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4 【 설정판 】 18 # 헌터 아카데미 입학생 모집 【 캐릭터 메이크 】 (1001)
종료
작성자:안즈◆L/f7Ag/tTa
작성일:2025-06-27 (금) 10:26:58
갱신일:2025-07-01 (화) 10:38:52
#0안즈◆L/f7Ag/tTa(UtbQKIGVNq)2025-06-27 (금) 10:26:58
설정정리 모음집
○ 메이킹 양식: anchor>1022>376 , anchor>1022>415 , anchor>2174>599
ㄴ메이킹 관련 유의사항: anchor>1270>792-798 anchor>3729>783 추정헌터랭크
세계관 설정
anchor>4803>992
헌터 목록
anchor>4803>986
유니온 아카데미
anchor>4803>980
단체
anchor>4370>948
게이트&성좌&기타
anchor>4226>988
의뢰
anchor>3729>23
○ 메이킹 양식: anchor>1022>376 , anchor>1022>415 , anchor>2174>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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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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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익명의 참치 씨(5lKUtqj2HC)2025-06-28 (토) 15: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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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카키네 테이토쿠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화이트:AA타치바나 카나데(엔젤비트)
【연령】 21세(정서적으로는 3세)
【출신지 · 국적】 일본(굳이 따지면 유니온 아카데미)
【성격상의 특징】
카키네:싸이코스러운 전투광의 기질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투만이 아니라 자극적인 일 전반을 좋아한다. 취미는 자신이 아닌이가 만든 창작물을즐기는 걸로
영화,만화,소설,애니,게임 등 서브 컬쳐전반은 물론 음악과 같은 예술이나 요리등도 포함된다. 원한다면 이런것들은 모두 직접 만들수 있지만 그러면 시시하기에
자기가 상상도 못한걸 보면 좋아한다. 예를들어 엄청 맛없는 요리나 재미없는 영화라도 예상치못한 거라면 호평하지만 오히려 무난하게 맛있는 식사나 볼만한 영화등은
실증낸다.
/화이트:과묵하면서도 냉정하여 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지만, 실상은 엉뚱한 성격의 중2병.
【헌터 랭크】 S랭크 유니온 아카데미 천 클래스 4학년/ 전 세븐 크라운즈 중 일인.
【스킬】
[월드 크리에이트]
'세계 창조의 이능'으로, 물건 및 공간을 창조해낼 수 있다.
심지어 자신이 자세한 구조 등을 몰라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물건과 공간뿐 아니라 생명이나 그런 비물질적인 것도 만들어낼 수 있고 "장소 X에 도착하는 워프를 창조" 하는식으로 응용할수도 있는 그 자체로 굉장한 능력이지만
그의 진가는 아래의 다크매터와의 시너지에 있다.
【테크닉】
{물질 창조}
입자를 조합해 방어벽, 병기, 생체 모사체(인형, 곤충형 창조물 등)를 무한히 제작 가능
특수한 구조를 부여하면, 자율 작전 능력이나 의사 지능도 부여 가능
{법칙 개변}
물리 법칙, 마법 작동 규칙, 능력 구조 등을 자신의 질서로 덮어씌움
‘내 비밀병기가 작동하지 않지?’ → 다크 매터의 질서가 우선순위이기 때문이다.
[에너지 반응 조절]
마나, 기, 전기, 생체파, 감염파동 등 모든 에너지 반응을 재해석
기존 에너지가 다크 매터에 닿으면 전혀 다른 결과를 냄 (치유 → 분해 / 폭발 → 정지 등)
[분신 창조 및 원격 제어]
자신의 형태를 본뜬 '카키네형 분신체'를 다수 생성 가능
각 분신은 공유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으며, 개별 판단 및 대응 가능
[자기 수복]
자신의 육체가 일부 파괴되어도 입자로 신체를 다시 재구성
뇌와 장기를 입자 구조화하여 전투 중 '죽지 않는 유사불멸' 상태 유지 가능
【어소리티】
[없음]
【이레귤러】
[초능력 : 다크 매터]
독자적인 법칙을 따르는 가상의 물질인 다크 매터를 생성한다.
