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2 【 설정판 】 33 # 헌터 아카데미 입학생 모집 【 캐릭터 메이크 】 (5000)
종료
작성자:안즈◆L/f7Ag/tTa
작성일:2026-04-03 (금) 13:20:08
갱신일:2026-05-06 (수) 13:16:08
#0안즈◆L/f7Ag/tTa(8ec411ad)2026-04-03 (금) 13:20:08
○ 근본 없는 헌터 월드 # 설정집
【 https://bbs2.tunaground.net/trace/database/10352/recent 】
↑ 모든 설정은 여기에 던져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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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4익명의 참치 씨(1cffa82d)2026-04-26 (일) 15: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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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끌어올린 신神체의 형상]
【이름】 엘렌 드 라 메르 (AA: 젠레스 존 제로 / 엘렌 조, FGO / 티아마트)
【연령】 17세
【출신지 · 국적】 위대한 10가문 중 르 메인 가문 방계, '라 메르' 가문
【성격상의 특징】
메어리에 대한 감정이 무겁다 못해 집착하는 수준.
하지만 사랑은 아니다. 정확히는 사랑은 맞는데 부모가 자식에게 갖는 사랑 같은 것. 그 수준의 정도가 너무 차원이 다를 뿐.
그래서 메어리가 조금이라도 다치는 걸 용납하지 않고 상처받는 걸 용납하지 않는다.
만약 메어리가 '반년뒤에는 다시 일어서고 성장할 수 있는 마음의 상처'가 있다는 걸 안다면 그 일체를 부정하고 '현재의 모습에서 아무 변함없이 완전무결한 행복을 누리게 하는 것'을 선택할 정도로 메어리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이상한 친구나 날벌레가 붙는 것도 일일히 쳐낼 정도로 말하자면 헬리콥터 맘이라고 할 수 있다.
메어리에 대해서는 집착하지만 반대로 메어리가 관련되지 않은 일이나 장소라면 급속도로 식어버리며 귀차니즘이 발병한다.
정확히는 메어리 관련 이외는 일체 관심 없음 상태로 메어리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이중인격 급으로 차이 난다.
그래도 메어리가 나중에 한소리하면 슬프니까 힘내서 일한다. 그래도 일할 의욕이 나지 않을 땐 메어리의 어릴 적 사진을 보면서 힘낸다.
【헌터 랭크】 A랭크 / 유니온 아카데미 성 클래스 1학년
【스킬】
[수심빙의]
종속된 몬스터의 스테이터스의 100%를 자신의 스테이터스에 추가할 수 있다.
무서운 건 추가 가능한 몬스터에 제한은 없으며 그저 자신에게 종속되있다는 조건만 채우면 된다는 점이다.
이 스킬로 인해서 그녀는 비유하자면 물리 스테이터스의 합계치만큼은 르 메인 내에서에서 가장 커서 물리최강이란 이름을 얻었다.
[수심일체]
자신과 [수심빙의]하고 있는 몬스터와의 거리나 장애를 무시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몬스터가 있는 장소로 이동하며, 모든 피해를 그 몬스터에게 떠넘길 수 있다.
[생명의 바다]
생명을 낳는 바다 그 자체. 바다 속에서 마력이 무한하게 공급해 생명을 낳고 진화를 촉진하는 순환의 바다.
무수한 몬스터를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배출하는 그야말로 백수모태.
이 바다에 사로잡혀 바닷속에 가라앉은 자는 자기개조, 생태변화, 생태융합, 개체증식 등의 스킬이 랜덤으로 부가된다.
[하이퍼 어머니]
자식으로 생각하는 메어리의 상태, 마음 등을 멀리서도 알 수 있다. 또 메어리가 부르면 어디서든지 나타난다.
【테크닉】
[어인 공수도]
페허경의 어인들 사이에서 전해내려온 무술.
