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약속 잡담판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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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7 신생 약속 잡담판 3번 (5000)

종료
#0모브◆DfyQ3SSZKe(shKMEa4OjS)2025-09-10 (수) 10:02:31
#4983익명의 참치 씨(RLxS7gLEDC)2025-09-13 (토) 08:40:10
유우키는 그거지
스스로에 대한 경계
탈주닌자 이유로 루리 이야기는 그냥 덤임. 사실 알레프 이야기에 묻힐거같다도 좀 다르게 봐야하고
얘는 이야기의 주역은 누구인가는 덤이고 중요한건 내가 이루고자하는 가치와 알레프가 나아가는 방향 사이에서 갈등 한거까지는 맞는데 중요한건 알레프가 영웅적이어서 내가 덤이 된다가 문제인게 아니고
중요한건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알레프의 가치를 따라가는걸 수긍하고 안주해버리는 자신의 마음을 자각해버리고 스트레스를 받은거임.

'내가 이악물고 추구하던게 이렇게 쉽게 다른것에 밀려 놓아버릴 정도로 가벼운 거였다고?'

루리를 경계하는건 이래서 덤일뿐이야. 이용당하면 불쾌하겠지만 자기 자신이 바라보는 방향은 안 달라짐. 그렇지만 알레프 옆에있으면 스스로 목표를 포기하고 안주하게 되는 느낌이 있어서 유우키는 그 외의 미래를 생각할 수 없는거고. 자신의 마음이 이미 만족하고 있는데 어쩌겠어.
그래서 자아찾기의 갈등을 하는 와중에 갑자기 떨어진게 성유물. 그때 유우키의 머리가 돌아가는거지.

'지금이 아니면 나는 안주해버린다. 이렇게 내가 힘을 쌓고 나의 뜻을 이룰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 알레프의 옆에서 알레프의 궤적에 따라가는것에 만족하고 집착을 놓아버리게 된다. 내가 쌓아온 그 시간들이 한없이 가벼웠다는걸 인정하게 된다.'

유우키는 자신의 과거를 그 무거움을 증명하기 위해 움직인거고 그렇기에 알레프가 선전포고해도 오히려 반응이 좋은거야.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마인이라는 괴물이 되어 수많은 영혼을 먹어가면서까지 나아갔는데 그럼에도 이게 알레프한테 꺾인다면 그건 내 과거가, 의지가, 마음이 가벼웠기때문이 아니라 그만큼 알레프의 각오와 행적이 그만큼 굉장하기 때문에 내가 그 빛에 끌리는게 당연했다고 받아들일 수 있는거지
나의 영웅이라는 표현은 이런 의미.
즉 우리가 유우키를 꺾음으로서 자신의 가치와 마음 사이의 갈등을 종식시키고 둘 다 긍정할 수 있게 됨.

그러니까 꿈을 꺾어서 인형을 만드느니 하는 걱정 하지 말고 그냥 전력으로 개패주면 됨.
내가 볼때 얘는 이미 알레프한테 홀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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