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 [AA/잡담판] 이러쿵저러쿵 주저리주저리 하는 곳- No. 0.1 (94)
창공의 갈망자◆qSZwgc5rte
2025년 2월 21일 (금) 오후 06:59:24 - 2025년 5월 23일 (금) 오후 06:38:39
2025년 2월 21일 (금) 오후 06: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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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잡담판을 파고 1/10도 못쓰고 넘어온 필자의 모습이다.)
주지해주셨으면 하는 것:
1. 여기는 잡담판입니다.
2. 연재중인 작품에 대한 토론을 하는 장은 필요시 별도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 경우 해당 작품의 토론을 여기서 하는 것에 대하여 자중을 부탁드립니다.
3. 이 점을 제하면 자유로운 대화의 장으로 놔두고 싶습니다.
4. 본 항목은 차후 갱신될 수 있습니다. 0 번 레스를 자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0쪽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546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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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재중인 작품에 대한 토론을 하는 장은 필요시 별도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 경우 해당 작품의 토론을 여기서 하는 것에 대하여 자중을 부탁드립니다.
3. 이 점을 제하면 자유로운 대화의 장으로 놔두고 싶습니다.
4. 본 항목은 차후 갱신될 수 있습니다. 0 번 레스를 자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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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1일 (금) 오후 07:04:53
어제 부로 나는 실패했다. 이유야 여러가지 있지만, 몇 가지는 명확하다.
처음에 해야 할 것을 나중에 했고, 작은 것이 아니라 큰 것부터 다루었으며, 중심을 두지 않고 주변부를 치장했으며,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을 나중에야 생각했다.
물론 이보다도 더 핵심적인 요인은...
"나는 실패를 하기를 원치 않았다."
처음에 해야 할 것을 나중에 했고, 작은 것이 아니라 큰 것부터 다루었으며, 중심을 두지 않고 주변부를 치장했으며,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을 나중에야 생각했다.
물론 이보다도 더 핵심적인 요인은...
"나는 실패를 하기를 원치 않았다."
2025년 2월 21일 (금) 오후 07:14:31
실패를 인정하는 것이 너무 늦었기 때문에, 근본을 뜯어고치기 위해 손을 대려 했을 때는 이미 기한이 지나있었다.
결정적으로는 대화 시에 판단실수였다 해도, 이래서는 그 때 넘어갔으면 또 언제 같은 결말이 나왔을 지 모를 일이다.
거의 다 왔다는 미련이 해소되지 않았을 때에는 내가 평소에도 안 하는 설거지 도중 실수로 그릇 깨기가 튀어나왔다.
결정적으로는 대화 시에 판단실수였다 해도, 이래서는 그 때 넘어갔으면 또 언제 같은 결말이 나왔을 지 모를 일이다.
거의 다 왔다는 미련이 해소되지 않았을 때에는 내가 평소에도 안 하는 설거지 도중 실수로 그릇 깨기가 튀어나왔다.
2025년 2월 21일 (금) 오후 07:24:57
어찌되었든, 대략 2~3년이 넘는 장대한 노고는 그만큼 거대한 실패로 돌아왔다.
20대 초에 고려전문학교를 다녔던 기억 속에서, 나는 모든 과제를 수행하는 것에 실패한 적이 있다.
다른 건 성적이 어떻든 제출이나 수행이라도 했다. 그러나 한 부분은 과제의 수행 방식을 근본부터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과제물을 작성해 낼 수조차 없었다.
그 때 받은 F는 내 20대 전부를 어쩌면 잡아먹었을 지도 모를 일이다.
20대 초에 고려전문학교를 다녔던 기억 속에서, 나는 모든 과제를 수행하는 것에 실패한 적이 있다.
다른 건 성적이 어떻든 제출이나 수행이라도 했다. 그러나 한 부분은 과제의 수행 방식을 근본부터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과제물을 작성해 낼 수조차 없었다.
그 때 받은 F는 내 20대 전부를 어쩌면 잡아먹었을 지도 모를 일이다.
2025년 2월 21일 (금) 오후 07:27:28
그러나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었던 창작에서조차 정진정명한 실패를 겪으면서, 비로소 인정할 수 있었다.
"나는 실패했다." 그것도 20대 전체를 실패했다. 나의 최선 또한 모조리 실패했다.
그래... 나는 실패했다. 아주 크게.
"나는 실패했다." 그것도 20대 전체를 실패했다. 나의 최선 또한 모조리 실패했다.
그래... 나는 실패했다. 아주 크게.
2025년 2월 21일 (금) 오후 07:29:47
그러니 이제 몇번이고 말할 수 있다.