카키네 테이토쿠가 창조한, 이 우주에 존재하지 않던 미지의 입자체계
이 입자는 기존의 물리·마법·에너지·정신 법칙과는 전혀 다른 독립된 규칙에 따라 작동하며,
세상의 구조를 이해하고, 해체하고, 다시 쓰는 것을 가능케 한다.
[위상영역 : 백색 질서화]
다크 매터가 일정 범위를 침식하면, 해당 지역의 자연법칙이 '카키네 중심 질서'로 재구성된다
불이 초클릿 처럼 녹고 빛을 잡을수 있으면서 총에 뜨거운 홍차와 커피를 뿌리면 열팽 창으로 못쓰게 된다.
【캐릭터 스토리】
유니온 아카데미 4학년. 전 세븐 크라운즈의 일원.
그는 가진 것이 많았고, 필요한 건 언제든 손에 넣을 수 있었으며,
결핍을 채우기 위한 ‘노력’이라는 개념은 애초에 그의 삶에 존재하지 않았다.
카키네 테이토쿠는 귀식계 난민 출신의 아버지와 지구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저 평범한 2세대 사이커였다. 전란도, 박해도 겪지 않았다.
도회적인 환경 속에서 안온하게 성장했으며, 모든 게 갖춰진 삶에서 그는
오히려 극심한 ‘지루함’에 시달렸다.
그는 자극과 창작에 집착했다.
만화, 영화, 요리, 음악, 심지어는 ‘엉망진창의 쓰레기 창작물’조차도
자신이 예측하지 못한 것이면 좋아했다.
"직접 만들면 시시하다. 내가 상상도 못한 걸 누가 만들었을 때, 그게 진짜 재미있지."
그런 성정은 자연스럽게 그를 유니온 아카데미로 이끌었다.
천 클래스에 직행 배정된 후, 그는 실습에서도 단 한 번도 밀린 적이 없었다.
그러나 1학년 초, 실전 술법 수업에서 그를 상대한 자는—현역 SS급 헌터, 고죠 사토루.
패배. 하지만 그것은 그가 처음으로 느낀 '진짜 자극'이자 '기꺼운 패배'였다.
그날 이후, 카키네는 모든 능력 구조를 갈아엎었다.
자신이 창조한 미지의 물질, **‘다크 매터’**를 이용해 법칙 자체를 다루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리고 마침내 2학년, 그는 세븐 크라운즈로 발탁된다.
…여기서 끝났다면, 그의 이야기는 단지 한때 반짝인 천재의 전성기로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마치 지금까지의 안온함에 대한 대가처럼,
그의 삶은 그날 이후 완전히 무너졌다.
― 입학 전날의 미등록 게이트
시험을 앞두고 산책을 나선 그는 우연히 하나의 미등록 게이트를 발견한다.
조금이라도 경험 있는 헌터라면 그런 게이트엔 절대 발을 들이지 않는다.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고, 보통 그런 게이트엔 ‘죽는 편이 나은 지옥’이 기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키네는 들어갔다.
대단한 각오도 없이.
그저 ‘내 능력이라면 뭐든 대처할 수 있어’라는 자만심에서.
그는 틀림없이 만능의 천재였다.
하지만, 위험을 실제로 겪어본 적 없었고, 위기의식이 결여돼 있었다.
그날 그가 들어선 게이트는 그런 자에게 너무 가혹한 공간이었다.
― 존재를 인식할 수조차 없는 적
그곳은 인간의 감각기관으로는 인지할 수 없는,
차원적 단절이 일어나는 고차원 마경이었다.
거기에는 하나의 존재가 있었다.
존재하기만 해도 주변의 모든 법칙이 뒤틀리는,
차원 너머에서 유입된 고차원 생명체.
그 생명체의 정체조차 알 수 없었다.
오직 '뒤틀림'과 '침식'이라는 현상만이 그 자리에 있었다.
