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34 정리 요약 (47)
작성자:릴리아◆mMF3WSPttu
작성일:2026-09-10 (목) 05:23:23
갱신일:2026-09-10 (목) 08:42:21
#0릴리아◆mMF3WSPttu(f26f8680)2026-09-10 (목) 05:23:23
wrs
#38릴리아◆mMF3WSPttu(7cdfb389)2026-09-19 (토) 04:09:01
# 《Ode to the Broken Star》 에피소드 2.5 줄거리
범위: 90~102어장. 레온 미시마의 개심 직후 보컬로이드 공동체와 메타팔리카 완성 준비에서 시작해, 희생 없는 메타팔리카의 탄생과 프로토데빌룬 침공
라시엘의 멸망과 재생을 둘러싼 과거 체험을 거쳐 솔 시엘에 도착한 일행이 에올리아와 그 대륙의 질서를 바라보기 시작하는 지점까지.
1부 에필로그, 라시엘 사이드 에피소드, 2부 도입부에 해당한다.
## 보컬로이드 공동체와 포맷의 문제 — 90~91어장
레온의 팰리스 공략을 마친 뒤 일행은 프렐리아의 수호자를 이용해 폐쇄병동에 갇힌 레온을 빼낼 방법을 준비하는 한편, 빈민가 지하의 보컬로이드 공동체를 찾는다.
네네샤는 프렐리아의 수호자가 본래 뮤르를 통해서만 제대로 움직일 수 있고, 프렐리아 자신도 메타팔스의 정치 문제를 군사력으로 해결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다만 이번 일은 누군가를 죽이는 작전이 아니라 카자나리 기관에게 제거당할 위험이 있는 레온을 구조하는 일이므로 수호자를 움직이는 데 동의한다.
보컬로이드는 과거 레바테일의 노래를 기계적으로 재현하려던 계획에서 태어난 존재들이다.
감정이 없는 개체는 휴므노스를 제대로 부르지 못했고, 감정을 가진 개체는 제작자들이 원하는 대로 완전히 통제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계획은 실패로 처리되었다.
폐기될 위기에 처한 생존자들은 지하로 숨어 공동체를 이루었고, 레바테일의 코스모스피어를 모방한 사이버스페이스라는 정신영역까지 갖고 있다.
유노는 그들의 사이버스페이스를 조정하고 정신적인 문제를 다루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이곳에서 유노와 아나스타샤가 친자매라는 사실도 확인된다. 유노는 아나스타샤를 언니라고 부르며, 과거에는 루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왔고 현재의 관계도 편안하지는 않지만, 유노는 아나스타샤의 존재를 분명히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보컬로이드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제한된 기억용량이다. 하츠네 미쿠는 더 이상 새로운 기억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에 가까워지자 유노에게 포맷을 부탁한다.
포맷은 단순한 기억 정리가 아니라 지금까지 형성된 정신과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인격이 다시 시작되는 과정으로, 인간의 관점에서는 죽음에 가깝다.
보컬로이드들은 원래 약 100년 정도의 주기를 예상했지만 최근에는 그 주기가 60년 정도까지 짧아졌으며, 미쿠 역시 예정보다 이른 포맷을 선택한다.
미쿠는 자신의 삶을 두꺼운 일기에 기록해두고 있다.
이전 세대부터 이어진 경험과 기억을 글로 남김으로써 다음의 자신이 과거를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일기를 잃는 것은 자신이 이어온 정체성까지 잃는 것과 비슷한 의미를 갖는다.
유노가 포맷을 실행한 뒤 새로 깨어난 미쿠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일기를 읽기 시작하고, 첫 장에는 나의 이름은 언제, 어디서나 하츠네 미쿠라는 문장이 적혀 있다.
일행은 이어 이아와 테토 등 다른 보컬이드들과 만나, 자신들의 활동으로 메타팔스의 변화가 빨라지면서 보컬로이드들이 더 많은 경험과 기억을 쌓고 포맷 시기까지 앞당기게 되는 것은 아닌지 이야기한다.
그러나 보컬로이드들의 생각은 하나로 통일되어 있지 않다. 기억을 쌓는 일을 삶으로 받아들이는 개체도 있고, 포맷을 죽음이나 환생과 비슷하게 보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그들과 나눈 대화 역시 기록되어 다른 보컬로이드들에게 공유된다.
유노가 바라본 빈민가 역시 이전과 달라져 있다.
과거의 주민들이 그저 죽지 않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텼다면, 지금은 새로 생긴 변화와 사람들 사이의 관계 속에서 살고 싶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메타팔리카가 단지 새 땅을 만드는 계획이 아니라 사람들이 삶을 원하는 이유까지 되찾는 일이라는 의미가 여기서 먼저 드러난다.
범위: 90~102어장. 레온 미시마의 개심 직후 보컬로이드 공동체와 메타팔리카 완성 준비에서 시작해, 희생 없는 메타팔리카의 탄생과 프로토데빌룬 침공
라시엘의 멸망과 재생을 둘러싼 과거 체험을 거쳐 솔 시엘에 도착한 일행이 에올리아와 그 대륙의 질서를 바라보기 시작하는 지점까지.
1부 에필로그, 라시엘 사이드 에피소드, 2부 도입부에 해당한다.
## 보컬로이드 공동체와 포맷의 문제 — 90~91어장
레온의 팰리스 공략을 마친 뒤 일행은 프렐리아의 수호자를 이용해 폐쇄병동에 갇힌 레온을 빼낼 방법을 준비하는 한편, 빈민가 지하의 보컬로이드 공동체를 찾는다.
네네샤는 프렐리아의 수호자가 본래 뮤르를 통해서만 제대로 움직일 수 있고, 프렐리아 자신도 메타팔스의 정치 문제를 군사력으로 해결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다만 이번 일은 누군가를 죽이는 작전이 아니라 카자나리 기관에게 제거당할 위험이 있는 레온을 구조하는 일이므로 수호자를 움직이는 데 동의한다.
보컬로이드는 과거 레바테일의 노래를 기계적으로 재현하려던 계획에서 태어난 존재들이다.
감정이 없는 개체는 휴므노스를 제대로 부르지 못했고, 감정을 가진 개체는 제작자들이 원하는 대로 완전히 통제할 수 없었기 때문에 계획은 실패로 처리되었다.
폐기될 위기에 처한 생존자들은 지하로 숨어 공동체를 이루었고, 레바테일의 코스모스피어를 모방한 사이버스페이스라는 정신영역까지 갖고 있다.
유노는 그들의 사이버스페이스를 조정하고 정신적인 문제를 다루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이곳에서 유노와 아나스타샤가 친자매라는 사실도 확인된다. 유노는 아나스타샤를 언니라고 부르며, 과거에는 루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떨어져 지내왔고 현재의 관계도 편안하지는 않지만, 유노는 아나스타샤의 존재를 분명히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보컬로이드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제한된 기억용량이다. 하츠네 미쿠는 더 이상 새로운 기억을 제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상태에 가까워지자 유노에게 포맷을 부탁한다.
포맷은 단순한 기억 정리가 아니라 지금까지 형성된 정신과 기억을 지우고 새로운 인격이 다시 시작되는 과정으로, 인간의 관점에서는 죽음에 가깝다.
보컬로이드들은 원래 약 100년 정도의 주기를 예상했지만 최근에는 그 주기가 60년 정도까지 짧아졌으며, 미쿠 역시 예정보다 이른 포맷을 선택한다.
미쿠는 자신의 삶을 두꺼운 일기에 기록해두고 있다.
이전 세대부터 이어진 경험과 기억을 글로 남김으로써 다음의 자신이 과거를 읽을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일기를 잃는 것은 자신이 이어온 정체성까지 잃는 것과 비슷한 의미를 갖는다.
유노가 포맷을 실행한 뒤 새로 깨어난 미쿠는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일기를 읽기 시작하고, 첫 장에는 나의 이름은 언제, 어디서나 하츠네 미쿠라는 문장이 적혀 있다.
일행은 이어 이아와 테토 등 다른 보컬이드들과 만나, 자신들의 활동으로 메타팔스의 변화가 빨라지면서 보컬로이드들이 더 많은 경험과 기억을 쌓고 포맷 시기까지 앞당기게 되는 것은 아닌지 이야기한다.
그러나 보컬로이드들의 생각은 하나로 통일되어 있지 않다. 기억을 쌓는 일을 삶으로 받아들이는 개체도 있고, 포맷을 죽음이나 환생과 비슷하게 보는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
그들과 나눈 대화 역시 기록되어 다른 보컬로이드들에게 공유된다.
유노가 바라본 빈민가 역시 이전과 달라져 있다.
