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잡담판]【천상으로 향하는 천마신교 4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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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4 [AA/잡담판]【천상으로 향하는 천마신교 42F】 (5000)

종료
#0天子魔◆lMF.VqjaE.(HChUK6asmO)2026-02-09 (월) 15: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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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1천마◆lMF.VqjaE.(XaJu9HrXmu)2026-02-11 (수) 09:08:34
" ㅡ 뭐 ? "

분명히, 카게치요의 시야는 절정고수의 그것과 같다.

총탄조차도 인지할 수 있는 기감과, 그것을 피할 수 있는 움직임을 취할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심조心造의 공능이다.
인간의 육체, 정신, 기력의 공능을 한계까지 끌어낼 수 있는 것이야말로 인중절정人中絶頂.

도달한 시점에서 그녀는 종족의 한계에 맞닿아 있음과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시야 속에서, 그 느릿한 검의 움직임이 분절分節된다.

'가, 속 ㅡ ? '

그 수준이 아니었다.

그녀가 기로를 만들어낸 그 순간에 칼 끝이 이미 그녀의 신형에 닿아있다.

그 동작의 과정을, 그녀가 보지 못했다.


진광십검식盡光十劍式.


그녀가 느낄 수 있는 것은 반사적으로 호신기를 퍼뜨려낸 그 순간에,
그녀가 움직인 기의 운공보다도 빠르게 분신의 심장까지 파고들어온 철의 울음 뿐이다.


위경僞經.


그렇게, 세상이 빨라진다.


키이이잉 ㅡ !


대기를 찢어발기는 수준을 넘어선 검이 움직였다.
이천성은 그저 홀연히 칼의 움직임에 가라앉아 있었다.

대기가 만들어낸 압력조차 베어가르는 검의 움직임.

그 검의 움직임이 뚝, 뚝 끊어진 것처럼 타점에 남을 적에 움직였음을 증명하는 건 빛무리 뿐이다.

팽팽히 부풀어오른 무복 속의 압력에 붉은 핏물이 뒤섞일 때,
그렇게 유성流星과도 같이 흔적을 남기는 쾌검을 쥔 그의 몸은 백락을 통해 고정된다.

그 고정 하나만을 믿은 채, 의식적으로 조절하고 있던 운공의 속도를 풀어헤친다.


광자육검光子六劍.


바로 그 순간에, 분화된 신형身形을 습합하며 나타난 카게치요의 칼이 홀연히 솟아난 맥검에 가로막혔다.[
#31828일남은다갓검붕(Qm9CBqgVZG)2026-02-11 (수) 09:09:08
광자육
#3183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09:09:59
흐으으음
#3184해방까지앞으로12 / 일남은매맞는오목줄 / 로리네밥벌레로리전생양빙어(mJNNWRmNdy)2026-02-11 (수) 09:10:01
광자육검의 힘
#3185후배◆2L7kopRmRS(G2XJcGbVEC)2026-02-11 (수) 09:10:42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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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ァ'/'"     、    |:::|  マ 、   ,斗ミ、、 ___ イ 丿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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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イニニニム   /   八        ヘ  ヽ|/{ .ハ マ /レ:::}ニニニ汽ニ=-   __,,.. 、丶``
        /ニニニニニ', ∨ ./ _         ',  .|//ゝlト'ノ'ニニア^寸ニ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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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ニニア/ニ}i マ リzz''¨¨フニ心/ ,へノ:_| {{__}}__ノニニニ|
    /ニア//ニニ}i /ニニミ彡ニニニニ心、. \フイ ̄.イ-}===彳}
    /',ィ=,' {ニニ/ニアィ^、マニニニニr==ミ少イ彳――‐'{=ァ=彳
    /ニ/.∨/{ア/   ',マニニニア\_Y=ミ|ゝ=イ |'′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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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  / .{ム    ,′     ,,ィア'゙             `'<  ̄ >'"ニニニニニ}!
  | '   ',::>、 ハ   _....ィi{ア                    /.   フニニニニニニニ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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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ゝ---彳¨¨¨¨¨´
심조를 통한 시야조차도 넘어서는 쾌검

빛무리만을 남기는 고정을 통한 한계의 해제...

