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스라카 재활잡담】스라카 재활시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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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9 【잡담】스라카 재활잡담】스라카 재활시설 11 (1001)

종료
#766익명의 참치 씨(uDnza1xaHq)2025-03-14 (금) 07:58:56
이 단편 소설의 주인공이자 여귀족인 쿠알리(Cualli)는 분명 뭔가 끔찍한 것이 왕국에서 배회하고 있다고 생각함. 물론 그녀도 자기 방에서 안전하게 틀어박혀 있을 수도 있지만, 임무를 받은 쿠알리는 일부러 밤중에 광장에 숨어 있었음. 그렇게 잠시 시간이 지나자, Tlanextli 왕의 전 수석 고문이었던 Icnoyotl 수상이 나타남. 쿠알리는 전 수상이 왕의 신임을 잃었기 때문에, 저런 은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것이라 생각함. 그자는 권력을 유지하는 데 필사적이었거든.



잠시 후 전 수상의 공범이 나타났으니, 상대는 왕국의 엘리트 전사 카스트 였고, 자세히보니 그자는 블러드 재규어의 캡틴이자, 쿠알리의 남자 형제인 토치틀리(Tochtli)였음(아즈텍 컨셉인지 무장도 흑요석 빠따). 그녀는 전 수상이나 다른놈들이 어떻게 되든 상관없었지만, 형제에겐 조금 달랐음. 이 막틀란 왕국에서 그녀가 충성심을 가진 존재는 토치틀리와, 그녀를 스파이로 보낸 그 자 밖에 없거든. 그렇게 쿠알리는 전 수상과 토치틀리가 하는 말을 엿듣기 시작함.



예상대로, 전 수상은 'Ekurzakir'라는 사제 놈을 상대로 음모를 꾸미고 있었음. 그녀가 이 정보를 에쿠르자키르에게 전달하면,쿠알리는 자신의 헌신을 증명하고 충성의 보답을 받겠지. 그러나 상황은 더 복잡했음



토치틀리(쿠알리의 오빠 또는 남동생) : 저는 당신이 증오하는 수준보다 더 그 사제놈을 경멸합니다. 하지만 그놈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임금은 그의 모든 발언을 귀하게 받아들입니다. 우리가 에쿠르자키르를 비난하여도, 그는 결코 우리의 말을 듣지 않을 겁니다.



전 수상 : 사제라고? 놈은 그저 사기꾼이야. 놈은 젊은 왕자가 회복한 일에 관련이 있겠지. 그놈은 적절한 시기에 나타나 왕의 신임을 이용해먹고 있네.



쿠알리 : (전 수상이 에쿠르자키르를 모욕하는 꼴을 보고 빡침. 사제는 신들의 힘을 부여받은 거룩한 사람임. 국왕이 그의 재상보다 사제의 조언을 더 선호한다면, 그건 통치자의 지혜인거지. 게다가 오빠 또는 남동생이 그 말에 동의하는 꼴을 보곤 더욱 빡침)



토치틀리 : 놈은 왕의 귀에 독액을 떨어뜨리는 코카트리스와도 같습니다. 왕은 에쿠르자키르 외에는 아무도 듣지 않을 겁니다.



전 수상 : 임금은 백성들의 문제를 무시하고 있네. 현재 밤마다 물자를 도둑맞고 있지만, 에쿠르자키르는 '물자 부족을 조성하고 상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음모를 꾸민 상인들을 벌하라'라는 말을 하지. 왕은 그 말만 받아들였고. 도시 전역에 질병이 퍼졌지만, 에쿠르자키르는 '질병 따윈 없습니다. 일을 거부하는 게으른 농노들이 국왕의 관대함을 이용해 먹을 계획인거죠'라고 말하네.



전 수상 : 밤중에 거리를 배회하는 괴물을 보았다는 말이 나오면, '반역자들이 자유롭게 음모와 계획을 꾸미는 동안, 다른 사람들을 겁주어서 집에 머물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지.(씁쓸) 임금은 편집증적으로 변했네. 그는 에쿠르자키르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불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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