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인터넷 어장 :: [AA/잡담판] 【지저에 가라앉은 천마신교

0天子魔◆lMF.VqjaE.(p1YpQtFVxq)

2025년 2월 11일 (화) 오후 08: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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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从∧:::::: l:::∧:::::::::::i:::ij;"芹芸~ﾐi:从i::::}::::::::::::::::::|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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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У　　　　　　　　　 ,::::::::::::::::iト-.′:::|:::::|:::: |　　　　　　　 피와 살과 근육이 무른 것은, 사람의 몸이 철이 아니기 때문에 血肉筋軟身非鐵也
　　　　　　　　　　　　　く　　　　　　　　 .:::::::::::::::::ハ:::::::::∧:::|:::: |　　　　　　　　
　　　　　　　　　　　　　　　::.、　　　_　　　　,::::::::::::::,′ ∨::::::::＼:{:::|　　　　　　　 철이 된 몸이 꺾이는 것은 즉, 마음이 몸을 따르지 못하기 때문에 鐵身斥卽心不從體
　　　　　　　　　　　　 j/:＼ ‘ 　 ’　　　 ,::::::::::::::′_,,,ﾍ::::::::::::::V::{　　　　　　　
　　　　　　　　　　　　　　 / |::::::＼　　　　　´,::::::::::::,'////,'.∨:::::::::.|:!ﾊ　　　　　　　　때문에 마음과 몸이 합함은, 어제부터 내일까지를 모아 불려내며 이뤄진다 故心體合昨來鍛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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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イ ⌒　　 /　　 {∨　V ::::::::::'///＞'　　　　 {j::::::}、　　　　　　 꺾이지 않는 철의 빚어짐은, 양쪽의 갈래를 합하게 이끌며 비롯되는 것이다 不斥鐵華兩段合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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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１．하루 1회 검 수집가를 읽고 잡담판에서 떠드는 의무를 수행하시오．
　　２．그러면 언젠가 영마공永魔功을 가질 수 있게 된다．
　　３．↑철혈고공鐵血故功 의 구결，트립 시 기억．

　　◎ 【목표】
　　１．천마신교가 0Ｆ 도달 시 Black Soul 연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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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2천마◆lMF.VqjaE.(ncJdOcKLr2)

2025년 2월 15일 (토) 오전 04: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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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공이 극도로 집중된 경력과 함께 폭주한다.

무너트리기 전에 진 사이에 끼어들 생각은 없었으나,
눈에 들어온 것을 보았을 적에야 명확히 드러난 것을 보고서는 생각이 갈렸다.

[삼청력三淸力. 완성했는가 ? ]

[ • • • 이제 시작일 뿐이다.]

멈춰버린 것 같은 시간 속에서의 움직임은,
같은 시간을 공유하는 셋을 제하고는 마치 물 안에서 움직이는 것만 같다.

사내가 발을 내딛으며 대지를 짓밟으면.
출렁이는 대지가 찬찬히 진폭을 퍼뜨리며 검수들의 발걸음을 뒤튼다.

혈성환인변의 공력이 닿지 않는 전신을 운자결이 찍어누르나, 그조차 개의치 않는다.

굉흔영宏痕影은 좌장을 따라 경력의 파장을 허공에 남기며,
운자결의 검기가 몸을 둘러주고 있던 매화검수 중 선봉의 배를 후려쳐 밀어냈다.

즉사를 노렸지만 장기가 터지고도 매화검수는 정종내공의 힘을 빌려 살아남았다.
더하여, 그 몸을 두른 운자결 덕분에, 배를 후려쳐졌을 적에 도리어 칼을 뻗어냈고.
그것에 힘을 입어 그 주변에서도 칼을 뽑아내어 사내의 팔과 다리에 칼을 쑤셔박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의미 없는 일이었다.

그에게 의미가 있는 건, 그렇게 날아간 선봉에 의해 가로막힌,
세 자락으로 나눠져서 격발하는 검경 뿐이기에 그랬다.

삼청검세三淸劍勢의 삼봉三峰.

정종내공이 혈마기를 터뜨리던 와중에 도리어,
상승을 넘어선 마기에 의한 정종내공의 흡정이 자연스레 발현되고.

두 자락의 검기가 양옆으로 퍼진 채 다가온다.

피하거나, 맞받아쳐야 한다.

그의 본능이 자연스레 말해올 적에 칼 한 자루는 빙글게 원을 그렸다.

사초四招였다.

593천마◆lMF.VqjaE.(ncJdOcKLr2)

2025년 2월 15일 (토) 오전 04: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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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씬 스타일이 썩 달라지니 쉽지 않구만...!

594유다희◆SWRDX8OuWW (sJXoeQ6ACy)

2025년 2월 15일 (토) 오전 04:16:19

육합기공으로 땅을 다지고, 소청기공으로 빛을 준 뒤, 담로신공으로 물을 뿌려 싹을 틔움으로써 만들어지는 것. 그것이 자하신공...

