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정판 】 24 # 헌터 아카데미 입학생 모집 【 캐릭터 메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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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72 【 설정판 】 24 # 헌터 아카데미 입학생 모집 【 캐릭터 메이크 】 (1001)

종료
#0안즈◆L/f7Ag/tTa(lS.n9lXLpq)2025-08-10 (일) 00:36:21
설정정리 모음집


○ 메이킹 양식: anchor>1022>376 , anchor>1022>415 , anchor>2174>599
ㄴ메이킹 관련 유의사항: anchor>1270>792-798 anchor>3729>783 추정헌터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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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7익명의 참치 씨(MOj2M40h3i)2025-08-15 (금) 10: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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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성해인(aa : 궤적 시리즈 아리안로드)

【연령】 40대 중반

【출신지·국적】 한국

【성격상의 특징】
모든 인간들의 무의식 깊숙이 자리한 '자유를 위한 투쟁의 신화'를 가장 노골적이고 직설적으로 체현하는 여자.

그 근간은 "실력으로 자신을 증명하여 강자를 꺾고 꿈을 쟁취한다."라는 누구나 동경하며 꿈꾸는 이상에 근간을 두고 있다.

그녀의 사상은 모든 사람들이 법이나 도덕 등 이른바 '남의 규범'을 따르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만의 규범'을 따르며 살아갈 수 있는 진정한 자유로운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법과 규율이 사라진 세계에선 당연히 서로간에 어떤 식으론 충돌이 발생하게 되어 있지만,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 또한 개인의 자유로써 설득을 하든, 폭행을 하든, 살인을 하든 말든 그것을 막지도, 규제하지도 않는 그야말로 모두가 자유롭고 각자의 신념에 따라 투쟁하며 삶을 쟁취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그녀는 국가 권력과 도덕의 최소화, 투쟁까지 허용하는 개인의 절대적 자율성, 그리고 시장 경쟁의 극대화를 일관되게 주장하며, 사회는 철저한 자유 경쟁과 힘의 논리 위에서 유지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녀의 철학에서는 정부조차도 최소한의 군사력과 외교, 안보만을 담당할 뿐, 개인들의 삶과 경제 활동은 오직 각자의 힘과 선택에 맡겨져야 하며 강한 자가 스스로의 신념과 힘으로 운명을 개척하고, 약자는 도태되는 것을 자연스럽고 정당한 질서로 여긴다.

그렇다고 단순히 약육강식을 신봉하는 근육뇌는 아니며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자랑하는 동시에, 풍부한 감정과 유머를 민첩하고 적절히 활용하는 언변과 재치를 뽐내며 자유지상주의에 기반한 심도 깊은 철학적 논리로 무장했다.
법과 제도, 명분이 아닌 개인의 의지와 무력을 통해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자가 자신을 죽인다면 호쾌하게 인정할 여자다. 오히려 그 방식과 신념을 존중하며 앞길을 축복하기까지 할 것이며 자신이 내세운 약육강식과 실존주의의 원칙을 자신에게도 끝까지 적용한다.

단순히 상대가 강자라고 하여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 미국 서부개척시대가 명예와 개인의 힘을 바탕으로 두었듯이 그녀의 결투주의적 사고방식 역시 단순한 힘의 논리가 아니라, 자유지상주의와 서부개척 정신의 연장선에 있는 깊이 있는 전통의 발현이다.
그녀는 힘을 통한 자기 개척을 긍정하지만, 그 전제는 반드시 '자유'와 '개인의 신념'여야 하며, 이는 그녀가 지닌 사상의 핵심적 기준이다.

즉, 그녀가 말하는 '강자'란 단순히 신체적 · 물리적 강함만을 지닌 자가 아니다. 그녀가 말하는 '강자'란 자유를 추구하며, 오직 자신의 신념과 의지로 삶을 개척하려는 자유주의자를 의미한다. 그녀는 힘을 숭배하는 인물이 아니라, 철저히 '자유'와 '개인의 책임'을 전제로 하는 강자의 도덕을 신봉한다.
다시 말해, 그녀의 강자관은 '자유를 위해 싸우는 자'만이 강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철학적 전제이다. 그녀는 자유를 지키고자 자신의 힘을 갈고닦으며, 그 자유를 스스로의 손으로 쟁취하려는 자들을 진정한 강자로 존중한다.
그렇기에 그녀의 결투와 통치는 무작정 강한 자가 약자를 짓밟는 폭력이 아니라, 자유를 위해 투쟁하고 책임을 질 각오가 된 개인들의 진검승부이다.

만약 밑바닥에서 꾸역꾸역 올라온 강자가 가난한 적도, 굶주려 본 적도 없는 그녀가 약자에 대해서 뭘 아느냐고 반문한다면 그녀는 이렇게 답한다.

