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5> [AA/역극/외전] 신대륙 탐사대의 캠프파이어 옆에 또 세운 캠프파이어 (2) (1001)
적룡신제赤龍神帝◆.6M4o4vMVq
2025년 3월 7일 (금) 오후 09:04:51 - 2025년 4월 25일 (금) 오전 12:05:05
2025년 3월 7일 (금) 오후 09: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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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_ -ニ ̄       }\  ./ / ノ  . . :   ./  .(⌒)⌒ノ  V/ {  \:  丶 ┘   \〉  ̄ノ(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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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7HJwe2C-NENB4oJiPZaprNLZymmdohmR7k5Kbhrw3DA/edit?usp=sha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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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어장 : anchor>1276>


1. PC 뒤에 사람 있습니다. 당사자 허가 없이 RP에 대해 고나리 놓지 맙시다.
2. 싸워서 좋을것 없습니다. 싸우지 맙시다
3. 1+2번을 지키면서 즐거운 역극을!
4. 다음어장 파기 매크로 기원

※※※ 외전 작성 후 반드시 잡담판에 홍보해야함. ※※※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6:58:25
@심심하니 할일도 없고

@저쪽이 사투리 안쓰는건 또 드무니 엿들어볼까

[일단 밥먹고 복귀하겠슴다아아앙]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6:58:52
@두명의 목소리가 들려서 그쪽으로 시선을 옮긴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01:07
anchor>1326>1000

"응? 루나가 한 말들...?"

@곰곰이 자신이 무슨 말들을 했는지 떠올린다.

"테디 언니에게 기원탄을 사용해도 된다는 말 말이야?"

"확실히 언니, 오빠들이 루나를 빤히 바라보긴 했었지..."

@그 말을 뱉고 나서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어느 정도 자각을 했는지 입을 연다.

"...그야, 잘못 하면 테디 언니가 죽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도 그러지 않으면 언니, 오빠들이 죽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잖아."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01:57
>>12 @루나와 한말을 들으면서

"무슨이야기 하고있어? 이 언니도 좀 끼자."

@대충 아무의자나 가져와서 앉는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02:02
>>12 @듣는다

'맞기는 했지만...벌써 어린아이 입에서 나와서 안되는게 나와버렸다' @속으로 생각하며 엿듣는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02:37
>>12 "그래, [그거]는 잘 자각하고 있었구나."

@머리를 툭, 하고 쓰다듬어준다.

"그 걱정은 옳다고 생각한단다. 하지만."

@잠시, 숨을 고른다

"기원탄의 격발은 테디 자신의 목숨을 올려놓는 행위기도해."

"테디가 여차하면 쏘겠다고 했을때 그것을 말리지 않을수는 있겠지만, 우리가 그것을 종용하거나 유도해서는 좋지 않겠지."

"모두가 같은 생각을 하기는 힘들테니까."



@...[그거]는..?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02:56
>>13

"으음... 그러니까 언니, 오빠들이 다치는 걸 막기 위해..."

"때로는 희생을 감수할 필요가 있는 거 아닌가?하는 이야기?"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03:28
>>16 "하핫! 2차상담이라 그것도 좋지."

>>17 "희생이라..... 글쌔, 감수한다는 말은 좀 너무 잔인한 말같지않아?"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03:52
"똑똑"

"자매님들 대화에 실례하겠습니다" @허공에 노크 하며 들어온다

@앉을거를 가져온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04:12
>>19 "물론 어쩔수없는 희생자가 나올수는 있겠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갑작스런사태로 인한 희생이지 미리 감수한다는 말은 좀 잔인하다고 생각되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05:25
>>22 "안녕하십니까 저스티스 자매님" @앉으며 말한다

"그리고 희생이라..." @한숨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05:32
>>17 "누군가는 루나의 그 말을 [테디가 대신 죽어]라고 받아들일수도 있는거란다."

@루나의 옆에 앉는다

"희생은 남을 떠미는게 아니니까. 용어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게 있어서 희생은 제물이 아니지. 아마도."

"나머지는.. 이런, 저스티스가 먼저 말해버렸네."

@으쓱

>>20 "어서와. 거기 준비는 끝났나봐."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06:46
>>25 "얼추 끝났고"

"동시에 루나 자매님이 많이 부담을 가진게 보이군요"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06:49
>>15 "...테디 언니는 자신의 목숨도 목숨이지만 악마들을 해치우는 걸 중요시하는 거 같았어."

"그러다 보니 루나가 미처 생각하지 못 했던 걸지도 몰라."

"하지만, 그 상황에서 언니, 오빠들이 죽으면 그거야말로 최악이잖아..."

"죽음은 어쩔 수 없지만, 한 명이라도 죽지 않을 수 있다면 그러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거 아닐까 생각했을 뿐이야..."

@그러고는 크게 한숨을 쉬며 리엘에게 물어본다.

"그런데 그거라니? 그것 말고 또 있는 거야?"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07:51
"네가 죽지 않거나 피할 수 있다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그게 되는지는 별개의 문제란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08:37
>>19 >>21 "...그렇구나."

"그 부분은 루나가 미처 신경 쓰지 못 했던 점이라고 생각해... 테디 언니한테 사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거겠지..."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09:26
"그리고 그런걸 희생이라고 부르는게 아닌 사지로 몰아갈수 있는 명령으로 바뀔수도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말한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11:21
"죽음이란..."

"늘 일어나는 일...으로 여겨버리면..."

"결국...언젠가는 닳아버린다...생각합니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12:06
>>36 "덧붙히면 너무 당연하게 여겨서"

"싸우다 죽는건 기본아냐? 왜 사는거지라고...생각할지도 모르지요"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12:08
>>25 "..."

@그 말에 루나의 표정이 복잡해진다. 누군가가 죽지 않았으면 해서 내뱉었던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도 있다는 걸 몰랐기 때문일까?

"그런 거였구나."

>>34 "그렇겠지..."

>>35 "일단은 응... 그 부분에 대해서는 천천히 고민하는 걸로 하고..."

>>32 "...아."

"그야, 인간이 쉽게 죽는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지금까지 8명이나 죽었고..."

"그래도 루나가 어떻게든 노력하면 죽지 않을 수 있는 거 아닐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13:21
>>39 "루나뿐만이 아니지 우리 모두가 노력해서 최대한 죽지않는길로 가면 되는거야."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14:17
>>39 "잘 들으렴. 평범한 사람은, 포탄은 커녕 총알 한 두발로도 죽어. 소구경이라해도 머리등의 급소를 맞는다면 죽겠지."

"사실 어지간한 사람들은 총을 맞으면 피하지 못할거야. 나도 한때는 그랬거든."

"음... 이런건 직접 깨닫는게 제일이지만... 그러네."

"마지막 포격들이 떨어진 직후에, 나는 루나가 너무 무뎌진게 아닐까 걱정했단다."

"노력한다 해도, 노력으로 메꿀 수 있는것과, 노력으로 메꾸기 힘든 것들은 있단다. 예를 들면... 그렇지."


"자신들은 포탄이 떨어진 여파에 휘말렸는데도 생사가 오가는데, 정작 자기들보다 작은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걸 보고 피하는걸 보고 드는 감정 같은것, 일까."

"쉽게 죽는다는걸 알고 있다면, 그걸 인지하고 있었다면 더더욱, [그들이 말과 행동을 어떻게 느낄지]도 생각해야한단다."


>>37-38 "슬픈 경험담이네에.."

@씁쓸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14:59
>>39 "홀로 노력해도 몇몇 형제 자매님들의 목숨을 잃었던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각자가 형제 자매님들 그리고 제가 할수있는걸 맡아서"

"사상자의 확산을 막는것이 최선이입니다 모두가 이걸 느낄겁니다" @일행들을 바라보며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16:56
>>41 "...." @끄덕임

@영조의 병사가 했던 말을 떠올리며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17:32
>>39 "...손에 닿는건 한계가 있어요."

"그리고, 닿지 못할때마다...루나님은 더더욱, 아파할거에요."

"...그렇기에, 역설적으로...그 사이에서 무뎌져 버리면 안되는거에요."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19:32
"파라곤으로서 훈련 받으면서 제일 많이 듣었던것이"

"적과 동료의 죽음에는 익숙해져라 그리고 그것에 무뎌지지 말아라"

"이 말을 많이 듣었습니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20:47
>>46 "말은 쉽지만 실천은 어렵지. 조금만 기울어져도 빠져버리거든."

>>43 "아츠토츠카보단... 솔직히 나은지 어떤지는 내가 말할 수 있는게 아니구나."

>>44 @끄덕

[1차 치료의 후속일뿐이다..9?)]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21:37
"...싸움중에, 생을 따져서는 안된다 배워온 제가 할말은 아니지만."

"그저....."

"......"

"언젠가 저같은 이가 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21:40
"그렇기에 모두들이 말하는 주제는"

"너무 죽음에 익숙해지지 말아라 그렇게 동료가 죽는걸 무뎌지지 않게 받아들이고 자책하지 말아라"

"...라고 생각이 듭니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22:08
>>40 "...루나 혼자서 모든 걸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그도 그럴 게 루나가 그렇게 대단한 존재인 것도 아니니까 말이야. 그래서 때로는 언니, 오빠들에게 의지해도 된다고 생각하고 있어."

>>41 "...루나도 언제까지고 여유롭게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

"분명 루나도 총이나 포탄을 맞고 쓰러지는 날이 올 수도 있겠지. 하지만, 지금의 루나는 맞아도 쓰러지지 않으니까...."

"그래서 여차하면 루나가 언니, 오빠들을 지켜주면 되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니까 말이야."

"언니, 오빠들을 걱정시키는 건 미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역시 언니, 오빠들이 죽는 건 보기 싫은 걸."

>>42 "...루나도 그걸 알고 있으니까 루나가 할 수 있는 만큼 노력해 보려고 하고 있어."

"하지만 역시 위험할 때는 무리해서라도 구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니까... 응."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22:13
>>48 "그렇지요 솔직히..."

"실천이 어렵죠" @손이 조금 떨리며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24:22
>>45 "...언니, 오빠들이 다치고 죽는 게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니야."

"그치만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 언니, 오빠를 구하는 것도 중요하잖아?"

"그러니까, 부족한 건 루나가 어떻게든 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해."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26:16
"이번에는 렌 형제님의 여 동생 분도 오셨지요" @한숨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27:45
"어른들도 버거워 하는데 어린 형제 자매님들이면 얼마나 마음이 무뎌질지 걱정이기도 합니다"

"유일신이 지켜줬다면 하는 바램도 드는군요.."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27:51
"...마후유 언니도 분명 렌 오빠가 걱정되어서 따라온 걸 테니까 말이야."

"그치만 응, 루나는 마후유 언니도 걱정이 돼."

@슬픈 표정을 짓는다.

"...괜히 렌 오빠를 따라 갔다가 다치기라도 하면 렌 오빠가 얼마나 슬퍼할까 상상이 되니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27:56
>>51 >>54 @툭, 하고 머리에 손을 올린다

"쉬운 일은 아니지. 사람들은 언제나 목숨을 걸고, 많은 상황에서 무력하게 죽어버리지. 어떻게도 못하게."

"언제나 죽음의 선을 밟고 있는데 누군가들이 여유롭다면.. 그게 억하심정이란걸 알면서도, 억하심정이니까 억누르기 힘들어."

"솔직히 말해서, 포탄을 보고 피하던 맞고 멀쩡하던 그들에게 있어서 너희는 괴물에 가깝겠지. 자신이 할 수 있다고 해서 남들도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괴물."


"루나가 아주 틀린건 아닐지도 모른단다. 하지만..."

"자신의 말이,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어떻게 여겨질지를 잊지 마렴. 너의 가벼운 한마디나 하나의 대처가, 목숨을 언제나 걸어야하는 그들에게는 마음을 후벼파는 비수가 될수도 있는법이니까."

"그리고.. 그사람들이 잘못된거라고 생각하지는 말아주었으면 한단다."


"...점점 말이 길어지는 기분인걸. 원래 이렇게 길게 말하는 편은 아닌데."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28:47
>>61 "뭐, 어쩔수없지 동료가 큰 고민을하고있는대 말이 길어지는것도 어쩔수없다고 생각해."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29:01
>>61 "솔직하게 이야기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걱정을 많이 해주셨군요"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30:56
>>62 "당연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자매님" @씁쓸하게 웃으며

>>64 "명령에 따라야 제역할을 맡고 나누는 이들" @덧붙인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31:05
@갑자기 다가와서는

"한마디, 해도 돼? 죽음에 익숙해져있던 사람으로써 하고싶은 말이 있어서."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31:38
>>67 "원한다면."

"근데 다들 야영 준비는.. 뭐 했다치자."

@에이든은 한거 확정같고(?)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32:25
>>67 "괜찮습니다"

>>68 "뭐...불침번 하면서 있어도 괜찮고요" @텐트는 다깔았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34:58
"그나저나 오늘 요리당번은 누구야? 나 배고픈대."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35:41
>>61 @머리에 손이 올라가자 자신도 모르게 배시시 웃음이 나온다.

"헤헤... 딱히 언니, 오빠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아."

"루나가 할 수 있는 걸 언니, 오빠들이 꼭 해낼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루나가 당연하다는 듯이 피하고 버티는 게 다른 사람들에겐 당연하지 않으니까 그래서 힘들었다고 말해야 하는 걸까?"

@리엘이 하고자 하는 말을 어느 정도 이해는 했지만,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제대로 갈피를 잡지 못 하는 것 같았다.

"있잖아, 루나는... 언니, 오빠들을 구할 수만 있다면 가뿐하게 피하든 가뿐하게 막든... 무엇이든 하고 싶어."

"루나가 그만큼 튼튼하다면 루나가 더 열심히 하면 그만큼 더 많은 언니, 오빠들을 구할 수 있다는 거니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36:08
"그리고 미안해... 루나가 언니, 오빠들을 걱정 끼치게 만들어서."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36:45
>>73 "그래그래, 루나도 참 기특하네."

>>74 "아냐아냐, 나같아도 루나랑 같은나이때 이런 고민 많이했어."

@지금은 너무나도 닳아버렸지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41:26
>>67 "으응, 괜찮아. 카요코 언니."

"어떤 이야기든 들을 준비는 되어있으니까."


>>72 "아하하... 어떤 언니, 오빠가 만드는지는 루나도 모르겠지만..."

"이런 말은 하고 싶지 않지만 적어도 응, 히마리 언니의 차례는 아니었으면 좋겠네."

@생각만 해도 끔찍한지 표정이 급격하게 안 좋아보인다.

"그건 정말 넘기는 게 힘들었으니까..."


>>75 "...너무 슬펐어. 너무 무서웠어. 너무 힘들었어."

"언니, 오빠들이 죽어가는데도 루나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만 같아서..."

"하아, 그래서 그게 루나가 부족해서 그렇게 된 거라는 생각도 들어서..."


>>76 @고롱고롱 쓰다듬을 받으며 웃어 보인다.


