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8> 잡다한거 개인용 (5)
희희낙낙
2025년 3월 14일 (금) 오후 01:03:52 - 2025년 3월 14일 (금) 오후 01:03:52
2025년 3월 14일 (금) 오후 01: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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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랑 같이 남미 여행 갈래? • • • 농담이야, 농담. 왜 그래, 쫄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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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미카엘라 헤르츠에니반 아스테아】 ・ 【나이: 90】 ・ 【종족: 인간】 ・ 【이능 여부: 有?】
【좋아하는 것: 돈, 수정, 건설적인 이야기】 ・ 【싫어하는 것: 거미, 발목잡기】 ・ 【결전의 날: 오지 않을 유산상속일】
【마술계통: 인체변용】 ・ 【마술회로의 양과 질: EX/B】 ・ 【마술회로/편성: 정상】
【테마곡: https://m.youtube.com/watch?v=_v-8Cch2kWg&pp=ygUdc2VsZi1lbWJvZGltZW50IG9mIHBlcmZlY3Rpb24%3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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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시계탑의 열두 군주들 중 11번째인 아스테아家. 가르치는 학문은 고고학과
신대 저편의 마술에 대한 분석과 과거의 마술대계의 현대화를 주로 삼는다───
───는, 옛날 이야기
16세기의 어느 날, 당대의 로드 아스테아가 거미가 잠들어있는 남미유적으로의 조사를 결정
관위에 해당하던 본인의 능력을 총동원, 과할 정도의 준비를 마치고 고위 마술사 몇몇과 함께 남미로 향해
당시로써는 피크닉이라도 떠난 것마냥 꿈과 희망이 넘치는 즐거운 분위기로 유적을 탐방하다가
잠들어있던 거미를 자극한 바람에 로드 아스테아를 제외한 다른 마술사는 전원 사망
로드 아스테아 본인은 시계탑으로의 귀환에 성공한 직후 산채로 수정이 되어버린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이 이후 아스테아家는 이 사건의 뒷처리를 위해 수 세기를 소모해버린 나머지
그 좋아하던 연구가 산산조각난 건 물론이고 로드와 학과장의 지위마저 분가인 멜루아스테아에게 이전.
미래에 있을 모 엘멜로이家의 선배님뻘 되는 신세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 • • • • 그래도 그짝과는 다르게 빚은 다 갚았으니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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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은 외향 • 능동적. 어느 사람 가리지 않고 붙잡아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할망구.
커뮤증 히키코모리 연 구가세상에서제일좋아요 니트가 그득한 고고학과에서는 별종격인 성격
젊을 적에는 개인적인 선호와 가업의 성취를 위해 몸이 4개여도 모자를 정도로 과로하며
연구파와 실전파를 겸하는 광인이었으나 70세 전후로 무언가를 깨닫고 반쯤 해탈
진행하던 연구는 제자들에게 떠넘기고, 복잡한 집안관계의 정리•청산에 몰두하기 시작
20년 후에 이르른 지금에 와서 후세를 위한 발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현 로드家의 본가라는 지위와 특유의 성향이 겹쳐져 멜루아스테아家의 로드 대리 자격으로 불릴 때가 많다
개인적인 성향은 진보주의 • • • 기보다는 늙은이처럼 보여지기 싫은 점이 큰 듯.
현 엘멜로이家의 가주에게는 여러모로 비슷한 처지라 응원은 하고 있다.
주로 어려운 문제에 맞딱뜨렸을 때 머리를 싸매는 꼴을 보는 게 요새의 취미
뭐왜뭐. 나도 젊었을 적에 저거 비슷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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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하던 학과는 고고학과와 동물과의 겸임.
미카엘라 본인은 동물과에 더 매력을 느꼈던 듯 하며, 주제는 주로 인간의 계보.
"다음 세기"에 찾아올 인류가 가질 특질을 찾아서 자신에게 적용. 신인류로 진화하여
최종적으로 남미의 유적으로 O.R.T.를 대면하러 떠난다는 거창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다음 세기의 인류에게 맡기라는 선조의 유언을 제 나름대로 해석한 결과물.
2025년에 이르른 현재는 포기했다.
또한 그것과는 별개로, 무생물의 생물 변환이라는 가업에 가까운 주제도 진행하였으나-• • •
영 체질과는 맞지 않았던 탓에 오히려 그 반대격을 달성해버렸다. 뭐지대체
고고학과에서 파고들던 연구는 남미의 미생물이 당대 인류에게 끼친 영향에 관해서
운석충돌로 지구에 방문한 외계미생물이 일부 남아있는 화석의 채취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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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技術)】
1.
2.
3.
4. 역전수정화
수정을 특정한 물체로 변환시키는 술식
아스테아家가 16세기 이후로 대대로 몰두해온 기술이며, 그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보석과의 인물들을 여럿 스카웃해 피와 술식을 접목해왔다. 최종목표는 로드 아스테아의 소생
하지만 현당주인 미카엘라에게 있어서는 술식과의 상성이 처참한 탓에 고역이라는 모양
5. Imitaion:Crystal Vally
생물을 광석으로 변환시키는 술식. 역전수정화의 개발에 골머리 썩히던 미카엘라가
"일단 생물->수정으로의 공식을 세우고 그걸 역전시키면 되겠구나!"하고 개발한 결과물
견본도 있고, 자료도 있고, 소질도 어느 정도 맞았던 덕분에 미카엘라 본인도 놀랄 정도로 쉽게 개발되버렸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역전수정화의 개발에 대해서는 여전히 골머리를 썩힌다.
6. 무한티켓
스스로를 무언가로 규정, 외부요인 없이도 스스로 그 무언가로 복구시키는 술식
저주와 인체의 강제적인 변질, 각종 손상에 대한 자가내성과 회복으로 축약된다
상궤를 초월한 간섭 이외로 미카엘라는 변하지 않는다.
90대 할망탱이가 1-20대 초반의 외형을 띄는 이유의 대부분을 차지함
7. 수해기행
야생에 떨어져도 수월히 생존하는 정도의 기술의 집합체
미카엘라의 그건 남미나 보르네오 등의 수해에 특화되어있다.
식량확보부터 길찾기까지 전부 능수능란.
8.
9. 자금융통
마술세계에 있어서도 고고학은 돈을 지랄맞게 잡아먹는 괴물같은 학문이다.
가만히 있다가는 빚쟁이 신세고 자시고 끌어올 예산마저 사라져버리는 탓에
고고학과의 상층부는 누구나 상당한 수준의 금전운용능력을 지닌다.
못한 놈은 굶어죽었다.
10. 신영장진화식 : ■■■■
미카엘라의 꿈의 끝. O.R.T.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신인류로써의 궁극진화
70세 즈음에 성취불가, 달성불가, 이룩불가의 삼단 불가를 깨닫고 녹아웃.
여과인리보정현상은 예외를 용납하지 않고 발목을 붙잡는다.
인간의 범위는 초월했으나 신영장에는 도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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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財産)】
1. 아스테아의 유산
산 채로 수정화된 16세기의 故로드 아스테아 본인.
아스테아家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기물 • • • 시체이며
후대들은 이 수정에서 마술각인이라도 채취해내기 위해 오늘도 밤을 지새우고 있다.
멜루아스테아家가 광석과를 집어삼킨 이유는 비단 금전상의 문제만이 아닌 듯 하다
2. 양치식물 화석
과거의 남미 탐방에서 발굴해냈던 화석. 화석화된 생물은 흔히 있는 고생대의 식물이나
중요한건 그 식물이 담고 있는 내부의 미생물.
