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잡담판]【천상으로 향하는 천마신교 31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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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53 [AA/잡담판]【천상으로 향하는 천마신교 31F】 (5000)

종료
#0天子魔◆lMF.VqjaE.(FWZRe3sn7S)2026-01-03 (토) 11: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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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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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5천마◆lMF.VqjaE.(jRHUj5sX4W)2026-01-06 (화) 00:09:49
중요한 건, 어째서 사고의 속도가 빨라졌는가였다.

현검자가 말을 꺼내기도 전에 뒤바뀐 발은 광하검혼의 세를 취한다.

"호."

한 몇백번 정도 들은 것 같은 감탄사를 무시한다.

전신에 녹아들어 있던 내공은 격발하듯 몸의 자세에 퍼져나간다.

삼재심법은 기본기이자 무흔무색의 심법이라는 설정이 소설들에는 많았던가.

확실히 이 세계에서도 동일했던 모양이었다.

■■■에게 내공의 양으로는 앞서도 속도에서 언제나 뒤쳐지던 건,
삼재심법이 토납하는 기는 자연지기에 가까운 무태無態를 갖췄기 때문에.

"좋아, 좋군 • • • "

그렇기 때문에, 변한다.

광영검법光永劍法.
내삼합內三合.


그저 심법만으로는 무기질적인 기는 검법의 수양이 녹아드는 것으로 기의 색色이 바뀌었다.

처음부터,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이 지금이었을 뿐.

"검의劍意는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현검자가 무엇인가를 일러주듯, 흥이 난 듯 뽑아든 철검의 시위를 겨눠올 적 흘려주는 말.

그녀는 내 목숨을 수천번은 앗아간 존재다.

그 말을 듣는 게 고까운가하면 그렇다고 답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런데도, 그 말을 듣는 것이 고까운 것 이상으로 그 안에 담긴 깨달음이 기껍다.

"마음은 뜻과 함께 하며, 뜻은 기와 함께 하고, 기는 힘과 함께 하는 것.

심의기력心意氣力은 고등한 경지만의 것이 아니다. 그것이야말로 기초이자 기본.

이해했는가, 이군 ? "

"도전해보지요."

" ㅡ 아쉽구나. 너 같은 제자를 기른다면 하루 하루가 재밌었을텐데."

결국에 필요한 것은, 검의에 반응해나가며 바꿔지던 삼재심법을 완전히 파격破格하는 행위.
#4576민혜리◆iH65mhCkiK(6pFtwKgU.6)2026-01-06 (화) 00:33:52
흐음흐음
#4577민혜리◆iH65mhCkiK(6pFtwKgU.6)2026-01-06 (화) 00:35:17
(응? 어?)
#4578민혜리◆iH65mhCkiK(6pFtwKgU.6)2026-01-06 (화) 00:43:48
가만. 저 말 뜻은...
#4579천마◆lMF.VqjaE.(jRHUj5sX4W)2026-01-06 (화) 00:50:06
순간의 깨달음을 호흡에 녹여낸다.

순간적인 마음의 고동이 기 속에 섞여들어간 채,
그 깨달음 하나가 지금까지의 모든 수련을 넘어설 것을 요구한다.

그것이야말로 현검자가 논한 정확히 보고, 알라는 말의 의미일 터.

'미친 인간이다.'

그런 게 가능한 것은 천재天材라는 말로 정의할 수 있는 존재조차 아니겠지.

고작해야 말 한마디만을 던져놓은 채 기대한 것이 그런 변화란 말인가.

'그리고 그런 미친 인간이기 때문에, 바라고 있다.'

자신이 원한 변화가 정확히 이 순간에 개화하는 것을.

ㅡ 뒷걸음질 치는 것 따위로는 언제까지고 죽음을 거듭할 뿐이었겠지.

"후우 • • • 하 • • • • • • "

그러니 숨을 죽인다.

호흡이 가라앉는다.

검을 보는 것을 넘어서 도리어 눈을 감았을 때.

나즈막히 감은 눈 속에 보이는 건 아무것도 없는 어둠 속에서 흐르는 푸른 강물.

'기맥氣脈이 이룬 활천活川.'

생각하는 것의 요체는 빠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것.

'이 활천活川의 속도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물과 같은 격류 자체가 뒤바뀌는 것.'