과거의 주민들이 그저 죽지 않기 위해 하루하루를 버텼다면, 지금은 새로 생긴 변화와 사람들 사이의 관계 속에서 살고 싶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메타팔리카가 단지 새 땅을 만드는 계획이 아니라 사람들이 삶을 원하는 이유까지 되찾는 일이라는 의미가 여기서 먼저 드러난다.
#39릴리아◆mMF3WSPttu(7cdfb389)2026-09-19 (토) 04:09:09
## 희생 없는 메타팔리카와 대지의 심장 — 92어장
프렐리아의 수호자가 폐쇄병동을 습격해 레온을 구출하면서, 수백 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거대한 수호자가 메타팔스의 하늘에 공개적으로 나타난다.
병원 측 대공화기를 그대로 돌파해 레온을 솔 마르타로 옮기는 영상까지 퍼지면서, 카자나리 기관이 그를 비밀리에 처리할 여지도 사라진다.
한편 인펠과 네네샤는 희생 없는 메타팔리카의 마지막 조정을 끝낸다.
인펠은 네네샤에게 완벽한 존재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결점까지 포함해 평범하게 사랑받고 행복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털어놓고, 두 사람의 관계는 VI. The Lovers의 새로운 단계에 도달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레바테일의 마음과 노래를 하나로 묶어 증폭시키는 METHOD_REPLEKIA/.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EC_with.METHOD_METAFALICA/. ~at A.D.3310~가 시작되자 메타팔스의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마음과 희망을 노래에 보탠다.
과거처럼 한 명의 중핵삼각환을 대지의 심장으로 바쳐 죽이는 대신, 여러 사람의 힘을 모아 거대한 붉은 대지의 심장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의식 직후 루비 로즈가 지친 네네샤를 인질로 붙잡고 대지의 심장을 빼앗으려 시도한다.
루비는 인펠에게 자신의 머릿속에 걸어둔 제약을 풀라고 요구하면서, 확보한 대지의 심장을 향해 에올리아님이 시키신 대로 확보했다고 보고한다.
그때 일행과 메타팔스 사람들이 품은 희망에서 거대한 나무가 자라기 시작하고, 루비의 보고를 들은 뮤르가 모습을 드러낸다.
루비는 뮤르의 파동을 에올리아로 착각하고 반응하며, 그 틈을 타 뮤르는 인펠의 부탁에 따라 루비를 죽이지 않고 폐를 꿰뚫어 제압한다.
이어 EXEC_VISIONDANCE_SOCKET/.이 실행되고, 자라난 나무는 임플란타라는 새로운 탑으로 변한다.
임플란타가 대지의 심장을 감싸면서 이제 그것을 훔치려면 탑 자체를 파괴해야 하는 상태가 되고, 아르키아 용병들도 전의를 잃고 항복한다.
프렐리아 역시 솔 마르타의 중핵에서 해방된다. 수백 년 동안 대륙을 유지하는 데 힘을 빼앗긴 몸은 극도로 쇠약해져 있었지만 더 이상 솔 마르타의 중추에 묶여 있을 필요는 없어졌다.
동시에 메타팔스 주변에는 실제 새로운 대지가 자라나기 시작한다.
아르 루도 다시 나타난다. 인간 전체를 신뢰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이전과는 다른 의지가 태어났다는 사실은 인정하며 자신의 아이들인 노이즈가 새 대륙을 침범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요람의 주인은 알파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새로 태어난 아이는 자신을 메타팔리카라고 소개한다.
수많은 생명의 마음에서 태어난 새로운 대륙의 의지이며, 자신을 만들어낸 사람들을 모두 부모처럼 받아들인다.
프렐리아의 수호자가 폐쇄병동을 습격해 레온을 구출하면서, 수백 년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거대한 수호자가 메타팔스의 하늘에 공개적으로 나타난다.
병원 측 대공화기를 그대로 돌파해 레온을 솔 마르타로 옮기는 영상까지 퍼지면서, 카자나리 기관이 그를 비밀리에 처리할 여지도 사라진다.
한편 인펠과 네네샤는 희생 없는 메타팔리카의 마지막 조정을 끝낸다.
인펠은 네네샤에게 완벽한 존재가 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결점까지 포함해 평범하게 사랑받고 행복해지고 싶다는 마음을 털어놓고, 두 사람의 관계는 VI. The Lovers의 새로운 단계에 도달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레바테일의 마음과 노래를 하나로 묶어 증폭시키는 METHOD_REPLEKIA/.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EXEC_with.METHOD_METAFALICA/. ~at A.D.3310~가 시작되자 메타팔스의 수많은 사람들이 각자의 마음과 희망을 노래에 보탠다.
과거처럼 한 명의 중핵삼각환을 대지의 심장으로 바쳐 죽이는 대신, 여러 사람의 힘을 모아 거대한 붉은 대지의 심장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의식 직후 루비 로즈가 지친 네네샤를 인질로 붙잡고 대지의 심장을 빼앗으려 시도한다.
루비는 인펠에게 자신의 머릿속에 걸어둔 제약을 풀라고 요구하면서, 확보한 대지의 심장을 향해 에올리아님이 시키신 대로 확보했다고 보고한다.
그때 일행과 메타팔스 사람들이 품은 희망에서 거대한 나무가 자라기 시작하고, 루비의 보고를 들은 뮤르가 모습을 드러낸다.
루비는 뮤르의 파동을 에올리아로 착각하고 반응하며, 그 틈을 타 뮤르는 인펠의 부탁에 따라 루비를 죽이지 않고 폐를 꿰뚫어 제압한다.
이어 EXEC_VISIONDANCE_SOCKET/.이 실행되고, 자라난 나무는 임플란타라는 새로운 탑으로 변한다.
임플란타가 대지의 심장을 감싸면서 이제 그것을 훔치려면 탑 자체를 파괴해야 하는 상태가 되고, 아르키아 용병들도 전의를 잃고 항복한다.
프렐리아 역시 솔 마르타의 중핵에서 해방된다. 수백 년 동안 대륙을 유지하는 데 힘을 빼앗긴 몸은 극도로 쇠약해져 있었지만 더 이상 솔 마르타의 중추에 묶여 있을 필요는 없어졌다.
동시에 메타팔스 주변에는 실제 새로운 대지가 자라나기 시작한다.
아르 루도 다시 나타난다. 인간 전체를 신뢰하게 된 것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이전과는 다른 의지가 태어났다는 사실은 인정하며 자신의 아이들인 노이즈가 새 대륙을 침범하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요람의 주인은 알파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고, 새로 태어난 아이는 자신을 메타팔리카라고 소개한다.
수많은 생명의 마음에서 태어난 새로운 대륙의 의지이며, 자신을 만들어낸 사람들을 모두 부모처럼 받아들인다.
#40릴리아◆mMF3WSPttu(7cdfb389)2026-09-19 (토) 04:10:13
## 새 대륙의 출발과 프로토데빌룬 침공 — 93~95어장
메타팔리카가 태어난 직후 사샤노미야와 아르 루, 요람의 주인 등 아르 시엘의 의지들이 새로 태어난 메타팔리카를 보기 위해 모인다.
사샤노미야는 인간이 자신들을 부르는 이름과 의지들 사이에서 사용하는 이름이 다르다고 설명하며 자신의 이름은 사샤, 인간이 레이시키라고 부르는 존재는 자신들 사이에서는 레레라고 불린다고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의지는 아르 루처럼 인간 세계에서 자유롭게 육체를 유지할 힘이 없으며, 지금 이 자리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것도 메타팔리카가 힘을 보태고 있기 때문이다.
새 대륙에서는 곧바로 재건과 정착이 시작된다. 주택과 도로, 통신과 생활기반이 필요해지고, 통합군과 S.M.S.뿐 아니라 항복한 아르키아 용병들도 대민지원에 동원된다.
상당수 용병에게는 일정 기간 노동하면 사면과 함께 메타팔리카의 토지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제시되고, 가족들까지 새 대륙으로 이주하기 시작한다.
웰의 방주 역시 바랄의 저주를 돌파하지 못하는 문제를 제외하면 수리가 끝나, 다른 지역의 사람들을 메타팔리카로 옮길 준비에 들어간다.
레온도 의식을 되찾아 아나스타샤에게 짧게 사과한다.
아나스타샤는 팰리스에서 본 레온의 본질이 향락이나 재물에 대한 욕망이 아니라 오직 위로 올라가려는 집착이었다고 이해하고, 그 욕망 자체를 없애기보다 방법을 바꾸기로 한다.
레온은 가장 낮은 직급의 공무원부터 다시 시작해 불법이나 반인간적인 수단을 쓰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기로 한다.
카자나리 기관은 메타팔리카 측의 기존 범죄를 사면하고 통치권 일부까지 넘기며 전면에서 한발 물러난다.
