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5> [현실] 흐르는 한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참치들의 쉼터! - 71 (5000)
홍차맛 녹차◆ITI8ml.kDG
2025년 3월 12일 (수) 오후 08:26:01 -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4: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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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0:23
이제 대역 시뮬레이터 시작합니다
인풋: 하츠네 미쿠는 2머전 불가리스로 떨어졌다. 천국의 조같은 행정오류때문이었다. 사라바다!
인풋: 하츠네 미쿠는 2머전 불가리스로 떨어졌다. 천국의 조같은 행정오류때문이었다. 사라바다!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0:34
>>1539
???: 병의 근원을 찾아 제거하는 자, 그것이 진정한 의사인 것이다.
???: 병의 근원을 찾아 제거하는 자, 그것이 진정한 의사인 것이다.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1:20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1:22
뜌땨아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1:50
물론 빨갱이인걸 보니
모든 병의 근원은 사회적 구조 그 자체다! 라면서 빨갱이가 된거 같은데
모든 병의 근원은 사회적 구조 그 자체다! 라면서 빨갱이가 된거 같은데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2:24
아무튼 이제 막 써본 버즈 FE 첫인상.
돈값은 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QCY 가려다가 샘숭 이름 달고 6만원 미만이길래 이거 구입한 것이거든요.
제가 황금귀와는 거리가 많이 멀고 지금 감기 때문에 귀 상태도 별로지만 첫 느낌은 유선보다 살짝 음질이 떨어지나? 싶었는데, 조금 듣다 보니 적응됩니다. 삼성 폰 쓰고 있어서 아예 웨어러블 앱이 내장되어 있어 연결할 때의 편의성도 괜찮네요.
능동 소음저감 기능은 제대로 테스트는 못해 봤지만, 대충 책상 두드리는 소리로 테스트했을 때는 체감이 상당하네요. 반대로 주변 소리 듣기 모드도 꽤 괜찮은 것 같군요. 전화통화는 아직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폰 말고 블루투스 가능한 PC에도 연결할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드네요. (지금 PC에 스피커가 없어서 소리를 못 들음)
다만 PC에 연결했을 때는 얼굴을 조금만 움직여도 소리가 살짝 끊어지거나 변형되는 등 연결 품질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폰에 연결했을 때는 그런 건 전혀 없네요. 방 안에서 몇 미터 떨어져도 음악 재생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돈값은 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QCY 가려다가 샘숭 이름 달고 6만원 미만이길래 이거 구입한 것이거든요.
제가 황금귀와는 거리가 많이 멀고 지금 감기 때문에 귀 상태도 별로지만 첫 느낌은 유선보다 살짝 음질이 떨어지나? 싶었는데, 조금 듣다 보니 적응됩니다. 삼성 폰 쓰고 있어서 아예 웨어러블 앱이 내장되어 있어 연결할 때의 편의성도 괜찮네요.
능동 소음저감 기능은 제대로 테스트는 못해 봤지만, 대충 책상 두드리는 소리로 테스트했을 때는 체감이 상당하네요. 반대로 주변 소리 듣기 모드도 꽤 괜찮은 것 같군요. 전화통화는 아직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이 정도면 괜찮을 것 같긴 합니다.
폰 말고 블루투스 가능한 PC에도 연결할 수 있는 것도 마음에 드네요. (지금 PC에 스피커가 없어서 소리를 못 들음)
다만 PC에 연결했을 때는 얼굴을 조금만 움직여도 소리가 살짝 끊어지거나 변형되는 등 연결 품질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폰에 연결했을 때는 그런 건 전혀 없네요. 방 안에서 몇 미터 떨어져도 음악 재생에 문제가 없었습니다.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2:45
그 달걀문제라.........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2:45
8세트 메가믹스
각자 5곡씩 고르는데 레벨 20짜리만 골라서 10곡 합 200짜리 매들리 완성
각자 5곡씩 고르는데 레벨 20짜리만 골라서 10곡 합 200짜리 매들리 완성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2:56
>>1546 어허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3:29
아 이블린 디자인 너무 갱장해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4:14
>>1545
소리 쪽은 원래 쓰던 유선 이어폰보다 베이스는 확실히 더 강해진 것 같습니다.
