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31 [AA/잡담판]【천상으로 향하는 천마신교 25F】 (5000)
종료
작성자:正道第一劍◆IladtgNXUe
작성일:2025-12-04 (목) 07:11:57
갱신일:2025-12-11 (목) 01:55:09
#0正道第一劍◆IladtgNXUe(UZiR4MSmjW)2025-12-04 (목) 07: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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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65마츄◆MkEra6X21K(0HyGm4A.8S)2025-12-08 (월) 07:10:12
그의 손가락을 타고 흘러들어간 앙화가 들끓는다.
목을 잡고 들어올린 손에 실린 무게는 가볍다.
100kg도 안 되는 육체 따위를 들어올리는 건 문제없다는 듯한 감각.
"개, 자식...! "
그리고 그렇게 매달린 것이 이를 갈았다. 부릅뜬 눈이 그를 바라본다.
붉은 색의 색채가 감도는, 마력광이 눈 너머로 비쳐보이는 눈.
그는 그 눈을 마주 보다가도 평했다.
이 녀석도 꽤나 쓸만한 자질을 갖고 있다고.
거염적융조巨炎赤融造
소염蘇炎
"죽, 어ㄹ ㅡ ㅡ ㅡ ! "
그에게 목을 붙잡힌 채로도 수인을 맺고, 손을 뻗어올 만큼의 자질.
고작해야 사용자 권한을 각성한 지 20분을 살짝 넘긴 뒤라고는 믿기지 않는다.
마력이라는 것을 자각한지 20분만에 행한 것이라기에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자질인 것이다.
그와 같은 경우도 아닐텐데, 이건 너무 쉽게 전투에 적합해진 것이 아닌가.
보통의 인간이라면 그럴 수 없을텐데.
'...나와 같은 경우 ? '
그리고 문득 든 생각에 반응하면서 그의 몸이 움직인다.
뻗어져오는 건 불이 맺힌 손.
손바닥의 장심掌心에서부터 터져나오는 불길이 있다.
그것에 휘말린 것을 찢어발길 것처럼 휘몰아치는 불길의 소용돌이.
'...중요하지 않나. 지금은.'
그저 그것을 마주할 적에, 의식意識이 진동하는 것도 같았다.
그는 그것이 노리는 그대로의 궤적에 제 자신의 심장을 두었을 뿐이다.
그러면서 운용하는 것은 그 심장 부의 피륙에서부터 튀어나오는 것.
"너무."
그의 손가락과 가슴께에서부터, 앙화가 의지와 반응하며 일그러졌다.
그리고 상대의 불길을 머금은 손이 마주쳤을 때, 주문의 폭산보다 앞서서 ㅡ 앙화가 그 부피를 부풀린다.
ㅡ 크, 극 ㅡㅡㅡㅡ
'불사른다.'
뒤얽히는 연결.
그의 심장에 맞닿은 채 살점을 뒤얽고 갈아버리면서 폭발했을 불꽃이 앙화에게 붙잡힌다.
주문의 형태로 바뀐 마법이, 주문에 이르지 못한 마력에 의해 짓눌리는 장광.
마력의 안에 들끓는 용력龍力이 속삭여왔다.
'겨우 이딴 것에게 모든 힘을 보일 필요는 없다.'
그렇기에 그 양은 상대에 비하면 적다.
'격格만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상관없다.
"큰 소리를 내지 마라."
" 미, 친 ㅡㅡㅡㅡㅡㅡ...!"
그의 마력에 대한 지배력이 그것을 짓밟을 수 있음을 정확하게 가늠했기에 그렇다.
상대의 마력이 뒤틀린 끝에 만들어진 주문을 짓밟는 건, 앙화라고 하는 힘 그 자체의 성질만으로 충분한 것이다.
그렇게 1초.
흉중을 때리는듯한 폭발이 그대로 앙화의 아가리 속에서 짓눌리고.
"저 뒤에 있을 네 동료가 들을면 큰 일 아닌가."
동일하게 마법사의 육신을 채우고 있던 주문력을 앙화가 뚫는다.
그것이 비명을 내지르려고 하는 듯 했지만 그 전에 손가락이 목의 살 속에 파고들었다.
뼈에 손가락이 맞닿고, 성대가 압박된다.
아니면 식도가 압박되는 걸지도 모르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다.
그저 그 발버둥치는 몸의, 구멍 뚫린 목이 내는 듯한 공기 빠지는 소리.
