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 루나틱 시티 비밀설정용

#9988 샤를- 루나틱 시티 비밀설정용 (205)

#0익명의 참치 씨(7aLJWLmObO)2026-02-07 (토) 21:58:46
#1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1:59:18
이하의 내용은 역극 루나틱 시티를 위해서 헤르만 헤세의 소설 '수레바퀴 아래서'를 자세하게 보면 나오는 내용이기에

굳이 100% 비밀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그럼에도 역극 잡담판, 본편에서 미리 말하지 않는 것이 적합한 내용을 다룹니다



마울브론 신학교에의 입학시험은 N사 관할하는 14구 전체의 중학교육과정 졸업예정자이면서 '희망자'인 소년 소녀들이 치루며

그 시험 이름은 시험을 관리하는 선생 교직원들과 이미 합격하여 다니는 재학생들에게 암암리에 '헤카톰베'라고 불림.

그 이름은 머나먼 고대의 세계에서, 신들을 위해 가축 잡아서 제단에 살코기와 지방과 뼈를 분리해 올리고 포도주를 뿌려가며 불을 붙이고 기도와 찬송을 바치며, 고기가 잘 익어서 신들께서 흠향하신 듯하면 신관들이 나누어 먹은 제사다.

왜 그런 신성하고도 무서운 이름으로 입학시험을 부르는 지는 샤를도 몰랐지만

입학한 후에 치열한 교육을 받아 달달 볶인 뒤로는 어느 정도는 이해하였다
#2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1:59:40
마울브론 신학교의 교육비는 기숙사 숙식비와 필수적인 학용품과 교과서 외 수업 준비물을 포함해서 모두 공짜이며 굉장히 풍족하다.

건물도 크고 아름다운 로마네스크 양식이며 산책하기 좋은 정원 분수대와 호수와 숲까지 있다.

그런 호화로운 모습에다 대학교로의 진학율도 좋기에 가난한 학생들은 물론이고 중산층과 부유한 집의 자제들까지도 온다.

그저 휭 다녀보면서 겉으로 볼 때는 너무나 천국같은 모습이라서 샤를은 처음에 이 학교가 너무나 마음에 들어했다.

길게가지는 못했지만.



학생들의 기숙사 층 건물은 포룸, 헬라스, 아테네, 스파르타, 아크로폴리스, 게르마니아 등으로 나뉘어지는데

각각 학생 숫자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넉넉했다.

샤를이 속한 헬라스에는 처음에 아홉명 정도가 있었다.

아홉 중에서 제일 선량하고 친절한 아이의 이름은 힌딩거로, 별명은 힌둥이.

(AA 희망 : 노호혼(인피니티 스트라토스))

하지만 겨울에 누구에게도 말 없이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혼자 놀다가 얼음이 깨지며 물에 빠져 죽었고, 그녀가 자리에 없어서 한참을 찾은 후에야 호수에서 깨어진 얼음 아래 그녀의 시체를 겨우 찾아냈다.

모두가 그녀의 때이른 죽음을 슬퍼했다.
#3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1:59:58
샤를(한나)은 학교에서 친구를 만들려고 다가가지 않았다.

누가 자신에게 친구로 다가와주기를 바라며 소극적으로 있었다.

그런 그녀에게 먼저 다가간 학생은 카를 하멜이었지만 이미 카를이 툭하면 주먹을 휘두룬다는 걸 봐왔기에 싸움을 거는 건가 착각하고 놀라서 자리를 피했다.

그 다음으로 샤를에게 다가가서 친구가 된 학생은 헤르만 하일너였다.



샤를(한나)은 입학 이전에 학대받는 수준으로 공부에 열심해오느라 삶의 여유를 잘 몰랐지만,

하일너는 서정적인 시를 읊고, 자유시를 쓰고, 밖에서 놀고 쉬면서 바라본 세상의 광경을 이야기하며 샤를의 감정을 흔들었다.

[메타적으로 꺼무위키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괴테의 독일시가 좋다고 생각]

그러면서도 그저 공부만 하는 샤를을 비웃었는데, 공부가 즐거워서 하는 것도 아니고 이상을 이루기 위해서 하는 것도 아니고 선생과 아버지가 무서워서 억지로 돈 벌려고 일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렇게 한편으로는 달콤한 이야기 그리고 한편으로는 뼈아픈 말들이 마치 당근과 채찍처럼 샤를이 하일너에게 매혹되게 만들었다.



그리고 다들 공부에 바빠서 하일너 외에는 굳이 샤를에 먼저 찾아와서 같이 시간을 써주는 학생이 없었다.
#4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0:18
어느날에는 하일너가 루치우스라는 학생과 주먹질 넘어서 발길질까지 오가는 싸움을 했다.

악기를 지지리도 연주 못하는 루치우스가 억지로 억지로 바이올린을 연습하며 귀 찢어질 소리를 계속해서 계속해서 내느라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했기 때문에.

참다못핸 하일너가 먼저 나서서 루치우스에게 싸울 때는 학생들이 고소하게 봤지만

루치우스가 쳐맞고 패한 다음에 선생님을 찾아서 도망쳐 달려가는데도 끝까지 뒤쫓아가며 계속 때린 거부턴 모두가 경악했다.

결국 선생 앞에서 내놓고 루치우스를 걷어차기까지 해서 하일너는 징계를 받았고 학생들 사이에서 따돌림 받기 시작했다.



처음엔 샤를도 눈치를 보느라 하일너와 거리를 두었는데

하일너는 배신감을 느껴서 샤를에게도 화를 내고 한동안 다가가지 않았다.



하지만 샤를에겐 하일너 외엔 친구가 없었고

사실상 주입식 공부 밖에 모르던 자신에게 시와 문학과 놀이의 즐거움을 일깨워 준 것은 하일너였기에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카르페디엠을 학생들에게 가르쳤듯이]

조금 시간이 흘러서 샤를은 하일너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해 달라며, 그녀가 먼저 다가갔다.

하일너는 샤를을 용서해줬고 그 뒤로는 하일너가 샤를을 향해서 다가가는데 스스럼이 없어졌다.
#5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0:53
마울브론 신학교의 교육과정은 수업에서 집중하는 건 물론이고

오랜 시간 자습을 해야 우수한 성적을 내거나 뒤따라갈 수 있었다.

샤를도 처음엔 그렇게 하면서 입학시험에서 차석으로 붙은게 단순한 운이 아니라는 걸 증명했고 교장에게 칭찬과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 공부해야 할 시간에 하일너가 샤를에게 다가가서 시를 읊고, 같이 산책을 하고, 심지어 그녀 방에 들어가서 샤를이 두근거릴 마음의 시를 외운다음 몸을 슬쩍 기대거나 살짝 껴안기 까지 하면서

샤를은 공부 시간이 줄어들었고 하일너를 향한 마음도 두근두근 거려서 점점 성적이 내려갔다.


선생들은 샤를의 성적이 하일너 때문에 떨어져간다는 걸 곧 깨달았고,

교장이 직접 나서서 샤를에게 하일너와의 교제를 중단하라고 말했지만

샤를은 그럴 수 없다고 거절했다.

그녀 마음 속에선 이미 그 어떤 학교 공부에서 1등을 하고 높은 점수를 받고 학교에서 특별한 학생이 되는 것보단

하일너에게 우정과 애정(?)을 나누며 1등이 되고 하일너에게 특별한 학생이 되는 것을 원했기에.
#6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1:09
그리고 하일너의 마음도 그 시점에선 따돌림과 폭력 탓에 점점 우울해져갔다.

샤를과 함께 다니며 그녀를 위해서 아름다운 시를 이야기하는 것은 같았지만

그녀와 같이 있지 않을때, 다른 학생과 일대다 주먹싸움이 벌어지면 하일너가 아프게 두들겨 맞았고

선생들도 하일너가 성적과 품행이 나쁘다면서 도와주지 않고 혼냈다.

점점 더 하일너는 샤를에게 아픔을 호소하며 위로받아야했다. 누가 봐도 연인으로 보일 정도로 서로를 꼬옥 껴안으면서.


그런데 샤를도 하일너를 위로해주면서, 힘든 하일너의 감정쓰레기통이 되어가면서, 점점 힘들어지며 마음이 망가졌다.

하일너를 위해 뭔가 해주고 싶었지만 이미 그녀의 평판도 학업성적도 쭈욱 내려간 시점이라,

원천적으로 하일너를 구제할 수가 없었기에

해줄 수 있는 건 그저 하일너가 기대오는대로 그녀의 품을 갈망하는대로 껴안고 도담거리는 것 정도였으니.



그렇게 샤를은 이미 하일너를 사랑하며 자신을 전부 바칠 준비가 되어있었지만,

하일너는 샤를을 꼬옥 포옹하기는 해도, 입술의 키스를 비롯한 연인같은 행동도 하지 않았다.

이쯤되면 해주지 않을까 애타게 닳아가던 샤를의 마음이 더 갉혀갔다.
#7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1:23
어느날 밤에 샤를은, 이쯤되면 바보라도 알 수 있게 하일너의 키스를 갈망하는 모습으로 하일너 가까이 붙어있었다.

그러자 하일너가 말했다.

고향에 여자친구가 있었고 그녀와 키스해봤다고.


충격을 받은 샤를은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가만히 있었다.


하일너도 더는 아무말 못하고 떠나갔다.




후일 샤를은 그 순간을 깊이 후회했다.

그래서 걔가 좋아 내가 더 좋아? 하면서 질투를 내보이거나,

나쁜 바람둥이라고 화를 버럭내거나,

그래도 지금은 자신을 보아달라고 울면서 매달리거나,

자기말고 다른 여자가 있는 하일너라도 좋다고 껴안거나,

그중에 무엇을 했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중에 하나는 했어야 했다고.


하지만 그 후회는 샤를도 학교에서 나와버린 훗날의 일이었고,

그 후로 며칠간 샤를과 하일너의 대화가 끊어졌다가...
#8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1:40
교장이 이게 좋은 기회라고 여기며 아예 하일너를 샤를에게서 완전히 거리를 두도록,

하일너에게 대놓고 너는 샤를과 같이 산책 금지 및 샤를 방에 찾아가는 거 금지라고 해버렸다.

하일너도 대놓고 교장에게 욕지거리를 하고 화를 내다가 학교를 나가버렸다.


그래서 하일너는 떠나기 전에 샤를에게 마지막 말은 할 수도 없었고, 편지를 남기거나 전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둘 사이의 마지막 대화가 >>13 이 되어버린 것은 샤를에게 큰 충격이 되었고

하일너가 가버렸다고 해도 샤를은 다시 열심히 공부에 임할 수가 없었다.



'나쁜' 친구가 가버렸으니 이제 나아지지 않을까 샤를에게 다시 기대하던 선생도

그녀가 (그동안 자습을 안 하느라 이미 쫓아가기에 늦어버린) 수업 진도조차 따라가지 못하고, 문답도 해내지 못하자

왜 너는 남자친구를 따라서 가버리지 않냐고 비아냥거리고 혼냈다.

학생들도 한 때 차석 입학했던 천재가 나락에 떨어졌다며 샤를을 비웃었다.


샤를에게 이건 이미 어느 정도 각오하고 있었던 일이지만,

학교 성적 학업에서 우수하거나 특별하기를 포기하는 건 이미 했었지만,

그걸 포기해가며 하일너에겐 특별하고 싶었고 1등이 되고 싶었지만 그것조차도 못했다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

학교에 더 남을 이유도 없었다.

심지어 하일너를 뒤쫓아 갈 용기도 없었다. 그에게 진짜 1등이고 특별한 여자친구가 이미 있다면 자신은... 그저 짧은 인연일 테니까

그렇게 샤를은 마음이 만신창이가 되어 학교를 공식적으로는 휴학, 사실상 자퇴해버리고...

...고향에 돌아갈 수도 없어서 발걸음을 망설이다가 루나틱 시티의 누군가를 만났다.
#9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1:56
메타적으로 말해서

한스 기벤란트의 수레바퀴 뒷부분, 즉 고향에 돌아가서의 이야기까지는 진행하지 않은 것은

역극의 샤를에게 루나틱 시티 모나스 팀에서 지내는 이야기가 그 부분에 해당하기 때문에.

다른 직업을 가져보려고 하고, 다시 친구를 사귀어보려 하고, 다시 사랑을 만들어보려고 하지만

뭔가 어설프고, 뭔가 특별하지 않고, 뭔가 1등이 될 수 없는 이 상태.

학교에 있을 때보다야 낫고 고향에 돌아가고 싶지도 않지만

샤를이 닿고 싶은 특별함과 행복은 모나드 팀에서조차 제공할 수 없음.

