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46 [1:1] 체호프의 총탄은 회전하지 않는다 ― .001 (62)
작성자:◆K7x1Gfnh8K
작성일:2026-02-20 (금) 15:23:47
갱신일:2026-03-10 (화) 12:13:00
#0◆K7x1Gfnh8K(63654430)2026-02-20 (금) 15:23:47
「11시간의 전쟁과 단 30분 만에 무너진 인류 — 아직 지옥문은 닫히지 않았다.
하늘은 오래 머물지 않을 예정이지만, 악은 이미 깊게 뿌리내린 것 같다.
폐허를 떠도는, 체호프의 총을 든 인간에게만 하사된 불완전한 기적.
라그나로크 이후, 세계의 마지막 도시는 이렇게 묻고 있었다.
— 구원은 축복인가? 그렇지 않으면 또 다른 징집일 뿐인가.」
#19미라엘주(4026064d)2026-02-20 (금) 17:56:34
>>17 마지막 도시라고 불리는 뉴 가버나움이 아니더라도, 어딘가에 간신히 생존한 생존자들이 고립되어 있거나 은신하고 있는 공동체라거나, 천사와 악마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음을 선언한 인간우선주의 반군이라거나, 악마에게 세뇌되거나 굴복한 악마 진영 측의 사람들이라거나 하는 숫자까지 세어보면 생각보다 많다고 해도 될지도... 아니면 대략적으로도 정하지 말고 그냥 '인간 중에서는 우리가 몇 명이나 살아남아 있는지 아는 이가 없다, 천사들은 세볼 생각이 없는 것 같고, 악마들은 알려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같은 느낌으로 흐려 버려도 상관없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들었어
나는... 천사이면서 지옥의 힘을 손에 넣고 싶어하는 어떤 사고방식 이상한 고위 천사가 천사와 악마의 중간적 존재인 인간에게서 그 실마리를 찾으려 한다 같은 나이브한 발상을 해보고 있었는데 '인간의 상식과는 그 기반부터가 완전히 다른 인외 존재의 사고방식에서 나온 배려'라는 건 상상도 못한 맛도리야...!
>>18 가키: 응악! (양손으로쭈우욱밀어내요)
씻고 왔어- 도시 이름도 정해졌고 미라엘의 시트를 조금 더 다듬어볼까... (한편, 미라엘을 보면서 왠지 찬밥대접 받는 정실 캐릭터의 느낌을 받았는데 내 감각이 틀리지 않았을 것 같은 기분이. (◜¬◝ ))
나는... 천사이면서 지옥의 힘을 손에 넣고 싶어하는 어떤 사고방식 이상한 고위 천사가 천사와 악마의 중간적 존재인 인간에게서 그 실마리를 찾으려 한다 같은 나이브한 발상을 해보고 있었는데 '인간의 상식과는 그 기반부터가 완전히 다른 인외 존재의 사고방식에서 나온 배려'라는 건 상상도 못한 맛도리야...!
>>18 가키: 응악! (양손으로쭈우욱밀어내요)
씻고 왔어- 도시 이름도 정해졌고 미라엘의 시트를 조금 더 다듬어볼까... (한편, 미라엘을 보면서 왠지 찬밥대접 받는 정실 캐릭터의 느낌을 받았는데 내 감각이 틀리지 않았을 것 같은 기분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