화석에는 남미 신성의 기원이 된 외계미생물의 일부가 죽은채로 잠들어있다.
예산과 빚에 허덕거리는 고고학과의 비장의 수단 중 하나 • • •
• • • 이게 왜 고고학과꺼야 내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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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1.
2. 레프 부알
구제할 도리도 없는 미치광이 연구가. 한달에 자유시간 4시간이라니 돌은거냐
인간관계 혐오야 이해하지만 좀 나와줬으면 한다. 너 연구동 관장이라고
아오자키의 언니 쪽에게 갖는 감정은 어떻게 나온건지 모르겠는 이해불가의 무언가.
초면 시절에는 가끔 남미 여행 얘기를 꺼내면 쫄았어서 좋았었는데
3. 라이놀 구시온
구제할 도리도 없는 광견. 네놈의 합법(웃음)을 뒷처리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는거냐 하하하하
뉴에이지를 위한 지원이나 성격 등으로는 나름 마음이 통하는 편. 인복없는 네놈의 라인에 나무삼보다 연구동 관장.
그렇다고 해도 전부 미래를 위해 바치는 마음가짐은 이해불능의 무언가였지만 이제는 이해가 가버리게 되었다.
• • • 아니 아무리 그래도 저건 도를 넘었지 않나?
4. 레프 라이놀 플라우로스
"왜 자살한건데 너!저놈들 난리치는거 안 보이냐!악!아악!!아아악!!!"
"연구동 관장 둘 • • • 아니 하나 • • 아무튼 그대로 자살해버렸다고오 • • • 어흐으어어엉 • • • 좋은 새끼들이었는데!"
5. 아니무스피어家의 장남
같이 남미로 답사 갔다 왔다.
알 거 다 알 로드 가의 후계가 이 말에 안 쪼네 캬 쥑인다
너 내 연구원생 될 생각 없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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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랑 같이 남미 여행 갈래? • • • 농담이야, 농담. 왜 그래, 쫄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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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미카엘라 헤르츠에니반 아스테아】 ・ 【나이: 90】 ・ 【종족: 인간】 ・ 【이능 여부: 有?】
【좋아하는 것: 돈, 수정, 건설적인 이야기】 ・ 【싫어하는 것: 거미, 발목잡기】 ・ 【결전의 날: 오지 않을 유산상속일】
【마술계통: 인체변용】 ・ 【마술회로의 양과 질: EX/B】 ・ 【마술회로/편성: 정상】
【테마곡: https://m.youtube.com/watch?v=_v-8Cch2kWg&pp=ygUdc2VsZi1lbWJvZGltZW50IG9mIHBlcmZlY3Rpb24%3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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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시계탑의 열두 군주들 중 11번째인 아스테아家. 가르치는 학문은 고고학과
신대 저편의 마술에 대한 분석과 과거의 마술대계의 현대화를 주로 삼는다───
───는, 옛날 이야기
16세기의 어느 날, 당대의 로드 아스테아가 거미가 잠들어있는 남미유적으로의 조사를 결정
관위에 해당하던 본인의 능력을 총동원, 과할 정도의 준비를 마치고 고위 마술사 몇몇과 함께 남미로 향해
당시로써는 피크닉이라도 떠난 것마냥 꿈과 희망이 넘치는 즐거운 분위기로 유적을 탐방하다가
잠들어있던 거미를 자극한 바람에 로드 아스테아를 제외한 다른 마술사는 전원 사망
로드 아스테아 본인은 시계탑으로의 귀환에 성공한 직후 산채로 수정이 되어버린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이 이후 아스테아家는 이 사건의 뒷처리를 위해 수 세기를 소모해버린 나머지
그 좋아하던 연구가 산산조각난 건 물론이고 로드와 학과장의 지위마저 분가인 멜루아스테아에게 이전.
미래에 있을 모 엘멜로이家의 선배님뻘 되는 신세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 • • • • 그래도 그짝과는 다르게 빚은 다 갚았으니 괜찮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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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향은 외향 • 능동적. 어느 사람 가리지 않고 붙잡아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할망구.
커뮤증 히키코모리 연 구가세상에서제일좋아요 니트가 그득한 고고학과에서는 별종격인 성격
젊을 적에는 개인적인 선호와 가업의 성취를 위해 몸이 4개여도 모자를 정도로 과로하며
연구파와 실전파를 겸하는 광인이었으나 70세 전후로 무언가를 깨닫고 반쯤 해탈
진행하던 연구는 제자들에게 떠넘기고, 복잡한 집안관계의 정리•청산에 몰두하기 시작
20년 후에 이르른 지금에 와서 후세를 위한 발판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현 로드家의 본가라는 지위와 특유의 성향이 겹쳐져 멜루아스테아家의 로드 대리 자격으로 불릴 때가 많다
개인적인 성향은 진보주의 • • • 기보다는 늙은이처럼 보여지기 싫은 점이 큰 듯.
현 엘멜로이家의 가주에게는 여러모로 비슷한 처지라 응원은 하고 있다.
주로 어려운 문제에 맞딱뜨렸을 때 머리를 싸매는 꼴을 보는 게 요새의 취미
뭐왜뭐. 나도 젊었을 적에 저거 비슷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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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하던 학과는 고고학과와 동물과의 겸임.
미카엘라 본인은 동물과에 더 매력을 느꼈던 듯 하며, 주제는 주로 인간의 계보.
"다음 세기"에 찾아올 인류가 가질 특질을 찾아서 자신에게 적용. 신인류로 진화하여
최종적으로 남미의 유적으로 O.R.T.를 대면하러 떠난다는 거창한 꿈을 가지고 있었다.
다음 세기의 인류에게 맡기라는 선조의 유언을 제 나름대로 해석한 결과물.
2025년에 이르른 현재는 포기했다.
또한 그것과는 별개로, 무생물의 생물 변환이라는 가업에 가까운 주제도 진행하였으나-• • •
영 체질과는 맞지 않았던 탓에 오히려 그 반대격을 달성해버렸다. 뭐지대체
고고학과에서 파고들던 연구는 남미의 미생물이 당대 인류에게 끼친 영향에 관해서
운석충돌로 지구에 방문한 외계미생물이 일부 남아있는 화석의 채취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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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技術)】
1.
2.
3.
4. 역전수정화
수정을 특정한 물체로 변환시키는 술식
아스테아家가 16세기 이후로 대대로 몰두해온 기술이며, 그에 대한 연구의 일환으로
보석과의 인물들을 여럿 스카웃해 피와 술식을 접목해왔다. 최종목표는 로드 아스테아의 소생
하지만 현당주인 미카엘라에게 있어서는 술식과의 상성이 처참한 탓에 고역이라는 모양
5. Imitaion:Crystal Vally
생물을 광석으로 변환시키는 술식. 역전수정화의 개발에 골머리 썩히던 미카엘라가
"일단 생물->수정으로의 공식을 세우고 그걸 역전시키면 되겠구나!"하고 개발한 결과물
견본도 있고, 자료도 있고, 소질도 어느 정도 맞았던 덕분에 미카엘라 본인도 놀랄 정도로 쉽게 개발되버렸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역전수정화의 개발에 대해서는 여전히 골머리를 썩힌다.
6. 무한티켓
스스로를 무언가로 규정, 외부요인 없이도 스스로 그 무언가로 복구시키는 술식
저주와 인체의 강제적인 변질, 각종 손상에 대한 자가내성과 회복으로 축약된다
상궤를 초월한 간섭 이외로 미카엘라는 변하지 않는다.
