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정판 】 33 # 헌터 아카데미 입학생 모집 【 캐릭터 메이크 】
0

#14810 【 설정판 】 33 # 헌터 아카데미 입학생 모집 【 캐릭터 메이크 】 (4798)

#0안즈◆X05HDd2FJ6(cfc0cb13)2026-09-25 (금) 23:31:30
○ 근본 없는 헌터 월드 # 설정집

【 https://bbs2.tunaground.net/trace/database/10352/recent 】
↑ 모든 설정은 여기에 던져넣는다!

https://wiki.tunaground.net/doku.php?id=근본_없이_나아가는_양산형_헌터_아카데미
↑ 이게 바로 참치위키다! 가능하면 여기에 직접 새로운 정보를 갱신하자!
#4120안즈◆3CUJKW63UK(a8c98b55)2026-10-16 (금) 17:27:49
제1궤도 : 정령이 아닌 지상의 생물체.
육신을 지닌 생명이며, 근원과는 가장 멀리 있다.
중력, 시간, 수명, 인과율 등 세계의 모든 법칙에 가장 무겁게 구속된 존재들이다.
그러나 근원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물질에 갇혀 있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태어날 때부터 ‘고유한 자아(自我)와 의지’를 지니는 유일한 궤도이기도 하다.

제2궤도 : 인과에 순응하는 미정령(微精靈).
탄생과 동시에 가장 낮은 정령의 궤도를 배정받은 존재들이다.
근원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자연법칙을 거스르지 못하고,
바람이 불면 흔들리고 물이 흐르면 쓸려가는 등 세계의 물리적 현상에 휩쓸려 존재한다.
계약 이전에는 단순한 마력의 반사 작용에 불과하지만,
견습 마법사와 계약하여 처음 ‘자아’라는 씨앗을 얻게 되면
비로소 바람의 방향을 조금 틀거나 불씨를 꺼뜨리지 않는 등 사소한 법칙에 저항하기 시작한다.

제3궤도 : 현상(現象)을 비트는 정령.
태어날 때부터 한 지역의 기후나 뚜렷한 원소의 힘을 품고 태어난 정령들이다.
자아를 얻기 전에는 그저 정해진 자연의 섭리에 따라 맹목적으로 에너지를 분출하는 현상에 그친다.
그러나 정령술사와 계약을 맺고 이름과 감정을 부여받는 순간,
명확한 인격을 형성하며 국지적인 자연법칙을 비틀기 시작한다.
물속에서 타오르는 불꽃을 만들거나, 기압을 무시하고 폭풍을 일으키는 등
마법사와 교감하며 자아를 키우는 정령들이 가장 많이 머물고 또 거치는 궤도다.

제4궤도 : 섭리(攝理)를 거스르는 정령.
탄생부터 막대한 마력의 총량을 지녔거나, 마법사와 함께 수많은 사선을 넘으며
자아가 극적으로 성장해 하위 궤도에서 도약해 올라온 정령들이다.
이 궤도에 이른 정령의 자아는 웬만한 인간보다 깊고 단단하며,
자신이 관장하는 영역 안에서 세계의 상식을 본격적으로 무시한다.
한여름에 영구 동토를 구현하거나 질량 보존의 법칙을 무시하고 대지를 융기시키는 등,
정령 자신의 ‘의지와 감정’이 곧 그 일대의 새로운 자연법칙으로 작용한다.

제5궤도 : 왜곡과 특이점의 대정령(大精靈).
근원의 숨결이 직접 닿기 시작하는 고위 궤도다.
날 때부터 제5궤도로 태어나는 정령은 극히 희귀하며,
대부분은 역사에 이름을 남긴 대마법사와 평생을 함께하며 자아를 극한까지 팽창시켜
궤도 상승을 이뤄낸 입지전적인 존재들이다.
이들은 단순한 원소 조작을 넘어 ‘열역학’, ‘공간의 거리’, ‘물질의 불멸성’ 같은
세계의 근간 법칙을 정면으로 부정한다.

제6궤도 : 파기(破棄)와 초월의 정령.
근원의 문턱에 발을 들인 존재들로, 세계를 지탱하는 인과율조차 이들을 온전히 구속하지 못한다.
원소 간의 상성이나 마법의 역학 관계는 이들에게 아무런 의미가 없으며,
‘시간의 정지’나 ‘결과의 선행’ 같은 기적에 가까운 권능을 행사한다.

제7궤도 : 정령의 왕, 이그노라(Ignora)라고 불림.
근원에 직결된 존재, 신좌(神座)와도 닮았지만, 세계를 다스리기 위해 법칙을 수호하는 신들과 달리
모든 법칙을 철저히 ‘무시하는 자(Ignorer)’로서 군림한다.
모든 정령 중 가장 거대하고 강렬하며 독보적인 자아를 지니고 있어, 그의 앞에서는 창조의 섭리도,
소멸의 운명도 아무런 강제력을 갖지 못한다.
그가 원하면 죽음이라는 법칙이 부정되고, 그가 거부하면 태양조차 떠오르지 못한다.
(최대 5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