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18 【 설정판 】 33 # 헌터 아카데미 입학생 모집 【 캐릭터 메이크 】 (5000)
종료
작성자:안즈◆L/f7Ag/tTa
작성일:2026-01-31 (토) 00:57:34
갱신일:2026-03-01 (일) 17:53:05
#0안즈◆L/f7Ag/tTa(OGHtj.O1Q2)2026-01-31 (토) 00:57:34
○ 메이킹 양식: anchor>1022>376 , anchor>1022>415 , anchor>2174>599
ㄴ메이킹 관련 유의사항: anchor>1270>792-798 anchor>3729>783 추정헌터랭크
세계관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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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 목록
anchor>9573>989
유니온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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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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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성좌&행사&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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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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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익명의 참치 씨(.2qW6zOvbS)2026-02-01 (일) 15: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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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본명:■■■(잊음) / 살천성殺天星 (aa: 블루 아카이브 시로코 테러)
【연령】 ???
【출신지 · 국적】 ???
【성격상의 특징】
성좌를 증오하며 성좌가 인간의 자유의지를 방해하는 존재라고 생각하기에 그들을 사냥하고 다니며 이는 그녀의 과거와 연관되어 있다.
성좌가 어떤 사상을 갖는가, 혹은 어떤 행동을 하는가에 따라 평범한 인간들은 휘둘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실제로 자신이 휘말렸기에 성좌를 박멸해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성좌는 인간에게서 선택의 자유를 앗아가는 존재이다. 선이란 인간의 자유에 기반한다. 따라서 그것을 침해하는 성좌는 악이다.
인간의 자유 의지를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며 억압에도 굴하지 않는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을 존중하며 그 뜻을 존숭히 여긴다.
반대로 충동에 휘말리고 욕망을 참지 못하는 자들을 경멸한다.
신성연맹 습격, 아가츠마 본가 습격, 다수의 성좌의 연결 해제 등을 이유로 오버라이트급 빌런으로 지정되었다.
【헌터 랭크】 미등록 / 가장 최근에 등록된 오버라이트급 빌런
【스킬】
[만귀봉신萬鬼封神]
본래라면 닿을 수 없는 성좌들을 끌어내리고 사냥하게 해주는 스킬.
봉신(封神)의 업이 구현된 절대봉인진. 귀신, 영체등에는 절대적인 힘을 보이며 최고위급 성좌나 악마들 또한 마찬가지.
발동하면, 술자가 지정한 특정 영역에 성좌와 인간의 세상을 분리하는 봉인진이 펼쳐지고 이 영역 내에서는 모든 영체 및 성좌들의 힘이 극도로 약화되거나, 술자의 의도대로 강제적인 통제를 받게 된다.
그러고 나선 존재 자체를 강제로 끌어내려 축출하고 영구적인 봉인진 속에 묶어둔다. 봉인된 존재를 자기 자신 혹은 무구나 물건 등에 귀속시켜 봉인한다.
비유하자면 성좌가 게임 캐릭터를 조작하는 유저라면 만귀봉신 스킬은 그 계정을 해킹하고 벤하며 각종 개인정보를 갈취해 악용하는 스킬이다.
[All Form One(하나로부터 모두를)]
수많은 분신을 만들어내는 스킬.
효과만 보면 간단해보이지만 그 단위가 수십만을 넘게도 만들 수 있다. 또한 단순한 분신이 아닌 그녀의 가능성을 비춰서 하나 같이 전부 다른 평행세계의 능력을 부여한다.
각자 다른 스킬, 테크닉을 특화해서 불어 넣어 자폭, 대재생용 재생 억제 등의 힘을 부여할 수도 있다. 가장 강력한 수준의 분신은 다섯 마리 정도만 만들 수 있지만 셋으로 트리플 헌터를 전장에서 잠시 밀어낸 적이 있다
[연민검]
능력은 고통. 이 능력으로 베인 자는 고통을 느끼되, 결코 몸에 상처가 남지 않으며, 죽음에 이르지 않는다.