나는 실패했다고.
이것보다 더 거대한 실패를 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해 봤으니까 말인데, 한 번 더는 못하겠거든.
나는 실패했다고.
이것보다 더 거대한 실패를 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해 봤으니까 말인데, 한 번 더는 못하겠거든.
2025년 2월 21일 (금) 오후 07:32:33
아아 즐겁다. 나는 이것보다 더 큰 실패를 할 수가 없다!
그럴 생각은 있건만, 이제 그럴 힘이 없으니까!
... 이것이 배움이구나.
그럴 생각은 있건만, 이제 그럴 힘이 없으니까!
... 이것이 배움이구나.
2025년 2월 21일 (금) 오후 07:35:47
이제 비로소, 내일의 나는 오늘의 나보다 나아질 것이다. 확신이 만든 환상에서 우러나온 말이 아닌, 그 환상이 모조리 걷히고 나서 할 수 있는 말이기에... 소중하다.
2025년 2월 22일 (토) 오후 07:14:42
이일단... 좀 생각을 해보자.
2025년 2월 22일 (토) 오후 07:17:39
우선, 나는 인간 컴퓨터가 아니다. 모든 것을 복잡하게 만든 시스템을 굴리면서 진행하는 건 굉장히 좁은 배경 내에서는 어떻게든 되었지만,
이 배경을 은하의 재정복과 대전쟁으로 확장시켰다간 십중팔구 나는 내 시스템에 옭아메일 것이다.
x나 엄청난 유도리가 필요하다. x나 엄청난...
이 배경을 은하의 재정복과 대전쟁으로 확장시켰다간 십중팔구 나는 내 시스템에 옭아메일 것이다.
x나 엄청난 유도리가 필요하다. x나 엄청난...
2025년 2월 22일 (토) 오후 07:23:56
그리고... 이 이상 주요인물과 주연을 늘릴 수 없다.
이미 전작에서 주요인물을 21명 넘게 스스로 떠안아봤을 때의 경험에 따르면,
여기서 다른 종족의 인물들을 미리 염두에 두었다간 인물의 물량만으로 내 골통을 빠갤 수 있다.
좀 더 커진 판을 다루겠지만, 이래서는 이번에도 인류제국에 철저히 집중하는 것이 한계다.
이미 전작에서 주요인물을 21명 넘게 스스로 떠안아봤을 때의 경험에 따르면,
여기서 다른 종족의 인물들을 미리 염두에 두었다간 인물의 물량만으로 내 골통을 빠갤 수 있다.
좀 더 커진 판을 다루겠지만, 이래서는 이번에도 인류제국에 철저히 집중하는 것이 한계다.
2025년 2월 22일 (토) 오후 07:29:23
굉장히 씁쓸하다만 이러면 주연의 범위를 어떻게든 확 좁히거나 하다못해 극단적으로 동결시켜야 한다.(중얼)
안타고니스트들에 해당할 카오스 주신들+@까지 다루어야 하는 것이 내 입장이다. 이런 젠장(?)
이쪽도 역사의 변화로 인해 캐릭터성을 다시 잡아야 하잖아?(...)
안타고니스트들에 해당할 카오스 주신들+@까지 다루어야 하는 것이 내 입장이다. 이런 젠장(?)
이쪽도 역사의 변화로 인해 캐릭터성을 다시 잡아야 하잖아?(...)
2025년 2월 22일 (토) 오후 07:48:38
그러면... 일단 가장 먼저, 세나토룸의 운영법을 간소화해야 하나(중얼)
2025년 2월 22일 (토) 오후 11:59:58
아 그리고 비로소, MTU의 제국은 내 손을 떠났다.
2025년 2월 23일 (일) 오전 12:35:55
자자... 다시 돌아가서...
2025년 2월 23일 (일) 오전 01:11:32
뫄, 상위 부서라고 할 수 있는 6대 부서는 완성되었다.
하위 부서... 는 상위 부서의 산하에 배속을 하는 것으로 기능의 부가를 걸정하되,
일단 메타적인 통폐합을 해야 한다.
하위 부서... 는 상위 부서의 산하에 배속을 하는 것으로 기능의 부가를 걸정하되,
일단 메타적인 통폐합을 해야 한다.
2025년 2월 23일 (일) 오전 02:48:35
이런 제길, 참고를 위해 실물을 보니까 다시 통폐합이 저해되고 있다.
2025년 2월 23일 (일) 오후 02:31:53
침착해야 한다. 나는 머리로는 내가 잘못을 했음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내 안의 심마는 이를 시시때때로 부정하려 한다.
다른 분들은 이게 잘 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와도 싸워야 한다...