물 속을 자유롭게 누비는 어인들이 창시한 무술답게 지상은 물론 수중에서도 기술의 위력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 오히려 기술에 따라서 위력이 배로 늘어나기도 한다.
어인 공수의 진수를 깨우치게 되면 단순히 물 속에서 기술이 제약받지 않는 정도를 넘어 주변 일대에 있는 '물'을 제압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기 중의 수분이나 주변의 물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상대방 체내의 수분을 뒤흔드는 충격파를 날린다.
이를 이용해 원거리 공격을 가하거나, 기본적으로 타격이 먹히지 않는 상대에게도 대미지를 입힐 수도 있다.
[사루루용군]
[생명의 바다]를 이용해 만든 몬스터들의 대군을 풀어버리는 기술. 그 어떤 제한도 없이 마력이 허락하는 한 무한한 수의 몬스터들을 부린다.
그야말로 인해전술.
이 스킬의 진가는 소환된 괴수가 대상 주변에서 즉시 소환된 뒤 노 딜레이로 공격한다. 즉 자신의 피부 바로 위에서 무한한 수의 식신이 말 그대로 쏟아지는 것.
달리 말하면, 괴수들은 상대를 물어뜯기 전까지는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어소리티】
없■#!?
【이레귤러】
[백수모신]
그녀의 정체는 신화계에 존재하는 메소포타미아의 창조신, 티아마트 신의 두뇌체다.
신화계가 멸망할 무렵, 티아마트는 자신의 순수한 일면을 따로 분리해 너머로 투척했고 그것이 이 세계에 도착해 라 메르의 가주 내외에 깃들어 아이로 태어난 것.
【캐릭터 스토리】
르 메인 가문을 시중하는 위성 가문이자 방계 가문인 라 메르 가문의 여식. 따라서 그녀는 메어리의 소꿉친구이자 호위이자 시종으로 설계되었다.
그것은 르 메인의 방계, '라 메르'는 르 메인의 직계들이 직접 손을 더럽히지 않기 위한 장갑 역할을 하는 가문인 이상 필연이었다.
르 메인이 보아서는 안 되는 것.
르 메인이 만져서는 안 되는 것.
르 메인이 알아서는 안 되는 것.
이런 것들을 라 메르는 대신 보고, 만지고, 기억하고, 끌어안은 채 무덤에 묻힌다.
예를 들어, 눈에 거슬려 치워야 할 대상이 있다면, 그 대상을 눈에 담고, 손으로 붙잡고, 눈에 보이지 않도록 밀어내는 것은 온전히 라 메르의 몫이다.
라 메르에게 맡겨놨으니 더 이상 르 메인은 그 안건을 눈에 담을 일이 없다. 라 메르는 그런 존재였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엘렌은 조금 더 특별하게 태어났다.
라 메르의 아이란 르 메인을 위한 도구이다. 소꿉친구이자 시종. 같은 해에 태어니, 같은 것을 보고 자라는 것이 라 메르의 의무이다.
그렇기에 르 메인의 직계가 뱃 속에 맺어졌다는 것이 확인되면 그 떄 자식을 만드는 것이 의무다.
하지만 그 떄의 하늘은 라 메르를 선택하지 않았다. 아무리 해도, 매일 관계를 맺어도 라 메르 가주 내외에게 아이는 붙지 않았다.
르 메인 가주의 뱃 속에 아이가 잉태된 것이 확인된 이상, 그 격에 걸맞도록 라 메르의 가주의 아이를 바쳐야만 한다.
다른 르 메인의 직계라면 어쩔 수 없지 하고 넘겨버리는 것이 가능할 테지만 상대가 가주라면 그것은 불가능하다.
스스로의 존재 의의를 다하지 못한 존재들이야말로 가주가 가장 혐오하는 것이니 라 메르는 의무를 다해야만 했다.
그래서 그들은 마지막 수로 아가츠마의 비술을 받았다. 예로부터 신에게 아이를 기도하는 것은 어디에서나 존재해왔던 의식.
