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정판 】 23 # 헌터 아카데미 입학생 모집 【 캐릭터 메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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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63 【 설정판 】 23 # 헌터 아카데미 입학생 모집 【 캐릭터 메이크 】 (1001)

종료
#0안즈◆L/f7Ag/tTa(wDPxOepUz2)2025-08-01 (금) 12:06:04
설정정리 모음집


○ 메이킹 양식: anchor>1022>376 , anchor>1022>415 , anchor>2174>599
ㄴ메이킹 관련 유의사항: anchor>1270>792-798 anchor>3729>783 추정헌터랭크


세계관 설정
anchorr>5589>955

헌터 목록
anchorr>5589>960

유니온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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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anchorr>5589>961

게이트&성좌&행사&기타
anchor>5284>984

의뢰
anchor>4954>974
#19익명의 참치 씨(eY3E0mDqxG)2025-08-01 (금) 13:48:47
>3339>26-43 이런 설정이 있기에 세계수가 포상이 된다면 에밀리아도 같이 넘어오지 않음? 이 경우는 헌터 월드 기준으로 동일인물이 둘 있는게 되지않는가?
#20안즈◆L/f7Ag/tTa(wDPxOepUz2)2025-08-01 (금) 14:01:37
>>18
아니요

#21안즈◆L/f7Ag/tTa(wDPxOepUz2)2025-08-01 (금) 14:03:28
우선 동일인물이 복사가 된다고!!! 현상은 일어나지 않음

게이트의 기점은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폐허경의 물체가 그대로 기점화되는 거라

비록 시간선이 다르다고 해도 하나의 세계에 2개의 같은 물체가 존재하진 않네요

우주의 인과율이야
#22익명의 참치 씨(eY3E0mDqxG)2025-08-01 (금) 14:05:50
아하 과연
#23익명의 참치 씨(eY3E0mDqxG)2025-08-01 (금) 14:08:03
알데란이 가지고 있던 넥타르 같은건 다 똑같이 보이지만
넥타르는 상표가 같은 뿐인 다른 물건이란 식인가?
#24안즈◆L/f7Ag/tTa(wDPxOepUz2)2025-08-01 (금) 14:10:19
아, 잠깐만

미안, 설명 실수했어
#25안즈◆L/f7Ag/tTa(wDPxOepUz2)2025-08-01 (금) 14:11:01
사물은 평범하게 복제됐었지, 참

안즈의 실수★
#26안즈◆L/f7Ag/tTa(wDPxOepUz2)2025-08-01 (금) 14:11:39
동일 종류의 게이트를 완전공략하지 않는 이상

게이트 클리어 보상은 여러 번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니까

안즈의 설정인데 깜박했다고
#27안즈◆L/f7Ag/tTa(wDPxOepUz2)2025-08-01 (금) 14:13:05
복제되지 않는 건 생명체 한정입니다, 응

인벤토리 안에도 생물(정확히는 생물의 기록)은 넣어갈 수 없고

게이트 클리어 보상도 생물은 복제되지 않는다고 할까…

생물이 게이트 클리어 보상으로 나오는 건 ‘완전공략’을 했을 때 뿐이다.
#28안즈◆L/f7Ag/tTa(wDPxOepUz2)2025-08-01 (금) 14:14:20
이렇게 이해해주십쇼.

참고로 르메인은 게이트 안의 괴물을 멋대로 꺼내오기도 하는데

그건 르메인의 독자적인 기술인데다가 마력 소비가 엄청 큽니다.
#29안즈◆L/f7Ag/tTa(wDPxOepUz2)2025-08-01 (금) 14:14:53
혹시 설정오류=모순된 것이 있으면 질문해줘.
#30익명의 참치 씨(eY3E0mDqxG)2025-08-01 (금) 14:16:15
앗 하이
#31안즈◆L/f7Ag/tTa(wDPxOepUz2)2025-08-01 (금) 14:16:51
르메인의 설정은 과거 설명한 적 있었는데, 그때 그대로야
#32익명의 참치 씨(V3x6twy2CO)2025-08-01 (금) 14:17:33
생물이 북제되지않는 이유는 작품 외적으로 동일 존재 몇이나 있으면 사회적 혼란은 필연이니까 그럴만 하기는 하죠
#33안즈◆L/f7Ag/tTa(wDPxOepUz2)2025-08-01 (금) 14:18:41
본편 내적으로 설명하면 생물에게 존재하는 영혼 때문임