그나마 격렬한 운동은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내 안의 심마는 이를 시시때때로 부정하려 한다.
다른 분들은 이게 잘 되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이와도 싸워야 한다...
그나마 격렬한 운동은 확실히 도움이 되고 있다.
2025년 2월 23일 (일) 오후 03:26:01
무엇을 표하려 하든 남에게 와닿으려 노력하지 못한다면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명백히 잘못이다.
https://namu.wiki/w/%EB%AA%A8%EB%AA%A8%EC%9D%B4%20%ED%83%80%EB%A1%9C
캐릭터 하나로 이걸 확 느끼게 될 줄이야...
https://namu.wiki/w/%EB%AA%A8%EB%AA%A8%EC%9D%B4%20%ED%83%80%EB%A1%9C
캐릭터 하나로 이걸 확 느끼게 될 줄이야...
2025년 2월 24일 (월) 오후 10:27:25
나를 괴롭혔던 악몽은... 막상 끝끝내 마주하고 나니 아무것도 아니었다.
좀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래도 헤어나온 게 어디인가.
좀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래도 헤어나온 게 어디인가.
2025년 2월 24일 (월) 오후 11:16:57
자 좋은 소식이 있다. 일단 3차 창작을 원만히 진행하는 방법을 알았고, 그 시도 자체는 애초에 금지된 적이 없다는 것이다.
나쁜 소식은 지난 약 3일 동안의 오해는 내가 예전부터 묵혀온 기획을 잠시 꺼내들게 만들었다. 시작할 정도의 추진력이 아니었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건가...?
나쁜 소식은 지난 약 3일 동안의 오해는 내가 예전부터 묵혀온 기획을 잠시 꺼내들게 만들었다. 시작할 정도의 추진력이 아니었다는 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하는 건가...?
2025년 2월 24일 (월) 오후 11:35:25
서당게 3년이면 풍월을 읊어야 한다지만 진짜 3년 가까이 되서야 알게 될 줄이야(...)
말마따나 일단은 엔티티 사가를 마저 진행해야겠군.
말마따나 일단은 엔티티 사가를 마저 진행해야겠군.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12:39:00
연극 "포슈"를 보았었다. 전반적인 내용은 상류층이 부패할 수밖에 없던 이유와 이를 유지하기 위한 결속, 그 미만 계층과의 갈등 등이었다.
실제로 진짜 아득히 높은 상류층은 굳이 스스로를 증명하는 데 집착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을 들은 적이 있다.
오늘날 전세계의 현실이 여기에 담겨있음을 느꼈다.
실제로 진짜 아득히 높은 상류층은 굳이 스스로를 증명하는 데 집착할 이유가 없다는 설명을 들은 적이 있다.
오늘날 전세계의 현실이 여기에 담겨있음을 느꼈다.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12:40:29
젠장... 약 114기가바이트의 여유 용량이 없어 하드디스크에 게임을 깔고 있다.
물론 엄청나게 느려터졌고, 설혹 인내심을 가지고 설치를 끝내도 이후 정상적인 게임의 플레이를 기대할 가능성이 낮아보인다.
물론 엄청나게 느려터졌고, 설혹 인내심을 가지고 설치를 끝내도 이후 정상적인 게임의 플레이를 기대할 가능성이 낮아보인다.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1:14:36
내가 바라는 게임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사실이 내가 변화를 추구하는 가장 강한 동기라니...
이게 맞나 싶으면서도, 근래 8년 동안 사회복무요원 이외의 일로 스스로 낸 수입이 총합10만원 미만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긴다.
근무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까지 계산하면 그냥 음수라고 보는 게 편하다.
이게 맞나 싶으면서도, 근래 8년 동안 사회복무요원 이외의 일로 스스로 낸 수입이 총합10만원 미만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되새긴다.
근무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까지 계산하면 그냥 음수라고 보는 게 편하다.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1:39:42
젠장... 내 발버둥은 이게 전부... 인가?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2:03:09
적어도 이렇게 끝낼 수 없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그런데 아직도 두렵다.
내가 바라던 삶인가, 바라던 삶이 아니라면 자립할 수는 있는가, 자립할 수도 없다면 수입은 얼마인가.
생각이라는 걸 발로 차 깨뜨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바라던 삶인가, 바라던 삶이 아니라면 자립할 수는 있는가, 자립할 수도 없다면 수입은 얼마인가.
생각이라는 걸 발로 차 깨뜨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2:22:00
오, 나여. 빌어먹을 나여. 지난 날 목숨을 끊기를 끝내 접었던 그 때의 나는 어디갔는가.