유선 이어폰이 고장난 게 아니었으면 함께 들어가며 비교해봤을 건데, 그건 안 되어서 조금 아쉽군요.
하여튼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럽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리 쪽은 원래 쓰던 유선 이어폰보다 베이스는 확실히 더 강해진 것 같습니다.
유선 이어폰이 고장난 게 아니었으면 함께 들어가며 비교해봤을 건데, 그건 안 되어서 조금 아쉽군요.
하여튼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럽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4:29
>>1549 쩔긴 함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4:42
>>1537
내가 이상한건 아니지?
내가 이상한건 아니지?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5:37
아브아죠띠 진지하게 1주일정도 어장에서 벗어나보시는건 어떨까요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5:56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6:23
키야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7:33
>>1459 솔직히 주52시간도 채우는 걸 못봤는데 주64시간은 무슨 개소리일까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8:39
저거 미국 논리라 그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8:45
1936년 1월 1일, 불가리아 소피아의 차가운 겨울 아침에 하츠네 미쿠가 의식을 되찾습니다. 그녀는 이상한 민트색 머리카락과 특이한 옷차림으로 제과점과 카페 사이 골목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제과점 주인인 페트로프 씨가 그녀를 발견하고 경찰이 그녀를 데려갈 수 있다며 경고합니다. 근처에서 두 명의 잘 차려입은 남성이 그녀가 일본인 난민일 수도 있다고 추측하며 대화를 나눕니다. 주변에서는 상인들이 신선한 빵값을 외치고, 농부들이 겨울 채소를 시장으로 운반하며, 군 경찰이 증가된 빈도로 순찰하는 등 유럽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킹 보리스 3세의 정치적 성향에 대한 추측과 이웃 국가들과의 긴장 관계를 알리는 신문이 미쿠의 손에 걸려 있습니다. 멀리서 교회 종소리와 초기 자동차의 낮은 울림, 마차의 덜컹거림이 전통과 현대성, 평화와 다가오는 전쟁 사이에 낀 국가의 특징적인 소리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선택지:
선택
🧩 1번
📜 “무슨 일이야? 여기는 어디지?”
나는 일본어로 묻고, 천천히 몸을 일으켜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빵집 주인의 친절하지만 걱정스러운 얼굴이 내 위에 드리워져 있고, 그는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영어로 바꿔 다시 시도한다.
“실례지만, 여기가 어딘지 알려주시겠어요?”
나는 머리를 만지며 약간 찡그린다. 이 낯선 곳에서 정신을 차리려고 애쓰면서.
🧩 2번
📜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영어로 대답하며 의사로서의 정확성으로 빠르게 내 신체 상태를 평가한다. 혼란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옷을 바로잡고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귀족적인 본능이 발동한다.
“일시적인 방향 감각 상실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가 소피아인가요? 불가리아?”
나는 빵집 주인을 놀라게 하며 구체적인 지식을 묻는다. 품위를 유지하면서 나는 회복하고 잠재적으로 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병원이나 의료 시설에 대해 문의한다.
🎲 Medical credentials recognition in 1936 Bulgaria: [ 65% ]
🧩 3번
📜 “다즐링… 차 있으세요?”
나는 반사적으로 중얼거린다. 완전한 의식이 돌아오기도 전에 중독 증세가 나타난다. 나는 주머니를 뒤져 돈을 찾으려 하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한다. 빵집 주인의 카페를 알아차리고 재빨리 제안을 한다.
“선생님, 저는 의사입니다. 차와 정보를 받는 대가로 아픈 사람이 있으면 진찰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길을 잃은 것 같아요.”
나는 기이한 상황을 이해하려고 애쓰면서 차 금단 현상으로 손이 약간 떨린다.
🎲 Bartering medical services: [ 70% ]
🧩 4번
📜 신문 헤드라인을 보고 나는 즉시 나의 불안정한 상황을 파악한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더 이상의 관심을 끌지 않도록 조심하며 영어로 조용히 말한다.
“여기가 불가리아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잡한 시기인가요?”
