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잡담판] 【지저에 가라앉은 천마신교 - 77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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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 [AA/잡담판] 【지저에 가라앉은 천마신교 - 77F】 (1001)

종료
#0天子魔◆lMF.VqjaE.(p1YpQtFVxq)2025-02-11 (화) 11: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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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하나 빼고
     从∧:::::: l:::∧:::::::::::i:::ij;"芹芸~ミi:从i::::}::::::::::::::::::|  ::::: |:::::|:::: |
        乂::{:::::::\::::::::{リ   Vリ,,. }′ リ}|:::::::::::::::::′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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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살과 근육이 무른 것은, 사람의 몸이 철이 아니기 때문에 血 肉 筋 軟 身 非 鐵 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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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이 된 몸이 꺾이는 것은 즉, 마음이 몸을 따르지 못하기 때문에 鐵 身 斥 卽 心 不 從 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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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마음과 몸이 합함은, 어제부터 내일까지를 모아 불려내며 이뤄진다 故 心 體 合 昨 來 鍛 成
             /--──丶-..::≦::::ノ::::::::: ,'//////,-≦ヘ::;|{:::ヘ
             イ ⌒   /   {∨ V ::::::::::'///>'      {j::::::}、       
꺾이지 않는 철의 빚어짐은, 양쪽의 갈래를 합하게 이끌며 비롯되는 것이다 不 斥 鐵 華 兩 段 合 引
          /     { 「`ヽ 〉ヽ∨::::::::://,/     _,ィ仁ヘ::::::|::、
         /     {  i √〈 {ノ/7 :::::: ,'/    ,,ィ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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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그러면 언젠가 영마공永魔功을 가질 수 있게 된다.
  3.↑
철혈고공鐵血故功 의 구결,트립 시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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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마신교가 0F 도달 시 Black Soul 연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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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천마◆lMF.VqjaE.(l7ZcwNXVYS)2025-02-15 (토) 13:12:31
키이이이잉-

한 차례 허공에 그어낸 혈선으로부터 가지가 자라난다. 격타擊打의 일환이다.
집중된 경력이 발산하는 와중에 퍼져나간 힘줄기가 곳곳에 뻗어지며, 검룡대의 일대제자가 맡던 검진을 짓눌렀다.

"으, 으으으아아아 ! "

비명에 가까운 소리가 울린다. 하지만 그조차도 ㅡ 그의 움직임이 끝마치고 난 뒤에나 들리는 소리다.
가속했던 움직임이 돌아올 적에 가지는 진 전체를 위에서 짓누르고 있었고, 운무는 정확하게 그 순간에 뻗어졌다.
사내의 눈에 남은 마지막 잔흔이 그가 진 전체를 눈에 담을 수 있던 증거였다.

'일직선, 장로 둘, 일대 여섯.'

화산과 종남이 과연 열을 넘지 않는 자파의 장로를 몇이나 보냈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그의 걸음은 그대로 앞으로 나아간다.
운무처럼 빽빽히 밀집한 수천개의 운룡검기雲龍劍氣는 유유히 흐르며 연환했다.
다름 아니라 그가 펼쳐낸 검격의 검압 아래에서 모조리 터져죽었어야 할 절정고수들을, 겁압을 대신해서 걷어내주는 흐름을 내포한 움직임이었다.

표홀히 터져나오는 세번의 검광이 마치 화룡정점과도 같다고 하면 거짓일까.
보신경. 팔흉전의 혈영신흔血影身炘이 잔상을 남기듯 대지를 즈려밟으면,
경력이 잔상마냥 움직임의 경로를 앞과 뒤를 가리지 않고 퍼져온다.
한순간에 검격의 압력을 간신히 받아낸 진형 속에서 터져나온 세번의 검광.
움직임에 실려나오는 경력으로 흘려내고, 그러고도 흘려내지 못한 일격을 좌장의 굉혈영宏血影으로 받아낸 뒤의 파동이었다.

"이, 이, 이 외도가 ! "

그 파동 속에 실린 채 진형으로 실려나가던 사내의 눈이 꿈틀거렸다.

