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73 [AA/잡담판]【천상으로 향하는 천마신교 38F】 (5000)
종료
작성자:天子魔◆lMF.VqjaE.
작성일:2026-01-28 (수) 10:34:48
갱신일:2026-01-31 (토) 14:29:00
#0天子魔◆lMF.VqjaE.(N8/q5eeLo2)2026-01-28 (수) 10:3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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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천마◆lMF.VqjaE.(/B0OdoK4PK)2026-01-29 (목) 11:36:42
도대체, 어느 정도의 권역까지 그 기감은 펼쳐져 있는걸까.
'높다.'
한탄하듯, 그의 입가에서는 통제되지 않는 숨이 토해져 나온다.
높고, 멀다.
그의 눈 안에 담기는 절정의, 절정의 극한에 도달한 고수는.
그의 스승이라 해야 할 현검자보다도 수양이 낮을 터임에도.
그가 도달하기에는 너무도 높은 경지에 이르러 있었다.
그러니 분명 그가 말하는 말은 정설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생애 마지막 밤일지도 모르니 해야 할 것을 해야 하겠군요."
"밤새도록 쌍수를 진행하는 건 그만둬줬으면 좋겠는데, 사제."
"참는 건 삶에 좋지 않습니다. 비록 하룻밤만 남은 삶일지도 모르지만."
비록 그 높은 경지가 죽음에서 부활하는 능력은 없다고 하지만.
일단 들어서 나쁠 것은 없는 말이지 않겠는가.
ㅡ 만일 죽는다면 돌아오면 그만이다.
"이건 문제가 없지 않습니까. 노사님."
"너희들이 늘 하는 짓거리 같으니 상관없겠지. 슬슬 들어가라."
회귀를 남용하려는 것은 아니었다.
원리도 회수도 제한도 모를 능력에 의존하고 싶지도 않고.
애당초 죽음에서 돌아온다는 것이 행복이라 생각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절정의 고수와 그 사이에 있는 벽과 • • •
그 너머에 있을지도 모를 마교의 침투자를 생각하면 결의를 다질 수 밖에 없었다.
"네가 죽으면 지옥으로 머지 않아 찾아 가도록 할테니."
지금의 상황에서는, 회귀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높다.'
한탄하듯, 그의 입가에서는 통제되지 않는 숨이 토해져 나온다.
높고, 멀다.
그의 눈 안에 담기는 절정의, 절정의 극한에 도달한 고수는.
그의 스승이라 해야 할 현검자보다도 수양이 낮을 터임에도.
그가 도달하기에는 너무도 높은 경지에 이르러 있었다.
그러니 분명 그가 말하는 말은 정설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생애 마지막 밤일지도 모르니 해야 할 것을 해야 하겠군요."
"밤새도록 쌍수를 진행하는 건 그만둬줬으면 좋겠는데, 사제."
"참는 건 삶에 좋지 않습니다. 비록 하룻밤만 남은 삶일지도 모르지만."
비록 그 높은 경지가 죽음에서 부활하는 능력은 없다고 하지만.
일단 들어서 나쁠 것은 없는 말이지 않겠는가.
ㅡ 만일 죽는다면 돌아오면 그만이다.
"이건 문제가 없지 않습니까. 노사님."
"너희들이 늘 하는 짓거리 같으니 상관없겠지. 슬슬 들어가라."
회귀를 남용하려는 것은 아니었다.
원리도 회수도 제한도 모를 능력에 의존하고 싶지도 않고.
애당초 죽음에서 돌아온다는 것이 행복이라 생각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절정의 고수와 그 사이에 있는 벽과 • • •
그 너머에 있을지도 모를 마교의 침투자를 생각하면 결의를 다질 수 밖에 없었다.
"네가 죽으면 지옥으로 머지 않아 찾아 가도록 할테니."
지금의 상황에서는, 회귀를 사용할 수 밖에 없다.
#1871민혜리◆iH65mhCkiK(qE8acNbHJi)2026-01-29 (목) 11:41:54
그리고 무한 회귀의 힘으로
#1872민혜리◆iH65mhCkiK(qE8acNbHJi)2026-01-29 (목) 11:42:18
어느 회차 쯤에는 역으로 저 노사가
주인공에게 높다고 무릎 꿇려질 약속된 전개가 보인다 (?)
주인공에게 높다고 무릎 꿇려질 약속된 전개가 보인다 (?)