카키네는 도망치려 했다.
그러나 게이트 출구는 이미 공간 왜곡에 삼켜져 사라진 상태였다.
몇 억 광년의 거리로 밀려난, 개념적으로 사라진 경로.
결국 그는 살아남기 위해 적응해야 했다.
― 자가 재구성
그는 자신의 육체를 다크 매터로 재구성해 환경에 적응했다.
다음엔 감각기관.
그 생명체를 감지하기 위해 시각, 청각, 직관적 인지를 전면 교체했다.
그리고 마지막엔, 뇌를 바꿨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
상상조차 되지 않는 존재를 이해하고자,
그는 스스로의 사고구조를 '타자화'했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그 고차원 생명체는
카키네의 의식 너머, 감지조차 안 되는 각도에서 공격을 가해왔다.
육체가 찢기고 파괴될 때마다 그는 다크 매터로 자신을 다시 조립했다.
무한한 재구성의 반복.
감각, 신체, 의식… 그리고 뇌.
싸움은 끝났다. 게이트는 클리어되었고, 그 존재는 사라졌다.
― "나는 누구지?"
그러나 게이트 밖으로 돌아온 그는 충격에 빠졌다.
기억은 남아 있었다.
태어났던 날, 처음 본 만화,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의 식사까지.
그런데 그 기억들이 ‘자신의 것’이라는 실감이 전혀 들지 않았다.
그는 거울을 만들었다. 월드 크리에이트로.
비춰진 모습은—괴물.
카키네 테이토쿠의 얼굴은 사라졌고,
그곳엔 정체불명의 이형이 서 있었다.
그는 황급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불가능했다.
카키네의 얼굴, 표정, 웃는 습관, 말투…
그 모든 ‘자기 정보’가 기억에 없었다.
외부적 사실은 기억해도, 정작 ‘자신’에 대한 감각은 구멍 뚫린 필름처럼 비어 있었다.
― 화이트의 탄생
게이트 내부에서의 전투는 끝났고,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알 수 없게 된 존재는 정신 없는 혼란 속에서
거울을 만들고, 스스로를 비추었다.
괴물.
그는 급히 ‘인간의 외형’을 만들어야 한다고 느꼈다.
하지만 문제는, **‘인간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조차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자신이 원래 누구였는지도, 어떤 얼굴이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았다.
그 순간, 그가 무의식 깊숙한 곳에서 끌어낸 이미지는
희미하게 각인된 소녀의 이미지였다.
그 이미지의 원천은 아주 사소했다.
어릴 적, 어머니가 들려준 옛날 이야기책의 주인공.
혹은,
유니온 아카데미 입학식 날, 식당 창가에서 잠깐 마주친 한 학생의 뒷모습.
혹은,
한때 무심코 읽었던 만화책의 소녀 캐릭터.
그건 특별한 의미를 가진 대상도 아니었고,
인상 깊은 누군가도 아니었다.
그저 뇌의 가장자리 어딘가, 삭제되지 않은 이미지의 찌꺼기.
그러나 그 잔상은, 혼란에 빠진 ‘화이트’에게 있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의 형태였다.
무의식의 반사: “그게 내가 될 수 있는 거라면”
카키네는 외형을 정할 때,
자신이 누구였는지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그 소녀의 실루엣을 복원했다.
등까지 오는 밝은 은백색 머리.
감정 없는 금안.
연약하지만 균형 잡힌 체형.
얼굴에는 알 수 없는 ‘감정의 공백’ 같은 무표정.
그 외형은, 그가 되고 싶은 것도 아니었고,
되기 싫은 것도 아니었다.
단지, **'존재를 복원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틀'**이었다.
그렇게 ‘화이트’는 태어났다.
카키네가 아니지만,
카키네의 기억을 가진 ‘새로운 껍데기’.
그 후로
카키네 테이토쿠의 자택을 뒤져 졸업 앨범, 영상 기록, 친구 관계, 생활패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복제했다.