하물며 신이 실제하는 세상에서는 두말할 것도 없는 당연한 진리. 아가츠마 정도의 기술이라면 신에게 직접적으로 부탁해 아이를 내려받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었다.
아가츠마의 기술, 라 메르에 존재하는 르 메인의 혈통의 특수성, 그리고 세계를 떠돌던 티아마트 여신의 두뇌체.
이러한 삼위일체가 기적적으로 맞아떨어져서 티아마트의 여신의 두뇌체는 이끌려 인간으로 태어났다.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는 방법을 배울 나이에, 그녀는 어른의 일을 배웠다.
무술, 산술, 여러가지 기술을 익혔지만 그 본질을 말하자면 결국 '자기보다 높으신 분을 모시는 법'을 익혔다는 뜻이다.
라 메르 가문은 오직 르 메인 가문을 위하여 존재하니까.
태어날 때부터 운명이 정해진 삶이라니, 그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그야, 자신이 만들어진 이유가 그것이었으니까. 주인 가문에서 애를 가지지 않았다면, 그녀의 부모가 자식을 잉태하려 하지 않았을 테고, 그녀는 애초에 태어나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런 삶이었다. 그런 인생이었다. 그런 생명이고, 그런 목숨이었다.
하지만 마음 속에서 느껴지는 이 감정은 충성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무거웠고, 의무심이라고 하기엔 더욱 짙었다.
마치 어미가 자식에게 품는 듯한 모성. 라 메르의 교육과 티아마트 신의 대지모신이란 속성이 합쳐져 그 대상인 메어리를 봤을 때, 반드시 지켜야 할 모성으로서 눈 뜨고 말았다.
그래서 어느날 메어리가 모든 것을 내버리고, 자신마저 두고 홀로 독립했을 때, 그녀는 상실감을 느꼈다. 마치 어린 자식이 부모를 두고 독립한 듯한 감정.
자신을 데려가지 않은 것에, 홀로 두고 간 것에 슬펐다. 같이 가자고 하지 않아 슬펐다.
그래서 메어리가 본가로 돌아와 아카데미에 입학하려 한다는 소식을 전했을 때, 그녀는 다시금 자신의 존재의의를 다할 수 있다는 희망 아래 메어리를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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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을 끌어올린 신神체의 형상]
【이름】 엘렌 드 라 메르 (AA: 젠레스 존 제로 / 엘렌 조, FGO / 티아마트)
【연령】 17세
【출신지 · 국적】 위대한 10가문 중 르 메인 가문 방계, '라 메르' 가문
【성격상의 특징】
메어리에 대한 감정이 무겁다 못해 집착하는 수준.
하지만 사랑은 아니다. 정확히는 사랑은 맞는데 부모가 자식에게 갖는 사랑 같은 것. 그 수준의 정도가 너무 차원이 다를 뿐.
그래서 메어리가 조금이라도 다치는 걸 용납하지 않고 상처받는 걸 용납하지 않는다.
만약 메어리가 '반년뒤에는 다시 일어서고 성장할 수 있는 마음의 상처'가 있다는 걸 안다면 그 일체를 부정하고 '현재의 모습에서 아무 변함없이 완전무결한 행복을 누리게 하는 것'을 선택할 정도로 메어리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이상한 친구나 날벌레가 붙는 것도 일일히 쳐낼 정도로 말하자면 헬리콥터 맘이라고 할 수 있다.
메어리에 대해서는 집착하지만 반대로 메어리가 관련되지 않은 일이나 장소라면 급속도로 식어버리며 귀차니즘이 발병한다.
정확히는 메어리 관련 이외는 일체 관심 없음 상태로 메어리가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이중인격 급으로 차이 난다.
그래도 메어리가 나중에 한소리하면 슬프니까 힘내서 일한다. 그래도 일할 의욕이 나지 않을 땐 메어리의 어릴 적 사진을 보면서 힘낸다.