베인 상대가 상처를 입지도 않고 죽지도 않은 채 고통만 느끼게 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하자면 어떠한 상처를 입지 않는 몸이나 능력을 가진 자에게도 고통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실체가 없거나 닿지 않는 성좌조차 이 스킬이라면 고통을 느낀다.
【테크닉】
[붉은 섬광, 창공에서 작렬하는 폭발, 넓은 줄무늬와 밝은 별]
그녀의 주력 무술. 오래 싸울수록 위력이 강해지는 특성이 있다.
무술에 담긴 뜻인 진의 3개가 이어 붙어야 하나의 진의가 되는데 미완성인 형태를 하나씩 쌓아올려 완전한 진의를 만든 것이다.
그 뜻은 그녀가 인간으로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덕인 '나의 의지', '나의 자유', '나에게 걸맞는 용기' 라는 뜻.
· 붉은 섬광
상대를 추적할 수 있는 히트비전으로, 더블 헌터가 전력을 다해 막아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담고 있다.
단순하지만 복잡한 이치가 담겨있며 무술에 담겨 있는 진의는 '나의 의지'.
· 창공에서 작렬하는 폭발
손가락을 튕겨 허공에서 폭발을 일으킨다. 마나와 섞여 복잡한 마나 운용이 필요한 폭발 마법으로 담긴 진의는 '나의 자유'. 온 몸 어디로든 시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 넓은 줄무늬와 밝은 별
마력, 내공, 신성을 모두 활용하는 방어막이자 전신 강화기. 무술에 담긴 진의는 '나에게 걸맞는 용기'. 두꺼운 아우라를 몸에 두르는 것으로 마력, 내공, 신성으로 이루어진 3중 보호막을 형성한다.
적색, 청색, 백색으로 이루어진 힘들이 육체를 중심으로 별모양 순환을 이루고 겉과속을 오가며 육체를 강화하고 보호막을 펼치는 복잡한 구조다. 세 가지 길을 모두 사용하는 재능과 그걸 버틸 육체가 필요한데다가 순수 기술의 복잡성은 최고 수준이다.
【어소리티】
[판데모니엄]
[만귀봉신]으로 자신에게 봉인시킨 성좌들의 힘을 갈취하여 쓰고 있다. 그 수는 못해도 대략 20가지 이상.
【이레귤러】
[170만 2천 397명의 령]
지옥에 있던 자들의 령. 그곳에서 스러져간 모든 이들의 령과 재능은 최후의 생존자였던 그녀에게 모여들었다.
170만 2천 397명이 지녔던 재능, 소질 등 모든 것이 그녀에게 존재한다.
【캐릭터 스토리】
신성 연맹과 아가츠마 가문에서 오버라이트 등재를 요청하여 오버라이트 클래스가 된 빌런.
최강의 화신 만들기. 그것은 성좌들 사이에서 항상 화두에 오르내리는 주제 중 하나이다.
누가 더 강한지. 자신의 화신이 더 강하다고 주장하는 마치 어린아이들의 놀이와도 같은 유희지만, 어느 한 악질적인 성좌는 최강의 화신 만들기에 관심을 가졌다.
공교롭게도 악신은 인간의 가능성을 무시하지 않았다. 정신력, 직감, 집념 등 단순한 수치로 표현할 수 없는 강함이 있다는 것을 잘 알았다.
그 누구보다 강한 화신을 선별하기 위해 악신은 온갖 곳에서 사람들을 몰래 납치했다.
세간과 다른 성좌들의 이목을 피하기 위해 각종 사고, 천재지변, 게이트, 지구로 건너오는 난민 등 무수히 많은 수단으로 사람들을 데려와 하나의 실험장을 만들었다.
모인 생명의 숫자는 170만 2천 398명.
악신은 생각했다. 마나를 다루는 법도, 검의 묘리도, 극한에 도달한 기술도, 의념도 필요없이 단순히 많은 인간을 죽이고 그들의 령을 취하는 것으로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공포, 두려움, 증오를 비롯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펴져나갈 강렬한 감정들. 그것들을 하나의 인간에게 집중시킴으로서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폐쇄된 도시, 충동을 억제하기 어려우며, 또한 감정이 증폭되는 실험장.
