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47 [1:1] 어딘가의 도마뱀과 뱁새 둥지 -2- (690)
작성자:네모주◆Peia/NYlWG
작성일:2026-05-01 (금) 14:17:31
갱신일:2026-07-21 (화) 15:57:49
#0네모주◆Peia/NYlWG(62013a35)2026-05-01 (금) 14:17:31
#591systeM: Hypnos(3/4) - Liberius(e42c900d)2026-07-12 (일) 14:15:20
>>589
(치명상에도 여상스럽다. 보통 존재가 아닌 걸 감각으로 확인한다. 시스템은 덤덤히, 당신에게 붙잡히기 전에 먼저 다른 방향으로 몸을 던져 굴렀다. 푹신한 눈밭은 그를 잘 받아냈는가 보다.)
적중. 빗나감.
(단조로운 어조. 하나...)
......주인님이 당신을 어찌하여 아끼는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그 말을 뱉을 땐 자뭇, 시스템이라는 위치에 맞지 않게도 감상에 조금 젖은 게 느껴진다.)
당신은 내 주인님을 세피라에서 인간으로 격추시키는 존재인데.
(깔끔하게 한 반, 허공에 검을 저어 피를 털어낸 검수가 다시금 달려든다.)
안 그래도 불완전하고 실패해가는 존재신데 어찌 그리 스스로를 혼돈에 두기 좋아하시는지.
(예스러운 어투. 그리고 그에 걸맞게도, 드러난 얼굴을 향해 그어지는 공격. 무감하고 기계적인 살의가 아니라 희미한 몰이해와 짜증이 느껴지는 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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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상에도 여상스럽다. 보통 존재가 아닌 걸 감각으로 확인한다. 시스템은 덤덤히, 당신에게 붙잡히기 전에 먼저 다른 방향으로 몸을 던져 굴렀다. 푹신한 눈밭은 그를 잘 받아냈는가 보다.)
적중. 빗나감.
(단조로운 어조. 하나...)
......주인님이 당신을 어찌하여 아끼는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그 말을 뱉을 땐 자뭇, 시스템이라는 위치에 맞지 않게도 감상에 조금 젖은 게 느껴진다.)
당신은 내 주인님을 세피라에서 인간으로 격추시키는 존재인데.
(깔끔하게 한 반, 허공에 검을 저어 피를 털어낸 검수가 다시금 달려든다.)
안 그래도 불완전하고 실패해가는 존재신데 어찌 그리 스스로를 혼돈에 두기 좋아하시는지.
(예스러운 어투. 그리고 그에 걸맞게도, 드러난 얼굴을 향해 그어지는 공격. 무감하고 기계적인 살의가 아니라 희미한 몰이해와 짜증이 느껴지는 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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