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HL/일상] 논 픽션의 여름 :: 01

#11064 [1:1/HL/일상] 논 픽션의 여름 :: 01 (117)

#0아리아나주(c1b39d36)2026-03-29 (일) 13:15:46
Attachment
あゝ私わたしの恋こいは南みなみの風かぜに乗のって走はしるわ
아아, 내 사랑은 남쪽 바람을 타고 달려가

あゝ青あおい風かぜ切きって走はしれあの島しまへ
푸른 바람을 가르며 달려 저 섬으로

위키 주소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Persona%20Rebellion
#1아리아나주(c1b39d36)2026-03-29 (일) 13:17:11
이렇게 하는게 맞나...
#2아리아나주(c1b39d36)2026-03-29 (일) 13:18:16
앗, 작성자엔 인증코드가 국룰인가!
#3키류주(21ef4d89)2026-03-29 (일) 13:20:43
안! 착!

그러면 둘 다 인증코드를 다는건 어떨까요!
#4아리아나주 ◆iCE8/Jdoc2(c1b39d36)2026-03-29 (일) 13:23:24
어서오세요 키류주!

좋습니다!
#5키류주 ◆aGaRIcrXYK(21ef4d89)2026-03-29 (일) 13:25:23
오예!

이 코드가 다음 판으로 바뀌어도 유지가 될지 모르겠네요!

막상 일대일은 왔는데 뭐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겠군요 뭔가 부끄럽기도 하고!
#6아리아나주 ◆iCE8/Jdoc2(c1b39d36)2026-03-29 (일) 13:29:38
그렇군요... 저도 부끄럽고, 쑥스럽고...

하하. 그럼 시점은 고3 그즈음인가...

그때도 같은 반이면 이건 전산 실수를 의심해봐야...
#7키류주 ◆aGaRIcrXYK(21ef4d89)2026-03-29 (일) 13:31:40
확실히 그렇네요...

사실 시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볼까, 싶었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원래의 엔딩이후라면 있어야 할 시기인 고3때거나...

아니면 아예 졸업 직후 정도도 괜찮을거 같다, 싶었지요!

혹은 일전에 말했던 동거할 때 쯤까지 넘어갈수도 있고요...
#8아리아나주 ◆iCE8/Jdoc2(c1b39d36)2026-03-29 (일) 13:57:50
졸업 직후라면 대학이나 사회 진출 이야기도 될 수 있겠군요... 동거는 아직 이른듯하니, 고3 입시끝! 곧 졸업을 앞둔 시점!이라면 어떨까 싶네요...
#9키류주 ◆aGaRIcrXYK(21ef4d89)2026-03-29 (일) 14:19:12
적당한 때 같군요! 그러면 겨울의 한가운데일거고... 걱정도 없고...

졸업식의 그 느낌도 넘기지 않고 느낄 수 있을지도!
#10아리아나주 ◆iCE8/Jdoc2(34633cd6)2026-03-29 (일) 23:42:54
겨울의 한 가운데... 눈구경하기도 좋고 춥다는 핑계로 손잡기도 좋고(?)

갱신입니다~
#11키류주 ◆aGaRIcrXYK(477e53a0)2026-03-30 (월) 05:02:49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며 갱신!

그러면, 첫 일...상이라고 해야 할지, 시작하시기 전에 좀저 정하고 싶으신게 있으실까요?

일단, 입시는 끝났지만 졸업은 안했으니 여전히 기숙사엔 있을거 같고...(방학 중이 아니라면)
그래서 같이 일찍 하교하면서, 기숙사로 바로 가든 어디 외출을 함께 하든 '근데 이제 뭐함' 하면서 운을 띄우는걸 생각해봤지요
#12아리아나주 ◆iCE8/Jdoc2(0536d61c)2026-03-30 (월) 11:55:19
갱신!

첫 일상이라... 시내 구경이라던가... 아니면 사귄지도 얼추 1년 이상이니 부모님께 정식으로 인사! 라던가... 아니면 늘 말했던 것처럼 사감실을 통해 아리아나의 고향이나 시라하마에 가서 바다를 보거나... 지금은 이정도가 생각나네요.
#13키류주 ◆aGaRIcrXYK(194c13dd)2026-03-30 (월) 13:36:40
이렇게 보니 할 것이 무궁무진하군요!

시내 구경 내지는 쇼핑도 괜찮을거 같아요. 이전에 잡담 중에 아리아나가 이것저것 쇼핑하느라 귀찮게 굴고 키류는 짐 들고 '그거 좋네' 해주는 그런 장면도 나왔어서...

겨울 바다를 보러 가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거 같고요!
#14아리아나주 ◆iCE8/Jdoc2(598bf9c4)2026-03-30 (월) 23:32:01
아침 갱신!

맞아요 그때 그런 이야기를 했었죠~ 시내 구경이 첫 일상 주제로 가장 무난하고 좋아보이네요!
#15아리아나주 ◆iCE8/Jdoc2(d0dfa1ce)2026-03-31 (화) 13:56:39
갱신!
#16키류주 ◆aGaRIcrXYK(a8cf5cf5)2026-03-31 (화) 13:57:50
한밤중의 갱신... 늦어서 죄송합니다

그러면 시내 구경을 하..기 전에, 하굣길이나 기숙사에 나서는 내용으로 선레를 가져와도 될까요!
#17아리아나주 ◆iCE8/Jdoc2(d0dfa1ce)2026-03-31 (화) 14:00:09
어솨요~

헉, 선레!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은 시간이 늦은고로 오늘은 짧게만 돌리고 천천히 이을 수 있을까요?
#18키류주 ◆aGaRIcrXYK(a8cf5cf5)2026-03-31 (화) 14:08:26
물론이지요! 느긋하게 돌릴 생각이므로 걱정 마시길!
#19키류 ◆aGaRIcrXYK(a8cf5cf5)2026-03-31 (화) 14:29:10
기숙사의 현관 앞에서, 먼저 사복 차림으로 기다리고 있다.
생각해보니 이제는 꽤나 익숙해진 기다림이다. 첫 데이트때는 정말 두근두근해서 제대로 말도 못했었지.
원래 그렇게 처음부터 불타면 오래 가지 못한다곤 하던데, 우리는 친구에서부터 시작한 관계여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면 지난대로 각별한 사이가 되었...다고 일단 생각 중이다.

여하튼, 오늘도 데이트다. 이제는 기숙사에서 함께 나가도 모두가 개의치가 않는 시점이 되었다.
어느새 많은게 익숙해졌다. 그래서인지 더 소중하기도 하고.

격양된듯 가벼운 발소리가 들리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와 입가를 살짝 가리며 그쪽을 본다.

"빼먹은 건 없고?"

자연스레 손을 내밀며, 출발할 준비를 한다.
#20아리아나 ◆iCE8/Jdoc2(c9fcff3f)2026-03-31 (화) 15:02:45
작년 이맘때 즈음에 있었던 일을 생각하면 이렇게 수험생이 되어 학교를 다니고, 또 센터 시험을 치러 가는 것도 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겨우 작년에 있던 일인데도 '그땐 대체 무슨 정신으로 살았던 걸까?' 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아슬아슬한 1년이었지.

아리아나가 준비를 마치고 기숙사의 현관으로 내려가니 키류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리아나에게 있어선 이러한 일상이 소중하다는 것을 늘 상기시켜주는 사람. 손에서 놓아주기도 싫고, 그렇다고 놓이기도 싫다는 감정을 느끼게끔 해주는 그런 사람이었다.