그러나 카자나리 후도의 팰리스에는 이례적으로 진입 자체가 막혀 있어, 일행은 기관과 깊은 관계가 있는 카자나리 겐쥬로와 카자나리 츠바사가 있는 솔 시엘에서 단서를 찾기로 한다.
루비 로즈가 뮤르를 에올리아로 착각했던 일에서도 새로운 문제가 생긴다. 뮤르와 에올리아의 파동은 서로 비슷하며, 루비는 에올리아를 직접 본 적이 없어 그대로 속았다.
뮤르는 자신이 알던 에올리아라면 메타팔스 전체를 죽게 만들 수 있는 방식으로 대지의 심장을 강탈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세계 내비에 에올리아의 본명을 입력하면 반응하지 않지만, 그녀가 좋아하는 이름인 슈렐리아를 넣자 조건이 일치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슈렐리아에게 팰리스가 존재한다는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솔 시엘 방문에는 카자나리 기관뿐 아니라 에올리아 자신의 문제를 확인한다는 목적도 더해진다.
그 직후 노이즈 경보가 울리지만 침입자는 아르 루의 노이즈가 아니라 프로토데빌룬이다.
이들은 막 태어난 임플란타를 파괴하고 대지의 심장을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메타팔리카 의식 직후라 인펠과 네네샤는 쓰러져 있고 프렐리아도 회복되지 않았으며, 루비도 전투에 나설 수 없다.
통합군과 S.M.S., 메타팔리카, 항복한 아르키아 용병들은 동서남북으로 방어선을 나누어 대응한다.
프로토데빌룬이 투입한 스피리치아 야수는 생명력과 파동 에너지를 흡수하고, 흡수한 힘으로 스스로 분열해 숫자를 늘리는 군집형 생물병기다.
조종석 안으로 직접 파고들어 발키리 조종사에게까지 피해를 주며, 별도의 고기동 전투기인 팬저 조룬 편대가 제공권을 장악한다.
북쪽에서는 뮤르와 프렐리아의 수호자가 프로토데빌룬 본체 방향의 전선을 붙잡고, 남쪽에서는 아르키아 용병들이 공중폭격까지 받으면서도 지상선을 유지한다.
일행이 맡은 전선과 발키리 편대 역시 스피리치아 야수와 팬저 조룬을 소탕하면서 조금씩 제공권을 되찾는다.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넥키 바사라의 노래와 아니마 스피리치아가 전장에 퍼지기 시작한다.
쓰러졌던 전투원들이 다시 힘을 되찾고, 민메이와 아나스타샤, 이아 등도 함께 노래에 가세한다.
침략병기들을 정리한 뒤에는 지금까지와 규모 자체가 다른 프로토데빌룬 본체가 메타팔리카 상공에 도달하고, 프렐리아의 수호자조차 그것을 붙잡아두는 데 그친다.
이때 그레텔이 에올리아에게 가호를 청하자 자신의 것이 아닌 XXI. THE WORLD 카드가 나타난다.
멀리 임플란타 위에는 레온의 팰리스에서 만났던 조커가 서 있으며, 카드에서 불려나온 것은 조커의 페르소나 사타나엘이다.
이것은 조커가 현실과 인지세계의 경계가 흐려진 아르 시엘에 개입해 빌려준 힘이다.
사타나엘의 총은 처음에는 비어 있다.
여기에 METHOD_REPLEKIA/.가 사용되고, 지금까지 일행과 관계를 맺어온 사람들과 아르 시엘의 의지들까지 총 44명의 마음이 연결되어 하나의 탄환을 만든다.
그렇게 완성된 한 발이 프로토데빌룬 본체를 날려버리면서 대지의 심장 탈취 시도는 끝난다.
전투가 끝난 뒤에도 바사라는 한동안 노래를 계속한다.
그 영향으로 스피리치아 야수에게 당해 의식을 잃었던 사람들이 차례로 깨어나고, 메타팔리카 의식 이후 쓰러져 있던 인펠과 네네샤도 정신을 차린다.
프렐리아 역시 중핵에서 해방된 뒤 처음으로 의식을 회복하며, 400년 전에 갈라졌던 프렐리아·인펠·네네샤 세 사람이 다시 같은 방에 모인다.
메타팔리카가 태어난 직후 사샤노미야와 아르 루, 요람의 주인 등 아르 시엘의 의지들이 새로 태어난 메타팔리카를 보기 위해 모인다.
사샤노미야는 인간이 자신들을 부르는 이름과 의지들 사이에서 사용하는 이름이 다르다고 설명하며 자신의 이름은 사샤, 인간이 레이시키라고 부르는 존재는 자신들 사이에서는 레레라고 불린다고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의지는 아르 루처럼 인간 세계에서 자유롭게 육체를 유지할 힘이 없으며, 지금 이 자리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는 것도 메타팔리카가 힘을 보태고 있기 때문이다.
새 대륙에서는 곧바로 재건과 정착이 시작된다. 주택과 도로, 통신과 생활기반이 필요해지고, 통합군과 S.M.S.뿐 아니라 항복한 아르키아 용병들도 대민지원에 동원된다.
상당수 용병에게는 일정 기간 노동하면 사면과 함께 메타팔리카의 토지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제시되고, 가족들까지 새 대륙으로 이주하기 시작한다.
웰의 방주 역시 바랄의 저주를 돌파하지 못하는 문제를 제외하면 수리가 끝나, 다른 지역의 사람들을 메타팔리카로 옮길 준비에 들어간다.
레온도 의식을 되찾아 아나스타샤에게 짧게 사과한다.
아나스타샤는 팰리스에서 본 레온의 본질이 향락이나 재물에 대한 욕망이 아니라 오직 위로 올라가려는 집착이었다고 이해하고, 그 욕망 자체를 없애기보다 방법을 바꾸기로 한다.
레온은 가장 낮은 직급의 공무원부터 다시 시작해 불법이나 반인간적인 수단을 쓰지 않고 천천히 올라가기로 한다.
카자나리 기관은 메타팔리카 측의 기존 범죄를 사면하고 통치권 일부까지 넘기며 전면에서 한발 물러난다.
그러나 카자나리 후도의 팰리스에는 이례적으로 진입 자체가 막혀 있어, 일행은 기관과 깊은 관계가 있는 카자나리 겐쥬로와 카자나리 츠바사가 있는 솔 시엘에서 단서를 찾기로 한다.
루비 로즈가 뮤르를 에올리아로 착각했던 일에서도 새로운 문제가 생긴다. 뮤르와 에올리아의 파동은 서로 비슷하며, 루비는 에올리아를 직접 본 적이 없어 그대로 속았다.
뮤르는 자신이 알던 에올리아라면 메타팔스 전체를 죽게 만들 수 있는 방식으로 대지의 심장을 강탈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이세계 내비에 에올리아의 본명을 입력하면 반응하지 않지만, 그녀가 좋아하는 이름인 슈렐리아를 넣자 조건이 일치한다는 반응이 나온다.
슈렐리아에게 팰리스가 존재한다는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솔 시엘 방문에는 카자나리 기관뿐 아니라 에올리아 자신의 문제를 확인한다는 목적도 더해진다.
그 직후 노이즈 경보가 울리지만 침입자는 아르 루의 노이즈가 아니라 프로토데빌룬이다.
이들은 막 태어난 임플란타를 파괴하고 대지의 심장을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메타팔리카 의식 직후라 인펠과 네네샤는 쓰러져 있고 프렐리아도 회복되지 않았으며, 루비도 전투에 나설 수 없다.
통합군과 S.M.S., 메타팔리카, 항복한 아르키아 용병들은 동서남북으로 방어선을 나누어 대응한다.
프로토데빌룬이 투입한 스피리치아 야수는 생명력과 파동 에너지를 흡수하고, 흡수한 힘으로 스스로 분열해 숫자를 늘리는 군집형 생물병기다.
조종석 안으로 직접 파고들어 발키리 조종사에게까지 피해를 주며, 별도의 고기동 전투기인 팬저 조룬 편대가 제공권을 장악한다.
북쪽에서는 뮤르와 프렐리아의 수호자가 프로토데빌룬 본체 방향의 전선을 붙잡고, 남쪽에서는 아르키아 용병들이 공중폭격까지 받으면서도 지상선을 유지한다.
일행이 맡은 전선과 발키리 편대 역시 스피리치아 야수와 팬저 조룬을 소탕하면서 조금씩 제공권을 되찾는다.
전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넥키 바사라의 노래와 아니마 스피리치아가 전장에 퍼지기 시작한다.
쓰러졌던 전투원들이 다시 힘을 되찾고, 민메이와 아나스타샤, 이아 등도 함께 노래에 가세한다.