걸음이 이어질 적, 진의 운무 안에서 뻗어져나온 검대劍隊의 검이,
진원眞元을 머금은 채 살가죽을 뚫어버렸기 때문은 아니었다.


셋이 동시에 모여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검들은 혈성환인변의 호신강기가 방어하는 요혈들을 뚫지 못했다.
그렇다면, 그에게는 요혈에 남은 상처가 아닌 것은 무용했기에 움직이기 불편해진 것 외의 문제는 없었다.
문제는 다른 쪽이다. 좌수左手. 검광처럼 뻗어진 것을 한 차례 경력을 휘감고 크게 내지른 혈수血手로 걷어낼 적 입었던 상처.

'재생이.'

되질 않는다.

순혈지체純血之體의 육신과 절세경에 달한 공력은 단전의 부상조차 재생해냄을 증명했음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였다.
치밀어오르는 호기. 사내의 입가에 선명한 살심이 어리면, 저 너머 운무 안에서 사내에게 맞추듯 거대한 기력이 응집한다.
진과 완전히 직면하여, 불필요하다 싶을 만한 일족일검一足一劍의 거리까지 좁아졌을 적 의지가 울렸다.

[뚫는다. ]

필중必中의 의지였다.

삼선검三仙劍의 선기라는 것이 그가 지금까지 마주해온 파사현정破邪現正과 다름이 그의 재생조차 막아버리는 일격으로 드러나니.
도리어 그는 지금 이 상황에서 육체를 더 혹사시키기로 마음을 굳혔다.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도 발걸음을 내딛고, 검극을 뻗어오는 검대의 얼굴이 보이나.
결국에 상대할 것은 이들만이 아닌 것이다.

그가 대비해야 하는 것은 연전이고.

[뚫는다 ! ]

"찔러라 ! ! ! "

그가 승전으로 가져가고자 하는 수급의 근원은 이곳에 없다.
중단세. 가로로 휘둘러질 적.
길고 또 길었던 검이 일장의 거리까지 줄어들자,
이내 이미 펼쳐져 있던 거미줄과도 같은 참격의 중심이 정확히 타격점에 들어섰다.

발광하듯 내지르는 절정의 정종진기들이 운룡검기와 뒤얽힌 채 뻗어진다.
본래라면 요혈만을 집중적으로 방호하는 혈성환인변조차 뚫지 못할 것을.
절세의 영역을 넘보는 운룡검기는 제 자리에서 펼친 채, 진을 따라 흐르며 그것을 가능케하나.

어디까지나 요혈을 뚫지 못하는 상처 수십에 불과하다.

칼 여섯, 참격 열셋, 관통이 셋에, 격타가 열.

그 상태로도 육신은 온전히 뜻대로 흘렀다.

ㅡ 정직하게 흐르는 중단격.

혈천십이검血天十二劍.

연환식連換式.

혈목산장血木産腸.

크가가가가가각 !

"으, 으아아아 외, 도가 ! ! ! ! ! "

"아, 안 돼 ! ! "

"스승님 ! 뒤ㄹ ㅡ "

목표했던 도달점에서 터지는 순간, 한 순간에 공진共振한 검경劍勁이,
진 전체에 뿌리 내린 가지에서 다시금 가지를 피워낸다.

수십, 수백갈래로 분산한 검강劍罡이 분열한 편린이 떨쳐 나가고.
족히 십리를 뒤덮어도 무방할 공력功力이 수십장의 거리에 축약되며, 마주한 모든 것을 초토화한다.

혈편血片이 검진 속에서 터져나간다.

이 육신에 검을 꽂아넣은 손들이, 그 결과물들이었다.

[움직이지 않는가.]

운자결雲子決이 흩어져나갈 적, 오로지 손만을 남기고 비명 하나 없이 사라진 각파의 일대제자들이 남은 채.
수십개의 칼이 꽂혀있던 몸 안으로, 사납게 그어올린 혈검에 피륙과 살점이 이끌리며 더해졌다.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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