“나는 카키네다.”
자신이 그 괴물일 수도 있다는 공포를 숨기기 위해,
스스로에게 암시하듯 카키네의 모든 습관과 말투, 취미를 따라 했다.
그는, 아니 그녀는…
카키네 테이토쿠라는 인물로 살아가는 것에 집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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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ー- -- ヽ ヽ.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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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 ヽ / |:.:ヽ. _ __, /:ヽ:{ , < , ´ 、 \__乂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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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L|_|j ! │ 「 「l ヽ._/ 「l У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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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카키네 테이토쿠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화이트:AA타치바나 카나데(엔젤비트)
【연령】 21세(정서적으로는 3세)
【출신지 · 국적】 일본(굳이 따지면 유니온 아카데미)
【성격상의 특징】
카키네:싸이코스러운 전투광의 기질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투만이 아니라 자극적인 일 전반을 좋아한다. 취미는 자신이 아닌이가 만든 창작물을즐기는 걸로
영화,만화,소설,애니,게임 등 서브 컬쳐전반은 물론 음악과 같은 예술이나 요리등도 포함된다. 원한다면 이런것들은 모두 직접 만들수 있지만 그러면 시시하기에
자기가 상상도 못한걸 보면 좋아한다. 예를들어 엄청 맛없는 요리나 재미없는 영화라도 예상치못한 거라면 호평하지만 오히려 무난하게 맛있는 식사나 볼만한 영화등은
실증낸다.
/화이트:과묵하면서도 냉정하여 감정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지만, 실상은 엉뚱한 성격의 중2병.
【헌터 랭크】 S랭크 유니온 아카데미 천 클래스 4학년/ 전 세븐 크라운즈 중 일인.
【스킬】
[월드 크리에이트]
'세계 창조의 이능'으로, 물건 및 공간을 창조해낼 수 있다.
심지어 자신이 자세한 구조 등을 몰라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물건과 공간뿐 아니라 생명이나 그런 비물질적인 것도 만들어낼 수 있고 "장소 X에 도착하는 워프를 창조" 하는식으로 응용할수도 있는 그 자체로 굉장한 능력이지만
그의 진가는 아래의 다크매터와의 시너지에 있다.
【테크닉】
{물질 창조}
입자를 조합해 방어벽, 병기, 생체 모사체(인형, 곤충형 창조물 등)를 무한히 제작 가능
특수한 구조를 부여하면, 자율 작전 능력이나 의사 지능도 부여 가능
{법칙 개변}
물리 법칙, 마법 작동 규칙, 능력 구조 등을 자신의 질서로 덮어씌움
‘내 비밀병기가 작동하지 않지?’ → 다크 매터의 질서가 우선순위이기 때문이다.
[에너지 반응 조절]
마나, 기, 전기, 생체파, 감염파동 등 모든 에너지 반응을 재해석
기존 에너지가 다크 매터에 닿으면 전혀 다른 결과를 냄 (치유 → 분해 / 폭발 → 정지 등)
[분신 창조 및 원격 제어]
자신의 형태를 본뜬 '카키네형 분신체'를 다수 생성 가능
각 분신은 공유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으며, 개별 판단 및 대응 가능
[자기 수복]
자신의 육체가 일부 파괴되어도 입자로 신체를 다시 재구성
뇌와 장기를 입자 구조화하여 전투 중 '죽지 않는 유사불멸' 상태 유지 가능
【어소리티】
[없음]
【이레귤러】
[초능력 : 다크 매터]
독자적인 법칙을 따르는 가상의 물질인 다크 매터를 생성한다.
카키네 테이토쿠가 창조한, 이 우주에 존재하지 않던 미지의 입자체계
이 입자는 기존의 물리·마법·에너지·정신 법칙과는 전혀 다른 독립된 규칙에 따라 작동하며,
세상의 구조를 이해하고, 해체하고, 다시 쓰는 것을 가능케 한다.