최소한 샤를의 이야기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더 나아가자면 샤를의 이야기는 어느 정도 원작에 충실하지만

동시에

원작과 다르게, 수레바퀴에 깔려 죽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한 IF 해답이기도 함

짧은 생애에 특별함과 1등을 쫓아 달려간 아이가

자신이 특별할 수가 없다면, 1등일수가 없다면 어떻게 마음을 추스리고 살아남기로 할 것인가.
#10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2:25
해답을 세가지 갈래로 생각해봤는데

처음은 구도적이고 다소 종교적인 길. 세상 모든 것은 헛되고 사라지고 고통스럽기에 실패를 받아들이고 겸손하게 평범한 범부임을 구원으로 여기기.

두번째는 다시 로맨스적인 길. 재능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더라도 누군가의 연인이 되고 사랑이 된다면 그 누군가에겐 특별하고 1등일 수 있다.

세번째는 부조리한 길. 까뮈가 시지프스 신화에서 쓴 이야기. 평생 닿을 수 없는 골을 향해 나아가고 실패하지만 그럼에도 최대한 계속 살아가는 반항과 자유.


지금 생각으로는 첫번째는 아이온과 모나드 팀에 어울리지는 않고

세번째랄까 2.5는 되는 것 같음



보스에 대해서라면 샤를 이야기만 놓고 보면 거울 샤를, 다른 세계에서 온 샤를.

가령 너는 뭘 해도 불행할 것이고 실패할 것이니까 지금이 제일 상대적으로 행복한 이 순간에 여기서 죽으라는 샤를 (와일드 히스클리프처럼)

혹은 평범하게 세상의 벽을 이루는 벽돌이자 범부가 되어 질서에 순응하며 특별함을 향한 투쟁을 포기하라는 샤를 (N사 쪽으로 꼬시는)

그런데 다른 세계의 자신이 최종보스이라는 컨셉은 6장스러워서 다른 사람이 써먹을 수 있으니까... 다른 것도 제시하자면

하일너를 다른 세계에서 온 하일너로 쓰는 방법도 생각남

이 세계의 하일너 대신에 자신이 사랑해주겠다며, 대신에 특별함은 포기하라는 식으로

모든 세계의 샤를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한다거나,

아예 마울브론 신학교 전체를 확 휘어잡아서 다른 여학생들까지 다 자기 여자로 삼을 하일너라거나




그런 면에서 하일너 AA는 오리무라 이치카(IS)가 적절함

루치우스 같은 학생 캐릭터도 IS 쪽을 쓰면 좋아보이고
#11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3:05
22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09:36:35
다만 이솝쪽 이야기는 잘 모르겠으니까... 원참이 알아서 쓰고 변경해가야 하는 거에요

흐므므

원참 어장주의 질문이나 다른 거 받겠음

23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22:20
순식간에 본격적 설정인갓

24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24:55
아침은 글쓰기에 좋은 시간이었으므로~

25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26:30
저거보니 라이네스랑 어울려지던 이유도 있을라나

라이네스 데이지 관계성에 살짝 투영된건가 싶은

일단 저 기숙사들 이름은 어리지널적인것?

26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26:44
기숙사들 이름은 원작적

27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28:45
라이네스와 어울리던 이유는

역시나 약간 소극적이던 샤를에게 라이네스가 먼저 어울려왔으니까, 라는게 제일 크지만

라이네스 데이지 관계성도 역시 있을 듯
#12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3:43
28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32:29
흐므흐므

대강 순서별로 계급차?

29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32:32
아항

30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32:33
다만 라이네스와의 특별한 관계가 살기 위한 이유라면서 추구할 경우엔

'만약' 또 다시 라이네스에게 특별해지지 못하면 다시 자신의 골이 와장창하기에

이건 시지프 신화의 말을 빌리자면

살기 위한 이유가 죽기 위한 이유가 되어버림


고로 근성을 위해서라도 세번째는 필요함

31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33:58
원작적으론 계급차이가 아니라 그리스를 숭상한 고전주의자 독일인들이 그냥 적당히 나눈 것이었지만

흠 계급적이라 하면 어떨까...

일단 헬라스 내부에 돈많은 학생 가난한 학생 섞여있긴 함

32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34:42
나눠지고 보니 기숙사별로 학생들 성격이 공통점이 보이더라 같은 말이 있긴 했음

33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36:18
여기선 만약 학교 탐험을 할 경우가 있으면 지역 북마크로 쓰라는 걸로 제시해뒀어요

그 이상의 쓰임새는 어장주에게
#13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4:19
34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37:37
이래저래 초대의 날 적으로 누가 중요할까 싶기도 하군오

이건 이거대로 스포일러적인게 될 수 있으니

35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38:05
호오? 지역북마크나 성격적 공통점이라면?

36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41:01
만약에 학교를 던전 마냥 쓰게 될 경우에 이런 저런 다른 이름이 앞층으로 쓰이고 다 돌파한 후에 헬라스가 가장 깊숙하거나 높은 곳에 있다거나

37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43:26
호오

38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43:58
일단 모의고사 뒤틀림이나 그런거

고의적으로 장려하는 곳이 될듯?

39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44:35
성격이라면 아테네는 재미없고 지루한 녀석들이었다거나 스파르타는 발랑까진 녀석들이었다거나

흠

원작 명시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헬라스는 어딘가 한 바퀴 돌아서 이상하게 개성있는 녀석들인 느낌

40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46:03
모의고사 뒤틀림은 꺼무위키로 본 게 전부지만

그걸로

샤를은 '들어서 안다' 정도는 적절한 걸로

1학년 중도 휴학이라서 아직 직접 해보지는 않았을 걸로
#14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4:57
42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48:12
샤를은 어느 기숙사적인건가

43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49:19
헬라스였고

샤를이 개성 있는 건 어... 보는대로(?)

44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52:07
일당 현 시점에는 그 림컴 던전화같은 느낌으로

N사가 직접적으로 뒤틀림화 시켰다던지

45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55:55
오케에

46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0:57:45
초대의 날이나 그런것도

따로 하거나 아니면 여기서 단독으로 행한다던디고 있다

47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00:14
호오오

그럼 전 여기서 해도 좋아요

48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01:34
언제할 지는

흠

쉬는 날인 주말에 어지간하면 다 되는 걸로

49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02:30
호호홍

아이리스 쪽처럼 본편에 일부 살짝 나오는 방식으로도 되고

샤르르를은
#15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5:27
50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02:48
헉

알리나랑 ??? 중에 누가 좋음(?

51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03:18
??? 라는 걸로


제나나 데미였으면 무난한 고민을 했을 건데

알리나와는 엮히기가 묘하게 어려움

52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04:25
즉 오늘 하셔도 되요

53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08:05
화우웅

텍스트나 aa 중에 뭐가 좋으신

54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08:38
처음에 살짝 AA 쓰다가 그 뒤엔 텍스트로

얼굴 정도는 보여주는 뜻

55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11:54
먀우응

56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12:12
첫 레스씩은 그런 느낌으로인가

그럼 화두는?

57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15:31
학교 그만두고 정처없이 N사 거리를 걷고 있는 샤를에게 ???가 뭔가 묻기 시작하는 걸로 어떨지

58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16:15
호호

누가 먼저할가유

59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16:23
그럼 제가 먼저 잠시만요
#16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5:53
60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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ニニニニニニニニニフ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フ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フ


@ N사 14구의 거리. 마울브론 신학교에서 아주 멀리는 떨어지지 않은 곳.

@ 학생들은 학교에 다니고 직장인들은 일을 하고 있어야 할 그 시간에...

[+]
#17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6:03
61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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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人{  ヽ | \    〉|  /     ハ\ .∨∧  |  |ヽ{        "...하일너, 나는, 나는..."
     |{ V{ .从    ,.ィ/ |  /      .ハ  /ヽ{ ∧  |   |
     |l  }∨{\{ヽ   )/゚.| ./|     ,′ 人. \ ∧ .!  .}!            "너를 위해 학교도 성적도 포기했는데."
       |      }  ゚   j/ .|    ,′/   \ { \{ |  ハ|     _
       | |   ノ   ゚ /  .|    ,′    . ´ ヽ \ / !  . . : :´:/    "너에게만은 특별한 사람이, 1등이 되고 싶었는데..."
       | ハ /.`>.、_ .r ‐ 、|    ,′  ./     .\   .! /: : : : /
       |/ ∨ / || |  ヾー ' |   ./イ /   .. <//.> . |/: :/ : /
       /  。∨ /lト{ ゚  \!  / rf「    ///// \` <__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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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를 쉬게 되어 버린, 사실상 쫓겨난 금발의 소녀가

@ 눈물을 흘리며 걸어가고 있었다.

[#]
#18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6:19
62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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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는 길을 걷다가, 문득 그녀의 주변에 서있는...아니, 서있다 해야하는게 맞을까.

@그 자리에 우뚝 머물러있는, 거대한 천을 뒤집어 쓴 인영을 알아챈다

@허상이라 허기에는 실체가 분명하고, 그렇다고 인간이라 하기에는 너무나도 비현실적이다.

@자신의 현 상황에 갑자기 나타나서는 안될 더 높은 존재라는 감각이 든다.

@그것이, 이야기를 한다는걸 알아챌 자가 몇이나 될까.

"어느 아이가 나의 앞을 지나는구나."

"무엇이 눈물을 흘리게 하였나."

[#]
#19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6:34
63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43:04

@ 놀랐다, 너무나도 놀랐다

@ 눈물이 더 나오지 않을 정도로

@ 누구인지, 어쩌면 무엇인지도 모를 상대, 하지만

"히끅...저는 특별하지 못해요."

"1등이고 싶었는데, 온리원 넘버원이고 싶었는데. 실패했어요."

@ 그럼에도, 이 분에겐 반드시 대답해야 한다는 사명감까지 든다

@ 히끅거리는 울음을 참아가면서

[#]
#20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6:54
64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51:17
"특별함이란 무엇인가. 그것이 정녕 그대의 이야기가 내게 직접 쥐어질 이유가 되는 것이었나."

@보잘것 없는 이야기에는 손을 대지 않는다.

@그 흐름을 끌어올리는 것에는 그러하다.

@아니면. 오히려 그런 이야기기에 직접 손을 댈 수도 있겠지.

"실패라는 것은 어떤것을 의미하는가."

"나는 그대에게 조언도, 협상도, 광기도 내어주지 않을것이다만은."

"이야기를 듣고자 하는것에는 관심이 많다네."

[#]

65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전 11:58:06
"열심히 공부했어요."

"성공하려고, 남들의 위에 서려고. 높이 올라가려고."

"...그런데 그게 부질없다고 가르쳐준 남자애가 있었어요."

"네가 내키지도 않는 공부를 억지로하는 장사꾼 같은 짓이라고. 세상에는 더 소중하고 즐거운게 많다고."

"싸우기도 다투기도 했지만, 그가 힘들때 어려울 때에 돕고, 달래고, 안아줬는데..."

"...그와 서로 사랑하는 줄 알았는데, 그에겐 고향에 여자친구가 있다고 했어요."

"세상이 끝난 기분으로 멍해져 버렸는데, 그보다 더 바닥이 있었어요."

"어른들은 서로 관계가 공부에 방해된다며 떨어트려놓겠다고 했고, 그는 화가 나서 가버렸어요. 작별인사도 못하고."

"...그와의 시간을 위해서 이제껏 쌓아온 공부를 포기했는데, 헤카톰베 시험에서 2등까지 했던 거였는데, 이제 그에게도 아무것도 아닌 여자가 되었어요."

"그게 저의 실패에요."

@ 어느 사이에 또박또박 말하고 있다... 아니면 울음이 섞였는데도 잘 말한다고 스스로 착각중이거나

[#]
#21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7:13
66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후 12:02:00
"실패라는것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이야기이지."

"더욱이, 스스로 나아가고자 하는 자가 떨어질때는 더욱이 그렇게 된다."

"-부질없음을 이야기하는 선지자와 가까워져 오히려 신세를 망친 경우는 다수이지."

"인간이란 겉으로는 알 수 없는법."

"그대는 잘도 그 이야기를 풀어내는군."

"그 즉슨, 내가 온것은 그리 틀린게 아닐터."

"이 늙은 이야기꾼은 아이온일세."

"소녀여, 이름을 말해보게나. 그 이야기에 대해 평론을.남기려면 그 이야기의 저자를 알아야하니.:

[#]

67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후 12:04:04
"한나, 한나 기벤라트."

"마울브론 신학교에서 쫓겨난, 공식적으론 휴학한 학생이에요."

"..."

@ 자기 이야기를 풀어놓고 나니까

"아이온님은 누구시죠?"

