 미친듯이. 내가 볼수 있는건 총상쪽에 세겨진 별 모양의 꺼져버린 성흔 뿐이였지. 반란이 성공한 그날 이후 조금 진서, 난 돈 키호테의 시신을 묻어주고 아츠토츠카를 떠났어. 더이상 기다릴 이유가 사라졌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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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1:53:20
"키호테는 목숨을 바쳐 자네를 구했군."
"카요코 그대는, 그렇게 해서 키호테가 원했던 것을, 아츠토츠카 바깥 다른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고."
"...하지만 그 사람 없이, 혼자서였고, 그리고 여기로 왔고."
"안타깝고 슬프지만, 그럼에도."
"자넨 여기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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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요코 그대는, 그렇게 해서 키호테가 원했던 것을, 아츠토츠카 바깥 다른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고."
"...하지만 그 사람 없이, 혼자서였고, 그리고 여기로 왔고."
"안타깝고 슬프지만, 그럼에도."
"자넨 여기에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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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4일 (화) 오후 11:58:18
"...내가 여기에 온 이유는 모두 그 일주일에 있어. 동료를 죽이고 그 살을 취한것에 대한 속죄, 그리고 돈 키호테가 좋아할만한 모험담을 들려주기 위한 모험."
"악마를 처단하겠다는 위대한 사명을 가진 너보단 조금 초라할진 모르지만, 이게 내 이유야."
"아츠토츠카 출신 치고는 성격이 유하다고 하지는 마. 원래 성격이 이랬던거라고. 도덕성 생기고 나선 더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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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를 처단하겠다는 위대한 사명을 가진 너보단 조금 초라할진 모르지만, 이게 내 이유야."
"아츠토츠카 출신 치고는 성격이 유하다고 하지는 마. 원래 성격이 이랬던거라고. 도덕성 생기고 나선 더 그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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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5일 (수) 오전 12:03:25
"원래 성격."
@ 잠깐 눈을 감았다가 뜨고
"알겠네. 사람은 그저 행동으로 평가 받아야지, 출신은 중요하지 않아."
"그리고 그 마음과 모험을 원하는 것이, 내 사명 같은 것과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키호테가 좋아할만하게 자네가 잘, 행복하게, 웃으면서 끝낼 수 있다면, 그게 더 대단하고 훌륭한 목표일거라네."
@ 가볍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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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눈을 감았다가 뜨고
"알겠네. 사람은 그저 행동으로 평가 받아야지, 출신은 중요하지 않아."
"그리고 그 마음과 모험을 원하는 것이, 내 사명 같은 것과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고."
"키호테가 좋아할만하게 자네가 잘, 행복하게, 웃으면서 끝낼 수 있다면, 그게 더 대단하고 훌륭한 목표일거라네."
@ 가볍게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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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5일 (수) 오전 12:07:39
"뭐 그렇다면 그런걸까나."
@이쪽도 가볍게 웃는다
[여기서 시마이?]
@이쪽도 가볍게 웃는다
[여기서 시마이?]
2025년 3월 5일 (수) 오전 12:10:20
[한가지만 더]
"그리고 한 가지만."
"난 자네가 이번에 죽은 사람들... 그게 누구 탓이든, 그 탓에 자책을 해도, 미안해해도, 아파해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네."
"다만 '얼마나' 아파하느냐는 신경쓰이니까, 너무 아파하면 귀찮게 하고 말거야."
@ 약간 쓴 웃음
"그럼 그만 들어가볼까. 카요코 자네도 여자에다 예쁘니까, 둘이서 너무 오래있다보면 오해살 거 같아서 조금 찔리거든."
@ 좀 더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 들어가보려 합니다
[#]
[답하거나 그냥 끝내셔도 됨]
"그리고 한 가지만."
"난 자네가 이번에 죽은 사람들... 그게 누구 탓이든, 그 탓에 자책을 해도, 미안해해도, 아파해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네."
"다만 '얼마나' 아파하느냐는 신경쓰이니까, 너무 아파하면 귀찮게 하고 말거야."
@ 약간 쓴 웃음
"그럼 그만 들어가볼까. 카요코 자네도 여자에다 예쁘니까, 둘이서 너무 오래있다보면 오해살 거 같아서 조금 찔리거든."
@ 좀 더 웃으면서 손을 흔들고
@ 들어가보려 합니다
[#]
[답하거나 그냥 끝내셔도 됨]
2025년 3월 5일 (수) 오전 12:11:27
[오케이 그럼 여기서 종료 하는걸루 홍보는 제가 하겠음]
2025년 3월 5일 (수) 오전 12:11:45
[넵 수고하셨습니다~ 어울려 주셔서 고마워요!]
2025년 3월 5일 (수) 오전 12:13:02
[저도 즐거웠어요~]
2025년 3월 7일 (금) 오후 06:13:49
[슬쩍]
2025년 3월 7일 (금) 오후 06:14:39
[슬쩍]
2025년 3월 7일 (금) 오후 06:16:21
[호우호우]
[대강 어느 시점으로 볼까용]
[대강 어느 시점으로 볼까용]
2025년 3월 7일 (금) 오후 06:16:31
[흐으으으음.....]
2025년 3월 7일 (금) 오후 06:17:15
[뭘로해야할까...]
2025년 3월 7일 (금) 오후 06:18:19
[츠루기는 원하는 시점 있음? 따라갈테니까]
2025년 3월 7일 (금) 오후 06:20:43
[대강 가벼이 잡담스러운거 가능한 막간정도로 할까영]
[최신 전개 기준으로 해서]
[최신 전개 기준으로 해서]
2025년 3월 7일 (금) 오후 06:21:09
>>945 [오케잉]
2025년 3월 7일 (금) 오후 06:23:30
[막간이 어디쯤이더라..]
2025년 3월 7일 (금) 오후 06:23:31
[그러어 화두는 먼저 부탁드려도 될가영]
2025년 3월 7일 (금) 오후 06:23:39
[오케케]
2025년 3월 7일 (금) 오후 06:26:04
야전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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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7일 (금) 오후 06: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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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응... 이제 다 끝났네. 빠진 의료용품들도 없고 불량품도 없고 이제야 정리가 다 끝났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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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응... 이제 다 끝났네. 빠진 의료용품들도 없고 불량품도 없고 이제야 정리가 다 끝났는걸."
2025년 3월 7일 (금) 오후 06:2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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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사용은 자유]
[AA 사용은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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