[위상영역 : 백색 질서화]
다크 매터가 일정 범위를 침식하면, 해당 지역의 자연법칙이 '카키네 중심 질서'로 재구성된다
불이 초클릿 처럼 녹고 빛을 잡을수 있으면서 총에 뜨거운 홍차와 커피를 뿌리면 열팽 창으로 못쓰게 된다.
【캐릭터 스토리】
유니온 아카데미 4학년. 전 세븐 크라운즈의 일원.
그는 가진 것이 많았고, 필요한 건 언제든 손에 넣을 수 있었으며,
결핍을 채우기 위한 ‘노력’이라는 개념은 애초에 그의 삶에 존재하지 않았다.
카키네 테이토쿠는 귀식계 난민 출신의 아버지와 지구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저 평범한 2세대 사이커였다. 전란도, 박해도 겪지 않았다.
도회적인 환경 속에서 안온하게 성장했으며, 모든 게 갖춰진 삶에서 그는
오히려 극심한 ‘지루함’에 시달렸다.
그는 자극과 창작에 집착했다.
만화, 영화, 요리, 음악, 심지어는 ‘엉망진창의 쓰레기 창작물’조차도
자신이 예측하지 못한 것이면 좋아했다.
"직접 만들면 시시하다. 내가 상상도 못한 걸 누가 만들었을 때, 그게 진짜 재미있지."
그런 성정은 자연스럽게 그를 유니온 아카데미로 이끌었다.
천 클래스에 직행 배정된 후, 그는 실습에서도 단 한 번도 밀린 적이 없었다.
그러나 1학년 초, 실전 술법 수업에서 그를 상대한 자는—현역 SS급 헌터, 고죠 사토루.
패배. 하지만 그것은 그가 처음으로 느낀 '진짜 자극'이자 '기꺼운 패배'였다.
그날 이후, 카키네는 모든 능력 구조를 갈아엎었다.
자신이 창조한 미지의 물질, **‘다크 매터’**를 이용해 법칙 자체를 다루는 경지에 이르렀다.
그리고 마침내 2학년, 그는 세븐 크라운즈로 발탁된다.
…여기서 끝났다면, 그의 이야기는 단지 한때 반짝인 천재의 전성기로 끝났을 것이다.
하지만 마치 지금까지의 안온함에 대한 대가처럼,
그의 삶은 그날 이후 완전히 무너졌다.
― 입학 전날의 미등록 게이트
시험을 앞두고 산책을 나선 그는 우연히 하나의 미등록 게이트를 발견한다.
조금이라도 경험 있는 헌터라면 그런 게이트엔 절대 발을 들이지 않는다.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고, 보통 그런 게이트엔 ‘죽는 편이 나은 지옥’이 기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키네는 들어갔다.
대단한 각오도 없이.
그저 ‘내 능력이라면 뭐든 대처할 수 있어’라는 자만심에서.
그는 틀림없이 만능의 천재였다.
하지만, 위험을 실제로 겪어본 적 없었고, 위기의식이 결여돼 있었다.
그날 그가 들어선 게이트는 그런 자에게 너무 가혹한 공간이었다.
― 존재를 인식할 수조차 없는 적
그곳은 인간의 감각기관으로는 인지할 수 없는,
차원적 단절이 일어나는 고차원 마경이었다.
거기에는 하나의 존재가 있었다.
존재하기만 해도 주변의 모든 법칙이 뒤틀리는,
차원 너머에서 유입된 고차원 생명체.
그 생명체의 정체조차 알 수 없었다.
오직 '뒤틀림'과 '침식'이라는 현상만이 그 자리에 있었다.
카키네는 도망치려 했다.
그러나 게이트 출구는 이미 공간 왜곡에 삼켜져 사라진 상태였다.
몇 억 광년의 거리로 밀려난, 개념적으로 사라진 경로.
결국 그는 살아남기 위해 적응해야 했다.
― 자가 재구성
그는 자신의 육체를 다크 매터로 재구성해 환경에 적응했다.
다음엔 감각기관.
