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35

#11679 [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35 (1001)

종료
#0◆98sTB8HUy6(af690f75)2026-04-28 (화) 04:09:55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676린-알렌(82d5afae)2026-04-30 (목) 16:07:34
전부 말의 주체는 아마 그도, 마주보고 있는 그녀도 아닌 오로지 '그녀'임을 린은 짐작했다. 처음부터 들뜬 적도 없거니와 이런 계기가 생겼다고 무언가를 기대한 적도 없으니 '린'은 그다지 씁쓸하지는 않았다.

"아직은 도울 수 있어요."
'그녀'가 아닌 그녀를

"믿고 있어요."
'그녀'의 믿음이 아닌
이미 죽은 자그녀의 것을

린은 머뭇거리는 척하다 가볍게 그를 감싸 안았다. 두근거리는 맥과 체온이 팔을 타고 전혀졌지만 소녀의 머리는 오히려 텅 빈 느낌이 들었다.

"다시 잡을 수 있을 때까지 언제나 곁에서 지켜보고 있을게요."
당신이 바라는 종류의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은 아닐테며
보답은 지금 당신이 떠올릴 사람이 아닌 바로 앞에 있음에도 바라보지 않는 사람의 것이겠지만

뭐, 어떠한가. 원래 세상이란 부조리하다.
그녀는 차갑게 식는 속을 누르고 그렇게 치부해버렸다.

"친구니까요."
감싸안은 팔을 풀고 살며시 차분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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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레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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