"없거든. 나 잃어버리지 않게 잘 챙겨."

마음은 좋으면서 괜히 도도한 척 해본다. 분명히 수줍어서 그런 것이겠지.

"손 꼭 잡아."

방금 전까지 핫팩을 쥐고 있어서 따뜻하게 데워진 손으로 그가 내민 손에 자신의 손을 얹고 감쌌다. 처음엔 어색하고 어려웠던 손잡기도 어느덧 꽤 익숙해졌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21키류 ◆aGaRIcrXYK(eca30a59)2026-03-31 (화) 15:47:36
"네, 네. 아주 공주님이 따로 없어."

내민 손을 쥐고서, 천천히 앞으로 걸어 기숙사 문을 열고 나선다. 차가운 겨울 공기가 두껍게 감싼 옷 위로 스쳐 지나간다.
손바닥의 온도보다 조금 더 따뜻하게 달궈진 손을 마주 잡고 있으니, 이렇게 닿으면 금방 또 새빨갛게 달아오르는 아리아나가 생각나 미소를 짓는다.

"내가 잃어버려도 네가 찾아올거잖아."

그리 말하면서도, 절대 잃어버리지 않으려는 것 처럼 단단히 손을 잡고서 눈이 치워진 길을 따라 걷는다.
버스 정류장까지 천천히 걷는 이 시간부터가 데이트다. 매번 보고, 매번 같이 놀면서도, 기숙사에선 단 둘이 있을 시간이 아무래도 좀 적으니까.

//시간이 늦었으니 천천히 시간 되시는 대로 이어주세요!
#22아리아나 ◆iCE8/Jdoc2(c9fcff3f)2026-04-01 (수) 14:34:49
갱신!

저녁되자마자 곯아떨어졌더니 지금 이 시간이 되었네요... 곧 이어올게요!
#23아리아나 ◆iCE8/Jdoc2(8e3cb426)2026-04-01 (수) 15:16:34
공주님이 따로 없다는 말에 그걸 지금 알았냐는듯이 그를 지긋이 보는 아리아나. 정말로 공주님처럼 새침한 얼굴로 고개를 살짝 치켜들던 그녀는 다음에 이어지는 말에 살짝 당황하며 얼굴을 살짝 붉혔다.

"뭐, 뭐야 그 멘트... 물론 맞는 말이긴 하지만..."

그런 말을 하면서 손을 꽉 쥐다니, 이건 반칙이라구... 확실히 키류가 자신을 잃어버리면 아리아나는 그를 찾아 어디든 갈테고, 또 반드시 찾아내겠지만 애초에 그런 일을 만들지 않겠다는 손을 꼭 잡아주는 키류의 행동에 그녀는 가만히 얼굴을 붉힌 채 자신도 그의 손을 살짝 힘을 주어 단단히 잡았다.

매일같이 보는 사이이고, 또 사귀게 된지 어느덧 1년이 훌쩍 넘었는데도 데이트라고 하면 이렇게 긴장되는 이유가 뭘까. 버스 정류장까지 천천히 걸어가 그와 버스를 기다리던 아리아나는 차가워진 공기와 곳곳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장식을 보며 말했다.

"벌써 크리스마스 장식을 했네. 진짜 겨울이 되긴 했나보다."

"이번 해에도 하려나. 기숙사 크리스마스 파티."
#24아리아나주 ◆iCE8/Jdoc2(1e65ade2)2026-04-02 (목) 04:30:02
그러고보니 호칭은 어떻게 해야하나... 1년뒤의 시점이니까 이름으로 불러도 되지 않나...싶지만!

성이 아닌 이름을 허락하는 부분이 요비스테의 묘미이니 아직은 성으로 부른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고... 살짝 고민이네요.
#25키류주 ◆aGaRIcrXYK(62d46811)2026-04-02 (목) 10:05:07
갱신합니다! 얼른 답레를 가져오겠읍니다!

키류라면... 아마 그냥 '미나미'가 더 부르기 쉬워서 계속 유지하고 있을거 같네요
아리아나는 역시 네글자니까 가끔씩만...
#26키류 ◆aGaRIcrXYK(62d46811)2026-04-02 (목) 10:47:54
아직 버스가 오기에는 조금 시간이 있다. 생각보다 버스 배차가 텀이 있었으니까.
그래도 단 둘이서 오붓...하게는 아닌가. 누구든 정류장에는 올 수도 있으니까. 단 둘의 시간을 조금만 더 즐기도록 하자...

아리아나를 따라 주위의 장식을 보았다. 슬슬 그럴 시기인가... 어느새.

"그러게... 아마, 나나사키나 사감 쌤은 무조건 하려고 들지 않을까."

그 둘, 그런거 되게 좋아하니까... 라는 생각이었다.
사실 안할 이유도 딱히 없기도 하다. 그때 시점에 단체로, 장기간, 굉장히 바빠질 이유도... 딱히 없을테니까.

"이왕이면 하는게 좋기도 하고. 시끌벅적하지 않은 연말이라는거... 마치 무슨 일이라도 일어난 것 같잖아."

아무 생각 없이 평온하게 시끌벅적할 수 있는 것. 지난 얼마간에서 배운 교훈이었다.
아무 일 없이, 아무 걱정 없이 좋아하는 사람이랑 함께 할 수 있는 평범한 하늘을 잠깐 올려보다가, 시선 한 귀퉁이에서 버스가 보이자 슬슬 탈 준비를 한다.
#27아리아나 ◆iCE8/Jdoc2(c6c7c108)2026-04-03 (금) 09:14:20
"그치? 특히 나나사키 군은... 우리도 그렇긴 하지만. 내년이면 졸업이니까 더 신경써서 직접 요리도 만들어 올 것 같아. 나나사키 군은 요리 좋아하잖아. 솜씨도 좋고."

시끌벅적하지 않은 연말... 작년엔 다른 의미로 시끌벅적할 뻔했지. 아리아나는 가만히 작년을 회상했다. 그 여름방학에 있었던 오르메디아스와의 싸움에서도 예감했던 거지만 정말 쉽지 않은 싸움이었다.

그 생각에 지금 이 현실이 무척이나 소중하게 여겨졌는지 아리아나는 옆에 있던 키류의 어깨에 머리를 폭...하고 기대었다. 무슨 신호나 예고도 없이 갑작스러운 행동이었다. 계속 내버려뒀으면 잡았던 손을 잠시 놓고 팔짱까지 낄 기세였으나, 다행히(?) 버스가 오는 것이 보이자 그만두었다. 그러나 조금은 아쉽다는 눈치.

하교 시간인데다 시내로 가는 버스라 그런지 사람은 제법 있었으나 혼잡하지는 않았다. 요금을 내고 손잡이를 잡고서 창밖을 응시하던 아리아나는 스쳐지나가는 풍경 속의 사람들을 보고는 키류에게 말했다.

"키류 군이 경찰이 된다면 키보조미 시에서 순경부터 시작하려나..."

"문득 자전거를 타고 여길 지나다니면서 순찰을 도는 키류 군을 상상해버렸어."


