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41 [AA/잡담판]【천상으로 향하는 천마신교 39F】 (5000)
작성자:익명의 참치 씨
작성일:2026-01-31 (토) 14:18:32
갱신일:2026-02-04 (수) 06:58:01
#0익명의 참치 씨(uHXqYYVkka)2026-01-31 (토) 14: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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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ヘ|:::::| _ }/}ノ_,、、‐┐ 북극곰아 북극이 반 밖에 안 남았다고 울지 말고 반이나 남았다고 좋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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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3천마◆lMF.VqjaE.(QQuQ7fNtqu)2026-02-01 (일) 07:01:04
머리가 깨져서 뇌수가 흘러나온 것일지도 모른다.
그게 눈을 떴을 때 시야를 가리고 있는 무언가를 보며 생각한 것이었다.
'이건 뭐지.'
몸을 움직일 필요는 없다지만 뒷목 쪽에서 느껴지는 건 말랑한 감촉.
그리고 그와 대비되게 시야에 담기는 건 완전한 암흑.
희미하게 빛이 들어오는 것도 같다고 생각할 때 즈음에 그는 뒤늦게 그것의 정체를 알았다.
그러니까 이것은.
"으으윽 • • • 교수님 • • • 팔이 가루가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저도 추나요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
"저는 좀 더 타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 • 비열한 광검 녀석이 암경을 • • • ! "
'젖이군.'
그의 시야를 완전히 가릴만한 수준의 가슴이다.
희미한 암순응.
그것이 일본식 복식이라는 걸 눈치챌 때 즈음에, 그의 기상을 눈치챈 듯 그를 받치고 있던 무릎이 움직인다.
그리고 그 거대한 가슴이 어떻게든 그의 얼굴 위에서 떠났을 때, 그는 내려다보는 얼굴을 마침내 볼 수 있었다.
미색이 뛰어난 황금색 눈이 그를 보고 있다.
"일어나셨나요."
정작 그 눈을 가리는 검은 머리카락이 피에 젖어 으스스하기는 하지만.
그는 눈을 깜빡이며 왜 그가 카게치요의 무릎에 머리를 베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비무가 전부 끝난 뒤에 마지막으로 보건실에 오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저도 와야 하고.
제가 천성씨를 데려오고 나니, 대기실에서도 아무래도 앉아있거나 서있을 자리가 영 많지 않아서 • • • "
그리고 그런 도중의 침묵을 어떤 느낌으로 받아들인건지, 변명하는 모습.
그의 눈이 가늘어질 때, 그를 일으켜주려다가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듯 그녀의 표정이 찡그려진다.
이제야 운공하여 상처를 요상할 때, 그의 기감이 카게치요의 몸에 담은 상처를 인지했다.
그러니까 그건 • • •
"그것."
거대하고 두꺼운 대검의 면으로 후드려 맞은 것처럼, 살의 곳곳이 크게 멍든 듯한 모습.
" • • • 하린이에게 얻어 맞은건가 ? "
"역시, 신하린씨와 아는 사이인가요 ? "
그가 알고 있는, 반 안에서 거대한 대검을 쓰는 이가 한명이라는 사실에 말하면.
그를 일으켜 세우지 못한 채 카게치요가 그렇게 말했다.
그는 고통을 무시하고 손으로 기류를 휘감은 채 떨쳐낸다.
신하린이 펼치는 것과 비슷하게 이뤄진 기막이, 시끌벅적한 보건실의 소리를 막아내는 양상.
그게 눈을 떴을 때 시야를 가리고 있는 무언가를 보며 생각한 것이었다.
'이건 뭐지.'
몸을 움직일 필요는 없다지만 뒷목 쪽에서 느껴지는 건 말랑한 감촉.
그리고 그와 대비되게 시야에 담기는 건 완전한 암흑.
희미하게 빛이 들어오는 것도 같다고 생각할 때 즈음에 그는 뒤늦게 그것의 정체를 알았다.
그러니까 이것은.
"으으윽 • • • 교수님 • • • 팔이 가루가 된 것 같습니다."
"저도, 저도 추나요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
"저는 좀 더 타혈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 • • 비열한 광검 녀석이 암경을 • • • ! "
'젖이군.'
그의 시야를 완전히 가릴만한 수준의 가슴이다.
희미한 암순응.
그것이 일본식 복식이라는 걸 눈치챌 때 즈음에, 그의 기상을 눈치챈 듯 그를 받치고 있던 무릎이 움직인다.
그리고 그 거대한 가슴이 어떻게든 그의 얼굴 위에서 떠났을 때, 그는 내려다보는 얼굴을 마침내 볼 수 있었다.
미색이 뛰어난 황금색 눈이 그를 보고 있다.
"일어나셨나요."
정작 그 눈을 가리는 검은 머리카락이 피에 젖어 으스스하기는 하지만.
그는 눈을 깜빡이며 왜 그가 카게치요의 무릎에 머리를 베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했다.
"비무가 전부 끝난 뒤에 마지막으로 보건실에 오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저도 와야 하고.
제가 천성씨를 데려오고 나니, 대기실에서도 아무래도 앉아있거나 서있을 자리가 영 많지 않아서 • • • "
그리고 그런 도중의 침묵을 어떤 느낌으로 받아들인건지, 변명하는 모습.
그의 눈이 가늘어질 때, 그를 일으켜주려다가 약간의 통증을 느끼는 듯 그녀의 표정이 찡그려진다.
이제야 운공하여 상처를 요상할 때, 그의 기감이 카게치요의 몸에 담은 상처를 인지했다.
그러니까 그건 • • •
"그것."
거대하고 두꺼운 대검의 면으로 후드려 맞은 것처럼, 살의 곳곳이 크게 멍든 듯한 모습.
" • • • 하린이에게 얻어 맞은건가 ? "
"역시, 신하린씨와 아는 사이인가요 ? "
그가 알고 있는, 반 안에서 거대한 대검을 쓰는 이가 한명이라는 사실에 말하면.
그를 일으켜 세우지 못한 채 카게치요가 그렇게 말했다.
그는 고통을 무시하고 손으로 기류를 휘감은 채 떨쳐낸다.
신하린이 펼치는 것과 비슷하게 이뤄진 기막이, 시끌벅적한 보건실의 소리를 막아내는 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