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24 [AA/메이킹/앵커/잡담] 매지컬 아카데미아를 만들어보자 -74- (5000)
종료
작성자:보그스◆JEOJlCfVRW
작성일:2025-09-14 (일) 13:11:32
갱신일:2025-10-18 (토) 17:55:49
#0보그스◆JEOJlCfVRW(tWZ6oDPLPG)2025-09-14 (일) 13: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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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장이 어떤 어장이냐고요?
1. 매지컬 아카데미아를 메이킹하고 잡담을 떠들수 있는 어장입니다
2. 어장주의 두번째 작품이며 많이 미숙한 부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3. 전투 시스템은 PlasticCat ◆lR9L7h2USY님의 시스템을 개조한 것입니다
4. 이 어장은 나매와 AA를 허용합니다
5. 모두 매너를 갖춰서 즐겁게 어장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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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킹&잡담판]
database>1714>151
[어장목록]
database>1714>128 (1~199) database>1714>152 (200~241)
242. https://bbs2.tunaground.net/trace/anchor/6702
243. https://bbs2.tunaground.net/trace/anchor/6739
244. https://bbs2.tunaground.net/trace/anchor/6771
245. https://bbs2.tunaground.net/trace/anchor/6851
246. https://bbs2.tunaground.net/trace/anchor/6887
[설정들]
database>1714>149-150
[의뢰목록]
anchor>362>271
[지원AA]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test/1597038257/275/ 구어장
https://archive.md/mbkTu 아카이브
[구음진경]
anchor>362>18-19
[참치백과]
https://wiki.tunaground.net/doku.php?id=%EB%8B%B9%EC%8B%A0%EC%9D%80_%EB%A7%A4%EC%A7%80%EC%BB%AC_%EC%95%84%EC%B9%B4%EB%8D%B0%EB%AF%B8%EC%95%84%EC%97%90_%EC%9E%85%ED%95%99_%ED%96%88%EC%8A%B5%EB%8B%88%EB%8B%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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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지컬 아카데미아를 메이킹하고 잡담을 떠들수 있는 어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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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8익명의 참치 씨(VTPj1PhArm)2025-10-01 (수) 03:17:12
근원은 '가장 오래된 마법'이라 하였다.
'가장 순수한 형태'의 마법이야말로 바로 '근원'이고,
그 원리는 스스로의 영혼에 새겨진 법칙을 이 세계에 구현하는 것이라 하였다.
태어났을 때부터 일종의 '방향성',
그 존재가 시작하게 된 '충동'.
이 법칙에 결핍을 느끼고 이를 채우고자 탑을 쌓는 것이, 내가 근원 마법의 다음 단계인 ‘창조’로 나아가는 방법이라 하였다.
그렇다면 나의 근원이자 법칙인 ‘생명’은 과연 무엇일까?
부족함을 느끼고자 홀로 생명이 없는 곳에 격리되었으나, 오히려 의문점만 쌓여갈 뿐이었다.
그러니 생각해보자. 나는 왜 나아가려 하는가? 나는 왜 이곳에서 멈출 수 없는 것일까?
과연 내가 깨달으려는 생명의 의미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어려운 수련을 감내하려 하는 것일까?
......나는 보았다.
죽음을 피하려 타인과 융합을 시도하던 자,
불사의 힘에 파묻혀 스스로 몰락한 자,
임종을 앞두고 현실과 꿈 중 하나를 선택해야했던 자,
완전한 예지로 더 나은 삶을 꿈꾸던 자,
허무의 공간 속에서 잃어버린 서약을 지키려 끝없이 기다리던 자,
사랑의 미련에 갇혀 순환을 반복하려했던 자,
불공정한 삶의 시작에 의문을 던지던 자,
거짓된 기억을 움켜쥐고 놓지 않으려 애쓰던 자,
모든 것을 불태워 잿더미로 만들려했지만 잃어버린 것을 되찾으려 누군가를 기다리던 자,
불합리와 맞서 싸우며 소중한 것들 지키려 모든 것을 새로운 시작을 하려던 자.
꺼져가던 생명을 이 두 손으로 안아 들어본 적이 있다.
배신당하고 배신하며, 그럼에도 단 한 가닥 미래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걸고 기나긴 세월을 기다려온 자를 위해 손을 내민 적이 있다.
앞으로 나아가려 노력하고, 실수하면 다시 배우며, 결코 그 책임을 다하리라 결심한 적이 있다.
집착하며 그 자리에 맴도는 자에게 한 마디 조언을 준 기억이 있다
진실을 깨우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노력하며,
증오의 불길에 갇힌 자에게 그 타버린 재 속에도 남아 있는 것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기억 또한 존재한다
소중한 것들을 위해 선의와 굳건한 신념으로 스스로의 모든 것을 내어건 자를 위해, 마찬가지로 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걸어 다툼을 벌인 적이 있다.
삶의 이유가 과연 무엇이기에, 이토록 아픔과 고통을 안겨주는가?
이 괴로움의 뿌리가, 단지 영혼의 깊은 외로움 때문인가?
그렇다면 나는 이 공허한 허무 속에, 하나의 탑을 세우리라.
이 생명이 고독의 설계라면, 나는 누군가의 등대가 되리라.
비어 있음이 내 두 손을 길러, 무엇을 향해 뻗는지 깨닫게 하리라.