그럴 결심이 있었다면 뭐든 될 거라고 믿었던 희망은 어디에도 없구나.
그럴 결심이 있었다면 뭐든 될 거라고 믿었던 희망은 어디에도 없구나.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2:23:54
죽음조차도 이루지 못한 채 살아가는 나는 내가 살아가는 가치를 찾아 헤메었으며, 그 결과 글쓰기를 빙자한 게임플레이만이 남은 것이다.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2:32:10
내 삶이 생후 30년을 넘어서는 현재, 나는 어디로 가는가.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4:31:11
권장 사양 미만에서 일단 돌아가는 것에 안도를 함도 잠시... 부대 규모가 고정되었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나는 지금의 삶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나는 지금의 삶을 견디지 못할 것이다.(...)
2025년 3월 19일 (수) 오후 03:14:44
미키-17을 보았다.
작년 12월 3일의 그 날을 비롯한 독재자를 예견했다는 그 작품이었다.
이걸 걷어내고 보면, 다시 태어난 나는 같은 사람인가 다른 사람인가를 짧은 시간 내에 꽤 심도있게 다룬 영화였다.
유전자가 같고 기억과 경험이 같아도, 그들 모두가 다른 사람일 가능성에는 항상 눈을 둬야 한다.
하지만 되살아난 이가 진실로 자신의 삶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확신한다면, 지금의 나는 어쩌면 그 결심을 축복할지도 모르겠다.
작년 12월 3일의 그 날을 비롯한 독재자를 예견했다는 그 작품이었다.
이걸 걷어내고 보면, 다시 태어난 나는 같은 사람인가 다른 사람인가를 짧은 시간 내에 꽤 심도있게 다룬 영화였다.
유전자가 같고 기억과 경험이 같아도, 그들 모두가 다른 사람일 가능성에는 항상 눈을 둬야 한다.
하지만 되살아난 이가 진실로 자신의 삶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확신한다면, 지금의 나는 어쩌면 그 결심을 축복할지도 모르겠다.
2025년 3월 23일 (일) 오후 05:50:51
고독한 미식가 극장판을 보았다.
언제나의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가, 의뢰인의 요청으로 옛날 옛적의 그 국물을 재현하는 여정을 떠나는 내용이다.
세월은 흘러가고, 잊혀지는 것은 계속 생겨난다.
그러나 인간은 그 추억 속에서 가장 빛나는 기억을 붙잡고, 그러면서 얼마나 될 지 모르는 남은 삶을 살아가는 존재였음을 다시 깨닫는다.
언제나의 주인공 이노가시라 고로가, 의뢰인의 요청으로 옛날 옛적의 그 국물을 재현하는 여정을 떠나는 내용이다.
세월은 흘러가고, 잊혀지는 것은 계속 생겨난다.
그러나 인간은 그 추억 속에서 가장 빛나는 기억을 붙잡고, 그러면서 얼마나 될 지 모르는 남은 삶을 살아가는 존재였음을 다시 깨닫는다.
2025년 4월 27일 (일) 오후 07:20:12
뮤지컬 하차거부를 보았다.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일상, 매일같이 같은 일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순간순간의 여유와 그것의 소중함을 역설하는 방법론이,
정차를 하지 않는 버스라는 격리된 세계를 매개로 구현된 작품이었다.
나는 과연 이 느낌을 얼마나 오래 가지고 갈 수 있을까, 그건 세월만이 답해주리라.
앞만 보고 달려가는 일상, 매일같이 같은 일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순간순간의 여유와 그것의 소중함을 역설하는 방법론이,
정차를 하지 않는 버스라는 격리된 세계를 매개로 구현된 작품이었다.
나는 과연 이 느낌을 얼마나 오래 가지고 갈 수 있을까, 그건 세월만이 답해주리라.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08:01:52
우선 지난번까지의 설정과 지금의 설정의 차이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싶습니다.
전반적인 요약이 가능하실까요?
전반적인 요약이 가능하실까요?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08:14:54
+이번에 올리신 설정들도 일단은 전부 지워놓고 없는걸로 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여전히 다른 분들이 만족 할만한 정도의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단게 중론인지라.
여전히 다른 분들이 만족 할만한 정도의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단게 중론인지라.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08:16:15
정리하시는 동안 개인적인 감상을 좀 더 더해보자면...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08:22:15
1. 차라리 이 종족이 용종이 아니었다면 이렇게까지 다른 분들이 거슬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현재 용종에 대해서 일관적으로 묘사되는 내용이 선하건 악하건 다들 에고이스트라는 것인데 갈망자님이 묘사한 사회상은 그런 에고이스트에게 맞지 않은 사회상이니까요.
