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38 [AA/잡담판]【천상으로 향하는 천마신교 34F】 (5000)
종료
작성자:天子魔◆lMF.VqjaE.
작성일:2026-01-12 (월) 14:54:20
갱신일:2026-01-16 (금) 03:59:14
#0天子魔◆lMF.VqjaE.(NnnWUMBtvy)2026-01-12 (월) 14: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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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8천마◆lMF.VqjaE.(umgDivpPBO)2026-01-13 (화) 17:25:16
시험은 여러 가지가 있었다.
그것은 단순한 비무나,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이라기보다는 기본기를 책정하는 형식의 여러가지다.
애당초 이런 식으로 공개되는 시험이라는 건 무공이든, 마법이든, 아니면 다른 능력이든.
유출의 위험성이라는 게 존재하기 마련이었기 때문에.
이들 중 삼분지 일을 가려내기 위해서는 우선 기본 능력을 책정하는 모양이었다.
'철강시 베기나 파괴 정도는 못하는 사람이 거의 없긴 하군.'
저것도 내가 1년 전 즈음에 했던 일이었던가.
즉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1년 전의 내 수준은 되는 녀석들이라는 이야기였다.
그런 사실을 주지하면서 애꿎은...애꿎은 ? 일본인들이 토막나거나 산산조각나는 모습을 보고 있을 때.
시선이 다시금 집중되는 건 짐승녀 쪽이었다.
ㅡ 쿵 !
" • • • • • • "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볼 수 있지만.
정권 지르기로 주먹질을 날렸을 때 철강시의 몸에 보이는 이상은....전무.
짐승녀의 얼굴이 시뻘개진다.
철강시의 몸에는 주먹 자국 하나 없는 게 안력을 강화할 때 들여다보이고.
지도관이 아무런 말이 없자 계속해서 짐승녀가 치는데...
ㅡ 쿵 ! 쿵 ! 쿵 !
당연하다는 듯 철에 주먹이 부딪히는 소리만 날 뿐이었다.
그것은 단순한 비무나, 좀 더 전문적인 내용이라기보다는 기본기를 책정하는 형식의 여러가지다.
애당초 이런 식으로 공개되는 시험이라는 건 무공이든, 마법이든, 아니면 다른 능력이든.
유출의 위험성이라는 게 존재하기 마련이었기 때문에.
이들 중 삼분지 일을 가려내기 위해서는 우선 기본 능력을 책정하는 모양이었다.
'철강시 베기나 파괴 정도는 못하는 사람이 거의 없긴 하군.'
저것도 내가 1년 전 즈음에 했던 일이었던가.
즉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1년 전의 내 수준은 되는 녀석들이라는 이야기였다.
그런 사실을 주지하면서 애꿎은...애꿎은 ? 일본인들이 토막나거나 산산조각나는 모습을 보고 있을 때.
시선이 다시금 집중되는 건 짐승녀 쪽이었다.
ㅡ 쿵 !
" • • • • • • "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볼 수 있지만.
정권 지르기로 주먹질을 날렸을 때 철강시의 몸에 보이는 이상은....전무.
짐승녀의 얼굴이 시뻘개진다.
철강시의 몸에는 주먹 자국 하나 없는 게 안력을 강화할 때 들여다보이고.
지도관이 아무런 말이 없자 계속해서 짐승녀가 치는데...
ㅡ 쿵 ! 쿵 ! 쿵 !
당연하다는 듯 철에 주먹이 부딪히는 소리만 날 뿐이었다.
#2099다갓검!붕(6BtQ26eZPK)2026-01-13 (화) 17:26:27
왼손의 그게 진짜인가
#2100애시◆1AA5iiNRI6(kIMBXgFVle)2026-01-13 (화) 17:30:20
오홍
#2101천마◆lMF.VqjaE.(umgDivpPBO)2026-01-13 (화) 17:48:45
애당초 손도 짐승 상태가 아니라 그런걸까.
아니면...
'저게, 가장 자신 있는 쪽이다 이건가 ? '
당장 할 수 있는 게 저것 뿐이라는 걸까.
사제 쪽으로 진입해온 학생들이 파편이 된 일본인들을 다시 이어붙이고.
마법사 쪽으로 진입해온 학생들은 철강시에게 걸린 주술을 어찌 저찌 하고 있다.
혼자서 시험에서 통과 못한 것 같은 짐승녀는, 그렇게 주먹질을 하다가 어찌저찌 주먹 자국을 낸 뒤에야 뒤로 물러났다.