[허나 네놈은 살아남았지! 스스로의 의지를 불태우고 스스로의 신조를 따르면서! 너는 네 두 손으로 삶을 되찾은 거다!] 라고 말이다.

상대를 진정한 강자로 인정하면서 그와 같은 강자는 어떤 악랄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며 얼마든지 살아남고 올라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그렇게 말하는 너도 나처럼 엄연한 강자이다. 너는 강자이기 때문에 약자들을 나처럼 모두 이겨버리고 여기까지 온 것이다. 그러니 약자들의 이상 따위가 우리 둘간의 싸움에 개입할 여지가 어디 있는가?' 라는 것.

그런 그녀에게 있어 헌터들의 자유로운 투쟁을 막아서는 '헌터 3원칙'은, 반드시 무너뜨려야 할 존재이다. 그녀는 헌터들도 자유롭게 투쟁할 수 있는 그러한 세게를 만들고자 하며 이를 위해 헌터들도 참전할 수 밖에 없는 대전쟁을 일으키려 한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

언젠가 세상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는 거다. 진정한 자유의 땅 말이다.

명분과 정치가 아닌 '힘'이 좌우하는, 말이 아닌 '행동'의 나라. 개인이 법에 조아리는 것이 아니라, 법이 개인을 섬기도록 바뀌는 나라.
권력과 정의가 마땅히 있어야 할 곳, 바로 인민의 손으로 돌아온 세계!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을 위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세상 말이다!
같잖은 양복 입은 새끼들, 책상에 쳐앉아 있는 관료 새끼들도 전부 꺼져!! 하루 종일 헛소리나 처 싸지르는 인터넷 속 병신들이나 찌라시들도 ㅈ이나 까라지!

'국가의 긍지'도 ㅈ까! 미디어도 ㅈ까! 전부 다 ㅈ까라지!

세상은 병들어 버렸다. 뼛속까지 죄다 썩어버렸지. 뿌리까지 뽑아버려야 한다. 깨끗이 쓸어내는 거다. 싹 불태워서!
그리고 그 잿더미에서 새로운 세상이 태어날 것이다. 진화했지만, 길들여지지 않은 채로!

약자들은 제거되고, 강자만이 번성하며 마음 먹은 대로 살아가겠지. 그렇게 세상은 다시금 위대해질 거다!
내 새로운 세계에서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죽고 죽일 거다!

돈을 위해서도, 국가를 위해서도 아니야! 남이 옳다고 말한 일 때문도 아니지.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전쟁을 치르는 자유를 얻을 거다!

존나게 큰 오믈렛 하나 만들자는 거다! 깨진 껍데기를 하나하나 세고 있을 순 없어!]

【헌터 랭크】 현재 사망 상태로 랭크 말소됨.

【스킬】
[관성시(慣性示)]
중력과 관성의 시각화. 발동하면 동공 중심이 열리며 그 안에서 노란 동공이 나타난다. 자세한 능력은 불명이지만, 대상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생체 반응 장갑]
피부에 충격이 가해지면 자동으로 금속 질감의 육각형 장갑이 형성된다.
그녀의 신체는 성간게를 예시로 들자면 행성파괴에 휘말리고도 상처하나 없고, 대행성용 핵폭탄 수십개를 눈가리개 따위로 취급할 정도.

[강극신(剛極身)]
안그래도 초인적인 육체 자체가 강화되는 계통의 스킬.
호흡 한번으로 주변 일대를 진공으로 만든다던가, 맨틀 아래에서 활동 가능하다든가 성간계 기함을 관통하는 공격을 생체장갑만으로 버티는 등 강화계 헌터들과 비교해서도 훨씬 더 초월적인 육체를 가진다.
단순히 주먹 한번 내지르는 것으로 킬로미터 단위의 크레이터를 만들며 인간의 형상을 한 천재지변이라 표현될 정도로 힘으로 맞부딪히는 모습은 함대전으로 보일 정도.
내구도와 방어력도 뛰어나 과거 헌터 시절, 맨틀 아래 생성된 고온고압의 게이트 공략전을 맨몸으로 혼자 해냈다. 성간게의 행성용 핵무기도 눈속임취급할 정도. 피부는 대빔사양이다.

[붉은 창성]
육체 부스트 스킬. 붉은 안개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생성, 축적, 방출하는 것이 가능하다.
안개를 광역방출해 상대를 튕겨내거나, 발판으로 삼아 날아다니거나, 움직임을 가속시키거나, 공격을 막아내거나, 몸이나 무기에 깃들여 공격하는 등 범용성이 매우 높은 능력이다.
또한 능력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강력하여 안개를 방출하는 발구르기 한 방에 괴수가 죽기도 하고 전함을 밟아서 박살내기도 한다. 보통은 그녀 본인의 압도적 피지컬에 붉은 창성의 가속을 더하여, 공격의 스피드와 파괴력을 대폭 증강시키는데 사용한다.

