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 언젠가 쓰고 싶은 어장들을 기록하는 어장 (6)
시험싫어◆cLF4TNeEFS
2025년 1월 16일 (목) 오후 11:07:24 - 2025년 1월 17일 (금) 오후 09:43:55
2025년 1월 16일 (목) 오후 11:07:24
언젠가 꼭 쓸 수 있기를
2025년 1월 17일 (금) 오후 01:07:51
메이저 아르카나
사명대천세계
빙의자가 탑을 오르는 이야기
사명대천세계
빙의자가 탑을 오르는 이야기
2025년 1월 17일 (금) 오후 01:13:13
1. 메이저 아르카나
어느날, 하늘에서 별이 떨어졌다.
아닌 밤 중에 유성우랴, 어둠의 커튼을 걷어젖히고 환한 빛의 선이 하늘에 주욱 그어지니 이는 길한 징조다.
신문에는 이러한 혜성 '아브락사스'에 대한 이야기가 떠돌고 그 날 이후로부터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어느날, 하늘에서 별이 떨어졌다.
아닌 밤 중에 유성우랴, 어둠의 커튼을 걷어젖히고 환한 빛의 선이 하늘에 주욱 그어지니 이는 길한 징조다.
신문에는 이러한 혜성 '아브락사스'에 대한 이야기가 떠돌고 그 날 이후로부터 특별한 능력을 지닌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2025년 1월 17일 (금) 오후 01:20:13
2. 사명대천세계
생자(生者)가 죽을 때, 누구나 미련을 갖는다.
미련의 크기는 다양각색이나 그 정도가 어느 선을 넘으면 그 죽음은 재탄의 씨앗이 된다.
작은 하늘 정도의 미련을 가지면 사자(死者)가 되고, 적당한 하늘 정도의 미련을 가지면 사귀(死鬼)가 되고, 큰 하늘 정도의 미련을 가지면 사신(死神)이 된다.
소천(小天)의 사자는 자신만을 바꾼다.
중천(中天)의 사귀는 자신의 주변을 바꾼다.
대천(大天)의 사신은 이 세상 전부를 바꾼다.
이는 꿈 같은 일이라,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 이능을 얻는다니. 허나 세상사에 대가없는 것은 없는 법.
사자는 죽으먼 기(氣)를 잃는다. 이는 죽은 이후의 역사이라.
사귀는 죽으면 혼(魂)을 잃는다. 이는 죽기 이전의 역사이라.
사신은 죽으면 명(命)을 잃는다. 이는 존재 자체의 역사이라.
죽은 이후에 모든 것은 모조리 거짓이 되는 세상은 그 자체로 지옥이라 부를 수 있지 않는가?
그러한 세상에서 오늘도 너는 살아간다.
기억력이 조금 좋아진, 사자로써의 삶을.
생자(生者)가 죽을 때, 누구나 미련을 갖는다.
미련의 크기는 다양각색이나 그 정도가 어느 선을 넘으면 그 죽음은 재탄의 씨앗이 된다.
작은 하늘 정도의 미련을 가지면 사자(死者)가 되고, 적당한 하늘 정도의 미련을 가지면 사귀(死鬼)가 되고, 큰 하늘 정도의 미련을 가지면 사신(死神)이 된다.
소천(小天)의 사자는 자신만을 바꾼다.
중천(中天)의 사귀는 자신의 주변을 바꾼다.
대천(大天)의 사신은 이 세상 전부를 바꾼다.
이는 꿈 같은 일이라, 죽음에서 다시 살아나 이능을 얻는다니. 허나 세상사에 대가없는 것은 없는 법.
사자는 죽으먼 기(氣)를 잃는다. 이는 죽은 이후의 역사이라.
사귀는 죽으면 혼(魂)을 잃는다. 이는 죽기 이전의 역사이라.
사신은 죽으면 명(命)을 잃는다. 이는 존재 자체의 역사이라.
죽은 이후에 모든 것은 모조리 거짓이 되는 세상은 그 자체로 지옥이라 부를 수 있지 않는가?
그러한 세상에서 오늘도 너는 살아간다.
기억력이 조금 좋아진, 사자로써의 삶을.
2025년 1월 17일 (금) 오후 01:26:29
3. 빙의자가 탑을 오르는 이야기
친우가 쓰던 소설이 있다. 한때 유행하던 탑등반물이라는 소재의 소설이다. 적당히 200화정도 연재하다가, 그대로 연중되버린 소설.
친우가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져 그대로 사그라들어버린 소설.
그런 소설의 최신화가 어느날 올라왔다.
해킹인가? 돌아온건가? 그렇다면 어째서 연락이 아닌 이런걸? 잡다한 생각이 머릿속을 채웠지만 일단은 사실확인이다.
소설의 최신화를 들어가고, 글귀가 눈에 보인다.
「시작된다.」
무엇이?
「모든 것이.」
그리고 빛이 있었다.
세상의 장르를 바꿀, 끔찍한 빛이.
친우가 쓰던 소설이 있다. 한때 유행하던 탑등반물이라는 소재의 소설이다. 적당히 200화정도 연재하다가, 그대로 연중되버린 소설.
친우가 갑자기 흔적도 없이 사라져 그대로 사그라들어버린 소설.
그런 소설의 최신화가 어느날 올라왔다.
해킹인가? 돌아온건가? 그렇다면 어째서 연락이 아닌 이런걸? 잡다한 생각이 머릿속을 채웠지만 일단은 사실확인이다.
소설의 최신화를 들어가고, 글귀가 눈에 보인다.
「시작된다.」
무엇이?
「모든 것이.」
그리고 빛이 있었다.
세상의 장르를 바꿀, 끔찍한 빛이.
2025년 1월 17일 (금) 오후 02:04:32
4. 세상을 구하는 용사 이야기
죽으면 세상이 돌아간다.
하늘 위의 별들이 불타고 한 쌍의 해와 달이 나를 지켜본다.
마왕을 죽이기 전까지 끝나지 않는 서사시.
죽음이 가득한 망자의 영융담.
용사는 세상을 구해야한다. 죽기 위해서, 또한 살기 위해서.
죽으면 세상이 돌아간다.
하늘 위의 별들이 불타고 한 쌍의 해와 달이 나를 지켜본다.
마왕을 죽이기 전까지 끝나지 않는 서사시.
죽음이 가득한 망자의 영융담.
용사는 세상을 구해야한다. 죽기 위해서, 또한 살기 위해서.
2025년 1월 17일 (금) 오후 09:43:55
5. 하늘섬 아카데미
인류를 구한 영웅 십성十星
하늘에 뜬 계약성의 요람
바다 한가운데 가라앉은 혈마성의 성채
지평선 어디서나 보이는 지혜성의 탑
월면에 자리한 길운성의 자택
인류를 구한 영웅 십성十星
하늘에 뜬 계약성의 요람
바다 한가운데 가라앉은 혈마성의 성채
지평선 어디서나 보이는 지혜성의 탑
월면에 자리한 길운성의 자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