무생물과 생물은 존재의 차원이 전혀 다르다는 설정
#34익명의 참치 씨(eY3E0mDqxG)2025-08-01 (금) 14:19:46
생물을 불러내는 기술이 르메인의 비술이라면 지구에서 소환술사 같은 직업군의 헌터는 르 메인이 아니라면 없다싶이하겠네요
#35안즈◆L/f7Ag/tTa(wDPxOepUz2)2025-08-01 (금) 14:20:04
르메인의 기술은 정확히는 소환이 아니라 사역일 뿐이지만
#36익명의 참치 씨(et2cySK5MO)2025-08-01 (금) 14: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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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八 / ハ,/         |      [ ]     |

【이름】 아멜리아 린(aa : 동방 프로젝트 야쿠모 유카리)

【연령】 ???

【출신지 · 국적】
환생 전 : 마법계/중앙제국 아르스노바
환생 후 : 싱가포르 빈민촌

【성격상의 특징】
지금처럼 부유하고 편하게 살 수 있도록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며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세를 매일 지니는 타입의 인물.

환생 전에 어린 시절이 매우 가난했기에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큰 축복이자 행운이라 생각 중이다.
교우관계 대부분이 금전 관계로 이루어져 있다. 본인 왈 ‘친구는 돈 주고 못산다’는 말이 자신의 교우관계의 태반을 파괴하는 말이라고.
그렇다고 해서 친구비를 내는 건 아니고, 그녀는 사람의 본질이 ‘모든 것을 얻었을 때’ 드러난다고 여기기 때문에 일단 모든 것을 쥐여줌으로써 상대가 자신과 친구가 될 수 있을 만한 사람인지 확인한다.

주변 인물들의 말에 의하면, 진성 츤데레라고 한다. 실제로 주변인물들에겐 언제나 '모든 것은 내 성공을 위한 도구!'라고 언급하면서도,
속으로는 내 주변 사람들은 어쩌냐며 걱정한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에게 말과 행동이 따로 논다는 평을 듣고 있다.
'입으로는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는다고 투덜대지만, 실제 발자취를 보면 불이익을 감수하고 불의와 싸워왔다'고 인정할 정도.

겉으로는 승승장구하는 입지전적인 영웅이지만, 속으로는 잔걱정이 많고 소심한 외강내유형 인물이다.
주변에서는 아무리 그녀를 고평가하고 숭배하더라도, 자신은 그저 태생의 특이성으로 성공한 것일 뿐 당대의 위인들과 비교하면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항상 자신에 대한 평가가 낮다. 그러다가도 자기비하를 위시한 유한 부분으로 도저히 해결이 안 되는 사태가 생기면, 그 때는 진짜 빡돌아서 세상의 상식이나 관례 따위는 개나 줘버리고
X대로 움직이는데 그게 또 어찌 돌파구가 된다. 발제라이드 피셜 "도저히 불가능할 것 같은 문제가 닥쳐오면 처음에는 어쩔 줄 몰라 하며 눈알을 데굴데굴 굴리다가, 결국 눈깔 뒤집힌 미친 개의 본성으로 돌아가서는 어떻게든 해낸다."고

【헌터 랭크】 SSS랭크

【스킬】
[위대한 개츠비]
자신의 재산을 소멸시키는 대신 본인의 능력을 '일시적'으로 강화시키는 능력. '재산'의 기준은 말그대로 자신이 가진 가격을 측정 가능한 모든 것이라 주식이나 가구같은 건 물론이요, 타인의 동의 하에 그 사람의 재산 또한 사용할 수 있다.
50센트(한화 약 600원 전후) 정도의 소액결제도 가능하고 이정도만 사용해도 충분한 강화효과를 받는다.

[마나의 심장]
계속해서 마법을 연습하고 사용하는 것만으로 마력 보유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어처구니 없는 재능.