나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며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묻는다. 나의 좌파적 정치 본능은 지역 정치 상황을 이해할 때까지 너무 많은 것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조심하라고 말한다. 나는 천천히 일어서서 "조용히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했습니다."라고 묻는다.
선택하셈
선택지:
선택
🧩 1번
📜 “무슨 일이야? 여기는 어디지?”
나는 일본어로 묻고, 천천히 몸을 일으켜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본다. 빵집 주인의 친절하지만 걱정스러운 얼굴이 내 위에 드리워져 있고, 그는 내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영어로 바꿔 다시 시도한다.
“실례지만, 여기가 어딘지 알려주시겠어요?”
나는 머리를 만지며 약간 찡그린다. 이 낯선 곳에서 정신을 차리려고 애쓰면서.
🧩 2번
📜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영어로 대답하며 의사로서의 정확성으로 빠르게 내 신체 상태를 평가한다. 혼란스러움에도 불구하고 옷을 바로잡고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귀족적인 본능이 발동한다.
“일시적인 방향 감각 상실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가 소피아인가요? 불가리아?”
나는 빵집 주인을 놀라게 하며 구체적인 지식을 묻는다. 품위를 유지하면서 나는 회복하고 잠재적으로 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병원이나 의료 시설에 대해 문의한다.
🎲 Medical credentials recognition in 1936 Bulgaria: [ 65% ]
🧩 3번
📜 “다즐링… 차 있으세요?”
나는 반사적으로 중얼거린다. 완전한 의식이 돌아오기도 전에 중독 증세가 나타난다. 나는 주머니를 뒤져 돈을 찾으려 하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한다. 빵집 주인의 카페를 알아차리고 재빨리 제안을 한다.
“선생님, 저는 의사입니다. 차와 정보를 받는 대가로 아픈 사람이 있으면 진찰해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길을 잃은 것 같아요.”
나는 기이한 상황을 이해하려고 애쓰면서 차 금단 현상으로 손이 약간 떨린다.
🎲 Bartering medical services: [ 70% ]
🧩 4번
📜 신문 헤드라인을 보고 나는 즉시 나의 불안정한 상황을 파악한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는 더 이상의 관심을 끌지 않도록 조심하며 영어로 조용히 말한다.
“여기가 불가리아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복잡한 시기인가요?”
나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을 살피며 의도적으로 모호하게 묻는다. 나의 좌파적 정치 본능은 지역 정치 상황을 이해할 때까지 너무 많은 것을 드러내는 것에 대해 조심하라고 말한다. 나는 천천히 일어서서 "조용히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했습니다."라고 묻는다.
선택하셈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9:24
근데 불가리아에서 영어가 통하나?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9:31
언어부터 다시 배우기 기능 없나요(?)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9:55
옛날이 일본쪽에서 한의학적 관점 잘못 집어먹고 생체장 이론을 만들던 양반들도 있었다언데 미쿠미쿠야. 설마. 아니지?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49:56
4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50:21
>>1560 이거 지금 선택지 토글에 나오는 내용으로 하는거라 쩔수없음
잠만 제가 더 간단한 버전으로 바꾸고 옴
잠만 제가 더 간단한 버전으로 바꾸고 옴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50:34
3번 ㄱㄱ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51:16
주6일 11시간씩 근무하면 되네여콘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53:55
(대충 이블린에 대한 나쁜 말) (?)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54:09
(대충 개꼴린다는 말)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54:32
확실한건 주 60시간 떠드는 놈들이 출산율 운운하면 양치하기 편하게 치아의 수를 줄여줘야 한다는 것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56:34
저기 대역봇은 뭐 쓰는 건지?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56:48
노동자는 노조에 가입할 수 있다
임원은 노조에 가입하지 못한다.
임원은 노동자가 아니다.
임원은 노동법의 적용대상이 아니므로 노동시간의 제약이 없다
(아무말)
임원은 노조에 가입하지 못한다.
임원은 노동자가 아니다.