90대 할망탱이가 1-20대 초반의 외형을 띄는 이유의 대부분을 차지함
7. 수해기행
야생에 떨어져도 수월히 생존하는 정도의 기술의 집합체
미카엘라의 그건 남미나 보르네오 등의 수해에 특화되어있다.
식량확보부터 길찾기까지 전부 능수능란.
8.
9. 자금융통
마술세계에 있어서도 고고학은 돈을 지랄맞게 잡아먹는 괴물같은 학문이다.
가만히 있다가는 빚쟁이 신세고 자시고 끌어올 예산마저 사라져버리는 탓에
고고학과의 상층부는 누구나 상당한 수준의 금전운용능력을 지닌다.
못한 놈은 굶어죽었다.
10. 신영장진화식 : ■■■■
미카엘라의 꿈의 끝. O.R.T.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신인류로써의 궁극진화
70세 즈음에 성취불가, 달성불가, 이룩불가의 삼단 불가를 깨닫고 녹아웃.
여과인리보정현상은 예외를 용납하지 않고 발목을 붙잡는다.
인간의 범위는 초월했으나 신영장에는 도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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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財産)】
1. 아스테아의 유산
산 채로 수정화된 16세기의 故로드 아스테아 본인.
아스테아家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기물 • • • 시체이며
후대들은 이 수정에서 마술각인이라도 채취해내기 위해 오늘도 밤을 지새우고 있다.
멜루아스테아家가 광석과를 집어삼킨 이유는 비단 금전상의 문제만이 아닌 듯 하다
2. 양치식물 화석
과거의 남미 탐방에서 발굴해냈던 화석. 화석화된 생물은 흔히 있는 고생대의 식물이나
중요한건 그 식물이 담고 있는 내부의 미생물.
화석에는 남미 신성의 기원이 된 외계미생물의 일부가 죽은채로 잠들어있다.
예산과 빚에 허덕거리는 고고학과의 비장의 수단 중 하나 • • •
• • • 이게 왜 고고학과꺼야 내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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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1.
2. 레프 부알
구제할 도리도 없는 미치광이 연구가. 한달에 자유시간 4시간이라니 돌은거냐
인간관계 혐오야 이해하지만 좀 나와줬으면 한다. 너 연구동 관장이라고
아오자키의 언니 쪽에게 갖는 감정은 어떻게 나온건지 모르겠는 이해불가의 무언가.
초면 시절에는 가끔 남미 여행 얘기를 꺼내면 쫄았어서 좋았었는데
3. 라이놀 구시온
구제할 도리도 없는 광견. 네놈의 합법(웃음)을 뒷처리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아는거냐 하하하하
뉴에이지를 위한 지원이나 성격 등으로는 나름 마음이 통하는 편. 인복없는 네놈의 라인에 나무삼보다 연구동 관장.
그렇다고 해도 전부 미래를 위해 바치는 마음가짐은 이해불능의 무언가였지만 이제는 이해가 가버리게 되었다.
• • • 아니 아무리 그래도 저건 도를 넘었지 않나?
4. 레프 라이놀 플라우로스
"왜 자살한건데 너!저놈들 난리치는거 안 보이냐!악!아악!!아아악!!!"
"연구동 관장 둘 • • • 아니 하나 • • 아무튼 그대로 자살해버렸다고오 • • • 어흐으어어엉 • • • 좋은 새끼들이었는데!"
5. 아니무스피어家의 장남
같이 남미로 답사 갔다 왔다.
알 거 다 알 로드 가의 후계가 이 말에 안 쪼네 캬 쥑인다
너 내 연구원생 될 생각 없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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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26일 (수) 오전 02: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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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보스는 더 이상 자기 방도, 점술의 월계수도, 예언의 샘도 가질 수 없어. 재잘거리는 물 또한 이미 조용해졌고."
"구슬프게 목을 놓아서 우나, 기뻐하며 손을 들고 외치나, 당신과 당신의 주인은 어느 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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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뮈라이나 타르테시아 】 ・ 【나이: 75】 ・ 【종족: 인간】 ・ 【이능 여부: 有】
【좋아하는 것: 전부 좋아한다】 ・ 【싫어하는 것: 전부 싫어한다】 ・ 【운명의 날: 모든 종교를 향한 관용의 칙령】
【신비계통: 예언】 ・ 【신비회로: 이상(어째서인지 그는 신비를 다룰 수 있었다)】
【기원: 終】 ・ 【경지: 둔재】 ・ 【별칭: 최후의 피티아】
【테마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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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델포이 신전의 마지막 예언을 전했던 피티아.
피티아는 델포이 신전에 있는 아폴로 신의 여사제이자 예언자를 말하며, 50대의 여성으로 선출된다
아디톤의 안쪽에 홀로 들어가 신의 말을 접해, 그것을 신탁을 들으러 온 이들에게 전한다.
고대 그리스의 모든 왕과 현자, 영걸들이 신의 뜻을 듣기 위해 앞다투어 몰려온 델포이 신전의 위명도 이제는 옛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쇠퇴해가는 신전에서, 그녀는 마지막 신탁을 전하고 속세로 내려갔다.
Εἴπατε τῷ βασιλεῖ, χαμαὶ πέσε δαίδαλος αὐλά,
οὐκέτι Φοῖβος ἔχει καλύβην, οὐ μάντιδα δάφνην,
οὐ παγὰν λαλέουσαν, ἀπέσβετο καὶ λάλον ὕδωρ.
다이달로스의 궁전은 무너졌고, 아폴로는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는 파멸적인 예언
도저히 신을 모시는 사제로써 해서는 안될 신탁이지만, 뭐 어쩌겠는가. 시대가 그렇게 된 것을
결국 델포이 신전의 신탁은 끊겼고, 마지막 예언자는 세상 속으로 숨어들어갔다.
기독교의 확장, 아카샤의 멸망, 구세주가 십자에 매달린 이후로 쇠퇴는 시작되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별 다른 이야기는 없다. 의외의 사실이라고 해봤자
그녀를 지켜보고 있는 게 아폴로 신이 아닌 모로스 신이었다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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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라이나 타르테시아, 델포이 신전의 마지막 피티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로마 시민(참정권 없음), 영법에 대해서는 뭣도 몰랐다.
별 볼 일 없는 태생의, 평범한 로마 아낙네로 끝마쳐질 그녀의 인생은
위대하신 대제께서 밀라노에서 한 칙령을 발표한 이후로 완전히 미쳐버렸다
눈을 뜨면 알 수 없는 거리와 사람들이 겹쳐보이고, 머릿속에는 이해할 수 없는 소리가 떠돈다
친애하던 이들이 맞을 죽음이 보였고, 언젠가 이 땅이 맞이할 최후가, 모두가 맞이해버리는 끝을 환시했다.
그 눈이 보여준 충격은 그녀에게 너무나도 가혹해, 이윽고 미친 여자로 취급받아 버려지고 거리를 떠돌게 만들었다.
로마의 길을 떠돌며 굶주리고 범해지고 허덕이며, 그녀는 자연스럽게 너무 많은 광경을 보았다.
선인, 범죄자, 의사, 이방인, 로마인, 기독교도, 쇠퇴한 유산들과 새롭게 생겨나는 것들. 그리고 그것들의 끝.
수 많은 것을 제 의지에 상관없이 꿰뚫어보고, 로마를 방랑하길 10년.
어느 날의 델포이에 도착하자, 그녀는 자신의 머리속에서 울리던 목소리의 주인을 깨달았고
그렇게 그녀는 모든 걸 잃은 포이보스를 대신한 신의 사제, 예언자가 되었다.
소리는 그 이후로 들리지 않게 되었다.