당연하지만, 불통과할 수 밖에 없는 모습.
그런데 지도관을 향한 그 짐승녀의 친구가 뭔가 속삭일 때, 지도관이 고개를 끄덕이고.
그리고, 짐승녀를 다음 시험으로 가라는 듯 합격자 쪽으로 인도한다.
"흠."
아리까리하게 알 것 같은 생각이 오락가락할 때 그리고 다음 시험이 시작된다는 알림이 오간다.
쾌검, 중검, 둔검, 강검.
허공에 맺히는 마법진과 호풍환우의 술법이나 신이한 신술이 펼쳐지는 것을 보면서 가늠했다.
'짐승녀 옆의 저 여자.'
정부에서 나온 인사가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
아니면...
'저게, 가장 자신 있는 쪽이다 이건가 ? '
당장 할 수 있는 게 저것 뿐이라는 걸까.
사제 쪽으로 진입해온 학생들이 파편이 된 일본인들을 다시 이어붙이고.
마법사 쪽으로 진입해온 학생들은 철강시에게 걸린 주술을 어찌 저찌 하고 있다.
혼자서 시험에서 통과 못한 것 같은 짐승녀는, 그렇게 주먹질을 하다가 어찌저찌 주먹 자국을 낸 뒤에야 뒤로 물러났다.
당연하지만, 불통과할 수 밖에 없는 모습.
그런데 지도관을 향한 그 짐승녀의 친구가 뭔가 속삭일 때, 지도관이 고개를 끄덕이고.
그리고, 짐승녀를 다음 시험으로 가라는 듯 합격자 쪽으로 인도한다.
"흠."
아리까리하게 알 것 같은 생각이 오락가락할 때 그리고 다음 시험이 시작된다는 알림이 오간다.
쾌검, 중검, 둔검, 강검.
허공에 맺히는 마법진과 호풍환우의 술법이나 신이한 신술이 펼쳐지는 것을 보면서 가늠했다.
'짐승녀 옆의 저 여자.'
정부에서 나온 인사가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을.
*
#2102다갓검!붕(6BtQ26eZPK)2026-01-13 (화) 17:49:31
정부!
#2103천마◆lMF.VqjaE.(umgDivpPBO)2026-01-13 (화) 18:07:59
이 세계 국가 정부의 주특징에는 9할의 확률로 쓰레기라는 점이 있다.
그것은 대체로 창작물 속 정부란 쓰레기라는 내 직관이 고려한 사항으로.
컴퓨터 안 게임들이나 소설, 영화들이 대체로 그러했기 때문에.
이 세상의 정부도 그러할 것이라는 내 추론이 포함되어 있었다.
'일단 다른 것보다도 검열은 밥 먹듯이 하는 편이고.'
이건 덤이나 다름없긴 하지만 추측에 힘을 실어주는 쪽이었다.
광세진경의 내공이 이제 이십여년 어치 정도 쌓인 지금.
이 상태로도 안 뚫리는 인터넷 검열이 많다는 게 그 생각을 보충했다.
'그리고 다른 것보다도.'
그리고 대략 두개 정도의 시험이 더 지나고, 이제야 비무라고 할만한 것이 진행될 때.
사제 같은 쪽으로 진입한 듯 비무가 끝난 무인을 치료하는 짐승녀의 친구를 보았다.
기감을 뻗어서 완전히 살필 수는 없다.
학부모, 클랜 일원, 관람객, 그 외 기타 등등으로 사람이 많은 곳에서.
단순히 보는 걸 넘어서 체내의 기를 뻗는 건 이목을 너무 끄는 행위일 수 밖에 없었다.
'정부가 아예 기사까지 내려버린 생존자 옆에 붙어있는 것이 정부의 인사가 아닐리가 없지.'
그걸 넘어서 아마도 짐승녀를 지켜보는 건 저 여자 하나보다 더 많을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가장 가깝게 모습을 드러낸 게 저 여자 하나 정도일 뿐.
그것을 생각하고 있을 적, 회장에서는 검과 창이 오간다.
그것은 대체로 창작물 속 정부란 쓰레기라는 내 직관이 고려한 사항으로.
컴퓨터 안 게임들이나 소설, 영화들이 대체로 그러했기 때문에.
이 세상의 정부도 그러할 것이라는 내 추론이 포함되어 있었다.
'일단 다른 것보다도 검열은 밥 먹듯이 하는 편이고.'