현재 용종에 대해서 일관적으로 묘사되는 내용이 선하건 악하건 다들 에고이스트라는 것인데 갈망자님이 묘사한 사회상은 그런 에고이스트에게 맞지 않은 사회상이니까요.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08:25:07
2. 본편에서 대다수가 몰살당한 시점서 제국(帝國이건 Empire건)의 해체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양문리가 작중에서 목표하는 것이기도 하고, 기존의 사회상을 유지하기엔 생존자들 사이에 기존 사회에 대한 회의가 짙게 깔릴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3. 개인적으로 궁금한 겁니다만, 갈망자님께서 묘사하신 이런 사회상을 개인적으로 이상적인 사회상이라고 생각하고 만든것인지 궁금합니다.
양문리가 작중에서 목표하는 것이기도 하고, 기존의 사회상을 유지하기엔 생존자들 사이에 기존 사회에 대한 회의가 짙게 깔릴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3. 개인적으로 궁금한 겁니다만, 갈망자님께서 묘사하신 이런 사회상을 개인적으로 이상적인 사회상이라고 생각하고 만든것인지 궁금합니다.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08:26:46
계속 비판을 받으시는데도 그런 사회상을 그리려고 하신단건 아무래도 개인의 호불호가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이는지라.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08:30:01
그런것이 아니라면 왜 이런 사회상을 계속 그리려 하는지 그 이유를 알아야 할것 같습니다.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08:31:43
질문은 확인했습니다. 외식을 끝마치고 답변하겠습니다.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09:53:01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결론적으로 바뀐 것이라곤 용인 각자에게 나라 하나만큼의 권리를 보장했다. 그게 끝입니다.
용이자 사람이라는 명제에서 좋게 말하면 그 범주의 제한이 한계까지 풀어진 거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 때문에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경우의 가짓수가 다시금 허용범위 내로 들어옴 또한 의미합니다.
결론적으로 바뀐 것이라곤 용인 각자에게 나라 하나만큼의 권리를 보장했다. 그게 끝입니다.
용이자 사람이라는 명제에서 좋게 말하면 그 범주의 제한이 한계까지 풀어진 거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 때문에 극단적으로 부정적인 경우의 가짓수가 다시금 허용범위 내로 들어옴 또한 의미합니다.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0:00:22
다른 질문들도 대기중...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0:04:58
예시를 들어봅시다... 일단 지마스터님이 말씀하신 용의 정의에 따르면 스스로가 옳다고 굳게 생각하는 것을 관철함이 용입니다.
또한 제국은 용이자 사람인 이들의 집단입니다.
만일, 종족 전체의 자아 하나하가 마땅히 제어되어 그 폭발력을 한 방향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되고, 본인만 예외로 한 채 본인이 이를 휘둘러야 한다는 사상이 있다면, 본인이 굳게 믿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 또한 용이자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물론 보통은 그렇게 살기 싫다는 다른 용인들에게 찢겨야겠지만, 도파민의 수장은 이미 많은 동족을 제어권에 둔 지 오래인데다, 마침 제국은 딱 자기들이 누구인가에 대해서 재정의를 하기 위해 발버둥치는군요.
또한 제국은 용이자 사람인 이들의 집단입니다.
만일, 종족 전체의 자아 하나하가 마땅히 제어되어 그 폭발력을 한 방향으로 집중할 수 있게 되고, 본인만 예외로 한 채 본인이 이를 휘둘러야 한다는 사상이 있다면, 본인이 굳게 믿는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이 또한 용이자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물론 보통은 그렇게 살기 싫다는 다른 용인들에게 찢겨야겠지만, 도파민의 수장은 이미 많은 동족을 제어권에 둔 지 오래인데다, 마침 제국은 딱 자기들이 누구인가에 대해서 재정의를 하기 위해 발버둥치는군요.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0:10:34
두번째 단락을 요약하자면
종족 전체의 자아를 한 방향으로 집중하여 제어하고 지도자만 이를 휘둘러야 한다 = 전체주의
라고 보면 될까요?
종족 전체의 자아를 한 방향으로 집중하여 제어하고 지도자만 이를 휘둘러야 한다 = 전체주의
라고 보면 될까요?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0:11:33
아뇨. 개인주의입니다. 다만 "기술적으로 한 사람의 마음가짐이, 모든 사람의 마음가짐이 되어버릴 뿐이죠"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0:12:00
하이브 마인드적 개인주의?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0:13:16
비슷합니다. 이 때문에 제국 쪽이 용의 정의를 제대로 자각하기 전까지는 지마스터님께써 도파민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었겠죠.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0:13:53
솔직히 말하면 사회상이라는 건 일단 지르고 봤습니다. 애초에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는 이게 이상적이다 아니다부터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MTU 세계관의 용이라는 것에 대해서 배우면 배울수록, 자아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통치행위를 선택했다면 공존을 위한 양보는 지배층끼리던 피지배층끼리던 결국은 필수가 될 겁니다.