"저에게 뭘 원하시는 건가요?"

@ 문득 상대에게 두려움이랄까 경외감이 든다

[#]

68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후 12:07:50
"그대의 실패를 통해서 성공을 일궈낸 이야기."

"샤를 양, 나는 그대의 흐름을 뽑아낼 자이다."

"사사로운 이야기속에서."

"그대가 바라는 소원의 과정을 써내려가주지."

"흘러가는 이야기에 손을 대는것은."

"이야기꾼의 특권이니."

[#]
#22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7:28
69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후 12:14:23
"..."

@ 두렵다

@ 하지만 두려워도 뭔가 이... 존재의 말을 붙잡고 싶어졌다

@ 내가 잃을 것이 무엇이 있을까... 목숨? 아니...

"...저는 바라는 건 특별함...은 수단이고."

"행복한 순간에 생이 끝나는 거에요. 그냥 흔한 행복이 아니라, 제가 갈구하고 찾아낸 행복한 순간에, 마치 시간이 멈추듯이."

"예전에는 시험에서 1등하고 그 때 죽고 싶었고, 얼마전까진 하일너와 사랑하면서 죽고 싶었는데."

"이제는... 스스로 찾아야 할지, 다시 하일너를 찾아야 할지."

"..."

@ 다소 말이 번잡해졌나, 말을 해놓고 생각을 한다

[#]

70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후 12:18:15
"죽음으로 확고한 완결인가."

"안타까운 일이군."

"나의 이야기의 과정을 위해서, 그대의 소원을 이룰 과정을 통하려면."

"그대는 지옥을 유랑하며 몇번이고 죽게 될거고."

"이후 다시 살아가야 하니."

"그러나, 다른 주역들의 조역으로서 나아가는 끝에."

"그대가 주역이 될 때, 도달하게 될것이다."

@아이온은 천천히 손에서 초대장을 꺼내든다.

"그 정도로 절박한가?"

[#]
#23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7:45
71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후 12:23:16
"...후, 후, 후후후."

@ 얼굴에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와 함께

"지옥도, 몇번의 죽음도, 두렵지 않아요. 하일너에게 주려고 마음 먹었다가 붕 떠버린 이 몸이, 더럽혀지고, 유린당한다고 해도."

@ 살짝 비틀린 미소가 입가에 지어진다

"왜 당신을, 아이온님을 이렇게 믿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이대로라면 고향에 돌아가도, 기계공 같은 걸 하다가 나무에 목을 메거나 물에 몸을 던질 거에요."

"제가 절박한 건지, 스스로를 가치없다 여기는 건지 모르겠지만... 주세요."

@ 손만큼은 공손하게 내민다

[#]
72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후 12:26:42
"어중간한 각오를 하다가, 그대가 포기하게 된다면 행복하지 않더라도 스러지게 될것이야."

"그렇기에 스러지는 이야기도 가치있다 여기지만."

"정녕, 나에게 쓰여지고자 한다면, 이 초대장에 그대의 이름을 새기면 된다."

"그로서, 그대는 소원을 얻을 기회를.가지게 된다."

@손에, 초대장에 쥐어진다.

[#]
#24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8:00
73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후 12:32:37
"포기 않을 거에요."

"다이어트하면서 한달에 치트데이 하루 쯤 하는 게, 포기하는 게 아니라고 할 수 있다면요."

@ 잠깐 조금 정신이 흔들릴 수 있다는 말을 그녀 나름대로 풀어 설명하고

@ 초대장을 쥐고, 이름을 적어야 하는데...

@ 한나 기벤라트를 쓰고서

@ 잠깐 고개를 젓고 조금 더 쓰고 나면...

@ 샤를(진명 : 한나 기벤라트)

@ 라는 이름이 된다

"...감사합니다. 후후후후."

"오로지 인간만이 불가능한 것을 할 수 있으니."

@ 나지막하게, 하일너에게 들었던 어느 시의 구절을 중얼거린다

[#]

74원시참피◆jmePlL694i(yrr9FiuVUC)
2026년 1월 18일 (일) 오후 12:36:33
"그 초대장을 잡고, 가장 가까운 문을 통해 들거라."

"그로서, 그대는 화자로서 이야기를 다듬어질터."

"온것을 환영한다, 샤를."

@초대의 날 - 샤를

[여기까지?]

[#]

75샤를(3ePTtcvNn6)
2026년 1월 18일 (일) 오후 12:36:47
[여기까지]

[감사합니다~]
#25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8:13
76샤를(iBrbNAQUDC)
2026년 1월 19일 (월) 오후 06:23:34
추가적으로

샤를 파트 보스에 대해서 더 생각하자면

마울브론 신학교의 '교장'도 적당한 인물이긴 함



다만 교장은 원작에선 딱히 빌런으로 묘사되기는 커녕 그 성격 묘사조차 상세하지 않았기에

(따져보면 원작 수레바퀴 자체가 빌런 캐릭터와의 충돌 묘사 없이 주인공의 심리적 고난에 집중해서)

자기 딴에는 예의바르게 샤를(한나)를 아꼈고 우수한 인재가 되기를 바랬고

직접 충고하고 조언하기도 했지만 그 목적과 방향은 엄격한 주입식 교육에 있었다, 같은 캐릭터 조형이 적당함



뒤틀림 모의고사적으로 생각하면

어차피 못난 학생이라면 그 싸움에서 져서 도태될 텐데

굳이 불러서 이야기하고 하일너와 떼어놓으려고 했다는 것 자체가

이 녀석이 잘하면 크게 될 수 있는 녀석인데 여기서 쓰러진다면 아까운 일이다, 라는 인식은 가졌다는 증거.


교장을 좀 더 신경 써서 출연시킨다면

자신도 이런 교육과 시험이 마음에 안 들지만 N사의 교육부와 학부모들과 여러 이사들이 바라는 바를 꺾을 수 없었다

샤를에게 다시 학교로 돌아온다면 뒤틀림 모의고사의 승자로 올라서서 특별해질 수 있고 우수해질 수 있다고 하고

이 학교와 교육과정이 마음에 안 들 수야 있지만 일단 따르고, 장차 힘을 손에 넣어서 N사의 높은 자리에 올라가 바꿀 수 있게 하자,

이런 식으료 묘하게 마음 흔들릴 현실적 궤변으로 설득해오는 캐릭터도 적당할듯
#26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8:29
77샤를(Y5ikCgBeu6)
2026년 1월 20일 (화) 오후 06:30:49
던전 방식으로 한다면

에고 기프트 : 수레바퀴, 를 처음에 발견해서

샤를이 그 수레바퀴를 보스를 만날 때까지 계속 굴려나가면서

단계적으로 버프 혹은 디버프를 선택해서 가는 방식도 떠오름

하지만 버프가 무겁게 모이면 마지막에는 시지프 신화의 바위처럼 그 수레바퀴가 더 위로 굴리지 못하고 굴러 떨어지는 것

결국 샤를은 버프가 아닌 디버프를 선택해서 수레바퀴를 굴려나가는데

그것이 보스전에서의 승리의 열쇠가 된다거나 그러한 아이디어임.

78샤를(Y5ikCgBeu6)
2026년 1월 20일 (화) 오후 07:00:57
뜻이랄까 설명하자면

수레바퀴를 굴리면서 샤를을 특별하게 우수하게 만들어주는 버프들이 오히려 함정이며

그렇다고 아예 수레바퀴를 버려서도 안되며 힘든 디버프를 지고 가야 하며

힘을 통한 특별함을 포기하고 무의미해보이는 고난을 받아들인다는 것
#27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8:54
79원시참피◆jmePlL694i(FCGpHvqqTS)
2026년 1월 20일 (화) 오후 07:10:02
호

80원시참피◆jmePlL694i(FCGpHvqqTS)
2026년 1월 20일 (화) 오후 07:10:22
좋은 일이군여

81샤를(Y5ikCgBeu6)
2026년 1월 20일 (화) 오후 07:19:02
더불어 생각난 거는

샤를 파트의 보스는 '말로는' 샤를에게 달콤한 유혹을 건내는 캐릭터가 좋아보인다는는 것

가령 (다른 세계의) 하일너라면 저번에 얻지 못한 사랑과 따뜻함을 죽는 순간까지 주겠다고 맹세한다거나,

교장이라면 지금 팀에서 네가 1등도 아니고 특별함도 잃어버리고 있고 잘해봐야 누군가의 조연이 될 뿐겠지만 자신의 제자로 돌아온다면 뒤틀림 시험의 승자로, 1등이자 특별한 학생으로 탄탄대로 인생을 설계해주겠다고.



그러나 샤를은 그런 유혹을 다 뿌리치고

우수함이나 특별함이 아닌 고난을 짊어지더라도 그저 끝까지 살아가는 과정을 받아들이기로 하는 것

'우리는 시지프가 행복하다고 상상하여야 한다' 같은 느낌으로

라고 생각해봤어요
#28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9:22
82원시참피◆jmePlL694i(h602NC0Jk6)
2026년 1월 26일 (월) 오전 02:05:51
샤를은 이번 시간관련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며는

아무래도 이러한것으로 특별함이나 그런것의 가능성을 관측한 자들이나

그렇게 되어서 위에서처럼 보스들이 불려지는 근거가 더해지는 느낌이네요

그리고 샤를은 여기에 대해서 더더욱 단추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83샤를(5Jpf.Gby4C)
2026년 1월 27일 (화) 오후 06:28:01
ㅎㅎ

그리고 샤를 파트에 어울릴 또다른 보스 캐릭터 떠올랐어요

샤를(한나)의 아버지 요제프 기벤라트

그가 학교에 올 이유는 원작을 다르게 각색하는 느낌으로 기존 설정을 좀 더 높여서

교장과 학교측과 짜고 샤를을 끌여들여서 그녀를 복학시키려 한다거나

혹은 딸의 가출에 상심해서 아예 뒤틀림이 되어버렸다거나

아예 (딸에게까지 자신의 상세한 직무와 직급을 숨겨왔던) N사의 간부라서 헤르만 이사나 N사에 다녔던 시절의 뫼르소와도 관련이 있는 사람으로

딸을 학교 뒤틀림을 이용해서 충실한 자신의 도구로 만들려고 한다거나 (마치 에반게리온의 어른들이 인류보완계획에 신지를 이용하듯이)

그런 생각이 떠오름

84샤를(5Jpf.Gby4C)
2026년 1월 27일 (화) 오후 06:33:40
친구 헤르만 하일너에 대해서는

조금 생각이 바뀌었는데

화자-샤를과 싸우지만 완전히 적은 아닌 듯이 적당히 힘을 시험하고 시련을 부여하는 캐릭터로 쓴다거나

(마치 8장의 가치우나 취수야객처럼)

아니면 그 사이에 수은 같은 구도자가 되어서 화자들에게 조언을 하고 길을 안내하면서도 적처럼 군다거나

(7장의 산손처럼)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29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09:41
85샤를(5Jpf.Gby4C)
2026년 1월 27일 (화) 오후 06:38:44
학교가 뒤틀림 모의고사 처럼 되어버린다면

이건 샤를에겐 어떤 의미로 위험한 유혹이자 기회이니까

이겨내버리면 그동안 밀려났고 하지 못했던 공부와 진도들을 단숨에 따라잡고 진짜로 1등해버리는 찬스니까

한 때 샤를을 총애했던 교장으로도 샤를의 진로를 좌우해왔던 아버지 요제프로도

그녀를 학교에 복귀시켜 그들이 바라는 대로의 앞길을 걷게 만들 기회이며

하일너로서는 (만약 그가 샤를에게 신경 쓸 수 있는 상황이라면)

자칫하면 샤를에게 그동안 불어넣어왔던 감수성이 무너져서 그녀가 또다시 벽의 벽돌처럼 돈에 눈먼 장사꾼처럼 되어버릴 위기니까

86샤를(5Jpf.Gby4C)
2026년 1월 27일 (화) 오후 06:46:34
정리해서 예시를 하나 든다면

하일너가 중간보스로 (하지만 스펙은 최종보스로) 샤를의 자세를 시험하고

루치우스 같은 자잘한 악연의 학생들이 그 뒤부터의 적이 되고

교장이 페이크 최종보스로 과실을 빼앗을 싸움을 하게 되고

아버지 요제프가 진 최종보스가 되어 N사 에고를 착용하고 강제로 싸움을 건다거나

이런 흐름

87샤를(5Jpf.Gby4C)
2026년 1월 27일 (화) 오후 07:02:52
교장으로는 다소 원작 파괴적으로

오리무라 치후유(IS) 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아버지로는... 이카리 겐도(에반게리온)이 생각이 나도 에반게리온에서의 레이가 다른 캐릭터로 있어서 음음