불의의 상황에도 처음에는 서로 도우며 살아가던 사람들도 이런 환경에서 지내며 점점 폭력적이고 충동적이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그곳에, 그녀. ■■■가 있었다.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눈을 떠보니 빛 한 줌 들어오지 않는 새까만 어둠이 하늘을 대체한 이 곳에 자신은 있었다.
이곳에는 자신말고도 먼저 온 여러 사람들이 있었고, 자신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듯이 이후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왔다.
일단 살아남으며 이 이상한 장소에서 나갈 방도를 찾기 위해 사람들은 힘을 합쳤고 시간이 지나 그곳은 도시가 되었다.
나갈 방안은 찾지 못했지만 그래도 서로를 도우며 어떻게든 하루하루 살아갈 희망이라도 있었던 그때, 도시에는 더 이상 사람이 들어오지 않게 되었다.
그때부터였다. 사람들이 점점 난폭해지고 충동적이게 변하게 된 것은.
온화하게 웃으며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나눠주던 노점상이, 하룻밤 사이에 미치광이로 변해 아이들을 학살했다.
애처가로 유명했던 어느 사내가 부인을 살해했다.
검을 들어 올릴 힘조차 남지 않아,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 노인이 행인 둘을 살해했다.
인간이었던 이들이 짐승이 되기까지엔 하룻밤이 채 걸리지 않았다.
수라도가 되어가는 도시에서 그녀는 그나마 제정신을 가지고 있던 몇 안되는 이였다. 그러나 그녀는 너무 약했고 불행히도 제정신이란 점마저 그녀를 몰아세웠다.
악귀들에게 몰아붙여져 죽음을 기다리던 때, 제정신을 가진 다른 이에게 도움을 받았다.
[세상은 널 도와주지 않는다. 스스로 살아남는 법을 배워.]
자신을 도와줬던 남자는 그 말을 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다른 이에게 죽었다.
언젠가는 미치광이들에게 붙잡혀 고문 당하기도 했다.
[여길 떠나. 살아남아.]
두 번째로 자신을 도와준 이는 그렇게 말했다. 사라졌던 인간성이 돌아오기라도 한 것일까? 뒤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지만 난 돌아보지 않았다.
세 번째 사람은 내가 말라죽기 직전 찾아왔다. 뒤늦게 알 수 있었다. 그 자가 나보다 빨리 죽음을 맞이하리란 걸.
[살아라. 꼬마야.]
다들, 본인들도 살아남는 법을 모르면서 왜 자신에게 그런 소리들을 했을까. 이런 지옥 속에서 살아갈 이유가 있나?
그러나 자신은 죽음을 선택하지 못했다. 살아주겠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나를 위해서 목숨을 버렸기 때문에. 살아남아서, 이 지옥을 만든 존재를 죽여줄게.
많은 시간이 흘리고 수많은 사건들이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학살극, 테러, 방화, 식인, 고문, 숱한 범죄자들이 나타나고 사라졌다.
그녀의 온 몸엔 어느새 피가 가득했다. 그 날 이후로 그녀는 짐승들을 죽였다. 짐승들로 득실거리는 도시에서 남아있는 익간을 이해 짐승을 사냥했다.
170만이었던 이눅가 1만까지 줄어들었을 무렵, 도시에 남은 것은 유별나게 정신력이 강한 이들뿐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최후를 직감했으며, 그 중 몇은 받아들였고, 받아들이지 못한 이들은 발버둥쳤다.
마지막까지 버텼던 170만 2천 397번째 인간은 도시의 충동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범죄를 저질렀다. 어찌 보면 자살이었다. 그는 그녀의 손에 웃으며 죽었다.
그렇게, 170만의 인간을 밀어넣고 한명의 짐승을 탄생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곳에서 단 한명만이 남게 되었을 때.
자신의 이름도, 부모의 얼굴도, 살아온 생애도 모두 잊었지만, 가슴 속에 품은 그 날의 의지만은 기억하는 그녀는 자신의 손에 쥐어진 힘을,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된 작품을 보러 내려온 이 세상의 창조주에게 휘둘렀다.