이건 덤이나 다름없긴 하지만 추측에 힘을 실어주는 쪽이었다.
광세진경의 내공이 이제 이십여년 어치 정도 쌓인 지금.
이 상태로도 안 뚫리는 인터넷 검열이 많다는 게 그 생각을 보충했다.
'그리고 다른 것보다도.'
그리고 대략 두개 정도의 시험이 더 지나고, 이제야 비무라고 할만한 것이 진행될 때.
사제 같은 쪽으로 진입한 듯 비무가 끝난 무인을 치료하는 짐승녀의 친구를 보았다.
기감을 뻗어서 완전히 살필 수는 없다.
학부모, 클랜 일원, 관람객, 그 외 기타 등등으로 사람이 많은 곳에서.
단순히 보는 걸 넘어서 체내의 기를 뻗는 건 이목을 너무 끄는 행위일 수 밖에 없었다.
'정부가 아예 기사까지 내려버린 생존자 옆에 붙어있는 것이 정부의 인사가 아닐리가 없지.'
그걸 넘어서 아마도 짐승녀를 지켜보는 건 저 여자 하나보다 더 많을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가장 가깝게 모습을 드러낸 게 저 여자 하나 정도일 뿐.
그것을 생각하고 있을 적, 회장에서는 검과 창이 오간다.
#2104다갓검!붕(6BtQ26eZPK)2026-01-13 (화) 18:10:40
그저 가장 가까울 뿐
#2106천마◆lMF.VqjaE.(umgDivpPBO)2026-01-13 (화) 18:27:16
동시 다발적으로 완전히 형상화된 기氣가 부딪히는 것이다.
일류一流라는 경지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것이야말로 의기현인意氣現刃.
즉 기력이 완전히 유형화有形化되어 현상으로 드러나는 모습이라 했던가.
수준이 높다.
'정작 짐승녀는 자기한테 다가오는 검기 다발을 피하려고 막 구르고 있지만 • • • '
상대가 검기劍氣를 끌어모아 검화劍花를 펼쳐낼 수준이라는 걸 생각하면 또 참작이 될지도 몰랐다.
갑옷에 가까워보이는 전투복을 입고 있는 상대가 펼친 건.
그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상승의 수법인 것이다.
'어차피 이번에도 승패와 상관없이 통과가 될테니 상관없나 ? '
검기를 그저 억지로 끌어내는 것을 넘어서 완전히 통제하고.
육체의 움직임으로 검기의 변모를 초래할 수 있을 때나 가능한 일.
환검幻劍 혹은 유검柔劍이 경지에 도달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기예다.
먼저 뻗어져 나간 검의 그림자에서부터 기력의 파장이 파도처럼 스쳐우는 것이다.
한 줄기의 찌르기에서 연환되는 것은 다섯 개 이상의 검격.
찌르기가 쾌속하게 사혈을 노릴 때 허공에서 꺾이며 뻗어지는 기력이 차단하는 진퇴.
도리어 그걸 피하는 게 신기하다.
분명히 기력과 검격이 교차하며 회피 범위를 제약했음에도 어떻게든 굴러서 피하니.
상대의 눈이 꿈틀거리는 게 이쪽에까지 보일 정도로 낯빛이 안 좋아질만큼 그러했다.
일류一流라는 경지에 도달했음을 알리는 것이야말로 의기현인意氣現刃.
즉 기력이 완전히 유형화有形化되어 현상으로 드러나는 모습이라 했던가.
수준이 높다.
'정작 짐승녀는 자기한테 다가오는 검기 다발을 피하려고 막 구르고 있지만 • • • '
상대가 검기劍氣를 끌어모아 검화劍花를 펼쳐낼 수준이라는 걸 생각하면 또 참작이 될지도 몰랐다.
갑옷에 가까워보이는 전투복을 입고 있는 상대가 펼친 건.
그 사실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는 상승의 수법인 것이다.
'어차피 이번에도 승패와 상관없이 통과가 될테니 상관없나 ? '
검기를 그저 억지로 끌어내는 것을 넘어서 완전히 통제하고.
육체의 움직임으로 검기의 변모를 초래할 수 있을 때나 가능한 일.
환검幻劍 혹은 유검柔劍이 경지에 도달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기예다.
먼저 뻗어져 나간 검의 그림자에서부터 기력의 파장이 파도처럼 스쳐우는 것이다.
한 줄기의 찌르기에서 연환되는 것은 다섯 개 이상의 검격.