#1873민혜리◆iH65mhCkiK(qE8acNbHJi)2026-01-29 (목) 11:42:32
무한회귀 작품에게 약속된 전개!!!
#1874민혜리◆iH65mhCkiK(qE8acNbHJi)2026-01-29 (목) 11:43:19
그런데 중간 내용이 뭔가 이상한데요 ㅇㅅㅇ
#1875민혜리◆iH65mhCkiK(qE8acNbHJi)2026-01-29 (목) 11:44:18
밤새도록 쌍수란 대체...
#1876해방까지앞으로12 / 일남은매맞는오목줄 / 로리네밥벌레로리전생검빙어(Vjj1FCbzLa)2026-01-29 (목) 11:48:17
음?
#1877해방까지앞으로12 / 일남은매맞는오목줄 / 로리네밥벌레로리전생검빙어(Vjj1FCbzLa)2026-01-29 (목) 11:48:31
사제?
#1878해방까지앞으로12 / 일남은매맞는오목줄 / 로리네밥벌레로리전생검빙어(Vjj1FCbzLa)2026-01-29 (목) 11:48:49
사매가 하는 말이면 사매가 더 손아랫사람 아닌가?
사형이라 해야 하는 것이
사형이라 해야 하는 것이
#1879천마◆lMF.VqjaE.(dR46UVCm.W)2026-01-29 (목) 11:52:50
그것이 자의가 됐든 타의가 됐든 간에 멀지 않아 그리 될 것이다.
그걸 생각하며 그의 걸음은 신하린이 머무르는 집 안으로, 이염신장이 펼쳐놓은 기막을 걷어내며 들어섰고.
뒤돌아보지 않아도 머지 않아 이염신장이 사라지는 걸 알 수 있었다.
방학까지만 숙소의 근처에 머무르며 보조해주기로 했던 사저 또한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듯 하다가.
천천히 허공에 녹아들듯 지워졌다.
하광검문에 몇 되지 않는다는 은신법, 식광명멸전食光明滅纏의 신법이 펼쳐지는 풍경이다.
검 하나로도 익히는 데 자질이 부족한 그로는 손에 넣을 수 없는 신법의 하나.
'상관없다.'
언젠가는 그것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 그 자신에게.
죽음이 가까워졌을지도 모르는데도 꽤나 태평하다는 자평을 남기고.
그것에 약간의 씁쓸함을 느끼면서 그는 그리 문을 넘어선다.
신하린도 어느샌가 잠에 들었거나 · · · 아마 잠에 든 척을 하는 집 안에서.
'갈고 닦을 수 있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그는 천천히 한숨을 내쉬며 행장을 풀었다.
몇차례 정도 두근거리는 심장과, 시간이 가지 않는 듯한 심야.
그 날 밤에 그는 몇시간 정도 잠에 들지 못하다가, 신하린의 옆에 누웠다.
그러고도 몇시간을 더 뒤척이고 나서야, 잠에 들 수 있었다.
꽤나 긴 고요 속에서 그가 겪어왔던 회귀에 대해 떠올리면서.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그걸 생각하며 그의 걸음은 신하린이 머무르는 집 안으로, 이염신장이 펼쳐놓은 기막을 걷어내며 들어섰고.
뒤돌아보지 않아도 머지 않아 이염신장이 사라지는 걸 알 수 있었다.
방학까지만 숙소의 근처에 머무르며 보조해주기로 했던 사저 또한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듯 하다가.
천천히 허공에 녹아들듯 지워졌다.
하광검문에 몇 되지 않는다는 은신법, 식광명멸전食光明滅纏의 신법이 펼쳐지는 풍경이다.
검 하나로도 익히는 데 자질이 부족한 그로는 손에 넣을 수 없는 신법의 하나.
'상관없다.'
언젠가는 그것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 그 자신에게.
죽음이 가까워졌을지도 모르는데도 꽤나 태평하다는 자평을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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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하린도 어느샌가 잠에 들었거나 · · · 아마 잠에 든 척을 하는 집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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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천천히 한숨을 내쉬며 행장을 풀었다.
몇차례 정도 두근거리는 심장과, 시간이 가지 않는 듯한 심야.
그 날 밤에 그는 몇시간 정도 잠에 들지 못하다가, 신하린의 옆에 누웠다.
그러고도 몇시간을 더 뒤척이고 나서야, 잠에 들 수 있었다.
꽤나 긴 고요 속에서 그가 겪어왔던 회귀에 대해 떠올리면서.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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