식스(네우로)의 AA도 좋겠다 봐요


AA보다 더 중요한 건

그들이 자신의 지식과 지혜와 신념으로서는 샤를(한나)를 위한 최고이자 최선의 기회를 주려고 하는 것

더 생각하자면 프문 도시의 출세지향적 관념으로선 그들의 일이 샤를에겐 정말로 이득이자 이익이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야 샤를이 반항하고 반대하는 것에 큰 가치가 생기니까
#30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10:34
88샤를(5Jpf.Gby4C)
2026년 1월 27일 (화) 오후 07:30:31
아

하나 더 첨가

아버지 요제프 기벤라트는 매우 매우 의체를 반대하고 싫어한다는 것으로

그러면 그 아버지 아래에서 자라서 오히려 의체를 적당히 용인하는 샤를은

반항기가 두드러지면서도

가족들이 빠르게 의체가 되어서 자기 자신은 의체를 싫어할 뻔한 싱클레어와는 묘한 대조각이 잡힘

89원시참피◆jmePlL694i(aMOQxfpB6G)
2026년 1월 27일 (화) 오후 07:32:46
과연과연

이러니 저러니 해도 N사의 경험적 기조상

오히려 이러한 것들로 빌드업한것일 수도 있다

90샤를(DBYX0w/Vbi)
2026년 1월 31일 (토) 오후 06:39:04
한 가지 더

루치우스 같이 샤를(한나)에 대해서 아는 학교내 학생 캐릭터에게 괜찮은 흐름 하나 생각남

가령 루치우스가 샤를과 교장과 아버지 요제프간의 대화와 상황설정을 다 알게 된 후에

어떻게 학교에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공부만 했던 자신이나 다른 학생중 하나가 아니라

남학생에게 넋이 나가서 성적 바닥치다가 학교 그만둔 샤를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질 수 있으며

또한 샤를은 어떻게 그런 기회를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거부할 수 있느냐

라고 하면서 최후에 질투에 분노해서 죽을 힘을 쥐어짜서 덤빈다는 것으로


왜냐면 루치우스는 원작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정말 지지리도 못하는 캐릭터로

괴롭히는 소음만 내서 열받게하고 놀림감이 될만하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연주를 계속해서 모두를 계속 괴롭히기만 하는,

마치 포기하지 않는 노력의 절망편같은 녀석이라서

그런 캐릭터가 질투와 원한으로 바이올린이 되섞인 뒤틀림의 강력한 적이 되어도 좋겠다고 봐요

중간에 적으로 나와도 좋고

최후에 과실을 얻거나 교장-아버지를 무찌른 후에 또다시 도저히 질투와 원한과 분노의 감정을 억누를 수 없어서

(+샤를이 그래도 알던 학생을 도저히 죽일 수 없었기에 자비를 베풀어서 살려주었기에) 재대결한다는 흐름도 괜찮은데




다만 걱정되는 건 한 캐릭터와 두 번 싸우거나 혹은 보스 느낌 캐릭터가 너무 많아서 분위기와 다른 사람들이 늘어지거나 하는 것 정도(?)

그러니까 적당히 자르거나 쳐내는 건 맡기겠어요
#31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10:52
91원시참피◆jmePlL694i(OocYh6k7Pi)
2026년 1월 31일 (토) 오후 06:42:12
결과적으로 피아니스트 비슷한 느낌의 원인과 결과가 되는 거군여

이쪽을 중심으로 하고 나머지를 처리(?
92샤를(DBYX0w/Vbi)
2026년 1월 31일 (토) 오후 06:42:48
과연 과연
#32샤를(7aLJWLmObO)2026-02-07 (토) 22:11:10
[여기까지 텟판에서 쓰고 대화하고 정리한 것들]
#33샤를(f754d6d2)2026-02-17 (화) 11:02:43
[롭챈] 3장에서 볼 수 있는 중세시대의 고문기구인 캐서린 바퀴에 대해 알아보자!

https://arca.live/b/lobotomycoperation/162354894?mode=best&target=all&keyword=N%EC%82%AC&p=1

샤를의 수레바퀴의 이미지에 묘하게 비슷한게

N사 이단심문관의 캐서린 바퀴라서 메모차 적어둠
#34샤를(f754d6d2)2026-02-17 (화) 11:04:31
그리고 당연한 말이지만 IS쪽 학생 캐릭터는 여캐들이기에

루치우스같은 원작 남캐도 TS해서 여캐가 어울림

호우키(일명 때밀이)라거나 라우라라거나
#35샤를(f754d6d2)2026-02-17 (화) 11:43:06
또한 한참 멀었지만 노래가

Mili-Komm Süsser Tod

https://www.youtube.com/watch?v=5hOkIEXn1gc
https://www.youtube.com/watch?v=KgJbKCYX_58

에반게리온에서 온 이것도 있는데
#36샤를(f754d6d2)2026-02-17 (화) 11:53:38
먼저 적었던

Mili - Classroom Dreamer

https://www.youtube.com/watch?v=dh57g0GMQWU
https://www.youtube.com/watch?v=f1Xg7rZP-JY

이건 한 때 학교에서 정말 좋아했던 상대인 하일너와 다시 만나서 비극적으로 아이러니하게 갈등한다고 생각하다고 제안한 노래인데

(우리는 함께 친구로 특별한 미래를 공상하고 상상하고 꿈꾸었지만 더 이상 그럴 수 없구나)

학교에서 딱히 서로 간의 사이가 좋지않고 나쁜 편인 루치우스와의 상대로 이 노래가 깔린다고 생각하면 묘한 듯한
#37샤를(f754d6d2)2026-02-17 (화) 11:55:39
더 큰 중점은

뒤틀린 피아니스트가 되는 루치우스를 최종적으로 죽일 것인가 살릴 것인가~ 에 있겠지만

이건 제 입장에서 결정을 하기엔 좀 큰 문제라서 정하기 부담이 있고
#38샤를(f754d6d2)2026-02-17 (화) 12:06:23
그리고 이건 밀리 곡이 아니라서 개인적 잡취향의 메모이지만

Pain is Salvation | Europa Universalis V OST

https://www.youtube.com/watch?v=oBWraed3l_0

신학교 배경에 어울리는 노래라면 이거 생각나기도함(?)
#39샤를(f754d6d2)2026-02-17 (화) 12:21:24
다시 생각하기

샤를의 사상과 그 변화는 이방인 뫼르소와 유사하게 가겠지만

루치우스와의 싸움에 이르는 플롯적 테마는 크리스트교적 느낌을 은근히 깔고 가면 어울리는 느낌

0 샤를이 하일너, 교장, 아버지의 시험과 제안과 유혹을 거부함
-> 예수가 광야에서 사탄의 세가지(물질적 풍요, 기적의 힘, 권력) 유혹들을 내침

0 샤를이 수레바퀴를 고문당하듯이 굴려가며 신학교의 깊은 곳으로 들어가기
-> 예수가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기

갑자기 생각나서 메모하듯이 적어보는 건 이정도
#40샤를(765db12d)2026-02-18 (수) 07:48:36
위에서 수레바퀴를 고문바퀴, 처형바퀴에 비했는데 이거로는 오만 죄종하고 유사하고

시계의 태엽바퀴로, 시간의 무언가에 비유하면

환상체 시간오리, 영속 파우스트 에고하고 유사한 것
#41샤를(765db12d)2026-02-18 (수) 07:58:27
또한 샤를은 나태인데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obotomycorporation&no=1788845

이 추측글을 빌려 나태 죄악의 의미를 말하자면

- “자신의 의무나 권리에 대한 행사 혹은 사고를 포기함”, 즉 다른 말로 “자신이 하는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생각하지 않음”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겠다 -

라는 것

어려서는 그저 아버지가 시키는대로 하라는 대로 공부해왔고

학교에서는 하일너의 말에 따라 공부에 미진하게 하일너와의 우정과 사랑과 일탈에 빠져들고

자신이 특별하다며 특별함을 갈구하지만 그 특별함이 향하는 죽음과 그 결과에 대해 과연 진지하게 생각하는가

겁없이 고난에 뛰어들고 말을 탁탁 내뱉는데 그 결과를 생각하고 한 것인가...

라는 것
#42샤를(765db12d)2026-02-18 (수) 08:03:48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obotomycorporation&no=1798928

오만 죄악의 추측글을 빌려 비교하자면 오만은

"자신이 옳다고 믿는 마음이 과하여 절대적인 진리나 척도에 반항하려 함”, 범위를 넓혀 “비정상적인 행동을 함에도 자신이 틀렸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으며 자신의 사상을 강요함”

일텐데

샤를은 믿음이 강한 쪽은 아니라고 가정하고 있어

겉으로 자신이 특별하다고 열심히 말하고 있지만

실은 특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의심 나아가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것에 살살 긁혀서 약해지기에
#43샤를(765db12d)2026-02-18 (수) 08:15:48
돌고 돌아서 샤를에게 있어서 바퀴의 의미는

겉으로는 자신이 바퀴를 굴리는 것처럼 보이더라도 궁극적으론 바퀴가 자신을 굴리는 것

자신이 바퀴를 쓰는 것이 아니라 바퀴가 자신을 쓰도록 허락하는 것



이것을 그리스도교 십자가에 비하면, 마치 십자가의 주인인양 십자가를 지고 가지만 결국 십자가에 자신을 바치는 것이고

카뮈의 시지프 신화에 비하자면, 바위를 정상까지 굴리고 또 굴리지만 언제나 정상에 올리지 못하고 도로 떨어지기에 다시 굴려 올리면서 자신의 부조리 속에서 살아가는 것
#44샤를(765db12d)2026-02-18 (수) 08:24:18
>>41에 링크한 추측글에선 이상이 '자기 행동이 대체 무엇을 부를 줄 모르고 생각하지도 못함'

그런 이상이 나태의 표본으로 쓰면서도

4장에서 동백 단테 상이 덕분에 자기 행동을 깨우치고 ( = 자신이 가진 의무나 능력을 알게 되고 ) 나태에서 벗어나 이야기가 나아가게 되는데

샤를에게서는 하일너 아버지 교장 루키우스 같은 옛인연들의 이런 저런 적대와 다툼과 갈등과 이야기를 통해서 나아간다는 걸로 이야기 구조가 성립될만도 함
#45샤를(765db12d)2026-02-18 (수) 08:36:53
(라오루를 해본 적은 없지만)

라오루의 앤젤라는

'롤랑. 난 놓을거야. 누군가는 끊어야만 하니까'

'하지만 도시라는 수레바퀴는 누군가의 상실과 고통을 원동력으로 모든 걸 짓밟으면서 굴러가지.'

'적어도 수레바퀴에 짓눌려 죽지는 않겠어.'

라고 하면서 롤랑을 용서할 수 있는데



샤를이라면 다른 사람들을 용서할 때 할 말이 할 생각이 다를 거 같아

'수레바퀴와 함께 살아간다'

'짓밟히더라도 죽지 않고 살아간다'

'특별함이라는 구원과 희망에 기댈 수 없다해도 절망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그저 특별함을 향해 살아간다'

'그것이 수레바퀴 아래서의 반항이자 나의 자유.'

좀 말이 현학적이긴 한데 그러함
#46원시참피◆jmePlL694i(0308e32c)2026-02-18 (수) 09:10:25
호옹
#47원시참피◆jmePlL694i(0308e32c)2026-02-18 (수) 09:14:19
일단은 샤를에 대해서는 10장으로 이솝과 이어질것도 같아서어

이벤트 호라이즌겸 N사적으로
#48샤를(765db12d)2026-02-18 (수) 09:15:01
ㅇㅇ

이쪽은 이솝에 대해선 잘 모르기에

(비설을 들어가서는 안될거고)

부디 맡긴다는 걸로
#49원시참피◆jmePlL694i(0308e32c)2026-02-18 (수) 09:15:34
중간보스 브금으로 선회하거나

약간 이솝의 컨셉 살짝 알려서 같이 밀리곡 찾기도 될지도

그리고 샤를의 바퀴는 십자가이자 시시포스의 그거구나

그 아래에서 굴려지는
#50샤를(765db12d)2026-02-18 (수) 09:16:16
예압

처음부터 그렇게 정한 건 아니지만 이래저래 생각하다보니 그런 쪽으로
#51원시참피◆jmePlL694i(0308e32c)2026-02-18 (수) 09:18:53
일단 스케일 적으로 이솝쪽 보스가 나올 확률이 좀 더 높...다.
#52원시참피◆jmePlL694i(0308e32c)2026-02-18 (수) 09:19:19
루치우스와 교장이 샤를쪽일테고

베르너는 거기서..흠흠
#53샤를(765db12d)2026-02-18 (수) 09:19:36
과연 과연

베르너...?