하지만 MTU 세계관의 용이라는 것에 대해서 배우면 배울수록, 자아 실현이라는 측면에서 통치행위를 선택했다면 공존을 위한 양보는 지배층끼리던 피지배층끼리던 결국은 필수가 될 겁니다.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0:14:58
하지만 이번에 묘사한 것도 부자유스럽단 인상을 벗어나지는 못했습니다.
애초에 명/주/제 이런 식으로 길들에 이름을 붙여놓는것 부터가 말이죠.
애초에 명/주/제 이런 식으로 길들에 이름을 붙여놓는것 부터가 말이죠.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0:16:18
그래서 제가 궁금해진게 그겁니다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거 아닙니까?"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거 아닙니까?"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0:16:50
그리고 지금 다른 분들도 계시는 모양입니다만
지금은 저희 둘만 이야기 하고 싶으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저희 둘만 이야기 하고 싶으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0:32:47
심경이 복잡하군요... 많은 생각을 떠올리고 걷어내고 있습니다.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0:41:53
천천히 정리하십쇼.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10:36
길었습니다... 제 에고로군요. 무슨 논리를 갖다 대도 여기에 끼워맞추려고 부던히 노력을 하겠죠.
그런데 어떻합니까, 옳다고 굳게 믿는 모든 것이 옳다는 판정이면 왜 철저한 몰락만이 예정되는 것인지조차 이해가 안되는 걸.
만약 이들이 제대로 된 용이라면, 끝임없이 다스릴 백성들을 갈구하고, 끝임없이 백성들 또한 언젠가 자신의 동족으로 승천하길 갈구하고, 끝임없이 그들의 지향에 대한 정통성을 부여할 겁니다.
또한 모든 것이 허용되기에, 그 책임 또한 스스로 져야 한다고 말하겠죠.
아직 용이 아니었다는 이유 하나 말고 확정된 몰락을 저는 제게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합니까, 옳다고 굳게 믿는 모든 것이 옳다는 판정이면 왜 철저한 몰락만이 예정되는 것인지조차 이해가 안되는 걸.
만약 이들이 제대로 된 용이라면, 끝임없이 다스릴 백성들을 갈구하고, 끝임없이 백성들 또한 언젠가 자신의 동족으로 승천하길 갈구하고, 끝임없이 그들의 지향에 대한 정통성을 부여할 겁니다.
또한 모든 것이 허용되기에, 그 책임 또한 스스로 져야 한다고 말하겠죠.
아직 용이 아니었다는 이유 하나 말고 확정된 몰락을 저는 제게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15:35
(듣는 중)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16:39
이 뼈를 제한 나머지는 그저 그 과정이자 결과물이고... 살을 더 붙일 뿐이더군요. 아예 내다버리는 게 아쉬웠던 건 사실입니다.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19:20
정리는 끝냈습니다.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25:10
그렇군요...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25:53
잠시...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28:20
우선 이 부분에 대해 평하자면
1. 다른 분들이 지적하시는 부분은 X룡인 같은 식으로 틀을 계속 만들어놓는것이 가장 문제라고 보시는 겁니다.
1. 다른 분들이 지적하시는 부분은 X룡인 같은 식으로 틀을 계속 만들어놓는것이 가장 문제라고 보시는 겁니다.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29:17
한번 정해지면 이게 중간에 다른 길로 빠지거나 이런것도 없이 그 틀대로만 가는게 문제라고 보는거니까요.
그게 스스로 정한것이라도.
그게 스스로 정한것이라도.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29:44
빠지거나 -> 빠지거나 새로운 길을 개척하거나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32:22
일단 본편서 묘사된 용이라면 이래선 안됩니다.
"난 내가 하고 싶은것들 하면서 살거다" 이러면서 X룡인 같은 분류로 재단 안되는 길을 가는거야말로 용이라고 하는거지
"난 내가 하고 싶은것들 하면서 살거다" 이러면서 X룡인 같은 분류로 재단 안되는 길을 가는거야말로 용이라고 하는거지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33:27
2. 심정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일부 공감하는 바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정도까지 오면 "오기"라고 비판하지 않을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정도까지 오면 "오기"라고 비판하지 않을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됩니다.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34:49
일단 저도 더 적는 중입니다만
제가 한 이야기가 틀렸거나 아니다 싶으신 부분 있으시면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한 이야기가 틀렸거나 아니다 싶으신 부분 있으시면 지적 부탁드리겠습니다.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35:10
일단 계속하십시오.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39:50
3. 이건 저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가겠습니다만...
