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시트 어장

#12771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 러브 써머 :: 시트 어장 (186)

#0◆a48X4Ks48G(d988c8e7)2026-06-20 (토) 15:00:42


이 세상엔 신이 존재한대요.
에메랄드 빛 푸른 파도와 황금빛 모래사장이 찬란하게 반짝이는 가미우미 마을에 어서 오세요.
지금 당신의 옆자리에 있는 이는 이 마을에 몰래 찾아온 신일지도 몰라요.

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B%9F%AC%EB%B8%8C%20%EC%8D%A8%EB%A8%B8?action=show

웹박수 - https://forms.gle/HQvYC5xD3N1HNHy1A
#158◆G.xB3.xquC(7954bbca)2026-07-20 (월) 07: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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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이미지

신으로서의 이름 : 소우淙
인간으로서의 이름 : 와타나베 소우타渡辺 蒼汰

모티브 신 : 강여울의 신

성별 : 남성

학년 : 2학년

학과 및 동아리 : 건축학과 / 수영부

외형 :
다정했던 금눈에는 피로한 기운이 짙게 내려앉았다. 유순함을 띠던 눈썹은 예민하게 굳어 있으며, 나른했던 표정은 벼랑 끝에 몰린 듯한 위태로움으로 변모했다. 마주치는 이들에겐 습관처럼 웃음을 건네려 애쓰지만, 입가에 걸린 미소는 당장이라도 바스러질 듯 건조하고 지쳐 보인다.

깊은 물빛을 머금은 흑발은 오랫동안 관리를 손에서 놓은 듯 시야를 가릴 정도로 덥수룩하게 자라 제멋대로 뻗쳐 있다. 그 헝클어진 머리칼은 짙게 내려앉은 다크서클과 어우러져 그늘지고 어두운 인상을 가중시킬 뿐이다.

175cm 신장의 단단한 체격은 여전하나, 구부정하게 웅크린 자세 탓에 묘하게 야위고 위축된 느낌을 준다. 품이 넓은 셔츠나 후드티를 뒤집어쓰고 다니는 습관은 외부와의 단절을 바라는 것처럼 무기력하며, 편안함이 사라진 자리엔 건조한 긴장감만 남았다.

본래는 고정된 형상이 없는 물과 같은 정령이나, 물가를 표류할 때면 수달이나 재규어처럼 물과 친연성이 짙은 짐승의 모습을 빌려 쓴다.

성격 :
유연하고 막힘없던 성정은 이제 무겁고 탁하게 고여 흐르지 못하고 있다. 타인을 향해 기꺼이 내어주던 다정함은, 감정적 마찰을 피하기 위해 억지로 쥐어짜 낸 방어기제로 변질되었다. 겉으로는 어떻게든 예전처럼 온화한 태도를 유지하려 애쓰지만, 그 이면에는 짙은 무기력과 체념이 깔려 있다.

기타 :
여전히 카페인은 피하지만, 예전처럼 달콤한 간식을 찾을 여력마저 잃어 그저 얼음이 녹은 미지근한 맹물만 기계적으로 들이켠다. 볕이 드는 곳에서 나른하게 즐기던 낮잠은 이제 한계에 다다른 몸이 도피하듯 기절해 버리는 얕고 불규칙한 수면으로 바뀌었다. 버거움을 삼키듯 머리칼을 거칠게 쓸어넘기며 초점 없는 눈으로 허공을 응시하는 일이 잦아졌다.

탁하게 고인 밀폐된 공간이나 타인과의 감정 소모를 견디지 못하던 성향은 극도의 예민함으로 악화되었다. 갈등이 닥쳤을 때 부드럽게 웃으며 자리를 피하던 과거와 달리, 이제는 서늘하게 굳은 표정으로 귀를 닫은 채 철저한 침묵으로 일관해버린다.

지난 학기 언저리, 수영부 내의 누군가와 가볍게 만났다가 자연스레 멀어졌던 옅은 소문이 있다. 한때는 마주치면 머쓱한 시선이라도 나누던 사이였으나, 스스로를 지독하게 고립시키고 있는 지금에 와서는 그마저도 아무런 감흥이 일지 않는 무의미한 옛일로 방치해두고 있다.

성적 성향 :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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