임원은 노동법의 적용대상이 아니므로 노동시간의 제약이 없다
(아무말)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57:19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57:23
님들 존나 큰 문제가 있어요
제가 이거 탭 바꾸면 핸드폰 램이 모자라서 이전 패이지를 새로고침해서 답변이 날아감
제가 이거 탭 바꾸면 핸드폰 램이 모자라서 이전 패이지를 새로고침해서 답변이 날아감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57:45
생체장 드립 보고 구글에 한번 쳐봤는데 솔저 76밖에 안나옴
오버워치 당신은 도덕책
오버워치 당신은 도덕책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58:32
ㅋㅋㅋㅋㅋ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58:49
그거 아마 생체자기장이었을텐데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58:55
역시 친척 결혼식은 귀문이다
혼이 쏙 빠지네
혼이 쏙 빠지네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59:31
골목 너머의 대로를 따라 지나가는 사람들은 무거운 모직 코트와 중절모를 쓴 남자들, 모피 안감이 있는 숄을 어깨에 꽉 두른 여자들이었다. 그들은 빠른 불가리아어로 말했는데, 그 언어는 쫓겨난 의사에게는 완전히 낯설었다. 신문팔이 소년들은 보리스 3세 국왕이 독일 및 이탈리아와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는 헤드라인을 외쳤다. 그 이름들은 곧 역사 기록에서 악명을 떨치게 될 것이었다. 정치적 긴장은 새로 온 사람에게도 느껴질 정도였다. 불가리아는 주요 유럽 강대국들 사이에 자리 잡고 있었고, 그 중립은 점점 더 불안해지고 있었다.
“Госпожо? Добре ли сте?”
낡은 얼굴의 한 노파가 벽돌 벽에 쓰러져 있는 민트색 머리의 낯선 사람을 내려다보았다. 그녀의 검은 눈은 미쿠의 특이한 모습에 커졌다. 그런 머리 색깔은 1930년대 불가리아에서는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 여자는 정교회 십자가 펜던트를 움켜쥐고 뒷걸음질 치며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기도나 미신처럼 들리는 말을 중얼거렸다. 잠시 후, 작은 군중이 골목 입구에 모이기 시작했고, 그들의 의심스러운 웅성거림은 점점 더 커졌다.
검은 제복을 입은 경찰관이 구경꾼들을 헤치고 나왔고, 그의 손은 권총집에 얹혀 있었다.
“документи?”
그는 날카롭게 요구하며 다른 손으로 몸짓을 했다. 관료주의의 보편적인 언어였다. 그는 신분증을 원했다. 전전 유럽의 모든 시민과 합법적인 방문객은 예외 없이 소지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의 엄격한 표정은 그러한 문서가 없으면 즉시 구금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특히 1936년 불가리아의 점점 더 민족주의적인 분위기 속에서 그런 기이한 외모를 가진 사람에게는 더욱 그러했다.
선택하셈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1:59:36
속 회복 덜되서 밥먹는것도 쉽지 않고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0:06
아 미친 진짜 계속 새로고침되네
이거 새로고침 한번 할때마다 돈 나가는데 ㅅㅂ
이거 새로고침 한번 할때마다 돈 나가는데 ㅅㅂ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0:09
노악상, 소염진통제 먹으면 어지럽고 심하면 토하는데..
이게 흔한 부작용 중 하나인가?
(한 8여년 전 발목수술 한 뒤부터 이럼)
이게 흔한 부작용 중 하나인가?