침략병기들을 정리한 뒤에는 지금까지와 규모 자체가 다른 프로토데빌룬 본체가 메타팔리카 상공에 도달하고, 프렐리아의 수호자조차 그것을 붙잡아두는 데 그친다.
이때 그레텔이 에올리아에게 가호를 청하자 자신의 것이 아닌 XXI. THE WORLD 카드가 나타난다.
멀리 임플란타 위에는 레온의 팰리스에서 만났던 조커가 서 있으며, 카드에서 불려나온 것은 조커의 페르소나 사타나엘이다.
이것은 조커가 현실과 인지세계의 경계가 흐려진 아르 시엘에 개입해 빌려준 힘이다.
사타나엘의 총은 처음에는 비어 있다.
여기에 METHOD_REPLEKIA/.가 사용되고, 지금까지 일행과 관계를 맺어온 사람들과 아르 시엘의 의지들까지 총 44명의 마음이 연결되어 하나의 탄환을 만든다.
그렇게 완성된 한 발이 프로토데빌룬 본체를 날려버리면서 대지의 심장 탈취 시도는 끝난다.
전투가 끝난 뒤에도 바사라는 한동안 노래를 계속한다.
그 영향으로 스피리치아 야수에게 당해 의식을 잃었던 사람들이 차례로 깨어나고, 메타팔리카 의식 이후 쓰러져 있던 인펠과 네네샤도 정신을 차린다.
프렐리아 역시 중핵에서 해방된 뒤 처음으로 의식을 회복하며, 400년 전에 갈라졌던 프렐리아·인펠·네네샤 세 사람이 다시 같은 방에 모인다.
#41릴리아◆mMF3WSPttu(7cdfb389)2026-09-19 (토) 04:10:19
## 추도와 정착, 슈렐리아 팰리스의 첫 관문 — 96어장
전쟁이 끝난 뒤 프렐리아는 아직 휠체어가 필요한 몸으로 직접 메타팔리카의 추도식에 참석한다.
새 땅이 생겼다고 인간의 탐욕이나 착취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언젠가 다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지금 이루어진 변화가 무의미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 변화의 가장 분명한 예로 드는 것은 묘지다. 이전의 메타팔스에는 산 사람의 생활공간조차 부족해 죽은 사람에게 땅을 내어줄 여유가 없었지만
메타팔리카에서는 전투에서 죽은 사람들을 제대로 묻고 이름을 기억할 수 있다.
프렐리아는 크게 성장한 임플란타에 자신의 파동 데이터를 등록하면서 레바테일과 탑의 관계를 설명한다.
이 세계의 일반 레바테일은 원래부터 존재하는 하나의 종족이며, 성장하면서 탑과 정신이 동조해 코스모스피어를 형성한다.
탑은 그 정신세계를 보관하는 서버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탑 이전에는 거목 다이언서스가 비슷한 역할을 맡았다.
반면 에올리아·프렐리아·티리아는 탑에 정신을 의존하는 쪽이 아니라 탑에 직접 명령을 내리는 존재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코스모스피어가 없다.
새로운 탑이 생기면서 보컬로이드들의 오래된 문제도 해결할 길이 열린다.
기존 레바테일의 정신세계를 임플란타 쪽으로 옮기고 솔 마르타를 보컬로이드의 정신 저장에 맞게 조정할 수 있게 되자, 보컬로이드들은 더 이상 제한된 기억용량 때문에 주기적으로 자신을 포맷하지 않아도 된다.
정신을 탑에 등록하는 일은 개인의 선택에 맡겨지고 대부분은 이를 받아들이지만, 이아는 모두가 같은 선택을 하는 사회에는 다른 선택 하나쯤 필요하며 누군가는 계속 잊고 기록하는 존재로 남아야 한다는 이유로 등록하지 않는다.
한편 에올리아와 직접 통신하면서 대지의 심장 사건도 다시 확인한다.
에올리아는 자신이 루비에게 대지의 심장을 확보하라고 명령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뜻은 새로 태어난 의지에게 부탁해 심장의 일부를 나눠받으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아직 복외각이 완성되지 않은 심장을 통째로 가져가면 오히려 소멸할 수 있기 때문에 강탈을 명령할 이유가 없으며, 의지와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휴므네 크리스탈까지 함께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루비는 그런 크리스탈을 받은 적이 없었다.
에올리아는 자신의 현재 목적도 AHPP, 아르 시엘 행성재생 계획이라고 밝힌다. 프렐리아가 슈렐리아라는 이름의 유래를 묻자 그 이름은 오래전 이온이 지어주었다고 답한다.
통화를 통해 슈렐리아의 파동 데이터까지 얻은 일행은 이세계 내비의 조건을 맞춰가고, 알 토네리코를 바라보는 슈렐리아의 인지가 제단이라는 사실을 찾아내 팰리스에 진입한다.
그러나 내부로 들어가는 황금문 앞에는 나루카미 유우의 인지존재가 기다리고 있다. 그는 일행에게 이 너머로 들어가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가 부족하며 진실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대로 밀고 들어가려 하자 이자나기오오카미를 불러 압도적인 공격으로 일행을 모두 현실로 쫓아낸다.
전쟁이 끝난 뒤 프렐리아는 아직 휠체어가 필요한 몸으로 직접 메타팔리카의 추도식에 참석한다.
새 땅이 생겼다고 인간의 탐욕이나 착취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언젠가 다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지금 이루어진 변화가 무의미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그 변화의 가장 분명한 예로 드는 것은 묘지다. 이전의 메타팔스에는 산 사람의 생활공간조차 부족해 죽은 사람에게 땅을 내어줄 여유가 없었지만
메타팔리카에서는 전투에서 죽은 사람들을 제대로 묻고 이름을 기억할 수 있다.
프렐리아는 크게 성장한 임플란타에 자신의 파동 데이터를 등록하면서 레바테일과 탑의 관계를 설명한다.
이 세계의 일반 레바테일은 원래부터 존재하는 하나의 종족이며, 성장하면서 탑과 정신이 동조해 코스모스피어를 형성한다.
탑은 그 정신세계를 보관하는 서버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탑 이전에는 거목 다이언서스가 비슷한 역할을 맡았다.
반면 에올리아·프렐리아·티리아는 탑에 정신을 의존하는 쪽이 아니라 탑에 직접 명령을 내리는 존재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코스모스피어가 없다.
새로운 탑이 생기면서 보컬로이드들의 오래된 문제도 해결할 길이 열린다.
기존 레바테일의 정신세계를 임플란타 쪽으로 옮기고 솔 마르타를 보컬로이드의 정신 저장에 맞게 조정할 수 있게 되자, 보컬로이드들은 더 이상 제한된 기억용량 때문에 주기적으로 자신을 포맷하지 않아도 된다.
정신을 탑에 등록하는 일은 개인의 선택에 맡겨지고 대부분은 이를 받아들이지만, 이아는 모두가 같은 선택을 하는 사회에는 다른 선택 하나쯤 필요하며 누군가는 계속 잊고 기록하는 존재로 남아야 한다는 이유로 등록하지 않는다.
한편 에올리아와 직접 통신하면서 대지의 심장 사건도 다시 확인한다.
에올리아는 자신이 루비에게 대지의 심장을 확보하라고 명령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뜻은 새로 태어난 의지에게 부탁해 심장의 일부를 나눠받으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한다.
아직 복외각이 완성되지 않은 심장을 통째로 가져가면 오히려 소멸할 수 있기 때문에 강탈을 명령할 이유가 없으며, 의지와 직접 대화할 수 있도록 휴므네 크리스탈까지 함께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루비는 그런 크리스탈을 받은 적이 없었다.
에올리아는 자신의 현재 목적도 AHPP, 아르 시엘 행성재생 계획이라고 밝힌다. 프렐리아가 슈렐리아라는 이름의 유래를 묻자 그 이름은 오래전 이온이 지어주었다고 답한다.
통화를 통해 슈렐리아의 파동 데이터까지 얻은 일행은 이세계 내비의 조건을 맞춰가고, 알 토네리코를 바라보는 슈렐리아의 인지가 제단이라는 사실을 찾아내 팰리스에 진입한다.
그러나 내부로 들어가는 황금문 앞에는 나루카미 유우의 인지존재가 기다리고 있다. 그는 일행에게 이 너머로 들어가기 위한 기본적인 요소가 부족하며 진실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대로 밀고 들어가려 하자 이자나기오오카미를 불러 압도적인 공격으로 일행을 모두 현실로 쫓아낸다.
#42릴리아◆mMF3WSPttu(7cdfb389)2026-09-19 (토) 04:10:27
## 메타팔리카 출항과 라시엘 과거 진입 — 97어장
일행은 슈렐리아의 팰리스에서 쫓겨난 뒤, 팰리스의 주인 자신이 자기 정신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지도 검토한다.