걸음걸음으로 익숙해진 눈과 유랑은 뮈라이나 개인의 사상과 인생관을 부숴버렸다.
인간이 아닌 시선을 가져버린 여자는 사무치게 몰이치는 허무감 속에서 방관이라는 선택지를 골랐다
결국 이 모든 것은 파국으로 끝나버리기 마련이니까, 어떻게 끝날지를 결정하는 건 타인에게 맡기자고 결단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선택지, 기적같은 눈을 활용하지 않는 천하의 바보짓. 스스로의 길마저 타인에게 넘겼다
저 먼 미래까지 엿보는 눈에 완전히 익숙해진 그 순간부터 그녀는 삶의 희망을 잃어버렸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그 허무감을 뛰어넘어 살아가기 위해서 스스로를 방관자로 만들어야 했다.
자신이 손을 뻗음으로써 가까워지는 끝을 향하는 과정이 훤히 보이는 세계란 허무하기 짝이 없어서
그녀가 이전에 사랑했던 모든 것들을 다시 사랑하기 위해서 아무 말 없이 바라만 봐야 하였다.
단 한번의 신탁을 제외하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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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대화를 선호하고, 서로들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교적인 성격과
자신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히 방관과 침묵을 거듭하는 행동양상
본인의 성격과 취하는 행동이 절망적으로 맞지 않다는 점을 한탄한다.
때때로는 돌과 대화할 때도 있는 중증. 자신의 말과 존재가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 사람을 보면 미쳐날뛴다.
세상 모든 것이 무미건조하고 획일적인 마지막을 맞는다는 걸 알아 딱히 좋아하지 않고
세상 모든 것이 서로 다른 방향과 다양한 과정으로 끝난다는 걸 알아 딱히 싫어하지 않는다
허무감에 잔뜩 찌들어먹혀있는 탓에 기본적으로 평등한 태도를 취한다.
자신을 향한 기대는 접어버리고, 그 대신 타인의 과정을 보기 좋아하는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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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技術)】
1. 천리 앞 미래를 보는 눈
델포이의 마지막 예언자라는 증명. 사그라드는 그리스-로마의 아카샤가 내지른 비명
신의 말씀을 전하는 다른 피티아들과는달리, 그녀는 스스로가 직접 미래를 볼 수 있다.
인간이 스스로 별을 차지한 시간을 넘어, 언젠가 찾아올 멸망의 날까지.
만갈래 억갈래 길을 보더라도 그 눈이 엿보는 최후는 언제나 종언이었기에
2. 종말의 예언
그녀를 지켜보는 신은 모로스, 피할 수 없는 종언을 나타내는 신.
그렇기에 그녀가 할 수 있는 예언은 오직 누군가의 끝을 상징하는 것 뿐이다
예언가로써는 한정된 분야밖에 예언할 수 없는 둔재.
영법사로써는 말할 가치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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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財産)】
"아아, 미안하지만 재산이라고 할 건 더 이상 없어."
"나는 신을 잃은 예언자고, 이렇게 로마를 떠도는 보잘 것 없는 삶을 보내는 중이거든."
"굳이 세어보자면 이 눈과 혀일까?뽑아내도 계속 보이는 눈은 정말로 귀하지."
"혀는 왜 있는거냐고?그야 나는 예언자거든. 내 혀로 전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
"손가락으로 적어서 건내주는 것보다 이게 더 나아."
"그런데 왜 신전이 아닌 이런 곳에 있냐고?이거 묘한 곳을 꿰뚫네"
"내 예언은 한번이면 그걸로 충분했거든.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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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1. Μόρος / Fatum
타나토스, 케레스와 함께 죽음에 대한 지분을 차지한다.
상징하는 것은 살아있는 것이 맞이하는 죽음이라는 숙명.
피할 수 없는 숙명의 의인화로써 모이라이와도 궤가 통하는 면이 있다
"내 뒤를 봐주시는, 혹은 봐주시던 분이지, 저런 분께서 내 뒤에 서계신다니 영광이라고밖에 표현하지 못할 일이지만"
"글쎄, 나 개인의 감정으로는 불경하게도 딱히 잘 모르겠어. 내가 이런 일을 하기를 원하셨는지도 의문이니까"
"나로써는 아량껏 그 분의 가르침과 뜻을 따랐다고 생각하지만서도, 실제로는 어떨지 알 수가 없어. 그건 조금 싫네"
"나는 이래보여도 평범한 여자야, 과거까지 예상해보라는 건 너무한 말이라고. 아- 싫다 싫어 정말로"
"희열, 민폐, 불편, 안도, 어떤게 옳바른 말일까?너는 어떻게 생각해?신의 시선을 받으면 어떨것 같아?"
"아이 참, 그렇게 보지마. 농담이라고 농담. 나는 그렇게 큰 판은 짤 수 없어. 기초부터가 다르거든. 속된말로 땜빵이야"
"지금도 내가 왜 선택받았는지 의문이라니까?그것도 예언도 아닌 숙명에게. 뭐, 하지만 이게 내 숙명이라는거겠지?"
"그러면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받아들이는 게 맞아. 그게 운명이니까. 바꿀 손은 그 때의 나한테는 없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일어나지 않은 모든 건 허상이라고 생각해. 남는 건 현재와 미래 뿐이야. IF의 경우는 상상해봤자 의미가 없어"
"
2. 동종업계 종사자
"나는 그 건에 대해서는 별로 말하지 않을래. 선택권이 너무 크다고."
"결국 이 세계와 삶이 어느 곳으로 흘러갈지 지켜보는 것만이 내 의의야."
"과연 우리가 어떤 과정과 감동과 비탄을 넘어 끝에 이르는걸까, 궁금하잖아?"
"그러니까 굳이 말한다면, 그래. 그 많고 많은 지류가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을 때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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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이보스는 더 이상 자기 방도, 점술의 월계수도, 예언의 샘도 가질 수 없어. 재잘거리는 물 또한 이미 조용해졌고."
"구슬프게 목을 놓아서 우나, 기뻐하며 손을 들고 외치나, 당신과 당신의 주인은 어느 쪽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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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뮈라이나 타르테시아 】 ・ 【나이: 75】 ・ 【종족: 인간】 ・ 【이능 여부: 有】
【좋아하는 것: 전부 좋아한다】 ・ 【싫어하는 것: 전부 싫어한다】 ・ 【운명의 날: 모든 종교를 향한 관용의 칙령】
【신비계통: 예언】 ・ 【신비회로: 이상(어째서인지 그는 신비를 다룰 수 있었다)】
【기원: 終】 ・ 【경지: 둔재】 ・ 【별칭: 최후의 피티아】
【테마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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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델포이 신전의 마지막 예언을 전했던 피티아.
피티아는 델포이 신전에 있는 아폴로 신의 여사제이자 예언자를 말하며, 50대의 여성으로 선출된다
아디톤의 안쪽에 홀로 들어가 신의 말을 접해, 그것을 신탁을 들으러 온 이들에게 전한다.
고대 그리스의 모든 왕과 현자, 영걸들이 신의 뜻을 듣기 위해 앞다투어 몰려온 델포이 신전의 위명도 이제는 옛말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쇠퇴해가는 신전에서, 그녀는 마지막 신탁을 전하고 속세로 내려갔다.
Εἴπατε τῷ βασιλεῖ, χαμαὶ πέσε δαίδαλος αὐλά,
οὐκέτι Φοῖβος ἔχει καλύβην, οὐ μάντιδα δάφνην,
οὐ παγὰν λαλέουσαν, ἀπέσβετο καὶ λάλον ὕδωρ.