(한 8여년 전 발목수술 한 뒤부터 이럼)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0:11
오오 좋아좋아 이거지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0:46
>>1580 넹 있을수 있는 부작용이에용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1:11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1:14
전 4번 하겠습니다(?)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1:26
아무튼 선택 좀
전 그동안 라면 좀 먹으러감
전 그동안 라면 좀 먹으러감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1:48
4번 하겠음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2:20
ㄱㄱ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2:38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3:10
실패 콘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3:14
인체 애너지 필드라고 치는게 더 잘 나옵니다만...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749379
한글이름의 파동이 인체와 생체에너지장에 미치는 효과
허미 쉽8. 이런 게 왜 튀어나오죠?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749379
한글이름의 파동이 인체와 생체에너지장에 미치는 효과
허미 쉽8. 이런 게 왜 튀어나오죠?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3:16
이제 경찰서 잡혀가나요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3:22
???이건 무엇???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3:24
>>1588
허접영애 ㅋㅋㅋㅋ
허접영애 ㅋㅋㅋㅋ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3:50
>>1590 저거 근원은 따로 있습니다
설명하기 귀찮으니 그냥 전자기유도현상 이라고만 하겠습니다
설명하기 귀찮으니 그냥 전자기유도현상 이라고만 하겠습니다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4:33
경찰관은 그녀의 귀족적인 태도에 감동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녀의 지위를 과시하려는 시도는 그의 의심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Чуждестранен шпионин,”
그는 합류한 동료에게 중얼거렸다. 그 단어들은 낯설었지만, 어조는 분명했다. 그는 그녀가 외국 스파이라고 의심하고 있었다. 파시스트 세력과의 관계가 강화되고 외국 세력에 대한 감시가 강화되는 전쟁 전 불가리아의 긴장된 정치적 분위기 속에서, 그녀의 불가사의한 등장과 이상한 행동거지는 그녀를 고귀하게 보이게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의심스럽게 만들었다.
“Арестувайте я!” 그 명령은 겨울 공기를 채찍처럼 갈랐다. 두 명의 경찰관이 다가와 허리띠에서 쇠 수갑을 꺼냈다. 모여든 군중은 흥분하여 속삭였고, 어떤 사람들은 그녀의 특이한 머리 색깔을 가리켰고, 어떤 사람들은 그녀가 위험하거나 병에 걸린 것처럼 뒷걸음질 쳤다. 구운 밤을 파는 노점상은 열렬히 성호를 그었고, 그의 카트에서 나오는 김은 차가운 하늘로 뻗어 나가는 유령 같은 손가락처럼 보였다.
경찰관들은 거칠고 능숙하게 그녀의 팔을 붙잡았고, 차가운 쇠 수갑이 그녀의 손목을 짓눌렀다. 근처 커피숍에서 숯색 양복을 입은 날씬한 남자가 특이한 관심을 가지고 소란을 지켜보며 신문을 신중하게 접어 테이블에 동전 몇 개를 놓았다. 미쿠가 대기 중인 경찰 호송차로 호송되는 동안, 그 남자는 중절모를 고쳐 쓰고 뒷골목으로 사라졌다. 그 장면을 내려다보는 위층 창문에서는 커튼이 재빨리 제자리로 돌아갔다. 누군가 또 지켜보고 있었다.
선택하셈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6:34
2번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6:51
2번 콜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7:00
1번요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7:39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8:34
그래서 무슨신체적 상황임 콘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09:22
설마 그날인가(아무말)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0:36
“맥박, 호흡, 창백함.”
미쿠는 활력 징후를 확인하는 시늉을 하며 의학 라틴어 용어를 중얼거렸다. 그녀의 손가락은 노파의 손목에 능숙하게 닿아 훈련된 의사만이 알아볼 수 있는 리듬을 셌다. 군중은 조용해졌고, 그녀가 노파를 근처 계단에 앉도록 안내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분명하고 신중한 동작으로 그녀는 노파의 옷깃을 풀고 공기 흐름을 최대화하기 위해 자세를 잡았다. 그녀의 수년간의 의료 경험을 나타내는 침착하고 효율적인 모습이었다.
“의사? 당신 의사?”
노파의 동반자가 서투른 영어로 물었고, 그의 험상궂은 얼굴에 깨달음이 떠올랐다. 미쿠는 보편적인 글쓰기 제스처를 취하며 힘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누군가가 그녀에게 연필과 종잇조각을 건넸고, 그녀는 그곳에 심장 리듬 패턴과 니트로글리세린의 화학 구조를 빠르게 스케치했다. 이는 언어 장벽을 초월하는 보편적인 의학 기호였다. 경찰관들은 불확실한 눈빛을 교환했고, "의사"라는 속삭임이 모인 군중 속으로 퍼져나갔다.
말쑥한 신사가 구경꾼들을 헤치고 앞으로 나섰다.
“저는 영어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짙은 억양으로 말하며 얇은 테 안경을 고쳐 썼다.
