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시트 어장

#1277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시트 어장 (159)

#0◆a48X4Ks48G(d988c8e7)2026-06-20 (토) 15:00:42


이 세상엔 신이 존재한대요.
에메랄드 빛 푸른 파도와 황금빛 모래사장이 찬란하게 반짝이는 가미우미 마을에 어서 오세요.
지금 당신의 옆자리에 있는 이는 이 마을에 몰래 찾아온 신일지도 몰라요.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123◆73f0oxHoQy(de0e97a7)2026-07-04 (토) 11: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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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으로서의 이름 / 인간으로서의 이름 : ■ / 야나기사와 나츠미(柳澤 夏海)

모티브 신: 부패, 쇠퇴, 가을, 노을과 같은 ‘저무는 것’을 상징하는 신격. 자신이 얼마나 오래된 존재인지, 자신이 무엇인지도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신격. 매 일정 주기마다 저물고, 어디선가 다시 태어나기를 반복한다. 덧없으나 그 퇴적이란 자연의 일부다. 그저 막연하게, 언젠가 첫 가을을 본 인간의 눈물로 제 이름을 알았다. 지금은 발음조차 할 수 없는 언어다. 생도 사도 상징하지 않으니, 그녀는 과정 그 자체다.

성별: 여성

학년: 대학교 1학년

학과 및 동아리: 영어영문학과 / 댄스부

외형: 가장 먼저 눈에 드는 건 냉막하게 내려앉는 한 쌍의 붉은 눈이다. 감정을 알기 어려운 붉은 눈동자는 물끄러미 사람을 보며, 다소 창백하게도 느껴지는 흰 피부를 장식하고 있다. 언뜻 차가운 인상과는 다르게 눈을 마주치면 은은한 미소로 손을 흔드는 통에 오묘한 인상이다. 검은 머리칼은 타고난 곱슬거림으로 어깨에 얌전히 드리워 있다. 175cm라는 꽤 큰 키에 마른 체구를 지닌 눈에 띄는 사람이다. 대체로 무표정한 듯 은은히 웃고 있다. 주로 가디건이나 스웨터 같은 걸 입어 단정하다. 의도된 것일지도. 신의 모습이 달리 존재하지 않는다. 뜨고 저무는 과정 자체가 신체(神體)다.

성격: 타고 나길 솔직하며 계층과 성별, 연령을 막론하고 누구와도 친하게 지낸다. 먼저 말을 꺼내기보단 맞장구 치는 편이 잦으나 말도 곧잘 잘하며, 다분히 엉뚱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장난기도 있는 편이다. 농담의 타율은 낮으나 시도하는데 의의를 두는 편. 생긴 것과 다르게 활달하다는 말을 듣는 사람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차분하고, 어쩐지 초연한 인상을 준다. 어른스러운 듯 아이답고, 아이다운 듯 어른스럽다. 사람을 접하고 대하는 데 어떤 거리낌도 없었다.

기타: 그녀와 성과 이름은 본래 자신의 것이 아니었다. 그저 저물 때가 되어 다시 태어난 그녀를 한 가정이 거두어 양녀로 들였다. 인연은 영원하지 않은 것이라, 어느새 그녀가 정신을 차렸을 때는 그녀와 가족이 탄 비행기가 떨어졌다. 그녀의 부모를 자칭하는 인간은 저물었으나 ‘야나기사와 나츠미’는 남았다. 그렇기에 그녀가 마땅히 저물어야 할 때까지 그녀는 나츠미로 살아갈 것이다. 가을을 상징하는 그녀가 여름의 이름을 띤 것을 아이러니로 여기며 즐거워한다. 소중한 선물이다.

성적 성향: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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