【테크닉】
[마법 발동]
그녀는 마력을 처음 인지한 직후에 바로 무영창이 가능했다. 또한 마법진과 수인 없이 마법을 사용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영창만으로 마법을 발동시키다가 마력을 거두어서 마법에서 역으로 마법진을 추출해낼 수 있다.

[마력감각]
마력에 담겨있는 심상이나 이미지를 알아챌 수 있다. 마력을 퍼트려 인기척을 찾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처음 겪는 감각에서도 뛰어난 지각력을 통해 그것이 어떠한 용도를 가진 마법인지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감각권 내에서 생명반응을 찾아내는 것 또한 가능하다.

[마력조작]
입자단위로 마력을 조작할 수 있는 조작력을 보유하고 있다. 자신을 향하는 탐색마법의 갈래를 마력을 뻗어 붙잡아 상대가 시전중인 마법을 통째로 박살내는 일도 가능하다.
순수한 마력제어능력만으로도 다른 마법사가 주입한 마력에 직접 손을 댈 수 있으며, 타인의 체내에서 움직이는 마력의 흐름을 어그러뜨릴 수 있다.
소규모 결계에 마력을 때려붓는 것으로, 그 구조를 파헤치고 일일이 풀어버리는 식으로 파훼하는 것도 가능하다.

[조작 계열 술식]
마력을 사용하는 모든 술식의 카테고리 중에서도 굉장히 포괄적인 개념을 담고 있는 계열.
무엇을 어떻게 조작하느냐에 따라 그 수준과 전공분야가 천차만별로 갈린다.

• 의념해례(意念解隷)
조작계열 고유마법. 마력사를 염상의 형태로 풀어헤친다.

• 사견주박(絲牽鑄迫)
조작계열 고유마법. 존재하지 않는 것을 붙잡는다.

• 주회선율(周廻線律) 방사(紡絲) : 개문(開門)
조작계열 고유마법. 몸 사이로 겹겹이 펼쳐진 마력사가 그물처럼 신형을 억누르고 조여온다.

• 만리선통(蔓羅線通)
조작계열 고유마법. 사방에 수백 갈래의 마력사를 쏘아 공간 자체를 붙들어매고 자유자재로 조작한다.

• 완구작서(玩具作庶)
조작계열 고유마법. 망가진 것들을 다시 이르켜 세워 용도를 다할 때까지 부려먹는 조작술식의 응용기예.

• 초찰나 : 아공탄(亞空彈)
조작계열 고유마법. 쏘아진 군청색의 발광체가 공간을 '도려낸다'. 허수차원의 재단사의 여덟 개의 팔로 수인을 맺어 발동한 4중첩 공명영창이자 아공간 술식의 정수이자 아공간 자체를 임의의 가상 질량체로 삼아 투사하는 발사주문.

[소환술 : 허수차원의 재단사]
아멜리아가 조작술식을 훨씬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하여 만든 인공 소환수.
거미를 보고 영감을 얻어 만들었으며 오직 조작술식만 사용 가능하지만 그 능력은 아멜리아 자신과 비견된다. 보통 소환수를 전위로 내세우는 것과 달리 허수차원의 재단사는 그녀를 보조하는 역할을 주로 한다.
평소에는 허수차원에 기거하며 마력사를 만들어 비축해둔다. 허수차원으로 잠시 대피해 공격을 피할 수 있고 본체는 매우 가볍고 내구성이 약하다. 모습은 큰 매부리코를 가지며 하반신이 없고 팔이 8개인 모습.

[자성영역: 무점사약결(無蛅嗣約結)]
만물에 대한 재구성 그 자체이며, 술자 본인이 아닌 소환수를 사용해 자성영역을 전개하는 인외의 기예.
전개 직후 현실을 개변하지 않는 조건으로 마력사 없이 조작술식을 사용할수 있게 된다.
만물을 술식의 매개체로 삼으며 영역 내 모든 물질과 법칙을 마음대로 재구성하기 위한 수단이다. 모든 것을 이해하고 분해해 조립하며 새롭게 창조하는 이해의 영역.