“페트로프 박사, 대학 병원 소속입니다.”
그는 미쿠의 스케치를 전문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펴본 후 경찰관들에게 몸을 돌렸다.
“이 사람은 훈련된 의사로 보입니다. 감옥보다는 병원으로 데려가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선임 경찰관은 망설이다가 마지못해 수갑을 풀었다. 페트로프 박사가 미쿠를 현장에서 데리고 나가자, 그녀는 숯색 양복을 입은 남자가 길 건너편에서 강렬하게 지켜보는 것을 알아챘다. 그의 표정은 중절모 아래에서 읽을 수 없었다.
>>1601 땡!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0:50
생체에너지필드를 검색했더니 이거 제가 들었던 생체장이 맞긴 한데. 저게 한의학 집어먹다 잘못 튄 일본산인줄 알았던 이야기가 알고보니 미국산 이야기였군요.
미국은 도덕책.
미국은 도덕책.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1:03
5!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1:22
>>1603 대충 신경에도 전기가 흐르니 이게 자기장 유도가 되지 않을까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2:01
남작상
지금 쓰는 대역 봇 뭔지 가르쳐 달라는
지금 쓰는 대역 봇 뭔지 가르쳐 달라는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2:36
>>1606 말그대로 historical RPG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2:49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3:13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3:17
오호의복 회복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4:09
커넥트 4 사볼 최종스코어 25 : 10
레이팅 이론치 둘이 사기쳤네
레이팅 이론치 둘이 사기쳤네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4:2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66908
전황 어떻길래…트럼프 "우크라군 살려달라"·푸틴 "항복하면"
아니 오신트 가라를 트럼프가 오피셜로 박살내고 푸틴이 호응하다니 뭐가 어떻게 되는거야
우크라가 꿇었다지만 스탈린그라드 엔딩이라고 흘리는 모양새라 ㄹㅇ 모르겠다
전황 어떻길래…트럼프 "우크라군 살려달라"·푸틴 "항복하면"
아니 오신트 가라를 트럼프가 오피셜로 박살내고 푸틴이 호응하다니 뭐가 어떻게 되는거야
우크라가 꿇었다지만 스탈린그라드 엔딩이라고 흘리는 모양새라 ㄹㅇ 모르겠다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4:51
>>1609 심자도는 그게 아닐텐데...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5:12
대체 서든데스를 왜 일발얼체를 내지 못해서 아쉬워하는가 하면
그냥 아자레아 퍼얼체로 트럭으로 미는 자카드
그냥 아자레아 퍼얼체로 트럭으로 미는 자카드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5:42
“어떻게 외국인 의사가 적절한 서류나 적합한 복장 없이 소피아에 도착했는지 이해할 수 없군요.”
페트로프 박사는 그의 억양 있는 영어로 미쿠의 이상한 옷을 판단보다는 학문적인 호기심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그는 그녀를 의학 저널과 해부학 차트로 어수선한 작은 사무실로 안내했다. 사모바르는 구석에서 김을 내뿜고 있었고, 향긋한 홍차는 이 초현실적인 상황에서 잠시나마 평범함을 제공했다. 불투명한 창문을 통해 겨울 햇살이 희미하게 흩어져 환자 파일과 제약 참고 자료 더미 위로 비쳤다.
“병원 행정부는 도울 수 있는 관리들과 연계되어 있지만… 설득이 필요할 겁니다.”
라고 그는 말을 이었다.
페트로프 박사는 그의 조수인 이바나라는 날카로운 인상의 간호사를 불렀는데, 그녀의 엄격한 태도는 또 다른 의료 전문가를 보자 약간 부드러워졌다.
“막달레나 수녀의 여벌 유니폼을 가져오세요.”
그는 불가리아어로 지시한 후 미쿠에게로 돌아섰다.
“임시 옷은 제공할 수 있지만, 서류는 더 복잡합니다. 우리 병원장은 외국인 의료 컨설턴트를 위해 내무부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회색빛이 도는 수염을 골똘히 쓰다듬었다.
“만약 당신이 당신의 의료 전문 지식을 입증하고, 어려운 사례를 돕는다면… 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우리 호흡기 병동이 마비되었습니다.”
