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38

#12246 [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38 (1001)

종료
#0◆98sTB8HUy6(951d18a0)2026-05-24 (일) 22:13:33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요즈음 진행이 적어 미안합니다......
#835린-알렌(1fce96d1)2026-06-09 (화) 15:16:03
-걱정이 들어요
"또 무슨 일이 있었나요?"
가볍게 한 쪽 턱을 손등으로 괴고 능청스레 장난을 치듯 물어본다. 그러나 이어진 알렌의 말은 너무나도 그녀의 마음 깊은 곳 한 가운데의 근처를 조여가듯 찌르고 있어 점점 갈수록 둘러대어 빠져나갈 구석이 사라졌다.

봄 바람이 가볍게 머리칼을 간지럽히듯 그녀의 볼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의 미소에 불현듯 마음속에도 봄 바람이 스쳐 보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요. 그대에게는 꽤 고지식한 면이 있으니 혹여 책임감에 이 곳에 앉아 있으면 어쩌나 하는 염려였을 뿐이에요."
눈을 아래로 향하고 부러 당고 바로 옆에 떨어진 꽃잎을 보는 척 접시를 바라보았다.

"만일 그렇다면...나름 친해지고 싶은 마음으로 앉아 있는 제가 조금은 속상할지도 모르니까요."
만일 그렇다면, 지킨다는 약속에 기필코 지장이 생길테니까요. 속의 울렁거림을 막기 위해 벼려낸 뾰족한 반응이 망설임과 함께 녹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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