몸이 우드득 할 것 같긴 하지만 굉장하구나
#3186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09:12:10
감상이라.
#3187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09:16:26
굳이 말하자면

anctalk>10024>3161 여기의

그것이 망린을 압축시켰다
부터
석하조령 사이의 문단이 조금 헷갈린다는 부분을 제외하면


그닥 흠 잡을 부분은 없는 것 같은디?

이전에는 털렸던 일류고수 이천성이 절정고수의 검세를 어떻게 돌파했는지가 의문이긴 한데 거기까지 신경쓰는 독자는 거의 없겠지.
#3188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09:20:20
검초가 제대로 펼쳐지기 전에 우선권 잡고 팬건가?
#3189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09:21:38
라기 보다는, 몬가 우선권에서는 밀렸는데 상대 턴 중 공격판정 개방해서 두들겨 팬 것에 더 가까워보이는 묘사인데
#3190천마◆lMF.VqjaE.(XaJu9HrXmu)2026-02-11 (수) 09:25:41
"삼초三招."

외마디의 경악, 그것이 의미없이 의식한 순간에 저절로 발현되는 망린.

카게치요가 펼쳐낸 도사刀絲가 가로막혔다.
고작해야 검기劍氣를 뽑아내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을 이천성에게.

'어떻게 ? '

비록 석하조령의 기력氣力을 온전히 습합해 검력이 보태지지 못했다지만 불가능하다.

'어떻 ㅡ '

그리고 망린에서 돌아오는 그 순간에, 전신 근육이 파열되며 피부까지 찢어진 이천성의 손이 흔들리고 있었다.

그가 의식하지 않아도 가속이 거듭되는 공력功力에 몸을 맡긴 채로다.
잔상을 남기는 듯 진동하는 손짓은 그가 조절할 수 없을 만큼 부풀어오른 검력의 잔재.

현실에 나타날 적 카게치요의 시야는 완전히 실선들에 뒤덮여 있었다.


이초二招.
천람千濫.



그 모든 실선이 검의 진동이 뻗어낸 검기의 참격이라는 것을 깨달을 때,
그녀가 호신기護身氣를 펼친 채 그것에 고스란히 들어섰다.

천천히, 빛의 실선이 가열되기 시작할 적에 펼쳐지는 것은 범위적인 파괴.

가속이 부족하다고 하나 그조차도 수백개에 달하는 참격이 흐트러지듯 피어나고.


크가가각 ㅡ !


"이런, 이런, 검초 따위는 ㅡ ! "

"들어본 적도 없다, 이건가 ? "


육신 전체에 펼쳐진 호신기를 난타하듯 두들기는 검격의 빛사위 속에서,
그 빛이 전신을 두들기는 것을 감내한 무인이 간합을 점하며 파고든다.

과연 절정고수다.

이천성의 감탄에 분노한 듯 카게치요의 손에 잡힌 검이 혁도赫刀와도 같이 불타올랐다.

아니, 그 이상이다.

그녀의 머리카락이 붉어질 적에, 이천성은 그것이 무엇인지 깨달은 채,
손가락으로 감아쥔 검의 안에 그의 몸에서 흐르는 기력을 완전히 불어넣었다.

불완전한 신검합일身劍合一.

가속하고 또 가속해서, 이제는 아예 핏줄이 터져나가 온몸이 완전히 붉게 물들었으나 상관없다.

분명 본래라면 한 달 이상의 정양이 필요할 수 밖에 없을 전신의 부상 ?

"둘."