빠름이라는 것이 상대보다 빠르고, 빠르지 않음만을 가르는 척도라면.

언제나 자신보다 빠른 일검에게 어떻게 대적해야 하는가.

'현검자가 내지르는 검의 속력은 언제나 내가 인지할 수 있는 속력의 한 발자국 앞을 점한다.'

그것에 대한 답은 간단한 이야기일 뿐이다.

현검자가 일러둔 정답의 앞에서 죽은 것이 벌써 이십번이 넘을 때.

그 순간 속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정확하게 인지한 채로.

'빠름이란, 나 자신의 인지조차도 능가해야 하는 것.'

무념無念에 다다른다.
#4580민혜리◆iH65mhCkiK(6pFtwKgU.6)2026-01-06 (화) 00:55:16
정확해
#4581해방까지앞으로18일남은로리전생검붕(97fCM6SMey)2026-01-06 (화) 01:02:18
마츄의 글먹력이 절정에 달한 게지
#4582해방까지앞으로18일남은로리전생검붕(97fCM6SMey)2026-01-06 (화) 01:03:36
문장력도 도파민도 이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훌륭하군...
#4583천마◆lMF.VqjaE.(jRHUj5sX4W)2026-01-06 (화) 01:04:24
안 돼 !!! 쓴 게 날아갔다 !!!
#4584해방까지앞으로18일남은로리전생검붕(97fCM6SMey)2026-01-06 (화) 01:07:42
앆!!!!!
#4585해방까지앞으로18일남은로리전생검붕(97fCM6SMey)2026-01-06 (화) 01:07:56
일단 무한회귀<<<이게 킥인게
#4586해방까지앞으로18일남은로리전생검붕(97fCM6SMey)2026-01-06 (화) 01:08:10
마츄가 원하는 억까를 글에 다 쳐담으려면
목숨 한두개로는 부족한게지..
#4587민혜리◆iH65mhCkiK(6pFtwKgU.6)2026-01-06 (화) 01:09:37
(토닥토닥)
#4588해방까지앞으로18일남은로리전생검붕(97fCM6SMey)2026-01-06 (화) 01:09:45
하지만 이걸로 마지막 퍼즐이 맞춰졌다
악보가 완성됐다...!
#4589민혜리◆iH65mhCkiK(6pFtwKgU.6)2026-01-06 (화) 01:09:59
하여튼 진짜 흥미진진해

재밌네
#4590해방까지앞으로18일남은로리전생검붕(97fCM6SMey)2026-01-06 (화) 01:12:06
그런구죠
#4591해방까지앞으로18일남은로리전생검붕(97fCM6SMey)2026-01-06 (화) 01:12:38
그리고 예전에 대충 중얼거린게 얼추 결은 맞았나
#4592해방까지앞으로18일남은로리전생검붕(97fCM6SMey)2026-01-06 (화) 01:12:57
빠르다는 것은 보는 세상이 다르다는 것..
결국 그렇기에 그 인지를 뛰어넘는 것부터가 시작
#4593해방까지앞으로18일남은로리전생검붕(97fCM6SMey)2026-01-06 (화) 01:13:33
인지의 파각 없이 한계를 뛰어넘어봐야 벽에 초음속으로 쳐박고 터져나갈 뿐이 아니겠는가
#4594해방까지앞으로18일남은로리전생검붕(97fCM6SMey)2026-01-06 (화) 01:14:24
(그 일선을 넘는다는 묘사가 억겁 때 생각나게 하는데)
#4595천마◆lMF.VqjaE.(jRHUj5sX4W)2026-01-06 (화) 01:28:20
이천성의 몸은 그 순간에 검을 잡아당긴 채 초식의 변화를 일궈낸다.

죽일 것이라면, 그 순간을 노린다면 충분했을 것이다.

이미 옛 저녁에 검을 잡아당긴 채 검을 쏘아내기 위한 준비를 마친 현검자라면,
그 순간에 검을 쏘아낼 수 있었다.

광하검혼의 창시자가 그녀이기 때문에, 광하검혼의 파훼 따위 또한 너무나도 쉽게 이룰 수 있기에.

" ㅡ 피어나는가."

하지만 그 순간에 그녀의 입가에 맺힌 생경한 찬동이 의미하는 건 그녀의 행동에 살의가 없음을 증명한다.

