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다목적】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 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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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33 【잡담/다목적】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 011 (5000)

종료
#0코토리◆EXiz53Z8JG(i2Ea1sUW/.)2025-07-19 (토) 00: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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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_ノ\. . . .//... . ..}      - 편히 쉬고 가세요 - 코토리◆EXiz53Z8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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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의 안내문 -】

「【핵심】: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은 [참치 인터넷 어장 규칙]을 준수합니다.
또한 2019년 7월 14일 기준으로 생긴 [정치/사회 이슈에 관한 규칙]을 준수합니다.」

「 1. 나메와 대리 AA를 허용하며,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2. 하지만 불판을 내려고 하거나 그럴 기미가 보일 시 (어장주의 주관적 판단), 하이드 & 밴 조치.」
「 3. 느긋함을 지향하고, 상대를 대하는 예의와 매너를 갖추는 선에서 자유를 지향합니다.」

「 4. 상어아가미에 물릴만한 주제는 주의하고, 상대방을 배척하는 친목질에 주의해주세요.」
「 5. 기분 나쁘게 하거나 받지않고, 상처를 입히거나 상처 받지않도록 즐겁게, 느긋하게 즐겨주세요!」
「 6. 타 잡담판의 일은 타 잡담판에서 일어난 곳에서 해결할 것.가지고 와도 받지 않습니다.」

「 7. [고어 및 혐오 소재]를 올리고자 할 때는 코토리나 혹은 참치들의 양해를 구해주세요.」
「 8. 마을은 다목적판이기에, 마을에서 창작하거나, 하지않거나는, 참치들의 자유입니다! 」
「 9. 거듭해서 참치 여러분들이 '마을에 머무를 때'는 느긋하고 편하고 즐겁게 즐겨주세요!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는 >>1을 참고해주세요.」

【-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링크 -】

「 이전 마을: anchor>1597050925>304-307

「 1-10번째 마을: anctalk>5062>4951

「 11번째 마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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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코토리◆EXiz53Z8JG(TZOkr4jCNu)2025-07-23 (수) 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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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99 네로쨔마 시대라고 하니까 악역으로 하기엔 몬가몬가싶어서 이렇게 바꾸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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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가 서른아홉 살이 된 해. 벤타라 성채를 띄울 준비를 하던 그는 인원수를 점검하고 있었다.
혹시나 빠진 사람이 있을 수도 있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끝까지 계획대로 풀리는 일은 없었던 것일까?

그렇게 인원수를 점검하고 있었던 상황 속에서,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 이곳을 향해 진군해왔다.

발레리와 오르테미아가 하르피아(동족)를 만나기 위해 방문했던 이 장소는 마냥 숨겨진 장소가 아니었다.
이곳은 단순하게 말하자면 하르피아들의 만남의 장이나 잠시 머물러 가는 휴게소 같은 곳이었다.

일개 외부인이라면 괴악한 지형과 강풍 때문에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는 장소임에는 확실하지만,
정말 어쩌다가 이곳에 흘러들어온 외부인과는 다르게, 아예 작정하고 침입하는 경우라면 이야기가 달랐다.

무엇보다도 벤타라 계획은 환상종들과 몇몇 인간들의 입과 귀를 넘어서, 로마 전역에 전파되었다.
원로원은 말도 안 되는 과대망상이라고 넘기려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그 규모는 점차 커지기만 하였다.

결국 당대 로마 황제인 네로 클라우디우스의 귀에 들어갔고, 황제는 원로원에게 지시하였다.
"여가 생각하기에, 벤타라는 우리 로마에서 가장 큰 ■■가 될 것이다." 황제는 그렇게 말을 이어갔다.

"──가능하다면 불필요한 피는 흘리지 말거라. 여는 그대들의 피를 원하지 않으니 말이다."
그 누구도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는 이야기였다. "여가 그대들에게 바라는 것은 이것뿐이다."

그렇지만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로마의 군단은 황제의 지시와는 다르게 강압적으로 움직였다.
마치 피를 흘리기 위해 모든 것을 감수한 듯한 움직임. 벤타라의 주인을 포박하기 위해 희생을 각오한 모양새였다.

청천벽력 같은 상황. 로마의 군단과 맞서는 상황에 놓인 발레리는 이 사실을 모두에게 전파하였다.
여유를 부리고 있을 시간 따위는 없었다. 그렇게 발레리는 벤타라를 띄우기 위해 동분서주 움직였지만──

군단의 움직임이 더 빨랐다. 이들의 투석기가 던지는 돌덩이가 광속으로 벤타라와 부딪힌 것이다.
평범하지 않은 돌덩이였을까? 벤타라와 부딪히자 「진(陣)」이 나타나면서 성채를 마구잡이로 뒤흔들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발레리는 계속 더 높이 띄우고자 했다. 고작 돌덩이로 무너질 것이 아니었으니까.
발레리의 지시 덕분에 지상과 간격이 떨어졌을 때쯤── "저는 잡아가셔도 괜찮지만, 저건 보내주시지 그래요?"

"황제 폐하의 명령이다. 로마에 속한 그 무엇이든 로마의 재산이고, 네놈의 기술은 황제의 것이다."
벤타라 성채를 다시 지상에 붙잡아놓을 어떤 기술이 있는 건지, 군단장은 발레리에게 다가가면서 말했다.

"…정말로 황제의 명령입니까?" "의심하는 건가?" "이런 썩어빠진 분은 아니라고 들었거든요."
"…네놈! 불경하다…!" "그 말투로 보아하니까, 「황제 폐하」가 아니라 「원로원」에서 시킨 일인가 보죠?"

"뭐, 들을 필요도 없겠네요. 거절하겠습니──" 마법을 사용하기 위해서 스태프에 힘을 모았으나,
"어떻게 굽히냐에 따라, 처우가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려고 했다만." 그 글라디우스로 베어버렸다.

아니, 일반적으로 베어버려도 힘까지 베지는 못한다. 그렇지만… 이건 힘까지 베어버린 것이다.
군단장은 그저 검으로 벤 것만이 아닌, 어떤 초현상을 이용하여 발레리의 마법 행사를 무력화시킨 것이다.

"이렇게까지 일을 벌인다면, 이쪽도 거친 수를 쓸 수밖에." 발레리의 부탁은 당연히 거절되었고,
벤타라 성채에 달라붙은 진이 빛을 발하자, 발레리가 띄워놓은 성채를 강제적으로 끌어내리고 있었다.

이들은 명백하게 벤타라 성채와 그곳에 있는 보물과 작물, 거기에 환상종들까지 취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생각보단 버티는군." 벤타라 성채에 있는 사람들의 필사적인 저항 덕분에 주저않지 않을 수 있었다.

군단장은 "──죄 깊은 아이야." 발레리를 인질로 잡고 "여기서 속죄하거라." 다음 단계로 나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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