595천마◆lMF.VqjaE.(ncJdOcKLr2)

2025년 2월 15일 (토) 오전 04: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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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마츄자하공 !

596유다희◆SWRDX8OuWW (sJXoeQ6ACy)

2025년 2월 15일 (토) 오전 04:17:15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49577/420/1001

597천마◆lMF.VqjaE.(ncJdOcKLr2)

2025년 2월 15일 (토) 오전 04: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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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천십이검血天十二劍.
사초四招.
혈륜원원血輪圓源.

절세의 영역에 달한 칼질이 한 차례 허공에서 무한을 덧그린다.

혈귀의 육신임에도 팽팽히 돋아난 혈관이 일렁이며 박동한다.
내력을 극한까지 끌어다 쓰다 못해 체내에 존재하는 혈액마저 기력으로 화해 녹아들었고.

이윽고 팔자를 그리던 두개의 경력이 서로 공명하며 사내의 신형 자체를 뒤덮는 검막으로 화했다.

강기罡氣가 백열한다 !

시뻘겋게 달아오른 혈마기에서부터 증폭해나간 경력이 퍼지면,
사내의 팔과 다리에 꽂혔던 검부터가 녹아내리며 비명이 소리보다 느린 세계에서 토해내질 준비를 끝냈고.

그보다 이전에 순식간에 수천번에 가까이 진동한 경력이 터져나오며,
접지혈과 요혈을 노려오던 ㅡ 파사현정의 극치라 할 수 있을 힘을 감해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한 자락의 칼날이 우수에 들린 검의 경력에 의해 튕겨나갈 적,
굉흔영을 뻗어내는 데 경력을 소모했던 좌수 쪽에서.

으적, 하고.

사내의 좌장이 그대로 꿰인채 팔까지 도려내지듯 검경이 순환하며 터졌다.
순혈지체의 몸임에도 불구하고, 육체가 수복되는 일이 없다.
전사경傳絲勁의 세가 미친듯이 부풀어올라 있었다.

ㅡ 아니, 그렇지만 상관없다.

그 틈을 노려 패룡검의 운무雲霧가 족히 열은 죽어나갔어야 할 검진의 일원을,
죽음이 아니라 중상으로 감쇄해낸 것으로 만족했다는 듯 우자결雨子決을 취할 적.

사내의 손에 들린 검은 의지에 반응하며 사내의 우수에 들린 채,
허공에서 한 순간 회전하며 좌수左手를 그대로 잘라냈다.

핏물이 사방에 튀었고.

종남과 화산이 자랑하는 장로로 보이는 노고수 둘이 순식간에 연수합격을 마친 듯 칼을 뻗어왔다.

최절정의 고수다.

설향雪香을 머금은 검은 설화십이분로雪花十二紛路를 덧그리며,
사내가 삼청력이라는 극독을 배제하며 만들어낸 좌장의 틈을 벌리려 파고들어졌다.

하지만 수하는 매염인만이 갖춘 게 아니다.

투검投劍.

598천마◆lMF.VqjaE.(ncJdOcKLr2)

2025년 2월 15일 (토) 오전 04: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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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이잉 ㅡ !

교전을 피하고 지독히 시간을 들여 모은 듯이,
그 위력이 극성에 달한 혈비홍血飛訌이 세자루에 걸쳐서 허공을 가로지를 적.

사내의 좌수가 없음이 빚어낸 공수의 붕괴를 파고들던 설화십이분로가,
녹진하게 녹아들며 결합한 경력을 수십차례 터뜨리며 변화했다.

우수에 들린 혈검血劍은 뻗쳐낸 사초의 경력을 휘어감은 채,
상대가 뻗어내는 검로를 무시하며 억지로 팔을 되돌리면.

혈성환인변의 빈틈을 파고들듯 목, 허리, 오금, 팔꿈치, 배, 어깨의 요혈이,
환에 환을 곱하며 강기罡氣를 머금은 채 살점을 도려내다 못해 터뜨려버렸다.

그 투검 한 자루에, 노고수 중 한명의 흉중이 꿰뚫렸기에,
연수합격이 무너졌어야 할 상황이었음에도 형형히 눈이 빛나는 채로였다.

그렇지만 본래 펼쳐졌을 검격의 위력이,
많다 하여도 삼분지 이까지 줄어든 건 확실하다.

몸이 기울어질 듯이 무너질 와중에, 그것을 본능적으로 셈하며,
흉중이 뚫린 화산파 장로의 얼굴을 한 차례 본 적이 있음을 떠올리다 사내는 웃었다.

ㅡ 어느샌가 뻗어진 좌수는 뒷걸음질치며 물러나던,
화산파 장로의 흉중에 잡힌 검을 향하고 있었다.

운룡검해雲龍劍解.
우자결雨子決.

사내를 가로막기 위해 혈비홍에 의해 세가 줄어든 검격이 치고들지만 ㅡ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