하일너
#54원시참피◆jmePlL694i(0308e32c)2026-02-18 (수) 09:20:04
엇 잠만 시간오리는 토끼로도 보이는데

토끼 관련으로 보면(?

>>53 아 맞다 하일너

결과적으로 그쪽은 어찌 갈무리할지

라이네스와의 것도 임시방편일태고
#55샤를(765db12d)2026-02-18 (수) 09:20:08
아참 루치우스는 이왕 여학생이 되는 김에 이름은 루치아 혹은 루시아로
#56샤를(765db12d)2026-02-18 (수) 09:21:48
대략적으로 말하자면

샤를이 주도적으로 마주할 샤를 과거 인물이 관련된 고난을 주면

샤를은 하아 씁 이런 부조리라도 살아나야겠다고 흘러가게 됨
#57샤를(765db12d)2026-02-18 (수) 09:23:27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어른들이 샤를에게 너는 이렇게 이렇게 살아야 한다라고 한다면

샤를은 그렇게 살 빠에는 죽음으로 반항하겠다고 화내하다가

아 근데 죽으면 늬들한테 반항이 안되니 살아야겠다

뭐 이런 쪽
#58샤를(765db12d)2026-02-18 (수) 09:27:00
샤를 : 특별한 존재가 되어서 행복한 순간에 죽고 싶어

어른들 : 자 이렇게 이렇게 하면 특별한 존재가 된단다

샤를 : 그런 거 싫다니까 크아아아아! 늬들이 하라는대로 살 빠에 왜 사는데 죽지!

...어 그런데 죽는거는 같나? 개빡치니까 저것들에게 반항하려고 살아야지

어른들 : 그렇게 살면 너는 장차 가난하고 비참하고 어쩌구 저쩌구

샤를 : ㅇㅇ 그런 부조리 속에서 살거임 ㅗ
#59샤를(765db12d)2026-02-18 (수) 09:28:26
아차 하일너를 이야기하고 있었나

그거는

하일너와 투닥투닥하다가 좋게 좋게 친구로 마무리 되는게 베스트겠고
#60원시참피◆jmePlL694i(0b94d8a3)2026-02-18 (수) 09:30:30
헉 루치아

팔레르모
#61샤를(765db12d)2026-02-18 (수) 09:30:33
하일너가 진짜로 여자친구가 있었다 : 씁 어쩔 수 없지 행복하게 그녀와 살아

하일너에게 여친 없는데 구라를 쳤다 혹은 그 사이에 여친이 없어졌음 : 하일너 너에겐 여러가지로 고맙고 화나고 지금도 멋지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와서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니 너를 사랑하면 나는 굉장히 고통 받을 거 같아 친구로 지내자

이 정도
#62원시참피◆jmePlL694i(0b94d8a3)2026-02-18 (수) 09:31:37
>>56-58 과연 살아지네구나

>>59 >>61 호오
#63샤를(765db12d)2026-02-18 (수) 09:32:59
하일너가 구도자(별의 주인 역극판)가 되어서 어쩌구 저쩌구 현학적으로 말하면서 샤를을 시험고생시킨다 :

너 진짜 나 열받게 만드는 거 알아?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너를 짝사랑한 건 그 학교 환경에서 생겨난 특수한 감정이었고

너 나한테 친구처럼 잘해준 거는 많지만 연인답게 잘해주는 거는 거의 없어 친구로는 앞으로도 좋겠지만 연인 삼았다간 나를 속터지게 만들어서 쓰러지게 하겠구나 안돼
#64샤를(765db12d)2026-02-18 (수) 09:35:05
독일 시인 실러의 시 중에 '장갑'이라는게 있는데

(전략)

그 때 발코니 윗자리에서
장갑 한 짝이 아름다운 손에서 떠나

호랑이와 사자가 있는
한 가운데 떨어졌다.

쿠니쿤트 공주는 비웃는 듯이
기사 델로게스를 돌아보며 말하기를,

"기사님, 당신의 사랑이 열렬하고
늘 내게 맹세한 말씀이 참말이라면

저 장갑을 주워 올 수 있겠지요?"

그러자 기사는 즉시 일어나
힘찬 걸음으로 경기장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맹수들 한가운데에서
겁 없이 장갑을 주워들었다.

놀람과 몸서림을 치면서
모든 기사와 귀부인들이 그걸 보았다.

태연히 장갑을 가져오는 그에게
모든 사람들은 칭송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 중에서도 참다운 행복을 기대하는
쿠니쿤트 공주는

부드러운 사랑의 눈동자로써 그를 맞이하였다.
기사는 공주의 얼굴에 장갑을 던지며,

"공주여, 나는 감사의 말을 바라지 않소."
기사는 그 자리에서 공주를 버렸다.


-라는 내용의 시

샤를이 하일너에게 나를 사랑한다면 이거 해봐~ 같은 말을 듣는다면 이런 흐름이 될듯
#65원시참피◆jmePlL694i(0b94d8a3)2026-02-18 (수) 09:35:13
과연
#66샤를(765db12d)2026-02-18 (수) 09:43:25
일단 오늘은 이정도로~
#67샤를(8b11bbfc)2026-02-21 (토) 13:30:01
Grown-up's Paradise
My Creator
sustain++;
Let the Maggots Sing
Vitamins
Camelia
Colorful(Mili)
Utopiosphere

그럴 듯한 밀리 노래 찾기 후보 대방출(?)
#68샤를(8b11bbfc)2026-02-21 (토) 13:31:38
일본어 중국어 가상언어빼고

주제가 남녀간의 사랑인 거 빼고

세계와 고난에 맞서서 저항한다거나 성장한다는 쪽으로 보면 이정도 노래들이 걸러진다는 것으로
#69원시참피◆jmePlL694i(ea2db416)2026-03-25 (수) 09:18:28
밀리는 위의 것이구나
#70샤를(7e69c267)2026-03-25 (수) 09:20:07
(호에엥)
#71원시참피◆jmePlL694i(ea2db416)2026-03-25 (수) 09:21:06
여하튼 정리를 하면

아직까지는 샤를은 일단 우등생이었던 N사 학생중 하나정도였나
#72샤를(7e69c267)2026-03-25 (수) 09:21:09
Sleep Talk Metropolis

방금 찾았는데 이것도 들을만하네
#73샤를(7e69c267)2026-03-25 (수) 09:21:34
입학시험과 처음 몇 달 정도 우등생이었고
#74원시참피◆jmePlL694i(ea2db416)2026-03-25 (수) 09:21:53
그럼 여기서 어떤 요소로 특수함을 줄까
#75샤를(7e69c267)2026-03-25 (수) 09:23:23
(생각중)
#76샤를(7e69c267)2026-03-25 (수) 09:25:56
쉽게 쉽게 생각하자면

아버지가 (샤를 스스로도 잘 기억하기 힘든) 조기교육으로 샤를에게 뭔가 쌓아두었다는 것이 간단하지만

이걸로는 그렇게까지는 특별하지 않은 것 같고
#77원시참피◆jmePlL694i(ea2db416)2026-03-25 (수) 09:26:36
그건 그렇다

N사 사정 나오면

그걸로 가장 정석적인 직원으로 오를 수 있는 단계?
#78샤를(7e69c267)2026-03-25 (수) 09:28:02
그리고

샤를이 저어번에 크리를 낸 걸 생각해보면 시간하고 관련된 거였는데
#79원시참피◆jmePlL694i(ea2db416)2026-03-25 (수) 09:28:40
호호홍
#80샤를(7e69c267)2026-03-25 (수) 09:35:19
뫼르소에 유사하게 생각하면 타인의 시선에 얽매어 멈추게 되는 것이고

시간오리(토끼) 파우스트 영속 에고와 유사하게 생각하면 시간을 멈추는 것이고
#81원시참피◆jmePlL694i(ea2db416)2026-03-25 (수) 09:35:30
과 여어어언
#82샤를(7e69c267)2026-03-25 (수) 09:42:20
(라오루에 나오는 롤랑-티페리트의 이야기를 나무위키에서 봤는데)

이방인 원작의 뫼르소가 반항한다는 것은

삶에 의미가 없어보여도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분명 가치와 의미가 있을 거라는 기대에 닿아있기에

샤를에게도

사회에서 '너는 이거다, 이걸 해야 한다'라고 정해주는 명령과 얽매임에 대해 반항하려는 정신을 넣어주고 싶어
#83샤를(7e69c267)2026-03-25 (수) 09:43:54
헤르만 헤세로 생각하면 그게 알의 껍질을 깨고 깨어나오는 것과 비슷할까
#84원시참피◆jmePlL694i(ea2db416)2026-03-25 (수) 09:47:00
이건 좋군요
#85샤를(7e69c267)2026-03-25 (수) 09:53:21
정리하면

샤를에게 뭔가 특별함을 감지하고 (혹은 특별하게 될 수 있음을 느끼고)

샤를의 아버지가 샤를에게 뭔가 조기교육을 시켰으며 그것은 샤를을 특별하게 만들거나 / 오히려 특별하지 않게 만들려는 것이거나 이다.

샤를은 잠깐 잠깐 그런 아버지의 교육에 슬픔이나 거부감을 느끼기도 했으나 (토끼들과 헤어졌을때)

대체로 순응하며 그저 열심히 공부하고 교육받고 좋은 학교에 가는 삶을 살다가

그 학교에서 하일너를 만나면서 샤를의 세계가 알에서 병아리가 깨어나듯이 변하고 반항하기 시작했다

하일너와 사랑이 이뤄지지못하고 강제로 헤어지면서 그 깨어난 고통이 커지다가

루나틱 시티의 지금에서는 다른 여러가지 감정들과 바쁜 일들로 일단 멈추어졌고
#86원시참피◆jmePlL694i(ea2db416)2026-03-25 (수) 09:58:55
아항
#87샤를(7e69c267)2026-03-25 (수) 09:59:50
음

정리가 세련되게 끝맺어지지는 않는데...

그런 특별한 능력이 자신의 시간 혹은 타인의 시간 흐름에 뭔가 영향을 줄 수 있다 ?

까지 생각이 흐름
#88샤를(7e69c267)2026-03-25 (수) 10:02:29
이걸 N사의 특이점인 '경험의 추출과 주입'에 연결하거나

아니면 그냥 그쪽으로 바꿔도 될 것 같은데
#89원시참피◆jmePlL694i(ea2db416)2026-03-25 (수) 10:07:41
그것도 좋기는 하려나
#90샤를(7e69c267)2026-03-25 (수) 10:15:18
6장에서 N사의 아세아가 만들려고 했던 것

최초의 인간 그리고 '인간 반죽'

불러올 인격을 완벽하게 정착시킬 목적으로 인간의 자아와 개성을 완전히 지워버리는 방식으로 제작한 순수한 인간

반죽이 된 인간의 육신에 전혀 다른 타인이 정착해서 온전한 힘으로 활동이 가능

만약 이거 비슷한 걸 샤를의 아버지가 시도연구해서 샤를에게 뭔가 했었다면

싱클레어에게 미래의 '어느 싱클레어'가 소환된 것과 유사한 일도 벌어질 수 있어

조금 비틀어서 미래의 '어느 샤를'은 어느 싱클레어와 다르게 루나틱 시티에 부정적인 태도를 보인다거나
#91샤를(7e69c267)2026-03-25 (수) 10:17:46
일단 생각나는 건 여기까지

더 떠오르기가 힘드러
#92샤를(7e69c267)2026-03-25 (수) 10:31:14
(뭔가 더 필요한 게 있거나 다른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면 첨가바람)
#93원시참피◆jmePlL694i(ea2db416)2026-03-25 (수) 11:08:21
흐으으응

괜찮을듯
#94샤를(d891c27d)2026-04-25 (토) 08:11:36
순수 - 특수

헤헤 거리는 웃음, 맹한 듯한 얼굴, 자꾸 잊어버리는 머리. 실제 나이보다 더 어려보이는 그 모습에 어떤 신비가 있다.
신체R 정신W 판정시 순수 다이스의 크리티컬 범위가 19, 20로 늘어난다.