[스킬 강제 발동]
오리진 게이트 브레이크 사태 이후 발현한 스킬. 타인의 스킬을 마음대로 발동한다. 상대의 상태와는 관계없이 강제 발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 진가는 일반인에게 사용한다면 대상의 재능, 잠재력, 몸 상태 등에 영향을 받는다. 잠재되어 있는 스킬을 각성시킬 수 있단 것. 즉, 각성자의 양산이 가능한 스킬이다.
그녀가 10년이란 짧은 시간만에 세계 최대의 범죄조직을 만들 수 있던 이유이기도 하다.

【테크닉】
[흑색창연환칠식黑色槍連環七式]
모든 초식 하나하나가 흉악하다고 할 정도로 살상력 부분에선 독보적인 창술.

첫 번째 합(合), 흉사(凶蛇)

두 번째 합(合), 횡소호풍(橫掃虎風)

세 번째 합(合), 란나찰(攔拿扎)

네 번째 합(合), 회천(廻天)

다섯 번째 합(合), 괴산(壞山)

여섯 번째 합(合), 수라(修羅)

최종오의, 육합무간(六合無間)

[창성 전진]
붉은 창성으로 가속해서 상대에게 돌진하며 날리는 정권.
팔의 완력, 다리의 각력을 강화시켜 안그래도 강하고 빠른 그녀의 힘과 스피드를 더 부스트 해준다.

[현권玄拳]
심플하게 전신의 모든 근육을 오른손을 서포트하는데 집중하여 상대가 피하지 못할 속도로 때려박는다.
스치기만 해도 죽고, 피하는 것조차 불가능한 극한의 권이다.

【어소리티】
[정보말소]
얼굴에는 노이즈가 끼어 외모를 알아볼 수가 없고 목소리도 남녀노소의 것이 뒤섞여 있어 누구의 것인지 구분할 수 없게 된다.
기억, 목격자, 기록매체, 영상매체, 증언 등등 온갖 그녀를 추론할 수 있을 법한 물질적 증거에서 그녀의 능력, 이름, 외견, 특징 등의 정보가 말소된다.
설령 백주대낮에 전투가 벌어지든, 고성능 기계의 감시든, 예지나 천리안 등의 정보계 이능이든 효과는 변하지 않는다. 이에 대항하려면 현장에 남은 증거로부터 논리와 분석에 따라 정체를 끌어내야만 한다.

【이레귤러】
[옥타헤드런 버스터]
성간계에서 만들어진 나노머신으로 그녀의 심장에 이식됐다.
나노머신 자체가 에너지 방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옥타헤드런의 에너지 방출은 광역 확산의 형태를 띄기 때문에 사용자조차도 위험에 빠뜨린다. 그래서 이 에너지를 견디는 그녀만이 쓸 수 있다.
소유주의 에너지 증폭 기능도 존재한다. 사용자의 힘을 에너지로 전환 시켜 사용하기에 그녀는 자신의 넘치는 힘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자신의 힘을 에너지로 전환시킨다.

그녀처럼 강력한 힘을 지닌 사용자가 사용한 결과, 그저 주먹을 대충 휘두르기만 해도 크레이터가 만들어 지는 위력이 나온다.
거기다가 자체적인 재생능력도 있어서, 사지가 전부 가루처럼 갈려나가도 알아서 붙여져서 원상복구된다.

[그린링]
그녀의 애병인 창.
기병창인 랜스, 헤비 랜스(Heavy Lance)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중간 몸통이 열리면서 드릴처럼 회전하는 기믹이 있다.

· 공간왜곡
창 주변의 공간을 왜곡시키는 효과로, 단순 관통부터 광역 충격파에 방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사용자의 능력과 별개로 무기 자체에 탑재된 기능. 공간에 간섭하므로 강력한 공격력을 지니며, 피한다 해도 충격파에 밀려나기 십상이다.

· 기믹전개
창의 기믹이 전개될수록 공간 왜곡 효과가 강해진다.

· 가속-링 부스트
그린링 자체에 가속 기능이 달려있다. '공간반발'이라는 공간 기능의 연장. 이 가속력은 무시무시해서, 단번에 지상에서 우주까지 날아갈 정도.

· 통제권
소지 여부와 별개로 통제권이 존재한다. 이 덕분에 손에 쥐지도 않고 멀리서 그린링을 가져와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 스토리】
한국 출신의 헌터'였던' 여자. 그것도 보통 헌터가 아닌 조선 팔도 제일의 무재武技라 찬사받은 인재 중의 인재였으며 지금은 사망한 한국의 트리플 헌터의 직전제자였다.

