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시트 스레 (240)
◆zQ2YWEYFs.
2025년 1월 13일 (월) 오전 12:00:49 - 2025년 5월 1일 (목) 오후 07:19:42
2025년 1월 13일 (월) 오전 12:00:49
이 세상엔 신이 존재한대요.
하얀 눈이 아름답게 내리고, 찬란한 오로라가 펼쳐지는 가미유키 마을에 어서 오세요.
지금 당신의 옆자리에 있는 이는 이 마을에 몰래 찾아온 신일지도 몰라요.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하얀 눈이 아름답게 내리고, 찬란한 오로라가 펼쳐지는 가미유키 마을에 어서 오세요.
지금 당신의 옆자리에 있는 이는 이 마을에 몰래 찾아온 신일지도 몰라요.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2025년 2월 4일 (화) 오전 05:24:48

“거기, 시간 있어?”
‘단명할 팔자인 미물과 노닐면서 정기를 빨아먹고, 필요없어지면 버리고... 천계도 참, 잔인해. 하지만 걱정 마라… 이 몸은 다르니.’
“아껴 써.”
신으로서의 이름 / 인간으로서의 이름: Cordis(코르디스) / 鏡 心(카가미 코코로)
모티브 신: 심연의 신
-타인은 모르는, 어쩌면 본인도 모르는 생명의 심연을 들여다보고, 내재된 기억, 감정, 욕구, 의지따위를 관장하고, 그것을 스스로 방출하거나, 수용하거나, 억압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잠재의식을 자극해주는 신. 그 이후의 선택은 언제나 인간의 몫으로 두었다.
성별: 남성, 남성체
학년과 반: 2학년 B반
외형:
-신장 181cm. 꽤 큰 키지만 가느다란 스키니 체형이라 위압적으로 느껴지진 않는다.
-모발은 새까맣고, 피부는 새하얗다. 모발에도, 피부에도 손상 하나 없다. 특히 섬섬옥수와 섬섬옥족은 온실 속 화초로 자랐을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째지지도 처지지도 않은 오묘한 눈매를 가졌다. 본인이 어떻게 뜨는지에 따라, 타인이 보는 각도에 따라 인상이 변한다.
-눈동자는 오드아이로, 우측은 순백색, 좌측은 순흑색이다.
-본모습은 인간의 오감으론 웬만해선 인식할 수 없다. 기감이 뛰어난 인간은 가능할지도…
성격:
-긴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지 하는 말마다 허무주의가 짙게 묻어나지만 기본적으로 건실하고, 근면하고, 성실하다.
-악의 가치를 존중하되, 선을 추구한다. 비록 위선일지라도.
-스스로에게 엄격하다. 특히 감정이나 욕망에 휘둘리는 것을 기피하고, 누구보다 이성적이려고 노력한다. -그런 자신을 인간보다 인간적이라고 평가한다. 다소 거만한 구석도 있다.
기타:
[과거]
-과거에도 선을 추구했으나, 지배적인 성향이 강했던 탓에 한때 천계에서 요주의 영물로 취급되었다. -너무 오래 살아서인지, 아니면 능력을 남용하다 인간과 인생이 불보듯 뻔해져서인지, 코르디스는 언젠가부터 매사가 권태로워졌다. 인간의 심연을 다스리는 것이 지겨워졌다. 하지만 신이 신의 책무를 배임하면 세상은 멸망한다. ‘인간’이라는, 본능 앞에서 나약해지는 미물처럼 무책임한 신이 되고 싶지는 않았다. 결국 그렇게 수백년을, 귀찮고 번거로운 과제를 해치우듯 일해왔다. 그러나 심신은 지쳐갔고, 신력도 타격을 입었다. 그 바람에 되던 일도 안 되니 급기야 무기력증에 시달리기 시작한 코르디스를 보다 못한 창조주. 특단의 조치로 자식을 지상으로 내려보내기로 결정했다. -최근 의욕 저하 문제가 심해져 오랫동안 고수해온 자신의 철칙을 깨고 스스로의 심연을 조작했었다. 그 일로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남아 아직까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현재]
-자주 조는 탓에 노력에 비해 성적이 형편없다.
-가끔씩 자기도 모르게 시대착오적인 문어체를 사용한다.
-전공 분야인 인간은 능력을 쓰지 않아도 심리를 꿰뚫어볼 수 있을 정도로 잘 알고, 잘 다루지만, 인간이 자체적으로 이끌어낸 물정에는 세상 어둡다. 이를테면 엄청난 기계치라는 것. 아마도 현재 가미유키 마을에 가장 적응을 못하고 있는 신이 아닐까 싶다.
-모친: 인연의 신 | 부친: 인간(대략 500년 전 작고)
-좋아하는 것: 결백, 정결, 청결, 선한 사람, 편한 옷 등
-싫어하는 것: 거짓말, 도발, 무례, 불결, 죄악, 양심을 버리는 사람, 숙제, 시험 등
-거짓말을 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정체를 숨겨야 하는 상황이 오면 그냥 침묵해버린다.
-이렇다 할 취미가 없다. 동아리도 하지 않는다.
성적 성향: 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