>>77 "...그런 걸까? 사실 잘 모르겠어."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41:44
>>68-69 "고마워."

@땅바닥에 앉아서

"뭐 내가 아츠토츠카 출신이라는건 동내방내 소문내서 다 아는 사실이겠고..."

"내가 하고싶었던 말은 죽음에 익숙해진다는건, 끔찍하다는거야."

"내 기억은 전장 한복판에서 시작됐어. 그래서 그 기억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걸 봤고 죽여왔지. 내가 그 지옥 바깥에서 처음 알게된 사실은, 내가 살던곳이 지옥이였다는거야."

"사람을 죽이는게 인정받지 못할 일이라는건 그 당시 내게 여러모로 충격이였지. 몇일동안은 받아들이지 못했어. 가까운 사람들이 죽었을때는 난 눈물을 흘렸지. 하지만 그때는 죽고 죽이는 것 자체는 이 세계에서 당연한 일인줄 알았어. 그 이후에 난 속죄를 시작했어. 내가 죽인 모든 사람을 위해서. 여기 온것도 비슷한 이유야."

"그렇게 죽음에서 멀어진 이후로는, 그때를 생각할때마다 끔찍하다고 생각해. 그러니까 난 루나가 나중에 그런 후회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41:47
>>73 "실제로 어떻게 해야할지는.. 그러네. 내 기준으로 말하자면..."

@잠시 숨을 고르고

"그 해답은 사람마다 다를테니까, 결국 루나 자신이 찾아내야할지도. 다만 적어도 눈을 돌리지는 마려무나."

"마기아들에게 있어서 당연한것이 마기아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결코 당연하지 못하고, 그 외 다른 경우들 또한 그러하다는것을."

"사실, 어떤 선택을 한다해도 모두를 납득시키지는 못할거란다. 모두를 구할 수는 없는것과 비슷하지."

@다시, 곰곰히...

"부정하지는 마렴. 그리고 삼켜지지도 마렴. 그것이 무엇이던간에."

"누군가의 도움이 되고 싶다면, 누군가의 마음에 평화를 주고 싶다면, 그 처음의 마음을 잊지는 마렴."


@후우, 하고

"이거 쉽지 않네, 너같은 갓 성인한테 여기까지 말하는건 별로 업ㅄ어서..."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44:16
"후.... 루나에게 너무 어려운말을 하는건 아닌가 싶네."

@한숨을 쉬고

"그나저나 밥당번 누구야! 나 배고프다고!"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45:03
>>82 "제비뽑기 한다고 하지 않았었나? 저기서 히마리가 그러던데."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45:31
>>82 "솔직히 좀 속성 교육이긴하지."

@으쓱

"하지만 지금 타이밍을 놓쳐서 괜한 덧남이 나면..."

@귀찮아, 라고 하려다가 스위치들을 다시 내리고, 올리고..

"좋지 않거든."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46:14
"히마리 자매님 요리하면 안돼는 자매님인데..!" @경악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47:25
"오늘도 발골육 통조림이랑 딱딱한 빵먹어야해?"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47:31
"다들 걱정은 마 히마리는 참여 못시키려고 여러모로 다른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으니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49:54
@옆에 모브가 다가와서 뭔갈 전한다

"뭐? 내가 식사담당이라고?"

"에잇 진짜... 거기 없는 사람을 왜뽑냐고! 좀 있다가 갈게 좀만 기다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51:10
"그리고...그으으으....."

"다들...분먕..."

"....날때부터 시체투성이에 버려진...투귀보다는..."

"분명...분명히...."

"...나아가면서 엇나가더라도...괜찮을거라..생각해요."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51:54
[요리 89의 실력을 보여주지 후후]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52:58
>>93 "..새삼 여기 어둠 많지 않... 아, 하긴."

@이런 조건의 신대륙 원정이면 그럴만도 한가.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54:06
>>79 "사람이 죽는 건 당연하지 않아. 당연하지 않다는 건 알고 있지만..."

"신대륙에서는 그게 당연해지고 있어. 심지어 몇 몇 언니, 오빠들은 익숙해져 있는 것처럼도 보였어."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그래서 언니, 오빠들이 죽어나가는데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면 그거야말로 마음 아픈 일이니까 말이야."

@그렇게 말하면서 어딘가를 바라본다. 누군가를 바라보고 있는 듯했다.


>>80 "잘 모르겠어... 루나가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 완전히 이해하고 있는 건 아니니까 말이야."

"그래도 루나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한다면...."

"루나는 구할 수 있는 만큼은 구하고 싶어."

"그러기 위해서라면 감수해야 할 때는 감수해야 한다는 게 응, 루나가 내린 결론이야."

"죽음에 익숙해져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죽음으로 인해 너무 괴로워해서도 안 되는 거겠지."


>>82 "아하하... 이해하고 또 무슨 말을 해야 할지 가다듬는 것도 힘드니까 말이야."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56:06
>>103 "후우... 츠루기 너는 좋은 녀석이야 그건 장담해."

"부디 너도 본능에 먹히지말고 너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줘."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56:34
>>103 @그 말에 루나는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루나는 츠루기 언니가 괴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물론 츠루기 언니의 본성은 그럴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해서 츠루기 언니가 스스로를 괴물이라고 여기고 싶은 건 아니잖아?"

"가장 중요한 마음은 스스로가 인간이고자 하는 마음 아닐까 하고 루나는 생각해."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56:37
>>101 "적어도 그것을 알고 있다면...."

"(당장 아주 덧날 걱정은.. 덜었을까.)"

"(다만 분대원들쪽은... 아니, 적어도 나는 무리겠네.)"


"(나에 이르러서는 아예 생물 취급도 안해줄테니.)"

@....

"그렇다면 무거운 이야기는, 이걸로 충분하려나. 필사적인 노력이 언제나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건 아니겠지만..."

"괜찮겠지. 방향이 뒤틀려졌다 싶으면, 그걸 알려줄 수는 있을테니까."

@쓰담쓰담...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56:58
>>103 "나중에 쉬는날에 내키면 몇번 찾아와. 같은 투귀종으로써 흥분을 제어하는법, 몇가지 알고 있으니까. 나도 예전엔 그랬으니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7:59:36
>>104 >>105 >>107 >>108 "......."

@다들, 이렇게 친절하다.

@이리도 상냥하다.

@나는, 그런 미음에 보답하여야 하지만.

@이 광증은 목에 걸린것으로만 억제된다.

@언젠가는, 그것이 없이도 나아질 수 있을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00:19
[루나 치료 이후에는 츠루기 치료냐고]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03:00
"그러고보니 다들 제가 무슨 종으로 보입니까" @그냥 이건 분위기 전환으로 말하는 용이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03:13
>>106 "...마음이 무거워지는 걸."

"그래도 응, 그렇네."

"아무리 테디 언니여도 아니, 누구든 목숨은 소중하고 그 목숨을 잃지 않기 위해 모두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루나는 루나가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앞을 향해 나아가고 싶어."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04:08
>>113 "생각해본 적.. 없네.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 사람들이 어느 인종인지 별로 고심하지를 않아서."

>>115 "적어도 지금은.. 그래. 그거면 될지도 모르겠구나."

@쓰담쓰담...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04:13
>>113 "그런쪽엔 소질이 없긴 하지만... 아마 인간종 아니면 녹인종?"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04:52
>>114 "아닙니다 그러다가 신성 모독이라 유일신님과 천사님들이 격노하죠"

>>116 >>117 "그것들도 아니고요"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04:52
"제어란...잘 모르겠습니다."

"어머님께서, 그리도 다독이며 가르쳐주겼건만."

"17년간, 이 광증은...여전히도, 전투에 임하면 줄지 않기에."

>>113 "믿음직한 분이라 여기기는 했습니다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04:57
>>113 "으음, 잘 모르겠는걸... 하지만, 어떤 종족이든 그게 중요할까?"

"언니, 오빠들은 모두 똑같은 인간인데 말이야."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05:22
"해인종 혼혈입니다"

>>120 "말할 기회가 없어서 말이죠" @웃으면서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06:03
>>119 "광증을 어떻게 보셨는지요 자매님?"

"믿음직하게 봐주셔서 감사하군요"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07:35
>>122 "....나중에."

@광증이한 말에 뭐라 말하려다 이내 말을 아낀다

"그리고...에이든 님은."

"늘 올곧은 분이십니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07:37
>>116 @마음이 홀가분해 졌는지 긴장이 풀리며 리엘의 쓰다듬에 몸을 맡긴다

"으헤헤... 좋아..."

"응, 루나가 잘못된 방향으로 걸어가려고 하면 그때는 리엘 언니가 필사적으로 막아주는 거지?"

"리엘 언니도 그러기는 쉽지 않을 텐데... 그렇게 말해 줘서 고마워."


>>121 "으음, 해인종이구나..."

"루나가 숲에서 본 해인종 언니가 있었는데 무지무지 귀여웠었던 기억이 나."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08:52
>>124 "막을 수 있는만큼 막을거란다. 너희 정도의 병아리들이 망가지는건 너무 많이 겪었거든."

@쓰담-

"(그래, 여차하면... 뭐 됐나. 그때의 일이야...)"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09:25
"아버지가 인간이셧고요 어머니가....해인종이었죠"

>>124 "그러셨군요"

>>123 "올곧다라...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묻고싶습니다"

>>126 >>125 "인간과 섞인 혼혈이라서 말입니다 그래서 인간과 비슷해 보인겁니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10:11
>>119 "제일 좋은건 자극에 익숙해져서 질려버리는거긴 해. 실제로도 내가 그런 케이스고. 하지만 대부분의 투귀종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 너는 특히 그런것같기도 하고."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11:10
>>130 "하지만 그건...힘든 방법이기도 하겠군요" @투귀종은 싸움에 질려야 한다는건 비유하면 소인종이 술에 질려서 안마시는것과도 같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11:27
"그러고 보니... 언니, 오빠들은 왜 이런 곳에 온 거야?"

"돈 때문에 왔다고 이야기하는 언니, 오빠들이 많다는 건 알고 있지만..."

"정말로 그게 전부인 거야?"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13:31
>>132 "그것도 있었지만 평소에 자주 생각했던거라면..."

"견문을 넓히고 싶었습니다"

"두개다 조건이 맞아서 왔는데 ....이럴줄 누가 알았습니까" @누가 악마와 싸울줄 알았나...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13:33
>>132

@불쑥



그럼 왜 룻이랑 딴 사람들은 안 돌아가?

@갸우뚱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13:33
>>132 "난 딱히 별이유는없어 아츠토츠카를 벗어나고싶었거든. 거긴 살아있는 지옥도니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13:40
>>132 "속죄. 그리고 모험. 난 돈때문에 온게 아니야. 애초에 지원 공고 볼 당시에는 안정적인 직장도 있었고."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13:57
>>132 "단타로 한꺼번에 좀 땡길 이유가 있었거든. 뭐 지금은..."

"이유의 이유는 그대로지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14:18
>>133 "그렇군요 느낌이라.." @내가 진정으로 올바른가 라고 생각이 든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14:27
"신대륙이 위험해도 얼마나 위험하겠어? 라고 생각하긴했는대 생각보다 위험한곳이였고...이제 남은건 땅뙈기와 막대한 돈때문에 남은거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17:07
>>136 "꽤나 최근, 이구나. 거기가 지옥도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았어?"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17:54
>>140 "조금 어려울줄 알고 지원금이 많았나 싶었는데 이거여서 원..."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18:51
>>141 "군벌 대장이 몰락하기시작하니까 눈에 뵈는것도 없이 선을 씨게 넘더라고."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19:35
@타닥 타닥

@불멍을 지내면서 여러분들의 말을 듣습니다

@호에에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19:35
>>133 "세상을 다양하게 바라보라는 이야기지?"

"...그렇지만, 그러기에는 이곳은 너무 위험한 곳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한데-"


>>134 "아하하... 확실히 루나도 무시무시한 곰 정도만 있는 줄 알고 왔으니까 말이야."

"지금 생각해 보면 악마보다도 무섭고 강한 곰이 살고 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


>>135 "루나 말이야?"

"사실은 말이야... 돌아갈 기회가 있었어."

"루나가 요정인 건 언니, 오빠들도 알고 있겠지?"

"어머니가 루나를 찾아왔었거든. 지금이라도 신대륙에 가기 싫다면 돌아가라고 말이야."


>>136 "그러니까 어떤 곳이 되었든 아츠토츠카보다는 안전할 거라고 생각한 거야?"

"...인간이 사는 곳 중에는 왜 그렇게 위험한 곳이 많은지 모르겠어."


>>137 "루나도 돈이 부족하지는 않았으니까 말이야."

"마기아이기도 하고... 풍요롭게 살려고 하면 살 수 있었을지도 몰라."

"단지... 숲은 너무 지루했을 뿐이네."


>>138 "돈이라..."

"인간은 돈이 없으면 불행한 걸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20:21
>>146 "그러게나 말이다. 이제는 서로 뭣때문에 싸우는지도 모르겠다라고."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21:46
>>143-144 "난 쿠데타. 원래부터 윗대가리가 맘에 안드는 병사들이 많았는데, 그걸 바꿔보려고 몇몇이 들고 일어났어. 난 반란군이였고. 뭐 이젠 상관 없는게 나 빼곤 다 죽었으니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22:33
>>146 "다양하긋제."

"돈이 없어서 불행한 사람, 돈이 너무 많아서 결과적으로 불행한 사람, 돈이 없지만 딱히 불행하지 않은 사람..."

"나는 어느쪽이려나."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23:11
"그렇지만, 루나는 돌아가지 않았지."

"그건 단순히 혼자만 빠져나가는 게 양심에 찔려서 같은 이유는 아니었어."

@눈을 감고 처음 신대륙에 왔을 때를 떠올린다.

"처음에는 언니, 오빠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작은 마음에서였고 두 번째는...."

"루나가 떠나면 언니, 오빠들이 더 많이 죽음을 경험할 것 같아서야."

"분명 루나가 모든 언니. 오빠들을 구할 수는 없겠지만, 루나가 있어서 구할 수 있는 언니, 오빠들도 분명 존재할 테니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23:46
>>152 "그래서 말인데 루나 나리, 항상 고마워."

@머리 쓰담쓰담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25:41
>>152 "그래 이 언니도 루나를 항상 믿고있으니까. 고맙다고."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27:24
>>147 "무엇을 위해 싸우는 걸까? 무엇이 필요하길래? 루나는 이해할 수 없어."


>>151 "...돈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는 없는 걸까?"

"리엘 언니는 이곳에 오고 나서 행복해?"


>>153-154 "우으..."

@두 사람의 쓰담쓰담에 정신을 차리지 못 하는 중


"응, 다들 루나를 믿고 의지해 줘서 고마워."

"부족하지만 루나는 루나 나름대로 언니, 오빠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할 테니까 말이야."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28:39
>>156 "...."

@루나가 리엘의 눈을 본다면, 거기에는 비치는것은 없다.

@...공허? 아니다. 뭐지 그럼?