그 소리가 사그라들면서 그것의 몸이 점점 뻣뻣하게 퍼진 채 멈춰간다는 것에 만족할 뿐.
그리고 1초가 더 지났을 때.
ㅡ 우드드...
그의 손 안에서 붙잡혀 있던 젊은 마법사 하나의 목뼈가 완전히 녹아내렸다.
목뼈와 그것에 얽힌 모든 것이, 손 안에 붙잡힌 채 으깨진다.
천천히 마력광이 사라진 채 그 안에 담겼던 지성을 잃는 눈.
손 끝까지 가득 찼던 힘과 그에 대한 통제력이 풀린 채, 체내에 가득 찬 마력이 날뛰기 시작할 곧 터질 폭탄같은 몸.
그것을 보면서 그는 그저 불길을 일으킬 뿐이다.
시체 따위에 감흥을 갖기에는, 그는 이미 너무 많이 죽였다.
그리고.
그리고.
그는...
*
[사용자 이수현의 『하계현상화』 발동.]
[사용자 이수현의 사용자 최유준 살해 확인, 업화業火 발현, 상대의 혼 완전 소각 및 사용자 권한 소실.]
*
'...사람을, 너무 많이 죽였다 ? '
*
[업業을 소각한 결과, 사용자 이수현에게 일반 특성 《거염적융조巨炎赤融造》가 형성되었다.]
[재능의 금제는 이어지고 있다 • • • ]
*
그의 육신이 형태를 뒤바꾼다.
그가 잡아먹은 것의 거죽을 뒤집어쓰듯, 그가 기억하던 그 자신의 모습이 의태되며 뒤바뀐다.
그런 와중에 그는 몇차례 손을 튕겼다.
앙화.
그의 몸 안에 담긴 불꽃이 피어오르다가 꺼진다.
그러한 행위가 몇차례 반복될 적에, 그는 제 자신의 손가락 끝에서 일렁이는 것이 달라짐을 자각했다.
"이건, 가."
느릿하게 아예 성대 구조조차 달라진 것처럼 상대의 목소리를 따라하며 떠올리는 건 마력을 이루는 배분의 변화.
알리 없는 정보다.
그의 머리를 어느 정도 채우고 있던 듯한 기억의 자각으로도 모를 정보가 채워졌다.
마력 회로, 오대요소, 마력의 운용 그리고 주문의 틀을 이루는 마도술까지도.
그는 자신이 잡아먹은 것의 혼으로부터 제 자신의 몸에 안착된《거염적융조巨炎赤融造》가 빚어낸다는 것을 이해했다.
좀 더 나아져꾼 (곰곰)
목을 잡고 들어올린 손에 실린 무게는 가볍다.
100kg도 안 되는 육체 따위를 들어올리는 건 문제없다는 듯한 감각.
"개, 자식...! "
그리고 그렇게 매달린 것이 이를 갈았다. 부릅뜬 눈이 그를 바라본다.
붉은 색의 색채가 감도는, 마력광이 눈 너머로 비쳐보이는 눈.
그는 그 눈을 마주 보다가도 평했다.
이 녀석도 꽤나 쓸만한 자질을 갖고 있다고.
거염적융조巨炎赤融造
소염蘇炎
"죽, 어ㄹ ㅡ ㅡ ㅡ ! "
그에게 목을 붙잡힌 채로도 수인을 맺고, 손을 뻗어올 만큼의 자질.
고작해야 사용자 권한을 각성한 지 20분을 살짝 넘긴 뒤라고는 믿기지 않는다.
마력이라는 것을 자각한지 20분만에 행한 것이라기에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자질인 것이다.
그와 같은 경우도 아닐텐데, 이건 너무 쉽게 전투에 적합해진 것이 아닌가.
보통의 인간이라면 그럴 수 없을텐데.
'...나와 같은 경우 ? '
그리고 문득 든 생각에 반응하면서 그의 몸이 움직인다.
뻗어져오는 건 불이 맺힌 손.
손바닥의 장심掌心에서부터 터져나오는 불길이 있다.
그것에 휘말린 것을 찢어발길 것처럼 휘몰아치는 불길의 소용돌이.
'...중요하지 않나. 지금은.'
그저 그것을 마주할 적에, 의식意識이 진동하는 것도 같았다.
그는 그것이 노리는 그대로의 궤적에 제 자신의 심장을 두었을 뿐이다.
그러면서 운용하는 것은 그 심장 부의 피륙에서부터 튀어나오는 것.
"너무."
그의 손가락과 가슴께에서부터, 앙화가 의지와 반응하며 일그러졌다.