[천저술식(天低術式)]
일반적으로 마법사들이 심상을 다루는 방식인 자기개변이 아니라 자기파멸을 전제로 하는 타락의 술식.
이미 결말이 찾아온 미래의 세계선을 자신의 근원심상으로 삼아 다루는 힘으로, 이 술식을 반복해서 사용하면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의 심상마저 오염된다.
인과가 전부 끊어지고 닫혀버린 멸망한 세계, 그 파멸의 정경을 [문]이라는 형태를 통해 실재하는 힘으로 끌어냄과 동시에 대상을 멸망한 미래의 세계선으로 인도하여 종언을 선고한다.
술식의 결과물은 파멸, 필멸 그 자체의 현현인 셈. 이 마법체계가 굉장히 복잡하고 정교하여 그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전수 자체가 불가능하다.

【어소리티】
[고양이 만물상점]
상신으로부터 받은 권능. 충분한 돈을 지불하기만 하면 무엇이든 상신으로부터 구매할 수 있는 스킬이다.
다만 상품 가격 책정에 문제가 좀 있어서 다이어트 아이템을 살 돈으로 탈모치료제를 살 수 있으며, 100원짜리 [세계평화] 아이템의 효과는 '세계는 원래 평화로웠다'라는 메시지를 띄우는 등
짖궃은 부분이 있다.

【이레귤러】
[환생자]
사실 그녀는 아멜리아 린이라는 인물이기 전 또 하나의 기억을 지니고 있다.
그 기억이란 중앙제국 아르스노바에서도 최강의 마법사라 불리우던 마법사의 기억. 이 때문에 어릴 때부터 그 누구보다 남다른 성취를 보여왔다.
현재의 자신과 기억 속의 마법사는 같은 존재이지만 지금의 그녀는 둘을 구분하고 있으며 '그 쪽은 그쪽이고 나는 나. 애초에 한 번 실패한 사람 따위를 자신과 동일시 하겠냐고.'라는 스탠스를 명확히 취하고 있다.
기억 속의 지식이나 마법들은 알뜰히 써먹어 지금의 자리에 오르는데 큰 도움이 됐다.

환생의 원인이나 이유는 본인도 잘 모르겟다고. 그저 운명의 장난질이라 생각하며 실패했던 쪽과는 다르게 자신은 실패하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아 이 돈으로 잘 먹고 잘 살겠다고 결심했다.

【캐릭터 스토리】
-아니, 왜 그렇게 죽어라 돈 버는 거에만 집착하는데요?

아직 그녀가 트리플 헌터라 불리기도 전 과거의 기억. 아직은 작았던 시절의 그녀가 이끄는 기업의 사원들이 그녀를 둘러쌌다.
마치 청문회를 벌이는 것처럼 공기는 소란스러웠고, 사람들은 아름다운 상판과 달리 표독하게 인상을 찡그리며, 자신들의 사장에게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뭐만 하면 돈. 뭐 안 해도 돈. 무조건 돈. 세상이 돈돈돈이야, 아주.

“그래서 기분 나쁘디?”

그녀는 물담배를 들고 후우우, 연기를 흩날렸다. 자기 회사에서 개발한 물담배였는데 방금 이 사람이 웃돈을 얹혀서 구매했다.
사원이 개발한 상품을 사장이 구입한 것인데, 분위기를 보면 알겠지만 딱히 흐뭇해 보이지 않았다.

“돈 벌면 기분 좋을 거 아닌가. 안 그래?”

-아니 돈 만지면 기분이야 좋은데…. 솔직히 돈 말고 다른 것도 좀 하고 살면 안 돼요?

“뭘? 음악? 노래? 예술? 세상이 아름다워서 나 죽을 거 같아요 하고 자기 자신을 과장 광고 때리는 방법들?
아니면 내가 너무 아름다워서 세상은 죽는 게 차라리 나아요, 하고 다른 사람들을 엿되게 만드는 방법들?”

-.......

“난 그런 거 모른다. 돈 버는 방법 말고는 아예 가르쳐줄 수 없어, 가르쳐줄 생각도 없고.”

-아 그러니까 왜요?

“없는 놈 자식 새끼로 태어났거든.”