다이달로스의 궁전은 무너졌고, 아폴로는 모든 것을 잃어버렸다는 파멸적인 예언
도저히 신을 모시는 사제로써 해서는 안될 신탁이지만, 뭐 어쩌겠는가. 시대가 그렇게 된 것을
결국 델포이 신전의 신탁은 끊겼고, 마지막 예언자는 세상 속으로 숨어들어갔다.
기독교의 확장, 아카샤의 멸망, 구세주가 십자에 매달린 이후로 쇠퇴는 시작되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별 다른 이야기는 없다. 의외의 사실이라고 해봤자
그녀를 지켜보고 있는 게 아폴로 신이 아닌 모로스 신이었다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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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라이나 타르테시아, 델포이 신전의 마지막 피티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로마 시민(참정권 없음), 영법에 대해서는 뭣도 몰랐다.
별 볼 일 없는 태생의, 평범한 로마 아낙네로 끝마쳐질 그녀의 인생은
위대하신 대제께서 밀라노에서 한 칙령을 발표한 이후로 완전히 미쳐버렸다
눈을 뜨면 알 수 없는 거리와 사람들이 겹쳐보이고, 머릿속에는 이해할 수 없는 소리가 떠돈다
친애하던 이들이 맞을 죽음이 보였고, 언젠가 이 땅이 맞이할 최후가, 모두가 맞이해버리는 끝을 환시했다.
그 눈이 보여준 충격은 그녀에게 너무나도 가혹해, 이윽고 미친 여자로 취급받아 버려지고 거리를 떠돌게 만들었다.
로마의 길을 떠돌며 굶주리고 범해지고 허덕이며, 그녀는 자연스럽게 너무 많은 광경을 보았다.
선인, 범죄자, 의사, 이방인, 로마인, 기독교도, 쇠퇴한 유산들과 새롭게 생겨나는 것들. 그리고 그것들의 끝.
수 많은 것을 제 의지에 상관없이 꿰뚫어보고, 로마를 방랑하길 10년.
어느 날의 델포이에 도착하자, 그녀는 자신의 머리속에서 울리던 목소리의 주인을 깨달았고
그렇게 그녀는 모든 걸 잃은 포이보스를 대신한 신의 사제, 예언자가 되었다.
소리는 그 이후로 들리지 않게 되었다.
걸음걸음으로 익숙해진 눈과 유랑은 뮈라이나 개인의 사상과 인생관을 부숴버렸다.
인간이 아닌 시선을 가져버린 여자는 사무치게 몰이치는 허무감 속에서 방관이라는 선택지를 골랐다
결국 이 모든 것은 파국으로 끝나버리기 마련이니까, 어떻게 끝날지를 결정하는 건 타인에게 맡기자고 결단했다
자신에게 주어진 선택지, 기적같은 눈을 활용하지 않는 천하의 바보짓. 스스로의 길마저 타인에게 넘겼다
저 먼 미래까지 엿보는 눈에 완전히 익숙해진 그 순간부터 그녀는 삶의 희망을 잃어버렸다
그녀에게 있어서는, 그 허무감을 뛰어넘어 살아가기 위해서 스스로를 방관자로 만들어야 했다.
자신이 손을 뻗음으로써 가까워지는 끝을 향하는 과정이 훤히 보이는 세계란 허무하기 짝이 없어서
그녀가 이전에 사랑했던 모든 것들을 다시 사랑하기 위해서 아무 말 없이 바라만 봐야 하였다.
단 한번의 신탁을 제외하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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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대화를 선호하고, 서로들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교적인 성격과
자신이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히 방관과 침묵을 거듭하는 행동양상
본인의 성격과 취하는 행동이 절망적으로 맞지 않다는 점을 한탄한다.
때때로는 돌과 대화할 때도 있는 중증. 자신의 말과 존재가 별 영향을 끼치지 않는 사람을 보면 미쳐날뛴다.
세상 모든 것이 무미건조하고 획일적인 마지막을 맞는다는 걸 알아 딱히 좋아하지 않고
세상 모든 것이 서로 다른 방향과 다양한 과정으로 끝난다는 걸 알아 딱히 싫어하지 않는다
허무감에 잔뜩 찌들어먹혀있는 탓에 기본적으로 평등한 태도를 취한다.
자신을 향한 기대는 접어버리고, 그 대신 타인의 과정을 보기 좋아하는 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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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技術)】
1. 천리 앞 미래를 보는 눈
델포이의 마지막 예언자라는 증명. 사그라드는 그리스-로마의 아카샤가 내지른 비명
신의 말씀을 전하는 다른 피티아들과는달리, 그녀는 스스로가 직접 미래를 볼 수 있다.
인간이 스스로 별을 차지한 시간을 넘어, 언젠가 찾아올 멸망의 날까지.
만갈래 억갈래 길을 보더라도 그 눈이 엿보는 최후는 언제나 종언이었기에
2. 종말의 예언
그녀를 지켜보는 신은 모로스, 피할 수 없는 종언을 나타내는 신.
그렇기에 그녀가 할 수 있는 예언은 오직 누군가의 끝을 상징하는 것 뿐이다
예언가로써는 한정된 분야밖에 예언할 수 없는 둔재.
영법사로써는 말할 가치조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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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財産)】
"아아, 미안하지만 재산이라고 할 건 더 이상 없어."
"나는 신을 잃은 예언자고, 이렇게 로마를 떠도는 보잘 것 없는 삶을 보내는 중이거든."
"굳이 세어보자면 이 눈과 혀일까?뽑아내도 계속 보이는 눈은 정말로 귀하지."
"혀는 왜 있는거냐고?그야 나는 예언자거든. 내 혀로 전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
"손가락으로 적어서 건내주는 것보다 이게 더 나아."
"그런데 왜 신전이 아닌 이런 곳에 있냐고?이거 묘한 곳을 꿰뚫네"
"내 예언은 한번이면 그걸로 충분했거든.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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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1. Μόρος / Fatum
타나토스, 케레스와 함께 죽음에 대한 지분을 차지한다.
상징하는 것은 살아있는 것이 맞이하는 죽음이라는 숙명.
피할 수 없는 숙명의 의인화로써 모이라이와도 궤가 통하는 면이 있다
"내 뒤를 봐주시는, 혹은 봐주시던 분이지, 저런 분께서 내 뒤에 서계신다니 영광이라고밖에 표현하지 못할 일이지만"
"글쎄, 나 개인의 감정으로는 불경하게도 딱히 잘 모르겠어. 내가 이런 일을 하기를 원하셨는지도 의문이니까"
"나로써는 아량껏 그 분의 가르침과 뜻을 따랐다고 생각하지만서도, 실제로는 어떨지 알 수가 없어. 그건 조금 싫네"
"나는 이래보여도 평범한 여자야, 과거까지 예상해보라는 건 너무한 말이라고. 아- 싫다 싫어 정말로"
"희열, 민폐, 불편, 안도, 어떤게 옳바른 말일까?너는 어떻게 생각해?신의 시선을 받으면 어떨것 같아?"
"아이 참, 그렇게 보지마. 농담이라고 농담. 나는 그렇게 큰 판은 짤 수 없어. 기초부터가 다르거든. 속된말로 땜빵이야"
"지금도 내가 왜 선택받았는지 의문이라니까?그것도 예언도 아닌 숙명에게. 뭐, 하지만 이게 내 숙명이라는거겠지?"
"그러면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받아들이는 게 맞아. 그게 운명이니까. 바꿀 손은 그 때의 나한테는 없었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일어나지 않은 모든 건 허상이라고 생각해. 남는 건 현재와 미래 뿐이야. IF의 경우는 상상해봤자 의미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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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동종업계 종사자
"나는 그 건에 대해서는 별로 말하지 않을래. 선택권이 너무 크다고."