제가 라이나를 주인공으로 한 (지금으로선)마지막 3차 창작에 대해 이야기를 했던거, 기억 하시나요?
제가 라이나를 주인공으로 한 (지금으로선)마지막 3차 창작에 대해 이야기를 했던거, 기억 하시나요?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41:15
세부 내용을 기억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43:04
잠시 리얼...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55:35
귀환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56:21
(착석)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57:02
거기서 전 제가 만든 설정, 스토리가 라이나나 그 동료들을 고통스럽게 했기에 그들을 저한테서 떠나보내는 심정으로 이야기를 썼다고 했습니다.
2025년 4월 30일 (수) 오후 11:59:59
지금의 오기나 고집이 갈망자님이 만든 주룡제국의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은 함부로 강요할 수는 없겠죠.
다만 본편에서 다뤄질 주룡제국 관련된 전개에 암적으로 작용할거란건 확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본편에서 다뤄질 주룡제국 관련된 전개에 암적으로 작용할거란건 확언할 수 있습니다.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2:04:27
당장 무엇을 해야하나의 이야기라면 여태한 이야기와 다르지 않긴 할겁니다.
"본편 전개 끝날때까지 기다려라"
하지만 마음가짐의 이야기라면 해야할 이야기들이 더 있겠죠.
"본편 전개 끝날때까지 기다려라"
하지만 마음가짐의 이야기라면 해야할 이야기들이 더 있겠죠.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2:06:04
일단 수용이 필요하단겁니다.
"본편에서 용이라는 이름이 붙는 종족이라면 저런 사회를 이루고 사는거 자체가 어색한거라고."
"본편에서 용이라는 이름이 붙는 종족이라면 저런 사회를 이루고 사는거 자체가 어색한거라고."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2:10:51
현재 본편의 테마 자체가 "정해진 길만을 가는건 잘못되었다"는 것이고
최종흑막들도 "정해진 길만을 갈것을 강요하는 존재들"입니다.
진로의 틀이라는게 존재하고 있는 주룡제국은 그런 측면에서 큰 틀 안에서 본편의 테마에는 적합하지 않은 상황이죠.
최종흑막들도 "정해진 길만을 갈것을 강요하는 존재들"입니다.
진로의 틀이라는게 존재하고 있는 주룡제국은 그런 측면에서 큰 틀 안에서 본편의 테마에는 적합하지 않은 상황이죠.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2:12:13
갈망자님이 이걸 납득 못하시고 오기를 못 버리시면 결국 상황은 계속 반복될겁니다.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2:15:15
...실례가 될지도 모를 말을 너무 많이 적긴 했군요.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2:17:35
아직 계십니까?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2:17:39
예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2:18:44
여담으로 본편이 어떻게 전개되냐에 따라 세부적인 내용은 달라질겁니다만...
개인적으로 주룡제국 설정에 하고 싶은 최우선적인 처방은 이렇습니다.
"X룡인 설정의 완전한 폐기"
개인적으로 주룡제국 설정에 하고 싶은 최우선적인 처방은 이렇습니다.
"X룡인 설정의 완전한 폐기"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2:21:12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후의 주룡제국을 가지고 스토리를 짠다면
백가쟁명 내지는 춘추전국을 다루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자기만의 길을 개척하는데 성공한 생존자들이 말 또는 힘으로 자신의 길을 관철하는 이야기로.
백가쟁명 내지는 춘추전국을 다루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자기만의 길을 개척하는데 성공한 생존자들이 말 또는 힘으로 자신의 길을 관철하는 이야기로.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2:24:41
일단 오늘 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2:24:59
다만 답변에 따라선 좀 더 이야기 할수도 있으니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2:29:50
저는 제 피조물에게 몰락을 선사하고픈 생각은 분명히 없습니다.
일전에 지마스터님께서는 대안으로 틀의 유연성을 긍정하면서 내전 수준의 사태로 한 방에 해결을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셨고, 그에 관련한 기획은 이미 준비되었습니다.
다만 이제와서 제 기준으로 차츰 바꾸어봐야 인식 개선이 획기적이진 못하니, 이후를 기준으로 anctalk>1601>55와 이에 충돌하지 않는 세부 설정을 제외한 모든 것은 폐기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anctalk>1601>55만을 남겨야 하겠으나, 이 단계까지는 내부적으로 사건 1개를 더 예정하고 있습니다.
