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8> [잡담] 흐르는 한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참치들의 쉼터! - 24 (1001)
에피미럴◆PXp4/6KEdS
2025년 2월 10일 (월) 오후 03:26:22 -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02:47:08
2025년 2월 10일 (월) 오후 03: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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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09:52
>>360
사실 그건 진짜 원론적인 이야기라 별 문제가 안됩니다
'헌법재판이나 사법재판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하란 원론적 이야기'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12: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민 여러분,

29번의 연쇄 탄핵, 23번의 특검법 발의, 38번의 재의요구권 유도, 셀 수도 없는 갑질 청문회 강행, 삭감 예산안 단독 통과.

이 모두가 대한민국 건국 이후 단 한번도 본적이 없는 처음 있는 일입니다.

의회 독재의 기록이자 입법 폭력의 증거이며 헌정 파괴의 실록입니다.

민주당은 의회주의도, 삼권분립도, 법치주의도 모두 무너뜨렸습니다.

국정은 작동 불능, 심정지 상태에 빠졌습니다.

단언컨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국정 혼란의 주범, 국가 위기의 유발자, 헌정질서 파괴자는 바로 민주당 이재명 세력입니다.

국정 혼란의 목적은 오직 하나, 민주당의 아버지 이재명 대표의 방탄입니다.

8개 사건, 12개 혐의, 5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의 형이 확정되기 이전에 국정을 파국으로 몰아 조기 대선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대통령직을 차지하려는 정치적 모반입니다.

민생도, 경제도, 팽개치고 대표 한 사람 방탄을 위해 입법 권력을 휘두르는 개인 숭배 세력, 탄핵·특검 말고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불안 조장 세력, 정치를 끝없는 갈등과 대립으로 몰아가는 국민 분열 세력, 이것이 바로 민주당의 본모습입니다.

나볼없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13:45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에는 세 개의 기둥이 있습니다.

바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한미동맹입니다.

민주당은 이 세 개의 기둥을 뽑아버리고, 대한민국을 혼란과 쇠락의 길로 이끌려고 합니다.


이열 ㅋㅋㅋㅋㅋ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15:19
민주당의 아버지 ㅋㅋㅋㅋㅋㅋ
아니 저건 그냥 지나갔는데 다시 보니 웃기네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15:39
이것은 시장과 기업에 대한 정치권력의 약탈입니다.
민주당은 그렇게 약탈한 전리품을 좌파단체와 나누어 갖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이것도 쩐다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16: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ㅋ

하나하나 주옥같은 명문이 많은데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17:09
민주당의 권력이 더 커지면, 무슨 일이 벌어지겠습니까?
국민의 사생활도 통제하는 공포정치가 일상화될 것입니다.
반대세력에 대한 끝없는 정치 보복과 숙청이 벌어질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국민의힘이냐, 민주당이냐' 라는 질문은 '자유민주주의냐, 일인숭배 독재주의냐' 라는 질문과 같습니다.

'안정과 통합이냐, 혼란과 분열이냐'라는 질문과도 같습니다.

그리고 그 답은 명확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 ㅋㅋㅋㅋ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17:20
일인숭배 독재주의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17:50
분권형 개헌을 추진합시다

존경하는 여야 의원 여러분,

'파도를 탓하지 말고, 바람을 없애라'는 옛 말씀이 있습니다.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하라는 뜻입니다.

저는 우리가 겪고 있는 정치 위기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개헌이라고 확신합니다.


아 ㅈㄹㄴ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18:51
국회의원 선거법 개정도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합니다.
민심을 왜곡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폐기해야 합니다.
승자 독식과 지역 편중의 선거구제 역시 개편이 필요합니다.

협치와 공존이 가능한 구조로 가야 합니다.
선거 일정을 합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금처럼 대선, 총선, 지방선거를 모두 따로 실시하면 국력은 낭비되고 책임 정치를 구현하기 힘듭니다.

ㅋㅋㅋㅋㅋㅋ
아니 시바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27:59
[속보] 이상민 장관 “北자령받은 민노총 간부, 이태원 참사를 사회 전복 수단으로 활용”

[속보] 尹 “北 지령 받은 민노총 간부 중형 선고됐는데 아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ㅋㅋㅋㅋㅋ
갑자기 여기서 북한드립을?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31:06
지금 증언 나오는 거 보는데

쪽지는 받았지만
지시는 받은 적 없고
소방청에 전화는 했지만 사고 우려로 전화했다

이건데 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31:36
술은 마시고 운전은 했지만
음주 운전은 아니다 수준의 궤변이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45:26
[속보]이상민"단전·단수 장소 중 MBC·한겨레·여론조사 꽃 등 기억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46:30
대놓고 말해서 애니 챈만 봐도
미국에서 한국 정치에 간섭하는 것 자체가 좀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49:55
하나회 출신 예비역이 만든 단체가 부정선거 음모론 스피커로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20523430003315

'스톱 더 스틸'… 한미 극우 보수단체는 어떻게 부정선거로 연결됐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20714230003527

"부정선거 주장은 애국 아닌 매국"... 법원도 군도 국정원도 "의혹 실체 없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020610190003680

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50:12
애니 챈은 비상계엄과 탄핵안 가결 이후 윤 대통령 지지세력이 결집하는 과정에도 큰 역할을 했다.
KCPAC의 미국 사무소인 KCPAC USA의 대표 그랜트 뉴스햄과 이 단체 임원이자 미국 정치 평론가인 고든 창은 적극적으로 윤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하고 국내 부정선거 의혹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며 힘을 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이게 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51:31
그 중심에 선 재미동포 애니 챈은 당초 부정선거보다는 문재인 정부의 '종전선언'을 저지하는 데 공을 들였다.