경험의 저편 - 고급

전혀 모르는 사람의 기술이라도 기가 막히게 파훼할 수 있다. 그녀 자신도 아직은 모른다. 어쩌면 ---가 알까.
기술 B 판정에 순수 다이스의 크리티컬 범위가 19, 20


고통 - 고급

아버지의 강요로 어린 시절부터 견디기 힘든 학업을 해왔다. 친구와의 놀이, 애완동물 토끼, 여러가지를 잃어가면서. 그동안 그녀가 배운 것은...
정보 P 판정에 순수 다이스의 크리티컬 범위가 19, 20

이번에 개편된 장비(특성)이긴 한데
#95샤를(d891c27d)2026-04-25 (토) 08:14:10
>>85 >>88 >>90

을 살짝 이용해서

샤를이 N사적 특이점 - 인간반죽과 유사하게 타인의 과거 기술 정보를 체험? 체감? 할 수 있고 아버지가 그에 관계되었다는 떡밥을 넣어둔 것

어쩌면 ---가 알까, 여기는 아버지가 들어가기 좋은 부분
#96샤를(d891c27d)2026-04-25 (토) 08:15:31
그리고 웹검색하다가 찾은 것 타입문위키의 '과거시'

https://w.atwiki.jp/typemoonwikik/pages/421.html

과거시(過去視)는 눈으로 사용하는 초능력의 하나다. 시인한 상대방의 '과거'를 볼 수 있다.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예측의 과거시
'예측'의 미래시에서 '과거를 수집하는 능력'만이 가동하고 '과거와 현재를 조합해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결여되면 예측의 과거시가 된다. 결과물이 단순한 '영상'에 지나지 않는 미래시와 달리, 과거시의 자료 수집은 '정신 감응'에 가깝다. 타인의 기억을 의사체험하는 꼴이 되므로 그 기억에 무의식적으로 끌려가 버린다. *2

측정의 과거시
미래시가 예측과 측정이 있는 것 처럼 과거시도 측정의 과거시가 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측정이라 해 봐야 원하는 시기의 과거를 관찰하는 것이 전부라 시공축을 고정해 멋대로 미래를 바꾸는 측정의 미래시에 비하면 그리 초월적인 힘이 아니고 기능도 예측의 과거와 별 차이 없다.*3 일반적으로는 측정 쪽이 자신의 행동을 기점으로 삼는지라 통합한 결과를 사용하는 예측보다 과거를 보는 측정력이 다소 좁아 정밀도가 오르는 정도다.*4 예측과 확연히 차이가 날 정도의 측정의 미래시는 드문지라 대다수는 자기가 예측인지 측정인지 판별도 못 한다.*5 예측처럼 존재 자체가 소유자를 미치게 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이것이 보내는 기록 때문에 현재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 하는 부작용이 있다.*6 그리고 본 주인보다 측정의 과거시 쪽에 주도권이 높아 제어하기가 어려우며 나이를 먹으면 더 힘들어진다.*7

측정의 과거시의 힘이 강하다면 과거의 사건을 현실에 재현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발로르가 지녔다는 직사의 마안이 누구나 갖고 있는 미래의 죽음에 대한 갈망을 현실로 끌어오는 궁극의 미래시라면 궁극의 과거시는 누구나 갖고 있는 과거의 최초를 현실로 끌어온다. 과거의 재현이 가능할 정도의 측정의 과거시로 세상을 보면 모든 것이 거품으로 보여 살 맛이 안 난다 한다.*8

보석의 마안 수준의 측정의 과거시를 입수한 레일 체펠린은 물거품 같은 세상을 본다는 의미로 포영의 마안'이란 이름을 붙였다. 이 수준의 측정의 과거시는 미리 설정해둔 과거의 사건을 특정 타이밍에 인식해서 일깨워 재현하는 정도의 힘을 낸다. 나이프를 휘두른 후 그 참격을 기록하고 기다리다가 노리는 자가 기록한 위치에 오면 재생해서 베어버리는 식이다.*9 이에 관해서는 포영의 마안 항목을 참조할 것.



이걸 그대로 쓰겠다는 말은 아니고 보고 있으면 떡밥이랄까 설정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 생각함
#97원시참피◆jmePlL694i(3326eaff)2026-05-09 (토) 05:32:58
화긴스
#98샤를(b3e3515f)2026-07-04 (토) 00:02:14
작금의 문제

- 등장인물이 많아지면 머리가 깨짐
- 그냥 림버스 컴퍼니와 프문 세계관 인물들만으로도 삼국지연의마냥 100명이 넘어갈 것 같은데 거기에 또 누구 누구 오리지날로 집어넣고 도저히 암기도 적응도 하나도 안됨

바라는 사항

- 샤를 파트에 등장인물 NPC 숫자 최소화 시켜주시길
- 림버스 원작 배경에서 나온 인물이든 샤를 수레바퀴 원작 배경으로 나온 인물이든 최소화 다이어트가 필요함
- 모든 캐릭터가 나오면 반드시 최소한의 자기 소개를 꼭꼭 잘해주기 바람. 정보 판정으로 자세한 정보 캐내는 건 어쩔 수 없더라도 자기소개는 필요함. 최소한의 자기소개란 간략한 5W1H 같은 거
- ...솔직히 말하면 정보판정 필요없이 나레이션 [ ]로 전지적 시점으로 쭈우욱 소개가 나오길 바라는데 이건 역극 개성에 관련된 것이라 지나친 요구 같으니 어쩔 수 없다
#99샤를(b3e3515f)2026-07-04 (토) 00:06:03
시트 여담에 이런 저런 인물소개도 일단 4명 빼고 싹 쳐내봤습니다
#100샤를(b3e3515f)2026-07-04 (토) 00:10:48
나도 이런 저런 등장인물들이 다 샤를 관련이 있었으면 좋겠고

샤를을 아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고 전부 샤를을 보면 아는 척해주면 좋겠고

마음이야 그런데

그런데

못 외우겠어요
#101샤를(b3e3515f)2026-07-04 (토) 00:13:34
초반 위대한 개츠비때는 재밌게 했는데

나중에 그리고 지금 9장에서 제대로 벽에 쾅 부딪친 듯이 멍하니 아무것도 못하는 건

사람 많고 북적북적하고 그래서 배경지식 너무 많이 필요함

림버스 게임 9장은 물론이고 베오관련 지식까지 필요해요


그런데

어장주나 어느 NPC나 베오가 그걸 설명을 친절하게 해줬던가요?

누구는 누구다 누구는 누구다 하고 상세하게?
#102샤를(b3e3515f)2026-07-04 (토) 00:14:54
남의 챕터에 이래라 저래라 더 할 수는 없으니

제 파트는 좀 적은 숫자의 캐릭터들과 자기 설명이 확실한 캐릭터들로 가고 싶어요

이솝 파트는 남의 파트니까 어쩔 수 없어지는데

사람 많고 설명 적으면 다시 멍하니 있을 수 밖에 없겠죠
#103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0:38:05
흠

일단 죄송하단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무래도 캐릭터들을 추가로 넣다보니 오리지널 전개로 가게 되고

그렇게 되서 npc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군요
#104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0:39:50
다만 자기설명에 관해서는 스토리상 일일이 설명한다면

아무래도 전개상으로 오류가 생길 염려가 있던지라, 그동안은...

샤를 pl이 원하신다면 자기설명이 확실한 쪽으로 챕터 진행해보겠습니다

그런데 그 자기소가가 확실한 타입은 어떤식으로 연출해드리면 될까요.
#105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0:40:37
더불어 역극의 특성에 더해서 스토리 전개 진행상 일일이 pc들을 확인 못하는지라

이 부분은 조금 양해바랍니다..
#106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0:47:21
아무래도 역극은 다수의 인원이 참여하고 인하고가 반복되는지라

그 rp 레스들까지 신경쓰면서 설명하는데는 아려움이 꽤 존재합니다

배경지식에 관해서는...

할말이 없네요.

타 역극등에서는 자기소개가 전부 잘 되어있다던가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만.
#107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0:50:36
그...리고 이러한 요구는

타pl분들도 어쩌면 비슷한 생각 가지실지도 모르니

앞으로는 잡담판쪽에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비설 관련 제외하면 진행방식 자체에 대한 요구니까요
#108샤를(b3e3515f)2026-07-04 (토) 01:05:49
그냥 그 NPC가 나오면서

나는 누구이며 무엇을 원하며 언제(지금) 어디서(여기서) 왜 어떻게, 하려한다

는 소개 정도로도 충분해요
#109샤를(b3e3515f)2026-07-04 (토) 01:07:37
가령 지금대로라면 NPC가 자기 관련 PC에게만

(너는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을 테니 자기 소개는 생략하고)

바로 자기 감정 원하는 걸 그 PC만 알 수 있을 정도로 휙 밀고 들어오는데


그걸 대체로 저는 멍하게 보게 되죠
#110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1:11:18
흠

그동안 전부 그렇개 느껴지셨군요

그래서 소외감에 더해서

외울 생각도 안들게되고
#111샤를(b3e3515f)2026-07-04 (토) 01:11:20
그걸 나레이션이 설명을 해주거나

관련 캐릭터가 스피드웨건 스타일로

아아앗 너는 내가 작년에 나에게서 소매치기를 하려 하기에 주먹질로 때려눕혔던 누구누구로구나 지금 너는 이자리에서 나에게 그 복수를 원하여 몇대 줘패주려고 다시 나타난 것이냐

라는 말을 하거나 하는게 없으니
#112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1:12:31
그...건 설명들로 여럿 넣었던거 같은데

Pl들에게는 와닿지 않은 수준이었나
#113샤를(b3e3515f)2026-07-04 (토) 01:12:37
지금도 정보 판정 성공하면 어느 정도는 나레이션 느낌으로 나오긴 하죠

다만

그걸 하고 성공한 캐릭터가 다시 일행에게 공유하고
#114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1:16:32
애초에 그 부분은 캐릭터성 관련이고

일일이 설명하고 그러는건...

Pc들이 알개되는 정보들에 관해서는 기본적으로 이야기했던것 같은데

프문 배경설정 관련은 기초적인건 시트에 넣어두었고

원작관련은 원작애 대해서 최소한의 것은 안다는 가정하에 하는지라
#115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1:17:40
샤를 pl이 심플하게 가고 싶다는건 알았으니

추후 10장에서는 다 쳐내고 간단하게 가던가 전부 나레이션으로 풀거나

Npc관련한 정보들은 전부 자세히 다 풀어놓으멐 될까요?
#116샤를(b3e3515f)2026-07-04 (토) 01:17:47
>>115 네
#117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1:18:33
그리고 정말 죄송한 말이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역극 사정상 pc분들을 전부 다 챙기기 어려워요

챕터 별 주요 인원이 아닌 이상은
#118원시참피◆jmePlL694i(5f964a3a)2026-07-04 (토) 01:19:42
판정수식도 간단히 강하게 하시고 계시고

9장의 경우에 설명이 불친절하다던지

Npc들이 많아서 안 외워진다던지 해서

그걸 초반부터 필요이상으로 풀수는 없음
#119원시참피◆jmePlL694i(801dc00e)2026-07-04 (토) 01:21:06
결국 눈에 띄게 rp하고 활동라는 pc를 우선적으로 확인하게 되는지라

Npc들이 너무 많아져서 못 외우게 한건 정말 죄송하고 내가 고칠일이지만

이겅 다른 pc들에게 공식적으로 확인하겠음
#120원시참피◆jmePlL694i(801dc00e)2026-07-04 (토) 01:21:34
10장 샤를 파트는 그러면

비설에서 정한 주 설정 일부 제외하고는

나레이션으로 전부 풀어도 된다는 말씀인지
#121샤를(b3e3515f)2026-07-04 (토) 01:21:53
>>120 네 괜찮아요
#122샤를(b3e3515f)2026-07-04 (토) 01:22:34
지금까지 제 딴에는 어떻게든 미리 미리 알려놓고자 샤를의 내면이랄까 과거를 여러번 말해두고 있었긴 한 것이라
#123샤를(b3e3515f)2026-07-04 (토) 01:23:09
물론 그걸 기억 할 사람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는 것이라 또 반복해서 말할 생각이기도 하고

10장에서 스피드웨건 스타일로 RP를 할까 고민도했거든요
#124원시참피◆jmePlL694i(801dc00e)2026-07-04 (토) 01:25:33
다만 전개상의 일이라던가 비설의 나머지 부분에 따른

샤를 챕터 구성은 유동적으로 바뀌는거니 그건 알아주시고

>>123 스토리에 제가 몰입하게 묘사하면 가능하겠지요

샤를 pl이 잘 기억하지 못하시는건 제가 그동안

몰입이 안되게 진행한걸테니 고쳐보죠
#125샤를(b3e3515f)2026-07-04 (토) 01:26:21
네 양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6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1:28:50
다만 그

위키쪽의 프문 세계관 관련쪽은 주기적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베경설정상은 애초에 여러번 묘사한바 있다만은

2차창작 역극인만큼 기본적으로 세계관을 안다는 전재하에 메이킹을 시킨지라
#127샤를(b3e3515f)2026-07-04 (토) 01:31:43
그럼 역극 오리지날 캐릭터들도

PC는 몰라도 PL은 알 수 있게

그리고 찾아보기 쉽게 정리될 수 있을까요
#128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1:32:13
그건...네

가능합니다
#129샤를(b3e3515f)2026-07-04 (토) 01:33:13
지금 꽤 많아서 정리되기 쉽지 않겠지만

일단 당장의 앨리스 같은 누군가라라거나

베오 쪽 캐릭터에서 오픈된 사람들의 일부정보라거나
#130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1:33:28
어짜피 기억에 안남는것도

제가 묘사가 몰입이 안되게 한 탓이겠죠
#131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1:34:19
잡담판에서 여러번 npc들 정보 꺼내는것도

일단은 그런거 보충의 일환이기는 했는데
#132샤를(b3e3515f)2026-07-04 (토) 01:35:45
기억에 안 남는 건

시간이 많이 흘러서 + 기억될 사람들이 많아서 + 일일이 잡담판에 와서 볼 틈이 없어서 + 낮에 일을 일상생활을 힘들게 괴롭게 해서

등등

그냥 인간 머리의 한계에요 저에겐
#133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1:36:37
죄송합니다

즐겨야 할 역극에서까지 힘들게 해서
#134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1:37:28
주 챕터에 pc들을 넣는 선택을 한 주제에 신경을 못 써드렸네요

이래서 하차하는 pl들이 많았던거지요
#135샤를(b3e3515f)2026-07-04 (토) 01:38:16
가령

아 얘를 저번에 AA로 봤고 뭔가 뭔가 이야기도 분명히 같이 나누었는데 우리 L 회사 소속인데 누구였지??? 호엥이 비슷한 위치 같은데 맞던가???