그 날, 하나의 별이 빛을 잃은 날. 살천성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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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본명:■■■(잊음) / 살천성殺天星 (aa: 블루 아카이브 시로코 테러)
【연령】 ???
【출신지 · 국적】 ???
【성격상의 특징】
성좌를 증오하며 성좌가 인간의 자유의지를 방해하는 존재라고 생각하기에 그들을 사냥하고 다니며 이는 그녀의 과거와 연관되어 있다.
성좌가 어떤 사상을 갖는가, 혹은 어떤 행동을 하는가에 따라 평범한 인간들은 휘둘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실제로 자신이 휘말렸기에 성좌를 박멸해야 하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성좌는 인간에게서 선택의 자유를 앗아가는 존재이다. 선이란 인간의 자유에 기반한다. 따라서 그것을 침해하는 성좌는 악이다.
인간의 자유 의지를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며 억압에도 굴하지 않는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을 존중하며 그 뜻을 존숭히 여긴다.
반대로 충동에 휘말리고 욕망을 참지 못하는 자들을 경멸한다.
신성연맹 습격, 아가츠마 본가 습격, 다수의 성좌의 연결 해제 등을 이유로 오버라이트급 빌런으로 지정되었다.
【헌터 랭크】 미등록 / 가장 최근에 등록된 오버라이트급 빌런
【스킬】
[만귀봉신萬鬼封神]
본래라면 닿을 수 없는 성좌들을 끌어내리고 사냥하게 해주는 스킬.
봉신(封神)의 업이 구현된 절대봉인진. 귀신, 영체등에는 절대적인 힘을 보이며 최고위급 성좌나 악마들 또한 마찬가지.
발동하면, 술자가 지정한 특정 영역에 성좌와 인간의 세상을 분리하는 봉인진이 펼쳐지고 이 영역 내에서는 모든 영체 및 성좌들의 힘이 극도로 약화되거나, 술자의 의도대로 강제적인 통제를 받게 된다.
그러고 나선 존재 자체를 강제로 끌어내려 축출하고 영구적인 봉인진 속에 묶어둔다. 봉인된 존재를 자기 자신 혹은 무구나 물건 등에 귀속시켜 봉인한다.
비유하자면 성좌가 게임 캐릭터를 조작하는 유저라면 만귀봉신 스킬은 그 계정을 해킹하고 벤하며 각종 개인정보를 갈취해 악용하는 스킬이다.
[All Form One(하나로부터 모두를)]
수많은 분신을 만들어내는 스킬.
효과만 보면 간단해보이지만 그 단위가 수십만을 넘게도 만들 수 있다. 또한 단순한 분신이 아닌 그녀의 가능성을 비춰서 하나 같이 전부 다른 평행세계의 능력을 부여한다.
각자 다른 스킬, 테크닉을 특화해서 불어 넣어 자폭, 대재생용 재생 억제 등의 힘을 부여할 수도 있다. 가장 강력한 수준의 분신은 다섯 마리 정도만 만들 수 있지만 셋으로 트리플 헌터를 전장에서 잠시 밀어낸 적이 있다
[연민검]
능력은 고통. 이 능력으로 베인 자는 고통을 느끼되, 결코 몸에 상처가 남지 않으며, 죽음에 이르지 않는다.
베인 상대가 상처를 입지도 않고 죽지도 않은 채 고통만 느끼게 할 수 있다. 반대로 말하자면 어떠한 상처를 입지 않는 몸이나 능력을 가진 자에게도 고통을 느끼게 할 수 있다.
실체가 없거나 닿지 않는 성좌조차 이 스킬이라면 고통을 느낀다.
【테크닉】
[붉은 섬광, 창공에서 작렬하는 폭발, 넓은 줄무늬와 밝은 별]
그녀의 주력 무술. 오래 싸울수록 위력이 강해지는 특성이 있다.