//늦어서죄송합니다(머리박기)
#28키류 ◆aGaRIcrXYK(e7a076cf)2026-04-03 (금) 12:26:51
잠깐 어깨에 닿았던 무게와 온기가 사라지자, 아쉬움이 그 자리에 가득 들어찼다. 그래도 어쩌겠는가. 버스는 타야지. 염장질도 적당히 해야 하고.
버스에 선 채로 나란히 손잡이를 잡고 있다가, 문득 들어오는 말에 나도 생각해보곤 피식 웃는다.

"그러려나... 하루종일 자전거 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겠지..."

스펙타클한 형사들의 액션 같은거, 영화 같은데서나 나오는거니까. 실제로는 좀 차이가 있다고도 하고.
아마, 처음에는 그런 식으로 직접 발로 뛰는 일에 동원될 것이다. 물론 그 다음이라고 해도 발로 뛰지 않는 쪽도 별로 취향은 아니다만.

"돌아다니면서 길고양이라도 보면 한번쯤 차임을 울린다던가."

하긴 순찰이라고 하면 보통 굉장히 평화로운 느낌이지. 특히나 자전거로는...
그러다 버스가 흔들리자, 한쪽 손으로 아리아나의 어깨를 감싸 붙잡는다.

"어이쿠, 괜찮아?"
#29키류주 ◆aGaRIcrXYK(e6c2b61f)2026-04-03 (금) 22:46:54
아침 갱신!

좋은 하루가 되시길!
#30아리아나주 ◆iCE8/Jdoc2(6d4a8b18)2026-04-03 (금) 23:42:55
핸드폰 쥔채로 잠들어버렸다..............

저도 아침 갱신! 좋은 하루 되세요!
#31키류주 ◆aGaRIcrXYK(4ccb3111)2026-04-03 (금) 23:50:55
저런... 푹 주무시길 바랄게요..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괜찮으니깐...

그나저나 아리아나 자연스럽게 머리 기대면서 스킨십 해오는게 너무 귀엽군요 크으윽
#32아리아나주 ◆iCE8/Jdoc2(6d4a8b18)2026-04-04 (토) 00:26:10
감사합니다... 얼른 답레 써야지 써야지 했는데 눈떠보니...(지금인남짤)

후후후 감사합니다... 그러는 키류, 어깨 잡아주는거 굉장히 설레는군요...
#33키류주 ◆aGaRIcrXYK(4ccb3111)2026-04-04 (토) 00:37:43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나서도 늦지 않았으니 조급해하지 마시길!

조금 작위적이었나 싶기도 했는데 다행이군요 후후
이런거에 익숙하지 않아서 열심히 판타지를 담아 지문을 쓰고 있답니다()
#34아리아나주 ◆iCE8/Jdoc2(6d4a8b18)2026-04-04 (토) 00:41:07
사실 저도 이런저런 판타지를 담아서...()

작위적이라뇨! 충분히 있을법한 일이고 지문 보면서 키류 이녀석! 사람 설레게 하는데 재주가 있구만~! 했었는데 하하핫
#35키류주 ◆aGaRIcrXYK(4ccb3111)2026-04-04 (토) 00:54:02
후후후... 역시 여름방학 일상때 되든 안되든 질러버린게 정말로 신의 한수였던거 같아요
한번도 못본 적 없는 이 달달함... 이런거였구나... 하고 깨닫는 중입니다

그나저나, 지금은 졸업이 가까울정도로 시간이 지났는데... 아리아나는 여전히 '아카기 마나카'로 자신을 볼 사람들을 의식해서 대외적으로 행동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이젠 키류랑 같이 있는 모습을 들켜도 상관없다, 하는 느낌일까요?
#36아리아나주 ◆iCE8/Jdoc2(f1c0e0bf)2026-04-04 (토) 02:11:55
사실 먼저 고백해야지 생각은 했지만 일상을 더 진행하고 해야겠다~싶었는데 먼저 받으니 엄청 놀랐었죠... 끝까지 설마! 설마?!했었더랬죠

음... 그것에 관해서는

시간도 본편에서 1년이나 더 흐른데다, 아카기 마나카의 그림자에 정면으로 부딪히기로 마음을 먹었고, 그간의 사건들을 통해 동료애도 느끼면서 억까를 당해도 곁에서 무너지지 않게 도와줄 사람들이 있다는걸 깨닫고 좀 더 자연스럽고 솔직해지지 않았을까 싶어요.
#37키류주 ◆aGaRIcrXYK(b6fdac67)2026-04-04 (토) 02:32:22
그렇군요... 하긴 그러지 않았으면 이렇게 데이트에 나서는 것도 힘들었을지도...!
인연이 사람을 강하게 만든다는 페르소나 시리즈에 어울리는 느낌의 성장이군요

그리고 세상에 먼저 고백할 생각이었다니
혹시 어떤 식으로 하실지 생각해두신게 있으셨나요!
#38아리아나주 ◆iCE8/Jdoc2(f1c0e0bf)2026-04-04 (토) 03:24:39
고백... 사실 일상을 더 진행한 뒤 더 가까워졌을때 하려고 했던지라

1. 키류가 눈치를 못 챔 <- 바보 키류 렌지!!!!!!!(이후 여자 맘을 너무 모른다, 좋아한다고 바보야 등등 엉망진창 고백 시작)

2. 키류가 눈치를 챔 <- 슬쩍 사감실을 통해 바다를 보러 가자고 제안한 뒤에 고백...

이었을 것 같네요!
#39키류주 ◆aGaRIcrXYK(2b32ba6f)2026-04-04 (토) 04:25:45
크아아악 너무 귀여워요 으윽 내 심장

이러니까 오히려 좀더 뜸을 들였어야 했나 싶기도...!

사실 제가 아리아나처럼 프라이드 높?은 캐가 먼저 고백하는것도 굉장히 맛있어서 좋아하기에...
#40아리아나 ◆iCE8/Jdoc2(6d4a8b18)2026-04-04 (토) 13:43:09
"하하. 경찰복을 입고 자전거로 순찰하는 키류 군, 뭔가 귀여운 느낌."

딱 햇병아리 경찰이라는 느낌이고... 길 잃은 아이나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에서 갈팡질팡하는 어르신을 돕고, 가끔은 불심검문도 하고... 차임을 울려도 길고양이가 팔자 좋게 드러누워 길을 비켜주지 않으면 다른 길로 갈까? 뭔가 상상이 가질 않네. 매몰차게 고양이를 쫒아내는 키류 군.

"으앗!"

버스가 흔들리자 잠시 중심을 잡고 흔들렸지만 키류가 어깨를 잡아준 덕에 넘어지지는 않았다. 고맙다는 말이 나와야겠지만, 아리아나는 놀란 얼굴로 키류를 바라보다가 곧 얼굴을 붉히더니 고개를 다른 곳으로 휙 돌려버렸다.

"...고마워. 잡아줘서."

그래도 사귀어온 세월이 있는지라 이전처럼 틱틱대지 않고 제대로 고맙다는 말은 한다. 여전히 얼굴은 보고 있지 않지만... 하지만 옛날같았으면 크게 놀라서 성가신 말을 했으니 장족의 발전이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는지, 벌써 시내가 보였다. 학교 주변보다도 더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게끔 꾸며진 번화가는 역시나 방금 하교한 학생들과 다른 사람들로 붐볐다. 버스에서 내린 아리아나는 키류에게 슬쩍 손을 내밀며 조금은 새침하게 말했다.