(중략)

때문에 한국이 제시한 '중국에 의한 선거공작'이라는 프레임은 미국 극우 보수집단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마침 트럼프 행정부는 미국 내에서 운영 중인 공자학원을 헤집으며 중국의 영향력 확대 공작에 대해 조사하고 있었다. 트럼프의 대선 패배 이후엔 미국에서도 부정선거론이 더욱 크게 확산했다.

국내 보수 집단이 진보 집단을 비난할 때 사용하던 '친북·종북' 프레임이 '친중·종중' 프레임으로 변질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52:44
미국의 국내 교육 또는 계몽 목적의 재단은 기부내역을 대외적으로 공개할 의무가 없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왜 나왔는지 알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2월 11일 (화) 오전 11:54:02
한국보수주의연합(KCPAC)의 대표 박주현 변호사는 2020년 총선과 관련한 선거무효소송 최소 25건을 대리했지만 모두 기각

zzzzzzzz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12:27:27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창조되어졌다.
그들은 창조주로부터 누구에게도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이 양도할 수 없는 권리에는 자유, 권리와 행복에 대한 추구가 있다.

이 말은 제퍼슨, 아담스, 그리고 프랭클린이 작성한 미국 독립 선언문의 두번째 문단에 있습니다.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12:27:58
ㅖ 파운딩 파더스부터 '독립선언서'에서 신의 존재를 명기해놨습니다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12:28:48
그런데 '파운딩 파더스'들은 신이 있다만 긍정할 뿐, 이게 어느 종교의 신이라고 규정짓지는 않았어요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12:31:25
"우리는 이러한 진실을 자명한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독립선언서에서 맨 앞에 오는 게 이 문구입니다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12:32:56
그러니까 정리하면 이겁니다

"우리는 이러한 진실을 자명한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게 창조되어졌다.
그들은 창조주로부터 누구에게도 양도할 수 없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이 양도할 수 없는 권리에는 자유, 권리와 행복에 대한 추구가 있다.

근데 사실 이전의 초안은 "우리가 이러한 믿음을 신성한 것으로 믿고 있다" 였습니다


이전의 초안에서도 창조주를 부정하지는 않은 것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12:35:32
아무튼 그래서

국가에서 정치와 종교는 분리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미국의 근간은 청교도적 가치와 이념으로 움직일 수 있다! 가 모순된 건 아닙니다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12:37:20
계몽주의 + 청교도주의 + 다원주의 등...

아무튼 대충 이걸 대충 하나로 묶고자 한 게 독립선언서긴 합니다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12:37:56
계몽주의도 따지고 보면 종교적 영향을 받은 게 꽤 있긴 하고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12:39:26
그러니까 초기 계몽주의자들은 이신론이었습니다
신의 존재와 창조는 긍정하는데, 종교는 부정했습니다

이 세상사는 신이 만들어낸 자연 법칙대로 돌아간다!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12:40:21
그래서 자연법이 나왔습니다

인간의 이성을 통해 발견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불변하는 도덕 원칙이나, 이것도 신의 의도대로 만들어진 거라 보는 계몽주의자들이 있었습니다 ㅖ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12:42:44
물론 이것도 신학적 영향에서 분리하고자 한 계몽주의자들이 있긴 했고
그래서 이러한 계몽주의자들은 저기 동양 사상에 어느 정도 영향 받기도 했습니다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12:48:11
이게 참 거시기한 게 유교 철학과 과학적 방법론이 결합하면서
진짜 괴랄하게 됐습니다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12:50:58
유교 철학은 '내면의 수양'을 강조하는 인식론을 부각합니다
그리고 그걸 바탕으로 이 세상은 음양-이기론으로써 설명하려고 했는데
과학적 방법론은 '현상을 관찰하고 경험주의적' 인식론을 가져왔습니다

근데 이게 결합하면?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12:52:00
유학-과학적방법론에서 실학이 그 교두보를 했고

그냥 혼종임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02:41:05
최소한의 요식행위는 지켜야 합니다
그게 절차적 정당성이에요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02:42:13
절차적 정당성은 위법 행위의 경중을 판단하고,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중요한 고려 요소입니다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02:43:53
엥 없어요
왜냐면 직접 국경 맞대고 전쟁 중 요식행위라도 한 건
역사적으로 따지면 한국전쟁밖에 없음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02:46:46
1950년 대 '명목상 대의민주주의 체제 하' 란걸 고려하셔야 합니다 ㅋㅋㅋㅋ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02:48:14
1950년대에는 여전히 권위주의 정부가 수두룩했고
여전히 왕정도 존재했고
그런 시대였단 말입니다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
앵커판 : [잡담] 흐르는 한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참치들의 쉼터! -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