아케치는 평범한 인간이라면 자기 섀도와 직접 마주치는 일이 대단히 위험하지만 에올리아에게 같은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한다.
다만 현재로서는 슈렐리아에 대해 아는 것이 지나치게 적기 때문에 결국 솔 시엘에 가서 본인과 주변을 직접 알아보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솔 시엘로 향하는 이동수단은 웰의 팰리스에 있었던 거대한 방주다.
현실의 방주는 전장 약 1,200m에 달하고 내부에 도시까지 들어선 대형 피난선이며, S.M.S.의 관리 아래 사람과 물자를 옮기는 수송기지로 사용된다.
인펠과 프렐리아는 아직 복구와 행정, 메타팔리카 방위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륙에 남고, 일행은 솔 시엘에서 S.O.N.G.와 먼저 접촉하기로 한다.
이 시점에서 메타팔리카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1부가 끝난다.
항해 중 방주는 정규 항로 한복판에서 알려지지 않은 고대의 부유 연구섬을 발견한다.
수백 년 동안 방치된 폐허지만 전력은 여전히 살아 있고, 기록에는 AD 10년 무렵 라시엘에서 온 사람들이 인간형 기계 하나를 남겼다는 내용이 있다.
시설 깊숙한 곳에서 발견한 그 기계에 접근하자 강한 빛이 일행을 삼키고, 눈을 뜬 곳은 거대한 붉은 태양 아래 방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다.
이곳 사람들은 마침내 소레일이 완성되어 멸망하는 라시엘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탈출선의 자리는 제한되어 있어 계층 사이의 긴장이 극심하고, 인간과 함께 다양한 모습의 제놈들도 살아가고 있다.
황궁으로 향하던 일행은 연구소에서 본 기계가 이곳 사람들에게 아셰스라고 불리는 것을 확인하고, 아셰스의 안내로 라시엘의 황제이자 코살을 섬기는 무녀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시엘, 이온과 만난다.
이온은 소레일을 다른 차원으로 보내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다고 설명한다. 라시엘에서 탈출하려면 바로 그 고향 행성 자체를 파괴해야 한다.
일행은 슈렐리아의 팰리스에서 쫓겨난 뒤, 팰리스의 주인 자신이 자기 정신세계에 들어갈 수 있는지도 검토한다.
아케치는 평범한 인간이라면 자기 섀도와 직접 마주치는 일이 대단히 위험하지만 에올리아에게 같은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한다.
다만 현재로서는 슈렐리아에 대해 아는 것이 지나치게 적기 때문에 결국 솔 시엘에 가서 본인과 주변을 직접 알아보아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솔 시엘로 향하는 이동수단은 웰의 팰리스에 있었던 거대한 방주다.
현실의 방주는 전장 약 1,200m에 달하고 내부에 도시까지 들어선 대형 피난선이며, S.M.S.의 관리 아래 사람과 물자를 옮기는 수송기지로 사용된다.
인펠과 프렐리아는 아직 복구와 행정, 메타팔리카 방위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륙에 남고, 일행은 솔 시엘에서 S.O.N.G.와 먼저 접촉하기로 한다.
이 시점에서 메타팔리카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1부가 끝난다.
항해 중 방주는 정규 항로 한복판에서 알려지지 않은 고대의 부유 연구섬을 발견한다.
수백 년 동안 방치된 폐허지만 전력은 여전히 살아 있고, 기록에는 AD 10년 무렵 라시엘에서 온 사람들이 인간형 기계 하나를 남겼다는 내용이 있다.
시설 깊숙한 곳에서 발견한 그 기계에 접근하자 강한 빛이 일행을 삼키고, 눈을 뜬 곳은 거대한 붉은 태양 아래 방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다.
이곳 사람들은 마침내 소레일이 완성되어 멸망하는 라시엘을 떠날 수 있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탈출선의 자리는 제한되어 있어 계층 사이의 긴장이 극심하고, 인간과 함께 다양한 모습의 제놈들도 살아가고 있다.
황궁으로 향하던 일행은 연구소에서 본 기계가 이곳 사람들에게 아셰스라고 불리는 것을 확인하고, 아셰스의 안내로 라시엘의 황제이자 코살을 섬기는 무녀 이오나사르 쿠쿠루루 프리시엘, 이온과 만난다.
이온은 소레일을 다른 차원으로 보내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 있다고 설명한다. 라시엘에서 탈출하려면 바로 그 고향 행성 자체를 파괴해야 한다.
#43릴리아◆mMF3WSPttu(7cdfb389)2026-09-19 (토) 04:10:33
## 라시엘의 멸망과 아르 시엘 도착 — 98어장
라시엘이 멸망하게 된 배경에는 전대 황제와 쉐무하, 그리고 여러 이세계의 영혼을 한데 융합한 모태상관이 있다.
그 과정에서 태양은 통제할 수 없을 만큼 팽창했고, 라시엘은 그대로 두어도 머지않아 소멸할 상황에 놓였다.
이온은 사람들을 소레일에 태워 탈출시키기로 하지만 모든 사람을 데려갈 수는 없으며, 출항을 위해 결국 자신이 다스리던 별 자체를 파괴한다.
소레일이 떠오른 뒤에도 라시엘에는 스스로 남은 사람과 코살을 따라 남은 제놈, 단순히 승선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이온은 그들을 내려다보며 노래하고, 라시엘이 사라져 작은 천체만 남는 광경을 지켜본 뒤 자신이 벌인 일을 견디지 못하고 통곡한다.
이후 소레일은 오랫동안 새로운 거처를 찾아 차원을 떠돈다. 지구를 발견했을 때는 기술적으로 뒤떨어진 주민들을 몰아내고 정착하자는 주장도 나오지만
이온은 라시엘에 남은 사람들의 희생을 그런 침략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거부한다.
그럼에도 소레일은 주민들이 지구라고 부르는 행성까지 도달해 달을 전초기지로 삼으려 하지만, 그곳에서 닉스와 접촉한다. 이온은 싸움을 시도하지 않고 즉시 차원 도약을 명령하며, 얼마 남지 않은 도약 기회를 사용해 지구에서 빠져나온다.
마지막 도약 끝에 도착한 곳이 아르 시엘이다.
이온은 아직 어린 에올리아를 만나 그녀의 안내로 거목 다이언서스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에올리아의 몸을 빌려 나타난 아르 시엘의 행성 의지들 시엘라와 대화한다.
시엘라는 대규모 외부인의 정착이 훗날 분쟁을 일으킬 것을 우려해 소레일 주민 전체가 아르 시엘에 남는 것은 허가하지 않지만, 잃어버린 라시엘을 되살릴 방법은 제시한다.
그 방법은 대지의 심장이다. 다만 빈 심장만으로는 행성이 살아날 수 없으므로 새로운 별의 의지가 필요하다.
이온은 자신이 그 역할을 맡으려 하고, 그렇게 되면 지금의 이온이라는 존재는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는 설명까지 듣고도 받아들인다.
시엘라는 이때 과거를 지켜보기만 하던 일행을 이온 앞에 직접 드러낸다.
미래의 아르 시엘에서 왔다는 사실도 알고 있지만 미래의 일을 알려주는 것은 금지하고, 이온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 곁에서 지탱하는 역할만 맡긴다.
이어 시엘라의 언어를 빌린 이온이 Lxa tisia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의식이 시작된다.
라시엘이 멸망하게 된 배경에는 전대 황제와 쉐무하, 그리고 여러 이세계의 영혼을 한데 융합한 모태상관이 있다.
그 과정에서 태양은 통제할 수 없을 만큼 팽창했고, 라시엘은 그대로 두어도 머지않아 소멸할 상황에 놓였다.
이온은 사람들을 소레일에 태워 탈출시키기로 하지만 모든 사람을 데려갈 수는 없으며, 출항을 위해 결국 자신이 다스리던 별 자체를 파괴한다.
소레일이 떠오른 뒤에도 라시엘에는 스스로 남은 사람과 코살을 따라 남은 제놈, 단순히 승선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
이온은 그들을 내려다보며 노래하고, 라시엘이 사라져 작은 천체만 남는 광경을 지켜본 뒤 자신이 벌인 일을 견디지 못하고 통곡한다.
이후 소레일은 오랫동안 새로운 거처를 찾아 차원을 떠돈다. 지구를 발견했을 때는 기술적으로 뒤떨어진 주민들을 몰아내고 정착하자는 주장도 나오지만
이온은 라시엘에 남은 사람들의 희생을 그런 침략을 위해 사용해서는 안 된다며 거부한다.