고아로 태어나 타인에게 배신당하며 고독하게 홀로 싸워왔던 그녀. 그런 그녀에게 패배를 가르치고 녀석을 받아줬던 사람, 그 자가 바로 한국의 트리플 헌터였다.
이윽고 '조선 팔도 최고의 무재'라고까지 불리며 SS랭크 헌터의 위치까지 올라가 스승의 강인함을 이어받고 그를 넘어서기 위해 싸웠다.

제자로 있으면서 수차례 스승과 싸웠지만 단 한 번도 그를 이기지 못했다. 거기에 애써 부정했지만 내심 스승을 단순한 목표 그 이상의 존재로 여기고 있었다.
그리고 한국에 오리진 게이트가 열렸을 때, 그 둘은 망설임 없이 그곳으로 갔다.

그러나 스승은 죽었다. 그것도 그녀의 눈앞에서.

그렇게나 강했고 도저히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았던 스승이 힘 없이 쓰러지는 모습. 그 순간 그녀의 세상은 깨졌다.

본래라면 그렇게 죽을 사람이 아니었다. 하지만 게이트 브레이크 속에서 잿더미가 된 도시. 그 속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몇몇 아이들이 그녀의 스승을 빤히 바라보고 있었다.

그 아이들의 시선을.

그 공허한 눈동자를.

그녀의 스승은 차마 외면하지 못했다.

언제나 앞을, 언제나 높은 하늘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던 그녀의 스승이 처음으로 뒤를 돌아봤다. 어쩌면 아래를 내려봤다. 그의 눈동자는 흔들리고 있었다. 그것은 죽음을 예감한 자의 눈빛이었을까, 아니면──.

그리고 날아들어온 불시의 일격을 스승은 피하지 못했다.
오리진 게이트의 브레이크에서 뛰쳐나온 괴수는 트리플 헌터에게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그것도 뒤에 짐덩어리들을 몇 씩이나 달고서 상대할 만한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

작은 물방울들이 떨어져 언젠가 돌을 뚫듯이 당장 별 것 아닌 상처라 할지라도 작은 상처가 쌓이고 쌓이면 언젠가는 터지기 마련이다.
제아무리 트리플 헌터라 하더라도 오리진 게이트란 지옥에서는 예외가 아니었다.

브레이트에 휘말린 일반인들을 구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면서 스승의 몸에는 상처가 점점 늘어났다. 그리고 그 누적된 상처들은 게이트의 보스 몬스터 앞에서 기어코 터졌다.

그것만 아니었다면 최소한 스승 혼자서만이라도 후퇴하여 뒷일을 도모할 수 있었다. 하지만 더이상의 선택지는 없었다. 죽더라도 같이 죽고자 했지만 스승은 그녀를 멀리 던져보내 대피시키고 그 자신은 최후의 수단으로 동귀어진했다.

이 미련한 스승은 마지막에도 그녀를 지키고자 몸을 던졌던 걸까.

그녀는 절망했다. 스승은 자신을 희생해가며 사람들을 구하려 했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구원하지 못했다.
그녀는 생각했다. 스승이 타인의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자신만을 위해 싸우는 선택을 했더라면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도덕, 법, 규율 등 통칭 '타인의 규범'은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규칙이었지만, 그녀는 폐허 속에서 그 규칙이 오히려 강자의 자유를 억압하는 족쇄라고 여기게 됐다.
그녀는 스승이 그토록 숭배했던 '약자를 위한 정의'가 사실은 강자들을 억압하여 평등한 세상으로 이끄는 기만이라고 판단했다.

이 세상은 약자들이 만든 법과 규율로 돌아간다. 이 허울 좋은 명분 아래, 스승은 스스로를 희생했고 결국 죽음을 맞이했다.
그녀는 이제 더 이상 헌터 3원칙 같은 허울 좋은 타인의 규범을 따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이제 자신의 모든 것을 던져 자유를 쟁취하기로 마음 먹었다.

"나에게는 꿈이 있다!"

이제 더는 타인의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힘과 신념으로 운명을 개척하는 진정한 자유의 세상을 만들겠다.

오리진 게이트의 브레이크라는 대참사 속에서 모든 행정망은 붕괴됐고 자신의 죽음을 위장하는 것은 쉬웠다. 성좌와의 계약으로 자신의 신분을 철저하게 감출 준비도 되었다.
신분과 정체를 감추고 세계 각지의 범죄 조직들을 힘으로 규합시켰다. 그렇게 10여년. 그녀의 스승이 지금의 그녀를 본다면 뭐라 말할까. 분명 좋은 소리는 하지 않겠지. 그러나 상관없었다. 그녀는 곧 그녀의 목표의 종착점에 이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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