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정판 】 33 # 헌터 아카데미 입학생 모집 【 캐릭터 메이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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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8 【 설정판 】 33 # 헌터 아카데미 입학생 모집 【 캐릭터 메이크 】 (1001)

종료
#0안즈◆L/f7Ag/tTa(3f.T7IIvB.)2026-01-11 (일) 02:57:08
○ 메이킹 양식: anchor>1022>376 , anchor>1022>415 , anchor>2174>599
ㄴ메이킹 관련 유의사항: anchor>1270>792-798 anchor>3729>783 추정헌터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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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익명의 참치 씨(Gu186.GPlK)2026-01-14 (수) 15:16:58
【설정】 마경 베를린

【상세】
마경이라 불리는 땅이 있다.

누군가는 주인 되는 자의 허락 없이는 진입이 불가능에 가까운 트리플 헌터의 거처나 10가문의 본가, 혹은 5대 길드의 본사를 마경에 빗대어 부르곤 하나.
일반적으로 유럽에서 마경이라 함은 특정한 도시를 가리키는 이름이었다.

한때 강대한 제국의 수도로서 차나란하게 빛났으나 그렇기에 더욱 처참하게 몰락해버린 마(魔)의 도읍지(京).

잿빛의 요새, 마경 베를린.

한때 이 도시에 거주하던 수백만 명의 시민들이 내뿜던 활기는 온데간데 없다.
요새라는 이름답게 사시사철 주둔해있는 독일군 군부대와, 몇 개의 길드, 아리에 가문의 분가, 또 그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과 소수의 주민만이 이 도시에서 살아 숨시는 인간군상의 전부다.

그렇기에 베를린이 지닌 불명예스러운 이명 또한 문학적 은유가 아닌 담백한 사실에 가까웠다. 아이가 태어나지 않는 도시의 색채란 칙칙한 잿빛일 수 밖에 없음으로.
마왕 히틀러의 죽음으로 전쟁이 끝난 지도 오래지만, 아직도 이 땅에는 그의 흔적이 짙게 내려앉아 있었다.

도시의 심부를 둘러싸고 '죽음의 띠'라고도 불리는 드높은 장벽을 쌓아올리고, 장벽 곳곳에 위치한 포대가 일반적인 요새와는 달리 도시의 바깥이 아닌 안쪽, 그 중심을 향해 포구를 돌리고 있는 이유.
온갖 사술에 능통했던 악종의 절대자, 생전의 히틀러가 열어젖힌 문 때문이다.

영약으로 군대를 무장하는 것에 한계를 느낀 히틀러가 보다 효율적으로 괴수들의 심장 같은 영약을 수급하고, 나아가 외계의 괴이들로 이루어진 군세를 거느리기 위해.
유대인과 집시, 동성애자, 장애인, 정치범. 전쟁 포로들을 갈아 사악한 사술을 써서 게이트들을 인공적으로 자르고 얼기설기 이어붙인 차원의 틈새.

게르마니아 대문. 너비 117m, 높이 100m의 위용을 자랑하는, 히틀러가 만든 아치형의 구조물은 무슨 수를 쓴 건진 몰라도 주기적으로 계속 온갖 마물과 괴수들을 뒤섞어 쏟아내고 있다.
일반적인 게이트와 달리 사람을 들여보내지 않고 그저 괴수들을 끝없이 뱉어내는 것만이 제 역할이라는 듯이 마땅한 클리어 방법도, 제어할 방법도, 부술 방도도 없이 그 마문은 지금도 기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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