회귀하면 그만이다.
#3191후배◆2L7kopRmRS(G2XJcGbVEC)2026-02-11 (수) 09:26:43
이후를 두려워할 필요가 적다, 는건 확실히 메리트구나
#3192문지기◆BduVeiDO2S(GUPS60iMiy)2026-02-11 (수) 09:26:47
응~ 죽으면 회귀하면 그만이야~
#3193문지기◆BduVeiDO2S(GUPS60iMiy)2026-02-11 (수) 09:26:58
묵검인의 자세가 떠오르는군.

생사결의 실감이라.
#3194후배◆2L7kopRmRS(G2XJcGbVEC)2026-02-11 (수) 09:28:17
불완전하다지만 신검합일...

슬슬 한계에 다다라가는 것 같은데.

끝까지 유지가 되려나 이천성.
#31958일남은다갓검붕(Qm9CBqgVZG)2026-02-11 (수) 09:37:08
차피 회귀하긴 해야한다아
#3196문지기◆BduVeiDO2S(GUPS60iMiy)2026-02-11 (수) 09:43:59
히로인이 죽은 현실에서 이 악물고 살기 vs 눈 딱 감고 회귀하기
#3197문지기◆BduVeiDO2S(GUPS60iMiy)2026-02-11 (수) 09:44:08
전자가 옳다고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3198해방까지앞으로12 / 일남은매맞는오목줄 / 로리네밥벌레로리전생양빙어(XeiPfdSNy2)2026-02-11 (수) 09:47:05
회귀하면 지구 종말 스택 쌓임 같은 게 아닌 이상에야 보통 회귀하는구지
#3199천마◆lMF.VqjaE.(XaJu9HrXmu)2026-02-11 (수) 09:57:41
그것이 곧 운공의 여력이 검신의 끝자락에 집약되는 영역에 이른다.

수비를 염두에 둔 자세 따위는 취하지 않는다.
완전히 하광검문의 가르침에 젖어든 것마냥 그의 눈이 침잠했다.

검의 진동을 억지로 짓누르듯 칼 끝을 부여잡을 때 뭉개지는 손가락.

하지만 상대의 움직임을 피하지 못하면 그 이상의 결과가 돌아올 것이다.

그 때문에 ㅡ 검신을 뒷편으로 잡아당기며 장전하듯 할 적,
운공이 육체를 한 바퀴 돌 때마다 부풀어오르는 검력이 고스란히 칼날에 맺혔다.

일초에 열번, 아니 열두번, 열네번 • • • 겹겹이 쌓인 기력이 검기가 중첩되는 것마냥 노랗게 물든다.


우우우우웅 ㅡ


그 준비가 이뤄질 적에 들리는 것은 오로지 벌떼가 우는 소리 뿐인가.

"나는."

하지만 꼭 울음을 머금은 것 같은 소리가, 벌떼가 우는 듯한 허공을 뚫고 흘러들어왔다.

그 희미한 잔향이, 그의 움직임을 결정짓는다. 장전된 것이 풀려날 준비를 한다.
광자육검의 사검四劍이 그가 지식만으로 알고 있던 형세를 억지로 따라잡아 취해졌다..

"당신을, 당신이 • • • ! "

그리고, 혈홍血紅은 피어난다.


신무월영류神無月影流.
적주요락赤朱妖落.
혈앵血櫻.



붉고, 붉고, 또 붉어서.
세상 전체를 붉게 물들인 것처럼 물들여버린 요호妖狐.

그 요화妖化에 대응할 뿐이다.
완전히 노란 색으로 물든 검만은, 흩어지듯 퍼져나온 붉은 요기妖氣 속에서도 오롯하기에.


사초四招.


핏물을 도화지 위에 퍼뜨리는 듯한 맥검이, 그대로 카게치요를 목표로 한 채 격탄擊誕한다.


십정十晶.


카게치요도 이천성도 동일하다.

