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38

#12246 [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38 (448)

#0◆98sTB8HUy6(951d18a0)2026-05-24 (일) 22:13:33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요즈음 진행이 적어 미안합니다......
#358린-알렌(eb1788a4)2026-06-03 (수) 14:41:56
소녀는 우두커니 서있다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청명하고 온화한, 연한 푸른 빛 천공에 흰 구름이 점이 되어 조각 조각 떠다니고 있었다. 연한 녹빛의 잎새는 이전과 같았고 시간이 조금도 흐르지 않은 듯 봄에 머무른 꽃잎이 이따금 바람을 따라 차분히 흩날렸다.

"..."

얼굴에 내려온 은은한 빛이 조금 눈부셨다. 린은 잠시 눈을 감으며 고개를 내렸다. 다시 뜬 눈에 가득찬 풍광은 조국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 듯 하였다.

"바보 기사님은 제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제게 말을 거는 법이 없으시네요."
이번에는 그가 자신을 찾아낼까, 그렇게 혼잣말을 하면서 채팅방을 보았다. 그가 전쟁스피커를 마주하고 난 다음 저와 다시 만난 곳에 와 달라고 보냈었다.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다면 글쎄, 그건 그의 책임이다. 기억하지 못해 동동 구르는 것도 이후 일부러 책망하여 곤란하게 하는 것도 아마 제법 볼 맛이 있을지도 모른다. 린도 그녀 자신이 꽤나 심술궂다는 것은 느끼고 있었으나 크게 고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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