무술에 담긴 뜻인 진의 3개가 이어 붙어야 하나의 진의가 되는데 미완성인 형태를 하나씩 쌓아올려 완전한 진의를 만든 것이다.
그 뜻은 그녀가 인간으로서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미덕인 '나의 의지', '나의 자유', '나에게 걸맞는 용기' 라는 뜻.
· 붉은 섬광
상대를 추적할 수 있는 히트비전으로, 더블 헌터가 전력을 다해 막아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담고 있다.
단순하지만 복잡한 이치가 담겨있며 무술에 담겨 있는 진의는 '나의 의지'.
· 창공에서 작렬하는 폭발
손가락을 튕겨 허공에서 폭발을 일으킨다. 마나와 섞여 복잡한 마나 운용이 필요한 폭발 마법으로 담긴 진의는 '나의 자유'. 온 몸 어디로든 시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 넓은 줄무늬와 밝은 별
마력, 내공, 신성을 모두 활용하는 방어막이자 전신 강화기. 무술에 담긴 진의는 '나에게 걸맞는 용기'. 두꺼운 아우라를 몸에 두르는 것으로 마력, 내공, 신성으로 이루어진 3중 보호막을 형성한다.
적색, 청색, 백색으로 이루어진 힘들이 육체를 중심으로 별모양 순환을 이루고 겉과속을 오가며 육체를 강화하고 보호막을 펼치는 복잡한 구조다. 세 가지 길을 모두 사용하는 재능과 그걸 버틸 육체가 필요한데다가 순수 기술의 복잡성은 최고 수준이다.
【어소리티】
[판데모니엄]
[만귀봉신]으로 자신에게 봉인시킨 성좌들의 힘을 갈취하여 쓰고 있다. 그 수는 못해도 대략 20가지 이상.
【이레귤러】
[170만 2천 397명의 령]
지옥에 있던 자들의 령. 그곳에서 스러져간 모든 이들의 령과 재능은 최후의 생존자였던 그녀에게 모여들었다.
170만 2천 397명이 지녔던 재능, 소질 등 모든 것이 그녀에게 존재한다.
【캐릭터 스토리】
신성 연맹과 아가츠마 가문에서 오버라이트 등재를 요청하여 오버라이트 클래스가 된 빌런.
최강의 화신 만들기. 그것은 성좌들 사이에서 항상 화두에 오르내리는 주제 중 하나이다.
누가 더 강한지. 자신의 화신이 더 강하다고 주장하는 마치 어린아이들의 놀이와도 같은 유희지만, 어느 한 악질적인 성좌는 최강의 화신 만들기에 관심을 가졌다.
공교롭게도 악신은 인간의 가능성을 무시하지 않았다. 정신력, 직감, 집념 등 단순한 수치로 표현할 수 없는 강함이 있다는 것을 잘 알았다.
그 누구보다 강한 화신을 선별하기 위해 악신은 온갖 곳에서 사람들을 몰래 납치했다.
세간과 다른 성좌들의 이목을 피하기 위해 각종 사고, 천재지변, 게이트, 지구로 건너오는 난민 등 무수히 많은 수단으로 사람들을 데려와 하나의 실험장을 만들었다.
모인 생명의 숫자는 170만 2천 398명.
악신은 생각했다. 마나를 다루는 법도, 검의 묘리도, 극한에 도달한 기술도, 의념도 필요없이 단순히 많은 인간을 죽이고 그들의 령을 취하는 것으로 경지에 오를 수 있다고.
공포, 두려움, 증오를 비롯한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 펴져나갈 강렬한 감정들. 그것들을 하나의 인간에게 집중시킴으로서 효과를 극대화시킨다.
폐쇄된 도시, 충동을 억제하기 어려우며, 또한 감정이 증폭되는 실험장.
불의의 상황에도 처음에는 서로 도우며 살아가던 사람들도 이런 환경에서 지내며 점점 폭력적이고 충동적이게 되었다.
그리고 그런 그곳에, 그녀. ■■■가 있었다.
언제부터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 눈을 떠보니 빛 한 줌 들어오지 않는 새까만 어둠이 하늘을 대체한 이 곳에 자신은 있었다.