"나 잃어버리지 마."
#41아리아나주 ◆iCE8/Jdoc2(6d4a8b18)2026-04-04 (토) 13:44:54
그치만 뜸을 들였다면 오키나와, 그것도 바다에서의 추억은 없었을테니... 오히려 잘 된 일이죠!

그쵸그쵸 아리아나처럼 지기 싫어하고 그다지 솔직하지 않은 아이가 먼저 고백하는 거, 꽤나 별미입니다
#42키류주 ◆aGaRIcrXYK(a39f5ebb)2026-04-05 (일) 03:00:08
힘세고 강한 점심! 답레를 얼른 가져오겠습니다

여름에서의 추억... 확실히 청춘에는 필요한 법이지요
아리아나가 갈수록 솔직해지는 부분이 정말 귀여워요..
#43키류 ◆aGaRIcrXYK(a39f5ebb)2026-04-05 (일) 03:16:32
얼굴을 돌린 채지만, 명확하게 얼굴을 붉힌 채 살짝 기어나오는 목소리로 감사인사를 하는 아리아나가 귀여웠다.
조금만 더 둔했으면 오히려 내가 미나미에게 넘어졌겠지... 하지만 그런 일, 현실에서는 럭키 상황이 아니니까. 무엇보다 다칠 수도 있고!

버스에서 내린 후 아리아나가 내민 손을 맞잡고, 아예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 깍지를 끼며 그녀를 바라본다.

"그럼, 갈까? 처음에는 어느 가게였더라?"

식사를 하기에는 아직 애매한 시간. 그렇다고 이제 막 왔으니 바로 카페부터 가는것도 좀 그렇다. 그렇담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쇼핑이려나!

"다른건 몰라도, 운동 기구 같은걸 사러 가는것만은 아니었으면 좋겠네..."

오늘 하루 종일 혹사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팔 근육을 미리 스트레칭해둔다.
#44아리아나주 ◆iCE8/Jdoc2(72e3c8da)2026-04-05 (일) 03:43:56
Attachment
#45키류주 ◆aGaRIcrXYK(a39f5ebb)2026-04-05 (일) 04:43:03
세상에 화사하고 너무 귀여워요 이를 어쩌면 좋죠 아아아아
메이드복이라니 이제 여한이 없

지는 않으니 잘 보고 간직하겠습니다 이럴수가 너무 귀여운
#46아리아나주 ◆iCE8/Jdoc2(72e3c8da)2026-04-05 (일) 06:16:55
재갱~

지금보니 저 옷, 대체 무슨 조합인지...?!

프릴 원피스는 그렇다치고

메이드 모자에

루즈핏 삭스

대체 무슨 혼종인가!
#47아리아나주 ◆iCE8/Jdoc2(72e3c8da)2026-04-05 (일) 06:17:18
그래도 키류주가 잘 봐주셨다니 기쁩니다... 아아...
#48아리아나주 ◆iCE8/Jdoc2(72e3c8da)2026-04-05 (일) 06:40:09
Attachment
https://picrew.me/ko/image_maker/2751955

그리고 이건... 10년 뒤(?)의 아리아나를 생각하며 만들어본 픽크루입니다. 키요코 씨가 죽기 직전 마지막으로 출연한 연극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라는 컨셉으로요. 그래서 웨딩드레스랍니다.
#49키류주 ◆aGaRIcrXYK(a39f5ebb)2026-04-05 (일) 08:03:56
와아아아아아악 세상에 아름다워요 이럴수가
키요코 씨의 유지를 잇는 것도 감격스럽지만... 웨딩드레스 차림이 정말 너무 예쁜거 같아요 역시 로망인가

그나저나 10년 뒤면... 이미 실전(?)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어보았을거 같군요 음음
#50키류주 ◆aGaRIcrXYK(bfa88787)2026-04-06 (월) 08:24:42
저녁갱신!

월요일에 비까지 오다니 축축 처지는군요 으윽
#51아리아나주 ◆iCE8/Jdoc2(0af82cf0)2026-04-06 (월) 15:12:30
갱신...

깜빡졸았습니다.....

월요일에 비까지, 하드코어한 날이군요! 키류주도 감기 조심하세요!
#52키류주 ◆aGaRIcrXYK(611699bc)2026-04-07 (화) 09:30:00
아리아나주도 감기 조심하세요!

저는... 틀린거 같아요...
감기약 먹고 노곤노곤해지는 중...
#53아리아나주 ◆iCE8/Jdoc2(2643714c)2026-04-08 (수) 12:37:15
갱신..........!

감기가 오려는지 노곤노곤...
#54키류주 ◆aGaRIcrXYK(93b0c3b4)2026-04-08 (수) 12:55:36
갱신합니다!

답레는 천천히 주셔도 되니까 몸 건강에 유의해주세요...
#55아리아나주 ◆iCE8/Jdoc2(2643714c)2026-04-08 (수) 14:24:42
그치만 답레가 며칠이나 밀렸는데......!!!!!!

키류주도 건강에 유의하시고 컨디션 난조를 조심하십시오...
#56키류주 ◆aGaRIcrXYK(4008cc16)2026-04-08 (수) 18:59:43
아프고 힘들고 바쁘고 하면 그럴 수도 있는거지요.. 역시 현생과 건강이 더 중요하니까요

저 또한 쉬는 동안 잘 요양하면서 얼른 낫도록 해보겠습니다...
#57아리아나주 ◆iCE8/Jdoc2(97817a92)2026-04-10 (금) 14:00:36
갱신......... 오늘은 꼭!

키류주 건강 괜찮으십니까...
#58키류주 ◆aGaRIcrXYK(d90a6acf)2026-04-11 (토) 08:14:43
갱신합니다!

저는 완전부활 퍼펙트 키류주 상태입니다! 걱정 마세요!
그저 주말을 즐기고 있을 뿐... (침대에서 나가질 않고 있다는 소리)
#59아리아나주 ◆iCE8/Jdoc2(8b6ad5de)2026-04-11 (토) 10:45:38
갱신!

하......... 어제 답레 드리고 잔다는 걸.....이렇게 또... 죄송합니다...

부활하셨다니 다행이네요~!
#60키류주 ◆aGaRIcrXYK(791a6f21)2026-04-11 (토) 15:34:20
걱정 마시고 편할 때 주세요...!

자주 아프지만 그래도 빨리 회복하는 편이랍니다 하하
#61아리아나주 ◆iCE8/Jdoc2(7f1460b4)2026-04-13 (월) 10:13:04
갱신...!

회복이 빠른 편이라니 다행이지만서도... 자주 아프시다는게 염려되는건 어쩔 수 없군요...
#62키류주 ◆aGaRIcrXYK(0c5295c5)2026-04-14 (화) 08:49:19
갱신합니다!

그래도 잔병치레가 좀 있을 뿐, 아직 엄청 크게 아파본적은 손에 꼽으니까 말이죠...!

슬슬 저녁때네요. 식사 맛있게 하시고 좋은 하루가 되셨길 바랍니다!
#63아리아나 ◆iCE8/Jdoc2(d3f18d07)2026-04-14 (화) 13:30:02
"뭣! 운동 기구는 안 살거거든!"

그렇게 스트레칭을 하는 키류를 보며 살짝 발끈하는 아리아나. 괜시리 볼을 살짝 부풀려보지만, 오늘 살 것은 화장품과 상비약 정도. 그녀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화장품을 먼저 사는게 낫다는 생각을 하며 키류에게 말했다.