그럼에도 소레일은 주민들이 지구라고 부르는 행성까지 도달해 달을 전초기지로 삼으려 하지만, 그곳에서 닉스와 접촉한다. 이온은 싸움을 시도하지 않고 즉시 차원 도약을 명령하며, 얼마 남지 않은 도약 기회를 사용해 지구에서 빠져나온다.
마지막 도약 끝에 도착한 곳이 아르 시엘이다.
이온은 아직 어린 에올리아를 만나 그녀의 안내로 거목 다이언서스에 도착하고, 그곳에서 에올리아의 몸을 빌려 나타난 아르 시엘의 행성 의지들 시엘라와 대화한다.
시엘라는 대규모 외부인의 정착이 훗날 분쟁을 일으킬 것을 우려해 소레일 주민 전체가 아르 시엘에 남는 것은 허가하지 않지만, 잃어버린 라시엘을 되살릴 방법은 제시한다.
그 방법은 대지의 심장이다. 다만 빈 심장만으로는 행성이 살아날 수 없으므로 새로운 별의 의지가 필요하다.
이온은 자신이 그 역할을 맡으려 하고, 그렇게 되면 지금의 이온이라는 존재는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는 설명까지 듣고도 받아들인다.
시엘라는 이때 과거를 지켜보기만 하던 일행을 이온 앞에 직접 드러낸다.
미래의 아르 시엘에서 왔다는 사실도 알고 있지만 미래의 일을 알려주는 것은 금지하고, 이온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할 때 곁에서 지탱하는 역할만 맡긴다.
이어 시엘라의 언어를 빌린 이온이 Lxa tisia를 부르기 시작하면서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의식이 시작된다.
#44릴리아◆mMF3WSPttu(7cdfb389)2026-09-19 (토) 04:10:46
## Lxa tisia와 이온의 죄책감 — 99~100어장
의식에서 처음 나타나는 것은 라시엘에 남겨졌던 백성들의 그림자다. 이들은 실제 죽은 이들의 원혼이라기보다, 자신이 그들을 버리고 살아남았다고 생각하는 이온의 죄책감과 공포가 형상화된 존재다.
그렇다고 그들의 살고 싶었다는 마음까지 거짓으로 취급되는 것은 아니다. 이온은 그 고통을 없던 일로 만들지 않으면서
죽은 사람들을 기억하는 것과 자신도 그 자리에서 멈춰야 한다는 것은 같은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다음으로 나타나는 것은 제놈들의 왕 코살이다. 그림자는 자신과 자신의 아이들이 희생했는데도 이온이 백성들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며 그녀를 비난하지만
실제 코살은 라시엘이 무너지던 순간 자신과 신전을 버리고 한 사람이라도 더 데리고 떠나라고 명령했던 존재다.
이온은 자신이 알고 있는 실제 코살과 자신의 두려움이 만들어낸 코살을 구분하기 시작하고
그를 실망시켰다는 생각을 절대적인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게 되면서 그림자에게 공격이 통한다.
코살의 그림자를 쓰러뜨린 뒤 마지막으로 나타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죽음이다.
이것은 힘으로 격파할 수 있는 적이 아니라 모든 생명에게 찾아오는 절대적인 끝을 형상화한 그림자로, 죽음이 다가오는 순간 생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이온은 죽음을 이길 수 있다고 답하지 않고, 운명이 다가오더라도 피하지 않은 채 그때까지 자신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답한다. 그 대답과 함께 마지막 그림자도 사라지고 Lxa tisia의 수련이 끝난다.
시엘라가 대지의 심장을 내놓자 이온은 자신이 그 안에 들어갈 준비를 하지만, 실제 코살이 나타나 그녀를 밀쳐낸다.
코살은 자신이 이온에게 부탁한 것은 백성을 이끄는 것이지 그들을 위해 죽으라는 것이 아니었다고 말한 뒤 자신이 대신 대지의 심장에 들어간다.
이온의 마음속에서 자신을 원망하던 코살과 달리, 실제 코살은 라시엘에서 그랬던 것처럼 다시 한번 이온을 살리는 쪽을 선택한다.
코살은 새로운 라시엘의 의지가 되어 대지의 심장 안에서 별이 만들어질 때를 기다리게 되고, 이온은 살아서 백성들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시엘라는 자연적으로 행성이 재생되기를 기다리면 수억 년이 걸리므로 과정을 가속하는 노래를 가르쳐주기로 한다.
이 노래는 특별한 한 사람이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고향을 되찾고 싶은 라시엘의 사람들이 함께 불러야 한다.
과거를 다시 지켜보던 일행에게 아셰스의 정체도 공개된다. 아셰스 안에는 모태상관 과정에서 억지로 융합된 수많은 이세계인의 영혼이 남아 있었다.
그들은 원래 이 세계 사람이 아니었으며, 융합되기 전에 자신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이온을 기억하고 있었다.
모태상관의 잔재 덕분에 단 한 가지에 대해서만 전지에 도달할 기회를 얻자 그것을 이온을 돕는 데 사용했고, 그 힘으로 일행을 이 과거에 끌어들였다.
자신의 역할이 끝나면 사라질 것을 알고 있는 그들은 현실로 돌아간 뒤 아셰스의 가슴에 있는 모니터를 가져가 달라고 부탁한다.
의식에서 처음 나타나는 것은 라시엘에 남겨졌던 백성들의 그림자다. 이들은 실제 죽은 이들의 원혼이라기보다, 자신이 그들을 버리고 살아남았다고 생각하는 이온의 죄책감과 공포가 형상화된 존재다.
그렇다고 그들의 살고 싶었다는 마음까지 거짓으로 취급되는 것은 아니다. 이온은 그 고통을 없던 일로 만들지 않으면서
죽은 사람들을 기억하는 것과 자신도 그 자리에서 멈춰야 한다는 것은 같은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다음으로 나타나는 것은 제놈들의 왕 코살이다. 그림자는 자신과 자신의 아이들이 희생했는데도 이온이 백성들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며 그녀를 비난하지만
실제 코살은 라시엘이 무너지던 순간 자신과 신전을 버리고 한 사람이라도 더 데리고 떠나라고 명령했던 존재다.
이온은 자신이 알고 있는 실제 코살과 자신의 두려움이 만들어낸 코살을 구분하기 시작하고
그를 실망시켰다는 생각을 절대적인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게 되면서 그림자에게 공격이 통한다.
코살의 그림자를 쓰러뜨린 뒤 마지막으로 나타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죽음이다.
이것은 힘으로 격파할 수 있는 적이 아니라 모든 생명에게 찾아오는 절대적인 끝을 형상화한 그림자로, 죽음이 다가오는 순간 생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이온은 죽음을 이길 수 있다고 답하지 않고, 운명이 다가오더라도 피하지 않은 채 그때까지 자신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답한다. 그 대답과 함께 마지막 그림자도 사라지고 Lxa tisia의 수련이 끝난다.
시엘라가 대지의 심장을 내놓자 이온은 자신이 그 안에 들어갈 준비를 하지만, 실제 코살이 나타나 그녀를 밀쳐낸다.
코살은 자신이 이온에게 부탁한 것은 백성을 이끄는 것이지 그들을 위해 죽으라는 것이 아니었다고 말한 뒤 자신이 대신 대지의 심장에 들어간다.
이온의 마음속에서 자신을 원망하던 코살과 달리, 실제 코살은 라시엘에서 그랬던 것처럼 다시 한번 이온을 살리는 쪽을 선택한다.
코살은 새로운 라시엘의 의지가 되어 대지의 심장 안에서 별이 만들어질 때를 기다리게 되고, 이온은 살아서 백성들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시엘라는 자연적으로 행성이 재생되기를 기다리면 수억 년이 걸리므로 과정을 가속하는 노래를 가르쳐주기로 한다.
이 노래는 특별한 한 사람이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고향을 되찾고 싶은 라시엘의 사람들이 함께 불러야 한다.
과거를 다시 지켜보던 일행에게 아셰스의 정체도 공개된다. 아셰스 안에는 모태상관 과정에서 억지로 융합된 수많은 이세계인의 영혼이 남아 있었다.
그들은 원래 이 세계 사람이 아니었으며, 융합되기 전에 자신들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이온을 기억하고 있었다.
모태상관의 잔재 덕분에 단 한 가지에 대해서만 전지에 도달할 기회를 얻자 그것을 이온을 돕는 데 사용했고, 그 힘으로 일행을 이 과거에 끌어들였다.
자신의 역할이 끝나면 사라질 것을 알고 있는 그들은 현실로 돌아간 뒤 아셰스의 가슴에 있는 모니터를 가져가 달라고 부탁한다.
#45릴리아◆mMF3WSPttu(7cdfb389)2026-09-19 (토) 04:10:55
## 슈렐리아의 이름과 라시엘 재생, 솔 시엘 도착 — 101어장
일행은 이온과 어린 에올리아가 함께 지내던 시기도 본다.