【헌터 랭크】 A랭크 / 유니온 아카데미 성 클래스 1학년
【스킬】
[수심빙의]
종속된 몬스터의 스테이터스의 100%를 자신의 스테이터스에 추가할 수 있다.
무서운 건 추가 가능한 몬스터에 제한은 없으며 그저 자신에게 종속되있다는 조건만 채우면 된다는 점이다.
이 스킬로 인해서 그녀는 비유하자면 물리 스테이터스의 합계치만큼은 르 메인 내에서에서 가장 커서 물리최강이란 이름을 얻었다.
[수심일체]
자신과 [수심빙의]하고 있는 몬스터와의 거리나 장애를 무시한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며 몬스터가 있는 장소로 이동하며, 모든 피해를 그 몬스터에게 떠넘길 수 있다.
[생명의 바다]
생명을 낳는 바다 그 자체. 바다 속에서 마력이 무한하게 공급해 생명을 낳고 진화를 촉진하는 순환의 바다.
무수한 몬스터를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배출하는 그야말로 백수모태.
이 바다에 사로잡혀 바닷속에 가라앉은 자는 자기개조, 생태변화, 생태융합, 개체증식 등의 스킬이 랜덤으로 부가된다.
[하이퍼 어머니]
자식으로 생각하는 메어리의 상태, 마음 등을 멀리서도 알 수 있다. 또 메어리가 부르면 어디서든지 나타난다.
【테크닉】
[어인 공수도]
페허경의 어인들 사이에서 전해내려온 무술.
물 속을 자유롭게 누비는 어인들이 창시한 무술답게 지상은 물론 수중에서도 기술의 위력이 떨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 오히려 기술에 따라서 위력이 배로 늘어나기도 한다.
어인 공수의 진수를 깨우치게 되면 단순히 물 속에서 기술이 제약받지 않는 정도를 넘어 주변 일대에 있는 '물'을 제압하는 것이 가능하다.
대기 중의 수분이나 주변의 물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상대방 체내의 수분을 뒤흔드는 충격파를 날린다.
이를 이용해 원거리 공격을 가하거나, 기본적으로 타격이 먹히지 않는 상대에게도 대미지를 입힐 수도 있다.
[사루루용군]
[생명의 바다]를 이용해 만든 몬스터들의 대군을 풀어버리는 기술. 그 어떤 제한도 없이 마력이 허락하는 한 무한한 수의 몬스터들을 부린다.
그야말로 인해전술.
이 스킬의 진가는 소환된 괴수가 대상 주변에서 즉시 소환된 뒤 노 딜레이로 공격한다. 즉 자신의 피부 바로 위에서 무한한 수의 식신이 말 그대로 쏟아지는 것.
달리 말하면, 괴수들은 상대를 물어뜯기 전까지는 존재하지도 않는 것이나 다름없다.
【어소리티】
없■#!?
【이레귤러】
[백수모신]
그녀의 정체는 신화계에 존재하는 메소포타미아의 창조신, 티아마트 신의 두뇌체다.
신화계가 멸망할 무렵, 티아마트는 자신의 순수한 일면을 따로 분리해 너머로 투척했고 그것이 이 세계에 도착해 라 메르의 가주 내외에 깃들어 아이로 태어난 것.
【캐릭터 스토리】
르 메인 가문을 시중하는 위성 가문이자 방계 가문인 라 메르 가문의 여식. 따라서 그녀는 메어리의 소꿉친구이자 호위이자 시종으로 설계되었다.
그것은 르 메인의 방계, '라 메르'는 르 메인의 직계들이 직접 손을 더럽히지 않기 위한 장갑 역할을 하는 가문인 이상 필연이었다.
르 메인이 보아서는 안 되는 것.
르 메인이 만져서는 안 되는 것.
르 메인이 알아서는 안 되는 것.
이런 것들을 라 메르는 대신 보고, 만지고, 기억하고, 끌어안은 채 무덤에 묻힌다.