이바나 간호사는 깔끔하게 접힌 옷 뭉치—높은 칼라와 풀 먹인 앞치마가 달린 실용적인 흰색 유니폼—를 들고 돌아왔다. 그녀는 기본적인 세면도구가 들어 있는 작은 가죽 케이스와 함께 책상 위에 그것을 놓았다.
“직원 세면실은 복도 아래에 있습니다.”
그녀는 페트로프 박사의 통역을 통해 설명했다. 사무실 창밖으로 보이는 병원 안뜰은 1936년 의학의 현실을 드러냈다. 들것에 실린 환자들이 추위 속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양모 망토를 입은 과로한 간호사들이 그들을 돌보고 있었다. 검은색 정부 차량이 정문을 통과했고, 그 탑승자들은 색이 입혀진 창문 뒤에 숨겨져 있었다. 이는 전쟁 전 불가리아에서는 병원조차도 당국에 보고하는 눈과 귀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다.
ㄱㄱㄱㄱ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6:09
>>1613
저 미국식(?) 회로대로라면 심장의 자기장 같은 것도 뭔가 이상하게 써먹으리라는 킹리적 갓심입니다.
저 미국식(?) 회로대로라면 심장의 자기장 같은 것도 뭔가 이상하게 써먹으리라는 킹리적 갓심입니다.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6:32
흠 2할까5할까
5 하겠읍니다
5 하겠읍니다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6:40
risurealm 에는 안보이던데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8:07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8:51
저 사이버 전자계집이 실패할뻔 했다(...)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9:38
>>1619
저런! 하츠네 미쿠는 인간이 아니라 전자계집이므로 실패할 뻔 했네요! 하지만 성공했으니 죠아쓰!
저런! 하츠네 미쿠는 인간이 아니라 전자계집이므로 실패할 뻔 했네요! 하지만 성공했으니 죠아쓰!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19:45
미국식이론이 또오(?)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20:35
“요즘 정보는 귀중한 상품이 되어가고 있소.”
그는 능숙한 손놀림으로 다이얼을 돌리며 말했다. 라디오는 지지직거리는 소리를 내며 켜졌고, 이내 불가리아 뉴스 아나운서의 낭랑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옆 탁자에는 신문들이 깔끔하게 접혀 쌓여 있었다. 조라, 우트로, 그리고 여러 외국 간행물들은 여러 번 읽혀 가장자리가 닳아 있었다.
“우리 병원장님께서는 우리가 계속 정보를 얻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십니다.”
페트로프 박사는 신문을 미쿠 쪽으로 밀며 설명했다.
“정치적 바람은 매일 바뀌고 있소.”
헤드라인은 유럽의 긴장을 소리 높여 외치고 있었다. 독일의 라인란트 재무장, 이탈리아의 에티오피아 침략, 그리고 더 가까이에는 경쟁 세력 사이에서 불편한 위치에 놓인 불가리아의 상황까지. 보리스 3세 국왕의 이미지는 굳건한 표정으로 1면을 응시하고 있었고, 그의 최근 히틀러와의 회담이 두드러지게 실려 있었다.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기사들 사이에는 이웃 국가에서 벌어지는 유대인 박해에 대한 불길한 이야기들이 숨어 있었고, 그 의미는 분명했지만 절제되어 있었다.
이바나 간호사가 검은 빵과 치즈가 담긴 쟁반을 들고 돌아와 라디오 옆에 놓았다.
“오후 뉴스 방송이 곧 시작될 거예요.”
그녀는 이전의 엄격한 태도가 약간 누그러진 채 말했다.
“그들은 외국인들도 몇 단어 정도는 알아들을 수 있을 만큼 천천히 말하죠.”
라디오는 다시 지지직거렸고, 이번에는 클래식 음악이 나오다가 명료하고 권위적인 불가리아어로 말하는 아나운서로 전환되었다. 미쿠는 그 말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어조는 국제 정세의 심각성을 전달했다.
유럽 지도가 벽에 걸려 있었고, 그 경계는 이미 여러 곳에서 구식이었다. 핀과 연필 자국은 최근의 영토 변화를 나타내고 있었다. 페트로프 박사는 발칸 반도를 손가락으로 가로질렀다.