찌르기가 쾌속하게 사혈을 노릴 때 허공에서 꺾이며 뻗어지는 기력이 차단하는 진퇴.
도리어 그걸 피하는 게 신기하다.
분명히 기력과 검격이 교차하며 회피 범위를 제약했음에도 어떻게든 굴러서 피하니.
상대의 눈이 꿈틀거리는 게 이쪽에까지 보일 정도로 낯빛이 안 좋아질만큼 그러했다.
#2107다갓검!붕(6BtQ26eZPK)2026-01-13 (화) 18:28:28
어케든 피한다.
#2108다갓검!붕(6BtQ26eZPK)2026-01-13 (화) 18:28:49
그렇지만 이제 자야겠군.
뱌뱌 천마- 내?일 봐요
뱌뱌 천마- 내?일 봐요
#2109익명의 참치 씨(GEz2BkmiHC)2026-01-13 (화) 18:28:50
지금 보니 천마신교에서 소설 쓰고 ㅇ ㅣㅆ었구나
#2110익명의 참치 씨(GEz2BkmiHC)2026-01-13 (화) 18:28:52
뱌뱌ㅡ
#2111천마◆lMF.VqjaE.(umgDivpPBO)2026-01-13 (화) 18:29:14
뱌뱌
#2112천마◆lMF.VqjaE.(umgDivpPBO)2026-01-13 (화) 18:29:21
그 힘
#2113천마◆lMF.VqjaE.(umgDivpPBO)2026-01-13 (화) 18:33:54
그리고 다른 곳의 비무가 적당히 끝나갈 때까지도.
그렇게 짐승녀는 접근하지 못하고, 검을 들고 있던 검객은 계속해서 검을 휘둘렀다.
검기는 내력과 심력의 집중을 오래 요구하는 만큼 오래도록 휘두른 검에는 더 이상 기류가 맺히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숙련된 기술이 도려내듯 상대의 명줄을 잘라내려 한다.
"완전 빡돌았네..."
이제 겸양같은 게 없이 사혈을 망설임없이 내리찍는 모습이 보일 정도다.
죽어도 상관없다는 걸지도 모른다.
그야 죽어도 되살릴 수 있을 만한 사제도 이 학교에는 있기 때문인가.
'하지만 사자소생은 왠만한 기업을 파산시킬만큼 비싸지 않나 ? '
저러다가 몸 한 곳이라도 잘려나가도 그거 고치는 게 억대인 걸 생각하고 있으면.
그러다가, 일이 터졌다.
그렇게 짐승녀는 접근하지 못하고, 검을 들고 있던 검객은 계속해서 검을 휘둘렀다.
검기는 내력과 심력의 집중을 오래 요구하는 만큼 오래도록 휘두른 검에는 더 이상 기류가 맺히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숙련된 기술이 도려내듯 상대의 명줄을 잘라내려 한다.
"완전 빡돌았네..."
이제 겸양같은 게 없이 사혈을 망설임없이 내리찍는 모습이 보일 정도다.
죽어도 상관없다는 걸지도 모른다.
그야 죽어도 되살릴 수 있을 만한 사제도 이 학교에는 있기 때문인가.
'하지만 사자소생은 왠만한 기업을 파산시킬만큼 비싸지 않나 ? '
저러다가 몸 한 곳이라도 잘려나가도 그거 고치는 게 억대인 걸 생각하고 있으면.
그러다가, 일이 터졌다.
#2114익명의 참치 씨(GEz2BkmiHC)2026-01-13 (화) 18:38:24
데바데에서 개같이 뒈짓하고 글을 읽는게지
#2115해방까지앞으로15 / 일남은매맞는오목로리전생TS검붕(GEz2BkmiHC)2026-01-13 (화) 18:39:35
오늘도 성남은 개같이 멸망하는 게지
그 슬픔
그 슬픔
#2116해방까지앞으로15 / 일남은매맞는오목로리전생TS검붕(GEz2BkmiHC)2026-01-13 (화) 18:42:37
일이 터졌눈가?
#2117천마◆lMF.VqjaE.(umgDivpPBO)2026-01-13 (화) 18:50:28
"적당히 항복하면 될 것을 대체 왜 계속 피하는거냐 ! "
노호성을 내지르며 일갈하듯 소리친 녀석의 눈에 핏발이 섰다.
검의 손잡이를 쥔 손에 핏줄이 서는 듯 하다가.
길게 뻗어진 검신에 붉은색의 진기가 선을 곧으며 처절하게 진동한다.