그 생명체를 감지하기 위해 시각, 청각, 직관적 인지를 전면 교체했다.
그리고 마지막엔, 뇌를 바꿨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
상상조차 되지 않는 존재를 이해하고자,
그는 스스로의 사고구조를 '타자화'했다.
하지만 그러는 사이, 그 고차원 생명체는
카키네의 의식 너머, 감지조차 안 되는 각도에서 공격을 가해왔다.
육체가 찢기고 파괴될 때마다 그는 다크 매터로 자신을 다시 조립했다.
무한한 재구성의 반복.
감각, 신체, 의식… 그리고 뇌.
싸움은 끝났다. 게이트는 클리어되었고, 그 존재는 사라졌다.
― "나는 누구지?"
그러나 게이트 밖으로 돌아온 그는 충격에 빠졌다.
기억은 남아 있었다.
태어났던 날, 처음 본 만화, 게이트에 들어가기 전의 식사까지.
그런데 그 기억들이 ‘자신의 것’이라는 실감이 전혀 들지 않았다.
그는 거울을 만들었다. 월드 크리에이트로.
비춰진 모습은—괴물.
카키네 테이토쿠의 얼굴은 사라졌고,
그곳엔 정체불명의 이형이 서 있었다.
그는 황급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려 했지만,
불가능했다.
카키네의 얼굴, 표정, 웃는 습관, 말투…
그 모든 ‘자기 정보’가 기억에 없었다.
외부적 사실은 기억해도, 정작 ‘자신’에 대한 감각은 구멍 뚫린 필름처럼 비어 있었다.
― 화이트의 탄생
게이트 내부에서의 전투는 끝났고,
자신이 '누구인지'조차 알 수 없게 된 존재는 정신 없는 혼란 속에서
거울을 만들고, 스스로를 비추었다.
괴물.
그는 급히 ‘인간의 외형’을 만들어야 한다고 느꼈다.
하지만 문제는, **‘인간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조차 확신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자신이 원래 누구였는지도, 어떤 얼굴이었는지도 기억나지 않았다.
그 순간, 그가 무의식 깊숙한 곳에서 끌어낸 이미지는
희미하게 각인된 소녀의 이미지였다.
그 이미지의 원천은 아주 사소했다.
어릴 적, 어머니가 들려준 옛날 이야기책의 주인공.
혹은,
유니온 아카데미 입학식 날, 식당 창가에서 잠깐 마주친 한 학생의 뒷모습.
혹은,
한때 무심코 읽었던 만화책의 소녀 캐릭터.
그건 특별한 의미를 가진 대상도 아니었고,
인상 깊은 누군가도 아니었다.
그저 뇌의 가장자리 어딘가, 삭제되지 않은 이미지의 찌꺼기.
그러나 그 잔상은, 혼란에 빠진 ‘화이트’에게 있어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사람의 형태였다.
무의식의 반사: “그게 내가 될 수 있는 거라면”
카키네는 외형을 정할 때,
자신이 누구였는지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무의식적으로 그 소녀의 실루엣을 복원했다.
등까지 오는 밝은 은백색 머리.
감정 없는 금안.
연약하지만 균형 잡힌 체형.
얼굴에는 알 수 없는 ‘감정의 공백’ 같은 무표정.
그 외형은, 그가 되고 싶은 것도 아니었고,
되기 싫은 것도 아니었다.
단지, **'존재를 복원하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틀'**이었다.
그렇게 ‘화이트’는 태어났다.
카키네가 아니지만,
카키네의 기억을 가진 ‘새로운 껍데기’.
그 후로
카키네 테이토쿠의 자택을 뒤져 졸업 앨범, 영상 기록, 친구 관계, 생활패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복제했다.
“나는 카키네다.”
자신이 그 괴물일 수도 있다는 공포를 숨기기 위해,
스스로에게 암시하듯 카키네의 모든 습관과 말투, 취미를 따라 했다.
그는, 아니 그녀는…
카키네 테이토쿠라는 인물로 살아가는 것에 집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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