일전에 지마스터님께서는 대안으로 틀의 유연성을 긍정하면서 내전 수준의 사태로 한 방에 해결을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셨고, 그에 관련한 기획은 이미 준비되었습니다.
다만 이제와서 제 기준으로 차츰 바꾸어봐야 인식 개선이 획기적이진 못하니, 이후를 기준으로 anctalk>1601>55와 이에 충돌하지 않는 세부 설정을 제외한 모든 것은 폐기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anctalk>1601>55만을 남겨야 하겠으나, 이 단계까지는 내부적으로 사건 1개를 더 예정하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2:37:12
[이들이 제대로 된 용이라면, 끝임없이 다스릴 백성들을 갈구하고, 끝임없이 백성들 또한 언젠가 자신의 동족으로 승천하길 갈구하고, 끝임없이 그들의 지향에 대한 정통성을 부여할 것이다.]
[또한 모든 것이 허용되기에, 그 책임 또한 스스로 져야 한다고 말할것이다.]
이 단락 말씀이신가요?
[또한 모든 것이 허용되기에, 그 책임 또한 스스로 져야 한다고 말할것이다.]
이 단락 말씀이신가요?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2:38:59
맞습니다.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2:49:15
여담이지만 음... 정적인 분위기로 한 세력의 저력을 보여주는 방법을 끝임없이 갈구했으나, 결국 그 갈구만큼 겉돌았더군요.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2:59:26
일단 본편 잡담판에는...
사과하시면서 ">>87의 단락이 자신의 유일한 지향이었고 나머지는 오기에 가까웠기에 나머지 설정은 폐기해놓겠다"는 식으로 입장 밝히시면 될것 같습니다.
사과하시면서 ">>87의 단락이 자신의 유일한 지향이었고 나머지는 오기에 가까웠기에 나머지 설정은 폐기해놓겠다"는 식으로 입장 밝히시면 될것 같습니다.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01:02:02
확인했습니다. 유익한 대화였습니다.
2025년 5월 1일 (목) 오전 11:44:32
영화 거룩한 밤 데몬헌터스를 보았다. 마동석 주연의 영화 상당수가 그렇듯 액션은 기대할 만하다.
결말부의 만화화 처리 이후는 후속작을 암시하는 듯 했고, 오컬트와의 배합은 나름 초자연적 존재와의 싸움이라는 점에서 긴장감을 불렀다.
다만 이 쪽의 내성이 있는 편이 아니어서 몇 몇 장면을 놓치다시피 했고, 관점에 따라서는 마동석 배우의 영화 중 꽤나 사전지식을 요하다보니 두 가지가 따로 논다고 느낄 여지가 있다.
결말부의 만화화 처리 이후는 후속작을 암시하는 듯 했고, 오컬트와의 배합은 나름 초자연적 존재와의 싸움이라는 점에서 긴장감을 불렀다.
다만 이 쪽의 내성이 있는 편이 아니어서 몇 몇 장면을 놓치다시피 했고, 관점에 따라서는 마동석 배우의 영화 중 꽤나 사전지식을 요하다보니 두 가지가 따로 논다고 느낄 여지가 있다.
2025년 5월 10일 (토) 오후 11:42:59
하루하루 지날수록 내가 늙어가긴 한다는 걸 느끼지만,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때는 이따금씩 승합차에 탑승할 때이다.
오늘은 오촌 조카 돌잔치를 겸해서 친조부 산소에 모였는데, 갈 때는 어찌저찌 버텼지만 올 때는 흉부가 거북해지기 시작했다.(...)
오늘은 오촌 조카 돌잔치를 겸해서 친조부 산소에 모였는데, 갈 때는 어찌저찌 버텼지만 올 때는 흉부가 거북해지기 시작했다.(...)
2025년 5월 23일 (금) 오후 06:38:39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보았다.
세상에서 인류가 만들어낸 산물이 인류에게 주도권을 빼앗아 멸망으로 치닫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교차와 그 중 선의를 믿고 움직이는 이들이 만들어낸 기적을 잘 표현했다.
비록 내가 이 영화적인 활력을 그대로 구현할 수 없을지언정, 나는 무슨 선택을 하고 살아가야 하는가를 되돌아보게 되는 한 작품이었다.
세상에서 인류가 만들어낸 산물이 인류에게 주도권을 빼앗아 멸망으로 치닫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교차와 그 중 선의를 믿고 움직이는 이들이 만들어낸 기적을 잘 표현했다.
비록 내가 이 영화적인 활력을 그대로 구현할 수 없을지언정, 나는 무슨 선택을 하고 살아가야 하는가를 되돌아보게 되는 한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