원기元氣라도 끌어다 쓴 듯한 모양새다.
하지만 그건 상관없었다. 고작해야 그것 뿐이라면, 상관없었는데.
"애초에 넌 왜 비무에 껴있는거냐 ! 고작해야 철강시도 못 파괴한 주제에 ! 너 따위가 ㅡ ! ! ! "
놈이 검을 겨눈 대상이, 계속해서 피한 짐승녀가 아니라 짐승녀의 친구다.
"빌어먹을 년이 ! 이런 수준 미달 따위를 낙하산으로 꽂으려고 날 희생시켜 ! 감히 나를 ! "
그야 지켜만 보던 나도 알고 있을 사실을 저쪽도 처절하게 느끼고 있기라도 한건가.
짐승녀의 얼굴은 창백하다.
약간 겁을 먹은 듯 사제 여인이 뒷걸음질을 치고.
검의 안에서 응집하던 듯한 기력이 검명劍鳴을 울리자.
공진하듯이 사방팔방에 흩뿌려져 있던 진기들이 서로 뒤얽히며 기력의 응집체를 빚어냈다.
"내가 뭘 하든 통과되지 않을거면 너도 죽어라 ! 나는 ! 나는 붙어야만 ㅡ ! "
비무장을 뛰어넘는 수십미터 정도의 권역을 점하고 있을 만큼 일신 내공을 모두 사용한 절초絶招인걸까.
그렇지만, 터졌다고 하는 일은 그것이 아니었다.
흐릿하게 기력이 동動한 순간, 관객석 안에서 내 몸이 일어나고.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과 상관없이, 지도관의 눈이 찡그려지며 저 주제넘는 애송이를 어떻게 벌할까 고민하는 듯 할 때.
노호성을 내지르며 일갈하듯 소리친 녀석의 눈에 핏발이 섰다.
검의 손잡이를 쥔 손에 핏줄이 서는 듯 하다가.
길게 뻗어진 검신에 붉은색의 진기가 선을 곧으며 처절하게 진동한다.
원기元氣라도 끌어다 쓴 듯한 모양새다.
하지만 그건 상관없었다. 고작해야 그것 뿐이라면, 상관없었는데.
"애초에 넌 왜 비무에 껴있는거냐 ! 고작해야 철강시도 못 파괴한 주제에 ! 너 따위가 ㅡ ! ! ! "
놈이 검을 겨눈 대상이, 계속해서 피한 짐승녀가 아니라 짐승녀의 친구다.
"빌어먹을 년이 ! 이런 수준 미달 따위를 낙하산으로 꽂으려고 날 희생시켜 ! 감히 나를 ! "
그야 지켜만 보던 나도 알고 있을 사실을 저쪽도 처절하게 느끼고 있기라도 한건가.
짐승녀의 얼굴은 창백하다.
약간 겁을 먹은 듯 사제 여인이 뒷걸음질을 치고.
검의 안에서 응집하던 듯한 기력이 검명劍鳴을 울리자.
공진하듯이 사방팔방에 흩뿌려져 있던 진기들이 서로 뒤얽히며 기력의 응집체를 빚어냈다.
"내가 뭘 하든 통과되지 않을거면 너도 죽어라 ! 나는 ! 나는 붙어야만 ㅡ ! "
비무장을 뛰어넘는 수십미터 정도의 권역을 점하고 있을 만큼 일신 내공을 모두 사용한 절초絶招인걸까.
그렇지만, 터졌다고 하는 일은 그것이 아니었다.
흐릿하게 기력이 동動한 순간, 관객석 안에서 내 몸이 일어나고.
사람들이 나를 쳐다보는 것과 상관없이, 지도관의 눈이 찡그려지며 저 주제넘는 애송이를 어떻게 벌할까 고민하는 듯 할 때.
#2118해방까지앞으로15 / 일남은매맞는오목로리전생TS검붕(GEz2BkmiHC)2026-01-13 (화) 18:51:04
저거 때문에 터진 구신가
#2119천마◆lMF.VqjaE.(umgDivpPBO)2026-01-13 (화) 18:57:30
일찍이 패배해서 비무대의 패자석에 앉아있던 학생 하나의 머리가.
데구르르 바닥을 구르는 걸, 보았다.
하나가 아니라 여럿의 머리가, 의문을 품은 눈으로 천천히 굴러떨어진다.
쓰러지는 몸.