"그럼 화장품 가게를 먼저 가볼까? 앗, 대놓고 핑크핑크한 곳은 아니니까 밖에서 기다린다던가 그런 일은 없을거야."

사실 밖에서 기다리게 할 생각도 없었지만. 잠깐, 그렇다는 것은... 대놓고 핑크핑크해도 가게 안에 데리고 들어갈 것이라는 뜻인가. 다행히 화장품 가게는 남자들도 충분히 시간을 보낼 수 있을만큼 무난하고 모던한 분위기를 띄고 있었다. 넓직한 2층 건물을 쓰는 큰 가게인만큼 안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아리아나는 색조 화장품을 이것저것 둘러보던 중, 마음에 드는 색을 발견하고 바구니에 넣었다. 이제 곧 어른이니 과감한 도전을 하려는 듯이 좀 더 붉은 빛이 도는 틴트였다.

"그러고보니 말야. 여동생이나 누나가 없는 남자들은 립스틱을 바르는 법이 서투르다는데, 키류 군은 어떻게 바르는지 알고 있어? 여동생이 있으니까 바르는 걸 몇번 봤을텐데."
#64아리아나주 ◆iCE8/Jdoc2(d3f18d07)2026-04-14 (화) 13:30:29
9일만의 답레라니, 정말 죄송합니다!!!!

저녁은 잘 먹었습니다. 키류주도 맛있게 드셨는지...!
#65아리아나주 ◆iCE8/Jdoc2(d3f18d07)2026-04-14 (화) 13:31:38
Attachment
>>49
후후... 그때쯤이면 입고도 남았다! 웨딩드레스!

아마 결혼식 현장은 이런 모습이었으려나...
#66키류 ◆aGaRIcrXYK(a97c4f51)2026-04-14 (화) 15:38:42
화장품 가게에서 기다리는 것도 이제는 꽤나 익숙해졌다.
나와 비슷한 신세에 있는 남자들과 말 한마디 없는 우정을 나누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되었다고나 해야 할까.

"다행이네. 이 날씨에 밖에서 기다리게 하는것도 상당히 무시무시한거긴 하지만..."

찬바람이 일순 쌩하니 불었다. 그래도 함께 붙어 있는 덕에 덜 추운 것 같다. 바꿔 말하면, 떨어지면 추워질 것이다.
멀찍이 떨어지진 않았지만 한 발짝 물러선 채 아리아나를 따라다닌다. 그러다 들어오는 질문에 잠깐 턱을 괴고 생각하다 대답한다.

"잘... 잘 모르겠어. 렌게가 화장하는 것도 딱히 본적 없고. 해도 자기 방에서 하고 나오니까."

사실 여동생도 그다지 메이크업 같은걸 챙겨하는 성격이 아니고 말이다. 거기다 남매가 서로에게 별로 관심이 없어서, 옆에서 뭘 하든 딱히 신경을 쓰지도 않는다. 사이가 나쁜건... 아닌데 말이지.

"그렇다고 내가 바를 일이 있지도 않고. 해봤자 입술 트는거 막을 립밤 정도려나? 물론 립스틱이랑은 다르겠지만..."
#67키류주 ◆aGaRIcrXYK(a97c4f51)2026-04-14 (화) 15:40:45
갱신! 오랜만에 순대를 즐겼지요 후후

그나저나 짤ㅋㅋㅋㅋㅋㅋ
아마 묶여 있는거 자체는 그렇다 쳐도 '왜 나만 묶여 있는건데' 하는 불만을 가졌을거 같네요!
#68아리아나 ◆iCE8/Jdoc2(917562f3)2026-04-16 (목) 12:59:33
"그렇구나... 하기야 화장은 어지간해선 방에 있는 화장대에서 하니까. 아니면 아무도 없거나 인적이 드문 곳에서 몰래 고치지..."

그러고보니 키류 군의 여동생, 지금까지 어떤 아이인지 거의 알지 못하고 있네. 언제 한번 만나볼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만나게 된다면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되려나. 의외로 오빠 이야기부터 할지도. 기왕이면 키류 군이 어렸을때 있었던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겠다. 어린 시절의 키류 군, 그때도 밀리터리를 좋아했을까? 아리아나는 어른들을 향해 눈을 반짝이며 좋아하는 것을 줄줄 읊는 어린이 키류를 상상하며 작게 후후 웃었다.

"아. 그런 기념으로 한번 발라볼래?"

라면서 립스틱...을 건네는 척 하다가, 딸기향이 나는 스틱형 립밤을 키류의 눈앞에 흔들어보인다. 그리고는 바구니에 넣는 아리아나. 얼추 필요한 것을 다 샀으니 계산을 마친 아리아나는 아까 전 샀던 딸기향 립밤을 키류에게 건넸다.

"평소에 바르면서 날 생각하도록 해!"

나는 딸기향을 좋아하니까, 키류 군에게도 딸기향이 났으면 한다구. 키류의 손을 잡고 립밤을 쥐어준 뒤 손가락까지 접어준다. 잃어버리면 미워할거야. 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

"그럼 이번엔 약국으로 갈까? 이번에 살 건 감기약이랑 진통제야."

//갱신과 함께 답레. 순대는 맛있게 드셨나요!
#69키류 ◆aGaRIcrXYK(095359db)2026-04-16 (목) 13:42:45
"뭐, 뭐라고?"

아리아나가 내미는 립스틱을 보고서 깜짝 놀란다. 발라야만 하는건가! 하지만... 아리아나가 원한다면...!
그렇게 차마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얼어있다가 건네진 립밤을 받아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고마워. 잘 쓸게."

딸기향. 기억하는 바로는 아리아나가 좋아하는 향이었다.
좋아하는 것에 좋아하는걸 더하는 그런 면모를 문득 보았다고 해야 하려나.
립밤을 주머니에 고이 집어넣으며, 무심코 내뱉었다.

"입 맞출 때 발라둬야 하려나."

그러다 자기가 한 말에 스스로 당황하여, 얼버무리려 든다.
이런. 요즘 이상하게 뇌 한쪽을 덜어놓는 기분이라니까... 부끄럽게시리.
내가 먼저 얼굴이 붉어진 채로, 얼른 그녀를 이끈다.

"어, 얼른 약국에나 가자."
#70키류주 ◆aGaRIcrXYK(095359db)2026-04-16 (목) 13:43:15
저도 답레와 함께 갱신!

순대는 쌈장파인데, 하필 쌈장을 안 주더군요.
너무나도 슬픈 이야기...
#71아리아나주 ◆iCE8/Jdoc2(288679cf)2026-04-17 (금) 14:30:58
갱신!

아앗... 그것은 쏘 새드... 지역마다 순대에 찍어먹는 것이 다르다는 이야기는 들어봤는데, 키류주는 쌈장파시군요...

그보다 순대에 쌈장이라... 늘 소금으로만 먹어서 어떤지 궁금하네요...
#72키류주 ◆aGaRIcrXYK(97527ff6)2026-04-18 (토) 10:00:02
갱신합니다!

쌈장도 생각보다 잘 어울린답니다... 특히, 내장이랑 같이 먹을땐 소금보다 더 맛있더군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그나저나, 아리아나도 뭔가 음식 잘 안가리고 잘 먹는 캐릭터다보니... 순대국밥 같은걸 만족스레 먹는 모습이 떠올랐어요()
#73아리아나주 ◆iCE8/Jdoc2(b6333db4)2026-04-18 (토) 13:27:32
갱신!