"결국 이 세계와 삶이 어느 곳으로 흘러갈지 지켜보는 것만이 내 의의야."
"과연 우리가 어떤 과정과 감동과 비탄을 넘어 끝에 이르는걸까, 궁금하잖아?"
"그러니까 굳이 말한다면, 그래. 그 많고 많은 지류가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을 때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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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圭圭圭ト,,_ ⌒ __,,..,,_ _ /_, -ニ二二二 . /ニニ\ -=//___/ / |ノ / ノ 人\\ /ニニニ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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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신의 아들이옵니다. 인간에 의한 존재가 아닐진저"
"나의 선생님, 저를 용서치 마소서. 부디, 제발, 그 날이 올지라도, 저를."
"세상의 모든 국가와 영화가 우리의 손에 쥐여질지니. 부디 이 별의 저편에서 함께 갸륵히 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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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가롯 사람 유다】 ・ 【나이: 91】 ・ 【종족: 인간】 ・ 【이능 여부: 隱閉】
【이름: 바알제불】 ・ 【나이: 91】 ・ 【종족: 의미없음】 ・ 【이능 여부: 在】
【좋아하는 것: 자금관리, 믿음】 ・ 【싫어하는 것: 낭비, 믿음을 향한 배신】 ・ 【운명의 날: 최후의 만찬】
【좋아하는 것: 고향과 아이들】 ・ 【싫어하는 것: 단절】 ・ 【운명의 날: 십자가에 매인 신의 아들】
【영술계통: 축적】 ・ 【영술회로: 이상(이능에 가까운 특수한 사용이 가능하다)】
【영술계통: 그 자신】 ・ 【영술회로: 이상(이능에 가까운 특수한 사용이 가능하다)】
【기원: 자승자박】 ・ 【경지: 규격외】 ・ 【별칭: 배신자 유다】
【기원: בַּעַל】 ・ 【경지: 규격외】 ・ 【별칭: 광야의 마귀】
【테마곡:누군가의 심장이 될 수 있다면 https://m.youtube.com/watch?v=f3u5EsWex8w&pp=ygUv64iE6rWw6rCA7J2YIOyLrOyepeydtCDrkKAg7IiYIOyeiOuLpOuptCDsu6TrsoQ%3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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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이스카리옷 유다. 신의 아들이 불러모은 12제자의 일익.
바알제불. 마귀 우두머리, 귀신의 왕. 후일에 이르러서는 사탄과도 동일된다
자금에 대해서 밝았던 사람이며, 초기 공동체 내부에서는 재산의 운용을 담당했다고 한다
후세의 해석 상 칠죄종 중 폭식의 자리를 지닌 악마로써 돈의 줄기와 탐욕에 큰 소질을 지닌다.
그를 신봉하던 열성당원이었으나 마귀가 그 몸에 깃들어, 따르던 이를 배신한 뒤 30전의 은화를 받고
성경에도 익히 이름이 올라온 마귀이며, 후세의 이야기는 타락한 천사로도 여겨진다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렸다고도, 이방으로 떠났다고도 하는, 행적을 알기 힘든 배신자의 대명사
주의 대척점에 서 있던 우상, 수많은 격파전설은 그의 존재를 필요로 한다
저지른 행위가 너무나도 큰 탓에 죽어서도 지옥 최하층에서 고통받고 있다 전해진다
지옥에서 사탄 다음가는 지배권을 행사한다고 전해지는 거대한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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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는 그리스도의 기적을 보고, 그가 직접 불러모았던 열두 제자들 중 하나이다
가나안의 백성들에게서부터 기원한 성스러운 네글자로 인해 아카샤는 쇠퇴를 시작했다
제자가 되기 전에 종사하던 것은 영법사의 업. 허나 쇠퇴해가는 세태 탓에 속세와 어우려진지도 이미 오래되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필연적으로 그들은 그들로써 존재할 수 없게 되며, 이내 멸망에 이르른다
로마에게 핍박받는 이스라엘 백성과, 전승되어 내려오는 유대인의 왕, 그녀의 눈에 보여지는 말씀과 기적의 존재로 인해
그리고, 그 끝은 그리스도에 의해서 확정되리라, 그들 역시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녀가 보내졌다
그녀는 자신의 선생님이 유대 백성과 자신들 영법사를 구할 왕, 아니 신이라고 믿었다
같은 지방에서 기원하는 최고위의 신격, 이를 통해 신의 아들을 그들의 일부로 포섭시킨다
하지만 그녀는 너무나도 세속적이었고, 그녀의 선생님이 구하실 백성을 오직 이스라엘 사람들로만 착각해버려
그를 위해 그녀는 육신을 얻고 땅에 내려와, 구주를 기다렸다. 어디까지고 쫓아가 포섭시키겠다는 각오를 지닌 채로
본격적인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을 개시하지 않는 선생님께 불만과 불안을 품어 그를 별의 권속으로 삼자는 유혹에 넘어가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그녀의 역할을 이해함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것처럼, 그녀를 자신의 행렬에 끼워넣었다. 오만하다고 생각했다
고쳐말해, 십자가를 통한 강제적인 승천. 그녀의 주를 아카샤와 동화시키어 진정 신으로써 존재하도록 세워올린다
결과적으로 그녀는 열두제자가 되었고, 그녀의 주를 유혹하기 위해 심혈의 노력을 기울였다
유대백성들의 신, 영법사들의 구세주로써, 다시한번 우리에게 영광과 자유를 주세요. 선생님. 당신은 사망의 어두운 골짜기 심부를 정복할지니
그 중 압권은 광야에서 했던 3번의 건의, 그녀는 그가 누릴 모든 것들을 가장 힘들 때 이르렀으나, 그는 그것마저 이겨내었다
이를 위한 유력자들과의 뒷거래 끝에, 최후의 만찬에서 "네 할 일을 하라"는 스승의 가르침을 허가로 받아들인 후
미쳤다고 생각했다. 그 끝에 있는 것이 어떤 것일지 그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더 이상의 설득은 무용하다고 일축
은화 30전에 그녀의 스승을 준비해둔 십자가에 매다는 것에 성공. 새겨놓은 영법을 통해 신앙을 응축, 그를 별의 권속으로 올릴 생각이었으나
결국 강제적으로 그녀의 스승을 준비해둔 십자가에 매달아, 새겨놓은 권능을 통해, 그를 별의 권속으로 올려 구해낼 생각이었으나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그녀의 스승은 신앙이 아닌 인간의 원죄를 그 안에 응축한 뒤 승천해버리고 말았다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그녀의 스승은 신앙이 아닌 인간의 원죄를 그 안에 응축한 뒤 승천해버리고 말았다
유대인과, 영법사들을 넘어선 전인류가 품고 있는 죄를 그 안에 받아들여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셨다
모든 영광을 손에 쥘 별의 권속으로써의 길이 아닌, 모든 추악함과 죄업을 받아들여 죽음을 맞았다
그제서야 저가 미쳤음을 깨닳아버린 유다는, 스승이 도달할 말로를 깨닫고 절망과 함께 이스라엘을 떠나갔다
그걸 보고 절망해 탄식한 바알제불은 이윽고 이스라엘에서 사라졌다
모든 죄를 그 육신에 담은 이상, 그대는 십자가의 저편에서 영원히 묶여있을지니. 부디 저를 용서치 마옵소서
당신을 동정한다, 당신을 연민한다. 그 부정한 자리는 당신의 것이 아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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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도 나쁘게도 세속적인 성격, 사람의 관계와 사회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과 거액을 내어 베풀어줄 정도의 인심을 지니고 있으나
그 반대급부로 세속적인 인연, 부와 영광 등을 향한 집착 역시 강한 편. 제자 주제에 탐식이 넘쳐흐른다.