“불가리아는 오래된 충성심과 새로운 현실 사이에서 외줄타기를 하고 있소.”
그는 엿듣는 사람이 있을까 봐 걱정하는 듯 닫힌 문을 바라보며 조용히 말했다.
“대전쟁은 우리를 패배시켰고, 우리 군대는 조약에 의해 제한되었으며, 우리 재정은 외국 세력에 의해 통제되었소. 이제 독일은 굴욕 없이 우정을 제안하고 있소.”
간호사는 전쟁 이야기에 성호를 그으며 눈을 창문으로 돌렸다. 군용 차량이 방금 병원 마당으로 들어왔다.
“당신은 우리 역사에서 위태로운 순간에 도착했소, 의사 양반.”
페트로프는 라디오의 선언보다 간신히 들릴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결론지었다.
“당신의 충성을 신중하게 선택하시오.”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20:53
후 경복궁 근처 지나는데 탄핵으로 탈핵하자면서 주님을 찾는 사람이 있네...
원전 다 배제하면 전력소비량 어쩔건데 쌉소리가 스트레스 으윽
원전 다 배제하면 전력소비량 어쩔건데 쌉소리가 스트레스 으윽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21:15
언어배워야지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21:29
5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23:01
>>1605 다단계나 사기꾼 약장수들이 파는 그 두퉁을 줄여주는 자석베개가 저기서 나오는 거였다고요?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23:03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23:47
>>1627 네 비슷해요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23:53
>>1628
실패해도 아무튼 전자계집임 (아무말)
실패해도 아무튼 전자계집임 (아무말)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24:56
“Dobŭr den—안녕하세요,”
이바나는 또렷하고 정확한 발음으로 시범을 보였다.
“Kak ste—어떻게 지내세요?”
그녀는 미쿠에게 기본적인 문구를 가르치며, 부드럽지만 단호한 몸짓으로 발음을 교정했다. 이바나의 앞치마 주머니에서 작은 공책이 나타났고, 페이지는 이미 사용으로 닳아 있었다. 그녀는 여러 장을 찢어 의료 용어, 일반적인 인사말, 환자 평가를 위한 중요한 질문으로 가득 찬 임시 회화집을 만들었다. 그녀의 필체는 그녀의 성격과 마찬가지로 실용적이고 효율적이었다. 화려함 없이 명확한 키릴 문자 옆에 음성 번역이 적혀 있었다.
밖에서는 병원 부지가 얇은 눈 덮개 아래 놓여 있었고, 흩어져 있는 가로등이 모여드는 황혼을 배경으로 노란 빛 웅덩이를 드리웠다. 창밖으로 미쿠는 환자 가족들이 입구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식을 기다리며 차가운 공기 속에서 숨을 내쉬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군 순찰대가 정문 앞을 지나갔고, 그들의 제복은 하얀 배경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유럽을 맴도는 불안정한 평화를 상기시켰다.
“불가리아어는 어렵지만 필수적입니다.”
이바나는 잠시 멈춰 사모바르에서 진한 홍차를 따르며 설명했다. 향긋한 증기는 베르가모트 향을 풍겼는데, 이 삭막한 시대에는 작은 사치였다.
“환자들은 모국어로 말하는 의사를 신뢰합니다. 신뢰는 지금 모든 것입니다.”
그녀의 시선은 벽에 걸린 보리스 3세의 초상화로 향했다가 다시 그들의 임시 언어 가이드로 돌아왔다.
“내일 당신은 호흡기 병동에서 페트로프 박사와 함께 일하게 됩니다. 당신이 더 많이 배울 때까지 번역을 돕겠습니다.”
간호사는 망설이다가 불가리아어로 속담처럼 들리는 말을 덧붙였고, 그녀의 표정은 잠시나마 곤경에 처한 낯선 사람에 대한 동정심으로 부드러워졌다.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25:46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26:39
ㅇㅇ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28:01
근데 딱히 참치들 입맛에 맞는 건 아닌듯...
폐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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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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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36:36
먀오오옹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2: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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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실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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