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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잡담판]【천상으로 향하는 천마신교 2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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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39[AA/잡담판]【천상으로 향하는 천마신교 22F】

작성자 正道第一劍◆IladtgNXUe작성일 2025-11-19 (수) 14:25:03갱신일 2025-11-24 (월) 07: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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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   、_   ノ      ,}:::::::',イ:::::::::::',            자손들이 어떻게 되었을지 상상도 못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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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식을 역으로 생각해보자


금마식이란 마력의 흐름을 제한하여 마법을 변주하는 기법이다.

신소회란 법사에게 마법이란 꿈과 동치된다.


꿈과 동치되는 마법을 신소회는 영감으로서도 인지하고 있다.

즉 마법이란 꿈이고, 곧 영감이다. 고로 신소회란 법사에게 있어서 마법이란 영감이자 꿈을 자유롭게 발현하는것


이를 몇몇 사람들은 자아실현self-actualization이라고 부른다.


마법을 자아실현이라고 인지하는 법사라서, 마법이란 애착의 대상이고 또 그 자체로 자신의 분신격으로 여길 수밖에 없다.


이런 생각을 은연중에 품고 있던 꿈법사에게 일식一式 · 금禁 곧 경계를 짓는 행위란 어떻게 인지되는가.


이는 그러하다면 외적 요인으로 인한 자아의 억압이다. 신소회란 인간이 한평생 겪어왔고, 인지하지 못한 마음 깊은곳에서 벗어나고 싶어했던 것.


그렇다.

제한의 예술이란 신소회란 인간에게 굉장히 끔찍할 정도로 안맞는 학파였던 것이다(?) 이러니 금마식에 생각이 닿지 않을 수 밖에.

금마식에 닿지 못하던 이유를 닿게 되어서 깨닫는것도 아이러닉하다.




짐작하자면, 만약, 지금 여기 있는 신소회라는 인간이 다만 신씨 가문의 금지옥엽인 삶을 받아들이고 그대로 살아왔다면

이 사실을 마주하자마자 '즐거운 꿈을 꾸었음'을 기꺼이 인정하고 꿈깨마법을 사용했을 것이였다. 아무것도 남지 않을 만큼 전력을 다해서.

처음으로 찾은 '자신'을 부정해야만 위로 향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차마 감당하지 못햇겠지.


그러나 여기 있는 신소회는 금지옥엽임을 벗어나기를 갈구했고 실제로 소정의 성공을 거두었으며 현실과 타협하는것마저 해본 경험이 있다. 그러니 아슬아슬하게 버틸 수 있다.

예禮라 했다. 조부 왈 예는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하지 않도록 바라는 것을 남에게 하지 않는 것이라 했고, 어렴풋하게 기억하는 외가의 친척은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했다. 더욱이, 성경.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

자아실현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어린 천재들이 몰락하는 이유가 무엇이던가. 현실은 천재를 추켜세우지만 그 속에서 날카롭게도 적의를 갈고닦는다. 넘실대는 적의가 재능이란 댐보다 수위가 높아지면 그대로 수몰함을. 적이 만들지 말아야한다. 있더라도 최소화해야한다.

공주님으로서던 공무원으로서던 알고있지 않았던가. 결국 자신을 깍아내려 매력을 길러내고 세상을 깍아내려 적의를 무너트려 이 둘이 맞물려 타협하는 상황에서라야 진정한 의미에서 '자아실현'이 존재할 수 있음을.


그 누구보다도, 그 무엇보다도.

회향回響. 경계에 서있기에 외려 증명했지 않았나.

몽환夢幻과 이상意想 또한 서로를 넘어 작용作用할 수 있음을.

꿈과 현실은 구분되는것이 아닌 중첩重疊된것임을.




금마식은 습합되었다. 몽상을 쓰는 방법으로 금마식이 습합되었다는 의미는 마법에 대한 주관을, 세상이 꿈임을 증명해낸것을 B랭크에 머물러있던 학파, 제한의 예술은 깰 수 없었다는 의미다.

B++에 이르러서야만이 지금의 자신이 이룩해낸것을 긍정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

계몽. 어두움을 밝히다. 회의와 비판을 통한 지적인 각성.



금마식을 역으로 생각해보자

말하자면 신소회의 마법에 대한 주관에 습합된 금마식이란 자기를 긍정하는 동시에 자기를 부정하는것.

더 나아가서 자신에 대한 비판과 회의가 곧 자신의 길에 대한 긍정으로서 전환하여 각성하는것.

자신이 스스로를 금禁하는 형식의 완성이기에 이는 계몽啓蒙이다.


그럼에도 부족하다.

예禮라 했다. 예의란 본디 불합리다. 일면 우스꽝스럽고 이해하지 못하는 이에게는 끔찍하기까지 하다. 그러나 이런 자잘한것들이 쌓이고 쌓이면 그것이 곧 경계다. 경계를 넘는 행위가 얼마나 끔찍한 것인지는 우리는 이미 배웠다.

당연해야만 한다. 내면화한 습관이기에 불합리를 합리로, 기품으로 승화시킬 단초가 된다.




츠루기는 여기서 어떻게 이어갈지 의견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