어제는 컨디션 난조로 답레를 못드렸네요. 죄송합니다...

후후 국밥... 아리아나라면 추우니까/배고프니까 든든하게 먹자고 순대국밥에 다른 반찬도 시킬 느낌이지요!
#74키류주 ◆aGaRIcrXYK(97527ff6)2026-04-18 (토) 14:17:28
컨디션이 안좋으면 어쩔 수 없는거니 괘념치 마시길...!

둘이서 국밥 먹으면서 만두도 먹고 그럴거 같아요
한창 잘 먹을 때니깐...
#75아리아나주 ◆iCE8/Jdoc2(01178ab3)2026-04-20 (월) 15:05:07
갱신! 살짝 바빴습니다...

한창 잘 먹을 나이... 귀엽지요...
#76키류주 ◆aGaRIcrXYK(4733090d)2026-04-21 (화) 15:29:02
갱신합니다!

잘 먹고 잘 놀고 잘 일하는 아리아나라고 뇌내 캐해중이지요..
#77아리아나주 ◆iCE8/Jdoc2(ad9dc6db)2026-04-22 (수) 11:21:06
갱신...

조금 불미스런 일이 있었어요(대충 문서를 작성해놓고 저장을 안 해서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는 말)
#78키류주 ◆aGaRIcrXYK(326af9bc)2026-04-23 (목) 03:56:49
갱신합니ㄷ

으아악 맙소사 세상에
괘... 괜찮으신가요... 힘내시길...
#79아리아나주 ◆iCE8/Jdoc2(c52a0815)2026-04-24 (금) 14:15:25
갱신... 답레써야해...

요 며칠 치통땜에 정신이...(치료는 했습니다)
#80아리아나 ◆iCE8/Jdoc2(1dfc9835)2026-04-24 (금) 16:07:15
"뭐, 뭣..."

입 맞출때 바르면 되겠다는 말에 아리아나의 얼굴이 발갛게 물들어버렸다. 차마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키류의 정강이를 때리는 시늉을 하거나, 그렇다고 바보 키류 렌지! 라며 크게 소리칠 수는 없었는지, 아리아나는 고개를 숙이곤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만약 만화였다면 얼굴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효과가 들어가지 않았을까.

그리고 잠시 뒤, 여전히 붉지만 아까보단 나아진 얼굴로, 아리아나는 눈을 가늘게 뜨곤 키류를 흘겨보더니 무어라 작게 중얼거렸다. 아무래도 '가만 안 둘거야, 바보 키류 렌지.' 이렇게 떠드는 것이겠지. 그리고 그녀는 예정대로 약을 구매한 뒤 약국에서 나오자마자 키류의 손을 잡고는 꽤나 도도한 톤의 목소리로

"뭐해? 가자."

라고 말하며 키류의 손을 살짝 잡아끌었다. 잘 따라오란 말이야. 이렇게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목적지는 그녀가 전에 봐두었던 분위기가 좋은 카페이려나.
아리아나는 딱히 재잘재잘 떠들지는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거리를 꾸민 시내의 풍경을 감상하며 생각에 잠겼다. 작년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크리스마스를 무사히 맞이할 수 있을지, 해를 넘길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어느덧 그 일로부터 1년이 다 되어가다니... 그녀는 잔잔한 미소를 짓고는 키류의 손을 꼭 잡았다.

"이런 곳, 나쁘지 않지?"

아리아나가 소개한 카페는 목재 가구와 카페트를 배치해 따뜻한 분위기로 꾸민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곳이었다. 이곳도 역시나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해 트리를 설치해두었고, 시즌한정 메뉴도 판매하고 있었다. 2층의 창가 자리는 경쟁이 꽤 치열한 모양이지만, 운 좋게도 두 사람이 도착했을땐 자리가 비어있었다. 가방을 내려놓고 착석한 아리아나는 키류에게 물었다.

"뭘 주문할까?"

//또다시 열흘만의 답레... 죄송합니다.
#81아리아나주 ◆iCE8/Jdoc2(1dfc9835)2026-04-24 (금) 16:25:17
아니 모바일로 보니 엄청 길어(당황)
#82아리아나주 ◆iCE8/Jdoc2(a98e5c2e)2026-04-26 (일) 08:26:27
갱신~
#83키류주 ◆aGaRIcrXYK(53d93218)2026-04-26 (일) 10:43:38
갱신합니다...

답레를 곧 가져오겠습니다..!
#84키류 ◆aGaRIcrXYK(53d93218)2026-04-26 (일) 10:58:18
얼굴에서 갑작스레 김을 뿜어낼것만 같이 새빨개진 모습이 괜시리 귀여워서, 더 놀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물론 완전히 의도한건 아니었다만...

약국에서 나오자마자 도도한 톤으로 말하면서도, 절대 놓지 않을거라는 것 마냥 손을 꼭 잡고 가는 모습이 또 아리아나의 매력이었다. 정말로, 솔직하지 못한 듯 다 티가 나는게 귀엽다니까.

함께 이렇게 있을 수 있는 시간 같은거, 옛날 같았으면 상상도 못했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자 지금 손에 느껴지는 이 온기가 축복처럼만 느껴졌다.

척 봐도 분위기가 좋은, 그것도 성탄절 시즌을 맞은 연인들이 몰려들것만 같은 느낌의 카페에 들어서 2층에 올라간다. 듣기로는 경쟁이 치열하다곤 하던데 천만 다행이려나. 여하튼, 잠시 2층에서 창밖을 바라보다가 아리아나의 말에 메뉴판을 손가락으로 짚어 가며 살펴본다.

"나는 일단 마실건 더치라떼로 생각중. 단 맛 위주의 디저트가 많네. 한정 메뉴를 하나정도는 가져갈까?"

부쉬 드 노엘 같은것도 있고, 아니면 아예 시즌 메뉴에서 벗어나도 괜찮고.
아무래도 단 디저트 + 단 음료는 건강까지 가지 않더라도... 단맛에 단맛이 덮힌다고 해야 할지, 좋아하는 조합은 아니었다.

"아, 이쪽에 커플 세트로 하면 어때? 여긴 음료랑 디저트까지 각각 정할 수도 있고, 메뉴가 오히려 한정되어서 정하기엔 좀더 편할지도."

물론, 아리아나가 원하는 메뉴가 있다면 이런 선택지는 늘 과감하게 접어버렸다. 시원하게 원하는 것을 정하는 게 이쪽이나 저쪽이나 더 성미에 맞았으니까.
#85키류주 ◆aGaRIcrXYK(913fc493)2026-04-29 (수) 07:45:57
갱신합니다!
#86아리아나주 ◆iCE8/Jdoc2(89282eed)2026-04-29 (수) 14:51:48
갱신합니다! 어느덧 4월의 끝이 보이는군요...
#87키류주 ◆aGaRIcrXYK(6a1666f9)2026-04-29 (수) 23:53:12
갱신!

벌써 5월... 하지만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으니.. 오늘만 어떻게 힘내보죠...!
#88아리아나주 ◆iCE8/Jdoc2(b7bdece7)2026-05-01 (금) 14:18:30
갱신!