물담배 연기 너머에서 그녀는 씩 웃었다.

“없어도 너무 없는 집이었지. 아니, 사실 집이 없었어. 쓰레기도시라고 아냐? 모르겠군. 이 세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것이니까.
본인이 알고 있는 세계는 지금의 세상보다 훨씬 더 크고 사람도 훨씬 더 많아서, 사람들이 쓰다 버린 쓰레기만으로도 산맥을 만들 정도였다네.”

-에....

“근데 쓰레기 중에 가끔 재활용할 수 있는 쓰레기도 있거든. 돈 되는 쓰레기가 있더라 이 말일지. 그럼 장사치들이 꼬이기 마련이지.
남이 먹다 버린 쓰레기, 남이 똥닦다 버린 쓰레기, 남이 놀다 버린 쓰레기, 남이 떡치다 버린 쓰레기…… 온갖 쓰레기들 사이를 헤쳐나가며, 그나마 [돈]이 되는 쓰레기를 찾아오는 거다.”

그녀의 부하들은 모두 상재가 밝았다. 그들은 간단히 머릿속으로 계산기를 두들겼다.

-그게 돈 되는 사업입니까? 채산성이 너무 구린데.

"후후."

그녀는 기분 좋은 듯 웃었다.

“돈 안 되겠지? 구리지?”

-예.

“맞아. 정확해. 그러니까 이 몸의 하루 일당이 꼬마 코딱지 수준만도 못했다."
“그나마도 어른들한테 삥 뜯기면 손에 남는 건 없다시피 했지. 별 수 있냐? 어른들 잠자는 동안 퍼뜩 일어나서, 몰래 잔업으로 쓰레기더미를 뒤지는 수밖에.
그러다 걸리면 아작나는 거고. 잠을 하루에 네다섯 번 쪼개어서 자고, 아무렇지도 않은 척 지내야지. 그래야 최대한 값진 쓰레기를 모을 수 있지.”

-.......

“잘 들어. 내 자식 같은 것들아.”

그녀는 천천히 물담배를 내려놓았다. 그리고 허리를 굽혀, 자신을 바라보는 사원들--- 수백 명들을 향해, 속삭였다.
어두운 목소리로. 전음을 써서.

“나한테 왜 다른 건 가르쳐주지 않았냐며 찌질거리지 마라. 그런 걸로 찌질거리는 순간 이미 너희는 자기네가 애새끼에 불과하다는 걸 증명하는 거니까.”
“돈을 버는 건 어렵다. 돈을 버는 것 자체가 행운이야."

그녀의 눈에는 귀기(鬼氣)가 서렸다.

“돈이 없는 자. 가령 본인처럼 쓰레기도시 한복판에서 살아가는 꼬마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피아노를 배우고 싶다]고 강렬히 소망했다고 가정해보자.
그건 망상이다. 안 그렇냐? 꿈을 꿀 때만 아름다워 보이지. 그 아해가 정말로 피아노를 배우려면, 쓰레기산에서 운 좋게 중고 피아노를 찾아야만 하고, 주변에 운 좋게 피아노를 조율할 줄 아는 영감이 있어야하며,
또 운 좋게 글씨를 읽을 수 있는 수준의 악보 쓰레기를 수집해야 하고, 정말 마지막으로, 운 좋게 걔한테 음악적 재능이 있어야 한다.”

“돈이 없는 자에겐 무언가를 배우고 싶다, 뭔가 하고 싶다는 소망 자체가 하나의 일생이야. 도박이지. 자신의 시간과 운, 목숨, 모든 걸 걸어야 비로소 손가락이 닿을까 말까 하는 도박이라 이 말씀.”

-.......

“너희는?”

그녀는 좌중을 둘러보았다. 그녀와 눈을 마주치자 몇몇 사원들은 어깨가 들썩거렸다.
그중엔 분명 그녀보다 더 많은 세월을 산 종족도 있었을 테지만, 그녀가 풍기는 위압감을 감당하긴 어려웠다.

“너희는 어떠하냐?”