같은 느낌이라
#136샤를(b3e3515f)2026-07-04 (토) 01:41:36
오직 프문 세계관 캐릭터들만으로 이야기가 되어서 걔들만 외우기 - 가능

오직 오리지널 캐릭터들만으로 이야기가 되어서 걔들만 외우기 - 가능

둘 다 나와서 모두 외우기 - ...어....어어어...

이렇기에
#137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1:43:04
일단 루나틱 시티 관련 인물들부터 정리하겠습니다..

여러모로 죄송합니다..
#138원시참피◆jmePlL694i(7dbe299b)2026-07-04 (토) 01:45:49
이 건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생각치도 못했던지라

본의아니개 크게 민폐를 끼쳤습니다
#139샤를(b3e3515f)2026-07-04 (토) 01:46:04
저도 스스로가 컨디션이 어그적 거리는 상태에서 어려운 요구를 건낸 것에 죄송합니다

다들 힘들게 어렵게 살아가면서 참치 역극하고 있을 것인데요

조금 까탈스럽게 머리가 윙윙 거려서 미안해요
#140원시참피◆jmePlL694i(0d0706fb)2026-07-04 (토) 01:55:02
아닙니다, 앞으로 이쪽에서 주의하겠습니다
#141샤를(32bc76e8)2026-09-13 (일) 00:40:24
#142샤를(32bc76e8)2026-09-13 (일) 00:45:58
"저는 항상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어요"

"저는 항상 어떤 목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발전하고 깨달음도 얻고 배우고 운동하고 무엇인가 계속 해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던 거에요"

"그러다 제가 깨달은 게"

"삶에 필요한 것은 그냥 사는 것이라는 거에요."
#143샤를(32bc76e8)2026-09-13 (일) 00:50:43
이런 생각을 이런 말을 한다면 현실 헬반도에서도 그닥 좋은 소리를 못 들을 거고 도시라면 더더욱 그러하겠지만

그럼에도 샤를이 궁극적으로 닿아야 할 지점은 그것인데

저걸 표현하는 것으로의 문제가

저것이 정말 아무것도 하지 않는 백수 놀음은 아니라는 것

뭔가를 꾸준히 천천히 하면서도 강박이나 목표에 휘둘리지 않는 것
#144샤를(32bc76e8)2026-09-13 (일) 00:53:13
수레바퀴를 굴린다고 본다면

빠르게 목표를 향해 욕심 내고 강박적으로 굴리려다가 오히려 몸이 수레바퀴에 묶이고 메이고 함께 돌려가다가 깔려버리고 마는 것

그저 천천히 꾸준히 한발짝 한발짝 내딛어가거나 그 자리에 쉬기도 해야 수레바퀴가 얌전히 함께 간다는 것
#145샤를(32bc76e8)2026-09-13 (일) 01:02:22
그래서 도움이 필요한 것이 두 가지네요

하나. 샤를이 어쨌든 하고 싶고 천천히 꾸준히 해나가는 것은 무엇이 어울릴까

예전에 했던 공부의 일부? 이 회사에 들어와서 조금씩 알게 된 해결사의 일?


둘. 샤를이 주인공이 되는 전투에서 메타적으로 >>144를 표현할 수 있을까

딜을 더 쎄게하고 탱을 더 튼튼하게 하고 힐을 많이 해주고 그런 목표와 집착의 굴레가 아니라

그저 평범하기 짝이 없는 기본딜을 하거나

자신이 가진 스킬 아이템 특성 장점을 쓰지 않고 버리거나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거나

그러는 것으로 전투를 이기는 연출이나 메타를 해줄 수 있겠냐, 로군요
#146샤를(32bc76e8)2026-09-13 (일) 01:06:49
Face the Sin, Save the E.G.O 라는 말이 림버스 게임의 테마인만큼

샤를이 가진 죄악 '나태'가 여기에도 맞는다고 생각해요

느릿느릿하고 헤매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고 어쩌면 실제 그럴 수도 있는데

현재에 부끄럽고 죽고 싶어하는 샤를과 다르게

미래의 샤를이 그러한 나태의 죄악을 당당하게 받아들이는 것

나태의 죄SIN를 짓는다고 해도 내가 옳다고 믿는 길을 나아간다는 신념으로 자아 EGO를 구하는 것
#147샤를(32bc76e8)2026-09-13 (일) 01:21:13
음

>>145에서 처음 하나, 샤를이 뭘하고 있는가에 대해선

저번에 배운 취수낭랑이 있으니까

(루나틱 시티의 일원으로 당연히 해야 하지만)

전투훈련을 천천히 해나가고 있다, 정도는 어떨가 싶네요

그게 루나틱 시티 인원 중에서는 약하고 느려보인다고 하더라도
#148원시참피◆jmePlL694i(11675d10)2026-09-13 (일) 01:40:22
확인확인

배움의 근간이군요
#149샤를(32bc76e8)2026-09-13 (일) 01:44:33
네엣
#150원시참피◆jmePlL694i(11675d10)2026-09-13 (일) 02:06:33
이채저래 연출할게 많을듯
#151샤를(32bc76e8)2026-09-13 (일) 02:10:08
이쪽 아이디어 난 거를 써보자면 전투내에선

샤를이 장비 또는 특성을 포기할 때마다

적에게 데미지 주거나 디버프 붙거나 특성삭제가 되는 걸 생각해봤는데


전투설계랄까 기믹이랄까 그런 걸 전혀 만든 적도 없다보니 제안은 여기까지...
#152샤를(32bc76e8)2026-09-13 (일) 02:12:04
존나짱센특성강점파워로 멋지고 뽕차게 적을 쓰러트린다

라는 기존의 왕도적 전투를

많이 귀찮게 뒤집어버리는 힙스터 발상이니까

안되면 안되는 것이다이....
#153원시참피◆jmePlL694i(11675d10)2026-09-13 (일) 02:43:17
>>151 그쪽은 이쪽이 다듬어야 할거 같군여...

>>152 사실 그것도 클리셰기는 해
#154샤를(32bc76e8)2026-09-13 (일) 02:49:55
호에에...

그럼 오늘 비설 쓰는 건 이만 다음에 또 생각나면
#155원시참피◆jmePlL694i(198bd965)2026-09-17 (목) 09:45:20
스포적으로 보고 추가적인 것

기벤라트 이사는 과실의 힘으로 N사 자체를 거대한 수레바퀴의 학원도시화 시키는 정책 추진하려는 중
#156원시참피◆jmePlL694i(198bd965)2026-09-17 (목) 09:45:42
시지프 백화점의 붕괴 관련으로

그 타이밍들에 맞춰 구조 자체를 뒤흔들 생각인것
#157샤를(66bece5b)2026-09-19 (토) 06:34:28
과연

일단 샤를 RP는... 굉장히 감정적으로 격할 때가 많을 거에요

화가 날 때 아마 남을 때린다, 라기보단 스스로를 찌르고 째리고 베는 자해 방향으로
#158샤를(66bece5b)2026-09-19 (토) 06:37:38
이히히히 낄낄낄낄 거리면서 이해못할 웃음을 지으며 비틀비틀 거리는 쪽으로도
#159샤를(66bece5b)2026-09-19 (토) 06:53:31
그리고 수레바퀴의 그 분위기라고 해야 하나

샤를이 겪어온 '입시지옥'의 생활은

신에게 희생제사를 '제물'을 바치는 것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학생을 입시 수험의 고통으로 희생시켜 바쳐서 억압적인 사회를 계속 유지한다
#160샤를(66bece5b)2026-09-19 (토) 06:59:27
그런데 그 입시 수험의 고통이라는게 도시적으로

배부른 자의 사치스런 고민 정도로 치부되기 쉬운 게 있는데

이걸 화자와 참치들이 알기 쉽게 묘사하는 건

역시 샤를의 과거를 황금과실의 공명으로 보여주면서

1) 입시와 수험에 쉴 시간도 없이 열중하게 만드는 어른들(아버지, 학교선생, 과외선생, 이웃 아저씨들)의 세뇌와 잔소리
- 한국 어린이 청소년들이 툭하면 듣는 그런 수많은 세뇌와 잔소리들

2) 그런 어른들의 기대와 자신이 짊어진 의무를 소화못해서 쓰러지는 초등학교~중학교 시기의 학우들
- 원작에는 없었지만, 부모 선생님이 바라는 좋은 학교에 갈 실력을 내지 못했다고 시험 직후 자살하는 학생들

이 정도 아이디어가 생각나요
#161샤를(66bece5b)2026-09-19 (토) 07:03:02
>>160 추가

3) 그리고 어쨌든 공부 잘하는 샤를을 향해서 다른 학생들이, 너는 우리처럼 꺾이지 않고 죽지 않고 살아서 좋겠다, 라는 질투와 부러움과 따돌림 외면이라거나
- 시기적으로 중학교랄까 신학교 들어가기 전 쯤으로
#162샤를(66bece5b)2026-09-19 (토) 07:06:05
>>159 이걸 아이디어적으로 생각하면

학교에 들어가서 전투로 다른 학생이나 환상체를 쓰러트리고 얻은 것을

샤를이 밀고 끌고 가지고 다니는 수레바퀴에 제물로 바친다거나

수레바퀴에 제물을 바치면 바칠수록 강해진다거나, 학교 전체가 압박하고 가해오는 디버프가 약해진다거나

허나 최종적으론 수레바퀴에 제물을 바치길 포기해야 문제를 끝낼 수 있다거나

흠흠

아이디어는 있는데 구체화는 안되니까 이것도 어떻게 반영하셔도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긴 한데
#163샤를(66bece5b)2026-09-19 (토) 07:08:40
제가 중요하게 이거는 제 원대로 해주셨으면, 하고 원하는 게 생겼는데

학교 건물이 외면으로 내면으로나 가로수와 호수로나 건물장식과 가구와 벽화와 복도 유리창 그런 것들이 전부

매우 아름답거나 비싸고 고급지거나 그냥 멀쩡했으면 해요

일단 원작에서도 그런 분위기였고


학생들의 입시지옥과도 , 10장 게임 내의 백화점의 끔찍해보이는 것들과는 정반대 느낌으로
#164샤를(66bece5b)2026-09-19 (토) 07:11:19
그리고 결말 쯤에서 샤를이 할 행동방향을 스포하자면

아버지든 누구든 자신을 향해 싸우고 억압하는 적들을

쓰러트린다해도 어쨌든 죽이려고 하지는 않을 것

자멸하거나 죽게 되는 걸 본다면 어떻게든 살리려고 할 것


왜냐면 샤를 본인이 살고자 했으니까 그들에게도 그것을 바라고

또한 자신을 향해 괴롭혀오는 것을 부조리들을 삶과 함께 내버려둘 것이기에


장래의 화근이 되거나 자신을 억압할 재앙으로 돌아온다고 해도
#165원시참피◆jmePlL694i(656a6fd5)2026-09-19 (토) 07:19:08
사회라는 거대한 수레바퀴에 제물로 바쳐지는 아이들

어떤 의미로 시지프 백화점 같은 느낌이군요

>>163 흠흠..