5월의 첫날이 공휴일이라니 해피~
#89키류주 ◆aGaRIcrXYK(8267fed4)2026-05-01 (금) 14:33:54
오예!

황금 연휴니까... 며칠간은 절대 집에서 나가고 싶지 않...

지만 세상이 그걸 허락치 않는군요 으윽
#90아리아나주 ◆iCE8/Jdoc2(13471ada)2026-05-03 (일) 15:08:13
갱신!

헉... 시간이 벌써 3일이나 흘렀다니

답레를 써야해...
#91아리아나 ◆iCE8/Jdoc2(13471ada)2026-05-03 (일) 15:58:43
"나는... 날이 추우니까 핫초코로 할까."

확실히 커피가 케이크랑 잘 어울리고, 단 음식의 느끼함이나 입에 계속 맴도는 찝찝함도 씻겨주지만... 여긴 핫초코를 만들때 인스턴트를 쓰지 않는다고 들었다.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라던데. 거기다 마시멜로까지 잔뜩 올려준다면... 겨울 분위기 낭낭해서 무척 포근해 보일 것 같아. 그럼 일단, 키류의 말대로 시즌 한정 메뉴를 하나 가져가볼까.

"우와. 사람 모양으로 만든 생강 쿠키도 있네. 꼭 외국 크리스마스 영화에 나올 법한 메뉴들이 있어."

한정 메뉴랑 언제나 파는 메뉴도 본다면... 부쉬 드 노엘이 있으니 가토 쇼콜라는 고르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생과일 케이크나 치즈 케이크... 아, 귤 타르트도 있네. 뭔가 엄청난 첩보 작전이라도 하는 것 같아... 키류와 메뉴판을 들여다보며 이런저런 고민을 하던 아리아나는 키류에게 말했다.

"그럼 음료는 더치 라떼랑 핫초코로 결정인가... 디저트는 부쉬 드 노엘 확정... 추가로 딸기 쇼트 케이크 어때?"

보기만 해도 단 것 천지이지만 나름대로 심사숙고해 줄이고 줄인 것. 카미유와 같은 동성 친구와 왔다면 진작에 푸딩 아라모드와 다른 디저트들을 몇개 더 시키고 남았을 것이다.
#92아리아나주 ◆iCE8/Jdoc2(8ccd611d)2026-05-05 (화) 06:11:10
갱신!

오늘은 어린이날~

키류도 어렸을때 어린이날마다 잉어연을 매달았으려나요~
#93키류 ◆aGaRIcrXYK(1fb7a70a)2026-05-07 (목) 15:08:32
이런 곳에 오면 뭘 먹을지, 뭐가 맛있을지 즐거운 고민을 하다가 어느새 시간이 지나는 것 같다. 그래도 나름 의견이 좁혀져서 쉽게쉽게 진행이 된거 같다.
가끔 이렇게 메뉴판을 열어놓고 진지한 얼굴로 작전회의라도 하곤 하게 된다. 그만큼 함께 있을 땐 좋은 것만 택하고 싶은 심정이다.

"딸기 쇼트 케이크 좋지. 아니면... 더 먹고 싶은거나, 어떤건지 궁금한 메뉴 있어?"

그러면서 메뉴판을 들어올린... 아, 거꾸로 들었다.
황급히 똑바로 들고서 편 채로 보여준다.

내가 딱히 여기 메뉴에 빠삭하다는건 아니다. 보통은 그냥 같이 모험을 통해 알아보자는 느낌이다. 이따금씩 실패작이 있기도 하지만... 그런 것도 나름 추억이니까.

"갑작스럽지만... 이러고 연말을 맞이하다보니 이제 진짜 고등학생 신분이 곧 끝난다는게 아직도 안 믿겨져. 어쩌면 졸업하자마자 타임리프해서 2회차가 시작되어버리는건 아닐까."

그리고 그 말은, 우리가 함께 있을 시간도 점점 적어질거란 이야기다. 물론 지금이 너무 붙어있는거긴 하지만.
#94키류주 ◆aGaRIcrXYK(1fb7a70a)2026-05-07 (목) 15:09:30
갱신합니다!

연휴가 끝나니 머리가 영 안돌아가네요...

키류라면 아마 가능한 높게 달려고 시도했을지도...
#95아리아나주 ◆iCE8/Jdoc2(aed7d518)2026-05-08 (금) 11:01:03
갱신!

야망 있는 키류 어린이, 귀엽군요...
#96아리아나주 ◆iCE8/Jdoc2(43e7a691)2026-05-09 (토) 13:30:39
갱신!
#97키류주 ◆aGaRIcrXYK(25c3f868)2026-05-10 (일) 08:11:13
갱신합니다!

나른한 주말... 바깥이 덥다보니 더더욱 나른한거 같네요
#98아리아나주 ◆iCE8/Jdoc2(61ad8ade)2026-05-12 (화) 02:07:36
갱신합니다...
#99키류주 ◆aGaRIcrXYK(a90e3721)2026-05-14 (목) 10:00:36
갱신!

어느새 곧 레스수가 100이 가까워졌군요...
#100아리아나주 ◆iCE8/Jdoc2(3c333229)2026-05-15 (금) 15:06:26
갱신!

요근래 심란한 일들이 있었어서... 답레가 늦었네요. 죄송합니다.

아, 지금은 얼추 해결되었습니다!
#101아리아나 ◆iCE8/Jdoc2(3c333229)2026-05-15 (금) 15:44:16
"푸흐흐. 뭐야 그게. 일부러 귀여운 척?"

메뉴판을 거꾸로 쥔 키류를 향해 장난스레 말했다. 사랑에 푹 빠져 연인의 실수조차도 귀엽게 보인다는 듯이 작게 웃어보이는 모습이 꽤 인상적이라고 해야할까.

"아냐. 그것만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 음... 아닌가. 크림 브륄레도 하나...? 으음..."

더 먹고 싶은 것을 묻는 키류에게 고개를 저어보이다가, 아차 싶었다는 듯 고민을 하는 아리아나. 달콤한 것 투성이이니 리프레쉬를 할 수 있는 것도 하나 시킬까... 으음. 아니야 그건 딸기 쇼트 케이크의 새콤함에게 맡기자. 그렇지만 고민이 된다는 듯이 팔짱을 끼다가 결심했다는 듯이 곧 팔짱을 풀고 결연하게 말했다.

"그럼 레몬타르트 하나 더."

이곳의 디저트는 그럴만한 가치가 있으니까. 그렇게 주문을 마친 아리아나는 진동벨을 받고서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음료와 디저트가 나오기까지, 마치 영겁과도 같은 기다림의 시간은 키류가 있기에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러니까, 대학에 진학해서 장거리 커플이 되기 전에 최선을 다 하란 말이야. 나도 최선을 다할테니까."

키류의 말을 잠자코 듣던 아리아나는 그의 손 위로 자신의 손을 뻗었다. 그리고는 키류와 자신의 손가락을 얽어 겹쳐 쥐려고 손을 꼼지락대며 힘을 주었다. 기왕 대학을 간다면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가고싶다. 키류 군도 바다가 있는 곳의 대학을 갔으면 좋겠다. 바다는 이어져있으니까. 그것이 오사카의 바다건, 카나가와의 바다건, 도쿄의 바다건... 사실 가장 좋은 건 같은 대학을 가는 거겠지만.
#102키류주 ◆aGaRIcrXYK(055a368b)2026-05-15 (금) 23:31:17
갱신합니다!