바로 그 순간에, 그 둘의 시야에 남은 대기와 대지 사이는,
완전하게 노란 실선에 의해 양단되고 있었다.
#3200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10:03:19
과아연.
#3201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10:04:36
결판이 났군.
#3202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10:05:44
임마 진짜 절정고수를 정면에서 꺾었네.
#3203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10:09:32
아 과연.
#3204해방까지앞으로12 / 일남은매맞는오목줄 / 로리네밥벌레로리전생양빙어(2BPwKckN9m)2026-02-11 (수) 10:11:48
준내센게지
#3205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10:12:25
나머지는 대충 알겠는데 검기로 어떻게 도사에 대응해냈는지가 의문이긴 하다.
#3206천마◆lMF.VqjaE.(XaJu9HrXmu)2026-02-11 (수) 10:12:37

ㅡ ■■■■■■■■ ㅡ ㅡ ㅡ


초음속의 검격.

단번에 뽑아내린 검격이 수백미터를 가로지르며 시야 저편까지 뻗어지는 걸 보며,
이천성은 소리가 뒤늦게 찾아온 그 순간에 마지막 삼초를 준비한다.

비록 그의 팔이 뼈가 드러날 정도로 살이 터져나갔다지만 곧잘 움직였다.

피가 좀 부족해져서 그런지 사고도, 호흡도 쉬이 이뤄지지 않지만,
그의 몸은 그의 의도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었다. 아마, 이 또한 백락의 덕이리라.

"친구라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한건가."

다만 육체 안에 뻗어진 경락과 기의 움직임이 몸을 움직인다지만 나불거리는 입은 그의 자의가 아니겠지.

현검자도 소싯적에는 이렇게 칼질 한번 한번 할 때마다 옷이 터져나갔을까 ?

그런 걸 고민하던 그의 입은 그가 생각하는 것을 대뜸 아무렇지 않게나 털어놓는다.

시간이 지나갈 때마다 꽤 아파지고 있다.
목에 칼이 박히고 싹둑 싹둑 썰어지던 것보다는 나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길어지니 생각이 또 달라지는 것도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그럴 수는 없다. 카미나즈키."

그렇게 양단된 노란 실선을 넘어서듯, 흐트러지듯 퍼진 붉은 요기를 타고 넘어온 요호를 보며.
그는 언제나와 같은 광하검혼光下劍魂의 자세를 취하며 검을 당긴다.

"남자와 여자 사이에 친구 같은 건 없는거야."

"미친 사람."

툭, 하고 그리 말하는 카게치요의 눈이 초점이 없는 것은, 아마도 주위를 봐서일지도 모른다.

그도 그렇게 말하는 것 치고는 주변을 보고 있었다.
그러니까, 그의 주변에서, 사람들이 자기 배에 칼을 꽂고 갈라서 뱀 아니면 내장을 뽑는 꼴을 보고 있었다.

내장이 더 많기는 했지만, 간간히 뱀도 튀어나오고 있는 모습.

저것을 외워야 좋을 텐데 아무래도 초■■와 달리 오성이 낮은 그의 두뇌는 한번 본 걸로는 못 외웠다.

운이 좋다면, 저것도 외울 수 있을지도 모를 것이다. 싸움이 끝난다면.

"미친 놈. 미친 인간 • • • 꼭, 저를 막았어야 했나요 ? "

싸움이 끝나고도, 그가 서있을 수 있다면, 아마 이렇게까지 한 것에 맞는 대가를 그는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꼭 그녀를 막았어야 했을까.
#3207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10:13:32
왜 남자와 여자 사이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08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10:14:32
그나저나 결국 전부 자진하는구나.

지독하달지 충성심이 대단하달지
#3209애시◆1AA5iiNRI6(9DarW2AIVe)2026-02-11 (수) 10:17:09
뜌땨
#3210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10:18:19
뜌따이 애시상이신구죠
하로로
#3211천마◆lMF.VqjaE.(XaJu9HrXmu)2026-02-11 (수) 10:22:06
" • • • • • • 글쎄."

그것에만은 대답이 쉽게 흘러나오지 않는 건 왜인지.

그것을 알 수가 없다.

그저, 천천히. 그에게 달려들 것만 같은 카게치요를 바라보며, 가속하는 몸을 이끌 뿐.