이곳에는 자신말고도 먼저 온 여러 사람들이 있었고, 자신이 마지막이 아니라는 듯이 이후에도 계속해서 사람들이 들어왔다.
일단 살아남으며 이 이상한 장소에서 나갈 방도를 찾기 위해 사람들은 힘을 합쳤고 시간이 지나 그곳은 도시가 되었다.
나갈 방안은 찾지 못했지만 그래도 서로를 도우며 어떻게든 하루하루 살아갈 희망이라도 있었던 그때, 도시에는 더 이상 사람이 들어오지 않게 되었다.
그때부터였다. 사람들이 점점 난폭해지고 충동적이게 변하게 된 것은.
온화하게 웃으며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나눠주던 노점상이, 하룻밤 사이에 미치광이로 변해 아이들을 학살했다.
애처가로 유명했던 어느 사내가 부인을 살해했다.
검을 들어 올릴 힘조차 남지 않아, 죽을 날만을 기다리던 노인이 행인 둘을 살해했다.
인간이었던 이들이 짐승이 되기까지엔 하룻밤이 채 걸리지 않았다.
수라도가 되어가는 도시에서 그녀는 그나마 제정신을 가지고 있던 몇 안되는 이였다. 그러나 그녀는 너무 약했고 불행히도 제정신이란 점마저 그녀를 몰아세웠다.
악귀들에게 몰아붙여져 죽음을 기다리던 때, 제정신을 가진 다른 이에게 도움을 받았다.
[세상은 널 도와주지 않는다. 스스로 살아남는 법을 배워.]
자신을 도와줬던 남자는 그 말을 한 지 하루도 되지 않아 다른 이에게 죽었다.
언젠가는 미치광이들에게 붙잡혀 고문 당하기도 했다.
[여길 떠나. 살아남아.]
두 번째로 자신을 도와준 이는 그렇게 말했다. 사라졌던 인간성이 돌아오기라도 한 것일까? 뒤에서 비명 소리가 들렸지만 난 돌아보지 않았다.
세 번째 사람은 내가 말라죽기 직전 찾아왔다. 뒤늦게 알 수 있었다. 그 자가 나보다 빨리 죽음을 맞이하리란 걸.
[살아라. 꼬마야.]
다들, 본인들도 살아남는 법을 모르면서 왜 자신에게 그런 소리들을 했을까. 이런 지옥 속에서 살아갈 이유가 있나?
그러나 자신은 죽음을 선택하지 못했다. 살아주겠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들이 나를 위해서 목숨을 버렸기 때문에. 살아남아서, 이 지옥을 만든 존재를 죽여줄게.
많은 시간이 흘리고 수많은 사건들이 빠르게 스쳐 지나간다. 학살극, 테러, 방화, 식인, 고문, 숱한 범죄자들이 나타나고 사라졌다.
그녀의 온 몸엔 어느새 피가 가득했다. 그 날 이후로 그녀는 짐승들을 죽였다. 짐승들로 득실거리는 도시에서 남아있는 익간을 이해 짐승을 사냥했다.
170만이었던 이눅가 1만까지 줄어들었을 무렵, 도시에 남은 것은 유별나게 정신력이 강한 이들뿐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최후를 직감했으며, 그 중 몇은 받아들였고, 받아들이지 못한 이들은 발버둥쳤다.
마지막까지 버텼던 170만 2천 397번째 인간은 도시의 충동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범죄를 저질렀다. 어찌 보면 자살이었다. 그는 그녀의 손에 웃으며 죽었다.
그렇게, 170만의 인간을 밀어넣고 한명의 짐승을 탄생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곳에서 단 한명만이 남게 되었을 때.
자신의 이름도, 부모의 얼굴도, 살아온 생애도 모두 잊었지만, 가슴 속에 품은 그 날의 의지만은 기억하는 그녀는 자신의 손에 쥐어진 힘을,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된 작품을 보러 내려온 이 세상의 창조주에게 휘둘렀다.
그 날, 하나의 별이 빛을 잃은 날. 살천성이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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