에올리아는 물질의 파동을 조절해 다른 물질로 바꾸는 파동 조율기를 보여주며, 원하는 물건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면 사람들도 덜 싸우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과 아르 시엘을 진심으로 좋아하지만, 자신은 사람들이 부탁하는 것을 들어주는 존재라고만 생각해 정작 자신이 무엇을 받고 싶은지는 거의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온은 그런 에올리아에게 자신이 무언가를 주고 싶다고 말한다.
에올리아라는 이름이 라시엘 사람들에게 발음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붙여 라시엘에서 쓸 두 번째 이름을 만들어주는데, 그것이 슈렐리아다.
이온은 원래 별명 정도로 생각했지만 에올리아는 자신이 처음으로 받은 선물을 몹시 기뻐하고, 앞으로는 슈렐리아가 자신의 이름이라고 받아들인다.
라시엘로 돌아갈 때가 오자 소레일 주민 가운데 일부는 아르 시엘에 남기로 결정하며, 이들이 훗날 테루족으로 이어지는 사람들로 자리 잡는다.
이온은 에올리아와 작별하고 본래의 백성들에게 돌아간다.
이후 소레일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온과 함께 Ra Ciel Reincarnation을 부른다. 대부분은 노래마법을 사용할 줄도 모르고 계반상계시의 문자와 발음도 제대로 익히지 못했지만
이온은 노래가 입이 아니라 마음으로 부르는 것이라며 모두의 참여를 받아들인다. 엉망인 합창은 점차 하나의 소망으로 모이고
코살이 들어간 대지의 심장은 마이크로 퀘이사에서 새로운 원시 행성으로 성장한다. 사라졌던 라시엘이 다시 별의 형태를 얻는다.
그 장면을 끝으로 일행은 고대 연구시설의 현실로 돌아온다. 아셰스는 완전히 정지해 있고, 약속대로 가슴의 모니터만 분석용 장치 전지의 부품으로 회수한다.
연구시설의 다른 물건은 뜯어가지 않고 아셰스와 그곳을 하나의 무덤처럼 남겨둔 채 방주로 돌아가며 라시엘 사이드 에피소드가 끝난다.
며칠 뒤 방주는 솔 시엘에 도착한다. 거대한 방주를 직접 정박시킬 수 없어 인근에 띄워두고 수송선으로 입국한 직후, 솔 시엘 출신 성녀 엘리시아가 무단 출국과 허가 없는 파동 능력 사용 등의 혐의로 교회에 연행된다.
다만 교황이 선처를 요청해두어 처벌은 제한적인 징계 수준으로 낮아진다.
일행은 엘 에레미아 교황청에서 팔스 교황과 만난다. 팔스는 심포니카 요원 루비 로즈와 대지의 심장 강탈 사건에 대해 교회를 대표해 먼저 사과하고
루비에게 전달된 명령이 어디서 변질되었는지를 밝히기 위해 심포니카 조직에 대한 조사도 시작하겠다고 한다.
당사자들이 루비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사건 자체를 덮지는 않되 사형을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다.
프렐리아가 수백 년 동안 솔 마르타를 유지하느라 몸이 망가진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들은 교회 인사들은 큰 충격을 받는다.
그날 팔스는 옷을 찢고 단식에 들어가며, 에올리아와의 접견도 미뤄진다.
자쿠리는 현재 엘리시아가 지내는 방이 과거에는 레바테일을 통제하기 위한 고문실이었다고 설명한다.
지금의 교회가 법과 절차를 강조하는 조직으로 변했더라도, 같은 장소에는 과거 솔 시엘이 레바테일을 잠재적인 반란세력으로 두려워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101어장 마지막에는 S.O.N.G.의 카자나리 겐쥬로가 직접 일행을 찾아온다.
자신을 향한 존경보다 실제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사람들이 기억되어야 할 영웅이라고 말하면서, 솔 시엘의 또 다른 주요 세력과 일행의 접촉이 시작된다.
일행은 이온과 어린 에올리아가 함께 지내던 시기도 본다.
에올리아는 물질의 파동을 조절해 다른 물질로 바꾸는 파동 조율기를 보여주며, 원하는 물건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면 사람들도 덜 싸우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과 아르 시엘을 진심으로 좋아하지만, 자신은 사람들이 부탁하는 것을 들어주는 존재라고만 생각해 정작 자신이 무엇을 받고 싶은지는 거의 생각해본 적이 없다.
이온은 그런 에올리아에게 자신이 무언가를 주고 싶다고 말한다.
에올리아라는 이름이 라시엘 사람들에게 발음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붙여 라시엘에서 쓸 두 번째 이름을 만들어주는데, 그것이 슈렐리아다.
이온은 원래 별명 정도로 생각했지만 에올리아는 자신이 처음으로 받은 선물을 몹시 기뻐하고, 앞으로는 슈렐리아가 자신의 이름이라고 받아들인다.
라시엘로 돌아갈 때가 오자 소레일 주민 가운데 일부는 아르 시엘에 남기로 결정하며, 이들이 훗날 테루족으로 이어지는 사람들로 자리 잡는다.
이온은 에올리아와 작별하고 본래의 백성들에게 돌아간다.
이후 소레일의 수많은 사람들이 이온과 함께 Ra Ciel Reincarnation을 부른다. 대부분은 노래마법을 사용할 줄도 모르고 계반상계시의 문자와 발음도 제대로 익히지 못했지만
이온은 노래가 입이 아니라 마음으로 부르는 것이라며 모두의 참여를 받아들인다. 엉망인 합창은 점차 하나의 소망으로 모이고
코살이 들어간 대지의 심장은 마이크로 퀘이사에서 새로운 원시 행성으로 성장한다. 사라졌던 라시엘이 다시 별의 형태를 얻는다.
그 장면을 끝으로 일행은 고대 연구시설의 현실로 돌아온다. 아셰스는 완전히 정지해 있고, 약속대로 가슴의 모니터만 분석용 장치 전지의 부품으로 회수한다.
연구시설의 다른 물건은 뜯어가지 않고 아셰스와 그곳을 하나의 무덤처럼 남겨둔 채 방주로 돌아가며 라시엘 사이드 에피소드가 끝난다.
며칠 뒤 방주는 솔 시엘에 도착한다. 거대한 방주를 직접 정박시킬 수 없어 인근에 띄워두고 수송선으로 입국한 직후, 솔 시엘 출신 성녀 엘리시아가 무단 출국과 허가 없는 파동 능력 사용 등의 혐의로 교회에 연행된다.
다만 교황이 선처를 요청해두어 처벌은 제한적인 징계 수준으로 낮아진다.
일행은 엘 에레미아 교황청에서 팔스 교황과 만난다. 팔스는 심포니카 요원 루비 로즈와 대지의 심장 강탈 사건에 대해 교회를 대표해 먼저 사과하고
루비에게 전달된 명령이 어디서 변질되었는지를 밝히기 위해 심포니카 조직에 대한 조사도 시작하겠다고 한다.
당사자들이 루비의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사건 자체를 덮지는 않되 사형을 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한다.
프렐리아가 수백 년 동안 솔 마르타를 유지하느라 몸이 망가진 상태로 발견되었다는 사실을 들은 교회 인사들은 큰 충격을 받는다.
그날 팔스는 옷을 찢고 단식에 들어가며, 에올리아와의 접견도 미뤄진다.
자쿠리는 현재 엘리시아가 지내는 방이 과거에는 레바테일을 통제하기 위한 고문실이었다고 설명한다.
지금의 교회가 법과 절차를 강조하는 조직으로 변했더라도, 같은 장소에는 과거 솔 시엘이 레바테일을 잠재적인 반란세력으로 두려워했던 흔적이 남아 있다.
101어장 마지막에는 S.O.N.G.의 카자나리 겐쥬로가 직접 일행을 찾아온다.
자신을 향한 존경보다 실제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사람들이 기억되어야 할 영웅이라고 말하면서, 솔 시엘의 또 다른 주요 세력과 일행의 접촉이 시작된다.
#46릴리아◆mMF3WSPttu(7cdfb389)2026-09-19 (토) 04:11:00
## 에올리아의 추적과 굳어버린 솔 시엘 — 102어장
징계를 받던 엘리시아의 방에 한밤중 에올리아가 몰래 찾아온다. 에올리아가 궁금해하는 것은 엘리시아의 처벌이나 메타팔리카의 사정이 아니라 마왕, 즉 뮤르의 생존 여부와 행방이다.