그저, 정대종正大宗의 경지에 이른 일극광세신공一極光世神功의 주천화후가 일러줄 뿐이다.

정각正覺이 고요하게 판단한다.

마주친 시선이 분명히 그녀를 보고 있는데도, 그 안에 담긴 것이 자신일 적에,
그녀는 아주 먼 옛날에 그녀가 검을 휘두르던 때를 들여다보았다.

그것은, 완벽한 광하검혼光下劍魂이었다.

본래 존재하던 과함을 덜어내고, 덜어냄으로서 도리어 부족한 것을 채운,
그로서 필요로 하였던 빛을 검 안에 담아낸 쾌검快劍의 전조.

검을 당길 적에 이천성의 손 안에 쥐인 목검의 색채가 변화한다.

호흡이 나즈막히 끌어안을 적에, 검을 손아귀 안에 쥔 파지와 경락은 연결되었다.

광하검혼이 당겨지며 광검점혼光劍占魂의 일점一點을 허공에 찍을 적,
그녀는 예정된 검속劍速을 이룩하기 위해 육체의 힘만으로 당긴 검에 반력反力을 가했다.

'아니.'

그것으로, 부족하다는 미소가 천천히 입가에 맺힌다.

' ㅡ 더, 보고 싶다.'

그 움직임에 법칙 그 자체에 가까울 경지에 다다른 내공이 희미하게 실릴 적.

한 순간에 펼쳐지는 건 빛을 뛰어넘는 영역에 도전하겠다는 의념意念이 담겨져 있던 검초劍招.

그것의 이름이야말로, 그녀의 정진정명한 성명절기.

초광삼검례超光三劍例.

고작해야 일류의 경지에 대적할 수 있을리가 없는, 초음속을 아득히 능가하는 검이,
그녀가 원한 위치에 원한 속도로 정확히 내리꽂힐 적.
#4596해방까지앞으로18일남은로리전생검붕(ZPcWha7ihW)2026-01-06 (화) 01:33:07
뉴비한테 가혹하기 그지없는 현검자인게지..
#4597해방까지앞으로18일남은로리전생검붕(ZPcWha7ihW)2026-01-06 (화) 01:33:42
정대종이란 절세경에 닿을 수 있는 무언가인 구신가?
#4598천마◆lMF.VqjaE.(jRHUj5sX4W)2026-01-06 (화) 01:38:44
뒤늦게 빛에 가까워진 검이 내질러졌다.

부러질 수 밖에 없는 검.

꺾일 수 밖에 없는 검.

하지만 그것을 신경쓰지 않고 어떠한 의심도, 잡념雜念도 없이 내질러진 검은,
그은 일로一路의 종점에 스스로 낼 수 있는 최고의 속도를 뛰어넘은 채 완벽하게 꽂힌다.

그것으로, 허공에서 멈췄다.

" • • • • • • 말도 안 되는."

교장이 뒤늦게 상황을 파악한 채 그렇게 중얼거렸을 때, 이천성의 몸이 쓰러지는 것도 어쩔 수 없었겠지.

하지만 현검자는 자신의 품에 쓰러지는 이천성을 밀어내지도, 받아주지도 않은 채,
바로 방금 전에 펼쳐진 일격에 만족한 채, 교장의 사무실에 걸려있던 검을 어검으로 되돌렸다.

허공에서 멈춘 것이다.

"철휴鐵携. 이 녀석에게 접촉하려 했던 세력이나 문파의 신청은 모두 취소해라."

" • • • 그 녀석에게는 부친을 경유한 참맹회斬盟會의 조력이 있을 예정이었습니다만."

"난 내 이름이 참맹회주보다 낮았다고 생각한 적 없다. 단 한 순간도."

그녀가 내지른 검과, 이천성이 내지른 검.

둘 모두의 검극劍極이 완벽하게 맞닿고, 그 안에 담긴 힘이 완벽한 통제 아래 들어서서,
마주한 그 순간에도 서로의 기휘를 범하지도 않은 채로.

단 한 순간 검명劍鳴만이 남은 채 멈췄다.

• • • 너무도 오랜만의 일이었던 것이다.

"갖고 싶어졌다. 이 녀석도."

그녀의 기준을 만족하는 아이를 발견한 건 오랜만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녀는 제 자신의 품에 파묻힌 채 힘없이 늘어진 소년을 안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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