"생각보다 나쁘지는 않을지도. 생각보다 좋은 것도 아니지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32:36
"...저도 어머니가 돌아오라 핱다면 돌아가겠지만."

"아마. 그러시지는 않겠죠."

"오히려."

"......"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32:42
>>157 @리엘의 어딘가 텅 빈 눈을 바라본 루나는 걱정하는 표정으로 바라본다.

"별로 행복해 보이지는 않네..."

"하긴, 루나 같아도 이런 악마들이 있는 곳이 마냥 행복하게 느껴지기는 힘들 것 같아."

"언니, 오빠들은 다들 좋은 사람들이긴 하지만... 오래 본 사이는 또 아니니까 말이야."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34:53
>>159 "...츠루기 언니의 어머니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루나의 어머니는 항상 루나를 걱정해 주고 루나를 도와주려고 하셨어."

"그러니까, 츠루기 언니의 어머니도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해."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35:34
>>159 "흐으으음..."

@저스티스는 어릴때부터 부모님없이 자라서 딱히 공감은 안간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36:11
>>156 "루나님은 늘 도움이 되는 분..입니다."

>>161 "...분명 제 어머님께서도..."

"...절 사랑치 않으리란 생걱은...않습니다만..."

"...오히려...왜 직접 오지 않은걸까..하는 생각도..아니, 이건 실언..이군요."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36:43
>>160 "행복하지 않다라?"

@끼릭, 하고. 마치 기계 스위치들이 움직이는 소리

"어쩌면 그럴지도.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37:17
>>164 @그 작은 소리를 캐치하고선

"...그 기계 스위치, 뭐야?"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37:44
"제 어머니는 갑자기 편지를 두고 떠났죠..." @한숨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38:49
[묘사를 내가 애매하게 했구나, 실제 기계 스위치들이 아니었는데 칙쇼www]

>>165 "별거 아냐."

@휘릭, 하고.

@품속과 허리춤이나 다리에서 나이프들을...

@...군번줄들이 달려있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39:03
>>163 "...있잖아, 어머니는 루나에게 이렇게 말했어."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이야."

"하지만, 도와준다고 해도 어머니가 루나를 도울 수는 있는 걸까?"

"애초에 그런 방법이 있었으면 진작에 이곳에 먼저 온 언니, 오빠들을 도와주려고 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거든."

"그런 점에서는 츠루기 언니랑 루나가 생각하는 게 똑같을지도 몰라."


>>164 "리엘 언니가 행복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오래 본 사이는 아니어도 이제는 슬슬 언니, 오빠들에게도 정이 들기 시작하는데다가..."

"무엇보다도 리엘 언니는 항상 루나에게 잘 대해줬으니까."


>>166 "많이 속상했겠다... 그래도 이유가 있으셔서 그러셨던 거일 거야."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41:01
>>168 "행복하게 지낸다라..."

@끼릭, 끼리릭.

"그러네... 하늘에 닿을 수 있다면 그건 행복할까."

>>170 "정식 육군이라기엔 살짝 애매하지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41:43
"난 아츠토츠카 빠져나온뒤로 버렸는대."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41:46
>>168 "그나마 가족을 미워 하지 않는 내용의 편지였죠 떠나서 미안하다며"

>>167 "동료들의 군번줄이라고 전에 말씀하셨죠?"

@군번줄을 꺼내며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42:27
>>171 "하늘에 닿는다라..."

"후훗... 나중에 루나가 리엘 언니를 들고 하늘을 날아간다면 그것도 하늘에 닿는 걸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42:51
>>171 "보관하고 있는거 보면, 그거. 이미 이 세상에 없는 사람들거지?"

@뒤적뒤적하다 사진이 있는 팬던트를 꺼낸다

"...나도 그런게 있거든"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43:18
[팬던트가 아니라 펜던트구나 데헷]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43:30
>>175 "결국 모두 어쩔 수 없는 이유가 있는 게 아닐까?"

"언니, 오빠들이 이곳에 와야만 했던 것처럼 말이야."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43:43
>>175 "그렇지."

>>172 "수습 기사 시절의.. 지만."

>>176 "그야 오렐리아 사람이니께."

>>178 "죽었지, 전원."

>>177 "음.. 뭐 그렇겠지만."

@곰곰

"나는 내 손으로 날고 싶은거에 가까울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45:10
우엥 리엘은 오렐리아 사람이구나

@와웅 동향이야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45:12
>>181 "날개가 달린다던가 그런 거?"

"으음... 마법의 힘이라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그것 말고는 루나도 잘 모르겠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46:12
"후우.... 나도 아츠토츠카에서 빠져나올때 뭐라도 가져왔어야했을려나..."

@동화책말고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46:35
"갑자기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은게 후회가 되기도하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49:41
>>191 "그것도 그런가. 뭐 몸이 멀쩡하지 않으면 물건은 아무소용없지 하핫!"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50:03
>>189 "땡."

@즉답

"하늘은 하늘이야."

@나이프를 빙글빙글

>>190 "너 고향에 대해 기억할게 없나봐?"

>>188 "사람마다 다르지. 뭐... 추억을 어떻게 기억할지는 사람 마음이야."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50:08
>>188 "뭐 거기서 소중한 사람이라도 없었으면, 아무것도 안가져오는게 제일 나아."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50:44
"그래도 저스티스 언니가 가져온 동화책은 재미있게 읽었어."

"역시 책만큼 쉬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물건은 없으니까 말이지."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51:47
>>195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마 정들면 고향이라고들 하지만..."

@빙글빙글하다가, 나이프를 집어넣는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52:21
[안녕히 가시길 츠루기상!]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52:47
>>193 "하늘인가..."

@무언가를 곰곰이 생각하다가 노래를 하나 부르기 시작한다.

"떴다~ 떴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52:50
>>194 "뭐 그것도 그런가?"

@사실 소중한사람이 없던건 아니지만.... 이미 다 죽었고 유품이랄것도 없었지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53:19
>>193 @하늘은 하늘이라 했지만 그저 막연하게 다른 뜻이 있얼것만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 날고싶다면 언젠간 날수 있으려나."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58:15
>>208 "우리 비행기~"

@그렇게 리엘과 같이 동요를 다 부르고는 잠시 시간이 지나고 다시 입을 연다.

"이런 노래를 들은 적이 있었어."

"처음에는 비행기가 뭔지 잘 모르겠어서... 책을 찾아봤는데 말이야."

"거대한 새처럼 생긴 굉장히 멋진 무언가였더라구."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58:46
>>210 "비행기라.... 나도 한번쯤 타보고싶네."

@아츠토츠카에서 좀 보이던게 비행기였지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8:59:17
>>210 "...그렇지."

@곰곰..

"뭐 말해도 상관없나."

"내가 하늘에 사로잡힌 이유."

@적당히 하늘을 보고, 눕는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00:10
[이젠 리엘의 자가 치료 쇼야?(?)]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00:23
"비행기... 내가 본거라곤 전투기밖에 없었단 말이지. 뭐 그 후에는 타보기도 했지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00:55
>>211 "그러게, 루나도 한 번은 타보고 싶은 걸."

"하늘이라면 요정들은 대부분 날아다니기는 하지만..."

"스스로 나는 것과 누군가에 의해 날아지는 건 다른 느낌일 것 같으니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02:03
"비행기는 탄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03:06
"나는 하늘에 날아다니는 전투기만 봤지 타본적은 없네. 탈일도 없었고."

@내가 속한 군벌 개 그지였거든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03:25
>>212 "뭔데뭔데?"

@리엘의 이야기에 집중하려고 한다.


>>218 "대충 날개가 달린 커다란 새처럼 생겼었어!"

"실제로 본 적은 루나도 없지만 말이야-"


>>219 "아하하... 그렇지? 보통은 타본 적이 없을 거라고 생각해."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04:23
>>222 "아-"

@곰곰

"사실 별건 아냐. 서임식 날, 제트기 세 대의 에어쇼를 볼 수 있었고..."

"그게 전부야."

@정말로.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05:41
>>223 "전투기 가지고 쌩쇼하는 그거. 맞지?"

@그정도 사건들이 한 사람의 인생에 영향을 줄수 있는가 생각한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05:47
>>223 "으음... 그러니까 대애충-"

"그 기계로 만든 새가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녔다는 거지?"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06:37
>>225-226 그렇구낭...

@불멍...

@아마 대충 눈치챘겠지만 이 녀석 눈 안 마주치고 불만 보고 있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06:47
>>225-226 "제트기가 그러는건 장관이겠지. 그리고...."

"뭐 그게 전부야. 더 설명하기엔 그게 전부라서 설명할게 없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07:03
"후우... 나도 좀 쉬어야겠네. 모두 좋은밤 보내."

@참고로 저스티스 불침번 당번
4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08:08
>>230 "그래 좀 쉬라고. 의료 지원도 많이 해줬으니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09:55
>>230 "잘자, 저스티스 언니!"

"쉴 때는 쉬어야 저스티스 언니도 다른 환자들을 돌봐줄 수 있을 테니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10:30
[재스민 재스민]

[재스민 과거도 풀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11:03
"여튼 그래서 이것저것 돈이 나갈일이 많아졌고, 그러던차에 눈에 든게 원정이었고... 그런거지."

"....."

@딸깍, 끼리리리릭. 머리속의 스위치들이 급격히 정렬되고, 다시 배치되고, 조작되고...

"실수했네. 딱히 말할 필요가 없는 것들인데."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11:39
>>240

지금이 행복하면 전부 결과 올라잇 아닐까~

@여전히 시선은 불에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12:18
>>240 "흐음.... 리엘 언니는 그 제트기라는 것을 어떻게든 타보고 싶은 거야?"

@딱히 그런 이야기는 한 적이 없는 것 같지만, 하늘을 사로잡힌 이유를 말하며 제트기를 언급하자 어리짐작하며 말한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13:22
>>241 "아하하... 지금이 행복하다고 언제까지고 행복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인생은 고난의 연속이라고도 하잖아?"

"그래도 응, 루나도 재스민 언니처럼 행복하게 살 수 있으면 좋을지도..."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13:40
>>240 "그런 이야기는 가볍게 꺼낼수 있는거잖아. 실수까지야."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14:09
>>243 "굳이 분류하자면."

@딸깍, 끼리릭. 이걸 말해 말아?

"(뭐 됐나.)"

"파일럿이 되고 싶은거겠지."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17:15
>>247 "파일럿."

"멋진 꿈이네. 난 꿈같은건 없었거든."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17:52
>>247 "파일럿이라... 하지만, 그 제트기라는 걸 신대륙에서 만들고 탈 수 있는 걸까?"

"그러기엔 쉽지 않아 보이는데 말이야."


>>248 "으음... 불행한 건 아니지만, 행복하다고 하긴 힘들지?"

"적어도 이런 곳으로 온 시점에서 말이야..."

"그래도 언니, 오빠들을 만나고 나서는 조금은 즐거운 것 같기도 해."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18:18
>>248 "넘어가 넘어가."

@적당히 누운채

>>249 "내는 마 이 나이 물때꺼정 꿈이 있었겠심꺼."

"기냥 집안이 기사니께 기사가 된거제요."

>>250 "빡세긋제."

@어느샌가, 돌아온 말투. 끼리릭, 딸깍...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20:33
"여튼 마.."

@....

"솔찌 지도 요 몆주동안 피로가 쌓여가, 이븐에도 개작살 났응께 먼저 자겠심더."

@잠깐

@생각해보니 너 지금 루나의 텐트에 누워있는거 아니냐(?)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21:02
>251 @순식간에 말투가 바뀌었다. 이중인격자? 아니면... 또 다른 목적?

"꿈이란건 좋은거야. 나아갈 힘을 주니까."

"특히 뭐가 되고싶다는 꿈은 더할나위 없지."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23:18
>>251 "으음... 비행기라..."

"리엘 언니가 그렇게 간절하다면 언젠가 탈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고는 눈을 감고 무언가를 생각하기 시작한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24:21
>>253 "응, 잘자! 리엘 언니!"

@루나의 텐트에 누워있는 리엘을 조용히 웃으며 바라본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24:54
>>259"마 루나도 너무 늦게꺼정 깨있지 마시라요!"

@싱긋

@그렇게 누워서, 눈을 감고.

@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

@딸깍딸깍딸깍딸깍딸깍딸깍.

@스위치가 내려가는 소리.

"(너무 입을 많이 놀렸네. 뭐.. 어쩔수 없나.)"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25:13
[이러고 끝나면 딱 좋을 각인데]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25:34
@슬슬 휴식하러 떠난다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쉬십쇼 모두"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25:56
"뭐 난 그 바보 요정종 잘 있나 보러 가야겠네"

"잘 쉬어, 루나나리."

@이러고 텐트를 빠져나간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26:26
@다들 떠나고 떠나고 자러 가고

@타오르는 불을 보면서

@멍하니.... 그렇게...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27:51
>>263 "잘자! 에이든 오빠!"


>>264 "아~ 렌 말이지?"

@그 말에 쿡쿡 웃으며 반응한다.

"응! 그 바보 오빠 잘 봐줘! 틈만 나면 여자를 꼬시고 다닐지도 모르니까!"


"흐아아암... 루나도 슬슬 졸리니까 잘래..."

"언니, 오빠들도 너무 늦게까지 자지 말아 줘?"


>>265 "재스민 언니도 너무 늦게 자면 내일 일어나기 힘들지도 몰라?"

"슬슬 자러 가는 게 좋을 거야."

@하품을 하며 곤히 잠에 들기 시작한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09:28:10
[이렇게 끝내는 걸로 하죠! 모두 수고하셨슴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18:12
[흐음 일단은 지켜보다가 참여할까]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19:16
[아까 술판 그대로 이어가시면 됨]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19:56
[라고 해도 누가 첫 상황 정도는 올려놔야 하는 거 아닌가 싶기도]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20:31
"이제 다시 잠잠해진거 같은데 한잔더 마실까요?"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21:20
>>281 "미안해. 에이든 나리, 레오 나리. 워낙 바빴어서 말이지..."

"초보자용이라면... 좋은게 하나 있어."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22:10
>>283 "오 그러면 레오 형제님에게 하나 주시고 전 갓파더 한잔 주십쇼" @아까 아루가 마시던게 맛있어 보였다

"그리고 제껀 천천히 만들어 주셔도 괜찮습니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23:39
"...아니 진짜로 그렇게 원샷한거 보면 렌형제님은 술을 많이 안마셔본거 같습니다" @그거 독하다고 분명 말했는데...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25:45
>>287 "익숙하지 않으면 천천히 마시는게 좋단 말이죠.."

"아 그 형제님 요즘 신무기 받았다고 하는데 뭘 받은겁니까?"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26:50
>>289 "아, 그거요...? 음... 이걸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엄청나게 거대한 총? 휴대용 대표...?"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27:59
@초보자용이라면... 그거지

@보드카 30ml, 트리플 섹 15ml, 크렌베리 주스 45ml

@셋 다 얼음과 함께 셰이커에 넣고...

