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잡담판] 이러쿵저러쿵 주저리주저리 하는 곳- No.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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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 [AA/잡담판] 이러쿵저러쿵 주저리주저리 하는 곳- No. 0.1 (4965)

#0창공의 갈망자◆qSZwgc5rte(dgH0L0faqa)2025-02-21 (금) 09: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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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잡담판을 파고 1/10도 못쓰고 넘어온 필자의 모습이다.)


주지해주셨으면 하는 것:


1. 여기는 잡담판입니다.

2. 연재중인 작품에 대한 토론을 하는 장은 필요시 별도로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 경우 해당 작품의 토론을 여기서 하는 것에 대하여 자중을 부탁드립니다.

3. 이 점을 제하면 자유로운 대화의 장으로 놔두고 싶습니다.

4. 본 항목은 차후 갱신될 수 있습니다. 0 번 레스를 자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0쪽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6546068
#4086우동게◆BrEbMzfJ/i(9821331b)2026-08-21 (금) 14:00:16
마침 제방 입장에서도 마비카를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싶다는 의사가 맞아 떨어져
-> 어째서 갑자기 이런 의사가 나오게 되었는지 정도 필요.
원래 용제가 새로 뽑히면 타국에 알리는 식이었나요?

----이하 끌올

고수생의 주선으로 만달로황과 고수생이랑 동행하게 됩니다.

첫 번째로 도달한 곳은 시아령이지만 충돌 시기 자체가 릴란드라가 유랑하던 시절의 영향인지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없었습니다.
대신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을 만한 이들을 몇몇 알려주어 마비카는 그들에게로 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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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마비카는 만달로황과도 담소를 나누었는데,
만달로황은 이러한 여정 중에도 양아들에게 만달로리안으로써의 교육이라는 용무를 진행했습니다.

강함을 추구하는 순간부터 사냥꾼인 동시에 사냥감이기에 대위와, 그를 끝까지 따른 이들은 끝까지 투쟁한 자로써 존중받을 자격이 된다던가,
어른이 아이를 영원히 지켜줄 수는 없으므로 나이든 자가 어린 자를 지키고 다시 어린 자가 나이든 자를 지키는 순환이 성립되도록 해야 한다던가...

여러 이야기가 이어지다 신주로 되돌아오면서 자식 기르는 아비의 고충을 털어놓기까지 갔던 서로는 안전한 곳에 도달할 때즘 통성명을 마무리짓는데,
만달로황의 이름은 딘 자린임이 밝혀집니다.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고수생은 새삼 자신이 백성을 어떻게 대하려 했었는지, 그 태도에 걸맞는 조치는 무엇이었는지를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4.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 스칼렛의 "고향"을 만들어 달라는 요청에 착수하기로 한 고수생 > 고숙은 곧 자신의 아버지 쪽만 공유하는 형제들(1세대 황토룡들)에게 그들을 쓸 일이 있다고 통보합니다.
"움직임"이라는 행위를 되도록 철저히 삼가는 그들은 언제나처럼 자신들을 옮길 수 있는 것은 자신들보다 강력한 의지라는 것을 강조하고 조언합니다.

본인의 형제들을 신주 서북쪽 끄트마리 일대로 상당수를 옮기는 운동을 한 후에 난생 처음으로 땀을 흘려보는 고숙은 새삼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과 함께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여전히 백성들을 자기도 모르게 자식들과 동일시하고 있었고 이를 철회하는 순간을 염려했습니다.
신주를 놓아주기 전까지는 그러기 위해 되도록 스스로를 낮추었으나, 정작 그 자체가 실로 드높게 오만한 발상임이 이제서야 보였던 것입니다.

자식같은 백성들을 위해 되도않게 밑도끝도 없이 자신을 낮추려 해 봤으니,
자식같은 백성들을 위해 밑도끝도 없이 스스로를 드높이는 일은 비할 바 없이 쉬워 비로소 마음 속 흔들림이 잦아드는 걸 고숙은 느꼈습니다.

스칼렛이 자신의 형제들을 운동기구장 삼아 몸을 단련하기 시작하고,
여태까지 탄소냉동을 가장해 고숙을 곁에서 지켜본 시키부가 더더욱 달아오르며 결심을 굳히는 사이,

고숙은 어나힐러스가 스스로 내쳤던 백성들을 뿌리부터 하늘까지 오롯이 받을 것임을 선언하고 비로소 질질 끌어왔던 승부 하나를 결착짓습니다.


- 제 57화, 땅의 이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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