먼저 비워 등불이 되고,
거짓을 걷어 진실을 남기고,
익숙함을 벗겨 질문을 심고,
갈라진 틈 앞에 서서 지켜야 할 이들을 지키고,
사랑을 위해 머무는 법과 떠나는 법을 함께 배운다.
이 작은 반복이 다리가 되어,
‘혼자’를 ‘함께 견디는 시간’으로 건넌다.
허기진 굶주림을 채울 마음 한 조각과 비워 둔 자리,
“여기 있다”는 한마디가 희미한 불씨를 내일의 불꽃으로 옮긴다.
나는 혼자였다, 그러므로 이제 함께하겠다.
결국 의미는 스스로 만든 약속이며, 자유로 택한 길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리고 그 책임을 사랑으로 감당하는 연습. 지금까지의 역사와 앞으로의 운명을, 심지어 스스로의 종말까지도 하나하나 체험하며 쌓아 올리는 그 삶.
그것이 바로 생명의 의미일지니,
영원한 외로움 속에서 피어나는, 무한한 맞닿음의 꽃이리라.
'가장 순수한 형태'의 마법이야말로 바로 '근원'이고,
그 원리는 스스로의 영혼에 새겨진 법칙을 이 세계에 구현하는 것이라 하였다.
태어났을 때부터 일종의 '방향성',
그 존재가 시작하게 된 '충동'.
이 법칙에 결핍을 느끼고 이를 채우고자 탑을 쌓는 것이, 내가 근원 마법의 다음 단계인 ‘창조’로 나아가는 방법이라 하였다.
그렇다면 나의 근원이자 법칙인 ‘생명’은 과연 무엇일까?
부족함을 느끼고자 홀로 생명이 없는 곳에 격리되었으나, 오히려 의문점만 쌓여갈 뿐이었다.
그러니 생각해보자. 나는 왜 나아가려 하는가? 나는 왜 이곳에서 멈출 수 없는 것일까?
과연 내가 깨달으려는 생명의 의미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어려운 수련을 감내하려 하는 것일까?
......나는 보았다.
죽음을 피하려 타인과 융합을 시도하던 자,
불사의 힘에 파묻혀 스스로 몰락한 자,
임종을 앞두고 현실과 꿈 중 하나를 선택해야했던 자,
완전한 예지로 더 나은 삶을 꿈꾸던 자,
허무의 공간 속에서 잃어버린 서약을 지키려 끝없이 기다리던 자,
사랑의 미련에 갇혀 순환을 반복하려했던 자,
불공정한 삶의 시작에 의문을 던지던 자,
거짓된 기억을 움켜쥐고 놓지 않으려 애쓰던 자,
모든 것을 불태워 잿더미로 만들려했지만 잃어버린 것을 되찾으려 누군가를 기다리던 자,
불합리와 맞서 싸우며 소중한 것들 지키려 모든 것을 새로운 시작을 하려던 자.
꺼져가던 생명을 이 두 손으로 안아 들어본 적이 있다.
배신당하고 배신하며, 그럼에도 단 한 가닥 미래 가능성에 모든 것을 걸고 기나긴 세월을 기다려온 자를 위해 손을 내민 적이 있다.
앞으로 나아가려 노력하고, 실수하면 다시 배우며, 결코 그 책임을 다하리라 결심한 적이 있다.
집착하며 그 자리에 맴도는 자에게 한 마디 조언을 준 기억이 있다
진실을 깨우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노력하며,
증오의 불길에 갇힌 자에게 그 타버린 재 속에도 남아 있는 것이 있음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 기억 또한 존재한다
소중한 것들을 위해 선의와 굳건한 신념으로 스스로의 모든 것을 내어건 자를 위해, 마찬가지로 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걸어 다툼을 벌인 적이 있다.
삶의 이유가 과연 무엇이기에, 이토록 아픔과 고통을 안겨주는가?
이 괴로움의 뿌리가, 단지 영혼의 깊은 외로움 때문인가?
그렇다면 나는 이 공허한 허무 속에, 하나의 탑을 세우리라.
이 생명이 고독의 설계라면, 나는 누군가의 등대가 되리라.
비어 있음이 내 두 손을 길러, 무엇을 향해 뻗는지 깨닫게 하리라.
먼저 비워 등불이 되고,
거짓을 걷어 진실을 남기고,
익숙함을 벗겨 질문을 심고,
갈라진 틈 앞에 서서 지켜야 할 이들을 지키고,
사랑을 위해 머무는 법과 떠나는 법을 함께 배운다.
이 작은 반복이 다리가 되어,
‘혼자’를 ‘함께 견디는 시간’으로 건넌다.
허기진 굶주림을 채울 마음 한 조각과 비워 둔 자리,
“여기 있다”는 한마디가 희미한 불씨를 내일의 불꽃으로 옮긴다.
나는 혼자였다, 그러므로 이제 함께하겠다.
결국 의미는 스스로 만든 약속이며, 자유로 택한 길에는 책임이 따른다.
그리고 그 책임을 사랑으로 감당하는 연습. 지금까지의 역사와 앞으로의 운명을, 심지어 스스로의 종말까지도 하나하나 체험하며 쌓아 올리는 그 삶.
그것이 바로 생명의 의미일지니,
영원한 외로움 속에서 피어나는, 무한한 맞닿음의 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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