그리고 상대의 불길을 머금은 손이 마주쳤을 때, 주문의 폭산보다 앞서서 ㅡ 앙화가 그 부피를 부풀린다.
ㅡ 크, 극 ㅡㅡㅡㅡ
'불사른다.'
뒤얽히는 연결.
그의 심장에 맞닿은 채 살점을 뒤얽고 갈아버리면서 폭발했을 불꽃이 앙화에게 붙잡힌다.
주문의 형태로 바뀐 마법이, 주문에 이르지 못한 마력에 의해 짓눌리는 장광.
마력의 안에 들끓는 용력龍力이 속삭여왔다.
'겨우 이딴 것에게 모든 힘을 보일 필요는 없다.'
그렇기에 그 양은 상대에 비하면 적다.
'격格만으로 충분하다.'
하지만 상관없다.
"큰 소리를 내지 마라."
" 미, 친 ㅡㅡㅡㅡㅡㅡ...!"
그의 마력에 대한 지배력이 그것을 짓밟을 수 있음을 정확하게 가늠했기에 그렇다.
상대의 마력이 뒤틀린 끝에 만들어진 주문을 짓밟는 건, 앙화라고 하는 힘 그 자체의 성질만으로 충분한 것이다.
그렇게 1초.
흉중을 때리는듯한 폭발이 그대로 앙화의 아가리 속에서 짓눌리고.
"저 뒤에 있을 네 동료가 들을면 큰 일 아닌가."
동일하게 마법사의 육신을 채우고 있던 주문력을 앙화가 뚫는다.
그것이 비명을 내지르려고 하는 듯 했지만 그 전에 손가락이 목의 살 속에 파고들었다.
뼈에 손가락이 맞닿고, 성대가 압박된다.
아니면 식도가 압박되는 걸지도 모르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다.
그저 그 발버둥치는 몸의, 구멍 뚫린 목이 내는 듯한 공기 빠지는 소리.
그 소리가 사그라들면서 그것의 몸이 점점 뻣뻣하게 퍼진 채 멈춰간다는 것에 만족할 뿐.
그리고 1초가 더 지났을 때.
ㅡ 우드드...
그의 손 안에서 붙잡혀 있던 젊은 마법사 하나의 목뼈가 완전히 녹아내렸다.
목뼈와 그것에 얽힌 모든 것이, 손 안에 붙잡힌 채 으깨진다.
천천히 마력광이 사라진 채 그 안에 담겼던 지성을 잃는 눈.
손 끝까지 가득 찼던 힘과 그에 대한 통제력이 풀린 채, 체내에 가득 찬 마력이 날뛰기 시작할 곧 터질 폭탄같은 몸.
그것을 보면서 그는 그저 불길을 일으킬 뿐이다.
시체 따위에 감흥을 갖기에는, 그는 이미 너무 많이 죽였다.
그리고.
그리고.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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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이수현의 『하계현상화』 발동.]
[사용자 이수현의 사용자 최유준 살해 확인, 업화業火 발현, 상대의 혼 완전 소각 및 사용자 권한 소실.]
*
'...사람을, 너무 많이 죽였다 ? '
*
[업業을 소각한 결과, 사용자 이수현에게 일반 특성 《거염적융조巨炎赤融造》가 형성되었다.]
[재능의 금제는 이어지고 있다 • • • ]
*
그의 육신이 형태를 뒤바꾼다.
그가 잡아먹은 것의 거죽을 뒤집어쓰듯, 그가 기억하던 그 자신의 모습이 의태되며 뒤바뀐다.
그런 와중에 그는 몇차례 손을 튕겼다.
앙화.
그의 몸 안에 담긴 불꽃이 피어오르다가 꺼진다.
그러한 행위가 몇차례 반복될 적에, 그는 제 자신의 손가락 끝에서 일렁이는 것이 달라짐을 자각했다.
"이건, 가."
느릿하게 아예 성대 구조조차 달라진 것처럼 상대의 목소리를 따라하며 떠올리는 건 마력을 이루는 배분의 변화.
알리 없는 정보다.
그의 머리를 어느 정도 채우고 있던 듯한 기억의 자각으로도 모를 정보가 채워졌다.
마력 회로, 오대요소, 마력의 운용 그리고 주문의 틀을 이루는 마도술까지도.
그는 자신이 잡아먹은 것의 혼으로부터 제 자신의 몸에 안착된《거염적융조巨炎赤融造》가 빚어낸다는 것을 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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