예를 들어, 눈에 거슬려 치워야 할 대상이 있다면, 그 대상을 눈에 담고, 손으로 붙잡고, 눈에 보이지 않도록 밀어내는 것은 온전히 라 메르의 몫이다.
라 메르에게 맡겨놨으니 더 이상 르 메인은 그 안건을 눈에 담을 일이 없다. 라 메르는 그런 존재였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엘렌은 조금 더 특별하게 태어났다.
라 메르의 아이란 르 메인을 위한 도구이다. 소꿉친구이자 시종. 같은 해에 태어니, 같은 것을 보고 자라는 것이 라 메르의 의무이다.
그렇기에 르 메인의 직계가 뱃 속에 맺어졌다는 것이 확인되면 그 떄 자식을 만드는 것이 의무다.
하지만 그 떄의 하늘은 라 메르를 선택하지 않았다. 아무리 해도, 매일 관계를 맺어도 라 메르 가주 내외에게 아이는 붙지 않았다.
르 메인 가주의 뱃 속에 아이가 잉태된 것이 확인된 이상, 그 격에 걸맞도록 라 메르의 가주의 아이를 바쳐야만 한다.
다른 르 메인의 직계라면 어쩔 수 없지 하고 넘겨버리는 것이 가능할 테지만 상대가 가주라면 그것은 불가능하다.
스스로의 존재 의의를 다하지 못한 존재들이야말로 가주가 가장 혐오하는 것이니 라 메르는 의무를 다해야만 했다.
그래서 그들은 마지막 수로 아가츠마의 비술을 받았다. 예로부터 신에게 아이를 기도하는 것은 어디에서나 존재해왔던 의식.
하물며 신이 실제하는 세상에서는 두말할 것도 없는 당연한 진리. 아가츠마 정도의 기술이라면 신에게 직접적으로 부탁해 아이를 내려받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었다.
아가츠마의 기술, 라 메르에 존재하는 르 메인의 혈통의 특수성, 그리고 세계를 떠돌던 티아마트 여신의 두뇌체.
이러한 삼위일체가 기적적으로 맞아떨어져서 티아마트의 여신의 두뇌체는 이끌려 인간으로 태어났다.
아이들이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는 방법을 배울 나이에, 그녀는 어른의 일을 배웠다.
무술, 산술, 여러가지 기술을 익혔지만 그 본질을 말하자면 결국 '자기보다 높으신 분을 모시는 법'을 익혔다는 뜻이다.
라 메르 가문은 오직 르 메인 가문을 위하여 존재하니까.
태어날 때부터 운명이 정해진 삶이라니, 그것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그야, 자신이 만들어진 이유가 그것이었으니까. 주인 가문에서 애를 가지지 않았다면, 그녀의 부모가 자식을 잉태하려 하지 않았을 테고, 그녀는 애초에 태어나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런 삶이었다. 그런 인생이었다. 그런 생명이고, 그런 목숨이었다.
하지만 마음 속에서 느껴지는 이 감정은 충성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무거웠고, 의무심이라고 하기엔 더욱 짙었다.
마치 어미가 자식에게 품는 듯한 모성. 라 메르의 교육과 티아마트 신의 대지모신이란 속성이 합쳐져 그 대상인 메어리를 봤을 때, 반드시 지켜야 할 모성으로서 눈 뜨고 말았다.
그래서 어느날 메어리가 모든 것을 내버리고, 자신마저 두고 홀로 독립했을 때, 그녀는 상실감을 느꼈다. 마치 어린 자식이 부모를 두고 독립한 듯한 감정.
자신을 데려가지 않은 것에, 홀로 두고 간 것에 슬펐다. 같이 가자고 하지 않아 슬펐다.
그래서 메어리가 본가로 돌아와 아카데미에 입학하려 한다는 소식을 전했을 때, 그녀는 다시금 자신의 존재의의를 다할 수 있다는 희망 아래 메어리를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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