과거회상이나 직접 보일때 그렇게 하면 되죠?

>>164 일단 스포적으로는

아마 이솝쪽 사이드 보스가 최종보스가 될 가능성 높다
#166원시참피◆jmePlL694i(656a6fd5)2026-09-19 (토) 07:20:03
신학교 이름은 그냥 신학교로 둘까 싶기도 하고

어느 건물들보다 더 정성스럽게 하면 되겠군요
#167샤를(66bece5b)2026-09-19 (토) 07:22:37
>>165 >>166 네에 오케 오케~
#168원시참피◆jmePlL694i(656a6fd5)2026-09-19 (토) 07:27:58
신학교 자체는 시지프 백화점 같은 뒤틀린게 아닌식으로 해서

오히려 괴리감 들게 할까요
#169샤를(66bece5b)2026-09-19 (토) 07:33:23
그랬으면 해요

겉으로는 멀쩡한데 왜 사람들이 이모양으로 생각이 뒤틀려있나 하는 느낌
#170원시참피◆jmePlL694i(656a6fd5)2026-09-19 (토) 07:51:55
뭔가 위험한 장치가 있나 싶으면서도

그런건 존재하지 않는

허나 그런 와중에 뒤틀림은...
#171원시참피◆jmePlL694i(1efbeea1)2026-09-28 (월) 11:04:14
저 잔향 부작용이라는거 자체는 샤를이 없다면 말 그대로 그냥 얕은 환각일 뿐인 것

하지만 샤를의 청사진의 과실에 반응하면서...

델타룬 다크 월드 스러운 식으로 샤를의 인식이 투영되서 애매한 실체를 얻는다

만들어진 계기는 요제프가 샤를이 공부하기 더 편한 구조를 만든다 + 최대 이익의 신형 공부법 개발이라는 목표

그게 이솝 사이드 보스와 이해관계가 맞은 것
#172샤를(a9c286db)2026-09-28 (월) 11:05:32
아핳아하 고마워요
#173원시참피◆jmePlL694i(1efbeea1)2026-09-28 (월) 11:13:28
확인확인
#174샤를(d97c9414)2026-09-29 (화) 11:46:30
/A・0・記号/I/IS(インフィニット・ストラトス)/布仏本音(のほほんさん).mlt

괜찮다면 힌딩거 AA는 얘로

늦었거나 안 보이는게 정상이라면 필요없긴 한데
#175원시참피◆jmePlL694i(4f66d350)2026-09-29 (화) 11:47:00
ㅇㅋㅇㅋ
#176샤를(11b3937c)2026-09-30 (수) 09:12:54
하편 업데이트는 내일이지만 그럼에도 써두자면

저는 지금 림버스 10장 시지프 백화점 이야기를 즐기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아요

온통 낯선 용어 낯선 단어 낯선 인물들로 백화점 내부 사정은 좋게 보기는 커녕 관심을 주기도 아까울 정도고

지루하게 길고 기나긴 카르멘의 설명과 말은 해설도 보고 싶지 않게 난해하고

그나마 건질만한 건 뫼르소와 마리의 과거 이야기 정도인데

그것도 게임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해서 딸깍딸깍 하는 플레이어 입장에서 재미있는 거지

만약 시지프 백화점 내부에 샤를을 포함한 인물들이 들어간다치면

참치로서의 흥미과 관심은 팍 식을 거 같아요

그러면 샤를의 RP로 백화점에 관심을 주기도 너무나 힘들어져요

억텐, 억지로 텐션을 올리거나 억지로 관심도를 끌어올려서

쳐다보기도 귀찮은 백화점의 여러 캐릭터들과 굳이 이야기하는 건 스트레스가 될 거 같습니다

굳이 백화점 안에 들어가게 된다면 샤를이 할 수 있는 RP는

수동적으로 @ ....... 같은 거 하면서 자기 혐오 자기 파괴 충동으로 크아아악 거리는 거일 거 같아요
#177샤를(11b3937c)2026-09-30 (수) 09:13:52
이렇게 즐길래야 즐길수도 없는 10장이란 걸 사전에 알았으면 제가 받지도 않았을 거 같아요

뭔가 운명의 얶까를 당하는 느낌이네요
#178샤를(11b3937c)2026-09-30 (수) 09:15:10
낯선 백화점 공간에서 '이방인'스러운 낯설음과 부조리를 느끼게 하는게 김지훈의 목적이라는 말도 있는데

정말 그렇다면 저로선 그 이방인 속에서 뫼르소에게 분노를 내뿜을 사람들 중 하나가 될 기분이네요
#179샤를(11b3937c)2026-09-30 (수) 09:16:59
요약하자면 시지프 백화점 안에 들어가는 전개는 선호하기 힘들고

만약 굳이 들어가야 한다면 샤를의 RP는 극히 수동적이고 자기 파괴적으로 굴려질 겁니다
#180원시참피◆jmePlL694i(c5a11eba)2026-09-30 (수) 09:18:17
아 그거

백화점에 들어가는거 아님
#181원시참피◆jmePlL694i(c5a11eba)2026-09-30 (수) 09:19:13
하일너가 있는 지점만 보여주는거지.
#182샤를(11b3937c)2026-09-30 (수) 09:19:51
아아

샤를이 만약 말을 걸면 들어가게 된다는 식으로 이해해서
#183샤를(11b3937c)2026-09-30 (수) 09:20:37
ㅇㅋ
#184원시참피◆jmePlL694i(c5a11eba)2026-09-30 (수) 09:21:11
펌블 범위라서 나온 루트기도 하고

샤를pl이 아무래도 너무 많은 설정이나 애매함을 블호하는 성향은 잘 알고 있었으니 다른 사이드로 한것도 있네요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스포일러 될 수 있는데 pl에게 미리 알려드릴까요
#185샤를(11b3937c)2026-09-30 (수) 09:23:07
음

아니요 괜찮아요 일단 여기까지 해도 될 거 같습니다

고마워요
#186원시참피◆jmePlL694i(c5a11eba)2026-09-30 (수) 09:23:50
평범하게 판정 잘 나오면 밖에서 만날 수도 있다는 희망이 있다정도

최대한 샤를이 질리지 않게 해보겠습니다...
#187원시참피◆jmePlL694i(2c32a15f)2026-10-02 (금) 02:37:35
슬쩍 넣는 요제프 기벤라트의 행동 동기

시지프 백화점의 몰락은 거의 확정이고 크로머 일파가 난리를 피울거라 확신해서

그전에 수레바퀴 공부법이라는 걸 통해 N사의 새 주류 특이점을 만드는게 궁극적 목표

>>159-163 의 경우에도 확실히 더 묘사할 예정입니다..

초반에 나온 수레바퀴나 학생들 무기력한건 [수업중]이라 그런 느낌으로.
#188샤를(f1aa9299)2026-10-02 (금) 12:04:21
>>187 오케에

그리고
#189원시참피◆jmePlL694i(2c32a15f)2026-10-02 (금) 12:12:51
흠흠흠
#190샤를(f1aa9299)2026-10-02 (금) 12:13:10
소설 싯다르타를 간단히 요약하면

주인공 싯다르타가 깨달음을 얻고 싶어서 고타마(부처)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을 찾아다니고 세속적인 삶에서 가족과 돈벌이를 하기도 하다가 마침내 깨달음을 얻게 되는 이야기인데

이걸 샤를 쪽에 쓰면서도 살짝 바꿔서 쓴다면

샤를에게 한 때 조금은 '신'과 '진리'를 향해 탐구하는 마음이 있었다는 걸 묘사하고 싶어요

친구 하일너는 그게 아버지가 무서워서다, 마치 돈벌이와 같다, 라고 말하기도 했고 샤를도 어느 정도 그 말을 긍정했지만

순수한 의미의 향학열이 없지는 않았다는 것.

(아마 하일너도 샤를에게 정말 공부를 하고 싶다면 그런 열정이 중요하다고 말했었을 거고)

그래서 샤를도 신과 진리를 향해 다가가고 싶었지만 가혹한 학교 경쟁과 교육 시스템이 그걸 그렇게 두지 않았다는 걸로

그리고...
#191원시참피◆jmePlL694i(2c32a15f)2026-10-02 (금) 12:18:52
과연과연

취수야객에게 배운 것도 그런 이유도 있겠군요
#192샤를(f1aa9299)2026-10-02 (금) 12:20:31
결국 샤를이 깨닫는 진리...까진 아니더라도 유사 진리 혹은 철학으로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의 사소해보이고 소소해보이는 희노애락이야 말로 인생이며

아버지와 교장이 바라는 그런 삶과 길을 자신이 원하지 않으며

불안정하고 불확실하고 알 수 없는, 위험하고 두렵고, 죄스럽고 더러워 보이는 그 세상으로 가서 살겠다는 것

따라서 자신이 나태하게 미래를 스스로 결단하기 힘들어하고 설계하기 어려워하며 모르고 헤맨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렇게 나태한 자신이라도 인정하고 세상에서 (= 루나틱 시티의 사람들과 함께) 더 찾아보겠다는 것

이 정도네요
#193샤를(f1aa9299)2026-10-02 (금) 12:21:31
나태한 자신이라도 인정하고 = 자기 스스로를 나태하다고 인정하고 받아드리면서도
#194원시참피◆jmePlL694i(2c32a15f)2026-10-02 (금) 12:22:43
샤를은 배우고 싶은거지 배움에 못박히고 싶은게 아닌 느낌이군요
#195샤를(f1aa9299)2026-10-02 (금) 12:23:12
>>194 마자요 그리고 덤으로 하일너에 대해서인데
#196원시참피◆jmePlL694i(2c32a15f)2026-10-02 (금) 12:23:43
그리고 보스라고 해야할지 아버지와의 결전은 중간보스가 되거나 후반에 이솝 보스 직전에 싸우거나의 하나일듯?

>>195 호오호오
#197샤를(f1aa9299)2026-10-02 (금) 12:25:26
10장 결말쯤에선 시지프 시스템에서 빠져나온 하일너와 만나서(혹은 원격으로라도) 서로 대화하면서

'너를 한 때 남자로 사랑했고 좋아했고 지금도 인간으로는 좋아하지만 남녀간의 연애감정으로는 이제 끝내겠다(이하략) 그동안 내 마음을 괴롭히고 사랑에 빠트린 것까지도 모두 고마웠고 언젠가 다시 만나자'

같은 말로 결말을 짓고 싶었는데

3개월이나 되어버렸다는 것이라
#198원시참피◆jmePlL694i(2c32a15f)2026-10-02 (금) 12:28:04
그걸로는 3개의 경우의 수가 있다

하일너를 모종의 일로 시지프 백화점에서 미리 빼놓은 상태거나

이거 시점을 작중 3개월동안 좀 널널하게 하거나

에필로그 시점에서 보게 하거나
#199샤를(f1aa9299)2026-10-02 (금) 12:28:23
.5로 기약해야 하나

아니면 시지프 안에 있는 하일너를 보고 이야기를 해야 하나

아니면 대화 없이 샤를이 성장하면서 포기하고 가야 하나 고민되는데

>>198 음음
#200샤를(f1aa9299)2026-10-02 (금) 12:30:55
어떻게 할까

에필로그라고 하면 메타적으로 시간이 꽤 많이 걸리고

미리 빼놓거나 시점을 널널하게 하는거 둘 중 하나로?
#201원시참피◆jmePlL694i(2c32a15f)2026-10-02 (금) 12:32:11
어떤게 좋을까용

>>200 미리 빼놓는다면 하자마 씨가 저렇게 해두고 크로머와 거래해서 빼둔 느낌이니 일단 이쪽으로 할까 하는?

널널하게 하는것도 신학교에 대해서 며칠 더 생각하게 하기 및 N사 돌아다니기 정도로는 되기는 하는데 3개월이 흘렀다 하니..
#202샤를(f1aa9299)2026-10-02 (금) 12:32:40
그럼 간단하게

하자마가 뭔가 하는 걸로
#203원시참피◆jmePlL694i(2c32a15f)2026-10-02 (금) 12:34:29
ㅇㅋㅇㅋ

에필로그로 전쟁 개판나도 어떻게든 미래를 기약할 수 있도록 해보?죠
#204샤를(f1aa9299)2026-10-02 (금) 12:34:46
ㅇㅋ
고맙습니다
그럼 휴식...
#205원시참피◆jmePlL694i(2c32a15f)2026-10-02 (금) 12:36:37
뱌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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