@라임 반개를 착즙

@셰이킹하고...

@잔에 따르고... 라임 슬라이스로 마무리.

"주문하신 코스모폴리탄 나왔습니다, 손님."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28:04
>>291 "...휴대용 대포...? 아 설마 볼터...그건가" @머리속에 군용 무구를 떠올리며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28:23
[빼꼬옴]

@싱글벙글 웃으며 천천히 카요코가 말아준 미모사를 마시고있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28:50
>>296 "압셍트 원샷 때리고 취한겁니다 자매님"

"독하다고 말했는데도 하더군요...자업자득입니다" @이건 커버 못친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28:59
>>296

우우웅.....?

@ 손가락으로 삐뚤빼툴 표시하는데, 못 알아본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0:11
"푸하아 맛있어라아"
@이히히


>>296 "우후후 급하게 마시면 그렇게되는법이네요"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1:15
@ 쭈우욱........




@ 몸 더 제어없이 흐트러진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1:29
>>303 "한손용이긴 하지만 이게 철갑 유탄을 발사하는 로켓 권총 계통인지라"

"무게는 상당합니다 그렇기에 반동은 조심해야하고요"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1:31
[흐음...]

[보드카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 대표적인 레이디 킬러 칵테일 중 하나로, 예쁜 색과 달콤한 맛에 비해 도수가 무려 20도를 넘어서는 독한 칵테일이다. 현재 IBA 공식 칵테일에 등록되어 있는 레시피 중 하나이다. 출처: 나무위키]

[흐으으으으으으음...]

[>>309를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바라본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1:55
>>310 "...더 취했는데 이거 숙취에 내일 죽어갈거 같군요"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3:30
"으으... 이 냄새는 언제 맡아도 익숙해지지 않는 걸..."

"구경 왔어! 언니, 오빠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4:05
>>320 "무슨 생각 하십니까? 고향 가족 생각하시는 겁니까?" @물어본다

>>322 "오셨습니까 자매님?" @웃으면서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4:41
@술을 계속 마시다가

"어라아"

"그러고보니 여기서는 술은 너무 이르다고 들은적이 없네요"

"우후후"

@(?)

>>322 "어라아 요정씨 어서와요-"

>>320 @갸우웃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5:54
>>329 "조금씩 시설이 좋아지고 있으니 언젠가 안부 편지라도 보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자신은 아버지를 떠올리며

>>325 "다른 가족분 이름이나 보군요"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6:16
[비율이 달라서 도수가 다를수도 있어요]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6:30
"얼레?"

"언니, 오빠들 많이 취한 것 같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7:01
[크아아아아악 수식 하나 찐빠냈다 (?)]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7:41
>>334 "우후후 의외인가요-?"

"그러면 여기서 작은 퀴즈"

"제가 몇살로 보이나요-?"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7:45
>>336 "15도 정도 되는 술인데, 먹을만해?"

"어떤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어?"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8:18
>>334 "렌형제님이 지금 독한거 1잔 그리고 쌀술 1잔 그래서 2잔 마시고 저렇게 된겁니다" @웃으면서 말한다

>>336 "여동생이라...동생이 있으면 좋습니까?"

"외동인지라 모르겠군요" @머리를 긁으며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8:27
"꼭 요정씨가 아니여도 맞출수있답니다"

@이히히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8:48
>>340 "달콤하고, 색이 예쁘고, 뭔가 약간 부드러운 느낌이..."

"음, 글쎄요. 하나만 꼽기가 조금 어렵네요."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9:32
@카요코에게 시킨 갓 파더를 천천히 기다리고 있다

@천천히 만들어 달라고 한것도 있으니까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39:55
>>341 "네. 정말 좋은 애에요. 그런 아이와 한 가족일 수 있다는 것이 축복이지 아니할 수 없다는 기분인..."

"......그런 아이."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0:37
>>350 ".....가족을 두고 이 신대륙에 온게 확실히 힘들겠습니다 형제님" @조심스럽게 말하며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1:23
>>353

가족...

가조오오옥......

@ 고개 끄으윽, 숙이고 갑자기 펑펑 웁니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1:48
>>356 "...아 그러고 보니" @마후유가 렌형제의 여동생이었지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1:49
>>346 @바로 제작 착수

@위스키 35ml, 디사론노 35ml

@올드 패션드 잔에 얼음을 넣고...

@바스푼으로 살살 저어준다...

"주문하신 갓파더, 나왔습니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2:06
>>332 "으응? 그렇구나..."

@레오의 말에 의문을 품다 에이든의 말을 듣고 아! 하고 고개를 끄덕인다.


>>336 "여동생이었구나..."

"레오 오빠는 여동생이 그립다거나 하지는 않아?"


>>337 "아니기는! 아휴..."

"그래도 너무 마시면 내일 힘들 테니까 적당히 마셔줘."


>>339 "으음... 루나랑 나이 차이가 많이 안 날 것 같으니까..."

"18살?"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2:52
@우후후

"가족사랑이 각별하네요"

>>360 "15에 18에"

"우후후 과연 어느쪽일까요?"

"둘다 아닐수도있고요"

@정답을 말할 생각은 아직 없는?듯하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3:16
>>354 "그렇게 말하는거 보면 아주 소중한 동생분이나 봅니다"

"전 아버지가 지금의 남아있는 유일한 가족입니다 소중한 분이십니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3:46
>>356 "......"

@훌쩍

"...으음... 그,"

>>360 "그립지 않다 하면 거짓말이죠..."

>>364 "에이든 씨를 보면 에이든 씨 아버지도 엄청나게 좋은 분일 것 같아요..."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3:56
>>365 "으응?! 렌 갑자기 왜 우는 거야?"

"괜찮아?"

@당황해하면서 렌에게 다가간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4:27
"...추가주문 없겠지."

"슬슬 주문 마감한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5:08
>>368 "좋은 분이기도 하고 엄격한 분입니다...철없이 아버지에게서 배운 기술을 악용한적이 있어서 음..."

>>371 @괜찮다는듯 끄덕임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6:02
>>365 >>368 "어라라아"

"기운내세요-"

@울면 위로해준다 이걸 마음으로 하는게아니라 그렇게 해야한다는걸 알아서 하는건지

@어색하게 둘을 토닥여주려한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6:14
>>363 "우우... 치사한 걸..."

"그래도 로자리 언니가 귀엽다는 건 알겠어."

>>368 "여동생을 위해서 왔다고는 하지만..."

"막상 그 여동생을 못 본다고 생각하면 많이 슬플 거 같아."

"꼭 힘내서 여동생 곁으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6:49
>>371 "아아... 맞다! 그 알코올?이라는 게 없는 달콤한 술 있다고 하지 않았어?"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6:52
>>372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 형제님은 마음이 강한척을 하지만"

"..솔직히 울고 싶은 상황이 지금 많이 있을겁니다"

"좀 토하셔도 됩니다...비슷한걸 많이 봐서..저도 경험했습니다 그런걸 " @나름의 걱정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7:39
"으음... 가족이 걱정되는 거구나 렌은..."

"걱정마, 루나도 잘 챙겨줄 테니까!"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8:09
>>388

고마버어.....

에이드은.... 대단해, 최고얏.

나 마안이 일으켜줫....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8:14
@누군가 죽고 동료가 죽는건 적응이 안된다

@그렇게 무뎌지는게 일상이긴 했다

@여기도 언젠가는 분대원이나 누군가 죽는것에 무뎌질거다 나도 무뎌질지 모른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8:55
>>394 "사제씨도 토닥토닥-"

"자아 꽃도 두분에게 드릴테니까요?"

"마법으로 피운 장미지만 향기는 난답니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9:03
>>391

후에에.....

카리인, 카린은.... 마안이 고생하지이....

힘내앳.... 나 매일하고 매일, 응원하니깟..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9:22
>>397 "그럴겁니다"

"그렇기에 저는 렌형제님을 믿고 렌형제님은 저를 믿어도 됩니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9:30
@슬쩍 렌에게 다가간다.

"렌... 루나도 정말로 힘든 일이 많았어."

"...이곳에 오고 나서 언니, 오빠들이 여럿 죽기까지 했으니까..."

"그치만 응, 어떻게든 힘낼 수밖에 ㅇ벗는 거 같아."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49:54
[하필 이런 순간에 저런 오타가 (?)]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0:10
>>396 "알겠어. 루나 나리."

@오렌지 주스 22.5ml 레몬 주스 7.5ml 설탕 1 티스푼 앙고스투라 비터 2 대쉬

@전부 다 셰이커에 넣고...

@묘기좀 부려볼까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0:24
[아냐! 루나가 벗으면 상어아가미다! 멈춰어어! (?)]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1:47
>>408 @고개를 도리도리 젓는다.

"...루나도 그렇게까지 강하지 않아."

"실제로도 언니, 오빠들이 여럿 죽은 그때는 정말로 집에 돌아가고 싶었을 정도니까..."

"정말로, 정말로 많이 힘들었어..."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1:49
"레오 형제님 아까 악용했다고 하는게.."

"그 아버지가 제가 전에 정형외과 일을 하신다고 하셨죠..?" @삐질

"...가족 없다고 놀려먹은 양아치들 부셔져도 큰 지장은 없는쪽으로"

"몇군대 부셨다가 그걸알고 양아치 녀석들 사과시킨 다음 두들겨 맞은 경험이 있어서..."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2:06
@셰이커를 공중으로 던진다

@셰이커가 공중에서 3번정도, 빙글 돌아서

@손에 달라붙듯 착 감긴다

@그 이후 손에서 화려하게 돌아가는 셰이커

@...이정도로.

@잔에 담고 체리로 장식

"주문하신 플로리다, 나왔습니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2:11
>>410 "우후후 동료인걸요?"

"동료가 힘들면 도와준다 당연한 룰이겠죠?

@토닥이는걸 멈추고

@마법으로 바닥에서 하얀 장미를 두송이 피운다음

@하나는 레오에게 주고

>>413 @하나는 렌에게 준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3:30
"그렇지만, 그때마다 언니, 오빠들이 루나에게 위로해 주고 용기를 줬어..."

"힘들더라도, 사람이 죽어나가서 버티기 힘들더라도...."

"그래도 어떻게든 이겨내서 언니, 오빠들을 돕지 않으면..."

"언니, 오빠들에게 있어 짐만 될지도 모르니까..."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3:36
>>414

@ 카린에게 안긴 체로 있다가

@ 훅... 조금 물러나고

@ 루나 향해서



@ 팔, 활짝 열어준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4:32
>>420 "짐이 아니에요 동료입니다"

"루나 자매님이 도울수 있었기에 모두가 더 버티고 싸울수 있던것도 있습니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4:38
>>422 @와락 렌을 안는다.

"루나도 정말 힘들단 말이야..."

"언니, 오빠들이 죽어나가는데 아무렇지 않을 리가 없잖아..."

"으흑... 흐으으윽...."

@울기 시작한다.

"흐에에에엥...."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5:16
>>423

@ 프히히히....

@ 도르가 보고 웃고.

>>428

웅, 응....

잘해써, 잘해써요 루나아...

@ 꼬옥 안아서, 토닥토닥 해준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5:25
"어머나 어머나아..."

"루나양도 우울해진건가요?"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5:25
>>430 "조금 있다가... 미안해... 카요코 언니..."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6:11
>>433 "뭐, 알겠어."

@이러고선 자기꺼 만들 준비 한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6:17
"그래도... 그래도... 루나가 힘낼 수밖에 없다고 그렇게 다짐했어..."

"루나가, 루나가... 힘내지 않으면 더 많은 언니, 오빠들이 죽고 말 테니까..."

"그런 건 보기 싫었어..."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6:20
@렌과 루나를 토닥인다

>>429 "자업 자득이었죠...." @한숨

"어머니가 떠난이유를 다양하게 참 열받게 만들었어서 원..."

"....지금 솔직히 어머니가 사라진게 여기와 관련없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마"

"당연히 아닐겁니다...아닐겁니다" @마지막은 중얼거림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6:46
>>437 @렌이나 레오에게 해준것처럼 루나도 토닥토닥해준다

"네에 네에 요정씨는 노력하고있답니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7:35
@바에서는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다

@가끔 싸움이 나면 누가 이길까 걸기도 했는데

@...뭐 이것도 아무렴 어때.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8:21
>>431 "루나도 렌만큼 힘들다고 말하고 싶었어... 루나는 아무렇지 않게 넘기고 있었던 게 아니란 말이야..."

>>436 "....힘들어도 참았어."

"참지 않고 터트리게 되어서 그래서 주저앉게 되면..."

"중요한 순간에 루나가 아무것도 하지 못할까봐 두려웠어..."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8:26
>>437 "....하지만"

"....아직은 이런 짐은 짊어지지 않는것이 좋았습니다"

"아직은...무겁고 어리기에 어른들도 감당하기 힘들기에" @토닥인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8:43
많이 담아뒀구나...

...잘했어, 의젓한 아이야, 루나는.

@ 꼬옥, 토닥.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9:34
>>442 @곁으로 슬적 다가간다

"루나 나리는 잘 해주고 있어. 앞으로도 그럴거고. 그러니까,"

@머리에 손을 올리고 쓰다듬는다

"괜찮을거야. 분명."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0:59:45
"...오늘은 각자 묵은걸 토하는 날이군요"

"그래 그래...이런 날이 있는 법이지"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00:05
>>442 "꾸욱 참은거네요 장해요 장해"

"자아 요정씨도 여기 장미에요"

"천천히 향기를 맡아볼래요?"

@토닥이는걸 멈추고 한송이 더 피워서 루나가 향을 맡을수있도록 가까이 댄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01:02
>>446 "술집에선 많은 이야기가 오가는 법이야."

"싸움판이 나는게 제일 흔하긴 하지만..."

"그럴땐 누가 이길지 손님이랑 점장이랑 내기 하기도 했었어."

"...그런데 이런건 또 처음보네."

"그래도... 이런것도 나쁘진 않을지도."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02:22
>>447 >>445 "솔직히 말하면 억누르고 있는게 놀라운 상태입니다"

"카요코 자매님 입장으로는 대단하기도 해볼일지 모릅니다"

>>448 "그러다가 화해하라며 술좀 퍼주기도 해줬나요?"

"그런일도 있다면 나쁘지 않죠"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03:56
>>450 "그런적도 몇번 있었고... 대부분은 그냥 놔뒀어. 그것도 술집의 묘미중 하나라서. 심해지면 내가 저지하긴 했지만."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04:46
>>439 "으응..."

@눈물을 손으로 닦기 시작한다.


>>443 "그래도, 그래도 루나는 도망칠 수 없어... 무섭다는 이유로 피할 수만은 없어..."

"루나는 영웅 같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언니, 오뻐들을 구하고 싶어 하는 마음만큼은 진심이니까..."


>>444 "...루나는 루나 때문에 언니, 오빠들이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러니까 렌도 정말 힘들겠지만, 힘내서 같이 노력해 보자..."


"...그래서 언니, 오빠들이 스스로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을 때마다 너무 싫었어."