엘리시아가 뮤르와 직접 만났다고 답하면서 그녀를 선배라고 부르자 에올리아는 경계하고, 뮤르가 수천만 명을 학살한 솔 시엘의 대역죄인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
엘리시아는 뮤르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 했던 마음까지 무시해서는 안 되며, 그녀가 그런 선택에 이르게 된 데에는 교회와 인간 사회의 책임도 있다고 맞선다.
특히 뮤르가 만든 노래의 의미조차 인간들이 외면했던 일을 들며 결과만으로 모든 책임을 한 사람에게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에올리아는 논쟁을 이어가기보다 뮤르의 행방을 알아낼 의무가 있다며 자신이 찾아왔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고 떠난다.
엘리시아가 뒤에서 EXEC_RIG=VEDA/.를 부르기 시작하지만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뜬다.
엘리시아는 이 방문을 일행에게 알리고, 뮤르와 일행의 협력 사실은 숨긴 채 교회에도 에올리아가 자신에게 뮤르의 행방을 물었다고 보고한다.
교회는 에올리아가 아무도 모르게 직접 찾아올 정도라면 엘리시아가 특별히 중요한 인물이라고 판단해 오히려 그녀를 곧바로 석방한다.
일행은 이어 S.O.N.G. 쪽으로 향해 타치바나 히비키와 만난다. 겐쥬로는 이들을 경계하기보다 회식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히비키 역시 농사일을 하며 지내는 평범한 일상을 보여준다.
반면 솔 시엘에서는 에올리아의 제5호 칙령에 따라 휴므노스를 비롯한 파동 능력과 파동과학을 이용한 신기술을 사전 허가 없이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S.O.N.G.이라고 해서 법 자체에서 면제되는 것은 아니며, 필요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빨리 인정받을 수 있을 뿐이다.
솔 시엘은 세 대륙 중 생활이 가장 안정되어 있고 교회와 S.O.N.G.도 정상적으로 기능하지만, 일행은 동시에 사회 전체가 지나치게 굳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사람들이 에올리아가 정한 법과 질서를 좀처럼 의심하거나 바꾸려 하지 않고, 안정되어 있는 만큼 새로운 것이 들어왔을 때 쉽게 흔들릴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그날 요람에서는 메타팔리카와 알파, 사샤노미야, 아르 루를 비롯한 아르 시엘의 의지들과 다시 만난다.
요람의 주인은 솔 시엘이 왜 그렇게 굳었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고, 일행은 에올리아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변화를 막고 있는 것인지
반대로 사람들이 변화와 불확실성을 싫어하기 때문에 에올리아 역시 그 요구에 맞춰 굳어진 것인지 고민한다.
여기서 슈렐리아의 팰리스 입구를 막았던 나루카미 유우의 의미도 설명된다.
지구에서 나루카미와 동료들은 심야 텔레비전과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했고, 범인 아다치 토오루뿐 아니라 인간이 불편한 진실보다 자신이 보고 싶은 것을 선택하려는 욕망과 연결된 아메노사기리와 이자나미까지 상대했다.
요람의 주인은 이전 레온의 팰리스에서 만난 조커의 인지존재와 나루카미의 인지존재를 나란히 놓는다.
조커가 상징했던 문제는 스스로 선택하는 부담을 버리고 누군가에게 삶을 맡기고 싶다는 집단적 소망이었다.
반면 나루카미가 상징하는 것은 불편하고 고통스럽더라도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태도다.
따라서 슈렐리아의 팰리스 앞에서 나루카미가 길을 막은 것은 단순한 전투력 검사가 아니라
에올리아와 솔 시엘을 이해하려면 먼저 그들이 외면하고 있는 진실이 무엇인지를 보아야 한다는 의미로 정리된다.
대화를 마치면서 요람의 주인과 사샤노미야는 새로 만든 이동용 애플리케이션을 일행의 단말기에 설치한다.
알 토네리코와 임플란타 같은 탑을 경유하고 각 탑의 관리자에게 허가를 받는 구조로, 대륙 사이를 장기간 항해하지 않고도 사람과 개인 소지품을 순식간에 이동시킬 수 있다.
일행은 메타팔리카와 알파, 여러 아르 시엘의 의지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요람을 떠나며, 102어장과 에피소드 2.5가 끝난다.
징계를 받던 엘리시아의 방에 한밤중 에올리아가 몰래 찾아온다. 에올리아가 궁금해하는 것은 엘리시아의 처벌이나 메타팔리카의 사정이 아니라 마왕, 즉 뮤르의 생존 여부와 행방이다.
엘리시아가 뮤르와 직접 만났다고 답하면서 그녀를 선배라고 부르자 에올리아는 경계하고, 뮤르가 수천만 명을 학살한 솔 시엘의 대역죄인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한다.
엘리시아는 뮤르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 했던 마음까지 무시해서는 안 되며, 그녀가 그런 선택에 이르게 된 데에는 교회와 인간 사회의 책임도 있다고 맞선다.
특히 뮤르가 만든 노래의 의미조차 인간들이 외면했던 일을 들며 결과만으로 모든 책임을 한 사람에게 돌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에올리아는 논쟁을 이어가기보다 뮤르의 행방을 알아낼 의무가 있다며 자신이 찾아왔다는 사실을 누구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하고 떠난다.
엘리시아가 뒤에서 EXEC_RIG=VEDA/.를 부르기 시작하지만 노래가 끝나기도 전에 자리를 뜬다.
엘리시아는 이 방문을 일행에게 알리고, 뮤르와 일행의 협력 사실은 숨긴 채 교회에도 에올리아가 자신에게 뮤르의 행방을 물었다고 보고한다.
교회는 에올리아가 아무도 모르게 직접 찾아올 정도라면 엘리시아가 특별히 중요한 인물이라고 판단해 오히려 그녀를 곧바로 석방한다.
일행은 이어 S.O.N.G. 쪽으로 향해 타치바나 히비키와 만난다. 겐쥬로는 이들을 경계하기보다 회식을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히비키 역시 농사일을 하며 지내는 평범한 일상을 보여준다.
반면 솔 시엘에서는 에올리아의 제5호 칙령에 따라 휴므노스를 비롯한 파동 능력과 파동과학을 이용한 신기술을 사전 허가 없이 사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S.O.N.G.이라고 해서 법 자체에서 면제되는 것은 아니며, 필요한 상황이었다는 것을 빨리 인정받을 수 있을 뿐이다.
솔 시엘은 세 대륙 중 생활이 가장 안정되어 있고 교회와 S.O.N.G.도 정상적으로 기능하지만, 일행은 동시에 사회 전체가 지나치게 굳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사람들이 에올리아가 정한 법과 질서를 좀처럼 의심하거나 바꾸려 하지 않고, 안정되어 있는 만큼 새로운 것이 들어왔을 때 쉽게 흔들릴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그날 요람에서는 메타팔리카와 알파, 사샤노미야, 아르 루를 비롯한 아르 시엘의 의지들과 다시 만난다.
요람의 주인은 솔 시엘이 왜 그렇게 굳었는지를 생각해보라고 하고, 일행은 에올리아가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변화를 막고 있는 것인지
반대로 사람들이 변화와 불확실성을 싫어하기 때문에 에올리아 역시 그 요구에 맞춰 굳어진 것인지 고민한다.
여기서 슈렐리아의 팰리스 입구를 막았던 나루카미 유우의 의미도 설명된다.
지구에서 나루카미와 동료들은 심야 텔레비전과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을 추적했고, 범인 아다치 토오루뿐 아니라 인간이 불편한 진실보다 자신이 보고 싶은 것을 선택하려는 욕망과 연결된 아메노사기리와 이자나미까지 상대했다.
요람의 주인은 이전 레온의 팰리스에서 만난 조커의 인지존재와 나루카미의 인지존재를 나란히 놓는다.
조커가 상징했던 문제는 스스로 선택하는 부담을 버리고 누군가에게 삶을 맡기고 싶다는 집단적 소망이었다.
반면 나루카미가 상징하는 것은 불편하고 고통스럽더라도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태도다.
따라서 슈렐리아의 팰리스 앞에서 나루카미가 길을 막은 것은 단순한 전투력 검사가 아니라
에올리아와 솔 시엘을 이해하려면 먼저 그들이 외면하고 있는 진실이 무엇인지를 보아야 한다는 의미로 정리된다.
대화를 마치면서 요람의 주인과 사샤노미야는 새로 만든 이동용 애플리케이션을 일행의 단말기에 설치한다.
알 토네리코와 임플란타 같은 탑을 경유하고 각 탑의 관리자에게 허가를 받는 구조로, 대륙 사이를 장기간 항해하지 않고도 사람과 개인 소지품을 순식간에 이동시킬 수 있다.
일행은 메타팔리카와 알파, 여러 아르 시엘의 의지들에게 인사를 건넨 뒤 요람을 떠나며, 102어장과 에피소드 2.5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