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소꿉친구물 임시 어장

#10148 시골 소꿉친구물 임시 어장 (194)

#0◆/NdcR7aGge(4ab97a1c)2026-02-14 (토) 04:41:36
situplay>567>243
이거 썼던 참치인데 수요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닌 것 같아서 세웠어.
딱히 스토리없고 그냥 시골 배경해서 성인 소꿉친구 사이끼리 서사 쌓고 관계 변화하고 가볍게 이것저것 하고 노는 그런거 생각하고 있어.
나 포함해서 최대 6명 정도해서 그냥 시간 나는 이들끼리 썰풀고 서로 캐 앓이하고 싶으면 앓이하고 서사 쌓고 노는 가벼운 어장 지향이라 금방 묻힐 수도 있는데 묻힐 수도 있고 안 묻힐수도 있다면 해서 손해보는건 없으니까.
결론은 기한 무제한 슬로우 어장해서 놀고 싶은 이들이 가볍게 노는 그런 임시 어장이야.
관심있는 참치들은 얼마든지 여기로
#192◆i0UDoyhapW(c21327e9)2026-03-16 (월) 17: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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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성 이미지]

이름 : 사토 치아키 佐藤 千明

나이 : 28

성별 : 여

외모 : 스물여덟 먹은 성인 치고는… 작다. 한 눈에 보아도 키든 근육량이든 평균치엔 꽤 못 미치는 듯. 곱슬기 가득한 머리칼은 세심히 관리하는 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라서 뒷목 아슬아슬하게 닿을 만큼만 싹둑 잘랐다. 살갗 흰 편이지만 천성이 그런 게 아니라 단순히 밖에 잘 안(못) 나간.. 반강제적 실내 생활의 결과물일 뿐이지, 사실은 쉽게 그을리는 체질. 자주 흘러내리는 둥근 안경, 분명히 처진 눈매인데 어쩐지 순한 인상은 아니고. 피곤한 건지, 아니면 그냥 처음부터 인상이 그렇게 생겨 먹은 건지, 어딘가 미묘하게 졸려 보인다. 입가에 점 하나, 그리고 주워 입는다는 건 움직이기 편한 옷가지들 뿐. 전체적으로 여성스럽다기보단 중성적인 느낌.

성격 : 무던한.. 것처럼 보인다. 뭐든 네네, 적당히 넘기면 좋은 게 좋은 거고, 보통 스스로에게 큰 피해 없으면 뭘 하든 그저 그런갑다. 종종 피해 좀 봐도 해결하는 게 귀찮으면 그냥 넘어가기도 하고. 이 모든 건 그냥… 단순히 기력없어 디버프 상태의 인간이라.

…그만둔 회사만 아니었다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 지 모른다. 책임질 것 주어지면 완벽주의 성향이 발동된다는 걸 미리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일단 시동이 걸리면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만큼 무섭도록 철저하고 빠릿빠릿해지는 타입이라 일을 하면 할 수록 스트레스도 비례해서 되돌아오더라. 스스로 뼈가 저리다 못 해 작살 날 정도로 깨달은 나머지 멘탈 건강을 위해 어쨌든 지금은 온몸비틀기 수준으로 꽤 많은 것들을 회피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버릇 남 못 준다고 종종 발동되기는 하는 모양.

기타 :
- 귀향을 결심한 건 정말 얼마 지나지 않은 일. 당찬 포부를 안고 도쿄엘 갔다가 웬 블랙기업에 잘못 걸려 착취 수준으로 회사를 다녔더랬다. 몸도 축나고, 정신도 축나고, 그러나 입에 풀칠은 해야겠고, 많은 것 갈아 가며 밤낮 없이 일을 하다가.

- 이럴 수가,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은 있단다. 평소 거들떠 본 적도 없던 복권을 생각 없이 몇 장 샀다가 2등에 당첨됐다. 평생 떵떵거리며 살 만큼의 돈은 아니지만, 어쨌든 향후 몇 년 동안은 일을 하지 않아도 생활이 될 만큼의 금액이라. 그 날로 당장 사장 얼굴에 사표 던지고 충동적으로 코토리가와에 작은 집 구해서 돌아왔다. 지금으로부터 약 2주 전의 이야기. 현재는 개백수 상태.

- 만성피로. 그래도 최근엔 자고 싶은 만큼 잘 수 있어서 조금 나아졌다. 귀향하고 나서 4일 정도는 밥 먹을 때 빼고는 침대 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았다더라.

- 최근 게임이 새로운 취미로 급부상 중. 즐겜 호소인이지만 옆에서 게임하는 걸 보고 있으면 영락없는 빡겜러다. 지나가는 길목의 모든 퀘스트를 남김없이 완료하거나, 도감작을 하거나, 힐링게임에서 효율을 추구하거나. 그런 부류의 인간.

- 지금 살기 시작한 집 근방에서 부모님이 작은 생활 잡화점을 운영한다. 큰 마트만큼은 못 해도 대략 있을 건 있는 소소한 규모. 개백수생활 조금 하다가 정 다른 진로를 못 찾으면… 언뜻 그런 생각 했지만 딱히 진지한 고민은 아니라 가볍게 넘겨버렸다. 그래도 일주일에 두어 번 정도는 부모님 일을 돕고 있다. 온갖 집기에 둘러싸인 채 카운터에 앉아 멍 때리다가 가끔 계산하는 게 다인 것처럼 보이지만서도.

- 딱히 음주가무를 즐기지는 않는 듯. 마셔도 맥주 한 캔 정도가 전부다. 한 캔 딱 비우고 나면 술자리가 어떤 분위기든 곧장 집으로 돌아간다. ...잠깐, 사실은 그게 제정신이 아니라 그냥 집에 가는 걸로 술주정을 부리고 있는 건가? 진실은 아직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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