"누군가가 죽으면 주변 사람들이 슬퍼할 게 뻔한데 왜 언니, 오빠들은 스스로를..."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05:31
>>452 @이럴때는... 안아주는것도 나쁘진 않겠지

@그대로 꼬옥 안아준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07:12
>>445 "...세상 일이 카요코 언니가 말한대로 흘러간다면 좋을 텐데 말이야."

"그래도 응, 괜찮다고 믿고 싶어. 헤헤..."

@아직 눈물을 머금고 있지만, 애써 웃어 보인다.

>>447 "으응..."

@장미의 향기를 맡아본다.

"아름다운 냄새다아.... 장미는 이렇게나 좋은 냄새를 가지고 있는 거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07:16
>>457 @귓속말로

"...항상 애써줘서 고마워"

@...그런걸 원샷 했으니, 기억 못하겠지...?

@에라 모르겠다...

"......좋아해. 많이."

"잘자."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08:01
>>456 "으응... 모두 원해서 이런 곳에 온 건 아닐 테니까 말이야."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08:26
>>459

@ 그렇게 스르륵...

@ 안긴 채로... 수마에 빠져들듯, 기댑니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08:50
>>453 @이 작은 아이는 험한걸 자주 보고 꺽일지 모른다

@이보다 심한걸 몇번더 볼지도 모르고 아픈걸 경험하고 비명 지를지도 모른다

@그렇게 정신이 마모되고 육체는 비명지르고 흉터가 남고 마음도 찟어진다

@하지만....이아이는 그래도 나아가며 지킬려고 한다 작은 영웅의 길을 걷는듯한다

@그렇기에 나는 우리 모두가 그 방퍠가 되고 기둥처럼 튼튼하가 나아갈 경험을 시켜주고 싶다

@속으로 많이 생각하며

"잘하네요 루나" @한쪽 무릎을 꿇어서 껴안아준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09:37
>>458 "그걸로 진정됬다면 좋겠네요"

@라고 말한뒤 장미를 건내준다

"아름답고 향기롭지만 언젠가 그것도 끝이 있는법"

"그렇다면 장미는 그게 오래되길 원하기보다는. 더욱 강렬하게 피고싶을지도 몰라요"

"요정씨가 오래오래 보고싶은거랑은 별개로말이죠"

"말린 꽃은 오래가지만 결국 말라 비틀어졌다는 사실은 변치않으니까요"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10:41
>>464 "내가 데려다 줄게. 어짜피 추가로 주문도 안들어올것같고."

"무엇보다, 넌 항상 수고해주고 있으니까. 자질구레한건 내가 할게."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12:05
@일행을 조용히 바라본다

@조용히 미소 짓는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12:31
>>463 "...아냐, 루나는 평범한 요정에 불과하니까 말이야."

"그저 언니, 오빠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무서운데도 슬픈데도 앞으로 나아가고 있을 뿐인 거야."


>>465 "언니, 오빠들도 언젠가는 늙어서 죽겠지..."

"하지만, 루나는... 루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

"루나는 잘 모르지만... 적어도 요정 언니, 오빠들이 아줌마, 아저씨가 되는 모습은 본 적 없어..."

"그래도 루나는 힘내서 나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거겠지..."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13:39
>>469 "...아뇨 진짜로 잘하고 있는거에요"

"조금씩 느려도 한발자국 나아가면 되요"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14:20
>>469 "지금 생각하기에는 빠를지도 모르지만"

"언젠간 고민해야되는 문제네요"

"시간은 아직 많으니 천천히 고민해보는게 좋을거에요 요정씨."
@말을 멈춘뒤




"우후후 말이 길어졌네요 그러면 저는 이만 가볼게요?"

"바텐더씨 잔은 여기에 둘게요. 잘마셨답니다"
@잠시 물러나서 남은 술을 마시고 카운터에 두고 자리를 비킨다
@(아아 귀찮아라 위로라는건 생각보다 피곤하네요 다음에는 나서는분들에게 맡기도록 할까요)
@생글웃고있지만 어딘가 평소보다 부자연스러운듯하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14:44
[로자리는 여기서 페이드아웃하겠다아]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17:26
>>470 "그나저나, 잔업은 다 끝냈어?"

"피곤할텐데, 내가 할게."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17:27
>>471 "으응... 그런 거겠지..." "루나 힘낼 테니까...!"

>>473 "...지금은 고민하는 것보다는 언니, 오빠들이랑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볼래."

"잘가 로자리 언니..."

"그리고 꽃 고마워...!"


@그러고서는 훽 하고 돌아보며 카리나랑 카요코를 번갈아 바라본다.

"카리나 언니... 카요코 언니... 앞으로 잘 부탁해, 루나의 '소중한' 오빠를..."

@그렇게 말하고는 부끄러운 듯 도망가기 시작한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17:48
[그럼 이쪽도 후퇴하는 걸로!]

[잘 있어라! (?)]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19:26
"...슬슬 들어가볼까요" @술을 마저 마시고

"먼저 가보겠습니다" @일행들을 바라보고 숙소로 돌아갈준비를 한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19:43
[하나둘 페이드아웃 하는 가운데 벌어지는 치정싸움...(?)]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19:51
@무언가 홀가분한 날이었다 이런날이 있는 법이지"

>>490 @손을 흔든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21:14
>>493 "조심히 가라고. 넘어지지 말고."

>>487 @렌을 업는다

"이런건 힘 있는 사람이 해야지."

@꽈아아아악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24:14
"둘이서 지금 저 새끼 옮기는 중이야?"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24:19
>>499 @이러다 뺏기겠어...

@더 꽉 안아서

@앞으로 업어주기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25:15
"어떻게 저건 술집만 갔다 하면 여자 등에 업혀서 나온데냐"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26:13
>>505 "아. 신입인가. 별 신경쓰지 마. 매번 하던거니까."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26:20
"그 뭐냐, 둘 다 저 화상 때문에 고생할 필요 없을 것 같은데"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27:41
@ 벌떡


야!!!!!!!!!

@ 어벙하게 주변 둘러보고




엥?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28:04
>>513 "사지 멀쩡하게 다 달려있는 남정네가 허구한 날 꽐라되고 여자 등에 업혀서 헬렐레 거리는 게 아주 자랑이지?"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28:56
사람은!

마시고 꼴고 싶을 때가!

있는 거야 이 자식아!!!!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29:07
>>516 "주변을 봐라 이 화상아!!"

"니 하나 때문에 저 둘이 고생고생하고 있는 게 안 보이디?"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29:38
>>517 "니가 사람 새끼면 허구한 날 매번 이 gr를 하고 있지 않아겠지!!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29:58
>>516

@ 그 말 듣고 그제서야 둘 둘러보곤.




엥? 둘다 뭐야? 여기 왜 있어?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30:12
>>518 "괜찮아... 뭐 이녀석 꽐라된거 한두번 보는것도 아니고. 데려다 주고 잘 재우면 끝나..."

@렌 부축해주기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31:05
>>522

에으그그극......

나는 나대로 설 수 있거더엉.....

@ 힘에 져버림!!!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31:38
>>521 "왜긴 왜겠냐 니가 술 마시고 개도 아니고 개떡이 되니까 니 데려다주겠다고 그런거지"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32:24
"너는 복에 겨운 줄 알아라"

"너 같은 화상을 챙겨주려는 선녀 분들이 둘씩이나 있는 게 기적이다 기적이야"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33:07
>>532

아니아니아니이.....

그야 거어어어업나 고맙지 그야아.....


근데 왜 내가 화상인 거야!!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33:33
>>534

허그? 엥? 내가?

아니 좀 따뜻한 건 같았던 것 같기도....

에이든? 레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33:49
@ (세상 한심한 놈을 쳐다보는 시선)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34:04
>>535 "그 둘은 물론이고... 바에 있던 사람 거의 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34:38
>>536



야야야야!!!

사람을 왜 또 그렇게 봐!!

그럴 거면 너도 도와주던지!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36:48
"니 새끼한테는 누가 업어주는 것도 사치고"




>>540 "거기 너 이름이... 어쨌든 내 말 알아듣지 너?"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39:16
[하필 이름이 유카리라 블아 유카리로 보여...]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39:51
[유카리라는 이름 가진 캐릭터가 좀 많긴 하지]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40:24
>>545 @렌을 잡아서 도르가한테

"이 녀석 끌고 가서 남자 숙소에다가 던져놓고 와줄래?"

"거기다 놓으면 대충 알아서 기어가든지 해서 지 방으로 가겠지"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41:11
>>549

야!

나대로 걸을 수 있걸랑!

아니 것보다 너 방은 안내 받았냐?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43:54
>>554

아니 얼마나 찌른 거야.....

>>555

응? 뭐가?



여튼 뭐, 나중에 부탁할 거나아.... 뭐 말하던지.

신경쓰이니까, 갚을 거야.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45:20
>>556

"지금 그대로도, 괜찮아."

"무엇보다... 항상 전투때 열심히 노력해주고 있으니까."

"...그정도면 됐어."

@미소를 짓는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46:24
>>557-558

그래그래애....

@ 툭툭, 일어서곤.

그럼 먼저 간다, 어으... 머리가 뻐근해서.

@ 약간 비틀거리며 감.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46:52
@렌이 술집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허겁지겁 숙소로 뛰어가기 시작한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47:42
[부끄러워서 술집 밖에 있었는데 우연히 들었음 (?)]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49:19
>>559 "...잘가"

@나의 소중한... 바보 요정님

@누구에게도 보여준적 없던, 그런 표정이다

"...그럼 난 가게 정리하고 문 닫고 들어가야겠네."

@그러고선 곧 평소의 얼굴로 돌아간다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49:51
"아이고 잘한다 잘해"

"못 본 사이 더 중증이 되버렸구만 저거....."
2025년 3월 13일 (목) 오후 11:50:33
@혀 한번 차고 자기 숙소로 돌아감
2025년 3월 14일 (금) 오전 12:04:17
@모두가 떠나간 장소에, 하나의 인기척이 움직인다. 언제부터?

@.....딸깍.


"뭐 이걸로 됐나."

"지금 이 건에 더 신경 쓸 이유는 없어. 당장 기폭할 상황이 아니라면..."

"어설프게 손대봤자 결과는 안변하니까."

@어느쪽이던.


@....



@끼릭.

@조용한 발걸음 소리가 들리고.

@.....

@...더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13:53
[그래서 시점은 어디 정도로 생각해 두고 계신 건가요?]

[가령 쉬더라도 몇 번 지역에서 쉰다던가 그런 거 말이에요]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14:40
[그때면 신입들 안 왔을 때네용 흐믕....]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14:59
[아니면 8번지역으로 할까요 피아님 참여 가능하시게]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15:16
[적당히 미래 시점으로 잡아도 되니까요]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15:59
[그러면 상황은 누가 먼저 끊어주시는 건가요?]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17:02
[카요코상이 먼저 끊는 거 본 적 없는 거 같은데 한 번 해보실래요?]

[아니면 제가 끊을 수도 있긴 한데...]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22:44
@생존자들을 발견한 그날 저녁

@도저히 잠이 오지 않는듯이

@어느 벽에 기대서, 불침번을 서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보인다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24:30
>>593

"흐아아아암...."

@눈을 비비적비비적거리며 다가온다.

"또 불침번 서고 있는 거야? 카요코 언니?"

"카요코 언니는 강하네... 루나는 이렇게 졸린데..."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26:10
>>594 "아. 루나 나리."

"그냥... 잠이 안와서 말이지."

@나이프를 휙, 휙하고 돌린다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28:08
>>595 @나이프를 휙, 휙하고 돌리는 걸 신기하게 쳐다보다가 문득 궁금한 게 생겼는지 입을 연다.

"카요코 언니는 신대륙에 온 이유가 속죄하기 위해서라고 했었지?"

"속죄라고 해도 다양한 방법이 있을 거 아니야? 정확히 어떤 방법으로 속죄를 하고 싶은 거야?"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28:55
@자다 일어났다 잠깐 방에 나와서 몸풀고 다시 잘려니

@루나와 카요코가 대화하는걸 듣고 멀리서 듣을준비를 한다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30:57
>>596 "사실, 그렇게 특별한 방법은 아냐."

"그저 공을 세워서, 조금이라도 인류에 공헌하여 죄를 씻어낸다."

"그런 방법이야."

[+]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33:03
"...그런데 요즘은 잘 모르겠어."

"이런 방법으로 속죄해봤자,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도망쳐왔을 뿐이라는 그런 생각이 들어."

"아. 미안. 어린애한테 너무 어려운 이야기를 했나..."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37:18
>>599

"으응, 아니야. 괜찮아."

"그야 루나는 오래 살지 못 했으니까 카요코 언니가 어떤 기분인지는 잘 모르지만..."

@저 멀리 하늘을 쓱 한 번 바라보고는 다시 카요코를 바라본다.

"그래도 한 번 물어보고 싶었거든. 카요코 언니 뿐만이 아니야."

"다들 어째서 이곳에 왔는지 또, 이곳에 와서 뭘 하고 싶었는지 같은 거 말야."

"세상은 넓다고 하니까 루나가 모르는 이야기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어서."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37:47
"두명이 이야기 하는거 듣고 찾아왔어" @루나와 카요코쪽으로 온다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38:36
>>602 "아, 에이든 오빠..."

"에이든 오빠는 안 자는 거야?"

"아니면 불침번 서는 중이었어?"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38:50
"그래서 무슨 내용이었던거야?"

>>603 "간만에 면제라서 자고있었지"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40:23
>>604 "저번에 루나가 카요코 언니한테 신대륙에 왜 왔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거든."

"그랬더니 카요코 언니는 속죄하기 위해서 신대륙에 왔다고 해."

"그때는 자세하게 묻지는 않았지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은, 뭘 하고 싶은지가 궁금해서 말야."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41:01
>>608 "속죄하러 신대륙의 개척을 택했다라...그리고 지금의 목적을 놓친거구나"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42:40
"솔직히 공감이 될거 같은 느낌이긴 하군"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42:57
>>609 "지금은... 잘 모르겠어."

"그 녀석에게 들려줄 모험담이 목적이라 해도."

"...그게 진정 내가 원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어."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43:01
>>609 "아하하... 다들 신대륙이 이런 곳일 거라고 생각하고 오지만은 않았으니까..."

"물론 이제 와서 그 이야기를 해봐야 지나간 일이지만."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43:38
>>611 "그 녀석? 그 녀석이 누군데?"

"혹시 카요코 언니에게 있어 소중한 사람이야?"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43:54
>>611 "솔직히 견문 넓히고 보상도 좋아서 아버지 돈보내면서 생활할줄 알았던곳이 일런 지옥이었는지 누가 알았겠고"

"....친한 친구나 동료 지인 그런거였나"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44:17
>>612 "그래도 루나 많이 적응했네 이렇게 태연하게 말할정도고"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45:19
>>613-614 "있었어. 내 후배이자 유일했던 친구."