하지만 그 근간은 어디까지나 제물이 아닌 인격체를 향하고 있기에, 마지막에 고르는 건 역시 사람이 된다
그녀가 행하였던 가장 큰 죄업 역시 의무뿐이 아닌 그녀의 사랑에서도 기인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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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技術)】
1. 집약
유다의 가계가 이어온 원리. 모든 영술사가 사용할 줄 아는 가장 기초적인 영술
그러나 유다의 가계는 이것만을 깊고 또 깊게 파고들어, 하나의 극점에 이르렀다
2. 각인
영술을 특정한 물체에 새기어, 별 다른 조건 없이 원격으로 사용하는 수단
유다 정도의 술사라면, 그가 사용하는 모든 술식을 새겨 발동시킬 수 있다
3. 자금관리
속세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기술. 세리같은 전문직과 겨뤄도 손색이 없다
유다는 거들먹거리며 초기 공동체는 자신이 없다면 진작 굶어죽었다고 말한다
4. 기적에 대한 증언
그는 구세주의 기적을 목도한 자다.
그의 존재가 구세주를 뒷받침하며, 세상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게 한다
5. 첫 걸음을 같이 걸어간 열둘
구세주가 스스로 손을 내밀었던 제자들의 일익.
말씀을 받고, 기적을 목도하고, 고로의 끝에 그들은 스스로가 받은 것을 타인에게 전해줄 수 있게 되었다
즉슨 백성의 정신을 끌어올리고 또한 구원으로 이끄는 길을 보여주는 선생의 역할을 의미한다
그녀 또한 선택받았던 열두명이기에.
6. 존재증명
7. 광야에서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인심장악술. 인도의 제육천마왕과 동일계
가장 거부할 수 없을 순간에, 외면할 수 없는 무언가를 제시해서 끌여들인다
그러나 도를 넘은 의지와 논리 앞에서는 성립되기 힘들다.
8.
9. 지옥의 대제
10. 그 걸음에서 떨어져나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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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財産)】
1. 30전의 은화
아마도 이 별에서 가장 유명할 배신의 상징.
결국 은화를 반환하지 못한 그녀는 방랑길에서 이것들을 사용하며 세상 곳곳에 흩뿌렸다
연민, 의문, 분노, 원망, 후회, 추억, 상념, 동정, 한탄, 희망, 기원, 갈구, 혐오, 깨달음, 가책,
존경, 절규, 애락, 공포, 경외, 환상, 곤혹, 염려, 추구, 상념, 울분, 증오, 묵상, 원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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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0. 아카샤
1. "선생님"
2. 학우들
3. 만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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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ノ{{:::: 乂.............. ,.:' ..:::ノ::_;#:: \、::.. \ \ ㌦圭圭#㍉)\)i__ jア .::::::::::::... /:.、
:、 从::::: ~ ''''' " ,.:::'´::::::::::⌒\ :: \: \ \ ,#x、 寸圭圭圭圭圭( ) .:::^ニ‐-‐< \ー---- ―
. \::::≧=-::::::-=≦::::::::::::: j圭トミ、:::::::: \: \ \ ⌒'x> )圭圭圭圭圭( .::/:::::::::∨::_jト \
:、 \:::ー-::::::::::::::::::::: ⌒㍉}ト、:::::::{ \: ``~、、 \ ∨(_圭圭圭圭圭x ::/:::::::::: __ /|_/|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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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圭ト、_, \:::: j#x ``-、、___)圭ト,㌢圭( .:::::::: ¨¨¨¨´  ̄ ̄(Z/Z/Z/Z)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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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 \ _::::::::::::j#⌒寸x_ /\ _ =ニニニニニニニニ>''" x爻| / .| |爻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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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신의 아들이옵니다. 인간에 의한 존재가 아닐진저"
"나의 선생님, 저를 용서치 마소서. 부디, 제발, 그 날이 올지라도, 저를."
"세상의 모든 국가와 영화가 우리의 손에 쥐여질지니. 부디 이 별의 저편에서 함께 갸륵히 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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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가롯 사람 유다】 ・ 【나이: 91】 ・ 【종족: 인간】 ・ 【이능 여부: 隱閉】
【이름: 바알제불】 ・ 【나이: 91】 ・ 【종족: 의미없음】 ・ 【이능 여부: 在】
【좋아하는 것: 자금관리, 믿음】 ・ 【싫어하는 것: 낭비, 믿음을 향한 배신】 ・ 【운명의 날: 최후의 만찬】
【좋아하는 것: 고향과 아이들】 ・ 【싫어하는 것: 단절】 ・ 【운명의 날: 십자가에 매인 신의 아들】
【영술계통: 축적】 ・ 【영술회로: 이상(이능에 가까운 특수한 사용이 가능하다)】
【영술계통: 그 자신】 ・ 【영술회로: 이상(이능에 가까운 특수한 사용이 가능하다)】
【기원: 자승자박】 ・ 【경지: 규격외】 ・ 【별칭: 배신자 유다】
【기원: בַּעַל】 ・ 【경지: 규격외】 ・ 【별칭: 광야의 마귀】
【테마곡:누군가의 심장이 될 수 있다면 https://m.youtube.com/watch?v=f3u5EsWex8w&pp=ygUv64iE6rWw6rCA7J2YIOyLrOyepeydtCDrkKAg7IiYIOyeiOuLpOuptCDsu6TrsoQ%3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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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이스카리옷 유다. 신의 아들이 불러모은 12제자의 일익.
바알제불. 마귀 우두머리, 귀신의 왕. 후일에 이르러서는 사탄과도 동일된다
자금에 대해서 밝았던 사람이며, 초기 공동체 내부에서는 재산의 운용을 담당했다고 한다
후세의 해석 상 칠죄종 중 폭식의 자리를 지닌 악마로써 돈의 줄기와 탐욕에 큰 소질을 지닌다.