광력光力이 너무도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며 껍질을 벗어넘겨갈 때,
그의 몸이 꼭 의미없는 포장이라도 되는 것처럼 기氣는 찢어나가고 있다.

"당신은 정말 쓰레기에요."

그 모습에 그녀가 희게 웃었다. 카게치요도 알기 때문이다.

저 정도로 망가져버린 몸이라는 건 재기할 수 없다는 것을.

그리고, 그렇게까지 재기할 수 없이 움직이는 건,
그의 움직임이 단순히 어떤 욕구나 거래에 따라 이뤄지는 게 아니라는 걸.

그녀라고 하는 절정고수는 알고 있었다.

"당신이, 그렇게까지, 칸로지를 믿었던 만큼."

그래서, 몇차례 걸음을 앞으로 다가오며, 그와 그녀 사이의 간격을 세 걸음까지 좁혔을 때.

그녀의 손에서 녹아내린 도가 떨어졌다.

그녀의 몸에 정확하게 직면해왔던 검격을 비틀어낼 적,
수십겹에 가깝게 중첩된 경파에 녹아버린 칼.

"나를 믿어줬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그녀의 경락 그 자체에 쌓인 검력의 여파가 드러난다.

한 걸음, 한 걸음.

걸음을 옮길 때마다, 나신에 가까이 찢겨져나간 몸을 타고 선혈이 흘러내린다.

팔이 망가져 내린 그에게 가까이 다가오다가, 그렇게 쓰러지며,
그의 몸에 기대듯 무너져 내린 그 몸에 남은 요기妖氣는, 그 순간에 선명하게 느껴졌다.

선천지기만이 남아있는 것처럼, 그 단전 안에 남아있지 않는다는 걸.
#3212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10:23:15
호오.
#3213애시◆1AA5iiNRI6(9DarW2AIVe)2026-02-11 (수) 10:24:51
할루
#3214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10:25:21
내력이 경지를 뛰어넘어 저 정도로 가속하는 게 가능한 건가? 싶기도 한데.

절세신공은 억겁 소모도 무효화시킬 수준의 자체적인 의념을 품고 있으니 그걸 한도 이상으로 끌어올린게 아닌가 싶군.
#3215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10:25:53
그나저나 카게치요 대사가!


>>3213

안녕하세용
#3216해방까지앞으로12 / 일남은매맞는오목줄 / 로리네밥벌레로리전생양빙어(2BPwKckN9m)2026-02-11 (수) 10:33:51
카게치요를 믿기 vs 칸로지를 믿기
#3217해방까지앞으로12 / 일남은매맞는오목줄 / 로리네밥벌레로리전생양빙어(2BPwKckN9m)2026-02-11 (수) 10:34:29
"저 임신했어요."
"아무래도 내가 임신한 것 같네."

이천성의 선택은?
#3218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10:35: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19TS노예검붕劍朋(mHO1NjLXoq)2026-02-11 (수) 10:35:50
미친거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220천마◆lMF.VqjaE.(XaJu9HrXmu)2026-02-11 (수) 10:36:05
그 말 이후에도 분명 살의는 남아있던 거겠지.

그의 등자락을 잡은 손이, 마치 그를 죽이겠다는 것처럼 손가락을 박아넣는 것 같다.

하지만 이미 그의 피부든, 근육이든, 과열되서 녹아내리고 있는지 오래다.

엉망진창이다.

카게치요가 그것을 안 채, 지친 것처럼, 천천히 호흡할 때, 어느새인가 가로는 나타났다.

"이천성."

그 눈이 굳어있다.

그의 몸상태를 봤기 때문인지, 가문이 금제해둔 카게치요가 요성을 발휘했기 때문인지.
그도 아니면 카게치요가, 요성에 취해 쓰러지듯 그의 품에 안겨있기 때문인지.

그것을 분간할 수 없을 때, 가로는 그에게 말했다.

"부탁이 있다."

그 말이, 썩 이상하게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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