"...지금은 죽어버렸지만 말야."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47:12
>>615 "결국 지나간 일에 대해 붙잡고 생각해 봤자 아무것도 달라지는 게 없기도 하구..."

"무엇보다도 그러다가 언니, 오빠들에게 폐가 되는 건 싫었거든,"

@그러고선 깊게 한숨을 쉰다.

"하아... 가끔씩은 괜히 루나가 개척 같은 걸 하려고 했나 싶기도 해."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47:37
>>617 "그때의 풍경은,"

"말 그대로 지옥이였어."

"...루나 나리도 있으니 더 자세히 묘사하진 않을게."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48:12
>>616 "...죽은 사람은 다시 살아날 수 없으니까."

"정말 슬펐을 거 같아."

>>619 "아니야, 계속해도 괜찮아."

"이미 험한 일들은 여럿 겪어보기도 했고..."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49:22
>>620 "아냐 그것들은..."

"사람이 해선 안되는 짓거리들 투성이였어."

"...그 누구라 해도 견디기 힘든 야만적인 지옥이였다고."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49:46
>>619 "거기는 전장 그 이상의 풍경을 보게 한다고 듣었으니까"

"...조금 들려줘도 괜찮아 너무 자세하게는 하지말고.." @가 이어지다가

>>621 "....선을 넘긴자들이 넘첬나"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51:29
>>623 "그 풍경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구역질이 나려고 해."

"그러니까... 더 자세히 묘사할순 없어."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51:34
>>621 "사람이 해선 안 되는 일들?"

@그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카요코에게 물어온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인데? 지옥이었다고 해도 어떤 지옥이었는지는 말해줄 수 있을 거 아냐."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51:55
>>624 "으응... 그런 거라면야..."

"너무 무리해서 카요코 언니에게 떠올려달라고 할 순 없으려나..."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53:13
>>624 ".....그러지" @뭔지 파악이된다 전쟁범죄 그이상인 그런거니까

>>625 >>626 "하나 말하면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 전쟁 범죄는 금지되었지 하지만 아츠토츠카는 무법지대에 전쟁터 지대"

"모든것이 허용된다 그자체로 위험해"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53:42
>>627 "그러니까 인간이 인간을 먹었다는 거야?"

"어머니 맙소사..."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55:02
>>630 "대체 아츠토츠카는 얼마나 위험한 곳이었던 거야?"

"설마... 신대륙에 있는 게 아츠토츠카에 있는 것보다 더 안전하다거나 그런 건 아니지?"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55:09
"...그리고 그 인간이 해서는 안되는 짓을."

"나 또한 저질러버렸다는거."

"이게 내 죄야. 너무나 깊어서 꺼내지 못할 그런것."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56:40
>>631 "남국 연합과 아츠토츠카 접경구역의 그렌즈라는 범죄 도시가 있을정도로 위험하지"

>>632 "살기위해서 저지른 죄이자 업보...그런건가"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57:14
>>633 "사람을 물건으로 취급하는건 기본이요 다른거는...언급안하지"

"더 이야기 하면 심각할거야"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57:44
>>632 "...사람을 죽인다라..."

@루나는 그때를 떠올린다. 기억을 사고 파는 그 정신 나간 도시에 있었을 때의 일을.

@의견의 차이로 기사들과 싸우게 되었지만,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대화로 해결해 보리라 그렇게 다짐하는 루나였다.

"확실히 직접 죽이는 건 아니었는데도... 정말 끔찍했지."

"두 번 다시는 떠올리기 싫을 정도로 말이야."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58:44
"파라곤으로써 전쟁 범죄의 예시를 배우는데 기본적으로 자료는....아츠토츠카에서 많이 나왔긴하지" @한숨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59:13
>>633-634 "그러니까 숲 밖에는 루나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위험한 곳들이 많고..."

"그렇게 위험하게 된 이유가 전부 인간들에게 있다고?"

"하아... 악마들이 없어져도 결국 마지막에 싸우는 건 인간들끼리겠구나."
2025년 4월 2일 (수) 오후 11:59:39
[밥 들고 오는 사이에 뭔가 이야기가 많이 진행됐구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00:57
>>638 "인간의 싸움으로 흘린 피는 너무나도 많지 지금도 신대륙 말고 원래 있던 대륙에서도 흐르고 흘러 넘치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03:50
>>640-641 @루나에게는 좀처럼 보기 힘든 경멸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연다.

"혐오스러워."

"왜 사람은 서로 싸우지 못 해서 안달인 걸까?"

"저번에 물었을 때는 각자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라고 했던 것도 같지만..."

@표정이 한층 더 어두워지며 말투가 바뀐다.

"'내가' 보기엔 그건 욕심에서 나온 행동이라고 생각해."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04:06
"종교도 신념으로도 목적이 다르고 살아온곳이 다르기에 싸우며 피가 흐르고"

"연쇄는 지속되고 그것들이 곪고 곪아서 전쟁이 일어나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05:33
>>643 "욕심 즉 탐욕은 적당해서는 좋았지만 커지면 커질수록"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누군가의 피를 무시하고 그 피를 쥐어 짜내서 마시고"

"동시에 원하는걸 얻기위해 남들의 목숨을 가볍게 여기고 자신만 소중하게 여긴다..."

"영조가 듣으면 분노하는 말이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05:46
"이루고자 하는 열망."

"그것 자체로 몸을 움직이는 경우가 있어."

"그런 이들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

"열망을 이루기 위해."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10:20
>>646 "나는 말이야. 어려운 건 잘 모르고 생각하고 싶지 않아."

"신대륙이 위험하다고는 이 정도로 위험할 줄도 몰랐고 신대륙에서 모험이라는 걸 해보고 싶었어."

@어딘가에 있을 한 사람이 있는 곳을 바라보며 입을 연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지. 심지어 누군가가 죽어나가기까지 했어."

@감정이 요동치는 걸 스스로 느끼곤 심호흡을 한 번 하며 마음을 가다듬는다.

"어쩌면 루나가 바라는 게 틀렸을 수도 있어."

"그렇지만 모두가 이 상황에 대해 받아들이고 납득할 수 있을까? 루나는 그렇게 생각해."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10:57
[보고 있으셨구남 호에에]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11:30
@그럼

@남들 다 자는데 스리슬쩍 몰래 나와서 담배피려는

@우리의 신입 지원 병력 아저씨입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11:32
>>652 "모두가 온전히 납득 가능한 경우의 수는 없는 법이지."

"단지 어느정도 납득하거나 뭉겔 수 있는 경우의 수가 있는 법이야."

@터덜터덜, 여성이 다가왔다. 아까전에 스텔라한테 뭘 주러 갔던거 같은데

@...안색이 극도로 창백하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12:11
>>652 "납득하기가 어려웠지"

"...슬프게도 누군가는 말을 해야했지"

"하지만 몇몇은 사선을 넘는 이들은 오히려 당연하다는 듯이 행동했지"

"몇몇은 감정을 죽이고 몇몇은 완전히 태연하고 몇몇은 고민하고"

"이렇게 나눠줬다고 생각하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13:24
>>652 "납득하기 힘들거야."

"다만 돈을 원하던 사람은 죽어라 버틸거고."

"여기서 목적을 찾는 사람도 있겠지."

"...다만 그래도 납득은 전혀 못할거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13:53
>>655 "으아앗... 담배 냄새..."

@손을 휘휘 젓는다.

>>656 "그래서 언니, 오빠들이 죽지 않았으면 하는 루나의 바램이 그렇게까지 잘못된 걸까 싶기도 해."

"누군가는 이곳을 전쟁이라고 하고 사람이 죽는 걸 희생이라고 하지만..."

"그렇게만 볼 수는 없다고 루나는 생각하니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14:28
"잘못된 바람은 없지."

"혹은 모든 바람이 잘못되었거나."

@툭, 하고 적당히 어딘가에 기대어 앉는다.

@숨 소리가 미약하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14:59
>>663

@기침 소리를 듣고

@사람의 시선을 피해 숨어있던 천막 뒤에서 얼굴을 내밀고는

이런, 선객분들이 계셨군요.

@음

자기 소개, 필요하십니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15:55
>>665 "못보던 얼굴이군 신입인가?"

>>664 ".......정말로 괜찮나"

"...바람은 잘못되지 않았어 오히려 그런 바람들이 충도해서 뒤틀린 결과가 나왔을 뿐이겠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17:35
>>665 "당신에 대해서는 아직 소개를 못받았으니까..."

"나는 리엘 T. 켈러만. 오렐리아 출신이야."

@스윽 보고는

"흡연자인 모양이네... <조금 밝은 바다> 있어? 뭐 없을거라고 확신하고는 있지만..."

@눈의 초점의 거의 맞지 않는다.

>>667 "정신적으로는 문제 없어. 육체적으로는... 조금 혹사했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19:02
>>668 "정신으로 버티는 몸이면 당장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좀 더 이동해야하는 상황이라 욕나오는군"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19:27
>>666-668

@담배불을 털어내고, 꽁초를 밟아 불을 끄고

피아메타, 입니다.

이번에 다른 분들을 쫓아 지원 병력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전투적인 능력은 그리 자신이 없습니다만. 이번에 모집한 기수에 합격하여 새로 오게 되었죠.

@꾸벅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19:33
>>658 >>661 "그래. 언니, 오빠들 저마다 바라는 게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 상황을 쉽게 납득하는 게 보통은 아닐 거야."

@달을 바라보며 비장한 표정을 짓는다.

"그렇기 때문에 루나는 언니, 오빠들 한 명 한 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살리고 싶어."

"그게 적어도, 루나가 할 수 있는 일일 테니까."

>>664 >>667 "하아... 언제쯤이면 언니, 오빠들은 죽지 않을 수 있는 걸까?"

"현실은 정말 잔인한 것 같아."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19:45
>>669 "하루 정도만 더 행군하지 뭐."

@저편을 보고

"그리고 저어기 전함 주민들보단 사정이 나아. 음... 싸우는 의미로는."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20:44
>>670 "루나 차일드. 루나라고 불러줘."

"탐험대 내에서는 언니, 오빠들을 치료하는 의사 역할을 맡고 있어."

"...의사라고 해도 의사 일을 그렇게 잘 아는 건 아니지만 말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20:49
>>670 "잘부탁해."

>>671 "아무도 죽지 않는 세상이라...."

@끼릭.

@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끼릭딸깍딸깍딸깍딸깍딸깍딸깍딸깍딸깍

"(별로 좋은 세상은 아닌거 같지만.)"

@말하는건 그만둘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21:09
>>671 ".....그렇지 빌어먹을 정도로...그렇지"

"하지만 처음에 왔던 마음이 싸우는 상황이 지속되면 나도 과거 전장에 있을때처럼 인간성이 무뎌지는게 두려워" @손이 떨리며 약간 격렬한 목소리로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22:06
>>671 "세계는 고통받는 이들에게 아무것도 해주지 않으니까."

"그 결과로 무엇이 닥친다 할지라도."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22:34
파라곤, 마기아, 아 명시되어 있던 직위군요.

전, 스콜라인 모양입니다.

@어딘가 군종병 마크가 몸에 달려있을지도 모른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24:36
>>677 "그래도 루나가 이곳에 와서 배운 게 있다고 하면..."

@에밀리아가 기억을 주입하는 주사기를 자신에게 꽂아넣었던 걸 떠올린다.

"아무리 힘들다고 하더라도 그 고통을 잊어선 안 된다는 거야."

"그렇지 않으면, 그런 마음마저도 희미해질 테니까 말이야."

>>678 "그런 거겠지. 결국, 세계가 그런 인간의 이야기에 신경 쓸 이유는 없으니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24:57
그럼,

@잠시 숨을 들이쉬고 내쉬었다가

@눈을 감았다 뜨며

이야기를 들려주시겠습니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24:59
>>679 "나도 파라곤이야, 일단 백병전 전담이지."

@화상과 총상이 섞인 팔을 흔든다

"지금은 전신이 엉망진창이지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26:04
@리엘의 말투가 이상하다. 마치 전투할때와 비슷한.. 그런 무기질적인, 기계적인 억양이다.

>>680 "세계에 의지 같은게 없는데, 왜 이야기를 몰라주냐고 칭얼댈 수는 없지."

"세탁기에게 왜 주방에서 일어난 화재를 꺼주지 않냐고 한탄할 수는 없잖니."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26:33
>>680 "그렇기에 고통을 잊어서는 안되고 그 고통에 무뎌져서는 안된다는걸 깨닫아야해"

>>683 "....." @정말로 괜찮은건가 아니면 이게 진짜 리엘의 모습인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26:35
@세계, 인간성, 고통, 그러한 것들

고민이 많아보이시는군요. 여러분들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27:54
>>685 "고민이 많지"

"살아남는것도 있지만 포기하지 말아야할것도 있으니까"

"그선을 넘으면 돌아오기도 힘들며 최악인거면 돌아올수도 없으니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27:57
>>680 "...그래서 난 세계가 원망스러워."

"고통받는 이들에게 무엇 하나 해주지 않는데."

"그런걸 그 누가 좋아할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29:38
>>687 "너는 세탁기가 설거지를 해주지 않는다고 화내는 타입이야?"

@기댄채로, 힘없이 고개를 돌려 묻는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29:44
>>687 "가끔은...신이 잔혹하고 우리를 장난감이라고 생각하는 생각도 들때도 있었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0:28
>>683 "세계에 의지가 없다라..."

@그 말을 듣고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한다.

"글쎄, 그건 또 어떨까?"

"의외로 그 세계라는 것도 의지를 가지고 생각하고 대화할 수 있을지도 몰라."

>>685 "그런 거야. 다들 하나씩 마음에 들지 않는 게 있으니까 이렇게 저렇게 고민하는 거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0:51
>>692 "그런건 아니지."

"내가 말한건 사람을 포함한 세계 그 자체인거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1:12
@ 등불 들고서 나오곤.

"네들 여기서 뭐하냐?"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1:19
>>687 "그래도 루나는 좋아해."

"세계라는 게 꼭 인간들을 도와줘야 할 이유가 있어?"

"세계의 입장에서 보자면 세계는 공룡 같은 거고 인간은 개미 같은 거잖아?"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1:41
"카요코 소저가 불침번을 설때부터 여기있었네"

@침착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1:48
@그럼 처음보는 사람들에게는

@가볍게 얼굴을 숙입니다

@꾸벅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2:36
>>695 "맞는 말이긴해 생각이었을 뿐이니까"

"답은 내가 찾아야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3:03
>>701 "세계가 의지가 있다면."

"개미도 보듬어주는 상냥함을 가졌길 바랄 뿐이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3:21
>>700 "그냥 카요코 언니가 안 자고 있길래 궁금한 걸 물어볼 겸 이야기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다들 이렇게 모여있던데?"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3:33
@담배 꽁초를 좀 털다가, 불길을 보고는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건,

납득 아닐까 싶군요.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4:31
@끌끌

이러다 다른분들 다 깨우시겠습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4:33
>>709 "글쎄... 세계가 적극적으로 인간들의 일에 개입하는 게..."