힘든 일이 있으셨다니, 정말 유감입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그래도 해결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답레가 좀 나중이라도, 아리아나주가 힘든 일이 있으신게 우선이니 괘념치 마시길 바랍니다...!
#103아리아나주 ◆iCE8/Jdoc2(3c333229)2026-05-16 (토) 12:28:39
갱신!

감사합니다 키류주!🥹 저 역시 같은 마음이니 키류주도 부담 가지지 말아주세요!
#104아리아나주 ◆iCE8/Jdoc2(5615c329)2026-05-18 (월) 09:06:03
갱신~
#105키류 ◆aGaRIcrXYK(fc3057e5)2026-05-19 (화) 13:19:55
"귀여운 척도, 귀여운것도 아니거든!"

그리 살짝 부끄러워하며 말해두고, 잠깐 고민하는 아리아나의 결정을 인내심 있게 기다린다.
아무래도 중대사항이니만큼 장고를 하는게 맞겠지.

"좋아. 그럼 레몬타르트까지 해서 이렇게... 아, 맞다. 키오스크가 있지."

나도 모르게 원시인같이 굴 뻔 했잖아?
메뉴를 주문하고서, 그녀가 하는 말에 한번 더, 공중에서 보이지 않는 세숫대야라도 떨어진 것 같은 리액션을 취했다.

"그, 그래도 이번 센터 시험... 나름 괜찮게 본거 같다고... 아마도."

손을 꼼지락대는 아리아나의 행동을 대강 읽어내고, 손가락을 얽어 마주 쥐고서 옆얼굴을 긁적였다.
떨어지고 싶지 않은것은 마찬가지인 마음이니까, 그만큼 노력해야지. 특히나, 아리아나에게 이상한 녀석들이 꼬이는 꼴은 죽어도 못 보니까 말이다.

"그런데, 가고 싶은 대학은 어디로 지망했어?"

같은 곳에 가는게 좋긴 하겠지마는... 안된다면, 그래도 비슷한 곳에 있는게 좋겠지.
#106키류주 ◆aGaRIcrXYK(fc3057e5)2026-05-19 (화) 13:20:22
답레와 함께 갱신합니다!
주말간 어디 다녀오느라 기력이 완전히 폭삭...!
#107아리아나주 ◆iCE8/Jdoc2(3528f2c4)2026-05-20 (수) 02:43:35
갱신!

엄청난 주말을 보내셨군요!
#108키류주 ◆aGaRIcrXYK(6b0e40a9)2026-05-20 (수) 06:50:16
갱신합니다...!

하필 가장 더울 때에 가장 더운 곳을 다녀왔더니 온몸이 녹아내리는줄 알았지요
그나마 비가 오고 나면 좀 시원해지겠죠...
#109키류주 ◆aGaRIcrXYK(47abed00)2026-05-22 (금) 02:52:08
갱신합니다!

정말로 시원해져서 산책이라도 다녀오고 싶은 날씨군요...!
#110아리아나주 ◆iCE8/Jdoc2(1fc12e9f)2026-05-22 (금) 09:06:13
갱신....!

아이고... 가장 더울때 제일 더운 곳을...! 고생 많으셨어요!

지금은 날씨가 제법 선선하네요... 8월 끝날때까지 이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111키류주 ◆aGaRIcrXYK(47abed00)2026-05-22 (금) 11:35:01
갱신합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하는 취미 활동을 하고 왔으니... 땡볕에서 굴렀지만 재미는 있었답니다

확실히 앞으로도 이만큼은 아니라도 비도 좀 가끔가끔 오면서 선선한 날씨가 되었음 좋겠네요... 이제 이상기온은 제발 그만...
#112아리아나주 ◆iCE8/Jdoc2(f2774b74)2026-05-25 (월) 10:56:38
갱신합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면목이 없군요.

재미있으셨다니 다행입니다ㅎㅎ 확실히 취미나 좋아하는게 있다면 인생이 더 재밌어지지요!

마침 내일부터 이틀간? 비가 온다고 하니... 좀 선선해질지도요!
#113키류주 ◆aGaRIcrXYK(7a35019d)2026-05-28 (목) 06:03:28
갱신합니다!

살짝살짝 뿌려서 나름 나아지긴 했는데... 원체 더워서 이거 습해지기만 한거 아닌지 싶네요

아리아나주도 아무쪼록 더운 날씨 조심하시길...
#114아리아나주 ◆iCE8/Jdoc2(14534724)2026-05-29 (금) 13:37:11
갱신...

계속 답레가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무슨 말을 하건 변명처럼 느껴져서 면목이 없네요.

저녁에는 아직 쌀쌀하니 감기 조심하시길...
#115키류주 ◆aGaRIcrXYK(79be2d4d)2026-05-30 (토) 10:29:26
갱신합니다!

아무래도 바쁘다 보면 손이 잘 안가긴 하니까요... 저도 여유롭게 확인하고 있으니 걱정 마세요!

아리아나주도 몸 조심하시고, 가끔가끔 오셔서 갱신하셔도 좋으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16아리아나주 ◆iCE8/Jdoc2(fa2e7a82)2026-06-01 (월) 13:50:47
갱신! 오늘은 정말 써야만 한다. 답레를........

어흐흑마이깟. 정말 감사합니다 키류주... 키류주도 늘 몸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117아리아나 ◆iCE8/Jdoc2(56921047)2026-06-03 (수) 15:32:45
헤헤. 그래도 귀엽기는. 아리아나는 그렇게 말하며 한손으론 턱을 괴고는 키류를 지긋이 바라보았다. 여기서 키류를 짖궂게 한번 놀려볼까. 그렇다면 어떻게? 귀여운 키류 렌지 군, 왜 스스로의 귀여움을 인정하지 않는거죠? 라고 물어볼까? 상상만 해도 웃겼는지 아리아나는 작게 키득키득 웃었다.

"나는 아마... ...음. 키보조미 시에 있는 대학에 가지 않을까 싶어."

어느 곳을 지망하느냐. 어느 곳을 갈 것이냐. 굳이 도쿄가 아니어도 키보조미 시는 일본에서 도쿄 다음으로 최신식 설비가 잘 마련되어 있는 곳이고, 교육의 질도 최근에 지어진 도시지만 꽤 좋은 편이니까. 그렇게 말하는 아리아나의 모습이 제법 진지해보였다. 아무래도 진로와 직접적으로 관련있는 이야기이다보니 더 그럴 수 밖에 없었다.

"키류 군은 어디로 갈 생각이야?"

오사카에 있는 대학을 가건, 도쿄에 있는 대학을 가건... 뜬금없이 아이치에 있는 대학을 가건, 키류 군도 키보조미 시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는게 아닌 이상 장거리 커플 확정이구나... 그럼 직접 만나는 것도 뜸해지겠네. 이렇게 말하는 아리아나의 목소리에서 조금은 씁쓸함이 느껴졌다.

"...그냥 확 따라가버릴까."

누군가가 키류 군한테 작업이라도 걸라치면, 이 미나미 아리아나라는 미소녀가 직접 나타나 임자가 있다는 걸 증명해줘야하니까. 물론 그녀는 키류를 믿고 있었다. 자신의 눈이 닿지 않아도 한눈 따위 팔지 않을 것임을.


//미쳤다....... 지금에서야 답레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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