가끔 유쾌하고 실없는 모습을 보여 간과하기 쉽지만. 전생의 그녀는 어느 쓰레기 마을의 천민으로 태어나, 역사상 최강이라 불린 마법사의 자리에 오른 걸물이었다.
그녀의 숨결이 품은 독기를 감당할 만한 인간은, 모든 세계를 통틀어도 얼마 없었다.

“음악이 배우고 싶은가? 돈을 내라. 돈으로 선생을 구해. 악보를 사. 악기를 사라. 그래, 악기를 살 때 조금은 고민하겠군. 제법 비싸니까.
음악에 대한 너의 열의와 집안의 여유를 번갈아 계산하면서 악기를 고르거라. 신중하게…. 그래, 신중하게 말이지.”

그녀는 웃었다. 오래된 독이 고와진 웃음이었다.

“돈은 너희를 고민할 수 있게 해준다.”

“돈은 너희에게 수많은 가능성을 안겨준다. 음악? 해보다 아니다 싶으면 관둬. 돈 좀 들지만, 그 좀 되는 돈을 너희는 가지지 않았냐.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지만 돈은 목표나 결과가 아니라네. [시작점]이지. 본인은 너희의 사장이자 또 하나의 부모로서, 단순히 시작점을 선물해줬을 뿐이다.”

“그래, [우리 사장님은 왜 쉬지도 않고 돈돈돈 거릴까]가 너희의 고민인가? 좋네. 아주 좋아. 고민해.
그거 고민하느라 시간 낭비해도, 자네들은 하루 일당을 채우지 못해 굶어죽을 처지는 아니잖나? 기분 좋게 낭비해.”

“고민이란 것. 생각이란 것. 사색이란 것. 그 모든 것은 [기분 좋은] 낭비지. 너희가 인생을 사치스럽게 보낼 정도로 넉넉하다는 사실을, 고민에 잠길 때마다, 사색에 몰두할 때마다, 은근히 실감해버리기 때문이지.
알겠나? 이 은근한 사치들이 너희를 위대하게 해주는 것이다. 아니면 최소한, 위대해진 거 같은 착각이라도 심어주고.”

그녀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부채를 벌려 자신의 얼굴 하관을 가렸다.

“생각하고 싶을 때 생각하고, 살고 싶은 곳에 살며, 하고 싶은 것을 행한다. 나는 이를 자유라 부른다. 돈은 너희를 자유롭게 만들지. 오직, 돈이.”

그녀의 목적은 한마디로 하자면 세계 평화. 올바른 경제의 확립으로 가난한 사람이 존재하지 않는, 모두가 부자인 세상을 만드는 것.
그렇게 선한 자들은 그 돈으로 선행을 할 것이고, 악한 자들은 그 본성을 드러내 탐욕을 드러낼 것이니, 그 악한 자들을 그녀가 투자한 돈으로 성장한 자들이 해결해 줄 것이라고 답한다.
그리고 그 목적을 위해 엘프나 수인, 드래곤 등 남녀노소, 인간종, 인외종 등을 가리지 않고 그들을 부하로 들였으며 그들에게 장사와 돈을 버는 것의 즐거움을 가르쳤다.
#37익명의 참치 씨(et2cySK5MO)2025-08-01 (금) 14:20:52
리멬 해 본 거
#38안즈◆L/f7Ag/tTa(wDPxOepUz2)2025-08-01 (금) 14:22:04
성격과 캐릭터 스토리 확인

다즐링은 아직 건재합니다
#39익명의 참치 씨(eY3E0mDqxG)2025-08-01 (금) 14:22:28
나도 다즐링은 좋아해요
#40익명의 참치 씨(eY3E0mDqxG)2025-08-01 (금) 14:24:28
귀식계의 감염위험 생각하면 바이러스같은 미생물은 무생물로 게이트적으류 분류될것 같은데 기생충 같은건 어떨까나?
#41안즈◆L/f7Ag/tTa(wDPxOepUz2)2025-08-01 (금) 14:24:50
>>40
무생물이지, 응
영혼이라고 볼 만한 요소가 너무 희박해
#42안즈◆L/f7Ag/tTa(wDPxOepUz2)2025-08-01 (금) 14:25:30
엄밀한 과학적 정의를 따진다기보단 느낌에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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