"꼭 좋다고만은 볼 수 없을지도 몰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4:34
"대여섯명이서 소란을 피우는건 봐줬으면 하는걸... 안그래도 피곤하단 말이야."

@나이프를 만지작...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4:38
>>720

"병법은 수가 진리이니..!"

@분대원중 2명은 응원하고 2명이 다굴치고 1명만이 말린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4:57
>>724

"그럼 자러 들어가면 되는거 아닌가?"

@인디안밥 하기 직전에 멈추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5:56
"우라시마 타로오오오옷!!"

"누가 좀 도와다오! 지금 6대1이라고!"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6:03
>>716 "응, 그럴지도 모르겠네."

"그것보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6:07
"그럼 쉬고 싶지만 잠은 안자고싶고, 그래도 굳이 나와서 바람을 쐬며"

"밤중에 사람들과 이야기는 하고싶지만 어느 선 이상으론 떠들썩하긴 싫다는거군"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6:23
>>723 "그래도"

"나락에서 고통받는 사람은 좀 도와줬으면 하는거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6:24
@그 말에 뭐라 더 말하더니 3명 정도를 돌려보냅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6:35
"하아... 도대체 왜 다들 싸우고 그러는 거야?"

"원수라도 진 거야? 아니다, 친하니까 싸우는 거랬나?"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6:42
>>733

"그건 세상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해야하는일 아니겠는가 소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7:18
>>729 >>731 >>738

@렌과 영조의 참상을 구경하다가

납득은 좋습니다. 사람이 자기 자신에게 만족할 수 있는 방식이니까요.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7:37
>>737 "그렇지, 루나도 그렇게 생각해."

"나락으로 떨어진 걸 왜 세상이 책임을 져야 하는데?"

"그래야 할 의무가 세상에게 있는 게 아니잖아."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8:13
"우리 루나 말 한번 유창하게 하네."

@쓰담쓰담.

@팔에 힘이 느껴지지 않는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8:27
"나도 지랄맞은 일 있으면."

"신님부터 탓한다고."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8:34
"원망의 화살을 세상에 돌리는건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야."

"어차피 항의도 항소도 안하거든."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9:00
"결국 굳이 말하고 싶지 않지만"

"아직도 카요코 소저는 그때 자신의 의지가 아닌 칼로"

"전우를 해친걸 마음에 두는건가?"

@팔짱을 낀채 툭 던지듯 카요코에게 말합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9:07
"결국엔 그런 거야."

"루나로서는 언니, 오빠들이 불쌍하다고 생각하고 또 돕고 싶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그 세계라고 하는 녀석의 압장으로 보자면 그런 거라구."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9:14
>>743 "...그러면 어쩌란거야."

"누구도 봐주지 않는 피비린내 나는 처참한 나락 속에서."

"세상이라도 봐줬으면 하는게 그리 잘못된건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9:42
>>751 "인간이 힘든 일은 인간이 책임져야지."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모두가 도와야만 하고."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39:55
>>751 "솔직하게 말한다면....누구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토하고 이해하고 위로 받고 싶었다...그런거지?"

@나름데로 추론하고 말한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0:42
[개웃기네]

[카요코 한 마디에 다들 시선 집중되는거]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1:02
"안 헤아리니까 맨날 카리나 소저가 아련하게만 쳐다보는거 아닌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1:22
>>752-756 "...그냥 사소한 의문이야."

"개인적인거 아니니까 신경 끄셔."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1:24
"지금도 카요코 소저의 허공을 향하는 눈길에"

"총명함이 빠져나간듯 공허한게 안보이는가?"

@카요코 뒤에서 그녀 머리를 양손으로 가리키며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1:25
>>744 >>746 "아하하... 렌이 그러는 건 어머니를 원망하는 것과도 크게 다르지 않을지도 모르겠네."

>>745 @평소와는 다르게 힘이 없는 쓰다듬이지만, 기분 좋게 받는다.

"에헤헤..."

"그나저나 리엘 언니 괜찮은 거야? 기운 없어 보이는데."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1:41
"그만해 이자식들아" @영조+렌 머리통을 잡고 서로에게 박치기 작렬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1:55
@영조와 렌의 이야기를 듣고는

생각보다 여유가 있다고나 할까, 연애를 할 정도의 여력이 있다고나 할까...

아니면 이런 상황이기에 서로에게 끌리는건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2:20
四: "아 영조 결국 바닥에 쓰러졌네, 이거 반역인가 뭐시긴가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2:42
"아하하... 이렇게 싸우는 것도 즐겁다고 한다면 즐겁다고 할 수 있을지도..."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2:55
"...결국 이 신대륙의 대화의 끝은 닌장판인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3:17
@아무튼 영조랑 렌을 챙깁니다

@연애 이야기 하는 남고생들 어디서 보냐고 아 ㅋㅋ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3:30
@에이든을 보며

四: "기절이라면 사형아니야? 하지 않았냐?"

五: "그럴리가 없지 않습니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3:52
>>782 "아무튼 평소에 카요코 언니를 안 좋게만 바라봤는데..."

"그런 사연이 있었구나..."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4:09
>>784 "일으키면 되는건가?" @영조를 잡고 전기(밀물 일어날 정도로) 시전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4:31
@카요코라..

@할말은 있다. 하지만.

"(불필요한 언급이야.)"

@회로 중단.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4:41
>>787 "렌... 이런 싸움에서 이겨서 기분 좋아?"

"다 큰 어른이 자기보다 어린 사람을 이겨놓고?"

@키득-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4:42
五: "그보다 리엘 소저께선... 몸이 좋지 않아 보이는건 며칠전부터 전조가 보였습니다만"

"다른 분들도 사정이 그리 여유롭지 못한듯 하여 감히 묻지 못했습니다만 다들 괜찮으신지..?"

"그리고 전하를 함부로 하시는것도 그만둬두세요"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5:14
>>789 그러면 뇌가 흔들려서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제지

>>7891

우선 배정된 자리로 다시 되돌려 보내고, 재우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5:33
"네드으으을......."

"싸그리 부상자 천막 좀 들려라 짜슥들아......."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5:35
>>794 "빈말로도 양호한 상태는 아니니까."

@적당히 일어서서, 붕대를 푼다.

@...화상의 흔적들과, 무참히 뚫린 총상들이 그대로 드러난다

"출혈은.. 거의 멈췄네."

@붕대를 새로 감는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6:04
>>795
>>798

四: "싸우고 살려고 하다보면 당연한거긴 하다만 맨날 냉정한척 해도 자기 자신의 몸뚱아리도 제대로 몰랐네"

@코파며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6:07
>>794 "일단은 뭐...뼈는 금갔고 움직일때 쑤시고 숨은 조금 쉬는건 아프고 근육은 비명은 지르긴 하고 화장은 조금 입었나" @태연하게 말한다

>>796 "전기 충격이지" @흔든게 아니라 진짜 전기 쏜거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6:20
>>798 "하아... 치유 마법으로도 저건 어떻게 못 하는 거려나..."

"정말이지... 조심 좀 하지 그랬어..."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6:28
@ 아으그그그극 골울려, 머리 잡고 일어나곤.

>>798

"넌 약품도 아직 펑펑 남았는데 옘병 좀 그만 떨고 치료나 받아."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6:36
@상처나 물집은 없어보이지만

@화상 흉터가 곳곳에 남았습니다

"난 괜찮은데."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6:41
>>799 "어머나 너무해라. 이래뵈도 자신의 상태는 알고 있어?"

@으쓱



"[죽지 않을 정도의 부상]이 어디까진지의 감각은 이미 익숙하거든."

@...?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7:06
>>800

"그리 잘아는 새끼가 쓰부럴 치료를 안 받고 딴 곳에서 어기적거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7:13
>>804 "죽지 않을 정도의 부상만 중요한 게 아니잖아!"

"평소에 다칠 생각을 하지 말라구!"

"다치면 누군가가 걱정하니까 말이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7:22
>>803
>>804



四: "뭐 그럼 대단하다 칭찬해줄거 같아? 허세 부려서 주변사람 짜증만 만들거면 애당초 으스대질마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7:35
>>797 "그야 부상자들을 돕는 게 루나의 일이지만..."

"언니, 오빠들끼리 싸우다가 일어난 것도 루나가 수습해야 하는 거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7:47
"지랄 말고 따라와라."

"안그대로 부상자 살피러 가던 중이니까."

@ 등불 들고 제대로 일어납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8:18
>>811 도와드리죠.

@적당히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그리고 루나나 카요코들을 바라보면서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8:24
四: "그래 참 좋겠네, 네들은 그정도로 안죽으니까, 우리 동네 형은 저정도 상처에도 감염되어서 죽었다는데"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8:42
"부상이 없다고 괜찮은 건 아니거든?"

"흉터라던가 이런 저런 건 남아있을 거 아냐."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8:42
>>808 "너무하네, 언제 으스댔다고."

"애시당초 물어봤길래 말했을뿐이야."

@말하는 도중에도 적당히, 붕대를 감았다.

>>806 "나는 딱히 몸이 단단한것도 아니고 날쎈것도 아니라서. 덜 치명적인 부상을 입는 방법 정도면 최선이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9:30
>>821 "그게 단단하고 날쌘 게 아니라고...?"

"평범한 사람이었으면 벌써 죽었을 걸?"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9:36
"여튼 따라와, 검진 좀 하고 문제 없으면 돌려보내줄 테니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49:57
>>824

四: "아 진짜 렌 저 쪼다놈처럼 세세한거에 굳이 물고늘어지네!"

五: "...사형 조금 말이.."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0:24
>>822 사제, 라고 불려도 될 정도는 아닙니다만.

애초에 정식으로 무언가 절차나 교육을 받지 않았으니까요.

@으쓱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0:35
>>828

"그래그래-."

"나랑 같은 취급 받을 거 싫으면 빨랑 따라오셔~~"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0:57
>>829 "뭐 그런 거라면..."

"루나도 제대로 된 의사는 아니니까 말야."

"그래도 확실하게 치료는 할 수 있다고."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1:16
@갑자기 어린 소년으로 보이던 애가 탁자 하나 가져와서 올라와선

"네들이 고개숙이고 나 죄인이오 문제오 하면서 으스거릴때 마다 말이다!"

"우리같이 전선에서 개고생 하며 진흙탕 처먹는 놈들 입장에선 저놈들도 진흙 쳐먹고 싸울지 아닐지 떠드는거 뿐이지!"




@카요코를 보며

"그래 특히 너! 우리 형 죽였다는데 말이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1:33
>>823 "정말로 단단했다면 총탄에 맞아서 이렇게 뚫리지도 않았고, 정말로 빠른 사람이었다면 애시당초 맞지도 않았어."

"단단하지도 않았고 빠르지도 못했으니까 단지 내장만큼은 피하기를 바랄수밖에 없어."

@억양이 없다.

"중기관총에 당했을때는 정말, 정말 운이 좋았던거지. 관통력이 너무 좋아서 몸이 터지지 않고 그대로 뚫고 지나가버렸으니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2:10
四: "전쟁터에서 말이다! 자기 전우가 떨친 창에 쓰러져 가슴팍에 찔려 죽는 어이없는 인간도 있어!"

"등뒤 총알에도 죽은놈들도 있었고! 여기까지 와서 이리 살아남은게 대단한거라니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2:52
四: "힘들면 쉬고! 아프면 치료하고! 맞으면 쓰러지고! 그래도 다시 일어나면 되는데"

"고작 다시 일어나기 두려워서 굽히지도 고개숙이지도 않는 건방진 파라곤인가 마기아인가 뭐시긴가"

"하는 녀석들의 으스대기에 언제까지 우쭈쭈 하고 받아줄거 같냐! 하하!"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3:03
>>836 "..."

@툭툭 쳐서 영조네 쪽을 손으로 가리킨다.

"이래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거 같아?"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3:06
>>834 "................"

".........그 사람에 대해서는 확실히 속죄하고 있으니까."

@움찔,움찔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3:35
>>843

@칼 까지 뽑아 위로 빙글빙글 돌리며

四: "네가 속죄하든 말든 알바야!? 이미 죽은건 죽은거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3:57
四: "중요한건 앞으로 뭘 하고싶냐지"

@차분하게 말하며

"그래서 넌 대체 뭘 구체적으로 하고싶은거길래 그리 우울하게 있는거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4:13
>>844

"진통제만 처치해서 될 거 아닌 거 너도 알면서 뭐 말하냐."

"더 상태 살피고 어쩔 거니 알아나 둬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5:19
>>848 "바람 구멍이 하루 이틀로 나았으면 나도 이 고생을 안하지."

@웃는다.

@웃음에 감정이 없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5:25
@ 그렇게 몇명들 데려가기 전에 대화 좀 기다려주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5:48
"그래그래 렌, 그쪽은 맡겨둘게."

"루나도 이따가 들어갈 테니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5:57
"자는 사람들 다 깨우겠다" @치료 받으러 끌려감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6:01
四: "아무것도라 말하면 뭐라도 같이 하자고! 돈을 모으던가 고기를 먹던가 편해지던가!"

"우울하고 싶어서 우울하기만 하다간 힘들뿐이란거 나도 알아! 학당에서 그리말헀어!"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6:16
>>852

"안쪽에 포션 좀 제고 있을 거고..."

"살도 아물게 어찌되니 안 터지게 제대로 묶어나 둬."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6:56
>>850 "카요코 언- 아니, 카요코."

@사뭇 진지한 눈빛으로 카요코를 바라본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7:06
@쩔쩔매듯 소녀는

五: "사형 그... 말이 과하신.. 숙면중인 분들도 다 깨ㄱ...."

四: "맨날 요란법썩 하던놈들인데 난 하면 안된다는거냐!"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7:19
@ 그리고 에이든이랑 리엘 먼저 데려갑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7:24
>>857 "네, 네."

@자가진단에 대한 오만함을 지적하려는 셈인가?

@딸깍딸깍딸깍

"(합리적이네.)"

@전문 의료인이긴하니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7:36
>>863 "카요코가 사람을 죽여서 죄책감을 가진 건 알겠어."

"그래서? 그 죄책감에 휩쌓여서 카요코는 아무것도 안 할 거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7:40
뭐 평범하게 위로보다는 한 대 때리는 편이 더 잘 먹히는 타입 같아 보이긴 합니다.

@껄껄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9:02
@자가진단, 점검. 루나가 기운이 없냐고 물어봤지.

@끼릭끼릭끼릭... 잠시만, 아까까지의 말투가 어느 것이었지?

"(어느 것도 아니었네. 이러니까 의심받나.)"

@실수했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12:59:36
@ 그렇게 약냄새 잔뜩 나는 곳에 끌고가서 에이든이랑 리엘 검진하고 이름도 모를 것들 처방하고 마법까지 써 총상 흔적도 가능한 말끔하게 다듬듯 아물게 회복 돕습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0:13
五: "....루나 소녀의 말대로 죄책감은... 소저의 선심이 살아있다는 뜻 이니 나쁜건 아닙니다"

"허나 동시에 그걸 받아들이지도 이겨내지도 못하며 그저 그리 스스로 있으신다면"

"실은 죄책감으로 무력한 자기 자신을 합리화 하기 위함이 아닌지... 조심스레 사견을 말하지요"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0:31
[영조 혼자서 굿캅 배드캅 하는거 개웃기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1:47
>>865 >>872 "...그렇지먄."