아니, 쓰러지는 와중에, 바닥을 짚고 지탱되는 몸.
흔들거리던 그것의 뜯겨져 나간 몸 속에서...무언가가 솟아난다.
"과연."
인지하였을 때 검을 뽑았다.
으득거리는 소리가 물리적인 소리가 아니라 영적으로 들려옴을 느꼈을 때.
사람의 몸에서 솟아나는 초점없는 눈의, 죽은 뱀의 머리가 흐느적거리며 돋아나는 걸 본다.
"이렇게 된 거였나."
당연하게도 전조 따위는 느껴지지도 않던 현상.
사인蛇人이 모습을 드러내고 일어설 때, 패자석에 있는 학생들은 뭔 일이 일어난 것인지 모른다는 듯.
잠시 몸이 굳고.
"뭐, 뭐야 저게 ! "
"어, 아니 쟤가 왜 저런 ㅡ "
그 시체같은 뱀이 아가리를 벌려서 옆에 있던 학생을 머리부터 집어삼켰을 때.
뒤늦게 상황이 인지됐다.
"으, 으아아아악 ! "
"뭐야 ×발 ! 뭐냐고 ! 갑자기 저런 게 왜 ! "
단 한번 문 입 안에서 피가 주륵주륵 흘러나오고, 핏속에 흰색의 뇌수가 섞여나올 때 즉사를 직감하면.
비무대가 혼란에 가득 찬다.
데구르르 바닥을 구르는 걸, 보았다.
하나가 아니라 여럿의 머리가, 의문을 품은 눈으로 천천히 굴러떨어진다.
쓰러지는 몸.
아니, 쓰러지는 와중에, 바닥을 짚고 지탱되는 몸.
흔들거리던 그것의 뜯겨져 나간 몸 속에서...무언가가 솟아난다.
"과연."
인지하였을 때 검을 뽑았다.
으득거리는 소리가 물리적인 소리가 아니라 영적으로 들려옴을 느꼈을 때.
사람의 몸에서 솟아나는 초점없는 눈의, 죽은 뱀의 머리가 흐느적거리며 돋아나는 걸 본다.
"이렇게 된 거였나."
당연하게도 전조 따위는 느껴지지도 않던 현상.
사인蛇人이 모습을 드러내고 일어설 때, 패자석에 있는 학생들은 뭔 일이 일어난 것인지 모른다는 듯.
잠시 몸이 굳고.
"뭐, 뭐야 저게 ! "
"어, 아니 쟤가 왜 저런 ㅡ "
그 시체같은 뱀이 아가리를 벌려서 옆에 있던 학생을 머리부터 집어삼켰을 때.
뒤늦게 상황이 인지됐다.
"으, 으아아아악 ! "
"뭐야 ×발 ! 뭐냐고 ! 갑자기 저런 게 왜 ! "
단 한번 문 입 안에서 피가 주륵주륵 흘러나오고, 핏속에 흰색의 뇌수가 섞여나올 때 즉사를 직감하면.
비무대가 혼란에 가득 찬다.
#2120천마◆lMF.VqjaE.(umgDivpPBO)2026-01-13 (화) 19:00:28
우습지도 않게도.
인지하지도 못한 사이에 이미 시작됐던 것이다.
영사마교의 습격이라 해야 할 것은.
'여기서 살아남은 학생만 입학시켜도 이번 기수에는 학생이 부족하지 않겠는데...? '
지도관이 기겁하며 장영掌影을 흩뿌리고 사인의 배를 후려쳤으나.
몸이 쪼개지는 일 같은 것 없이 병장기를 손에 쥐는 사인을 보다가 생각했다.
아마 이번에도 한번 죽을 것 같다.
인지하지도 못한 사이에 이미 시작됐던 것이다.
영사마교의 습격이라 해야 할 것은.
'여기서 살아남은 학생만 입학시켜도 이번 기수에는 학생이 부족하지 않겠는데...? '
지도관이 기겁하며 장영掌影을 흩뿌리고 사인의 배를 후려쳤으나.
몸이 쪼개지는 일 같은 것 없이 병장기를 손에 쥐는 사인을 보다가 생각했다.
아마 이번에도 한번 죽을 것 같다.
#2121천마◆lMF.VqjaE.(umgDivpPBO)2026-01-13 (화) 19:00:56
그러면 죽기 전에 사인으로 변모할 놈들은 모두 외워둬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한 채.
관객석 밑으로 뛰어내렸다.
관객석 밑으로 뛰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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