그를 신봉하던 열성당원이었으나 마귀가 그 몸에 깃들어, 따르던 이를 배신한 뒤 30전의 은화를 받고
성경에도 익히 이름이 올라온 마귀이며, 후세의 이야기는 타락한 천사로도 여겨진다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렸다고도, 이방으로 떠났다고도 하는, 행적을 알기 힘든 배신자의 대명사
주의 대척점에 서 있던 우상, 수많은 격파전설은 그의 존재를 필요로 한다
저지른 행위가 너무나도 큰 탓에 죽어서도 지옥 최하층에서 고통받고 있다 전해진다
지옥에서 사탄 다음가는 지배권을 행사한다고 전해지는 거대한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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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는 그리스도의 기적을 보고, 그가 직접 불러모았던 열두 제자들 중 하나이다
가나안의 백성들에게서부터 기원한 성스러운 네글자로 인해 아카샤는 쇠퇴를 시작했다
제자가 되기 전에 종사하던 것은 영법사의 업. 허나 쇠퇴해가는 세태 탓에 속세와 어우려진지도 이미 오래되었다
이대로 가다가는 필연적으로 그들은 그들로써 존재할 수 없게 되며, 이내 멸망에 이르른다
로마에게 핍박받는 이스라엘 백성과, 전승되어 내려오는 유대인의 왕, 그녀의 눈에 보여지는 말씀과 기적의 존재로 인해
그리고, 그 끝은 그리스도에 의해서 확정되리라, 그들 역시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그녀가 보내졌다
그녀는 자신의 선생님이 유대 백성과 자신들 영법사를 구할 왕, 아니 신이라고 믿었다
같은 지방에서 기원하는 최고위의 신격, 이를 통해 신의 아들을 그들의 일부로 포섭시킨다
하지만 그녀는 너무나도 세속적이었고, 그녀의 선생님이 구하실 백성을 오직 이스라엘 사람들로만 착각해버려
그를 위해 그녀는 육신을 얻고 땅에 내려와, 구주를 기다렸다. 어디까지고 쫓아가 포섭시키겠다는 각오를 지닌 채로
본격적인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을 개시하지 않는 선생님께 불만과 불안을 품어 그를 별의 권속으로 삼자는 유혹에 넘어가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그는 그녀의 역할을 이해함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것처럼, 그녀를 자신의 행렬에 끼워넣었다. 오만하다고 생각했다
고쳐말해, 십자가를 통한 강제적인 승천. 그녀의 주를 아카샤와 동화시키어 진정 신으로써 존재하도록 세워올린다
결과적으로 그녀는 열두제자가 되었고, 그녀의 주를 유혹하기 위해 심혈의 노력을 기울였다
유대백성들의 신, 영법사들의 구세주로써, 다시한번 우리에게 영광과 자유를 주세요. 선생님. 당신은 사망의 어두운 골짜기 심부를 정복할지니
그 중 압권은 광야에서 했던 3번의 건의, 그녀는 그가 누릴 모든 것들을 가장 힘들 때 이르렀으나, 그는 그것마저 이겨내었다
이를 위한 유력자들과의 뒷거래 끝에, 최후의 만찬에서 "네 할 일을 하라"는 스승의 가르침을 허가로 받아들인 후
미쳤다고 생각했다. 그 끝에 있는 것이 어떤 것일지 그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더 이상의 설득은 무용하다고 일축
은화 30전에 그녀의 스승을 준비해둔 십자가에 매다는 것에 성공. 새겨놓은 영법을 통해 신앙을 응축, 그를 별의 권속으로 올릴 생각이었으나
결국 강제적으로 그녀의 스승을 준비해둔 십자가에 매달아, 새겨놓은 권능을 통해, 그를 별의 권속으로 올려 구해낼 생각이었으나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그녀의 스승은 신앙이 아닌 인간의 원죄를 그 안에 응축한 뒤 승천해버리고 말았다
그녀의 예상과는 달리, 그녀의 스승은 신앙이 아닌 인간의 원죄를 그 안에 응축한 뒤 승천해버리고 말았다
유대인과, 영법사들을 넘어선 전인류가 품고 있는 죄를 그 안에 받아들여 스스로 죽음을 맞이하셨다
모든 영광을 손에 쥘 별의 권속으로써의 길이 아닌, 모든 추악함과 죄업을 받아들여 죽음을 맞았다
그제서야 저가 미쳤음을 깨닳아버린 유다는, 스승이 도달할 말로를 깨닫고 절망과 함께 이스라엘을 떠나갔다
그걸 보고 절망해 탄식한 바알제불은 이윽고 이스라엘에서 사라졌다
모든 죄를 그 육신에 담은 이상, 그대는 십자가의 저편에서 영원히 묶여있을지니. 부디 저를 용서치 마옵소서
당신을 동정한다, 당신을 연민한다. 그 부정한 자리는 당신의 것이 아니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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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도 나쁘게도 세속적인 성격, 사람의 관계와 사회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자신의 마음과 거액을 내어 베풀어줄 정도의 인심을 지니고 있으나
그 반대급부로 세속적인 인연, 부와 영광 등을 향한 집착 역시 강한 편. 제자 주제에 탐식이 넘쳐흐른다.
하지만 그 근간은 어디까지나 제물이 아닌 인격체를 향하고 있기에, 마지막에 고르는 건 역시 사람이 된다
그녀가 행하였던 가장 큰 죄업 역시 의무뿐이 아닌 그녀의 사랑에서도 기인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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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技術)】
1. 집약
유다의 가계가 이어온 원리. 모든 영술사가 사용할 줄 아는 가장 기초적인 영술
그러나 유다의 가계는 이것만을 깊고 또 깊게 파고들어, 하나의 극점에 이르렀다
2. 각인
영술을 특정한 물체에 새기어, 별 다른 조건 없이 원격으로 사용하는 수단
유다 정도의 술사라면, 그가 사용하는 모든 술식을 새겨 발동시킬 수 있다
3. 자금관리
속세를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기술. 세리같은 전문직과 겨뤄도 손색이 없다
유다는 거들먹거리며 초기 공동체는 자신이 없다면 진작 굶어죽었다고 말한다
4. 기적에 대한 증언
그는 구세주의 기적을 목도한 자다.
그의 존재가 구세주를 뒷받침하며, 세상에 확고히 뿌리내릴 수 있게 한다
5. 첫 걸음을 같이 걸어간 열둘
구세주가 스스로 손을 내밀었던 제자들의 일익.
말씀을 받고, 기적을 목도하고, 고로의 끝에 그들은 스스로가 받은 것을 타인에게 전해줄 수 있게 되었다
즉슨 백성의 정신을 끌어올리고 또한 구원으로 이끄는 길을 보여주는 선생의 역할을 의미한다
그녀 또한 선택받았던 열두명이기에.
6. 존재증명
7. 광야에서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인심장악술. 인도의 제육천마왕과 동일계
가장 거부할 수 없을 순간에, 외면할 수 없는 무언가를 제시해서 끌여들인다
그러나 도를 넘은 의지와 논리 앞에서는 성립되기 힘들다.
8.
9. 지옥의 대제
10. 그 걸음에서 떨어져나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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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財産)】
1. 30전의 은화
아마도 이 별에서 가장 유명할 배신의 상징.
결국 은화를 반환하지 못한 그녀는 방랑길에서 이것들을 사용하며 세상 곳곳에 흩뿌렸다
연민, 의문, 분노, 원망, 후회, 추억, 상념, 동정, 한탄, 희망, 기원, 갈구, 혐오, 깨달음, 가책,
존경, 절규, 애락, 공포, 경외, 환상, 곤혹, 염려, 추구, 상념, 울분, 증오, 묵상, 원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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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0. 아카샤
1. "선생님"
2. 학우들
3. 만백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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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07:45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11:29:08
1. https://archive.md/PbwOB
2. https://archive.md/gPcD5
3. https://archive.md/9g3C2
4. https://archive.md/EoEG7
5. https://archive.md/paaVB
6. https://archive.md/aYmaM
7. https://archive.md/510Iz
8. https://archive.md/R8U16
9. https://archive.md/s5him
10. https://archive.md/OOVgc
11. https://archive.md/vIwwg
12. https://archive.md/ddzU2
13. https://archive.md/MOx6f
1. https://archive.md/WrHkE
2. https://archive.md/cUviP
3. https://archive.md/4Oplr
1. https://archive.md/LxLkM
2. https://archive.md/nWd0C
2. https://archive.md/gPcD5
3. https://archive.md/9g3C2
4. https://archive.md/EoEG7
5. https://archive.md/paaVB
6. https://archive.md/aYmaM
7. https://archive.md/510Iz
8. https://archive.md/R8U16
9. https://archive.md/s5him
10. https://archive.md/OOVgc
11. https://archive.md/vIwwg
12. https://archive.md/ddzU2
13. https://archive.md/MOx6f
1. https://archive.md/WrHkE
2. https://archive.md/cUviP
3. https://archive.md/4Oplr
1. https://archive.md/LxLkM
2. https://archive.md/nWd0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