"내가 뭘 해야 하는데."

"...이미 죽인 사람들을 위해 내가 뭘 할수 있는데."

"그걸 아무것도 모르겠으니까 이러는거 아니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2:39
>>880

@껄껄

글쎄요. 이 여행길의 종지부는 찍어야하지 않을까요?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2:43
>>880 "그러면? 아무것도 안 하면 뭐가 달라져?"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3:16
四: "숨쉬고 먹고 자고 치료하고 사는것도 쉬워보이는줄 알앗!? 어려우니까 다들 발버둥치잖아!"

"그것만 해도 넌 굉장한거고 이미 굉장한일을 하는건데 뭐가 그리 풀죽은건데"

@탁자에서 풀썩 내려오더니



@카요코 등짝을 두번 손바닥으로 팍팍 칩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3:18
>>878

"왜 그리 숨기듯 괜찮다고 자기판단하기 전에 말이야..."

"저스티스니 루나니, 사람 있으니 부상 좀 보이라고."

@ 그리 말하며 붕대 다시 묶어줍니다.

@ 옷도 다시 건내고.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4:21
>>884

"너는 우직한데... 여튼."

"난 괜찮아- 하고 있지만 말고 말 좀 하고."

"너 대단하고 강한 건 알지만 뭐, 친구잖냐."

@ 하고 등짝 탁! 때립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4:30
>>883 "죄책감을 가지고 그래서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를 생각하며 사는 건 좋아."

"좋지만... 너무 잡아먹혀서 무언가를 할 의지마저도 잃어버린다면..."

"그거야말로 글러먹은 거 아니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4:47
>>886 "즉시 전력으로 가용가능한 범위니까. 단지 위중한쪽부터 우선순위를 정했을뿐."

@빠른 대답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5:01
>>887 "진짜로 괜찮아서 그랬지.."

"휜둥이에게 맞기 전까지는"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5:05
>>881 >>885 "그럼 그게 아무것도 안하는거랑 뭐가 다른데."

>>882 "...그럴지도."

>>888 "할수 있는게 뭐라도 있어?"

"그렇다면 대체 그게 뭔지 말해봐."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5:39
@그 말에 소년은 정색하더니



"살아가는건 아무것도 안하는게 아니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6:12
>>893 "사람을 구해."

"그게 나처럼 치료를 하는 방식이 아니어도 상관 없어."

"카요코는 카요코대로 악마들을 해치우고 그럼으로서 사람을 구하는 거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6:47
四: "루나 말대로 살고싶어서 살고, 그 다음에 다른 사람을 살리는것도 방법이잖아"

"어른이잖아, 스스로 생각해야지 남에게 찾을게 아니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6:54
"이미 죽여버린 사람을 구할 방법은 없지만..."

"아직 살아있는 사람을 구할 방법은 얼마든지 있잖아?"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7:06
>>891

"그래도 말은 해두라고~"

"그래야 너 감안해서 치료 순서 짜고 그럴 거 아냐."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7:26
"사람을 죽인 게 후회가 된다면 사람을 살리는 걸로 속죄해."

"그게 네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속죄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7:33
>>899

@어느세 영조가 스리슬쩍 나와선

"자기 자신조차 죽여가는 사람들이 꽤 있긴 하였다만 말일세..."

"리엘 소저라던가"

@골골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7:40
>>892

"그래, 그러시겠지."

"진짜 더럽게 튼튼하네, 넌 이 정도면 됐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7:57
"물론 여는 그게 유일한 속죄라고 생각 안한다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8:22
>>905

"그 말대로 그저 자신이 그걸 인정하느냐 아니냐 뿐이지"

"순전히 그 차이일 뿐이라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8:47
>>900 "그러니까 다들 주위에서 걱정하는 거지."

>>904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8:58
>>903

"그렇게 몸 좀 눕혀두고... 무리하지 말고..."

"기동할 때에도 너무 몸 뻗지 말고, 아문 살 갈라질 수 있으니..."

@ 하고 몇몇 주의사항 전해줍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09:21
신은 질문을 주고

신께서 문제를 내린 후 내가 내딛은 모든 발걸음이 바로 답이다.

라는 말도 있지요.

>>906 그 말대로 납득의 문제지요.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0:02
>>902 "간단하잖아?"

"사람을 죽이는 것에 상응하는 거라면 사람을 살리는 거니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0:08
카요코 씨가 말하는 답, 그건

카요코 씨와 당신에게 문제를 준 신만이 알고 있겠죠.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0:19
>>908 "네, 네. 잘못 움직이면 아문게 찢어지는 정도는 여기도 숙지하고 있으니까."

@기지개..를 키려다가 말고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0:24
"왜냐하면 생명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으니까."

"희생이니 뭐니로 가볍게 여길 수 있는 게 아니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0:48
"...됐다."

"괜히 머리나 아프게..."

"치료나 받고 여야지..."

@그러고선 렌이 있는 천막으로 들어갑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0:59
"이건 카요소 소저에게 마지막으로 하는 부탁이네만"

"고민과 별개로"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1:26
"그래 마침 말해줬군, 사람이 할말은 끝까지 들어달라는 부탁일세"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1:41
"그리고..."

@피아메타와 루나를 보며

"이쯤 말하는게 좋겠군 개인적으론"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1:53
"일단은 전보다 괜찮네" @치료를 받은후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2:05
>>912

"그럼 돌아가고-."

@ 라고 약봉투 쥐여주곤.

"시간마다 꼬박꼬박 먹어."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2:26
[판단 유보하고 나중에 다시 꺼내는 RP 하려고 했는데 관심이 너무 많아...]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2:31
"공회전이고 그저 설교가 될뿐일걸세"

"더 의미는 없겠지, 카요코 소저는 우리의 감정 쓰레기통이 아니지 않나"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2:33
>>922

"그래, 그래야지."

"그래도 상태 안 좋은 거 같으면 꼭 다시 말하고, 잘가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2:36
@카요코를 향해

@일기장?을 건냅니다

일기, 쓰셔보실래요?

>>921

@끄덕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3:24
>>921 "...그래도 할 말은 할 거야."

@조용히 카요코에게 다가가 껴안는다.

"나는 카요코를 믿고 있어."

"그러니까 그 믿음에 져버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죄책감에 빠져 언니, 오빠들이 죽어가는 광경을 지켜만 보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3:27
@카요코가 글을 쓸줄 아는지는 모르겠는데

@대충 파라곤에 본진에 도서관 있는거보고 지레짐작한 케이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3:46
四: "그래서 저녀석 하고싶은게 뭐래?"

"아무것도 없다는군"

四: "하!"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4:00
>>923 @내용물을 확인한다. 진통제에 영양제..도 포함되어있군. 나머지들은-

"알았어. 그럼."

@슬슬 떠나는



"(하지만 오늘은 오판이 너무 많았어.)"

@자신이 움직일 수 있는 한계는 꽤 정확하게 재고 있었을텐데.

"(대량실혈로 인한 빈혈.. 그리고 거기서 따라오는 판단능력의 저하, 일까.)"

@이정도의 대량실혈을 자주 당하지는 않으니, 빈혈로 인한 판단능력 저하에 대해 아직 온전하지가 않다는게 문제야.

"(의도적으로 익힐 수도 없어서 쉽지가 않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4:09
@그럼 갑자기

@카요코 손에 일기장을 쥐어주고

@보내줍니다

@?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4:42
@슬슬 자신도 자러 간다

@치료를 받고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4:48
"새삼 그리 말하는 자네가 하고싶은 일이란-"

四: "천하 제일의 대장군이다아아앗!!!!! 그 근육질 거인 대악마 대가리도 수십개 날리는 대장군!!"

@칼을 또 위로 치켜들며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5:09
>>920 "...알겠어."

>>927 "초등학교 다녀본적도 없지만... 써보긴 할까."

>>931 "...숙지하고 있을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5:29
四: "난 그걸 위해 여기왔고! 마기아든 파라곤이든 뭐든 악마든 내가 더 강해질거야!"


"거기 너도 기억해!"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6:02
>>938 @그 말을 듣고는 안도의 표정을 지으며 밝게 웃으며 말한다.

"후우... 그럼 시간도 늦었으니까 이만 자는 게 어때? 카요코 언니?"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6:30
[아무튼 일기장]

[슬슬 감이 잡히는군 피아메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6:30
>>942

"지금까지 제일 타박한 사람이 이제와서 좋게 말하는군 소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7:02
@그러고선

@렌이 있는 천막으로 들어갑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7:04
>>945

사랑과 매와 약 아니겠습니까?

@그럼 다들 떠났으니 담배나 다시 펴야지

아 그러고 보니 소개가 늦었군요.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7:31
"같은 전장에서 전우로서 싸우면 그만일세"

"피아메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7:55
>>945 "시꺼, 영조 오빠."

"적어도 루나는 분위기는 가릴 줄 알고 있으니까."

>>946 "후후, 그래... 불침번이라고는 하지만..."

"카요코 언니가 쉬는 모습은 본 적이 잘 없는 것 같아서 말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8:26
저야말로 잘 부탁 드리지요. 영조 공.

@다시 담배를 품에 넣으면서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8:29
"루나소저, 렌 소협 마냥 여자에게 집착하는건 그만하는게 좋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9:09
@ 카요코 적당히 앉게 자리 가리켜 손짓하고.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9:10
[영조가 하고 싶은 말 다해주니까]

[밑에서 단물만 쪽쪽 빨아먹어야지,,ㅋ]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9:21
>>956 @그 말에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화를 낸다.

"루, 루나가 무슨 여자에게 집착한다고 그래?!?!"

"그리고 루나가 여자에게 집착해서 무슨 이득이 있는데?!"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9:30
@그리 말하고 휙 하고 등돌려 돌아가고 소년은 웃으며 따라가고

@소녀는 다른이들에게 목례하며 사과하며 따라 쪼르르 갑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19:47
>>956

이런 상황이라 서로에게 더 이끌린다고 해야할지...

사람이 더 고픈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962 @꾸벅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20:05
>>962 "야! 어디가!! 우씨이이이!!"

@씩씩 대지만, 쫓아가지는 않는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20:42
>>965 "아무튼 언니, 오빠들 한 명 한 명이 소중하니까 말야..."

@볼을 크게 부풀리며 삐져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21:16
>>958 >>967

"흉 좀 살펴봐둘라니..."

"그리고 이런 조직은 감염에 취약해서 살펴보고 관리 좀 해둬야한다고."

@ 하면서 약 몇종과 흉터에 쓸 연고 좀 꺼내 몸을 살핍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21:53
>>968 @껄껄 웃습니다

그렇다면, 루나 양도 일기라도 쓰시겠습니까?

@연쇄일기추천마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22:04
@마기아면 아카데미 나왔겠고

@글 정도는 쓰겠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22:32
@그리고 보니 요정은 자연신의 파편...

@나 믿는게 자연신인데, 어떻게 대우해야할지 곤란하네 이거 쩝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22:36
"가려움증이나 따가움은 느낀 적 없어?"

"색 좀 변질된 거라던가."

"조금씩 넓어진 흉터는?"

@ 살피면서 말하고.

"관절쪽은 어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23:07
>>970 "일기라... 으음..."

"써볼까? 언젠가는 일기를 보고 추억으로 간직할 수도 있을 테니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23:39
"아, 그치만."

"루나는 요정이니까 언젠간 쓰다가 멈출지도 몰라?"

"결국 일기를 쓰는 것도 반복되다 보면 루나가 질리고 말 테니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23:53
>>973 "가려움증, 따가움은 없고 새로 생긴것 말고 기존에 있던건 변이되진 않았어. 관절은 쌩쌩하고."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25:17
>>978 "우왓?! 언제 나타난 거야?"

"귀신도 아니고... 소리 소문 없이 나타난단 말이야..."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25:33
>>975-976

글쎄요. 쓰다 보면 의외로 재밌답니다.

언젠가, 열린 노트에 지금과는 다른 일이 있더라도 그것은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고

언젠가, 열린 노트에 변함없는 일이 있었던 것이라면 그것은 내가 흔들리지 않는 무언가를 지키고 있다는 뜻이니.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26:05
>>977

@ 그리고 몇가지 검진 더하고 질문하며-.

@ 이상 없는지 확인하고, 있으면 맞는 처치를 합니다.

"-이렇고, 몸은 좀 어때? 남은 상처나 부상은?"

"평소 통증이 느껴지진 않고?"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26:07
변하지 않다는 마음이 있다면, 잊지 않도록.

하지만, 기억은 쉽게 형태를 바꾸어 버리니까.

그러니까, 형태에 남겨두면 좋아요?

@껄껄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26:56
@일기를 쓴다는 건 좋다

@스스로를 납득시켜주니까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28:44
>>983 "잊고 싶지 않은 마음을 기억하기 위해 일기를 쓴다라..."

"확실히 그런 관점에서 보면 일기를 쓰는 것도 필요할지도 모르겠네."

"한 번 써볼래. 언제까지 갈지 장담은 못 하지만."

>>984 "그렇다고... 이렇게 놀래켜줄 필요는 없잖아."

@투덜투덜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30:29
>>986

"그래, 그럼..."

@ 흉터에 연고를 얇게 펴발라줍니다.

"일단 이런 부위는 취약해지니 이리 발라두는 게 좋고."

"바른 다음 톡톡 치는 것보단 막을 만든단 느낌으로 이렇게 발라."

"가려움증이나 그런 증상 나오면 바로 멈춘 다음 나나 다른 메딕한테 말하고."

"또 가능하면... 이 부위들은 자외선... 아니 햇빛 피하게 해둬."

"하루 두번, 시간 맞춰서."

"알겠지?"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31:19
>>987

@껄껄

노력하는 모습은 늘 보기 좋은 법이지요.

자연신님도 좋아하실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담배를 피러 떠납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32:08
"이번이야 내가 하는데.... 다음엔 직접 하고."

"그리고......"





"고민 많은 것 같다만, 힘내라."

"힘든 거 있으면 말하고, 친구잖냐."

@ 하고 카요코 약봉투 들려줍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32:43
>>988 >>992 "고맙다."

"그럼 이만 자러 가볼게. 진료 보느라 수고했다."

@하고선 천막을 나갑니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34:57
>>989 "앗, 잘가!"

@피아메타가 떠나자 가볍게 손을 흔들어주고는 중얼거리기 시작한다.

"어머니라..."

@눈을 감고 나히다를 떠올린다.

"어머니는 루나의 모험을 지켜보고 있을까?"

@그러고는 조용히 천막 한 곳에 들어가 잘 준비를 한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35:12
[이쪽도 여기서 이탈하는 걸로 수고하셨습니다!]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