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스라카 재활시설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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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4 【잡담】스라카 재활시설 53 (5000)

종료
#0스라카◆fi9DQfJQs6(aiL9JO8jD2)2025-10-26 (일) 16:07:57
#1146익명의 참치 씨(kNUrjXsbn2)2025-10-28 (화) 08:53:10
그러다 당신은 우연히, 딱지가 진 피 같은 갑옷을 걸친 부족민 무리에게 발각됩니다. 그들은 바위 뒤에 웅크린 채 무언가의 시체를 뜯어먹고 있습니다. 무엇인지는 보이지 않습니다. 당신이 다가오자 그들은 야수처럼 날렵하게 일어나고, 칼날을 드러냅니다.

죽여라, 붉은 신이 속삭입니다. 죽여라.

그 힘이 다시 솟구 칩니다. 동물적이고 필사적인 힘. 하지만 통증은 사라집니다. 당신은 울부짖으며 가장 거대한 부족민에게 달려듭니다. 여전히 손에는 칼이 있습니다. 그 칼로, 당신은 그의 두개골을 가릅니다. 피가 흐르고 뇟조각이 휘날립니다.

하지만 일이 끝나자마자, 그 힘도 빠져나갑니다. 한순간, 당신의 눈에 비치는 것은 오직 발 아래 산산조각 난 한 인간의 형상 뿐. 속이 뒤집히고, 팔은 떨립니다. 피에 젖은 칼을 멀리 던져버리고 싶은 충동이 엄습합니다.

그때, 낮은 신음이 당신의 주의를 빼앗습니다. 전사들이 당신을 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당신을 기억하는 걸지도 모릅니다.

“우리 주군께서 네놈을 보셔야겠군,”


아쎄이! 기합!

https://m.dcinside.com/board/blacklibrary/432193?headid=20&page=1&s_pos=-436851&s_type=subject_m&serval=%EC%BD%94%EB%A5%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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